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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스타 해저터널에 갇혀 2000명 밤새 ‘악몽’

    영국~프랑스를 해저로 오가는 초고속열차 유로스타 4편이 잇따라 고장나 승객 2000여명이 밤새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 BBC와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후 파리를 떠나 영국으로 향하던 유로스타 4편이 잇따라 전기장치 고장으로 해저터널에서 멈췄다. 이 사고로 승객 2000여명이 16시간 동안 터널에 갇혀 밤을 새워야 했다. 고장난 기차 중 일부는 난방과 조명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이 공포에 떨며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거의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열차에는 물과 먹을 게 없어 승객들의 불편이 매우 심했다. 열차에 갇혔던 프랑스 여대생 아타샤 실존스는 “혹심한 추위와 먹을 것과 마실 게 없어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유로스타 측은 임시 열차를 보내 사고 열차를 영국으로 견인했다. 해저터널에서 기차가 고장 나 견인되기는 1994년 터널이 개통된 이후 처음이다. 유로스타는 승객들에게 열차 요금을 전액 환불해 주고 추가로 1인당 150~170유로의 왕복 유로스타 승차권과 숙박·택시비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로스타는 “갑자기 내린 폭설로 전동기 모터의 전기시스템이 끊겨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리처드 브라운 유로스타 사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하의 온도에서 운행이 가능한지 시험하기 위해 2~3대의 열차를 터널에 보냈는데 이중 1~2대에서 사고 열차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때까지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사장은 영국 측 종점인 세인트 팬크라스를 방문한 뒤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고 여파로 이미 크리스마스 전 여행을 하려던 2만 4000명 이상의 여행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스타는 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 열차로 런던과 파리는 2시간15분, 런던과 브뤼셀은 1시간51분에 달린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고속철에 치이는 사슴 ‘안타까운 순간’

    야생 사슴이 고속열차에 치여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독일 일간 빌트는 지난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철도에서 노닐던 야생 수사슴이 고속열차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사슴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프릿저를 관통하는 철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베를린 행 고속열차 ICE 793에 받혔다. 이 사고로 수사슴은 즉사했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20명은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 프릿저 경찰 에리카 크로즈스콘은 “사슴과 부딪힌 충격으로 브레이크의 중요한 요소인 열차의 압축된 공기 호스가 완전히 파손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수습으로 열차 23대가 연기됐으며 3대는 취소돼 열차 운행에 큰 혼란을 빚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 푸틴총리 訪中 35억弗 경협 선물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3일 베이징에서 14차 중·러 정례회담을 갖고 양국 간 35억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전날 밤 베이징에 도착한 푸틴 총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 총리가 주최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양국 총리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과 국제 및 지역 문제 등을 논의했다. 원 총리는 푸틴 총리에게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총리는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면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총리를 수행해 방중한 러시아 기업인들은 이날 중국 측과 총 35억달러 규모의 협정 및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중국 개발은행과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VEB)간 5억달러 규모의 차관 계약을 비롯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중국에 매년 700억㎥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계약 및 교통과 사회간접자본 건설, 자원개발 등의 공동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다. 외신들은 당초 양국이 푸틴 총리의 방중 기간 총 34개 분야, 55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협정을 체결한다고 보도했으나 협정의 규모는 당초보다 줄어든 35억달러로 결정됐다. 양국은 또 탄도 미사일 발사 통고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포함해 이민에 관한 협정, 비즈니스 거래와 ‘고속열차를 이용한 러시아 여행’ 등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원 총리와 푸틴 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협정 조인식에 참석해 기업인들이 체결한 계약을 승인하고 정부간의 협정에도 서명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저녁 회담이 끝난 뒤 중국과 러시아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기념행사와 중국에서 진행된 ‘러시아어의 해’ 행사 폐막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두 총리는 1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총리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담은 서방측 주도의 기구들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지역안보 협의체 성격으로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 회원국과 이란, 인도, 파키스탄, 몽골 등 4개 옵서버 국가, 초청국인 아프가니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는 회원국 간의 경제와 사회, 문화 협력 방안과 함께 대테러 공조 방안, 국제범죄 조직 척결 등 안보 문제도 논의할 전망이다. stinger@seoul.co.kr
  • “한국철도 기술 배우러 왔어요”

    한국철도의 기술을 배우기 위한 해외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고속열차를 직접 탑승해 보고 건설 현장도 방문하는 등 한국의 기술력을 자국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9월에만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브라질 정부 관계자, 의원 등이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5월 철도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우즈베키스탄은 지난달 15일 슈쿠로브 아크버 부사장 일행이 방한, 타슈켄트~사마르칸트(350㎞) 간 고속화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현지 조사 중인 이 사업이 결정되면 양국은 전문가로 프로젝트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타당성 조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16일에는 몽골의 라쉬 라드나바자르 의원과 교통부 차관 일행이 공단을 찾았다. 교통부장관 출신인 라쉬 의원은 지난 8월에도 방한해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과 한·몽골 의회 간 철도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국은 한·몽 철도 및 에너지 협력 회의에서 타반톨고이 광산연계 철도건설방안과 몽골철도 현대화사업 재원 확보를 위한 공동 자원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이미 마틴 브라질 연방하원 교통위원장 일행도 지난달 22일 공단을 방문했다. 브라질은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520㎞) 간 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이어서 선진국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우리나라 역시 시설공단과 코레일, 로템 등 민간기업들로 브라질 고속철도사업 한국추진단을 구성했다. 브라질 방문단은 보수기지와 경부고속철 2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한국 철도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광장] 허락 받아야 오를 우주/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허락 받아야 오를 우주/진경호 논설위원

    미국이 처음 쏘아 올린 로켓은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날아갔을까. 1.5m라고 한다. 발사대를 채 벗어나지도 못하고 2초 만에 쾅 터져버렸다. 반세기 전 1957년 일이다. 그 해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고도 900㎞의 지구 궤도로 쏴 올렸다는 소리에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든 결과다. 물론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 성공도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무수한 실패를 겪은 다음의 일이다. 히말라야는 허락 받은 자만이 오른다던가. 하물며 우주라니. 170만년의 인류 역사에서 인간이 지구 밖으로 몸을 빼내 본 것은 5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지구 밖에서 바라보면 얇디얇은 막(幕)에 불과한 대기권 100㎞를 한번 벗어나 보기 위해 인류는 그동안 숱한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스푸트니크 1호 발사의 토대가 된 독일의 V2로켓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만 유럽 각지의 포로수용자 2만명이 희생됐다. 순전히 기술적 사고에 따른 희생자만 해도 미국에서만 수십명이다. 가장 성공작이라는 아폴로 시리즈에서도 8명의 우주비행사가 희생됐다. 1986년 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발사 75초 뒤 폭발해 탑승자 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우리와 후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2003년 VLS 3호가 발사 사흘 전 발사대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과학자 21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오죽하면 연구개발을 뜻하는 R&D조차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은 모험(Risk)과 위험(Danger)이라고 하겠는가. 챌린저호 사고만 해도 연료 누출을 막는 장치인 O링이 영하의 날씨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일어났다. 대기권을 벗어나면 시속 4만㎞의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라 0.0001초, 0.0001도의 작동 오차도 대형 사고와 실패로 연결되는 게 우주 개발인 것이다. 미국이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시리즈(1~17호)에 쏟아부은 돈은 1966년부터 6년간 무려 1400조원. 나로호 발사에 투입된 예산 5025억원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겠으나 아폴로 프로젝트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다. 숱한 희생과 좌절을 겪어야 비로소 슬그머니 문을 열어주는 게 우주라는 교훈을 우리는 나로호의 꺾인 날개에서 절감한 셈이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수년을 보내고도 끝내 고개를 떨구고 만 우리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정말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 있다. 우리 과학자들의 헌신적 노력과 거액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부터 추진체 발사 관련 기술은 이전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로호 발사를 주관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의 책임을 짚지 않을 수 없다. 과거 고속열차 도입 과정만 살펴봐도 관계당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찰팀을 꾸려 프랑스와 독일, 일본 등 세계 고속철도 업체들간 경쟁을 유도, 기술이전을 끌어냈다.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기본 공식이다. 그러나 이번 나로호 프로젝트에서는 공식이 뒤바뀌었다.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국제입찰 경험이 없는 공학박사들을 직접 우주개발 선진국들로 보내 프로젝트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고는 잇따라 거절 당하는 수모 끝에 러시아로부터 기술 이전도 받지 못하는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열정과 돈은 있었을지 몰라도 이를 슬기롭게 엮어낼 외교력과 비즈니스 능력은 찾기 어려웠다. 달 탐사선을 띄우는 훗날 돌아보며 피식 웃을, 서툰 첫발 떼기의 추억으로 끝나길 바란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시론] 녹색성장 성패 탄소거래제에 달렸다/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시론] 녹색성장 성패 탄소거래제에 달렸다/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탄소를 거래한다? 흔히 사고 파는 물건처럼 눈에 보이지도 않고 주식이나 채권같이 개수를 셀 수도 없는 탄소를 어떻게 거래하지? 과거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고 하더니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또한 이런 해학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도입은 ‘녹색나라’에 고속으로 데려다 줄 정책수단이다. “저탄소 녹생성장”, “JP 모건 10억달러 한국 녹색산업에 투자”, “정유업계 저탄소녹색에너지기금 150억 규모 조성” 등 요즘 어디를 가나 온통 녹색 이야기이다. 일부에선 녹색 버블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있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작된 녹색 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탄소 거래제도는 녹색성장이 언급될 때마다 나오는 메뉴로, 탄소에 대한 가격이 매겨지면 녹색성장의 핵심 정책들이 자동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에 녹색정책 중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탄소가격제도 중 탄소세 정책은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에 대해 일정 비율의 세금을 부여하는 제도로 정책 도입이 간단하고 쉬운 반면에 전체적 감축량을 산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많은 국가들이 탄소거래제를 선호하고 있다. 유럽연합이 이미 탄소거래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도 탄소거래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 우리는 탄소거래제를 왜 도입해야 하는가? 첫째는 개인이나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효율이 높은 기계들로 교체를 해 대응할 것이고 개인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얻으려 에너지 절약이나 효율 향상 기기를 사용하게 된다. 둘째, 녹색경제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의 도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에 가장 치명적 장애 요인이 화석연료 대비 신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그리드 패리티(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단가와 화석연료의 단가가 같아지는 단계)를 달성해야 하는데, 탄소에 대한 가격이 매겨지면 기존 화석연료의 발전단가가 상승하게 되고 그리드 패리티 문제 해결에 힘을 실어줄 것이며 정부의 지원 없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도 가능해진다. 올 12월 개최될 ‘포스트 2012 유엔기후변화협약’ 회담에선 국가별 탄소배출권 할당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우리도 동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배출권 할당 비율을 많이 받아야 산업경쟁력이 향상되므로 탄소거래제도 정책을 도입해 포스트 2012에 대비해야 한다. 무분별한 탄소 배출이 농산물을 고사시키는 산성비가 되어 내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거대한 빙하가 녹아 “후손의 미래를 담보로 얻어지는 현재의 풍요로움”이라는 명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결국 탄소거래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에너지 및 자동차 효율 기준 강화, 전력회사에 대한 의무할당제도 도입과 같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정책을 모두 싣고 달릴 고속열차인 탄소거래제도를 도입해 전 국민이 자율적 티켓 매매를 통해 고속으로 녹색나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책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만 “무늬만 녹색성장이다.”, “오즈의 마법사에서처럼 녹색안경을 억지로 쓰게끔 강요한다.”는 우려의 소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녹색나라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 부산 철도·물류 산업전 개막

    부산 철도·물류 산업전 개막

    ‘시속 400㎞로 달리는 차세대 KTX, 고무바퀴레일경전철….’ 국내외 첨단 철도차량 등을 한눈에 보는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이 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4회째인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철도·물류 관련 기업 123개사가 59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국책사업으로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KTX)를 국내 처음 공개한다. 2015년부터 투입될 이 KTX는 시속 400㎞(기존 300㎞) 주행이 가능하다. 우진산전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반송선 구간에 투입될 국내 최초의 무인 고무바퀴 경전철 차량을 내놓는다. 로윈은 인천시 월미도 관광특구에서 운영될 모노레일 차량을 전시한다. 이 차량은 비상시 승객들이 높은 곳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일본 히타치사는 2014년 운행되는 대구 지하철 3호선 모노레일과 각종 한국형 철도에 맞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독일 베케사 등이 속도감지 및 열차제어 부품 등 최첨단 철도부품들을 전시하는 등 국내외 10개 철도 및 물류 관련 기관도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2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상담 목표는 30억달러(약 3조 6000억원)로 잡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국제철도·산업물류전 새달 3일 개막

    ‘철도차량의 모터쇼’로 불리는 2009 부산 국제철도·산업물류전이 6월3~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육중한 철도 차량들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4개국 철도·물류 관련 기업 123개사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3종의 실제 철도차량을 전시하며, 차세대고속열차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 파리, 뉴욕 맞먹는 거대도시로

    파리, 뉴욕 맞먹는 거대도시로

    │파리 이종수특파원│‘파리를 21세기형 친환경 거대도시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수도 파리를 영국의 런던, 미국의 뉴욕 등 국제적 도시에 맞먹는 대도시로 거듭 탄생시킨다는 ‘그랑 파리 비전’을 발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의 건축·문화유산관에서 “대도시는 누가 봐도 일단 커야 대도시” “살기 불편함과의 싸움” “지속가능한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를 동원해 40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2012년 착공해서 10년 동안 이어질 대역사의 핵심 내용은 교통·주택·건축 등 3대 분야를 크게 정비하는 것이다. 먼저 대도시 파리권은 프랑스 북부 항구 도시 아브르까지 확장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대도시 파리의 항구는 아브르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런던·파리·밀라노를 축으로 하는 유럽 경제개발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센강 유역을 개발하고 파리와 북서부 해안을 1시간 만에 달리는 초고속열차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350억유로(약 61조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리 주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용 규모를 크게 늘린 자동화 전철이 다니는 130㎞ 길이의 고속 순환철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파리 중심과 단절된 10여개의 주요 교외 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그랑 파리’ 프로젝트에는 해마다 7만여가구의 거주 공간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샤를 드골 공항 인근에 녹색 삼림지구 조성 ▲파리 주변에 초고층 빌딩 건립 ▲파리 남부 사클레 지역에 거대 테크노파크 건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제안한 것이다. 여기엔 인구 200만여명이 모여사는 ‘과밀도시 파리’, 인근 교외 지역에서의 ‘지옥 출근길’ 등 불편함을 없애고 대신 국제적인 메트로폴리탄을 구축한다는 야심이 담겨 있다. ‘그랑 파리’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리처드 로저스,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드 포르장파르크, 장 누벨 등 유명 건축가 10여명이 참여했다. vielee@seoul.co.kr
  • [씨줄날줄] 대심도(大深度)/노주석 논설위원

    가우디와 피카소, 달리와 미로의 숨결이 깃든 지중해의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도심에서 자동차의 행렬을 찾아볼 수 없다. 고색창연한 중세풍의 건축물들이 즐비한 시가지에 전차와 자전거가 한가로이 달릴 뿐이다. 자동차는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론다(Ronda)’라는 지하 고속도로 속을 달리고, 건물은 외벽만 예스러울 뿐 내용물은 현대식으로 개조해서 사용한다. 겉과 속이 다른 도시지만 연간 5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줄기차게 이 도시를 찾는다. 바로셀로나의 변신은 1992년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이뤄졌다. 골자는 지하 고속도로의 건설이었다. 자동차를 도시 속으로 집어넣은 발상의 전환이 바로셀로나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지하 차도는 이제 고전이다. 세계는 바야흐로 대심도(大深度) 철도시대에 접어들었다. 시속 100㎞ 이상의 광역 고속열차가 깊이 40m 이하의 지하세계를 쏜살같이 달린다. 미국 워싱턴 맥스 레일의 깊이는 79m이고, 러시아 모스크바 메트로는 84m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광역철도 인프라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RER는 기존 철도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경기도는 그제 총연장 145.5㎞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2016년까지 지하 40∼50m에 짓는 ‘수도권 교통혁명 선포식’을 가졌다. 서울산업대 김시곤 교수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철도의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인구나 면적이 비슷한 도쿄권의 11%, 런던권의 7%, 파리권의 22%에 불과하다.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느림보’ 수도권 전철과 ‘나홀로’ 승용차 출퇴근을 대신할 대심도 철도의 최고 장점은 토지보상비와 민원발생 소지가 제로에 가깝다는 점이다. 자동차 통행량이 하루 평균 88만대 줄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t 감축과 에너지 소비액 5800억원 감소는 덤이다. 갈 길이 멀고 험하지만 대심도 철도는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과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 소비감소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단숨에 잡는 대안이라 할 만하다. 성공 여하에 따라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권도전과 집권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청계천=이명박’ ‘대심도=김문수’라는 새로운 대권 방정식이 성립될지 주목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개통 5년’ KTX 이용객·정시율 세계수준

    ‘개통 5년’ KTX 이용객·정시율 세계수준

    다음달 1일 KTX가 개통 5주년을 맞는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 이용객이 개통 5년 만에 1억 7000만명을 넘어섰다. KTX는 하루 평균 10만 5000명이 이용하면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거리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KTX 이용객은 개통 4개월20일 만인 2004년 8월20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5년간 KTX를 이용한 승객은 모두 1억 7345만명으로 코레일은 12월이면 2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7만 2000명 수준이던 하루 이용객도 5년 만에 10만 5600명으로 47% 증가했다. 설 연휴인 지난 1월26일에는 하루에만 17만 8584명이 이용했다. 개통 이후 KTX가 시속 300㎞로 달린 운행 거리는 1억 68만 8585㎞. 지구를 2517바퀴 도는 거리다. 운행 거리 못지않게 서비스도 개선됐다. 개통 초기 86.7%에 그쳤던 정시율(예정 시각 5분 이내 도착 비율)은 5년 만에 97%대로 향상돼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 정시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주요 도시 이용 교통수단 패턴도 달라졌다. 서울~부산 노선에서 KTX는 항공 수요를 대부분 흡수했다. 2003년 부산~김포 노선의 항공 이용객은 530만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40만명으로 줄었다. 고장 건수도 2004년 81건에서 지난해에는 27건으로 크게 줄었다. 주행거리는 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고장 건수는 줄어든 셈이다. 한국형 고속열차(KTX-Ⅱ) 개발에도 성공했다. ‘KTX-Ⅱ’개발로 일본·프랑스·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시속 300㎞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열차를 독자 개발하는 국가가 됐다. 이 열차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KTX는 프랑스 알스톰사의 기술에 대부분을 의존했지만, KTX-Ⅱ는 국산화율이 90%를 넘는다. 새 고속열차는 모든 좌석이 순방향으로 제작된다. 좌석 간격도 980㎜로 현행 KTX보다 50㎜ 넓어진다.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220V 콘센트를 좌석에 부착했다. KTX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권으로 좁혀지면서 장거리 출퇴근이 증가하는 등 일상생활도 많이 바뀌었다. 유동인구 증가와 역세권 개발 등으로 KTX 정차역 인근 개발도 앞당겼다. 코레일은 “천안·아산을 비롯한 충청 북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이 지역이 서울의 광역생활권으로 편입됐다.”며 “KTX-Ⅱ가 투입되고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佛 300만명 총파업… 항공·철도 마비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노동계가 19일(현지시간) 총파업을 단행하면서 구매력 강화 방안 등을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추가 경기부양책은 내놓지 않겠다고 맞서면서 노()-정(政)의 대치가 이어졌다. 노동계는 이날 2차 총파업에 300만여명(경찰 추산 120만명)이 참가해 사르코지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29일의 1차 총파업 때는 250만명(경찰 추산 100만명)이 참여했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200여건의 시위와 집회가 열렸다. 이로 인해 항공 교통을 비롯, 철도·초고속열차(TGV) 등이 파행 운행됐다. 프랑스국영철도(SNCF) 발표에 따르면 TGV의 40%, 국내선 철도의 50%가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파리 시내의 전철·버스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파리와 교외를 연결하는 국철(RE R) B선 70%가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학교와 병원, 우체국, 은행 등의 노조도 파업에 동참해 서비스 기능이 일부 마비됐다. 특히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세계적 정유사인 토탈 등의 노동자들도 파업에 참여해 원전 출력과 정유 수송량 등이 크게 줄었다. 프랑스 최대 노조연합인 노동총동맹(CGT)의 베르나르 티보 위원장은 “정부가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사르코지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한 프랑스인들의 근심·걱정은 이해하지만 지금까지 발표한 것 이외의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도 민영방송 TF1에 출연해 “더 이상의 경기부양책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vielee@seoul.co.kr
  • 佛 “경기부양책 반대” 2차 총파업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노동계가 19일(현지시간) 다시 총파업에 돌입한다.이번 총파업은 지난 1월29일 단행된 1차 총파업보다 강도나 파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1차 총파업 때는 공공 부문 노동계를 중심으로 100만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공공 서비스 기능이 상당부분 마비됐다. 그러나 민간 부문 노동자들의 참여가 적어서 후유증이 약했다. 이번 파업에는 토탈사와 푸조-시트로앵 등 민간 부문 노동자들도 참가해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이번 파업은 1차 총파업 직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고용 창출에 비중을 두고 265억유로(약 5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 내용을 발표한 데 대해 노동계가 반발하면서 주도한 것이다.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호의적이다. 최근 경제지 레제코와 프랑스 앵포가 BVA-BP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4%가 노동계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좌파 성향의 응답자들은 92%가 파업에 찬성했다. 우파 성향의 응답자들도 55%가 정부보다는 노동계의 손을 들어주었다.이번 파업 피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역시 공공 부문이다. 특히 중·고교 교원노조가 대거 파업에 참가할 계획이어서 파리를 비롯 몽펠리에·툴루즈 등 지방 주요 도시 학교의 휴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지역 교원노조는 파업시 적용하는 최소서비스 제도에도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또 철도·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파행 운행이 불가피하다. 프랑스 국영철도(SNC F), 파리교통공사(RATP) 등 운송 노조 측은 파업 관행대로 하루 전날인 18일 저녁 8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SNCF측은 초고속열차(TGV) 운행률이 60%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리 시내 지하철과 버스는 거의 정상 운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노동총동맹(CGT), 민주노동동맹(CF DT) 등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노동단체들은 정부의 해고 계획 철회를 비롯해 고용 안정, 소비자의 구매력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vielee@seoul.co.kr
  • 경부고속철·호남선 전철 수요 예측 엉터리

    1단계 경부고속철도 및 호남선 전철화 사업의 근거가 된 예상 이용객수(예측수요)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설역(광명, 천안·아산역) 주변 연계교통 체계의 미흡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고속열차 이용객 수요가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분석은 고속철도 개통 5년을 앞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부고속철도 1단계 및 호남선 전철화사업에 대한 사후평가 결과 나온 것으로, 운영사업자(코레일)가 아닌 건설주체의 자가진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7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철도시설공단의 사후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기준 고속철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0만 4000여명이다. 코레일은 현 열차 운행체계로는 이용객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이용 수요가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다. 예측수요는 전혀 달랐다. 1991년 설계 당시엔 일 평균 29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1997년에 마련된 2차 수정기본계획 때만 해도 18만 312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이용객수는 2007년 기준 예측치의 50.47%인 9만 2425명에 불과했다. 2004~2007년 4년간 평균 이용객 수는 예측치의 46.78%에 머물렀다. 호남선 전철화 사업도 마찬가지였다. 2001년 수립된 정부의 기본계획은 2007년 일 평균 5만 897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실수요는 45.9%인 2만 3361명에 불과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예측수요와 실수요가 큰 격차를 보인 것은 교통데이터베이스(DB) 부재와 사회경제지표 추정 오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형 고속열차 ‘KTXⅡ’ 첫선

    한국형 고속열차 ‘KTXⅡ’ 첫선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한국형 고속열차 ‘KTXⅡ’(가칭)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로템은 25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고속전철인 KTXⅡ의 제작을 완료, 창원공장에서 1호차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KTXⅡ는 국내에서 설계·제작된 국산화율 87%의 한국형 고속열차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일본과 프랑스,독일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시속 300㎞ 이상 고속 열차를 독자 기술로 제작·운영하는 국가가 됐다.  KTXⅡ는 유선형 설계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고 마일드 스틸로 제작된 KTX와 달리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차체 무게를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승객 수요에 따라 10량 또는 20량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특히 좌석간 간격이 980㎜로 기존의 KTX보다 50㎜ 넓어졌고,전 좌석에 회전 시스템을 채택해 역방향 좌석의 불편함을 없앴다.외형은 KTX와 같지만 10량 1편성 탑승인원이 363명,20량이 726명으로 KTX(20량 기준 935명)보다 적은 대신 스낵바와 가족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레일은 KTXⅡ를 내년 2월부터 6개월 이상 시운전을 거쳐 현재 전철화 공사가 진행중인 전라선(익산~여수),경부선 2단계(동대구~부산고속선로),경전선(삼랑진~마산)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이슈]델라에 르르드관광청 판매국장 인터뷰

    [월드이슈]델라에 르르드관광청 판매국장 인터뷰

    |루르드(프랑스) 이종수특파원|“종교와 관광을 접목시키는 것은 유럽에서는 큰 비즈니스지요.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스페인·독일 등도 종교를 관광 산업으로 연결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프랑크 델라에(40) 루르드 관광청 판매국장은 “종교가 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은 유럽 역사의 특수성에서 비롯됐다.”면서 “프랑스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노트르담 사원을 비롯 루르드, 몽생미셸 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종교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그는 “루르드는 종교와 관광을 잘 접목시킨 대표적 도시”라고 강조하고 “관광과 영성을 접목시키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40개 나라에서 600만명이 방문하는 결과를 거뒀다.”고 자랑했다. 델라에 국장은 루르드의 성공 원인으로 풍부한 숙박시설과 교통 편의를 들었다. 루르드는 모두 233곳의 호텔을 갖고 있는데 파리에 이어 프랑스 2위다. 또 10㎞와 45㎞ 거리에 공항이 두 곳 있고 파리에서 초고속열차도 하루 다섯차례 운행하고 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루르드의 경우 초기엔 방문객의 주된 목적이 종교적 순례였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인적 휴식이나 관광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 사례로 젊은이와 아시아 관광객의 증가를 들었다.“젊은층이나 비(非)가톨릭 아시아 방문객은 자아 탐구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 방문객은 “일본·중국·한국은 물론 최근에는 인도·태국·인도네시아 등으로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라에 국장은 지난해까지는 주로 4월에서 8월까지가 방문객이 많은 성수기였는데 성모 마리아 발현 150주년에 교황 방문이 겹친 올해는 성수기가 따로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몰려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정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방문객이 지난해에 견줘 47% 정도 늘어났다. 이런 추세로 가면 올해 800만명 돌파가 무난하다.”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 [굿모닝 베이징] 수다 꽃피우는 중국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인들이 시끄럽다고 경멸하곤 한다. 오죽했으면 왁자지껄하게 떠들어 시끄럽다는 뜻으로 ‘호떡집에 불난 것 같다.’라는 말을 쓰겠는가. 일제 강점기 때 화교들은 중국식 호떡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든 호떡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1931년 7월 초 반중국인 폭동이 일어나 조선에 있던 모든 호떡집을 비롯해 많은 화교 가게에 불을 지른 것을 보고 이 말이 유래됐다는 슬픈 사연이 있다. 혹은 호떡집이 불이 나게 장사가 잘 돼 이 말이 나왔다는 등 해석은 분분하다. 지난 4일 처음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발을 내디딘 순간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중국 발음 특유의 사성 탓인 것 같았다. 일부는 고함치듯이 얘기를 나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그들의 표정을 살펴 보니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웃으면서 즐거움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말을 주고받았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나라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20% 가까운 13억여명에 이른다. 곳곳에서 사람이 넘쳐난다. 지난 6일 올림픽 축구 한국-카메룬전을 취재하기 위해 탄 친황다오행 고속열차 안에서 표를 검사하는 직원이 3명이었다. 나이 지긋한 차장은 따로 있었다. 생수를 나눠줄 때 다른 직원 두 사람이 카트를 끌고 객차 안을 돌아다녔다. 기자 숙소인 미디어 빌리지의 식당 자원봉사자도 혼자 서 있다 틈만 나면 둘이 모여 수다를 떨었다. 길거리에서 보이는 부부나 가족들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간간이 인상 쓰는 사람도 있지만 극히 적었다. 친황다오의 한 호텔 앞 동네 식당 주인 부부도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눴다. 종업원들도 뭔가 얘기하다 까르륵 웃었다. 종업원 모집 공고를 보니 월급이 많아야 800위안(약 13만원)이었다. 이렇게 동료 및 가족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며 사는 게 마냥 즐거운 것 같았다. 문득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서울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인지 모른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57개국 물처리 102억유로 매출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57개국 물처리 102억유로 매출

    ■상하수도 분야 NO.1-프랑스 베올리아社 |파리 이종수특파원|상하수 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150년 전통의 기업 베올리아 오(VEOLIA EAU). 베올리아 앙비론망(환경)의 자회사인 베올리아 오(이하 베올리아)는 지구촌 57개 나라의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에 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구 수로 환산하면 1억 800만여명이 베올리아의 물처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약 101억 9000만유로(약 16조 7600억원)를 기록한 150년 전통의 베올리아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수돗물 친밀도 높이는 지역 축제·교육 운영 지난달 24일 오전 6시24분 베올리아사가 자랑하는 프랑스 남동부 도시 리옹의 정수·폐수 처리 시스템을 들러보기 위해 초고속열차(TGV)에 몸을 실었다. 파리를 떠나 2시간쯤 뒤 리옹에 도착해 인근 칼뤼스의 베올리아 수돗물 유통·판매 사무실을 찾았다. 프랑크 텍시에 국장은 “우리 회사의 주요 고객인 지방자치단체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지역주민과의 친화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시내에서 축제 성격의 이벤트를 열고 시민들이 수돗물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한 상설 교육장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텍시에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석회 성분이 함유된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대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질의 응답 등 ‘친밀성 프로그램’을 통해 차츰 인식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베올리아 수돗물의 성공 비결을 묻자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생수보다 저렴한 가격, 철저한 정수·폐수 시스템 등의 이미지를 앞세워 주민들을 속속들이 파고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폐수 5단계 정화 뒤 자연수로. 이어 찾아간 곳은 폐수 처리 공장.11㏊(1㏊는 1만㎡)나 되는 공간인데도 퀴퀴한 냄새가 배어 있다.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제 역할을 마친 물이 정화 과정을 거쳐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곳이다. 관리책임자인 지라르 마티네즈는 “크게 5단계의 과정을 거쳐 폐수를 자연수로 바꾼 뒤 배출하고 있다.”며 자부심 어린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리옹 폐수처리 공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해 견학 행렬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그의 설명을 들으며 실제 폐수처리 과정을 일일이 다녀봤다. 먼저 공장으로 들어온 폐수는 사전 정화단계를 거친다. 폐수 속에 담긴 큰 쓰레기 등이 이 단계에서 걸러진다. 이어 화학처리 과정을 통해 기름을 제거하고 모래는 침전시킨다. 생물학적 처리 과정을 거친 물은 2차 정수 과정으로 넘어가는데 이 단계에선 부유물 제거·순화, 침전물 소각 작업 등이 이뤄진다. 마지막 단계는 박테리아를 넣어 자연수에 가깝도록 만드는 박테리아 처리 과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제동제어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베올리아사는 리옹 인근에만 같은 규모의 폐수처리 공장 8곳을 운영하고 있다. ●흥미유발 정보 제공… 이해도↑ 점심을 먹기 전에 리옹시 도심에 있는 상설 ‘물 교육 프로그램’ 현장을 들렀다. 두 달 동안 2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는 이 공간은 ▲물의 역사 ▲물의 흐름 ▲물의 경제 등 말 그대로 물에 관한 각종 정보를 담고 있다. 담당자는 “딱딱하고 일방적인 설명 위주의 방식이 아니라 퀴즈나 게임 등의 방식으로 흥미를 유발하면서 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감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단체와 정수지 인근 함께 관리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상수원이 자리한 리옹 인근 크루아뤼제 지역. 론강과 손강 상류에 위치한 리옹 정수지는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물이 맑기로 이름난 곳이다. 정수 책임자 스테파니 가스트는 “상수원이 운집한 이 지역은 유럽연합(EU)이 정한 자연공원 지대로 가끔 여우가 출몰하고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생존하고 있을 정도로 청정한 곳”이라면서 “환경단체, 조류·곤충보호협회 등과 함께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올리아사는 인근 론강과 손강으로 연결된 375㏊의 정수지역에 114곳의 관정을 박아 뽑아낸 물을 저장하고 있다. 이 상수원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하루 45만㎥로 리옹 인근 55개 기초자치단체 116만 16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가스트는 “리옹 지사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수원의 오염 여부를 매시간 자동 점검하고 있다.”며 “만약 오염 물질이 발견되면 해당 관정은 물론 인근 관정이 모두 저절로 폐쇄되면서 다른 지역에서 물을 끌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vielee@seoul.co.kr ■한국 물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 공공성 기반 둔 민영화로 해외 하수처리 시장 진출 한국이 세계적인 물산업국가로 발돋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 중에는 현재의 상하수도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물산업 민영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가 적지 않다. 하지만 물이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공성의 측면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현재 정부는 초기 산업 단계인 국내 물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물산업지원법’의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2015년까지 시장 규모를 지금의 2배인 20조원 이상으로 키워 세계 10위권의 물산업 국가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6억명가량이 민간업체로부터 상하수도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규모는 해마다 10∼15%가량 성장하고 있다. 물산업을 주도하는 베올리아(프랑스), 수에즈(프랑스), 지멘스(독일) 등 세계적 기업들은 일찌감치 상하수도 민영화를 시작한 국가들에서 나왔다.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 현재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하수도 체계를 광역 시스템으로 재편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된다. 상수원 관리와 하수 처리, 상하수도 서비스 등을 총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세계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정책경제연구소 권형준 박사는 “해외에서 발주하는 물산업 계약은 대부분 일정 수준의 상하수도시설 운영 실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상하수도 관리를 일원화해 국내 물산업의 파이를 키운 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인도 등의 하수처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물산업지원법’은 수도요금 인상을 우려한 반대 여론에 부딪혀 이렇다 할 방향도 잡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민영화가 되더라도 가격 폭등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국민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정부 정책이 신뢰를 잃은 탓이다. 정부는 물산업의 민영화를 포함한 공기업 민영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상하수도 민영화보다는 먹는 물에 대한 신뢰를 먼저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 현재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을 만큼 먹는 물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그대로 둔 채 지하수를 상품화해 수출하겠다는 발상이 과연 올바른 방향인지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환경관리공단 정진우 연구원은 “상하수도 민영화를 골자로 한 물산업 구조개편 과정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농어촌 및 저소득층 등에 대한 예산지원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지영 정현용기자superryu@seoul.co.kr ●특별취재팀 미래생활부 박건승부장(팀장)·박상숙·오상도·류지영·박건형·정현용기자, 도쿄 박홍기·파리 이종수 특파원, 사회부 홍지민기자, 국제부 이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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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승보 윤성욱△교육과학기술부 류혜숙(미래기획단) 김숙현(〃) 성기억(기후변화대책기획단)△대통령실 이현옥△제주대 오찬택△홍보담당관실 조종영△영재교육지원과 한성일△학생장학복지과 남혁모△인력수급통계과 강성헌△과학기술전략과 박시정△투자분석기획과 이제준△대학연구지원과 이강우△연구정책과 손승연△협력총괄과 문희△다자협력과 최영희△원자력정책과 박병현 금융위원회 ◇파견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이정하△대통령실 김병환 배준수△미래기획위원회 신현준 한나라당 ◇전보 △당무조정국장 이운룡△총무〃 유명렬△조직〃 이수태△원내행정〃 이동주△정책〃 박성민△민원〃 김희태△정책위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공호식△서울시당 사무처장 이원기△경기도당 〃 고제영△사무총장실 보좌역 권순일△원내기획국장 직무대행 박현석△원내행정국 운영팀장 장종진◇임용△국제국장 백기엽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산업진흥본부)△우수식품인증센터장 曺震鎬△우수식품인증센터 인증관리팀장 金明鎬△〃 표준연구〃 鄭勝源△〃 품질평가〃 金鐘永△식품산업기술지원센터장 梁承勇△식품정책연구단장 郭昌根(기획정책부)△기획정책부장 韓奎在△기획예산실장 文鎭成△정책개발〃 洪錫寅△성과확산홍보〃 李根赫(행정관리부)△총무재무실장 林京澤△시설자재〃 朴聖采△지식정보〃 金兌奎(한국식품연구원)△감사실장 洪承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보 △선임연구부장 方演根(부서장급)△기획정책부장 徐承佚△행정〃 金春洙△시험인증센터장 尹章憲(실장급)△차륜궤도연구실장 梁信秋△철도구조〃 權太守△집전전력〃 權三榮△철도환경〃 鄭愚成△신호제어〃 金容圭△주행추진〃 金南鋪△철도교통〃 劉載均△신성장동력〃 郭齋鎬△초고속열차〃 한영재△대륙철도〃 羅喜丞△철도산업지원실장 李京喆(팀장급)△기획정책부 기획예산팀장 朴大植△〃 연구정보관리〃 辛容漢△〃 국제대외협력〃 金學成△〃 연구시설건설〃 李晟赫△행정부 총무자재〃 文鎭韓△〃 인사재무〃 최의주 아이뉴스24 △영업총괄국장 정복남 아시아경제신문 △아시아비즈팀 부국장대우(광남일보 파견) 김하성
  • [Metro] 서울~시흥 고속열차 전용 철로 추진

    경부선 서울∼시흥역(17.6㎞) 구간에 고속열차 전용 철로 건설이 추진된다.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가기간교통망 확충 방안에 따라 서울∼시흥(복복선) 구간에 별도의 복선 고속열차 전용 철로건설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부는 “서울∼시흥 구간의 정상 철도 용량은 편도 기준으로 하루 171편이지만 많을 때는 186편이 운행되고 있어 철도 용량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이 구간의 철도 용량 부족현상을 풀기 위해 고속열차 전용 철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흥 구간을 운행하는 정기 열차는 평일 편도 기준으로 ▲고속열차 70편 ▲일반열차 82편 ▲화물열차 15편 등 모두 167편이다.류찬희 이동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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