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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완판”…먹태깡 밀어낸 ‘새우깡 신상’ 정체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완판”…먹태깡 밀어낸 ‘새우깡 신상’ 정체

    농심이 자사 과자 새우깡을 와사비(고추냉이) 맛으로 새롭게 만든 ‘와사비 새우깡’이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과자 ‘와사비 새우깡’은 약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 봉을 돌파했다. 2023년 출시된 ‘먹태깡’의 첫 2주간 판매량 130만봉보다 40% 많다. ‘와사비 새우깡’의 인기를 두고 농심은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에 와사비 향이 어우러져 안줏거리나 일상 속 기분 전환이 필요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사비 맛 새우깡은 지난해 농심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 기호를 확인한 농심은 제품 보강 작업을 거쳐 이달 ‘와사비 새우깡’을 정식 출시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맥주 안주 최적화 과자”, “생각보다 향은 짙지 않은데 먹어 보면 적당히 알싸한 맛”, “‘매새’(매운 새우깡)에 이어 좋아하게 된 과자” 등 반응이 나왔다. 농심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우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을 맡았던 배우 강유석(31)이 모델로 출연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인기 도서, 주류, 식기 브랜드와 손잡고 녹색 브랜드 색상을 살린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초기 소비자 호응 덕분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엘리베이터 벽보 뜯었다가 ‘재물손괴’ 날벼락…“황당하고 억울” 상황 보니

    엘리베이터 벽보 뜯었다가 ‘재물손괴’ 날벼락…“황당하고 억울” 상황 보니

    한 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붙은 벽보를 제거했다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해당 주민이 뜯어낸 벽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인이 찍혀있지 않은 것으로, 주민은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20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서 따르면 김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됐다. A씨가 지난 6월 27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안에 붙어있는 벽보를 뜯어냈는데, 해당 벽보를 작성한 입주민이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고소한 것이다. 아기를 안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던 A씨는 아기가 손을 뻗어 벽보를 만지려 하자 손이 베일까 우려해 게시물을 뜯어냈다. 벽보는 A4 용지 여러 장이 겹쳐있어 너덜거리는 상태였고, 관리사무소 직인이 찍혀있지 않은 탓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해당 벽보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갈등을 빚던 또 다른 입주자 B씨가 자신의 입장을 담아 엘리베이터마다 붙인 것이었다.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벽보를 붙이려면 관리사무소의 인가를 거쳐야 하지만, 관리사무소는 직인이 찍혀있지 않은 벽보에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너덜거리는 전단지, 아기 손 베일까봐…”이같은 자초지종을 알지 못했던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호소했고, 관리소장과 동대표가 B씨를 설득했지만 B씨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다. A씨는 연합뉴스에 “불법 전단지 제거하듯 단순히 떼어낸 행동이 범죄 행위가 될 줄은 몰랐다. 황당하고 억울하다”면서 “오랜 교직 생활을 해오며 경찰서에 처음 가봤다. 남의 재산을 함부로 여기거나 탈취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A씨가 억울할 수 있다면서도, B씨가 재물의 가치가 있다고 여긴 벽보를 A씨가 명백히 훼손해 재물손괴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미인가 전단지를 떼냈다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당국에 넘겨지는 사례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해 5월 경기 용인시에서는 중학생 C양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거울을 가리고 있던 게시물을 뜯어냈다는 이유로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C양이 뜯어낸 게시물은 아파트 주민 자치 조직이 하자 보수에 대한 내용을 담아 붙인 것으로, 관리사무소의 인가를 받지 않았다. C양의 가족은 “거울을 가리고 있는 불법 게시물을 떼어낸 게 어떻게 재물손괴냐”며 반발했고,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C양을 검찰에 송치한 용인동부경찰서에는 항의가 쏟아졌다. 이에 용인동부서는 서장 명의의 답변을 통해 “게시물의 불법성 여부 등 여러 논란을 떠나서 결과적으로 좀 더 세심한 경찰 행정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돌려받아 보완수사를 벌였고, 경찰 수사 결과를 통보받은 검찰은 C양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통보했다.
  • “아이가 생유 먹고 혈변에 장폐색…자궁 내 태아는 사망” 농장에 소송 건 美여성

    “아이가 생유 먹고 혈변에 장폐색…자궁 내 태아는 사망” 농장에 소송 건 美여성

    생유에 ‘사람용 아닌 동물용’ 써있었지만소송인 “위험성 제대로 안내 안 해 감염” 미국의 한 여성이 생유(살균 전 우유)를 먹은 아이가 세균에 감염돼 수술까지 받았고 배 속에 있던 태아는 사망했다며 젖소농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 소송을 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에 따르면 레이첼 매덕스라는 이름의 여성은 최근 플로리다주 세미놀 카운티 지방법원에 뉴스머니 비치에 있는 낙농장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플로리다주 보건부는 이 농장에서 생산된 생유가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최소 21건의 캄필로박터균과 변종 대장균인 시가톡신생성대장균(STEC) 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건 감염자 가운데는 10세 미만 어린이도 6명 포함돼 있었으며, 감염자 중 7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주 보건부는 살균되지 않은, 즉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유를 마시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농장 생유를 마시고 감염된 환자 중 한 명의 모친인 매덕스는 농장 측이 생유의 위생 상태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았고,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생유를 섭취한 후 아이가 심각하게 아팠다고 주장했다. 매덕스는 임신 20주쯤 된 지난 6월 농장에서 생유를 구매했다고 한다. 주 법에 따라 판매된 생유에는 ‘사람용 아닌 동물용’이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다. 고소장에는 ‘어린 시절 농장에서 갓 짠 우유를 먹고 자랐던 동유럽 출신 남편을 위해’ 생유를 구매했다는 내용이 적혔다. 그는 농장 측에 해당 경고 문구에 대해 문의했을 때 ‘판매를 위한 기술적 요건’이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매덕스에 따르면 그의 아이는 생유를 먹고 설사, 메스꺼움, 구토, 발열, 복통, 오한, 탈수 등 증상을 보였다. 이튿날 지역 어린이 병원에 데려갔고 심각한 위장염으로 진단받아 나흘간 입원했다. 아이는 치료 후 퇴원했다가 다시 이틀 뒤 혈변 증상으로 재입원했다. 아니는 장폐색 일종인 장중첩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매덕스는 또 자신이 직접 생유를 마시지는 않았지만, 생유로 인한 감염 증상을 보이던 기간에 태아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자신도 설사, 구토, 발열, 복통, 오한 등 증상을 겪었고 대장균과 캄필로박터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 상의 “배임죄 무죄율, 전체 범죄의 2배”

    상의 “배임죄 무죄율, 전체 범죄의 2배”

    대한상공회의소가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면서 이사의 경영 판단 책임을 줄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19일 ‘배임죄 제도 현황 및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기업 현장에선 주주에 대한 배임죄 성립 여부나 경영 판단의 원칙 적용 여부 등이 모호한 탓에 상법 개정안 시행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법원행정처에서 발행하는 사법연감을 통해 2014~2023년 형사사건의 무죄율을 분석한 결과, 배임·횡령 혐의의 무죄율은 평균 6.7%라고 집계했다. 이는 형법 전체 범죄 평균(3.2%)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나치게 무거운 처벌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행 특경법상 배임을 통한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 기본 형량은 ‘5년 이상 징역 또는 무기징역’이다. 대한상의는 현행 배임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35년 전 가중 처벌 기준 적용’, ‘쉬운 고소·고발’, ‘민사 문제의 형사화’ 등을 대표적 문제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에 없는 가중 처벌 규정과 이미 사문화된 상법 특별배임죄를 폐지하고, 여의찮다면 35년 전 설정된 이득액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내년부터 은퇴 후 월소득 509만원 이하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

    내년부터 은퇴 후 월소득 509만원 이하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

    이르면 내년부터 은퇴 후 소득(근로·사업)이 월 509만원 이하면 국민연금 수령액이 줄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는 월 309만원만 넘어도 삭감된다. 그러나 월 509만원 이상을 버는 고령자는 상위 소득층이자 낸 보험료보다 최소 1.3배 많은 연금을 받는 최대 수혜층으로, 이들까지 감액을 면제하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 감액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지금은 수급자가 일정 기준 이상을 벌면 초과 소득 구간별로 5년간 연금이 최대 50% 삭감되지만, 정부는 이 기준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개선안을 발표한 뒤 연말을 목표로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감액 제도 일부 폐지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연금 감액 기준은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으로 올해는 308만 9062원이다. 이에 따라 현재는 월 309만원만 벌어도 연금이 줄지만, 정부는 여기에 200만원을 더해 기준선을 509만원으로 높일 방침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금을 삭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고,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때 개선을 공약한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근로소득으로 연금이 줄어든 수급자는 2019년 8만 9892명에서 지난해 13만 7061명으로 52% 늘었다. 지난해 감액 규모는 2429억 7000만원이었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도 감액 대상자들은 비교적 고소득층인 데다 삭감액 또한 크지 않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월 소득이 411만원 정도여야 연금이 5만원가량 줄고, 매달 516만원을 벌어도 삭감 금액은 5만~10만원 수준이다. 그래도 낸 보험료 대비 받는 연금액을 뜻하는 수익비는 1.3~1.7배에 이른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서민보다는 고소득층에 부합하는 정책”이라며 “연금 최대 수혜를 입었는데 몇만원의 감액조차 용납하지 않으면 세대 간 형평성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노상원이 요원 폭사 지시” 증언 박민우 준장, ‘정보사 항명 사건’으로 기소

    “노상원이 요원 폭사 지시” 증언 박민우 준장, ‘정보사 항명 사건’으로 기소

    예비역 ‘비밀 사무소 제공’에 문상호와 마찰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의뢰로 수사 착수문 전 사령관은 ‘증거 불충분’ 불기소 올해 초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노상원이 요원 폭사를 지시했다”고 증언했던 박민우 육군 2군단 부군단장(준장)이 지난해 논란이 일었던 ‘정보사 항명 사건’으로 기소됐다. 당시 박 준장이 항명했던 대상은 내란을 모의한 혐의로 재판 중인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소장)이다. 19일 추미애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방부검찰단 보통검찰부는 지난달 항명, 상관 모욕,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준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박 준장은 정보사령부에서 대북 인적 정보를 수집하는 휴민트 업무를 맡던 지난해 5월, 국방부 관할 시설을 예비역 장성 민간단체가 ‘비밀 사무소’로 사용하도록 도왔다가 문 전 사령관과 마찰을 빚었다. 박 준장은 문 전 사령관으로부터 “원상 회복하라”는 명령을 받고 “조사를 하든 수사를 하든 마음대로 하세요. 법대로 하세요. 이전에도 경험해 보았는데 무혐의로 끝났어요”라고 반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문 전 사령관이 “승인할 수 없다”고 하자, “비전문가가 지휘관을 하니까 간섭하는 것이다. 독단적인 결정이다. 다른 방법으로 승인을 받겠다”고 모욕한 혐의도 있다. 박 준장은 문 소장보다 직급이 낮지만, 육군사관학교 3년 선배다. 정보사 항명 사건은 지난해 6월 문 전 사령관의 이러한 문제 제기에 따라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관련 수사에 착수하며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중장)이 조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박 준장이 문 전 사령관을 고소한 사건은 모두 불기소됐다. 지난달 군검찰은 박 준장이 문 전 사령관을 상대로 폭행, 무고,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다”고 결정했다. 박 준장은 지난 2월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민간인 신분으로 비상계엄에 ‘비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노 전 정보사령관(소장)이 과거 반인륜적인 발언을 일삼았다는 증언을 했다. 당시 박 준장은 “2016년 속초 HID 부대장으로 있을 때 당시 노상원의 지시가 일반적이지 않았다”며 “대북 중요 임무를 6개월간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 불합리한 지시가 많았지만 특히 요원들을 폭사시키라던 지시가 생각난다”고 증언했다. 이어 “노상원은 요원들에게 ‘원격 폭파 조끼’를 입혀 보낸 뒤 임무를 끝내면 폭사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문 전 사령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재판받고 있다. 올해 초 구속기소된 문 전 사령관은 지난달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군검찰이 위증죄, 군사기밀 누설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해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서 추가 구속됐다.
  • 19년째 실종…윤희씨 등신대 훼손한 동기 “범인 취급 화나”

    19년째 실종…윤희씨 등신대 훼손한 동기 “범인 취급 화나”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전북대 수의학과)씨의 등신대를 훼손한 40대 동기생이 경찰 조사에서 “나를 실종사건의 범인으로 모는 게 화가 났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물손괴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된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과거 사건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A씨는 이씨와 같은 수의학과에 다녔던 동기로, 실종 초기부터 유가족들이 사건 연관성을 의심해온 인물이다. 이씨 가족은 최근 A씨의 출근길과 집 주변에 이씨의 등신대를 세우며 진상 규명을 촉구해왔고, 이에 A씨는 유가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훼손 장면이 담겨 있어 혐의가 명백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검색어 ‘성추행’…윤희씨는 어디에 이윤희씨는 2006년 6월 5일 교수와 동기 40여명과 종강 모임을 마친 후 오전 2시 30분 금암동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오전 2시 59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컴퓨터로 ‘112’와 ‘성추행’을 검색했고, 오전 4시 21분 컴퓨터가 꺼진 후 흔적이 사라졌다. 당시 경찰은 초동 수사에서 현장 보존에 실패했다. 친구들이 어질러진 원룸을 치우는 것을 방치하면서 결정적 증거 확보 기회를 놓쳤고, 실종 나흘 전 발생한 핸드백 날치기 사건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 아버지 이동세(88)씨는 “행정심판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딸의 컴퓨터에서 메신저 대화 내용이 삭제된 정황이 있다”며 A씨에 대한 의혹을 표했다. A씨는 거짓말탐지기에서 ‘진실’ 판정을 받았지만, 유가족의 의심은 여전하다. “90살이 다 되어 딸을 찾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아버지의 간절한 호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윤희씨 실종 사건은 19년째 미궁 속에 남아있다.
  • “장기기증 할테니 감형을” ‘30년형’ 강남 교제살인 의대생

    “장기기증 할테니 감형을” ‘30년형’ 강남 교제살인 의대생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대학생 최모(26)씨가 상고심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이유로 감형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향신문은 최씨가 재판부에 제출한 상고 이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 측은 “훼손한 생명을 되돌릴 수 없음을 알기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참회의 진정성을 보이고자 했다”며 상고 이유서에 장기기증 서약을 감형 근거로 기재했다. 최씨 측은 또 ▲심신미약 상태 ▲반성문 제출 ▲초범 ▲가족 범죄로 참작 가능 ▲범행 직후 자살 시도 등을 감형 사유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5월 6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인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와 교제하다 결별 등 문제로 갈등을 빚자 살해를 계획하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2심에서는 1심보다 4년 늘어난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이에 검찰과 최씨 모두 상고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또 피해자 유족은 최씨가 살인 혐의로만 재판에 넘겨진 게 부당하다며 지난 6월 최씨를 사체 손괴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최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됐던 인물로 서울 한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었다. 대학 측은 사건 직후 최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섰으며 지난해 6월 징계제적 처분을 내려 최씨가 대학에 재입학할 수 없게 했다.
  • ‘19년 전 실종’ 이윤희씨 등신대 훼손한 40대男, ‘상상초월’ 정체

    ‘19년 전 실종’ 이윤희씨 등신대 훼손한 40대男, ‘상상초월’ 정체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씨(당시 29세·수의대생)를 찾기 위해 가족이 세워 둔 등신대(사람의 크기와 같은 크기 사진)를 훼손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40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8시 2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이윤희씨의 등신대 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희씨는 전북대 수의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6년 6월 5일 저녁 교수 및 학과 동료 40여명과 전주의 한 식당에서 종강 모임을 한 뒤 익일 새벽 2시 30분쯤 1.5㎞ 떨어진 원룸으로 귀가했으나 이후 실종됐다. 이에 이윤희씨 부모는 딸을 찾기 위해 20년 가까이 온갖 노력을 다했으나 현재까지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다. 지난 5월 전주지역 도로 등에 6개의 등신대를 설치했다. 이들 등신대 중 일부는 이윤희씨와 같은 학과 출신인 A씨 집 근처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스토킹 처벌법으로 이윤희씨의 가족 등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윤희씨의 가족은 경찰이 가족들에게 제공한 딸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는 복제본이었음이 확인됐다며, 원본의 행방 등 전반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실종 이후 딸 집에 들어가 3시간가량 컴퓨터를 사용한 지인을 상대로 경찰이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현직 수사 책임자와 전직 전북경찰청장을 증거인멸 및 직무 유기로 고소했다.
  •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정부 등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사회적 현물 이전) 가운데 의료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의료 부문의 현물 이전이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소득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평균 924만원으로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정부가 현금 대신 서비스나 재화의 형태로 제공하는 지원이다. 건강보험, 의료급여, 무상급식, 국가장학금, 무상보육 등이 해당한다. 전년(3.4%)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었는데,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관련 지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가구 평균소득(7185만원) 대비 12.9%를 차지했다. 가계가 직접 지출했어야 할 비용 중 13% 가까이 정부가 대신 부담한 셈이다. 이 비중은 0.7% 포인트 내린 것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줄어드는 흐름이다. 항목별로는 의료(472만원), 교육(392만원)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다. 의료 지원은 2.9% 늘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반면 교육은 3.7% 줄었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보육과 기타 바우처는 각각 35만원, 25만원으로, 보육은 4.5% 줄고, 바우처는 21.7% 증가했다. 고소득층일수록 수혜액이 많은 경향을 보였지만, 소득 의존도는 저소득층이 높았다. 소득 1분위(하위 20%)의 수혜액은 723만원으로, 가구 소득의 48.0%를 차지했다.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는 1233만원 혜택을 받았지만 소득 대비 비중은 7.4%에 그쳤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소득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조정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는 0.279로, 반영 전보다 0.044 낮아졌다. 은퇴 연령층(0.079), 아동층(0.063), 근로 연령층(0.033) 순으로 개선 효과가 컸다.
  • 문원, ♥신지와 결혼 앞두고…기나긴 고민 끝에 ‘중대 발표’

    문원, ♥신지와 결혼 앞두고…기나긴 고민 끝에 ‘중대 발표’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신랑인 가수 문원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문원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DLG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2025년 8월 5일 문원씨를 대리해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해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문원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지난 영상으로 많은 걱정과 염려를 받으며 저의 태도와 언행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다”면서도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밝혔다. 앞서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이혼 경험과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이를 둘러싼 루머와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신지 소속사와 문원은 협의이혼 확인서를 공개하며 해명했고, 논란은 일단락된 바 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中-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일본 요미우리신문]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남중국해 스카보로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군용기에 중국 군용기가 불과 60m까지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필리핀 항공기 주변을 20분 넘게 비행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당시 스카보로 암초 인근 해역에는 미국의 군용 미사일 구축함 두 척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 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구축함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단순 역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미국까지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日 관계, 대만 문제로 삐걱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부장의 일본 방문이 돌연 연기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륀쥔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14일 한 장관의 방일 연기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에 문의하라”고 언급해 사실상 연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에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방문 연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립적인 외교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 고위 관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외교적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북극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제일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과 자원 개발을 놓고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지역이 두 초강대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적인 평화 해결 방안도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휴전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와 군축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中-인도 관계 개선 모색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는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총 인구가 28억 명을 넘는 만큼, 양국 간 직항편 재개가 인적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성취하는 파트너’가 돼 ‘용과 코끼리의 공존’을 실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 [대만 연합보] 대만 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무원들의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 겸 대변인 량원졔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대만 통일 전선’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 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소속 인원, 국방, 외교, 국가 안전 관련 기관 근무자들의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법인, 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중국 측과 협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통일 압박에 대한 대만 정부의 단호한 거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대학, 시장 수요 맞춰 학제 개편 [중국 CAIXIN]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고등 교육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수많은 대학 전공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yCOS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에서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 무역, 자동차 공학 등 기존 전공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4년에는 1428개 학부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사라진 전공은 정보 관리, 공공 행정, 마케팅 등입니다. 2025년에는 경영학, 외국어, 디자인 분야가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반영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을 산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계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정부가 심각한 부동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입니다. 규제 당국은 중앙 정부 소유의 기업과 국유 자산 관리 회사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과잉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부실 개발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부실 개발사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유기업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中 기술 분쟁, 법정으로 확대 [홍콩 명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본이 투자한 베이징 이탕 반도체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애플리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를 베이징 지적재산권 법원에 고소하고 약 1억 위안(약 18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탕은 애플리드 머티리얼즈가 자사의 전직 직원 두 명을 고용해 플라즈마 소스 및 웨이퍼 표면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을 둘러싼 양국 기업 간의 분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다툼의 중요한 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아르헨티나, 광산 공동 투자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산둥골드와 캐나다 바릭골드가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 금광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투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설계한 인센티브 제도(RIGI)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5~2028년 이루어질 이 프로젝트는 광산의 생산량을 160만 온스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 2017년 산둥 골드가 바릭 골드로부터 광산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이징 홍수, 양로원 피해로 인명 손실 [미국 NYT] 지난달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8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동부 타이치툰 양로원이 침수돼 31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홍수 발생 초기부터 침수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통적인 홍수 방지책-제방을 높이거나 강을 콘크리트로 강화하는 조치-이 오히려 주변 지역의 수분 흡수 능력을 약화시켜 재난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재해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한중일, 농업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7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농업 장관 회의가 한국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삼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 실용적인 협력과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번 회의가 미국의 관세 압력에 대응해 역내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 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핵심으로 하는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도화된 지역 협력 기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한눈에 보는 중국]

    中-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일본 요미우리신문]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남중국해 스카보로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군용기에 중국 군용기가 불과 60m까지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필리핀 항공기 주변을 20분 넘게 비행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당시 스카보로 암초 인근 해역에는 미국의 군용 미사일 구축함 두 척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 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구축함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단순 역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미국까지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日 관계, 대만 문제로 삐걱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부장의 일본 방문이 돌연 연기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륀쥔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14일 한 장관의 방일 연기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에 문의하라”고 언급해 사실상 연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에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방문 연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립적인 외교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 고위 관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외교적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북극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제일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과 자원 개발을 놓고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지역이 두 초강대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적인 평화 해결 방안도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휴전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와 군축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中-인도 관계 개선 모색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는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총 인구가 28억 명을 넘는 만큼, 양국 간 직항편 재개가 인적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성취하는 파트너’가 돼 ‘용과 코끼리의 공존’을 실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 [대만 연합보] 대만 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무원들의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 겸 대변인 량원졔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대만 통일 전선’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 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소속 인원, 국방, 외교, 국가 안전 관련 기관 근무자들의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법인, 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중국 측과 협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통일 압박에 대한 대만 정부의 단호한 거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대학, 시장 수요 맞춰 학제 개편 [중국 CAIXIN]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고등 교육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수많은 대학 전공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yCOS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에서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 무역, 자동차 공학 등 기존 전공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4년에는 1428개 학부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사라진 전공은 정보 관리, 공공 행정, 마케팅 등입니다. 2025년에는 경영학, 외국어, 디자인 분야가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반영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을 산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계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정부가 심각한 부동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입니다. 규제 당국은 중앙 정부 소유의 기업과 국유 자산 관리 회사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과잉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부실 개발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부실 개발사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유기업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中 기술 분쟁, 법정으로 확대 [홍콩 명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본이 투자한 베이징 이탕 반도체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애플리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를 베이징 지적재산권 법원에 고소하고 약 1억 위안(약 18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탕은 애플리드 머티리얼즈가 자사의 전직 직원 두 명을 고용해 플라즈마 소스 및 웨이퍼 표면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을 둘러싼 양국 기업 간의 분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다툼의 중요한 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아르헨티나, 광산 공동 투자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산둥골드와 캐나다 바릭골드가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 금광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투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설계한 인센티브 제도(RIGI)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5~2028년 이루어질 이 프로젝트는 광산의 생산량을 160만 온스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 2017년 산둥 골드가 바릭 골드로부터 광산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이징 홍수, 양로원 피해로 인명 손실 [미국 NYT] 지난달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8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동부 타이치툰 양로원이 침수돼 31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홍수 발생 초기부터 침수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통적인 홍수 방지책-제방을 높이거나 강을 콘크리트로 강화하는 조치-이 오히려 주변 지역의 수분 흡수 능력을 약화시켜 재난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재해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한중일, 농업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7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농업 장관 회의가 한국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삼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 실용적인 협력과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번 회의가 미국의 관세 압력에 대응해 역내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 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핵심으로 하는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도화된 지역 협력 기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용인축구협회 간부, 공무원 폭행···이상일 시장, “단호하게 조치해야”

    용인축구협회 간부, 공무원 폭행···이상일 시장, “단호하게 조치해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용인시 축구협회 소속 전무이사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시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15일 “폭력 행사는 용납되기 어려운 일로 당사자는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고, 축구협회도 이 문제를 어물쩍 넘겨서는 안 되며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떤 사안을 두고 생각이 달라 언쟁을 할 수는 있겠지만 뜻대로 안 된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상식과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매우 잘못된 행위”라며 “가해 당사자와 협회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하고, 제대로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그동안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면서 용인시 축구협회와 협력을 해 왔는데 이번 일로 시와 협회의 신뢰가 훼손될까 우려한다”며 “협회가 책임감 있는 선제적인 조치로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용인시축구협회 전무이사의 폭행 사건은 이달 초 축구장 대여 문제와 관련해 시 관계자들과 협회 측 인사들이 식사하며 논의하던 중 발생했다. 피해 공무원은 협회 전무이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포레스트 리솜서 29일 특별 디너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포레스트 리솜서 29일 특별 디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9일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몬도키친’에서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의 한식 디너 행사를 연다. 단 하루만 진행되는 특별한 이벤트다. 메인 메뉴는 김미령 셰프가 삼성웰스토리와 공동 개발한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들기름 소스’를 활용한 막국수다. 몬도키친 셰프들이 준비한 한식 특선 뷔페도 선보인다. 명태회 무침, 아롱사태 냉채 등 메뉴를 제천 지역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로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김미령 셰프가 메뉴를 소개하고, 고객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미령 셰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모카세’라는 독창적인 한식 코스 콘셉트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 “꽃값만 6천만원, 하루에 2억 썼어요”…신라호텔 결혼식 비용 공개한 유튜버

    “꽃값만 6천만원, 하루에 2억 썼어요”…신라호텔 결혼식 비용 공개한 유튜버

    68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신라호텔 결혼식 비용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뷰티 크리에이터인 김습습(본명 김채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습습Double Soup’에 ‘신라호텔 결혼식, 하고 싶은 거 다 했더니 N억?! 호텔웨딩 실제 비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5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 김습습은 “일요일 오전 예식이었다. 신라호텔 대관료만 보면 엄청나게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는 않다. 대관을 하면 네모난 빈 공간만 빌려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기에 추가되는 항목으로 꽃 장식, 빔 프로젝터, 커튼, 샹들리에, 연주단, 웨딩 무대 장식 등 추가되는 비용이 굉장히 많다. 웨딩케이크까지 추가하면 굉장히 비싸진다”고 밝혔다. 그는 “꽃 장식이 굉장히 궁금하실 것 같은데 기본 비용이 2025년 기준으로 3000만원대인 것 같다. 기본으로만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긴 했는데 평균적으로 꽃 금액이 6000만~70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쓰시는 분들은 1억원 정도 쓴다고 들었는데 저는 1억까지 쓰지는 않았다. 제가 사용하지 않는 장소에는 최대한 꽃을 줄이고 임팩트를 주고 싶은 공간만 꽃을 많이 넣었다”며 자신은 “꽃 장식 비용에 6100만원을 쓰고, 공간을 꾸미는 커튼 등 추가 비용을 더해 총 8860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식대도 공개했다. 김습습은 “식대가 요일마다 다르고 날짜마다 다 다르다”며 “저희는 20만원짜리 프렌치 식사에 웨딩국수 1만원을 추가해 1인당 21만원이 나왔다. 저희 결혼식에서 식사한 분들이 433명이었다. 샴페인 1병, 와인 64병, 음료 36개, 오렌지 주스 5개 해서 식대가 약 9000만원 정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식장에 낸 비용이 총 1억 9693만 962원이었다. 거의 2억원 정도를 쓴 것”이라면서 ”아무것도 추가되지 않은 기본 견적서와 비교했을 때 7000만원 정도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객분들이 많이 오시기도 했지만 이외에도 추가되는 비용이 좀 많았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 최소 비용으로 꽃 추가도 안 하고 이것저것 추가 안 한다고 해도 1억 중후반까지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습습은 “드레스, 답례품 등까지 포함하면 결혼식에 쓴 총 비용은 3억원 정도다. 예물, 신혼여행비와 같은 비용은 다 빠져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랑이 아니라 저와 비슷한 선택을 하시는 분들, 호텔 예식할 때 얼마나 쓰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찍었다”며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습습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로 최근 개그맨 조세호를 비롯해 티아라 효민, 세븐·이다해, 김연아·고우림, 장동건·고소영, 전지현 등 많은 스타들이 예식을 치른 곳으로 유명하다.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특급호텔의 예식 비용이 상세히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이렇게 다 가르쳐주는 유튜버는 처음이다”, “과시보다는 실질적인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속 시원하게 알려줘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국 14개 지역 평균 결혼 비용은 ‘2074만원’한편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4개 지역 평균 결혼 비용은 2074만원으로 집계됐다. 결혼식장과 일명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를 합산한 금액이다. 지역별 결혼서비스 전체 비용은 서울 강남이 333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2703만원, 경기도 1881만원 등 순이었다. 14개 지역 중 전체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로 1153만원이었다. 1인당 식대 평균 가격은 5만 80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8만 3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서울(강남 외) 7만 2000원, 경기도 6만 2000원 등 순이다. 경상도가 4만 2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조사 결과 결혼서비스 계약 후 추가되는 50여개에 이르는 선택품목(옵션)으로 인해 예비부부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결혼서비스 가격정보 공개율을 확인한 결과 36.1% 업체만이 가격을 공개하고 있었다”며 “가격정보 공개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과 업계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 [데스크 시각] 지금이 ‘중국 추격’ 벗어날 때다

    [데스크 시각] 지금이 ‘중국 추격’ 벗어날 때다

    1985년 미국이 주요 동맹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의 팔을 비틀어 맺은 ‘플라자합의’는 한국 경제에 날개를 달아 줬다. 인위적으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고, 미국을 뺀 네 나라의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는 게 핵심 내용이었다. 명분은 미국의 무역 불균형(대규모 적자) 해소였다. 대놓고 환율을 조작하겠다는 것인데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는 일본과 독일로서는 ‘힘센 큰형’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 ‘옆 동네 형’(소련)이 더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게 미국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3저’(저금리·저유가·저달러) 호황이 펼쳐졌고, 일본에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됐다. 일본과 수출 품목이 겹쳤던 한국은 그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이듬해 미국이 또 한 번 일본을 겁박해 체결한 ‘반도체협정’은 욱일승천하는 일본 반도체를 추락시켰다. 당시 일본 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0%를 웃돌았다. 미국의 반도체 산업 보호와 일본 시장 개방이 목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 반도체를 뜨겁게 달궈 준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덕분에 우리는 40년 이상의 먹거리를 갖게 됐다. 40년 전과 요즘의 국제 통상 환경은 기시감이 들 정도로 닮았다. 협박 수단이 환율에서 관세로, 대상국이 주요 동맹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 아래 전 세계 국가가 미국의 압박에 못 이겨 불평등한 관세협정을 속속 맺고 있다. 새로 짠 미국 중심의 무역 질서에 따르지 않으면 바로 ‘관세 폭탄’을 투하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끌려가는 중이다. 여기엔 논리도 없다. 돈 내면 깎아 주는 장사치의 단순 계산만 있을 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율 0%였던 우리 역시 15%로 크게 올라 타격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철강과 반도체, 의약품 등은 품목관세 부과로 더 험난하다. 다행히 악재만 있는 건 아니다. ‘중국 아웃’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미국이 경제·군사·안보 차원에서 ‘중국 사다리’를 걷어차겠다는데 우리로서는 불감청고소원이다. 사실 중국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의 전방위적인 수출 규제에도 딥시크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전기차, 자율주행차,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조선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넘보거나 이미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말 ‘2025 상하이 모터쇼’를 다녀온 A협회장은 중국 기술력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는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이 올 하반기 나트륨이온배터리 양산에 나서며 이차전지 산업의 ‘게임 체인지’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아직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단점은 있지만 바닷물에서 나트륨을 추출하니 리튬보다 가격이 싸고 원료가 무한하다”고 놀라워했다. 중국이 자국의 기술 굴기가 뻗어 나가는 이 시점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빠진다는 건 무거운 쇠구슬을 발목에 매달고 경주에 나서는 것이나 다름없다. 모든 산업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우리에게 다시 격차를 벌릴 마지막 기회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달 한국의 조선 수주 점유율은 40%로 중국(24%)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도 CATL 배터리를 따돌리고 테슬라에 6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TSMC에 쏠린 공급망 우려로 삼성전자도 23조원 규모의 테슬라 차세대 칩(AI6) 생산 계약을 따냈다. 다만 이런 호재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관세전쟁으로 약간의 시간을 벌었을 뿐이다. 중국 퇴출에 기댄 반사이익에 만족할지, 체질 개선과 규제 완화, 과감한 투자로 지속적인 기술 우위에 설지 갈림길에 섰다. 정부와 기업, 노조 모두 답을 알고 있다. 김경두 산업부장
  •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察对歌手权志龙(本名权志龙)和前YG娱乐代表梁铉锡涉嫌违反著作权法一事,对YG娱乐进行了搜查。 据首尔麻浦警察局于本月12日透露,警方最近对位于麻浦区的YG娱乐办公室和江西区的韩国音乐著作权协会进行了两次搜查,原因是涉嫌未经授权复制音源。 根据警方的说法,权志龙和梁铉锡前代表在去年11月被作曲家A某提起诉讼。A某声称,由他创作的歌曲《G-DRAGON》被梁铉锡一方未经授权复制,并将曲名任意更改为《我13岁》,于2009年4月左右收录在权志龙的专辑中。A某还表示,YG娱乐代表梁铉锡的亲弟弟梁民锡和子公司YG PLUS的代表崔某也被一并起诉。 A某的歌曲《G-DRAGON》于2001年1月1日在韩国音乐著作权协会登记注册,A某被列为作曲和编曲者。该歌曲被收录在专辑《2001大韩民国嘻哈精华》中,这是一张嘻哈合辑专辑,当时13岁的权志龙作为最年轻的成员参与了该曲目的演唱。 此后,这首歌曲在2010年发行的权志龙专辑《Shine a Light》中以《我13岁》为名,与其他三首曲目混音后被收录。 搜查的起因是A某在提起诉讼9个月后声称警方的调查进展缓慢。警方表示: “我们已经重新分配了调查人员,并正在进行搜查和相关人员的调查。” YG娱乐对此发表声明称: “2009年(权志龙)个人演唱会中,由于在演唱会准备过程中对两首同名的曲目进行标记时发生了误会,并非未经授权复制音源。”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경찰,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혐의 수사 중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음원 무단 복제 혐의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 사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관련 기관을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곡가 A씨가 지드래곤과 양현석 전 대표를 고소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작곡한 ‘G-DRAGON’이라는 곡이 양현석 측에 의해 무단으로 복제됐고, 곡명이 ‘내 나이 열셋’으로 변경돼 2009년경 지드래곤의 앨범에 수록됐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대상에는 양현석 전 대표의 친동생인 양민석과 YG PLUS 대표 최모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곡 ‘G-DRAGON’은 2001년 1월 1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으로, A씨가 작곡 및 편곡자로 등재돼 있다. 이 곡은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2001 대한민국 힙합 플렉스’에 수록됐으며, 당시 13세였던 권지용이 참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곡은 2010년 발매된 지드래곤의 콘서트 앨범 ‘Shine a Light’에 ‘내 나이 열셋’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됐고, 다른 곡들과 믹싱된 형태로 포함됐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009년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동명 곡을 표기하는 과정에 오해가 있었을 뿐, 음원을 무단 복제한 사실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方对YG娱乐进行搜查:G-DRAGON与梁铉锡涉嫌著作权侵

    警察对歌手权志龙(本名权志龙)和前YG娱乐代表梁铉锡涉嫌违反著作权法一事,对YG娱乐进行了搜查。 据首尔麻浦警察局于本月12日透露,警方最近对位于麻浦区的YG娱乐办公室和江西区的韩国音乐著作权协会进行了两次搜查,原因是涉嫌未经授权复制音源。 根据警方的说法,权志龙和梁铉锡前代表在去年11月被作曲家A某提起诉讼。A某声称,由他创作的歌曲《G-DRAGON》被梁铉锡一方未经授权复制,并将曲名任意更改为《我13岁》,于2009年4月左右收录在权志龙的专辑中。A某还表示,YG娱乐代表梁铉锡的亲弟弟梁民锡和子公司YG PLUS的代表崔某也被一并起诉。 A某的歌曲《G-DRAGON》于2001年1月1日在韩国音乐著作权协会登记注册,A某被列为作曲和编曲者。该歌曲被收录在专辑《2001大韩民国嘻哈精华》中,这是一张嘻哈合辑专辑,当时13岁的权志龙作为最年轻的成员参与了该曲目的演唱。 此后,这首歌曲在2010年发行的权志龙专辑《Shine a Light》中以《我13岁》为名,与其他三首曲目混音后被收录。 搜查的起因是A某在提起诉讼9个月后声称警方的调查进展缓慢。警方表示: “我们已经重新分配了调查人员,并正在进行搜查和相关人员的调查。” YG娱乐对此发表声明称: “2009年(权志龙)个人演唱会中,由于在演唱会准备过程中对两首同名的曲目进行标记时发生了误会,并非未经授权复制音源。”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경찰, 지드래곤·양현석 ‘저작권법 위반’ 혐의 수사 중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음원 무단 복제 혐의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 사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관련 기관을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곡가 A씨가 지드래곤과 양현석 전 대표를 고소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작곡한 ‘G-DRAGON’이라는 곡이 양현석 측에 의해 무단으로 복제됐고, 곡명이 ‘내 나이 열셋’으로 변경돼 2009년경 지드래곤의 앨범에 수록됐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대상에는 양현석 전 대표의 친동생인 양민석과 YG PLUS 대표 최모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곡 ‘G-DRAGON’은 2001년 1월 1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으로, A씨가 작곡 및 편곡자로 등재돼 있다. 이 곡은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2001 대한민국 힙합 플렉스’에 수록됐으며, 당시 13세였던 권지용이 참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곡은 2010년 발매된 지드래곤의 콘서트 앨범 ‘Shine a Light’에 ‘내 나이 열셋’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됐고, 다른 곡들과 믹싱된 형태로 포함됐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009년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동명 곡을 표기하는 과정에 오해가 있었을 뿐, 음원을 무단 복제한 사실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자들, 한동훈에 총 8000만원 배상해야”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자들, 한동훈에 총 8000만원 배상해야”

    한동훈, 손배소 1심서 일부 승소김의겸·더탐사 관계자들 공동 7000만원첼리스트 전 남친 1000만원 배상 명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새만금개발청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한 전 대표가 소송을 낸 지 약 2년 8개월 만에 나온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정하정)는 13일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 7명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 청장과 더탐사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7000만원을 배상하고,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첼리스트 박모씨의 전 남자친구 이모씨는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19~20일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청담동의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이다. 김 청장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 박씨가 전 남자친구 이씨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박씨는 당시 이씨와의 통화에서 ‘술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을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해당 녹취를 더탐사에 제보했다. 그러나 박씨는 ‘귀가가 늦은 이유를 남자친구에게 둘러대려 거짓말한 것’이라며 의혹은 허위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더탐사는 관련 의혹을 보도했고, 한 전 대표는 같은 해 12월 김 청장과 더탐사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한편 김 청장 등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9월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재판에 넘겨졌다. 김 청장과 강 전 대표, 이씨 등은 2022년 10월 24일부터 2023년 1월 9일까지 총 19회 유튜브를 통해 술자리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허위 내용을 방송해 윤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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