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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7일 학술강연회/대한토목학회

    대한토목학회는 7일 하오2시 서울 반도 아카데미(구 반도 유스호스텔)에서 춘계 학술강연회를 갖는다.전환기의 한국경제(백영훈·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김종구·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등의 발표및 정기 총회가 있다.
  • 고속전철 차량선정 하반기로/철도공사는 예정대로 추진/이 교통 밝혀

    올해 상반기중에 결정할 예정이던 경부고속철도의 차량형식 선정이 하반기로 미루어졌다. 이계익교통부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접수한 제5차 수정입찰제의서의 최종평가를 토대로 차량형식 선정을 위한 협상순위 결정을 오는 6월 말까지 끝내고 하반기중에 계약을 체결,차량형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어느기종의 차량이 선정되더라도 현재 건설중인 철로가 표준형이기 때문에 차량 선정의 연기와 경부고속철도 건설공사는 무관하다며 공사는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당초 경부고속철도의 차량 선정을 올 상반기중에 끝낼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프랑스·독일·일본 등 관계국들을 상대로 한 입찰제의서의 평가와 협상이 늦어져 하반기로 미룬 것이다. 한편 경부고속철도 완공은 계획수립 당시인 89년도를 기준으로 한 사업비가 그동안 물가상승 등으로 크게 늘어나 예산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을 경우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 “경부고속전철 완공 연기”/이 부총리/2천년이후로… 공비도 절감

    정부는 총사업비가 14조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부고속철도건설계획을 재검토,완공시기를 당초 98년에서 2000년이후로 늦추고 중기재정계획 추진에 맞춰 사업비 절감방안도 아울러 마련키로 했다. 고속철도건설추진위원장인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4일 김종구 고속철도건설이사장으로부터 고속철도 건설추진에 관한 보고를 받고 총사업비를 다시한번 정확히 추정해보고 공사비를 비롯한 각종 공사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예산상으로는 고속전철사업의 전체사업은 오는 98년 완공을 예정으로 5조8천4백6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잡혀있으나 교통부등은 정부가 공사추진을 위해 당초부터 예산을 적게 잡은데다 공사지연 등으로 실제사업비는 14조원을 넘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내수확대·시장 대폭개방 골자/일 「국제공헌 5개항」 표명

    ◎16일 미 일 정상회담서 발표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정상회담에서 시장개방등 경제면에서의 국제공헌 「5개항」을 표명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1일 보도했다. 5개항은 ▲적극적인 재정지출에 의한 내수확대 ▲시장개방 ▲정부개발원조(ODA)등 자금환류및 협력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자금·기술협력▲러시아지원등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이같은 경제적 국제공헌방침은 주요 선진국 경기는 침체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대규모 무역흑자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어 경제면에서의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대규모 무역흑자 해소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시장개방은 슈퍼컴퓨터,정부전용기의 추가도입등 대형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수입절차의 간소화등 수입촉진을 위한 제도정비 등이다. 한편 일미 양국은 21세기 교통체계확립을 위한 초고속철도망,자기부상식열차등 6개 운수분야기술을 공동연구·개발하기로 기본합의했으며 16일의 양국정상회담에서 정식합의,합동위원회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양국공동개발프로젝트는 ▲자기부상식 열차와 고속철도망개발 ▲배기가스규제등 환경보호 ▲신체장애자등을 배려한 교통기관의 개발 ▲안정확보시스템 ▲교통정보관련기술 ▲항만개발과 운영등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 6대도시권 전철558㎞ 건설/정부,교통 장기종합계획 확정

    ◎2001년까지… 수송분담률 37%로/고속철도역­주변도시 경전철 운행 정부는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에 총 5백58.2㎞의 도시철도(전철)를 건설해 도시철도의 수송분담률을 현재의 15.6%에서 37.2%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일 교통부가 확정한 2천년대를 향한 교통장기종합계획에 따르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대도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를 주대중교통수단으로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도시철도망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1년까지 수도권 2백23㎞,부산권 1백30.4㎞,대구권 45.1㎞,인천권 51.8㎞,광주권 41.9㎞,대전권 38.4㎞ 등 모두 5백58.2㎞의 도시철도를 건설해 6대 도시권의 도시철도망을 총 8백24.2㎞로 확충,6대 도시 평균 수송분담률이 37.2%로 높아지게 된다. 서울권의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은 46.8%까지 올라가고 서울 도심의 경우에는 97년부터 수송분담률이 5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부산 도심권도 2001년에는 수송분담률이 40% 수준으로 향상된다. 교통부는이와함께 대도시와 위성도시간의 효율적인 교통소통을 위해 경량전철을 도입,운행하고 고속전철 통과역과 신흥도시권을 연결하는 순환 경전철도 건설할 방침이다. 또 도시철도의 운영관리체제의 개선을 위해 지하철 및 전철과 시내버스를 하나의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요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 “한국의 통일 막을 사람 없다”/콜 총리/방한 이틀째 이모저모

    ◎김 대통령 “동독서 어떻게 서독TV 볼수 있었나”/청와대서 1시간20분 회담… 황 총리 예방… 만찬도 ▷정상회담◁ ○…김영삼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헬무트 콜 독일총리와 가진 1시간20분간의 한독정상회담에서 한반도및 국제정세와 양국간 경협방안등 우호협력문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9시 콜총리가 청와대 본관에 도착하자 현관에서 맞아 『7년만에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오늘따라 날씨가 아주좋다』고 인사를 건넸으며 콜총리도 『정말 좋은 날씨』라고 화답. 두정상은 콜총리가 현관로비에 비치된 방명록에 서명한뒤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 김대통령은 회담에 들어가기전 콜총리와 잠시 환담하면서 『86년 11월 본을 방문했을 때 만난 이후 7년만에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거듭 환영의 뜻을 표시. 김대통령은 독일의 통일과정에 관심을 표명,『동독국민들이 서독TV를 시청한 것이 독일통일에 큰 계기가 된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동독에서 서독TV를 시청할 수 있었는지를 좀 가르쳐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전언. ▷독일경제인 접견◁ ○…김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끝낸후 본관1층의 세종홀로 이동,콜총리를 수행한 독일경제인들을 접견.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우리 한국인은 라인강의 기적을 이룬 독일국민들의 근면성과 창의성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금번 방한이 양국간 경제협력등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 콜총리는 경제인 접견행사가 끝난 상오11시15분쯤 청와대 본관 현관에서 김대통령의 전송을 받으며 황인성총리예방을 위해 정부종합청로 출발. ▷만찬◁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헬무트 콜 독일총리를 위해 베푼 만찬에서 『「역사는 두번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독일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탁월한 지도력과 독일국민의 용기와 지혜에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 김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 독일을 가장 친근한 우방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으며 독일의 학문과 예술은 1세기전부터 우리 국민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저 자신도 대학시절 독일철학을 공부했다』면서 『임마뉴엘 칸트의엄격한 자기규율정신은 오랜기간 야당지도자로서 갖가지 어려움을 이겨나갈수 있던 극기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회고. 이에 콜총리는 양국과 민족을 이어주는 것은 분단의 운명뿐 아니라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한­독의 깊은 관계를 강조한뒤 독일의 통일경험 제공과 지원을 다짐. 콜총리는 이어 『양국 관계의 중점중 하나는 경제분야』라며 자연스레 경협문제로 화제를 옮기고는 『91년 서울에서 열린 「독일 하이텍박람회」는 Made in Germany가 특히 미래 지향적 기술분야에 있어서 품질과 성능이 뛰어남을 증명했다』는 말로 경부고속철도사업 참여 승인을 완곡히 요청. 하오7시부터 2시간동안 계속된 이날 만찬은 우리 정부의 간소화방침에 따라 초청인원이 종전의 3백명선에서 독일측 44명,한국측 48명,주한외교단 5명등 90명선으로 대폭 줄었고 복장도 평복으로 대체. ▷총리실방문◁ ○…콜독일총리는 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황인성총리와 만나 약 30분동안 양국간 경협방안과 한반도통일문제등을 주제로 환담. 황총리는 이자리에서 『우리나라와 독일간의 교역량은 유럽지역에서는 제1위이고 전세계에서도 4위』라며 『앞으로 한독 양국이 정치·문화적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은 물론 특히 경제협력과 무역분야에서 상호보완과 균형을 유지하며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피력. 콜총리는 『일부 정치인들이 독일의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이 불과 5년전이며 그로미코 구소련외무장관도 독일분단을 「역사의 심판」이라고 까지 말했지만 결국 통일이 됐다』며 『한국의 통일도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며 휴전선 이북에 있는 노인(김일성을 지칭한 듯)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
  • 고속전철 차종 선정 수정입찰제의서 마감/새달 최종 결정

    경부고속철도의 차량선정을 위한 프랑스·독일·일본 3개국의 제5차 수정입찰제의서가 22일 하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접수됐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이날 하오 프랑스의 GEC알스톰,독일의 지멘스,일본의 미쓰비시사등으로부터 차량선정을 위한 제5차수정입찰제의서를 각각 접수받고 본격평가작업에 앞서 표준계약계획안(CFB)작성에 들어갔다. 김종구 고속철도 건설이사장은 앞으로의 평가·협상일정과 관련,『이달말까지 CFB가 마련되면 3월초부터 입찰제의서를 개봉,늦어도 3월20일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결과를 새정부에 보고할것』이라고 말하고 『차량선정은 4월이후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속전철·부산항확장 상반기 착공/정부,경기활성화위해

    ◎예산 1조2천억 앞당겨 집행 정부는 16일 경기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집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부산항 확장공사(1백67억원)등 하반기 배정분 1조2천2백13억원을 상반기중에 앞당겨 집행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상반기중 예산집행금액은 21조6천4백42억원에서 22조 8천6백55억원으로 늘어나게 되고 전체예산대비 상반기 집행률은 56.9%에서 60.1%로 높아지게 됐다. 2·4분기에 책정돼있던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구간 노반공사(4백47억원)등 1천20억원을 1·4분기중에 집행키로 했다. 하반기 예정분에서 상반기중 조기집행으로 앞당겨진 것에는 주택·도로·댐 건설비 2천3백억원,도서종합개발및 지방재정교부금 2천1백22억원,군사시설보강 3천억원,대학시설 및 교육재정교부금 1천5백60억원등이 포함돼 있다. 또 농어촌 개발사업비 5백12억원,경찰관서 신설 4백53억원,고속전철 및 지방공항 확장공사 4백41억원,철도건설 3백억원,항만건설 2백43억원,광주과학기술원등 연구기관건설비 1백98억원등도 하반기에서 상반기 집행으로 앞당겨졌다. 경제기획원 예산실은 오는 20일까지 부처별로 세부 집행계획을 작성케한뒤 오는 25일부터 1·4분기중 추가 집행분을 배정할 예정이다.
  • 철도청 전자계산사무소 우종옥소장(이런자리 저런일)

    ◎철도 서비스 개선의 핵심 역할/80년 승차권 전산판매 큰 성공… 경영혁신/“안방서도 티케팅” 종합전시장 개발 한창 철도청 전자계산사무소(소장 우종옥)는 철도이용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용자들의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선두에 서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철도의 중심기관이다. 1년에 7억5천만명의 승객과 6천여만t의 화물을 수송하는 철도의 전산실 직원 1백25명은 우리철도의 두뇌이며 심장이라는 자부심으로 근무하고 있다. 『철도청은 지난68년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전자정보처리시스템(EDPS)개발위원회를 발족시켜 업무를 전산화하기 시작했고 지난 80년에는 철도승차권 전산판매에 성공,경영혁신을 이루게 됐습니다』 지난 62년 국립교통고등학교 통신과를 졸업한뒤 63년 철도청에 들어와 올해로 철도근무가 30년이 넘은 우종옥소장(49)은 전자계산소에만 25년을 근무해왔다. 지난 90년 육상운송분야의 시장개방에 따라 선진국의 우수한 기업들과 경쟁해야하는 우리 철도는 승차권판매에서 수송·배달까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첨단전산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요청되어 전자계산사무소 직원들은 새로운 프로그램작성에 여념이 없다. 오는 96년에 철도종합전산망이 완성되면 안방에서도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고,열차의 잔여석 확인,관광지별 여행안내및 열차이용방법,화물의 탁송및 운임지불,수출입화물의 집배송및 통관·하역·수송·배달까지를 일괄처리 할 수 있게 된다. 우소장은 『프랑스와 독일·일본·영국등 철도선진국들은 종합전산망체제를 완비해 놓고 있다.우리철도도 98년 이후에는 경부고속철도가 완공되어 전국이 1시간40분거리로 좁혀지게 된다.승객서비스는 물론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종합전산망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우소장은 25년동안 전산실에 근무하면서 승차권무인자동판매기를 개발하고 철도정보를 가정용 컴퓨터에까지 보급,팩시밀리에 연결시켜 전산망이 구축된 은행과 우체국·책방등에 전달,승객들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여섯차례에 걸쳐 철도청장표창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는 또 2조5천억원이 넘는 철도청 예산의 원가·자재·물품·인력관리로예산을 절감하고 열차시간표등을 전산화하여 수송력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시골에서 국민학교를 다닐때 눈덮인 들에 기적소리를 울리며 지나가는 기차를 동경해서 기관사나 여객전무가 되려고 철도학교에 입학했으나 본의아니게 전산업무만 보게됐다』 철도청에 30년이상 근무하고 있으나 기차를 탄 시간은 일반시민들보다도 적다는 우소장은 『우리철도의 종합전산망구축이 평생 소원』이라고 말했다.
  • 고속전철차종 새달 선정/“입찰제의서 미흡” 22일까지 수정 요청

    ◎고속철도건설 공단 경부고속철도의 차량형식 선정은 차기정부가 담당하게 됐다.이에따라 새 정부는 오는 3월중에 차량형식선정을 위한 협상대상국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김종구)는 지난달 11일 프랑스·독일·일본 등 기술보유3개국으로부터 접수한 제4차 입찰제의요청서를 평가한 결과,가격·기술이전·국산화비율·금융조건 등이 아직도 미흡해 오는 22일까지 수정제의를 요청하게 됐다고 3일 발표했다. 공단은 추가제의요청서를 22일까지 접수받아 평가결과를 3월중에 발표,차량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4차에 걸쳐 3개국으로부터 받은 입찰제의요청서에서 3개국 모두가 고속철도의 핵심기술인 ▲전자제어장치 ▲정보시스템 ▲동력추진장치 등 주요 부문에 대한 기술이전을 거부하고 있으며 가격면에서도 우리측이 예정하고 있는 수준보다 높은 가격을 제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이사장은 『독일은 지난달 29일 국제금융시장의 금리인하 등 여건변화에 따른 금융조건 등 가격변동요인의 발생에 따라 도입가격을 현재보다 유리한 조건을 다시 제의하겠다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 경부고속전철 1개국에 발주

    한국고속철도공단(이사장 김종구)은 25일 경부고속철도의 차량형식선정은 차량·기술의 분리발주가 아닌 기술보유국 1개국의 단독발주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기경영자금 5천억 추가 지원/기획원 등 12개부처 업무보고 내용

    ◎기술개발복권 5백50억규모 발행/농지소유상한 3㏊서 20㏊로 늘려 ▷경제기획원◁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의 현실화율을 높이고 토지거래허가의 목적대로 사용되도록 토지의 사후관리를 강화한다.외화대출한도제 폐지등을 통해 설비투자의욕을 되살리고 자유화·개방화에 맞춰 금융제도를 전면 개편해나간다.토지이용규제제도의 개편과 이용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가칭 「토지관련 규제제도 정비위원회」를 설치,규제·보전위주에서 개발·보전·거래를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토지이용제도도 고친다. ▷재무부◁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규모를 2조원 늘린 10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은행의 증자를 추진하며 저소득층의 주택자금을 7조2천억원으로 확대공급한다.또 금융자율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한다. ○진미·일품벼 등 공급 ▷농림수산부◁ 진미·일품벼 등 양질의 벼신품종을 농가에 공급,모두 3천6백50만섬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송아지 안정기준가격제도를 도입,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한다.낙농진흥법도 개정해 우유의 가격및 집유선을 안정시킨다.농업경영규모의 확대를 위해 농업진흥지역내 자경농민의 농지소유상한규모를 3㏊에서 20㏊로 늘리고 농지구입자금을 집중지원한다.농어민후계자에 대해 병역면제특혜를 준다. ▷상공부◁ 해외시장개척기금조성등 수출지원을 강화,무역수지의 균형기반을 마련하고 제조업경쟁력 강화대책을 정보·교육·유통을 포함한 산업경쟁력 강화대책으로 확대,추진한다.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규모를 1천억원으로 늘리고 은행특별자금 5천억원을 새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UR협상에 적극 대응하고 통상활동을 산업·기술협력 위주로 한차원 높여 전개해 나간다. ▷동자부◁ 여름철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일부 발전소의 공기를 단축,여름철 이전에 2백61만㎾의 발전소를 준공함으로써 10% 이상의 예비율을 확보한다. 2백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 무료진단을 실시하여 개선요인을 캐내고 절약자금도 우대지원한다. ▷건설부◁ 날로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 조성중인 아산·군장·광양등 3개 임해공단과 인근도시를 포괄하는 광역종합개발계획을 연내에 수립한다. 무주택서민의 주택마련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대출기관과 호당 대출한도액을 대폭 증액하는 한편 금리인하방안도 마련한다. ▷보사부◁ 저소득층을 위한 한방의료보호제도를 실시하고 올해부터 가입기간 5년이상·60세 이상의 연금가입자에게 특례노령연금을 지급한다.생업자금융자 한도액을 5백만원에서 7백만원으로 인상하고 저소득층의 중학교·실업계고교생 20만5천명에 대한 학비를 전액 지급한다.장애인 중증요양시설 10곳을 신축한다.「정신보건법」을 제정하여 정신질환의 예방과 환자의 치료·보호를 위한 국가지원을 확대한다. ▷노동부◁ 지방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업종별 공동훈련원등 13개 직업훈련원을 증설하고 첨단·신수요직종의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34개 훈련원의 노후·부족시설·장비를 확충·교체한다.실업자와 저소득층 고용안정책으로 휴·폐업실업자에게 전업훈련및 직업알선을 강화시킨다. ▷교통부◁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에 전동차 2백88량,부산에 18량등 모두 3백6량을 증차한다.또 시내버스전용차선 확대와 직행좌석버스·심야좌석버스를 늘린다.경부고속철도의 전구간을 올안에 착공하고 호남선고속전철화·경인복복선전철건설등 계획사업에 대한 용지매입등을 본격 착수한다. ▷체신부◁ 우정사업의 경영자립,통신사업의 경쟁체제 조기정착,통신·방송위성사업의 발전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우정사업의 경영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각 종별 우편요금을 10원씩 인상하고 현행 종별요금체계를 배달속도에 따른 차등요금체계로 개편한다. ○5대역점사업 추진 ▷과기처◁ 우리의 기술력을 제고시키기위한 5대역점사업을 벌인다.G7 11개핵심선도기술개발에 올해 4천51억원을 투입하며 원자력핵심기술개발 사업및 UR협상에 따른 농업의 개방과 그린라운드(GR)출범 이후의 환경보호운동에 대처한다.또한 상반기중 기술개발복권을 5백50억원규모로 발행하며 「연구개발실용화 사업단」을 육성한다. ○철도소음기준 신설 ▷환경처◁ 각종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안을 확정,시행한다.대기환경기준개정안을 마련하고 철도소음 환경기준도 신설할 계획이다.비무장지대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남북한 공동으로 추진하고 수도권지역의 입지타당성 조사가 끝나는대로 특정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 도심과 자동차(외언내언)

    환경연구에 가장 권위있는 기관인 월드워치의 조사연감에는 이지음 우리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91연판 도시교통난항목에 「서울의 경우 하루중 러시아워는 12시간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리우데자네이루 경우는 14시간에 달한다」라는 구절이 기록돼 있다.이로부터 서울의 러시아워 시간은 더 늘어 났을 터이지만,우리는 실은 이런식으로 교통문제를 들여다보지는 않는다. 도시와 자동차는 지금 심각한 대립관계에 있다.자동차는 세계의 도시에서 스모그현상을 만들고 있고 도시인의 건강을 눈에 띄게 악화시키고 있다.그래서 도시자동차 페해에 관한 연구도 막연한 총량적 파악이 아니라 과학적분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은 89년 직장통근에 따른 오염방출량이라는 연구를 했다.1명이 1백㎞이동시 방출하는 일산화탄소량에 있어 고속철도 1g,지하철 2g,버스 1백89g,자동차 1인 탑승시 9백34g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이로부터 더욱 자동차 출퇴근은 도시교통의 혼잡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악화의 주범이라는 측면에서 억제되어야할 과제로 확인됐다. 또다른관점은 비용에도 있다.연료유지,보험,차량소모까지 포함한 경비의 분석에 1백㎞를 달릴때마다 21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는 연구가 있다.미국 도시 샐러리맨의 경우 출퇴근 비용만 연간 1천7백달러가 눈에 보이지 않게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같은 연구에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때 1백㎞당 이동비용은 9달러이다. 이런 연유로 1인승용차의 제한책들이 강구되기 시작하고 있다.뉴욕에서는 러시아워때 1인승용차를 완전금지하지는 않지만 진입을 늦게 하도록하는 제한을 한다.싱가포르는 일찍이 아예 진입을 못하게 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가 종합보고안에 1인탑승승용차 도심진입금지라는 정책을 포함시켰다.많은 논란이 있을터이지만 접근해볼만한 대안이다.
  • 인수위,오늘부터 부처별 구체협의 착수

    ◎“새 국책사업 새 정부서” 교통정리/이통·고속철도 순조롭게 이양될듯/간첩단사건은 현정부서 처리 희망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새정부와 현정부간의 정권 인수인계작업이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특히 고속전철·이동통신 등 대형국책사업과 사면복권 문제 등 쟁점현안의 처리 시점에 대한 「교통정리」가 일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차기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 대한 협조관계가 지난 5·6공 정권이양기 때보다 더욱 원활한데 기인하고 있음은 물론이다.즉 노대통령이 정권인계를 위한 아낌없는 협조를 내각에 지시해놓고 있을뿐만 아니라 김차기대통령도 인수위원들에게 현정부의 감정을 상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다만 간첩단사건 수사전모 발표,쌀시장개방문제를 포함한 UR대응책 등 일부 현안의 경우 어느 한쪽이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감수해야한다는 점에서 이행시기 조정과정에서 얼마간의 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현정부가 가능한한 진행중인 사업들을 집행하는 것으로 업무영역을 국한하고 이 경우에도 최대한 새정부측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대원칙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무리없는 인수인계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형국책사업◁ 경부고속전철,이동통신,영종도신공항건설,액화천연가스운반선 5∼6호선 수주등 대형국책사업의 경우 이미 착수된 계속사업은 진행하되 나머지 국책사업의 경우 새정부가 본격 추진키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는 11일부터 시작될 부처별 업무파악 과정을 통해 이들 국책사업의 추진과정과 예산편성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다지 큰 갈등기류는 형성되지 않을듯하다.왜냐하면 김차기대통령측이 이미 고속전철등 국책사업추진문제에 대해 『현정부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인데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도 최근 『일부의 추측처럼 국책사업문제를 노대통령이 꼭 자신의 임기중에 마무리지어야 하는 절박한 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중 대선전 한때 현정부와 김차기대통령측이 다소간의 갈등을 겪었던 이동통신 사업자선정문제는 이번 인계 인수과정에서 전혀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LNG 5·6호선은 어차피 새대통령취임식(2월25일)이후인 내년 3월과 6월에 각각 발주해야 할 형편이기에 자연스럽게 사업자체를 새정부로 넘길 경우 잡음의 소지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야당측이 사업의 전면재검토를 요구하고 있고 이미 기초공사가 진행된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 신국제공항 사업진행 스케줄 재조정문제가 관심의 초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들 두 대형프로젝트의 필요성에 대해선 양측의 이견은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고속전철의 기종 선정문제의 경우 양측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정부에서는 과거 이동통신문제와 같이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굳이 무리한 기종선정을 강행할 의사가 없는듯하고,새정부측도 현정부에서 기종을 택하더라도 이권이 개재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따라서 기종선택시기 문제도 업무현황보고과정에서 양측이 적절한절충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사범 및 간첩단사건 처리◁ 이들 두 현안은 새정부측이 내심 현정부가 가능한한 조기에 매듭지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이들 사안들은 차기정부로 넘길 경우 자칫 정치보복이라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집권후 「국민대화합」의 기반위에서 개혁드라이브를 펴려는 새정부의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첩단사건의 전모발표는 사직당국의 수사진행 추이에 따라 취임식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선거사범 처리문제는 이보다 다소 복잡한 사안이다.현대인력과 자금을 선거판에 동원하는 과정에서 야기된 「금권선거」시비로 국민당 연루자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여야모두 걸려있는 사안인데다 혐의자의 출두지연·도주로 수사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선거사범에 대한 기소여부는 현정부가 맡되 수사종결은 어차피 새정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사면·복권 및 전교조문제◁ 새대통령 취임과 함께 이뤄질 대사면 문제는 어차피김차기대통령의 몫이라는 점에서 인수위측이 사면기준을 마련해 통보하면 현정부가 선별작업에 참여하는 식으로 역할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수위측은 부산 동의대사건 관련자를 제외한 시국사범 대다수와 70세이상의 고령수감자를 전원석방한다는 등의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전과기록 말소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해 살인·가정파괴범 등 흉악범을 제외한 일반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복권조치를 취하는 문제도 인수·인계과정에서 법률적인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교조문제는 현정부에서 일어난 현안이기도 하지만 국민 화합이라는 대국적 차원에서 새정부측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고속철도 차종선정 새달 매듭/건설공단

    ◎이달중 우선협상국 결정… 조건 본격 협의/최종 입찰제의서 11일 마감 정부는 5일 지난해 6월30일 착공한 경부고속철도의 차량선정을 새정부가 들어서는 2월25일 이전에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달중 프랑스·독일·일본등 기술보유 3개국과의 마지막 협상을 시작키로 했다. 경부고속철도 건설공단(이사장 김종구)은 지난해 12월23일 협상대상 선정을 위한 마지막 입찰제의 요청서(RFP)를 3개국 주간사회사에 발송,11일까지 최종제의서를 제출토록했으며 3개국의 제의서가 접수되는대로 최종평가를 실시,협상우선순위를 정한뒤 가장 조건이 유리한 나라와 본격 협상을 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1순위국과의 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2위,3위국과의 협상을 차례로 계속할 방침이다. 공단은 그동안 3개국의 제의서를 검토한 결과 가격면에서는 일본의 신간선이 약간 좋은 조건인데 비해 기술면에서는 프랑스의 TGV,독일의 ICE가 우월하고 기술부문중에서도 통신과 전자는 ICE,운영에서는 TGV가 가장 좋은 조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차량과 통신 전자부문의 당초도입가격은 1조6천억원으로 계상됐었으나 그동안의 물가상승등을 감안할때 실제도입가격은 2조1천억원(26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새정부출범전에 차량형식선정을 끝내기로 한 것은 반대여론이 있는 이 사업이 새정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차량선정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서울역장 이건재씨(인터뷰)

    ◎명절엔 하루 50만승객 관리/“가족처럼 봉사” 매일아침 직원에 당부/태부족 역설비 고속철도 완공땐 해소 서울역장은 「철도의 꽃」이라고도 하고 전국 4백여명의 「역장중의 역장」이라고도 불리는 중책이다. 평소 서울역을 통해 상경·귀성하는 인파는 15만이 넘고 추석과 설등 특별수송기간에는 50만이 넘는다. 15만명의 승객중 10만명이 경부선승객이고 나머지 5만명이 호남·전라·장항선승객이다. 하루 매표액만 해도 3억원이 넘는 초대형 역이다. 이율재서울역장(58)은 지난 61년 순천지방철도청 곡성역역무원으로 철도청에 들어온 이후 31년만인 지난 3월2일 4만 철도인의 선망의 대상인 서울역장에 취임했다. 『철도역이란 그 기능상 24시간 깨어있는 곳입니다.수많은 승객과 화물을 밤낮없이 수송해야하는 운송전쟁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푸른 철도제복과 두줄의 금테 정모가 잘 어울리는 동안의 이율재역장은 한반도동맥의 중심관문을 지킨다는 긍지를 갖고 있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서울역에는 2분19초 간격으로 1개 열차가 출발·도착하고있습니다.수색역으로는 3분 간격으로 객·화차가 정비를 위해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역장이 현재 직접 관장하고 있는 철도직원들은 기관사·여객전무·매표원등 3백여명이다. 그러나 실제로 서울역에 상주하고 있는 서울열차사무소·검차사무소·전기 통신소·대한통운·홍익회·정부합동민원실·서울역 플라자업소등 1천여명이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어 퇴근후에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서울역은 1세기에 가까운 한국철도의 얼굴이자 정부의 얼굴이기도 합니다.아침마다 직원들에게 승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해 최대의 봉사를 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역장의 봉사정신은 한 마디로 모든 승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손님처럼 접대하라는 것이다. 서울역을 통해 떠난 사람은 꼭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서 승객이 갈때나 올때나 똑같은 서비스를 해야된다는 것이다. 31년간 철도인 생활을 한 이역장은 학교교사인 부인의 내조덕분으로 1남2녀를 모두 남부럽지않게 교육시켜 사회에 배출했다. 장녀는 대한항공의 승무원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들은 광주고속의 직원으로,막내는 해운회사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가족이 모두 육상·항공·철도·해운등에 근무하는 교통가족을 이루고 산다.『현재 서울역의 선로와 매표구·광장등은 인구 1백만규모의 것으로 1천만이 넘는 서울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고속철도가 완공되어야 나아질 전망입니다』 이역장은 『3백65일 긴장속에서 살아야하는 철도인들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지 않으면 철도인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후배들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 “수송력 극대화”… 철도청의 시설투자 계획(국정탐방)

    ◎주요 사업 내용과 전망/과천·분당 전철망 내년말 개통/구로∼인천·수원∼천안은 복구선 건설/연 승객 7억명·화물 6천만t 수송 1899년 9월18일 노량진과 제물포간의 33.2㎞의 경인선이 최초로 개통된 이후 93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철도는 총연장 6천4백62㎞ 복선선로가 8백46㎞,전철선로가 5백24㎞에 달하는 장족의 발전을 계속해왔다. 철도차량수는 1만9천7백55량으로 동력차가 1천4백66량,객차가 2천1백66량,철도종사원은 4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철도의 총자산은 약 5조원에 이르고 있고 하루 열차 운행수는 여객 5백94회,화물 5백73회,수도권전철 8백40회,운송량은 여객수가 장거리 44만명,수도권 1백69만명 등 하루 2백13만명이며 화물은 18만t이나 된다. 철도는 73년 산업선을 전철화한 이후 복선화·전철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98년에는 서울과 부산을 1시간40분만에 주파하는 고속철도를 개통하고 남북통일시대에 대비,경의선과 경원선등 남북철도망을 연결하는 의욕적인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철도청은 93년 1월1일 공사화를 앞두고 앞으로의 경영방침을 책임경영체제 확립·수송능력 확충·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친절한 철도상 정립,철도근무자들의 후생복지향상 등으로 정하고 있다. ○내년 예산 2조4천억 철도청의 내년도 총 예산은 2조4천3백63억7천만원으로 올해보다 3.5% 증가됐다. 철도청예산의 소요재원은 여객및 화물수송수입으로 1조3천1백91억원,과천·분당·일산선등 수탁공사건설사업 수입으로 5천2백15억5천만원,임대·자산매각수입 등으로 5천9백56억7천만원등 2조1천6백76억7천만원은 철도청 자체수입으로 충당된다. 나머지 2천6백87억원은 재정차입 9백45억원과 정책투자사업의 일반회계지원 1천7백42억원으로 충당하게 된다. 철도청의 내년도 세출예산은 인건비·보수비·지급이자·채무상환등 경직성 경비로 1조4천2백71억원이 소요되며 수송력증강을 위한 철도건설등 투자비로 총예산의 42% 수준인 1조1천7억원이 투입된다. 수송력증강에 투입되는 투자비 1조1천7억원은 전라선 개량사업에 3백73억원,수원∼천안간 복복선전철사업에 2백37억원,구로∼인천간 복복선전철사업에 6백억원,서울∼영등포 3복선전철사업에 2백50억원,영동선 전철화사업에 86억원,호남선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에 1백억원,남북철도망연결사업에 10억원등 철도건설사업에 1천6백57억원을 투자했다. 또 수송력의 극대화를 위해 열차장대화에 소요될 차량 1백34량의 리스계약에 3백2억원,수도권 전동차 1백56량 구입및 노후차량 교체에 7백85억원,객화차 1천7백80량 개량사업에 4백24억원등 수송차량취득및 개량에 1천87억원이 배정됐다. 남부화물기지 확충사업에 2백17억원,안산전동차기지건설·서대구화물역및 안산선공단역신설·역시설개량에 5백65억원,건널목입체화등 선로시설개량에 3백24억원·수도권전차선교체등 전력신호설비개량사업에 4백7억원이 소요되며 민자역사출자등 부대사업에 1백51억원이 투입된다. 신도시전철망확충사업으로 추진중인 과천·분당·일산선건설사업에 4천5백45억원 광주도심철도이전에 3백90억원,영월읍철도이설사업에 79억원,부산화명지구 철도이설사업에 1백30억원,남강댐수몰지구 철도이설에 1백20억원이 투입된다. ○종합 전산망 등도 구축 철도청은 내년도 수송목표를 새마을호열차 1천6백58만명,무궁화호열차 6천2백47만명,통일호열차 5천8백53만명,비둘기호열차 4천75만명,전동차 5억8천9백만명등 총 7억6천7백35만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화물은 컨케이너 4백72만t,시멘트·석탄·식량등 6천77만t을 수송하여 1조3천1백91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의 영업수입은 철도운임이 그동안 물가억제차원에서 적정원가의 72%밖에 되지 않는것은 정부가 원가보상수준에 이를때까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약속에 따라 인상액 1천4백21억원을 예산에 계상하고 있다. 내년도 철도운영의 특징은 공사화를 앞두고 공공부담과 정책투자사업의 부채조달로 누적된 1조5천3백34억원을 일반회계에서 인수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원금과 이자부담 1천4백95억원을 덜고 정책투자사업비 1천7백42억원을 일반회계지원금으로 계상,정부의 지원이 약3천억원 늘어나게 됐다. 철도는 90년대 후반에도 국가수송수단의 동맥임을 자부하면서 철도종합전산망구축·승차권의 가정예매제 실현·민자역사건립·계절관광열차·신혼열차운행·일본철도와의 연계·객차설비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화물수송의 서비스개선을 위해 △부곡화물기지조성(ICD)△화물전용열차확대증설△수송시간단축△소운송업과 보관업을 새로 운영하여 문전수송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차난 해소 장기대책/객차 신규 도입·노선확장 주력/96년까지 7백량 구입… 수송용량 2배로 우리나라 철도의 여객·화물 운수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는 철도청운수국은 운수계획과·영업과·여객과·전철운영과·화물과·열차과 6개과로 이루어진 한국철도의 핵심부서이다. 운수국의 주요업무는 전국열차의 시간표를 작성해서 철도의 기본임무인 여객과 화물의 운수계획을 수립하고 설날과 여름철휴가·추석·연말연시의 특별수송기간동안의 수송대책과 철도수송확충방안을 세운다. 고속도로의 체증현상으로 승객들이 철도로 몰려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5년동안 새마을열차는 1백74%,무궁화호열차는 80%,통일호열차는 26%,수도권전철은 32%가 늘어났다. 화물의 경우에도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시멘트·석탄·식량등 물량이 1백25%가 늘어났으나 선로와 동차·객차·화차의 부족으로 철도의 수송력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전철도 해마다 승객이 12%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선로확장과 차량증가는 이를 따르지 못해 승차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철도의 가장 큰 현안은 수송력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오는 98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기전까지 넘쳐나는 여객과 화물의 수송력을 늘리기위해 3단계 수송력증강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수송력증강대책의 근간은 첫째 열차를 장대화해 승객을 두배로 늘리고 둘째 새로운 열차를 신설해서 좌석을 확보하며 셋째 기존선로를 복선화해 선로용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등이다. 91년부터 92년말까지 1단계에서는 18개의 경부선과 호남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열차의 객차를 8량 편성에서 16량 편성으로 늘려 좌석을 두배로 확대했다. 93년부터 95년까지 2단계에서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열차를 모두 장대화하고 전라선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일부를 장대화 해 승객을 2배이상 수용할 방침이다. 마지막 95년부터 경부고속철도완공시까지의 3단계에서는 수원∼천안간의 전철 복복선을 완공,전동차이외의 열차운행을 50회이상 늘일 계획이다. 또 수도권전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93∼94년까지 과천선·분당선·일산선을 개통시켜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난을 줄이고 구로∼용산간의 3복선화,인천∼구로간의 복복선화도 이 기간동안 준공시킨다. 철도청은 새마을·무궁화호등 고급열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차장대화에 필요한 객차를 올해말까지 3백26량,93년 3백19량,94∼96년에 98량등 모두 7백43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폭주하는 화물량을 수송하기 위해 96년까지 모두 3백38량의 컨테이너열차를 사들이기로 했다.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철도의 객·화차는 모두 1천81량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철도수송력증강과 더불어 안전성확보를 위한 열차집중제어시설(CTC),열차자동정지장치(ATS),열차자동폐색장치(ABS)등 첨단장비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김응주운수국장은 『금세기안에 고속철도를 운행하게될 우리철도는 일본철도와의 연결에 이어 남북통일후에 중국과 러시아대륙까지 운행할 국제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수국직원들은 철도의 안전성·쾌속성·정시성·경제성 등을 바탕으로 여객수송의 양적확충과 더불어 철도서비스의 고급화로 친절한 철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달리는 집무실” 비즈니스열차 증설/“팩시밀리·비디오기재 등 완비”/최평욱 철도청장(인터뷰) 철도청장의 자리는 남들이 노는 연말연시와 설날 연휴가 일년중 가장 분주하다. 특별수송기간 동안에는 평소 1일 평균 여객인 44만명보다 3배가 많은 1백50만명의 승객이 전국의 철도역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폭설이나 혹한으로 도로가 두절되면 안전운행과 정시도착이 보장되는 철도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져 겨울철은 철도운행의 계절이기도 하다. 『차량등록대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고속도로가 체증이 심하게 되자 여객들이 철도로 몰리고 있습니다.그러나 열차를 타겠다고 역으로오는 승객들에게 좌석을 모두 공급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최평욱청장은 철도표를 사기가 어렵다는 승객들의 차표구입 편의를 위해 전국 5백97개 역뿐만 아니라 여행사와 우체국에서도 기차표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부산·동대구·대전·광주역에는 차표자동발매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철도가 단지 화물과 승객의 수송만을 위한 수단이었다면 앞으로의 철도는 차내에서 사무도 보고 식사도 하는 등 시간을 활용하는 여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최청장은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승객들의 요구가 다양화해감에 따라 앞으로 객차에는 음악방송실과 주요 일간지 비치,회의를 할 수 있는 비지니스열차와 공중전화·팩시밀리·비디오기기도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된 선로에 더 이상의 열차를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승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2개 열차를 1개로 연결하는 18개의 장대형 열차를 내년도에는 14개 더 늘릴 계획이다. 『1899년 경인선이 최초로 개통되었을 때 개통열차의 시속은22㎞였습니다.오늘의 철도는 시속 1백50㎞로 달리고 있습니다.오는 98년에는 시속 3백㎞의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에 있습니다.남북통일이 되면 서울역에서 출발한 우리 열차가 만주와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대륙의 끝인 마드리드까지 1만2천㎞를 달리게 됩니다.우리 철도인들은 서울에서 파리행 티켓을 팔게 될 날을 희망으로 갖고 오늘의 어려움을 참고 있습니다』 기관사와 승무원·선로원·보수요원들은 명절이나 휴가철등 남들이 쉴때 쉬지 못할뿐 아니라 눈·비를 맞아가며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매우 높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강설과 결빙 등의 한파로 인한 각종 설비와 고장이 잦을 뿐 아니라 이를 취급하는 직원들 역시 심신이 위축되어 순발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어려움이 많다. 최청장은 『철도업무는 일년을 잘 하다가도 한 순간을 방심하면 큰 사고가 나 모든 공적이 허사가 되기 때문에 이번 겨울은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청장은 이어 『우리 철도는 라인별로는 아주 강한데 종합적인 통합력이 약한 것이 취약점』이라고 전제하고 『오는 96년1월1일 대망의 공사화를 앞두고 영국·일본·프랑스등 철도선진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철도부문/김영근씨/경부고속전철계획 기본골격 수립(본상)

    55년에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기관사·교육원강사·기획관리관실 고속철도기획담당을 거쳐 89년부터 전국열차의 다이어그램을 작성해왔다. 경부선및 호남선·전라선·중앙선 등 간선열차와 44개 지선의 열차운행 속도향상을 통해 열차의 운행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호기 증식등을 통한 열차의 빈도향상으로 수도권 전철의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고속철도공단이 설립되기이전에 기획관리실 기술분야에서 세계의 고속철도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한국고속철도 계획을 성안했다.
  • 영종도 신공항/21세기 아·태지역 최대관문 만든다(국정탐방)

    ◎건설배경과 전망/교통부의 30년 대역사… 오는 12일 “첫삽”/국제경쟁 시대 항공수요에 능동대처/24시간 이착륙… 무역·관광 전진기지로 5년7개월동안 말도 많았다. 영종도신국제공항을 『건설해야된다』『안된다』로 맞서온 공방전도 치열했다. 신문사 자료실에 스크랩되거나 입력된 관련기사도 몇묶음씩 된다.설계도나 통계도 엄청나게 많다. 총공사비 10조원에 4단계공사 완공(2020년)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니 말이 없어도 이상할 일이었다.이제 논쟁은 끝났고,드디어 삽질이 시작된다. 오는 12일 영종도 현지에서 거행될 기공식은 그래서 뉴스의 초점이 될 것이다.신문과 방송들은 요란해질 것임이 확실하다. 「2000년대 아시아·태평양의 최대 관문 역사적 착공」「세계항공시장의 뉴코아(새로운 중심지)로 부상」「5대양 6대주의 십자로」…등등 온갖 표현들이 등장할 것이다. 이같은 소란스러움이 예상되는 동안 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신국제공항건설기획단」(단장 이상주시설기감)35명의 직원들은 묵묵히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이제부터가 정말 시작입니다.그동안 우리가 쏟아부은 땀과 정열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많이 도와주십시오』 이단장의 각오는 비장하다.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다.그들은 일생을 영종도신공항 건설에 바치겠다는 표정들이다. ○기획단업무 광범위 대통령령 제1276호(89년7월24일)「고속전철및 신국제공항건설추진위원회규정」에 의해 설치된 기획단은 기획·운영·개발·공항·매립·도로·철도·건축·설비·통신및 전자·전기등 모두 11개 파트로 나누어져 「건국 이래 최대의 역사」인 신국제공항 건설을 총괄지휘한다. 이들의 업무는 광범위하다. ▲신국제공항 건설관계법령및 제도의 연구발전 ▲재원조달에 관한 사항 ▲기본운영계획의 수립및 심사분석 ▲접근교통시설 건설에 대한 환경·교통영향평가 ▲토목시설·도시계획·부지조성의 신기술도입 ▲건축·기계설비·통신전자·전력시설 건설사업예산 편성 ▲각종 인허가절차및 행정절차추진 ▲항로체계및 운영 그리고 공항건설관련 어업피해보상에 이르기까지 항목을 세분하면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다.기획단 35명의 「무서운 사나이들」은 사명감에 불타오른다. 서울올림픽에 대비한 김포공항 제2활주로 개통으로 항공기 소음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수도권신공항이 거론되기 시작한 87년4월부터 이들은 닥쳐올 임무에 대비해 각기의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연구했다.신공항건설의 당위성은 명백했다. ▲김포공항의 수용능력이 한계점에 이르렀다 ▲새로운 항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출발·도착시간의 지연은 물론 신규취항 증편운항이 불가능하다 ▲외국인관광객과 바이어들이 우리나라를 기피하게 된다 ▲21세기에 출연할 8백∼1천명 합승의 초대형 항공기와 마하 3∼5의 초음속항공기 취항이 가능할 공항시설이 필요하다▲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신공항이 필요하다 ▲동북아지역의 무역확대로 이 지역 중추공항(HUB)역할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등이 그것이다. ○김포론 수용에 한계 이같은 당위성들은 2000년대 우리나라의 위상과도 직·간접으로 연결된다.한국은 블록경제화등 급변하는 세계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딛고 아시아·태평양의 중추국으로 발돋움할 것인가. 대규모 신공항 건설은 그 과정에서 단단히 한몫을 할 것이다.세계의 선진각국이 국가정책의 최우선순위로 중추공항을 앞다투어 확보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유럽통합으로 시장단일화가 형성됨에 따라 유럽 각국은 중추공항건설 경쟁을 하고있다.독일이 뮌헨공항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프랑스는 드골공항을,영국은 히드루공항을 각각 확장하려 하고 있다. 또 미국도 기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항공수요에 대응키위해 덴버신공항건설과 시카고 캐류멧신공항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존의 애틀랜타공항·로스앤젤레스공항시설 등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아태지역 역시 마찬가지다.일본이 24시간 운영을 목표로 오사카만 해상에 간사이신공항을 이미 건설중에 있으며 나고야 부근에 또하나의 대규모 공항건설을 계획중에 있다. 홍콩도 바다를 매립한 첵랩콕신공항을,말레이시아는 세팡공항을,태국은 농노하우신공항건설을 착수 또는추진중이다.이밖에 방콕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타이베이공항,호주의 킴스필드스미스공항,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은 대대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가 2000년대를 향해 뛰고 있는데 한국도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영종도신국제공항은 2000년대로 가는 거대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12일의 기공식은 그래서 의미가 각별하다. ◎미래의 항공정책/운임 신고제로 전환… 국제경쟁력 제고/원주·대전 등 내륙도시엔 중소형공항 영종도신국제공항 건설을 계기로 미래의 항공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항공산업의 발달에 따라 세계는 더욱 좁아지고,모든 나라들은 더욱 활짝 개방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항공시장은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5.6%라는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왔다.성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오는 2001년에는 현재의 2배 이상 수준의 양적 성장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10%(화물은 11.6%)수준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이에따라 아·태지역의 항공수요점유율은 2001년에 여객의 경우 26.1%(90년 18.2%)로,화물의 경우 39.5%(90년 27.6%)로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항공시장 역시 경제성장·북방정책 등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로 80∼90년간 약5배의 양적 확대를 이룩했는데 2001년에는 현재의 2.5배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사회주의체제의 붕괴,유럽통합및 이에 대응하는 경제블록화에 따라 항공시장의 블록화도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의 경우도 89년 아시아나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따라서 항공정책의 방향도 이제까지의 규제 위주에서 벗어나 국내항공운임을 신고제로 전환하는등 세계적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항공정책과제와 미래상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항공서비스 확충 국내선의 경우 현재 운항되고 있는 13개 도시,19개 노선망을 2001년에는 19개 도시,35개 노선으로 확충한다.또 경(경)항공기를 이용한 부정기 항공사업을 활성화시켜 수송기반을 확대,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항공교통이수시로 이용되도록 한다. 국제선은 현재의 국적항공사 46개 도시,69개 노선을 2001년에는 99개 도시,1백68개 노선으로 크게 늘린다.특히 유럽지역을 연결하는 최단경로라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아·태지역의 중심항공국가로 부상할 수 있게 하여 국제항공외교도 활발하게 전개시킬 방침이다. ◇공항시설등 수송력 확충 영종도에 1차로 연간 2천7백만명의 국제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신공항을 97년까지 건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한다. 국내는 경항공기 이용을 위해 원주 대전 진주 관양 경주등 내륙도시에 중·소형공항을 개발 또는 개량하고,흑산도 홍도 백령도 울릉도등 섬지역의 헬기운항을 위한 시설도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교통관제업무 개선과 공역이용 활성화 국내 전공항업무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국의 비행제한구역·훈련공역·위험구역 등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해 항로의 경제적 재편을 이룰 방침이다.95년 이후에는 항로관제업무를 인공위성 시스템으로 전환,안전성과 신속성을 높여 나간다. ◇기타 90년대 중반 항공인력 양성기관을 설립,운영하고 항공선진국과의 기술정보 활용체제를 구축한다.이밖에 항공박물관을 건립해 항공역사및 미래상을 제시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고도화에 큰몫 할것”/“대중 교역급증… 경제계에 활력”/신공항 지휘탑 노건일 교통장관(인터뷰) 노건일교통부장관은 요즘 밤잠을 설친다.자정을 넘기곤 하는 국회 예결위 참석 때문이 아니다.오는 12일 영종도에서 드디어 신국제공항 기공식 삽질을 하게됐다는 기쁨 때문이다. ­그동안 일부 정치권과 환경단체에서 영종도신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했습니다.수도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이 있습니까? 『수도권 항공수요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씩이나 증가해왔고,앞으로 10년간에도 연평균 8% 이상 증가합니다.현재의 김포공항은 90년대 중반 포화상태에 이르고 소음피해가 극심해 시설확장은 더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특히 경제발전의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2000년대 항공수요에 대비키 위해서는 24시간 운용 가능한 공항이 필요합니다.여기에 수교 이후 중국과의 교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노장관의 답변은 당차다.그는 영종도가 분명히 「동북아시아의 중심공항」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는 97년 신공항 1단계 건설이 완공될 경우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항공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연간 17만회의 항공기 운항으로 2천7백만명의 여객과 1백70만톤의 화물이 24시간 분주히 들락거리는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또 신공항을 중심으로 기술·정보·지식등 무형자산과 고부가가치상품 교역이 활성화되어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시킵니다.특히 인천은 기존의 항만교역 중심지 역할뿐 아니라 항공교통의 핵심으로 부상함으로써 국제적 무역도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하면 소음문제는 해결되는 반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철새와 항공기의 충돌에 따른 항공기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을텐데요? 『거꾸로 생각해보죠.내륙에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광활한 평탄지가 공항부지로 흡수돼 농경지·택지·산업용지가 없어지고 주변 구릉은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절토돼 하므로 바다매립보다 더큰 환경피해를 입게 됩니다.소음피해도 더 큽니다.따라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해양수질과 생태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때 제시된 피해축소방안을 철저히 이행,환경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신공항과 김포공항의 기능과 역할은 어떻게 됩니까? 『현재 구체적 운영방안은 확정돼있지 않습니다.그러나 기본설계에서 검토한 결과는 궁극적으로 영종도공항은 국제선위주,김포는 국내선 위주가 될 것입니다.최종방침은 이용객의 편의,공항운영의 효율성,외국과의 항공협정등을 고려해 신중히 확정할 것입니다』 노장관은 지난4월 부임때 「절대정직·절대성실」을 강조했다.때문에 그는 정치권의 변화에 별 관심을 두지않는다.언제 장관직에서 물러나더라도 「하루하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신념이 몸에 배인 탓이다. 영종도공항 기공식이 끝나면 그는 다시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매달릴 것이 분명하다.
  • 고속전철 타당성 싸고 공방/교체위(국감초점)

    ◎일부 의원들,의혹설 내세워 백지화 요구/“사회 경제적 필요 절실” 당위성 논리 탄탄 21일 열린 교체위의 교통부 국정감사에서는 경부고속전철및 영종도 신국제공항 건설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정부측은 이날 우리나라 인구의 64%,국민총생산의 69%가 집중돼 있는 경부축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경부고속전철 조기착공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에 비해 민주·국민당측은 ▲정치자금의혹설▲재원조달 문제 등을 제기하며 사업자체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한 반면 민자당측은 고속전철 건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는 전제 위에서 재원조달및 기술이전 극대화를 위한 차량 선정상의 문제점을 중점 추궁했다. 김형오의원(민자)은 『경부고속철도는 92년부터 98년개통까지 총5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단일사업규모로는 단군이래 최대공사』라면서 『더욱이 현재 공사비로 산출한 5조8천억원은 90년 기준이고 앞으로 용지보상비의 급등,건설노임의 상승,원자재가격상승 등을 감안할때 완공연도까지 10조원에 이르는 재원조달방안이 마련되어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에 대해 정부측은 『91년부터 2천년까지 경부축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1백30조원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국민생활의 불편과 산업경쟁력의 약화가 예상된다』면서 재원조달에서 다소간의 어려움을 감수하더라도 고속전철 건설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정균환·한화갑의원(이상 민주)등은 경부고속전철사업에 대한 투자우선순위에 이의를 제기하며 『기존 철도부지 7백여만평을 활용,경부선을 복복선 또는 삼복선으로 전철화하면 고속전철보다 2조원에서 2조5천억원 정도가 절감된다』면서 『여기서 절감된 예산으로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게 타당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건일교통부장관등 정부관계자들은 ▲화물에 대한 철도수송력의 한계로 고속도로의 체증이 가속화되고 있고▲철도의 여객수송수요가 급증하고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기존 철도노선의 복복선화나 고속도로 추가 건설은 다소간의 보완대책은 될 지 모르나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정상용의원(이상 민주)등은 경부고속전철 건설이 6공말에 시행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막대한 정치자금의 의혹이 짙은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고속전철사업을 차기정부로 수년간 연기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측은 그러나 이같은 공세에 대해 ▲경부고속전철계획이 지난 5공 때부터 추진됐다는 점▲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적이탈과 선거중립내각구성 등을 예시하며 설득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형오(민자)황의성(민주)양순직의원(국민)등은 『독일·프랑스·일본 등 기술제의 3국과 협상한 결과 기술이전 측면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국가는 어디인가』『98년경에 실용화 될 수 있는 자기부상식을 처음부터 배제하고 구식기술인 바퀴식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등 고속전철 차량기술선정상의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국감에서 일부 의원들이 주장한 정치자금의혹설은 그 물증이 뒷받침되지 않은데다 경제·사회적인 필요성보다는 정치공세적인 측면을 강하게 표출함으로써 경제의 애로요인인 사회간접자본부족과 이로 인한 산업경쟁력 약화를 타개하기 위해선 고속전철 건설이 시급하다는 정부측 논리를 약화시키지 못한 느낌이다. 다만 민자·민주·국민 3당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제기한 고속전철도입시 기술이전폭 및 차량선정과 관련한 경제적 타당성문제는 정부측이 유의해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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