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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먹고 피 뽑는데 100만원 짭짤”…‘마루타 알바’ 찾는 씁쓸한 청춘들

    “약 먹고 피 뽑는데 100만원 짭짤”…‘마루타 알바’ 찾는 씁쓸한 청춘들

    서울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이모(26)씨는 7일 인터넷으로 ‘생동성 알바’를 검색했다. 생동성은 ‘생물학적 동등성’의 줄임말로, 제약회사들이 복제 의약품의 판매 허가를 받기 전 실시하는 생체 실험을 뜻한다. 하루 이틀 숙박하면서 약을 먹고 피를 뽑아주면 많게는 100만원까지 손에 쥘 수 있지만, 잘못하면 부작용으로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다.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다른 친구들은 취업해 직장에 다니는 마당에 부모에게 용돈을 달라고 말하기가 죄스러운 탓이다. 지금까지 두 차례 생동성 알바 경험이 있는 이씨는 “평일에 시간을 내야 하는 만큼 수업시간과 겹쳐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돈이 급할 때마다 하게 된다”고 말했다. ‘N포 세대’(연애·결혼·출산 등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세대)의 위험한 ‘마루타 알바’가 벼랑 끝 청년들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런 일이라도 구해보겠다는 청년들이 더욱 늘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생동성 실험 계획 승인 건수는 2011년 114건에서, 2012년 108건, 2013년 79건, 2014년 76건, 2015년 51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여러 제약사가 한 복제 약을 만들 때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승인을 해준 까닭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이는 생동성 알바 경쟁을 더욱 부채질하는 요인이 됐다. 총 3차례의 생동성 알바를 경험했다는 대학생 김모(25)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알바에 참여하라고 문자가 왔는데 이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년 알바 구직도 부작용 위험성이 더 큰 임상시험(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시험)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1상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0년 75건에서 지난해 15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런 가운데 돈을 벌기 위해 생동성 알바를 했다가 부작용으로 생선이 된 한 청년의 일화를 그린 ‘돌연변이’라는 제목의 영화까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생동성 알바 모집 사이트에선 임상시험 대상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어 부작용에 대한 인식 없이 참여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실제로 2011~2013년 임상시험 피험자들의 ‘중대 이상약물 반응보고’가 476건에 달했다. 이 중 10% 수준인 49건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교통호재 풍부한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 10월 분양

    교통호재 풍부한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 10월 분양

    드림in시티 유일상권…단지 수요 및 인접 배후수요 풍부해 추첨제 분양방식 도입, 분양 정가로 상가 분양 받을 수 있어 울산 호계·매곡 지구 독점 상권을 장악할 명품 스트리트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10월 울산 호계·매곡지구 대단지 아파트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호계·매곡지구 최초 이면서 독점 상가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명품 스트리트상가로 조성돼 저금리 시대 희소성을 갖춘 유망 투자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내 상가는 1차 지하 1층~지상 1층, 33실, 2차 지상 1층~2층, 23실, 총 56실로 조성된다. 최근 상가투자 시장 트랜드를 주도하는 유럽풍 스트리트상가 설계로 꾸며져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단지 내 상가가 아닌 서울,수도권의 명소인 신사동 가로수길과 판교의 에비뉴프랑등과 같은 대면형 점포 설계를 반영하여 유동인구 유입 및 상권형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여 울산 북구의 대표상권 및 지역명소화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 단지 내 상가는 총 2,462가구 단지 내 고정수요를 비롯해 주변에 조성된 매곡산업단지, 중산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를 어우를 수 있다. 또한 인근으로 매곡2차산단, 매곡3차산단, 중산2차산단, 이화산단 등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통호재에 따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9월 단지 바로 옆으로 현대자동차 출고 정문 앞 교차로에서 북구 중산동 양수IC를 연결하는 총 12.46㎞ 구간의 오토밸리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복선전철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과 포항을 연결하는 총 연장 76.5km로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왕복 10차선 옥동~농소2간 도시고속도로도 올해 완공될 예정이어서 중구 및 남구권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 내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며, 단지 옆 동대산을 비롯해 지구 내 근린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5개소, 경관녹지 1개소, 완충녹지 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드림in시티 최초 이자 유일한 상업시설이어서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높은 투자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최고가 입찰자만이 상가를 분양 받았던 기존 단지 내 상가 분양 방식과 달리 내정가를 공개하고 추첨제을 통해 분양자가 결정되어 누구나 정가로 상가를 분양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드림in시티 단지 내 상가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번영로 124번길1에 마련돼 있으며, 추첨제점포는 현재 점포별로 사전예약을 접수 받고 있다 문의 : 052-282-6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쉐프의 부대찌개’ 진주점 소자본창업 성공비결, ‘본사에 대한 믿음’

    ‘쉐프의 부대찌개’ 진주점 소자본창업 성공비결, ‘본사에 대한 믿음’

    물량 밀어내기와 일방적인 가맹 계약 해지, 터무니 없이 높은 수수료 등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도를 벗어난 이른바 ‘갑질 행태’가 논란이 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이더블유프랜차이즈의 ‘돈가스 & 피자주는 쉐프의 부대찌개’(이하 쉐프의 부대찌개) 진주점은 본사와 가맹점의 신뢰 관계가 성공 창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쉐프의 부대찌개’ 진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유경 점주는 “뜨는 창업을 검색하고 계획하던 중 타 브랜드의 본사 갑질 뉴스를 접하고 회의감에 빠져있었던 찰라 케이더블유프랜차이즈의 이념을 보고 신뢰가 생겨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더블유프랜차이즈의 이념은 바로 ‘가맹점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다’라는 내용이다. 점포를 신규 개설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가맹점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데 힘을 기울이는 ‘윈윈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이와 더불어 송유경 점주는 ‘부대찌개의 품질’을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그는 “한식 창업 브랜드를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품질과 맛”이었다며 “쉐프의 부대찌개는 고객에게 자신있게 내 놓을 수 있는 부대찌개였기 때문에 성공을 믿을 수 있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점주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킨 결과 ‘쉐프의 부대찌개’ 진주점은 1호점 경상대점과 2호점 진주혁신도시점 성공에 이어 진주3호점 금산점은 점포를 선별하는 중에 있다. 또한 패밀리 브랜드인 커피전문점 ‘투몽드’까지 오픈이 완료된 상황이다. 송유경 점주는 “본사의 배려 덕분에 높은 매출과 수익률을 낼 수 있었다”며 “가족 외식 메뉴 창업을 앞두고 있는 소자본 창업주라면 본사 이념과 품질 등을 1순위로 고려해 창업 브랜드를 선택해야 성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케이더블유프랜차이즈(www.chefbudae.com)는 10년 이상의 외식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외식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메뉴개발과 지속적인 점포관리를 중점으로 본사와 가맹점의 윈윈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vs 문재인 부산서 ‘세기의 대결’ 이뤄질까…무슨 상황?

    김무성 vs 문재인 부산서 ‘세기의 대결’ 이뤄질까…무슨 상황?

    김무성 vs 문재인 부산서 ‘세기의 대결’ 이뤄질까…무슨 상황? 김무성 vs 문재인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야 교섭단체의 현직 대표가 한 지역구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대표에게 부산 지역 출마를 요구하고,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 일부에서 김무성 대표가 문 대표의 출마 지역에 나갈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부산’만 거론한 채 지역구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혁신위 내부에서는 부산 사상이 지역구인 문 대표가 김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로 옮겨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문 대표의 모친도 현재 영도에 살고 있다. 무엇보다 두 대표가 여야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라는 점에서 ‘세기의 대결’의 패자는 정치 생명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반면, 승자는 차기 대권 레이스에서 확실한 우위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경제 용어로 치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인 셈인데, 결국 이 같은 위험성 때문에 결국 두 대표의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이뤄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본인들 역시 상당히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의 부산 영도 출마설과 관련해 “소이부답(웃음으로 답을 대신한다)”이라며 말을 아꼈다. 문 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내 일각의 영도 출마론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달라”며 확답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림in시티 유일상권으로 안정적 수익 기대, ‘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드림in시티 유일상권으로 안정적 수익 기대, ‘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드림in시티 유일상권…단지 수요 및 인접 배후수요 풍부해 추첨제 분양방식 도입, 분양 정가로 상가 분양 받을 수 있어 울산 호계•매곡 지구 독점 상권을 장악할 명품 스트리트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10월 울산 호계•매곡지구 대단지 아파트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호계•매곡지구 최초 이면서 독점 상가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명품 스트리트상가로 조성돼 저금리 시대 희소성을 갖춘 유망 투자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내 상가는 1차 지하 1층~지상 1층, 33실, 2차 지상 1층~2층, 23실, 총 56실로 조성된다. 최근 상가투자 시장 트랜드를 주도하는 유럽풍 스트리트상가 설계로 꾸며져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단지 내 상가가 아닌 서울,수도권의 명소인 신사동 가로수길과 판교의 에비뉴프랑등과 같은 대면형 점포 설계를 반영하여 유동인구 유입 및 상권형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여 울산 북구의 대표상권 및 지역명소화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 단지 내 상가는 총 2,462가구 단지 내 고정수요를 비롯해 주변에 조성된 매곡산업단지, 중산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를 어우를 수 있다. 또한 인근으로 매곡2차산단, 매곡3차산단, 중산2차산단, 이화산단 등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통호재에 따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9월 단지 바로 옆으로 현대자동차 출고 정문 앞 교차로에서 북구 중산동 양수IC를 연결하는 총 12.46㎞ 구간의 오토밸리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복선전철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과 포항을 연결하는 총 연장 76.5km로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왕복 10차선 옥동~농소2간 도시고속도로도 올해 완공될 예정이어서 중구 및 남구권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 내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며, 단지 옆 동대산을 비롯해 지구 내 근린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5개소, 경관녹지 1개소, 완충녹지 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이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드림in시티 최초 이자 유일한 상업시설이어서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높은 투자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최고가 입찰자만이 상가를 분양 받았던 기존 단지 내 상가 분양 방식과 달리 내정가를 공개하고 추첨제을 통해 분양자가 결정되어 누구나 정가로 상가를 분양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드림in시티 단지 내 상가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번영로 124번길1에 마련돼 있으며, 추첨제점포는 현재 점포별로 사전예약을 접수 받고 있다 분양문의 : 052-282-6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정적인 고수익 노린다, NPL 부실채권 투자 ‘호황’

    안정적인 고수익 노린다, NPL 부실채권 투자 ‘호황’

    부동산 경기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경매 시장에서도 일반 투자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 A씨는 “경매로 소소하게 용돈벌이라도 하고 있었지만 최근 같은 분위기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경매로 성공 한다는 건 하늘의 별 따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경매 물건들의 낙찰가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투자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반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투자 상품이 바로 NPL(Non Performing Loan) 부실채권 투자다. NPL 투자는 근저당권을 직접 매입해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는 경매를 통해 매각대금에서 배당을 받는 배당수익 투자법, 근저당권을 활용해 일반투자자들에 비해 유리하게 낙찰 받는 유입투자법 등이 있다. 80~90%까지 대출이 되는 질권대출을 활용하여 소액투자가 가능하며, 절세와 더불어 합법적인 업 계약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NPL 투자의 장점만 믿고 분위기에 휩쓸려 섣부른 투자를 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NPL 부실채권 투자가 호응을 얻으면서 이를 악용해 수익을 낼 수 없는 NPL을 무차별적으로 매입한 후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 매도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부동산학 박사이자 NPL분야 베스트셀러인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의 저자인 성시근 교수(강남에듀평생교육원 원장)는 “NPL투자 시 권리분석과 물건가치 분석, 낙찰가 산정, 채권매입과정, 질권 대출, 경매 진행 속에 숨어있는 많은 문제들을 단순히 이론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실제 사례별 스터디를 통해 실무전략과 노하우, 이론을 적절히 혼합해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은 부실채권 투자의 함정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핵심노하우를 교육하는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을 마련, 35기 교육생 모집한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역삼동 818-2번지 원담빌딩 302호에서 진행된다. △대위변제 등 8가지 투자기법 △NPL(부실채권) 고수익 활용기법 △NPL(부실채권) 매입4방식(론 세일/채무인수/유입조건부 사후정산/배당조건부 사후정산) 등 함정과 대처방안 △배당투자 물건과 유입투자 물건의 매입 핵심노하우 △NPL수익 극대화 방안으로 은행서류 및 법원서류 체크 리스트 △NPL배당금 확보 전략 △NPL 실전투자 물건추천 및 분석, NPL 함정분석 등의 내용을 성시근 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35기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3천만 원 3억 만들기’ 카페( http://cafe.naver.com/krea)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계열사 펀드 판매 50% 이하로 규제 “고객이익 침해” vs “최소 안전장치”

    [생각나눔] 계열사 펀드 판매 50% 이하로 규제 “고객이익 침해” vs “최소 안전장치”

    최근 금융권에선 ‘펀드 50% 규제’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이는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계열사 펀드나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을 전체 신규 판매액의 50% 넘게 팔 수 없도록 한 규제이다. 수익률과 상관없이 계열사 상품을 몰아주기 식으로 팔아 고객의 이익이 침해되는 영업 행태를 제한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금융권에선 “펀드 50% 규제가 도리어 고객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산업은행, PCA생명보험, NH농협선물 등 4곳은 계열운용사 펀드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 해당 상품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4개 회사는 연말까지 계열운용사 펀드 신규 판매 비중을 50%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펀드 50% 규제’는 2년 동안만 적용하기로 하고 2013년 4월에 도입됐다. 당시 삼성화재, 미래에셋생명은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 판매 비중이 90%를 웃돌았다. 50%를 넘는 회사도 열 곳 이상이었다. 당시와 비교하면 제도 시행 이후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계열 상품 몰아주기가 크게 완화됐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그런데 이 규제가 지난 4월 2년 연장되면서 일부 금융사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수익률이 높아도 계열사 상품이라는 이유로 (팔 수가 없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한 다른 회사 상품을 고객에게 권유할 수밖에 없다”는 불만이다. 국민은행이 대표적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KB자산운용의 고수익 상품군인 9개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 상품들은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가 몰리는 인기 펀드였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은행이 파는 계열사 펀드의 1년간 운용 수익률은 13.86%이다. 경쟁사인 신한은행(7.17%), 하나은행(6.4%), 농협은행(5.81%), 기업은행(0.43%)은 국민은행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 3년간 수익률도 국민은행이 39.32%로 농협은행(16.9%), 신한은행(16.48%), 하나은행(13.42%), 기업은행(4.99%) 등 다른 은행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펀드온라인슈퍼마켓 등 온라인을 통해 펀드 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고객의 펀드 투자 경험이 늘어나면서 은행 창구에서 권유하는 상품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알아서 먼저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하소연하고 있다.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많이 판다고 해서 인사고과나 지점 평가(KPI)에 반영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계열 상품이란 이유로 수익률이 낮은 상품을 권유했다가 고객이 이탈할 수도 있다”고 강변했다. 펀드 50% 규제 도입 당시와는 투자업계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는 얘기다. 신동준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지원부장은 “일부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투박한 규제”라며 “과거에는 은행에서 파는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 수익률이 좋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팔아 문제가 됐지만 최근엔 은행에서 파는 펀드 수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규제가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경우에도 이를 펀드 50% 규제에 포함하고 있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 팔았던 상품 중에서도 적립식으로 매달 투자되는 금액도 포함된다. 반론도 적지 않다. 이보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제도가 세련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펀드 50% 규제가 투자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정장치”라며 제도 보완이나 축소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역시 “펀드 50% 규제가 도입되면서 금융사들이 계열사가 아닌 펀드 상품에도 눈을 돌리고 펀드 판매채널이 증권사에서 은행 등으로 다변화됐다”며 제도가 가진 부작용보다 순기능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동 등장 음란물 등 67만건 무차별 유포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 등 음란 영상 67만여건이 인터넷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포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 등 음란 영상 63만건을 유포해 5억 3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윤모(37)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윤씨는 ‘토렌트’ 방식으로 음란물 사이트 2곳을 운영했다. 이곳에 음란물을 유포하면서 불법도박 사이트, 성인용품, 불법 의약품 광고를 실어 돈을 챙겼다. 토렌트 방식은 각 개인이 컴퓨터에 저장한 파일을 회원끼리 직접 주고받도록 중개만 해 주는 방식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가 운영한 토렌트 사이트는 하루 사용자만 2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다. 비회원제이고 성인인증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도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었다. 또 경찰은 윤씨 등이 운영하는 사이트 등에 음란 동영상 8000여건을 올려 1억여원을 챙긴 손모(32)씨를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외에 광고수익을 노리고 토렌트 방식으로 음란물 사이트 3곳을 만들어 음란물 1만 9000여건을 게시한 김모(30)씨 등 5명과 해외 자료공유 사이트를 이용해 아동 음란물 1만여건을 내려받아 유포한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지하철 안전문 사고 서울메트로 책임 크다

    서울 지하철 강남역에서 안전문을 수리하던 기사가 달리는 열차에 치여 숨지는 어이없는 사고가 일어났다. 정비업체 직원은 작업 당시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고장 난 안전문 사이의 좁은 공간에 끼여 변을 당했다고 한다. 스크린도어라고도 불리는 지하철의 안전문은 열차와 사람 사이를 격벽으로 분리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안전사고를 막겠다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 만들어 놓은 시설에서 인명 사고가 일어났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여전히 원시적인 사고가 다른 곳도 아닌 지하철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서울메트로의 안전의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고를 두고 서울메트로는 협력업체 직원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열차가 운행하는 시간에 작업을 하려면 먼저 관제센터에 연락하는 것은 물론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는데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메트로는 역에 설치된 폐쇄회로TV로 정비업체 직원이 혼자 작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서울메트로의 묵인 아래 작업의 효율성만 내세워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이 관례화돼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4호선은 지난 상반기에만 7억 5407만명이 이용했다. 지하철 2호선은 이 기간에 하루 평균 210만명이 타고 내렸고, 특히 사고가 일어난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 1434명이 이용해 가장 붐빈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날수록 안전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럼에도 서울메트로는 안전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이번 사고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실제로 서울메트로는 이용객이 늘어날수록 안전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보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더라도 더 많은 광고수익을 챙기는 데만 골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해 왔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편하고 돈 되는 일만 스스로 하고, 어렵고 위험하면 값싸게 외주 업체에 맡기면서 안전관리 책임도 떠넘기는 관행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결국 이번 사고의 교훈은 서울메트로가 갑질을 일삼는 기관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서울메트로의 각성을 촉구한다.
  •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한국중부발전, 버려진 발전소 온배수열로 고수익 작물 생산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한국중부발전, 버려진 발전소 온배수열로 고수익 작물 생산

    한국중부발전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열을 활용해 전기를 만들고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부발전의 보령화력발전소에는 연간 약 46억t의 온배수가 배출된다. 온배수열은 발전소의 발전기를 냉각하는 동안 데워진 물이 온도가 상승한 상태에서 보유하고 있는 열에너지를 말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원으로서의 온배수열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신산업’의 주요 사업 모델로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을 선정했었다. 중부발전은 화력발전소의 온배수열을 인근 복합영농단지에 공급해 식물성장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온배수, 이산화탄소 등 발전소 폐자원과 사물인터넷의 생육기술을 결합해 애플망고 등 고수익 과일을 재배해 지역 수익을 올리는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어업 분야에도 활용해 수산종묘배양장을 만들어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소 인근 해역에 치어를 방류해 수산 자원 증식도 돕고 있다. 중부발전은 보령화력발전소 인근에 대규모 천연액화가스(LNG) 터미널(GS에너지)를 건설해 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냉배수를 온배수와 혼합해 방류하는 협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구미 신평동의 삶의 높이가 확 달라졌다?

    구미 신평동의 삶의 높이가 확 달라졌다?

    -구미가 기다려온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 구미 신평 지엘 리베라움 분양 경상권에서 새로운 주거문화로 연이은 성공분양행진을 이어온 중견건설사 지엘건설(주)이 이번에는 구미 시민들을 위한 19층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 특히 상주에서는 상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1위 아파트로 급부상하며 분양과 동시에 공급물량이 소진되어 지엘 리베라움의 품질과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지엘건설(주)의 명성답게 구미 신평동에 탄생하는 지엘 리베라움은 그 가치부터가 특별하다. 공동주택(아파트 90세대), 업무시설(오피스텔 30실), 근린생활시설(30실)로 구성되어 3가지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하나의 단지에서 누릴 수 있다. 인근의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대학가 인구를 고려한 지엘건설(주)만의 배려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나 구미 신평 지엘 리베라움은 구미 IC바로 앞에 위치하며 구미터미널, 구미역 , 경부고속도로 등의 쾌속교통망으로 스피드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라 편리하다. 또한 바로 앞에 롯데마트 인접 및 홈플러스 이마트, 각종 금융기관, 시네마월드, 관공서 등이 가까운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거기다 신평초, 신기초, 구미신평중, 금오공과대, 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국내 최대의 국가산업도시의 비전 수혜지인 구미 신평 지엘 리베라움은 구미공단 배후주거지역으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나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신평동 일대에 산업단지종사자, 대학가 임대수요가 많아 공실률 걱정이 없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노려볼만 하다. 단지 설계를 보면 신평동 일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층 스카이라인으로 사시는 분의 자부심을 더욱 높였다. 또한 지엘 리베라움의 자랑거리인 차별화된 혁신평면을 구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넉넉한 수납과 공간 효율성을 높인 신평면설계는 생활의 여유는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격으로 삶의 만족을 더할 것이다. 지상 5층 옥상에 작은쉼터를 마련하여 담소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단지와 근린상업시설의 동선을 분리하고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오피스텔은 최첨단 빌트인 시스템으로 편리함에 실용성까지 높였으며,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설계로 젊은 도시남녀의 눈높이에 맞췄다. 총 4개층으로 구성된 상가는 1층에 커피전문점, 카페, 베이커리, 약국, 금융기관, 편의점, SSM 대형마트, 2층에는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프랜차이즈 F&B, 브랜드숍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가족단위의 고객은 물론 인근 젊은 수요층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3층, 4층에는 메디컬센터로 특화 구성하였으며 병,의원 시설, 전문 클리닉 센터의 업종 배치로 가까이에서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여성고객을 취향을 고려한 에스테틱, 헬스&뷰티 스토어를 마련하여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상권분석을 통한 층별 MD구성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는 물론 투자자에게는 좀 더 안정적인 고수익을 선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파트 80㎡,59㎡ 총 90세대와 오피스텔 32㎡ 총 30실, 4층 규모의 상업시설을 선보이는 구미 신평 지엘 리베라움은 실수요자들에게는 새로운 주거문화로 벌써부터 많은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1%대의 초저금시대에 새로운 고수익 투자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도 구미 신평 지엘 리베라움은 올 하반기에 꼭 놓쳐서는 안 될 주거상품과 투자상품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문의: 054)463-955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카오 원정 성매매 가족… 딸은 알선책 엄마는 관리책

    마카오에서 중국인 남성을 상대로 원정 성매매를 알선해 온 한국인 조직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한국 여성들을 현지 아파트에 숙식시키며, 성매수 남성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힌 채 고액의 성매매를 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남모(28)씨 등 성매매 업주 3명과 알선 브로커 이모(34·여)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임모(28·여)씨 등 성매매 여성 66명과 업주 등 8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업주들은 2013년부터 지난 4월까지 마카오 현지 특급호텔에 투숙한 중국인들을 타깃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5억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는 남성이 묵는 호텔 객실로 한 번에 3~5명의 여성을 보내 남성이 직접 고르게 하는 이른바 ‘아웃콜’(out call) 방식이었다. 업주들은 국내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1대1 면접으로 모집해 현지 아파트에서 집단 생활을 하도록 했다. 성매매 대가는 1시간으로 제한된 이른바 ‘숏타임’은 85만원, 8시간을 함께 보내는 ‘롱타임’은 210만원 정도 였다. 여성들은 아웃콜 1회당 최소 35만원에서 최대 100여만원을 챙겼다. 한 여성은 4개월 동안 3억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알선 브로커인 이씨는 인터넷 구인 사이트 등을 통해 고수익을 미끼로 여성들을 모아 성매매 업소에 취업시켰다. 이씨를 통해 업소에서 일한 여성들은 일본 여성을 선호하는 중국 남성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기모노를 입고, 주로 일본어를 썼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모친과 이모, 남동생을 끌어들인 ‘가족형 기업’ 형태로 운영했다. 이씨의 모친과 이모가 현지에서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했고, 남동생은 여성들의 입국 서류 등을 조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 중에는 어학연수를 온 대학생들과 모델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만 등에도 유사한 성매매 행위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 2제] 분리 과세 ‘하이일드 펀드’ 판매 연장

    올 연말 종료 예정이던 고위험 고수익(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 판매가 내년까지 연장된다. 대신 투자금액은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신용등급 BBB+ 이하 비우량 채권 또는 코넥스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의 판매 시한을 내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비우량 채권 및 코넥스 상장 주식 투자 기준도 현행 30% 이상에서 45% 이상으로 높였다. 기재부 측은 “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가 어느 정도 정착됐기 때문에 고위험 투자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는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대신 공모주를 10% 우선 배당받는 장점 때문에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 재테크 수단으로 통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분리과세)된다. 이자소득세(15.4%)만 원천징수되는 것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수익률도 지난 7일 기준 연 12.68%로 다른 펀드에 비해 월등히 높다. 다만 공모 물량이 제한돼 있고 투자 채권이 신용등급 BBB+에 몰려 있어 도입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코넥스 상장 주식에 투자한 비중이 높을수록 공모주를 많이 배정해 주는 방식으로 관련 규정 개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 투자 한도는 줄어든다. 지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3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과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에 붙었던 농어촌특별세도 내년부터 감면된다. 내년에 도입될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 재형저축과 소장펀드 가입은 올 연말까지이지만 의무가입 기간이 각각 7년, 5년이어서 가입자가 아직 남아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주부 김선영(45·가명)씨는 웬만한 예·적금 상품은 잘 알고 있지만 투자 상품에는 문외한이다. 은행 창구에서 펀드 가입을 몇 차례 권유받았지만 복잡해서 번번이 거절했다. 하지만 1%대로 떨어진 예·적금 금리가 도무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자 얼마 전 용기를 내 은행을 찾았다.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펀드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펀드 종류가 워낙 많고 이름도 복잡해 뭐가 뭔지 하나도 알 수가 없었다. 분명 같은 펀드 같은데 ‘주식A’, ‘채권혼합C’ 등 저마다 다른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라 겁도 났다. 김씨는 “지인이 중국본토펀드에 가입했다가 원금이 반 토막 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펀드는 예금자보호법 대상도 아닌데 괜히 가입했다가 큰코 다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쥐꼬리만한 예·적금 금리 때문에 투자자들이 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펀드 잔고는 107조 1222억원이다. 사상 최고였던 2008년 7월 198조원의 절반 수준이다. 2000년대 초반 적립식 펀드 열풍, 해외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3년간 한시적 비과세 등이 맞물려 펀드로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 열풍이 다시 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펀드 투자 시 손실과 이익을 더해 세금을 매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신설되고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한시 도입되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따라 증권·부동산·특별자산펀드 등 전문가들은 펀드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박성훈 농협은행 PB팀장은 “펀드 용어가 낯설고 복잡해 보이지만 ‘백견이 불여일행’(百見而 不如一行)이듯이 직접 투자를 하면 익숙해진다”며 “초보자는 저위험·저수익 상품부터 하나씩 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펀드는 전문가가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주식, 채권 등에 대신 투자하고,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이 나면 이익을, 손실이 나면 손실을 돌려주기 때문에 실적배당형 상품이라고도 한다. 투자 상품이라 원금이 보호되지 않는다. 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증권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나뉜다. 증권펀드는 주식, 채권 등에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주식을 60% 이상 담으면 주식형 펀드,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면 채권형 펀드다. 주식과 채권을 섞으면 혼합형 펀드다. 은행, 증권사에서 펀드라고 하면 증권펀드를 말한다. 특정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상장지수펀드(ETF),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펀드(ELF)도 넓은 의미의 펀드다. ●장기 투자자는 A형, 단기 투자자는 C형 적합 펀드명 뒤에 붙은 A, C 등은 수수료를 떼는 방식을 뜻한다. 판매 수수료를 먼저 떼면 A형, 나중에 떼면 B형, 수수료가 없으면 C형이다. C형은 수수료가 없지만 관리 비용 등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따라서 1년 이상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관리 비용이 적은 A형이 유리하다. 단기 투자를 원한다면 C형이 적합하다. 펀드 가입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할 수 있다. 거래 계좌를 개설할 때 투자성향을 진단받는다. 이 결과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펀드 범위가 달라진다. 위험성향이 높으면 1등급(초고위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3등급(중위험) 이하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 펀드는 위험도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된다. 펀드 가입 절차는 금융기관별 차이는 없다. 모두 표준투자권유준칙에 따라 펀드를 팔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는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 보니 상담을 할 때 고위험·고수익 상품을 권할 수 있다. 계좌를 열고 입금을 하면 언제든 펀드를 구입할 수 있지만 신청에서 매입까지는 1~2일이 걸린다. 얼마에 샀는지(기준가)를 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 방식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거치식과 일정 금액을 나눠 투자하는 적립식이 있다. 펀드 초보라면 적립식 방식을 추천한다. 여러 시점에 나눠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위험을 다소 줄일 수 있다. 다만 시장이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면 거치식 투자도 해볼 만하다. 상승장에서는 매입단가가 계속 비싸지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자들이 불리할 수 있다. 일정 시점이 지나 환매를 하려면 판매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가입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환매 신청 후 4일차(T+3)에 돈이 입금된다. 해외펀드는 국가별 시차, 휴일 등의 영향으로 환매 신청 이후 돈이 들어오는데 5~10일이 걸린다. 통상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때는 수수료가 부과된다(판매 수수료 먼저 떼는 A형 제외). 환매 직전 3개월 이익금의 70%를 떼 가는 펀드가 많다. ●펀드슈퍼마켓 가입땐 온라인서 모든 펀드 거래 지난해 4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펀드에 들 수 있다. 우리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를 만들고 ‘펀드슈퍼마켓’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모든 펀드 거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 화면에서 펀드를 자유롭게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 판매 보수가 연 0.26%로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반면 펀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상품에 대한 완전한 이해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 초보들은 높은 성과를 거둔 펀드를 뒤늦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수익률은 참고 지표일 뿐 투자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헬스케어·중소형주 펀드가 올해 수익률 좋아 올해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헬스케어, 중소형주 펀드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중 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4개, 중소형주 펀드가 5개다. 반면 서울신문이 삼성, 미래에셋, 한화자산운용에 의뢰해 좋은 펀드 요건을 꼽아본 결과, 과거 수익률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이들은 새롭게 간판상품으로 팔고 있거나 최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펀드를 추천했다. 운용 기간이 3년 이상 된 펀드 중에서 매니저 교체 없이 쭉 이어온 펀드도 좋은 펀드라고 했다. 반면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된 종목에 투자했거나 종목 보유 기간이 1년을 넘지 않는 펀드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설정액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펀드도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 이상진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팀장은 “펀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느냐’다”면서 “아무리 매니저가 뛰어나고 펀드 규모가 크다 해도 자금이 빠져나가면 수익률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편의점 계산때 카드복제… 1초면 충분했다

    편의점 계산때 카드복제… 1초면 충분했다

    서울 강남의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계산대 인근에 둔 카드정보저장기(스키머)로 손님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복제·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종업원이 닷새 동안 복제한 신용카드 정보는 모두 119건이었다. 카드 한 장당 복제 시간은 단 1초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손님들의 신용카드 복제 정보를 팔아넘긴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편의점 종업원 조모(28)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에게 카드 복제 정보를 받아 빼돌린 A씨 등 2명은 잠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조씨는 친구 박모(27·무직)씨와 짜고 올해 5월 16~20일 스키머로 손님 119명의 카드 정보를 복제해 판매했다. 조씨 등은 인터넷에 ‘월 500만원 고수익 알바’란 글을 올린 A씨로부터 스키머를 택배로 받았다. A씨는 조씨에게 수고비로 180만원을 건넸고, 자신은 복제 카드를 만들어 380여만원을 썼다. 카드 복제에 필요한 기계장치인 스키머는 인터넷에서 손쉽게 거래되고 있었다.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고,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도 과거 70만원 정도였던 스키머가 최근에는 30만원으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도 ‘스키머 팝니다. 컴맹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세팅해 드립니다’라는 게시글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 카드 위·변조 범죄의 경우 상당수가 스키머를 이용해 발생하고 있다. 담뱃갑보다 작은 크기인 스키머에 카드를 긁으면 마그네틱선에 담겨 있는 카드 유효기간, 카드 번호 등이 복제된다. 2000년대 초 외국에서 처음 발생했고, 국내는 2010년부터 피해가 본격화됐다. 누구나 쉽게 스키머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보안 기능이 강화된 IC카드로 교체하도록 제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 가맹점은 마그네틱을 인식하는 단말기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국내 IC카드 전환율은 약 99%에 육박한 상태이고 지난달부터 IC단말기 관련법이 시행됐지만 단말기 전환율은 58%에 그치고 있다”며 “편의점뿐 아니라 주유소, 술집 등에서 카드를 쓰는 경우 결제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2014년 국내 신용카드 위·변조 피해 건수는 전체 카드 부정 사용 건수(18만 217건)의 33.1%인 5만 9577건에 달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中 보이스피싱 첫 현장 검거… 서민 등칠 시나리오만 87개

    中 보이스피싱 첫 현장 검거… 서민 등칠 시나리오만 87개

    부동산 업체 대표, 와인 수입업자, 노트북 판매상 등 다양한 직업을 사칭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지른 중국 내 총책과 조직원을 한국 경찰과 중국 공안이 합동작전을 벌여 검거했다. 해외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총책을 현지에서 붙잡은 건 처음이다. 한국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던 이모(31)씨는 2012년 4월 중국으로 건너가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이 됐다. 돈 한 푼 없던 이씨가 아파트 3채를 임대해 여기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차릴 수 있던 것은 ‘전주’(錢主·돈줄) 역할을 하는 조선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씨는 콜센터를 운영한 2년여 동안 자금을 댄 전주에게 보이스피싱 수익금 20~30%를 현금으로 줬다. 각 콜센터는 팀장, 전화상담원, 인출관리원 등 6~7명의 점조직으로 운영됐다. 조직원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이씨와 알고 지낸 유흥업소 종업원 출신으로 “고수익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말에 솔깃해 중국으로 건너와 합숙 생활을 했다. 그중에는 조직원의 친사촌이나 전 직장 동료 등도 포함됐다. 광저우 조직에서 일하던 전화상담원들 중 일부는 이씨의 수익 분배 방식에 불만을 품고 나가 조선족 출신을 총책으로 한 칭다오 조직을 직접 만들었다. 이씨가 지난해 12월 콜센터를 닫고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광저우 조직원들 상당수가 칭다오 조직으로 옮겨 갔다. 이씨는 특히 피해자 유형별로 만든 87개의 보이스피싱 시나리오를 고안해 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쓰인 건 은행 채무자를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 주겠다”며 유인해 기존 대출의 상환금을 가로채는 수법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이씨 일당은 11억여원을 벌어들였다. 두 조직에 당한 한국인 피해자가 423명에 이르고, 금액은 총 21억 4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2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칭다오·광저우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한 총책과 조직원 등 41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족 2명을 제외한 39명이 현지로 건너간 한국인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 공안은 당초 한국의 공조수사 요청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다 경찰청 고위 간부가 직접 자신들을 방문해 설득하자 태도를 바꿨다”며 “현지 경찰과 공조해 총책을 붙잡은 첫 사례”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문턱 낮아진 코넥스 시장… 여윳돈으로 고수익 노려볼까

    문턱 낮아진 코넥스 시장… 여윳돈으로 고수익 노려볼까

    27일부터 ‘개미’들도 코넥스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코넥스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7월 개설된 시장이다.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그만큼 위험도 큰 고위험 고수익 시장이다. 지금까지는 예탁금 1억원 이상을 넣어야 투자가 가능했지만 예탁금과 상관없이 연간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소액 투자 전용 계좌가 생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넥스의 개인 투자 자격이 27일부터 이렇게 완화된다. 코넥스에 투자하려면 별도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일반 증권 계좌가 아닌 코넥스 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는 전용 계좌다. 주식거래 계좌는 증권사별로 여러 개 만들 수 있지만 코넥스 전용 계좌는 모든 증권사를 통틀어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계좌 개설도 투자 성향 평가 결과 고위험 선호가 확인돼야만 가능하다. 물론 증권사 창구에서 고위험 성향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를 원하면 사실상 계좌를 쉽게 만들 수 있다. 투자 한도 3000만원은 입금액 기준이다. 예컨대 3000만원을 투자했다가 중간에 주식을 팔아 1500만원을 회수했다고 치자. 잔고는 1500만원이지만 그렇다고 1500만원을 추가 투자할 수는 없다. 애초 3000만원 한도를 이미 소진했기 때문이다. 단, 연간 기준이라 해가 바뀌면 3000만원을 또 투자할 수 있다. 연간 입금액은 코넥스 전용 계좌에서 자동 계산된다. 코넥스 시장의 가격 제한 폭은 ±15%다. 코스피, 코스닥의 절반이다. 정운수 코넥스투자부장은 “코넥스 상장사들은 순이익 등 재무 요건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기업들”이라며 “투자자들에게는 기업을 알리고, 기업들에는 내부 통제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뒤 코스닥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 시장이 바로 코넥스”라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의 특성상 위험이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 빗장을 걸어둔 것이다. 그렇다고 코넥스에 상장됐다 해서 반드시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년간 코스닥으로 이전한 기업은 메디아나 등 7개사다. 퓨얼셀은 코스피 상장사인 두산에, 판타지오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듀컴퍼니에 흡수됐다. 상장 폐지된 기업도 3개다. ‘대박’이 가능하지만 ‘쪽박’의 위험도 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코넥스에 투자하려면 좀 더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코넥스 상장사는 분기 및 반기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 사업보고서만 제출한다. 코넥스에 상장시킨 증권사(지정 자문인)가 6개월마다 기업 현황 보고서를 제출하긴 하지만 투자 정보가 다른 시장에 비해 미흡한 편이다. ‘깜깜이 투자’를 피하려면 지정 자문인에게 문의하거나 관련 공시 등을 꼼꼼이 챙겨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넥스 투자는 위험 관리와 분산투자 측면에서 간접투자가 바람직하다”며 하이일드펀드를 추천했다. 하이일드펀드의 경우 비우량 채권을 일부 편입하는 조건으로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및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황 실장은 “그동안 거래가 뜸했던 코넥스 종목도 이번 투자 자격 완화 조치를 통해 하이일드펀드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포스코, PIF와 손잡고 ‘중동 3.0시대’ 개척

    [일어나라 한국경제] 포스코, PIF와 손잡고 ‘중동 3.0시대’ 개척

    포스코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손잡고 중동 3.0시대를 개척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6월 인천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압둘라만 알모파디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총재와 포스코건설 지분 38%(약 1조 2400억원 규모)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매각 후에도 포스코는 포스코건설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PIF는 2대 주주로 이사 2명을 선임해 경영에 참여한다. 양측은 사우디 국영 건설사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합작 설립해 PIF 등 사우디 정부가 발주하는 철도와 호텔·건축 등 사우디 주요 건설사업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으로 사우디 건설 시장에 진출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회장은 계약을 마친 뒤 ‘먼 여행을 떠나기 전 올바른 동반자를 선택한다’는 아랍 속담을 인용하며 “고려시대 아랍 상인이 벽란도를 찾은 이래 1000년이 넘는 역사적 교류가 바탕이 돼 (오늘) 한국과 사우디가 함께 미래를 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PIF는 사우디 정부가 주요 제조업과 산업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기금으로 자산 규모만도 3000억 달러(약 330조원)에 달한다. 포스코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PIF와 협력하는 만큼 중동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현지 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저위험 고수익’의 새 사업 모델이 창출됐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는 1조 24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 포스코특수강 등 계열사를 매각하고 비수익 부동산 등을 처분해 1조 5000억원가량을 마련했다. 이번 지분매각 대금이 들어오면 확보 자금은 2조 7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광양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약 4000억원대)까지 새 주인을 찾을 경우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스코건설 매각대금 대부분이 차입금 상환에 쓰여 재무구조 개선도 속도를 낼 것이란 설명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적자 기업 기술 좋으면 코스닥 상장 가능하게”

    “적자 기업 기술 좋으면 코스닥 상장 가능하게”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연내 코스닥 상장 기준을 개정, 적자 기업도 기술성이 좋으면 상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체제를 지주회사로 바꾸는 이유 중 하나였던 코스닥의 모험자본 육성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다. 최 이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 20개, 코스닥 시장에 100개, 코넥스 시장에 100개 등 총 220개 이상을 상장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거래소 직원들이 미국 나스닥과 일본의 나스닥인 자스닥을 방문,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위한 상장 제도를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상장 기준 완화에 따른 투자자 보호에 대해서는 “코넥스는 고위험 고수익의 시장으로 육성하고 코스닥은 최대한 (투자자 보호를)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과 상장 이후 해외파생상품 거래소 인수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체거래소(ATS)가 세워지면 200억~300억원의 수익을 뺏길 것”이라며 “크라우드펀딩 관련 플랫폼을 코스닥에 만들어 스타트업-코넥스-코스닥을 연결하는 등 사업 영역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파생상품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사무소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거래소의 해외 사무소는 베이징에만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교육 수준 낮을수록 사망률은 높아진다” (美 연구)

    “교육 수준 낮을수록 사망률은 높아진다” (美 연구)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덴버캠퍼스 패트릭 크뤼거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20년간(1986~2006년) 미국인 약 1억 명을 대상으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시행한 국민건강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학력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그 결과, 2010년 미국의 사망자(25~80세) 가운데 약 14만 5000명이 만일 고등학교 교육을 끝까지 받았다면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흡연자가 담배를 끊었을 때 지킬 수 있는 수명과 거의 같은 것이라고 한다. 또 대학에 진학했지만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 만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면 추가로 약 11만 명이 사망하지 않았을 것으로 계산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고학력인 사람은 고수익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고 건강한 생각을 하는 비율이 높아 장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교양을 갖춘 사람은 흡연 등 나쁜 습관을 피하는 경향도 있어 그런 요인도 저학력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크뤼거 교수는 “어떤 정책이나 개입으로 사람들의 교양을 높일 수 있다면 사람들의 생존율도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뉴욕의대 버지니아 창 교수도 “교육을 의식하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사망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7월 8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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