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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대창건설 금탑훈장 18일 건설의 날 기념행사

    2004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현대건설㈜ 이지송(사진 왼쪽) 사장과 대창건설㈜ 박창학(오른쪽) 대표이사가 고속철도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이정우 동아지질 대표이사▲강석대 우양기건 대표이사◇동탑산업훈장▲이민우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부회장▲구윤회 화신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철탑산업훈장▲조운태 대륙건설 대표이사◇석탑산업훈장▲김동호 삼표산업 대표이사◇산업포장▲김태수 제일종합중기 대표▲임병옥 현대본드건설 대표▲김중태 동원건설 대표▲김영수 대림산업 상무◇대통령표창▲정석우 ㈜전일 대표이사▲조성도 삼현기업 대표이사▲손광섭 광진건설 회장▲이종수 현대건설 전무▲송수구 건축사사무소 환송 대표▲오제택 우대기술단 부사장▲조성찬 삼성물산 상무
  • [부동산 in] 한강조망권 명당아파트 평당가 최고 3625만원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당’ 아파트를 골라라.한강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파트 값이 비싼 것이 서울의 주택시장이다.여기에 한강이 보이면서 풍수지리를 따져 명당으로 불리는 곳의 아파트는 같은 지역에서도 평당 100만원 이상 비싸다.한강이 아파트 단지를 휘감거나,한강물을 받아들이는 지형의 아파트 단지가 명당으로 꼽힌다.전면에 강이 완만하고 넓은 형상이 좋은 반면,굽이가 급하거나 고여 있는 물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강이 너무 가깝지 않고 휘감듯 마주하며,집과 전면에서 꺾여나가는 형상이 명당터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동구 금호동,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광진구 자양동·구의동을 꼽을 수 있다.한강 이남에서는 압구정동이 옛날부터 명당으로 불렸다. 부동산 정보회사 유니에셋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한강변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 지역은 평당 1573만원으로 그렇지 못한 지역 평당 매매가 1460만원에 비해 평당 11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손꼽히는 명당으로 분류되는 압구정동은 강남구에서 이미 예전부터 부호들이 살아온 곳.평당 매매가가 2171만원으로 강남 전체의 평균 평당 매매가(1956만원)에 비해 높다. 강북에서는 금호동 한강변 아파트가 눈에 띈다.한강물을 받아들이는 형국의 금호 14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지난 4월 실시된 동시청약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한강과 거리가 조금 떨어진 용답동 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밖에 안된다. 한강 이북에서 부자들이 많이 사는 용산구도 명당터로 불린다.이촌동 평당가는 1490만원,서빙고동은 1591만원이며 평균 평당 매매가는 1357만원이다.이촌동은 미군기지 이전,뉴타운 개발,고속철도 개통 등의 호재까지 겹쳐 앞으로 상승 가치가 충분하다.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도 지형지세가 한강물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띠고 있다.자양동 평당 매매가는 1069만원,구의동 1216만원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광진구 맞은 편 돌출 지역인 송파구 신천동 및 잠실동은 평당 매매 가격이 1775만원으로 풍수지리학상 명당이 아닌 곳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 지역 아파트 시세에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음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평당 시세가 높은 고가의 아파트도 명당 지역인 압구정동,이촌동 등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곳은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으로 평당 매매가가 3625만원에 이른다.강남 압구정동 구현대7차 80평형 평당 매매가가 2875만원으로 매매가 높은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평당가가 높은 순위 10개 중 9곳이 명당지역 아파트였다. 반면 용산구 이촌동과 한강을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동작구 흑석동은 평당 1010만원,동작동은 평당 1050만원이며,동작구 평당 매매가는 962만원으로 이촌동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같은 한강변 아파트라도 풍수지리학상 명당에 해당하는 곳의 아파트값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정수도 이전 공방] 행정수도 후보탈락 오송르포

    “행정수도가 들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그다지 실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유력한 행정수도지로 꼽히다 막판 후보 명단에서 탈락한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이곳에 20년째 살며 열쇠가게를 운영하는 황모(58)씨는 16일 “오송은 행정수도가 들어서기에는 땅이 좁고,이미 강외면 중앙에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신행정수도 이전이)안 될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오히려 충남 공주시 장기면이 행정수도 후보지 4곳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했다. 오송에서 부동산코리아를 운영하는 이한철(38)씨는 “이르면 2007년 고속철 오송역사가 개통되고,2006년 말이면 141만평의 바이오산업단지 택지 조성이 끝난다.”면서 “오송은 신행정수도가 들어서지 않아도 충청권의 신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이 지역에는 행정수도 공약과 함께 부동산 투기 열풍이 일면서 면사무소 일대 중개업소가 30곳에 이른다.1년 6개월 전만 해도 3∼4개밖에 없던 중개업소가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몰려온 외지인들로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사무실을 운영 중인 정창구(70) 공인중개사는 “올 1월에 가게를 냈지만 토지거래를 법으로 묶어놓아 오송일대에서 땅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땅값은 지난해부터 40∼50% 이상 훌쩍 뛰어올랐다고 밝혔다.전답지역의 평당 거래가는 20만∼30만원대라고 소개했다.신행정수도의 주거배후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청주,조치원 일대의 아파트값도 크게 뛰었다.지난해 평당 3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값이 올 들어 400만∼500만원이 됐다. 오송리 신도시공인중개사의 정재선씨는 “오송지역 주민들은 바이오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보상을 제대로 못받고 살던 땅에서 쫓겨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도 4∼5명씩의 외지인들이 들러 투자 문의를 한다는 정씨의 사무실에는 이날도 수도권에서 차를 몰고 온 40,50대 중년여성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현재 조치원 아파트의 분양가는 450만∼480만원이다.오송지역 주민들 가운데 실망한 이들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오송에 땅 한평 없다는 지역주민 강순행(67·여)씨는 “행정수도가 들어서면 벌어먹을 자리가 늘고 장사도 잘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강외면사무소 김창수 총무계장은 “지역 유지나 주민들은 대체로 행정수도 후보지에서 빠진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라면서 “신행정수도의 ‘떡고물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오송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별 장단점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별 장단점

    신행정수도 후보군에 오른 4곳 가운데 진천·음성지구를 빼면 여러 차례 후보지로 거론돼 왔던 지역들이다.예비 후보지는 비교적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산세가 수려하다.용수 확보가 쉽다는 입지도 지녔다.그러나 일부 지역은 국토의 중심점에서 치우쳐 있고,교통 여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기·공주(장기면)지구 충남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과 공주시 장기면 일대.남면 양화리 뒷산인 전월산이 중심점이다.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북으로 도시를 배치하는 안이다.한강을 두고 서울 강남북이 배치된 것과 같은 모양새다.낮은 야산과 구릉지,평야지대로 이뤄진 곳이다. 행정구역상 연기군은 남면 일대와 금남면 용포리 일대.공주시 장기면은 대교리·도계리·평기리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백지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점찍었던 자리.충남도청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기도 했다.장기는 낮은 야산이 있고,앞으로는 평야지대다.많은 사람들이 풍수지리적으로 천혜의 입지를 지녔다고 말한다.차령산맥 바로 아래에 있다. 장기는 가까이 가보면 마치 새 또는 나비가 날아와 사뿐히 앉는 모습이다.풍수지리학자들도 큰 도시를 이룰 수 있는 땅이라고 말한다. 크기만 다르지 지형지세가 서울과 흡사하다.금강을 놓고 강북에 낮은 산이 있고,평야지대를 이룬다.전월산이 서울의 북한산이라면,장기면 은용리 장군봉이나 금남면 황룡리 산은 남산을 연상케 한다. 경부고도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가깝다.2009년 완공될 당진∼상주간 고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난다.전국이 쉽게 연결된다.대전·청주에서 10㎞ 정도 떨어져 있다.후보지로 확정되면 호남고속철도를 경부고속철도 오송 분기점에서 이 곳을 지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대청댐 용수를 끌어오기 쉽다. ●논산·공주(계룡면)지구 논산·공주지구는 공주시 계룡면 일대와 논산시 상월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노성산과 계룡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다.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호남선 철도가 가깝다.대전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졌다. 풍수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시가 앉을 만한 입지를 지녔다고 한다.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지세다.계룡산과 뻗어나온 줄기가 좌우를 병풍처럼 싸고 있다.근처에 계룡대가 들어서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부지가 좁고 갑갑해 보이지만 남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기존 도시인 공주·대전과 가깝다.지구 서쪽 외곽으로 천안∼논산고속도로,남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지만 현재로서는 접근이 불편하다.공주에서 논산 방향으로 23번 국도를 따라가야 한다.대전 쪽에서는 계룡대를 지나야 접근할 수 있다.서남부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천안지구 충남 천안시 목천읍,성남면,북면,수신면 일대.중심에 백운산이 있다.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인터체인지를 지나 좌우로 배치됐다.경부고속도로가 후보지를 뚫고 지나는 셈이다.독립기념관터를 잡을 때 풍수지리학적으로 검증된 땅이다.물이 맑고 산세가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천안에서 6㎞,청주에서 13㎞ 거리다.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를 거두는 데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진천·음성지구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일원과 음성군 대소면·맹동면 일대다.청주 북방 20㎞ 지점이다. 국토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다.남한만 놓고 볼 때는 국토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다.‘생거진천’이라고 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불려왔던 곳이다.동북쪽으로 함박산이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거리다.고속도로 외에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 흠.철도가 연결되는 공주·연기지구나 논산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떨어진다.최종 후보지로 결정될 경우 사회간접자본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을 지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별 장단점

    신행정수도 후보군에 오른 4곳 가운데 진천·음성지구를 빼면 여러 차례 후보지로 거론돼 왔던 지역들이다.예비 후보지는 비교적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산세가 수려하다.용수 확보가 쉽다는 입지도 지녔다.그러나 일부 지역은 국토의 중심점에서 치우쳐 있고,교통 여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기·공주(장기면)지구 충남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과 공주시 장기면 일대.남면 양화리 뒷산인 전월산이 중심점이다.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북으로 도시를 배치하는 안이다.한강을 두고 서울 강남북이 배치된 것과 같은 모양새다.낮은 야산과 구릉지,평야지대로 이뤄진 곳이다. 행정구역상 연기군은 남면 일대와 금남면 용포리 일대.공주시 장기면은 대교리·도계리·평기리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백지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점찍었던 자리.충남도청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기도 했다.장기는 낮은 야산이 있고,앞으로는 평야지대다.많은 사람들이 풍수지리적으로 천혜의 입지를 지녔다고 말한다.차령산맥 바로 아래에 있다. 장기는 가까이 가보면 마치 새 또는 나비가 날아와 사뿐히 앉는 모습이다.풍수지리학자들도 큰 도시를 이룰 수 있는 땅이라고 말한다. 크기만 다르지 지형지세가 서울과 흡사하다.금강을 놓고 강북에 낮은 산이 있고,평야지대를 이룬다.전월산이 서울의 북한산이라면,장기면 은용리 장군봉이나 금남면 황룡리 산은 남산을 연상케 한다. 경부고도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가깝다.2009년 완공될 당진∼상주간 고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난다.전국이 쉽게 연결된다.대전·청주에서 10㎞ 정도 떨어져 있다.후보지로 확정되면 호남고속철도를 경부고속철도 오송 분기점에서 이 곳을 지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대청댐 용수를 끌어오기 쉽다. ●논산·공주(계룡면)지구 논산·공주지구는 공주시 계룡면 일대와 논산시 상월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노성산과 계룡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다.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호남선 철도가 가깝다.대전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졌다. 풍수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시가 앉을 만한 입지를 지녔다고 한다.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지세다.계룡산과 뻗어나온 줄기가 좌우를 병풍처럼 싸고 있다.근처에 계룡대가 들어서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부지가 좁고 갑갑해 보이지만 남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기존 도시인 공주·대전과 가깝다.지구 서쪽 외곽으로 천안∼논산고속도로,남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지만 현재로서는 접근이 불편하다.공주에서 논산 방향으로 23번 국도를 따라가야 한다.대전 쪽에서는 계룡대를 지나야 접근할 수 있다.서남부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천안지구 충남 천안시 목천읍,성남면,북면,수신면 일대.중심에 백운산이 있다.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인터체인지를 지나 좌우로 배치됐다.경부고속도로가 후보지를 뚫고 지나는 셈이다.독립기념관터를 잡을 때 풍수지리학적으로 검증된 땅이다.물이 맑고 산세가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천안에서 6㎞,청주에서 13㎞ 거리다.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를 거두는 데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진천·음성지구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일원과 음성군 대소면·맹동면 일대다.청주 북방 20㎞ 지점이다. 국토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다.남한만 놓고 볼 때는 국토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다.‘생거진천’이라고 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불려왔던 곳이다.동북쪽으로 함박산이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 거리다.고속도로 외에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 흠.철도가 연결되는 공주·연기지구나 논산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떨어진다.최종 후보지로 결정될 경우 사회간접자본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을 지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함혜리 특파원의 파리지앵 스타일] 파리 알뜰족 ‘라발레’로 집합

    고급 브랜드 제품은 디자인과 품질은 뛰어난데 값이 비싼 게 ‘흠’이다.그러다 보니 고급 브랜드 제품을 최소한 33% 싸게 살 수 있는 라발레(La Valee) 아웃렛 쇼핑타운이 알뜰파 멋쟁이들의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파리의 동쪽 외곽에 자리잡은 라발레 쇼핑타운에는 지안프랑코 페레,페라가모,지방시,셀린,막스 마라,니나 리치,겐조,베르사체,크리스찬 라크르와,찰스 주르당,폴로 랄프로렌,버버리 등 웬만한 명품의 단독 공장직영매장들이 들어서 있다.최근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도 문을 열었다. 한 시즌 지난 제품들이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스타일의 제품은 물론 패션쇼에서 소개됐던 파격적인 디자인 등 유행의 첨단을 걷는 제품들까지 본 매장의 가격보다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어 파리의 멋쟁이들과 이곳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인다. 60여개의 명품 브랜드 단독 매장이 자리하고 있는 라발레 쇼핑타운은 마치 동화속 나라처럼 아기자기하다.쇼윈도도 근사하게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품은 명품 의류가 주류를 이룬다.이밖에 구두,핸드백,스포츠·레저웨어,캐주얼웨어,그릇,침구류,아동복,속옷(샹텔) 전문매장도 갖춰져 있다.매장을 제대로 둘러 보려면 한나절은 족히 걸린다. 쇼핑하느라 다리가 아프고 목이 마른 고객들을 위한 예쁜 카페,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쇼핑객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있다. 할인율은 정가의 33%가 기본이다.가격표에는 정가와 라발레의 할인된 가격이 적혀 있다.매장을 둘러보다 보면 특가세일을 하는 물건들도 많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70%이상 싼 값에 건질 수도 있다.라발레 입구에 있는 안내소에 들러 신청서를 쓰고 등록을 하면 라발레 가격에서 10%를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구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한 매장에서 180유로(약 25만원)이상어치를 구입하면 별도의 면세 혜택도 받는다. 라발레에 가려면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하지만 자동차가 없어도 파리 시내에서 도시외곽을 연결하는 도시고속철도(RER) A선을 타면 쉽게 갈 수 있다.마른라발레(Marne-la-Valee) 방향의 A선을 타고 발듀롭(Val d’Europe)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라발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연중 무휴라는 점이다.때문에 백화점이나 일반 상점에서 평일에 쇼핑을 못한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다.4∼9월 중에는 월∼토요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8시까지,일요일에는 상오 11시부터 하오 7시까지 영업한다. lotus@seoul.co.kr˝
  • [오늘의 눈] ‘되는 일’ 없는 전북/임송학 사회교육부 부장급

    “전북지역에서는 되는 일이 없어요.그런데도 정치권은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고 있어 분통이 터집니다.” 전북지역의 대형 현안사업들마다 발목이 잡혀 차질을 빚자 도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높다.새만금사업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도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다.정부 각 부처마다 새만금사업을 보는 시각이 달라 방조제 완공,해수유통 여부,내부개발 방향 등이 모두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최근 새만금사업을 대표적인 갈등사업으로 분류해 조기 완공을 바라는 도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지난 14년동안 1조 58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방조제 공사는 공정률이 77%에 이르고 있지만 아직도 논란만 거듭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는 전북이 지난 95년부터 10여년이나 준비해 온 숙원사업이다.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뒤늦게 뛰어든 강원도에 양보를 하고,2014년 유치에 나서기로 약속했지만 정부와 KOC의 어정쩡한 태도로 행정력만 낭비하고 있다.김제공항건설사업 역시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이 사업은 고속철 개통으로 사업타당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원전센터 유치는 지난해 7월 전북도와 부안군이 적극 나섰으나 정부의 말바꾸기와 흔들리는 정책으로 지역갈등만 부추겼다.급기야 타 자치단체들도 유치 청원을 하도록 하는 등 원점에서 재검토에 들어가 부안군수만 희생양이 됐다.최근 들어서는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산업단지 지역혁신 클러스터 사업에서 전북만 제외돼 도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더욱 커졌다. 이같이 숙원사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자 ‘전북 홀대’가 너무 심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대선과 총선 때는 표를 얻기 위해 뭐든지 다해줄 것처럼 공약을 남발해 놓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딴소리만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임송학 사회교육부 부장급 shlim@seoul.co.kr˝
  • 김제공항 착공 무기 연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무안공항과 울진공항의 완공시기가 2년 정도 늦어진다.용지매입을 진행 중인 김제공항은 앞으로 항공수요 증가 추이 등 여건 변화를 고려,당초 내년으로 예정돼 있던 착공시기를 추후 결정키로 함에 따라 이 공항의 착공은 무기 연기됐다. 무안공항은 1997년 착공돼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었고,96년 착공된 울진공항은 올해 완공될 예정이었다. 건교부는 14일 “고속철 개통 후 지방공항 수요가 급감해 내년 예산중 지방공항 건설 관련 예산을 축소해 기획예산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이들 3개 지방공항에 대한 착공·개항시기와 사업규모를 재조정할 것을 최근 건교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최근 실시한 ‘공항확충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수요예측 및 경제적 타당성 검토가 미흡한 상태에서 5600억원 규모의 공항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면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 소음피해 방지대책 사업비 228억원이 엉뚱하게 낭비된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 현재 부지매입이 진행되고 있는 김제공항의 경우,과다 산정된 수요예측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수 강혜승기자 dragon@seoul.co.kr˝
  • ‘로또’ 또 인기검색어 1위에

    경기불황의 여파로 ‘로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올 상반기 인기검색어 순위를 집계한 결과 ‘로또’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통합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1위,2002·2003년 2위를 기록한 ‘리니지’가 2위를 고수했고 지난해 6위를 차지했던 ‘메이플스토리’는 3위로 뛰어올랐다.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빨간마스크 괴담’이 퍼지면서 ‘빨간마스크’가 11위를 차지했고 ‘고속철도(KTX)’(60위)도 새로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뉴스부문에서는 ‘탄핵’이 선두를 지킨 가운데 ‘서태지’와 ‘이라크 포로학대’가 2,3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동방신기(가수),전지현(탤런트·배우)),유시민(정치인),태극기휘날리며(영화),대장금(드라마)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내년 예산 195조 신청]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내년 예산 195조 신청]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기획예산처가 13일 밝힌 정부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 요구안은 저소득 서민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군 전력증강,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에 집중됐다.참여정부의 분배와 성장,자주국방 정책이 반영돼 조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부터 예산편성의 부처 자율성을 강화한 ‘톱다운제’(예산총액배분·자율편성제도)가 도입되면서 부처별 예산요구 증가율은 5%에 불과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주요 예산요구 분야 사회복지 분야는 16조 4357억원이 신청돼 10.4%가 늘었다.건강보험 혜택이 부족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2조 8202억원을 투자해 지역건강보험을 지원키로 했다.생계급여(1조 4609억원)와 의료급여(2조 392억원),보훈연금(1조 439억원) 등에도 많은 예산이 할당됐다. 제대군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43억원이 요청됐으며,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사업에도 33억원이 신청됐다. 농어촌 사업은 모두 9조 7000억원으로 부채대책과 논농업 직불제,농·어업인 건강보험료,연근해어업 구조조정 등 농·어민 생계지원에 투자 초점이 맞춰졌다. R&D 사업은 ‘나노-바이오기술’ 개발 786억원,우주발사체 개발 900억원,산업혁신기술 개발 3400억원,부품소재 기술개발 1425억원,신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794억원 등이 요구됐다.동북아 R&D허브 구축사업에는 올해의 2배가 넘는 210억원의 요구안이 접수됐다. 교육인적자원개발 사업은 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 2000억원 등 26조원의 예산이 요구됐다.국방예산은 자주국방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전력증강에 16%가량 많은 예산을 배정,예산요구액이 19조 5157억원으로 12.9% 늘었다. 사회간접자본(SOC)시설 사업 요구액은 올해보다 1000억원가량 줄어든 16조 6000억원이다. 주로 ▲고속도로 건설(1조 3312억원)과 일반국도 건설(1조 3912억원)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2273억원) ▲경부고속철도 건설(2800억원) 등의 사업에서 요구 규모가 줄었다.반면 ▲국민임대주택 건설(9495억원) ▲굴포천 방수로 건설(800억원) ▲전라선 복선전철(1100억원) ▲광양항 개발(2748억원) 등 서민생활 지원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부분에서는 요구 금액이 늘어났다. ●주요 기금운용 계획 57개 기금 관리주체가 예산처에 제출한 기금 요구안에 따르면 전체 기금의 운용규모는 올해보다 6.9%가 증액된 304조 6000억원이다.사업비는 67조 8000억원으로 7.4%가 감소됐다. 증액이 요구된 분야는 국정과제 및 주요 시책사업과 연금성 기금 및 고용·산재보험의 법정의무지출 등이다. 주요 시책사업으로 임대주택 15만가구 건설에 4조 4936억원을 요구,5.3%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 자금지원 2조 9788억원(8.1%) ▲영농 규모화 5180억원(67.5%) ▲산지유통 전문조직 육성 5153억원(105.7%) ▲고용안정 지원 3293억원(65.8%) ▲산업재해 예방투자 3127억원(17.2%) 등이다. 감액된 분야는 예금보험기금 채권 상환기금으로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8조 2319억원에서 4014억원으로 대폭 감액됐다.러시아 차관 대지급이 만료됨에 따라 공공자금 관리기금도 4조 1377억원에서 2조원으로 줄었다. 신규사업으로는 외국환평형기금 등 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설립되는 한국투자공사(KIC) 자본금 출자 1000억원,축구 저변확대를 위한 축구센터 및 축구공원 건설 195억원,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외식업체 지원 101억원 등이 있다. ●과다요구 관행 사라져 올해 각 부처들의 예산 요구안과 기금운용계획은 톱다운제의 실시로 과다요구 관행이 크게 시정되면서 예산요구 증가율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예산 요구액 증가율은 5%로 2001년의 25.3%,2002년 24.5%,지난해 28.6% 등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해마다 예산 증가율이 전년 대비 5∼6% 수준이고 이번 예산요구 증가율이 5%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각 부처들의 예산 요구안은 총 규모면에서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그러나 일부 부처들이 여러 부처에 관련된 사업의 경우,해당 예산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자기 부처 사업예산을 부풀려 요구하거나 예산편성지침을 어긴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부처 내 사업별로는 예산규모가 다소 조정될 전망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내년 예산 195조 신청]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기획예산처가 13일 밝힌 정부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 요구안은 저소득 서민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군 전력증강,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에 집중됐다.참여정부의 분배와 성장,자주국방 정책이 반영돼 조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부터 예산편성의 부처 자율성을 강화한 ‘톱다운제’(예산총액배분·자율편성제도)가 도입되면서 부처별 예산요구 증가율은 5%에 불과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주요 예산요구 분야 사회복지 분야는 16조 4357억원이 신청돼 10.4%가 늘었다.건강보험 혜택이 부족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2조 8202억원을 투자해 지역건강보험을 지원키로 했다.생계급여(1조 4609억원)와 의료급여(2조 392억원),보훈연금(1조 439억원) 등에도 많은 예산이 할당됐다. 제대군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43억원이 요청됐으며,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사업에도 33억원이 신청됐다. 농어촌 사업은 모두 9조 7000억원으로 부채대책과 논농업 직불제,농·어업인 건강보험료,연근해어업 구조조정 등 농·어민 생계지원에 투자 초점이 맞춰졌다. R&D 사업은 ‘나노-바이오기술’ 개발 786억원,우주발사체 개발 900억원,산업혁신기술 개발 3400억원,부품소재 기술개발 1425억원,신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794억원 등이 요구됐다.동북아 R&D허브 구축사업에는 올해의 2배가 넘는 210억원의 요구안이 접수됐다. 교육인적자원개발 사업은 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 2000억원 등 26조원의 예산이 요구됐다.국방예산은 자주국방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전력증강에 16%가량 많은 예산을 배정,예산요구액이 19조 5157억원으로 12.9% 늘었다. 사회간접자본(SOC)시설 사업 요구액은 올해보다 1000억원가량 줄어든 16조 6000억원이다. 주로 ▲고속도로 건설(1조 3312억원)과 일반국도 건설(1조 3912억원)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2273억원) ▲경부고속철도 건설(2800억원) 등의 사업에서 요구 규모가 줄었다.반면 ▲국민임대주택 건설(9495억원) ▲굴포천 방수로 건설(800억원) ▲전라선 복선전철(1100억원) ▲광양항 개발(2748억원) 등 서민생활 지원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부분에서는 요구 금액이 늘어났다. ●주요 기금운용 계획 57개 기금 관리주체가 예산처에 제출한 기금 요구안에 따르면 전체 기금의 운용규모는 올해보다 6.9%가 증액된 304조 6000억원이다.사업비는 67조 8000억원으로 7.4%가 감소됐다. 증액이 요구된 분야는 국정과제 및 주요 시책사업과 연금성 기금 및 고용·산재보험의 법정의무지출 등이다. 주요 시책사업으로 임대주택 15만가구 건설에 4조 4936억원을 요구,5.3%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 자금지원 2조 9788억원(8.1%) ▲영농 규모화 5180억원(67.5%) ▲산지유통 전문조직 육성 5153억원(105.7%) ▲고용안정 지원 3293억원(65.8%) ▲산업재해 예방투자 3127억원(17.2%) 등이다. 감액된 분야는 예금보험기금 채권 상환기금으로 금융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8조 2319억원에서 4014억원으로 대폭 감액됐다.러시아 차관 대지급이 만료됨에 따라 공공자금 관리기금도 4조 1377억원에서 2조원으로 줄었다. 신규사업으로는 외국환평형기금 등 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설립되는 한국투자공사(KIC) 자본금 출자 1000억원,축구 저변확대를 위한 축구센터 및 축구공원 건설 195억원,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외식업체 지원 101억원 등이 있다. ●과다요구 관행 사라져 올해 각 부처들의 예산 요구안과 기금운용계획은 톱다운제의 실시로 과다요구 관행이 크게 시정되면서 예산요구 증가율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예산 요구액 증가율은 5%로 2001년의 25.3%,2002년 24.5%,지난해 28.6% 등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해마다 예산 증가율이 전년 대비 5∼6% 수준이고 이번 예산요구 증가율이 5%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각 부처들의 예산 요구안은 총 규모면에서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그러나 일부 부처들이 여러 부처에 관련된 사업의 경우,해당 예산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자기 부처 사업예산을 부풀려 요구하거나 예산편성지침을 어긴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부처 내 사업별로는 예산규모가 다소 조정될 전망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새달부터 여객열차 안선다

    다음달 15일부터 경부선 매포·삼성 등 4개 역을 비롯해 전국 31개 역에 여객열차가 서지 않는다. 철도청은 11일 고속철 개통 후 늘어난 일반 여객열차의 운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주요 간선의 열차운행체계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정차역으로 바뀌는 곳은 하루 평균 이용승객이 9명 이하인 역이다.호남선 10개 역,전라선 11개 역,장항선 6개 역이 포함됐다. 운행체계 조정에 따라 경부선 새마을호의 서울∼부산간 운행시간은 4시간30∼40분,무궁화는 5시간20∼30분대로 각각 30여분과 20여분이 단축된다. 고속철 열차 운행도 일부 조정된다.단거리 구간인 서울∼대전과 서울∼동대구,용산∼익산을 운행하는 열차는 각각 동대구와 부산,목포 및 광주까지 연장 운행된다.탑승률 20% 수준인 호남선 서울∼광주간 직통열차는 광명·서대전·익산역에 정차하게 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비상경영’ 선언

    “연료절감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도입·적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선 감축과 운임 인상 등 다각적인 생존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10일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유가 여파에 따른 극복 방안을 이같이 밝히고 사실상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그는 이어 “소홀히 지나친 게 없는지 다시 돌아보고 있다.연료 절감을 위해 비행 경로를 짧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연료 절감을 위한 별도 팀을 운영 중이다.유가 상승 대처 방법으로는 연료 절감과 노선 감축밖에 없다.노선 감축은 앞으로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2·4분기 경영실적과 관련,“유가 상승으로 지난 1·4분기보다 경영실적이 더 나쁠 것”이라면서 “그러나 성수기인 3·4분기에는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속철 개통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노선 개발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조 회장은 이날 열린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동맹업체간 유류,항공기,부품 등의 여러 분야에서 공동 구매를 늘려 항공업계의 난관을 함께 극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고유가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 항공유와 항공기 부품 공동구매 물량을 확대하고 광고,홍보도 공동 진행해 비용을 절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스카이팀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항공유 사용량의 5% 안팎인 5억 6000만갤런을 공동 구매했다.또 미국의 노스웨스트항공과 콘티넨털항공,에어프랑스에 합병된 네덜란드의 KLM항공 등 3개사의 가입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인천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데스크 시각] 땅속으로 가는 고속철/김용수 공공정책부 차장

    지난 4월1일 ‘단군 이래 최대의 역사’라는 경부고속철이 1단계 개통됐다.2010년에는 2단계 완전 개통이 예정돼 있다.그러나 예정기간내 2단계 개통은 이미 물건너갔다.대전시와 대구시의 도심구간 통과 방법을 놓고 지상화냐 지하화냐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착공시기를 놓쳐버렸기 때문이다.예정대로 완공하려면 이미 설계를 마치고 삽을 들었어야 한다. 논란의 핵심은 통과방법의 지상화냐 지하화냐가 아니라,그로 인해 고속철역사가 지하에 들어서느냐 지상에 들어서느냐 하는 문제다.대전·대구시민들과 이 지역 출신 정치인들은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고속철이 지상에 건설되면 도시가 양분돼 균형적인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또 정책은 한번 결정됐으면 밀고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의 방안은 YS정권 때인 지난 1995년 지하화로 결정됐다.그러나 도심구간을 지하로 건설할 경우 역사가 위치한 곳 10㎞ 전부터 고속철이 지하로 들어가야 한다.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철을 위해 경사를 완만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렇게 되면 대전의 고속철 지하구간은 20㎞,대구는 22㎞에 이르게 된다.더욱이 고속철역사는 대전역이 지하 60m,동대구역은 지하 40m에 위치하게 된다.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고속철역사가 지하에 있다는 것은 듣도 보도 못했다.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으니 그럴 수밖에.이건 상식의 문제다.도시 양분을 꺼려 고속철을 지하에 묻어버린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우리는 과거에 서울 청계천이 보기 싫다고 시멘트로 덮어버린 적이 있다.그러나 30년이 채 못돼 다시 복원하느라 난리다. 이미 고속철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프랑스,일본도 건설기술이 없어서 지하화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지하화하면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그런데 지하 60m라니,그것도 지하철이 아닌 고속철이.이 정도의 깊이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빠져나오는 데만도 6∼7분이 걸린다. 지하 수십m의 고속철역사에서 화재나 테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라.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사고가 터져도 구조용 중장비를 투입할 수조차 없다.특히 지하철 화재 참사를 당한 대구시의 경우는 정부 방안과 상관없이 먼저 지상화를 요구해야 마땅하다. 그런 의미에서 대전시의 제안은 매우 현명하다.대전시는 중앙정부가 선로 주변을 정화하는 조건이면 지상화도 괜찮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건설교통부에 보내왔다.대구에서도 일부 지상화 요구 바람이 일고 있다. 8일에는 대구시의회 요구로 철도시설공단이 도심통과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다행스러운 일이다. 도심구간을 지하화하면 대전은 1조 5000억원,대구는 1조 8000억원의 건설비가 들어간다.지상화보다 4000억∼5000억원이 더 든다.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안전이다. 고속철역사는 한번 만들면 수백년 사용해야 할 공간이다.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정부는 정치논리·지역논리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침착해야 한다.예정된 공사기간에 쫓겨 섣불리 착공해서도 안 된다.지역 주민들을 계속 설득해서 지상화로 이끌어야 한다. 길이 400m에 이르는 고속철이 지하 60m에서 승객 960명을 태운 채 무슨 일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 김용수 공공정책부 차장 dragon@seoul.co.kr˝
  • [부동산 in]“아산은 수도권” 이달 분양 개시

    ‘서울·수도권 사람이 올까,아니면 충청권 수요자가 올까.’ 대표적인 고속철 수혜지역인 충남 아산에서 이달부터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된다.아산지역에서 분양대기 중인 아파트는 1만여가구.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가장 먼저 오는 16일부터 아산시 음봉면에서 ‘포스크 더 레이크 사이드’ 1288가구를 분양한다.인근에 5만 6000여평의 저수지가 있어 레이크사이드라는 이름을 붙였다.33평형 630가구,39평형 270가구,49평형 298가구,59평형 90가구 이다.평당 분양가는 500만원대. 포스코건설에 이어 배방면에서는 롯데건설(720가구),현대산업개발(869가구),한라건설(794가구) 등이 2300여가구를 분양한다.문제는 이들 지역에 청약통장 1,2순위자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천안·아산의 청약예금 1순위자는 1681명,부금 1순위자는 1961명에 불과하다.2순위까지 다 합쳐도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는 2만 400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순위내에서는 미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결국 4순위에서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당첨 금지에 해당되지 않는데다 인근에 삼성 반도체 공장 등의 건설을 추진중인 탕정지구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들은 서울·수도권 거주자에게도 지방아파트 청약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이 경우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쉽지 않은 사안이다.부동산전문가들은 “2∼3년후 인근 지역의 개발 등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안목의 수도권 거주자의 투자도 생각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길섶에서] 기찻길/우득정 논설위원

    어린 시절의 기억은 항상 고향 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기찻길에서 시작된다.저녁 무렵 철길 위에서 기다리노라면 이웃 과수원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사과를 쥐어 주곤 했다.또 기찻길은 선로 위에 대못을 올려두면 칼날로 변하는 마법의 대장장이이기도 했다.겨울철에는 형들과 함께 철로를 따라 떨어진 조개탄을 줍는 것이 가장 큰 일과였다. 어느 가을 이웃집 아이가 기차에 치여 죽었던 날,어머니는 기찻길을 지나던 엿장수가 아니었다면 막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철로 위에 서서 기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기차를 신기한 듯 바라보던 막내를 엿장수 아저씨가 온몸을 던져 구해줬단다.아이들로부터 그 얘기를 전해 듣고 고마움을 표시하려 엿장수를 찾았더니 벌써 사라지고 없었다는 얘기와 함께. 이름조차 생소한 한 기업이 보낸 사보가 책상에 놓여 있다.고속철 선로로 장식된 표지를 넘기니 하루 서너 차례 굉음을 울리며 마을 앞을 지나던 기차의 사진도 실려 있다.선로 주위를 감싼 아지랑이도 기억 속의 모습 그대로다.갑자기 기적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듯하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부동산 in]용산 트라팰리스에 ‘돈脈’ 흘러드나

    서울 용산 ‘시티파크’를 앞지르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나온다.서울 용산구 용산동 19번지 일대 용산공원 남측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트라팰리스’주상복합 아파트를 일컫는 말이다.시티파크 앞쪽 용산공원과 붙어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참여한다.지상 34∼40층 6개동 1014가구(아파트 888가구,오피스텔 126실 예정)로 오는 11월쯤 분양될 예정이다. 지명도 높은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데다 입지여건이 빼어나 시티파크에 이어 다시 한번 청약 광풍이 예상된다. 분양 전까지는 지분(조합원이 갖고 있는 토지에 관한 권리)을 사고팔 수 있어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하다.지분 가격이 평당 4000만원을 넘어섰다.연초보다 20∼30% 올랐다. ●조망권,‘시티파크’보다 낫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트라팰리스가 시티파크보다 낫다는 근거로 빼어난 입지를 댄다.조망권,교통여건이 뛰어나다.발전 가능성도 그만이다. 조망권을 보자.이 아파트는 21∼45층짜리 동·남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동쪽에는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전혀 없다.이 때문에 단지와 붙어 있는 용산공원을 앞마당처럼 내려다볼 수 있다.10층 이상은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남향 30층 이상 아파트는 멀리나마 한강을 볼 수 있다.한강 시민공원 이촌지구를 이용하기 쉽다.트라팰리스가 들어서면 대부분의 시티파크 아파트는 용산공원 조망이 가린다. 교통여건도 빠지지 않는다. 걸어서 5∼6분 거리에 경부고속철도 용산역이 있다.용산역은 경부고속철도 출발역으로 이용된다.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이촌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다.서울 도심이나 강남 이용도 쉽다.시청까지 승용차로 5분 안팎 거리다.한강대교와 동작대교와 바로 이어진다. 발전 가능성도 크다.용산역을 중심으로 용산 부도심 개발이 진행 중이다.멀지 않아 이 곳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국립박물관이 용산공원안에 들어선다.미군기지 이전이 이뤄지면 주거환경이 쾌적해지고,건축 규제 등이 풀려 부동산값 상승도 기대된다. ●지분 가격 출렁 시티파크 분양 이후 지분 가격이 급등했다.올해 초부터 가격 오름세가 눈에 띄었지만 불을 댕긴 것은 시티파크였다. 올해 초 평당 2500만∼3000만원 했던 재개발 지분 가격은 시티파크 청약 이후 껑충 뛰었다.무려 평당 500만원 이상 올라 평당 35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빠졌다.주택거래신고제 시행 이후 강남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지분 가격이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용산지역도 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한껏 달아올랐던 투자열기가 가라앉았다.급매물 위주로 가끔씩 거래될 뿐이다. 20∼30평대 지분의 경우 한때 평당 3700만원까지 거래됐던 땅이 최근 3300만원에 팔렸다.급매물은 3000만∼3200만원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실수요자 숨 고른 뒤 투자를 조합은 14일까지 희망 입주 평형 신청을 받은 뒤 관리처분을 시작할 방침이다.무상 지분율은 140%로 예상된다. 지분 10∼20평을 갖고 있는 조합원들은 38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땅 10평을 사면 아파트 14평형을 무료로 받고 나머지 평형에 해당하는 분양가를 추가로 내면 된다.따라서 14평형에 해당하는 아파트는 무료로 받고 나머지 24평형에 해당하는 분양가(평당 1500만원 예상) 3억 6000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투자하기보다 한숨 고른 뒤 투자할 것을 권한다.재개발지구 투자 시점을 가르는 기준은 관리처분.조합원이 갖고 있는 땅의 재산가치를 따져 새로 들어설 아파트 입주 평형과 추가 부담금을 결정하는 단계다.이 때문에 관리처분이 시작되면 사업 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 가격이 오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용산특별계획구역은 사정이 다르다. 전반적으로 집값이 빠지는 분위기에다 용산구가 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분 시세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현구 거성부동산 사장은 “지분 시세는 당분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 같다.”면서 “관리처분 계획이 진행돼 수익분석을 예상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기관 입주 미니신도시 20곳 조성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할 ‘미래형 혁신도시’ 20여개가 조성된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3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뺀 10개 시·도에 각각 공공기관 입주 신도시 1∼2개를 만들고,도시마다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 6∼10개를 묶어 집단 이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각 시·도에 배분될 1∼2개의 특화기능별로 묶은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 및 연구소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주거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공공기관 중심으로 행정집적을 이룬 뒤 연관산업 발전을 유도,지역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시라고 보면 된다. 충북 오송 신도시가 혁신 신도시의 모델이다.‘공공기관+연구소+기업+주거단지’가 어우러진 특화된 자족형 미니 신도시인 셈이다.오송신도시는 150만평에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원 등 4개 공공기관과 15개 연구소가 이전하기로 확정됐다.바이오산업 관련 민간 업체도 대거 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4233가구의 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1만 3122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오송 의료보건도시처럼 ▲항만중심 도시 ▲농업중심 도시 ▲건설·교통도시 ▲전력·에너지 중심도시 등이 생기게 된다. 각각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공기관 종사원 2000여명을 비롯,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신행정수도로부터 1시간 거리(고속철도 포함)에 들어설 계획이다.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도시마다 기반시설 등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집단이전기관은 100여개이며 연관성,지역 파급효과,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하반기부터 부지조사,설계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개별이전기관은 그러나 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되 지자체의 유치 희망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미래형 혁신도시 부지를 조성하기 어려운 곳은 현재 개발 중인 택지지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수도권 공공기관은 344개중 이전 검토대상 기관은 268개이며 이중 이전이 잠정 확정된 기관은 180∼200개 정도다. 지역별 혁신도시의 성격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지만 많은 기관들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가까운 충청권과 전북권,강원 원주권을 1,2순위로 희망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기관 입주 미니신도시 20곳 조성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할 ‘미래형 혁신도시’ 20여개가 조성된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3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뺀 10개 시·도에 각각 공공기관 입주 신도시 1∼2개를 만들고,도시마다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 6∼10개를 묶어 집단 이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각 시·도에 배분될 1∼2개의 특화기능별로 묶은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 및 연구소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주거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공공기관 중심으로 행정집적을 이룬 뒤 연관산업 발전을 유도,지역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시라고 보면 된다. 충북 오송 신도시가 혁신 신도시의 모델이다.‘공공기관+연구소+기업+주거단지’가 어우러진 특화된 자족형 미니 신도시인 셈이다.오송신도시는 150만평에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원 등 4개 공공기관과 15개 연구소가 이전하기로 확정됐다.바이오산업 관련 민간 업체도 대거 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4233가구의 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1만 3122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오송 의료보건도시처럼 ▲항만중심 도시 ▲농업중심 도시 ▲건설·교통도시 ▲전력·에너지 중심도시 등이 생기게 된다. 각각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공기관 종사원 2000여명을 비롯,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신행정수도로부터 1시간 거리(고속철도 포함)에 들어설 계획이다.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도시마다 기반시설 등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집단이전기관은 100여개이며 연관성,지역 파급효과,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하반기부터 부지조사,설계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개별이전기관은 그러나 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되 지자체의 유치 희망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미래형 혁신도시 부지를 조성하기 어려운 곳은 현재 개발 중인 택지지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수도권 공공기관은 344개중 이전 검토대상 기관은 268개이며 이중 이전이 잠정 확정된 기관은 180∼200개 정도다. 지역별 혁신도시의 성격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지만 많은 기관들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가까운 충청권과 전북권,강원 원주권을 1,2순위로 희망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할인점 알뜰살뜰 정보]

    ●롯데마트는 3일 서울 중구 서울고속철도 역사에 33호점인 서울역점을 열었다.6일까지 롯데 마일리지 구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라면 10봉지나 고급 우산을 증정한다. ●농협유통은 7∼9일 양재점과 창동점,용산점,목동점에서 폐건전지 3개,폐형광등 1개,농협유통이 만든 1회용 비닐봉투 2개를 가져오면 상품 구입과 상관없이 재생비누 1개를 준다. ●테크노마트는 13일까지 BC카드로 5만원 이상 구입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할부 수수료 2.85%는 카드사에서 부담하고 테크노마트는 구매 소비자에게 BC 탑 포인트 1%를 적립해 준다. ●LG마트는 송아지부터 개별적으로 개체 이력을 철저히 관리해 생산되는 호주산 고급 쇠고기인 ‘필 소 굿’ 판매에 들어갔다.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한 쇠고기의 생산 이력을 스티커에 부착되어 있는 관리번호를 통해 홈페이지(www.feelsogoodlg.com)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13일까지 ‘과실주 대축제’를 실시한다.인기 있는 매실은 한 상자에 7800원,산딸기·앵두·버찌·오디 등은 한 팩에 428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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