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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성 착취” 발언 김준혁 “한동훈, 역사공부 똑바로 하라”

    “박정희, 성 착취” 발언 김준혁 “한동훈, 역사공부 똑바로 하라”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 관동군 장교 시절 종군 위안부를 성 착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해당 발언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제의 발언을 두고 “쓰레기 같은 말”이라고 비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역사 공부 똑바로 하라”고 맞대응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31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동훈, 역사 공부 똑바로 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후보 측은 “여러 언론에서 김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편집·발췌해 기사를 내고 있어 입장을 추가로 밝힌다”고 적었다. 김 후보 측은 “많은 사람이 기록했듯 박 전 대통령은 본인의 권력으로 성적 욕망을 채웠던 인물”이라며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수많은 여성 연예인을 불러들인 것으로 유명하고 최후를 맞이한 1979년 10월 26일에도 20대 대학생 모델과 여성 가수를 불러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관동군(일본군) 장교로 활동할 당시 관동군은 아시아 지역 곳곳에 점령지를 두고 위안소를 만들어 여성을 착취했다”며 “당시 성노예로 희생당한 위안부와 성관계를 맺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학자로서 박 전 대통령 행적을 토대로 이 같은 언급을 했지만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단서를 단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후보 측은 당시 발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은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 김복동 할머니의 아픔을 되새기고 일제 만행을 잊지 말자는 내용이 주제”라며 “일부 발언만 인용돼 오히려 위안부를 비하했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박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을 일절 언급하지 않고 김 후보 발언만 문제 삼고 있다”며 “김 후보 발언은 기록되고 증언된 역사적 사실을 대중에게 발췌·소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임을 재차 밝힌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가졌을 것이라고 언급한 대목이 뒤늦게 알려져 도마 뒤에 올랐다. 당시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친일·성적 문제를 언급하면서 “박정희(전 대통령)도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들을 상대로 섹스를 했을 테고”라고 발언했다. 놀란 진행자가 “진짜요”라고 되묻자 “가능성이 있었겠지.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후보 지지 유세 중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이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의 말인가”라고 되물은 뒤 “김준혁과 이재명의 쓰레기 같은 말들, 그게 바로 그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여러분 위에 군림하며 머릿속에 넣고 정치로 구현할 철학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외종손인 김병규(63)씨는 이날 김 후보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박 전 대통령의 형인 박상희씨(1905~1946)의 외손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다. 김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김 후보의 발언으로 고인의 사회적 가치와 인격적 가치가 떨어졌다”며 “분명한 허위 사실로 개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피력한 것으로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주택 무단 점거’와 전쟁 치르는 미국, ‘스쿼팅’ 방지법에 부심

    ‘주택 무단 점거’와 전쟁 치르는 미국, ‘스쿼팅’ 방지법에 부심

    미국 전역에서 일명 ‘스쿼터’(squatter)로 불리는 주택 무단 점유자들이 최근 급증하며 골칫거리로 떠오르자 각 주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집주인이 멀쩡히 있는데도 외부인이나 노숙인이 불법 침입해 소유권을 행세하는 스쿼팅에 수수방관했던 당국이 여론 등쌀에 법 개정에 나선 모습이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스쿼팅 현상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최근 1~2년 새 뉴욕·조지아·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주 등 미 전역에서 부쩍 늘었다. 스쿼터들은 주로 주인이 휴가·여행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 침입하거나, 주인 사망으로 부동산 매물로 나온 빈 집을 표적으로 삼는다. 이들은 집안을 페인트칠로 엉망으로 만들고 마약 파티를 벌이거나, 집주인 세간살이를 뒤뜰에서 팔기까지 한다. 또 집 자물쇠를 바꾸고 가짜 임대 계약으로 방을 임대하기도 한다. 집주인이 돌아와 몸싸움을 벌이거나 경찰을 불러도 법 당국은 대개 ‘사인 간 계약 관계’로 치부하거나, ‘임대료가 체납된 세입자를 퇴거시키면 안된다’는 법 조항을 이유로 손놓기 일쑤라고 USA 투데이, abc 등은 지적했다.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뉴욕시의 경우 불법 거주자가 30일 간 거주하면 임차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주인은 자물쇠를 갈거나, 전기·수도를 끊거나, 세입자 물품을 강제로 끌어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오히려 집주인이 이주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쿼터들로부터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최근 스쿼팅이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계기는 로스엔젤레스(LA)의 에어비앤비 사건이다. 브렌트우드 지역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임대하던 사샤 요바노비치는 2021년 9월 6개월 숙박 예정으로 입실한 50대 여성 엘리자베스 허시혼이 숙박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도 퇴실하지 않자 서로 맞고소했다. 이사 비용 10만 달러를 요구한 허시혼 측은 “시에서 에어비앤비를 승인한 적이 없고 샤워시설도 무허가로 지어져 임대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LA의 임대료 안정화 조례에 따라 세입자 보호까지 받은 허시혼은 결국 퇴거했지만 무려 570일 간 숙소를 점유했다. 허시혼의 신분이 하버드대 출신 전직 TV 작가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스쿼팅은 살인, 조직범죄 등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선 52세 여성이 숨진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에서 스쿼터에게 살해되기도 했다. 또 LA 법원은 지난해 독신 노인의 저택을 차지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여성 캐롤라인 헤링(가명)에게 징역 20년형을 내렸다. 소송도 집 주인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패트릭 맥퀸은 “소송으로 해결하는 데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최소 5년 간 부동산 재산세 납부 기록이나 최소 10년의 토지 점유 기록을 내야 한다”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스쿼터를 제거해주는 전문 서비스 업체인 ‘스쿼터 헌터’들도 성업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문과 창문을 모두 떼어내 살기 어렵도록 하라’는 등 스쿼터를 내쫒는 팁을 전수해주는 영상들도 늘고 있다. 각 주들은 뒤늦게 법 개정에 나선 분위기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주 중 처음으로 스쿼팅을 불법화하는 재산권 법안에 서명했다. 7월부터 발효되는 법안은 집 주인이 신고하면 스쿼터를 즉각 쫓아낼 수 있고, 당국이 이들을 추적할 수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플로리다에서 불법 거주자 사기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지아 주의회도 ‘불법 거주자 개혁법’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뉴욕주는 스쿼팅을 징역형 90일에 처할 수 있는 형사 경범죄로 상향하는 초당적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수 잡지인 내셔널리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임대료를 못 내는 세입자에 관용을 베풀던 관행이 변질돼 부동산 소유자를 괴롭히는 악덕이 됐다”고 진단했다.
  • 신지호 “박은정 배우자, 다단계 가해자 비호…위선 가면 벗겨야”

    신지호 “박은정 배우자, 다단계 가해자 비호…위선 가면 벗겨야”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의 변호 이력을 두고 “위선의 가면을 벗겨야 된다”고 저격했다. 신 위원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당의 1호 강령이 검찰 개혁인데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이 다단계 사기 가해자들을 비호하고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챙기고 한다면 검찰 개혁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이조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야권 대응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 위원장에게 전화해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신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 신 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은 여기저기 유세 지원 다니느라고 너무 바쁘니까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이슈파이팅을 해 달라 요청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위원회에 대해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를 위시한 세력들이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그렇게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하는 이재명 세력, 조국 세력이 어떤 사람들인지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위선의 가면을 벗겨드리는, 그래서 국민이 그들의 민낯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위원회는 출범 후 이 변호사 겨냥을 첫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 변호사는 다단계 업체 측과 관련한 인사를 변호해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이유불문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즉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임 사건의 상당수는 다단계 피해자의 고소대리 등 피해구제 사건에 해당한다”면서 “지금까지 총 1000여명 다단계 다수 피해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박은정 후보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160건을 수임했기 때문에 전관예우가 있었다면 160억 원은 벌었어야 했다고 주장한다”고 묻자 신 위원장은 “그 얘기 듣고 한마디로 기가 찼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이종근 전 검사장보다 더 높은 직위에 있었던 고검장 출신들이 나와서 1년 만에 100억 이상 번 케이스가 있느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과거 고검장을 하고 퇴임했는데 그때 박성재 고검장이 변호사로 전업한 후에 번 것과 비교해 봤더니 몇 배나 된다”면서 “이건 굉장히 놀라운 숫자다. 근데 그렇게 뻔뻔하게 160억 정도는 돼야지 전관예우다, 전관예우라는 걸 액수의 기준으로 이 사람들은 따지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투기 의혹을 받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 “저희들이 볼 때는 명백한 사기죄에 해당된다”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양문석 후보 딸이 5억원을 사업을 위한 물품을 구입했다고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양문석 후보 본인이 5억원을 빚 갚는 데 썼다고 하는데 딸은 그 5억원으로 사업 물품 샀다고 하니까 이건 명백한 허위이고 사기”라고 지적했다.
  • 입사하자마자 “직원간 성관계” 서약서 쓰게 한 변태 회장

    입사하자마자 “직원간 성관계” 서약서 쓰게 한 변태 회장

    비서를 구인하며 성희롱성 질문을 던지고 직원들에게 성관계를 지시하는 등 변태적 악행을 한 성인용품 회사 회장이 구속됐다. 지난달 3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성인용품회사 회장 A씨는 4억원가량의 사기와 카메라촬영, 위계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 중 일부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 직원들은 입사하자마자 비밀유지 서약서를 받았는데, 서약서에는 “업무 특성상 성적 관련(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의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이와 같은 사유로 절대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웨이브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에 나온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이랬다. 피해자 B씨는 “입사하고 일주일 됐을 때 사택 관리를 시키는 데 필요한 물품이랑 이런 걸 사야 하는데 이사를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고, 제가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B씨가 이사를 돕고 집에 가려는데 회장 A씨는 자기 성기를 만지면서 “하고 싶다. 어차피 (직원들) 다 나랑 (성관계) 해야 돼. 넌 원래 그런 애야. 싼 여자”라고 발언했다. B씨는 “성관계할 때 누가 자기를 쳐다봐 주거나 남이 하는 걸 자기가 보거나 그런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피해자가 문제의 회장을 고소한다고 하자 같이 일하던 직원들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성관계하라고 지시했다” “다른 직원과의 성관계 영상 촬영한 걸 제게 보낸 적이 있다” “워크숍이라며 남·여 직원 가리지 않고 성행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실확인서를 썼다.또다른 피해자는 “자기 왕국으로 만들려고 가스라이팅했다. 회사가 아니라 왕 놀이였다”라고 강조했다. 회장은 직원들에게 성관계를 시킨 뒤, 이를 몰래 촬영해 약점을 잡기도 했다. 그는 직원 일부가 자신을 고소하려 하자 “회사가 가진 성관계 동영상, 사진 등은 가족 이외에 제 3자가 알게 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사회초년생이었던 피해자들은 평소 조폭 등과의 인맥을 과시해온 회장의 지시를 거부하지 못했고, 그가 가지고 있는 영상 때문에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은 인터넷 구인 광고를 이용, 면접자로 잠입한 제작진에게 “2대 2나 2대 1 경험 있어요?” “본인은 지금 남자 친구 있지만 다른 남자(파트너) 있는 건 아니잖아요” “만약 다른 직원하고 (성인) 용품을 사용할 수 있냐” 등 비상식적이고 불쾌한 성적 질문은 집요할 정도로 계속됐다. 회장은 “본인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렇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거다”라며 “계약서를 왜 적었냐면 자꾸 뒤에서 서로 개인적으로 (성관계) 하게 되면 회사에 문제가 생길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회장 A씨는 고용노동부 임금체불 사업자 명단에도 올라 있었다. 그러나 가명을 사용해 피해자들이 쉽게 알아채지 못했고, 임금체불로 형사 처벌을 받고 나서는 직원이나 지인을 대표로 내세워 비용과 법적 문제를 모두 떠넘겨 왔다. 그러나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다른 회사와 다르게 직원들에게 동의를 다 얻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간 것”이라며 투자금과 직원들 월급 역시 사업이 어려워 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관계·기술에 정통한 분”… 정재계 추모 발길

    “국제관계·기술에 정통한 분”… 정재계 추모 발길

    ‘섬유 한국’의 개척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31일에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은 사돈 관계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셋째 사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안내로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한 이 전 대통령은 “국제 금융위기로 경제가 어려울 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기업인들의 협조를 많이 이끌어 냈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이 전 대통령 재임기(2008~2013년)의 대부분인 2007~2011년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조 회장은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이틀째 빈소를 찾은 조양래 명예회장도 빈소 내 접객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가 빈소를 찾았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이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와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경남에서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등 두 그룹은 일찍부터 인연이 깊다. 구 회장은 “재계에서 존경을 많이 받으셨던 분이고 매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부회장과 평소 교류가 많았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빈소에 들러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아 “노무현 정부 경제부총리 시절 고인이 한미재계회 의장이셨다”며 “그때 우리 경제가 참 어려웠는데 미국이나 일본 경제계와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고 회고했다. 고인과 함께 전경련에서 활동한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이날 조문 후 “국제관계 전반에 능통하며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신 분이라 귀감이 됐고 생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지금 같은 때에 더 오래 계셔 주셨으면 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전경련의 후신 한경협을 이끌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고인은 전경련 회장 재임 동안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분”이라고 추모했다. 전날에는 ‘효성 형제의 난’을 일으킨 고인의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고인의 장남인 조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했다. 공개된 유족 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않은 조 전 부사장은 형인 조 회장과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동생 조 부회장은 그를 외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중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지난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의 발인 및 영결식은 2일 열린다.
  •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양문석, 억대 물품 구입서 내고 사업자대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아파트 구매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업자 대출 증빙서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 후보가 후보자 재산신고액도 축소해 보고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 현장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신속한 검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3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31억 2000만원에 구입했다. 양 후보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장녀의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잠원동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 3000만원을 갚고,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업자 대출은 대출 실행 3개월 내 사업 목적으로 사용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에 양 후보 측은 장녀 명의로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의 장녀는 대출 6개월 뒤인 2021년 10월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1일부터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이에 민주당 측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 후보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업계 관행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 11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억대의 물품구매서류 제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양 후보는 31억 2000만원에 매입한 잠원동 아파트를 공시가인 21억 5600만원으로 신고해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 후보가 대출한 자금은 사업자들, 상공인들이 써야 할 돈이며 사기 대출이 맞다. 그러니까 양 후보는 한동훈을 고소하시라”며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사기 대출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는 부장검사였던 2022년 7월 중순부터 약 1년 9개월간 연가, 병가, 질병 휴직 등으로 출근하지 않았는데 이 기간 받은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월급루팡”이라고 비난했고,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휴가와 병가 등은 합법적 절차에 따라 사용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 새마을금고, 1일 양문석 불법 대출 의혹 현장 조사…민주당은 침묵

    새마을금고, 1일 양문석 불법 대출 의혹 현장 조사…민주당은 침묵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자녀가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민주당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은 맹공을 이어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1일 “1일부터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양 후보는) 사업 자금을 위한 ‘사업자 담보 대출’로 받았는데 주택구입 자금으로 쓰일 줄 알았다면 대출해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납득하기 어렵다면 금융 감독 기관들과 협조해서 투명하게 밝히겠다”면서도 “총선 전에는 결론이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의 요청이 있으면 추후 검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8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강민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양 후보 논란에 대해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는 개별 후보가 대응한다는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공식 대응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양 후보의 거취에 대해서도 당이 재고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앞서 양 후보는 2020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매수금 31억2000만원 중 장녀 명의의 대출 11억원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양 후보는 2021년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장녀 명의로 11억원을 대출을 받았고, 같은 날 양 후보의 배우자가 대부업체에서 빌린 채권 최고액 7억 5400만원의 근저당권이 말소됐다. 대부업체 대출을 동원한 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사업자 대출로 갈아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 후보는 30일 페이스북에서 “아파트 마지막 잔금 6억원가량을 치러야 하는데 빌려주기로 한 친척이 사정이 생겨 급히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이 6억 3000만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높은 이자 때문에 고민하다 부동산중개업소로부터 대구의 새마을금고를 소개받았다. 업계 관행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서 11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다만 양 후보는 ‘사기 대출’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에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양 후보는 대출받는 과정에서 사업자로 위장하고자 새마을금고에 허위의 억대 물품구매서류까지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민주당은 “양 후보로부터 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 후보가 대출한 자금은 사업자들·상공인들이 써야 할 돈이며 사기대출이 맞다. 그러니까 양 후보는 한동훈을 고소하시라”며 “국민의힘이 양 후보를 사기 대출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안정환, 고소영♥장동건 아파트 방문…‘초호화’ 내부에 깜짝

    안정환, 고소영♥장동건 아파트 방문…‘초호화’ 내부에 깜짝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배우 고소영·장동건 부부, 프로 골퍼 박인비 등이 사는 아파트에 방문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 3화에서는 연 매출 1700억원을 돌파한 자수성가 화장품 CEO부터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안중근 의사의 필서를 통한 감동과 교훈까지 특별한 시간을 담아냈다. 이날 안정환은 방송인 홍현희와 함께 고소영·장동건 부부, 프로 골퍼 박인비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145억원 국내 최고가 아파트를 지나게 됐다. 이들은 마침 집으로 들어가던 주민과 마주쳤고, 흔쾌히 집으로 초대해 준 덕분에 초호화 아파트에 입성하게 됐다. 해당 주민은 화장품 회사 CEO였다. 이들은 컵라면을 친구와 먹으며 실패했던 첫 사업으로 인한 좌절, 층간 소음, 그리고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장동건♥ 고소영, 혼전 출산 루머…“대법원 판결까지”

    장동건♥ 고소영, 혼전 출산 루머…“대법원 판결까지”

    배우 고소영이 결혼 전 출산 루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 고소영은 과거 미혼일 때 출산했다는 루머에 시달린 것에 대해 “당시 비자 발급을 받으려고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아기도 낳았는데 날씬하네’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제가 충격을 받아서 ‘제가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아기를 낳았다는 거냐’고 하니까 ‘다 알아’ 하면서 기정사실로 알더라”라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임신은 몸이 변하고 만삭이 되면 속일 수가 없잖나. 내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절이었는데 (말도 안 되는 얘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건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더라. 내가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가 되는데 이거는 그냥 넘겨서 안 되겠다 해서 (고소를) 했는데 항소해서 대법원 판결까지 갔다”고 전했다. 고소영은 “그때 너무 상처받은 게, 내가 허언증도 아니고 그런 사실이 없다는데 내가 아니라는데, 그때 검사님하고 조사받아야 하는데 ‘내가 이거를 왜 증명해야 하지’ 싶었다”라며 “그런 질문을 받는 것조차도 내가 왜 여기에 앉아서 설명해야 하지, 도저히 머리로 이해가 안 가더라”고 했다. 고소영은 “내가 나쁜 짓 하고 하고 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서, 그거를 어느 순간 진짜로 믿는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고소영은 지난 2010년 장동건과 결혼했다.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고, 2014년 딸을 낳았다.
  • ‘극단 시도’ 아름 “악플러, 유튜버 모두 고소할 것” 왜?

    ‘극단 시도’ 아름 “악플러, 유튜버 모두 고소할 것” 왜?

    이혼 소송 중 자살을 시도해 의식 불명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던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30)이 유튜버와 악플러 등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경고 글을 올렸다. 29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 악화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분께 미안하고 고맙다”며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아름은 “몸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보게 된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럴싸한 이야기를 부풀려 속사정도 모르는 채 피해자 만드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의 말들”이라면서 “돈벌이용에 써먹는 가벼운 말들로 저뿐만 아니라 아무 죄도 없는 남자친구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아름은 “그런 걸 올리고 싶으시면 제게 연락해서 의사를 물어보는 게 차라리 조회수가 많이 나왔겠다. 조회수보다 많은 죗값을 치르실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며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아름은 악플러들을 향해서도 “아프고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것처럼 물어대는 당신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와 선후배님들까지 건드리며 행복해하는 당신들에게 반드시 불행을 선사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 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다”면서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했다. 그 기적으로 끝까지 이겨내고 아프게 가신 연예인 분들, 현재까지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들과 함부로 사람을 조종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날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아름과 남자친구가 병원비 등을 목적으로 SNS 팔로워에게 돈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문자메시지,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다 일 년 만에 팀에서 탈퇴한 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며 남편과의 불화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 남편의 자녀 학대와 가정 폭력 등을 주장하는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 “골프장 싸게 잡아줄게”··순천 40대 여성 사기혐의로 송치

    “골프장 싸게 잡아줄게”··순천 40대 여성 사기혐의로 송치

    광주·전남 지역을 무대로 골프장 부킹과 그린피 인하 등을 약속한 후 돈을 가로챈 40대 여성 A씨가 사기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여 동안 광주와 순천·광양시 등에서 성수기 골프장 예약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부킹 약속과 그린피 할인을 조건으로 현금을 받은 후 연락이 두절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0월 고소장을 제출한 B씨는 “골프장 단체부킹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심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A씨가 관내 골프장 부킹을 자신해 150만원을 보냈었다”며 “하지만 이후 A씨는 골프 부킹은 커녕 연락이 되지 않았고,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수소문 해보니 주변에 똑같은 피해자들이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아직까지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단체부킹이 필요한 골퍼들의 다급한 처지를 교묘하게 이용한 사기 행각이었다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몸서리 처진다”고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성수기 단체골프 부킹을 이유로 피해자들로부터 50~500만원까지 자신의 통장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확인된 사례만 25건에 피해 금액은 1억여원이 넘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이전에도 A씨에 대한 피해 사례들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정식으로 고소장이 접수된 피해자들만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A씨는 “검찰에 송치된 사실은 맞지만 경찰 조사는 다른 내용이다”고 해명했다.
  • “자습실서 음란물 보다가”…女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었다

    “자습실서 음란물 보다가”…女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었다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은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교사가 언론을 통해 당시 사건을 떠올렸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여교사 A씨가 당시 겪은 자세한 상황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계약직 교사로 일하던 중이었다. 하루는 기숙사에 있는 야간 자율학습실에서 학생들을 감독했는데,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자신의 텀블러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A씨는 “물을 마시려고 텀블러를 들었는데 입구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 있었다”며 “누군가 뚜껑을 열었다 닫은 걸 알아채고 열어봤는데 손 소독제 같은 게 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숙사에 있던 상담 교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학교 복도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CCTV에는 자율학습 중이던 B군이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A씨의 텀블러를 갖고 세탁실과 정수기 쪽으로 갖고 갔다가 다시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자신의 모습이 찍힌 증거에 B군은 “자습실에서 음란물을 보다가 순간 책상에 있던 여교사의 텀블러를 보고 성적 충동이 들었다”며 “그래서 넣었는데 다시 씻으려고 세탁실 내부의 세면대로 갔다”고 자백했다. A씨는 사건 직후 나흘간 병가를 썼다. B군은 학교 선도위원회에서 근신과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고 2주간 등교하지 못했다. 다만 A씨는 ‘학생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만한 고소나 퇴학 등의 처분을 원치 않는다’고 했고, 학교 측은 학생에게 ‘특별 성교육’ 등의 자체 징계를 내리는 것에 그쳤다. A씨의 이런 배려에도 불구하고 B군과 그 부모에게서는 사과 한 마디가 없었으며, 학교 측은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학교 측도 ‘얌전하고 착한 학생’이라며 학생을 감싸면서 2차 가해를 해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 교육청은 “감사관실에서 학교 방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말 일자로 해당 학교와 계약이 종료됐다. 해당 사건은 A씨의 주거지인 경기도 인근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 감사 제기한 민원인 주민등록 등초본 조회한 인천시 공무원

    감사 제기한 민원인 주민등록 등초본 조회한 인천시 공무원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며 감사를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인천시 간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 인천시청 사무실에서 지방 세입 정보시스템과 행정 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 B씨의 개인 정보를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부하 직원을 시켜 B씨의 체납 여부를 비롯해 주소와 가족관계 등이 담긴 주민등록 등·초본을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점심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며 감사 민원을 인천시에 제기한 바 있다. 경찰은 B씨가 고소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는 A씨에게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판돈 7억 싹쓸이한 ‘타짜’ 치과의사…검붉은색 렌즈 덜미

    판돈 7억 싹쓸이한 ‘타짜’ 치과의사…검붉은색 렌즈 덜미

    특수 제작된 렌즈와 카드로 승률을 조작해 사기도박을 한 혐의로 현직 치과의사가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인들과 도박판을 벌여 사기수법으로 거액을 편취한 치과의사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죄)등에 관한 혐의로 기소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특수 제작된 카드와 렌즈를 이용해 도박하다가 현장에서 지인들에게 덜미를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지인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A씨의 눈에서 검붉은 색의 특수 렌즈가 나왔다. 이어 A씨의 지인이 특수 안경을 이용해 도박에서 사용된 카드를 확인해본 결과 카드 또한 뒷면에 특수 표시가 드러났다. 이들은 이를 근거로 A씨가 특수 제작 렌즈와 카드로 사기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카드게임을 하면서 지인들 몰래 속칭 ‘렌즈카드’를 사용하고 렌즈카드를 판별할 수 있는 ‘특수렌즈’를 착용하여, 승률을 조작하는 식으로 2021년 초부터 1여 년간 최소 7억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지인들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는 도박에 참여한 10여명 중 승률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한 피해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치과의사니까 공부를 잘해서 똑똑한가 보다 했다”고 전했다. 특정경제범죄법 제3조에 따라 사기로 취득한 이익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 A씨는 수사가 2년 가까이 길어지자 평소처럼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가 ‘2조 4000억원’ 복권 당첨자 입니다만”

    “제가 ‘2조 4000억원’ 복권 당첨자 입니다만”

    17억 6500만 달러(약 2조 4000억원)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한국시간) 지역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큰 복권 당첨금을 받은 당첨자가 살고 있던 시골 마을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등 당첨자는 마을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웃들은 그가 납치당하지는 않을지 두려워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지난해 10월 탄생한 파워볼 1등 당첨자가 프레지어 파크에 사는 테오도루스 스트루익(65)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복권에 당첨되면, 당첨자는 자신의 실명과 사는 곳을 공개해야 한다. 또 복권을 산 소매점의 이름과 위치, 당첨 날짜, 당첨금액도 공개된다. 당시 1등 당첨금은 17억 6500만 달러(약 2조 4000억원)로, 역대 두 번째로 큰 파워볼 당첨금액이었다. 1등 당첨자 테오는 은퇴 후 인구 3100명인 작은 마을인 프레지어 파크에서 조용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에 있는 미드웨이 마켓에서 정기적으로 파워볼을 구매했던 그는 지난해 10월 엄청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5개월 동안 당첨금을 받지 않았던 그는 최근 이를 현금화했다.‘복권 당첨’ 알려진 후…집 밖에 ‘무단 침입 금지’ 안내문 복권 당첨 소식이 알려진 후 테오는 자신의 집 앞에 ‘무단 침입 금지’ 안내문을 내걸었다. 노란색 경고장에는 “사유지. 함부로 침입하면 고소당할 수 있다”는 문구가 담겼다. 그는 이 안내문만 붙인 채 사라졌고, 이웃들은 그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있다. 지역 총기 상점 주인 댄 페리는 복권 당첨자의 신원을 공개한 건 그를 위험에 빠트린 것이라고 우려했다. 페리는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았을 텐데, 이제 그는 등에 큰 과녁을 짊어지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마을을 위해 기부할 것을 제안했다. 테오의 현재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웃들은 그가 샌디에이고에 있는 아들 집에 머무르고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미 해병대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샌디에이고에서 복권을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웃들은 테오가 이 마을에서 계속 살 것이라고 믿고 있다. 마을 이웃 워튼은 “테오가 이사하지 않을 것 같다”며 “그는 이곳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낚시를 하며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집을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는 훌륭한 이웃이고 완전히 겸손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한편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스’에도 1조 5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잭폿이 터졌다. 이날 로이터와 AP 통신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스 추첨에서 역대 5번째로 많은 금액인 11억 3000만 달러, 약 1조 5320억원의 주인공이 나왔다. 당첨 번호는 7, 11, 22, 29, 38번에 파워볼 4번으로 1등 당첨자는 한명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뉴저지주에서 복권을 산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사촌 누나와 호텔 간 남편, 몇년 째 바람피웠다”

    “사촌 누나와 호텔 간 남편, 몇년 째 바람피웠다”

    남편이 재혼 사실을 숨기고 사촌 누나와 바람을 피운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는 이혼과 불륜을 담당하는 8년 차 가사 전문 변호사 최영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 변호사는 “요즘에는 확실히 불륜이 많이 늘었다. 예전보다 불륜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있다. 예전에는 불륜을 오프라인에서 만나야 할 수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만날 방법이 많아졌다. IT를 활용한 불륜이 많고 그걸 통해서 잡히기도 많이 잡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픈 채팅방에서 기혼이라고만 쳐도 기혼남녀들이 썸타는 방, 불륜 목적 방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본인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먼저 인증하고, 보통 일대일을 생각하지만 가볍게 다자간 연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고 거래 채팅방에서도 불륜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예전에는 모임이나 동호회, 동창회에서 많이 만나고 직장이 절대다수였다면, 이제 노골적으로 불륜만을 위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불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의뢰인은 불륜 상대로 고소당한 피고인이었다. 피고인은 원고 배우자의 사촌 누나였다. 원고가 형님에게 상간자 소송을 제기한 거다. 원고의 남편이 자기 사촌 누나와 바람이 난 거다. 사촌끼리 만난 거다. 피고인도 가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제동이 “사촌인 줄 모르고 만난 거 아니냐”고 황당해하자, 최 변호사는 “그건 아니었다. 사촌 누나, 동생이 중간에 문제가 있어서 일반적인 이유로 다퉜다. 술 마시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술기운에 호텔에 가서 관계가 시작된 거였다. 꽤 장기로 이어져서 몇 년 된 관계였다”고 전했다. 딘딘은 “혼란스럽다. 싸우고 풀려고 술 마시다가 호텔로 갔다고?”라며 경악했다. 최 변호사는 “불륜에 대한 증거는 확실하게 있었다. 원고 배우자인 사촌 남동생이 결혼한 걸 숨기고 미혼 총각 행세를 하며 사촌 누나를 만났다”고 충격을 더했다. 또 딘딘은 “결혼식도 안 오던 사이인데 갑자기 불이 붙은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 변호사는 “사촌 남동생은 이혼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가족들 사이에서는 남동생이 이혼한 것까지만 알고 있었고 재혼하면서 친척들을 부르지 않았다. 결혼식을 올리진 않고 혼인 신고를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최 변호사는 “그 사건을 진행하면서 서면을 작성하는데 ‘피고는 원고 배우자의 사촌 누나입니다’라고 적어야 하는데 안 써지더라. 저도 그 당시 힘들었다. 우리나라는 옛날에 사촌끼리 결혼했던 과거가 있다고 합리화하며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 야한 내 ‘보디 프로필’ 사진, 홍보 블로그에…“어떡하지”

    야한 내 ‘보디 프로필’ 사진, 홍보 블로그에…“어떡하지”

    노출이 많은 본인의 보디 프로필 사진을 한 헬스장이 블로그에 올려 홍보용으로 무단 이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자신을 20대 9급 여성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2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이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친하게 지내던 헬스장 트레이너와 보디 프로필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다가 사진작가를 소개받고 계약하고 며칠 뒤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그는 “사진은 제가 생각했던 콘셉트와 달리 성적인 느낌이 많이 나 트레이너를 통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자 사진작가는 ‘사진 보정과 잔금 처리는 보류하겠다’라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했다. A씨는 “콘셉트가 생각하던 것과 달라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뜻을 전하자 사진작가도 ‘알겠다, 사진을 폐기하겠다’해 그런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트레이너가 운영하는 헬스장 블로그에 제 보디 프로필 사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트레이너에게 ‘제 사진을 어디서 얻었냐’고 물었더니 ‘사진작가가 보정본을 보내왔다’고 하더라”며 “브래지어와 팬티차림으로 노출된 보디 프로필을 저만 소장하려 했는데 누구나 볼 수 있는 블로그에 공개돼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혹시나 내가 아는 사람이 봤을까 봐 걱정되고, 주민센터에서 일하는데 민원인이 알아보면 큰 문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이에 대한 법적 대응 방법 등을 물었다. 신진희 변호사는 “A씨가 촬영에 동의했기에 불법 촬영은 아니지만 그 촬영물을 반포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아 사진작가에 대해서는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2항(복제물 만포 판매 임대 등)에 따라 고소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사진작가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수 있다”며 “손해배상액은 많지 않겠지만 사진작가의 불법행위가 인정될 여지가 높다”고 했다. 이 밖에 A씨 보디 프로필 사진을 올린 헬스 트레이너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하다”고 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1항을 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를 처벌할 수 있다. 해당 법 제2항에서는 그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반포한 자 역시 처벌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 순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명예훼손’ 고소전 내막은?

    순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명예훼손’ 고소전 내막은?

    더불어민주당 순천 지역 현역 국회의원과 순천시의원이 ‘명예훼손혐의’로 서로를 고소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해룡면) 순천시의원은 지난 11일 순천경찰서에 소병철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국회의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의원은 “소병철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수의 시민과 언론인이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악감정을 바탕으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거짓 정보로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실명까지 거론한 소병철 의원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른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위직 법조인 출신인 소병철 국회의원이 반드시 없어져야 할 공작정치를 앞장서서 자행하고 있다”며 “사법기관에서는 고소장에 적시된 소 의원의 범행을 철저히 수사해 엄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당시 식음료 판매업체 선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를 소병철 국회의원이 사실 확인도 없이 발언했다”며 “의원직을 걸고 허위 사실임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을 통해 책임을 물어 존경하는 순천시민과 지역구 해룡면민 앞에 당당하게 서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소병철 의원은 지난달 27일 선거사무실에서 4월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일부 시·도의원들에 대한 부적절성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소 의원은 “최근 국가정원 안에 시의원이 커피숍을 특혜성으로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소문만 무성했는데 김영진 시의원이라고 누가 말했다”며 “소문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만일 사실이 아니라면 김영진 시의원께서는 명예에 큰 손상을 받고 있겠다는 염려가 된다”고 표현한바 있다. 김 의원의 고소 사실을 접한 소 의원은 “김영진 시의원의 발언과 언론보도를 접하고 명예훼손를 입었다고 판단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수사기관에서 엄정하게 진상과 책임을 규명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김영진 의원에 대한 발언 녹취 전문을 보시면 명예훼손 의도가 전혀없다. 가짜뉴스면 억울함을 푸는데 협조하겠다고 까지 말했다”며 “김 의원이 고소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한국말 가르쳐줄게” 만남 뒤 “성폭력 당해” 무고 60대 최후

    “한국말 가르쳐줄게” 만남 뒤 “성폭력 당해” 무고 60대 최후

    취업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방글라데시 국적 40대 남성 A씨는 2022년 11월 울산의 한 마트에서 60대 한국인 여성 B씨와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눴다. B씨는 “한국어를 가르쳐 주겠다”며 A씨를 자기 집으로 초대했고, 실제로 B씨는 A씨의 집을 여러 차례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며 친해졌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성관계를 갖게 됐는데 그 이후부터 B씨 태도가 돌변했다. A씨에게 “월급을 방글라데시 본국에 보내지 말고 나에게 줘라. 이제부터 매일 우리 집에 와라”고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다. 이에 A씨는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B씨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연락했다. A씨가 만남을 계속 피하자 B씨는 “내 돈을 빌려 가서 갚지 않으니 사기죄로 처벌해달라”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자 B씨는 ‘A씨가 모자와 복면을 쓰고 집에 들어와 현금 1350만원을 빼앗아 갔다’, ‘집 안에서 강간당했다’, ‘택시와 지하철에서 나를 추행했다’는 등 취지로 추가 고소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시간에 A씨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결국 무고죄로 법정에 서게 됐다. B씨는 만남을 원하지 않는 A씨에게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2495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추가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때문에 체류자격 유지나 연장 문제로 사회적 지위가 불안정한 외국인 노동자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일상에도 상당한 지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고인에게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B씨는 이전에도 무고죄로 3번이나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女교사 자리 비우자…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女교사 자리 비우자…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경남 사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6일 경남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계약직 교사 A씨는 지난해 9월 사천의 한 사립고에서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했다. 그런데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학생 B군은 A씨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었다. A씨는 사건 직후 나흘간 병가를 썼다. B군은 학교 선도위원회에서 근신과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고 2주간 등교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월말 일자로 해당 학교와 계약이 종료됐다.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이러한 내용을 국민신문고에 올렸고, 최근 B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애초 마음 한구석에 교사라는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가해 학생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만한 고소나 퇴학 등 처분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면서 “원했던 것은 학교와 학생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였다. 그러나 가해자와 가해 학생의 부모에게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도 듣지 못했고, 학교는 자신들에게 피해가 올까 소극적인 태도로 사건을 덮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A씨와 가해 학생 분리가 이뤄졌고, A씨가 가해 학생에 대해 선처를 원해 자체 징계 등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도 교육청 측은 “산재 처리를 할지, 학교 측 대응이 소홀한 점에 절차상 문제 제기인지 의사를 확인했다”며 “실비·병원비·상담비 지원 등 성폭력 피해 회복 프로그램이 있다고 안내했는데, 산재 처리를 하면 중복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만나서 자세히 안내하겠다고 했고 A씨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여성 초임 계약직 교사가 남학생 기숙사 감독을 맡았다는 점에 대해 학교 측은 “A씨가 기숙사 감독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고 다른 남자 교사와 함께 2명이 감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다른 남자 교사는 헬스 수업 때문에 주로 1층에 있었고, 나 혼자서 2~4층 감독을 맡아야 했다”고 반박했다. 해당 사건은 A씨 주거지인 경기도 인근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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