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소장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문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워크아웃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구매력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가능성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52
  • “디즈니 스트리밍 탓에 수백억원 손해” 블랙 위도우 이어 크루엘라도 나설까

    “디즈니 스트리밍 탓에 수백억원 손해” 블랙 위도우 이어 크루엘라도 나설까

    영화 ‘블랙 위도우’의 스칼릿 조핸슨에 이어 ‘크루엘라’의 에마 스톤도 디즈니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미국 연예매체들이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개봉한 영화들이 극장과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동시 공개되면서, 극장 흥행 성적에 따라 배우들이 지급받는 개런티 수익이 줄면서 생기는 분쟁이다. CNN은 31일(현지시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이 같은 분쟁은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돌발적인 문제가 아니라 스트리밍 플랫폼 확산에 따른 필연적인 분쟁의 시작점이라고 규정했다. 영화표가 얼마나 팔렸는지를 보고 흥행수익을 집계할 수 있는 극장과 다르게 월정액을 내면 수많은 영화를 볼 수 있는 플랫폼에선 가입자가 어떤 영화 때문에 구독을 시작할 마음을 먹었는지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플랫폼에서 영화별 흥행수익 집계가 어려워지니, 흥행 결과에 따라 배우들에게 지급할 러닝개런티 산정도 힘들어진다.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흥행 수익을 염두에 두지 않고 기존의 극장 흥행에 따른 러닝개런티 계약만 맺었던 조핸슨은 ‘블랙 위도우’ 개봉 방식 변경으로 인한 손실을 5000만 달러(약 573억원)로 추산했다. 조핸슨 측은 지난달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낸 고소장에서 “첫 90일 동안 극장에서만 상영하기로 했던 ‘블랙 위도우’를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어에 제공키로 한 것을 알고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디즈니 측이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에 역시 극장과 디즈니플러스에서 동시 공개된 ‘크루엘라’의 주인공 스톤 측도 조핸슨과 같은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가 조핸슨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서며 분쟁은 ‘흙탕물 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디즈니 측은 “이 고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조핸슨은 이미 2000만 달러를 받았고, 추가 보상도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코로나19 때문에 각계각층이 경제적 위기를 겪는 가운데 스타 배우인 조핸슨이 지나친 돈 욕심을 부린다는 뉘앙스를 담은 데 더해 비밀이었던 조핸슨의 개런티를 폭로한 것이다. 이에 조핸슨 측은 당장 “(디즈니가) 조핸슨에게 창피를 주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반발했다.
  • 98년생 김현진의 역습, 박진성 시인 명예훼손 고소…박씨 “맞고소한다”

    98년생 김현진의 역습, 박진성 시인 명예훼손 고소…박씨 “맞고소한다”

    박진성 시인, 허위사실 명예훼손 피소98년생 김현진, 박씨 서울청에 고소성희롱 혐의는 공소시효 6년 도과김씨측 “명예훼손으로 성희롱 확인받겠다”박씨, 김씨의 ‘성폭행범’ 표현 고소한다고등학생 시절 박진성(43) 시인에게성희롱 당했다고 폭로한 김현진(23)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박씨를 지난 29일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지난 5월 박씨가 김씨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소송에서 법원이 박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김씨의 성희롱 피해를 인정하자 이를 바탕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것이다. 다만, 성희롱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고소하지 못하고, 박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무고 범죄자 98년생 김현진’ 등의 글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박씨도 김씨가 자신을 ‘성폭행범’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씨의 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피해자가 최초 피해 당시 미성년자였고, 장기간 사이버상에서 광범위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성폭력 2차 피해에 노출됐다”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접수됐고, 아직은 배당되지 않았다. 김씨가 박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불안감 조성)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법상 강요죄 등 총 4개다. 최초 법원 “박씨 성희롱 인정 안 된다”···청주지법서 뒤집어진 판결 앞서 김씨는 2016년 10월 트위터에 ‘미성년자 시절 박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등의 글을 올리면서 박씨에 대한 ‘문단 미투’가 시작됐다. 박씨는 자신이 김씨를 비롯한 여성 습작생에게 수년간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을 담은 보도가 나오자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이 기사를 허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카카오톡 대화 전문을 제출했고, 그 내용 중에 미성년자 성희롱으로 해석될 만한 표현은 뚜렷하게 발견되지 않았다”고 봤다. 그러나 지난 5월 청주지법 영동지원은 박씨가 김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성희롱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성희롱으로 인정한 표현은 ‘내가 성폭행해도 안 버린다고’와 ‘빵현진 먹고 싶다’는 문자 두 가지다. 법원은 “이 사건의 내용은 대부분 카카오톡 메시지에 기초한 것으로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할 뿐 아니라 대체로 사실에 부합한다”며 “(박씨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호의적 언동을 넘어 피고인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했다”고 판시했다. ‘무고범죄자 98년생 김현진아’···김씨측,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 법원이 인정한 박씨의 성희롱 시점은 2015년 9~10월 사이다. 정보통신망법의 공소시효는 5년으로 혐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 이에 김씨 측은 박씨가 2019년 3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을 적용해 고소했다. 당시 박씨는 자신의 트위터 등에 ‘무고범죄자 98년생 김현진아’, ‘지금도 무고질 하니’, ‘돈 안 주면 실명 공개한다고 협박하던 김현진아’라고 언급했다. 이때는 서울지법이 박씨의 성희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이후다. 김씨 측은 2016년 10월 비실명 미투를 했을 당시 박씨가 김씨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피해 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씨가 입장을 바꿔 김씨를 무고녀라거나 돈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폭로했다는 게 김씨 측 주장이다. 또 박씨가 2019년 3월 31일 김씨의 주민등록사진과 얼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돈을 목적으로 허위로 누군가를 성폭력으로 만드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올린 것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박씨가 김씨에게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며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며 말한 것은 정통망법 위반(불안감 조성)을, 또 ‘남자는 여자 맛을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 없다고 하라’는 말에 대해선 강요죄를 적용해 고소했다. 이 변호사는 “온라인 성폭력(성희롱)이 있었던 점을 확인받는 죄명은 허위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수사기관을 통해 혐의가 인정되면 미투 후 피해자들에게 저질러진 전형적인 2차 가해들에 대해 경종을 울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 지난 6월 김씨가 나를 ‘성폭행범’이라 했다···책임 물을 것 박씨는 이날 서울신문에 김씨가 자신에게 호의를 표현했던 메시지를 보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씨는 또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며, 김씨의 허위 게시물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박씨는 “악성 뇌종양을 진단받았고, 치료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지난 6월에 저를 ‘성폭행범’이라고 허위 사실을 (SNS에) 게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사 건 외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블랙 위도우’ 스칼릿 조핸슨, 디즈니에 소송…“스트리밍 개봉에 손해”

    ‘블랙 위도우’ 스칼릿 조핸슨, 디즈니에 소송…“스트리밍 개봉에 손해”

    조핸슨 측 “570억원 손해” 주장 마블의 ‘블랙 위도우’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미국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월트디즈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디즈니가 자회사 마블의 영화 ‘블랙 위도우’를 극장과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개봉하는 바람에 출연료가 깎이게 됐고, 이는 곧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조핸슨 측은 29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고소장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블랙 위도우’는 지난 9일 미국 극장에서 개봉했고 디즈니는 이 영화를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9.99달러에 동시에 출시했다. 코로나19와 맞물려 극장 수입이 줄어든 가운데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극장과 스트리밍 동시 개봉 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조핸슨은 ‘블랙 위도우’의 스트리밍 동시 개봉은 출연료 계약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핸슨 측은 ‘디즈니가 극장 독점 상영 계약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블랙 위도우’의 극장 독점 상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약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명시하지 않았다. 조핸슨 측은 이와 관련해 ‘영화가 개봉할 때에는 극장에서만 상영한다’는 업계의 기본 원칙이 출연료 계약의 밑바탕이라고 언급했다. 조핸슨의 출연료 중 보너스는 극장 흥행 성적인 박스오피스에 좌우되는데 ‘블랙 위도우’가 디즈니플러스에도 동시 공개되면서 극장 관객이 줄고 결과적으로 조핸슨의 출연료 총액도 깎이게 됐다는 것이다. 조핸슨은 소장에서 ‘블랙 위도우’의 극장·스트리밍 동시 개봉 소식을 접하고 출연료 재협상을 시도했지만, 디즈니와 마블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핸슨 측은 2019년 마블 측 수석 변호사가 “영화 출시 계획이 바뀌면 박스오피스에 따른 보너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핸슨 측과 상의하고 합의를 봐야 한다는 것을 마블은 알고 있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에서 8000만 달러(917억원) 박스오피스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올린 매출은 6000만 달러(약 688억원)에 달했다. 조핸슨과 디즈니의 계약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WSJ에 ‘블랙 위도우’의 스트리밍 출시로 조핸슨이 입은 출연료 손해 규모가 5000만 달러(573억원)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조핸슨의 변호인은 디즈니가 코로나19 상황을 핑계삼아 흥행 기대작을 디즈니플러스에 직접 출시하고 있다며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고 주가를 올리기 위해 ‘블랙 위도우’ 같은 영화를 디즈니플러스에 공개하는 것은 더 이상 비밀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디즈니는 근시안적인 전략에 따라 영화의 성공에 책임이 있는 배우들과의 계약을 무시했고 그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우리는 법정에서 많은 것을 증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디즈니 측은 성명을 내고 조핸슨과의 계약을 준수했기 때문에 법정에서 다툼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즈니는 또 ‘블랙 위도우’ 스트리밍 출시로 “현재까지 받은 2000만 달러(229억원)에 더해 (조핸슨이) 추가로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됐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끔찍하고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영향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슬프고 고통스럽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조핸슨은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을 본 뒤 머리를 붉은색으로 염색하고 직접 마블을 찾아가 블랙 위도우 역할을 맡고 싶다고 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아이언맨2’부터 블랙 위도우로 등장한 조핸슨은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등에 이어 단독 영화 ‘블랙 위도우’에 출연하며 10년 넘게 마블 팬들과 함께했다.
  • 고객 자동차 휠 고의 훼손 업주 결국 실형

    고객 자동차 휠 고의 훼손 업주 결국 실형

    고객의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한 광주 타이어뱅크 상무점 전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사기,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일부 직원과 공모해 지난해 2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차량 휠을 고의로 망가뜨린 뒤 교체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0월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보니 휠이 휘어져 있었다. 이 상태로 운행하면 사고 난다”는 A씨의 말을 이상하게 여긴 한 고객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영상에는 A씨가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금속 공구를 지렛대처럼 사용해 휠을 구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블랙박스에 찍힌 한 건만 시인했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글과 다수의 언론 보도를 접한 시민들이 추가로 고소장을 내고 경찰이 과학수사를 벌이면서 여죄가 드러났다. 타이어뱅크 본사는 판매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하면 초과 수익금을 적립해 일부를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반면 달성하지 못하면 미달 부분을 적립금에서 제했다. 적립금 채무가 500만원을 넘으면 본사 지침에 따라 계약 해지 대상이 될 수 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 인정된 피해 금액이 많지 않고 6명과 합의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그러나 범죄사실로 인정된 피해자가 8명으로 적지 않고 의심 사례 신고가 68건에 이를 정도로 많다”며 “범행 수법도 매우 좋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美 선출직 공무원들, 코로나19 긴급 구호금으로 ‘보너스 잔치’

    美 선출직 공무원들, 코로나19 긴급 구호금으로 ‘보너스 잔치’

    미국 선출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구호금으로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는 연방 차원의 코로나19 긴급 구호자금 50만 달러(약 5억7500만 원)를 나눠 먹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는 ‘위험수당’ 명목으로 적게는 5000달러(약 575만원)에서 많게는 2만5000달러(약 2872만 원)를 가져갔다. 이사회 의장인 제레미 루트를 비롯, 치안 담당관, 보건부 국장, 재무 담당 이사 등이 2만5000달러를 챙겼으며, 나머지 위원 12명은 최고 1만2500달러(약 1436만 원)를 받았다. 현지언론은 청소 직원 2000달러(약 230만 원) 등 위원회 근무자 전원에게 최소 1000달러(약 115만 원)가 돌아갔다고 전했다. 시간제로 일하는 위원들은 1년에 1만 달러(약 1150만 원)의 수당과 별도의 회의 수당을 받고 있다.문제는 이 같은 구호금 유용이 몇몇 공화당 위원들에 의해 슬그머니 결정됐다는 사실이다. 보도에 따르면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 공화당 위원들은 지난 15일 코로나19 구호금을 보너스로 지급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표결에 부쳤다. 말린 웹스터 위원은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을 보고 치욕감을 느꼈다. 창피하고 민망했다”고 개탄했다. 웹스터 위원은 “보너스를 반납 중이다. 다른 위원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모두 보너스 지급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2만5000달러를 받은 한 행정관 역시 “지역 사회를 위한 위원들 노력이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환영의 뜻을 밝힌 위원도 있다. 신디 가버 위원은 “나는 받을 자격이 있다. 위원회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말도 안 되는 한 해를 보내면서 내내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가버 위원은 “이사회 의장 역시 모든 긴급명령에 대한 부담을 지고 있기 때문에 보너스 지급은 정당하다”고 밝혔다.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한 주민은 보너스 지급을 비공개 표결에 부친 것은 미시간주의 공개 회의법 위반이라며 보너스 지급 철회 소송을 제기했다. 이사회 의장과 위원 등 5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니콜 루지에로는 “이사회의 오만함이 기이할 정도”라고 분노했다. 루지에로의 변호인은 “의제에 대해 알고, 목소리를 내고, 공개적 결정에 참여할 기회는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번 소송이 긴급 구호금을 사용했어야 했는지와 사용처가 적절했는지 등 핵심을 찌르는 것은 아니다. 일단 비공개로 진행된 결정 방식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논란이 일자 미시간주 카운티 협회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른 카운티도 선출직 공무원에게 이 같은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협회 차원에서 이렇다 할 지침을 내린 것도 없다”면서 “모든 결정은 궁극적으로 각 카운티 이사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시아와시 카운티 이사회 의장 제레미 루트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 “허위사실 유포” 윤석열 장모, 옛 동업자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소

    “허위사실 유포” 윤석열 장모, 옛 동업자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소

    “정씨, 돈 한 푼 없이 尹장모 이용해한몫 챙기려다 실패하자 18년간 괴롭혀”“언론·유튜브에 가족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최씨, 2006년 고소…정씨, 대법서 징역 확정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이 과거 동업자였던 정대택씨를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씨의 법률 대리인인 이충윤 변호사는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고소는 지난 14년간 총 11번의 유죄 판결에서 확정된 정씨의 허위 주장에 관한 것”이라면서 “정씨는 2019년부터 최씨와 그 가족들을 끌어들여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의 본질은 정씨가 2003년 자기 돈 한 푼 없이 최씨를 이용해 한 몫을 챙기려다 실패하자 지난 18년간 온갖 거짓말로 최씨를 괴롭힌 것에 있다”며 수사기관에 정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최씨는 정씨와 2003년 서울 송파구의 스포츠센터 인수 과정에서 얻은 투자수익금 53억원의 분배를 두고 민·형사 소송을 벌였다. 최씨는 해당 약정이 강요에 의한 것이라며 정씨를 고소했고, 정씨는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 “청년 지원사업 투자하면 수익” 미끼…수십명 등친 20대

    “청년 지원사업 투자하면 수익” 미끼…수십명 등친 20대

    사회초년생인 20대를 상대로 청년 지원사업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해주겠다며 속여 수십 명으로 부터 수십억원을 등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A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피해자들이 해운대경찰서와 사상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해운대경찰서 21건,사상경찰서에 20건으로 피해 금액은 각각 14억원과 13억원에 달했다. A씨는 취업한 지 6개월가량 된 또래들을 대상으로 청년 지원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다. A씨는 “1년 뒤 100만∼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말로 관심을 끈 뒤 사업에 참여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대출을 받아 맡기라고 요구했다.피해자들은 한 사람당 2000만~3000만 원을 대출받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이 믿도록 포르쉐를 타고 다녔으며, 수십억 원이 든 통장 실물과 해운대 고급 아파트 주소가 찍힌 신분증을 보여주기도 했다.현재까지 경찰은 41명이 27억 상당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통비 명목이라며 수십만원을 손에 쥐여주고,일정 기간은 이자도 대납해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다가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렸다. A씨 사기 행각은 부산뿐만 아니라 경남과 수도권 등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A씨를 체포해 지난 17일 구속했다.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2년차…‘갑질’은 계속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2년차…‘갑질’은 계속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지 16일로 2년이 된 지금 우리 일터는 좀 달라졌을까. 17일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과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은 여전히 일터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32.9%로, 지난해 36%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수치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 중 68.4%는 ‘참거나 모른 척을 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대응을 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향후 인사 등에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직장갑질119와 함께 시행한 17개 광역자지단체 전수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직장 내 괴롭힘 신고 현황과 각종 법규 및 지원체계 유무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결과, 조례와 매뉴얼을 만들지 않고 실태조사와 예방교육도 하지 않았으며 제대로 된 지원체계를 꾸리지 않은 지자체가 상당수였다. 가장 기본인 조례와 규칙(매뉴얼)을 모두 만든 곳은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 울산, 경기, 전북, 경남 5곳에 불과했다. 대전, 세종, 강원, 전남, 경북 등 5개 지자체는 조례, 규칙, 매뉴얼 중 어느 것 하나도 만들지 않았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제정의 단초가 됐던 박선욱 간호사, 서지윤 간호사 사건 이후 산재 인정 등의 변화도 있었지만 아직 현장에선 변화를 체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에 따르면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병원측이 환자를 임의로 안정실에 격리하거나 대리 처방을 하는 등 환자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지만 돌아온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었다. 원래 병동 업무가 아닌 단순히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업무로 전보돼 의자 하나만 놓고 근무해야 했고, 병원측은 업무에 필요한 물품도 제공하지 않았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는데도 조사나 징계 등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사직했다. 다른 간호사 B씨는 자신이 과거에 당했던 직장 내 괴롭힘을 인터넷 게시판에 폭로했으나, 돌아온 것은 사과가 아니라 명예훼손이라는 고소장이었다. 가해자의 주변사람들로부터 모욕과 협박까지 받아야 했다. 간호사회는 “가해자가 직장 내부의 사람인데, 신고는 직장에 해야하다보니 피해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권고사직을 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사 내에서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지만, 근로감독관에 의해 2차 가해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어 그 피해는 오로지 피해자가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지만, 이마저도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
  • 이병훈, ‘박수홍법’ 발의…“친족 간 도둑질 특례 폐지해야”

    이병훈, ‘박수홍법’ 발의…“친족 간 도둑질 특례 폐지해야”

    더불어민주당 이병훈(광주 동남을) 의원은 친족 간 재산범죄에 적용하는 형법 특례를 폐지하는 이른바 ‘박수홍법’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위원이 발의한 법안의 정식 명칭은 ‘형법 일부개정 법률안’이다. 개정안에는 친족을 상대로 사기, 공갈, 횡령, 배임 등 재산범죄를 범했을 때 친족상도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형법은 친족 간 재산범죄가 발생하면 형을 면제하거나 고소가 있어야만 공소를 제기하는 친족상도례를 인정한다. 친족 간 다툼에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처리하자는 취지지만 인식이 변화하면서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이 의원은 “친족 간 재산범죄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친족 간 도둑질에 적용하는 특례를 이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송인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으로부터 수십 년 동안 출연료 및 계약금 등을 횡령 당했다고 알렸다. 이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 기저귀·분유 공동구매로 유인한 뒤 골드바·상품권 구매 사기…쇼핑몰 대표 구속기소

    기저귀·분유 공동구매로 유인한 뒤 골드바·상품권 구매 사기…쇼핑몰 대표 구속기소

    다수의 공동구매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돌려막기’ 사기 행위로 총 4465억여원을 편취한 유명 공동구매 사이트 대표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한기식)는 10개 공동구매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피해자 2만여명으로부터 4465억원여을 편취하고, 8000여명을 상대로 총 1675억여원을 모금하는 등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으로 쇼핑몰 대표 A(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동구매 인터넷 사이트 10곳을 통해 골드바와 금반지, 상품권 등을 공동구매해 시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며 고객을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시가보다 10~50% 싼 물품의 대금을 먼저 입금하면 3~6개월 후 시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쇼핑몰은 초기 기저귀와 분유 등 유아 생필품 등을 공동구매 형태로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고객을 확보한 뒤 금반지와 골드바 등 현금화 가치가 높은 상품 공동구매를 미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0개의 공동구매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하위 사업자인 ‘공구장’에게 역할 분담을 지시하고, 후(後)주문 고객의 돈으로 선(先)주문 고객의 상품을 구입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쇼핑몰을 운영했다. 검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3500여건의 고소장이 접수돼 피해금액을 703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수의 관련 사건이 송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 범행은 최근 SNS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공동구매를 이용한 신종 유사수신행위로서 막대한 사기 피해를 야기한 서민 다중피해 범죄”라고 강조하면서 “피고인이 게시한 판매가의 할인율은 최대 50%로 도저히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함에도, 파격적인 할인가와 공동구매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수많은 피해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광주경찰청, ‘고수익 투자 사기‘ 의혹 수사 착수

    광주경찰청, ‘고수익 투자 사기‘ 의혹 수사 착수

    광주에서 수백억원대 부동산 투자 사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인 A사 대표가 고수익을 빌미로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최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접수됐다. 피해를 호소한 사람만 100여명,피해 금액은 7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사가 오피스텔을 신축하기 위해 발행한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면 10∼12% 가량의 채권 금리를 보장해 주겠다는 말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A사가 정상적으로 수익금을 지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이 회사채를 발행해 선의의 투자자들을 속였다”며 “수익금은 물론 원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이번 고소에 참여한 사람은 일부에 불과한 만큼 실제 피해 규모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사건을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 등을 불러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A사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5ℓ에 달하는 출혈 발생”…셋째 제왕절개 후 못 깨어난 아내

    “5ℓ에 달하는 출혈 발생”…셋째 제왕절개 후 못 깨어난 아내

    “셋째 제왕절개 후 못 깨어난 아내”산모, 병원 이송 후 이틀 만에 사망유족 “5ℓ에 달하는 출혈 발생” 주장경찰, 의료진 과실 여부 조사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한 여성의 남편은 의료진 과실을 주장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에서 자영업 하는 평범한 ○○대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도와주세요 와이프가 셋째를 낳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두 딸을 낳은 A씨와 아내는 지난해 7월 셋째를 임신했고, 연년생 자매를 키우느라 힘들었지만 낳기로 했다고 전했다. 병원은 첫째, 둘째 낳은 병원을 선택했으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같은 산부인과로 정했다고 했다. 남편은 “출산예정일은 올해 4월26일 오전 7시이었고, 수술 전날인 25일 오후 8시30분 첫째와 둘째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네 가족 모두 동반입원을 했다”면서 “그날이 아내와 함께 한 마지막 날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A씨는 “수술 당일 아내는 수술 전 검사를 진행하던 중 카톡으로 저에게 무섭다고 계속 연락해왔다. 전 그런 아내에게 ‘벌써 (출산) 세 번째인데 왜 이렇게 걱정하냐’고 했다”면서 ‘무섭지?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 말자’라고 따뜻한 한 마디 해주지 못한 게 너무 후회스럽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A씨는 “검사를 끝낸 아내가 샤워를 마치고 수술 준비를 위해 가려는데 평소에는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아이들이 그날따라 일찍 일어나 엄마 아빠랑 같이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하더라”면서 “저희 네 가족은 함께 2층 수술실 앞 대기실에서 오전 6시쯤 대기하고 있었고, 그 순간에도 아내는 거듭 무섭다고 얘기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A씨는 아내 B씨가 ‘컨디션 좋냐’고 묻는 의사의 질문에 “저 너무 무서워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때만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그게 마지막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걸 알았다면 사랑한다고 말해 주지 못한 게 참 후회가 된다”고 했다.“담당 의사, 입원실로 올라와 출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후 A씨의 아내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오전 6시50분쯤 막내 아들이 태어났다고 했다. A씨는 두 딸과 함께 셋째 탄생에 기뻐했고, 오전 7시5분쯤 아이들 등원을 위해 다시 입원실로 올라갔다고 했다. 담당 의사도 10분 뒤 담당 의사가 입원실로 올라와 출산을 축하한다고 말해 주고 내려갔다고 했다. 문제는 그 이후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8시10분쯤 담당 의사가 올라와 A씨에게 ‘산모가 마취에서 못 깨어난다고, 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저희가 내려갔을 때는 이미 119 직원들이 와 있었다”면서 “제 아내는 못 깨어난 채로 들것에 실려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아내를 따라 오전 8시46분쯤 119 차량에 탑승했고, 오전 9시쯤 대학병원에 도착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학병원에 도착하자마자 A씨의 아내는 1차 심정지가 왔고, 의료진이 3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했고 호흡이 돌아온 사이 빠르게 응급 CT를 촬영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했다. A씨는 “(이후) CT 촬영 소견을 의료진에 듣고 있던 중 아내는 2차 심정지가 왔고 다시 심폐소생술이 실시됐다”고 했다. 담당 교수는 A씨의 아내가 뇌 부종과 복부 쪽 출혈이 심한 상태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A씨에게 말했다. 이후 A씨의 아내는 이틀을 더 버티다 4월28일 셋째 아들의 얼굴 한 번 못 본 채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했다. A씨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아내였다. 아이들에게는 당연히 좋은 엄마였고, 제게는 사랑하는 아내이자 동갑내기 동창 친구이자, 또 한편으로는 마음 편히 기댈 수 있는 평강공주 같은 여자였다”면서 “매일 밤 엄마 보고 싶다며 우는 아이들 앞에서 저는 ‘엄마 이제 못 봐. 하늘나라로 먼저 갔어’ 이 말만 반복하면서 눈물을 꾹 참는 것밖엔 할 수 있는 게 없다. 제가 울면 아이들이 더 울 테니까”라고 슬픈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아내를 이렇게 보내 놓고 1차 산부인과 담당 의사는 ‘마취에서 왜 못 깨어난 건지 모르겠다’, ‘자기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이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아내 마취, 전문의가 아닌 간호사가 진행했다고” 그는 “현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의료수사전담팀에서 수사 중”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파악하기로는 마취도 전문의가 아닌 간호사가 진행했다고 한다. 마취전문간호사가 마취를 진행할 땐 적어도 그 사실을 보호자와 산모에게 알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시스템, 산모가 마취에서 깨지 못하고 있는데 적절한 대응을 못하고 죽음에 이를 때까지 방치한 의사. 모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전날까지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아이들과 잘 지냈던 사람이 정말 한 순간에, 불과 몇 시간 만에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겨우 이틀을 버티다가 죽었다”면서 관심을 호소했다. 유족 “부검 결과 신체에서 5ℓ에 달하는 출혈 발생” 이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서울 관악구의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산모 B씨의 담당 의료진에 대한 의료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족은 지난 5월 담당 의료진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사망 피해자가 발생한 의료사고는 시도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측에서 B씨의 병원 이송 시간이 지체 됐고 부검 결과 신체에서 5ℓ에 달하는 출혈이 발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며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공수처, 소액사기 사건 ‘공소시효’로 뭉갠 검사 조사

    공수처, 소액사기 사건 ‘공소시효’로 뭉갠 검사 조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소액 사기 범죄의 공소시효가 지나도록 사건 처리를 안 해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준 현직 검사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가 직접 수사에 착수한 6호 사건이다. 다른 사건들의 수사 속도를 감안하면 공수처가 이 사건을 먼저 처리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광주지검 해남지청의 장모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검사는 지난해 12월 전주지검에 재직하며 3개월 전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소액사기 사건의 공소시효를 넘겨 피의자를 무혐의 처분했다. 공소시효가 만료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 것이다. 사기죄의 공소시효는 10년이다. 고소인 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오래전 빌려준 돈 200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B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같은 해 9월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고소장에 공소시효가 그해 12월 만료된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장 검사는 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지 한 달을 훌쩍 넘겨서야 A씨를 불러 피해자 보충 진술조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검찰 견제’라는 취지에는 부합하지만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고의가 아닌 실수로 간과했다고 검사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공수처가 이 사건을 직접수사하기로 결정한 것은 공소시효를 넘긴 검사에 대한 징계 등 제재에 소극적인 검찰의 관행을 짚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수처는 ‘스폰서 검사’로 이미 유죄가 확정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해 앞서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한 뇌물수수 의혹 사건도 직접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싸×지 없네”…SKT, 텔레마케터 사칭해 막말한 남성 고소

    “싸×지 없네”…SKT, 텔레마케터 사칭해 막말한 남성 고소

    SK텔레콤 직원을 사칭해 여성 고객에게 성적 비하가 담긴 욕설을 퍼부은 남성을 회사 측이 경찰에 고소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SK텔레콤 등은 성명불상의 남성으로 인해 회사의 가입자 유치 업무가 방해받았다며 그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K텔레콤 텔레마케터라는 남성에게서 욕설과 막말을 들었다는 사연과 함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어린이집 교사를 하는 지인이 바쁠 때 받은 전화라며 “지인은 어차피 광고일 것 같고 바쁘기도 하니까 처음 걸려온 전화를 바로 끊었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고 한다”며 녹취록을 덧붙였다. 녹취록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SKT 사용하시잖아요?”라며 통화를 시도했다. 이에 어린이집 교사 A씨가 “아유 죄송합니다. 지금 바쁘(다)…”며 통화를 끊으려 하자 이 남성은 A씨의 말을 자르고선 “아니 그게 아니라, 사용하셔서 연락드린 건데 왜 자꾸 그러세요”라며 핀잔을 줬다. A씨가 “그런데 왜요?”라고 묻자 남성은 “아니, 사용하셔서 연락드린 건데 왜 자꾸 끊으려고 하시는 거예요?”라며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에 A씨가 “아니, 그러니까 지금 저한테는 그런 정보가 필요 없다니까요. 죄송합니다”라며 전화를 끊으려 했지만, 남성은 막무가내로 “정보가 아니라 사용하셔서 연락드린 건데 무슨 말씀이세요?”라며 점점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더니 곧 “아 ×나 싸가지 없네. ×같은 ×이 ×××이 ××를 찢어버릴라”며 거친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다. 이 녹취파일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SK텔레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커뮤니티에서 알려진 텔레마케팅 통화 내용은 발신지가 SK텔레콤 고객센터가 아니다”라며 “고객센터에서는 전화할 때 1502·1525 국번만 사용하고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해 전화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 “빗자루 닿았잖아”…벨기에 대사부인,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빗자루 닿았잖아”…벨기에 대사부인,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옷가게 점원 때렸던 벨기에 대사 부인이번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 옷가게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주한벨기에대사의 부인이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쌍방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은 것을 발단으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청소를 하던 중 빗자루가 시앙씨의 몸에 닿았고, 이에 시앙씨가 화를 내며 A씨와 서로 언성을 높이고 싸우다 서로 몸을 밀치기까지 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형사 입건되지 않고 종결됐다. 다만 시앙씨가 서로 밀치는 과정에서 넘어져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씨는 이날 오후 한남파출소를 찾아 ‘시앙씨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진술하며 고소장 제출과 관련한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환경미화원분이 파출소에 와서 고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을 받았다. 아직 고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시앙씨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점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시앙씨는 당시 옷가게 점원이 가게를 떠나는 그에게 계산 여부를 물었다는 이유로 몸싸움을 벌이며 직원의 뒤통수와 뺨을 때렸다. 해당 사건은 벨기에 대사 측의 면책특권 행사와 피해자들의 처벌불원서 제출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 사건으로 벨기에 외무부는 레스쿠이에 대사 임기를 올해 여름 종료하고 시앙씨와 함께 귀국 조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이 기성용과 내통”…성폭력 폭로자, 담당 수사관 고발

    “경찰이 기성용과 내통”…성폭력 폭로자, 담당 수사관 고발

    폭로자 측 담당 수사관 고발“변호사 생활 하며 이런 일 처음”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이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동성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 측이 담당 수사관 2명을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고발한 사실이 밝혀졌다. 2일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폭로자 A씨측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달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서초경찰서 소속 수사관과 팀장을 고발했다. 폭로자 측 박지훈 변호사는 “수사관이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수사 정보를 기성용 측 변호사에게 실시간 중계하듯이 보고했다”며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었다”고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수사관들과 전화로 나눈 모든 민감한 이야기들이 (기성용 측)송상엽 변호사가 배포한 ‘입장문’에 실렸다. 우리와 경찰만 알아야 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상대편이 알고 있는 것이냐”고 했다. 앞서 A씨 등 2명은 지난 2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기성용과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박 변호사를 통해 폭로했다. 이에 기성용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면서 지난 3월 이들을 경찰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자격으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후 4월 19일 서초경찰서는 피고소인 조사날짜 지정을 위해 폭로자 측에 연락을 했다. 박 변호사는 고소장을 받아본 뒤 다시 전화를 해 조사날짜를 잡자 했고, 경찰은 이에 동의했다.”고소장 확인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석요구서 송달“ 그러나 4월 27일 고소장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석요구서가 송달됐다. 출석요구서에 세 번 불응하면 경찰 체포가 가능하다. 박지훈 변호사는 “뜬금없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 물었더니, 마냥 기다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며 “여기서 문제는 고소장 열람등사 예정일이 5월 6일로 정해져 있었다는 거다. 그런데도 수사관은 ‘고소장 열람등사는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만 되풀이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예정일보다 3일 일찍 송달된 고소장을 확인하고서 더 깊은 의구심을 품었다. 표지를 제외하고 맨 앞 장만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에게 다시 요구해 받은 두 번째 고소장은 군데군데 문단이 통째로 삭제된 채였다. 서초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절차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조사 참석 여부는 통상적으로 공유가 되는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 “아내랑 서로 폭행했다” 경찰 간부가 직접 낸 고소장

    “아내랑 서로 폭행했다” 경찰 간부가 직접 낸 고소장

    현직 경찰관이 아내와 서로 폭행을 했다며 직접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지난 27일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가 서로 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 검토가 끝나는 대로 A 경위와 아내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A 경위의 아내는 이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나 고소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때린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건 경위에 대해 면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무슬림으로 강제 개종당한 15세 소녀, 성폭행당하고 결혼까지

    무슬림으로 강제 개종당한 15세 소녀, 성폭행당하고 결혼까지

    인도에서 미성년자 소녀를 성폭행하고 강제 개종하게 해 결혼식까지 올린 이슬람교 가족의 범행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우타르프라데시주 피로자바드에서 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와 친척의 도움으로 15세 소녀를 이슬람교로 강제 개종하게 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소녀는 이날 체포된 20대 남성과 결혼식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람가르 경찰은 피해 소녀의 아버지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고 하스맛 나가르에 있는 민가에서 소녀를 구조하고 세 남성을 체포했다. 이에 대해 아쇼크 쿠마르 경관은 “가해 남성 세 명 중 살림(21)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피해 소녀의 아버지가 구자라트주 바루치에서 운영하는 공장 부지 내 식당의 단골 고객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살렘은 지난 6일 피로자바드에 있는 한 친척 집으로 피해 소녀를 유인해 데려갔다. 살림과 그의 아버지 압둘 가파르 그리고 그의 매형(또는 처남)인 라만은 소녀에게 종교를 힌두교에서 이슬람교로 바꾸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소녀를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게 했다면서도 소녀가 성폭행을 당해 강제로 개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에 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에서는 우타르 프라데시주 등 8개주에서 강제 개종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이슬람교 남성이 개종을 목적으로 힌두교 여성과 결혼하는 이른바 ‘사랑의 지하드’에 맞서기 위해 만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23rf
  • 변심위 앞두고 고소…경찰 “손정민씨 사건 계속 수사하겠다”

    변심위 앞두고 고소…경찰 “손정민씨 사건 계속 수사하겠다”

    변사사건심의위원회(변심위)를 열어 손정민씨 사건 수사를 마무리 짓는 절차를 밟던 경찰이 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방침을 바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28일 “관할 경찰서의 모든 형사팀이 동원됐던 기존 수사보다야 축소되겠지만 당분간 수사를 이어가겠다”며 “별도 수사팀을 유지할지 여부는 변사사건심의위원회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변심위 개최를 앞둔 23일 실종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를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형사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했으니 수사를 진행해야 하며 변심위와도 묶일 수 있어 같이 검토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또 A씨를 형사고소한 것 외에 변심위 개최에도 반발하며 “별도 전담팀이라도 구성해 계속 수사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손현씨는 그간 손정민씨 사망 경위에 관한 의문점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경찰에 보완 수사를 해달라고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서장을 변심위 위원장으로 하고 유족의 요구도 한꺼번에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위원장을 형사과장에서 경찰서장으로 격상하고 외부위원을 1~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변사사건 처리규칙에 따르면 변심위는 변사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손씨 사건처럼 수사 결과에 유족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이 밖에 경찰서장이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개최한다. 경찰은 지금까지 중요 강력 사건과 맞먹는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여 왔으나 A씨의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망 경위를 밝힐 뚜렷한 증거도 없어 변심위를 열기로 했으나, 이날 수사를 계속하기로 하면서 변심위 개최도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 이 중사 유족, 15비행 간부 4명 추가 고소…“피해 사실 공개 언급”

    이 중사 유족, 15비행 간부 4명 추가 고소…“피해 사실 공개 언급”

    성추행 피해 신고 후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의 유족 측이 신상을 유포하는 등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간부 4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유족 측 김정환 변호사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문자 공지를 통해 “유족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15비 대대장, 운영통제실장, 중대장, 레이더정비반장에 대해 직권남용가혹행위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 이후 전속을 요청해 지난달 18일 옮긴 15비행단의 간부들이다. 김 변호사는 “회의 시간에 이 중사의 피해 사실을 공공연히 언급했고, 처음부터 이 중사를 원래 부대로 다시 보내기 위해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3차 회의에서 군검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인 15비행단 간부 2명에 대해 추가 수사 후 기소 여부를 의결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17일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신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15비행단 부대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