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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플러스 / 佛 ‘담배없는 TGV’ 새달 시험운행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 국영철도(SNCF)가 처음으로 ‘담배 없는 TGV’의 시험운행을 실시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TGV 1등칸에서 금연을 시행한 SNCF는 지난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프랑스 국영회사 사장 연례세미나에서 “대서양선(파리∼렌·보르도)의 경우 오는 12월14일부터 모든 객차에서 금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객담당 메레유 포게르 국장은 “고속철의 경우 프랑스와 벨기에,네덜란드,독일간을 운행하는 ‘탈리스’와 파리∼런던선인 ‘유로스타’ 전체 객차에서 금연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프랑스 국내 대서양선에서 2등칸의 금연운행을 시험한 뒤 반응이 좋으면 전체 TGV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인천 3000가구 일반공급/ 6차 동시분양… 24일 청약접수

    오는 24일부터 청약이 실시되는 인천지역 6차 동시분양에 3079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기존에는 주로 20∼30평형대 아파트였지만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24∼67평형으로 다양하다.1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4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계양구 박촌동 풍림아이원은 207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지하철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에 있고,승용차로 3분만 나가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연결된다. 남구 주안동 ‘한신休플러스’는 재개발 아파트로 494가구 중 3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17∼31평형이다.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이 승용차로 5분 거리.제2경인고속국도가 인접해 있다. 연수구 송도신도시 한진로즈힐은 661가구 단지로 모두 일반 분양한다.32∼67평형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송도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다.2008년에는 인천공항과 연륙교로 연결된다.중앙공원과 3∼4분 거리다. 연수구 송도신도시 성지리벨루스는 626가구 단지.33평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단지앞에 2008년 연장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1호선역이 들어선다. 서구 경서지구 우정에쉐르는 경서토지구획정리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4·33평형 292가구 규모다. 2005년 말 완공 예정인 인천 신공항고속철도 경서역이 승용차로 3분 거리.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 인터체인지와 인접해 있다.주변 검암택지지구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행정수도 건설비용 45조 6000억

    신행정수도의 기본 구상과 입지 선정안이 나오면서 행정수도 이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신행정수도연구단에 따르면 행정수도의 개발 형태는 기존 도시에 붙이기보다는 자족도시 성격의 ‘신도시형’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왔다. 연구단은 행정수도 이전의 가장 큰 효과로 수도권 인구분산을 꼽았다.2030년까지 수도권 인구 51만 3000명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만약 공공기관 분산이 동시에 진행되면 최고 170만명을 이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 땅값은 2.4%,집값은 1.6% 떨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연간 1조 1000억원의 교통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전 대상 기관에 대해서는 국회승인 등 별도의 의사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공시설비를 부담하고,일반 건축·주택건설비는 민간이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2030년까지 국회·정부청사 등 공공건물을 짓고,광역교통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정부 재정 11조 2000억원을 투자해야 한다.지난해 대선기간 민주당이 주장한 4조∼6조원보다 훨씬 늘어난 것은 중앙부처 뿐 아니라 소속기관 등 이전대상 기관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연구단은 설명했다.주택 및 상업·업무시설 건축에는 34조 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용지보상비 4조 6000억원,부지 조성 및 도시기반시설 등 도시기반 조성비 9조 9000억원,공공청사 건축비 5조원,주택건축비 17조 6000억원,상업·업무용 건축비 4조 8000억원 등이다. 충북 청원 오송,충남 공주 장기,충남 연기 금남 일대,대전 서남권 및 계룡대 부근 등이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오송은 고속철도,공항 여건이 뛰어나고 상수원이 풍부해 대규모 도시 개발 조건을 갖췄다. 장기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행정수도 후보지로 점지했을 정도로 천혜의 입지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남면 일대도 금강과 넓은 들을 끼고 있으며 서울의 지형지세를 닮아 대규모 도시개발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전 서남권·계룡대 일대는 대전과 붙어 있다는 점이 흠으로 지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플러스 / 천안 용곡동 ‘동일하이빌’

    동일토건이 충남 천안 용곡동에서 ‘동일하이빌’ 826가구를 10일부터 분양한다. 고속철도 역사와 가깝고 최근 각광받는 신방동의 편리한 생활권과 일봉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동일토건은 설명했다.지상 15층짜리 15개동으로 33평형 323가구,40평형 120가구,43평형 323가구,58평형 60가구이다.평당 분양가는 530만∼580만원.입주는 2006년 3월 예정이다.(041)577-0014.
  • 서울 강남·수도권·충청권 땅값 큰폭 올라 22곳 투기지역 지정키로

    땅값이 많이 오른 서울 강남 및 수도권·충청권 22개 지역이 ‘토지투기지역’지정 대상에 올랐다. 3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3·4분기 토지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전국 평균 땅값은 1.95% 상승,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과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을 받아 땅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집값이 폭등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는 땅값도 많이 뛰었다.분당 신도시,충남 연기군,경기 평택시 등도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신도시 조성,행정수도 이전,그린벨트 해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결과 서울 서초(3.93% 상승)·송파(3.66%)·강남(3.31%)·강동(3.02%)·강서(2.31%)·용산(2.19%)·구로(1.97%)·양천구(1.93%)가 투기지역 대상에 올랐다.수도권에서는 성남 분당(3.99%)·수정(3.44%)·중원구(2.13%),수원 팔달구(2.23%),고양 덕양구(1.89%) 등도 투기지역 후보지로 조사됐다. 평택(2.61%)·남양주(1.74%)·하남(1.81%)·파주(1.74%)·화성시(1.78%)와포천시(1.77%) 등도 투기지역 지정 요건을 갖췄다.충남 아산(2.23%)·논산시(계룡시 포함,1.72%)와 연기군(2.97%)도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땅값이 뛰어 후보지에 포함됐다. 건교부는 22개 지역을 이달초 열리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투기지역이 되면 양도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부과된다.현재 대전 서·유성구,천안시,김포시가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건교부는 서울 강북 뉴타운지정 후보지와 고속철도 개통 역세권에 대해서는 사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투기를 막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철도공무원, 시설공단 지원 쇄도/1923명 몰려 평균 2.15대1

    내년 1월 설립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도 공무원들의 지원이 예상 밖으로 쇄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철도청에 따르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시설공단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공단의 정원 892명에 1923명이 지원해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행정(운수포함)이 161명 대상에 501명이 지원해 3.1대 1을 기록했고 기술직은 1422명으로 1.95대 1을 기록했다.기술직종중 기계직은 347명이 공단 근무를 희망해 3.7대 1로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연금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공단근무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하지만 철도공사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와 신분 불안 때문에 공단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군 입대자와 철도대 졸업예정자의 지원 집계까지 포함하면 실제 경쟁률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에서는 6∼7급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5급 이상은 관리본부 및 기획조정실 근무 희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공단은 철도 경력을 인정,기능직을일반직으로 편입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장 하위 기능직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92년 설립된 고속철도공단과 비교해 철도청 직원들의 경력이 평균 5∼7년 길어 공단 전입시 현 직급을 반영한다는 방침을 놓고 직제와 보수 적용 등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는 “공단 조직 및 정원이 확정되면 내부 선발 기준을 만들어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철도청 내에서는 공단으로 우수한 인력이 내년부터 빠져나가면서 업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긴장의 천성산/ 16개월만에 공사재개 vs 단식 한달째

    지난 1년4개월간 중단된 고속철 천성·금정산 터널 28.6㎞ 구간의 공사가 3일 우여곡절 끝에 일부 재개됐다.이날 금정산 입구에서 12.5㎞ 짜리 터널을 뚫기 위한 벌목 및 측량작업이 시작된 것이다.곧 문화재 조사도 갖는다.천성산의 16.1㎞ 길이 터널 공사는 이달 중순 시작될 예정이다.이 공사는 2008년 완공된다.내년 4월부터 운행하는 고속철은 현 철도노선을 이용하다가,이 구간이 완공되면 새 노선을 달린다.그러나 공사가 순탄할지는 불투명하다.지난해 7월 불교 및 환경단체 등의 격렬한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지난 9월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공사재개 방침을 정했음에도 반발의 강도는 여전하다.천성산 내원사의 지율 스님은 한달째 단식농성중이며 공사가 본격화되면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금정산 벌목 및 측량 시작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범어사 입구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 있었다.당장 무슨 일이라도 터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1300년 수행도량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현수막엔 불자의 수행방해와환경파괴 등으로 이어질 터널공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절 입구에서 남쪽으로 1㎞ 남짓 떨어진 산자락에는 공사위치를 표시한 붉은 깃발이 꽂혀 있었다.고속철 공단 관계자들은 공사일정표를 챙기는 등 한창 바쁜 모습이었다. 절대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공사 관계자는 “3일부터 터널공사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내기 위해 측량 및 나무 절단작업을 시작한다.”면서 “금정산터널 구간은 산정상에서 지하 350m 깊이로 총연장 12.5㎞를 파들어가며 진입로 공사가 끝나는 내년 3월쯤 본격적인 발파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성산 구간은 중순쯤 공사 범어사 입구에서 북쪽으로 40분 남짓 승용차로 달리자 차창 너머 왼편에 해발 850m 높이의 천성산이 그림처럼 길게 펼쳐졌다.양산 검단면 덕현리 마을입구에 도착하자 차를 내려 산을 올랐다.산중턱에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무제치늪’이 자리잡고 있었다. 무제치늪까지 가는 길 양쪽으로는 억새풀이 가로수처럼 쭉 늘어져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해발 520m 위치에 있는 2000여평 면적의 무제치늪 둘레에는 높이 2m의 울타리가 겹겹이 쳐져 있었다.곳곳에 서있는 ‘환경보호지역이기 때문에 절대 출입할 수 없다’는 경고 표지판이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고 있었다.습지에는 갈색으로 변한 온갖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녹색연합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무제치늪 주변에는 도룡뇽,수달,황조롱이,소쩍새,수리부엉이 등 11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율스님이 부산시청 앞에서 한달째 단식농성중인 이유가 바로 이같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길안내를 맡은 공사 관계자는 “종교단체와 지율스님 등이 극렬 반대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조심스럽게 공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 금정산 터널 반대 여전 부산지역 문화예술인 150명은 지난달말 시민단체인 ‘금정산·천성산 고속철관통반대 시민종교대책위원회’와 함께 ‘금정산·천성산을 지키는 문화연대’를 창립,터널 공사를 적극적으로 막기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3일 지율스님 등 내원사 비구니 17명은 부산역에서 천성산까지 8일간 삼보일배로 걷는 행사를 벌였다.더욱이 지율스님은 지난 달 27일부터 ‘묵언단식’에 돌입했다.지율스님 옆에는 경찰관과 고속철공단 직원이 24시간 머물고 있다. 부산 김문기자 km@
  • 지속가능발전委 확대 개편/ 새달 3기위원회 발족…위원도 80명으로 증원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다음달부터 전면적으로 확대 개편된다.위원 수가 현재보다 3배 이상 늘고,활동영역이 크게 늘어난다. 30일 지속가능발전위에 따르면 현재 25명인 위원 수를 8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지속가능발전위 규정(대통령령)을 다음달 개정할 예정이다.지난 2000년 설립된 위원회가 다음달 3기 위원회 발족에 맞춰 확대·개편되는 것이다. 3기 위원장에는 고철환 서울대 교수가 내정된 상태다.위원회는 16개 광역자치단체·광역의회·시민사회단체가 각각 추천하는 48명과 대통령이 학계·여성계·산업계 등 직능대표성을 고려해 추천하는 32명 등 모두 80명으로 구성된다. 1·2기 위원회가 환경보전에 초점을 맞췄다면,3기 위원회의 무게중심은 환경정책 관련 사회갈등 해소로 옮겨진다.이와 관련,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이날 서울 불광동 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위 기능개편·역할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위원회는 그동안 환경정책의 소극적인 사전검토와 조정에만 그쳤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당사자간 공정한 문제해결의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테면 경부고속철도의 금정산-천성산 터널,서울외곽순환도로의 사패산 터널공사 등의 첨예한 사회적 갈등은 당사자간 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했다는 얘기다. 위원회는 앞으로 갈등해결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법과 제도개선에도 나서게 된다.사회갈등은 ▲지자체나 관련부처 차원의 해결 ▲국무조정실의 조정 ▲대통령의 직접조정 등 3단계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jsr@
  • 복도식 리모델링 아파트 노려볼만 / 대체투자 어디가 좋을까

    ‘대체 투자처는 없을까.’ 정부의 연이은 집값대책으로 건전한 부동산 투자자들마저 방황하고 있다. 틈새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던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규제대상에 포함되고,중소형 의무비율 확대와 후분양제 도입 등으로 재건축아파트조차 매력을 잃었다.부동산 시장의 주류 상품들이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을 때라고 말하면서도 이제는 단기 투자보다 중장기 투자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그러나 토지 등은 위험도가 큰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리모델링이 틈새상품?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을 대체할 투자수단으로 리모델링 아파트를 추천한다.재건축만은 못하지만 평수를 늘려갈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최근 가격이 크게 뛰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처음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궁전아파트의 경우 지난 6월 초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가격이 5000만∼6000만원 올랐다.31평형의 경우 현재 4억 6000만원선이다. 그러나 리모델링 아파트도 함정은 많다.리모델링에 유리한 복도식이라고 하더라도 용적률의 규제를 받는다.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면적도 용적률 한도를 초과할 수는 없다.매입 전에 지구별 용적률을 정확히 알아 볼 필요가 있다.또한 주민들이 집값을 올리기 위해 리모델링 소문을 내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복도식 낡은 아파트 가운데 증축면적 및 비용대비 경제적 효과가 큰 단지라면 장기적 관점에서 재건축 대체상품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 ●지역테마를 보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상품 대신 지역테마가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다.호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지역적으로 가격이 널뛰기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에서는 목동이나 마포,용산,상암,마곡,청계천,문정·장지지구 등이 유력지로 꼽힌다.또 수도권 남부의 강남 대체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성남이나 하남,광명 등도 괜찮다는 평가다.내년 4월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철과 관련, 천안이나 아산신도시 권역도 지역테마로손색이 없다는 분석이다.이런 지역에서는 노후아파트는 물론,일반분양 아파트도 노려볼 만한다. ●일반분양을 주목하자 아파트 일반분양은 가장 고전적이고 안전한 투자수단이다.통장 소지자들은 노른자위 아파트가 나올 때마다 꾸준히 청약할 필요가 있다.중장기 투자이기는 하지만 당첨만 되면 어느 정도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일반분양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이라면서 “노른자위 아파트는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꾸준히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주택거래신고제 연내 도입

    올해 안으로 주택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내에 ‘주택거래신고제’가 도입돼 주택매매 계약을 하면 곧바로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취득세·등록세는 물론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과세자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신고를 제때 하지 않거나 허위신고로 밝혀지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또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의 기준시가가 내달 중 수정돼 다시 고시된다. ▶관련기사 3·4·21면 내년 상반기부터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고,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투기과열지구가 대구 광주 부산 등 6대 광역시와 도청 소재지 전역으로 확대된다.올 연말부터 투기과열지구 내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무주택 세대주 우선공급 비율도 현행 50%에서 75%로 확대된다. 또 연내 법 개정을 통해 1가구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는 양도세율을 60% 수준으로 높이고,투기지역에는 탄력세율(15%)을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이럴 경우 1가구 3주택자는 최고 75%(주민세 포함 82.5%)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양도세율 인상은 기존 주택의 경우 법 개정 후 1년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진표 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거래 투명성을 위해 연내 주택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주택거래신고제를 도입하고,가구별 주택보유 현황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올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실거래가 과세를 위한 전자신고 시스템도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동산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투기혐의자에 대해 국세당국의 금융재산을 일괄조회(계좌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 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서울 강남 등 투기지역에서 분양권을 전매한 사람 가운데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도 자금출처 등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주택 공급의 지속적 확충을 위해 강북 뉴타운에 12∼13개 지구를 다음달 중에 추가로 선정하고 광명 9000가구(2005년부터),아산 13만가구(2006년부터) 등 고속철도 역세권에 양질의 주택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가 근절되지 않을 경우 ▲1가구 1가구라도 고가주택(6억원 이상)의 초과 양도차익을 양도세로 흡수하고 ▲투기지역 내 주택거래허가제를 도입하며 ▲분양권 전매금지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고속철도 요금 부가세 대립

    내년 4월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 요금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문제가 핫이슈가 되고 있다. 부가세를 과세해야 한다는 재정경제부 입장에 맞서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경부는 고속철도가 고급 교통수단인 만큼 부가세 과세는 당연하다는 것이고,철도청 등은 신선(新線)이 완전 개통되는 2010년까지는 부가세 유보를 주장하고 있다. 재경부는 이를 골자로 한 부가세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켜 현재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그러나 국민부담으로 연결되는 문제여서 지역구출신 국회의원들은 마뜩하지 않아하는 표정이다. ●고속철도는 ‘서민용’이 아니다 현 부가세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열차,지하철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경우 면세하고 있다.하지만 항공기와 고속버스,택시 등은 과세 대상이다. 재경부는 고속철도 요금에 부가세를 과세하려는 이유로 ▲고속철의 운영 주체가 국가가 아닌 민간(공사)으로 넘어가고 ▲고속철은 비행기와 우등 고속버스 등과 경쟁하기에 형평성의 문제가있는데다 ▲고소득계층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한마디로 대중교통수단이 아니라는 얘기다. 재경부 관계자는 “일반열차는 지하철·시내버스 등과 마찬가지로 서민들을 위한 교통수단이어서 부가세를 면제해 주고 있지만,고속철은 고소득층이 이용할 수밖에 없어 면제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재경부는 한발 더 나아가 새마을호도 부가세 면제대상에 제외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이 관계자는 “건교부와 철도청의 반발이 심하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 철도청 등은 상반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고속철이 개통되면 경부·호남선의 기존 열차가 대폭 줄어드는 만큼 ‘대체수단’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기존선 활용률이 65%(경부선 45%)로 대전∼부산,서대전∼광주 등 기존선 구간은 평균(새마을호의 1.35배)보다 낮은 요율이 적용되는데,부가세를 부과하면 요금 격차가 커져 이용자 부담만 가중된다는 주장이다. ●“부가세는 경영압박 가중” 철도청 등은 고속철 요금을 새마을호의 1.35배,항공기의 66%선에서 결정한다는방침이다. 현재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서울∼부산간 새마을호 운행시간을 2시간 40분으로 단축시킴으로써 시간과 요금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까닭에 철도청 등은 재경부가 전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고속철을 단순히 항공기의 경쟁상대로만 평가하는데 대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기존 열차와 연계해서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부가세 과세는 결국 높은 요금 수준으로 인식돼 이용률을 낮출 수 있다는 반론이다. 실제로 부가세가 과세되면 서울∼부산간 고속철 요금이 5만원으로 항공기(6만 5000원)의 77%,새마을호(3만 3600원)의 1.49배까지 오르게 된다.철도청 자료에 따르면 고속철 요금이 각각 새마을호의 1.35배와 1.5배인 경우 개통 후 6년간 6371만여명,1조 5991억여원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경영압박 요인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고속철 공사 2단계가 마무리되는 2010년이면 서울∼부산 운행시간이 1시간 50분대로 단축돼 항공기와의 경쟁체제가 갖춰진다.”면서 “운임 인상 및 부가세는 그때가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가세법 개정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요금이 비싸다는 지역구민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서다.이런 맥락에서 개정안의 대폭 수정 전망도 나온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천안아산역’ 주민투표 14% 참여 ‘합법’ 논란

    경부고속철도 4-1공구 ‘천안아산역’의 괄호안에 병기(倂記)를 하는 방안과 관련,충남 아산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주민투표의 합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거세다.전체 대상자의 14%만이 투표에 참여해 ‘원천 무효’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천안아산역 명칭을 둘러싸고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주민들의 갈등이 계속되자 건설교통부는 지난 8월말 역명을 ‘천안 아산역’으로 확정하고,이 지역을 상징하는 명소나 사적지 등을 함께 표기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대해 아산시는 지난 22일 천안아산역의 괄호안 병기와 관련해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전체 투표대상자 13만 5000명의 14%인 1만 9056명이 참여,이중 56%인 9858명이 병기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병기할 명칭으로는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 투표자의 54.2%(5348명)가 찬성했고,‘천안아산역(아산 신도시)’은 투표자의 35.9%인 353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아산시는 2개 안을 조만간 건교부에 추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들은 괄호안 병기 방침에 대해 아산시가 주민여론에 행정 책임을 전가하려는 ‘면피용’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표가 제정을 앞두고 있는 주민투표법에 규정된 ‘투표권자 3분의1 이상의 참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지난해에도 경남 통영시가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놓고 투표를 실시한 것을 비롯,서울 광진구가 지하철 입구 위치 결정을,경남 고성군이 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해 각각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세 지역 모두 투표권자의 30% 이상(통영시 33.3%,광진구 35.1%,고성군 31.3%)이 참여해 지역현안을 가결했다. 아산시 정영관 총무과장은 “주민투표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아서 ‘투표권자 3분의1 이상 참여’ 규정을 준수할 의무는 없다.”면서 “이번 투표는 자치단체장이 정책 결정에 앞서 참조할 주민 의견을 듣는 여론조사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부동산 파일

    김포 걸포동 공구상가 분양 현대산업 계열사인 ㈜아이앤이는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1-24 일대 ‘현대공구상가’를 분양 중이다. 공구,농축산기계,전자·전기,정보통신용품,사무용기기,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취급하는 점포로 구성돼 전문성 및 집적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790만∼1200만원이며 분양가의 40∼50%를 대출 알선해 준다. 입점은 2004년 3월 예정이다.일반 오피스와 식당,PC방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의 각종 공단과 파주,일산의 농·축산 단지,김포의 화훼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자리잡고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031)984-1800. 능곡역 인근 복합상가 분양 GM도시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능곡역 인근에 복합상가 ‘능곡역 플라자’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1∼지상6층 연면적 2500여평으로 평당 분양가는 300만∼1650만원이다.분양가의 40%까지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인근에 현대아파트,대림아파트 등 3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국민은행,농협과 능곡재래시장 등이 근처에 있다. 시공은㈜대덕건설이 맡았다.토지를 100% 이전받아 시공한다.입점은 오는 2005년 5월 예정이다.(031)979-5600. 천호동 주상복합 393가구 대우건설은 서울 광진구 천호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및 아파텔 ‘대우한강베네스티’ 393가구를 분양 중이다. 2600평의 대지에 지하6∼지상22층으로 지어진다.주상복합아파트가 204가구(45∼64평형),주거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189가구(15∼37평형)이다.입주는 오는 2006년 12월 예정.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걸어서 5분여 거리이며 천호대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의 진입이 쉽다.일부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천호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2면 개방형 거실로 고급빌트인 시스템을 설치했다.모델하우스는 삼성역 3번출구 학여울역 방향에 있다.(02)556-5800. 제기동 건강테마 상가 공급 롯데기공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역 인근 약령시장 일대에 ‘롯데불로장생타워’ 건강테마 상가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지하5∼지상14층으로 층별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특히 지상8∼13층은 전문 인삼랜드 매장이다.기존재래시장과 달리 음이온,옥황토,공기청정기 등 건강테마에 맞게 현대식 건강시스템을 도입했다.1호선 제기역 2번출구 입구에 있으며 청량리역,내부순환도로,천호대로,동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계좌당 스낵코너 등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 1층이 3억 3000만원,1층은 2억 4800만원,8∼13층 인삼전문매장은 7400만원이다.신청금은 100만원. 부천 소사본동 아파트 286가구 SK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내년 중반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 286가구를 다음달 3일부터 분양한다. ‘소사 SK VIEW’아파트는 신한주철 부지에 들어서는 소사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1172가구의 대단지이다.32평 단일평형으로 A타입이 275가구,B타입이 11가구이다. 지하 2∼지상20층 14개동이며,방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3베이구조를 채택했다.경인전철,서울외곽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원미산,둔덕산이 자리잡고 있는 전원주거지라고 SK건설은 설명했다.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기준층 기준 총분양가는 2억 3300만원이다.입주는 2004년 6월이다.(032)322-9116. 광명 우림루미아트 93가구 우림건설은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우림루미아트 93가구를 27일부터 분양한다.신광명 아파트 125가구를 218가구 단지로 재건축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25평형 92가구,31평형이 1가구이다. 광명 우림루미아트의 평당 분양가는 25평형이 740만원대로 최근 분양한 인근 아파트에 비해 평당 100만원가량 낮다고 우림건설은 설명했다.31평형은 2억 8500만원이다.단지 주변이 신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좋으며 구름산,안양천 등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외에도 기존 서울 지하철 1호선 시흥역과 7호선 철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이다.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이다.(02)581-1360.
  • 새마을호에 “웬 입석”

    ‘새마을호에 입석제를 도입한다?’ 철도청은 내년 4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최고급 열차의 순위가 바뀌는 데다 새마을호의 운행 횟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새마을호에 입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하지만 새마을호가 무궁화호보다 고속으로 운행하고 통로도 상대적으로 좁아 안전성 문제도 우려되기 때문에 실제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제한적인 입석제 도입 검토 추석·설 등의 명절을 비롯해 승객이 집중되는 때에 좌석표를 구하지 못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취지에서 검토되고 있다.철도청 관계자는 23일 “명절을 비롯해 천재지변이나 장마·폭설시 열차 이용객이 급증할 때 입석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새마을호 운행횟수는 경부선 3분의1,호남선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반면 정차하는 역은 현행보다 증가하게 돼 고속열차 역이 없는 지역 주민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장점도 감안됐다. ●안전과 고객 편의가 관건 대전에서 서울을 자주 오가는 김모(38)씨는 “쾌적하기 때문에비싼 요금(기본요금 1만 2600원)을 내고 새마을호를 이용해 왔는데 입석제를 도입하면 통로가 복잡해지고 불편할 것”이라면서 입석제 도입에 반대했다. 철도안전 전문가들은 “입석과 안전문제를 직접 연관시키기 어렵지만 새마을호는 입석이 고려되지 않은 시스템”이라며 “입구 쪽으로 여유공간이 몰리게 되면 급제동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새마을호는 통로 폭이 47㎝로 무궁화호(79㎝)보다 훨씬 좁아 고객편의 차원에서 입석제가 그동안 도입되지 않았다.철도청 관계자는 “무궁화호에는 좌석 72석에 입석 78석을 한도로 삼고 있지만 새마을호에는 좌석 64석에 입석을 48석으로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호 입석제 도입은 이달말 여론조사를 마친 뒤 다음달에 최종 결론날 전망이다. 박승기기자 skpark@
  • “강남집값 40% 거품”/앞으로 더 오르진 않을것 거품 급속히 걷히면 위험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아파트값에 40% 이상의 거품이 끼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는 2015년쯤에는 서울 아파트 실질가격(명목가격/물가상승)이 올 3·4분기 현 수준에 비해 10%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손경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22일 내놓은 ‘주택시장의 진단과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시장가격이 기본가치를 넘어서 거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시장의 거품 정도를 수치로 밝힌 것은 손 위원이 처음이다. 손 연구위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거품이 낀 원인으로 저금리 금융시장,교육문제,주거선호 변화,분양가 인상,투기세력 가세를 꼽았다.아파트값 급등이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자금의 유입뿐만 아니라 경제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손 위원은 “특히 강남권 아파트는 시장가격이 정상적인 기본가치(임대료)를 크게 웃돌아 거품이 심각하다.”면서 “현재 가격으로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해 보증부 월세로 전환할 경우 수입이 회사채 등 다른 투자 수익에 비해 40% 떨어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지역 4개구의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지난 17일 현재 1812만원이고 전세가격은 630만원으로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셋값을 월세로 환산했을 때의 수익률이 3.7%에 불과,최근의 회사채 수익률 5.3%보다 40% 가량 낮아 아파트 값이 그만큼 떨어져야 수지타산이 맞다는 것. 그는 “그러나 저금리기조의 지속으로 아파트값이 계속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거품 추가 확대를 억제하는 한편 거품이 서서히 해소되도록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오는 2015년쯤에는 행정수도·공공기관 이전,고속철도 개통,인구증가율 둔화 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실질가격이 올 3·4분기 현 수준에 비해 1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손 위원은 “주택시장 불안을 잠재우는 데는 수요억제책만으로는 한계가 따른다.”면서 “강남권 수요를 흡수하는 대규모 택지개발 및 강북지역 균형개발,고교 평준화제도의 재검토” 등을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안 핵폐기장 처리 ‘동상이몽’

    오는 24일 열리는 ‘부안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협의회’ 첫 회의에 대한 냉소적인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정부와 핵폐기장백지화 부안범국민대책위원회가 산고 끝에 어렵게 대화기구를 구성했지만 ‘강행’과 ‘백지화’라는 확고한 입장을 가진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 초 국무총리실 산하에 만들어졌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해 공전했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 노선재검토 위원회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이 지배적이다. ●양측의 ‘동상이몽’ 그동안 양측은 대화기구를 만드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이달 초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의 중재로 겨우 협의회 구성에 성공했다.양측은 ‘조건없이 모든 사안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해 나간다.’는 막연한 원칙 아래 부안사태에 대한 여러 가지 사안들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오는 24일 첫 회의에 임하는 입장엔 어떤 변화의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 부안대책위의 경우 백지화 이외에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다.또 정부로서도 부안대책위를 설득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만든다는 원칙 외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회의가 열린다고 하더라도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것 이외에는 성과가 없을 것이 뻔하다.‘결론없이 끝난’ 과거 갈등과제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방통행식 행정관행이 문제 전문가들은 예측됐던 갈등사항에 대해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대처에 나서는 ‘뒷북 행정’을 문제삼고 있다.정부가 오히려 갈등해결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에서 분쟁조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강영진씨는 지난 11일 참여연대가 주최한 ‘과학기술·환경갈등 해결방안 모색’ 관련 토론회에서 “국내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분쟁은 정부의 일방통행식 행정관행이 원인”이라면서 “핵폐기물처리장의 부지를 선정하기 전에 시설 규모나 기준,안전성 등에 대한 정부와 업체,환경단체,전문가 등의 원론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야 했다.”고 지적했다. 강씨는 또 “부지선정 과정에서도 중립적인 학자와 환경단체,주민 등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면서 부지 선정작업과 보상원칙 합의 등을 이끌어내고 모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환경운동연합 양이원경 간사도 “부안핵폐기장 문제는 비민주적이고 밀실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고질적인 관행에서 비롯됐다.”면서 “과거 갈등과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부가 오히려 갈등 해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산~의왕 고속화물열차 내년 투입

    내년 4월부터 경부선 구간에 속도가 현재보다 시속30㎞ 빠른 화물열차가 투입돼 철도를 이용한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17일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에 따르면 철도화물 수송시간 단축을 위해 고속철 개통에 맞춰 의왕ICD∼부산구간에 상·하행선을 합쳐 하루 12차례 이같은 고속 화물열차를 운행키로 했다.하행선의 경우 의왕ICD∼부산진역 구간에 하루 4차례,의왕ICD∼신선대 구간 하루 2차례 각각 운행된다.상행선도 같은 횟수로 운행된다.고속 화물열차는 기존 화물열차의 운행속도인 시속 90㎞보다 30㎞ 정도 빠른 시속 120㎞로 운행한다.따라서 의왕∼부산 운행시간이 현행 8시간에서 6시간으로 2시간 줄어든다. 이에 따라 부산항과 수도권간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철도수송이 하루 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가량 늘어나게 된다.현재 의왕∼부산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은 일일 5511TEU이며 철도수송이 차지하는 비율은 11%대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현재 782량의 고속화차를 제작·운용중이며 내년 4월 이후에는 25량씩세트화시켜 경부선 낮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투입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기자 km@
  • 강남아파트값 거품 꺼지나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에 거품이 끼였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작은 충격에도 아파트값이 빠질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시그널’이 다양한 채널에서 감지되기 때문이다.많은 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값이 정점에 달했다며 투자 주의보를 내렸다.그러나 거품이 빠진다고 해도 일본처럼 단기간에 집값이 급락하거나 경제가 붕괴되는 현상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집값 거품의 근거를 정리한다. ●#1.전셋값 안정=투자수익률 하락 아파트값에 거품이 끼였다는 첫 징조는 전셋값 하락.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과 달리 전셋값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51.7%였다.1월보다 2.6%포인트,1년 전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특히 서울 강남 아파트 전셋값 비율은 46.1%로 다른 지역보다 훨씬 낮았다. 닥터아파트 조사에서는 이른바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확연히 드러난다.송파구 33.2%,강동구 35.4%,강남구 35.7%,서초구 39.1%로 전셋값 비율이 30%대를 기록했다.‘묻지마’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아파트값에 거품이 끼였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수도권 주요 도시 역시 과천시 26.5%,광명시 42.6%,용인시 42.7%로 전셋값 비율이 낮았다.재건축 붐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아파트값이 이상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 전셋값 비율 하락은 주택 보유 가치가 줄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가격 오름세가 크지 않을 때는 전셋값 비율이 주택투자 가치 판단의 유일한 기준이 된다.따라서 점차 전셋값 비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주택투자의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주택보급률 100%시대=수요감소 지속적인 물량 공세도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을 예고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는 66만 6541가구의 주택이 공급됐다.이 중 아파트가 38만 4692가구를 차지했다.특히 서울에는 아파트 5만 1815가구를 비롯해 모두 15만 9767가구가 쏟아졌다.올해는 8월 말 현재 38만 9000가구를 공급했다.특히 아파트 공급에 집중,29만 7000가구를 분양했다. 건교부는 앞으로도 해마다 50만가구 이상의 주택(수도권 30만가구)을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수도권의 입지여건이 빼어난 화성동탄(2004년 3만 9000가구)·판교(2005년 2만 9700가구),김포(2006년 7만가구),파주(2006년 4만 7000가구) 등에서 19만여 가구가 분양된다.이럴 경우 2006년 수도권 주택보급률은 100%를 달성,수요가 크게 줄고 아파트값 하락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건교부는 전망했다. 입주 물량도 풍성하다.지난해 총 59만 908가구가 입주했으며,이 중 34만 6946가구는 아파트였다.2004∼2006년 서울에서만 30여만 가구(아파트 18만 2000여 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통계에 잡히지 않는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더하면 실제 입주물량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투기 억제책 강화=투기 수요 감소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점차 날카로워지고 있다.칼날의 방향도 비싼 아파트,‘단타’거래자,다가구 소유자 등을 향하고 있다.시세차익을 노린 가수요를 잡아 아파트값 상승을 막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따라서 정부가 발표한 각종 투기억제책만 제대로실천에 옮겨도 투기 수요는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단기 양도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면 시세 차익을 노린 단타 거래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가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이 안정되고,부풀려진 아파트값은 어느 정도 빠질 것으로 보인다.보유과세 강화도 부동산 보유에 따른 부담을 가중시켜 가수요 억제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해 실거래가 기준으로 세금을 물리고,반드시 투명거래를 정착시키겠다는 각오 아래 제도개선에 나선다면 거품 붕괴는 가속화될 수 있다. ●#4.지방분권 가속화=서울 아파트값 약세 정부의 지방 분권 및 행정수도 건설 계획도 서울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서울의 주요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면 서울 편중의 주택 수요를 장기적으로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동시에 서울의 주택수요를 감소시켜 집값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논리다. 정부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 인구 38만∼122만명이 빠져나가 13만∼41만 가구의 주택수요 감소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올해 말까지 1차 지방이전대상 공공기관을 확정·발표하고 내년부터 지방이전을 추진하면 서울 아파트값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4월 개통되는 고속철도의 개통도 미약하나마 서울 주택수요를 수도권 밖으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가계소득·GDP(국내총생산)비교=버블 가능지수 상승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오른 집값도 버블 징조다.LG경제연구원은 이달 초 ‘주택가격 버블 가능성 진단’ 보고서에서 2001∼2002년 도시 근로자 가처분 소득 증가율이 17.5%였던 반면에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71%였다고 밝혔다.또 200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6.5%에 머물렀으나 서울 아파트값은 연평균 25.2% 올라 버블 가능성 지수 상승세가 7분기째 이어졌다며 아파트값 거품을 경고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고속철 천성산구간 환경평가 부실” 녹색연합 “보호동식물 축소” 주장

    정부의 강행방침으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원효터널 구간에 대해 실시된 과거 두 차례의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투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녹색연합은 13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지난 94년 D대학에 용역의뢰했던 환경영향평가에는 ‘계획노선 주변에 특별히 보호를 요하는 동식물은 없다.’고 돼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또 지난해 대한지질공학회에서 재실시한 환경실태 조사에서도 천연기념물은 새매와 황조롱이 등 2종,보호 동식물은 말똥가리와 꼬마잠자리 등 2종으로 모두 4종에 불과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체 현장답사와 전문가들의 조사를 종합한 결과 천성산에는 수달·팔색조·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11종과 고란초·솔나리·천마 등 모두 30여종의 법적 보호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녹색연합은 주장했다.특히 세계적으로 희귀한 20여개의 고층습지가 있는데도 환경영향평가서에는 고층습지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은 “환경영향평가의 부실을 인정하고 내원사를 포함해 천성산 일원에 대한 생태조사를 정밀하게 재실시,가치있는 곳으로 확인되면 즉각 노선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울산건설사무소 허억준 소장은 “환경영향평가는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녹색연합측의 주장은 주관적인 견해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유진상기자 jsr@
  • 열차 식당칸 사라질 듯/직영 한화 “적자 누적”… 내년 3월까지만 운영

    내년 4월 이후에는 열차 여행을 할 때 식당칸을 이용하기가 힘들어진다. 새로 개통될 고속철 자체가 식당칸이 없는 데다 현재 운영 중인 새마을호 식당칸도 대부분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철도청은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새마을호 식당칸 영업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마땅한 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 중이다. 10일 철도청에 따르면 내년 4월 개통시 운행될 고속철 차량 46편성에는 식당칸이 아예 없다.새마을호도 식당칸 운영업자인 ㈜한화개발측이 누적된 적자 등을 이유로 더 이상 영업하기 어렵다고 밝혀왔다는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새마을호 식당칸은 모두 55량.지난 83년까지는 철도청이 직영했으나 이후 ㈜한화개발에서 입찰을 통해 식당칸을 맡았다.지난 99년 ㈜한화개발은 연간 총 사용료 36억원에 3년 동안 영업을 하기로 재계약했으나 적자가 계속 늘어나자 올해 초 계약갱신 때 내년 3월까지만 영업하기로 했다.지난 8월부터는 55량 중 20량을 철도청에 반납했고 홍익회가 이를 떠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화개발측 관계자는 “2000년에는 29억 3000만원,2001년에는 27억 8500만원,지난해에는 33억 1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내년 4월 이후에는 적자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고속철이 개통되면 새마을호 승객이 지금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선 서울∼부산 등 장거리 운행열차에만 식당칸을 일부 운영할 방침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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