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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여름철 감염병 총력 대응한다

    정부, 여름철 감염병 총력 대응한다

    올 여름철 감염병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데다 수인성 감염병이나 식중독 등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4만3000여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시설의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피서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여름철 감염병 대응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갖고 유치원·어린이집 식중독 전수점검과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협업 방안 등을 논의,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유치원 원아 60명이 감염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상황과 관련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7월 한달간 전국 4만3000여개 유치원·어린이집의 전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관리와 식재료 관리, 시설·설비 관리 등을 전수 점검한다. 급식인원 50명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1만6000여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 50명 미만 어린이집 2만3000여곳은 보건복지부, 50명 미만 유치원 4000여곳은 교육부가 각각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에 대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유치원의 급식전담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휴양림 주변 음식점 1000여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을 재사용하지는 않는지, 위생상태가 양호한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고속도로·국도 주변의 휴게소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조리·판매 음식의 보관기준과 유통기한을 제대로 지키는 지를 확인하는 위생점검도 벌인다. 국민 소비가 많은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제조·취급업소, 위·공판장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잔류농약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에게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조리종사자에 대해서는 음식물 조리시 준수해야 할 위생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정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면서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상황 발생시 현장 조사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환자에게 달려간 간호사…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환자에게 달려간 간호사…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이제 막 신혼여행길에 오른 간호사가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현장에 뛰어들어 끝까지 환자 곁을 지켰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의 한 간호사가 도로 한복판에서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환자를 돌봤다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고속도로에서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세 대가 뒤엉킨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다쳤다. 구급대가 도착하려면 아직 시간이 남은 상황. 그때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사고 현장에 뛰어들었다. 신부는 피를 흘리며 누워있는 환자를 다독이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심시켰다.도로 한복판에 주저앉은 신부는 다름 아닌 현지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레이철 테일러(22)였다. 현지언론은 신혼여행지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목격한 그녀가 곧바로 의료인으로서의 본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레이철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한 남녀가 사고 운전자를 길가로 옮기는 걸 봤다. 뼈가 다 드러날 만큼 심각한 부상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주저 없이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환자에게 달려갔다. 레이철은 “환자에게 당신은 정말 강하고, 용감하며, 자랑스럽다며 다독였다”고 설명했다. 또 “웨딩드레스 차림이었지만 금방 간호사 모드로 전환되더라”면서 “너무 자연스러워서 나도 많이 놀랐다. 간호사로서 늘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자신감도 없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사고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15분 후 구급차가 도착했다. 침착한 그녀의 간호 덕에 사고 운전자는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운전자는 레이철이 ‘재능있는 천사’였다면서 “놀란 나를 차분하게 다독였다. 내 생명을 구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직접 만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당시 상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린 레이철의 남편은 “위험한 상황에 뛰어든 아내 때문에 나는 아직도 화가 나 있다. 그래도 환자를 외면하지 않고 달려가 필요한 도움을 건넨 그녀가 자랑스럽다. 나는 축복받은 남편”이라고 아내를 추어올렸다. 부부는 구급대를 도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시킨 뒤, 사고 현장이 정리될 때까지 남아있다가 남편과 함께 다시 신혼여행지인 몬태나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말기암 K9 경찰견 안락사 직전 ‘눈물의 배웅식’

    말기암 K9 경찰견 안락사 직전 ‘눈물의 배웅식’

    개라는 뜻의 영어 단어 케이나인(Canine)의 발음을 따 ‘K9’이라 불리는 경찰견이나 군견은 핸들러와 함께 혹독한 훈련을 견디고 때로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며 성장해간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말기암으로 안락사가 결정된 K9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배웅식이 열려 많은 사람의 눈물을 자아냈다.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9년 견생 대부분을 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의 K9으로 바친 쿠바(Cuba)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의식이 행해졌다. 쿠바는 2012년 9월부터 핸들러인 라이언 젤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 해안 순찰을 전문으로 하는 경찰견으로서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 초 갑작스러운 탈장으로 수술을 받던 중 암이 발견됐고 종양이 이미 복부 대부분에 전이돼 있는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쿠바는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그의 핸들러 가족들은 쿠바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를 결정했다.이날 모인 사람들은 주내 고속도로 순찰대원은 물론 현지 소방대원, 젤러의 가족과 친구들로, 현지 동물병원 애니멀 케어 클리닉의 입구 앞에서 쿠바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젤러는 쿠바 바로 옆에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 사람들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과 친구들 중에는 흐느끼는 사람들도 있어 눈물을 자아낸다.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 샘 카펜터는 이날 쿠바에 관한 추도사에서 목소리를 떨면서 “그는 우리의 동료다. K9의 임무는 평가되지 않지만 그 임무는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면서 “K9은 우리의 형제이며 핸들러는 아직 개들이 어릴 때부터 기르고 함께 훈련하며 성장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별은 힘들고 특히 둘도 없는 파트너를 잃는 젤러와 그의 가족들 마음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다. 오늘은 편도 4시간반을 걸쳐 달려온 동료도 있다”면서 “쿠바와 그 가족들에게 경의와 지지를 표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쿠바는 마약을 탐지하거나 살인범을 체포하는 데 기여하는 등 경찰견으로서의 경력은 눈부셨다”면서 “이렇게 돼 정말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이의 환송을 받은 쿠바는 이후 젤러와 함께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가 오후 4시 30분 영면했다. 사진=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산서 만취 운전자 역주행...택시 정면충돌 3명 부상

    부산서 만취 운전자 역주행...택시 정면충돌 3명 부상

    만취상태에서 도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택시와 정면충돌,운전자 등 3명이 다쳤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2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문현 고가도로에서 역주행하던 A(31)씨의경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출동한 경찰이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A씨는 도시고속도로 출구 램프로 진입해 1.5㎞가량을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도시 고속도로 램프를 잘못 진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상을 잊는 곳, 쉼이 있는 곳, 神들의 그 숲

    세상을 잊는 곳, 쉼이 있는 곳, 神들의 그 숲

    강원 원주에 ‘신들의 숲’이 있다고 했다. 일 년에 단 두 차례 제를 올리는 날에만 인간의 발걸음을 허락한다는 숲 성황림(城隍林)이다. 평소 문을 굳게 닫아 걸었던 성황림이 앞으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일반에 개방된다. 원주시가 마련한 ‘신과 함께하는 숲속 여행(성황림)’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그 덕에 원주 사람들조차 쉽게 볼 수 없었던 성황림을 이제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을 나서면 신림(神林)면이다. 이름처럼 ‘신이 깃든 숲’이라는 뜻이다. 일대 주민들은 ‘성황림’ 때문에 이 같은 지명이 유래했다고 믿고 있다. 성황림은 신림면 성남리에 있다. 통일신라 말기에 원주의 중심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후고구려를 건국한 궁예의 군사가 영월로 진출한 길목도 이곳이었다고 전해진다. ●토종 식물의 보고… 매주 토요일 일반 공개 먼저 성황림의 전체적인 모습부터 살피자. 숲은 전체가 천연기념물(93호)이다. ‘신들의 숲’이라서라기보다 토종 식물의 보고라서다. 다른 지역에선 흔한 외래종들을 희한하게도 성황림 영역에서는 찾기 힘들다. 전체 면적은 5만 4000여㎡. 1만 6000평이 조금 넘는다. 이 숲은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도 ‘조선보물고적 명승 천연기념물’이었다. 우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건 그 이후인 1962년이다. 숲은 포장도로를 경계로 서낭당 주변의 평지 숲과 서낭당 서쪽의 산지 숲으로 구분된다. 숲속 여행 프로그램은 서낭당이 있는 평지 숲에서 진행된다. 서쪽 숲은 여전히 금단의 영역이다. 오래전엔 두 숲이 하나였다. 서낭당 앞으로 난 길로 마을 주민과 우마차가 오갔다. 그러다 숲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서낭당 뒤로 새 통행로를 냈다. 그 탓에 숲이 두 개로 나뉘게 됐다. 숲해설가를 겸하고 있는 고계환 이장은 이 점을 아쉬워하고 있다. 우회도로를 냈어야지 숲 가운데를 잘라 길을 낸 게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름 역시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은 성황림보다 예전부터 불려 오던 순우리말 이름인 당숲이나, 서낭숲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종전까지 성황림은 일 년에 두 번 공개됐다. 주민들은 매년 음력 4월 8일 초파일과 9월 9일(올해 10월 25일) 중양절에 제를 올린다. 이날 외지인의 출입이 허용됐다. 잠긴 문을 열면 곧바로 깊은 숲이 펼쳐진다. 선입견 탓일까. 다른 숲에 견줘 적막감의 무게가 한층 무겁게 느껴진다. 사실 성황림에 발을 들이기 전부터 다소 거리낌이 있었다. 일 년에 두 번 허락된 숲을 매주 들어간다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일까 걱정이 앞섰다. 한데 고 이장이 전하는 내용은 달랐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서낭신은 사람의 발걸음을 제한하는 권위적인 신이 아니며, 오히려 사람 곁에 있는 신이란 거다. 숲을 이루는 토종 식물을 보호하겠다고 사람들의 발걸음을 막았던 거지 서낭신이 막은 건 아니란 얘기다. 학계에서 보는 성황림의 주인은 토속 식물이다. 복자기, 귀룽나무 등 50여종의 나무와 파드득나물 등 100여종의 초본류가 자라고 있다. 반면 주민들 입장에선 나무들이 숲의 주인이다. 신목(神木)이 있기 때문에 숲도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초본식물이 무성해지면 나무 밑동에 이끼가 생기는 등 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받게 된다. 예전처럼 사람들이 주변 땅을 밟게 해야 오히려 나무의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서낭당 옻샘·30m 신목 전나무에 경외감 금단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서낭당 주변으로 금줄이 쳐져 있다. 예전엔 통행을 막는 금줄이었지만 요즘은 소원지를 다는 줄로 쓰인다. 금줄은 오른쪽으로 꼬는 일반 새끼줄과 달리 왼쪽으로 꼰다. 오른쪽으로 꼰 새끼는 악귀가 풀 수도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서낭당 뒤로는 작은 개울이 흐른다. 숲에 생명을 불어넣는 개울이다. 주민들은 옻샘이라 부른다. 발원지 주변에 옻나무가 많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다. 숲 인근에서 발원한 옻샘은 성황림을 적신 뒤 곧바로 남한강 지류인 주포천에 합류한다. 그러니까 오로지 성황림을 위해 존재하는 개울인 셈이다. 신의 영역인 서낭당 주변에서 침엽수는 단 한 그루, 신목이라 불리는 전나무다. 이 숲에서 전나무의 지위는 독보적이다. 서낭당 왼쪽의 엄나무에도 금줄이 쳐져 있지만 신목의 권위에는 이르지 못한다. 성황림을 방문한 이들은 대개 서낭당 건물에 경외감을 갖는다. 하지만 서낭당은 말 그대로 신목의 신위를 모시고, 신목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에 불과하다. 전나무의 높이는 얼추 30m에 달한다. 가슴 높이 둥치의 지름은 1.2m로 어른 서너 명이 팔을 뻗어야 겨우 맞닿을 수 있을 만큼 굵다. 학계에선 단군신화에서 환웅이 타고 내려왔다는 신단수(神壇樹)의 원형을 이 나무에서 엿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성황림 전체가 숭배의 대상이 된 것도 이 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서낭당 앞에 시립하듯 선 나무들은 대부분 복자기나무다. 가을이면 잎이 단풍보다 붉게 물든다는 나무. 가을에 이 숲을 찾으면 얼마나 황홀한 풍경이 펼쳐질까. 서낭당에서 10여m 떨어진 곳에 솔숲이 있다. 서낭당 일대가 신의 영역이라면 솔숲은 인간의 영역이다. 단옷날 등 특별한 날에 주민들이 음식을 나눠 먹고 함께 어울려 놀던 장소다.●용소막성당·정원형 미술관 가볼만 성황림 주변에 가볼 만한 데가 몇 곳 있다. 용암리 용소막 성당은 횡성의 풍수원성당과 원주(원동)성당에 이어 강원도에서 세 번째로 건립된 성당이다. 191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됐다. 성당 뒤편에 ‘십자가의 길’이 조성돼 있다. 울창한 솔숲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지정면의 간현관광지는 원주를 대표하는 유원시설이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랜드마크다. 섬강 100m 상공에 길이 200m 규모로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출렁다리 옆으로 하늘바람길이 조성돼 있다. 간현계곡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폐역인 간현역과 레일바이크 등 볼거리와 놀거리도 많다. 이웃한 흥법사지는 신라시대의 절터다. 진공대사 탑비(보물 463호)와 흥법사지 삼층석탑(보물 제464호) 등이 남아 있다.뮤지엄 산은 산 정상에 조성된 정원형 미술관이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미술 관람을 위해 방문하면서 한층 유명해졌다. 뮤지엄 산을 설계한 이는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다. 빛, 물, 바람을 재료로 쓴다는 그의 건축 철학이 건물 곳곳에 오롯이 담겨 있다. 지난해 개관한 명상관도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 반구형의 독특한 건물 안에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남준의 ‘위성나무’ 등 미술 문외한도 알 만한 이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글 사진 원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오크밸리 리조트가 원주시와 함께 ‘신들의 숲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오크밸리 숙박(1박)과 성황림 숲 체험이 포함됐다. 소원지 만들기 체험, 숲속 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은 성황림에서도 ‘인간의 영역’으로 간주되는 솔숲이다. 예전 주민들은 단옷날 이 솔숲을 찾아 그네를 타거나 기마전 등의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패키지는 2인 기준 16만 4000원이다.
  • ‘감염병 전문’ 국립의료원 첫발 뗐다

    ‘감염병 전문’ 국립의료원 첫발 뗐다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로 낙점서울 중심부에 있고 현 위치와도 인접연내 세부 방안 마련, 내년 절차 본격화을지로 도시개발 계획도 탄력받을 듯 이전 부지를 놓고 논란이 있었던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변신해 서울 중구 방산동에 자리잡게 된다. 서울시는 중구 을지로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보건복지부와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건물 등이 심각하게 낡아 2003년부터 서초구 원지동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다. 하지만 대상지로 선정된 원지동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소음이 크고,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부지 활용에 제약이 컸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치가 서울의 남쪽 끝이라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복지부는 이번 협약으로 11월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지 매각·매입 등과 관련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절차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축·이전 예정지인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는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치적으로 서울의 중심부이고, 현재 위치에서 크게 이동하지 않는 게 큰 장점으로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원지동이 아닌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당시 박 시장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단 기간 내 중앙감염병 병원 건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난 17년간 지속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을 마무리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도 “국립중앙의료원이 2500만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이 중구에 계속 있게 되면서 세운상가를 비롯한 을지로 일대 도시개발계획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서울의 한가운데 있는 측면에서 방산동 공병단 부지가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최적지”라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박원순 제안” 국립의료원, 美공병단 부지로 이전 (종합)

    “박원순 제안” 국립의료원, 美공병단 부지로 이전 (종합)

    서울시, 보건복지부 신축·이전 위한 MOU 체결박원순 4월 이전 제안…11월까지 세부방안 마련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서초구 이전 계획이 결국 ‘박원순 안’으로 변경된 것이다. 새 의료원 위치가 서초구 원지동에서 중구 방산동으로 바뀌고, 원내 국내 최초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된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이 아닌 서울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해보자는 제안을 계기로 성사됐다. 박 시장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단기간 내 중앙감염병 병원 건립이 추진되도록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복지부와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당초 이전 예정 지역이었던 원지동 부지가 인근 경부고속도로 소음 발생 및 주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부지 활용에 제약이 크다는 점, 환자 교통 불편 등 문제가 제기돼 이전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복지부는 정부 내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고,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의료원 부지 매각 및 ‘미 공병단 부지’ 매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증환자 전원, 중앙임상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지난 17년간 지속 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논란을 마무리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심이 되는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감염병대응 및 진료역량을 높여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게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시는 국립중앙료원 신축·이전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와 서울시가 올해 11월 말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키로 한 만큼, 연말 이후부터 부지 매각·매입 등과 관련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안 마련…2028년 말 완공 목표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안 마련…2028년 말 완공 목표

    경기 용인시가 추진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왔다. 용인시는 1일 총사업비(조성원가 기준) 5조9646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275만7000㎡(약 83만평)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플랫폼시티 토지이용 계획안을 발표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조성원가 기준) 5조9646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275만7000㎡(약 83만평)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최대 현금 소요액(5조58억원)의 95%인 4조7555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5%(2503억원)를 용인도시공사가 분담한다.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용인시, 용인도시공사가 2022년 초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해 202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안을 살펴보면 사업 부지는 1만1088세대가 들어설 주거용지 36만㎡, 첨단산업용지·상업용지·공원녹지 등이 포함된 도시기반용지 158만㎡, 핵심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용지 15만㎡로 개발된다. 복합용지에는 수도권 남부 교통의 핵심거점이 될 복합환승센터와 호텔·컨벤션센터·문화시설·복합쇼핑몰을 갖춘 ‘용인플렉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기반용지 내 첨단산업용지(44만㎡)에는 GC녹십자를 존치하고, 중앙공원을 따라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중심의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심 내부 정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로·공원 계획도 마련됐다. 보정동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구성IC를 설치하고, 차량정체가 심한 풍덕천사거리∼죽전사거리 구간을 우회하는 지하차도를 만든다.또 신수로·용구대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플랫폼시티 내부에 자율주행버스, 스마트 개인용 이동수단, 자전거도로를 도입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복개해 상부에 공원과 광장을 만들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 주민공람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16일 오후 2시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주민공청회도 열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새로운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경기 남부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양대 축으로 활용해 명품도시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30년까지 남해안에 20조원 투자...관광벨트-경제권 육성

    2030년까지 남해안에 20조원 투자...관광벨트-경제권 육성

    남해안 지역을 해양관광벨트와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환태평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10년 장기 발전계획이 확정됐다. 남해안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조선·화학·철강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교통과 자연, 전통 문화자원 등 지역 간 연계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제21회 국토정책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남해안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오는 2030년까지 민자를 포함해 20조 54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45조 719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5조 591억원, 28만 6137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2010년 5월에 수립한 계획을 변경해 2030년까지 향후 10년의 남해안권 발전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를 비전으로 ▲동북아 5위 경제권 도약 ▲새로운 국토성장축 형성 ▲2시간대 통합 생활권 달성 등 3대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2030년 315조원으로, 2017년(185조원) 대비 70.3% 증가하고, 관광지 방문객수는 같은 기간 214.4% 증가한 2182만 5000명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반면 삼림면적률은 60.4%로 그대로 유지하고, 보호지역 비율은 15%로 기존보다 5% 더 늘어나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남해안의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섬관광,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대 육성,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 통합관광브랜드 개발·홍보 등이 추진된다. 또 마리나 조성·해양레포츠 등 해양레저 관광활성화, 관광·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형 패키지 공간 조성 등을 통한 고부가 해양관광산업을 육성책도 담겼다. 섬진강 양안의 우수한 자연 및 전통 문화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광역관광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주력 산업은 드론(무인기), 첨단 신소재 산업,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클러스터 등 친환경 해양산업으로 대체 된다. 새로운 해운·물류 환경에 맞춰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 글로벌 항만·물류거점을 조성하는 한편 광역 도로, 철도망, 남해안권 국도·고속도로 개설 등 교통 연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백군기 용인시장 “도시자연공원구역 700만㎡에 녹색쉼터 조성”

    백군기 용인시장 “도시자연공원구역 700만㎡에 녹색쉼터 조성”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30일 “관내 700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색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연공원은 자연공원법이 규정하는 군립·도립·국립공원 등 전국적 수준의 광역공원으로, 대부분 사유지여서 관리 및 운영에 제약이 많다. 시는 개발이 안 되는 이런 자연공원에 산책로와 쉼터 등 시민녹색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공원부지 소유주들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또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대 한강유역환경청 소유 경안천변 부지에 축구장 10개 넓이(7만7000㎡)의 녹지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까지 1단계로 2만2000㎡에 숲을 조성한 뒤 나머지 5만5000㎡ 부지는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지난 2년간 원칙을 바로 세우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후반 2년엔“반도체 허브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과 그린도시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급감한 일자리와 관련해 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수의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24개 산단 등에서 8만6000개와 중소기업 및 공공부문에서 8만4000여개 등 17만개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유치하고, 용인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처인구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신속 대응할 전담팀을 신설하고, 시 자체 역학조사관을 채용하는 방침도 밝혔다. 또 어린이 건강을 위해 현재 1회만 실시하는 수두 접종을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백 시장은 난개발을 넘어 친환경 그린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녹색쉼터 외에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녹지숲과 20만㎡ 규모 수변생태벨트를 내년까지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3대 하천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고 ‘청년 김대건길’과 자연휴양림과 함박산, 광교산 둘레길을 개설한 데 이어 이들 시설까지 들어서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사통팔달의 스마트 교통도시도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이면 서울~세종간고속도로와 오산~이천간고속도로가 개통돼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를 포함해 5개 고속도로가 종횡으로 연결돼 전국 최고의 교통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됐고 지난해 마성IC 접속도로도 개통되는 등 관내 도로도 속속 건설돼 도심정체 해소와 지역간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난개발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계획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년에 걸쳐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강화하고, 도시건축행정 4대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난개발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입안에 동전이…폴란드서 17세기 아이 유골 대거 발견

    입안에 동전이…폴란드서 17세기 아이 유골 대거 발견

    최근 폴란드 남동부 마을 근처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 현장에서 주로 17세기에 생존한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유골이 100구 넘게 발견됐다. 퍼스트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포드카르파츠키에주(州)에 있는 예조베라는 이름의 마을 근처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사람 뼈를 발견한 뒤 현장에 투입된 고고학 발굴팀이 유골 115구를 찾아냈다.이 중에서도 특히 100구가 넘는 유골은 어린아이의 것으로 추정돼 오랜 세월 이 지역에서 어딘가에 아이들을 묻던 공동묘지가 있었다고 전해져온 전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현지 발굴팀은 지금까지 발견한 유골 중 대다수의 머리가 서쪽을 향하도록 눕혀져 있고 간격을 두고 개별적으로 매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반면 또 다른 유골 4구는 한곳에 나란히 묻혀 있고 그중 한 유골은 나머지 유골보다도 훨씬 더 어린 것으로 추정돼 이들이 혈연 관계에 있었다고 추정한다.특히 이들 유골을 좀 더 자세히 조사한 결과, 공통으로 입안에 동전 한 닢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취한 동전을 살펴보면 이 중 상당수는 폴란드 국왕 지그문트 3세 바자의 통치 시절(1587~1632) 주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보다 좀 더 훗날 폴란드를 통치한 얀 2세 카지미에슈 바자(1648~1668년) 동전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골 매장 연대가 주로 17세임을 알 수 있었다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했다.또 역사문서에 따르면 1604년 이곳을 방문한 크라쿠프의 주교단이 “예조베에는 큰 교회와 정원, 목사관, 학교 그리고 묘지가 세워져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어 이 공동묘지의 기원은 16세기 후반인 15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입안의 동전을 조사한 현지 고고학자 카타지나 올레셰크 연구원은 “카론의 은화 한 닢(Charon‘s obol)으로 불리는 기독교 이전의 매장 전통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카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옥의 뱃사공으로, 저승을 감고 흐르는 강인 아케론에서 배를 저으며, 아케론에 도달한 망자를 저승으로 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뱃삯으로 동전 한 푼을 받지 않으면 절대 망자를 실어 주지 않기에 그리스에서는 죽은 자를 장사지낼 때 입안에 동전 한 푼을 넣어줬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동전이 주조되기 시작한 기원전 5세기 무렵부터 죽은 사람의 입에 은화를 넣은 뒤 매장하는 습관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후 카론의 은화 한 닢은 로마 제국과 이베리아반도에 이어 영국과 폴란드 등으로 전파됐다. 이번에 발견된 동전도 그 습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반면 묘지에서는 유골과 동전 외에는 아무것도 출토되지 않았다. 부장품은 말할 것도 없고 관의 흔적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올레셰크 연구원은 “당시 예조베는 매우 가난한 지역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유골들은 온전하게 발굴된 뒤 조사를 거친 뒤 지역 교구 교회를 통해 지역 묘지에 다시 매장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Gminne Centrum Kultury w Jeżowem, Arkadia Firma Archeologiczna/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분양] 대우건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강남까지 한 정거장

    [분양] 대우건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강남까지 한 정거장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대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조감도)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1층의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로 조성된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인근에 지하철과 도로 등이 있다. 단지와 인접한 수원 신갈·흥덕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접근이 쉽다. 단지 앞으로 여러 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에 도달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좋다. 차량으로 15분 이내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코스트코(공세점), 이케아(기흥점), 롯데마트(신갈점), AK& 기흥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있다. 도보 거리에는 청곡초등학교가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고강도 규제 뚫은 ‘부평 SK VIEW 해모로’ 29일부터 계약

    고강도 규제 뚫은 ‘부평 SK VIEW 해모로’ 29일부터 계약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서 분양하는 ‘부평 SK뷰 해모로’가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 동 전용면적 36~84㎡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시작되는 가운데 수만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함께 시공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6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주변 입지환경도 뛰어나다. 반경 500m 이내에 부개서초교를 비롯해 부개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 부평여자중학교 등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도 가까워 교육시설의 이용이 쉬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지하철을 통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노선이 부평역으로 연결 개통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형성돼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송내IC와 중동IC가 위치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평 문화의 거리, 부평역 지하상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고 상동호수공원을 비롯해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만큼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단지 입구에 문주를 통합형 게이트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먼저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청정공간으로 클린에어 스테이션(Clean Air Station)이 설치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시설까지 설치돼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의 바닥과 천장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시공되고, 창호는 미세먼지 저감 필터가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 미세먼지 청정 숲을 조성하고 순환산책로인 숲 누리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내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비오토피아 정원, 스포츠 정원 등이 조성되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GX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자택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그리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특히 분양권 전매 강화 규제 미적용 주택으로도 관심을 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부터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했다.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시행령 개정 전에 분양하는 규제 미적용단지인 만큼 상대적인 반사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설계 및 세대 유니트 VR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유니트(59㎡, 74㎡, 84㎡) 영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정책 규제에 ‘아파텔’ 관심, 인천 해담파크뷰 아파텔 분양

    부동산 정책 규제에 ‘아파텔’ 관심, 인천 해담파크뷰 아파텔 분양

    지난 6월 17일 정부는 2020년 들어서 두 번째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최근 주택가격 급등세를 보이는 지역에 대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며, 무주택자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6개월 이내 전입신고가 완료되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투기,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가격이 3억원 초과인 아파트를 구매하게 되면 전세대출이 제한된다. 인천 서구지역도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규제에 상관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8월 입주 예정인 ‘인천 가좌동 해담파크뷰 아파텔’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해담파크뷰는 A, B, C, D, E, F 등 총 6가지 타입으로 A타입 전용면적 15.50평을 제외한 나머지 21~23평으로 넉넉한 공간과 합리적인 구성을 자랑한다. 2룸과 3룸 및 3bay와 4bay 혁신설계, 계단식 구조로 독립성 및 보안에 유리한 아파트 구조까지 아파트의 장점이 지극히 드러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입지적인 가치 또한 높다. 교통의 경우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보 5분으로 이동 가능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좌역과 가재울역 등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망 및 도로교통망을 모두 확충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확정으로 인천 가좌동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첫 사업지에 프리미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가좌초, 가림초, 건지초, 가좌중, 제물포중, 동인천여중, 가정여중, 가좌고, 가림고 등과 같은 초중고등학교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입지에 자리한다. 이외에도 호실별 100% 자주식의 1:1 주차, 진도 6.5의 내진설계 적용, 아파트와 동일한 층간소음 규제 적용 및 내단열 시공 등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조건을 갖춰 프리미엄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또한 방 및 거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공기환기시스템, 무인택배, 디지털 도어룩 및 홈비디오폰, 양문형 냉장고와 하이라이트 등도 제공돼 생활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더불어 인천 가좌 해담파크뷰 1층에는 상업시설이 공급돼 보다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영상문화단지 및 카페거리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좌근린공원과 나은병원 등 이용도 가능해 쾌적한 라이프를 실현한다. 해담파크뷰 분양 관계자는 “인천 가좌 최고의 입지에 자리하며 지난 5월 29일 오픈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도를 이끌고 있는 해담파크뷰는 6.17 부동산 정책 발표에 따라 더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천 서구의 프리미엄 가치를 누리며 규제에서도 벗어난 인천 가좌 해담파크뷰 아파텔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꿔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경차 통행료 할인 줄고 전기·수소차 확대될듯

    고속도로 경차 통행료 할인 줄고 전기·수소차 확대될듯

    정부가 경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축소하고 전기·수소차의 할인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제도 개선방향’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행료 감면제도 개선방향은 지난 2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개선방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교통연구원은 경차와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경차 할인제도는 지난 1996년 건전한 소비문화 장려와 에너지 절감 목적으로 도입됐다. 경차의 경우 고속 주행 시 유해물질 배출량이 중대형차보다 5~6배 많다. 또 경차 보유 가구 중 64%가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한 가구로 파악됐다. 전기·수소차 할인제도는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했으나, 아직 차량 보급 목표에 못 미치고 친환경 정책 추진 필요성을 고려해 감면기간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통연구원은 “친환경 정책을 지속 확대하는 전 세계적 흐름에 맞춰 경차 중심의 할인에서 전기·수소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연구원은 주말 여가 장려 정책,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주말·공휴일 요금할증’은 폐지하고, ‘출퇴근 할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밖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상습적인 과적 또는 적재불량 화물자에 대해 ‘심야시간 화물차 할인’을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한편 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해 3명 이상 다자녀가구의 통행요금 할인 제도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통행료 감면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하반기 중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공청회에 나온 의견을 정책 수립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공청회 후에도 국민들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고속도로 출퇴근 할인 없애야…승용차 이용 부추겨”

    “고속도로 출퇴근 할인 없애야…승용차 이용 부추겨”

    “고속도로 통행료 출·퇴근 할인 축소 필요”“주말·공휴일 통행료 5% 할증도 효과 적어” 고속도로 통행요금에 대해 주말과 공휴일 요금할증을 폐지하고 출·퇴근 시간 할인도 점차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경차 통행료 할인 축소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제도 개선 방향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이 이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5% 더 내도록 한 제도는 주말 교통량을 분산하고자 2011년에 도입됐지만, 인지도가 낮고 교통량 저감효과도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 사이에 통행료를 20% 할인해 주는 정책은 승용차 이용을 부추긴다고 밝혔다. 또 할인 대상도 20㎞ 미만의 단거리 운행 차량에 한정돼 수도권 남부 등 특정 지역만 혜택을 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통연구원은 이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 요금할증은 폐지하고 출·퇴근 할인도 단계적으로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3명 이상 다자녀 가구 차량의 통행요금을 할인하는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상습적으로 과적이나 적재 불량이 적발된 화물차에 대해서는 ‘심야 시간 화물차 할인’을 한시적으로 제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경차 통행료 할인 축소 필요 경차에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에 대해서는 당초 에너지 절감 목적으로 도입 됐지만 고속으로 주행할 때 경차의 연비가 소형차와 비슷한 데다, 유해물질 배출량은 중·대형차보다 5∼6배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정책을 확대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경차 중심의 할인에서 전기·수소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교통연구원이 한국갤럽을 통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경차 할인과 전기·수소차 할인제도에 대해 응답자의 54.5%가 ‘경차 할인 대상 축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 할인과 주말·공휴일 할증제도에 대해서는 ‘출퇴근 할인 시간 축소’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0.0%였다. 주말·공휴일 할증 제도에 대해서는 34.3%가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관계기관·업계 협의 등을 거쳐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울산서 고속도로 걷던 6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울산서 고속도로 걷던 6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27일 오전 2시 49분쯤 울산시 울주군 울산고속도로 행복쉼터 부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언양에서 울산 방향으로 달리던 카마로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갓길에서 1차로 쪽으로 걸어가는 과정에 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송철호 울산시장, 정부 부처에 현안지원 요청

    송철호 울산시장, 정부 부처에 현안지원 요청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 국가예산을 확보하려고 정부 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찾아 울산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 시장은 우선 산업부를 방문해 최우석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면담을 하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원전해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지역 대학, 기업체를 연계해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는 부산·울산 공동 특화단지로 7월 최종 확정된다. 이어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 예산실 심의관과 만나 울산형 뉴딜 관련 국비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울산형 뉴딜 관련 사업은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휴먼 뉴딜사업’,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등 ‘스마트 뉴딜사업’,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 등 ‘그린 뉴딜사업’ 등 총 23개 사업이다. 송 시장은 중기부를 찾아 김희천 규제자유특구 기획단장과 만나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요청했다. 이어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 경제와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보통교부세, 특별교부세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당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홀인원에 벤츠 승용차 걸린 경기 포천 라싸골프클럽 7월 1일 개장

    홀인원에 벤츠 승용차 걸린 경기 포천 라싸골프클럽 7월 1일 개장

    경기 포천의 라싸골프클럽이 시범라운드를 마치고 7월 1일 개장한다.27홀 규모의 이 골프장은 화산, 지산, 몽베르, 블루원 상주 등 국내 명문 골프 코스를 설계한 권동영 씨가 코스 디자인을 맡아 변별력과 경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발 1000m에 위치해 시원하고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라싸는 티베트어로 ‘신의 땅’이라는 뜻이다. 중국 티베트 자치구 수도 이름이기도 하다. 라싸골프클럽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누구나 예약이 가능한 대중제 골프장이지만 코스 관리와 식당 등 부대 시설은 고급스럽게 꾸몄다. 개장 기념으로 모든 파3홀에는 4000만원이 넘는 벤츠 A클래스 승용차와 2000만원짜리 개인용 피트니스 기구 세트, 호텔 숙박권, 고급 골프백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기는 호주] 도로서 잃어버린 5만 달러 ‘금 덩어리’ 주인에게 돌아와

    [여기는 호주] 도로서 잃어버린 5만 달러 ‘금 덩어리’ 주인에게 돌아와

    호주 아웃백 도로에서 잃어버린 금덩어리가 정직한 주민들 덕분에 원주인에게 돌아가 화제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채널7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도로에서 금덩어리를 잃어 버린지 이틀만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서호주 퍼스에서도 북쪽으로 270km 떨어진 아웃백 도시인 달월리누 지역의 경찰 트위터에 “도로에서 잃어버린 금덩어리를 찾아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의하면 80대의 운전자가 우빈지역을 관통하는 그레이트 노던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 중에 5만 호주달러(약 4120만원) 가치의 금덩어리를 잃어버렸다는 것. 이 금덩어리는 검은색 벨벳 주머니에 담겨 있으며 이 도로 주변에서 금덩어리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신고자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당시 잃어버린 금덩어리와 유사한 금덩어리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경찰의 트위터 글은 순식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져 나가면서 금덩어리를 찾기위해 이 지역을 가야한다는 글부터 시작해 과연 금덩어리를 발견한 사람이 정직하게 신고할까라는 글들이 SNS를 달구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틀이 지난 25일 금덩어리가 발견되어 원주인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월리누 경찰은 “잃어버린 금덩어리가 돌아왔다. 83세 원주인과 그의 아내는 너무 너무 행복해 하고 있다.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발표했다. 잃어버린 금덩어리가 돌아온 뉴스는 다시 SNS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세상에는 아직 정직한 사람이 더 많다”라는 글부터 “이래서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라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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