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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액 알바’ 지원했다가 보이스피싱범 된다…청년층 알바 피싱 주의

    ‘고액 알바’ 지원했다가 보이스피싱범 된다…청년층 알바 피싱 주의

    ‘단기간 고수익 아르바이트 모집, 단순업무, 초보·대학생·주부 가능, 4대 보험·퇴직금 지급, 불법 아님’ 이같은 문구에 현혹돼 고수익 아르바이트 모집에 응했다간 보이스피싱범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경찰청은 21일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액·고수익 아르바이트 모집을 공고한 뒤 지원자들을 현금 수거책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의자의 연령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피의자 2만 2045명 가운데 20대 이하가 9149명(41.5%), 30대가 4711명(21.4%)으로 전체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주로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나 포털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카페 등에 글을 올려 건당 수십만 원 등의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청년 구직자를 현혹했다. 또 단순 심부름이나 택배, 사무보조인 것처럼 소개해 놓고 실제 연락하면 “해당 업무는 마감됐으니 대출금 회수 일을 하라”는 식으로 말을 바꾸기도 했다. 경찰청은 “인터넷뱅킹 등 계좌이체 시스템이 원활한데도 현금을 수거하는 업무는 처음부터 의심해야 한다”며 “자칫 ‘인간 대포통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고 경찰청이나 고용노동부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아이들 ‘픽업’만 해도 월 160만원…中 신종 고수익 알바

    [여기는 중국] 아이들 ‘픽업’만 해도 월 160만원…中 신종 고수익 알바

    중국 산둥성 쯔보(淄博) 출신의 여성 루 모씨. 올해 56세의 루 씨는 5년 전 상하이로 이주한 뒤 줄곧 입주 가사 도우미로 근무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직접 돌봐야 하는 친손주가 한 명 생기면서 24시간 전업으로 근무하는 입주 가사도우미 업무 대신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는 일명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루 씨의 업무는 매일 오후 3시 45분부터 50분 사이에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인근 유치원에서 루 씨에게 의뢰된 유치원생 두 명을 안전하게 픽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4시 20분에는 근처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생 1명을 픽업하고, 10분 뒤인 4시 30분에는 또 다른 초등학교 앞 건너편에 대기해 추가로 초등생 1명을 픽업해 오후 6시까지 루 씨의 집에서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것으로 그의 하루 업무는 종료된다. 미리 협의한 시간이 되면 퇴근 후 루 씨의 집을 찾은 부부들이 각자의 자녀를 찾아 귀가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매일 오후 총 4명의 유치원생과 초등생 아이들을 픽업하고 루 씨가 받는 월급은 8000위안(약 160만 원)에 달한다. 하루 평균 3시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일하고 매달 그가 얻는 수익은 일반 4년제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취업한 직장인 월급 수준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중국에서 최근 두 자녀를 가진 가정의 수가 늘면서 아이들의 등하교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루 씨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 원저우러바오는 아이들의 픽업을 전문으로 하는 신종 아르바이트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고 19일 보도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부모 두 사람의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그때마다 자녀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 남아 마냥 부모의 퇴근을 기다리는 일이 잦은 탓에 비교적 고가의 픽업 아르바이트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를 찾는 부모들의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동 인신매매 등 흉흉한 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되는 상황에서 자녀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부부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용은 픽업 횟수에 따라 매달 말 월급으로 환산해 지급되는데 중국 대도시 소재의 각 가정이 지불하는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 비용은 1회당 평균 35~50위안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야근이나 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평소와 다른 날짜와 시간에 긴급한 픽업 주문을 할 경우 그 요금은 평균보다 고액으로 산정된다. 또, 픽업해야 하는 학교와 아이들의 집의 거리를 계산해 거리가 기본요금 이상의 거리일 경우 추가 요금에 대해 아르바이트생과 직접 협의 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픽업 후에 간식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요구할 경우 1회 간식 서비스 비용당 8위안(약 1600원) 수준으로 조각 케이크, 샌드위치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음료 역시 콜라, 우유, 요구르트 등 원하는 메뉴를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이 같은 양상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최근 개학을 앞두고 대도시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 단체 채팅방 내에서 믿을 수 있는 픽업 전문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학부모들의 요청 글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일손이 부족한 탓에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50~60대 노년층으로 구성돼 있고, 이들은 하루 평균 2~3명의 아이들의 픽업하며 월 최고 1만 위안(약 192만 원) 상당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빅테크는 옛말?… 메타 주가 올 들어 32% 뚝

    빅테크는 옛말?… 메타 주가 올 들어 32% 뚝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의 주가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구글)과 함께 5대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로 꼽혔던 위상에 걸맞지 않게 테슬라, 엔비디아보다도 적은 시가 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저커버그의 자산가치도 감소해 세계 7위 부호에서 10위로 밀려났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메타의 주가는 전날보다 2.10% 하락해 220.18달러로 장을 마쳤다. 2020년 7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가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330달러 선을 유지했으나 지난 3일 실적 쇼크 이후 일주일 만에 주가가 31.8% 폭락했다. 시가 총액은 5990억 2000만 달러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6000억 달러 선 밑으로 떨어져 8위를 기록했다. 메타는 과열경쟁으로 사용자 이용 시간이 줄고, 광고수익이 적은 짧은 동영상의 인기가 높아진 점을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애플이 데이터 수집 전 이용자 동의를 받도록 정책을 바꾸면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기 어려워졌고 미국 의회에서 빅테크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는 점도 메타 주가에 악재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저커버그의 개인 재산이 896억 달러(약 107조 3760억원)로 30%가량 쪼그라들었다고 전했다.
  • 휘청이는 증시에 퇴직연금 운용도 불안

    휘청이는 증시에 퇴직연금 운용도 불안

    적극적인 퇴직연금 운용 움직임증시부진에 노후자금도 위협“장기적 관점서 리스크 관리를”올해 6~7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 도입을 앞두고 금융권에서 적극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증시 부진이라는 큰 난관에 직면했다. 기준금리 인상 등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이 회수되는 데다, 글로벌 악재로 증시 하방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스피는 장중 2500대에서 바닥을 다진 뒤 반등해 2663.34에 장을 마쳤다. 27일엔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1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2614.49에 마감하기도 했다. 이처럼 증시가 불안할 때의 문제는 원금보장이 안 되는 상품을 선택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이들의 노후자금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퇴직연금은 운용을 회사에 일임하는 확정급여(DB)형과 고객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확정기여(DC)형, 퇴직 또는 이직 시 가입자가 운용하는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나뉜다. 특히 DC형과 IRP의 경우 DB형에 비해 실적배당형 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퇴직연금 운용 방법에 따라 원금보장형의 수익률은 1.68%, 실적배당형의 수익률은 10.67%로 8.99%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에 원금보장형에서 실적배당형으로 갈아타는 투자자들도 속속 등장했다. 실제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은 2018년 9.7%, 2019년 10.4%, 2020년 10.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권에선 상장지수펀드(ETF)의 흥행에 힘입어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 효과를 낼 수 있는 ETF를 퇴직연금 운용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DC형과 IRP 고객의 투자선택 폭을 넓히겠단 취지에서 퇴직연금 ETF를 도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 고수익률을 좇기 보단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한두 달 전 원금보장형에서 실적배당형으로 퇴직연금 운용 방법을 바꾼 이들은 현재의 증시 하락에 당혹스러울 것”이라면서 “20년 안에 지금과 같은 부침이 적어도 서너 차례 더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는 자산을 함께 담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자체개발 암호화폐, 투자원금 300% 보장”…유사수신 제보 2배 증가

    “자체개발 암호화폐, 투자원금 300% 보장”…유사수신 제보 2배 증가

    ‘혁신 재테크’인 척 소비자 꾀어어느 순간 잠적하는 유사수신 주의“저희 거래소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개발했는데 600만원을 투자하면 배당금을 매주 2번 10000원씩, 투자원금의 300%가 될 때까지 드립니다.” - A업체 “자체 개발 플랫폼에서 가상 전투의복을 구매하면 1일 3%, 3일 11%, 4일 13%의 수익이 생깁니다. 투자해 보시겠어요?” - B업체 이는 모두 인·허가·등록 없이 원금 이상의 지급을 약정하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출자금, 예·적금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수신 행위다.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 등을 빌미로 한 유사수신 신고가 늘어나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유사수신으로 접수된 인터넷 신고는 307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 중 유사수신 혐의가 구체적인 61건(71개 업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 열풍에 편승한 가상자산 관련 유사수신 행위는 지난해 31건으로, 2020년(16건)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빙자해 노년층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단계 모집 방식으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하는 수법 등이 이용됐다. 허위 시세 그래프를 보여주거나, 어려운 전문 용어를 사용해 거래소 신고 요건을 갖춘 업체인 척 가장한 사례도 있다.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가상의 캐릭터, 광고 분양권 등을 보유하면 수익이 발생한다고 홍보하는 방식의 유사수신은 2020년 5건에서 지난해 13건으로 늘었다. ‘혁신 재테크’, ‘쉬운 월급’,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등의 키워드로 홍보하며 소액 투자를 유도해 초기에만 약속 금액을 지급하고 어느 순간 잠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사수신 업자에게 속아 발생한 손해는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해 사전에 피해 예방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감원은 “원금과 고수익 보장을 약속하며 자금을 모집하면 유사수신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유사수신업자 검거에 기여한 제보자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 “백신접종 더 위험” 말했다가…‘가세연’ 일주일 채널 정지됐다

    “백신접종 더 위험” 말했다가…‘가세연’ 일주일 채널 정지됐다

    ‘가세연’ 일주일간 채널 정지유튜브 규정 위반 1차 경고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일주일동안 동영상 업로드와 방송을 금지당했다. 가세연을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21일 유튜브 채널 ‘강용석 경기서울연합’에서 “가세연이 ‘의료정보 정책 위반’으로 (유튜브 제재를 받아) 일주일간 방송을 못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지난 12일자 가세연 영상을 삭제 조치했고, 1차 경고를 통해 일주일 동안 콘텐츠 업로드와 라이브 방송을 금지했다. 따라서 가세연은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활동할 수 없다. 90일 내에 경고를 3차례 받은 채널은 유튜브에서 영구 삭제된다.가세연측 “의료정보 정책 위반…일주일 방송 금지” 가세연 영상에서 문제가 된 발언은 “오미크론은 감기 수준인데 이를 막겠다고 방역패스를 강행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다”, “백신 접종이 더 위험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온다” 등이다. 유튜브는 커뮤니티 심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코로나19 증상·사망률·전염성이 심각하지 않거나 일반적인 감기나 계절성 독감 정도라는 주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줄지 않는다는 주장’,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는 주장’ 등을 담은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다. 언론단체 “가세연 등 방치...구글 코리아·유튜브 사회적 책임 이행해야” 가세연에 대해 언론계의 비난이 높아지는 가운데 언론 현업 단체 3곳이 구글 코리아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구글코리아가 입주한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일 언론 현업 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가로세로연구소는 2018년 설립 이후 반사회적이고 비윤리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끊임없이 지탄받아 왔다”며 “연예인, 정치인을 포함한 특정 인물을 향한 악성 허위주장이나 조롱과 모독 등 인권침해 행태 역시 묵과할 수 없는 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언론 현업 단체들은 이날 유튜브와 구글코리아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혐오·차별·폭력 등을 조장하거나 불법·허위정보를 유포하는 악성 채널을 방치하고 있는 유튜브와 구글코리아에 비판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유튜브와 구글은 무응답,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튜브와 구글의 이런 태도엔 광고수익 중심 사업구조, 불분명한 알고리즘과 추천구조, 소극적 이용자 보호 정책, 어떠한 윤리적 규제 체계에도 들어있지 않은 해외 미디어플랫폼 기업이란 구조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언론 현업 단체들은 유튜브와 구글코리아에 이용자-플랫폼 상생의 생태계 조성과 이용자 보호, 알고리즘 설명, 대안적 자율규제 원칙 확립, 이용자 참여와 의견수렴 위한 원칙 마련. 사회와의 소통을 요구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 조성은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지부장 등 언론 현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지난해 고수익 유튜버 톱 10 “진부할 정도로 백인·남성·영어 일색”

    지난해 고수익 유튜버 톱 10 “진부할 정도로 백인·남성·영어 일색”

    대박의 꿈에 부풀어 유튜버로 살겠다고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영국 BBC가 이들의 꿈을 더욱 부풀리게 할 소식을 14일(현지시간) 전했는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매긴 세계에서 가장 큰 돈을 벌어들인 유튜버 10명의 순위다. 본명 지미 도널슨보다 유튜브에서는 미스터비스트로 더 널리 알려진 23세 미국인이 지난해 100억회 조회를 넘겨 5400만 달러(약 641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포브스가 집계했다. 그는 이른바 체험꾼으로 유명한데 지난해 오징어게임을 현실로 구현, 8만명의 관객이 들어가는 스타디움을 빌려 이 놀이를 재창조해 눈길을 끌고 자신의 이름을 딴 햄버거 체인점을 창업하는 등으로 전년의 수입 곱절을 지난해 만들었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10세 장난감 리뷰꾼 라이언 카지는 2700만 달러(약 321억원)에 그쳐(?) 7위로 밀려났다. 이렇게 10명이 지난해 벌어들인 돈을 합치니 3억 달러(약 3564억원)에 이르렀다.격투기에 나서 낯이 익은 제이크 폴이 45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톱 10에 얼굴을 내밀었고, 그와 형제이며 복싱 챌리지를 벌이는 로건 역시 1800만 달러로 9위를 차지, 2017년 이후 사라진 톱 10에 다시 들었다. 채굴기 플레이어인 네이선 그레이엄, 이른바 언스피커블이 5위를 차지했다. 10년 동안 꾸준히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동영상을 올리다 최근에는 자신의 뒤편에 광고를 유치해 지난해 28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유튜브 트렌드 전문가인 크리스 스토켈워커는 지난해 순위에서 백인 남성들이 싹쓸다시피한 것을 보고 유튜브가 “얼마나 진부했는지” 실감을 하면서 동시에 충격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러시아의 일곱 살 소녀 나스탸가 유일하게 10위 안에 든 여성이었다. 정기 구독자가 9000만명인 이 소녀는 원래 장난감 상자를 뜯어보는 동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동영상과 뮤직비디오로 인기를 끌어 지난해 2800만 달러를 챙겼다. 스토켈워커는 지지난해 순위와 비교해 보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3위는 Markiplier(3800만 달러), 4위는 Rhett and Link(3000만 달러), 8위는 듀드 퍼펙트(2000만 달러), 10위는 프레스턴 아스먼트(1600만 달러)가 차지했다.팬데믹 기간 전통적인 오락 매체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는 툭하면 개봉이 연기됐고, TV 드라마는 방송 일정이 변경되기 일쑤였으며, 비디오 게임 출시가 취소되곤 했다. 그 바람에 유튜브가 엄청난 재미를 봤다. 전 세계에서 이 플랫폼을 이용한 사람은 23억명이었다. 매일 이 플랫폼을 이용해 동영상을 보는 시간은 10억 시간이었다. 스토켈워커는 “유튜브는 매체 산업을 흔들고 게이트키퍼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어떤 것이다. 이번 순위는 유튜브가 원래 되려고 했던 것보다 훨씬 TV와 닮은꼴이 돼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플랫폼에 돈이 모인다는 것은 아주 단단히 한목 잡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에 관한 한 어느 것과도 전혀 닮지 않은 일이다. 그건 큰돈 드는(big-budget) TV와 닮아간다”며 오늘 유튜브에서의 높은 제작 단가는 진입 장벽이 돼 “큰돈을 질러야 성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동영상을 제작한 유튜버가 가장 많은 돈을 챙긴 것은 아니다. 브랜드 파트너십, 스폰서십 계약, 상품 판매 등으로 돈을 긁어 모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된 동영상은 전체 콘텐트의 3분의 2정도로 추정되지만 결국 큰돈을 쉽게 벌어들이는 쪽은 영어권 크리에이터들이었다. 물론 잘못된 정보, 유해한 콘텐트도 넘쳐나지만 크리에이터가 광고나 스폰서를 유혹하는 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택시기사 깨물고, 만취 질주… 놀랍게도 검사들입니다

    택시기사 깨물고, 만취 질주… 놀랍게도 검사들입니다

    택시기사를 깨물고, 음주운전, 상습 폭언 등을 일삼은 ‘막나가는 검사’들이 줄줄이 징계를 받았다. 13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이모 검사에게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 검사는 2020년 8월 새벽 술에 취해 택시운전사의 얼굴을 때리고 어깨를 깨무는 폭행을 저질렀다. 달리는 차에서 문을 열고 내리려는 이 검사를 택시기사가 제지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결국 기소유예가 됐다. 인천지검의 이모 검사는 2018~2020년 서울동부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하면서 후배 검사나 수사관·실무관 등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검사는 심지어 검찰 내부 직원이 아닌 사법경찰관이나 조사를 받으러 온 사건 관계인에게도 상대방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 검사에게는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대구지검 소속 김모 부장검사는 지난 2018년 6~7월 검사실에서 수용자가 외부인과 6회에 걸쳐 사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방치해 견책 처분을 받았다. 문제의 수용자는 고수익을 미끼로 1만 207명에게서 1조 960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IDS홀딩스 사건의 관계자였다. 서울남부지검의 김모 검사는 2020년 9월 혈중알콜농도 0.083%,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2㎞를 운행한 사실이 적발돼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다. 검사의 징계는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검사 징계위원회에서 의결해 결정된다. 징계 종류로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이 있다.
  • 경찰 무시하고 택시운전사 폭행…‘막나가는’ 검사들 징계처분

    경찰 무시하고 택시운전사 폭행…‘막나가는’ 검사들 징계처분

    택시기사를 깨물고, 음주운전, 상습 폭언 등을 일삼은 ‘막나가는 검사’들이 줄줄이 징계를 받았다. 13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이모 검사에게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 검사는 2020년 8월 새벽 술에 취해 택시운전사의 얼굴을 때리고 어깨를 깨무는 폭행을 저질렀다. 달리는 차에서 문을 열고 내리려는 이 검사를 택시기사가 제지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결국 기소유예가 됐다. 인천지검의 이모 검사는 2018~2020년 서울동부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하면서 후배 검사나 수사관·실무관 등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검사는 심지어 검찰 내부 직원이 아닌 사법경찰관이나 조사를 받으러 온 사건 관계인에게도 상대방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 검사에게는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대구지검 소속 김모 부장검사는 지난 2018년 6~7월 검사실에서 수용자가 외부인과 6회에 걸쳐 사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방치해 견책 처분을 받았다. 문제의 수용자는 고수익을 미끼로 1만 207명에게서 1조 960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IDS홀딩스 사건의 관계자였다. 당시 해당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외부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의 김모 검사는 2020년 9월 혈중알콜농도 0.083%,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2㎞를 운행한 사실이 적발돼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다. 검사의 징계는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검사 징계위원회에서 의결해 결정된다. 징계 종류로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이 있다.
  • “카자흐 위기는 소련의 재탄생”… “푸틴은 정치·자원 파트너 얻어”

    “카자흐 위기는 소련의 재탄생”… “푸틴은 정치·자원 파트너 얻어”

    사망자 164명 등 막대한 인명피해와 수천억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한 카자흐스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발 빠른 파병을 단행한 러시아가 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권에서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주일 전 연료비 인상에 반대하며 시작된 카자흐스탄의 시위는 9일(현지시간) 대규모 사상자를 낸 채 사실상 마무리됐다. 타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소요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6044명을 체포했다. 사망자 164명 중 103명은 유혈 시위 중심지인 알마티에서 나왔다. 알마티 시청사와 공항 등 주요 시설물을 점거할 정도로 거셌던 폭력 시위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시위대에 대한 조준사살을 승인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수그러들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소요 사태가 본격화하자 즉각 옛 소련 6개국이 결성한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에 평화유지군 파견을 요청했고, 러시아는 기다렸다는 듯 병력을 보냈다.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이 참여한 평화유지군은 2500명 규모로, 러시아는 특히 항공기 75대를 파견했고 공수부대가 공항 탈환을 도왔다. 30년 독재 후에도 실권을 쥐고 있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과 집권 4년차 토카예프 대통령 간 권력투쟁에서 현 대통령이 전 대통령 축출에 결국 성공한 것이 이번 사태의 내막으로 풀이된다. 소련 붕괴를 ‘지정학적 대재난’으로 평가하며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병합(2014년) 등 옛 소련권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꾸준히 꾀해 왔던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도 카자흐스탄 개입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은 워싱턴포스트(WP) 10일자 지면 기고 ‘카자흐스탄의 위기는 소련의 재탄생인가’에서 “카자흐스탄 소요 사태는 푸틴에게 상당한 가능성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카자흐스탄을 벨라루스와 함께 “러시아 재통합의 주요 후보”라고 언급하면서 지금은 합법적·일시적으로 파견된 평화유지군이 향후 벨라루스처럼 러시아와의 광범위한 군사적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독재자를 축출하고 또 다른 독재자(푸틴 대통령)에게 의지했다”면서 토카예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생존 보장을 위해 러시아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에리카 마라트 미 국방대학(NDU) 교수는 “카자흐스탄은 더욱 순종적이고 충성스러운 러시아의 파트너가 됐다”며 “푸틴은 저비용으로 고수익을 낸 것”이라고 했다. 폴 그레고리 휴스턴대 교수는 정치전문매체 더힐 기고에서 “시위 전까지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신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벨라루스처럼 러시아의 대리인 역할을 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이 우라늄·석유 등 자원 부국인 점을 언급하면서 러시아가 언론, 사업, 공공 업무 등의 영역에 개입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 카자흐스탄 파병은 한시적 임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CSTO 회원국들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이번 파병이 정부의 권력 기반 약화를 막았다”며 “임무가 끝나는 대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차 맡기면 고수익 보장” 렌터카 투자 사기 수사

    “차 맡기면 고수익 보장” 렌터카 투자 사기 수사

    차를 맡기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고 할부금도 내주겠다고 속여 투자를 받은 ‘렌터카 사기 사건’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완주의 한 렌터카 업체 대표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현재까지 118건 들어왔고 확인된 피해 금액은 214억원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피해자들로부터 A씨에 대한 고소장 20여건이 접수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수사를 해왔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1년 10개월간 ‘차량을 맡기면 이 차량으로 사업을 해 매달 수익금을 주고 할부금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피해자들은 A씨의 말을 믿고 장기 렌트나 리스를 이용해 차량을 건넸다. A씨가 이렇게 건네받은 차량이 251대에 달한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차량을 제3자에게 빌려주며 보증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몇 개월 뒤 피해자들 명의의 차량을 자신이 운영하는 렌터카 업체로 변경해 대출원금도 갚아주겠다고 속이며 범행을 이어왔다. 피해자들은 A씨가 갑자기 잠적하면서 매월 수백만원에 달하는 차량 할부금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자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 고수익 미끼로… 불법투자리딩방 신고 62% 급증

    고수익 미끼로… 불법투자리딩방 신고 62% 급증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파생거래 리딩’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한 업체 담당자의 말을 듣고 2500만원을 투자하고 업체가 제시한 프로그램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휴대전화 화면으로 며칠 만에 보유 금액이 9600만원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한 A씨는 수익금을 찾기 위해 환급을 요청했지만 환급을 위해서는 세금 22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추가 입금을 했다. 이후에도 수익금과 입금액 차이가 커 출금이 되지 않으니 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4800만원을 추가 입금했지만 업체는 환급을 미루다 연락을 끊어 버렸다. 알고 보니 애초에 A씨가 확인한 수익 자체가 조작된 화면이었다.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 자문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11월 접수된 불법 금융투자업자 관련 신고·제보가 6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1건)보다 62%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뒤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처럼 화면을 조작해 입금받은 투자금을 가로챈다. 유튜브 등을 통해 50만원가량 소액으로 선물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대여해 준다며 투자금과 수수료를 받거나, 유명 증권사의 상호·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믿을 만한 업체인 것처럼 위장하는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기업공개(IPO) 공모주 투자 열풍에 편승해 메신저·유선통화 등으로 비상장 주식을 매수하도록 권유하는 불법 투자매매업자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메신저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무료로 파생상품 및 주식 안내를 해준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 거래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 등 428건에 대해 차단을, 업체 32곳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 ‘증권사 믿고 ETN 투자했다가 98% 손실’...금감원 “불완전 판매 주의 필요”

    ‘증권사 믿고 ETN 투자했다가 98% 손실’...금감원 “불완전 판매 주의 필요”

    해외주식이나 상장지수증권(ETN) 투자경험이 전혀 없는 주부 A씨는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해외 레버리지 원유선물지수 ETN 상품에 투자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증권사 직원은 자신이 투자 중인 상품이라면서 3배 수익성을 강조하며 모바일메신저와 전화로 투자를 권유했다. A씨는 ‘유가가 0원이 되지 않으니 ETN 가격도 0원이 되기는 어렵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두 달 만에 이 상품이 상장 폐지됐고 A씨는 97.85%의 손실을 떠안았다. 금감원은 이 같은 민원이 제기된 해외 레버리지 ETN 불완전판매 사건에 대해 지난 7일 분쟁조정 소위원회 검토 결과 증권사의 손배해상 책임을 인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례는 투자자와 금융투자회사간 합의로 손해배상이 이뤄졌으나 금감원은 향후 유사 분쟁에 대한 처리 기준을 정립하고자 분쟁조정 소위원회를 열었다. 금감원 분쟁조정소위는 금융회사 직원이 ‘본인이 투자 중인 상품’이라며 특정 금융상품을 투자자에게 모바일메신저와 유선으로 소개한 것은 단순한 상품 소개가 아니라 ‘투자권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해외주식·ETN·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 경험이 없는 적극투자형(2등급) 투자자에게 초고위험(1등급) 일중매매(초단타매매 기법)용 상품을 투자권유했으므로 ‘적합성 원칙’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금융상품판매업자는 △적합성원칙 △적정성원칙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의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금융상품 등에 관한 광고 △계약서류의 제공의무 등 유형별 영업행위를 준수해야 한다. 이 중 적합성 원칙은 소비자의 정보를 파악하고 부적합한 상품 권유를 금지하고 있다. 직원은 또 ETN이 무엇이냐는 A씨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고수익 위주로 설명했다. 이 상품이 전문적인 투자자를 위한 일중매매용 상품으로 발행사에 의해 조기 청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누락했다. 투자자가 ”0원이 될 수도 있느냐“고 질문하자 직원은 “기름값이 0이 될 수는 없으니까 0원이 되긴 어렵다”며 사실과 달리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직원은 상품 설명 후 이를 서명·녹취 등으로 확인해야 하는 법적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해외레버리지ETN은 중장기 투자 상품이 아니므로 투자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기초지수를 2,3배 추종하는 해외레버리지ETN은 기초지수의 변동을 수시로 확인해 거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중장기 투자’ 대상으로는 부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ETN은 조기청산 조건을 충족하면 상장 폐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설명서의 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조언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해외주식, ETN,ETF 등 상장증권과 관련한 분쟁 조정 때 불완전판매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1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수상자 22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7년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히고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건전한 청소년 생활과 단체 활동 경력, 농어촌 소득증대 기여도 및 역량개발 정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각종 기술개발 노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이 중요 심사 기준이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20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스마트팜에 접목시킨 박민호(농업 부문)씨, 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기여한 서지훈(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9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빌딩(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대상 / 농업 부문 박민호 애플망고 스마트팜에 접목… 화분재배 기술 개발·보급2010년 한국농수산대 채소학과를 졸업한 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발됐다. 2013년부터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팜 현장에 접목해 유망 품종을 실험재배했다. 애플망고 뿌리부분 관리를 위해 화분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생육시기별로 배양액 공급표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15가지 품종을 선발해 2018년부터 전국 149개 농가(20.8㏊)에 재배법과 함께 보급했다. 전남아열대과수통합 브랜드인 ‘오매향’을 출시해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했다. 청년농업인 모임인 4H연합회 발전과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전남 영광 지역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45차례 펼쳤고 영농 일손돕기도 50차례 나섰다. 사회취약계층돕기운동으로 100가구를 지원했으며 4H 꽃길 조성 활동도 진행했다. 대상 / 수산 부문 서지훈 친환경 양식 뱀장어 증산… 어업인·학자로 후진 양성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에 관심을 갖고 후배 어업인 육성에 적극 참여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배움의 자세로 양식인과 학자의 길을 병행했다. 2009년 전남대 대학원 수산과학과에 입학했고, 2016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9월 전남대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해 계속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수산계 고등학교 시절엔 수산양식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수산양식기사, 중등교원 2급 수산계고교 교원자격까지 취득했다. 학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양식장 전체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뱀장어의 성장 패턴을 파악해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관리소장으로, 또 소속 조합법인 이사로 성장하며 어엿한 양식인이자 어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특별상 4H 활동… 비대면 화훼 플랫폼 도입●농업 유호인 화훼·조경분야 영농 후계자로 청년농업인 교육과 신기술 개발에 힘썼다. 4-H연합회에 활발히 참여해 농업 및 농촌 공익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농업 유관기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워크숍과 경진대회, 학습조직,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농 육성을 지원했다. 조경수목을 컨테이너에 시범재배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한 현대화된 시설하우스 도입에 나섰다. 비대면 화훼 온라인 유통 등 플랫폼 도입을 시도했고, 지역농가와 공유했다. 특별상 향어 월 300㎏ 유통… 후배와 기술 공유●수산 조계빈 평소 양식업을 비롯한 수산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책무를 수행했다. 어업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향어 유통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했다. 2015년부터 전북 김제, 전주 등지에서 현재 매달 약 300㎏의 향어를 유통하며 부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양식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기술 공유도 아끼지 않는다. 특별상 전복 1370칸 양식, 해양환경 적극 보호●수산 이선호 2013년 어민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완도군연합회 청년부회장직을 맡아 수산업경영인의 단결을 이뤄 내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13년 전복 가두리 240칸으로 시작해 지금은 1370칸, 2500평의 전복치패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소를 견학하며 견문을 넓혔다. 양식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재와 부유물을 철저히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특별상 불법 어업 근절… 바다쓰레기 2t 수거●수산 김진범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회원으로서 수산업 경영과 더불어 불법 어업 근절 활동과 해양환경운동을 펼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서천군연합회 주관 바다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해 2t 이상의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 체장 미달 수산물 판매를 금지하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는 등 불법 어업 근절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도대회에 6회, 전국대회에 6회 참석하는 등 수산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 공로상 23개 시군 1만 600명 청소년 조직 양성농업 부문 전제환(경기도농업기술원)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으로 23개 시군에서 1만 600명에 달하는 농촌 청소년 조직을 양성하고 농업후계자 육성에 최선을 다했다.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농촌지역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18개 시군의 청년 118명이 수록된 책자 600권도 발간했다. 농업인 정보화능력 향상과 온라인 소득 창출도 지원했다. 공로상 바다송어 등 해양·육상 양식 첫 성공수산 부문 전용호(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항상 연구·노력하는 자세로 신품종 개발, 실용 수산 기술 보급, 어촌 후견 인력 육성,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바다송어, 시마연어, 은연어의 해상·육상 양식에 성공해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과 어류의 국내 생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조성했다. 본인이 터득한 양식 기술을 어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지도·보급함으로써 어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본상 신제품 개발로 6차 산업화… 드론방제도 도입●농업 김성규 신제품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6차 산업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로 수익을 다원화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해외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했다. ‘클래식 농원’이란 브랜드를 출시해 가치를 높였다. 드론을 활용한 ‘드론방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영농도 실천했다. 동료 청년농업인과 북콘서트를 열어 청년 농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본상 전남 고흥에 홍가리비 양식업 보급… 상품화 이뤄●수산 손용현 어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품종을 개발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어촌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홍가리비 미개척 지역인 전남 고흥에서 양식한 홍가리비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단기간 고수익 홍가리비 양식사업을 고흥군 양식 어가에도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 종묘 생산장을 신설해 저품질 홍가리비 종묘를 대체할 우량 종묘 생산 비전을 수립했다. 본상 젖소 청정 육종 농가에 지정… 서내비치즈 창업●농업 고재열 축산농장과 유가공장을 운영하며 축종개량, 동물복지, 6차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노력했다. 낙농 선도농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젖소 청정 육종농가로 지정됐다. ‘서내비치즈’란 이름의 유가공사업장을 창업하고, 체험형 목장으로 변환시키는 등 관광사업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 4-H에 참여해 약 8년간 임원으로 활동했다. 본상 고품질 전복 생산 기술 보급, 해양 환경 개선 이바지●수산 김홍택 어업인으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생활하며 고품질 전복 생산을 위한 다양한 양식기술 시도로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2016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받은 후계자금 1억원으로 7.93t급 양식 관리선을 구매하고 크레인과 선박시설을 현대화했다. 2019년 전업 경영인으로 선정돼 전복의 문제점인 밀식을 방지함으로써 주변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본상 한우 스마트팜 운영 기술 전파… 축사 온·급수 특허●농업 정왕용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한우 스마트 팜 운영 기술을 전파했다. 연암대와 협약을 맺어 현장실습 목장과 실험목장을 운영했으며, 농장의 한우 사육과 경영 노하우를 보급했다. 축사에 온수·급수 장치를 설치해 특허도 출원하는 등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전북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교육을 추진했다. 본상 U자형 지지대 설치… 굴 폐사 줄여 생산 10% 증대●수산 유종훈 경남환경연합 회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굴양식 방법을 개선하는 등 어촌마을 양식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정해양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굴 양식장에 U자형 지지대를 설치해 폐사율을 줄여 굴 생산량을 10% 이상 늘렸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원, 광도면 굴 양식회원으로서 굴 양식산업 발전과 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어업인을 단결시켰다. 본상 청년농업인에 영농법 전수… 지역발전에 힘써●농업 홍성수 벼를 주작목으로 하며 한우, 채소, 과수 등을 시범 재배하는 등 영농기술 향상에 매진했다.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노하우를 전수했고, 농업단체 임원 활동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이권 신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정책사업에 참여해 리더 역할을 하며 전문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벼 등 17개 품목에 대한 작물 재배 활동을 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본상 바이오플락 양식기술로 친환경 새우 생산·보급●수산 김영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어촌 공동체를 위해 노력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친환경 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양식장을 확장해 연 30t의 새우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했다. 예비 창업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양식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을 지도하고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 기술을 보급하는 데 힘썼다. 본상 미생물 투입 신기술 보급… ‘약돌사과’ 브랜드화●농업 안세근 과학영농기술 보급으로 지역 특산품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 사과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약돌사과’를 브랜드화시켜 사과 산지인 경북 문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미생물 투입을 통한 비료 사용 억제, 농약 사용 절감 등 신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영농기술개발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건설하는 데 솔선수범했다. 본상 기선권현망 어업 계승… 멸치이용 상품 개발 노력●수산 박성호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어장 자원을 조성하고 어촌계 발전과 더불어 어업인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어업 환경 속에서 가업인 기선권현망 어업을 이어받아 성실히 어업 활동에 참여했다. 기선권현망 주 어획물인 멸치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여 청년 어업인들의 귀감이 됐다. 본상 농업정책 제도 개선 자문·후계세대 육성에 기여●농업 정승환 농업발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수산대 현장교수를 지냈고, DS농업연구소 등에서 활동했다. 농업정책의 제도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문 활동을 펼치며 농업후계세대 육성에 이바지했다. 전북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농생명식품산업분과) 시민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창군 4-H연합회에서 체육부장과 대외협력부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본상 송어·철갑상어 양식에 쓴 물 고추냉이 재배 재활용●농업 박서연 다양한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농장·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나라 농장 현실에 맞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의 합성어)를 구상했다. 송어와 철갑상어 양식 과정에서 배출되는 맑고 깨끗한 물을 재사용해 고추냉이 재배에 활용했다. 와사비 수경 재배를 통한 가공식품 개발을 이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본상 농업선진화·농가소득 향상 앞장·후배 농업인 지원●농업 강원모 한국농업전문대학 화훼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창업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제주도 첫 화훼 부분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로 등록됐다. 농업선진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섰다. 타 지역 회원들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인정받아 제주 4-H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제주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후배 농업경영인을 지원했다. 본상 고로쇠·녹차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후배에 제공●농업 정은규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4-H 활동에 참여하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이다. 고로쇠와 녹차의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후배 청년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친환경 매장인 초록마을, 무공이네 등에 납품했다. 지금은 백화점, 우체국쇼핑, 로컬푸드 등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 삼성전자·하이닉스 판 개미들, 중국 전기차 ETF로 갈아탔다

    삼성전자·하이닉스 판 개미들, 중국 전기차 ETF로 갈아탔다

    최근 코스피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손바뀜 현상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국민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는 대신 중국 전기차 등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주 동안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개인은 삼성전자 1조 9781억원, SK하이닉스 1조 5753억원 등 모두 3조 55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두 주식 가격이 10월 연저점을 찍은 뒤 지난달 소폭 반등세를 보이자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중국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차이나전기차)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차이나전기차 ETF 순매수 금액은 7121억원으로, 개별 종목과 ETF를 통틀어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차이나전기차 ETF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을 시가총액순으로 20개 편입한 상품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고수익을 냈다. 지난해 말 1만 1705원에서 지난 3일 2만 10원으로 올라 연초 이후 수익률은 70.95%, 지난 3월 연저점 대비 상승률은 103.25%에 달한다. 이 밖에도 이 기간 동안 개인 순매수 금액 상위 10위 목록에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등 ETF가 4개나 이름을 올렸다.
  • 믿을 건 부동산?… 대중부유층 “근로 가치 줄었다… 공격 투자해야”

    믿을 건 부동산?… 대중부유층 “근로 가치 줄었다… 공격 투자해야”

    코로나19 사태 이후 노동의 가치가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주식 등 투자자산 가격 상승에 비해 근로소득 증가가 적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우리금융지주 금융연구소가 5일 발간한 ‘2021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 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mass affluent)’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대비 근로활동의 가치가 낮아졌다는 응답이 28.7%로, 높아졌다는 의견(15.5%)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 9∼10월 가구 소득 상위 10∼30%(세전 7000만∼1억 2000만원)에 해당하는 개인을 대중부유층으로 정의하고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근로활동 가치가 낮아졌다고 인식하는 이유로는 ‘자산가격의 상승에 비해 근로소득 증가가 적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많았다. ‘물가상승에 비해 근로소득은 오르지 않아서’가 33.4%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대중부유층의 보유 자산 중 부동산 평가액은 평균 7억 5042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 4143만원, 주식 평가액은 3367만원으로 1097만원 각각 상승했다. 반면 금융자산은 1억 2077만원으로 외려 516만원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보유한 부동산의 규모가 커졌다는 응답자는 37.8%로 줄었다는 응답자 비중 6.8%를 크게 웃돌았다. 주식 보유가 증가했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29.0%로 감소했다는 응답(13.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대중부유층의 총자산은 9억 1374만원으로 전년(7억 6473만원) 대비 1억 4901만원(19.5%) 증가했다. 총자산 중 부동산의 비중은 78.7%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높아져 부동산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드러낸 응답자도 늘었다. 고위험·고수익 투자를 추구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9.9%포인트 늘어난 43.6%였으며, 안전을 추구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8%포인트 줄어든 33.4%였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근로활동의 가치가 낮아졌다고 생각하는 대중부유층이 많았다”면서 특히 “이러한 인식 변화는 소득 수준이나 부동산 자산이 감소한 경우 더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 韓조선, 올해 수주 1위 중국에 밀렸지만…

    韓조선, 올해 수주 1위 중국에 밀렸지만…

    올해 한국 조선이 전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주력하는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급증하면서다. 한국은 전체 누적 선박 수주에서는 중국에 밀렸지만 고부가가치 선종을 선별 수주하며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5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 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4498만 8224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집계됐다. 점유율로 보면 중국이 48.7% (2191만 8790CGT)로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7.7%(1695만 7415CGT)로 2위에 그쳤다. 올해 중국 수주량이 늘어난 것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해상운임 급등에 따라 발주가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컨테이너선 수주를 싹쓸이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은 올해 컨테이너선 발주량(1910만 3190CGT)의 59%(1126만 3944CGT)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선은 초대형 규모나 친환경 연료 추진선 외에는 건조가 어렵지 않다. 다만 수익성은 크지 않다. 반면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LNG 운반선은 592만 3793CGT가 발주됐는데 한국이 91.0%(538만 8722CGT)를 수주했다. 10척 중 9척 이상을 수주한 것이다. 중국의 수주는 9.0% (53만 5071CGT)에 그쳤다. LNG선은 극저온 탱크에 연료를 저장해 운반하는 선종으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가격이 가장 비싸다. 친환경 이중연료 추진선으로 발주되는 LPG 운반선도 한국의 수주 점유율이 70.4%에 달했다. 중국은 18.3%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도크(건조공간)가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은 고수익 선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했다”면서 “한국 조선소들은 이미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해 2∼3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로 양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상환 등 금융기관 금전 요구는 사기”모텔서 휴대전화 48대로 변작 일당도 검거 홍남기 “전화사기 피해 7천억대 강력 대응”일명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4만 4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파악돼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피해 예방에 나섰다. 수사당국은 금융기관에 대출금 상환 등을 언급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이라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지원금을 주겠다’ 식의 보이스피싱도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도중 ‘악성 앱’을 이용해 내국인 4만 4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원경찰과 국정원이 공조 수사를 하던 중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경고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대환대출해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건 전화금융사기”라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적극 검거하겠다고 밝혔다.‘010’ 번호 둔갑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재택알바 등 고수익 보장 요구 주의” 지난달에도 해외 발신 전화번호를 ‘010’ 번호로 둔갑시키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1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모텔 등에 변작 중계기를 설치하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를 도와 55명에게서 약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모텔방에 휴대전화가 많이 설치돼있다”는 모텔 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번호 조작용 대포폰 48대를 압수하고, 이를 설치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전국 각지에 마련한 원룸·고시원 등에 불법 중계기 및 발신 번호 조작용 휴대전화 144대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장소를 옮기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다. 이들 중 2명은 필로폰 투약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중 일부는 ‘재택알바’, ‘서버 관리인 모집’ 같은 구인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면서 “비교적 쉬운 일에 고수익을 보장하는 일자리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보이스피싱 3대 불법 행위 피해 지속”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대상을 확대하고, 의심 전화·악성앱 사전 차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통합 신고시스템 구축 등 범죄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동일 불법사금융업자 대상 공동소송 활성화 등 취약계층의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대부업법 개정을 통한 불법사금융업자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불법다단계의 경우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시장 감시를 높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3분 분량의 동영상은 자녀 사칭, 코로나19 관련 저금리 대출 대상자 선정 ,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대처 방안을 소개한다. 금전 요구를 받았을 때는 유선으로 다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인터넷주소)은 클릭하지 않는 등 피해 예방 요령도 알려준다. 동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eXuc1mWe3PI)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고수익 미끼 다단계 판매조직 3곳 적발...2300억 챙겨

    고수익 미끼 다단계 판매조직 3곳 적발...2300억 챙겨

    고수익을 미끼로 다단계판매조직을 개설해 회비 명목으로 50억원 상당을 가로챈 가상화폐 판매업체와 방문판매업체 등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수사를 벌여 방문판매법 위반 협의로 3개 업체 30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조직이 불법 다단계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매출 규모는 2310억원에 이른다. A사는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사실상 가상화폐를 통한 금전만 거래하며 43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50억여원의 회비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사는 재태크 모임을 만들어 100만~120만원의 현금 또는 이에 상응하는 액수의 X가상화폐를 송금하면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가입비의 50%만 회원간 거래만 가능한 Y코인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후원수당으로 상위 회원들에게 지급했다. B사는 건강식품·화장품 방문판매를 가장한 미등록 다단계판매업체를 운영하며 올해 7~11월 1만3000명의 회원을 통해 10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수사에서 밝혀졌다. 18회차까지 보상플랜을 운영하며 최초 11만원으로 시작해 최상위차 판매원에게는 2억5000만원의 후원수당 등을 지급했다. 학습지 판매회사 C사는 미등록 다단계판매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차례에 걸쳐 시정명령 처분을 받고도 2만8000명 규모의 다단계판매조직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215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행적 판매원 확장행위와 미등록 다단계판매조직 개설관리 또는 운영자는 최고 7년 이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 벌금(다만 판매·거래대금 총액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2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거래대금 총액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영수 도 공정특사경단장은 “피해자들이 가족과 지인으로 얽혀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수사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튜브 등을 활용해 이전보다 급속하게 소비자 피해가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월드피플+] 67세에 딸 출산 69세에는 인플루언서…파란만장 할머니의 하루

    [월드피플+] 67세에 딸 출산 69세에는 인플루언서…파란만장 할머니의 하루

    67세에 막둥이를 출산한 여성이 출산 2년 만에 딸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 인플루언서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중국 산둥성 남부 신흥 공업도시 짜오좡에 거주하는 텐 모 씨(69)는 지난 2019년 남편과의 사이에서 셋째 딸을 출산해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당시 텐 씨는 가임기가 한참 지난 67세의 나이에 셋째 아이를 임신, 건강하게 출산한 과정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이미 성인이 된 두 자녀들과 갈등이 있었지만 텐 씨 부부는 60대의 늦은 나이에도 건강한 막둥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던 것. 임신 당시 뇌혈전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던 텐 씨는 병원으로부터 제공받은 다량의 항응고제와 혈관확장제 등의 부작용으로 가임기 여성과 동일한 생리 현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텐 씨는 67세의 나이에도 셋째 자녀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텐 씨의 임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성년이 된 자녀들은 출산 후 아이 양육 등 현실적인 문제를 우려해 출산을 극구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때 막둥이 출산을 끝까지 응원한 이는 다름 아닌 텐 씨의 남편이었다. 두 사람은 막둥이에게 ‘천사’라는 태명을 지어 부를 정도로 아이의 출산일을 기다렸다. 텐 씨 부부는 임신이 불가능한 나이에 성공한 임신 과정이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셋째 아이 출산 직후 부부는 주변인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금전적인 문제 등 현실적인 벽을 실감했다. 아이 출산 후 고가의 병원 의료비와 교육비 등의 비용 지출이 소요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텐 씨가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제성은 수년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텐 씨는 최근 올해 2세의 막둥이와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각종 영유아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부가 생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각종 생활용품과 먹거리 등 다양하다. 특히 60대 후반의 텐 씨가 평소 직접 사용한 뒤 덧붙여지는 생생한 후기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당기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고령의 텐 씨가 자녀 양육 시 활용하고 있는 분유과 기저귀 등 영유아 용품은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화면 속 텐 씨가 직접 사용해보고 직접 소재하는 사용 후기가 소비자들에게 물건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이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처음부터 텐 씨 부부의 인터넷 생방송이 큰 호응을 얻었던 것은 아니었다. 올 초 본격적으로 시작한 부부의 생방송은 시작 당시에는 단 몇 사람에 불과한 팔로워 수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셋째 딸의 양육과 교육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부부는 소위 ‘잘 나간다’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상과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면서 벤치 마케팅을 하는 등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매일 한 차례씩 1~2시간 이어지는 생방송 플랫폼을 통한 물건 판매로 부부는 기대 이상의 고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텐 씨 부부는 올해 2세의 딸과 보내는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텐 씨는 “아이에게 우리 부부는 지나치게 많은 나이를 가진 부모”라면서 “우리가 얼마나 아이와 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성년이 된 첫째 둘째 자녀들이 셋째 출산을 우려한 것도 이해한다”면서 “아이를 낳은 뒤 우리 부부가 일찍 세상을 떠날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하루 앞도 모르는 것이 현재 우리 부부의 상황이지만, 살아 있는 동안만큼은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계획하고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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