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소장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송대관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옥시레킷벤키저(옥시)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인권보호조사관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한반도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07
  • 경찰, ‘성추행 의혹’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 송치

    경찰, ‘성추행 의혹’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 송치

    조국혁신당 성 비위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김 전 대변인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강미정 혁신당 전 대변인이 지난 4월 고소장을 제출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택시 안에서, 그해 12월에는 노래방에서 추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7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4일에도 페이스북에 “고소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성추행·성희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신고 접수 직후 윤리위에 사건을 넘겼고 피해자 요구에 따라 외부 기관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용해 김 전 대변인을 제명했다고 전했다.
  • “조문 오지마”… ‘총기 사망’ 대위, 유서에 가해자 지목

    “조문 오지마”… ‘총기 사망’ 대위, 유서에 가해자 지목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은 채 숨진 현역 육군 대위가 남긴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과 함께 특정 인물들의 실명이 거론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인물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 수성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3사관학교 훈육장교 A(32) 대위는 유서 형식의 메모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구체적으로 적어놨다. 특히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한 상급자 등 10여 명의 실명이 적혀 있었으며, 이들이 조문을 오는 것을 거부한다는 뜻까지 남겼다. 실제로 빈소를 찾은 3사관학교장 등 일부 간부는 유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이 명단을 포함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서에 거론된 10여 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당사자인 A 대위가 세상을 떠난 만큼 사실관계 확인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군 당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만간 유서에 언급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 ‘총기 사망’ 3사관학교 대위 유서에 10여 명 실명…경찰, 수사 착수

    ‘총기 사망’ 3사관학교 대위 유서에 10여 명 실명…경찰, 수사 착수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현역 육군 대위가 남긴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과 함께 특정 인물들의 실명이 거론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인물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 수성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3사관학교 훈육장교 A(32) 대위는 유서 형식의 메모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구체적으로 적어놨다. 특히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한 상급자 등 10여 명의 실명이 적혀 있었다. 이들이 조문을 오는 것을 거부한다는 뜻까지 남겼다. 실제로 빈소를 찾은 3사관학교장 등 일부 간부는 유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이 명단을 포함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서에 거론된 10여 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당사자인 A 대위가 세상을 떠난 만큼 사실관계 확인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군 당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만간 유서에 언급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경찰, 李 대통령 부친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 언론인 수사 본격화

    [단독]경찰, 李 대통령 부친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 언론인 수사 본격화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부친의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 대통령 고향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하는 등 사실관계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언론인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 대한 수사는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재영 씨가 지난 4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고, 안동서로 이첩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8월 출간한 자신의 저서를 통해 이 대통령의 부친 고 이경희씨가 과거 안동에서 담배 생산 조합장을 맡았으나, 주민들에게 나눠줘야 할 수매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경찰은 이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 등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의 부친이 1986년 사망한 데다 A씨가 제기한 의혹의 시점도 50여 년 전인 1970년대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과 피고소인 모두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다만,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건 언론인으로서 안동에 거주하면서 수년간 취재해 확인한 사실이며 관련 사건에 대한 피해자 등의 증언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제가 피소당한 고소 사건은 명백하게 허위에 의한 무고”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이 대통령의 친형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 고깃집 앞에 붙은 “1급 사기꾼, 개XX” 대자보…연예인 내세워 2000억원 투자사기

    고깃집 앞에 붙은 “1급 사기꾼, 개XX” 대자보…연예인 내세워 2000억원 투자사기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 대표와 부사장 등 3명이 투자금 200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 프랜차이즈 식당 앞에 피해자가 붙인 대자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한양화로’의 한 매장 앞에 붙은 대자보가 공유됐다. 작성자는 종이 네 장에 붉은색 글씨로 한양화로 대표에 대해 “1급 코인 사기꾼”이라고 비판한 뒤 “30% 마진 준다며. 부모 같은 어른들 모집해 사기 치며 자기 배 불린 놈, 투자하면 대박나게 해준다며 노인들 꼬셔 사기친 놈”이라고 주장했다. 또 “몇 개월 안에 300% 대박을 안겨준다고 사기치며 할머니, 할아버지들 꼬셔 사기친 놈”이라며 “아직도 사기 치고 돌아다니냐”고 따져물었다. 작성자는 “인간쓰레기, 부모 형제도 없나”, “죽어서도 저승 못 간다”, “부모 뱃속에서 사기 치며 살라고 배웠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시민들에게 고발한다”면서 “네 목구멍에는 밥이 넘어가나. 네놈 때문에 우울증 걸려 오늘내일하는 사람도 수없이 많다”고 분노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한양화로 대표와 부사장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캐나다산 최고급 소고기를 싸게 들여와 수익을 남겨 매달 투자금의 10%를 지급하고 10개월 뒤에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를 속여 350여명으로부터 약 200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지난해부터 전국 각지에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강남경찰서를 집중 관서로 지정해 수사해왔다. 수사 초기 피해자는 150명, 피해 금액은 200억원이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양화로는 지난 2023년 배우 마동석을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최상등급 소고기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긴다”는 콘셉트로 몸집을 불려왔다.
  •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인 조민씨가 고소장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소장을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원래 고소를 잘 안 하는데 여러 번 경고하고 7일 유예기간이나 드렸는데도 게시물은 그대로”라며 “무고라고 주장해 무조건 형사 고소했다”고 했다. 공개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의 신원이 편집으로 가려져 있었다. 또 인스타그램 주소와 함께 ‘수사기관을 통한 신원 확인 필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적용된 혐의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저작권 침해 등이다. 조씨는 “피고소인이 고소인의 게시물을 무단으로 복제해 본인의 계정에 게시하고, 고소인이 마치 광고비를 횡령하거나 불법 광고를 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재산권과 인격권을 침해하였으므로 형사 처벌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배상금 2500만원과 법정이자 7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당시 이 배상금으로 중고 테슬라 차량을 샀다고 밝혔다.
  • 수천만원 법인카드 유용…경찰, 한국재료연구원 전 직원 수사

    수천만원 법인카드 유용…경찰, 한국재료연구원 전 직원 수사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의 전 직원이 법인카드로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한국재료연구원 전 직원인 30대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12월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근무하던 당시 9차례 법인카드를 사용해 2839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에 물품 구매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건으로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해임됐다. 빼돌린 돈은 한국재료연구원에 모두 반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경북경찰, 대구 ‘총상 사망’ 육군 대위 사건 정식 수사 착수

    경북경찰, 대구 ‘총상 사망’ 육군 대위 사건 정식 수사 착수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육군 대위 사건을 수사하던 군 당국이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9일 경북경찰청과 육군에 따르면 육군수사단은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발생한 육군 대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가 남긴 유서 형식 메모와 유가족 고소장 등을 근거로 ‘사망 원인에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경찰에 사건 인지 통보했다. 이첩 관련 서류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경북경찰청에 송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정식 수사 사건으로 접수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관련자들의 혐의 여부 등을 수사한다. 육군 수사단은 경찰의 민간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 다만 대위가 사용한 총기와 탄약의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육군 수사단이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고소장을 바탕으로 한 치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육군 ‘대위 총상 사망사건’ 경찰로 이첩…총기·탄약 유출 수사는 계속

    육군 ‘대위 총상 사망사건’ 경찰로 이첩…총기·탄약 유출 수사는 계속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현역 육군 대위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호소한 유서를 남긴 가운데 군 당국이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범죄 혐의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총기·탄약 유출 경위<서울신문 9월 8일자 12면>에 대해서는 육군수사단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육군수사단은 이날 육군 3사관학교 훈육장교 A(32) 대위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유서와 유가족의 고소장 등을 고려해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북경찰청으로 인지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행 군사법원법상 군 내 사망사고에서 범죄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민간 경찰에 사건을 넘기도록 규정돼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6시29분쯤 수성못 공중화장실 뒤편에서 A대위가 사복 차림으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곁에는 군용 K-2 소총과 유서도 있었다.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육군수사단은 A대위 사망 사고와 관련한 사실관계 호소 등 기초 수사를 벌여왔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북경찰청은 사건을 형사기동대에 배정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기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육군 3사관학교의 탄약 재고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육군수사단은 실탄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총기 및 탄약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육군 수사단에서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태국서 30대 한국 남성이 80대 영국인 폭행…“때린 후 쇼핑하더라”

    태국서 30대 한국 남성이 80대 영국인 폭행…“때린 후 쇼핑하더라”

    태국에서 한국인 남성이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더 타이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일 태국 우돈타니 시내 한 쇼핑센터 앞에서 39세 한국인 남성이 81세 영국인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경비원은 두 사람을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시 영국인 남성은 반려견과 함께 쇼핑몰에 들어가려 했으나 동물 출입이 금지돼 입장이 거부됐다. 잠시 후 택시를 타고 도착한 한국인 남성과 영국인 남성이 몇 마디를 나눈 직후, 한국인 남성이 영국인 남성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경비원은 전했다. 이후 영국인 남성은 쇼핑몰 의료팀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반면 한국인 남성은 사건 직후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 쇼핑을 한 뒤 나오다 경찰에 연행됐다. 조사 과정에서 소통 문제로 통역이 동원됐으며, 한국인 남성은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벌였는데, 영국인이 갑자기 다가와 나를 쳐다보며 신체 접촉을 시도해 방어하려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한 현지 매체는 한국인 남성이 최근 우돈타니로 이주해 웹사이트 관리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에 사건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 등 2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해당 조항 위반 시 최대 징역 5년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 “여잔지 확인”…트랜스젠더女 ‘그곳’ 만진 관광객 하이힐에 결국

    “여잔지 확인”…트랜스젠더女 ‘그곳’ 만진 관광객 하이힐에 결국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인도인 관광객과 트랜스젠더 여성이 실랑이를 벌이다 관광객이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더 타이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3시쯤 파타야 해변 도로변에서 인도 국적 남성 수레시(25)는 하이힐에 머리를 가격당했다. 수레시는 사건 직후 파타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갈등은 그가 29세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접근해 성매매 가격을 묻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여성은 돈을 요구했고, 수레시는 이에 동의했으나 “성별을 확인해야 한다”며 여성의 성기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치심을 느낀 여성은 곧바로 하이힐을 벗어 피해자의 머리를 2~3차례 가격했고 수레시는 머리에 출혈을 입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서로 연행됐으나 여성은 조사 도중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이탈한 뒤 뒷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가해 여성에 대해 폭행 혐의로 소환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당시 해변 일대는 관광객과 유흥객들로 붐볐으며, 고성과 몸싸움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한 목격자는 “관광객과 성매매 여성 사이에 말다툼은 흔하지만 이 정도로 폭력으로 번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사를 이어가며 여성에게 자진 출석을 권고하는 한편, 불응 시 법적 절차에 따라 강제 소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파타야에서는 관광객이 트랜스젠더 여성 2명에게 약 4만 1000밧(약 170만원)을 도난당한 사건도 발생하는 등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 GH 고위직으로 간 경기지사 前비서관 성추행 혐의 피소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위직으로 자리를 옮긴 남성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사실이 5일 뒤늦게 알려졌다. 수원영통경찰서에 제출된 고소장에는 지난달 있었던 술자리에서 GH간부 A씨가 부하 직원인 B씨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GH는 내부 규정에 따라 A씨를 보직해임한 상태다. A씨는 도지사 비서실에 근무해오다, 지난 6월 27일 공고된 GH의 임기제 전문직 ‘가급’ 공개채용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으며 지난달 초 임용됐다. 가급은 임기제로는 가장 높은 직위로, 실장·처장급에 해당한다. GH 관계자는 “피해자가 내부 인권센터에 직접 신고해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 민주 세종시의원…제명 임박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 민주 세종시의원…제명 임박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세종시의원에 대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 세종시의회 윤리특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상병헌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표결에는 위원 10명 중 당사자인 상병헌 의원을 제외한 9명이 참여했으며, 민주당 소속 5명과 국민의힘 소속 4명이 투표했다. 8일 본회의 상정…재적 3분의 2 찬성 필요윤리특위가 의결한 상병헌 의원 제명안은 오는 8일 예정된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안건으로 올라간다. 제명안이 최종 확정되려면 재적 의원 20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4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상병헌 의원 본인과 피해자 2명 등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 3명은 표결에서 제외되어 실제로는 17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세종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 13명,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으로 구성되어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제명안이 통과된다면 2012년 세종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원직 박탈 사례가 기록되게 된다. 동성 동료 의원 추행…무고 혐의까지 추가상병헌 의원은 2022년 8월 24일 격려 목적으로 마련된 일식집 저녁 만찬 자리에서 동성 동료 의원인 A씨의 신체 특정 부위를 움켜쥔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상병헌 의원은 이후 악수를 청하는 다른 당 소속 시의원 B씨를 발견하고 양팔로 상체를 끌어안은 뒤 입맞춤하는 방식으로 추가 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수사 과정에서 상병헌 의원이 세종남부경찰서에 추행 사실이 없었다며 피해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다. 이는 허위 신고에 해당하는 무고 행위로 판단됐다. “반성 없는 태도” 지적하며 실형 선고재판을 담당한 1심 재판부는 상병헌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 다만 도주 우려가 없고 피해 변제 의지를 보인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서 “피해자를 추행했음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뉘우치지 않은 채 쌍방추행을 주장하며 이를 기사화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제추행죄뿐 아니라 무고까지 저질렀으며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당초 재판 과정에서 상병헌 의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었다.
  • 서산 중학교 교사, 학생들 성추행·성희롱 의혹…학교 사과문

    서산 중학교 교사, 학생들 성추행·성희롱 의혹…학교 사과문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개월간 성추행과 부적절 언행을 반복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4일 서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학기 초부터 학생들을 상대로 과도한 신체접촉과 부적절 언행을 반복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학교 측은 최근 학교 누리집에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학교는 사과문을 통해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즉시 학생과의 완전한 분리 조처를 했다”며 “교육청, 수사기관과 협력해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고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중학교 교사가 학생 여러명 성추행”…아이들은 수개월을 참았다

    “중학교 교사가 학생 여러명 성추행”…아이들은 수개월을 참았다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30대 남성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학교는 해당 교사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들의 허리를 감싸고 배를 만지는 등 과도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은 1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 학생의 학부모들은 “A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학기 초부터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 학생들은 A씨의 신체접촉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반복되자 고민 끝에 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A씨의 즉각적인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학교 측은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즉시 학생과의 완전한 분리 조치를 취했고 어떠한 방식으로도 학생들과 접촉할 수 없도록 했다”며 “교육청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은 심리적 충격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심리치료 및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전문 상담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감을 되찾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전날 A씨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연기 가르쳐준다며 신체 더듬어” 여배우들 성추행 영화감독 폭로에 태국 ‘발칵’

    “연기 가르쳐준다며 신체 더듬어” 여배우들 성추행 영화감독 폭로에 태국 ‘발칵’

    여배우들에게 러브신 등 연기를 가르쳐준다며 성추행한 태국 영화감독이 피소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워크포인트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델 겸 프리랜서 배우 A(32)씨는 이날 태국 논타부리주(州) 방부아통 경찰서를 찾아 영화감독 B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촬영하는 GL(걸스 러브) 시리즈에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해왔다. A씨는 이를 수락했고 얼마 뒤 방부아통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캐스팅 전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 배우 여러 명이 참석했지만, 그날 일정이 끝나고 나니 4~5명만 남았다. 다음날 워크숍엔 A씨와 또 다른 배우인 C(16)양뿐이었다. 이에 대해 B씨는 배우들이 바빠서 오지 못했다고 둘러댔다. 총 3명뿐인 워크숍에서 B씨는 A씨에게 영화에 러브신이 있을 거라면서 그런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런 뒤 B씨는 배우들에게 눈을 감고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상상하게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A씨는 “선생님(B씨)은 제 다리 위로 손을 뻗고 천천히 가슴을 움켜쥐었다. 한 손은 셔츠 안에, 다른 한 손은 바지 안에 넣고 얼굴에 키스를 시작했다”며 “속옷 안까지 손이 들어오려 하자 눈을 뜨고 선생님을 바라봤다. 그러자 선생님은 ‘그냥 연기일 뿐’이라고 말한 뒤 동생(C양)에게도 똑같이 했다”고 말했다. A씨는 B씨가 이전에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배우는 자신과 잠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당시 A씨가 그 이유를 묻자 B씨는 여배우들이 다른 감독과 일하거나 성관계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이전까지 많은 유명 배우들이 B씨와 작업하는 것을 보고 그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A씨는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A씨는 이후로는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았다. A씨의 고소가 이뤄진 이날 오후 C양도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2017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 폭행 당사자에 “법적 대응” 언급했다 피소당한 공무원…검찰, 혐의없음

    폭행 당사자에 “법적 대응” 언급했다 피소당한 공무원…검찰, 혐의없음

    식당에서 취객에게 폭행당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라고 했다가 오히려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공무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공갈미수 혐의를 받던 50대 남성 A씨를 불기소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춘천 시내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60대 남성 B씨를 제지하다 폭행당했다. B씨는 사과하겠다며 공무원인 A씨의 근무지로 찾아갔는데, A씨가 손해배상을 제기할 것처럼 압박하며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그는 “B씨가 사과하러 와서도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등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했을 뿐”이라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협박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B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A씨가 금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입증하기 어렵다고 보고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또한 만일 A씨가 일정한 수준의 금전적 보상을 받으려 했더라도, B씨로부터 폭행과 욕설 등 범죄 피해를 본 점을 고려하면 사회 통념을 넘어서는 위법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봤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한민영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공갈죄에서 해악의 고지가 정당한 권리 실현 수단으로 사용된 경우, 그 허용 여부는 목적과 수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A씨가 소송 이야기를 꺼낸 것은 협박이 아니라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해 권리를 실현할 수 있음을 알린 것이었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했다”라고 밝혔다.
  • JMS 정명석, 또 다른 성폭행 추가 기소

    JMS 정명석, 또 다른 성폭행 추가 기소

    대전지검 정씨, JMS 2인자 기소사건 병합, 피해자 10여명 규모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판결에 이어 같은 혐의로 대전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씨가 준강간 등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2일 정씨와 그의 범행을 실질적으로 도운 JMS 2인자 김지선(47)씨를 준강간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올해 4월 추가 기소됐다. 이번에 기소된 사건 피해자는 1명이다. 현재 사건이 병합돼 재판이 진행 중이며 피해자는 10여명 규모로 파악됐다. 충남경찰청도 최근 정씨에게 성폭행 관련 고소장 2건이 추가로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이밖에 JMS 월명동 수련원 약수터 물이 각종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난 것을 이용해 이른바 ‘월명수’를 팔아 2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먹는물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오는 11월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 JMS 정명석, 또 ‘여신도 성폭행’ 혐의…2인자는 범행 도왔다

    JMS 정명석, 또 ‘여신도 성폭행’ 혐의…2인자는 범행 도왔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는 등의 범행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씨가 준강간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2일 정씨와 그의 범행을 실질적으로 도운 JMS ‘2인자’ 김지선(47)씨를 준강간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홍콩·호주 국적의 여신도 및 한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았다. 정씨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이어지는 동안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잇달아 접수하면서, 정씨는 확정 판결을 받은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올해 4월 추가 기소됐다. 이들 사건은 병합돼 대전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피해자는 10여명 규모로 파악됐으며 이번에 추가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는 1명이다. 이와 별도로 최근 충남경찰청은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추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주한 외국기업 36% “노란봉투법 탓 철수 고려”

    주한 외국기업 36% “노란봉투법 탓 철수 고려”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인해 한국 내 투자 축소 또는 철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와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27일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6%가 ‘투자 축소 또는 한국지사 철수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64.4%였다. KOFA는 199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약 60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만 5000여개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조정한 법안 3조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이 두드러졌다. 손해배상 제한 조항의 경우 긍정은 7%였으나 부정은 47%나 됐다. 중립은 46%였다. 파업 참여자 보호 확대 조항은 긍정 40%, 부정 44%, 중립 16%로 나타났다. 불법 파업에 대한 민사책임 제한 조항에 대해서는 긍정 30%, 부정 50%, 중립 20%로 집계됐다. 노란봉투법을 계기로 노조 활동은 구체화되고 있다. 현대제철 하청 노동자로 구성된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서울 대검찰청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제철 경영진을 상대로 한 집단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상규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은 “2021년부터 현대제철이 사용자라는 판결을 받아 왔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교섭에 응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 현대제철의 불법 파견을 적발하고 직접 고용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법원은 2022년과 2025년 판결에서 교섭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판단했지만 검찰은 기소하지 않았다. 네이버 노조도 첫 집회를 열고 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와 손자회사 6곳의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