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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짜 시프트 잡으러 강남 갈까

    알짜 시프트 잡으러 강남 갈까

    집값 하향안정세가 계속 유지된다는 시장의 분석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분양 시장에는 찬바람이 분다. 건설사들은 하반기 예정했던 신규 분양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 실수요자들은 서울시 산하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대해 점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택 전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적은 돈으로 20년 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8월에 분양되는 시프트는 강남 세곡, 송파 마천 등 수요자들이 크게 선호하는 강남 지역에서 1173가구의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물량부터는 84㎡ 초과 시프트의 경우 연소득 8400만원 이하의 소득제한이 새로 생기는 등 자격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에 청약 때 주의해야 한다. ●100% 가점제로 당첨자 선정 8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달 분양되는 시프트 가운데 강남 세곡에서 443가구, 송파 마천에서 730가구, 강동 강일에서 727가구가 나온다. 또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 2차 재건축 아파트에서 42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재건축에서 20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85㎡초과 물량이 있어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에게도 시프트의 문이 열려 있다. 강남 세곡은 용인 고속화도로와 분당고속화도로,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양재동, 수서동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강동 강일은 하남시와 접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구리시와 마주보고 있는 강변 단지다. 한강이 맞닿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게 장점이다. 반포동의 삼호가든 1, 2차는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10분이다. 지금까지는 청약저축 납입 횟수와 저축총액으로 일부 당첨자를 뽑았지만 이번부터는 100% 가점제로 통일된다. 가점제는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수, 미성년 자녀수, 청약저축 납입 횟수,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 3년 이상 부양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입주자를 정한다. 따라서 단순히 청약통장을 오래 가입했는지 여부보다는 부양 가족수나 미성년자녀수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60㎡초과엔 소득제한 기준 생겨 이번부터는 전용면적 60㎡ 초과 시프트에 소득제한 기준도 처음 도입된다. 60~85㎡ 이하는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를 적용해 4인 가족 기준 연봉 7620만원이 넘으면 시프트 입주가 제한된다. 85㎡초과시프트는 월평균 소득의 180%인 연소득 8400만원(3인 기준·4인가족은 9132만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또 60㎡ 이하 시프트 중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임대주택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형’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소득 이하만 입주할 수 있다. 서초 삼호가든 1, 2차와 답십리동 태양아파트가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 60㎡ 이하 매입형에 신청하려면 지난해 연간 소득이 3인 가구는 4668만원, 4인 가구는 5076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640만원 이하여야 한다. ●3자녀 가구 물량 20%로 확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일반공급보다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번부터는 민법상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무주택 세대주에게 60∼85㎡ 주택 우선공급분을 기존 10%→20%로 확대하고, 자녀가 4명 이상인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소득과 자산 기준만 갖춘 경우 85㎡ 초과 주택을 10%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신혼부부 우선공급은 임신 중인 자녀도 자녀수에 포함되며, 경쟁이 있을 경우 자녀가 많은 순서대로 당첨을 가른다. 노부모 부양자는 청약저축 1순위 해당자 중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부양한 경우이고 저축총액에 따라 입주자를 정한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6개월 이상 6회 이상 납입한 자를 대상으로 자녀수, 세대구성, 무주택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등의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뽑는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시프트를 매년 1만 가구 이상 공급해 2018년까지 총 1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8월 공급하는 시프트는 달라진 공급 규칙에 따라 8월말쯤 공고해 9월 중으로 청약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도시와 길] 서울 서래로·연변거리

    [도시와 길] 서울 서래로·연변거리

    ‘프티 프랑스 인 서울’(서울 속 작은 프랑스). 사람들은 언제부터인지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을 그렇게 부른다.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의 절반가량이 모여 사는 동네이기 때문이다. 서래마을은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논밭과 비닐하우스가 어우러진 시골 마을이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뒤편에서 이수교를 지나 한강으로 흐르는 지천에서 ‘소래소래’ 하는 개울소리가 난다고 해서 ‘서래’라는 마을이름이 생겨났다는 얘기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설도 있다. 여하튼 80년대 중반 강남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논과 밭은 사라지고 대형 빌라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탈바꿈했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서래마을은 또 한번 변신한다. 1985년에 지은 프랑스학교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인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지금은 한국 거주 프랑스인의 절반이 넘는 600여명이 이곳에 살고 있다. ‘프티 프랑스’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강남고속터미널 뒤편에서 방배중학교로 이어지는 서래로는 얼핏 지나치면 서울시내의 다른 골목과 다를 바 없지만 속살을 들여다 보면 프랑스를 찾지 않고도 프랑스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통로다. ●낡은 목욕탕·다방… 70년대와 현재가 공존 마을 곳곳을 찬찬히 둘러보면 ‘프티 프랑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Tour Du Vin’ ‘apres midi’ ‘gourmet de coffee’ ‘l’ecole douce’ 등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모를 프랑스어 간판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물론 한국 음식점과 중국음식점, 일식 주점 등도 거리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강남 개발이 본격화한 이후 사라졌을 거라고 생각했던 낡은 목욕탕과 동네 다방이 지금도 성업 중이다. 목 좋은 자리에 10평도 안돼 보이는 철물점과 잡화점도 보란 듯이 서 있다. 1970년대와 2010년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서래로가 프랑스풍의 와인과 커피, 스테이크와 빵을 손쉽게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수백종의 와인을 백화점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구입할 수 없는 와인이 없을 정도다. 먼저 와인을 살 수도, 맛볼 수도 있는 ‘와인숍&바’로는 ‘투르드뱅’(Tour Du Vin, 02-533-1846)과 ‘비니위니’(Viniwini, 02-592-9035)를 꼽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투르드뱅에서는 500여종의 와인을 소믈리에(Sommelier·와인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구입한 뒤 바에서 직접 시음할 수 있다. 비니위니는 300여종의 와인과 함께 100가지가 넘는 크라상과 델리 등을 갖추고 있어 출출함을 달래는 데 그만이다. 전문판매장인 ‘텐투텐’(Ten to Ten, 02-3477-0303)은 200여종의 와인과 40여종의 치즈, 냉동야채 등을 골고루 진열하고 있다. 단돈 몇 천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다양한 와인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들 와인숍에서는 주문배달도 가능하다.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방문객이라면 대중적인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02-3482-8257)와 탐앤탐스(02-537-8780), 빈스빈스(02-596-9505), 카페베네(02-535-6231)를 찾으면 된다. 커피마니아라면 ‘데일리브라운’(02-536-6123)과 ‘압구정 볶는 커피’(02-537-0187)를 찾아가 보라. 스타벅스 맞은편의 ‘데일리브라운’과 얼마 전 문을 연 ‘압구정 볶는 커피’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볶아 추출해낸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핸드드립, 사이폰, 에스프레소 등 다양한 추출방식으로 50여종의 커피를 뽑아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준다. 이 밖에도 우정빌딩에서 오른편으로 난 골목 안 쪽엔 오래된 ‘서래커피’(02-3478-0704)가 자리잡고 있다. 얼핏 다방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곳이다. 커피값도 착하기 이를 데 없다. 테이크아웃 2000원, 핸드드립 3000원이다. 커피를 직접 내려서 마실 수 있는 각종 핸드드립 기구들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프랑스학교 옆에 있는 ‘거멧드커피’(02-596-9335)다. 이곳은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프랑스 엄마들로 북적인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진 해피아워로 커피가 1900원이다. ●와인·커피·스테이크… 프랑스문화가 곳곳에 프랑스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도 있다. 이곳 레스토랑들은 청담동의 대형 음식점들과 사뭇 다르다. 큰 매장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주방장과의 거리도 가깝다. ‘라 트루바이’(02-534-0255)에서는 프랑스 사람들과 함께 브런치를 먹을 수 있고, ‘라 싸브어’(02-591-6713)에선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한국 음식점들도 다양하다. 서래로 입구에 자리잡은 한정식집 ‘서래본가’(02-3477-9192)는 유럽 왕궁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실내장식을 자랑한다. 가족 모임이나 회식에 안성맞춤이다. 서래로 안으로 들어서면 ‘담장 옆에 국화꽃’(02-517-1157)이라는 떡집이 있다. 파란 눈의 프랑스인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낱개 포장된 전통 떡을 먹는 모습도 서래마을에선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아무튼 서래로는 인사동 길이나 삼청동 길처럼 인파로 북적대지도 않고, 압구정 로데오길이나 홍대 앞 골목처럼 번화하지도 않다. 그다지 화려한 길은 아니지만 부촌의 품격과 프랑스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길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강 새 거리응원 메카로… 탁트인 시야·더 넓은 공간·시원한 바람

    한강 새 거리응원 메카로… 탁트인 시야·더 넓은 공간·시원한 바람

    한강변이 월드컵 거리응원의 새로운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광장 등지보다 탁 트인 경관이 최대 장점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와 본선 첫 경기가 열렸던 지난 12일 서울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한 뚝섬, 여의도 등 한강변 곳곳에서는 시원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반포 인공섬에 대형 스크린 설치 특히 반포지구에는 서울시 구조물인 플로팅아일랜드(인공섬)에 가설무대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2만 7000여명의 시민들이 월드컵 열기와 함께 첫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내 비가 내렸지만 응원 참가자들은 웃음을 잃지 않은 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뚝섬에서도 3000여명이 모여 빗속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상암동 노을공원에서는 2만여명이 캠핑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응원을 즐겼다. 한강변 응원의 특징은 바로 편안한 분위기. 서울광장 등 도심 거리에서는 응원이 밀집된 인파 속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반면 한강변에서는 더 넓은 공간에서 가족끼리 여유롭게 응원을 즐길 수 있다. 반포 한강시민공원의 면적은 56만7600㎡, 길이는 7.2㎞에 달해 공간에 제약이 없다. 그리스전 당시 반포지구의 응원 현장에는 빗속에도 가족끼리 돗자리를 깔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산을 받쳐들고 도시락 등 먹을거리를 나눠 먹는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반포지구 응원전을 주최한 SK텔레콤 관계자는 “젊은층이 많은 서울광장에 견줘 나이 드신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들도 함께할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한강변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강과 반포대교의 야경은 보너스. 탁 트인 시야와 한강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더운 여름 날씨에 제격이다. 밤에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도 볼거리 중 하나다. ●아르헨전 오후 4시부터 ‘대~ 한민국’ 17일 치러지는 아르헨티나전에도 한강변 곳곳에서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반포지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는 오후 4시부터 ‘다시 한번 대~한민국’ 응원전이 시작돼 오후 6시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진행된다. 경기 직전인 오후 7시30분부터 50분 동안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응원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나선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에는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예보돼 지난 응원 때보다 많은 5만~7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대형 스크린도 2대를 추가해 모두 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한강변 응원 장소는 주변에 주차가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8-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고, 친절한 안내판도 설치된다. 뚝섬지구에서는 한국야쿠르트가 모집한 5000여명의 응원단이 모여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여의도 너른 들판에서도 ‘2010인분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하는 응원전이 마련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지방선거 지면 총선·대선도 없다” 총력전

    정당들에게 6·2 지방선거는 2012년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선거의 ‘세포 조직’이랄 수 있는 구의원·시의원·구청장을 놓쳐서는 2012년을 기대하기 어렵다. 2006년 지방선거의 승패가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까지 그대로 이어진 경험을 여야 모두는 잊지 않고 있다. 당장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는 사활(死活)의 문제이기도 하다. 세포 조직을 잃으면 당선은 고사하고 공천도 어려워질 수 있다.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자신의 지역구에 당 지도부와 거물 후보들의 지원 유세 끌어들이기에 열심인 이유다. ■ 오세훈, 강남 3구서 “한나라에 줄투표를” 지역 국회의원들도 ‘오후보 모시기’ 경쟁 “한 명도 빼놓지 말고 다 당선시켜 주십시오. 제가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앞.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강남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구의원 모두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한다. 사실상 ‘줄투표’를 주문한 것이다. 오 후보 옆에서는 서초구 출신의 이혜훈·고승덕 의원이 연신 “오세훈, 오세훈”을 외쳤다. 서울 국회의원·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는 오 후보 끌어들이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오 후보의 높은 지지율을 활용하려는 생각에서다. 구청장 당선은 필수이고, 최대한 많은 시의원·구의원을 당선시켜 놓아야 2012년 총선 출마가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이날은 오 후보로서는 강남 지역 첫 유세. 서초·강남·송파는 한나라당의 대표적 텃밭이지만,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의 긴장감은 다른 지역보다 더했다. 기초의원 한 석이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다. ‘지역구 관리 소홀’로 자칫 차기 공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강남에서 재선 이상이면 지역구를 양보해야 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싹쓸이’가 당연시되다 보니 후보들 옆에 선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표정에는 초조함이 배어 있다. 한나라당은 강남 지역에 대한 자신감으로 신연희 강남구청장 후보, 박춘희 송파구청장 후보 등 여성 후보를 전략공천했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선거운동이 쉽지만은 않다. 야권에서 민주당 곽세현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운 서초구청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진익철 후보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오 후보는 강남부터 송파까지 모두 훑었다. 오 후보의 캠프 대변인인 조윤선 의원이 오 후보에 대한 칭찬과 공약소개를 맡고, 오 후보는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후보들에 힘을 실어주는 식이다. 초선 의원들의 마음은 더 급하다. 이번 선거에서 성적을 잘 받아야 보다 안전하게 재선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2년 남짓 남겨둔 임기 동안에도 이번에 뽑힌 구청장과 호흡이 맞아야 실적을 더 남길 수 있기도 하다. 때문에 초선 의원들은 모든 일정을 지역 안에서 소화하며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강변역 앞에서 펼쳐진 광진구 지원유세에서는 오 후보가 도착하기 전부터 이 지역 출신의 권택기 의원과 중랑구 출신의 유정현 의원이 한껏 분위기를 띄워놨다. 유 의원은 “광진구와 중랑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오 시장이 돼야 하는 것 아시죠.”라면서 “그런데 다른 당 구청장이 탄생하면 광진구 예산은 모두 중랑구로 갑니다.”라고 했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목소리가 다 쉬어버린 권 의원은 “오 시장과 한나라당 구청장이 호흡을 맞춰야 광진구의 살림도 살찌울 수 있다.”면서 목청을 높였다. 오 후보가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 후보가 연설을 하는 동안에도 권 의원은 쉬지 않고 주민들을 향해 ‘1번’을 뜻하는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인사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한명숙, 구로·금천 구청장후보와 공동유세 박지원·정동영 등 거물급 총출동 지지호소 “여러분,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오셨습니다. 기호 2번 민주당입니다.” 26일 오전 8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버스정류장. 녹색 점퍼를 입은 한 후보가 버스에 탄 승객들에게 브이(V)자 모양으로 2번을 만든 손을 흔들었다. 연신 미소를 지으며 지나가는 행인들에게도 악수를 청했다. 바쁜 출근길이라 무표정하게 지나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지만, 대부분은 한 후보의 손을 맞잡고 반갑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곳은 구로·금천·영등포 일대에 거주하거나 일터를 가진 시민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길목. 한 후보의 옆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후보, 차성수 금천구청장 후보가 나란히 서서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개봉동사거리에서 대대적인 집중유세가 벌어졌다. 한 후보가 다시 구로구를 찾았고, 구로을이 지역구인 박영선 의원이 연사로 나서 분위기를 돋웠다. 구로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구청장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민주당의 목표는 구로구청장을 따내는 것은 물론이고 최소한 구로을 지역구의 구의원 정수 6명 가운데 3~4명, 시의원 정수 2명 모두를 석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거운동 개시 첫날인 20일에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찾아와 유세를 펼쳤고, 둘째날에는 박지원 원내대표, 셋째날에는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와서 거리유세를 벌였다. 24일에는 장상 중앙선대위원장, 박주선 최고위원, 김민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구로구를 찾아 이성 구청장 후보를 집중 지원했다. 이처럼 구청장 하나에 민주당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총출동하는 것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유권자들도 있지만, 속사정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2006년 지방선거 패배가 2007년 총선, 2008년 대선 참패로 이어진 쓰라린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은 올 초부터 이번 6·2 지방선거를 2012년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1956년 대선 때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자유당 정권 심판을 위해 내건 슬로건 ‘못살겠다, 갈아보자’를 부활시킨 것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재선 여부가 걸려 있는 국회의원들도 지역구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천안함 사건 진상규명 특위 활동으로 바쁜 박 의원도 틈만 나면 지역구를 찾아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국회 부의장 출마 준비에 중앙당 선대본부장까지 맡아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이미경 사무총장(은평 갑)은 최근 며칠 동안 은평구에서 살다시피 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이 오 후보에게 뒤처지는 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김유정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밑바닥에서부터 갈아보자는 민심이 강하게 요동치고 있기 때문에 광역단체장 선거와 연동됐던 과거와는 다른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億치기’ 청각장애 날치기단

    ‘億치기’ 청각장애 날치기단

    경찰이 전국을 무대로 수십억원대의 날치기 범행을 벌여 온 ‘청각장애인 전문 날치기 조직’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올 초 발생한 서울 서초동 고속터미널 현금 1억원 탈취사건이 기존의 청각장애인이 낀 날치기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아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이 연관됐을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활동하는 4개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서 관계자는 “앞서 발생한 ‘인천 1억 5000만원 날치기’ 사건의 피의자 및 ‘서울 청담동 7000여만원 날치기’ 사건의 용의자가 평소 알고 지내 온 청각장애인들로 파악된 데다 청각장애인들이 도박 등을 벌이는 휴게실에서 제보를 받아 전국 조직을 확인하게 됐다.”며 “고속터미널 1억원 탈취사건의 범인도 범행수법과 인상착의 등이 유사해 이들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 사건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50여건, 피해액이 10억여원에서 최대 수십억원까지 추산된다고 밝혔다. 몇몇 사건에서는 용의자들이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의 기종(혼다 CB400)과 색깔이 같은 데다 몸집 등 인상착의와 낚아채는 방법 등이 유사해 이들 사건이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서 관계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청각장애인 전문 날치기 조직의 실체를 처음으로 잡아냈다.”면서 “현재 4개 조직만 확인했으나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청각장애인 날치기 조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2인조가 아닌 4~5인조로 활동한다. 특히 ‘수화’를 주고받아 상당히 먼거리에서도 소리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점을 범행에 악용했다. 예컨대 은행 안에서 범행 대상자를 물색하는 ‘찍새’가 현금을 인출한 사람이 밖으로 나갈 경우 수화를 통해 밖에서 대기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 ‘포수’에게 알려준다. 이후 오토바이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면 뒷자리에 탄 ‘치기’가 현금 가방을 낚아채 도망가는 식이다. 이 조직들은 주로 교회 헌금이나 현금지급기 수송차량, 대형마트 매출금 등을 노리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교회의 경우에는 일요일 저녁, 현금지급기는 돈 들어오는 시간대 등을 파악해 범행을 저질렀다. 교회 피해 신고사례만 현재까지 수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서초서는 지난해 4월 오토바이를 이용해 수원의 한 교회 헌금 수송차에서 현금 4000여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청각장애인 강모(43·여)씨와 신모(44·여)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13일 불구속 입건했다. 두 여성의 남편인 청각장애인 박모(39)씨, 문모(45)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청각장애인들은 일반인과 달리 검거된 뒤 형량을 낮춰 주는 ‘필요적 감경’을 믿고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공범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직 전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2) 통영 미륵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2) 통영 미륵산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경남 통영은 시인 백석의 시구처럼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에 가고 싶은’ 곳이다. 시장 골목 사이로, 좌판을 벌인 상인들 뒤로 바다가 정겨운 이웃처럼 앉아 있다. 통영에서 흔한 것이 바다 풍경이지만, 한려해상의 진수를 보여 주는 곳이 미륵산이다. 미륵산은 아름다운 통영의 명성을 드높이고, 이 고장 출신 예술가들에게 눈부신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통영 150여개 섬 중의 보물섬 미륵도 통영 남쪽으로 거대한 섬이 버티고 있는데, 그것이 미륵도다. 육지와 섬이 워낙 가까워 섬 같지도 않지만, 다리를 건너야 들어설 수 있다. 이 미륵도야말로 하늘이 통영에 준 선물이다. 거센 파도와 바람을 막아 주기 때문에 통영항은 사시사철 호수처럼 잔잔하다. 461m 높이의 미륵산 정상 일대는 사방으로 시야가 넓게 터져 한려해상의 최고 전망대란 찬사가 아깝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작년 미륵산 케이블카가 완공되어 십여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지만, 호젓하게 걸어가는 것이 제맛이다. 산길은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상에 올랐다가 관음사를 거쳐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좋다. 거리는 약 4㎞, 2시간30분쯤 걸린다. 산행 들머리는 용화사 광장. 널찍한 광장 뒤로 미륵산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제법 우람한 정상의 산불감시초소가 성냥갑만 하게 보인다. 미륵산과 눈을 맞췄으면 광장을 중심으로 왼쪽 용화사 방향을 따른다. 오른쪽은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할 때 내려오는 길이다. 급경사 시멘트 도로를 오르면 널찍한 저수지를 지난다. 계곡물을 모은 곳으로 예전에는 통영시에 식수를 공급했다고 한다. 용화사에서 약수 한 바가지 들이켜고 서둘러 길을 나선다. 용화사 일대는 임도와 절 중창 등 공사로 다소 번잡하다.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 굽이 돌면 화장실과 공원이 보이고, 그 뒤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정표가 없어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길섶의 동백꽃 향기를 좇아 15분쯤 오르면 편백나무 사이를 지나 띠밭등에 닿는다. 미륵산 산길은 띠밭등에서 정상까지 500m가 고비다. 이곳만 지나면 힘든 곳이 없다. 20분쯤 천천히 돌계단을 오르면 나무 데크가 길게 놓인 정상 능선에 올라붙는다. 여기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당포해전 전망대. 훤히 내려다보이는 미륵도 삼덕리가 옛 당포다. 이순신 장군이 거느리는 조선 수군이 겁도 없이 당포에 정박해 분탕질하던 왜선 21척을 단박에 박살 냈다고 한다. 전망대 옆에는 박경리 선생 묘소 전망 쉼터가 있다. 현대문학 1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꼽히는 ‘토지’의 저자인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과 묘소가 아스라이 보인다. 통영은 유독 걸출한 예술가를 많이 배출했다. 시인 유치환, 김상옥, 김춘수, 극작가 유치진, 음악가 윤이상, 화가 김형로, 전혁림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고향이 통영이다. 아마도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가 그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었고, 그것이 글과 음악, 그림으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고장의 예술가 역시 통영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에 홀딱 반했다. 대표적인 사람이 시인 백석과 정지용이다.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왼쪽 케이블카 정류장 쪽으로 100m쯤 가면 신선대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에 정지용 시비가 놓여 있다. 이곳 전망대는 미륵산을 통틀어 가장 조망이 좋은 자리로 북쪽 통영항, 동쪽 한산도와 거제도 일대, 남쪽 소매물도 등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이 멋지게 드러나는 명당이다. 이곳을 선선히 정지용에게 내준 통영 사람들의 예술적 안목과 인심도 넉넉하다. “통영과 한산도 일대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우리가 미륵도 미륵산 상봉에 올라 한려수도 일대를 부감할 때 특별히 통영포구와 한산도 일폭의 천연미는 다시 있을 수 없을 것이라 단언할 뿐이다.…” (정지용 산문 ‘통영5’ 중) 정지용의 고백처럼 통영항과 한산도 일대의 풍경은 특별하다. 정지용은 담담하고 겸손하게 글을 썼지만, 내심 통영을 고향으로 둔 문인들이 무척 부러웠을 것이다. ●“미륵산서 본 통영 시내 야경 좋아요” 신선대에서 암봉이 우뚝한 봉수대를 지나면 곧 정상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조망 안내판을 참고해 보석처럼 뿌려진 섬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한산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그 뒤로 웅장한 산세를 이루는 것이 거제도의 노자산~가라산 능선이다. 그 오른쪽으로 추봉도, 매물도와 소매물도, 비진도, 소지도 등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배 터지게 섬 구경을 했으면 하산이다.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서쪽으로 계속 능선을 타야 한다. 그동안 시야가 가렸던 서쪽 바다를 바라보며 완만한 능선을 내려오면 여우치(미륵치)다. 여우치에서 길이 여러 갈래로 퍼져 헷갈리는데, 관음사를 거쳐 내려오려면 용화사 방향을 따라야 한다. 길은 산비탈을 부드럽게 타고 돌면서 도솔암과 관음사를 술술 내놓는다. 여우치에서 만나 동행한 아저씨는 놀랍게도 퇴근하는 길이었다. 그는 미륵산 건너편 산양중학교의 교장선생님이었다. 아침저녁으로 시내 미륵산을 넘어 출퇴근한다고. “미륵산은 일출도 좋지만, 통영 야경이 참 멋있어요. 언제 다시 오셔서 꼭 보세요.” 글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가는 길 &맛집 (지역번호 055)자가용은 대전통영고속도로 북통영 나들목으로 나와 시내로 들어간다. 서울고속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통영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다. 통영터미널에서 용화사 가는 버스는 05:10~23:00까지 수시로 다닌다. 통영은 미식가와 술꾼에게 축복의 도시다. 술을 시키면 안주가 따라나오는 ‘통영사랑 다찌집’(644-7548)이 유명하다. 서호시장의 다복식당(645-8202)과 수정식당(644-0396)은 해장으로 좋은 졸복국을 잘한다.
  • [싱글 라이프] 가볍게 떠나는 국내여행도 좋아요

    딱히 싱글들에게만 알맞는 여행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혼자 여행을 떠나려면 교통편이나 숙소가 잘 마련돼 있어야 한다는 점만 숙지하면 된다. 여행경비를 줄이려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것도 좋다. ●섬으로 가고 싶다면…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산과 갯마을, 바다와 섬의 풍경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교통편이나 숙소도 잘 정비돼 있다. 석모도에서 유서깊은 사찰로는 보문사를 꼽을 수 있다. 파도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듯 미동도 하지 않는 ‘마애석불 좌상’은 강화8경으로 꼽힌다. 마애석불에서 서해바다 석양을 바라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질 것이다. 석포리항에서 보문사 방향으로 가면 염전·해수욕장·포구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대중교통:강화터미널(강화도행 시외버스)~외포리선착장(마을버스)~석모도(여객선) ■ 자가용: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김포시(48번 국도)~강화대교~강화읍(84번 지방도)~냉정 삼거리에서 우회전~외포리 ●사색 즐기고 싶다면… 최근 한 연예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경남 통영시 욕지도. ‘알고자 한다(欲知)’라는 욕지도의 이름은 불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잔잔한 바닷 물결과 푸른 산이 조화를 이루고 섬 안쪽과 바깥 어디에도 빠질 것 없는 비경이 펼쳐진다. 나지막한 천왕산을 올라가거나 덕동해수욕장에서 밤자갈밭 해안길을 걸으며 사색을 즐길 수도 있다. 낚시를 즐긴다면 갯바위 낚시를 해 보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삼덕여객선터미널(여객선 1일 4회 운항) 또는 통영여객선터미널(여객선 1일 5회 운항) 이용. 자가용으로 섬 일주 가능. ●만약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경기 파주의 문화마을인 ‘헤이리마을’도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미술인·작가·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집과 작업실·미술관·박물관 등을 지어 놓았다. 공연과 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볼 것이 많다. 헤이리의 모든 건물은 3층 이하로 지어지고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전기차 투어에 참가하거나 자전거 여행을 다녀도 된다. 잠시 갤러리에 들러 작품들을 감상하는 묘미도 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홈페이지(http://www.heyri.net)에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2번 출구(2200번 버스). 3호선 대화역(셔틀버스 하루 5회 운행) ■ 자가용:서울~자유로~성동IC~성동사거리~헤이리 ●테마 즐기고 싶다면… 전남 담양군의 청정호수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과 금성산성을 따라 고지산 골짜기에 부채살처럼 펼쳐진 분지에 자리 잡은 ‘대나무골 테마공원’. 곧게 뻗어 올라간 대나무가 숲을 이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봄이면 대밭에서 죽순이 솟아올라 장관을 이룬다. 텃새들이 찾아와 알을 품는 서식지이기도 하다. 대숲에 야생 죽로차 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차 맛을 감상할 수도 있다. 각종 CF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캠핑장이 마련돼 있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도 좋다. ■ 대중교통:담양고속터미널~대나무골 테마공원(셔틀버스) ■ 자가용:담양 톨게이트~순창 방면(24번 국도)~석현교(우회전)~대나무골 테마공원 ●한국 아름다움 느끼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이 조화롭게 갖춰진 원예수목원이다.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금수강산을 실제 한반도지형 모양으로 조성해 꽃으로 표현한 하경정원(Sunken Garden)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이다. 백두산 식물 300여종을 포함, 5000여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대중교통:청량리역~청평역~청평버스터미널(마을버스) ■ 자가용:퇴계원~일동방면(47번국도)~서파검문소(우회전)~청평방면(37번국도)~현리~임초리상면초등학교 우측 진입로~아침고요 수목원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2월 의정모니터] “역·터미널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2월 의정모니터] “역·터미널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역이나 터미널 등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자.’, ‘자전거도로 감시단을 구성하자.’, ‘지역 발명특허교실을 운영하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월 의정모니터에 제시된 우수의견들이다. 한달 동안 모두 66건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세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끝에 5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유수진(24·노원구 상계1동)씨는 서울역이나 강남역, 고속터미널 등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지역에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여러가지 언어로 된 안내 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유씨는 “표지판이나 지도로 현재 위치와 출구만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안내소도 만들어 이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여러 검색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역내 위치와 출구 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나오지 않았고, 스마트폰을 아예 쓰지 않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관광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선수(43·구로구 구로5동)씨는 현실에서 쉽게 무시되는 자전거도로 관련 법률 준수를 위해 시민들이 중심이 된 ‘자전거도로 감시단’ 창안을 제안했다. 자전거 도로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광고 설치물들을 보며 늘 가슴이 아팠다는 한씨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데만 급급해 막상 법이 지켜지지 않아 유명무실화된 곳들을 많이 봤다.”면서 “시민의식 성숙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전거도로와 그 시설물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역 초·중·고교 및 동 주민센터 등에 특허 및 실용신안, 지적재산권 관련 교실을 운영하자는 윤금숙(31·도봉구 창동)씨, 시내 주차장에 주차가능대수 전광판을 달자는 곽혜숙(56·서초구 서초4동 )씨, 직장인들을 위해 도서관에 인터넷으로 책을 빌리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자는 박숙자(여·52·광진구 화양동)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수상들에 대한 캐리커처 공모전을 열자는 연선옥(24·서대문구 대신동)씨 의견도 있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서는 지난 1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대폭 수용하겠다고 알려 왔다. 서울시는 키 작은 승객들을 위해 지하철 객차 안에 수직봉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지하철 2·3호선 신형 객차부터 수직봉을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 계단에 유모차 및 자전거, 여행용 가방을 옮길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하철 역사에 자전거 경사로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버스나 택시의 전조등이 너무 밝아 자가용 운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시는 “모든 차량에 대한 야간 조명 불법 개조 여부를 확인해 기준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하철 이색 서비스 누리세요…신청곡 받고 전자기기 점검도

    ‘출퇴근길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신청하세요.’ ‘바빠서 고치지 못한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무료로 고쳐 드립니다.’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색다른 시민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서울메트로(1~4호선)는 홈페이지에 지하철역 음악방송 신청곡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객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희망곡을 신청하면 선곡을 거쳐 매주 금요일 오후 2~10시 116개 전 역사에서 방송된다. 주중 다른 요일에는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음악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또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4월2일까지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TG 삼보서비스와 함께 전자기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조사를 불문하고 일반 컴퓨터,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PMP, 내비게이션, MP3 등에 대해 바이러스 점검, 프로그램 재설치, 클리닝, 장애점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가의 부품교환이 필요한 수리는 최소한의 실비만 지불하면 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매일 1040만명 서울버스·지하철 탄다

    매일 1040만명 서울버스·지하철 탄다

    지난해 하루 평균 1040만명의 서울시민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정릉과 개포동을 오가는 143번 버스로 매일 4만 8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크리스마스 전날이었고, 가장 적은 기간은 설 연휴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7일 한국스마트카드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2009년 대중교통 이용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버스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567만명이었고, 승차객 기준으로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84만 2000명)로 나타났다. 반면 강동구는 하루 20만 1000명이 버스에 승차하는데 그쳤다. 종로구와 중구는 서울에서 거주 인구가 가장 적지만 버스 이용객은 상위 5위 안에 들면서 업무·상업중심지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버스 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대부분 한강을 가로질러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간선버스들에 집중됐다. 143번 이외에 152번(화계사~삼막사사거리)이 4만 700명, 150번(도봉산~석수역)은 3만 9900명이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하철의 환승인원을 제외한 순승차인원은 하루 평균 473만명이었다. 2호선은 하루 152만 9000명이 승차해 1~9호선 전체 이용객의 32%를 차지했다. 서울시 관할 구역 승차 인원만 계산할 경우 4호선은 61만 1000명, 3호선 51만 9000명, 1호선 29만 5000명이었고 8호선은 15만 5000명으로 가장 승객이 적었다. 특히 지난해 7월 개통한 9호선은 개통 첫달 13만명 수준이던 하루 평균 이용객이 올 1월 16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호선이 개통하면서 환승역인 2호선 당산역 이용객이 하루 평균 2000명, 3호선 고속터미널역은 1200명 줄었고 발산역과 송정역, 김포공항역 등 5호선 역사들도 이용객 감소가 두드러졌다. 승차객이 많은 지하철역은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9만 9727명이 이용했고 잠실역 8만 7128명, 사당역 7만 64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4일에는 1246만 8000명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승객이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됐다. 반면 설 연휴기간인 1월26일은 317만 9000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9월 둘째주를 대상으로 한 시민 출퇴근 이용행태 분석에서는 오전 8시부터 8시9분 사이가 35만명이 몰리는 최고의 출근 ‘러시아워’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은 오후 6시10분에서 6시19분 사이에 30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민의 출근길 평균 이동거리는 2006년 12.9㎞에서 지난해 12.8㎞로 약간 줄었고, 대중교통 평균 환승 횟수는 2.1회로 나타났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행정플러스] 4일 재난취약시설 일제점검

    소방방재청은 4일 ‘제16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설 대비 재난취약시설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특히 설 연휴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연안여객선터미널, 재래시장, 백화점, 극장 등에 대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등 5개 안전관리전문기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점검단을 운영, 서울고속터미널과 CGV 강변 복합영상관, 을지로 지하상가, 지하철(1, 3, 7호선) 6곳 등의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380여개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대상으로 2만명이 참가하는 재난안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 설 귀경일 서울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설 연휴 귀경일인 14~15일 양일간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이 연장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고속버스와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은 대폭 증차, 운행된다. 서울시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을 위한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고속버스는 배로 증차돼 수송인원이 8만 3705명에서 16만 8766명으로 늘어난다. 또 성묘객들을 위해 용미리·망우리·벽제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도 총 156회 증차된다. 심야 귀경객들이 몰리는 14~15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이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되고 개인택시 부제가 일시 해제된다.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 나들목 구간 0.5㎞에는 12일 정오부터 15일 자정까지 임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시는 12~16일 5일간 종합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터미널과 주요역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및 택시 승차거부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설 당일인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차 없는 광화문광장’ 행사로 세종로 양방향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시내버스 31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한편 시는 설 이전 공사현장에서 공사대금이나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로 체불 연부를 조사하고 신고센터(02-3708-8700)도 신설, 운영한다. 또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고속터미널, 주요 철도역, 공항주변 음식점 638곳의 위생관리를 위해 2일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강남 재건축 ‘위험한 하이킥’ “자칫하면 상투… 조심하세요”

    강남 재건축 ‘위험한 하이킥’ “자칫하면 상투… 조심하세요”

    서울 강남과 수도권 과천에 재건축 아파트 투자열기가 거세게 분다.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재건축 아파트값만 치솟았다. 거래도 꾸준하다. 재건축 아파트값 폭등은 그동안 미적거리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투자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재건축 수요를 빼고는 신규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끊긴 것도 원인. 재건축 사업초기 단계라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상투를 잡는다는 경고가 동시에 나온다. 매물을 꼼꼼히 살피지 않은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가격 상승 속 거래도 증가 서울 송파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가락 시영, 잠실 주공5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가락시영1차 42㎡는 5억 7000만원으로 최근 한두 주 만에 3000만~4000만원 올랐다. 2차 62㎡도 9억 6000만으로 3000만원가량 올랐다. 2종 주거지역에서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렸다. 잠실 주공5단지 112㎡도 12억 6000만원 선으로 3000만~4000만원 올랐다. 오는 3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하면서 지난달부터 급격하게 올랐다. 강남 개포주공 아파트와 시영 아파트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주공1단지 36㎡는 7억 4000만원, 56㎡는 13억 6000만원으로 지난주에만 3000만원 정도 올랐다. 개포 시영 42㎡도 7억 4500만원으로 3000만원 정도 뛰었다. 주변 현대, 대우 아파트도 상승세다. 이곳 7개 아파트단지를 묶어 개발하는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기대감이 가격상승 원인이다. 서초 반포동에도 주공2·3단지 재건축 아파트 사업에 이어 다시 재건축 바람이 불어 닥쳤다. 반포주공1단지 72㎡는 12억 5000만원을 부른다. 주공1단지와 신반포1·15차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띈다. 새로 짓는 가구수가 기존 가구수의 1.42배를 넘지 못하게 하는 인구영향평가 규제에서 제외되는 호재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정 상한 용적률 300%를 적용하고 가구수를 늘릴 수 있어 소형평형의무비율을 지키고도 조합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반포·잠원지구, 고속터미널 일대를 묶어 한강변 수변도시로 만들겠다는 도시개발구상도 가격을 끌어 올린 호재다. 지난해 안전진단을 실시하면서 이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대치동 은마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인다. 압구정 일대 오래된 아파트로 ‘광풍 확산’의 징후도 느껴진다. 부르는 값만 올라가고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모습도 사라졌다. 실제 거래량이 늘고 있다. 장기간 팔리지 않던 묵은 매물이 사라지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오기 시작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의 한 부동산중개업소는 “안전진단 실시 이후 투자 문의가 증가하면서 가격결정주도권이 집주인들에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섣부른 추격매수는 금물 하지만 투자 주의 경고도 나온다. 재건축 투자의 성공 열쇠는 사업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다. 값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 투자금이 잠겨 수익률이 떨어진다. 조합구성이나 안전진단 통과 이후에도 조합원간 불협화음이 생기는 단지는 사업이 지연되기 일쑤이다. 초기 단계에 있는 재건축 단지는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얘기다. 정밀안전진단 통과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과거 일반 분양가를 높여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던 관행도 어려워졌다. 분양가상한제에 걸려 무한정 일반 분양분 아파트 분양가를 올릴 수도 없다. 조합원 추가 분담금이 늘어나면 그만큼 수익성은 떨어진다. 중대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적용, 전체 아파트의 60%를 전용면적 85㎡ 이하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지고 조합원간 중대형 아파트 배정을 둘러싼 갈등도 심심찮게 나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격이 오를대로 올랐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는 “사업에 제동이 걸렸던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며 “추격 매수로 상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전국플러스] 경기 모든 시외버스 카드결제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도내 모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은 도내 27개 버스터미널 중 평택동양고속터미널을 제외한 26곳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신용카드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6일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 서울도시철도 5~8호선 어린이전용 출입구 설치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운영)는 6세 미만 어린이들이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등 10개 역에 개방형 유아전용 출입구를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출입구는 요금을 내지 않는 6세 미만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롯데손해보험이 높이 120㎝, 폭 80㎝의 통로 형식으로 만들어 도시철도공사에 기증했다. 출입구는 어린이들의 감성에 맞춰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치로와 친구들’로 꾸몄다. 그동안 어린이를 동반한 승객은 아이와 함께 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어린이전용 출입구가 설치된 역은 5호선 김포공항역, 여의도역, 광화문역, 천호역, 6호선 삼각지역, 이태원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뚝섬유원지역, 고속터미널역, 8호선 잠실역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전 고속 +시외터미널 새달 착공

    대전 고속 +시외터미널 새달 착공

    대전의 관문인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이 합쳐져 대전복합터미널(조감도)로 새롭게 태어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달 초 대전복합터미널이 착공된다. 동구 용전동에 있는 지금의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은 모두 헐린다. 고속버스터미널 자리에 서관,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는 동관이 각각 지어진다. 복합터미널이 지어질 터는 모두 3만 5264㎡이다. 동관 계획안은 지난달 30일 동구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서관은 9일 대전시 건축심의를 받는다. 이 심의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관은 부지 2만 1981㎡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승차 전용 터미널로 쓰인다. 1층에 대합실과 편의시설, 2~4층에는 신세계 이마트가 입점한다. 120대 규모의 지하 1층 버스주차장을 포함, 지상 5·6층과 옥상에 1324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동관은 부지 1만 32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하차 전용 터미널로 사용된다. 2~4층에 170~260㎡ 규모의 7개관을 갖춘 CGV 영화관이 건립되고, PC방 등 오락장과 각종 소매점이 들어선다. 옥상은 388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동·서관은 지하도 및 승객용 환승통로로 연결된다. 공사기간에는 인근에 있는 예전의 기아서비스 및 피어리스 화장품 터가 각각 고속터미널과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의 임시 터미널로 운영된다. 대전복합터미널은 당초 지난달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와 두 터미널 세입자 43명의 입주 관련 민원 등으로 지연됐다. 김택원 대전시 건축계장은 “복합터미널은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역귀성’ 부모님 서울오기 전 이것만은

    ‘역귀성’ 부모님 서울오기 전 이것만은

     3일간이란 짧은 추석연휴에 자식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서울로 오는 ‘역귀성’을 택한 노부모님들.이번 추석엔 서울의 주요 관문인 서울역 등지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많이 달라져 꼼꼼히 익혀놓지 않으면 부모님을 고생시켜드리기 십상이다.자식·손자손녀 주려고 바리바리 싼 꾸러미를 두손에 든 노부모님이 고생하실 것을 생각하면 바뀐 버스정류장 정도는 숙지해 놓아야 할 것같다.  서울역과 반포 서울고속터미널 인근 교통시스템이 지난 설때와 달리 많이 달라졌다.서울고속터미널 앞에 버스중앙차로제가 시행돼 기존의 버스정류소가 옮겨졌고, 서울역 앞에는 버스환승센터가 생겨 이곳 또한 버스정류소의 위치가 싹 바뀌었다.또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고속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선도 늘어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 앞에서 버스타려면 노선도 꼭 참조  서울역에 내려 버스를 타러 이리저리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졌다.서울역 주변 10여곳에 산재됐던 버스정류소를 한 곳에 모은 시내버스환승센터가 지난 7월 25일 개통됐다.기존 버스정류소에 익숙했다면 많이 헷갈릴 수 있다.  원칙만 알면 간단하다.서울역에서 나오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1~7번 정류소 중 1~2번은 택시를 이용하는 곳이다.용산·김포(인천)공향 방향으로 가려면 3번 정류소에서,용산·광명·시흥·노량진 방향으로 가려면 4번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강남·분당·퇴계로 방향은 5번,고양·은평·구리 방면은 6번 정류소를 이용하면 된다.한강로→한국은행·시청 방면 버스는 7번 정류소에서 탈 수 있다.    서울역 계단을 내려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있는 전체 노선도를 참조하면 편리하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 혹은 120 다산콜센터(전화 120번)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고속터미널 앞에서 버스 타려면 차도 중앙에서  반포 서울고속터미널 앞도 많이 바뀌었다.지난 6월 13일부터 구 반포삼거리∼논현역 사이 3.5㎞ 구간에 중앙차로제도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이용할수 있는 버스는 143,148,360~362,401,4212,4318,4425,4425(심야),462,540,540(심야),6000,640,6411,642,642(심야),643,8541,9408번이다.가장 가까운 중앙차로 정류장은 신세계백화점이 입점한 센터럴시티(호남선) 빌딩 바로 앞에 있다.이외 노선은 주변에 있는 가변차로 정류장,마을버스·공항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된다.  ●터미널에 내려 9호선 타고 ‘슝~’  지하철 9호선의 개통도 고속터미널에서 내린 어르신들이 알면 좋은 정보다.9호선이 지난 7월 24일 개통되면서 서울 동남 지역과 서북부 지역을 바로 잇게 됐다.신논현역에서 개화역까지 52분이면 간다.고속터미널에서 동작(현충원)까지 5분40초 거리가 급행을 타면 3분15초로 줄어든다.고속터미널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을 이용하면 43분에서 27분30초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단 다른 노선으로 환승이 바로 되지 않는 곳이 있으니 지하철 9호선 홈페이지(http://www.metro9.co.kr/index.do)에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지하철·시내버스 연장 및 증편  한편 3~4일에는 서울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이 연장된다.또 추석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도 증편된다.  3~4일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2~30분마다 1대꼴로 하루 총 142차례 늘어난다.또 같은 기간에 시내버스는 서울역·청량리역·영등포역·용산역 등 기차역과 반포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동서울·남부·상봉 등 주요 버스터미널에서 새벽 2시까지 탈 수 있다.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는 하루 1828회를 늘려 모두 7166회 운행되고 30일 오전 4시부터 10월5일 자정까지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된다.  1일 오전 6시부터 4일 자정까지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 양방향의 도로변 1개 차로는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는 등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신종플루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이곳에서 추석기간 당번제로 문을 여는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55곳과 약국 241곳을 안내한다. 시 지정 응급의료기관 55곳도 24시간 문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자치구별 진료안내반으로 연락하면 응급처치 상담을 해주고 인근 의료기관을 알려준다. 서울역을 비롯해 귀성객이 많이 오가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터미널, 시립묘지 등 7곳에도 119 구급대가 배치된다.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기존 141곳에서 전체 전통시장 262곳으로 늘렸다. 또 쌀, 무, 배,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목욕료, 돼지갈비(외식) 등 서비스 5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시·구 물가모니터 요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인상폭이 크거나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올린 업체에 가격 인하를 지도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을 만들기 위해 홀몸 노인과 결식아동, 노숙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시락 등 급식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13만여가구엔 가구당 3만원씩 지급한다. 다산콜센터는 3일간의 연휴 동안 특성화된 상담내용을 제공한다. 버스·지하철 막차시간과 시설 위치, 추석 문화 행사 등을 24시간 안내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석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Home&서울 재건축·재개발]이곳을 노려라

    ●동작구 본동 5구역  총 2만7599㎡ 규모의 본동 5구역은 동작구 본동 25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9~142㎡ 총 523가구를 공급하며 2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급면적은 80.2㎡형 56가구, 81.3㎡형 56가구, 107.8㎡형 108가구, 107.78㎡형 108가구, 139.41㎡형 52가구, 141.72㎡형 52가구 등이다. 탑상형 구조로 지하 3층 지상 29층의 5개동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영본초와 본동초, 동양중, 중대부중, 숭의여중, 영등포중, 숭의고, 영등포고, 중앙대, 숭실대 등이 사업지 주변에 위치해있다. 사육신묘 공원과 노량진 수원지 공원, 한강시민공원, 까치산 산책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옥수 12구역  옥수 12구역은 총 2만8000여평을 용적률 236%로 개발할 예정으로 평균 층수는 16층이며, 최고층은 20층으로 총 16개동이 들어선다. 총 가구수는 18211로 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 분양평형은 113㎡형 61가구와 134㎡ 26가구다.  옥수12구역은 매봉산자락의 고지대에 들어서 저층부터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도보 5분거리에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있고, 3호선·국철 환승이 가능한 옥수역도 도보 8분거리에 있다. 동호대교가 가까워 강남 압구정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인근 용산, 한남뉴타운으로 이동 역시 편리하다.  인근에 명문 리라 초등학교를 비롯해 숭의, 동신, 계성 초등학교와 옥정, 무학여중, 오산, 장충, 무학여고 등이 뛰어난 학군을 자랑한다. 동국대학교 역시 인접해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로 인해 압구정, 강남지역의 8학군에 입학을 위해 강남 입성이 어려운 실수요자 중심으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3구역  가재울뉴타운 3구역은 전용면적 59~153㎡ 총 3304가구 중 7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 107만3000㎡에 개발되며, 서울 서북부에 위치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깝고 상암동, 수색 증산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서북권역 중심 개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성산~문산간 경의선 개통호재가 있고,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후광효과도 예상된다. 삼성, 대림삼업이 짓는다. ●은평뉴타운 3지구  SH공사가 12월에 공급하는 은평뉴타운은 전용면적 84~167㎡ 6378가구. 이중 146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동 일대 3,495,248㎡에 개발되며 서울 서북부에 위치한다. 은평뉴타운 동쪽은 북한산 국립공원, 서쪽은 서오릉 자연공원, 남쪽은 갈현근린공원과 접해 있고, 중앙에는 진관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교통여건은 통일로, 연서로, 북한산길,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호17구역  GS건설이 하반기 중 서울 성동구 금호2가 562번지 일대 금호17구역을 재개발 해 GS건설이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84~140㎡ 총 497가구 중 3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성수대교, 동호대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금남시장,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금호초, 금호여중, 대경중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독산동 한양 아파트  한양은 10월 중 서울 금천구 독산동 966-1번지 일대 재건축 단지에서 ‘수자인’을 공급한다. 공급면적 85~105㎡ 총 246가구 중 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시흥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단지로, 지하철은 버스로 5분 거리에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다. 교육시설은 인근에 가산초, 문성초, 세일중 등이 있고, 지역에 전반적인 호재는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이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대우건설이 11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해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82~138㎡ 총 800가구 중 8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과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강일지구, 하남 미사지구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있다. ●반포 미주 아파트 재건축  현대건설이 12월 공급하는 ‘힐스테이트’는 공급면적 86~115㎡ 총 397가구 중 87가구를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인근으로, 트리플역세권인 7호선 고속터미널 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잠원초, 세화여중·고, 반포초·중학교 등이 있고, 반포생활체육공원이 바로 옆에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전국플러스]

    의왕~과천 도로 추석기간 ‘무료’ 경기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2~4일 도가 운영하는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007년 추석을 시작으로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연휴 기간 이 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에는 차량 26만 3000여대가 2억 700여만원의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울산 연내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울산시는 도심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연내에 100%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총 130억 5000만원을 들여 전체 시내버스 626대 가운데 도심을 운행하는 580대를 2010년까지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천연가스 버스 보급률이 99%(575대)에 달해 연내 나머지 5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는 외곽 노선을 운행하는 46대도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광주서 7일간 전국기능경기대회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정은 광주로 기술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2일부터 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공고, 전남공고, 광주전자공고 등에서 열린다. 노동부·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바일로보틱스’ ‘그래픽디자인’ 등 55개 직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9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기 방식처럼 개방형 경기장으로 만들어 일반인들이 경기상황을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반포 IC~고속도로 진입로 폐쇄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반포 IC 교보타워~고속도로(부산방향) 진입 연결로를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방향 잠원~반포 간은 도로가 680m에 불과해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한남~반포간 차로확장과 연계해 본선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반포 IC 250m 전방 9호선 사평역 1번 출입구 앞(원촌중 앞)에 유턴을 신설, 기존 교보타워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하다 반포 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이 맞은편 연결로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변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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