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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계부를 씁시다”/도공서 무료배포

    ◎운행경비 꼼꼼히 기록/유지비 20% 절감 가능 ‘IMF시대를 맞아 올해부터 차계부(차계부)를 씁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연말부터 경부선 서울톨게이트와 전국 86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종합안내소에서 15만부의 차계부를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주부들이 가계부를 기록하며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 가듯이 차량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과 수리내용 등을 기록하는 차계부를 쓰면 20% 가량의 차량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합리적인 소비행태 정착을 위해 차계부를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7회 교통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귀행·귀경 카풀 9년… 30만명 혜택/대상 ‘사랑의 차 함께타기 운동본부’ “카풀을 하세요. 최근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시민이 직접 나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민운동입니다” 올해의 교통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랑의 차 함께 타기운동본부’의 한충희 본부장(47)은 수상의 기쁨에 앞서 나라 경제를 걱정했다. 지난 8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출. 퇴근길 승용차 함께타기 등 각종 실천 운동과 교통수요 감축을 위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상담 등 그간 교통량 줄이기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특히 설날 등 명절에 실시한 귀향.귀경카풀제로 9년간 3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씨는 시종 카풀의 경제적 효용성을 강조했다.외화의 70%이상이 에너지부분에 쓰이고 그 가운데 80%는 자동차 연료로 소비된다는 것이다. 카풀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로교통 혼잡을 줄이는 것이지만 교통 혼잡으로 생겨나는 경제적 손실을 절감하는 효과도 엄청나다는 설명이다. “길이 밀려 차가 서있는동안 엔진이 공회전을 해 소비되는 연료비가 연간 13조입니다.2인 카풀제만 실시해도 공회전율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환경 오염이나 유통비 절감 등 사회적 부가가치를 빼고 순수한 연료소비만을 계산해서 나온 수치여서 그 효과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본부측은 내년부터는 승합차 함께 타기 운동인 밴풀(Van Pool)을 시도할 계획이다.탑승인원이 많은 승합차가 카풀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현재 9인승 이상 승합차가 2천여대나 모였다.한 회사의 45인승 통근버스에 매일 10여명만 타는 것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였다. 한씨는 또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 근처에 카풀장소로 만남의 광장 등을 두면 정책의 실효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본부는 최근 ‘새로운 교통문화 만들기 운동 시민연합’이라는 공익법인을 결성,활동 10년째를 맞는 내년에는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교통제도 연구 등을 본격적인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별상 ◎김재운씨­공군 제5672부대/김해비행장 안전우선 민.관.군 합동 관제위원회 및 합동안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김해비행장 주변 항공기의 비행경로 및 비행시간에 따른 안전사고와 안전저해 요인을 제거했다. ◎정유식씨­용산해병전우회/교통봉사 적극 활동 월남전에서 부상을 당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90년부터 매일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산역 및 용산우체국 앞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펴고 용산구 과내 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상 ◎도로부문­김기선/돌관련 제도개선 기여 지방국토관리청 근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관련 각종 지침.훈령.기준 등을 통합한 ‘도로 통합지침’을 마련하고 국가지원 지방도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선지정령을 제정하는 등 도로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철도부문­정희봉씨/철도업무 개선·사고 예방 90년 11월 선임지도관으로 발탁된 이후 동력차 승무원 405명의 기강확립과 전반적인 철도업무개선,기술향상 및 사고예방 활동의 소임을 다했다.사고예방 교육용 비디오를 만들고 ‘신형동차 운전편람 및 고장처치법’ ‘도시 통근형전동차 운전지침서’ 등 교재를 만들었다. ◎육운부문­박용석씨/버스전요차로 지도·계도 4년째 하루도 쉬지않고 버스전용차로 지도 및 계도를 해왔다. 학교주변 교통정리 및 교통질서 캠페인,음주 근절운동,운전자 모범운행 및 안전운전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전부문­김흥규씨/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등으로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어릴때부터 교통질서와 도덕준수를 습관화하도록 안양시 만안초등학교와 평촌신도시 자유공원에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했다. ◎항공부문­심명국씨
  • ‘눈녹이는 도로’ 세계 첫 개발/동양시멘트 시험 성공

    ◎노면에 발열시스템 설치/표면온도 23도 상승 시켜 발열콘크리트를 이용한 아파트 난방시스템의 상용화에 이어 이 원리를 적용한 ‘눈 녹이는 도로’도 시험가동에 성공했다. 벽산건설은 9일 용인수지3차 조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난 6월 상용화에 성공한 발열콘크리트의 시공 설명회를 가졌다.동양시멘트도 이날 세계 최초로 발열 콘크리트를 이용한 ‘눈 녹이는 도로’의 시험가동에 성공했다.두 회사는 발열콘크리트를 독립적으로 연구,아파트 난방과 도로에 각각 적용하고 있지만 기본원리는 같다. 벽산의 발열콘크리트에 의한 난방시스템은 콘크리트에 특수조성물을 섞어 전기를 통하면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기존 온수관식 난방온돌에 비해 공사비가 60% 선이고 20층 아파트를 짓는데 60일 이상의 공기를 줄일수 있다.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석유난방(2백만 가구 기준)에 따른 연간6천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동양의 도로 발열시스템은 도로바닥에 발열콘크리트를 설치하고 눈을 감지하는 센서와 자동 전력공급장치를 연결한 구조로 돼 있다.동양은 이 시스템을 폭설로 인한 상습 교통두절 및 사고다발 지역인 영동고속도로 소사휴게소 부근 350m에서 8일 시험가동,섭씨 영하15도의 도로 표면온도를 영상 8도까지 올려 눈과 얼음을 완전히 녹였다고 밝혔다.
  • 호송차 탈취 소년범 검거/이송중 도주 9시간만에 서울서

    13일 하오 1시8분쯤 충북 청원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전주소년원으로 이송되던 김모군(16)이 호송 보도관의 감시소홀을 틈타 호송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9시간여만인 이날 하오 10시45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6동 M단란주점에서 법무부 교도관들에게 검거됐다. 김군은 이 단란주점에서 일하고 있는 애인을 만나러 왔다가 잠복중이던 교도관들에게 붙잡혔다. 절도피의자인 김군은 이날 춘천소년원에서 전주소년원으로 이송되던중 교도관들이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는 사이 호송차량인 그레이스승합차를 탈취해 도주했다.
  • 국책사업 환경평가 ‘부실 투성이’/국감자료

    ◎경부고속철 등 76개 사업장서 70건 적발/영향평가서 작성 미흡·협의 내용도 안지켜 경부고속철도와 중앙고속도로 등 국책사업들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하거나 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20일 환경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30일까지 76개 국책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및 사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하거나 평가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등 모두 70건이 적발됐다.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은 환경영향평가시 동일한 평가방법을 적용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구간별로 서로 다른 평가방법을 적용했다.또 이행불가능한 소음저감방안을 협의해줘 7개 구간에 대해 소음영향을 다시 평가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대구와 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원주부근 치악휴게소 건립으로 인근 하천수질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데도 오수처리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5ppm으로 협의해줬다가 오수정화시설을 보완토록 통보받았다. 새만금간척사업과 인천LNG인수기지건설사업 등은 방제장비 구비시기를 지정하지 않는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시 잘못이 있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 목동지구 등 9개 택지개발사업은 건축물을 도로와 직각으로 배치토록 협의해줬다가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한 저감방안을 마련하라는 시정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과천 서울대공원과 대전송촌택지개발,광주 용봉토지구획,원주 월공관광지사업은 평가서작성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골프장 건설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는 조성지의 방류수 수질기준이 미비한 점이 지적됐다.
  • 문체공위·건설교통위·국방위(국정감사 중계)

    ◎고속도로 9개선 사업비 8조증액 이유는/제주중문단지 대중관광지로 활로 찾아야 ▷문체공위◁ ○…한국관광공사 제주단지개발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단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계속 감소 추세임을 지적하고 대책을 따졌다. 이경재 의원(신한국당)은 “중문관광단지가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것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수는 계속 줄고있다”면서 적극적인 홍보계획 수립과 국제적인 컨벤션센터 건립 등 이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다. 신기남 의원(국민회의)도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이용객이 지난 5년간 괄목할만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문단지는 답보상태”라면서 단지내 골프장의 야간 이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지대섭 의원(자민련)은 “관광단지가 활성화 되지않는 이유는 대중성이 결여된데 그 원인이 있다”며 저렴한 숙박시설 유치와 카지노 내국인 개방 용의를 물었다. 이에 허덕수 단지개발본부장은 “제주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중문단지는 국제회의 중심의 고급 관광지”라고 설명하고 “저렴한 숙박시설 보완 등 보완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건설교통위◁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속도로공사의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고속도로 휴게소 관리실태,고속도로 설계기준 미달로 인한 사고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신한국당의 김영일·박시균 의원과 국민회의 이윤수 의원,자민련의 이의익 의원 등은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가 대폭 늘어난 것은 부실 설계와 시공,보상비 과다지출 등 치밀한 계획 없이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라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 김영일 의원은 특히 고속도로 9개 노선의 신설 및 확장공사의 사업비가 당초 9조8천5백22억원에서 17조8천8백15억원으로 8조2백93억원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이유를 물었다. 신한국당의 백승홍 의원과 국민회의 김명규 의원은 “95년 고속도로 휴게소 민영화 이후 휴게소 운영업체의 수익성 악화로 운영권 포기가 속출하고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질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민영화가 졸속으로 추진된결과가 아니냐”고 추궁. ▷국방위◁ ○…국방부 조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방산물자 수출촉진 방안,원가 계산 잘못에 따른 국고손실 방지대책,무기구매상의 문제점 등을 집중 질의. 무소속 장을병 의원은 “92년부터 97년 8월까지 무기중개상을 거치게 돼 있는 상업구매가 약 2조4천6백66억원으로 이들이 받은 중개료를 평균 4%로 계산해도 1천억원 이상이 나갔다”면서 개선대책을 추궁. 신한국당의 김덕 의원은 “환율 상승으로 환차손 규모가 지난해 8백97억원,올 상반기에만 4백62억원 등 올 국방예산의 1%에 이를 전망”이라면서 개선책 마련을 주문. 국민회의 천용택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 K­200 장갑차 등 방위력 개선사업과 관련,모두 48건에서 원가계산을 잘못해 약 2백60억원의 국고가 손실됐다”고 지적. 한편 국방부 조달본부는 해외 무기체계 및 구매정보 수집기능을 보강하고 해외 주둔 군수무관을 2000년까지 8개국 50명으로 늘리겠다고 보고.
  • 휴일 귀경길 체증극심/단풍 행락객 몰려

    징검다리 휴일이 끝나는 5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하오부터 귀경 차량이 몰려 상행선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영동고속도로는 단풍구경을 위해 강원도로 떠났던 차량들이 대거 귀경길에 올라 정오부터 곳곳에 길게 늘어서는 등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특히 신갈휴게소∼새말,속사∼금산교차로 구간 등에서는 시속 10㎞를 내지 못한 채 거북이 운행을 했다. 경부선 상행선도 기흥∼죽전휴계소,신탄진∼강정정류장,양산분기점∼석규정류장 등에서 심한 정체를 빚었다. 중부선 상행선은 상습 체증 구간인 동서울영업소∼하남,곤지암∼중부3터널에서 더딘 차량 흐름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도로공사측은 “5일 하룻동안 19만대 가량이 귀경,6일 상오 1∼2시쯤부터 정체 현상이 풀렸다”고 말했다.
  • 단풍행락지 쓰레기투기 집중단속/새달부터 한달보름

    ◎금지구역 취사행위 과태료 100만원 환경부는 25일 단풍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1월15일까지 행락지 등에서 쓰레기 불법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국·공립공원 64곳을 비롯,주요 유원지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휴게소 터미널 등 전국 436개 장소에 지자체 및 환경관리청 공무원 3만여명을 투입해 행락객이 몰리는 토요일 하오부터 일요일 하오 사이에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담배꽁초나 휴지를 함부로 버리면 5만원의 과태료가,봉투 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면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취사행위가 금지된 공원에서 취사를 하면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공원 이외의 산림지역에서 취사를 하면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또 다음 달초에 열리는 설악제와 태백제 등 각종 산악제 행사때 도시락 사용을 권장키로 하는 등 환경정화운동에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 파키스탄 고속도사업/대우,3100만달러 투자

    (주)대우는 24일 파키스탄 라호르­이슬라마바드간 고속도로에 3천1백만달러를 투자,휴게소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BOT방식(건설·운영·인도방식)의 계약에 따라 10곳이 설치될 휴게소는 각각 2만여평의 부지위에 주유소와 레스토랑,패스트 푸드점,정비·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4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가 15년간 (주)대우가 운영하게 된다.
  • 고속도 오물투기 크게 줄었다/추석연휴

    ◎1,665건 적발… 작년의 10% 수준/윤화 2,577건… 3,119명 부상 136명 숨져 올 추석연휴동안 쓰레기 불법 투기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7일 추석연휴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고속도로및 국도 휴게소 등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다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1만6천여건에 비해 10% 수준인 1천665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본부및 지방환경청,시·군·구 환경관계공무원 2천200명이 투입된 이번 단속에서 796건의 투기행위에 대해 건당 5∼20만원씩 모두 5천6백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과태료 부과건수는 지난해 703건과 비슷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 기간동안 2천577건의 교통사고가 나 3천119명이 다치고 1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때의 3천241건,부상 4천554명,사망 159명에 비해 교통사고는 20.5%,부상은 31.5%,사망은 14.5% 줄어든 수치이다. 음주·중앙선침범·무면허운전·신호위반 등 교통질서 위반사범은 8만7천536명으로 지난해보다 39.2% 늘었다. 위반 행위별로는 보행위반이 1만6천640명으로가장 많고 다음은 과속 9천606명,신호위반 4천439명,음주 1천827명,중앙선침범 700명,무면허운전 201명 순이다. 오물투기·금연장소 흡연·음주 소란·암표매매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은 5만1천122건으로 지난해 4만2천936건 보다 19.5% 증가했다.
  • 막히고 짜증나도 고향길 깨끗하게/전국 도로 본격 ‘귀성전쟁’

    ◎어제·오늘 43만대 탈서울/대부분 구간 예상밖 원활/서울∼부산 평소보다 1시간 더 소요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3천만여명의 민족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귀성차량이 줄을 이었고,철도역 고속버스터미널 공항도 하루종일 귀성객들로 북적거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하루동안 23만 4천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벗어났다”면서 “14일과 15일에도 각각 20만대 가량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고속도로와 국도는 심한 혼잡을 빚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부를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이변’을 나타냈다.일부 구간의 정체도 일시적 현상에 불과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성환활주로∼회덕,남구미∼석적정류장(칠곡휴게소 근처) 구간을 빼곤 차량의 흐름이 원활했다. 중부고속도로도 중부3터널∼곤지암,일죽∼중부휴게소 구간,남이 근처 3㎞ 구간에서만 정체를 빚었을뿐 소통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영동고속도로는 원주∼새말,호남고속도로는 회덕∼벌곡과 양촌∼익산 구간 말고는 정체되는 구간이 없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시간당 1만1천∼1만2천 대 정도씩 시간대별로 고루 분산됐기 때문”이라며 “다른 주말보다 1만∼1만5천 대가 더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벗어났지만 소통은 오히려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 6시간,서울∼광주 5시간,서울∼대전 3시간30분 등 평소에 비해 1시간∼1시간30분 밖에 더 걸리지 않았다. 국도 역시 병목현상을 보이거나 차선이 갑자기 줄어드는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좋은 교통 흐름을 보였다. 한편 서울역에서는 이날 하루동안 38편의 임시열차를 포함,145편의 열차를 통해 8만8천여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 쓰레기없는 귀성길 만들자(사설)

    한가위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낯익은 일이지만 이번 추석도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되기를 바랄 뿐이다.올해엔 예년과 다른 조건이 하나 있다.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단속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휴지·담배꽁초를 버릴 경우 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고 유리병·쇳조각 등을 던지면 형사입건된다.그동안에는 경범죄를 적용해 3만∼5만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했으나 이제부터는 폐기물관리법과 도로교통법 벌칙을 준용하게 된 것이다.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있을수 있겠다.그러나 우리는 지금 ‘쓰레기와의 전쟁’중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국토는 작고 인구밀도는 높은데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생활용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각종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처리해도 조만간 폐기물처리장이 부족할 지경에 온 것이다. 생활습관과 의식의 문제도 간단치 않다.현재 우리 습속은 산과 강,도시와 농촌 구분이 없이 단속만 소홀하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쓰레기는 느는데 그 처리에 대한 공동체의식은 없는 것이다. 생활쓰레기 내용에도 과제가 있다.생활쓰레기의 32%가 비닐과 스티로폼 등 화학물질 포장재다.이 소재들은 썩지 않을뿐 아니라 토양의 숨길을 막는다.그 양과 관계없이 토지를 죽인다.그래서 따로 모아 처리해야 한다.여름철 휴가때나 명절 귀향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가 바로 이 소재다.지난 여름내내 전국 산천을 덮었던 휴가쓰레기의 어려움이 이것이고,이번 귀향 고속도로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쓰레기가 이것이다.그러므로 쓰레기 종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좀 과해 보이더라도 이번 쓰레기단속은 정한대로 엄중하게 실시해볼 필요가 있다.이번 추석을 계기로 쓰레기 마구버리기를 끝내자는 결의를 해야 한다.반면 문제의 또다른 측면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명절때 고속도로 쓰레기가 급증하는 것은 그 원인이 10시간에서 20시간까지 걸리는 지체현상에 있다.길가에서 잠을 자게도 되고 한두끼 식사도 할 수 밖에 없다.음식물쓰레기와 음식용기쓰레기가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이다.이 경우 도로공사에서도 가능한 한 서비스 방안을 강구해야 마땅하다.크고작은 쓰레기집하장을 다만 몇군데라도 늘려야 하고 임시휴게소 시스템도 운영해야 한다.이것이 통행료를 받는 책임의 표현이다.도시고속도로 청소는 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각급 관리공단 역시 특별대책을 세워 임무 수행을 배가해야 할 것이다.그저 단속만 한다면 결국 어디엔가 쓰레기를 버리게 될 것이다.이번에는 이런 준비가 돼있지 않으므로 각자가 집에서 쓰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왕복 모두 들고 다닐수 밖에는 없을 터이다. 이번 단속은 또 단속 그 자체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환경부가 지휘하는 2천500여명의 공무원과 경찰들은 단속을 책임지되 적발위주이기보다는 예방위주의 태도를 갖는 것도 좋다고 본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이번 기회에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다.들키지만 않는다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린다는 행위는 쓰레기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서 타기해야할 습성이다.쓰레기 없는 귀성길을 한번 만들어 보자. 우리는 올해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쓰레기종량제도 순항중에 있다.이제부터는 좀더 포괄적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나설 때가 된 것이다.
  • 올 추석 귀향­귀경 버스를 타자

    ◎수도권 차량 86만대 이동… 교통대란 불보듯/고속·전세버스 예약 아직도 여유/전용차로 실시에 정체 짜증 덜어 올 추석에도 ‘귀성·귀경길 전쟁’에 시달리게 될 전망이다.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이동인구는 2천9백29천만명.이들 가운데 65%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이때문에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삼가하고 고속·전세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철도·항공편은 이미 동이 났지만 전세버스의 예약율이 10% 수준에 머무는 등 버스의 좌석은 충분하다는 관련업계의 설명이다.‘카풀’ 이용도 한 방법이다. 한국고속도로공사는 8일 올 추석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3일과 추석 전날인 15일이 가장 붐비겠으며 귀경길은 16일 정오부터 17일 밤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최근 서울 동대문시장과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및 주변상가,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성인 남녀 2천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향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주민의 54%가 고향을 다녀올 계획이다.이는 작년의 61%에 비해 7%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귀성객 72.7%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대답해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벗어나는 차량은 약 86만7천대(13∼16일 하행기준)로 추산됐다.이 가운데 46.6%가 경부선,18.7%는 경부선을 경유해 호남선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일은 추석 전날인 15일이 26.7%로 가장 많았고 추석 3일전인 13일이 25.9%,이틀전인 14일이 18.8% 등으로 나타나 주말 차량을 고려할 경우 13일 상오 7시부터 하오 9시까지가 가장 붐빌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귀경 예정일은 추석 다음날인 17일이 44.3%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날이 24.2%,추석 이틀후인 18일이 17.5%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가 65%로 단연 많았으나 이는 작년의 70%보다는 5% 포인트가 줄어들었다.버스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은 19.4%로 작년의 12%에 비해 7.4% 포인트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울∼대전간은 평균 4시간·최대 6시간30분,서울∼부산간은 평균 8시간·최대 10시간30분,서울∼광주간은 평균 7시간·최대 11시간,서울∼강릉은 평균 5시간·최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전용차로제 실시로 구간별로 2∼3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로공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원∼대전간과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 만종∼원주간 등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키로 했다. 또 톨게이트에서의 정체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승용차에 한해 휴게소에서 목적지까지의 통행료를 미리 내고 영수증을 받아 출구 톨게이트에서 영수증과 통행권을 제출토록 하는 ‘통행료 중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 추석 귀성은 대중교통으로(사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우리는 추석때마다 고향을 찾아 풍성한 결실에 대해 하늘과 조상에 감사하고 가족과 이웃을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풍습을 간직하고 있다.그래서 귀성길은 언제나 고생길이지만 이를 마다하지 않고 모두들 나서는 것이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올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4% 증가한 2천9백29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이라고 한다.교통당국은 비상이 걸렸다.지금까지 나온 수송대책으로는 열차와 고속버스,시외버스,항공기를 증편 운행하고 공사중인 고속도로 구간을 임시 개통하며 고속도로 통행료를 중간 휴게소에서 미리 내는 ‘통행료 중불제’실시 등이다.그러나 이것으로 교통대란을 막을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제는 승용차의 고속도로 운행이다.건교부는 이번 추석기간에 귀성객의 42.3%인 1천2백37만5천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있다.반면 고속버스는 4%,철도 9.6%,항공기 1.7%,해운 1.2%,시외·전세버스 41.2%로 예상했다.이 가운데 버스와 승용차 이용자의 72.7%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는 여론조사결과도 나왔다. 올해만은 승용차 이용을 최대한 줄여 교통대란을 막아보자.정부는 현재 평시보다 열차 14%,고속버스 20%를 증편한다는 계획이나 더 늘릴 수는 없는지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민간이 주도하고 있는 카풀제도 정부가 앞장서 이끌어야 마땅하다.고속도로상에서 버스전용차선 지키기,갓길 운행 안하기,쓰레기 안 버리기,끼어들기 안하기 등 질서를 지키는 일은 문화시민의 기본이다.승용차를 몰고가는 사람들은 귀향후 교통편이 마땅하지 않다는 이유를 주로 든다.지방자치단체들은 귀성객들이 승용차를 몰고가지 않고도 편안하게 성묘를 할 수 있게 택시 바가지요금 단속과 주요 묘지로 연결되는 교통망의 확충에도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올해는 제발 귀성길이 짜증나는 고생길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보자.
  • 추석연휴 고속도·국도 쓰레기투기 집중 단속

    ◎경찰 증원·헬기 투입… 과태료 2배로 올 추석 귀성·귀경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에서는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되는 저인망식 단속이 펼쳐진다.특히 고배율 망원 카메라가 부착된 헬기까지 투입돼 하늘과 땅에서 입체 단속이 이뤄진다. 단속에는 지방환경관리청과 시·군·구 환경관계공무원 2천200명도 참여한다. 경찰청은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를 ‘쓰레기 투기행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고속도로 10개 노선,비상주차대 426곳,수도권의 국도·지방도 8곳 등에서 처벌 위주의 강력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중점단속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서울∼회덕 왜관∼북대구,영동고속도로의 신갈∼마성 만종∼새말,중부와 호남고속도로 전 구간 등이다. 이를 위해 경찰 소속 헬기 19대와 사이드카 78대,순찰차 등 각종 장비가 총동원된다. 경찰은 모든 헬기에 1천200㎜ 고배율 망원렌즈를 지닌 첨단 디지털카메라를 장착,쓰레기 투기 차량의 운전자 얼굴과 차량번호를 정확히 찍어 처벌할 방침이다. 과태료는 지금까지보다 2배 가량 올라 담배꽁초나 휴지를 버리면 5만원,쓰레기 더미 무단투기에 대해서는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쓰레기 투기 적발건수는 95년 442건에서 지난해에는 703건으로 크게 늘었다.계도건수도 95년 9천588건에서 지난해 1만6천452건으로 71.5% 가량 증가했다. 휴게소의 쓰레기 분리수거 위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고속도로에서의 갓길 불법운행,버스전용차로 위 등 교통사범들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 추석연휴 정비서비스/자동차 5사 13일부터

    현대자동차써비스와 대우자동차,기아자동차판매,아시아자동차판매,쌍용자동차 등 자동차사 및 정비업체들은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6일간 고속도로및 국도 휴게소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특별정비 서비스를 벌인다.특별정비 종합상황실 전화번호는 현대자동차써비스(02)703­8204,대우자동차(02)797­8255,기아자동차판매(02)784­1212,아시아자동차판매(0343)67­5123,쌍용자동차(02)818­5765∼9.
  • 추석 귀성/귀성차량 13일 6∼16시 피하라

    추석연휴 교통혼잡을 피해 고향을 찾으려면 13일 상오 6시 이전이나 14일 하오 7시∼자정,15일 하오 7시 이후를 택해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야 한다. 돌아올 때는 16일 상오 7시 이전 또는 17일이나 18일 새벽을 이용해야 큰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2일 올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13일과 14일에는 귀성객이,추석 당일인 16일에는 귀경객이 집중되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교통량◁ 특별수송기간중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총 1천3백71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백30만대(하행 117만대,상행 113만대)이다. 고속도로 하행선에는 13일에 귀성 차량의 19.9%,14일에 18.4%가 집중된다.상행선에는 16일에 20.6%,17일에 20.4%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속 50∼60㎞일 때를 1로 봤을때 혼잡도가 1.4 이상(시속 10㎞ 미만)으로 예상되는 시점과 구간은 ▲13일 수원∼천안,청원∼회덕,논산∼전주 ▲14일 논산∼전주 ▲16일수원∼천안이다. 시간대별로 귀성길은 토요일인 13일 상오 6시∼하오 4시,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6일 상오 10시∼자정까지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이면 이 시간대를 피해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교통수단별 증편 현황/열차 4,043량 증편… 282만명 수송계획/예비고속버스 투입,하루 1,448회 증회 철도는 503개 열차 4천43량을 증결 운행함으로써 평시 수송 능력보다 14% 늘어난 282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특히 서울을 출발하는 열차는 임시열차 251편 1천691량에 256개 객차를 증결,평시보다 수송력을 32% 늘렸다. 군장병들의 귀성편의를 위해 총 21개 열차 187량(경부선 11개 열차 99량,호남선 10개 열차 88량)의 전용 객차를 배정했다.구로 및 안산 서부공단 산업근로자들을 위해서도 부산 목포 여수행 12개 열차를 임시로 배정했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 458대를 투입,하루 평균 1천448회를 증회운행하며 승객이 늘어날 경우 전세버스 500대를 추가로 배차하는 등 수송력을 평시보다 20% 늘려 1백17만명을 수송하기로했다. 103개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은 예비 선박 5척을 추가 투입해 총 642회를 증회 운항,예상 수송 수요 33만명에 대비했다. 국내선 항공은 부정기편 109회를 증편,수송력을 평시보다 4% 늘려 총 5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대책/13일 12시∼17일 24시 버스전용차선제/16일 12시부터 상행선 10개 IC 진입 통제 13일 낮 12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청원 인터체인지 구간(126㎞) 상하행선에서 버스 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서울 부산 대구 대전 천안 광주 등 6개 도시의 버스 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간 도로에도 버스 전용차선제가 적용된다. 통행대상 차량은 9인승 이상 승합자동차이다.6명 미만이 탑승한 차량은 제외된다.무인 감시장비와 아르바이트 대학생,순찰차량,경찰헬기 등을 이용해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 계획이다. 아울러 ▲14일 낮 12시∼16일 낮 12시 고속도로 하행선의 잠원 반포 서초 등 15개 인터체인지에서 진입 또는 진출입 ▲16일 낮 12시∼17일 자정 상행선의 수원 판교 기흥 등 10개 인터체인지의 진입이 통제된다. ◎기타 서비스/우회안내지고 20만장 제작… 휴게소 등서 배포/귀경객 위해 지하철 등 18일 새벽까지 운행/응급환자 발생대비 ‘129 환자정보센터’ 운영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고속도로 우회 안내지도를 20만장 제작,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각 휴게소에서 배포하고 상습 정체구간,휴게소,톨게이트 등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한다. 연휴가 끝나는 17일 밤 늦게 서울에 도착하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수도권지역 전철과 지하철 및 일반 좌석버스를 18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부산 대구 등 기타 도시도 교통수요에 따라 지하철 또는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해 의원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공공 보건의료기관,129 응급환자정보센터 등이 운영된다.고속도로에는 임시 화장실이 설치된다. 연휴기간중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 철도 항공 등의 좌석 현황을 알아보려면 건설교통부 대책본부(02­504­9119)나 고속도로 정보안내(700­2030)로 문의하고,기상정보는 자동응답 시스템(700­2332)을 이용하면 된다.
  • 징검다리 연휴/막바지 피서 “북새통”

    ◎차량 45만대 탈서울… 고속도 체증 극심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5일 전국의 주요고속도로는 막바지 피서객들의 차량이 몰려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는 차량이 폭주,평소 4시간 거리인 서울∼강릉 구간이 7시간 이상 걸렸다. 주요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반포대교와 한남대교,올림픽대로도 상오부터 밀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23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간데 이어 15일 하룻동안 모두 22만여대가 서울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영동고속도로는 신갈∼에버랜드 입구,용인휴게소∼호법,여주∼새말,만종분기점∼강릉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이 계속됐다. 경부고속도로도 한남대교∼수원,청원∼대덕터널 구간이 크게 막혔으며,중부고속도로는 하행선 중부4터널 부근에서 도로 보수공사를 벌이는 바람에 정체를 가중시켰다. 경춘가도 등 주요 국도에서도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는 17일 하오부터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이 몰려들기 시작,전국 도로의 상행선에서 밤늦게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가스밸브 밤새 열려 누출/경보기 등 전혀 작동안해

    ◎언양휴게소 가스폭발 수사 27일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가스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울산 중부경찰서는 28일 밤새 가스밸브가 열린 상태에서 가스경보기나 차단밸브가 전혀 작동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휴게소 경영업체인 株성원(대표 정현씨·49) 관리소장 제정식씨(41)와 호도과자 매장주인 박준기씨(32)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배규환 부경대 전기공학과 교수와 한국가스안전공사,휴게소 관계자 등을 불러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호도과자 매장내의 가스밸브 5개 가운데 2개가 열려 밤새 LP가스가 누출됐으나 가스누출을 알리는 경보기나 차단밸브는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
  • 고속도 언양휴게소 LPG 폭발/어제

    ◎건물2동 “산산조각”… 13명 중경상 27일 상오 5시10분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태기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 휴게소(대표 정현·49)에서 LP가스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있던 여행객 신선준씨(28.서울 노원구 광릉3동)가 중화상을 입어 목숨이 위험한 상태며 유진호씨(29·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황리 721)는 유리파편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위기에 처하는 등 13명의 여행객들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이 폭발사고로 인해 사고현장인 7평크기의 스넥코너,농수산물 판매장등 건물 2동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났다. 폭발과 함께 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서울40나 9524호 아벨라,부산3모 2979 프라이드 승용차등 차량 42대가 전파 혹은 반파돼 모두 8천1백84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스넥코너밖에 설치돼 있던 50㎏들이 상업용 LP가스통 6개에서 가스가 새 나와 스넥코너에 가득 고여있다 자판기의 전기 스파크에 의해 점화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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