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속도로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난투극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애인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흑자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세제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553
  • ‘가슴 쥐어짜는 통증’ 30분 계속되면 급성심근경색 위험

    ‘가슴 쥐어짜는 통증’ 30분 계속되면 급성심근경색 위험

    지난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2020년 급성 심장정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 심장정지 환자 3만 1417명 중 생존자는 2345명에 불과했다. 생존율은 7.5%로 2019년 생존율(8.7%)보다 줄어든 것이다. ‘국가 급성 심장정지 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필 연세대 의대 교수는 이날 “코로나19 유행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 심장정지 생존율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감염 우려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은 사례가 많고, 방역 조치와 이송 병원 선정 지연으로 구급활동에 제한이 생겼으며,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병원 이용이 감소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때 응급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급성 심장정지 후 뇌기능 회복률도 2019년 5.4%에서 지난해 4.9%로 줄었다. ●건강한 사람도 급성심근경색 주의 코로나19로 병상과 의료인력이 한계 상황에 다다른 지금은 구급활동이 더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환자 스스로 더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이며, 40~50대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하다. 혈압은 여름에 떨어졌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이듬해 1월에 급상승해 수축기 혈압이 여름보다 7㎜Hg, 이완기 혈압이 3㎜Hg 정도 오르게 된다. 동맥경화증 합병증도 더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새벽 찬바람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해 심근경색 등으로 위험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날이 추워질 때 뇌출혈,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려고 혈관이 수축해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50%는 건강하던 사람이고 나머지 50%가 협심증 등 증상이 있는 환자”라며 “어떤 환자는 수일 전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는데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일이 흔하다.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혈액순환 안 돼 호흡곤란·구토 증상 동반 전조 증상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앞가슴에 참기 어려운 통증이 갑자기 발생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전형적인 급성심근경색의 증상이다. 환자들은 대개 이 통증을 ‘가슴을 쥐어짠다’고 표현한다. 임영효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호흡곤란, 식은땀, 오심, 구토, 의식소실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드물게 앞가슴이 아닌 명치나 상복부의 통증, 불편감, 소화불량감 또는 전신 쇠약감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며 “당뇨가 있거나 고령의 환자는 통증이 없을 수도 있어 전형적 증상인 흉통이 없어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간혹 흉통이 오면 진통제나 소화제를 먹고 기다려 보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러면 심장 손상이 더 심해지면서 살아 있는 세포가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흉통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체중 줄이면 혈압 5㎜Hg 낮출 수 있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심근경색증은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김우식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은 고속도로와 같은 것인데, 이 고속도로가 망가지는 이유를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튼튼한 고속도로도 관리하지 않거나 세월이 지나면 망가지듯 고령이 되거나 평상시에 관리하지 않으면 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심장질환은 나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며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과음,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인 일종의 생활습관병이자 성인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만 철저히 관리해도 뇌동맥질환과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을 최소한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고혈압은 혈관의 안전속도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질환이라 생각하면 된다”며 “과속을 해 도로가 망가지면 결국 사고가 나듯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이 망가져 결국 허혈성 심장질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원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초겨울 고혈압 관리 네 가지 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선 안 된다. 반동현상으로 혈압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 이때 찬 공기를 접하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혈압은 자주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가정용 전자 혈압계로 아침, 저녁 2회 측정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왔다고 너무 조급해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면 오히려 교감신경이 상승한다”며 “그때는 반복해서 측정하고 계속 높게 나올 때 의사를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비만을 주의해야 한다. 2018년 미국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중을 1㎏ 줄이면 수축기혈압을 1㎜Hg 이상 낮출 수 있고, 체중 감량으로 5㎜Hg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기 때문에 새벽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더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김 교수는 “과로, 과음한 다음날 아침 운동을 삼가고, 새벽보다는 해가 뜬 오전이나 오후에 따뜻하고 편한 차림으로 스트레칭 등 준비 운동을 10분 정도 충분히 하고 운동하는 게 좋다”며 “이때 평소 운동 능력을 넘는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흡연은 심혈관 위험 인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킬 수 있어 환절기에는 더 큰 독이 될 수 있다.
  • 개통 3개월만에 서부간선지하도로 침수…“비싼 통행료에 관리는 부실”

    개통 3개월만에 서부간선지하도로 침수…“비싼 통행료에 관리는 부실”

    개통한 지 3개월 밖에 안된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가 30일 침수되면서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내린 비는 고작 20㎜에 불과했다. 서울시와 도로 운영사인 서서울도시고속도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부터 ‘성산대교→일직방향’ 2개 차로를 통제했다. 통제 안내를 받지 못한 차들이 우회하면서 출근 시간대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이어 반대쪽 1개 차로마저 오후 4시 30분부터 통제에 들어가면서 퇴근길 일대 혼잡이 가중됐다.서서울도시고속도로㈜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더 빠르게 진행하고자 침수 피해가 없는 도로까지 포함해 양방향 통제 결정을 내렸으며, 통행 재개 시점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배수펌프 고장이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침수 원인은 지하도의 물을 모두 퍼낸 후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지하도로 안에는 배수펌프를 설치, 비 등으로 지하에 물이 유입될 경우 내부 물을 빼내 고이지 않도록 한다. 서울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추측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에 따라서 설치한 회사에 문제가 있는 건지, 센서 혹은 펌프 고장인지, 제3의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서 시공사나 납품업체에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서부간선지하도로의 하자보수 보증기간은 준공 후 3년이다. 이 기간 발생한 문제는 운영사와 시공사가 책임을 지고 시정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서울시 설명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2016년에 공사를 시작해 5년 만인 지난 9월 1일 정식으로 개통됐다. 영등포구와 금천구를 지하로 연결하며, 지하 80m에 총연장 10.33㎞,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시비 2352억원에 민간자본 5267억원(총 7619억원)이 투자됐다. 통행료는 2500원이다. 평소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이용해 영등포구에서 경기 광명으로 출퇴근 하는 김모(38)씨는 “2500원이라는 비싼 통행료를 받으면서 침수 뿐 아니라 벌써 터널 군데군데 페인트가 벗겨진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보령해저터널이 11년 간의 공사를 끝내고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충남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이 터널은 전국 해저터널 중 최장이고, 육지 터널을 통틀어서도 국내에서 세번째로 길다. 충남도는 일반인 이용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2시 보령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주차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해저터널은 길이 6927m로 기존 국내 최장 인천북항해저터널(5.46㎞)보다 1.5㎞ 정도 길고,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해저터널과 비교하면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다. 보령해저터널은 바닷속 갯벌에서 55m 아래를 관통하고, 해수면에서 80m 아래 상하행 두 터널을 합쳐 4차로로 건설됐다.터널 내부에는 유사시 반대편 터널을 통해 U턴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차량용 비상로 10개(660m 간격), 이용자 비상로 21개(220m 간격)와 옥내소화전 301개(50m 간격), 폐쇄회로(CC)TV 92개를 갖추고 있다. 기존 원산안면대교와 함께 이날 이 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영목항 간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됐다. 양 지사는 이날 개통식에서 “대한민국의 큰 도약을 위한 환황해 중심지 충남의 항해가 시작됐다”면서 “문화관광과 해양레저 사업을 적극 펼쳐 충남이 중심되는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도는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총 8조 4579억원을 투입한다. 모두 61개 사업으로 문화관광, 해양레저, 교통망 등이 망라됐다. 원산도 대명리조트 및 해양관광케이블카, 안면도 관광지 조성 등 민자투자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령해저터널과 연계되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태안~서산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도 국가계획에 반영해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다. 서산공항 건설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운항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양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섬 국제비엔날레 등 굵직한 행사를 열어 2025년 관광객 4000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 민간 첫 사전분양 실시…오산 세교2·평택 고덕·부산 장안지구

    민간 첫 사전분양 실시…오산 세교2·평택 고덕·부산 장안지구

    민간 주택 사전청약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3∼15일 경기 오산 세교2지구 등에서 첫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첫 민간 사전청약은 3개 지구에서 2528가구이다. 분양가는 공공 분양 사전청약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됐다. 59㎡는 대부분 3억원대 초반이고, 84㎡는 대부분 4억원대 중후반으로 산정됐다. 정부는 민간 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다음 달 3400가구, 내년 3만 8000가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구별로는 경기 오산세교2 A14블록(우미건설) 1391가구, 평택고덕 A49블록(호반건설) 633가구, 부산장안 B-2블록(중흥건설) 504가구 등이다. 오산세교2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59㎡ 822가구를 비롯해 72㎡ 233가구, 84㎡ 336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지역이다. 평택고덕 국제화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84㎡ 403가구, 100㎡ 230가구를 내놓는다. 삼성산업단지가 있어 주택 수요가 많은 곳이다.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양호하다. 부산장안지구에는 중흥건설이 59㎡ 231가구, 84㎡ 273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IC가 가까워 교통·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추정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나서 이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검증했다. 3.3㎡당 분양가는 평택고덕지구 1425만원, 오산세교2지구 1248만원, 부산장안지구 아파트는 1239만원이다. 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05%),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전체 물량의 27%(682가구)는 추첨제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39.4%, 특별공급의 17.9%가 추첨제로 배정됐다. 고소득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 청약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의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다.
  • 자동차업계, 전기차 넘어 충전소 설치 전쟁

    자동차업계, 전기차 넘어 충전소 설치 전쟁

    ‘마차 만드는 사람들이 마구간도 많이 짓겠다고 싸움하는 격.’ 전기차 대전환을 맞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넘어 ‘충전소 설치’로 경쟁하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보완해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피트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그룹이 이피트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나선 것은 올해부터다. 지난 4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등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에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에 설치됐다. 최대 260㎾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 100㎾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타사의 전기차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본 충전 방식으로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1타입’을 채택한 차량이어야 한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소는 정부 주도로 확충돼왔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 민간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수익성이 충분히 나지 않아서다. 그러나 올해부터 상황이 달라지자, 정부는 지난 2월 공공기관이 보유한 땅 일부를 개방해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는 계획이 발표된 뒤 처음으로 설치되는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내 서울역사와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이피트를 추가로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는 한편 판교 등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소 확충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는 ‘수퍼차저’라는 이름의 충전소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000곳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도 서울 종로구 등 30여곳에 충전소가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1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 선제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게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2년간 충전소 규모를 현재의 3배로 늘릴 예정이다. 폭스바겐, GM 등도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대선공약에 689조 지역숙원 끼워달라”… 캠프 압박하는 지자체

    “대선공약에 689조 지역숙원 끼워달라”… 캠프 압박하는 지자체

    대선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숙원 사업을 여야 후보들의 대선 공약으로 밀어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역 표심을 의식한 후보들이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개발 공약을 검증 없이 일단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빈 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신문이 29일 서울·경기·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가 요구한 대선 공약을 조사한 결과 모두 506건이나 됐고 소요 예산은 689조 3851억원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부산 17건(22조 5900억원), 인천 20건(14조원), 대구 16건(40조원), 대전 16건(21조 7886억원), 광주 20건(229억원), 울산 22건(15조 7602억원), 세종 12건(4조 6858억원), 강원 38건(42조원), 충북 74건(41조 4000억원), 충남 51건(54조 6472억원), 전북 65건(27조 8000억원) 등이다. 지자체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무기로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고 정당과 후보들을 압박하고 있고, 후보들은 지역의 요구를 그대로 공약집에 넣는 형국이다. 이전 정부와 현 문재인 정부에도 요구했지만, 실현되지 못했던 공약들을 재탕·삼탕 우려내는 경우도 흔하다. 강원도의 ‘특별자치도’ 설치는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요구한 숙원으로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평화특별자치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제특별자치도’ 설치를 약속한 상태다. 충남도는 현 정부에서 무산된 ‘가로림만 해양정원사업’을 ‘생태복원형 국립공원’으로 이름만 바꾸어 재도전에 나섰고, 이 후보가 이를 받아들였다. 전북의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제3 금융도시 선정·국립치유농업체험원 조성, 부산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도 대선 때 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광주시는 단일 사업으로 203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호남권 광역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국가 재정형편상 대통령 임기 5년 안에 실현되기 어렵지만, 지자체들은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후보들은 일단 공약으로 내걸고 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대형 숙원사업은 대선 공약에 포함돼야 그나마 실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부동산 분양소식]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부동산 분양소식]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파주 운정에 미니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가 건립된다. 현대건설은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3400여 가구와 문화집회시설·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 등을 갖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가구의 모델하우스가 26일 문을 열고 우선 분양에 들어갔다. 단지 안에는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뿐만 아니라 쇼핑 및 문화생활 등을 위해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교통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가교를 통해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시작해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 운정역(2024년 개통)이 가깝다. 일산 대화역에서 금릉 까지 연장하는 지하철3호선도 근처로 지나게 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2025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단지와 접해 조망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한빛고와 운정고, 지산고, 동패고 등 고등학교 통학도 수월하다. 현대건설 측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부산 덕천동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인명피해 없어

    부산 덕천동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인명피해 없어

    29일 부산 북구 덕천동 야산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 한 아파트 인근의 야산 5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오후 6시 5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제대로 된 현장 진입로가 없어 진화 작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하지만 주변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남해고속도로 만덕에서 덕천 방향 1개 차선이 통제됐고 시외 방향으로 1㎞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산불이 크게 확산하지 않는 데다 인근 아파트 등 주택가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주민 대피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마차 넘어 ‘마구간’ 경쟁”…전기차 충전소 짓는 자동차 회사들

    “마차 넘어 ‘마구간’ 경쟁”…전기차 충전소 짓는 자동차 회사들

    ‘마차 만드는 사람들이 마구간도 많이 짓겠다고 싸움하는 격.’ 전기차 대전환을 맞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넘어 ‘충전소 설치’로 경쟁하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보완해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피트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그룹이 이피트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나선 것은 올해부터다. 지난 4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등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에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에 설치됐다. 최대 260k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 100kW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타사의 전기차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본 충전 방식으로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1타입’을 채택한 차량이어야 한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소는 정부 주도로 확충돼왔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 민간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수익성이 충분히 나지 않아서다. 그러나 올해부터 상황이 달라지자, 정부는 지난 2월 공공기관이 보유한 땅 일부를 개방해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는 계획이 발표된 뒤 처음으로 설치되는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내 서울역사와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이피트를 추가로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는 한편 판교 등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소 확충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는 ‘수퍼차저’라는 이름의 충전소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000곳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도 서울 종로구 등 30여곳에 충전소가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1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 선제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게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2년간 충전소 규모를 현재의 3배로 늘릴 예정이다. 폭스바겐, GM 등도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14개 시·도 대선공약에 689조 소요…공약 남발 우려

    14개 시·도 대선공약에 689조 소요…공약 남발 우려

    대선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숙원 사업을 여야 후보들의 대선 공약으로 밀어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역 표심을 의식한 후보들이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개발 공약을 검증 없이 일단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빈 공약(空約)’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신문이 29일 서울·경기·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가 요구한 대선 공약을 조사한 결과 모두 506건이나 됐고 소요 예산은 689조 3851억원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부산 17건(22조 5900억원), 인천 20건(14조원), 대구 16건(40조원), 대전 16건(21조 7886억원), 광주 20건(229억원), 울산 22건(15조 7602억원), 세종 12건(4조 6858억원), 강원 38건(42조원), 충북 74건(41조 4000억원), 충남 51건(54조 6472억원), 전북 65건(27조 8000억원), 전남 69건(81조 7700억원), 경북 10건(33조 3900억원), 경남 76건(63조 5533억원) 등이다. 지자체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무기로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고 정당과 후보들을 압박하고 있고, 후보들은 지역의 요구를 그대로 공약집에 넣는 형국이다. 이전 정부와 현 문재인 정부에도 요구했지만, 실현되지 못했던 공약들을 재탕·삼탕 우려내는 경우도 흔하다. 강원도의 ‘특별자치도’ 설치는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요구한 숙원으로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평화특별자치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제특별자치도’ 설치를 약속한 상태다. 충남도는 현 정부에서 무산된 ‘가로림만 해양정원사업’을 ‘생태복원형 국립공원’으로 이름만 바꾸어 재도전에 나섰고, 이 후보가 이를 받아들였다. 전북의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제3 금융도시 선정·국립치유농업체험원 조성, 부산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도 대선 때 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광주시는 단일 사업으로 203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호남권 광역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국가 재정형편상 대통령 임기 5년 안에 실현되기 어렵지만, 지자체들은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후보들은 일단 공약으로 내걸고 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대형 숙원사업은 대선 공약에 포함돼야 그나마 실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해운대에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에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주거상품에서 벗어난 생활형 숙박시설로,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 없어 당첨 즉시 자유로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단지는 해운대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돼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먼저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광안대교, 장산터널 등이 인접해 부산 시내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는 펜트하우스 타입부터 소형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41층 초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좋고 내부에는 파노라마 오션뷰 설계를 도입해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일부 타입 제외). 내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발코니 등을 도입했다(일부 타입 제외).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1층에는 씨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엔 피트니스를 비롯해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1533-0238.
  • 십자도로 등 인프라 가속… 새만금 ‘그린성장’에 날개

    십자도로 등 인프라 가속… 새만금 ‘그린성장’에 날개

    새만금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기반시설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외국 기업 투자 유치, 관광·신재생 에너지산업단지 개발 등도 활기를 띠고 있다. 새만금 개발은 바다를 메워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인 만큼 기반시설이 구축돼야 방조제 안쪽 용지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투자 유치도 촉진된다. 새만금 개발은 2010년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됐지만 주요 기반시설 구축이 더디게 진행돼 투자 유치와 단지 개발이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굵직한 기반시설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새만금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이자 관광명소로 떠오를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가장 주요한 기반시설은 방조제 안쪽을 열 십(十) 자로 연결하는 도로다. 동서도로(16.5㎞)는 지난해 11월 준공됐고, 남북도로(27.1㎞)는 2023년 8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완공될 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 도로는 새만금을 지역 간선도로와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며 새만금 내부의 주간선도로 역할도 한다. 동서도로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해 중국, 동남아 교역에 따른 국제 교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월에는 새만금 방조제 안쪽 지역 간 연결도로(20.7㎞) 건설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조기 건설이 가능해졌다. 내부 도로는 수변도시와 복합개발용지, 관광레저용지, 산업연구용지 등 새만금의 3대 권역을 잇는 도로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준공 목표인 새만금과 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55.1㎞·왕복 4차로)는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과 대야역을 잇는 철도(47.6㎞) 건설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조 2953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이 철도는 호남· 전라·장항선까지 모두 연결돼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과 새만금신항을 연계한 여객·물류 확장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새만금 신공항도 들어선다.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진 곳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예타가 면제됐다. 서남권의 거점공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500m 활주로와 계류장(5대), 여객터미널이 건설된다. 공항이 건설되면 동남아 국가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새만금의 경쟁력이 강화된다. 환황해권 물류, 관광레저 기능을 담당할 새만금 신항만 건설 공사도 한창이다. 항만이 건설되면 5만t급 이상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어 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대중국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고 해양관광, 레저 기능이 포함된 미래지향적 복합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28일 “광역 인프라 건설의 속도를 내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하늘길, 바닷길, 땅길을 연계한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새만금이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선 D-100] “농지개혁은 이승만 성과”… 이재명의 실용주의

    [대선 D-100] “농지개혁은 이승만 성과”… 이재명의 실용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이승만 정권에서 나쁜 짓만 한 것이 아니다. 성과가 있었는데 최대 성과가 농지개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과거 ‘친일 매국 세력의 아버지’라고 비판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일부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이 후보는 호남 방문 사흘째인 이날 전남 나주 한전KDN 본사에서 진행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것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농업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의 농지 소유와 관련된 불평등을 언급하면서 나왔다. 이 후보는 “이승만 정권에서 제일 잘한 일이 농지개혁이라 생각한다”며 “농지분배에 관해서는 실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편법으로 소유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된 경자유전 원칙이 적용되도록 제도 개혁을 해야 한다. 이번에 민주당이 하려는 제도 개혁이 여기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경제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념에 갇히지 않는 ‘실용주의자’ 면모를 보임으로써 중도층을 겨냥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에서는 ‘호남이 민주당 텃밭’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할 것”이라며 “호남은 민주당의 텃밭이 아니라 민주당의 죽비이고 회초리”라고 했다. 그는 지역기자들과 만나서도 “민주당이 변하고 저도 변하면,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다시 호남이 민주당을 아끼고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오늘 광주가 변화와 혁신에 시동을 걸어 주셨다. 의원님들이 모두 뒤로 물러나 주시고 2030 청년들이 지도부가 되는 파격적인 젊은 선대위를 만들어 주셨다”며 공동선대위원장들을 직접 소개했다. 광주 선대위는 내년 대선에서 처음 선거권을 갖게 된 광주여고 3학년 남진희양을 비롯해 2030세대 9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
  • 서울춘천고속도로 달리던 BMW서 불…인명피해 없어

    서울춘천고속도로 달리던 BMW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11시 5분쯤 경기 남양주시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울 방향 화도 IC 인근에서 달리던 BMW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불은 차를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BMW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꽉 막히는 서해안 고속도로 10차로로 확장된다

    꽉 막히는 서해안 고속도로 10차로로 확장된다

    서남부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약 34㎞)이 기존 6·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6차로 서평택JCT~비봉IC, 8차로 비봉IC~매송IC, 6차로 매송IC~안산IC 구간을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원이다. 1996년 12월 6차로로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상습 정체로 2011년 일부 구간이 8차로로 확장됐다. 하지만 서울-경기 간의 출·퇴근 차량, 주말 나들이 차량 등 계속된 교통량 증가로 총 차량주행거리(차량 수×각 차량이 이용한 거리의 총합)가 전체 고속도로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아지는 등 교통 여건이 악화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해당 구간 확장사업을 반영하고 지난해 8월 예타에 착수해 경제성과 정책성 등을 분석했다. 국토부는 “서해안고속도로가 10차로로 확장되면 이동성이 개선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면서 “교통개선에 따른 통행시간 감소로 생활영향권이 확대되고, 지정차로 확대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으로 약 1만 1000명의 고용 효과와 교통 시간 절감 편익 등 약 2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주민,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25일 밤 음주운전 9명 적발…“연말연시 단속 강화”

    경찰, 25일 밤 음주운전 9명 적발…“연말연시 단속 강화”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5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주요 고속도로 출구 등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한 결과 9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4명,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은 4명, 측정 거부는 1명 등이었다. 이번 단속은 구리포천고속도로 민락나들목 등 14곳에서 이뤄졌으며, 경찰 인력 216명과 차량 44대가 동원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며 증가하는 술자리 모임이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 ‘로드킬’ 고라니 2년간 2만 마리… “사고 나면 직접 치워야 할까요”

    [영상] ‘로드킬’ 고라니 2년간 2만 마리… “사고 나면 직접 치워야 할까요”

    새끼들 독립하는 봄가을 사고 급증2차 충돌 우려 신고 뒤 안전 처리를동물 발견 땐 경적 울리되 상향등X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 세종시 한누리대로. 막 들어선 차들이 일제히 급정거했다. 1·2차선이 혈흔으로 물들었다. 잠시 뒤 고라니로 추정되는 동물 사체가 차 바퀴에 크게 훼손된 상태로 도로 위에 놓인 모습이 목격됐다. 길게 이어진 핏자국과 처참한 사고 현장을 본 운전자들은 고개를 돌린 채 조심스럽게 옆으로 스쳐 지나갔다. 도로를 건너던 야생동물들이 차량에 부딪혀 다치거나 죽는 사고인 ‘로드킬’의 계절이 도래했다. 25일 국립생태원 로드킬 정보시스템,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전국 도로에서 차에 치인 동물은 10만 마리에 이른다. 한 해 평균 1만 6500마리가 로드킬을 당한 셈이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1만여건의 로드킬이 발생한 가운데 10월 로드킬 사고 건수(1255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송의근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은 “새끼 고라니 분가 시기인 5~6월과 너구리, 오소리 등이 독립하는 10~11월에 로드킬이 급증한다”면서 “야행성이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로드킬 피해가 가장 큰 동물은 고라니로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2년간 로드킬된 고라니 수는 2만 마리에 이른다. 이어 고양이(7700마리), 너구리(3100마리), 개(1700마리), 노루(1200마리)순으로 많았다. 송 연구원은 “신고는 실제 발생 건수의 10분의1 수준으로 민자고속도로 등 누락된 것들을 포함하면 연간 20만건 이상 로드킬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야생동물 전용 생태통로와 유도울타리를 지속 설치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각 기관의 정확한 정보수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도로에서 동물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려 피하게끔 하되 상향등은 켜지 말라고 당부했다. 상향등은 동물의 시력 장애를 유발해 동물이 그대로 서 버리게 하거나 반대로 빛을 보고 달려들게 할 수 있다. 야생동물 주의표지판을 봤다면 속도를 줄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동물과 충돌했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운 뒤 정부통합콜센터(110)나 민원신고센터(120)에 신고하면 된다. 로드킬당한 동물을 발견했다면 2차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직접 치우지 말고 신고부터 해야 한다. 사체 처리를 전담하는 로드킬 조사원들이 도착하면 차량 통제 후 안전하게 처리한다.고속도로에서는 정차·하차를 할 수 없는 만큼 갓길이나 중앙분리대에 200m 간격으로 있는 이정표지판을 확인한 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고하면 된다. 로드킬은 뜻밖의 가해자가 된 운전자들에게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일으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드킬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세종시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형급 트럭에 치인 고라니 두 마리가 두 동강이 났는데 그때 보았던 눈이 생각나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고를 경험하면 측은지심, 죄책감과 함께 사람을 친 것과 비슷한 수준의 PTSD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악몽처럼 사고 장면이 자꾸 떠오르는 ‘플래시백’ 증상은 만성화되면 운전 기피 등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즉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외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영상] “고라니 로드킬 했는데 직접 치워야 해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영상] “고라니 로드킬 했는데 직접 치워야 해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11월 로드킬 급증 시기… 올해 1만건 발생6년 동안 10만 마리 차에 치여… 고라니 절반 세종·충청, 로드킬 사고 다발 구간 1등급 최다경적(0), 상향등(X)… 신고만, 직접 치워선 안돼운전자들 트라우마… ‘플래시백’ 증상 치료 필요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 어둠이 깔린 세종시 한누리대로. 막 들어선 차들이 일제히 급정거했다. 1·2차선을 뒤덮은 혈흔. 잠시 뒤 고라니로 추정되는 한 동물의 사체가 세 동강으로 처참히 찢겨 도로 위에 흩어졌다. 몸통이 차 바퀴에 끼인 채 끌려간 듯 길게 늘어진 핏자국 끝에는 하체 부위로 추정되는 사체가 놓여 있었다. ‘로드킬’(roadkill)을 당한 동물의 충격적 사고 현장을 본 운전자들은 고개를 돌린 채 조심스럽게 옆으로 스쳐 지나갔다. 10월 로드킬 사고건수 올들어 최다오후 7시~다음날 6시 특히 주의 도로를 건너던 야생동물들이 차량에 부딪혀 다치거나 죽는 동물 찻길 사고인 로드킬의 계절이 도래했다. 25일 국립생태원 로드킬 정보시스템,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전국 도로에서 차에 치인 동물은 10만 마리에 이르렀다. 한해 평균 1만 6500마리가 로드킬을 당한 셈이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1만여건의 로드킬이 발생한 가운데 10월 로드킬 사고 건수(1255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송의근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은 “봄철 먹이활동과 새끼 고라니 분가 시기인 5~6월에 가장 많고 너구리, 오소리, 족제비 등이 독립하는 10~11월에 로드킬이 다시 급증한다”면서 “대개 야행성이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충청 지역은 로드킬 사고 다발 빈도가 가장 높은 1등급(1㎞당 23.1건) 구간이 15곳(전체 94%)에 이른다. 수도권의 확장과 함께 세종 등 도시 개발로 야생동물 서식지와 인접한 도로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로드킬 횟수도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로드킬 피해가 가장 큰 동물은 ‘고라니’로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2년간 로드킬 된 고라니 수는 2만 마리에 이른다. 이어 고양이(7700마리), 너구리(3100마리), 개(1700마리), 노루(1200마리), 멧돼지(480마리), 기타(3900마리) 순으로 많았다. 송 연구원은 “신고는 실제 발생 건수의 10분의1 수준으로 민자고속도로 등 누락된 것들을 포함하면 연간 20만건 이상 로드킬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생동물 전용 생태통로와 유도울타리를 지속 설치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각 기관의 정확한 정보수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충남, T맵서 음성인식 신고 가능“로드킬 발견시 신고 후 그냥 가세요” 충남에서는 올해부터 통신사 길안내 앱(T맵)을 통해 음성 인식만으로 로드킬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로드킬은 피할 틈 없이 순식간에 일어날 때가 많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도로에서 동물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려 피하게끔 하되 상향등은 켜지 말라고 당부했다. 장거리를 비추는 상향등은 동물의 시력 장애를 유발해 동물이 그대로 서 버리게 하거나 반대로 빛을 보고 달려들게 할 수 있다. 야생동물 주의표지판을 봤다면 속도를 줄여야 한다. 중앙선에 가까운 차선(1차선)에서 달리는 게 로드킬에서 더 안전하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송 연구원은 “로드킬 사례 분석 결과 동물들은 도로 양쪽에서 튀어나올 수 있고 도로에 뛰어든 뒤 중앙분리대를 만나면 넘어서지 못하고 멈춰서거나 1차로를 따라 달리는 경우들도 있어 차선 위치와 상관 없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불가피하게 동물과 충돌했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운 뒤 정부통합콜센터(110)나 민원신고센터(120)에 신고하면 된다. 로드킬 당한 동물을 발견했다면 2차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직접 치우지 말고 신고부터 해야 한다. 사체 처리를 전담하는 로드킬 조사원들이 도착하면 차량 통제 후 안전하게 처리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정차·하차를 할 수 없는 만큼 갓길이나 중앙분리대에 200m 간격으로 있는 이정표지판을 확인한 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고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의 경우 로드킬 동물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릴 경우 2차 사고 위험이 매우 큰데다 운전자가 동물의 돌발 행동에 다칠 수도 있다”면서 “수시로 순찰반이 점검을 하기 때문에 절대 직접 처리하지 말고 신고만 하고 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로드킬 사고 장면 자꾸 떠오르는 ‘플래시백’ 트라우마 즉각 치료해야 로드킬은 뜻밖의 가해자가 된 운전자들에게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일으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드킬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세종시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형급 트럭에 치인 고라니 두 마리가 두 동강이 났는데 헐떡이는 눈과 마주쳐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왔다. 로드킬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 또다른 네티즌도 “새끼 고라니를 로드킬 할 뻔했는데 너무 놀라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까지 났다”고 전했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과거보다 동물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애착도가 높아지면서 사고를 경험하면 측은지심, 죄책감과 함께 사람을 친 것과 비슷한 수준의 PTSD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악몽에 시달리거나 사고 장면이 생생하게 자꾸 떠오르는 ‘플래시백’(flashback) 증상은 만성화되면 운전 기피 등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즉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외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부산 미래성장 동력원 창출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부산 미래성장 동력원 창출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센텀2지구·191만㎡)가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부산시와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4일 제3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부산시가 제안한 센텀2지구를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산업· 주거· 문화 등이 집약된 고밀도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1월 선도사업지 지정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었다. 국토교통부는 ‘후보지 적정성 심의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 등을 거쳐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센텀2지구를 선정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도심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청년에게 매력적인 복합혁신공간을 만들어 제공한다. 센텀2지구는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 상업 · 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도시철도 4호선, 반송로 등 시내 교통망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시는 센텀2지구를 창업·벤처기업 등이 공존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중심의 미래 산업 생태계로 조성해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난 3월 주민들의 서명부가 첨부된 도심융합특구 지정 건의서를 부산시에 제출하는 등 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센텀2지구는 총사업비 약 2조 411억 원으로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초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가 28조 원에 이르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유발 효과가 9만 8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센텀2지구의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부산 미래 먹거리가 확보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반겼다.
  • 중증외상 사고 1위 충북...절반은 사망, 남성 환자가 여성의 2.8배

    중증외상 사고 1위 충북...절반은 사망, 남성 환자가 여성의 2.8배

    중증 외상 환자의 절반 이상은 교통사고로 발생하며,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충북(46.6명)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제2차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전국에서 발생한 중증 외상 환자는 모두 9115명으로, 이중 4758명(52%)이 사망했다. 중증 외상은 심하면 사망하거나 회복되더라도 중등도 이상의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손상을 말한다. 중등도 이상의 장애가 발생한 환자는 2667명으로, 생존자의 61%에 달했다. 또한 남성 환자(6695명)가 여성 환자(2420명)의 2.8배였고, 연령별로는 50~59세(1907명) 환자가 가장 많았다. 중증 외상의 55%는 교통사고로 발생했고, 지역별로 봐도 교통사고가 발생원인 1위였다. 하지만 서울, 부산, 인천, 광주는 추락이나 미끄러짐으로 중증 외상을 입은 경우가 더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중증 외상 환자 발생률은 전국이 10만명 당 17.8명 수준이었는데,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충북의 발생률(46.4명)이 가장 높았고, 제주(27.9명), 전남(27.1명), 전북(26.9명), 경북(26.6명), 강원(25.9명), 충남(24.3명), 경남(19.4명) 순이었다. 경기도를 제외한 8개 ‘도’지역이 발생률 상위 1~8위를 차지했다. 해당 지역들은 고속도로가 지나거나 렌터카 사고가 많은 곳이다. 이 조사는 중증외상이 주로 발생하는 연령과 원인을 파악하고 각 문제에 집중해 예방대책을 마련하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