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소 사건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 교류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고향 방문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실리콘밸리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디지털 전환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56
  • 감히 프러포즈를 거절해?...절벽 아래로 밀어 살해한 남친

    감히 프러포즈를 거절해?...절벽 아래로 밀어 살해한 남친

    프러포즈를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를 30m 절벽 아래로 밀어버린 끔찍한 사건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튀르키예 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니자메틴 그루수(42)를 뒤늦게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7월 6일 튀르키예 북서부에 위치한 차나칼레의 절벽 끝에서 벌어졌다.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이곳에서 그루수는 여자친구인 예심 데미르(39)에게 반지를 내밀려 청혼했다. 그러나 이후 데미르는 절벽아래로 떨어져 결국 사망했으며 이에대해 그루수는 불행한 사고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데미르가 자신의 청혼을 받았들였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음식을 가지고 차로 간 사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는 것. 이에대해 그루수는 "벼랑 끝에서 청혼하면 낭만적일 것 같아 그 장소를 선택했다"면서 "모든 일이 갑자기 일어났다"고 밝혔었다. 이렇게 데미르의 죽음은 그대로 묻히며 사건은 종결될 것 같았으나 이에 대해 의심을 품은 피해자 가족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다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 가족은 데미르가 그루스와의 관계를 끝내겠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청혼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으며, 여기에 공황발작 증세도 있어 벼랑 끝에 다가간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의 진실은 곧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깨진 안경과 스피커를 발견했으며, 이를 두 사람이 다툰 흔적으로 추측했다. 또한 청혼 당시 건넸다는 반지 역시 데미르가 아닌 용의자 그루수의 주머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그루수는 데미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는 구금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튀르키예에서는 최근들어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 살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시민단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여성 393명이 남성에 의해 살해됐으며 올해에도 최근까지 376건의 여성 살해사건이 벌어졌다. 
  •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3차 출석… “진심으로 사과”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3차 출석… “진심으로 사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씨는 23일 오전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를 찾았다. 그는 조사에 앞서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조사는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 2차 조사에 이은 3번째 경찰 출석이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여)씨의 서울 집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 4년간 남학생 제자 11명 성적 학대한 교사 구속기소

    4년간 남학생 제자 11명 성적 학대한 교사 구속기소

    남학생들을 성추행하며 학대한 중학생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정현승)는 4년간 근무하던 중학교의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로 30대 남성 교사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은평구의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2019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학생 11명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시키고 강제추행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들은 사건 당시 모두 14∼15세 남학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말 A씨의 범행을 인지한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자들의 고소장도 접수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수사를 거쳐 지난 5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 절도범 잡겠다고 직원 집 ‘수색 지시’ 경남도청 간부들

    절도범 잡겠다고 직원 집 ‘수색 지시’ 경남도청 간부들

    경남도청에서 발생한 임기제 임용시험 서류 절도 사건과 관련해 내부 직원들을 의심하고 자택 수사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간부공무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직권남용 혐의로 경남도청 간부공무원 A국장과 B과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30일 경남도청에서 발생한 임기제 임용시험 서류 절도 사건과 관련해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수색 권한이 없음에도 직원들이 서로의 집을 수색하도록 지시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남도청공무원노조도 이들에 대해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반발했다. 경찰은 지난 9월 경남도청 공무원노조의 고소로 조사에 착수, 피의자 조사 등을 거쳐 A·B씨가 직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두 사람은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30일 도청 인사과에서 다음날 발표 예정인 ‘임기제 공무원 임용’ 관련 서류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서류를 들고 간 이는 임기제 공무원 임용에 응시한 3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새벽 시간에 사다리를 이용해 도청 내부로 침입한 뒤 인사과 사무실을 뒤져 서류를 들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불합격 사실을 들은 뒤 다른 합격자들이 어떻게 합격했는지 확인해 다음 임용 응시에 참고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해당 남성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 “노사연父 학살 관여” 주장한 김주완 작가 ‘혐의없음’ 처분

    “노사연父 학살 관여” 주장한 김주완 작가 ‘혐의없음’ 처분

    가수 노사연의 부친이 생전 민간인 학살에 관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가 고소당한 작가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일 김주완 작가 등에 따르면 김 작가는 서울 중부경찰서로부터 ‘사자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한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 통지서에 따르면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 없다”고 지난 4일 결정했다.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 작가는 지난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과거 책을 통해 노사연의 아버지 노양환의 행적을 언급한 일이 떠올랐다.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파견대 상사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각 지역 특무대 파견대장은 중령이었지만, 상사가 실질적인 현장책임자였다. 그래서인지 4·19 직후 결성된 피학살자 유족회에서 학살 책임자들을 고발할 때 노양환도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아마 노양환의 한국전쟁 당시 기록은 이 책이 유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 작가는 자신이 저술한 ‘토호세력의 뿌리’에 언급된 관련 내용을 함께 올려놓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이 화제가 되자 노사연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노사연, 노사봉씨의 부친인 고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마산학살 사건에 투입돼 현장 지휘 등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서 “망 노양환 상사가 마산학살 사건의 실질적인 지휘관이었다는 주장은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인 김주완의 저서에 근거한 독자설로, 달리 이러한 주장을 지지하는 학설이 없다. 이 주장은 자료에 의해 확인된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반박했다. 그러면서 8월 28일자로 김 작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김 작가는 거주지에 해당하는 마산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지난 11월 7일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 곽상도 전 의원 “文 정부 내내 탄압… 돈 받은 적 없다”

    곽상도 전 의원 “文 정부 내내 탄압… 돈 받은 적 없다”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검찰이 보강 수사를 거쳐 본인을 추가 기소한 데 대해 “같은 범죄사실로 다시 수사를 받고 이중 기소됐다”며 반발했다. 곽 전 의원은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 직접 출석해 “문재인 정부 이후 저는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 돈을 받을 수 있었겠냐”고 말했다. 곽 전 의원은 “검찰 수사팀이 꾸려져 민정수석 시절 권한 남용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받았고 성과가 없자 김학의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프레임을 짜 또 대대적인 검찰 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탄압이 5년 내내 이뤄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김만배 씨에게 돈을 달라고 할 수 있었겠냐”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까지 저를 고소해 말을 조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검찰은 지난 10월 곽 전 의원 부자와 김만배 씨를 뇌물을 성과급으로 가장해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했는데 이날 항소심과 별도로 추가 기소된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도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범죄수익은닉 혐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곽 전 의원은 앞선 사건에서는 공범으로 기소하지 않았던 병채씨에게 1심 판결 이후 공모·은닉 혐의를 적용해 추가로 재판에 넘긴 데 대해 ‘이중 기소’라고 비판했다. 곽 전 의원 측은 “검찰은 1심에서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자 뇌물을 성과급으로 가장·은닉했다며 이중 기소를 했다”며 “선행 사건과 모든 공소사실이 중첩되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 이 사건 공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재판이 진행된 이후에도 나머지 공범들에 대해 수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무조건 상급심 결과만 보고 재판을 진행하면 안 되지만 (선행 사건) 항소심 심리와 증인신문 계획을 참고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정명석 성범죄 증거인멸’ JMS 간부 2명 항소심도 실형 구형

    ‘정명석 성범죄 증거인멸’ JMS 간부 2명 항소심도 실형 구형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사실을 은폐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JMS 남성 간부 2명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JMS 대외협력국장 A(60)씨와 차장 B(36)씨의 증거인멸교사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각각 징역 3년과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A씨는 홍콩 국적의 여신도인 피해자 메이플과 관련해 ‘메이플이 녹음한 자료가 없으면 미친X으로 몰고 갈 수 있다’며 피해자들의 동태를 파악해 JMS 2인자 김지선에게 보고하고 피해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악평하며 신자들을 선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정명석을 고소한 피해자는 21명에 달하지만 실제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이라면서 “최근 경찰 수사 중인 사건에서도 피해자를 회유한 정황이 확인됐고 피고인의 범행으로 많은 증거가 인멸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가벼워 부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의 변호인은 “오랫동안 군인으로 살아오면서 쉽게 거절하지 못해 벌어진 일들”이라면서 “피해자들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 가족과 지인들의 탄원을 살펴달라”고 선처를 당부했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부도덕한 행동으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죄짓지 않고 국가와 사회,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JMS 내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불리는 A씨는 2021년 9월 여신도 메이플(29)이 주변에 성폭행 피해를 말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인을 홍콩으로 보내 회유를 시도했다. 또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인천국제공항에 직원들을 대기시켜 숙소까지 미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기관의 휴대전화 포렌식에 대비해 차장 B씨에게 대처 방법을 알아보라고 지시하고 지난해 4월 신도들에게 참고인 수사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B씨는 “JMS는 누가 봐도 이단이었으나 청소년기에 접해 이들의 이야기가 진실이라 믿으며 살았다. 교주가 범죄자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발을 들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의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 맞지만 세뇌된 상태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 절차가 이날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돈을 위해 생명을 팔고 영혼을 팔았으므로 엄벌을 원한다’는 관련 피해자의 탄원서가 법원에 접수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심 재판부는 내년 1월 9일 이들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메이플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 돼 오는 22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스터디카페 알바’ 미끼로 성폭행 ‘그알 짱구맨’ 공범 더 있었다

    ‘스터디카페 알바’ 미끼로 성폭행 ‘그알 짱구맨’ 공범 더 있었다

    부산 서면 일대에서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허위 구직 정보를 올린 뒤 10~20대 여성들을 키스방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지른 일명 ‘짱구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키스방을 운영한 2명을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 천헌주)는 성매매처벌법(성매매 알선 등),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키스방 운영업자 B(40대)씨와 C(30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부산진구의 건물 3·4층과 오피스텔 2곳 등에서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유사 성행위를 알선하고, 음란행위를 목적으로 여종업원 20명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22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간음 유인,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올 4월과 7월 스터디카페 면접을 한다거나 키스방 교육을 한다는 수법으로 10대 여성 6명과 20대 여성 1명에게 추행과 성폭행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범인 B·C씨는 이 중 3건의 범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구직사이트에서 이력서·사진을 등록한 20세 전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접근했고, 약 1000여명에게 문자를 전송해 면접을 보러올 것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가벼운 스킨십만으로 시급 5만원을 벌 수 있는 ‘카페바’가 있으니 실제 근무 장소를 보여주겠다며 피해 여성들을 키스방으로 유인한 뒤 철문으로 막힌 밀실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지르는 수법을 반복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D양이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면접을 갔다가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D양의 부모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처음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부산 안에서도 같은 수법에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이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소개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철저히 공소 유지하고, 피해자 지원·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직플랫폼을 악용한 범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주호민 아들 정서 학대’ 증언한 공무원 “녹취 5분 들었다”

    ‘주호민 아들 정서 학대’ 증언한 공무원 “녹취 5분 들었다”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의 재판에서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교사에 의한 정서 학대로 판단한 사안”이라고 증언했다. 해당 공무원은 당시 교사의 발언 등이 담긴 4시간 녹취록 중 5분 정도만 들었다고 밝혔다. 18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사건 5차 공판에는 용인시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B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B씨는 지난해 부서 팀장과 본인, 주무관 등 3명이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사례 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 ‘A씨의 언행이 피해 아동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끼쳤다’는 공통 의견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주씨 아들에게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말했다. 주씨 측은 지난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냈고,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이날 검찰이 아동학대 사례 회의 결과에 대해 “행위자(교사)가 아동에게 언성을 높인 행위, 상처 될만한 폭언을 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검찰은 B씨에게 “피해 아동이 자폐장애 2급이라는 사실이 정서학대로 판단한 근거 중 하나냐”고 묻자 “일반 아동과 (판단 기준이) 다를 바 없다. 교사가 아이에게 언행을 한 말투와 분위기 등을 근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A씨의 발언을 발달 장애인인 주군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라고 판단, 지난해 12월 27일 A씨를 재판에 넘겼다.B씨는 A씨 측의 증인 신문에서 “아동학대 사례 회의 참석자들이 A씨의 발언 등이 담긴 4시간 녹취록을 전부 들은 것이냐”는 물음에 “(문제의) 내용이 녹음된 5분 정도의 녹취록을 들은 것”이라고 답했다. A씨의 변호인이 “당시 특수교사에게 해당 발언을 왜 했는지 경위를 물어봤나”라고 묻자 B씨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이어 “피고인의 발언으로 실제 피해 아동이 정서적인 트라우마를 겪었는지는 고려 안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A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문제 삼은 ‘밉상’ 등 A씨의 발언은 혼잣말이며, A씨가 해당 발언들을 한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 녹취 파일이 재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올해 7월 언론보도로 처음 알려지면서 주씨 측이 특수교사를 무리하게 고소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부모가 몰래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냈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들은 법원에 A씨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학교 관할인 경기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에서 해제된 A씨를 복직시켰다.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다음주 2차 소환조사 예정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다음주 2차 소환조사 예정

    경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를 다음 주 중 2차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18일 서울 중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변호인 입회 아래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마쳤다”며 “지난 14일에 황의조 선수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다음 주 정도에 출석 일정을 잡았다. 다만 변호인을 통해 일정 조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황씨 측은 불법 촬영 혐의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면서 피해 여성의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다. 경찰은 “신상 일부 공개행위에 대해서는 위법 사항이 있는지 적극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해외에 있는 황씨가)입국하고 나면 2차 조사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는 황씨 형수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황씨의 전 여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이 황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사생활 사진과 다른 여성과 성관계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유포하면서 불거졌다. 이 여성은 황씨의 형수인 A씨로 파악됐다. 한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후배 임혜동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임씨를 상대로 출국금지 조치를 했고, 금주 중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해 조기에 진상을 밝히겠다”라고 했다.
  • “Hi Uijo”…황의조 형수, 외국인 사칭해 사생활 협박했다

    “Hi Uijo”…황의조 형수, 외국인 사칭해 사생활 협박했다

    검찰이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 등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친형수가 피해 여성한테 영어 협박 메시지를 보내는 등 외국인을 사칭해 범행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는 8일 황의조의 형수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이런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A씨는 지난 5월 SNS 계정을 이용해 피해 여성이 알몸 상태로 황씨와 영상통화하는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당사자에게 전송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인 척 “이거 당신이냐(Is this you?)”, “황의조는 여자가 많다(Uijo has a lot of girls)”, “사진을 업로드할 거다(I will upload photos)” 등의 문자를 보내 협박했다. A씨는 같은 날 황씨에게도 해당 SNS 계정으로 성관계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발송하면서 “안녕 의조. 당신의 영상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Hi Uijo. I have a lot of your videos. What will happen when this video is released?)”라고 보냈다.A씨는 6월 SNS에 본인이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고 주장하며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함께 황씨와 다수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영상물을 게재했다. 게시물이 올라온 다음 날 황씨가 경찰에 폭로 글 작성자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6월 30일까지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다 공개하겠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내 재차 협박을 가했다. 황씨는 이 사건과 별도로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현재 불법촬영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올라온 후에 작성자를 고소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형수인 것으로 조사됐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는 처벌 불원서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해킹을 당했다”며 계속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러나 관계자 조사 및 휴대폰 디지털포렌식, 이메일·계좌 추적 등을 거쳐 그가 직접 사진·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판단했다. 외국에서 선수 생활 중인 황씨를 소환할 시점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1차 공판은 오는 2024년 1월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 “콩밥 먹이겠다” 학부모 폭언에 교사 극단선택…‘우리 사회 비극’ 언제까지

    “콩밥 먹이겠다” 학부모 폭언에 교사 극단선택…‘우리 사회 비극’ 언제까지

    올해 1월 사망한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폭언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는 15일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상명대부속초) 기간제 교사 A씨 사망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인은 지난해 3~8월 해당 학교에서 2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했고, 올해 1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관련 기자회견에서 A씨의 부친이 “우리 딸도 같은 선생인데, 꽃 한 송이도 못 받고 죽었다. 같이 처리해달라”고 호소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그는 “(학교 폭력) 가해 학생 부모가 우리 딸에게 ‘다시는 교단에 못 서게 하겠다’, ‘콩밥을 먹이겠다’ 등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사 결과 고인은 지난해 2학년 담임교사를 맡은 뒤로 근무시간 외에도 학부모들의 요구와 민원을 개인 휴대전화로 직접 응대했다. 같은 해 6월에는 학생들 간 갈등이 생겨 학부모 항의를 받게 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은 이 과정에서 가해 학생 부모에게 “경찰에 고소하겠다”, “콩밥을 먹게 하겠다” 등 협박·폭언도 들었다고 가족·지인에 토로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인이 방문한 정신건강의학과에도 이같은 내용을 호소한 상담 기록이 남아있었다. A씨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휴직계를 낸 뒤 치료를 받아왔다. 교육청은 “병원 측은 ‘질병(우울증)과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보상보험 요양급여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폭언성 항의를 한 학부모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 ‘건물주’ 농협 직원이 동의없이 임차인 계좌서 돈 빼내…“감사 돌입”

    ‘건물주’ 농협 직원이 동의없이 임차인 계좌서 돈 빼내…“감사 돌입”

    경남 사천시 한 지역농협에서 농협 직원인 임대인이 임차인 명의 계좌로 입금했던 500여만원을 별도 동의 절차 없이 다시 빼가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역농협 소속 직원인 임대인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17분쯤 자신이 소유한 남해군 창선면 소재 건물의 임차인 B씨에게 보증금 일부인 580만원을 입금했다가 13분 뒤인 2시 30분쯤 입금액 전액을 출금(송금 취소) 처리했다. 서울신문 취재결과 A씨와 B씨는 임대차 보증금 반환 문제로 약 한 달간 갈등을 이어왔다. 이달 13일이 돼서야 건물을 공동소유한 A씨와 그의 친언니는 B씨에게 보증금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고 A씨는 월세 미납분(2개월분·총 220만원)을 뺀 580만원을 입금했다. 그로부터 10여분 뒤 A씨는 “권리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니 보증금을 아직 줘서는 안 된다”는 친언니 연락을 받았다. A씨는 곧 입출금업무를 담당하는 동료에게 B씨 계좌에 입금된 보증금을 출금해달라고 요구했고, 돈을 빼갔다. B씨 계좌 출금 내역에는 ‘고객요청’이라고 적혔다.출금에 앞서 A씨는 B씨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입금을 정정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만 보냈다. B씨는 해당 메시지에 답변하지 않았다. 임차인 B씨는 A씨가 은행원 신분을 남용해 타인 명의 계좌에서 돈을 빼갔다며 농협중앙회 등에 민원을 접수했다. B씨는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도 낼 계획이다. 사건을 인지한 농협 경남검사국은 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은행 실수로 송금을 잘못했다면 이를 취소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관련 정정내역을 반드시 예금주(수취인)에게 알리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해당 사건 관련) 송금 취소 과정에서 예금주 동의를 얻는 등 규정을 정확히 지켰는지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절차상 고객 동의를 받고 출금을 해야 해 카톡을 남겼고 해당 메시지를 B씨가 읽었다. 그래서 (B씨가) 나름 동의를 했다고 착각했다”면서도 “B씨가 건물에 있던 집기 등을 함부로 버리고 원상복구를 하지 않아 놓고 보증금과 권리금 협상에는 비협조적이어서 감정이 많이 상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 “직원이 소개한 여성은 ‘꽃뱀’?”…영화 봤다 피소당한 공기업 간부

    “직원이 소개한 여성은 ‘꽃뱀’?”…영화 봤다 피소당한 공기업 간부

    대전지역 모 공기업 간부인 40대 A씨는 2021년 8월 9일 오후 세종시의 한 영화관에서 유부녀인 40대 B씨를 만났다. 같은 회사 부하직원이 소개한 여성이었다. 부하직원은 A씨에게 “내가 아는 B씨가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남자 좀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만나 보실래요”라고 말했다. A씨는 호기심과 야릇한 마음에 “좋다”고 답했다. 둘은 기혼자라는 것을 알고 만난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연락해 그녀의 집 인근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고 영화도 봤다. 그리고 B씨를 집 데려다준 것으로 짧은 데이트는 끝이 났다. 둘은 이후에도 일상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B씨가 남편에게 발각이 됐는지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수개월이 흐른 지난해 4월 A씨는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가 그날 영화를 보던 도중에 B씨의 손을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엉덩이 부근을 만져 추행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공공기관 직원은 벌금 5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이에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대전지법 형사13부(재판장 하세용)는 최근 이 사건 국민참여재판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도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했다. 재판부는 “영화관에서 B씨 집까지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데도 B씨는 A씨의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며 “B씨 남편은 당시 추행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 날로부터 수개월이 지나서 고소가 이뤄진 정황 등을 고려하면 B씨 진술의 신빙성에 의심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B씨가 도중에 영화관을 뛰쳐나가거나 도움을 청하지 않고 끝까지 영화를 함께 본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유부녀와 만난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 “식당에서 손금을 봐줄 때 왼손도 내밀기에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해 영화관에서 손을 잡으려 했으나 손을 빼 멈췄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은 “A씨는 이름, 주소, 직장 등이 배심원단에 다 공개됐는데 B씨는 법정에 아예 안 나오고 음성으로만 진술했다”며 “성범죄 피해자 보호 원칙에 따라 가명을 쓰고 차폐막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모자이크 영상조차도 중계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B씨의 몸짓이나 제스처 등을 통해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없었다”고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성범죄 재판에서도 피고인에 대해 무죄 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그래야만 피고인이 무고가 돼도 낙인 찍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 지드래곤, 마약 혐의 벗었다…경찰 “구체적인 제보 있었다” 해명

    지드래곤, 마약 혐의 벗었다…경찰 “구체적인 제보 있었다” 해명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한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씨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부실한 수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14일 김희중(58) 인천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수사 초기에)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며 “제보를 토대로 전반적으로 수사했는데 범죄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구체적인 제보가 있는데 수사를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며 “수사에 착수해 혐의가 없으면 없다고 밝히는 것도 경찰의 의무”라고 전했다. 전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한 권씨를 다음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권씨와 함께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6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찰이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청장은 “감정 결과가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부실 수사로 평가하는 견해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는 배우 이선균(48)씨에 대해서는 그가 유흥업소 여실장 A(29·여)씨 등을 고소한 공갈 사건부터 먼저 수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청장은 “(이씨 수사의 경우) 마약 사건과 공갈 사건이 따로 진행되는 게 아니다”라며 “공갈 사건부터 해결해야 마약 관련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 진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포렌식 결과와 통신·금융 내역도 분석 중이다. 앞서 이씨는 지난 10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 등 2명을 함께 고소했다. 현재까지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한 인물은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입건자 7명 가운데 A씨 포함 3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씨 등 4명은 아직도 수사 중이다.
  • 황의조·형수, 같은 로펌 선임했다가…“변호사법 위반” 지적에 사임

    황의조·형수, 같은 로펌 선임했다가…“변호사법 위반” 지적에 사임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씨와 그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황씨 친형수가 같은 법무법인을 선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인 형수와 피해자인 황씨가 같은 로펌을 고용한 것인데, 이는 변호사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13일 SBS에 따르면 지난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보복협박 등)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형수 A씨는 황씨가 선임한 곳과 같은 로펌인 B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선임했다. 현행 변호사법에서는 한 사건에 대해 양쪽의 변호를 대리하는 걸 금지하고 있다. 이해충돌은 물론 사건이 왜곡되거나 은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 법무법인은 황씨와 A씨의 변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에 A씨의 변호인 사임서를 제출했다. B 법무법인 측은 SBS에 “황씨 형의 의뢰로 사건을 수임했지만, 수사 과정에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번 사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뒤에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 자신을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 황씨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있다. A씨는 황씨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관계자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편지 분석 등 보완수사 결과 A씨가 황씨의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하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황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성관계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의 첫 재판은 다음달 8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 지드래곤 ‘마약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이선균은 추가 소환 검토”

    지드래곤 ‘마약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이선균은 추가 소환 검토”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씨 사건을 다음주쯤 무혐의로 마무리한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한 권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권씨와 함께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6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인 연예인들은 경찰에 출석하지 않고 휴대전화 통화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씨는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받는 배우 이선균(48)씨에 대해서는 추가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이씨에 대해선 마약 투약 혐의 외에 이씨가 공갈 혐의로 고소한 유흥업소 실장 A씨 관련 수사가 두 갈래로 진행 중”이라며 “공갈 사건에 대한 실체가 어느 정도 나와야 마약 투약 혐의 관련자와 참고인의 주관적 진술에 대한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갈 사건 관련해 수사가 조금 더 진행되면 이씨 소환을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소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유흥업소 여실장 A(29·여)씨와 함께 배우 이선균(48)씨를 협박한 B씨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2개월째 신원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A씨는 향정 혐의로 지난달 3일 먼저 구속 기소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로부터)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면서도 자신도 B씨한테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한편, 경찰은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의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선 디지털 포렌식, 증거 분석 등을 아직 진행 중이다. 우 본부장은 “피해자는 기존과 같이 2명”이라며 “객관적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구체적으로 출석 일정을 조율해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정섭 검사(전 수원지검 2차장) 처남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처남댁 강미정씨의 무고 등 혐의 수사와 관련해서는 “서울청에서 마약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정확한 진상이 확인되면 무고 사건 고소인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씨는 ‘이 검사의 처남인 남편이 지난 2월 마약을 투약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정부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렸다는 언론 보도와 “형사 부서, 지구대·파출소, 내근 등 차별을 두지 않고 기본적인 초과근무 수당은 다 지급한다”며 “불필요한 근무를 줄이고 예산을 효율화하자는 차원이지 특정 부서에 제한을 둔다는 것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 이선균 협박한 여실장의 ‘공범’…신원 아직도 모른다

    이선균 협박한 여실장의 ‘공범’…신원 아직도 모른다

    경찰, 공갈 사건 윤곽 드러나면 이씨 불러 3차 조사할 듯 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배우 이선균(48)씨를 협박한 인물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공범의 신원은 2개월째 드러나지 않고 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와 함께 배우 이씨를 협박하고 금품을 받아 챙긴 B씨를 쫓고 있다. 여실장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지난달 3일 먼저 구속 기소됐으나, 공갈 혐의를 함께 받는 B씨는 2개월째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로부터)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면서도 본인 역시 B씨한테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와 이씨의 관계를 의심한 인물로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협박을 당했다”며 “B씨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10월 본인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와 B씨 등 2명을 고소했다. 경찰은 이씨가 공갈 사건의 진술 권한 등을 모두 위임한 그의 변호인을 상대로 이미 피해자 조사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공갈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 이씨를 3차 소환해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로 조사할 전망이다. 다만 경찰은 A씨가 B씨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 호텔서 사라진 10억원 ‘다이아 반지’…뜻밖의 장소서 발견

    호텔서 사라진 10억원 ‘다이아 반지’…뜻밖의 장소서 발견

    프랑스 파리의 고급 호텔에서 10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졌다. 이 반지는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됐다. 12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메트로 등 외신은 “파리의 고급 호텔인 리츠 호텔에서 사라진 80만 달러(10억 57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이틀 만에 주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온 여성 사업가는 파리 리츠 호텔에 묵던 중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당했다던 반지는 6.51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반지였다. 이들은 이날 아침 인근 지역으로 쇼핑을 나갔고, 일정을 마친 후 돌아왔을 때 반지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아침에 나갈 때 방 테이블 위에 반지를 놓고 왔다”고 호텔에 말하고, “호텔 직원이 반지를 훔쳤다고 확신한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인 르 파리지앵은 “리츠 호텔 보안팀에서 반지를 찾기 위해 객실과 호텔 전체를 샅샅이 수색했다”며 “48시간 만에 호텔의 진공청소기 가방에서 반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청소 과정에서 반지가 청소기에 빨려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르 파리지앵은 이 사건과 관련해 모든 의심을 불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로 보도했지만 호텔 측은 반지를 되찾은 고객이 기뻐했다고 전했다. 리츠 호텔 측은 “(직원의) 절도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직원이 반지를 훔쳤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고소 취하 여부는 파리 검찰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반지의 주인은 다음날 체크아웃을 했고, 이후 반지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다만 리츠 호텔 측이 다음번 파리 방문 시 호텔에서 무료로 3박을 투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제안에는 거절했다. 한편 리츠 호텔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럭셔리 호텔 브랜드 중 하나다. 파리 리츠 호텔은 1989년에 설립돼 1박당 숙박료는 2150달러(약 284만원)부터 시작해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의 경우 1박당 5만달러(약 6600만원)로 알려졌다.
  • “날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임혜동 주장에…김하성, 추가 고소했다

    “날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임혜동 주장에…김하성, 추가 고소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술자리 폭행과 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27)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명예훼손 혐의로 임혜동을 추가 고소했다. 김하성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임혜동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해서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혜동은 지난 7일 가세연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하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임혜동은 “김하성 선수가 가장 잘하는 게 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무릎 꿇리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심하게 구타당한 건 세 차례이고 그 외 가벼운 폭행과 술자리에서 술병을 던지거나 운전 중 뒤통수를 때리는 건 너무 일상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김하성이 지난달 27일 임혜동을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김하성은 미국 진출 직전인 지난 2021년 초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과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혜동으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임혜동이 4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하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 김하성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임혜동은 7일 언론에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뒤 “수년간 김하성의 상습폭행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만 먹으면 (김하성이) 상습적으로 저를 폭행했다”며 “2년 동안 연락하지도, 금전 요구도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임혜동은 폭행 피해 증거로 얼굴, 배 등에 난 상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하성 측도 즉각 입장문을 내 “(임혜동) 주장이 사실이라면 고소장을 정식 제출하라”면서 “김하성은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백함을 밝히고, 허위 내용의 고소에 대해선 무고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일 김하성을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김하성 주변 인물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하성과 임혜동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