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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하지만 웅장한 최첨단… 베일 벗은 제네시스 첫 SUV

    단순하지만 웅장한 최첨단… 베일 벗은 제네시스 첫 SUV

    국산 최대 22인치 휠· 깔끔한 조작 버튼 자동 차로변경보조· 차량 내 간편결제도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1일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내외부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GV80은 이달 안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G’는 제네시스(Genesis), ‘V’는 다재다능한(Versatile), ‘80’은 준대형 차급을 뜻한다. 제네시스는 “GV80은 디자인에서부터 안전성, 편의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SUV”라면서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는 특유의 웅장함과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패밀리룩인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좌우 대각선이 교차한 지매트릭스(G-Matrix) 문양으로 디자인됐다. 헤드램프는 4개의 얇은 쿼드램프가 적용됐다. 또 국산차 역대 최대 직경인 22인치 휠이 탑재됐다. 후면부에는 상하 2단으로 분리된 쿼드램프를 적용해 통일성을 높였다. GV80 내부 디자인은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음에도 조작 버튼은 단순하고 깔끔하게 정리됐다. 또 시트와 팔걸이를 높여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듯 배치해 운전자가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장착됐다. 첨단 안전 기술로는 측면 충돌 시 탑승자 간 2차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최초로 적용됐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로는 방향 지시등을 작동해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반영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근거리 차로변경 차량을 인식할 수 있는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II) 등이 최초로 탑재됐다. 이 밖에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반대 음파를 발생시켜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RANC) 기술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등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당해고 끝낼 때까지 땅 안 밟는다”

    “부당해고 끝낼 때까지 땅 안 밟는다”

    강남역 철탑 205일째 맞은 김용희씨 영남대 옥상 184일째 간호사 박문진씨 톨게이트 캐노피서 97일 보낸 수납원들세밑 한파가 몰아친 2019년 마지막 날 해고 노동자들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높은 곳에서 극한투쟁을 이어 나갔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CC)TV 철탑에서는 김용희(60)씨가 205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창원공단 삼성항공(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던 김씨는 경남 지역 삼성 노동조합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부당해고를 당했다. 김씨는 지난 7월 10일 복직을 요구하며 철탑에 올랐다. 영남대의료원에서 해고된 간호사 박문진씨는 대구 영남대 옥상에서 184일째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2007년 2월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박씨는 동료 송영숙씨와 함께 옥상 투쟁에 나섰지만 송씨의 건강이 나빠져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톨게이트 수납원이 주축이 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 노조원 41명은 지난 6월 30일부터 97일간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10m 높이의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위에서 수납원을 모두 직접 고용해 달라고 도로공사 측에 촉구했다.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든 건설업계의 노동자들은 타워크레인 농성을 벌였다. 한국노총 건설노조원 3명은 지난 3일 경남 양산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 놓인 타워크레인에 올라 4일간 농성을 했다. 지난 10월 광주 북구 건설 현장에서는 한국노총 건설노조원이 타워크레인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비정규직 노동자나 약자는 힘이 없다 보니 극한의 행동으로 고공농성을 한다”며 “당사자 간 입장 차가 크기 때문에 고용노동부 노사 관계 전담부서, 정치계 등 중재자와 조정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연쇄 범죄는 족적을 남긴다… 2억 훔친 ‘늑대인간’ 잡았다

    연쇄 범죄는 족적을 남긴다… 2억 훔친 ‘늑대인간’ 잡았다

    태연히 대변을 보고 속옷을 남기는 범행 시그니처(범죄자의 서명·범행 습성)로 충남에서 악명을 떨친 연쇄절도범 김모(48)씨. 충남 지역 경찰들은 그를 ‘늑대인간’으로 불렀다. 김씨는 세상의 길들임을 거부하는 늑대처럼 일정한 주거지 없이 훔친 승용차나 건물 밖에서 잠을 청하며 절도를 이어 갔다. 범행 현장에서 요리해 먹고 샤워를 한 뒤 새 옷으로 갈아입는 대담한 행동 탓에 유전자(DNA) 증거 등은 여기저기 흘렸지만, 경찰의 수사망은 기가 막히게 피했다. 늑대인간의 범행은 4개월 만에 끝났다. 첨단 과학수사 기법인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지오프로스) 분석 덕이다. 경찰은 기존 동선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늑대가 어디에 나타날 것인지를 예측했고, 김씨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연쇄 절도가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16일이다. 김씨는 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4년간 복역한 뒤 출소했지만 두 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요주의 인물이었다. 2004년 절도(당시 징역 10년 선고)로 경찰 수사망을 피하다 검문 중이던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전력이 있어서다. 다친 경찰관은 결국 퇴직해야만 했다. 충남 일대 경찰서는 모조리 그를 쫓기 시작했다. 김씨 소행으로 보이는 절도 신고가 24건에 이르렀을 때, 서산경찰서는 지난 5월 2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을 의뢰했다. 충남경찰청은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킥스’(경찰 사건 기록 시스템)에 저장된 유사 범죄 8건을 추가해 총 32건에 대해 지오프로스 분석에 나섰다. 그 결과 충남 내에서도 서북 지역인 당진과 서산이 각각 12건(37.5%), 7건(21.8%)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공주 4건(12.5%), 예산 3건(9.3%), 청양 2건(6.2%), 홍성·서천이 각 1건(3.1%)이었다. 동선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었다. 충남 내에서도 ‘서북’과 ‘동남’ 지역을 오가며 절도 행각을 벌였다. 동북(천안·아산)과 서남(보령)에서는 범행 기록이 없었다. 경찰은 당진·서산 토박이 출신 김씨가 결국은 고향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경찰은 이동수단에도 주목했다. 김씨는 다음 범행지로 이동할 때 훔친 차를 몰지 않았다.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에 찍힐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훔친 차량을 절도 현장에서 벗어날 때만 사용했고, 다음 절도 현장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충남 내에서 당진·서산으로 이동할 땐 시외버스가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경찰은 이러한 김씨의 습성을 종합해 수사 경찰관에게 당진·서산 등 충남 일대 시외버스터미널에 잠복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오전 시간대를 노리라고 덧붙였다. 김씨가 저녁 시간대 범죄를 저지르면 이른 아침 움직일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경찰은 모든 터미널에 잠복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주요 출몰 지점인 당진·서산·부여·공주 등지 터미널 매표소 직원과 시외버스 기사에게 김씨의 사진을 제공해 신고를 부탁했다. 7월 16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김씨가 대전 유성버스터미널에 나타났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특히 김씨가 공주 동부터미널로 향하는 것을 보고 그가 김씨임을 확신했다. 경찰은 그와 함께 버스에 탑승했고, 공주 동부터미널에서 즉각 체포했다. 여죄를 추궁한 결과 김씨는 3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현금·차량 등 총 2억 68만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2억 훔친 ‘늑대인간’ 잡았다...연쇄절도범 잡은 지리적 프로파일링

    2억 훔친 ‘늑대인간’ 잡았다...연쇄절도범 잡은 지리적 프로파일링

    태연히 대변을 보고 속옷을 남기는 범행 시그니처(범죄자의 서명·범행 습성)로 충남에서 악명을 떨친 연쇄절도범 김모(48)씨. 충남 지역 경찰들은 그를 ‘늑대인간’으로 불렀다. 김씨는 세상의 길들임을 거부하는 늑대처럼 일정한 주거지 없이 훔친 승용차나 건물 밖에서 잠을 청하며 절도를 이어 갔다. 범행 현장에서 요리해 먹고 샤워를 한 뒤 새 옷으로 갈아입는 대담한 행동 탓에 유전자(DNA) 증거 등은 여기저기 흘렸지만, 경찰의 수사망은 기가 막히게 피했다.늑대인간의 범행은 4개월 만에 끝났다. 첨단 과학수사 기법인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지오프로스) 분석 덕이다. 경찰은 기존 동선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늑대가 어디에 나타날 것인지를 예측했고, 김씨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연쇄 절도가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16일이다. 김씨는 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4년간 복역한 뒤 출소했지만 두 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요주의 인물이었다. 2004년 절도(당시 징역 10년 선고)로 경찰 수사망을 피하다 검문 중이던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전력이 있어서다. 다친 경찰관은 결국 퇴직해야만 했다. 충남 일대 경찰서는 모조리 그를 쫓기 시작했다. 김씨 소행으로 보이는 절도 신고가 24건에 이르렀을 때, 서산경찰서는 지난 5월 2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을 의뢰했다. 충남경찰청은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킥스’(경찰 사건 기록 시스템)에 저장된 유사 범죄 8건을 추가해 총 32건에 대해 지오프로스 분석에 나섰다. 그 결과 충남 내에서도 서북 지역인 당진과 서산이 각각 12건(37.5%), 7건(21.8%)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공주 4건(12.5%), 예산 3건(9.3%), 청양 2건(6.2%), 홍성·서천이 각 1건(3.1%)이었다. 동선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었다. 충남 내에서도 ‘서북’과 ‘동남’ 지역을 오가며 절도 행각을 벌였다. 동북(천안·아산)과 서남(보령)에서는 범행 기록이 없었다. 경찰은 당진·서산 토박이 출신 김씨가 결국은 고향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경찰은 이동수단에도 주목했다. 김씨는 다음 범행지로 이동할 때 훔친 차를 몰지 않았다.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에 찍힐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훔친 차량을 절도 현장에서 벗어날 때만 사용했고, 다음 절도 현장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충남 내에서 당진·서산으로 이동할 땐 시외버스가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경찰은 이러한 김씨의 습성을 종합해 수사 경찰관에게 당진·서산 등 충남 일대 시외버스터미널에 잠복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오전 시간대를 노리라고 덧붙였다. 김씨가 저녁 시간대 범죄를 저지르면 이른 아침 움직일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경찰은 모든 터미널에 잠복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주요 출몰 지점인 당진·서산·부여·공주 등지 터미널 매표소 직원과 시외버스 기사에게 김씨의 사진을 제공해 신고를 부탁했다. 7월 16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김씨가 대전 유성버스터미널에 나타났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특히 김씨가 공주 동부터미널로 향하는 것을 보고 그가 김씨임을 확신했다. 그와 함께 버스에 탑승했고, 공주 동부터미널에서 그가 내리자 즉각 체포했다. 여죄를 추궁한 결과 김씨는 3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현금·차량 등 총 2억 68만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올해 ‘2019 뉴 지오프로스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그때의 ‘아듀!’

    [그때의 사회면] 그때의 ‘아듀!’

    12월 말이면 신문들은 송년사를 실었다. 이때만큼은 알쏭달쏭한 미사여구나 현학적인 표현도 허용됐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새해는 연말이면 늘 아쉬움이 가득했었다. 곁들인 사진의 단골 소재는 삼일고가도로의 명멸하는 차량 불빛이나 서울의 야경이었다. “산다는 것이 문뜩 두렵고 세월이 아쉬워진다. 그러나 가는 세월과 얻은 인생은 저버릴 수 없는지, 가는 그믐밤의 발자국 속에 한 해의 쓰라렸던 기억과 상처는 묻혀 보내는 것이 좋다.”(1963년) “제야의 종소리 구슬피 울리는 속에 1967년도 이제 저물어간다. 빌딩의 창가에 불야성의 밤이 켜지고 성탄의 뒷맛이 달콤한 황홀 속에 또 하나 미완의 장(章) 67년은 손을 저으며 과거로 사라져 가지만, 누구 하나 만신창이에 물러가는 시간의 위로의 손길을 얹는 지각을 지니지 못했고….”(1967년) “가슴처럼 허전한 리리시즘, 그 위에 또다시 구슬피 잦아드는 서정을 버리고 또 닻을 올려야 할 우리들의 길…. 그러나 제야의 종소리에 가슴을 용해시킬 겨를이 우리에겐 없다. 어서 나침반을 일깨우고 닻을 올려 세계의 바람을 타고 대해로 나가자.”(1968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어나가 근대화로 향하는 고속의 해가 됐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줄 이은 차량의 불빛 속에 70년이 고요히 막을 내린다. 움츠렸던 가슴일랑 활짝 펴고 고달픔과 시달림, 아픔과 쓰라림을 떨쳐 버리고 올해에 이루지 못한 일은 새해의 푸른 꿈에 담아 보자.”(1970년) “설령 가책이 많았고 잘잘못을 거듭했던 해였다고 생각되더라도 안개가 서린 자리에서 감정을 멈추자. 헤어짐은 섭섭한 것이지만 희망 속에 사는 인생들이기에, 잘 가거라 신해(辛亥)여.”(1971년) “시련과 극복으로 점철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경제적 불황과 물가고, 어수선했던 사회현상들. 우리가 겪었던 상처와 아픔은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1974년) “좀더 잘사는 나라, 응어리진 민족의 비원(悲願)이 훌훌 풀어질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1975년) “한반도의 저 혈맥, 고속도로의 심야 질주를 보라. 이 순간에도 멈춤이 없는 저 쾌속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전진하자.”(1976년) “내일의 풍요를 신앙처럼 믿어 온 어진 백성들은 농촌에서, 남국의 정글에서, 아라비아의 열사(熱沙)에서 보릿고개의 슬픈 유산을 훌훌 털어버리고…. 지나친 물질 추구가 빚어낸 황금만능, 가진 자와 안 가진 자의 갈등 등 아쉬움과 반성을 남긴 채 보내는 79년, 70년대이기도 하다.”(1979년)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은 끝내고 새해부터 새 연재물을 싣습니다.
  • 고속주행 테슬라 차량서 핸들 놓고 여유롭게 화장 고친 운전자 (영상)

    고속주행 테슬라 차량서 핸들 놓고 여유롭게 화장 고친 운전자 (영상)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서 핸들을 놓고 화장을 고치는 운전자가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뗀 채 화장을 고치고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차량은 영국 히드로 인근 M25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이었다. 하루 통행량 21만9000대로 영국에서 가장 붐비는 도로로 손꼽히는 이곳은 제한속도가 시속 112㎞에 달한다. 익명의 40대 목격자는 “빠른 차선을 달리는 고가의 테슬라 차량에 시선을 뺏겼다. 그런데 운전석에 앉은 한 여성이 화장하는 걸 봤다”라면서 “운전자는 핸들을 놓은 채 휴대전화도 사용하는 등 편안하게 쉬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멋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성 운전자는 주행에는 신경 쓰지 않고 화장을 하고 있었다.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운전자가 타고 있었던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오토파일럿’(반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었다. 테슬라가 자랑하는 오토파일럿은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차량 둘레에 있는 초음파 센서 12개로 차량을 조종하고 속도를 조절한다. 교통상황에 맞게 차량 간격을 조율하고 차로를 유지하거나 변경하기도 한다. 다만 완전자율주행이 아닌 반자율주행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항상 핸들 위에 손을 올리고 언제든지 수동주행 전환을 대비해야 한다. 해당 운전자처럼 손을 놓고 화장을 고치는 등의 행동은 자율주행차를 도로 위 흉기로 만들어 버리는 꼴이다.관계 당국 책임자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자율주행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오토파일럿은 고급 보조 기능일 뿐 결코 운전의 모든 책임을 떠맡겨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토파일럿 기능의 기술적 한계를 이해하고, 주행 시 핸들에 꼭 손을 얹고 있는 등 현행 법규와 도로 규칙을 지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테슬라 차량에서 핸들을 놓고 여유를 부리는 운전자는 끊임없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에 몸을 맡긴 채 쿨쿨 잠이 든 운전자가 포착돼 충격을 줬다. 당시 목격자는 “경적을 울리며 깨우려 했지만 소용없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보다 한 달 앞선 지난 8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배에 손을 올리고 잠든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라이드온] 날렵한 외모, 역대급 스펙… 2030 홀린 ‘차도남 K5’

    [라이드온] 날렵한 외모, 역대급 스펙… 2030 홀린 ‘차도남 K5’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는 ‘양카’(양아치차)라는 씁쓸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난폭하게 운전하는 자동차는 어김없이 K5’라는 경험이 사회 곳곳에서 누적돼 생겨난 은어다. 그런 K5가 지난 12일 멋스러운 외모에 스포츠카의 주행 감성을 탑재하고 돌아왔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출시된 3세대 모델이다. 신형 K5에 대한 자동차 시장의 반응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 차량 디자인이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엔진 성능과 첨단 기능까지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2030세대’다. 사전계약에서도 고객 1만 6000여명 가운데 20~30대가 53%로 절반이 넘었다. 신형 K5가 10년 묵은 ‘양카’라는 오명을 털어내는 것은 물론 ‘숙적’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제치고 중형 세단 왕좌에 등극하는 기분 좋은 사고를 치게 될까,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조롱의 대상으로 남게 될까.#잘생겼다멋스러운 디자인, 타이거페이스 진화파나메라 닮아 ‘조선 포르쉐’ 별칭도 신형 K5는 날렵한 스포츠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전면부 그릴은 신형 쏘나타보다 얇게 디자인됐다. 날카로운 그릴 패턴은 ‘샤크 스킨’(상어 껍질) 직물을 모티브로 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그릴은 돛단배 모양으로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순한 이미지를 가졌다. 기아차 측은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디자인이 ‘타이거 페이스’(호랑이 얼굴)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푸조 ‘508’, 쉐보레 ‘카마로’의 얼굴과도 조금 닮았다. ‘√’ 모양의 주간주행등은 ‘하트비트’(심장박동)를 형상화했다. 후미등에도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이드미러에서 시작되는 측면 크롬 몰딩은 트렁크 위를 지나 반대편 사이드미러까지 끊이지 않고 선으로 쭉 연결됐다. 루프라인은 트렁크 끝에 닿을 정도로 길게 이어져 트렁크와 뒷창문이 함께 열리는 패스트백 차량 같은 느낌을 줬다. 이런 옆 모습이 독일 포르쉐의 ‘파나메라’를 닮았다는 이유로 신형 K5를 ‘조선 포르쉐’라고 칭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다. ●10년 묵은 ‘양카’ 이미지 훌훌 후미 램프는 요즘 유행하는 좌우로 길게 쭉 이어진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 램프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뒤에서 봤을 때 더 입체감이 들어 멋스럽다. 점등 패턴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점선 모양이 적용됐다. “신형 K5의 절취선 모양 후미등보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한 줄로 길게 이어진 램프 디자인이 더 낫다”는 지적이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램프의 점선 굵기가 바깥쪽으로 갈수록 더 두꺼워져 입체감과 원근감, 속도감을 준다는 점에서 디자인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뒷범퍼 아래 크롬으로 꾸며진 장식용 머플러는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똑똑하다‘테마형 계기판’ 환경따라 배경 변화창문 열고 닫는 것도 음성으로 제어 신형 K5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의 클래식한 나무 재질 마감은 묘하게 잘 어울렸다. 맑음, 흐림, 비, 눈 등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12.3인치 테마형 계기판도 최초로 적용됐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나 쏘나타에도 탑재되지 않은 신형 K5만의 품목이다.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실내 10.25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공기조절 장치는 비대칭 형태로 운전자 쪽을 향해 있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둘 사이에 작은 가림벽이 설치돼 경계가 더욱 명확해졌다. 그래서 운전석에 앉으면 배려받는 느낌이 들었고, 조수석에 앉으면 나만의 공간에 앉아 있는 듯했다.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장착됐다. 콘솔박스 바로 앞에 있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기를 세워서 거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미세먼지 센서가 포함된 공기 청정 시스템도 최초로 탑재됐다. 신형 K5에 장착된 첨단 기능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기술이었다. 한층 개선된 ‘카카오i’가 탑재되면서 공조장치를 작동하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창문을 열고 닫는 것도 가능했다. 또 뉴스, 날씨, 주식, 환율, 운세 등 포털사이트로 검색할 수 있는 웬만한 정보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아차가 신형 K5 슬로건으로 ‘플레이 인터랙티브’(상호작용하라)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집안의 조명, 가스 밸브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동작을 차 안에서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과 키·앉은키·몸무게를 설정하면 최적의 시트 포지션을 맞춰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 등도 적용됐다.#잘 달린다1.6 터보, 스포츠카 같은 경쾌한 질주커브길도 쏠림 없는 안정적인 코너링 기아차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신형 K5 출시 행사에 이어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시승은 비스타홀에서 출발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자유로를 타고 경기 파주 헤이리마을의 한 카페까지 가는 편도 81.5㎞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 차량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었다. 운전석에 앉으니 D컷 운전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형 운전대의 밑동을 깎은 D컷 운전대는 운전대가 무릎이나 허벅지에 닿지 않도록 고안된 운전대로 차체가 낮은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된다. ●승차감 보단 성능 기아차가 신형 K5 라인업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1.6 터보 모델을 시승차로 내 놓은 이유는 확실했다. 스포츠 모드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으니 마치 스포츠카로 변신한 듯 우렁찬 엔진 소리를 내며 경쾌하게 달려나갔다. 서스펜션(현가장치)도 더 단단하게 세팅돼 커브길을 급격하게 돌 때 몸이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지 않았다. 다만 승차감은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지닌 다른 차량만큼 안락한 편은 아니었다. 똑같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쏘나타 센슈어스를 몰았을 때와 비교하면 신형 K5의 움직임이 조금 더 가볍게 느껴졌다. 신형 K5 1.6 가솔린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m, 복합연비는 13.8㎞/ℓ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트렌디 2475만원, 프레스티지 2760만원, 노블레스 2955만원, 시그니처 320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각국 ‘민영화’ 몸살… 반정부 시위 도미노

    공공요금 인상·고용불안 등 우려 확산 빈부격차 커지자 세계 곳곳 민심 폭발 伊, 잦은 사고에 도로 등 공공재로 유지 佛 헌재, 마크롱 국제공항 민영화 제동 칠레는 연금·온두라스는 의료부문 반기 신자유주의를 타고 전 세계를 휩쓸었던 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책이 세계 곳곳에서 거센 벽에 부딪히고 있다. 공공서비스의 국민 혜택이 이를 운영하는 기업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가는 공기업 부채 문제를 해소하려고 민영화에 나섰지만, 빈부격차의 임계점에 선 시민들은 공공서비스 이용료마저 쉼없이 오른다며 거리로 나섰다. 도로·가스시설 등의 안전관리 및 고용불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위 ‘민영화 만능론’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패션그룹 베네통의 자회사인 아틀란티아가 보유한 고속도로 운영권을 회수하는 데 드는 보상금 액수를 220억 유로(약 28조원)에서 70억 유로(약 9조원)로 삭감하는 법령을 잠정 승인했다. 민간 기업의 운영권을 조기 회수할 때 계약금 위반에 따른 막대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귀책 사유가 있는 회사일 경우 보상금을 삭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업체는 이탈리아 고속도로의 절반인 약 3000㎞ 구간의 운영권을 2038년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모란디대교가 붕괴해 43명이 사망했고, 관리 소홀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운영권 회수 여론이 높아졌다. 해당 법안이 완전히 통과되면 운영권은 국영 도로관리 업체로 넘어간다. 국회 동의를 앞두고 우파 진영이 운영권 회수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향후 큰 논란이 예상된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지난해 11월 대중교통을 민영화하는 방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했지만 부결됐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멈춤 등의 사고가 빈번하지만 시민들은 공공재로 유지하는 편을 택한 셈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공기업 민영화 행보도 지난 5월 제동이 걸렸다. 파리국제공항인 ‘샤를드골’과 ‘오를리’의 민영화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야권의 주장을 수용했다. 지난해에는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하는 프랑스 에너지노조가 마크롱 대통령의 집무실이자 관저인 엘리제궁에 대한 가스 공급을 차단했다. ‘먹을 게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냄비를 두드리는 남미의 최근 시위 역시 민영화 정책과 무관치 않다. 1980년대 연금 민영화를 시작한 칠레는 1990년대 미국, 캐나다, 한국 등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언급됐다. 하지만 연금 민영화는 사회복지 축소 및 소득분배 악화로 이어졌다. 온두라스에서도 지난 4월 보건·의료부문 민영화에 대한 반대 시위가 불거졌고,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퇴진 시위로 이어졌다. ‘우리 자산을 산다면 화웨이도 좋다’며 연방정부 소유 공기업 130여개 중 12개를 제외하고 모두 민영화하겠다고 나선 브라질 역시 국민 10명 중 7명꼴로 민영화에 반대하고 있다. 반민영화 물결의 배경에는 공공요금 인상, 고용불안, 대기업 쏠림 현상 등이 깔려 있다. 다만 공공서비스 민영화를 모두 부정적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산유 부국 베네수엘라의 몰락이 대표적 사례다. 우고 차베스 정권이 포퓰리즘에 따라 무작정 자원을 퍼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석유·철강 등 국가 전략산업의 재국유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도공, 고속도로 135개 휴게소 화장실 공사 예산부족 이유 310억 임대업체에 떠넘겨

    LH, 용역 지연보상금 57억 지급 안 해 한전 등 39곳 인지세 43억 도급업체에 한국도로공사는 2016년 3월 고속도로 135개 휴게소 화장실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도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 타당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전체 사업비 415억여원의 75%인 310억여원을 휴게소 임대 운영업체에 전가했다. 감사원이 4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공공기관 불공정관행 및 규제점검’ 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협력업체, 하도급업체,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여전히 ‘갑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 1월 이후 준공했거나 6월 말 현재 진행 중인 계약금액 1억원 이상의 설계용역 119건을 감사원이 점검한 결과 준공한 용역계약 49건 중 41건에서 발생한 지연보상금 57억여원을 계약 상대자에게 지급하지 않았다. LH는 현재 진행 중인 용역계약 70건 중 지금까지 지연보상금이 발생한 57건 계약의 지연보상금 111억여원도 지급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한전 등 39개 공공기관은 전자문서로 도급계약 체결 시 계약 상대방으로 하여금 인지세 43억여원을 전액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납품받은 제품을 반품할 수 없도록 한 규정에도 중소업체 제품 4만여개(34억여원)를 반품하는 횡포를 부렸다. 한국서부발전 등 10개 공공기관은 입찰을 위한 예정가격을 산정하면서 원가계산 등으로 산정한 금액을 일률적으로 2∼5.5% 감액해 기초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입찰 참여 업체들의 낙찰금액이 낮아졌고 부실공사, 저가 하도급 등 저가 낙찰의 폐해가 우려됐다. 코레일은 범죄예방과 시설안전 등 목적으로 전국 207개 철도역사 내 909개 매장에 원격으로 매장 영상을 실시간 열람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운영하면서 2017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595건의 개인영상정보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정보 주체 동의 없이 목적 이외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 등 7개 공공기관은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응모자와 별도 협의도 없이 응모자의 저작권 등 권리를 챙겼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2019 순천방문의 해에 ‘순천, 천만인을 껴안다’

    2019 순천방문의 해에 ‘순천, 천만인을 껴안다’

    올 한해 동안 순천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5일 오후 9시 관광객 집계를 마감한 결과 1002만 2502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천만 관광객 유치가 순조롭게 달성됨에 따라 26일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순천 천만인을 껴안다’를 주제로 ‘1000만 관광객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그동안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과 천만명 방문객 돌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시민 1000명과 함께 행사를 열었다. ‘천만댄스 퍼포먼스’, ‘축하 불꽃 세리머니’, ‘감사 떡케이크 나눔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시는 지난 1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고품격 생태관광 거점도시 순천’,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행복한 여행지 순천 완성’이라는 비전과 목표 아래 ‘2019 순천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시는 한 해 동안 천만 관광객 목표 달성을 위해 서울 청계광장 상징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민·관합동 관광객 맞이 친절 서비스 캠페인, 순천시 76개 부서 공직자들의 250여개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상파 3개 방송 및 케이블 TV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홍보, 요요미 등 유튜버의 SNS 연계 홍보, 대만 크루즈선 연계 외국인 유치활동도 벌였다. 또 국내·외 여행사 및 여행기자, 유명 블로거 팸투어 홍보 등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해왔다. 관광 안내 리후렛 등 다양한 관광 홍보물 제작,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 안내 시설물 정비 및 홍보 시설물 설치를 통한 관광 인프라 정비를 적극 추진해왔다. 허석 시장은 “올해 추진한 ‘2019 순천방문의 해’는 순천시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허 시장은 “올해 조성된 인프라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으로 1500만명, 20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 크게 달라질 관광 순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도 된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강남 염곡동서·금하지하차도 개통

    서울시는 27일 강남순환도로 염곡동서지하차도 개통에 이어 28일 금하지하차도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염곡동서지하차도는 양재IC(서초구 양재동)에서 구룡터널 사거리 방향으로 염곡사거리를 동서 방향으로 잇는다. 양방향 4차로, 연장 길이는 640m다. 이 지하차도가 개통하면 양재대로의 주요 정체 구간인 염곡사거리를 신호와 대기 시간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또한 헌릉로와 강남대로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된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진출입 교통량도 분담돼 염곡사거리 통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금하지하차도는 강남순환도로 소하JCT에서 서부간선도로 안양천교 방향으로 진출입을 돕는다. 왕복 4차로, 연장 830m다. 금하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 구간인 시흥대교 교차로를 신호 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어 금천구 독산동과 경기 광명시 일대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7일 염곡동서·28일 금하지하차도 개통

    27일 염곡동서·28일 금하지하차도 개통

    서울시는 염곡동서지하차도와 금하지하차도가 27일 낮 12시와 28일 낮 12시 잇따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염곡동서지하차도를 개통하면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진출입 교통량이 분담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하지하차도는 상습 정체 구간인 시흥대교 교차로를 신호 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온다. 사진은 염곡동서지하차도 교차로 전경.연합뉴스
  • 정부세종청사에 수소충전소…국가시설로는 내년 2번째 설치

    정부세종청사에 수소충전소…국가시설로는 내년 2번째 설치

    정부세종청사에 내년 상반기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24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세종시 어진동에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13개 수소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환경부는 설치 비용의 50%(15억원)를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9월 10일 현대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설치되는 두 번째 사례다. 5066㎡ 부지에 지상 1층 385㎡ 규모로 하루 수소전기차 70대 또는 수소전기버스 12대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가 가동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에 수소차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청사에 처음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면서 공공청사·혁신도시 등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현재 전국 수소충전소는 연구용(8곳)을 포함해 모두 33곳이다. 환경부는 2020년까지 전국 10개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한다. 환경부는 또 주요 도시에,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환승센터에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2022년까지 전국에 310곳을 확보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특히 지역별 등록자동차, 인구, 면적, 교통량, 지자체 계획 등을 고려해 일반 충전소 190기, 수소버스 중점 보급지역에 버스 전용 충전소 6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까지 660기를 설치해 주요 도시에서 20분 내, 고속도로에서 75㎞ 내 충전소 이용이 가능해진다. 2040년에는 1200기를 구축해 15분, 50㎞ 이내로 각각 단축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동인구·접근성 갖춘 역세권 상업시설 ‘각광’

    유동인구·접근성 갖춘 역세권 상업시설 ‘각광’

    저금리 기조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가운데, 역세권 상업시설이 수혜처로 떠오르고 있다. 역세권 상업시설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유동인구는 큰 폭의 차이를 보인다. KB부동산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강남역 반경 500m 인근 유동인구는 일 평균 30만7874명인 반면, 직선거리로 불과 500여 미터 떨어진 역삼초등학교 인근 주거지역은 일 평균 유동인구가 9만6976명으로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상업시설 분양소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강남 한복판 입지, 학동역·강남구청역·언주역 인근에 들어서는 ‘루(Ruu) 논현’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루(Ruu) 논현’ 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서며, 주거시설 ‘펜트힐 논현’ 건물(지하 5층 ~ 지상 17층 규모)의 지하 2층 ~ 지상 2층에 마련된다. ‘루(Ruu) 논현’ 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에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이 도보 3분, 분당선과 7호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이 도보 10분, 9호선 언주역이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아울러, 광역·직행·공항버스 노선 등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만 인근에 약 20곳이 들어서 있어, 버스 승하차 인구도 많다. 아울러, 접근성이 탁월한 입지도 주목된다. 언주로와 학동로가 만나는 서울세관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교통요지다. 경부고속도로가 가깝고 성수대교 및 동호대교를 통한 진출입이 편리해,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역과 분당 등지에서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청담동 명품거리·압구정 로데오·신사동 가로수길 등 패션·뷰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권도 가까이 있어 강남 상권 일대를 방문할 경우, 강남 쇼핑의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루(Ruu) 논현’ 이 강남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특화’ 컨셉트의 MD 계획을 갖춘 만큼, 상권 간 시너지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지하 2층에 들어설 수영장·사우나·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과 연계한 ‘Health & Beauty’ 컨텐츠가 핵심이다. 지하 1층에는 스파·필라테스·플라잉 요가 등 ‘스파 & 헬스케어’, 지상 1층에는 F&B·에스테틱·필수시설 등 각종 키테넌트, 지상 2층에는 ‘하이엔드 뷰티클리닉’ 업종 등을 입점시켜 기존과는 차별화된 강남의 새 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상업시설 내·외부 컨셉트도 그러한 계획에 걸맞은 격조 높은 컨셉트로 조성된다. ‘루(Ruu) 논현’ 은 북유럽 감성을 인테리어 컨셉트에 가미할 예정이다. 첨단 LED 조명 등 다양한 빛과 조명, 오브제를 활용해 북유럽과 북극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북극광)를 구현, 아이슬란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루(Ruu) 논현’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경찰청, ‘블랙 아이스‘ 상주~영천고속도로 압수수색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연쇄 추돌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24일 고속도로 관리 화사를 압수수색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이 회사가 도로 관리를 맡긴 위탁업체 2곳 등 모두 3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 업체들이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는 지난 14일 새벽 군위 일대 양 방향 차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으며 자동차 47대가 파손됐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급 부동산 열풍 연말까지 이어진다

    고급 부동산 열풍 연말까지 이어진다

    기준금리 인하로 다시 사상 최저수준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급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별화된 고급 주거상품은 분양 물량도 많지 않은데다 희소성까지 갖춰 인기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일반적인 부자들의 수요는 물론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젊은 부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공간을 찾는 수요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호텔 수준의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급 주거상품 시장은 지금보다 더 확대되고 인기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트렌디한 고품격 주거시설이 강남 자곡동에 공급되고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중소형 평형의 새롭고 트렌디한 고품격 상품인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남 최초 밀라네제 패셔너블 하우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47~58㎡로 구성된다. 강남에서 특히 희소성 있는 중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한 고급 디자인하우스로 복층형,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의 영향을 덜 받는 수익형부동산이라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빌리브 파비오 더까사는 고급 주거시설답게 세대 내부에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페발까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밀라노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세련된 포인트월, 마감재 등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게다가 복층형 설계를 통해 넓은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더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light&water Lounge, 이웃과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sit&talk Lounge, 간단한 운동기구와 여가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run&fun Lounge,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look&feel Lounge 총 4개의 테마 라운지도 갖췄다. 이 단지가 들어설 강남구 자곡동은 강남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다. 생활여건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코엑스몰, 코스트코, 이마트 등 다양하고 편리한 강남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3대 학원가로 불리는 대치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약 1980여 개의 병상이 있는 서울삼성병원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곡시공원, 대모산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정주환경도 갖췄고 자곡초, 율현초 및 세곡중, 풍문고 등 도보권 내 학군도 풍부하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과천-위례선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수서역 일대를 업무, 상업, 주거기능을 모두 갖춘 동남권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 및 향후 GTX-A 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과천-위례선은 과천 경마공원에서부터 복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지 인근 자곡사거리에 정차역 신설을 검토중이다. 이를 통해 강남권역, 과천 등의 접근성 개선과 과천-양재 간 만성적인 도로정체 해소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서울 동남권을 잇는 핵심 노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자곡동은 교통, 학군, 생활여건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하고 수서역세권개발, 과천-위례선 등 굵직한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라며 “이런 곳에 강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밀라네제 패셔너블 하우스’라는 새로운 컨셉에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다 보니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며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완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절반으로 인하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절반으로 인하

    이선관(앞줄 왼쪽 두 번째)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3일 충남 공주시 정안휴게소에서 통행료 인하를 홍보하고 있다. 천안~논산 간 81㎞를 잇는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이날부터 전 구간 통행요금이 50%가량 내렸다. 공주 사진공동취재단
  • 블랙아이스 구간에 바닥 열선 추진… 뒷북치는 국토부

    블랙아이스 구간에 바닥 열선 추진… 뒷북치는 국토부

    주요 도로 조사 후 결빙 취약구간 확대 자동염수분사기·그루빙 등 시설물 설치 겨울철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블랙아이스’(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도로가 빙판이 되는 현상)가 자주 발생하는 고갯길과 다리, 터널 출입구에 자동으로 소금물을 뿌리는 장치를 설치하고, 결빙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는 바닥 열선 설치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6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현재 193개의 고속도로와 국도를 결빙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이번에 사고가 난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취약구간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요 도로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결빙 취약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빙 취약구간은 급커브, 응달, 터널 주변 등을 위주로 정하고 있지만 상주∼영천은 거의 직선 구간이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먼저 기존 결빙 취약구간 조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습도와 온도 변화로 블랙아이스가 생길 가능성이 큰 구간을 새로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안내하는 예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 구간인 고갯길, 교량 또는 터널 입출구 등에는 제설용 소금물을 살포하는 자동염수분사시스템 설치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일부 구간엔 바닥 열선 설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블랙아이스를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루빙’(도로에 작은 홈을 파 살얼음이 끼는 것을 막는 시설) 설치도 확대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쾅! 쾅! 쾅! 69중 추돌… 美고속도로도 ‘블랙아이스’ 사고

    쾅! 쾅! 쾅! 69중 추돌… 美고속도로도 ‘블랙아이스’ 사고

    22일(현지시간) 69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주 요크 카운티의 I-64 고속도로에서 구조대원들이 차량 위를 넘어다니며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짙은 안개 속에서 도로가 얼어붙어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날 사고는 양방향 도로에서 각각 발생해 5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극심한 교통정체로 이어졌다. 요크 퍼쿼슨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EPA 연합뉴스
  • 쾅! 쾅! 쾅! 69중 추돌… 美고속도로도 ‘블랙아이스’ 사고

    쾅! 쾅! 쾅! 69중 추돌… 美고속도로도 ‘블랙아이스’ 사고

    22일(현지시간) 69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주 요크 카운티의 I-64 고속도로에서 구조대원들이 차량 위를 넘어다니며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짙은 안개 속에서 도로가 얼어붙어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날 사고는 양방향 도로에서 각각 발생해 5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극심한 교통정체로 이어졌다. 요크 퍼쿼슨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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