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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옷 차림으로 몸 마구 흔들며” 고속도로 운전…검사해보니 ‘필로폰’

    “속옷 차림으로 몸 마구 흔들며” 고속도로 운전…검사해보니 ‘필로폰’

    필로폰을 투약한 뒤 속옷만 입은 채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40대가 긴급 체포돼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19일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22분쯤 서천공주고속도로 하행선 청양휴게소에서 ‘정차 중인 차량의 운전자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반소매 내의와 속옷 차림으로 온몸이 흠뻑 젖은 상태였다. 게다가 몸을 크게 흔드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차량 내부를 수색했으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음주 및 수배 상태도 아니었다. A씨는 “혼자 운전할 수 있다”고 경찰을 뿌리치고 운전대를 잡고 휴게소를 떠난 뒤 고속도로를 탔으나 비틀거리면서 곡예 운전을 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차량을 갓길에 멈춰 세웠다. 눈에 초점이 없고 예의 몸을 뒤흔드는 행동을 계속했다. 경찰은 ‘마약 운전’을 확신하고 A씨를 끈질기게 추궁한 끝에 “예전에 필로폰을 투약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자백받아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으로 경찰서에 데려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하려고 했다. A씨는 검사를 완강히 거부했지만 결국 마약 검사 결과 소변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 경남경찰, 추석 명절 음주운전 114건 적발…112신고는 늘어

    경남경찰, 추석 명절 음주운전 114건 적발…112신고는 늘어

    경남경찰청은 9월 9일~18일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음주운전 114건, 버스전용차로 운행 등 교통법규 위반 139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 중 면허취소는 91건, 면허정지는 23건이었다. 지난해 추석맞이 특별치안대책기간(9월 28일~10월 3일) 발생한 음주운전 건수(130건·면허취소 99건, 면허정지 31건)보다 12.3% 감소한 수치다. 경찰은 또 올 추석 연휴 112신고는 하루 평균 1487건, 교통사고는 12.4건, 교통 사망사고는 1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12신고는 5.6% 늘었지만 교통사고는 46.8%, 사망사고는 75% 줄었다. 앞서 경찰은 명절 연휴에 112신고와 교통량 등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취약 요소에 지역경찰 1만 7627명, 기동순찰대 1038명, 형사 2870명 등 경찰력을 투입해 방범 진단을 했고 형사·교통·지역경찰이 함께 범죄예방활동도 펼쳤다.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 운영’에 맞춰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4곳에는 기동순찰대를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고 공원묘지(27곳),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지방도(49곳) 등에도 경력을 배치해 집중 관리했다. 교통종합상황실과 암행순찰팀, 교통싸이카팀도 유기적으로 운영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에 동참해준 도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남경찰은 범죄 취약지 등 범죄 발생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 운전자, 속옷 바람 ‘땀 뻘뻘’…마약 운전 (영상) [포착]

    고속도로 운전자, 속옷 바람 ‘땀 뻘뻘’…마약 운전 (영상) [포착]

    마약 투약 후 고속도로를 달린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충남경찰청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어떤 남자가 차 안에서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반소매 내의와 속옷만 입은 채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는 몸을 앞뒤, 좌우로 흔드는 등 이상행동도 보였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운전자의 동의하에 차 내부와 트렁크 등을 수색했지만, 마약류나 주사기 등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 게다가 운전자는 음주 상태도 아니었고, 수배 대상자도 아니었다. 경찰이 “몸이 안 좋아 보이는데 직접 운전할 수 있느냐”고 묻자, 운전자는 “직접 운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일단 경찰은 운전자의 몸 상태를 우려해 고속도로를 벗어날 때까지 경호 운전을 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동을 건 운전자의 이상행동은 계속됐다. 그는 중앙선을 넘나들며 위험천만 곡예 운전을 했다. 경찰은 갓길에 차를 멈춰 세운 뒤 운전자에게 안전 운전을 지시했지만 그의 아찔한 운행은 계속됐다. 급기야 커브 길에서 단독 추돌 사고를 낼 뻔한 위험 운전을 이어갔다. 결국 경찰은 운전자를 다시 멈춰 세웠다. 경찰은 그가 계속 땀을 흘리고 눈에 초점이 없으며 몸을 뒤흔드는 점을 들어 이미 마약을 한 뒤 운전대를 잡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경찰이 끈질기게 추궁하자 운전자는 “이전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에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하기 위해 그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막상 경찰서에 도착한 운전자는 검사를 완강히 거부하다가 긴급 체포됐고, 소변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구속한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1달 1건 꼴’ 페루 마추픽추 또 버스사고…부상자 30명으로 늘어 [여기는 남미]

    ‘1달 1건 꼴’ 페루 마추픽추 또 버스사고…부상자 30명으로 늘어 [여기는 남미]

    페루의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마추픽추에서 발생한 버스사고의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페루에선 대형 교통사고가 최근 1달 1건 꼴로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마추픽추에서 발생한 버스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가 최소한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부상자 20명이 복수의 병원으로 분산 후송됐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현지 경찰은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지만 정확한 부상자 수는 알 수 없다”고 밝혔었다. 사고는 마추픽추 유적과 마추픽추 마을을 연결하는 이람 빙감 도로에서 16일 오전 발생했다. 공중도시로 불리는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이 탑승한 버스는 경사진 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차선을 이탈, 비탈길로 미끄러졌다. 현지 언론은 “사고가 난 지점은 지그재그 구간으로 곡예운전을 해야 하는 곳”이라면서 “사고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안개가 내려앉아 가시거리가 짧았다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사고 버스에는 총 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자 대부분은 이탈리아, 멕시코, 칠레 등지에서 마추픽추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었다. 험지가 많은 페루에선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이번처럼 버스가 비탈길이나 벼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하다. 외국인관광객이 몰리는 마추픽추에서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앞서 8월 마추픽추에선 관광객들이 탄 미니버스가 벼랑으로 굴러 떨어져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대형 참사도 자주 일어난다. 최근의 교통참사는 지난 7월 발생했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아야쿠초로 가던 고속버스가 고속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200m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9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560km 장거리 주행에 나선 버스는 아슬아슬한 험지 구간을 여럿 지나야 했다. 현지 언론은 “도로의 상태가 열악한 데다 자연적으로 위험한 곳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늘 잠재해 있었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버스 추락 등 교통사고로 해마다 3000명이 사망하고 5만5000명이 부상한다”면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발로 뛰며 소통… 현장서 답 찾는 영등포[현장 행정]

    발로 뛰며 소통… 현장서 답 찾는 영등포[현장 행정]

    “제가 올해로 일흔다섯 살입니다. 구청장님 말씀 들으니까, 제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습니다. 10년 뒤에 우리 영등포구가 몰라보게 좋아지는 모습 보겠습니다.”(서울 영등포구민 A씨) “그럼요. 그때까지 건강만 챙기세요. 나머지는 제가 잘하겠습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 구청장이 지난 9일 영등포동 주민들을 만나 영등포구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불편한 것이나 필요한 게 없는지 물었다. 이날 만남은 최 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시작한 ‘찾아가는 동 소통 간담회’의 하나로 진행됐다. 최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전에 지역의 18개 동을 모두 돌아보고 구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구민의 요구와 바람을 바탕으로 예산을 짜기 위해서다. 아크로타워스퀘어 입주자대표를 만나 아파트 앞 황톳길 조성 등 민원을 들은 최 구청장은 이어 영등포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관계자 10여명과 대화했다. 상인들은 최 구청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무엇이 필요한지 숨김없이 말했다. 김태원 상인회장은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지하에 전통시장 주차장을 만들었는데 재건축 단지에 가로막혀 돌아가야 해 불편하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고객들이 잘 모른다”며 아쉬워했다. 최 구청장은 “고속도로 출입구에 색을 칠해 길 안내를 하듯 영등포전통시장 가는 길을 칠하겠다. 분홍색처럼 눈에 잘 띄는 색을 칠한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까지 올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상인들은 이외에도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시장 화장실 사용료 지원 등을 건의했다. 최 구청장은 “구청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중마루공원 게이트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게이트볼 동호회 어르신 10여명을 만났다. 한 89세 동호회원은 “병원 가서 치매 테스트를 했는데 30점 만점에 26점이 나왔다. 기억력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면서 “구청장님이 게이트볼장을 만들어 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또 다른 동호회원은 “조금 더 욕심을 부려 보자면 실내 체육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 구청장은 “일대 공구상가, 문래동 철공소를 옮기고 재개발할 것이다. 그때 기부채납을 받아 실내 체육시설을 확보하겠다. 그 전까지는 다음달에 개장할 종합복지관을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 춤과 노래 같은 다양한 것들을 하실 수 있다”고 대답했다. 최 구청장은 또 “영등포구를 4차산업 시설로 재편할 계획이다. 한 10년쯤 걸릴 것이다. 몰라보게 달라져 일대가 금싸라기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내비 안내대로 갔다가 논길에 5시간 갇혔다” 귀경길에 낭패

    “내비 안내대로 갔다가 논길에 5시간 갇혔다” 귀경길에 낭패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에 갔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귀경 차량 중에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한적해 보이는 도로에 들어섰다가 논길 한복판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었다는 경험담이 잇따라 전해졌다.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논길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는 후기가 연달아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내비게이션이 논길로 가면 빠르다고 해서 왔는데 이 내비게이션을 쓰는 사람들 모두 몰려서 뒤로 갈 수도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면서 “빨리 가려다 감옥에 갇혀 버렸다. (길을 빠져나갈 때까지) 5㎞ 남았는데 여기서 30분째”라고 전했다. 그는 “합류 구간이 4곳이나 있어 차량들을 끼워주다 보니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산 인주교차로 논길로 가지 마라. 빠져나가는 데 3시간 걸렸다”고 전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보름달 아래 논길에 차량들이 빼곡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B씨도 “내비게이션이 이상한 농로로 보내 1시간째 갇혀 차 수백 대가 늘어서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2장을 공개했다.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논길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B씨는 “내비게이션에 속은 차들”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도 비슷한 후기가 올라왔다. C씨는 추석 당일 오전 광주에서 출발해 부천으로 향하던 중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행담도 방면 서해안고속도로가 너무 밀렸다. 내비게이션이 국도로 안내하길래 따라갔다가 논두렁길에 고립됐다”면서 “2㎞ 지나는데 5시간이 걸렸다. 차 수백 대가 논두렁 옆길에 서 있었다. 아이고 어른이고 (차에서 내려) 오줌 싸고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정체가 벌어진 곳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평택호 방향으로 가는 농로였다. 후기를 올린 이들은 모두 같은 회사 내비게이션을 이용했다. 한 누리꾼은 “명절에 장거리 이동 시에는 내비게이션 설정을 무조건 ‘고속도로 우선’으로 가야 한다”면서 “추천 경로로 가다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국도로 안내하는 길을 잘못 진입했다가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빠앙~!’ 경적 울려야 출발하는 차들…‘스마트폰’ 때문?

    ‘빠앙~!’ 경적 울려야 출발하는 차들…‘스마트폰’ 때문?

    “최근 교통 신호가 바뀌어도 출발하지 않고 한참을 멈춰 선 차량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경기 수원 지역에서 만난 20년차 택시운전사 A씨는 요즘 느끼는 주행 중 특이점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10여년 전에는 차량에 탑재된 ‘DMB TV’가 전부였지만,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유튜브, 음악감상 심지어는 게임까지 하는 운전자를 쉽게 볼 수 있다”며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하느라 신호가 바뀐 줄도 모르고 출발하지 않는 것 아니겠느냐”고 부연했다. 경찰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된 건수는 2022년 1만 109건, 2021년 1만 1667건, 2020년 1만 3950건 등으로 해마다 1만 건 이상이 단속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경기 남부지역에서만 지난 1~8월 2391건이 적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사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통한 영상 시청이 일상화된 탓인지 경찰관이 음주단속을 하는 중에도 영상을 틀어놨다가 적발되는 운전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호등이 없는 고속도로에서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심심찮게 일어나는데, 최근에는 반자율 주행 기능이 있는 차량이 늘면서 고속 주행 중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운전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여름 휴가철(7~8월)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896건의 발생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중 과반(61.4%)이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 따른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4일 의정부 장암동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던 60대 버스 운전사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치어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일이 있었다. 또 같은 해 10월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운전사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다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추돌, 4명을 숨지게 하기도 했다. 이렇듯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엄연히 금지된 행위다. 현행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선 안 되며 이를 어길 시 벌점 15점과 승합차는 7만원, 승용차는 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골프장서 12시간 기다려…경호실패 논란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골프장서 12시간 기다려…경호실패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수사 중인 사법 당국이 용의자를 총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용의자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사건 발생 12시간 전부터 현장에 머물며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호 당국을 향한 ‘경호 실패’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무부는 16일(현지시간) 라우스를 유죄 선고를 받은 중죄인에게 금지된 총기 소지 및 일련번호를 지운 총기 소지 등 2건의 혐의로 기소했다. 두 혐의 모두 최대 징역 15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 라우스는 현재 도주 위험 등을 이유로 구속된 상태다. 미국 언론이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던 비밀경호국(SS) 요원은 지난 15일 오후 1시 31분쯤 골프장 가장자리를 걷다가 나무가 늘어선 곳에서 소총으로 보이는 물체를 보고 그 방향을 향해 사격했다. 이에 라우스는 나무에서 나와 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달아났고, 오후 2시 14분쯤 I-95 고속도로에서 체포됐다. 라우스가 머문 장소에서는 디지털카메라와 2개의 가방, 조준경을 장착하고 장전된 SKS 계열 소총, 음식을 담은 검은 플라스틱 봉지가 발견됐다. 수사 당국이 라우스의 휴대전화 기록을 조회한 결과 그가 사건 현장 인근에 15일 오전 1시 59분부터 오후 1시 31분까지 12시간 가량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용의자가 그렇게 오랫동안 주변에 있었는데도 경호국이 왜 더 일찍 위협을 감지하지 못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로널드 로 비밀경호국 국장 대행이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숨어 있던 골프장 주변을 수색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로 국장 대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은 공식 일정에 따른 것이 아니었다며 “대통령(트럼프)은 그곳에 갈 계획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라우스는 과거 이란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책을 출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NYT와 AP통신에 따르면 라우스는 지난해 자비로 ‘우크라이나의 이길 수 없는 전쟁’(Ukraine‘s Unwinnable War)이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그는 같은 책의 이란에 관한 부분에서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적이 있는 만큼 어리석은 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가 있다”(You are free to assassinate Trump)고 썼다. 라우스는 200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량살상무기 소지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고, 2010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훔친 물건 보유와 관련한 다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 이는 모두 중죄에 해당한다. 재판 전 심리와 보석심리는 오는 23일, 재판부가 피고인으로부터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또는 부인 의사를 확인하는 기소인부절차는 오는 30일 각각 진행된다.
  • [속보]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18명 중경상

    [속보]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18명 중경상

    17일 오전 9시 14분쯤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용담터널안서 전복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용담터널안서 전복

    16일 오전 8시43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용담터널 안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는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단독으로 벽면을 추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확인 결과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주행 과정에서 미끄러져 벽을 들이받았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 이송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트럼프 총격 테러범 22년 전에도 경찰과 총격전…FBI “수사 확대”

    트럼프 총격 테러범 22년 전에도 경찰과 총격전…FBI “수사 확대”

    지난 7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총격 테러에 이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 암살 시도를 하려다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는 22년 전인 2002년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 교통경찰과 총격 대치전을 벌인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언론 매체 ‘그린스버러 뉴스앤레코드’는 2002년 12월 16일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는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 교통경찰에게 총기를 겨누고 도주한 뒤 노스캐롤라이나주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라우스는 당시 일요일 밤 10시쯤 교통경찰이 차를 멈춰세우자 총기에 손을 올린 뒤 유나이티드 루핑에 있는 사업장으로 도주한 뒤 3시간 동안 자신의 사업장에서 경찰과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치하다가 새벽 1시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루스는 전자동 기관소총을 휴대하고 대량 살상 무기를 소지한 혐의와 사법 경찰관에 대한 저항, 공무집행 지연·방해 혐의와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연방 법 집행 기관은 이 기사에 나온 라우스가 이번에 체포된 뒤 구금된 라우스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속 약 145㎞ 질주하는 경찰 순찰차 20대 추격전 목격”이날 그가 검거된 고속도로에서 CNN과 만난 운전자 다니엘 로드리게스는 “가족과 축구경기 관람을 마치고 I-95 고속도로에서 올랜도로 돌아가던 중 보안관 대리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용의자를 멈추는 난폭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우리 뒤에서 여러 경찰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 것을 봤다”며 “검은색 닛산 차량이 속도를 높여 교통 체증을 뚫고 도주하는 것을 봤다. 헬리콥터가 하늘을 날고 더 많은 경찰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 경찰이 차를 세우고 교통 차선을 막았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처음에는 사고라고 생각했다”면서 “검은색 닛산 차가 우리 가족이 탄 차 바로 옆을 지나갔고, 시속 90마일(시속 약 145㎞) 이상으로 달리는 여러 명의 순찰대원도 우리를 지나갔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그후 2시간 동안 교통 체증에 갇혀 있었고, 라우스가 체포되던 당시의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닛산 차량 뒤로 순찰차가 최소 20대 이상 뒤따랐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경찰이 우리를 교통 체증에서 안내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저는 쌍안경을 가지고 있었고 경찰과 여러 요원이 용의자에게 소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라우스, 세금미납, 수표 허위발행 사건에도 휘말린 전력 있었다공개된 법원 기록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라우스와 관련된 여러 건의 법정 소송이 있었다.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당국은 그가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아 수차례 납부를 촉구한 바 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2008년 세금을 미납해, 미 연방 국세청은 그에게 약 3만 2000달러 상당의 ‘연방 세무 담보권’을 가지고 있다. 1998년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 당국은 그가 ‘무가치 수표 발행’ 관련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사건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 전 끝났다. 재판부는 당시 이 사건 판결과 별도로 그에게 “다양한 민사소송의 원고에게 수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루스의 장남 오란은 CNN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아버지는 배려심이 깊고 나를 사랑으로 보살핀 사람이었고,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그저 과장된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며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내가 아는 그 남자가 미친 짓을 저지를 것 같지는 않고, 더구나 폭력적일 것 같지는 않다”고 썼다. CNN “골프장 정문 앞 우거진 수풀로 진입했을 가능성 있다”CNN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밖에는 치안 유지 인력이 대거 배치되어 있으며, 암살 시도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가장 가까운 도로는 사건이 발생한 지 9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폐쇄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골프 클럽 주변의 교통량이 많은 도로도 여전히 폐쇄돼 있고, 경찰의 승합차가 정기적으로 출입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 본 CNN 기자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정문 바로 앞, 서밋대로에서 5번 홀과 6번 홀이 만나는 곳 사이에수풀이 우거져 있다고 말했다. 누군가가 울타리에 도달하기 위해 그 사이를 뚫고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FBI “美 외부에 본사 둔 메시지 앱 회사에 수사 협조 요청”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미 비밀경호국(SS)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과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던 중 피의자가 암살 시도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BI는 수사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법 집행 기관 관계자는 CNN에 “구금된 라이언 웨슬리 루스의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라우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대한 수색 영장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루스의 의심스러운 온라인 활동 중 일부는 미국 외부에 본사를 둔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고, 이를 위해서는 국제 파트너와 협력하여 FBI가 구금된 개인에 대해 가능한 모든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FBI는 또한 루스가 외국 여행에 관해 온라인에 올린 의심스러운 주장을 파악했고, 이는 FBI 조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수사 초기에는 당국이 트럼프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공모자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요일에 일정 안잡는 트럼프 “마지막 순간 골프 일정 추가”CNN은 또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 일정이 마지막 순간에 추가된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통상 일요일에는 일정을 잡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두번째 총격 테러범 아들 “아버지,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사람”, “사랑으로 나를 보살폈다”

    트럼프 두번째 총격 테러범 아들 “아버지,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사람”, “사랑으로 나를 보살폈다”

    지난 7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 총격 테러에 이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총기 암살을 시도한 피의자는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로 밝혀졌다. 그의 아들은 CNN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쯤 미국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미 비밀경호국(SS) 직원에 발각되자 AK-47 돌격 소총을 버린 뒤 검은색 닛산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가 고속도로에서 비무장 상태로 검거된 뒤 구금됐다. 법 집행관 3명은 AP통신에 테러범의 이름이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라고 말했다. 피의자를 지목한 관리들은 수사에 대해 논의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익명을 조건으로 말했다. 피의자의 신원은 일요일 저녁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NYT), AP, CNN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의 이름을 거론했다. 루스의 아들 오란 라우스(Oran Routh)는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이후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이언은 제 아버지이고, 저는 아버지가 자식을 저를 사랑으로 보살핀 사람이고,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이라는 점 외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골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그저 과장된 이야기였으면 합니다.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제가 아는 그 남자가 미친 짓을 저지르는 것 같지 않고, 더구나 폭력적인 짓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는 좋은 아버지이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당신(CNN 기자)이 그를 정직한 빛으로 묘사해 주었으면 합니다.트럼프 총격 테러 미수범 아들 오란 라우스, 2024년 9월 1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 미 연방수사국(FBI) 등 연방 법 집행 기관은 라우스가 울타리에 버린 배낭 두 개에서 ‘AK-47돌격 소총에 매달 망원조준경’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격 사정권을 가늠하면서 그를 관찰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골프장에서 저격 가능한 위치(약 200야드)에서 훨씬 더 멀리(300~500야드) 떨어져 있었다. 또 지난 7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총격을 가한 토마스 매튜 크룩스(20·사망)보다 멀리 떨어져 있었다.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울타리에 세라믹 타일이 들어 있는 배낭 두 개가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전직 FBI 협상가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CNN에 용의자가 배낭을 방탄복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언급된 세라믹 타일이나 접시는 총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 종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라우스는 다양한 보고서에서 이전에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했던 일용직 건설 노동자로 알려졌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기 위해 해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려고 시도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오란 라우스는 그의 아버지가 우크라이나에서 자원봉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범행동기를 밝히지 않았다. 라우스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마틴 카운티의 윌리엄 스나이더 보안관은 “경찰이 용의자를 현장에서 차를 몰고 도망가다 체포할 당시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의자가 차로 달려간 뒤 경찰의 추격을 받았고, 현장에서 그를 발견한 한 목격자가 그의 차량 등록 번호를 법 집행 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두 번째 총격 암살 테러서도 살아남았다

    트럼프, 두 번째 총격 암살 테러서도 살아남았다

    지난 7월 13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현장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한 이후 두 달여만인 15일(현지시간) 또다시 총격 테러 시도가 반복됐다. 이번에 발생한 총격 테러는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동안 발생했다. 하지만 총격 시도 전 테러범이 발견돼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다. 미 비밀경호국(SS)의 마이애미 현장 사무소를 담당하는 특별 요원 라파엘 바로스는 미 동부 시간 기준 15일 오후 1시 30분쯤(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3시 30분쯤) 총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이날 전했다. 이들은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을 가하자 피의자가 검은색 니산차량을 타고 도망쳤지만 결국 구금됐다고 밝혔다. SS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동안 그의 한 홀 앞에 있던 비밀경호국 요원인 브래드 쇼가 골프 클럽의 울타리에서 튀어나온 소총의 총구를 발견했다. 브래드 쇼 요원이 소총을 든 사람과 즉각 교전을 벌였고, 그 사람은 도망치다가 체포돼 구금됐다. 도주하던 피의자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검거… 베낭에는 AK-47 소총, GoPro 카메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수배 중인 차량 운전자 인터스테이트95(Interstate 95)에서 북쪽으로 운전하다가, 팜비치 카운티에서 마틴 카운티로 건너가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고속도로는 마일 마커 110에서 폐쇄됐고 연방 수사관이 현장에 있다고 플로리다 마틴 카운티의 윌리엄 스나이더 보안관은 전했다. 바로스 요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장한 남자로부터 약 400야드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피의자가 있던 덤불 근처에서 ‘망원조준경이 달린 AK-47 스타일 소총’과 울타리에 걸려 있던 배낭 두 개도 발견됐다. 배낭 안에는 세라믹 벽돌, 영상을 찍기 위해 사용하려던 ‘고프로’(GoPro) 카메라가 발견됐다. 이 문제에 대해 브리핑한 세 사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당시 뉴욕의 부동산 투자자인 친구 스티브 위트코프와 골프를 치고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팜비치 별장인 마러라고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내내 친구 및 동료들과 통화를 나눴고, 골프 경기를 끝내지 못해 좌절했다고 농담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을 요구한 법 집행 관계자를 인용해 피의자의 신원은 미 하와이주 출신의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로 확인했다. NYT는 상황을 잘 아는 두 관계자를 인용해 법 집행 기관은 총을 누가 구입했고, 어디에서 판매되었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NYT 인터뷰서 폭력 성향 짙었다… “아프간 탈영병, 우크라 전쟁에 투입”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 출신의 일용직 건설 노동자인 라우스는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자원한 미국인에 관한 기사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고 NYT는 전했다. 군 복무 경험이 전혀 없었던 라우스는 당시 NYT 인터뷰에서 탈레반에서 도망친 아프가니스탄 군인들 중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할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을, 어떤 경우에는 불법적으로, 파키스탄과 이란에서 우크라이나로 이동시킬 계획”이라며 “수십 명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은 너무 부패한 나라이기 때문에 아마도 파키스탄을 통해서 여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인들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DC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저는 그저 도움을 주는 미국 시민일 뿐”이라고 말했다. 라우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몇 주 동안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크라쿠프로 날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가서 자원하여 싸우고 죽을 용의가 있다”고 적었다. 그는 메시징 앱 시그널(Signal) 프로필 상태메시지에 “민간인은 이 전쟁을 바꾸고 미래의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도 썼다. 그가 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지역신문 그린스버러 뉴스 앤 레코드는 그와 이름이 동일하고 나이가 비슷한 한 남자가 2002년에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완전 자동 무기를 들고 건물 안에 바리케이드를 친 뒤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신문은 이 남자가 은닉된 무기를 휴대하고 전자동 기관총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람을 검찰이 어떻게 기소했고, 법원에서 어떻게 판결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트럼프 “나는 안전하고 건강!”, 해리스 “미국에서 폭력 설 자리 없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모금자들에게 이메일에서 “내 근처에서 총성이 울렸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전에 먼저 이 말을 전하고 싶었다. 나는 안전하고 건강하다!”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총격 테러 직후 비슷하게 “아무것도 나를 늦출 수 없다”라며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재산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고, 그가 안전해서 기쁘다. 미국에서는 폭력이 용납될 수 없다”고 썼다. 약 두 달 만에 두 번째로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하려던 범인이 경호국 요원들의 신속하고 예리한 대응으로 저지되면서 경호국의 후보자 보호 능력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 암살 테러 미수 사건이 발생한 현장 주변도 엄폐할 공간이 거의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이번 총격 테러 장소 역시, 골프장이라 엄폐할 곳이 거의 없는 개방된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격렬한 비판을 받자 경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전현직 관리들은 추가 요원 배치와 현장 정보 강화 등 강화된 세부 사항이 이번 주말 테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총격범이 약 300~500야드 떨어진 전직 대통령에게 망원경이 달린 반자동 소총을 가까이 가져갈 수 있었다는 사실은 버틀러에서 발생한 테렁 이후 전직 대통령 경호 관련 많은 시급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며, 예측할 수 없고 점점 더 폭력적인 정치 환경에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줬다고 NYT는 지적했다. NYT는 “버틀러 경호에서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유지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을 아는 표적 장소의 경호를 확보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테러의 총격범은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 있는 전직 대통령의 골프 클럽 주변 덤불에 자리를 잡았다. 브래드쇼 보안관은 “세계에서 양극화된 평가를 받는 인물 중 한 명인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경호 수준보다 작은 경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비밀경호국과 현지 파트너들이 제공할 수 있는 경호 수준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시 불거진 ‘경호 실패’ 논란 “전직 대통령 경호, 현직 대통령 수준으로 격상해야”브래드쇼 보안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현직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현직 대통령이었다면 골프장 전체를 포위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경호는 비밀경호국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구역으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경호했던 전직 비밀경호국 요원 마이클 마트랑가는 “다음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 오면 주변 경호 인력이 좀 더 늘어날 것 같다”며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국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틀러의 보안 실패를 조사하는 상원 소위원회 위원장이자 코네티컷 출신의 민주당 의원인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은 “두 번째 사건에 대한 사실은 확실히 매우 면밀한 주의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분명히 폭행 무기와 관련된 두 번째 심각한 사건은 매우 놀랍고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버틀러의 보안 부실에 대한 상원의 조사에서 비밀경호국을 감독하는 미 국토안보부의 잘못된 관리·감독 문제와, 예산 부족 문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문제를 언급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들은 집중력을 잃었다”며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이 요원들은 일만 할 뿐, 자기 삶이 없다”고 말했다.
  • “명절에 남편이 전 부치면 평화 완성”…류수영 조언한 이유 있었네

    “명절에 남편이 전 부치면 평화 완성”…류수영 조언한 이유 있었네

    “명절 스트레스 1위는 ‘전 부치기’라고 한다. 남편이 전을 부치면 평화가 완성된다.” ‘요리하는 남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류수영은 그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최근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자들이여 전을 부칩시다. 가정의 평화를 지킵시다”라며 “제가 알려드리는 대로 해보시면 힘들지 않게 전을 부칠 수 있다. 또 부쳐봐야 먹기만 했던 내가 잘못한 것임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명절이면 발생하는 가족 간의 불화 요인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특히 차례상 준비는 대표적인 명절 스트레스로 꼽힌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연휴가 기다려지지 않고 부담스럽다고 답한 이들의 49.3%가 명절 후유증, 피로와 스트레스를 이유로 들었다. ‘음식 준비, 집안일 등 명절 준비(41.0%)’, ‘친척들의 결혼이나 취업 같은 개인적인 질문(26.2%)’, ‘고속도로 정체와 교통 혼잡에 대한 스트레스(26.0%)’가 뒤를 이었다. 특히 무리한 노동으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명절을 전후해 두통, 근육통, 요통, 만성피로 등 육체적 증상을 비롯해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등의 정신적 증상 등을 호소하는 게 명절증후군이다. 주부들의 경우 음식 준비와 상차림 등 가사 노동으로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장시간 한 자세로 있으면 척추 관절에도 무리가 올 수 있다. 개선해야 할 명절 문화에 대한 항목에서는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과 개인적인 질문’이 24.6%로 나타났다. ‘과도한 차례상 준비’(24.6%), ‘불필요한 가사 노동 분배(13.4%)’, ‘형식적인 명절 용돈(11.6%)’, ‘지나친 명절 선물(10.8%)’, ‘형식적인 단체 명절 문자(1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도 명절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과 6개 광역시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 가격을 살펴본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 790원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는 35만 6950원으로 21.3% 더 비싸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작황이 부진한 채소류가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애호박 한 개 2340원, 시금치 400g(한 단) 1만 280원, 무 한 개 3700원 등이다.
  • [속보]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 58세 라이언 웨슬리 루스”

    [속보]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 58세 라이언 웨슬리 루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암살시도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의 58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루스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인근에서 총격이 있은 뒤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용의자를 먼저 발견해 대응사격을 했다. 용의자는 골프장 밖에서 울타리를 통해 AK 소총의 총구를 들이댄 모습이 포착됐다. 마침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몇 홀 앞서 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를 포착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놀라 소총을 떨어뜨린 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달아났다. 그는 북쪽으로 도주했고 골프장이 위치한 팜비치카운티 인근 마틴카운티의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두 번째 총격 암살시도…골프장서 발생

    트럼프 두 번째 총격 암살시도…골프장서 발생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린 암살 시도 사건이 15일(현지시간) 발생했지만 비밀경호국(SS)의 선제 대응으로 다행히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 SS 요원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이 없었다면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단 51일 남겨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엄청난 위기에 처할 수 있었던,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날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동안 이 골프장은 부분적으로 폐쇄된 상태였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번과 6번 홀 사이에 있었을 때 몇 홀 앞서가던 SS 요원들이 골프장 울타리 사이로 비죽 들어온 AK 유형 소총의 총신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있는 지점에서 300~500야드(274~457m)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SS 관계자는 밝혔다. SS 요원은 즉시 총을 지니고 있던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피한 용의자는 지니고 있던 소총을 떨어뜨리고 울타리 덤불 사이에서 뛰어나와 검은색 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달아났다고 한 목격자가 보안관에게 전했다. 목격자는 도주하는 용의자의 차량 뒤편에서 번호판이 식별되는 사진을 찍어 보안관실에 제공해 용의자 검거를 도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동부시간 기준) SS로부터 이 사건을 처음 전해 들은 보안관실은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에게서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듣고 추적에 나서 팜비치카운티 인근 마틴 카운티의 95번 주간 고속도로(I-95) 폐쇄 후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해당 차량을 발견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이 그의 차량을 정차시키자 용의자는 순순히 차에서 내렸으며, “비교적 침착했다”고 보안관은 전했다. 골프장 주변에 총기를 남겨두고 그대로 도망쳤던 그는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용의자는 감정을 별로 드러내지 않았고 “무슨 일이냐?”고 묻지 않았으며 체포 직후 어떤 진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아직 이 용의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 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 “비밀경호국, 골프장서 AK소총 겨눈 용의자에 대응‥트럼프 안전”

    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 “비밀경호국, 골프장서 AK소총 겨눈 용의자에 대응‥트럼프 안전”

    트럼프 소유 골프장서 용의자 발견경호국 요원이 먼저 발견해 대응사격남성 소총 떨어뜨리고 달아나다 체포트럼프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 할 것”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두번째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사법당국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인근에서 총격이 있은 뒤로 안전하다”고 밝혔고, SS도 그의 안전을 확인했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용의자를 먼저 발견해 대응사격을 했다. 이 남성은 골프장 밖에서 울타리를 통해 AK 소총의 총구를 들이댄 모습이 포착됐다. 마침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몇 홀 앞서 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를 포착해 대응한 것이다. 남성은 놀라 소총을 떨어뜨린 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달아났다. 그는 북쪽으로 도주했고 골프장이 위치한 팜비치카운티 인근 마틴카운티의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동안 부분적으로 폐쇄된 상태였지만, 울타리 밖에서 골프 치는 사람들이 보이는 지점이 몇 곳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FBI는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이는 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해서 안도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그가 안전해 기쁘다. 미국에 폭력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규탄했다. 이번 위협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약 두 달만에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야외 유세 도중 총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아 부상했으며, 수사 당국은 이를 암살 시도로 규정했다. 7월 암살 미수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층 강화된 경호 지원을 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건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자신은 안전하다면서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테슬라 트럭 불 끄는데 물 19만 리터 사용…15시간 걸렸다

    테슬라 트럭 불 끄는데 물 19만 리터 사용…15시간 걸렸다

    미국에서 지난달 발생한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 배터리 화재 당시 불을 끄는 데 19만 리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물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발표한 ‘테슬라 전기 트럭 고속도로 화재 사건’ 예비 조사 결과를 보면 캘리포니아주 80번 고속도로(l-80)에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 13분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대는 총 5만 갤런(18만9271L/189㎥)의 물을 사용했다. 이는 미국 가정용 소규모 수영장의 7배 수준이다. 소방대는 불을 끄기 위해 항공기를 동원해 난연제를 살포하면서 열화상 스캐너로 배터리가 식을 때까지 온도를 측정했다. 당시 배터리 온도는 최대 섭씨 540도까지 올라갔다. 배터리가 완전히 식어 도로 교통이 재개되기까지는 약 15시간이 걸렸다. 이 사고는 테슬라 직원이 전기 트럭 세미를 몰고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네바다주 스파크스의 테슬라 시설로 가던 중 발생했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커브 오르막길에서 차량이 달리던 가운데 도로의 바깥쪽으로 이탈해 반사식 도로 경계 표지판에 부딪힌 뒤 직경 32㎝의 나무를 들이받았고, 그 직후 차량의 배터리에서 불이 일었다. 다행히 운전자는 곧바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고, 다른 부상자도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와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 캘리포니아 교통국 요원들이 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도로를 폐쇄했고, 소방 당국은 산불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를 동원해 이 일대에 방화제를 살포했다. NTSB는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권고 사항을 발표하기 위해 사고의 모든 측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도 기술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고전압 위험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등 당국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는 2017년 11월 ‘세미’를 처음 공개하고 2022년 12월 첫 완성차를 식음료 업체 펩시코에 인도했지만, 대용량 배터리 공급이 부족한 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 대량 생산은 하지 못하고 있다.
  • 추석만 되면 “결혼 슬슬해야지?”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추석만 되면 “결혼 슬슬해야지?”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안 본 사이에 살쪘네” “누구 집 자식은 공부 잘한다던데”…. 추석연휴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덕담이랍시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모두에게 행복한 추석을 위해 피해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민들은 한국의 명절 문화 중 개선돼야 하는 것으로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 및 개인적인 질문’과 ‘과도한 차례상 준비’를 꼽았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PMI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20~6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연휴에 대한 감정’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4.6%는 개선돼야 할 명절 문화로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과 개인적인 질문’과 ‘과도한 차례상 준비’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개선돼야 할 명절 문화 2위는 ‘불공평한 가사노동 분배(13.4%)’ ‘형식적인 명절 용돈(11.6%)’ ‘지나친 명절 선물(10.8%)’, ‘형식적인 단체 명절 문자(10.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 연휴가 기다려지는지’ 묻는 질문에 27.8%가 ‘기다려지지 않고 부담된다’고 답했다. ‘기다려진다’는 응답은 26.8%, ‘보통’이라는 응답은 45.4%였다. 추석 연휴가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53.1%)’가 꼽혔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48.2%,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26.7%,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24.9%,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20.8%로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가 부담되는 이유는 ‘명절 후유증’이 49.3%로 1위를 기록했다. ‘음식 준비, 집안일 등 명절 준비’가 41.0%, ‘친척들의 결혼이나 취업 같은 개인적인 질문’이 26.2%, ‘고속도로 정체와 교통 혼잡에 대한 스트레스’가 26.0%로 나타났다. PMI 관계자는 “현대 사회는 전통적 가족 구조에서 벗어나 1인 가구, 비혼주의, 핵가족화가 급증하고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명절의 의미와 관습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문화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패널 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9%포인트다. “명절에 잔소리? 돈을 주세요” 명절 때가 되면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어김없이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한다. 5만원으로는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는 몇 등급 나오니’와 ‘대학 어디 어디 지원할 거니’ 등을 물을 수 있다. 10만원으로는 ‘살 좀 빼야 인물이 살겠다’, 15만원으로는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을 상대로는 가격이 더욱 올라간다. 30만원을 줘야 ‘나이가 몇인데 슬슬 결혼해야지’라고 말할 수 있고, ‘너희 아기 가질 때 되지 않았니?’라고 물으려면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명절 신풍속도를 두고 “재밌다”는 반응과 “오죽했으면 이런 게 생겼겠느냐”는 자조가 교차한다. 덕담이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겐 비수로 꽂힐 수도 있으니 안 해도 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에 관련된 질문은 삼가야 한다. “반에서 몇 등 하니”,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대학은 어디 갈 거니” 등의 말은 궁금해도 묻지 않는 것이 매너다. 취업이 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연봉은 얼마나 받니”, “더 좋은 회사 갈 생각은 없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등의 질문은 금물이다. 이 같은 질문들은 직장인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들에게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라는 말도 최악이다.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는 데 평균 2억원이 드는 사회에서 자녀를 위한 계획과 준비는 그들의 몫이다. 그런 일은 당사자에게 맡겨두고 묻지 않는 것이 배려일 수 있다.
  • [속보] 서울→부산 7시간 30분… 오늘 수도권→지방 52만대 이동

    [속보] 서울→부산 7시간 30분… 오늘 수도권→지방 52만대 이동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안성분기점 부근 12㎞, 망향휴게소~청주분기점 45㎞,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진천터널 부근 3㎞,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7㎞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 3㎞, 마성터널 부근~용인 4㎞, 용인~양지터널 부근 6㎞, 호법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 방향 최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5~6시에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에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귀경 방향은 오전 10~11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96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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