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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증시 계속…주식형 펀드 베팅할 만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직접투자자들이 투신사의간접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투신사가 운용하고 증권사가 판매하는 간접상품들의 수익률이 평균 7∼10%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설정,판매된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의 경우수익률이 은행예금금리(세후 4%)의 2.5배 가량인 최고 10∼11%대의 상품들이 꽤 있다.또 고점(4월18일,937.61포인트) 대비 주가가 10% 가량 떨어져 전문가들은 “이제는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고 주식형 펀드에 과감히 들어갈 때”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8월 투기등급 채권(BB+∼B)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마련된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는 1년 만기를 3개월 앞둔 현재 수익률이 최고 11.81%까지 나오고 있다.비과세 혜택을 주는 대신,투기채를 최소 30% 편입해야 했던 상품이다.개인의 투자한도는 3000만원으로 만기가 1∼3년이다. 현재 회사채 수익률이 7%대,국공채가 4∼5%대인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훨씬 더 좋은 데다,안정성까지 갖춰 투자자에게는 딱좋은 상품이다.현대투신운용은 수익률이 11.81%,대한투신상품은 11.63%다.주식형 펀드 가운데 주은투신운용에서파는 주은비과세고수익고위험채권1의 수익률이 4.21%로 가장 낮다. 그러나 하이닉스 회사채의 편입비중이 높은 상품들의 수익률 하락이 우려되기도 한다.하이닉스 편입비중이 높은 한국투신(TAMS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혼합A-1 판매)은 “최근 기준가의 30%를 대손상각해 전체 수익률이 7%대로 전보다 1%포인트 남짓 떨어졌다.”고 말했다.공모주 편입을 통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충했다는 설명이다.대신 하이닉스가 좋아질 경우 수익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들 상품은 올해 말까지 팔기로 돼 있지만,현재 물량이 거의 없다.주로 삼성증권과 LG증권에서 팔고 있다.삼성증권의‘삼성비과세고수익고위험혼합B2’ 등은 후순위채 편입이 많은 편이고,LG증권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알파혼합1’ 등은공모주 편입비중에 신경을 쓰고 있다.양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모두 하이닉스 회사채는 편입돼 있지 않다.8월 만기에 해약한 뒤 다시사면 3년동안 비과세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지난 연말부터 주가가 급등하기시작하자 투신사에는 돈이 차곡차곡 쌓였다.주식형(주식비중 60% 이상) 수탁고는 연말 6조 6231억원에서 5개월만에 8조5488억원으로 늘었다.채권혼합형(주식비중 30% 미만)은 26조 3338억원에서 35조 9091억원으로 무려 9조 5753억원이 늘었다.채권혼합형에 기관투자자들의 돈이 몰렸다면 주식형에는개인투자자의 돈이 들어갔다. 그러나 최근 주식형의 수탁고는 주가조정과 함께 3개월째 8조원대에 머물고 있다.삼성투신운용 배재규(裵在圭) 주식2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지면 심리적으로 투자자들이 위축되지만,이때만큼 투자위험이 줄어드는 때도 없다.”며 “지금이 주식형에 자금을 넣을 시점”이라고 말한다. 배 팀장은 “주식에 6개월∼1년간 투자할 생각이라면 간접투자는 종합주가의 등락과 반대로,즉 ‘청개구리식’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9·11 테러 직후인 지난해 10월쯤 장기증권신탁에 가입한 투자자는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최소 12∼15%의 수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수 920선 전후로 들어온 투자자들은 10%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지만,840선 부근에서 가입하는 투자자들은 조정 이후지수상승에 따른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주일의 아동도서/ ‘난 두렵지 않아요’

    ‘난 두렵지 않아요’는 자신처럼 카펫 공장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는 많은 아이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다가 1995년 열세 살 어린 나이에 살해된 파키스탄 소년 이크발 마시흐의 얘기이다.이탈리아 작가 프란체스코 다다모가 짓고 중앙M&B가 펴냈다.이현경 옮김 노희성 그림. 이 책은 그와 같은 공장에서 일했고 함께 활동했던 17세의 소녀 파티마의 회상으로 시작된다.파키스탄의 많은 아이들은 부모의 빚 때문에 카펫 공장으로 끌려와 강제노동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혹사당한다.공장 주인은 빚 액수를칠판에 적어놓고 그것을 다 갚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아이들은 순진하게도 그대로 믿는다. 그러나 이크발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 빚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이런 노동행위는 부당한 것이므로 주인에게 저항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그는 공장 탈출을 시도하지만 부패한 경찰 때문에 결국 다시 돌아오게되고 잔혹한 처벌을 받는다.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크발을 피하던 아이들이 차츰 마음을 연다. 다시 공장을 탈출한 이크발은 학대받는 어린이 해방을 위해 결성된 단체를 찾아가 실상을 고발하고 도움을 요청한다.결국 카펫 공장 주인은 체포되고 아이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려보내지게 된다.이크발은 잇달아 불법 공장들에 숨어 들어 그 공장의 실상을 파헤치거나 직접 연단에 서서어린이 노동 착취 실태를 고발한다.이 때문에 저임금으로고수익을 올리던 카펫 공장들은 속속 문을 닫게 된다.용기있는 행동들이 알려지면서 미국신문에 그에 대한 기사가실리고 스포츠용품업체인 ‘리복’사가 주는 ‘행동하는청년상’과 대학을 다닐 수있는 장학금도 받게 된다.열세살이 된 부활절날 그는 고향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괴한의 총에 맞아 죽지만 범인은 카펫업자들과 관련된 마피아들일 것으로 추정될 뿐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크발은 비록 죽었지만 남아있는 아이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족쇄에 묶여서도 계속 도망쳐 나오기 때문이다.8000원. 유상덕기자
  • 다단계 회원비 5760억 횡령, 숭민그룹 회장 구속

    서울지검 형사6부(부장 鄭基勇)는 2일 다단계 판매 신입회원에게 강제로 판매물품을 할당하는 수법으로 60만명의회원들로부터 5760억여원의 회원가입비를 받아 챙긴 대표적 방문판매업체 SMK를 이끌고 있는 숭민그룹 회장 이모(59)씨를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이씨는 2000년부터 지난달까지 숭민산업의 자회사인 SMK를 통해 다단계판매영업을 하면서 판매원 등급에 따라 100만∼660만원의 물품 구입을 신입회원에게 강요하고 반품등이 발생하면 회원이 모두 변상해야 한다는 사실을 숨긴채 마치 물건만 많이 팔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입회원을 모으기 위해 자신이 지정한 사람들을최고위급 판매원으로 임의로 승진시킨 뒤 마치 매출을 많이 올려서 고속승진한 것처럼 신규 회원들에게 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조흥銀 순이자마진 부동의 1위

    최근 시중은행들의 주요 수익성 지표중 하나로 떠오른 순이자마진(NIM) 비교에서 조흥은행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한가운데 국민·한미 은행이 크게 약진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시중은행들의 NIM은 신한·하나 2곳을 제외하고는 소폭이나마 모두 향상됐다.짭짤한 이자수익을 올렸다는 얘기다. ▲조흥,수성 성공=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4%대를 기록했다.지난해말 4.34%에서 4.43%로 0.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105년의 오랜 역사 덕분에 학교 등록금 및 법원 공탁금 등 이자가 적게 나가는 ‘알짜 예금’을 많이 갖고 있는데다 고수익 신용카드 자산이 크게 불었기 때문이다. ▲국민·한미도 약진=2위는 3.68%를 기록한 국민이 차지했다.지난해말보다 0.26%포인트나 올라 상승세가 매섭다.국민측은 “조흥과 달리 신용카드사업(국민카드)이 별도법인으로 분리돼 있어 사실상 1위나 마찬가지”라면서 조흥이조만간 카드사업을 분리하면 순위 바꿈이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카드사업(외환카드)이 분리돼있는 외환은행도비슷한 주장을 편다. 한미는 4위를 차지했지만 증가세로 따지면 1위다.지난해말 2.65%에서 2.92%로 0.27%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신한·하나는 뒷걸음질=신한은 외화자산 이자마진이 줄어든 점이,하나는 마진이 적은 주택담보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린 것이 원인이다.김승유(金勝猷) 하나은행장은 연말까지 2.27%로 끌어올리겠다고 장담했다. ▲선진국 수준에는 크게 못미쳐=국내 은행들의 NIM이 개선됐다고는 해도 2∼3%대에 머물고 있어 선진국 은행수준(5%대)에는 크게 못미친다.한국은행 윤한근(尹漢根) 은행국장은 “신용카드사업 분리 여부 등 은행마다 특수성이 있어NIM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제살깎아먹기식 대출세일경쟁을 지양하고 저원가성 예금을 늘리는 등 이자마진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IM Net Interest Margin의 약자.예금·대출금·유가증권 등 이자발생 요인이 있는 자산으로 순수 이자수입(수입이자-지급이자)을 나눈 것이다.단순히 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차이만을 계산한 예대마진보다 은행들의 수익창출 능력을 좀 더 정확히 가늠해볼 수 있어 국제지표로 쓰인다. 안미현기자 hyun@
  • 기능성에 미적 가치 높여 차별화 ‘뷰티산업’ 급부상

    베네통은 해마다 전세계에서 20대 남녀 수백명씩을 선발해이들에게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한다.창의적인 젊은이들의미(美)에 관한 감성과 열정을 집약하기 위해서다.이를 통해계절이 바뀔 때마다 5000여가지 디자인과 250여가지 색상을선보인다.베네통은 이처럼 철저한 ‘이미지 세팅(Image Setting)’을 통해 미를 개념화하는 데 성공,지난해 17억여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 애니콜은 감성디자인 덕을 톡톡히 봤다.휴대폰을단순한 실용품이 아닌 패션상품·디자인명품으로 인식토록만들어 취약한 인지도를 극복했다.‘휴대폰이 내 몸의 일부’라는 관점에서 명품화를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미적(美的)인 요소가 제품·서비스의 경쟁력과 부가가치의원천으로 떠오르면서 제품의 예술과 감성을 중시하는 ‘뷰티(Beauty)산업’의 성장이 눈부시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기술)에서 소프트웨어(지식),아트웨어(artware)로 이행되면서 기능 위주였던 소비재에서미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뷰티산업은 화장품을 뜻하지만 넓게는 미적 디자인,감동,세련됨이 가미된 다양한 체험과 소비를 포괄한다. 24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뷰티산업 시장규모는 26조여원.패션 의류 9조원,화장품 5조 5000억원,영상물·음반·방송·게임 2조 8000억원,캐릭터·애니메이션 2조 6000억원,전문 디자인 1조 6000억원,다이어트 1조원,미용성형 5000억원 순이다. 최근 노화방지와 남성소비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와 수입명품이 매년 5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경제연구소 심상민 수석연구원은 “기업들이 앞으로 기술력이나 마케팅만으로 경쟁사를 제압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뷰티라는 개념을 새로운 경쟁 자산으로 적극 활용,미적가치를 높여 제품을 차별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특히 “전자·통신·자동차·의류·화장품의 경우 세계적 명품을 개발하는 것이 고수익 창출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 현투 주식형 펀드운용 ‘짱’

    투신사 가운데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딜까? 주가상승으로 주식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 투신운용사가 운용 중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에 대한관심이 높다.현대투신운용은 22일 한투·대투·현투 등 이른바 주력 투신사의 주식형 펀드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을비교한 결과,현투가 평균 8%대로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한투와 대투는 4∼5%선이었다. 이들 3대 투신사는 펀드시장을 장기대형 펀드 중심으로육성하기 위해 소형 펀드 수를 점차 축소하고 투명한 운용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고수익 비결=현대투신의 주식형 펀드가 나머지 두 투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비결은 뭘까?현투운용 유명규(兪明奎) 상품관리팀장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금융주 중심으로,올들어서는 내수 우량주와 수출관련 IT관련주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률과 펀드간 수익률 편차가 적은 장기대형화 전략을 지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실제로 현투가 지난 99년 12월16일 설정한 바이코리아 나폴레옹 주식 ST2-21펀드의 경우,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이 9.35%로 가장 높게 나왔다. ♠3투신 과점체제=3개 투신이 모두 30곳인 투신업계에서차지하는 시장점유율도 31%로 독보적이다.지난 20일 현재현투·한투·대투가 각각 10.46%,10.26%,10.49%를 차지했다.한편 13.43%를 차지한 삼성투신운용을 합칠 경우,4개대형 투신사가 전체 투신운용사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파악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경영 트렌드] (15)실적상승 LG투신 운용

    LG투신운용은 업계에서 ‘태풍의 눈’으로 불린다.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초 3.9%에서 최근 4.7%로 뛰었고,수탁규모도 업계 9위에서 7위로 두단계나 오르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형업체 주도의 과점(寡占)형태인 투신업계의 특성을 감안할 때 LG투신운용의 상승세는 놀라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근에는 이강원(李康源·52) 사장이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외환은행장에 내정되면서회사 이름값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4P전략이 주효] 투신시장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그런데도 LG투신운용이 두각을 나타낸 비결은 뭘까.이 사장은“4P전략 덕분”이라며 “앞으로 2년안에 ‘빅 5’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4P는 ▲운용성과 제고(Performance) ▲투명한 투자과정 준수(Process) ▲우수한 상품개발(Product) ▲고급인력 확보(People)다. [장기 안정적 수익 추구] LG투신운용은 단기 고수익보다는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재 35%선인 일반투자자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관투자자의 자금은 들어올 때에는 좋지만 수익률이 나빠지면 쉽게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반면 일반투자자들의 경우 이런 문제가 덜하다.류석윤(柳錫潤) 마케팅팀장은 “기존 투신사는 리테일(소매) 비중이 40% 정도이지만 후발업체들은 10∼20% 안팎”이라면서 “일반투자자 확보를 위해 지점수가 많은 은행 판매망을 더 확충,업계판도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LG투신운용측은 현재 씨티·HSBC·서울·한미·하나·전북은행 등과 판매계약을 맺고 있다.대구·국민·외환은행 등과도 곧 계약할 예정이다. [신규펀드 판매 자제] LG투신운용은 신규펀드 발매를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대신 기존 펀드를 키우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국내 간접투자시장은 단기·소형 펀드 위주여서 펀드 관리비용이 적지않게 든다.게다가 펀드매니저의 운용 폭도 좁아 위험분산도 쉽지 않다.이 사장은 “단기펀드를 공장에서물건 찍어 내듯이 팔게 아니라 각 운용사의 대표펀드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계해 시스템적으로 운용하는 게 시장안정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이같은 내실위주의 펀드운용 전략은 지난해 펀드 평가사인리퍼코리아가 실시한 펀드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데서 여실히 입증된다.또 지난해 제로인(펀드 평가사)이 선정한 9개의 ‘베스트 펀드’에도 LG투신운용의 펀드가 2개나 포함됐다. [업계 최초 배타적 상품판매권] 상품 개발력도 뛰어나다.‘LG 매크로 시스템(Macro System)펀드’가 투신협회로부터 지난 1월중순 ‘금융상품의 특허’라 할 수 있는 배타적 상품판매권을 획득했다.이 펀드는 매월 말 수출증가율이나 재고출하율 등 투자에 참고하는 경제지표가 나오면 미리 설계한시스템 신호에 따라 주가지수선물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상품이다.그러나 워낙 획기적인 상품이라 기관투자자들이 선뜻 투자에 나서지 않아 아직 실적은 없는 상태다. [수탁고 증가율 업계의 3배] 펀드운용의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한 것도 특징이다.개별 펀드매니저가 투자종목을 임의로선정해 운용하는 게 아니라 사장,운용담당본부장,펀드매니저들로 구성되는 ‘자산운용전략위원회’에서 다달이 모델 포트폴리오를 선정한다.개별펀드매니저는 실제 펀드구성 때,이 포트폴리오에서 70% 이상을 넣도록 돼있다.상품개발팀 강영선(姜英善)과장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나 얼마나 의지를 갖고 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우리 운용전략은 실적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올 1·4분기에 주식에 투자가 가능한 순수주식형·주식혼합형·채권혼합형의 수탁고가 전년동기 대비 41%나증가,투신업계 평균증가율(15%)의 약 3배에 달했다. 인력보강에도 힘쓰고 있다.이 사장은 “자산운용은 프로들이 프로답게 장사하는 것”이라면서 “프로들이 제대로 커갈 수 있는 합리적인 평가·보상제도가 발전될 수 있도록 인재에 대한 투자가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인터넷 불법 해외 환투자 극성

    최근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 해외외환투자를 은밀히 유혹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다소 난해한외환투자의 특성상 고학력·전문직 종사자들이 집중타깃이되고 있다.일부는 불법인지 모르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당한경우도 있다. [어떻게 유혹해오나]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외환중개회사 S·F·P 등 3개사는 인터넷 등을 통해 ‘1만달러(1000만원)만 있으면 원금의 최고 200배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투자방법은 간단하다.이들 회사가 지정한 해외 은행의 계좌에 돈(달러)을 보낸 뒤 인터넷상에서 엔화·유로화·스위스 프랑 등 외국돈을 사고판다.환율변동에 따라 환차익을 챙기는 것.본인이 직접 사고팔 수도 있고,외환중개회사가 대신 해주기도 한다. [유혹에 넘어가는 이유] 국내에서도 외환투자가 가능한 데굳이 이같은 방법에 현혹되는 이유는 뭘까.원금의 50∼200배까지 외상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주식의 외상주문과같다.물론 중개회사들은 투자손실이 원금을 밑돌 경우 바로반대매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원금 이상을날릴 위험은 없다.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투자가능한 외국환 종류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감독당국의 안이한 감시도 인터넷 외환투자를부추기는 요소다. [왜 불법인가] 투자목적의 외화송금은 액수에 관계없이 무조건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한다.또 이종화폐를 사고팔 때도사전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 외환투자는 대부분 신고없이 이뤄진다.한은은 17일 이같은 방법으로 불법 외환투자를 한 개인 36명과 기업 1곳을 처음 적발해냈다.이들은 벌금·징역형을 받거나 외국환거래 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국제국 외환심사과 이명희 차장은 “일부는 불법인지조차모르는 사람도 있었고,또 일부는 불법인줄 알면서도 고수익유혹에 넘어간 경우가 있었다.”면서 “최근 환율변동폭이커져 순식간에 원금을 날릴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안미현기자
  • 금융특집/ 돈되는 간접투자 요령- 초보자는 ‘인덱스형’ 펀드 타라

    경기도 안양에 살고 있는 주부 김영은(33)씨는 요즘 고민스럽기만 하다.2년여만에 종합주가지수가 900을 돌파하면서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주위 사람들로부터자주 듣는다.자신은 주식투자 경험이 짧아 선뜻 투자하기가 겁나고,그렇다고 은행만 이용하자니 저금리로 수익이떨어져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단다.주식형 상품이 투자적기라고 하는데 과연 지금 투자해도 되는 지,투자한다면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 지 여간 고민이 아니다. ▲출발은 인덱스 펀드로=김씨처럼 투자경험이 짧은 사람들은 인덱스형 펀드가 무난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인덱스 펀드는 시장전망과 무관하게 펀드수익률을 코스피(KOSPI) 200,코스닥 50 등 특정지수의 수익률에 연동되도록 한 상품이다.펀드매니저의 주관적인 장세예측을 근거로한 주식편입비 조정과 종목선정을 통해 고수익을 노리는적극적인 상품운용에 대응되는 개념의 상품인 셈이다. 요즘같은 주가 상승기에는 시장수익률을 뛰어넘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초보투자자들에게는 업종대표주 성격의 다양한 주식에 골고루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있는 이런 상품이 적합하다. ▲돈되는 펀드는?=최근 각 투신사에서 집중적으로 운용하는 이른바 ‘대표 펀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 대표펀드의 경우,이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대투증권이 지난 3월8일 선보인 갤롭코리아 펀드는 불과 1개월여만에 11%대의 고수익을 기록했다.한투증권이 1월29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그랜드슬램펀드도 2개월동안 20%대의 고수익을 기록 중이다.따라서 이런 투신사별 대표펀드를 향후 운용전략 등을 고려해 고른다면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갈아타기도 필요=장세의 흐름에 따라 주식에서 채권으로 갈아타는 요령도 알아야 한다.이른바 ‘전환형 펀드’ 투자요령이다. 전환형 펀드란 일정목표 수익률(보통 7∼15%)을 정해놓고 목표를 달성할 경우,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고정하는상품.최근에 들어서만 10여종이상의 상품이 나올 정도로인기를 끌고 있다.즉,주식투자로 번 수익을 만기시까지 유지한 다음,채권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까지 덤으로챙길 수 있는 상품이다.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다가 조정장세에 들어간다고 판단될 때 활용하면 좋다.다만 펀드마다주식투자비중(30∼95%)과 전환목표 기간,전환기준 수익률등이 차이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나 투자성향에 따라 잘골라야 한다. ▲테마형 펀드도=공격적인 주식투자자라면 ‘테마형 펀드’를 노릴 필요가 있다. 이런 상품은 여러 개의 테마형 새끼펀드(금융주펀드·수출주펀드·중소형주펀드 등)로 구성돼펀드간 전환이 자유롭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마를 찾아 펀드간 이동을 잘 한다면 시장평균 이상의 수익을 낼수 있다. 그러나 판단 잘못으로 시장예측을 잘못했을 때는 오히려 기회비용만 날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박현갑기자
  • 금융특집/ 대한생명 무배당 연금보험 비과세·안정적 수익 자랑

    대한생명은 비과세 혜택과 안정적인 수익으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무배당 대한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후 7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금리 연동형 상품이기 때문에 시중금리가 올라가면높은 공시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금리가 내려가더라도최저 4%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고수익과 안정성을 겸한 상품이다. 가입 뒤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및 연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개시 전에 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해도 이자소득세를물지 않는다.연금을 매년 수령할 때도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 ‘월드컵 범죄’ 활개

    월드컵 대회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로고와 심벌을 새긴 상품을 멋대로 만들어 팔거나 월드컵 입장권 등을 위조하는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불법 밀입국을 알선하거나 월드컵 관련 사업을 미끼로 투자금을 끌어 들이는 유사금융업체까지 등장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월드컵 로고 무단도용=서울경찰청은 29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허가없이 월드컵 로고와 심벌을 도용해 열쇠고리와 티셔츠,축구공 등 월드컵 용품 20억원 어치를 제작·판매한 29개 업체 대표 34명을 적발,심모(48)씨 등 6명을 월드컵지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심씨는 지난해 8월 불법으로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를 새긴 열쇠고리 20만개를 중국에서 제작한 뒤 국내에 들여와10억원 어치를 팔았다. 함께 붙잡힌 A업체 대표 홍씨(35)도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 6억원 어치 60만장을 만들어 판매했다. C업체 대표 이모(41)씨는 FIFA로부터 부산·경남지역의 월드컵 로고 사용권을 양도받은 것처럼 속여 이 지역 상인들로부터 2억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입장권 판매 유사금융업체 등 사기=중국전 월드컵 입장권이 한장에 수백만원씩에 거래되면서 입장권을 구입해 되파는 유사금융업체가 등장하거나 입장권을 위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국내 밀입국에 악용되는 월드컵 입장권은 중국 현지에서 500만∼800만원에 밀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정모(51)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씨 등은 지난해 12월 용산구 갈월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성모(36·여)씨 등 9명에게 “중국전 월드컵 입장권을 구입,중국 교포들에게 되팔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꾀어 1억9900만원을 가로챘다. ◆불법 밀입국 알선=조선족 등의 밀입국을 알선하는 조직도 부쩍 늘었다. 월드컵 입장권과 여권을 위조하고,교묘한수법으로 허위 초청장을 발급하는 사례가 많다. 지난 22일 경찰청은 유령회사 명의의 허위 초청장을 중국에 보내 조선족 등을 불법 입국시킨 뒤 돈을 받아 챙긴 김모(41)씨 등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5월 물품계약과 상담 목적으로초청하는 것처럼 허위 초청장을 꾸며 조선족 20여명을 불법입국시키고 2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 경제특집/ 잘나가는 ‘펀드명장’5인 투자종목과 고수익 비결은

    주식시장의 꽃은 ‘펀드매니저’(투자자들이 가입한 펀드의 돈을 운영하는 전문가)라는 말이 있다.적게는 수백억,많게는 수천억원의 펀드를 주무르는 이들의 위상은 대단하다.투자자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울고 웃는다. 당사자들도 판단이 적중되면 투자자와 회사로부터 명성을 얻지만,판단이 빗나가 수익률이 뚝 떨어지면 미운 오리새끼가 되곤 한다.‘천당과 지옥을 내집 드나들듯 한다.’는 펀드매니저의 푸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적지 않다.동양투신운용의 김자혁(金自赫·48) 상무.그는 여의도 바닥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참 펀드매니저로 알려져 있다.중앙종금과 동양증권을 거쳐 동양투신운용에서 14년째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긴장과 절제력이 장수비결이라고 말한다.지난해 성장형펀드에서 업계 최고의실적을 기록했다.2000년 5월 조성된 ‘포세이돈주식 30호’(펀드규모 500억원)를 1년6개월여만인 지난해 연말 상환할 때 그동안의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30%의 수익률을 냈다.지난해 6월 500억원 규모로 설정된 안정형펀드 ‘파워드림채권혼합’(주식편입비율 30% 미만)도 620억원으로 불려 놓았다.성장형(주식편입비율 최고 90%)으로 환산하면 9개월만에 72%의 수익률을 올린 셈. 한국투자신탁 출신으로 미래에셋투신운용을 거쳐 주은투신운용으로 옮긴 김영일(金英一·40) 주식운용본부장은 박현주펀드로 유명세를 탔다.99년 출시된 박현주펀드1호(500억원),2호(500억원),5호(1000억원)의 수익률을 무려 90∼100%까지 낸 인물.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모(母)회사인 국민은행 자금 5000억원을 운영하면서 6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기업을 자주 탐방하고 기업리포트를 많이 읽는다.남들이 쉽게 흘려버리는 정보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시장흐름을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선·현물거래를 병행하는 프로그램매매 기법이 동원되는인덱스(주가연동)펀드 운용은 현대투신운용의 유승록(劉承綠·41) 수석운용역이 유명하다.그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매매를 통해 지난해 9월 편입된 국민연금(600억원)의 수익률을 67%대로 끌어올려 놓고 있다.지수가 떨어져도 원금을 보존하기를 원하는 법인 등이 주 고객인 ‘세이프가드펀드’(7600억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의 선경래(宣炅來·36) 이사는 떠오르는 별이다.펀드매니저로 발을 들여놓은 지 3년째.그러나 선이사의 손을 거치는 돈은 대부분 100% 가까운 수익률을 ‘보증’한다.지난해 편입된 인디펜던스혼합형펀드(100억원)와 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1300억원)는 1년 남짓만에 90∼1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약세장에는 30∼4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강세장에는 종목을 20여개로 과감히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에 강하다. 연기금을 운영하는 펀드매니저로는 대한교원공제회 국점호(鞠点鎬·43)주식팀장이 돋보인다.운용자금만도 무려 4500억원에 이른다.좋은 기업보다는 좋아질 수 있는 기업을발굴해 내는 게 성공투자의 비결.남의 추천종목을 믿지 않는 고집스런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지난해 초 4000원대에 머물던 현대모비스 주식 180만주를 사들여 최근 7∼8배의 수익을 남기고 처분했다.1만원대를 웃돌면서 ‘팔아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친 것은 주당2만원이상 될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었다고.9·11사태 때 2000원대에 머물던 아남반도체를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보고 200만주 매입해 1만원대에 팔아치운 것도 남다른 분석기법이 가져온 결과다. 주병철기자 bcjoo@
  • 은행권 후순위채 발행 봇물

    시중은행의 후순위채권 발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져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이들 후순위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98년 외환위기 이후 은행들로부터 사들였던 고금리 후순위채를 다음달부터 상환받으려 하자 은행들이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앞다퉈 후순위채를 발행하고 있다.올해은행권의 총 판매규모는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순위채란=채권발행 기업이 파산할 경우 변제순위가 일반사채에 뒤지지만 우선주나 보통주보다 앞서는 채권이다. 만기가 5년 이상인 장기채로,일반 정기예금보다 2% 이상높은 금리로 발행돼 중장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이 눈을 돌려볼만하다. ◆판매 봇물=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1000억원 규모의‘후순위특약부 신한은행채권’의 판매를 시작했다.이틀만에 700억원어치 이상을 팔았다.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이 많아 다음주 초까지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5000억원어치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발행금리는 1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가 7.16%,3개월 이표채는 7.20%이다.1개월 이표채에 1억원을 가입하면월 이자수령액이 49만 8495원(이자소득세 16.5% 적용)이다. 이자에 대한 이자까지 계산한 연 실효수익률은 7.40%에 이른다.3개월마다 이자가 가산돼 만기지급되는 3개월 복리채는 발행금리가 7.20%이다. 서울은행도 지난 11일부터 27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판매한 지 5일만에 2500억원어치를 팔았다.금리는 7.63∼7.68%이며,실효수익률은 7.9%로 최고 수준이다.1월말 후순위채 2000억원 규모를 판매했던 하나은행은 3000억원 정도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한미은행도 상반기중 1500억원어치를 판매한다.국민은행도 후순위채 판매를 계획중이다. ◆30분만에 매진=조흥은행은 지난 14일 발매한 3000억원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이 업무시작 30분만에 매진됐다.관계자는 “분리과세 절세형에다,실효수익률이 7.55%에 이르는 고수익 상품이라서 전국 450개 점포에서 대기하던 고객들에게 순식간에 팔렸다.”고 말했다.부정기적으로 판매돼 발행하자마자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건따져봐야=매월 높은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분리과세 등 잇점이 있지만 만기가 길고 중도해지가 안돼 예금금리나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을 감안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하나은행 김성엽(金星燁) 재테크팀장은 “후순위채는 5년 이상 장기채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올해는 은행권의 후순위채 발행이 계속될것으로 보여 금리 추이와 발행 일정 등을 살펴본 뒤 사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집중취재/ 무너지는 한우산업

    국내 한우산업 기반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살아있는외국 소까지 반입될 수 있도록 국내 쇠고기시장이 완전 개방된 가운데 한우 사육농가와 사육두수가 80년대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쇠고기 자급률도 지난해 처음으로 50% 이하로 내려앉았다.수입개방에 맞설 자생력이 급격히약화되고 있는 것이다.머지않아 국내 쇠고기시장이 외국산 수입육에 점령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태와 문제점. ◆축산기반의 급격한 위축=지난해 말 국내 한우 사육두수는 140만 6000마리였다.2000년 말 159만마리에 비해 11.6%나 줄었다.96년 말 284만 4000마리와 비교하면 절반도 안된다.농촌경제연구원은 올 연말에는 지난해 말보다도 5%이상 적은 133만마리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송아지를 낳을 수 있는 가임(可妊)암소는 97년 말 183만마리에서 지난해 말 89만 4000마리로 51.1%나 줄었다. 감소 폭이 더 가파르며,같은 기간 전체 한우 감소율(48.6%)을 웃돈다.과거에는 농가들이 통상 7∼8번 송아지를 낳게 한 뒤 암소를 출하했지만 최근엔 2번정도만 송아지를 본 뒤 서둘러 출하하기 때문이다.사육농가도 크게 줄었다.지난해 말 한우 사육농가는 23만 5000가구로 1년 전 28만 9000가구보다 19%나 줄었다. ◆급감하는 쇠고기 자급률=지난해 전체 쇠고기 소비량 38만 4000t 가운데 국산은 16만 4000t으로 전체 42.7%에 그쳤다.98년 75.4%였던 자급률이 99년 61%,2000년 52.8%로감소하다 쇠고기 수입이 완전 개방된 지난해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불안한 소값=지난해 국내 소값은 비정상적으로 올랐다.500㎏짜리 큰 소가 500만원을 넘기도 했다.근본적인 원인은 한우 사육기반이 극도로 취약해져 수급구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부터 가격 급등세는 진정됐지만아직도 정상적인 가격보다 높다.농협조사에 따르면 500㎏짜리 큰 소는 350만원,송아지는 150만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1일 암소와 수소의 산지거래가는 각각 423만원과 376만원이었다.암송아지와 수송아지는각각 207만원과 214만원이었다. ◆과거와 다르다=한우산업이 위축된 적은 전에도 간혹 있었지만 대부분 소값의 등락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그러나 현재 상황은 과거와 전혀 다르다.크게 보아 94년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른 쇠고기 수입개방의 여파와 97년 외환위기 이후 농가들이 대규모로 축산업을 포기한 데 주 원인이 있다.기반자체가 취약해지는 구조조적인 위기에 빠져있는 것이다. ◆수입개방과 외환위기=우리나라는 UR협정을 통해 94부터2000년까지는 연간 의무수입량만 도입하면 되는 쿼터제를적용하고 2001년부터는 시장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000년 수입쿼터 22만 5000t을 끝으로 쿼터제가 끝나고 지난해 41.6%의 관세율로 국내 시장이 완전 개방됐다.이 관세율은 해마다 평균 0.4%씩 떨어지게 된다.이에 따른 농가의 불안심리 때문에 정부당국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사육 감소세가 이어졌다.여기에 외환위기로 인한 사료값 폭등,국내 쇠고기 소비감소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축산농 이탈이 가속화됐다.농협관계자는 “90년대 중반 정부가 장기 사육두수 목표를 200만∼220만마리 정도로 설정했지만 당시 사육두수가250만∼300만마리에 이른다는 점만 믿고 지나치게 안이하게 대처했다.”고지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품질 경쟁력 분석. 한우는 수입육보다 육질이 훨씬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많게는 3배 가량 되는 수입육과의 가격차를 품질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정서다. 실제 수입자유화 이후 정부와 농협,지방자치단체가 인삼한우·녹차한우 등 브랜드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게 사실이다.전문가들은 그러나 “결코 자신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현재 대부분 수입육이 냉동상태에서 도입돼 유통과정에서 맛이 다소 떨어지게 되지만 생육 자체로만 보면 오히려 미국이나 호주산 쇠고기의품질이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호주산 생우 도입이 농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무산됐지만 언젠가는 생우 도입이 이루어진다고 볼 때 품질은더 이상 우리의 장점이 되기 힘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과학부 김영철(金榮喆) 교수는 “미국 현지의 고급육과 비교하면 결코 한우의 질이 더 높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우의 수준은 일본의 대표적인 소 ‘와규’(和牛)와 비교해 보면 잘 나타난다.한우의 육질은 1∼3등급이지만 와규는 1∼5등급(1등급 최저,5등급이 최고)으로 세분화돼 있다. 농협 조사에 따르면 1등급짜리 한우고기의 육질은 와규로 치면 3등급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일본이 19세기 말부터 100여년간 종자개량을 통해 생산해 낸 와규는 91년수입개방한 일본 쇠고기시장을 굳건히 지켜주는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우수 종모우(種牡牛·정액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수소)를 선발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노력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효과를 보지는못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송아지 수급비상 배경. 한우산업 위기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암소의 급격한 감소와 이로 인한 송아지수급불안정이다. ◆송아지 생산농가의 감소=송아지 공급은 10마리 미만을기르는 소규모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임신을 위해서는 개별 소에 대해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데다,송아지를 팔아 수익을 올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 자금회전기간도 길다. 암소 도축률이 높아지는 점도 송아지 수급을 위협하고 있다.96년 40%에 불과하던 한우 암소 도축률이 지난해 53%로 뛰었다. ◆암소사육 기피=현재 암소가격은 400만원대 초반.농가에서 송아지를 생산하려면 암소를 구입해야 하지만 소규모축산농가에서 이 정도의 돈을 쉽게 장만할 여력이 없다.또 송아지 생산은 미래를 위한 투자인데,쇠고기시장이 완전개방된 상태에서 비싼 돈을 투자한 만큼 송아지 값이 올라 고수익을 보장해줄지 장담하기 어렵다.정부는 송아지 생산안정을 위해 송아지 값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일정 한도내에서 차액을 보상해주고 있다. ◆암소가 수소를 앞지른 비정상적 가격체계=2000년 3월부터 두드러진 암소값과 수소값의 역전은 불안한 송아지 수급사정의 단면이다.이전까지는 줄곧 수소가 암소보다 더비쌌다. 수소가 단기간 사육(거세우 18개월,비거세우 24∼28개월)으로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반면 주로 송아지 생산을 위해 사육했던 암소는 투자회수기간이 길어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경산 신도리 이태희씨 농가 르포. 12일 찾아간 경북 경산시 자인면 신도리 이태희(李太熙·54)씨의 1000㎡짜리 한우 축사는 텅 비어 적막감마저 감돌았다.한우 축사라지만 한우는 없고 젖소 송아지 5마리가전부다. 이씨는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한우 150마리가 들어차비좁았다.”고 소개했지만 그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 이씨는 그해 4월 송아지 21마리를 끼워 한우를 모두 팔아 치웠다.당시 인근 진량의 우시장에서는 큰 소(600㎏)가 450만원에 거래됐다.이씨는 마리당 평균 340만원씩 모두 5억 1000만원을 받았다. 당시 이씨는 과거 무수히 겪었던 소값파동을 떠올리며 또다시 때를 놓치면 영영 빚더미에 안고 만다는 생각을 했다.나름대로는 소값이 오를대로 다 올랐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씨의 한우 사육은 결국 이게 끝이었다.이후 계속된 소값 고공행진속에 송아지 값도 동반상승,새로운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밑소(송아지)값이 150만원만 해도 다시 시작해보려 했지만 200만원이 훨씬 넘어 도저히 수지를 맞출 자신이 생기지 않았다.”며 “한우 사육은 이제 나뿐 아니라 모두에게 끝난 일”이라고 단정지었다.150만원짜리 송아지를 1년후 450만원에 출하하면 생산비를 건질 수 있지만그 이상 주고 사면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이씨는 대신 젖소를 먹이기로 결심하고 입식중에 있다.이씨는 “젖소 송아지를 65만원에 사 20개월 기르면 240만원(600㎏ 기준) 이상을 받을 수 있어 그나마 본전치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한우를 포기한 이유가 치솟은 소값 때문만은 아니다.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른 수입쇠고기 완전 개방이란 악재도 내내 속을 썩였다.광우병과 구제역 파동때는소를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씨를 화나게 만든 것은 정부의 소리만 요란한 한우사육 기반정책이었다. 정부는 송아지 다산을 장려한답시고 3∼4산(産)일 경우마리당 20만원,5산 이상은 최고 3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정책을 들고 나왔다.그러나 가임률이 최하 50% 정도에 머무르는데다 3산 이상일 경우소값이 비육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현실이 깡그리 무시됐다. 이씨는 “한우사육 기반은 이미 붕괴됐다.”며 “특단의대책을 내놓지 않는한 희망은 없다.”고 말했다. 글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진념 부총리·이근영 금감위원장의 ‘성공 투자’

    1000만원을 투자해 한 달에 100만원씩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목돈을 맡기면 높은 금리를 매달 받을 수 있다는 유사 금융업자들의 유혹에 빠져 목돈을 고스란히 날리는 금융이용자들이 적지않은 가운데 월 10%이상 높은 수익률을 내고있는 금융상품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상품은 진념 경제부총리와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이 지난해 증시 붐을 일으키기 위해 가입한 장기증권저축이다. 진 부총리는 지난해 10월27일 대투증권의 ‘인베스트밸류 장기증권저축 A-1호’상품에 1000만원을 투자했다.이어그해 12월28일에 4000만원을 추가로 넣었다.진 부총리의 12일 현재 수익률은 각각 42.4%(424만원)와 31.4%(1256만원)다.1000만원짜리의 경우,가입한 지 4개월여만에 42%의 수익률을 냈으니 한달 평균 11%대의 고수익을 낸 셈이다. 이 금감위원장도 지난해 11월10일 1000만원을 한투증권의 ‘탐스 비과세 장기증권 B형’에 투자,12일 현재 39.27%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다.월 평균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셈이다. 장기증권저축은 정부에서 주식시장활성화를 위해 만든 비과세 상품이다.환매수수료가 없고 1년 이상 투자하면 5.5%,2년 이상은 7.7%의 세액공제혜택이 있다. 지난 6일 현재 모두 2조 9698억원어치가 팔렸다.투신운용사에서 운용해주는 간접형이 1조 4255억원어치 팔렸다.진부총리와 이 금감위원장이 택한 상품은 모두 간접형이다. 가입자가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어 직접 운용하는 직접형은 1조 5443억원이다.이달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개인별 가입 최대 한도액은 5000만원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융기관 ‘아날로그 결제’ 사라진다

    금융기관을 통한 지급결제가 갈수록 전자화되고 있어 전산투자에 불리한 군소은행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전망이다.첨단 전산망과 투자능력을 갖춘 대형은행들이 빠르게시장을 잠식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01년중 금융기관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자동이체 등 전자방식을 통한 하루평균 결제비중은 건수로는 63.6%,금액으로는 31.9%였다.전년보다각각 5.3%포인트,6.8%포인트 높아졌다.현금·어음·수표등 실물을 직접 들고가 결제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다. [인터넷,신용카드 사용 확산이 주원인] 지난해 폭발적으로증가한 인터넷뱅킹과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전자화 속도를앞당겼다. 특히 지난해 4월 기존의 ARS(자동응답시스템)공동망을 확대 개편한 24시간 전자금융공동망이 개통되면서집에서 인터넷으로 자동결제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전자화 지수를 측정하는 지표중의 하나인 인구 100만명당 CD(현금인출기)기 대수는 지난해말 현재 1021대로,‘G10’(선진 10개국) 국가중 일본 다음으로 많다. [타행환 거래 감소] A은행 고객이 B은행으로 돈을 부칠 수있는 것은 은행간 구축된 타행환공동망 덕분. 공동망 이용실적은 2000년에 비해 건수로는 3.9%,금액으로는 23.4%나줄었다.송금 수수료가 최고 23배나 싼 전자금융공동망에고객을 빼앗긴 탓도 있지만 최근 은행들이 자행·타행 고객을 갈수록 차별대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소은행 설땅 좁아진다] 자행·타행 고객간의 차별화 경쟁이 심화되면 많은 점포수와 거대 전산망을 갖춘 대형은행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지금까지는 ‘그 은행이 그 은행’이어서 서비스나 수수료부담에 불편을 못느꼈던 고객들이 점점 편리성과 비용절감을 좇아 큰 은행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돈이 많이 드는 전산 인프라 구축에서도 군소은행들은 불리하다.제2,제3의 합병이 나올 수 있는 여지다.이같은 금융환경 변화속에서도 충분히 독자생존이 가능하다고 자신하는 하영구(河永求) 한미은행장은 “규모의 경제만 능사는 아니며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얼마든지 ‘저비용 고수익 알짜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고액권 발행론힘잃어] 어음·수표의 현격한 퇴조 속에 10만원권 수표교환의 증가세가 2000년 13.5%에서 지난해 2. 7%로 뚝 떨어졌다.30만원권(-35.0%)·50만원권(-17.7%) 등고액수표 교환은 아예 감소세로 돌아섰다. 10만원짜리 고액화폐를 발행하자는 재계의 주장이 힘을 잃는 대목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작년 신용파생상품 거래 급증

    저금리 기조로 자산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고수익 선진금융상품에 눈돌리면서 지난 한해 신용파생상품의 거래가 2배로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신용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신고·허가를 받은 장외 신용파생상품 거래는 총 63건으로 전년(28건)의 2.3배였다.거래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곳은 생명보험사.신용연계채권(CLN)에 투자해 톡톡히 재미를 봤다.거래건수로도 20건을 기록해 은행(9건)·투신사(5건)를 크게 따돌렸다. 안미현기자
  • “보물선 사업” 꾀어 8억 투자금 가로채

    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보물선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올릴 수 있다고 꾀어 투자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박모(45·광주시 북구 양산동)씨에 대해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 등은 지난 99년 11월 광주시 북구 중흥동에 유사수신회사인 Y산업을 차려놓고 황모(41·여)씨 등 30여명에게 “군산앞바다 보물선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23%의 높은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1인당 1000만∼3000만원씩 모두 8억 9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7000여만원을 보물선사업자인 조모씨에게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조씨의 보물선사업은 G&G그룹 이용호 회장이 추진한 군산시 옥도면 보물발굴사업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
  • 금융특집/ 조흥銀 순이자 이익률 ‘우리가 톱’

    최근 시중은행들의 주요 수익성 지표중 하나로 떠오른 순이자이익률(NIM) 비교에서 조흥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NIM이란 Net Interest Margin의 약자다.대출금,유가증권 등 이자발생 요인이 있는 자산을 순수 이자수입(수입이자-지급이자)으로 나눈 것이다. 조흥의 NIM은 지난해 9월말 4.05%에서 12월말 4.33%로 뛰었다.선진국 은행 수준(5%대)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국내 은행중에서는 최고다.공적자금을 받은 ‘원죄’ 때문에 ‘부실은행’ 이미지가 강한 조흥이 내로라하는 우량은행들을 제치고 따낸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기획부 남택봉 차장은 “지난해 부실여신을 대폭 줄인데다고수익 신용카드 자산이 크게 늘어난데 힘입었다.”고 분석했다. 또 한가지 결정적인 요인은 낮은 조달비용에 있다.역사가 105년이나 되다보니 학교(등록금),법원(공탁금) 등 안정성있고 이자지급비용이 많지 않은 이른바 ‘알짜 거래처’를 상대적으로 많이 갖고 있다.전체 수신예금 중 저비용 예금(요구불예금+저축예금+기업자유저축) 비중은 지난해말 45.7%로,역시 시중은행 중최고였다. 이런 전통적인 강점과 부실여신 감축노력 덕분에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7400억원이나 쌓고도 당기순익(5225억원)을 많이 낼 수 있었다.주가도 ‘눈물의 액면가’ 5000원을 회복해사기가 잔뜩 올라있는 임직원들은 “최대한 빨리 공적자금을 갚겠다.”며 여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특집/ 대한투신증권 인베스트 아트 펀드 수익률 20%…100억 돌파

    대한투신증권은 ‘인(人)베스트 아트(BEST ART)펀드’를 올해의 명품펀드로 선정,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해 6월 설정돼 27일 현재 20% 이상 고수익에다,1000억원어치 이상 판매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성장형·안정성장형·안정형·코스닥형 등 4가지 상품으로 이루어졌다. 성장형은 신탁재산의 80% 이상,안정성장형은 30%∼60%,안정형은 30%를 주식에 투자한다.코스닥형은 코스닥주식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고,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취향에 맞춰 상품 형태를 고를 수있다.펀드매니저 3∼5명씩으로 구성된 상품특성별 운용팀이 각기 하나의 펀드를 전담 운용한다. 대투증권은 이 상품을 투신업계를 대표하는 장기투자형의대형 펀드로 만든다는 전략아래 회사의 운용능력을 집중하고 있다.향후 운용실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체계적인 리서치 등 30년 전통의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분산투자)를 제시하며,운용팀별로 정해진 목표에 따라 일정범위에서 자율권을 행사할 수 있기때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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