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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투자 성향따른 맞춤상품 내놔

    은행권, 투자 성향따른 맞춤상품 내놔

    시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주가지수 연계상품들은 대부분 시리즈 형식을 띤다. 증시 상황이나 개별 주가의 흐름에 따라 판매 기간과 판매액이 정해져 있다.5∼30일간의 판매 기간이 끝나면 연동되는 주식이나 주가가 약간씩 다른 ‘후속타’를 내놓는다.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오른 만큼 주가지수 연계상품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각 기관들은 올 하반기 주가지수 목표를 1200∼1300대로 올려잡고 있고, 시황에 맞는 상품이 줄줄이 나오기 때문에 가입이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견해도 있다. ●국민은행은 코스피200 지수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이 가능한 ‘KB리더스정기예금’ 및 ‘KB리더스정기예금 개별주가 연동상품’을 오는 16일까지 판매한다. 투자성향에 따라 상승형(1년제,6개월제) 및 개별주가연동형(1년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상승형은 만기 해지시 원금보장과 함께 1년제의 경우 거래기간 중 한번이라도 기준지수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연 8.4%,6개월제는 15% 이상 상승하면 연 7.5%가 확정된다. 개별주가연동형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보통주의 주가상승률에 연동해 최고 연 14.99%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신한·조흥은행은 현재 제30차 ‘코스피200 지수연동 파워인덱스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 예금기간 중 한번이라도 주가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최고수익률로 조기확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다.300만원 이상이면 개인, 법인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판매한도는 500억원이다. ●기업은행은 창립 44주년 기념 특판상품인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 펀드 3호’를 3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LG화학과 한국전력의 주가에 따라 최장 3년간 6개월 단위로 6번의 조기수익 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매 6개월 시점의 두 종목 종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90% 이상이거나, 기간 중 두 종목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 대비 15% 이상 상승한 경우 연 9.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외환은행은 지수연동예금인 ‘e-좋은 정기예금’과 국내우량기업 대표 주가에 연동하는 ‘개별주가연동예금’을 5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e-좋은 정기예금은 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최고 연 1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승형과 상승시 최고 7.2%, 하락시 최고 연 5.2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양방향형 등으로 나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문화 문화인(EBS 오후 10시50분) 현대에 들어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핸드폰 카메라 등으로 사진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이 되고 있다. 낯설지 않은 문화, 공유와 공감의 문화로 자리 잡은 사진, 그래서 더 이상 새롭지만은 않은 사진 세계를 구본창 김용호 이희섭 세 명의 사진작가를 통해 들여다 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천적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두발로 서서 망을 보는 미어캣. 작고 왜소한 만큼 힘도 별로 세지 않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어떤 동물도 가벼이 보지 못한다. 그 미어캣 가족이 이동을 하던 중 다른 무리를 만나 영토를 놓고 싸움을 시작한다. ●변호사들(MBC 오후 9시55분) 정호는 석기에게 주희는 건드리지 말고 자기와 한 판 붙자고 하고, 석기는 정호를 위해 말리고 싶다고 한다. 그래도 해보겠다는 정호를 보며 석기는 냉소를 머금는다. 정호는 주희를 방으로 부르고, 주희는 정호에게 자기 때문에 정호가 다치는 게 싫으니까 자기가 하게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도전!하이&로(SBS 오후 7시5분) 한 평짜리 공간에서 영양을 고려한 신개념 테이크아웃 밥요리인 밥스틱이 만들어지고, 쇼핑할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드레스 카도 있다. 여기에 바쁜 여성을 위한 초스피드 네일아트까지 하나의 아이템으로 월 1000만원이 넘는 고수익을 올리는 주인공들을 만난다. ●어여쁜 당신(KBS1 오후 8시25분) 인영은 재민과 힘찬을 보며 가슴 아파하고, 인영의 임신 사실을 안 채로 기준을 만난 선미는 답답해 한다. 한편, 태몽을 꾼 기준 엄마는 희주가 아이를 가진 게 틀림없다며 소란을 피운다. 인영은 결국 재민에게 결혼을 없었던 일로 해달라고 말하고, 재민은 이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마법전사 미르가온(KBS2 오후 6시40분) 아라네 가족은 불덩이에 휘감겨 고통스러워 하고, 아라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암흑전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아라의 몸 속으로 지배자의 불덩이가 들어가고, 아라는 암흑세계를 위해 싸울 것을 맹세한다. 아라의 마법검에서 뿜어진 무지개빛 광선을 받고 지배자는 서서히 형상화되기 시작한다.
  • 고수익펀드, 대형우량주 ‘집중매입’

    고수익펀드, 대형우량주 ‘집중매입’

    최근 주가상승에도 꿈쩍도 하지 않았던 이른바 ‘개미(소액 개인투자자)’들이 종합주가지수가 1100선마저 돌파하자 하나둘씩 증시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묻지마 투자’에 휩싸였다가는 또한번 낭패를 겪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고수익을 낸 펀드가 어느 종목을 투자했는지를 잘 따져보고 뒤따라 움직이는 것도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 충고했다. ●개인들은 주식을 처분하고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어선 지난 6월30일(1008.16)부터 7월29일(1111.29)까지 1개월간 지수는 103.13포인트(10.2%) 상승했다. 이 기간에 외국인은 1조 7891억원, 국내 기관은 3489억원어치의 주식을 더 사들였다. 하지만 개인은 거꾸로 2조 1028억원이나 순매도했다.1개월 중 공휴일 등을 제외한 거래일인 22일 가운데 단 이틀만 제외하고 주식을 처분한 게 사들인 것보다 많았다. 이쯤되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투자전략이 아니라 개미들의 ‘증시 이탈’로 해석된다. 개미들은 대체로 그동안 직접투자에서 손해를 봤기 때문에 펀드에 투자하는 간접투자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객장에는 아기를 안은 30대 여성 등 가정주부 3명이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이 주식을 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한동안 종목시세판을 살펴보고 여직원에게 이것저것 묻고 돌아갔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이같은 광경은 증권사 직원들이 주로 쓰는 메신저를 통해 ‘△△에 애 업은 아줌마 3명 출현’‘꼭지점(지수 최고점)에 도달’‘급매도 필요시점’ 등으로 빠르게 전파됐다.‘아줌마가 나타나면 주식시장을 떠나라.’는 게 주식시장 격언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아줌마부대’가 주식시장에 나타난 것으로 보는 것은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펀드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형우량주를 선호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주식형 일반성장 펀드 가운데 최근 6개월 수익률이 20% 이상인 상위 15개 펀드의 투자성향을 분석한 결과, 편입 종목은 대체로 우량 대형주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에 무려 9개 펀드가 몰렸다. 또 포스코에 7개, 현대자동차와 KT에 각각 6개씩의 펀드가 투자했다.2개 이상의 펀드가 투자한 11개 종목 대부분이 시가총액 15위권에 포진했다. 이 기간에 삼성전자 주가는 48만 3500원(1월 25일)에서 55만 5000원(7월 25일)으로 뛰어 6개월 만에 7만 1500원(14.8%)이 올랐다. 펀드 3개가 몰린 현대건설은 1만 7950원에서 2만 8250원까지 올라 주가상승률이 57.4%나 됐다. 반면 4개 펀드가 편입된 SK텔레콤은 19만원에서 18만 8500원으로 유일하게 주가가 떨어졌다. 대형우량주라고 모두 오르는 것은 아니었던 셈이다. ●우량주에 분산투자 바람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한국운용의 ‘부자아빠 거꾸로주식A-1’펀드는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H&S, 포스코, 롯데삼강, 금호전기 등에 골고루 투자했다. 미래에셋투신의 ‘3억만들기 배당주식1’은 삼성전자(우), 한국전력,KT, 포스코, 한솔제지 등에서 26%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민은행 김재한 재테크팀장은 “올 2월 이후 주요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20% 안팎인데 반해 적립식펀드의 수익률은 10% 정도에 그쳤다.”면서 “하지만 적립식은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할 때 권할 만하고,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따라 고수익을 노린다면 주식형이 유리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물론 주식형은 적립식보다는 리스크(위험)가 있는 편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민금융 ‘M&A속앓이’

    서민금융 ‘M&A속앓이’

    서민금융권이 장사를 잘 하고도 심한 속병을 앓고 있다. 대규모 순익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수익 모델은 ‘형뻘’인 일반은행에 빼앗길 처지에 놓였다. 가혹해지는 경영 현실은 이래저래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이 편하게 돈 빌릴 곳이 사라지도록 만들고 있다. ●줄줄이 순이익 급증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108개 상호저축은행은 2004회계연도(2004년 7월∼2005년 6월)에 29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도보다 무려 51.0% 증가한 성과다.108개 저축은행은 평균 27.1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특히 순이익이 대부분 여·수신 업무에서 발생했는데, 영업이익은 3258억원으로 전년도(1626억원)에 비해 두배 이상 급증했다. 이로써 금감원이 권장하는 자기자본비율(BIS) 7.0%가 넘는 저축은행이 지난해 말 66개에서 6개월 사이 79개로 늘었다.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전국 1624개 금고의 올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의 88.1%인 1447곳이 흑자 결산에 성공하면서 1854억원의 순이익을 거두었다. 이 때문에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47조 5670억원에서 6개월만에 2조 5000억원이 불어나 5조원(5조 670억원)을 넘어섰다. 전국 1324개 회원조합으로 구성된 농협상호금융도 올 상반기에 여·수신 규모 200조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안에 220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민금융기관 모두 올해 열심히 장사를 했다는 평가다. ●스스로 문 닫고 내보내라 그러나 서민금융기관과 임직원들이 처한 현실은 냉혹하다. 정부는 저축은행이 ‘부실덩어리’라는 멍에와 편견을 벗기 위해선 강력한 통폐합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저축은행 70∼80곳이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사라졌다.”면서 “업계에 ‘자율 빅뱅’이 다가오고 있으며,M&A가 원활하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연합회도 1624개 금고 가운데 12%에 달하는 198개 점포에 대해 퇴출과 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조조정 대상 중 36개는 영업면허를 취소해 문을 닫도록 하고,162개는 대형 점포가 흡수토록 할 예정이다. 농협상호금융도 최근 일선조합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76개 조합에 대해 합병권고 조치를 내렸다. 또 수협중앙회는 완도·거문도·장흥·삼척 등 4개 조합에 대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자율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연내 통폐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몸집 부풀리기 효과에 의문 정부와 금융감독당국이 강경한 태도로 서민금융권의 통폐합을 서두르는 이유는 일부기관에서 경영부실과 도덕적 해이가 드러난 탓도 있지만, 정상적인 곳도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금융권에선 서민들의 전통적인 목돈마련 수단인 각종 적금의 잔액은 줄어드는 반면 고소득층의 재테크 수단인 고금리 정기예금에는 돈이 넘쳐나고 있다. 저축은행 등은 고금리를 내세워 예금은 유치했는데, 경기불황과 저금리 때문에 돈을 굴릴 데가 마땅치 않아 끙끙 앓고 있다. 급한 대로 신용도가 낮은 곳에 대출을 해보지만 돈을 떼이는 일만 늘고 있다. 일반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2.1%에서 올 3월 말에는 1.8%까지 낮아졌다. 반면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17.91%에서 19.47%로 높아졌다. 저축은행들은 그동안 부동산 건축대출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일반 대출의 손실을 벌충하며 재미를 보았다. 그러나 이마저 일반은행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잔뜩 겁을 먹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현수 수석연구위원은 “정부가 서민금융의 규모를 키우는 데만 집중하지 말고 건전성과 신용평가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일률적인 규제보다 개별 기관에 대한 건전성, 내부통제 평가 등을 통해 차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현대증권 히어로-생로병사 펀드 27일부터 판매되는 중장기형 펀드다. 설정후 38일 만에 15%의 높은 수익률을 낸 생로병사 펀드의 추가형이기도 하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수준 향상으로 엔터테인먼트, 레저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제약과 바이오, 레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투자액의 50%를 골고루 분산투자했다. 주요 투자종목은 한미약품, 대웅제약, 마크로젠, 유나이티드 등이다. 나머지 50%는 시장변동성을 감안해 대형우량주에 묻어둔다. 펀드 운용사는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1%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유니버셜보험 주식성장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단기채권형, 인덱스혼합형, 아시아태평양 주식혼합형 등 7가지 펀드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중 4개 펀드를 선택해 분산투자를 하며 연간 12회 이내에서 펀드간 이전이 자유롭다.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액보험은 목돈마련보다 노후대비 자금마련에 적합하다. ●ING생명 홈페이지 이벤트 각종 문화공연의 10% 할인 쿠폰을 인터넷 홈페이지(www.inglife.co.kr)에서 제공한다. 올해 광복 60주년을 맞아 세계적 음악가들의 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유키 구라모토의 ‘하트스트링’ 내한공연, 조수미와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듀오 콘서트, 장한나와 베를린 필하모닉 신포니에타, 장영주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이다.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뒤 ‘크레디아’로 전화예매(02-751-9608∼10)해서 10% 할인예매를 하면 된다. 결제는 당일 공연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푸르덴셜생명 실버 널싱케어 특약 종신보험에 부과되는 특약 상품이지만 따로 보험료 부담이 없다. 가입자가 치매나 일상생활 장애로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상태가 되면 사망보험금의 최대 80%를 미리 지급한다.1회 지급액은 10%,15%,2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보험 대상자는 60세 이상이다. 이 상품은 푸르덴셜생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오는 9월20일까지 배타적 사용권한을 인정받은 독점상품이다. ●대한투자증권 유리 스몰뷰티 주식형 펀드 중소형 가치주에 집중 투자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자산의 60% 이상을 시가총액 500억 미만의 저평가 중소형주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투자종목의 사이즈를 특화했다.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기업 가치와 성장성은 물론 경영자의 비전까지 정밀 분석한다. 이미 최근 1년의 누적수익률이 132%에 이를 만큼 고수익을 기록중이다. 펀드 운용사는 유리자산운용이다.
  • [책꽂이]

    |유아·아동| ●나는 내가 좋아(제이미 리 커티스 글, 로라 코넬 그림, 서애경 옮김, 중앙출판사 펴냄) 책을 쓴 제이미 리 커티스는 영화 ‘트루 라이즈’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첫걸음임을 귀띔해주는 그림책.3∼7세.8000원. ●여우누이(김성민 글·그림, 사계절 펴냄) 아들 셋을 둔 부부가 서낭님께 빌고 빌어 얻은 막내딸. 그런데 웬일인가. 알고봤더니 딸은 밤마다 가축들을 잡아먹는 요괴 여우! 옛이야기 특유의 거친 듯 구수한 질감, 서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림동화다. 판화그림이 이야기와 잘 어울린다.6세 이상.1만1000원. |초등·청소년| ●책 속의 이야기 책 밖의 이야기(마르야레나 렘브케 글, 지빌레 하인 그림, 이지연 옮김, 국민서관 펴냄) 장미정원으로 둘러싸인 멋진 성, 그곳에 사는 왕과 왕비와 공주. 동화속 주인공들이 작가를 찾아 책 밖으로 성큼성큼 걸어나오는, 기발한 상상력이 빛을 뿜는 창작동화. 초등고학년.8000원. ●노마드의 귀신고래 이야기(김이진·문혜진 글, 아이완 그림, 이가서 펴냄) ‘귀신고래’는 무관심과 남획으로 1965년 이후 종적을 감춘 한국 토종고래. 장생포 근처의 섬에 사는 소녀가 마지막 남은 귀신고래를 찾아나서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엮은 과학동화. 초등3년 이상.9500원. |실용경제| ●나는 지금 외환시장으로 간다(김수제 지음, 한스미디어펴냄) 외환투자 전략서. 국제외환시장에서 활동한 저자는 외환시장은 쉽고도 유연한 시장이기에 제대로 이해하고 특성을 잘 활용하면 어떤 금융상품보다 고수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시장이라고 주장. 외환의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담았다.1만9500원. ●행복하다고 말하면 진짜 행복해진다(사토 도미오 지음, 오현숙 옮김, 북 폴리오 펴냄) 70세 저자의 건강하게 사는 삶의 내용을 정리한 책. 그는 낙천적인 성격과 긍정적인 입버릇이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라고 설파. 낙천적인 사고가 세상과 나를 바꾼다는 지론.9000원. ●머니타입 모르면 재테크하지 마라(안드레아 티치·게르트 라이디히 지음, 박원용 옮김, 멘토르 펴냄) 돈을 다루는 방식인 머니타입이 재테크의 출발점. 저자는 ‘스쿠르지 맥덕’‘아낌없이 주는 소녀’‘운 좋은 한스’‘스누피’등 4가지 머니타입이 현재와 미래의 재산정도, 삶의 만족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1만2000원. ●달과 팽이(권오길 지음, 지성사 펴냄) 달팽이를 전공한 생물학자인 저자의 패류 채집 여행기.30년 넘게 패류 수집차 전국을 돌아다니며 겪은 일화를 담았다.1만 2000원. ●스트레스는 나의 스승이다(김정호 지음, 홍승우 그림, 아름다운 인연 펴냄) 스트레스를 웰빙으로 전환하는 해법을 담은 책. 현대인의 적, 스트레스를 자신의 선택과 실천을 통해 충분히 웰빙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장. 방법은 욕구 다스리기와 생각·행동 다스리기.1만 1000원.
  • 적립식펀드 수익률 ‘극과 극’

    적립식펀드 수익률 ‘극과 극’

    올들어 시중은행에서 판매된 주식형 적립식펀드가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주식시장 호조를 등에 업고 독보적인 수익률을 자랑하는 몇몇 ‘스타 펀드’에 판매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선 마이너스 수익률이 쏟아져 극단적인 대조를 이뤘다. ●미래에셋 상위권 독점 7일 자산운용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적립식펀드의 판매잔액은 국민은행 1조 8806억원, 조흥은행 6779억원, 신한은행 4212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어 우리은행 3318억원, 외환은행 2546억원, 하나은행 1950억원 등이다. 상반기에 적립식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국민은행이지만 놀라운 판매 신장력을 보인 곳은 신한과 조흥이다.6개월동안 판매고가 신한은 3703억원, 조흥은 5279억원이 각각 증가해 727.5%와 381.9%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의 순증액(8982억원)은 국민(8506억원)의 순증액을 능가했다. 그렇지만 출시후 가장 인기를 끈 펀드는 국민의 ‘미래에셋3억만들기 좋은기업주식K-1’이다. 총 5091억원이 판매됐고, 인기에 걸맞게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무려 35.0%에 이르렀다. 조흥과 하나가 동시에 판매한 ‘미래에셋3억만들기 솔로몬주식1’도 41.1%의 최고 수익을 냈다. 국내 6개 시중은행들은 주로 미래에셋, 랜드마크 등 일부 펀드운용사의 몇몇 고수익 펀드의 판매를 대행해 상당한 판매수익을 챙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주식형이 10배 수익 고수익을 낸 적립식펀드는 거의 대부분 주식투자 비중이 71% 이상인 성장주식형 펀드다. 올해 증시호조의 혜택을 톡톡히 누린 셈이다.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는 지난해말 8조 5516억원에서 6월말 13조 133억원으로 올들어 4조 4617억원이 늘었다. 성장주식형 펀드를 주로 취급하는 자산운용사의 성적표도 화려했다. 미래에셋투신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반기 수익률은 각각 23.33%,22.16%로 업계 1,2위를 달렸다. 전체 성장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14.71%,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12.53% 등과 비교하면 대박 실적을 낸 셈이다. 주식에 집중투자를 하되 주로 화학, 은행 종목에 투자한 운용사들은 좋은 성적을 낸 반면 전기·전자 등의 투자비중이 높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7.33%) 등은 한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식이 아닌 채권에 주로 투자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이 수두룩했다. 채권형 펀드를 취급한 운용사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낸 곳은 도이치투신운용으로 2.27%에 그쳤다. 은행 적금이자(4.0% 안팎)만도 못한 셈이다. ●중도환매 남는 게 없어 증시 호조는 주식형 펀드 뿐만 아니라 ELD(주가지수연동예금)에도 정기예금의 2배쯤 되는 고수익을 보장했다. 이 때문에 올 상반기에만 3조 8742억원이 ELD에 몰렸다. 상반기 6개 시중은행의 ELD 평균 수익률은 6.28%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월 급증하던 적립식펀드가 2·4분기부터는 잔고가 크게 둔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인기가 시들해져서가 아니라 수익이 어느 정도 발생하자 중도에 환매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펀드도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단기매매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1개월 수익률이 41.1%에 달해도 가입후 3개월 안에 환매하면 수익의 70%를 수수료로 무는 상품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상품개발 관계자는 “펀드 거래를 할 때 단기적인 수익률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되도록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면 대출 이용과 수수료 등에서 많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여름은 ‘선박펀드’ 시즌

    여름은 ‘선박펀드’ 시즌

    부동산펀드에 이어 선박펀드 열풍이 불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부동산펀드가 지난 5∼6월에 인기몰이를 했다면 선박펀드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모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펀드는 지난해 3월 국내 처음 소개된 뒤 현재 운용중인 펀드는 모두 18개. 이미 2조원 이상 팔렸다. 청약경쟁률은 보통 20대1을 넘었다. 배당수익률은 8.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에만 10개의 펀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공모 총액은 558억원에 이른다.6일부터 7일까지 95억원을 공모하는 ‘동북아15호’는 컨테이너선에 투자하는 펀드로 8년 만기에 연간 5.9%의 배당수익을 3개월에 한번씩 현금으로 배당한다. 최소 청약금은 100주(액면가 5000원),50만원이다. 이 펀드는 현대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만 판매한다. 선박펀드는 선박 가격의 80% 정도를 해운사와 금융기관이 맡고 나머지 자금을 일반 투자자들이 공급, 선박을 소유하는 개념의 금융상품이다. 이 선박을 선박운항사에 임대한 뒤 이 운항사로부터 용선료를 받아 수익을 남기는 구조다. 투자대상이 되는 선박의 종류는 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이다. 선박펀드의 장점은 주식형펀드나 부동산펀드에 비해 수익률은 떨어질 수 있으나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오는 2008년까지는 선박투자회사법에 따라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것도 장점이다. 만기일이 길고 중도환매가 불가능하지만 주권이 증시에 상장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매매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선박펀드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펀드이기 때문에 희박하지만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있다. 선박이 해상에서 좌초됐을 때에는 보험에서 120% 보상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겐 피해가 없다. 그러나 용선료를 차질없이 책임질 선박운항사가 부도났을 경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청약 전에 선박운항사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또 현금이 필요해 증시에서 환매할 경우에도 거래량이 적어 할인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대우증권 유상철 부장은 “선박펀드는 세제 혜택을 감안하면 연 7.5∼7.8%의 고수익 채권에 투자한 효과가 있다.”면서 “3개월마다 배당금이 나오기 때문에 퇴직금으로 노후 생활을 기대하는 장기투자자에 알맞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은 “올 성장률 3.8%로 하향”] 고유가 똑같은데 왜 한국만 주춤?

    왜 ‘한국호’만 성장이 주춤하는 것일까. 정부와 한국은행은 ‘고유가’라는 대외변수를 큰 이유로 내세우지만 처지가 같은 미국이나 일본·중국 등은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지난 1·4분기 중 3.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지난 20년간의 잠재성장률 3%를 훨씬 웃돌았다.최근 달러화 강세로 경상수지 적자가 악화됐으나 내수가 뒷받침되면서 산업생산 가동률은 2001년 1월 이후 최고인 79.4%에 달했다. 부시 행정부의 세금감면 조치로 소비증대 효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에 대비, 금리를 올리면서도 소비와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신중하고도 예견된 속도’로 금리인상을 추진한 게 주효했다는 평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준규 박사는 “내수 증대로 미국의 투자와 고용이 하반기에 되살아날 것으로 보여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이상 지속해도 미국의 성장률은 3%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이후 추진된 중앙정부의 경기진작책이 효과를 발휘,1·4분기 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에도 일회성의 절상보다는 변동환율제로 점진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수출과 투자라는 ‘성장엔진’을 계속 가동시키고 있다.올해에도 8∼9%대의 고도성장이 예상된다. 일본은 내수가 살아나면서 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고 투자를 확대,1·4분기에 1.2%의 성장을 했다.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0.6%보다 2배나 높다. 일본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함께 고수익 위주의 성장산업에 집중 투자, 회복세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은 올해 연간 1.5% 안팎의 성장이 예상된다. 유럽연합(EU)은 고유가와 달러화 강세 여파로 내수가 감소,1·4분기 성장률은 0.5%에 그쳤다.EU 헌법안 부결로 정치적 여건이 불안해지자 기업들이 투자를 보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2%에서 1.2%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투자·내수·수출이 꽉 막힌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진작을 위한 일관된 정책이 없었던 게 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꼬집었다.“파이가 익기 전에 모두 먹자고 달려들면 아무도 먹을 수 없다.”는 얘기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지상파3사, 케이블TV 시장도 장악

    지상파3사, 케이블TV 시장도 장악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계열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케이블TV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하락과 광고수익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들과는 대조적으로 이들 PP는 지상파 콘텐츠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시장 장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방송위원회가 내놓은 ‘2004년 방송사업자 재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PP의 순이익은 405억원으로, 홈쇼핑 5개사를 제외한 전체 PP 122개사 순이익의 81.9%를 차지했다. PP별로는 드라마 등을 재방송하는 MBC드라마넷과 SBS드라마플러스가 각각 131억원과 1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1·2위 MPP라는 온미디어와 CJ미디어가 172억여원의 순이익과 81억 5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홈쇼핑과 지상파 계열 PP를 제외한 115개 PP의 평균 순이익은 780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광고수익과도 연관이 있다. 지난해 지상파계열 PP의 광고수익은 1103억원으로 광고수익이 발생한 PP 80개사의 합계인 4059억원의 27%를 차지했다. 여기서도 드라마 채널이 단연 돋보였다.MBC드라마넷은 284억원,SBS드라마플러스는 195억원을 벌어들여 MBC·SBS계열 PP 광고수익 가운데 각각 62%와 44%를 차지했다.2003년과 비교해 지상파계열 PP들의 광고 증가율은 50% 이상 기록했다. 이런 지상파 계열 PP들에 대한 쏠림 현상은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의 후광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전국 케이블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BS,MBC,SBS 계열의 채널들이 상위 20위권 중 7개나 차지했다. 사실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이 케이블TV 시장으로 이어지는 데 대한 비판은 있어 왔다. 그러나 뾰족한 해답은 없다. 방송위원회는 중장기 정책방안에서 지상파계열 PP에 대한 제한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2005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국민은행 ‘KB리더스정기예금’

    ‘KB리더스정기예금´은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과, 주식의 안전한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수익·안전성을 추구하는 지수연동예금이다. KOSPI200지수 및 개별주가지수, 골드가격, 통화 등의 시장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된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잔액은 2조 1860억원, 월평균 판매액은 3350억원이며 주요은행과 비교한 시장점유율은 잔액기준으로 약 40%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까지 만기도래한 수익률은 고수익을 달성한 비율이 총 76%로 현재 판매중인 정기예금의 1년제 금리수준(연 3.5%)을 웃돌고 있다.
  • 30대때 연금저축·보험으로

    30대때 연금저축·보험으로

    “55세 이후 30년 동안 필요한 최소 7억원을 확보하라.”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한 지 이미 오래고,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퇴직 연령은 55세 안팎에서 굳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세태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지역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노후대책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64.5%가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20대의 48.9%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30대 64.8% 40대 74.9% 50대 72.3%로 나타나 젊은층도 노후 준비에 적극적이다. 전문가들은 “노후 대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55세 이후 30년 동안 월 200만원씩은 부담없이 쓸 만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노후 대책은 마라톤과 같아서 최대한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0대, 종잣돈 마련이 급선무 20대 사회 초년생들은 우선 내집 마련을 위한 종잣돈 확보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작은 평수라도 내집을 마련해야 돈을 굴릴 여지가 넓어지고, 노후 대비도 수월해진다. 이를 위해 소득 중 절반은 무조건 저축하는 게 바람직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고, 주택청약부금이나 예금에도 가입해야 한다. 주식이나 채권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해 고수익에 도전해 볼 필요도 있다. 변액보험처럼 보험료를 주식·채권에 투자하는 투자형 보험상품도 괜찮다. 여유가 있다면 각종 연금상품에 월 5만∼10만원 정도씩만 부어도 나중에 큰 힘이 된다. ●30대, 노후대책 본격 시동 30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국민연금이 실질적인 노후 대책이 되지 못하는 만큼 연금저축보험, 연금신탁 등에 눈을 돌려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은 월 20만원까지 부을 수 있고,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연금신탁은 분기당 300만원 이내에서 적립이 가능하다. 주택 마련 등으로 여유자금이 없다면 매월 20만원 정도만 적립해도 된다. 연금신탁 역시 연간 23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변액유니버설연금보험처럼 보험금의 30%까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높은 이자수입을 노리는 투자형 연금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형 연금보험은 2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빼 쓸 수 있고, 납입 금액도 조절할 수 있지만 리스크(위험)를 안고 있어 최악의 경우 원금만 탈 가능성도 있다. 연금보험은 늦게 가입할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으며,50대가 되기 전까지 노후 자금의 60%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 ●40대, 공격적인 노후대책 40대부터는 그동안 마련한 목돈을 본격적으로 굴려야 한다. 이를 위해 금융재산 중 60%는 안전한 예금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주식의 경우 단타매매보다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최고 우량주를 적금드는 심정으로 조금씩 사들이는 게 안전하다. 혼자서 부동산 투자를 할 자본이 없다면 믿을 만한 지인들과 펀드를 구성해 공동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가입한 연금 상품에도 납입액을 크게 늘려야 한다.40세부터 월 50만원을 연금 상품에 납입하면 15년 후 월 100만원씩은 탈 수 있어 기초적인 생활은 보장된다. ●50대 이후, 안전성 추구해야 50대부터는 위험성 있는 투자를 삼가야 한다. 실패하면 재기의 기회를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노후 대비가 소홀했던 사람들은 퇴직 이후의 일자리를 미리미리 생각해야 하고, 씀씀이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자녀 교육자금과 결혼자금을 무리하게 지출해 정작 본인의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연금보험에 미처 가입하지 못한 퇴직자들은 ‘즉시납연금보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보험은 퇴직금과 같은 목돈을 한꺼번에 보험료로 내고 바로 다음달부터 보험금을 받아 생활비로 사용하는 상품이다. 60세 이상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을 받아 쓰는 ‘역모기지론’도 활용할 만하다. 매월 생활비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머니마켓펀드(MMF)나 종금사의 어음관리계좌(CMA)를 활용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치매, 중풍, 당뇨병,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에 대비해 효도보험이나 간병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 이들 보험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 황혼기에 자식에게 폐를 끼칠 염려를 덜어 준다. ■ 도움말 하나은행 골드클럽 정희수팀장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A1’등급기념 CP 1000억 판매

    ●우리투자증권 기업어음(CP) 평가에서 최고신용등급인 ‘A1’등급 획득을 기념해 1일부터 CP 1000억원을 선착순 판매한다. 특별 판매하는 CP는 만기가 1,2,3,6개월로 4종류이며, 세전 금리가 각각 3.3%,3.5%,3.7%,3.8%다.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기존 A1등급의 CP보다 금리가 높은 단기 고수익 확정부 상품이다. 최소 1억원 이상 백만원 단위로 우리투자증권 지점에서 살 수 있다.
  • 기업형 ‘음란화상채팅’ 철퇴

    전국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음란·퇴폐로 물들인 기업형 음란 화상채팅사이트 운영단이 일망타진됐다. 음란사이트 368개, 남성회원 130만명, 여성회원 20만명. 인터넷의 비뚤어진 성문화가 위험수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일 음란 화상채팅 시스템을 개발, 판매한 송모(32·서울 동작구 상도동)씨와 이를 구입해 운영한 8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중 송씨 등 17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6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또 달아난 김모(37·서울 성북구 동산동)씨 등 7명은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시간당 최고 3만원 이상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모집한 여성회원들을 이용,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시키고 나체쇼·자위행위 등 음란행위를 보여주는 대가로 남성회원들로부터 회비를 받거나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수법으로 240여억원을 챙긴 혐의다. 특히 송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XX닷컴’ 등 35개의 음란 화상사이트를 개설, 남성회원들로부터 1회 2000∼1만원씩 챙겼다. 또 화상채팅사이트 운영을 희망하는 12개 업체에 운영 시스템 176개를 개당 3000만∼5000만원씩 판매하는 등 15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로부터 시스템을 구입했거나 사이트 운영대리점을 개설한 양모·백모씨 등 30여명도 단기간에 52억원을 벌었다. 경찰은 이들 외에 회원으로 가입한 여성회원 20만여명중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최소 1000만원 이상의 돈을 받은 ‘고수익자’로 분류돼 입건됐으며, 이들을 포함한 3713명은 남성들에게 음란행위를 보여주고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돈을 받았다. 입건된 여성회원 중 일부는 아예 자신의 주거지에 컴퓨터 4대를 설치하고,11개 사이트에 가입해 음란행위를 보여주고 한달 최고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500만원을 순수익으로 벌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회원중 상당수가 호기심에 끌렸거나 3∼5개의 사이트에 중복 가입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수만명의 여성이 돈벌이를 위해 컴퓨터 앞에서 과감한 음란행위를 하거나 하려는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적발된 여성들은 가정주부와 무직자,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인데다 나이도 20대 54.9%를 비롯해 30대 33%,40대 8.9%의 분포를 보였다.10대도 3.2%나 됐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원금보장·고수익 ‘두마리 토끼’ 잡기

    시중은행들이 원금보장과 고수익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주가지수연동 예금을 잇따라 내놓았다. 국민은행은 16일부터 25일까지 ‘KB리더스 정기예금 KOSPI200’ 5∼10호를 한시판매한다. 이중 ‘하락상승안정수익형’은 연 2.0%의 기본금리를 보장받고 주가지수에 따라 최고 연 8.29%의 이자를 기대할 수 있다.‘하락상승고수익형’은 주가지수에 따라 최고 연 11.19%,‘범위안정수익추구형’은 최고 연 14%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 최저 가입액은 100만원이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이날부터 23일까지 KOSPI200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26차 주가지수연동 파워인덱스 정기예금’을 공동판매한다. 연 1.5%의 이자율을 보장하면서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최고 연 9.47%의 추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안정형 7호’, 기본금리 보장없이 최고 수익률 연 16.59%의 ‘안정형 8호’ 등 2가지이다. 가입기간은 1년, 최저 가입액은 300만원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가능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신종 적립신탁 ‘애물단지’ 전락

    신종 적립신탁 ‘애물단지’ 전락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 최고의 상품이었던 신종적립신탁의 수익률이 수직하락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수익률 반전을 고대하며 해지를 미뤄온 고객들의 불만도 높아만 간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신종적립신탁 수익률은 지난 1월 연 6.27%에서 2월 2.60%,3월 1.42%,4월 1.12%로 급락했다. 지난 4월 신한은행의 경우는 연 2.38%, 하나은행도 연 1.94%를 기록해 정기예금 금리 수준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997년 처음 도입된 신종적립신탁은 상하반기에 한번씩 배당금을 지급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고금리 회사채 등을 편입해 1998년까지 연 17% 안팎의 수익을 내면서 금융권 최고의 고금리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다. 신탁액에 제한이 없어 일부 기관들은 수백억원을 투자했고, 개인들도 수천만원씩 쏟아부었다.2000년 7월부터 판매가 중단됐지만 상당수 고객들이 해지하지 않아 아직 2조∼3조원이 운용되고 있다. 고객들이 만기를 훌쩍 넘기면서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최근까지도 수익률이 괜찮았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이 상품의 수익률은 연 5.3%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는 6월 중순으로 예정된 올 상반기 배당 때 수익률은 연 2.8% 안팎으로 정기예금 금리에도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률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은행의 신탁자산 운용부서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항의 내용은 주로 “은행들이 이 상품을 청산하기 위해 고의로 적극적인 운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1%대의 수익률을 내면서 신탁보수는 2%를 챙기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들은 “아직 해지하지 않은 고객들은 대부분 연 7∼8%대의 고수익률 혜택을 누려온 사람들”이라면서 “만기가 끝난 상품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느냐.”고 항변한다.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리스크(위험)가 작은 국공채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과거 고금리 시절 편입됐던 고수익 채권들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높은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진 데다 은행들도 고객의 점진적인 계약 해지 등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수익률 반영을 최대한 늦추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수익률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은행들은 특히 신종적립신탁이 은행권의 거의 유일한 장부가 평가상품으로 언젠가는 청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꺼번에 해지가 이뤄질 경우 자산의 일시 현금화로 수익률이 더 크게 떨어져 전체 고객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인 해지는 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장 최근에 신종적립신탁에 가입한 고객의 계약도 이미 만기가 3∼4년이나 지났다.”면서 “은행으로서는 더이상 고위험 고수익 채권에 투자할 수 없는 만큼 고객들이 서서히 빠져 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외화예금 환차익 과세땐 行訴” 10개 시중銀 반발 확산

    정부는 개인이 가입한 모든 외화예금의 환차익에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이종규 세제실장은 9일 “엔화스와프예금(원화를 엔화로 바꿔 정기예금으로 예치한 뒤 만기일에 원리금을 엔화로 지급하고 이를 다시 원화로 환전해 주는 금융상품)의 환차익이 이자성격에 해당된다면 과세대상이라는 해석을 국세청에 이미 전달한 바 있다.”면서 “달러나 유로화 상품도 같은 구조라면 과세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엔화스와프예금뿐만 아니라 달러화나 유로화스와프예금도 환차익에 대해 16.5%의 이자소득세를 내야 한다. 은행들은 우선 ‘원천징수 의무’에 따라 ‘환차익 비과세’라며 지난 2002년부터 판매한 관련 상품에 대한 미납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달러나 유로의 외화예금은 국내와의 금리수준이 비슷해 인기가 없었던 만큼 환차익에 대한 과세는 엔화스와프예금에 집중될 전망이다. 엔화스와프예금은 환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 고수익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6조원이나 몰렸었다. 재경부는 외화예금과 선물환거래가 하나의 통합된 거래로 운영됐다면 정기예금처럼 특정 금리의 이자를 보장해 준 것이기 때문에 이자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국세청이 이번주까지 시중은행들의 엔화스와프예금에 대해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뒤 과세대상으로 판명되면 해당 은행들에 이자소득세를 다시 계산해 납부하는 수정신고를 권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마감일(5월31일) 전에 과세기준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신한, 외환, 씨티은행 등 10개 시중은행은 국세청이 과세를 하면 행정소송을 내기로 하고 법률자문을 받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구상권 청구를 해 세금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엔화스와프예금 가입자들은 대부분 고소득층으로 은행의 주요 고객들이다. 전경하 이창구기자 lark3@seoul.co.kr
  • ‘脫 샐러리맨’ 창업 성공전략

    ‘脫 샐러리맨’ 창업 성공전략

    ‘탈 샐러리맨’ 행렬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평생 직장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자발적으로 명예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다.‘자의반 타의반’으로 실직자들이 바로 내 사업을 하자며 창업시장에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인 이들이 불황기 창업에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퇴직금까지도 날릴 수 있다. 사전에 충분히 교육을 받고,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창업전문가들은 충고한다. 퇴직자들의 창업성공 전략을 살펴본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치킨전문점 사장으로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서 ‘핫썬베이크치킨’(www.hotsun.co.kr)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필(31)씨는 대학원 졸업 후 인테리어 회사에 4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하반기 퇴사하고 11월 창업했다. 근무 여건이나 수입 등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직장에 미련을 두는 것보다 하루빨리 독립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씨는 점포부터 구하고 업종을 선택한 경우다. 의왕시 오전동 신도시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1억 4000만원을 주고 샀다.7평 남짓한 규모로 작은 테이블 2개 정도 놓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주변에 수천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배달 전문으로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배달 전문 치킨집을 물색하다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는 치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핫썬베이크치킨을 선택했다. 이씨는 “웰빙 바람 때문에 기름을 쓰지 않고 요리한 치킨이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계안에 닭을 조각내 넣기만 하면 3단계에 걸쳐 자동으로 구워지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점포비를 제외하고 추가로 들어간 창업비용은 3000만원. 개업 후 6개월째인 현재 수입은 월 평균 매출 1500만원에 순이익 600만∼700만원. 직장 생활을 하다가 뛰어든 첫 사업임을 감안하면 순조롭게 굴러가는 편이다. 이씨가 말하는 탈 샐러리맨 창업의 성공 포인트는 성실성과 부지런함이다. 그는 “직장 생활과 달리 쉬는 날이 거의 없고 근무 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몸이 힘든 만큼 꾀를 부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도 중요하다. 그는 현재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해서 쏠쏠한 배달 수익을 올리고 있다. 쿠폰 10개를 모으면 치킨 한 마리를 서비스하는 쿠폰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씨는 “앞으로 서울 번화가에 대형 점포를 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벤처 전문경영인에서 비즈니스센터 사장으로 소호 사업자들에게 사무실을 임대해 주고 사업 운영을 도와주는 비즈니스 센터 프랜차이즈 ‘르호봇’(www.ibusiness.co.kr) 역삼점 이명우(49)씨는 오랜 직장 생활 경험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 그는 대기업에서 10년, 중소기업에서 5년간 근무하고 직접 무역회사를 설립해 5년간 운영했으며 정보기술(IT) 관련 벤처회사에서 전문경영인으로 2년 정도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나 퇴직 후 두 번의 기업운영이 실패로 끝나면서 2003년 말 비즈니스센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특별한 창업 아이템을 찾지 못하고 있는 화이트칼라 출신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운영하기에 적합한 업종이다. 고수익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또 다른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사무공간만을 제공하는 재임대 사업으로 운영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씨는 “직장 생활과 사업 경험을 두루 살려 소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한다면 입주자들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역삼센터의 경우 1년5개월째에 접어드는 지금까지 입주율이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씨가 입주자들에게 세세한 사업운영 방법에서부터 영업, 세무, 업체간 업무연계 알선 등 다양한 컨설팅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창업비용은 124평의 임대보증금을 포함해 총 3억원이 들었다. 현재 월 평균 순익은 700만원선이다. 그는 “향후 유망 소호 사업체를 발굴, 영업력을 지원하거나 동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 정보는 어디서 전국 60개 센터를 갖고 있는 소상공인센터(www.sbdc.or.kr)는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이 한번 찾아볼 만하다. 창업정보, 개별상담, 분야별 창업교육, 자금정보, 창업 컨설팅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부정책 자료와 지방자치단체의 창업지원 자료도 얻을 수 있다. 여성 창업자의 경우 한국여성경제인협회(www.womanbiz.or.kr)의 창업강좌가 유용하다. 파티플래너나 소량수입업 등 분야별 창업교육과 프리젠테이션 기법, 리더십 등 창업자 자질 향상을 위한 강좌도 정기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서울여성발전센터(womancenter.seoul.go.kr)도 서울지역 5개 센터에서 창업프로그램이나 직업교육 등 창업지원을 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www.ikfa.or.kr)나 한국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www.kfa21.or.kr) 등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창업컨설팅 업체들에서도 창업설명회 및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창업을 고려하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의 창업교육에 참가해볼 만하다. 옥션(www.auction.co.kr)은 교육센터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인터파크 오픈마켓(www.interpark.com)은 매주 수요일마다 판매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1∼2개월 간격으로 열리는 창업박람회에 참석, 최신 정보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정책펀드 ‘난립’ 부실화 우려

    정책펀드 ‘난립’ 부실화 우려

    정부 각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정책펀드’가 우후죽순격으로 설립될 예정이어서 출범 전부터 부실화 우려를 낳고 있다. 정책펀드는 민간기업과 일반인의 투자금을 끌어들여 정책사업에 투입되는 목돈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투자계획의 민간투자사업(BTL)과는 별개의 민간자본 유치 사업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공공성이 강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익성도 보장하려면 과거의 벤처펀드 등과는 다른 전문적인 펀드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이 정부부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태를 파악한 결과, 정책펀드는 30여종으로 규모는 13조원에 이른다. 이미 시행 중인 펀드도 있지만 상당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규 펀드다. 돋보이는 펀드는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벤처투자 모태(母胎)펀드’와 문화관광부의 ‘문화산업 모태펀드’, 산업자원부의 ‘유전개발펀드’ 등이다. 모태펀드는 투자금을 개별 펀드에 재투자하는 펀드다. ●과거 정책펀드 적자 수두룩 벤처투자 모태펀드는 유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2008년까지 매년 2000억원씩 1조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다음달에 전담기관을 만들어 오는 6월부터는 펀드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문화산업기본법을 개정해 문화산업진흥기금, 영화진흥금고 등을 통·폐합하고 5년 안에 1조원의 목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전개발펀드는 위험성과 수익성이 모두 높은 펀드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2010년까지 10조원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중·일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펀드, 여성기업인 전용펀드, 일자리 창출 펀드도 있다. 심지어 환치기범 수사비 마련을 위한 펀드도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해 신행정수도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이 막대한 재원 마련 논란을 빚자 민자 유치를 통한 정책펀드 조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시중의 400조원대 부동자금을 끌어들여 경기부양 및 고용효과도 기대했다. 해양수산부가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선박펀드와 적립식펀드 등 민간펀드의 고수익 열풍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거 일부에서 운영된 정책펀드의 수익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문화부가 지난 2000년 결성한 150억원대의 ‘게임산업펀드’는 2003년 수익률 중간평가에서 10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려 105억원을 투자자에게 중간배당했다. 반면 정통부가 1999년 설립한 8개의 벤처펀드(총 1400억원)는 ‘코스닥 버블’이 꺼지면서 5년만기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모금·운영 모두 문제 금융전문가들은 정책펀드가 민간 펀드처럼 ‘수익률이 높은 대신 투자위험과 원금손실의 부담은 투자자의 책임’이라는 원칙에 충실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더라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책펀드가 쏟아져 기업 등으로부터 돈을 끌어모으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대덕연구개발(R&D)특구 벤처펀드’는 2000억원의 재원 마련이 여의치 않아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모태펀드에서 자금을 대기로 했다.‘신기술사업화펀드’도 5000억원의 재원을 모태펀드에 의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기업 인수·합병(M&A)펀드’는 공급과 수요는 충족되었지만 입맛에 맞는 투자처를 찾지 못해 뭉칫돈이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민자유치를 통한 정책사업이 고수익을 내며 성공한 사례가 드믈다.”면서 “기업이 호응할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국채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지만 금리상승세 등을 감안하면 믿기 어려운 말”이라면서 “정부가 운영하는 펀드인 만큼 수익을 내지 못해도 배당금을 지급하려면 재정압박과 세금인상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개인자금 작년 21兆 해외유출

    개인자금 작년 21兆 해외유출

    해외여행과 유학·연수 등을 통한 개인 자금의 해외 유출이 최근 5년새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 소비도 지난해 첫 10조원을 돌파하면서 2000년 대비 67%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 자금을 국내 투자나 소비에 묶어둘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내놓은 ‘국내자금 해외유출의 실태와 대응방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외 소비와 투자 등에 따른 개인 자금의 해외 유출이 크게 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켜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해외여행과 유학·연수, 증여성 송금, 기타 자본이전 등을 통한 개인 자금의 해외 지급은 1995년 87억 7000만달러(8조 9000억원),2000년 114억 2000만달러(11조 6000억원), 지난해 206억 7000만달러(21조원)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른 GDP(국내총생산) 대비 개인 자금의 해외 지급 비중도 95년 1.7%에서 2000년 2.2%, 지난해 3.0%로 확대됐다. 또 해외 소비도 95년 5조 6000억원에서 2000년 6조 400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10조 7000억원)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 가계 최종소비 대비 해외소비 비중이 2000년 2.1%에서 2004년 3.2%로 뛰어 올랐다. 이와 함께 해외 직접투자에서 개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3.0%에서 올 1∼2월에는 12.9%로 크게 높아졌다. 부동산투자 비중은 2000년 2.0%에서 올 1∼2월 3.5%로 늘었다. 불법 외환유출도 2003년 2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 7000억원으로 54% 늘었고, 올 들어서도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처럼 개인 자금의 해외 유출이 증가한 데는 외환위기 이후 2단계에 걸친 외환자유화로 대부분의 규제가 폐지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교육과 의료 등의 분야에서 고급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측면에서 제조업은 주력 산업들이 대부분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넘어가 신규 투자로 고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며, 자본 투자는 최근 한국과 미국의 국고채 금리차이가 거의 없고, 콜금리 차이도 0.5%포인트(한국 3.25%, 미국 2.75%)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자본유출 압력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대한상의는 개인 자금의 해외 유출 증가가 투자수익성 향상, 적정 외환보유 관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내 투자 및 소비 공동화를 야기시켜 고용 감소 등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 경상수지를 악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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