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수익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건설업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11
  • [오늘의 눈] 누가 늙은 지갑을 탐하나/홍인기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누가 늙은 지갑을 탐하나/홍인기 경제부 기자

    오래된 지갑은 훔치기도 쉽다고 여겨서일까. 노인들이 한평생 모은 노후자금은 어떤 돈보다 쉽게 착취의 대상이 된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그 누구도 돈 앞에서 최소한의 양심은 없었다. 퇴직 이후 노인들에게 노후자금은 천금 같은 존재다. 노동 소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시기에 이 돈이 남은 인생에서 그나마 버팀목이 되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얼마 안 되는 돈을 굴려 생활비라도 마련하고자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다.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면, 지난해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 2026만원이고, 평균 금융자산은 7912만원이다. 금융자산은 전체 가구 평균(1억 570만원)보다 적다. 게다가 은퇴 이후에는 노령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을 제외한 소득은 사실상 없다.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사모펀드와 파생상품 손실 사태에서 전체의 절반인 3조원가량이 60세 이상 고령층 피해액인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금융회사들은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주로 노인들에게 팔아 치웠다. 판매 과정에서 금융회사는 “예적금만큼 안전한 상품”, “원금이 보장된다”와 같은 달콤한 말로 노인들을 기만했다. 수십년간 거래해 온 믿을 만한 금융회사라는 착각은 ‘어쩌면 손해가 나지 않을까’라는 의심을 가로막았다. 그렇게 노인들이 평생 모은 노후자금은 ‘투자’라는 이름으로 포장됐고, 돌아오지 않았다. 가짜 투자자문이나 유사수신에 노후자금을 내주는 일도 금융상품 투자와 같은 맥락에서 발생한다. 스스로 노후를 대비하려던 노인들은 ‘원금보장 고수익’, ‘매달 1%씩 수익금 지급’과 같은 문구에 속는다. 번듯한 사무실, 수백명이 참석한 투자설명회 규모에 의심은 사라진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수사 의뢰한 유사수신 사건의 연령별 피해액을 보면, 60대 이상이 39억 6000만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절반(51.9%)을 웃돌았다. 금감원은 지난 23일 올해 1~10월 유사 수신 신고·상담(555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늘었다며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금융회사와 범죄자뿐 아니라 가족 간 착취까지, 노후자금을 가로채려는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는 상대적으로 목소리가 작은 노인들의 문제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F)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발표한 대책에도 고령투자자 나이를 70세에서 65세로 낮추는 방안 등이 포함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행령 개정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노후자금을 탐하는 손길에 맞서 노인을 보호할 법적·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약하다. 은행 직원 말만 믿고 평생 모은 돈을 투자했다 날린 한 노인은 “늙은이가 똑똑하지 못한 게 죄”라고 했다. 812만명인 국내 노인 인구는 2030년 1298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상황에서 착취당한 노인을 죄인으로 방치하면, 그 사회적 비용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 ikik@seoul.co.kr
  • 해운업 지장인가 운장인가… 대박 실적 ‘훈·훈 부러더스’

    해운업 지장인가 운장인가… 대박 실적 ‘훈·훈 부러더스’

    “똑똑한 지장(智將)인가, 업황에 편승한 운장(運將)인가.” 몰락한 국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투입된 ‘구원투수’들이 화려한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HMM 배재훈 사장과 SM상선 박기훈 사장이 주인공이다. ‘혁신 경영으로 회사를 궤도 위에 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좋은 업황 덕을 보고 있다’는 평이 공존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2011년 이후 10년 만인 지난 2분기 흑자전환(1387억원)에 성공한 HMM은 3분기에도 영업이익 2771억원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이어 갔다. SM상선도 2분기 흑자전환(201억원)한 뒤 3분기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배 사장은 현대상선(현 HMM)이 2016년 산업은행 체제로 넘어간 뒤 두 번째로 선임된 전문경영인이다. LG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범한판토스 사장을 6년여간 지낸 해운·물류 전문가다. 2019년 당시 적자의 늪에서 허덕였던 현대상선에 부임한 뒤 회사를 궤도에 올려놓았다. 꼼꼼한 스케줄 관리와 정속운항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는 등 비용절감이 주효했다. 지난 9월 부산에 문을 연 ‘HMM 선박 종합상황실’은 해운업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배 사장의 중요한 업적 중 하나다. 전 세계 선박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항 효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관계자는 “해운동맹 2M과 원만한 이별을 한 뒤 또 다른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에 새로 가입한 것도 중요한 판단이었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내년 3월 이사회에서 배 사장의 연임 결정이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SM상선은 2016년 한진해운이 파산한 뒤 미주·아주노선을 SM그룹이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지난해 SM상선 대표로 선임된 박 사장은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구주지역 본부장까지 거치는 등 해운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상선맨’으로 통한다. 관계자는 “(박 사장은) 최근 2M과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노선 정리, 고수익화물 유치, 관리비 절감 등으로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운도 좋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사태로 저유가 시대가 열리면서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물동량은 줄었지만 해운사들이 운임을 낮추며 출혈경쟁하는 대신 적재량을 줄여 운임이 폭증해 수익성이 높아진 것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수출기업들은 요즘 화물 실을 배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두 회사 4분기 실적 모두 3분기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투자 중심에 지식재산권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투자 중심에 지식재산권 있다

    인텔렉추얼 비즈니스장준환 지음한스컨텐츠/264쪽/1만 5000원앞으로 어떤 기업들이 뜰까. 지식재산권 비즈니스와 투자전문 변호사 장준환은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대중의 마음을 관통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설명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최근 미국에서 뜨는 지역들은 지식재산권이 모이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곳에 고수익 지식인이 모여들고 상권을 형성하고 세련된 문화를 만들어낸다. 이런 지역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듯 지식재산권은 투자의 중요한 척도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의 파고를 넘으며 경쟁력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그 변화의 핵심에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이 있다. IT·바이오 등 기술 기반 산업뿐만이 아니다. 기존 제조업, 금융업, 물류 분야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사물인터넷·나노 등의 지식 역량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고 있다. 아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의 영역에서도 지식재산권이 첨예한 이슈다. 전통 예술 장르의 공연·전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슈퍼스타가 엔터테인먼트의 선두에 서서 거액의 저작권 수입을 올린다. 스포츠도 방송 중계권과 스폰서십 등을 바탕으로 한 거대 시장이 형성됐다. 온라인 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는 ‘인텔렉추얼 비즈니스’에서 첨단 기술, 패션, 트렌드,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게임, 아트, 자영업 등 각종 비즈니스 현장에서 지식재산권 이슈를 사례를 분석한다. 기업이 무엇을 경쟁력으로 삼아 사업을 펼칠지, 투자자는 어떤 기업이나 지역에 투자하면 유망할지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억 넣고 2주’ 없도록 공모주 절반 균등배분

    앞으로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 1억원을 맡겨 단 2주만 받는 일은 없어질 전망이다.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 중 절반 이상을 균등 방식으로 주기로 해서다. 지금까지는 증거금 기준 비례 방식이어서 청약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는 18일 기업공개(IPO)에서 공모주 일반 청약자의 참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의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불면서 ‘인기 공모주는 기관이 다 쓸어 간다’는 지적에 따른 제도 개선안이다. 앞으로 개인청약 물량 중 절반 이상에 적용되는 균등 배분은 최소 청약증거금을 낸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배정 기회를 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공모주 100만주에 10만명의 청약자가 몰렸다면, 균등 방식 물량은 50만주가 된다. 청약자 1명이 최소 배정받는 수량은 5주다. 나머지 50만주는 기존처럼 증거금 비례방식으로 배정받는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최소 배정 물량을 청약자 수에 따라 나눌 수도 있고,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도 있다. 선택은 주관 증권사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현행 20%에서 25~30%로 늘어난다. 개선안에 따르면 하이일드펀드(고위험·고수익 펀드) 배정 물량이 10%에서 5%로 줄어든다. 또 우리사주조합 미달 물량은 최대 5%까지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한다. 하이일드펀드 배정 물량 감축은 내년 1월 증권신고서 제출 때부터, 우리사주조합 미달 물량 배정은 다음달 증권신고서 제출 때부터 적용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억에 2주?… 공모주 개인 물량 30%로 늘린다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공모주의 청약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에 배정되는 물량이 현행 20%에서 최대 30%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의 공모주 청약 때 열풍이 불면서 ‘인기 있는 공모주는 기관이 다 쓸어 간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제도 개선안이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공모주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형식은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지만 사실상 정부안 발표를 앞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였다. 금융위는 이날 제안된 의견 등을 검토해 공모주 개편 최종안을 발표한다. 현재 규정은 공모 물량의 20%를 일반(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한다. 하이일드펀드(고위험·고수익 펀드)와 우리사주 조합원에게는 각각 10%, 20%가 돌아가고 나머지는 기관투자자의 몫이다. 이날 발표안을 보면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 확대를 위해 하이일드펀드 배정 비율이 10%에서 5%로 줄어든다. 또 우리사주조합 청약 미달 물량이 5% 한도에서 일반 청약자 물량으로 전환된다. 대신 개인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몫이 현행 20%에서 최대 30%로 늘어난다. 또 개인 청약 물량을 균등배분하는 방식도 부분 도입된다. 일부 물량에 한해 최소 청약 증거금을 내면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배정 기회를 주겠다는 얘기다. 기존에는 청약 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달 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 때는 1억원을 넣어도 2주만 받을 수 있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고수익 보장” 300억 투자 사기 검찰 직원 징역 9년 구형

    높은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부동산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구속기소 된 전주지검 정읍지청 직원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39·여)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9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경제적 피해를 보았고 어떤 이의 인생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9일에 열린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 등 수십 명으로부터 부동산 투자금 300여억원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주식에 투자해 손실을 낸 뒤 수익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남편·친척 상대 147억 편취 후 주식 탕진한 아내…친척 극단적 선택

    남편·친척 상대 147억 편취 후 주식 탕진한 아내…친척 극단적 선택

    남편과 친척을 상대로 140억원대의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41)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남편과 친인척 등 8명에게 선박 보험료를 대신 내주면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여 147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군산 지역 보험회사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여러 선박회사 관계자를 소개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규모를 점차 늘리던 A씨는 최근 남편에게 ‘보험료 대납은 모두 거짓말이며 투자금액을 주식으로 탕진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채 돌연 잠적했다. A씨가 연락을 끊자 남편과 친인척 등 피해자들은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35억원 상당을 투자했던 A씨 친척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은 고소 이후 수사과와 형사과, 여성청소년과를 포함한 합동 수사팀을 꾸려 달아난 A씨의 행방을 뒤쫓았다. 여러 차례 잠복 끝에 충남에서 A씨를 검문해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투자금 대부분을 주식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이러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부서의 수사력을 총동원했다.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면서 “앞으로도 서민을 울리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도시교통실에 ‘스마트쉘터사업’ 전면 재검토 요청

    성중기 서울시의원(강남1, 국민의 힘)은 지난 5일 열린 제29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쉘터 사업의 사업내용 및 예산사항이 자주 변경되는 것에 대해 질책하고,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스마트쉘터는 자동정차 시스템, 공기청정기, UV 에어커튼, CCTV, 냉난방기, 핸드폰 무선충전, 와이파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버스정류소로, 서울시는 기존 버스 승차대의 시설이 노후화됐고 폭염, 혹한, 매연, 미세먼지에 승객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음으로 스마트쉘터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도시교통실 소관 스마트쉘터 사업은 2020년도 본예산 의결 당시 설계용역비 1억원, 공사비 9억원(개소당 1.5억원, 6개소) 등의 내역으로 편성됐으나 올해 2월에 설계용역비는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되었고, 개소당 공사단가도 정류소 종류에 따라 3억원, 5억원으로 변경되는 등 잦은 계획변경이 있었다. 특히, 공사단가의 경우에는 용역이 끝나기도 전에 단가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배포됐고 최종적으로는 당초보다 작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업부서의 계획이 미흡했으며, 용역의 주요 과업목표가 중간보고서 단계부터 설명도 없이 사라지거나, 추진절차 상 문제가 발생하는 등 각종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성 의원은 당초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회계연도중 신규 편성된 국비 사업(대도시권 광역환승센터 구축지원 사업)까지 스마트쉘터 사업에 포함시켜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타당성이 부족한 전형적인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고보조금이 배정된 사당역, 당산역, 강변역, 서울역, 강남역, 홍대입구역, 합정역, 총 7개의 광역버스 환승센터 환경개선 사업을 신규 편성한 바 있다. 성 의원에 따르면 동 사업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추진하는 ‘환승센터 구축지원’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쉘터 구축사업’과는 엄연히 별개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환승센터 환경개선 사업에 스마트쉘터 사업을 임의로 추가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SH공사에서 전액 부담하여 자치구에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마곡지구 공항대로 BRT 중앙버스정류장도 실적에 포함시켜 스마트쉘터를 10개소 구축중이라고 보도한 것은 시범사업의 규모를 부풀려 사업의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한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이라는 것이 성의원의 지적이다.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설치·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막대한 시설비로 인해 실제 광고수익으로 투자비를 보전하기 어려울 경우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재정사업으로 떠안게 되거나, 또는 장기간 운영권을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까지 야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버스중앙차로 규격을 고려할 때 휠체어 등 교통약자의 이용불편이 개선되지 않고, 스마트쉘터에 서울시가 표방하는 누구나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마지막으로 스마트쉘터 사업은 서울시의 중심 과업이었던 CRT와의 연계도 전혀 없다며 지속적인 사업비 증가와 무리한 BTO추진, 특정 업체 몰아주기 논란 등을 고려했을 때, 도시교통실은 동 사업이 계속되어야 하는지 원점에서 재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부서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심사숙고 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에셋생명, 내가 원하는 날부터 20년 생활자금 지급

    미래에셋생명, 내가 원하는 날부터 20년 생활자금 지급

    미래에셋생명에서 사망 보장과 생활자금 지급 등을 제공하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이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변액보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변액보험펀드를 활용해 높은 환급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혜택과 더불어 이 상품이 보증해 주는 최저 생활자금은 가입 시 가입자가 연금 지급 시점을 지정할 수 있다. 고객은 그 시점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받는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변액보험의 특성상 투자수익률 악화에 대비해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은퇴 시점 적립금이 이 상품의 적용이율인 2%를 적용한 적립금보다 적을 시 2%로 산출한 예정 최저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간 보증 지급한다. 변액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의 안정적 수익률을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형 등 새로 출시된 6종의 ETF를 활용해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을 운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주보험인 유니버셜 형태에서 분리해 사망보장이 없는 순수 펀드처럼 운용한다. 따라서 기존 미래에셋생명의 52종 펀드 라인업을 모두 활용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적 배당 상품인 변액보험은 고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시장위험과 환율변동 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중국 증시, 시가총액 10조달러 재돌파하며 세계 2위 시장으로 자리매김

    중국 증시, 시가총액 10조달러 재돌파하며 세계 2위 시장으로 자리매김

    중국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시가총액(시총)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미국, 유럽을 제치고 세계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힘이 실린 덕분이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들어 상하이 지수에 상장된 주요 300개 종목을 묶은 CSI300은 1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지수가 9%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 폭이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중국 증시의 시총은 이날 기준 10조 800억 달러(약 1경 1552억원)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호황을 구가했던 2015년 세운 기록(10조 500억 달러)을 5년 만에 넘어섰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 규모는 미국 뉴욕 증시(약 38조 3000억 달러)에 이어 일본 도쿄 증시(6조 2000억 달러), 홍콩 증시(5조 9000억 달러)를 각각 제치고 세계 2위 자본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빨리 벗어난 국가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은 2397억 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9.9% 늘었다. 전달(9.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소비자들의 씀씀이도 살아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날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1.9%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다.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고, 주식투자를 활성화시켜 증시 규모에서도 미국을 추격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도 강력하다. 여기에다 상하이 증시 커촹반 등에 상장된 중국 기술기업들의 가치가 상승한 점 등도 호재로 꼽힌다.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파이낸셜그룹이 커촹반과 홍콩 증시에서 전세계 최대 기업공개(IPO)에 성공하고, 미국 나스닥 등 해외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본토증시로 유턴한다면 중국 증시의 덩치 불리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크레이그 코벤 아태 지역 글로벌캐피탈마켓 공동대표는 “고수익을 좇는 투자자들이 중국의 성장성에 주목,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무섭게 상승하던 중국 증시가 거품이 걷히며 곤두박질쳤던 2015년을 기억하는 투자자들은 제2의 버블을 우려하고 있다. 당시 상하이 지수는 2015년 6월까지 1년 간 두 배 넘게 올랐다가 석 달 만에 반토막이 났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전국 돌며 ‘9억 수금’ 고수익 알바?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수거책’

    전국 돌며 ‘9억 수금’ 고수익 알바?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수거책’

    전국을 돌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 부터 9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받아 조직에 송금한 현금 수거책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21)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남, 부산, 서울, 경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화금융사기 대상자 18명을 직접 만나 모두 8억 90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이를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으로 부터 지시를 받고 정해진 장소로 나가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현금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6월 ‘고수익 알바’ 광고를 보고 전화금융사기 조직원과 연결 된 뒤 친구 2명을 조직원에게 소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은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금융기관·수사기관을 사칭한 뒤 자신들이 보낸 직원에게 현금을 전달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고액 알바, 수금 알바 등의 명목으로 조직원을 모집하는 사례가 많아 일자리를 구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공모주 청약 열기…수익률 성적표는?

    공모주 청약 열기…수익률 성적표는?

    지난 한 달 상장 종목 10개 중 6개 마이너스 수익률카카오게임즈, 최고가 대비 빠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익‘열풍’이라고 표현할 만큼 공모주 청약 열기가 뜨겁다. 최근 잇달아 히트를 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의 사례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모주들이 이 기업들처럼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을까. 그렇지 못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종목 중 스팩을 제외한 10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지난 8일 기준 19.68%로 집계됐다. 가장 고수익을 내며 평균 수익률을 끌어올린 종목은 국내 공모주 청약의 새 역사를 쓴 카카오게임즈다. 지난달 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20.83%에 이른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 기록)을 친 뒤 다음 거래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공모가 2만 4000원의 약 3.7배인 8만91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가 크게 빠져 5만원대까지 내렸지만 여전히 공모가의 2배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다.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기업 비나텍(69.39%), 의료기기 업체 이오플로우(58.68%), 피부인체적용 시험 업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0.60%) 등도 공모가 대비 높은 수익을 냈다. 반면 지난 한 달여간 증시에 입성한 종목 10개 중 6개는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9월 21일에 상장한 미세 칫솔모 업체 비비씨는 지난 8일 주가가 공모가 3만700원보다 30.46% 낮은 2만 1350원에 그쳤다. 또 항암 면역 치료제 기업 박셀바이오(-18.33%), 클린룸 설비 업체 원방테크(-12.15%), OLED 마스크 기업 핌스(-11.32%), 신약·진단제품 업체 압타머사이언스(-5.40%) 등의 주가도 공모가보다 낮았다. 지난 8일 상장한 반도체 장비 업체 넥스틴은 상장 첫날 공모가 7만 5400원을 5.04% 밑도는 7만 1600원에 마감했다. 이처럼 공모주 수익률은 희비가 엇갈려도 당분간 IPO 시장에는 활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장 관련 심사 승인 결과를 기다리는 업체가 52곳으로 연말까지 여러 업체가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신규 상장 기업 수와 청약 경쟁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유동성이 계속 공모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고수익 보장 보험”이라고 속여 1000억원 가로챈 업자, 구속송치

    “고수익 보장 보험”이라고 속여 1000억원 가로챈 업자, 구속송치

    고수익 보장 보험이라고 사람들을 속여 수년간 총 1000억원 상당을 가로챈 보험 대리점 운영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송파경찰서는 지난달 보험업 종사자 오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오씨는 지난 2010년부터 보험 대리점을 가장한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며 사람들을 속여 받아낸 보험금을 ‘돌려막기’하는 방식으로 약 1000명으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에 일단 가입한 후 해지하면 대리점이 받은 판매 수당 일부를 위약금으로 제공해주겠다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씨와 함께 불법 유사수신행위를 벌인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사라진 증권사의 ‘뉴딜금융 비판’ 리포트…왜?

    [단독]사라진 증권사의 ‘뉴딜금융 비판’ 리포트…왜?

    지난 4일 낸 보고서 공식 회수뉴딜펀드 부정적 코멘트 담겨회사 측 “저자가 자진 회수”일각에선 “조직 안팎 압력 탓”정부가 추진하는 ‘뉴딜펀드’ 정책이 은행 주주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부정적 코멘트를 단 증권사 리포트가 갑자기 사라졌다.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는 ‘외압 탓에 해당 보고서를 쓴 애널리스트가 곤란을 겪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도 올라왔다. 반면 증권사 측은 “보고서가 원래 쓴 의도와 다르게 해석돼 애널리스트 본인이 자진 회수한 것”이라고 밝혀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A증권사는 지난 4일 ‘뉴딜금융, 반복되는 정책 지원으로 주주 피로감은 확대 중’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냈다. 이 회사 소속 B 애널리스트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과 뉴딜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글을 시작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민간자금 13조원)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금융회사가 약 70조원의 뉴딜 투자를 하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내용 등을 발표했다. 리포트는 “위기 상황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정책들에 대한 지원 및 참여는 금융회사로서 피하기 어려운 숙명이지만 증권,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원금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및 6개월 추가 연장) 등에 이어 뉴딜펀드까지 그동안 매번 각종 정책들에 은행들이 활용되면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은행 주주들의 피로감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리포트는 “금융회사들의 70조원 뉴딜투자는 매년 사업계획을 통해 예상해 왔던 수준보다 대출 규모가 더 커지고 투자·대출 부문이 디지털·그린·혁신성장 분야 등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영향은 있겠지만 기존의 은행 영업행태인 대출 비즈니스와 큰 차이가 없고, 기존 대출처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심사 과정 또한 확실해 크게 걱정할 사안은 아닌 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정책형 뉴딜펀드와 민간 뉴딜펀드는 참여 여부와 규모 등에 따라 불확식성이 다소 커질 수도 있을 전망”이라면서 “아직 구체적 수치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금융사들에게 참여를 독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리포트는 “특히 민간 뉴딜펀드는 금융위원회에서 고수익성을 언급하며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마무리됐다.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 웹페이지에 게재됐던 리포트는 최근 공식적으로 회수됐다. 다만 저자 이름 등으로 검색하면 해당 리포트를 여전히 찾아볼 수는 있다. 또 직장인 익명게시판 앱인 ‘블라인드’에는 지난 12일 A증권사와 같은 그룹으로 소속이 표기된 네티즌이 ‘갑질을 신고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앱은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지만 회사 이메일 인증 등을 통해 소속이 확인돼야 글을 쓸 수 있다. 이 네티즌은 리포트 내용을 요약한 뒤 조직 안팎의 압력 탓에 리서치센터와 리포트를 쓴 애널리스트가 곤란을 겪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증권사 측은 “외압 주장은 전혀 사실이 이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보고서는 해당 연구원이 직접 내렸다. 제목만 (부정적으로 보여) 그렇지 내용은 뉴딜정책을 긍정하는 내용”이라면서 “쓴 의도와 달리 기사가 나오고 이슈화되니까 부담스러워서 자진 회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공개된 리포트가 내려지는 건 흔한 일이 아니라는 말이 나온다. A 증권사 측도 “올해 보고서가 회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금투업계 관계자는 “오류가 있을 때 리포트를 수정하는 일은 있지만 리포트 자체를 내리는 일은 드문 일”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예전처럼 정부가 리포트 내용을 두고 금융사에 압력을 넣는 일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의견도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제주서 방탄소년단 화보 제작 투자 사기 피해자 속출

    제주서 방탄소년단 화보 제작 투자 사기 피해자 속출

    서울지역의 한 투자회사가 제주에서 방탄소년단(BTS)의 화보 제작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준다는 사기 행각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투자회사 대표 고모(57)씨 등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고씨는 제주에 중간책을 보내 지인 등을 통해 “BTS 화보 제작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연 20%의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금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1인당 1억원 정도를 투자해 일부는 초기에 배당금 형식으로 수익금을 챙겼지만 이후 피해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고발이 잇따랐다. 2018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피해자는 현재 확인된 것만 20여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제주도민이며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액만 3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고씨가 제주에 현지 사무실을 두고 중간책을 내세워 투자금 모금에 나선 것으로 보고 범행 수법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씨줄날줄] ‘뉴딜’ 공모펀드/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뉴딜’ 공모펀드/전경하 논설위원

    한국의 펀드 역사는 50년 됐다. 처음 출시된 펀드는 한국투자개발공사가 1970년 5월 1억원 규모로 내놓은 ‘안정성장 1월호’다. 한국투자개발공사는 주가 안정 등 자본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1968년 세워진 기구다. 한국투자개발공사는 1977년 증권감독원과 대한투자신탁으로 분리됐고 대한투자신탁은 2007년 하나UBS자산운용에 인수됐다. 국내 첫 펀드 출시 40주년인 2010년 하나UBS자산운용은 펀드 이름을 ‘하나UBS대한민국1호’로 바꿨다. 펀드는 투자자 돈을 전문가가 주식, 채권 등 여러 종류의 금융상품에 나눠 투자하고 운용 결과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이익을 나눠주기는 쉽지만 손실을 회수할 수는 없다. 국내 펀드의 역사는 펀드의 일정 수익을 보장하거나, 투자자들 압력에 굴복해 손실 일부를 보전하는 등 정석대로 흘러오지는 않았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펀드의 한계였던 셈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1990년 등장한 ‘보장형 펀드’다. 당시 정기예금 금리(연 10%)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한국·대한·국민투자신탁의 ‘3대 투신’에서 2조 6000억원어치가 팔렸다. 만기 3년에 중도 환매가 금지되며 펀드에 모인 돈의 80% 이상을 주식에 투자했다. 만기 당시 보장 수익률을 충족한 펀드는 33개 중 2개. 이는 투신사의 손실로 이어졌다. 펀드 열풍은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3월 현대증권(현 KB증권)이 내놓은 ‘바이코리아’에서 시작됐다. 4개월 만에 10조원이 모였고 설정액이 18조원까지 늘었다. 그러나 2000년 정보기술(IT) 거품이 꺼지면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봤다. 2004년 적립식 펀드가 도입되면서 펀드 열풍이 다시 찾아왔다. 매달 조금씩 일정액을 넣는 방식은 투자자의 저변을 넓혔고, 2006년 미래에셋증권의 ‘인사이트펀드’는 다른 금융사들이 ‘인사이트펀드 팝니다’란 현수막을 걸 정도로 인기를 끌지만, 투자자는 2008년 이후 ‘폭망’했다. 2008년 금융위기로 펀드 열풍은 다시 사그라들었다. 요즘은 공모펀드의 암흑기로 불린다. 수익률이 낮은 데다 운용·관리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주식 거래 활성화 등도 영향을 미쳤다. 사모펀드 규제가 완화되면서 큰손은 사모펀드 시장으로 갔다. 정부가 어제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안을 발표했다. 논란이 된 ‘원금보장’ 문구는 ‘고수익 또는 안정적 수익’으로 수정됐으나 한국형 뉴딜의 성과를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일부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 ‘동학개미운동’의 한계 등으로 공모펀드가 필요한 시기이긴 하다. 또한 손실을 입지 않고 이익만 나눌 수 있어야 하는 절대 명제도 안게 됐다. lark3@seoul.co.kr
  • 경찰에 전화했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받아…악성 앱 기승

    경찰에 전화했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받아…악성 앱 기승

    경찰청은 7월 한 달간 피싱·불법 사금융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90명을 검거하고 이 중 33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피해자들이 경찰에 전화하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되도록 한 범죄조직을 적발했다. 조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자신이 경찰관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범행을 이어갔다. 지수대는 조직원 26명의 신원을 밝혀내고 절반인 13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0명은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속했다. 또 아직 검거하지 못한 나머지 절반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또 악성 앱을 탐지하는 휴대전화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금융·보안회사 등과 협의하고 있다. 서울청 지수대는 또 SNS에서 미성년자에게 ‘부모 개인정보를 알려주면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조직원 20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이렇게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7억 5000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3344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368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71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FX마진거래를 내세워 투자자들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설 FX마진거래는 도박이므로 속지 않아야 한다”며 “금융감독원 ‘파인’ 시스템에서 검색하면 당국 인가를 받은 금융사 사이트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전청 광역수사대는 중국 쑤저우시 공안과 협조해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해온 한국인 7명을 검거하고 국내로 송환한 2명을 구속했다. 나머지 5명도 곧 송환할 계획이다. 제주청 사이버수사대는 가짜 주가연계증권(ELS)을 내세워 고수익을 미끼로 38억원을 빼앗은 8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경북청 풍속수사팀은 사행성 게임장 6곳을 단속해 13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460대를 압수했다. 범죄 수익금 17억 7000여만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과세 통보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탁월한 세종접근성이 돋보이는 오피스텔 ‘중앙하이츠 관평’

    탁월한 세종접근성이 돋보이는 오피스텔 ‘중앙하이츠 관평’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현실화된 제로금리 시대에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리며 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가격도, 규제도 점차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는 주택시장에서 한 발 물러나 수요는 품고, 규제는 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역세권이나 몰세권 등 접근성 및 이동성이 탁월한 입지에 들어선 소형 상품들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젊은 1~2인가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고수익을 올리면서, 비슷한 여건의 신규분양 상품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단지가 즐비한 지역 자체의 수요는 물론이고 인접한 세종의 직주근접 배후수요까지 싹쓸이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대전이 대표적이다. 조기 완판이 기대되는 ‘중앙하이츠 관평’은 대덕테크노밸리 중심부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23~46㎡ 총 40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슬로건은 ‘투자도 좋고, 살아도 좋은 수익형 스마트 오피스텔’이다. 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제3~4일반산업단지, 평촌중소기업단지, 한국타이어 신탄진공장,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교통, 교육, 쇼핑, 문화 인프라 및 각종 편의시설들을 고루 갖춘 ‘원스톱 생활권’이 셀링 포인트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다. ‘중앙하이츠 관평’은 BRT 노선 이용이 수월할뿐더러 신탄진IC와 회덕JC, 대덕대로, 테크노중앙로, 구즉세종로 등에 인접해 있어 일대의 8만여 배후수요는 물론 차량 20분대 거리의 세종시내 직주근접 주거수요 흡수에도 매우 유리하다.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번화한 주변환경도 일품이다. 단지는 지난달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도보 15분대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테크노아울렛 등도 지척이라 쇼핑 및 문화생활이 편리하다. 청벽산, 갑천, 금실대덕밸리CC 등 녹지에 둘러싸여 주거쾌적성과 여가활용성 또한 뛰어나다. 여기에 차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지역 내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실현되면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중앙 하이츠 관평’은 빌트인 콤비 냉동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2구 빌트인 하이라이트 쿡탑, 빌트인 전자레인지, 수납형 붙박이장 등을 기본 옵션으로 갖춰 공간활용과 주거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일부 타입에는 선호도 높은 복층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하 1~3층에는 세대당 1.2대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한 지하주차장을,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0호실을 공급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앙하이츠 관평’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다. 7월 현재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현장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옵티머스 사태’, 판매와 관리감독의 잘못/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옵티머스 사태’, 판매와 관리감독의 잘못/전경하 논설위원

    펀드환매 중단 사건으로 구속된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는 설립자 이진혁씨와 2017년 경영권 분쟁을 벌여 이겼다. 김 대표는 당시 주주의 환심을 사려고 성지건설 인수합병(M&A)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해 MGB파트너스가 성지건설 대주주가 됐지만, 성지건설은 2018년 상장폐지됐다. 경영권 분쟁, 상장폐지 등으로 말 많았던 옵티머스가 희대의 사기를 쳤는데 국내 투자은행(IB)들이 낚였다. 옵티머스펀드는 49인 이하에만 팔리는 사모펀드인지라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는다. 공모펀드라면 반드시 제출하는 증권신고서에는 발행 절차는 물론 자금사용계획, 환금성 위험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긴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심사를 끝내야만 투자자를 모을 수 있다. 사모펀드에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소수의 손실 감내 능력이 있는’ 투자자와 판매·운용사가 사적 계약의 주체가 돼 손실이 발생하면 당사자끼리 해결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미상환 옵티머스펀드는 46개, 계좌수는 1166개다. 펀드당 투자자가 평균 25명이다. 팔린 형태나 규모는 ‘다수 일반투자자’ 대상의 공모펀드인데 ‘옵티머스크리에이터 제42호’처럼 시리즈펀드 형태로 팔렸다. 판매사들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제안해 온 내용 그대로 수십개의 펀드를 만든 것이다. 환매되지 않은 옵티머스펀드는 NH투자증권(1052계좌, 4327억원)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옵티머스가 제출한 거짓 투자제안서에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건설사에서 사면 공공기관이 그 금액을 펀드에 넣는 구조라고 설명돼 있다. 만기는 3∼9개월, 목표수익률은 3∼4.5%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이 판 상품은 만기 8~12개월에 목표수익률은 2.8~3.6%였다. 예탁결제원에 신고된 옵티머스펀드 총수수료는 1%인데 운용사가 0.29%, 판매사가 0.65%로, 판매사가 운용사보다 수수료를 두 배 이상 갖는다. 다른 사모펀드과 비교해도 판매사 수수료가 높다.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해당 펀드는 연 5%대 수익률이 나와야 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은 공공기관은 한 달 안에 공사 대금을 지불하는데 중간에 어떤 기법으로 만기를 늘리는 것일까,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5000억원씩이나 시장에 있을까 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은 점을 의아해한다. 공공기관의 씀씀이는 소관 정부 부처는 물론 기획재정부의 관리감독 사항이라 매출채권이 고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많다. 이런 문제 제기가 판매사 내부에서 없었을까. IB라면 내부통제, 준법감시 등 판매 중심적 조직을 견제하는 기능을 갖추는 것이 의무다. 사모펀드가 공모펀드처럼 팔리는 상황, 의문이 제기되는 수익구조 등에 대해 내부에서 문제 제기를 했는지,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넘어갔는지도 시장의 궁금증이다. 불완전판매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금감원이 지난 6일부터 진행하는 NH투자증권 현장 검사 결과에서 그 답이 나와야 한다. 금융 당국도 잘못했다.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펀드가 환매중단되자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했다. 이후 지난 4월에는 집중관리 운용사로 선정된 옵티머스에 대한 서면 검사를 했는데, 2개월 뒤 옵티머스펀드 환매가 중단됐다. 금감원은 집중적인 실태점검이나 간간이 이뤄지는 금융사 종합검사에서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을까. 몰랐다면 무능했고,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다. 판매사 요청에 맞춰 운용사가 만드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펀드’ 규제나 시리즈펀드 규제가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이에 대한 답변은 7월 한 달 진행된 감사원의 금감원 감사 결과에서 나와야 한다. 사모펀드 시장은 규제완화가 이뤄진 2015년 200조원에서 2019년 416조원으로 커졌다. 금융 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는 벤처기업에 모험 자본을 공급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의 금융자산을 늘리려는 의도였다.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 활성화 이전으로 돌아갈 일은 아니다.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리감독의 방식을 재정비하는 것이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정답이다. 그 명분을 금융 당국은 물론 판매사가 내놓아야 한다. 판매사에 부과된 의무에는 투자자에 대한 선관주의(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는 물론 주선인, 설명의무 등이 있다. 이 의무를 지키지 않는다면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받을 이유가 없다.
  • 삼성증권, ‘연금은 투자다’ IRP 고객 맞춤 이벤트

    삼성증권, ‘연금은 투자다’ IRP 고객 맞춤 이벤트

    삼성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은 투자다’ IRP 이벤트 시즌 1을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 고객이 비대면 방식으로 새롭게 IRP 계좌를 개설하거나 다른 금융사 IRP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1000만원을 삼성증권 계좌로 이전하거나 입금하면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을 각각 1장, 3장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삼성증권이 추천하는 1000만원 이상의 ‘이달의 상품’을 매수하면 같은 커피 쿠폰을 모바일로 1장 더 받을 수 있어 커피를 최대 5잔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증권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IRP 등 연금계좌를 개설하고 다른 금융사 계좌를 이전할 때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은 삼성증권에서 추천하는 ‘이달의 상품’을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알아볼 수 있다. 원금이 중요한 안정적인 투자 성향, 금리가 너무 낮아 투자를 하고 싶은 투자 성향, 그리고 고수익을 원하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 등 세 가지 유형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 성향에 따라 투자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든 만족스러운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며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고객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간단한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