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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전철, 광역도로... 서울서 더 가까워진 아산 분양 활발

    수도권 전철, 광역도로... 서울서 더 가까워진 아산 분양 활발

    (주)효성이 ‘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공수지구 일대에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235세대)와 74㎡ (117세대), 84㎡ (200세대)와 136㎡(5세대) 등 총 557세대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136㎡ 타입의 경우에는 복층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있다.단지는 권역 내 수도권 전철(1호선 배방역)과 인근 광역도로(배방역-탕정 간 고속도로), 산업단지(아산 탕정 디스플레이 시티·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등을 갖추고 있다.도보가능권역에 모산초등학교와 모산중학교(예정) 등도 있다. 이외에도 배방초등학교·복수초등학교·배방중학교·배방고등학교 등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편리한 주거환경도 눈에 띈다. 대형마트와 배방주민센터·배방도서관·은행·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는 배방공수지구 근린공원이 있어서 조경과 휴양, 운동 등의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한, 인기 평면설계인 4Bay 설계를 적용하여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 등을 제공하여 주부들의 가사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저층 필로티 설계를 통해 단지의 개방감을 더했으며, 규모에 걸맞은 복합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입주민의 품격을 더해 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양·울산·무안 등 11개 공항 ‘만성적자’

    양양·울산·무안 등 11개 공항 ‘만성적자’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지어진 전국의 지방공항들이 KTX 개통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며 개장과 동시에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치단체장 치적 쌓기용으로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혈세만 낭비할 것이라는 따끔한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김포, 제주, 김해 3개 공항을 제외한 울산, 양양, 무안 등 11개 공항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11개 공항의 연도별 적자는 2011년 560억원, 2012년 597억원, 2013년 620억원, 2014년 594억원, 2015년 618억원 등이며 최근 5년간 누적 적자는 2989억원으로 3000억원 가까이 된다. 공항 활성화 정책을 내놓지만 적자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3500억원의 건설비로 2002년 4월 개장한 강원 양양국제공항은 김해·제주 국내선과 중국·러시아를 잇는 부정기 국제선 취항이 끊겼다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매년 70억~80억원의 적자가 쌓인다. 강원도가 지난해에만 29억원의 운항장려금을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다. 3000억원을 들인 전남 무안국제공항(2007년)은 매년 적자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약 90억원의 적자를 냈다. 수요예측에서 무안은 878만명, 양양은 166만명으로 조사됐으나 실제 이용객은 10만~30만명에 불과하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속도로와 KTX 등 육상 교통망이 확충된 탓이다. 울산공항은 1997년 이용객 수가 169만명 이상이었지만 2010년 KTX 울산역이 개통되며 직격탄을 맞았다. 공항 이용객은 2010년 98만여명에서 반 토막 가까이 됐고 2012년 52만명, 2014년 46만명으로 감소했다. 덕분에 적자는 2011년 76억원에서 2015년 115억원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상반기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해 항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혈세로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손실금과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남이 무안국제공항에 2008년부터 매년 1억~3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모방한 것이다. 12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주로 등 포장공사를 마치고 2년 만에 재개장한 경북 포항공항도 여전히 적자다. 대한항공이 지난달 포항~김포 구간에 하루 두 차례 여객기를 투입했지만 탑승률이 40%에도 못 미친다. 포항시가 항공사에 4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4~5개월이면 바닥난다. 대구국제공항은 2013년 37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15년 적자가 6억원으로 줄었다. 일본과 중국 등 국제선 확대로 이용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2009년 10%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22.7%로 높아졌다. 지난 16일 현재 이용객은 10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7585명 증가했다. 만성 적자에서 올해 유일하게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곳이 청주공항이다. 2012년 5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청주공항은 지난해 적자 폭을 줄여 9억 600만원 적자에 그쳤다. 올 5월 말 현재 6억 70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중국 관광객들의 공항 이용이 늘고 세종시 등 공항 배후지의 인구 증가, 지자체 지원 등의 영향 덕분이다.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됐지만 지방정부들은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에도 불구하고 제주2공항, 새만금국제공항, 서산국제공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문길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방정부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 노선 유치에 열을 올리기보다 외국 관광객이 최소 1박을 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어제 마신 술, 자고 나면 괜찮을 줄…

    어제 마신 술, 자고 나면 괜찮을 줄…

    “3시간 전 맥주 2잔… 다 깼다” 경인고속도로 갓길서 실랑이 1시간 동안 면허취소·정지 4명 “어제저녁에 퇴근하고 소주 반 병, 맥주 한 병밖에 안 마셨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22일 오전 5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서 경찰이 불시에 실시한 아침 음주 단속에 이모(53)씨가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0.056%가 나왔다. 면허정지(0.05%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전날 밤 술을 마시고 귀가해 잠을 자고 나온 이씨는 황당해했다. 경찰이 운행 구간을 묻자 그는 “광진구 구의동에서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24㎞를 운전하고 왔다”고 했다. 경찰은 “고속도로까지 진입했다면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전 4시 40분 영등포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들이 경인고속도로 입구를 막자 차들이 줄지어 늘어섰다. 뻥 뚫린 도로를 기대한 운전자들이 불평 섞인 표정으로 음주감지기를 입에 대고 숨을 내뿜었다. 단속 15분 만에 음주감지기에서 ‘삐삐’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최모(33)씨가 차에서 내렸다. 생수로 입을 헹구고 다시 음주측정기를 불었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0.174%까지 치솟았다. 단속 경찰이 “면허취소 수치를 한참 넘었는데 이의가 있으면 채혈을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최씨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였다.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음주감지기가 또 울렸고 경찰이 해당 차를 갓길로 인도했다. 김모(37·여)씨는 “3시간 전에 딱 맥주 2잔 마셨는데 이미 술 다 깼다. 그럴 리가 없다”고 단속 경찰에게 호소했다. 불안했는지 입김을 살살 불어 음주측정에 실패한 김씨에게 경찰은 “더 세게 부세요”라며 제대로 측정해 주길 재촉했다. 결과는 0.057%(면허정지)였다. 이날 1시간 동안 약 700명의 운전자가 음주측정을 했는데 면허취소 1명, 면허정지 3명 등 총 4명이 음주운전 규정을 어겼다. 경찰은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의 비율은 줄었지만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숙취 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비중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2만 8461건) 중 출근 시간대(오전 6~10시)의 사고 비중은 8.5%였지만, 지난해에는 9.0%였다. 경찰에 따르면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시간은 체질, 몸무게 등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통상 성인은 시간당 0.008~0.015%씩 혈중알코올농도가 줄어든다. 위드마크 공식(술이 깬 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계산법)을 대입할 때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인 소주 1병(알코올농도 19%)을 마시고 잤다면 몸무게가 90㎏인 성인 남성은 3시간 9분 정도면 완전히 분해되지만 60㎏인 남성은 4시간 47분이 걸린다. 체중 70㎏ 여성의 경우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 데 5시간 9분이 걸리고 50㎏ 여성은 7시간 12분이 소요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단속만으로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침을 포함해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지 않는 불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해공항 확장] 베이징·스히폴공항처럼 활주로 방향 틀어… ‘발상의 전환’이 해법 됐다

    [김해공항 확장] 베이징·스히폴공항처럼 활주로 방향 틀어… ‘발상의 전환’이 해법 됐다

    활주로의 방향만 틀었는데 답이 나왔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는 왜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영남권 신공항 건설의 해법으로 제시된 ‘김해 신공항’ 건설안이 발상의 전환에서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공항의 가장 큰 단점은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어렵다는 것. 현재 활주로는 남북 방향으로 건설돼 있는데 북쪽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돗대산(370m)과 신어산(630m)이 버티고 있다. 그래서 조종사들은 북쪽에서 착륙할 때 산악 장애물을 직접 확인하고 주위를 선회한 뒤 착륙하고 있다. 베테랑 조종사들조차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출 때는 산악 고정 장애물이 매우 위협적이고 신경 쓰인다”고 말할 정도다. 2002년 4월 128명의 사망 사고를 낸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도 북쪽 산악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 계기도 이 사고와 무관치 않다. 당시 김해공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영남권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확장을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확장의 개념을 기존 활주로 길이를 연장하거나, 기존 활주로와 같은 방향으로 활주로를 추가 건설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대안 없이 군(軍) 공항을 이전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그러다 보니 답이 나올 리 없었다. 결국 당시 확장안은 고정 장애물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이유와 군의 반대로 폐기됐다. 대부분 공항은 활주로 방향을 나란히 설계한다. 인천공항이 그렇다. 활주로를 수평 방향으로 설계하면 이착륙 용량이 늘어나고, 공역(장애물이나 항공기 충돌을 피해 운항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활주로 방향을 주변 고정 장애물이 없는 쪽으로 틀어 설계한 공항도 많다. 중국 베이징 신공항이나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은 활주로 방향이 다르다. 제주공항도 동서 방향 주 활주로와 방향을 달리하는 비상 활주로를 갖췄다. 활주로 방향을 달리하는 것이 항공기 이착륙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해 신공항 건설안도 기존 확장안에서 벗어나 신설 활주로 방향을 틀면서 가능했다. 신설 활주로를 지금의 활주로에서 서쪽 방향으로 40도 정도 비껴 건설하면 산악과 고속도로 등 고정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 이착륙 시 양쪽 방향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활주로 방향을 틀어 일이 풀린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초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 건축 허가도 서울공항의 활주로 방향을 틀면서 가능했다. 롯데월드타워 건축 허가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뤄졌다. 김해공항 확장 거론 당시 방향을 달리하는 활주로 건설을 좀더 고민했더라면 국론 분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해 신공항까지 KTX 타고 간다

    철도 지선 신설·접속도로 건설 6000억 들여 영남 교통망 확충 황 총리 “대승적 차원서 수용을” ‘김해 신공항’ 터미널까지 KTX 열차가 운행되고, 고속도로와도 바로 연결된다. 김해 신공항 건설 방안 발표 하루 만에 정부와 여당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정부는 2026년 개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당에서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공약을 파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실세들이 전면에 나섰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김해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사업의 명칭을 ‘김해 신공항 건설’로 명명했다. 지난 21일 발표 당시 김해공항 확장안의 성격에 대해 ‘사실상 신공항’이라던 애매모호한 표현에서 벗어나 신공항임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또 신공항 접근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영남 각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해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동대구~김해공항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2020년 개통하는 부전~마산선과 직결 철도 지선(4㎞)을 신설하고, 시속 200㎞급 준고속 열차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구와 부산 방향에서 김해공항 신터미널까지 준고속 열차를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고, 동대구~김해공항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5분으로 25분 단축된다. 공항 주변을 지나는 대구~부산고속도로, 남해제2고속도로지선과 직접 연결되는 접속도로(7㎞)도 건설된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장차 KTX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환경부는 공항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신공항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 총리는 “김해 신공항 건설은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 결정”이라며 “영남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도 아쉽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결과를 수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사태로 본 지방 공항 11개 ‘만성적자’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지어진 전국의 지방공항들이 KTX 개통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며 개장과 동시에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치단체장 치적 쌓기용으로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혈세만 낭비할 것이라는 따끔한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김포, 제주, 김해 3개 공항을 제외한 울산, 양양, 무안 등 11개 공항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11개 공항의 연도별 적자는 2011년 560억원, 2012년 597억원, 2013년 620억원, 2014년 594억원, 2015년 618억원 등이며 최근 5년간 누적 적자는 2989억원으로 3000억원 가까이 된다. 공항 활성화 정책을 내놓지만 적자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3500억원의 건설비로 2002년 4월 개장한 강원 양양국제공항은 김해·제주 국내선과 중국·러시아를 잇는 부정기 국제선 취항이 끊겼다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매년 70억~80억원의 적자가 쌓인다. 강원도가 지난해에만 29억원의 운항장려금을 투입했지만 효과가 없다. 3000억원을 들인 전남 무안국제공항(2007년)은 매년 적자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약 90억원의 적자를 냈다. 수요예측에서 무안은 878만명, 양양은 166만명으로 조사됐으나 실제 이용객은 10만~30만명에 불과하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속도로와 KTX 등 육상 교통망이 확충된 탓이다. 울산공항은 1997년 이용객 수가 169만명 이상이었지만 2010년 KTX 울산역이 개통되며 직격탄을 맞았다. 공항 이용객은 2010년 98만여명에서 반 토막 가까이 됐고 2012년 52만명, 2014년 46만명으로 감소했다. 덕분에 적자는 2011년 76억원에서 2015년 115억원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상반기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해 항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혈세로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손실금과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남이 무안국제공항에 2008년부터 매년 1억~3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모방한 것이다. 12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주로 등 포장공사를 마치고 2년 만에 재개장한 경북 포항공항도 여전히 적자다. 대한항공이 지난달 포항~김포 구간에 하루 두 차례 여객기를 투입했지만 탑승률이 40%에도 못 미친다. 포항시가 항공사에 4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4~5개월이면 바닥난다. 대구국제공항은 2013년 37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015년 적자가 6억원으로 줄었다. 일본과 중국 등 국제선 확대로 이용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2009년 10%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22.7%로 높아졌다. 지난 16일 현재 이용객은 10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7585명 증가했다. 만성 적자에서 올해 유일하게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곳이 청주공항이다. 2012년 5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청주공항은 지난해 적자 폭을 줄여 9억 600만원 적자에 그쳤다. 올 5월 말 현재 6억 70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중국 관광객들의 공항 이용이 늘고 세종시 등 공항 배후지의 인구 증가, 지자체 지원 등의 영향 덕분이다.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됐지만 지방정부들은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에도 불구하고 제주2공항, 새만금국제공항, 서산국제공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문길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방정부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 노선 유치에 열을 올리기보다 외국 관광객이 최소 1박을 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신공항 추가 건설과 관련, “우리나라 항공 수요는 대규모 공항이 들어설 정도는 아니다”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학세권’이 뜬다…전국 교육시설 인근 부동산 인기

    ‘학세권’이 뜬다…전국 교육시설 인근 부동산 인기

    최근 학세권(학교와 학원, 독서실 등 교육 시설이 주변에 갖춰진 곳)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 여건’은 부동산 가격을 좌우하는 오래된 핵심 요인이었는데 최근 통학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 등이 자주 발생하면서 집 근처에 교육시설이 있는 아파트 단지 등이 학부모 사이에서 선호받는 것이다. 교육 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단지에는 교육열이 높은 부모들이 몰려드는 까닭에 자연스럽게 부모나 학생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도 한다. 실제 도보 통학권 아파트의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3월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2차’는 인근에 걸어갈 만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여 있어 계약 7일 만에 전 가구(702가구)가 모두 팔렸다. 같은 달 분양한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역시 주변으로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최고 2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30~40대의 학부모 사이에서는 교육특화 단지가 주목받는다”면서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이 있어 걸어 다닐 수 있는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층이 많아 분양시장에 인기가 높고 향후 프리미엄 또한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등을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강원도의 ‘원주 원동나래 서희스타힐스’도 이러한 이유로 주목 받는다. 단지의 교육환경을 살펴보면 일산초, 원주초, 원주여중, 원주고 등에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상지대, 강릉원주대 등과도 붙어있다.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원동은 원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 일대 개발을 원해 온 원주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주거타운이다. 전용 59~114㎡ 모두 1005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지는 원주시 최중심권인 원동 도심의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로데오거리, 롯데마트, AK플라자,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자유시장, 원주민속풍물시장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하며 남산, 원주천, 종합운동장 등으로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원주역, 원주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비롯 원주전지역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천-강릉간 KTX서원주역, 여주~원주간 수도권 전철 연장,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 등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적 장점에도 3.3㎡당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600만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극심한 전세난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원주 원동나래 서희스타힐스’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강원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중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가구주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조합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지 옆 초등학교, 교육환경 우수···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단지 옆 초등학교, 교육환경 우수···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취학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학세권’을 주목하면서, 학군을 잘 갖춘 교육특화 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무리한 집값을 감수하면서도 좋은 학교에 배정받으려 이사를 감행하는 ‘맹모’들의 교육열은 여전하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조금 달라지는 추세다. 등하굣길의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및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심통학’이 최우선 과제가 된 것. 때문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도보권에 학군이 잘 형성된 ‘교육특화 단지’가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내, 혹은 단지에서 도보 거리로 통학을 하게 되면 교통사고 등의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학교 주변으로는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교육환경은 물론 주거환경도 제고된다. 신설 학교에 배정된다면 최신 교육 시설과 쾌적한 학습 분위기를 누릴 수 있어 이득이다. 이러한 가운데 ‘학군 프리미엄’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끈다. 금강주택은 7월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도마교동 203-1번지) 일원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447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세부 가구 수는 ▲전용 76㎡ 221가구 ▲전용 84㎡ 226가구로 전 주택형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조성예정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 예정으로 학부모들이 아무 걱정없이 어린 자녀들을 통학 시킬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는 둘레숲이 조성 예정이고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교통망도 장점이다. 군포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28만7524㎡의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기타기계 및 장비업종, 전기장비업종, 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총 4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군포 최초로 5베이 설계 선보여, 테라스도 특화해 눈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설계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에서 최초로 중소형 면적형에서는 보기 힘든 5베이 판상형 설계(타입별 상이)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테라스(타입별 상이)도 특화했다. 넓게 조성되는 드레스룸과 침실로 활용 가능한 넓은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주방 팬트리, 광폭거실, 파우더룸 등이 설계돼 수납공간도 극대화 될 전망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센터, 실버센터가 운영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해 낼 계획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 군포시 부곡동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 반도체 공장 인접한 지식산업센터 ‘원희캐슬’···부동산 시장 눈길

    삼성 반도체 공장 인접한 지식산업센터 ‘원희캐슬’···부동산 시장 눈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과거 아파트형 공장)가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벤처기업들과 각종 편의·상업시설 등이 입주한 하나의 건축물을 뜻한다. 기흥구와 서천지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프리미엄 원희캐슬’(이하 원희캐슬)이 그 주인공이다. 기흥구 농서동 445번지에 위치한 원희개슬은 연면적 10만 1578.88㎡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10층짜리 건물로, 직장인들의 체력 단련장이 마련돼 있고 휴식 공간인 테라스형 옥외정원도 갖추고 있다. 기숙사는 280실이 있고 상가시설도 입점해 있다. 원희캐슬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인접해 있다. 반경 250m 안에는 삼성전자 기흥공장(3만여명 근무)이 있고,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4만여명 근무), 연구단지 삼성DSR타워(2만여명 근무)가 세워져 있다.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아 원희캐슬로의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한 분양 관계자는 22일 “일명 ‘삼성 비지니스 벨트’(용인, 화성 등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의 약 10만여명의 종사자와 유동인구가 용인 서천지구 주변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경기 화성, 용인, 수원시와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우수해 비지니스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희캐슬은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고속도로 나들목(IC)과 가까워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주변에 기업체가 많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가깝다. 자동차로 3분 정도면 기흥IC를 오갈 수 있다. 용인~ 서울고속도로 청명IC도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신수원선 서천역(예정)과도 가까워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수원의 강남’으로 통하는 영통지구가 바로 인근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민간 자본이 유입되면서 오피스 빌딩과 유사한 투자 상품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현행법에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감면 및 금융지원 등의 혜택이 있어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 내 입지로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배제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입주로 인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이 가능해 기업 이전으로 인한 세금 부담이 최소로 줄어 중소기업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현재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5번지 내 원희캐슬 바로 옆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아침 음주단속

    [서울포토] 아침 음주단속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경인고속도로 입구에서 경찰들이 아침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2016.6.2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용인 최초 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28일 첫삽

    용인 최초 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28일 첫삽

     경기도 용인 최초의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조성공사가 오는 28일 시작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6000명이 넘는 고용창출과 89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364일대 84만801㎡(약 25만 평)에 LCD, 반도체, IT 전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용인의 첫 번째 산업단지로 2018년 준공이 목표다.  용인시(20%)와 한화도시개발(75%), 한화건설(5%)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경기용인테크노밸리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1470억원, 조성비 995억원, 기타 518억원을 포함해 2983억원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용인시의 숙원사업으로 첫삽을 뜨기까지 8년이 걸릴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8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덕성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시에 제안해와 용인시가 승인했지만, 17개월 만에 LH가 재정악화와 통합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접었다. 2011년부터 4년간 5회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모집했지만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다가 2014년 7월 한화도시개발이 나서면서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용인시는 그해 12월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LH에서 용인시로 바꾸고 산업단지 명칭도 용인덕성산업단지에서 용인테크노밸리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용인테크노밸리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인기다. 시가 지난해 11월 76개 업체와 사전입주 협약을 체결해 공급면적의 72.1%를 이미 채웠다. 또 26개 업체가 입주 희망 의사를 전달해 분양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처럼 기업들이 용인테크노밸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분양가가 평당 170만원으로 210~280만원대인 오산, 평택, 화성동탄의 산업단지 분양가보다 싸기 때문이다. 여기에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10분이면 진·출입 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용인시 김대열 투자유치과장은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제개선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의 산업단지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포토] ‘음주단속 중입니다’

    [서울포토] ‘음주단속 중입니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경인고속도로 입구에서 아침 음주단속에 걸린 시민이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해 산업벨트’ 물류·가격 경쟁력… LH ‘中 수출 기지’ 키운다

    ‘서해 산업벨트’ 물류·가격 경쟁력… LH ‘中 수출 기지’ 키운다

    충남권에 조성된 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 산업단지는 수도권과 가깝고 서해안과 인접해 있어 기업들에 특히 인기가 많다. 수도권 공장총량제 실시로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둥지를 틀려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수요에 맞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도에 3곳의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장항국가산업단지 등이다. 이런 점에서 충남에 건설되는 산업단지 세 곳은 매력적이다. 수도권과 비교할 때 저렴한 땅값, 풍부한 전력과 용수 공급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서해안을 끼고 있어 중국과의 교역에서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충남도와 LH는 입주를 희망하나 각종 규제로 당장 입주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제한 업종 완화 등도 적극 검토 중이다. 충남도와 LH는 22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부가가치 기준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비중은 1970년대 평균 21.8%에서 2010년대 30.6%로 상승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의 비중이 커졌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품목의 수출 비중이 전년도 기준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 중 충남도 수출이 23%를 차지할 만큼 충남 지역 기업들이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은 충남 지역 기업의 수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2000년 9.9%에서 2015년 12.7%로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2000년 9.1%에서 2015년 43.9%로 급등, 충남 지역이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H가 충남도에 집중 조성한 산업단지의 기반에다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중국 투자 유치와 활발한 협력체계 구축의 결과물로 보인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당진시 석문·고대면 일대에 조성된 융복합 단지다. 1200만㎡에 산업단지 1081만㎡, 주거단지 120만㎡가 조성됐다. 아파트 입주가 이미 시작됐고, 공단 대지 조성 작업도 마쳤다. 석문산단은 미래형 복합 산업단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1차 금속 등 10개 업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석문산단은 서울에서 102㎞, 인천국제공항에서 150㎞ 떨어졌다. 경기 평택 포승산단부터 당진 고대산단, 현대제철산업단지, 석문산단, 대산석유화학단지로 이어지는 서해안 산단 벨트의 한가운데 있다. 수도권과 가깝고 중국 교역에 편리한 게 최대 장점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만 건너면 수도권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당진·면천IC 세 곳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평택당진항, 대산항이 가까워 중국과의 교역도 편리하다. 당진화력발전소를 통해 안정적인 산업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점도 석문산단의 장점이다. 게다가 석문산단은 2만 8000명 정도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산업단지 1㎞ 인근에 동시에 조성함으로써 출퇴근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주거 단지에는 초등학교 2개, 중·고교 각 1개씩 들어선다. 주거단지의 26%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함으로써 편의성과 쾌적성을 골고루 갖췄다. 석문산단의 최대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석문산단의 공급 가격은 3.3㎡당 72만원으로 송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주변 산업단지(120만~190만원)보다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산업시설 용지 중 56필지(46만 8000㎡)를 임대용지로 지정, 5년간 조성 원가의 3% 수준으로 공급한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중소 제조업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석문산단은 지원시설용지 33필지, 일반상업용지 5필지, 주유소용지 3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석문산단 관련 분양 문의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당진사업단(041-350-8372), 기업자금지원 및 환경 관련 입주 협의는 당진시 기업지원과(041-350-4083)로 하면 된다. 충남 북부 서해안에 석문산단이 있다면 전북과 붙은 충남 서해안에는 장항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275만㎡ 규모로 조성 중인 장항산단에는 청정·첨단업종 위주로 유치할 계획이다. 자연과 청정을 내걸고 설립된 인근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맞추기 위해서다. 특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등 청정 첨단지식 업종에 산업시설용지의 39%(57만 8000㎡)를 공급한다. 서해와 금강에 인접해 있어 용수 공급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장항역과 서천IC까지 각각 3㎞, 8㎞ 떨어져 접근성도 우수해 제조업 입지로서 제격이다. 장항산단 역시 지구 내에 주거용지를 갖춤으로써 정주 여건까지 마련했다. 장항산단은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에는 공정률이 5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11월부터 산업시설용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공급이 예정됐다. 공급 단가는 석문산단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H와 서천군은 성공적인 산업단지 정착과 원활한 기업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뛰고 있다. 분양 문의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042-470-0164), 입주 문의는 서천군 투자유치과(041-950-4765)로 하면 된다. 충남 홍성과 예산 경계에서는 내포신도시가 눈에 들어온다. 2012년 충남도청이 입주한 지 벌써 4년째다. 도청 이전 당시만 해도 주변이 황량했지만 지금은 아파트 단지, 학교,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과 도시 조경이 잘 갖춰졌다. 내포신도시는 도청 이전 도시의 콘셉트와 충남도의 랜드마크 도시로 정착하고 있다. 최근 내포신도시는 아파트 입주가 증가하면서 유입 인구도 2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시가 형성되면서 단독택지 물량의 88%가 이미 공급됐고 순차적으로 건축이 진행되면 내포신도시 인구는 부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포신도시는 도시로서 정체성은 아직 미약한 상태다. 무엇보다도 인구 유출이 없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고민거리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도심산업 활성화가 절대적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LH와 함께 지난해 내포신도시에 126만㎡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지속 가능한 도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시첨단산단은 도시 인근에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 개발·촉진을 위해 지정한 산단이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 연구개발(R&D),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지식문화 산업과 컴퓨터, 의료·정밀기기 등 첨단산업 등을 중점 유치하기 위해 기업설명회와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적극적인 유치전을 펴고 있다. 수도권 접근성이나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도시 성숙도 등을 감안하면 내포 단지는 분명 매력적인 곳이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이 관건이다. 이 때문에 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남도는 단지 공급 가격 결정을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분양 가격은 조성 원가로 하게 돼 있는 관련법에 따라 조성 원가로 공급해야 하지만 내포신도시의 조성 원가가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의 효율적 유치를 위해 조성 원가 이하로 공급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사업 시행자인 LH는 재무에 미치는 영향이나 인근 산업단지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조성 원가 이하 공급에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LH는 충남도와 유치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합리적인 가격선을 찾고 있기 때문에 많은 첨단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해, 입지·경제성 ‘최고점’… 활주로 40도 틀어 안전문제 해결

    김해, 입지·경제성 ‘최고점’… 활주로 40도 틀어 안전문제 해결

    건설비 가덕도·밀양의 절반 수준… 기존 공항 연결 인프라 구축 ‘유리’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을 놓고 10년 동안 입지 다툼을 벌여 온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기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배경은 크게 3가지다. 기존 공항 확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신공항 건설이나 마찬가지다. 우선 경제성에서 가덕도나 밀양에 공항을 새로 짓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건설 비용이 절반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김해공항 확장에 38억 달러(약 4조 39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밀양의 경우 활주로 1개에 41억 달러(약 4조 7300억원), 2개에 53억 달러(약6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가덕도는 활주로 1개에 67억 달러(약 7조 7000억원), 2개에 93억 달러(약 10조 6000억원)로 예상했다. 가덕도는 공항 건설 입지를 따질 때 바다를 매립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길고 시공도 까다롭다. 영종도와 달리 현장에서 산을 깎아 매립토를 마련할 수도 없어 공사비가 많이 든다. ADPi는 밀양은 더 열악하다고 봤다. 항공기 이착륙 안전을 위해 고정 장애물인 주변 지역 산을 깎아야 하기 때문에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환경성 문제도 대두돼 대규모 공항 입지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륙에 위치해 접근성도 현저히 떨어진다. 다음은 안전성이다. 기존 김해공항 이착륙 안전성 문제는 새로 건설되는 활주로의 방향을 트는 것으로 해결했다. 새로 건설하는 활주로 방향을 기존 활주로보다 서쪽 방향으로 40도 정도 틀어서 건설하면 주변 산악지형을 피해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새 활주로가 신설되면 김해공항은 군 활주로를 포함해 기존 2개의 활주로가 3개로 늘어난다. ADPi는 “기존 활주로는 남쪽에서 착륙하는 비행기가 전용으로 사용하고, 새로 건설하는 활주로는 이륙하거나 북쪽에서 착륙할 때 사용하면 주변 지형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의 대형 국제공항도 활주로를 일자형으로만 하지 않고 방향을 틀어 배치한 경우가 많다. 활주로를 새로 건설해도 당초 지적된 남해고속도로 통과 문제와 돗대산 등 주변 산을 깎는 어려움이 해결된다고 ADPi는 덧붙였다.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도 “남풍이 불 때 김해공항 북쪽에서 착륙하는 부분에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활주로에 비행기가 잘못 접근하는 문제만 해소하면 안전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했다. 다만 군용 비행장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유사시의 안전 문제가 있다. 김해공항은 현재 2개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으나 1개는 군 전용이다. 확장 이후에도 군은 기존 공항 활주로를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했다.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추가 비용이 필요 없다. 접근성이나 법률적, 정치적 후폭풍도 어느 정도 고려했다는 게 ADPi의 말이다. 가덕도는 국토 남쪽 끝에 위치해서, 밀양은 내륙에 위치해서 각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김해는 기존에 공항 연결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공역’(장애물이나 항공기 충돌을 피해 운항할 수 있는 공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았다. 가덕도나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 날 경우 지역 간 갈등이 심각해지고 정치적으로 흔들릴 소지가 크지만, 김해공항의 경우 정치적 이해 다툼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정책 변경으로 영남권 공항 건설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막자는 것이다. 결국 기존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면서 ‘부작용 최소화’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이 종합적으로 작용했다. 장마리 슈발리에 ADPi 수석엔지니어는 “김해공항 확장안은 현재 제기되는 안전 관련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되면서 기존의 시설과 접근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공항 백지화] 과거 “실효성 없다”던 김해공항 확장, 이번엔 가능할까

    [신공항 백지화] 과거 “실효성 없다”던 김해공항 확장, 이번엔 가능할까

    동남권(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 결과가 기존의 김해국제공항(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확장을 위해 넘어야 할 걸림돌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해공항을 영남권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중에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시설 신설과 더불어 영남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철도 등 연결교통망도 충분히 확충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즉 공항을 새로 짓는 수준으로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해공항은 소음 피해와 북쪽에 산이 있어 확장이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과거에도 김해공항 확장을 위해 국토부와 부산시 등이 2002~2009년 6차례에 걸쳐 연구용역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확장 방법은 모두 7가지가 검토됐다. 그 중 하나가 기존 활주로를 남쪽으로 1㎞가량 연장하는 안이다. 북쪽에 있는 해발 380m 높이의 돗대산과 630m 높이의 신어산을 피하려는 시도다. 하지만 이 방안은 남해고속도로를 지하화해야 하고, 소음피해 지역이 확대된다는 이유로 대안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교차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 역시 군(軍) 시설 이전과 소음 피해 지역 확대, 대형 항공기 이착륙 불가라는 한계에 봉착했다. 또 다른 대안은 김해공항과 낙동강 사이에 활주로를 신설하는 방안이었다.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북쪽에서 진입하는 항공기의 정밀 진입 절차를 수립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김해공항 확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24시간 운영할 수도 없을 뿐더러 안전성이 떨어지고, 확장 비용도 최소 3700억~최대 1조 200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규모 도시개발 지구 양산 서창·웅상, 지역주택조합 잘 고르는 방법

    대규모 도시개발 지구 양산 서창·웅상, 지역주택조합 잘 고르는 방법

    지역주택조합 운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조합에 대한 부동산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주택 마련을 위해 특별시, 광역시, 특별 자치도, 시 또는 군에 거주하는 주민이 모여 설립한 조합을 일컫는다. 선 분양 후 시공으로 최소 건립 예정세대수의 50% 이상 조합원이 구성되어야 조합원 설립 인가가 승인되기 때문에 미분양 위험이 적다. 때문에 시공사의 리스크 또한 낮아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공비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분양가 역시 저렴해지기 때문에 지역주택조합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조합원 가입을 위한 조건으로는 해당 지역 무주택세대 또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여야 한다. 조합원 탈퇴 및 추가 모집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기 위험성이 낮고, 실거주 목적 조합원들이 대다수로 투자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 선택에도 주의를 요한다.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정에서 연면적, 층수, 세대수 등 당초 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 또한 토지매입을 못하거나 조합설립인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업 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조합원간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토지동의율이 95% 확보되어 있는가 살펴야 한다. 사업예정지의 95%의 이상 토지확보가 이루어져야 조합주택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투명한 자금관리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신탁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이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울산·양산 등 영남 지역에만 무려 30여 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영남에서는 양산시 서창 웅상의 지역주택조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산 서창은 소주지구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며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으로 서창일반산단, 2200세대 도시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비롯 서창초·중·고, 개운중, 효암고, 웅상도서관 등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며, 롯데마트, CGV(예정), 용상중앙병원 등 뛰어난 생활편의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부산울산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하며, 특히 2017년에는 7번국도 우회도로가 예정되어 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교통 프리미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락방, 테라스에 목감 역세권... ‘싱글족의 로망’ 신개념 오피스텔이 뜬다

    다락방, 테라스에 목감 역세권... ‘싱글족의 로망’ 신개념 오피스텔이 뜬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아파트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평면 설계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싱글족이 느는 데다 전세난까지 겹쳐 값비싼 아파트에 대한 대안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에 나오는 오피스텔은 층고를 높이거나 3~4베이 구조를 선택해 아파트처럼 체감면적을 높인 설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난 달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단지는 4베이, 판상형 설계와 일부세대 복층형 테라스 설계 등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170실 모집에 736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3.3대 1을 기록했다. 계약도 첫날 모두 마감됐다. 같은 달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삼송역’도 ‘가족공간 강화형’ ‘침실공간 강화형’ ‘학습공간 강화형’ 등 다채로운 평면 유닛을 갖춰 관심을 끌었다. 총 969실 모집에 1만75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성종합건설은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에 짓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인 ‘목감역 이지움 더테라스’을 분양 중이다. 목감역 이지움 더테라스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5-1, 5-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9~50㎡, 총 120실 규모다. 일부 타입에는 다락방과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생활편의성도 높다. 특히 오피스텔 입주자 및 목감역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시흥 목감지구는 174만700㎡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약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KTX광명역이 가깝고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을 이용해 서울 여의도 지역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에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멀지 않고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교통 호재가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 관심이 높다. 특히 목감지구는 광명역세권의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광명역까지 차로 10분대 거리에 있어 광명역의 교통망과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어 생활편의성이 뛰어나다. 물왕저수지, 운홍산, 새물공원 등도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목감지구는 고속철도(KTX) 광명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반경 3km 이내에 있는 데다 2017년 신안산선이 착공될 예정이어서 교통의 요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에서 광명시 소하동 약 27㎞를 잇는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도 개통돼 교통망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된 이 고속도로는 화성~수원~의왕~안산~군포~시흥~광명을 연결하며, 앞으로 광명~서울(방화대교)~문산 노선과도 연계돼 수도권 남북 축 국가간선망 역할을 한다. 특히 국도 1호선 등 기존 도로의 교통 정체 현상이 완화되고 노선이 지나는 시흥 목감지구, 광명역세권 주택지구 등 신규 개발지역에 효율적인 교통망이 구축되면서 수도권 서남부 지역 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시흥 목감지구에서는 목감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2번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도청신도시 교통호재로 눈길…분양 시장 관심↑

    경북도청신도시 교통호재로 눈길…분양 시장 관심↑

    분양 시장에서 교통 여건이 분양성패를 좌우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규 도로가 개통되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는 신규 도로 개통이 예정된 지역이 연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실제 세종~서울 고속도로 개통이 발표 된 후 분양된 ‘힐스테이트 세종 3차’는 16일만에 분양이 끝나 최근 세종시에서 최단기록을 달성했으며, 지난 5월 개통한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인접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청약접수에 총 4만1192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36대1, 최고 2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규 도로 개통은 해당 지역에 대형 개발호재로 작용해 일대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중요 요인”이라며 “특히 신규 도로 개통은 향후 교통 접근성의 향상으로 이어져 집값 상승에 유리하기 때문에, 일대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실수요자나 투자자들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경북도청신도시에 신규 도로의 개통이 예정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는 2010년부터 2027년까지 총 3단계로 개발되는 신도시로 현재 1단계 개발사업을 마무리 짓고 2단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10월 예천과 경북도청신도시를 잇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예천과 도청신도시 간 8.5㎞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다. 특히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신도시로의 인구의 유입이 촉진되고 지역 관광활성화 및 농·특산물 판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태다. 경북도청신도시에서는 현재 ㈜동일이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23개동, 총 1,499가구(77㎡ 590가구, 84㎡ 909가구)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총 6000㎡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장점으로 이는 경북도청신도시 내 최대규모다. 단지 100m 이내 좌·우로는 호명초등학교(가칭)와 호명고등학교(가칭)가 위치해 개교를 앞두고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호명고등학교의 통합 소식에 그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는 게 현장관계자의 말이다. 이외에도 단지는 반경 500m이내로 수변공원, 문화의 거리 및 중심상업지구로의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으로 검무산 자락과 신리천을 따라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 문화인프라를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의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송현동 경안중학교 앞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경북도청신도시의 기반시설이 완성되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동탄2 신도시에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6만9487m²로 이미 경기도에서 조성된 광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비교해서도 더 넓은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테크노밸리 근처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3M 등 대기업들 생산시설이나 사옥이 있고 규모가 큰 산업단지도 가까이에 있다. 배후단지가 든든하고 규모도 메머드급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아파트형공장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들어선다. 아파트형공장과 지식산업센터가 결합된 이 타워는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순환대로 3면에 바로 인접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서울과 세종시 등 이동 가능하다. 근처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고 모든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SRT’(평택-수서간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이고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있는 동탄신도시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역은 SRT와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함께 정차하기 때문에 GTX를 이용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 각 위성도시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이 타워는 미국 건설업체 퍼킨스 이스트만 소속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맡았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세계 건축 프로젝트에 다양한 컨셉으로 참여했던 건설설계전문 기업으로 금강펜테리움IT타워는 지하3층과 지상 20층으로 설계한다. 고층 건물이기 때문에 외풍 등 악조건 기상에서도 문제 없도록 내풍 설계를 했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내진 설계를 단행했다. 하중특화설계와 함께 타워 곳곳에 창고와 사무공간을 구비해 입주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했고 지하 1층에 지붕이 없는 선큰 시설을 적용했다고 금강주택측은 설명했다. 이 건물 전체는 금속 패널과 칼라 투명복층유리로 외관을 마감했다. 복층 시공으로 5.8m의 높은 층고를 확보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대수의 172.9%인 294대를 확보했고, 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원 등의 업무, 편의시설을 적용했다. 금강주택은 동탄테크노밸리 이전을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 수도권 과밀 억제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업체는 4년간 법인세 100% 면제, 이후 50%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다만 감면 비율은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동산 정보]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 단지 내 상가 경쟁률↑

    [부동산 정보]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 단지 내 상가 경쟁률↑

    최근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서울을 떠나 수도권 신도시로 이사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도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20일 수도권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에 위치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단지 내 상가의 분양이 진행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한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의 경우 아파트는 평균 20대 1,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 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바로 옆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라면서 “호수공원에 딱 붙어있는 상가이기 때문에 광교 호수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고 연인의 데이트 명소, 지역 내 주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광교 호수공원 옆에 자리잡고 있다. 광교 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수상한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수변을 따라 조성된 6.5Km 길이의 산책로에 유동인구가 몰리면서 상권이 점점 발달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호수공원 인근 상권은 성공적으로 발달한 사례가 많다”면서 “1990년대 조성된 일산 호수공원은 고양시와 김포·파주, 나아가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변 지역을 경기 북부지역 최대 상권으로 키웠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일산 호수공원과 달리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대부분의 점포들이 수변 방향으로 집중 배치됐다. 일산 호수공원보다 더 많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구조다. 파주 일대에 조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대규모 쇼핑과 휴게·문화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해 복합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수도권 남부 거주 여성 고객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원천호수 인근 여러 단지 중에서도 호수와의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자리다. 산책로를 걷던 고객이 휴게시설을 이용하고자 할 때, 길을 건널 필요 없이 곧바로 상가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광교 호수공원을 둘러싼 이 지역은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택지지구 D3 블록 서쪽 인근에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 조성된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말 연장 개통됨에 따라 강남에서 광교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졌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이 공사가 완료되면 자가용을 통한 강남 접근 역시 29분대에서 18분대로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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