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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당국과 어민 바짝 긴장

    포항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당국과 어민 바짝 긴장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행정 당국과 어민이 긴장하고 있다. 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표층 수온은 포항 월포 28.1도, 포항 구룡포 하정 27.9도, 영덕 23.8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수온 예비특보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하면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다. 수온이 25도를 넘기 시작하면 양식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직 포항지역 양식장에서는 물고기 집단 폐사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지만 양식 어민이나 행정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 등 양식생물의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피해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해경, 저고도 항공기 운항으로 적조·해파리 조기 발견

    해경, 저고도 항공기 운항으로 적조·해파리 조기 발견

    해양경찰청은 고수온으로 인한 적조와 해파리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해양경찰 항공기를 활용한 집중 예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적조와 해파리는 여름철 바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 국민의 안전과 생활을 위협한다. 육지의 4.5배에 달하는 광범위한 바다에서 사전에 파악하고 양식장, 해수욕장 등 민감 해역에 도달하기 전에 제거하기에는 한계가 따른다. 이에 해경은 전국 10개소, 25대의 항공기를 활용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파리·적조 발생해역에 대한 집중적으로 운항한다. 특히 육지로부터 5해리 해상에 ‘항공 조기 경보선’ 개념을 적용, 국민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발생지역을 파악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 관련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 비행시 전탐 인력을 증강 배치하고, 약 150m 저고도 해상비행과 첨단 전탐장비를 활용해 해수면의 적조와 해파리를 식별하고 다분광카메라를 비행기에 장착·운용하는 등 국민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성수 경비국장은 “적조·해파리는 여름철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고수온으로 인한 반복 발생이 우려된다”며 “항공기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국민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외식비와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수산물 고수온 피해, 공급망 혼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여름철 생계비 부담은 전방위로 확대되는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수박 한 통의 소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5%나 급등했다. 오이는 25.6%, 애호박 25.1%, 멜론 21.7%, 깻잎 14.4% 등 여름철 주요 농산물 대부분이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식비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물가 지표보다 빠르게 오르는 체감 물가는 소득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일수록 타격을 더 크게 받는다. ‘기후발 물가 충격’이 반복되면서 폭염과 물가 연동 대책은 국제사회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떠올랐다. 프랑스는 폭염 기간 농산물 유통업체에 ‘가격 안정화 의무’를 부과해 생필품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농가 손실 보전과 지역 유통망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공급 안정, 취약층 보호, 기후재난 대응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일시적인 계절 현상’이란 안이한 시각에 머물러 있다. 물가 상승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체감온도와는 차이가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공급 불안을 줄이는 구조적 대책이다. 비축물량 조기 방출, 수입선 다변화, 직거래 장터 확대, 농가 지원금 보전, 재난기금 활용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기후변화의 파고에 대응하려면 실효성 있는 민생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물가정책이 가격표만 살피는 차원이 아니라 생존권 보호의 관점으로 확장돼야 한다. 생산지 수급 관리, 임시시장 개설, 수입조정 같은 단기 수급안정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 수온 28도 육박…경남 고수온 주의보 작년보다 24일 빨라

    수온 28도 육박…경남 고수온 주의보 작년보다 24일 빨라

    경남도는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사천만·강진만을 제외한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사천시 사천만·남해군 강진만 해역에 내렸고 고수온 예비특보를 주의보로 격상했다. 또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동단~남해·하동군 연안에 발령한 고수온 예비특보를 경남 다른 연안까지 확대했다. 올해 도내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표는 지난해(8월 2일 발령)보다 24일 빠르다. 전날 기준 사천만은 평균 수온이 27.8도, 강진만은 27도까지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를,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하면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다. 도는 올해 장마가 빨리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찾아오면서 수온이 계속 오르리라 본다. 국립수산과학 역시 앞서 올여름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1991 ~2020년 평균값)보다 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동시에 어업인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지난해 경남 연안에서만 최고 수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8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고수온 특보가 62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대인 660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전국적으로도 고수온 현상이 9월 하순까지 이어지면서 양식생물 피해액은 143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연근해 어업생산량도 크게 줄었다. 1980년대 151만t이었던 생산량은 2020년대 91만t으로 줄더니, 지난해 84.1t까지 떨어졌다.
  • 제주연안 ‘고수온 주의보’ 28도에 가까운 27.1도… 뜨거운 바다에 양식업 비상

    제주연안 ‘고수온 주의보’ 28도에 가까운 27.1도… 뜨거운 바다에 양식업 비상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 연안 고수온이 예년보다 8일 일찍 시작되면서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8일 서귀포시 대정읍 육상양식장을 긴급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제주 연안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7일 기준 제주 연안 평균 표층수온은 27.1도를 기록했다. 육상양식장 평균 사육수온(표본조사 기준)은 20.6도를 나타냈다. ‘고수온 주의보’ 단계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했을 때, ‘고수온 경보’ 단계는 28도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발령된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현장 점검에서 “올해 고수온이 예년보다 8일가량 빠르게 나타나 세심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식어가의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도는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 직후 수산정책과 중심의 고수온 대응상황실을 가동했다. 24시간 체제로 매일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업인들에게는 실시간 수온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고수온 시기 양식장 관리요령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 수산정책과는 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외부 출장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매년 양식생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도별 피해규모는 2020년 1억 7000만원에서 2022년 4억 8000만원, 2023년 20억 4000만원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53억 4000만원까지 치솟아 5년새 30배 이상 증가했다. 김종수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올해에는 액화산소 및 면역증강제 등 대응장비를 도내 양식장에 사전 보급했으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어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액의 60%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수온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 정보를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어업인에게 상시 제공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올여름 바다 더 뜨거워진다… 지자체들 “어민도 어류도 살려라”

    올여름 바다 더 뜨거워진다… 지자체들 “어민도 어류도 살려라”

    지난 3일 서해, 남해 중·서부 연안, 제주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되는 등 올해도 우리 바다가 펄펄 끓을 조짐을 보이자 바다를 낀 지자체들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바다 수온이 25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한다. 경남도는 어업생산량을 유지하고자 어업재해 예방사업 지원 확대, 긴급 방류·조기출하·양식재해보험 가입 확대, 우심해역 전담 공무원 지정 현장 밀착 지원 등의 대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장마가 빨리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찾아오면서 수온이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1991 ~2020년 평균값)보다 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달 들어 경남 해역 표층 수온은 17~26도 분포를 보인다. 도는 앞서 산소공급기·순환펌프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약 4000대와 어류 면역증강제 41t 등을 공급했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 27억원을 확보해 어가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장대응반, 수온 분석·예찰반, 현장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고수온 대응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 여수시는 7일부터 액화 산소 880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도 한창이다. 전남도는 최근 고수온에 강한 어종인 부세 종자 10만 마리를 완도해역 가두리양식장에 처음 분양했다. 경남도는 벤자리 월동 시험을 비롯해 대량 종자 생산에 성공했고 점성어(홍민어)와 돌비늘백합 연구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고수온 현상이 9월 하순까지 이어지면서 양식생물 피해액은 143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연근해 어업생산량도 크게 줄었다. 1980년대 151만t이었던 생산량은 2020년대 91만t으로 줄더니, 지난해 84.1t까지 떨어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수온에 선제 대응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며 “고수온 특보 발령 때 양식어장 밀식방지, 사료공급 중단 등 어장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 여수해역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여수시 선제 대응 나서

    여수해역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여수시 선제 대응 나서

    전남 여수시가 관내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폭염이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지난 3일 여수 연안 수온이 25도에 이르고 내만의 수온이 27도를 웃돌고 있다며 여수 등 서·남해 제주 연안 23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여수시는 고수온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원을 확보해 어가들에게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또 가두리 양식장에는 면역증강제 58t, 백신 75L를 사전 보급했고 오는 7일부터 액화 산소 880통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고수온 정보와 어장관리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가두리 양식장을 돌며 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업인들도 장비를 활용해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양식 어류를 조기 출하하는 등 피해 예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역은 지난해 7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84일간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으며 405 어가에서 264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 때이른 폭염·열대야·마른장마 삼중고… “농작물들 시름시름 앓고 있소”

    때이른 폭염·열대야·마른장마 삼중고… “농작물들 시름시름 앓고 있소”

    # 이른 장마 종료 역대 1위… 짦은 장마기간 15일로 역대 2위 기록폭염과 열대야가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가운데 마른 장마까지 겹쳐 농작물 생육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되는 ‘마른장마’와 폭염, 열대야로 인해 농작물 생육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작물별 생육단계에 맞춘 물 관리와 병해충 예찰 등 철저한 재배지 관리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장마는 예년보다 7일 빠른 6월 12일 시작됐으나, 6월 24일 이후로는 비가 내리지 않아 ‘마른장마’ 양상이 이어졌다. 6월 누적 강수량은 580.6㎜로 전년 대비 1150㎜, 평년 대비 247.2㎜ 적었다. 특히 폭염(6월 28일)과 열대야(6월 29일 서귀포)의 출현 시기도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르다. 7월 2일 기준 제주시와 서귀포 열대야 일수는 4일이며 성산과 고산은 2일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장마기간은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약 15일로 강수량은 117.8㎜, 강수일수는 8.5일에 그쳤다. 이른 장마 종료로는 역대 1위에 속하며 짧은 장마기간은 역대 2위”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외 작업할 경우 충분한 물과 휴식을 취하고 한낮(오후 2~5시) 작업은 피하기를 바란다”며 “농작물 햇볕데임과 축산농가 송풍 및 분무장치 활용을 통한 축사온도 조절 등 농축산업 피해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노지 감귤 착과량 많거나 뿌리 얕은 나무 중심 물 공급… 총채벌레류 정기 예찰·방제 필요특히 토양 수분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달 중순까지 비 소식 없이 고온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가뭄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밭작물, 채소류, 감귤류 등 주요 작물의 생육 단계에 따른 맞춤형 관리방안을 안내하고 농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노지 밭작물은 스프링쿨러나 분사호스를 이용해 이른 아침과 해질녘에 관수를 실시한다. 특히 파종 직후에는 균일한 발아를 위해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파종을 계획 중인 경우에는 비가 온 직후나 충분히 물을 준 이후에 파종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은 내부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환기를 철저히 하고, 차광망이나 토양피복자재를 이용해 토양 수분 증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노지 감귤의 경우 착과량이 많거나 뿌리가 얕은 나무 중심으로 물을 공급하고, 가뭄 시기 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응애류와 총채벌레류에 대한 정기적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급속히 밀도가 증가하는 볼록총채벌레는 피해 이력이 있는 과원에 토양 살충제를 처리할 경우 방제 효과가 높다. 약제 살포 시에는 약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낮을 피하고 서로 다른 약제를 혼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장기적인 강수 부족과 고온 현상으로 작물 생육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토양 수분 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긴급 점검회의… 가뭄·폭염 대응 농업분야 현장점검반 운영도는 이른 장마 종료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현재 토양수분 관측 결과(38개소, 4일 기준) 일부 지역에서 ‘조금 부족’ 상태가 확인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용 관정 지역별 급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순번제, 일자별 급수 계획을 마련했으며, 공공 관정, 급수탑, 양수기 등 수방 장비 점검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가뭄·폭염 대응 농업 분야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무더위 쉼터(201개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는 문자, 마을방송, 차량 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농작물 생육 및 지역별 동향을 면밀히 파악 중이다. 이날 오후 개최된 점검회의에서는 가뭄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전환과 급수 차량 동원 등 총력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전역에 실질적인 강수량이 없어 생육 중인 밭작물은 물론, 파종을 앞두고 있는 당근 등 주요 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공공관정 468개소 및 급수탑 134개소 등 급수시설을 정비하고 읍면동별 보유 중인 가뭄 대응 장비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양수기 176대, 이동식 물탱크 451개 등을 농가에 대여하는 등 공용 물탱크 설치와 급수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3일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수온 25도 도달 해역)가 발효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식 어가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해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 평택 남양호서 빙어가 사라졌다…기후변화 고수온 탓 추정

    평택 남양호서 빙어가 사라졌다…기후변화 고수온 탓 추정

    기후변화가 불러온 고수온으로 경기 평택시 남양호에서 빙어가 사라졌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남양호 3개 지점에서 빙어 서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빙어가 살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는 2005년 이후 2014년, 2019년, 2024년 총 4차례에 걸쳐 남양호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관찰해 왔다. 정치 그물망으로 한 마리의 빙어가 잡히지 않았고, 환경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 유전자 분석은 수질에서 어류의 배설물, 점액, 알 등에서 유래한 유전자를 모아 분석하는 방식으로, 서식 유무를 판단하는 과학적인 방법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빙어 314만 마리를 남양호에 방류한 바 있다. 연구소는 기후 위기와 생태계 변화로 고수온에 민감한 빙어의 서식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외래종 유입, 고수온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로 남양호에서 빙어가 사라진 것”이라며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찾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형 신품종 연구, 자원 조성, 생태환경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적조 피해 피해 제로화 나서

    전남도, 적조 피해 피해 제로화 나서

    올여름 이상 기후로 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지난 19일 ‘2025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고 적조 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이상 기후로 해양환경 변화의 불확실한 상황 등이 예상되면서 적조가 7월 중순부터 나타날 수 있고 장마전선, 태풍 발생 등 기상 조건에 따라 발생 규모와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전남도는 감시망 확대, 방제장비 사전점검, 기관 간 협력체계 정비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올해 적조 대응 기조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와 어업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함께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조 대응 장비 등 5개 분야 사업에 총 299억 원을 지원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적조 발생 이전부터 양식장과 방제장비를 점검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대응 교육과 정보 제공을 강화해 예방 대책에 나서는 한편 적조 발생 시 황토 살포와 산소공급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필요시 긴급 방류를 유도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적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수산과학원에는 예찰 정보의 신속한 공유와 합동 조사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는 해상·항공 예찰 및 방제자재 운송 지원을 요청하고 각 시군과 수협에는 대응 요령 홍보와 함께 방제장비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또 적조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이중 피해를 막기 위해 유통업계와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중심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등 소비 촉진 대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대응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여수시, 해양수산과학원, 해경, 수협, 어업인 등과 함께 오는 26일 여수 남면 화태 해역에서 적조와 고수온에 동시 대비하는 예찰, 상황 전파, 황토 살포, 수류 방제 등민·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을 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상기후 속에서 적조 발생 양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며 “도 주도의 대응체계를 통해 감시부터 방제, 복구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수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해수욕장 조기개장 전에 ‘덥다고 첨벙’… 자칫하단 큰코 다쳐요

    해수욕장 조기개장 전에 ‘덥다고 첨벙’… 자칫하단 큰코 다쳐요

    최근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자 조기개장 전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긴급 배치했다. 지난 주말인 14일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4명 중 A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후 6시쯤에는 서귀포 중문색달해변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10대 2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 서핑객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같은날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는 해안가를 산책하던 주민 B(64)씨가 토목공사로 인해 바뀐 지형으로 인해 바다로 실족해 골절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음날인 15일 서귀포 새연교 인근 해상에서는 60대 C(65)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구조했으나 사망판정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해수면의 상승과 고수온으로 인해 제주 연안까지 상어가 출몰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어 제주해경은 피서객·연안활동객·해녀 등 대상 안전계도 및 안전 수칙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 지귀도와 문섬, 새섬, 섶섬 일대에서 상어가 자주 출몰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바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어출몰 신고 건수가 13건이나 됐다. 제주도와 제주해양경찰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폭염으로 이처럼 물놀이 수요가 잇따르자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선발한 안전관리 요원들은 안전관리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됐으며 해수욕장 위험지역에 개장 전 입수 주의 안내 현수막을 추가 설치하고, 연안해역 및 어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펜스와 안내표지판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피서 수요가 발생하고 단체관광 및 국내외 개별관광객의 조기 유입이 본격화되자 도는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 대상지는 기존 6개소에서 12개소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조기 개장은 기존 함덕, 이호, 협재, 금능, 월정, 곽지 등 6개소에 삼양, 김녕, 중문, 신양, 화순, 표선 등 6개소가 추가됐다. 개장일정은 24일 10곳이 먼저 문을 열고, 신양해수욕장은 26일, 중문해수욕장은 30일 개장한다. 또한 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이미지 확산을 위해 12개 모든 해수욕장의 파라솔 가격은 2만원, 평상 가격은 1회당 3만원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용객 수요에 맞춘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개장 전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남방큰돌고래 행운이도 ‘종달이’ 처럼… 꼬리에 더 길어진 폐어구 포착

    제주 남방큰돌고래 행운이도 ‘종달이’ 처럼… 꼬리에 더 길어진 폐어구 포착

    제주남방큰돌고래 ‘행운이’의 꼬리 지느러미에 추가로 폐어구가 걸린 것이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0일 다큐제주·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 37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세 마리가 평대 방면으로 이동 중인 것을 발견했으며 그 가운데 폐어구에 걸린 성체 돌고래 ‘행운’이가 폐어구가 추가로 꼬리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4일 초기 발견 당시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굵고 짧은 밧줄만 꼬리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 결과 이후 추가로 더 걸려든 것으로 추정했다.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은 “돌고래 ‘행운’이는 성체이긴 하지만 이런 상태로 지속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는 움직임이 나쁘지 않으나 해조류가 낀 상태로 유영하고 있어 흉터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제주에서는 매년 1만t이 넘는 해양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기후로 인한 고수온과 해양 오염으로 어선 어획량은 줄어드는 반면 폐어구, 플라스틱병,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쓰레기 발생은 늘어 제주 어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오 감독은 “지난 5월 14일 이후 폐어구에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의 생존여부가 불투명하다”면서 “제주남방큰돌고래의 활동모습을 추적하고 있지만 거의 한달 가까이 종달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은 6차례 구조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다큐제주는 지난 3월 24일 제주도 관계 부처에 심각성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다큐제주 오 감독이 제공한 자료와 함께 구조문제를 해수부 측에 전달한 게 사실”이라며 “해수부 측이 이렇다할 입장표명을 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 감독은 “폐어구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생사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성체 돌고래 ‘행운’에게도 점점 불행이 닥쳐오고 있다”면서 “제주 바다는 해양쓰레기 심각성이 더해지면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해양생물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는 현실이어서 남방큰돌고래들 피해 사례는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과 어구관리 제도 이행 독려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실태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서귀포해양경찰서의 경우 지난 5월 우도 천진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200m, 폭 20m에 이르는 저인망 폐그물이 떠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해 수거한 바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버려진 그물, 통발 등 폐어구는 선박의 추진기에 감겨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폐어구는 물고기 등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와 해양동물 피해 등 많은 경제적·환경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어 집중점검·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나사, 해조류 양식 최적지 인정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 추진” “완도를 해조류 블루카본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과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과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완도군의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 동기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 각 국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마련했고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과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한계가 있어 탄소 흡수 잠재력이 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조류의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보다 50배 이상 높다는 점과 맹그로브 염습지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높다는 점 등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국내 해조류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에 나선 이유다.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경우 세계 3위 해조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 달성에 유리하게 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조류 블루카본 인정 과정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제거 효과와 탄소 장기 격리, 인위적 영향, 관리 실용성, 정책 연계 가능성,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인정 등 6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해조류는 5가지가 인정됐고 IPCC 인정만 남은 상태다. 이에 완도군은 IPCC 인증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3년 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청을 받아 나사에 방문한 완도군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 재조명과 블루카본 인증 연구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개발과 해양,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나사는 2021년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친환경 해조류 양식의 최적 조건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블루카본 개발과 연구 상황은. “완도군은 2024년 11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미 에너지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착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은 외해에 자동화 시설을 구축하고 표층 고수온과 저층 영양염류를 활용해 대형 갈조류를 양식한 뒤 해조류에 탄소를 흡수시킨 후 심해에 매장·처리하는 것으로 해조류 바이오매스 대량 생산과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활용한 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장 해조류를 수확하지 않고 해조류가 흡수한 탄소량을 측정해 블루크레디트로 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발행된 크레디트는 어업인들이 소유해 기업체에 판매한 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 국립수산과학원, ‘올여름 바다 수온 평년보다 1도 높을 듯’

    국립수산과학원, ‘올여름 바다 수온 평년보다 1도 높을 듯’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우리 바다의 표층 수온이 평년과 비교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수과원 분석에 따르면 올여름 남해와 서해의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표층 수온이 평년(1991∼2020년의 평균값)보다 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ㅜ 고수온 특보는 7월 중순 무렵부터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름철 고수온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은 장마 전선의 소멸 시점, 태풍 발생, 고기압 세력의 확장 양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과원은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기술을 지원하는 등 대비 방안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 전남 물김 생산량 54만톤, 역대 최대 위판고 달성

    전남 물김 생산량 54만톤, 역대 최대 위판고 달성

    전남지역의 물김 생산량이 54만 톤, 8408억 원의 생샌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지난 9일 종료된 2025년산 전남지역 물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54만톤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생산액은 5% 증가한 84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비교적 안정적인 해황이 유지되면서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 홍수 출하 등으로 일시적인 위판 가격이 하락해 생산액은 소폭 증가한 데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잇바디돌김이 생산되는 어기 초에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위판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생산 어기별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수급 조절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적정 생산 유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불법 양식장 정비,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FDC·FPC) 구축 등 김 산업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초 작황 호조로 위판 가격이 지난해보다 55%가량 하락했으나 불법시설 채취 물량 위판 배제와 양식 시설량 자진 감축 추진 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우량종자 보급과 김 산업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양식장 삼중고에 장비 지원 나서

    전남도, 양식장 삼중고에 장비 지원 나서

    고수온과 저수온으로 피해에 이어 전력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양식어가에 대해 전남도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장비 지원에 나선다. 먼저 히트펌프와 인버터 등 친환경, 고효율 장비를 양식장에 설치한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바닷물의 잔열을 전기의 힘으로 모아 양식장 수온을 조절하는 장치로 기존 기름보일러 대비 난방비를 최대 62% 절감할 수 있다. 인버터는 해수면 높이 변화에 따라 펌프 속도를 자동 조절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 전기요금을 약 1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 에너지 장비 보급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성과조사에 따르면 전남지역 육상양식장에 히트펌프와 인버터를 도입한 결과 연간 1만 1천여 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이밖에 해상 가두리양식장에 인양기인 다목적 크레인 지원과 친환경 인증부표,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장비, 양식장 관리기 등의 지원에도 나섰다. 전남도 관계자는 “양식어업은 양식에 적합한 수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장비를 보급,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어촌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부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해파리 비상

    해수욕장 개장이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지자체들이 해파리 출몰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고수온 영향으로 해파리 출현 시기가 빨라지면서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부산 수영구는 올여름 광안리해수욕장에 해파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백사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수중에 물놀이 구역을 감싸는 그물망을 설치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광안리해수욕장에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차단망은 5500만원을 들여 설치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군도 일광해수욕장에 이 같은 해파리 차단망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수년 전부터 여름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또 물놀이 구간에 해파리 접근이 확인되면 119구조대 등에 신고해 수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해파리가 대량 발생하면 절단·수거망을 단 선박을 운항해 제거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이 대응에 나선 것은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해파리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늘어나 해파리 출현 시기가 당겨지고, 빈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27일 경남·전남 해안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역대 가장 이른 경보로 기록됐다. 지난해 1~9월 발생한 해파리 쏘임사고는 전국 4244건으로, 전년 753건보다 5.6배나 많았다. 특히 부산에서 가장 많은 1310건이 발생했다. 해파리 쏘임 사고에 따른 부상소방재난본부 구급활동도 지난해 6~8월에 75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68건보다 배 이상 늘었다.
  • “고수온 피해 없도록” 경남도 아열대 어류 보급·외해 가두리 양식 추진

    “고수온 피해 없도록” 경남도 아열대 어류 보급·외해 가두리 양식 추진

    경남도가 수산업계 고수온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품종 개발연구, 고수온 안전 해역 양식어장 개발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30일 경남도와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아열대 신품종 ‘벤자리’의 월동 시험과 조기 수정란 분양, 대량 종잔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고수온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아열대 어종을 대상으로 신품종 개발연구에 들어갔다. 제일 먼저 중점을 두고 연구한 품종은 벤자리다. 벤자리는 농어목 하스돔과에 속하는 난류성어류로 ‘아롱이’라고도 불린다. 제주, 동중국해에 서식하는데 일본에서는 가두리 양식이 이뤄지고 있다. 젊은 층에 횟감으로 인기가 높아 수입량도 점차 증가하는 고급 어종이다. 앞서 벤자리 인공종자생산에 성공한 연구소는 올 4월 말까지 통영·거제해역을 대상으로 월동시험 연구도 진행해 성과를 냈다. 조기종자 대량생산도 이뤄냈다. 연구소는 벤자리 조기산란을 유도하고자 올해 초부터 수온과 광주기를 조절, 산란 시기를 기존 6월에도 2월로 앞당겨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 이 수정란을 활용해 생산한 종자는 올 12월까지 90g 이상 크기로 성장해 월동 과정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종자생산부터 출하까지 양식 기간을 단축해 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연구소는 3월 생산한 조기 수정란 600만 알을 어업인에게 분양하고 자체 생산한 종자 6만 마리도 5월 초 어업인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벤자리 외 국외 고수온 품종인 점성어(홍민어)와 돌비늘백함에 대한 연구도 추진 중이다. 선어회로 인기가 높은 점성어는 4월 이식 승인을 마친 상태로 오는 6~7월 어미를 이식해 9월부터 수정란 생산을 추진한다. 돌비늘백합도 산란 유도 등 시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또 고수온 영향이 적은 외해에 수심 조절이 가능한 가두리에서 어류를 키우는 ‘중층침설식 가두리’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효과를 검증한다. 올해 고수온 특보가 발표되기 전 멍게 양식장 일부를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동을 진행하는 게 내용이다. 이와 함께 도는 스마트 양식시스템, 자동화 장비 확대를 비롯해 국립해양수산 기후변화 대응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례없는 고수온이 최장기간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규모 피해가 났다. 경남 연안에서만 한때 표층 최고 수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8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고수온 특보가 62일간 이어졌다. 이 기간 통영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창원시 등 경남 연안 양식어에서 키우는 어류 등이 폐사했다. 전복, 멍게, 미더덕, 피조개 등도 피해를 봤다. 피해액은 660억원으로, 역대 최대 피해가 났던 2023년 207억원 규모를 훨씬 초과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우리나라 해역 표층 수온은 지난 50년간 세계평균의 2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고 이러한 고수현 현상은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분야 신설, 고수온 대응 계획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 해역 수온 1.58도↑ ‘지구 2배 속도’…생산성 22%↓

    한국 해역 수온 1.58도↑ ‘지구 2배 속도’…생산성 22%↓

    한국 해역의 표층 수온이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치솟아 수산업 생산성이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4일 한국 해역의 기후변화 현황과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에 끼친 영향을 조사·분석한 ‘2025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브리핑북에 따르면 최근 57년간(1968~2024년) 전 지구 표층 수온은 0.74도 상승했지만, 한국 해역은 1.58도 올라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치솟았다. 특히 동해의 표층 수온 상승 폭(2.04도)이 가장 컸다. 최근 동해로 열을 옮기는 대마난류 세력 강화와 여름철 폭염 증가에 따른 해수면 부근의 성층 강화(해수의 수직 혼합이 약화하는 현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해양의 기초생산력을 나타내는 ‘클로로필-a’ 농도도 2003년 이후 대체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특히 서해와 동해 중부 해역에서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기초생산력은 1년 전보다 21.6% 줄어 우리 바다의 생태계 생산성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대급 고수온 현상이 발생한 지난해엔 9월 하순까지 이어진 고수온 현상으로 1430억원 규모의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 피해액이다. 연근해 어업생산량도 1980년대 151만t에서 2020년대엔 91만t까지 내려앉았다. 2024년에는 84.1만t까지 감소해 기후변화의 수산업 영향이 더 커지는 흐름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바다와 수산업 전반에 걸쳐 예상보다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분야의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국산 바지락 국내산으로 속여 판 수산업자 3명 덜미

    중국산 바지락 국내산으로 속여 판 수산업자 3명 덜미

    중국산 수입 바지락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수산물 수입업체 대표 등 3명이 붙잡혔다. 사천해양경찰서는 50대 수산물 수입업체 대표 A씨 등 3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등에서 수산물 수입업에 종사하던 이들은 중국산 수입 바지락을 국내산으로 바꿔 작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사천지역 한 수산물 업체에 시가 13억원 상당 약 110t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중국산 바지락을 인천시 옹진군 한 어촌계에서 생산한 것처럼 원산지 확인 증명서를 위조해 중간 유통 업체를 속였다. A씨에게 속아 중국산 바지락을 사들인 사천지역 업체는 경기, 대구 등 전국 수산물 도·소매업체와 학교 등에 이를 대량 유통했다. 이들은 작년 고수온으로 어패류 생산량이 감소하자 원산지를 바꿔치기해 고수익을 올리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 수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근절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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