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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설」포함 광범위하게 조사/현철씨 조사 어떻게

    ◎25일 김 대통령 담화… 금주내 마무리 예상/물증없어 현철씨 반박듣는 선서 끝날듯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18일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 등 6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조만간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게 된다.한때 고소대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김대중 총재는 제외됐다. 대검중수부(최병국 검사장)는 이날 하오 3시10분쯤 현철씨가 측근을 통해 제출한 고소장을 건네받아 고소내용과 함께 국민회의측 인사들의 발언내용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현철씨측은 대검청사 8층에 있는 총무과에 표지를 포함해 모두 6장 분량의 고소장을 냈다.현철씨는 『정의원 등이 의원총회나 기자회견 등 공식석상에서 고소인이 마치 당진제철소에 2번이나 내려간 것처럼 거짓사실을 흘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내용을 적시했다. 현철씨에 대한 조사는 20일부터 이번 주말 사이에 이루어질 전망이다.다음주초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한보사태 등과 관련해 민심수습방안을 발표하기 때문이다.피고소인 조사는 대상자가 6명이나 되기 때문에 상당 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검찰 조사는 고소 내용에 국한하지 않고 수사과정에서 항간에 떠돈 각종 의혹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최중수부장도 몇차례에 걸쳐 외압의혹과 명예훼손사건은 「동전의 양면」에 해당한다고 규정했었다. 따라서 현철씨가 당진제철소에 내려간 사실이 있는지,미국에서 한보 정보근회장을 만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물론 금융권의 한보 대출과정과 사업 인·허가 과정에 현철씨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내용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조사는 국민회의측 주장에 대한 현철씨의 반박을 듣는 선에서 끝날 공산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야당측이 현철씨를 거론하면서 뚜렷한 증거자료를 내놓지 않은데다 검찰로서도 현단계에서는 현철씨를 추궁할 별다른 단서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현철씨에 대한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오든간에 현철씨 조사를 계기로 그동안 축소·짜맞추기 수사라는 비난여론이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현철씨 내일 소환/검찰 고소인자격/어제 야 의원 등 6명 고소

    ◎오늘 한보수사 중간발표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8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가 국민회의 대변인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 덕진) 등 6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빠르면 20일 중 현철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1면〉 피소된 사람은 정의원을 비롯,한영애(전국구)·설훈(서울 도봉을)·김경(전남 순천갑)·이상수(서울 중랑갑) 의원 등 5명과 이영일 홍보위원장이다. 현철씨는 이날 하오 3시10분쯤 측근을 통해 대검에 접수한 고소장에서 『국민회의 정대변인 등이 나를 한보사건의 배후로 지목,근거없는 말을 퍼뜨려 언론에 보도케 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구속 만기일인 19일 이 사건 관련자들을 일괄 기소하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9명 외에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과 은행 및 한보 관련자 등 2∼3명을 추가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현철씨 19일이후 조사/검찰/한보 중간수사결과 내일 발표

    한보그룹 특혜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7일 정태수 총회장 등 이 사건으로 구속된 9명을 오는 19일 일괄 기소하기로 했다.〈중수부장 문답 21면〉 검찰은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18일 국민회의 한영애(전국구)·설훈 의원(서울 도봉 을)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더라도 19일 이후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최중수부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정총회장의 구속 만기일인 19일 하오 관련자들을 일괄 기소한 뒤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현철씨가 내일(18일) 고소장을 내더라도 19일 전에 조사를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 두 야 의원 오늘 고소

    한보사태와 관련,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김영삼 대통령 차남 현철씨는 17일중 고소장을 제출하려던 일정을 늦춰 18일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시킬 예정이라고 김씨의 한 측근이 전했다.
  • “현철씨 고소장 접수돼야 조사”/최 중수부장 문답

    ◎권 의원 유죄입증 문제없어 한보 특혜대출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최병국 중앙수사부장은 17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한 조사는 19일 이후에나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피의자들은 19일에 일괄기소하는가. ▲그렇다. ­불구속기소자가 있는가. ▲지금으로서는 말할수 없다. ­현철씨 고소사건은 언제 조사하나. ▲고소장이 접수돼야 조사에 착수할 것 아닌가.현재 현철씨측으로부터 고소일자 등과 관련해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현철씨를 조사한 결과 당진제철소에 갔었다는 등의 야당측 주장이 입증되지 못하면 피고소인을 무고죄로 처벌하나. ▲꼭 그렇지는 않다.비록 사실이 아니더라도 주장하는 사람이 착각했다고 인정되면 처벌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태수 총회장의 혐의에 횡령도 포함되나. ▲중요혐의중 하나다. ­권노갑 의원이 계속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데 공소유지가 가능한가. ▲중요한 것은 권의원 스스로가 돈받은 사실과 그 액수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본인 주장대로 순수한 정치자금이라면 그렇게은밀히 받았겠는가.본인이 극구 부인해도 사회통념상 유력한 정황증거가 있다면 유죄입증은 문제 없다. ­정총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정분순씨 자매는 의도적으로 붙잡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악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검거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 사건관련 은행장들에 대한 은행감독원의 고발이 있었나. ▲아직 없다.
  • “「현철씨 조사」 특별예우 없다”/최병국 중수부장 문답

    ◎이미 구속된 인사들 수뢰액 더 늘어날수도/한보수사 발표때 정치자금 일부 확인될 것 대검찰청 최병국 중앙수사부장은 16일 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과 관련,『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직접 고소장을 내러 올 경우 필요하면 즉시 조사할 수도 있다』고 밝혀 빠르면 17일중 조사가 이루어질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현철씨 조사 준비는 됐나. ▲아직 고소장도 접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 말할수 없다. ­현철씨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두차례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온지가 꽤 오래됐는데 이미 다 조사해 놓은 것 아닌가. ▲아니다.루머에는 관심없다. ­고소인 자격에만 의미를 두면 본인이 부인할 경우 별로 조사할 게 없는 것 아닌가. ▲동전의 양면과 같이 고소 사실을 조사하다 보면 시중의 의혹이 자연히 해소되지 않겠나. ­현철씨에 대한 예우는 어떻게 하나.조사때 경호원들도 입회하나. ▲별다른 예우는 없다.조사실에는 혼자 들어간다. ­현철씨의 고소 대상으로 알려진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 등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언제하나. ▲고소인부터 조사한 뒤 추후에 한다. ­오는 19일 발표 예정인 수사결과에 현철씨 고소사건 조사 결과도 포함되나. ▲고소장을 빨리 접수시키면 즉시 조사를 실시,같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하지만 늦어지면 별도로 발표할 수도 있다. ­발표 내용에 정태수 총회장의 비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사용된 사실이 포함돼나. ▲일부는 확인될 것이다. ­김덕룡 의원 등이 5천만원씩을 받았다는 설 등은 수사하지 않나. ▲시중에 나도는 모든 설을 모두 수사할 수는 없다.범죄 구성요건에 해당되어야 수사한다.수사를 하고 안하고는 검찰이 판단한다. ­홍인길 의원이 총무수석 재임중에도 돈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인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미 구속된 사람들의 수뢰액이 기소때 늘어날 수도 있나. ▲그렇다.
  • “김현철씨 고소 언론통해 알아”/최 중수부장 일문일답

    ◎현철씨 책 한보직원 건의로 정씨가 구입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 등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수사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철씨로부터 고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나. ▲정식통보는 받지 못했다.언론을 통해 알았다.청와대로부터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 ­고소장이 접수되면 어디에서 조사하나. ▲여기서(대검찰청)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한보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할 가능성은 있나. ▲없다. ­고소인을 어떤 형태로 조사할 계획인가. ▲접수된 내용을 검토한 후에 결정하겠다. ­고소한 내용에만 국한해 조사하나. ▲고소내용에 따라 조사하는 것이지 미리 결정하고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 ­한영애 의원 등 피고소인도 조사하는가. ▲고소인을 조사한 뒤 피고소인도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보그룹 창고에서 김현철씨 책 1만여권이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하는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실무자가 건의해서 정태수 총회장이 구입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아 배포를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시중가격보다 비싸게 책을 팔아 정치자금을 조성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한보측이 김현철씨의 책을 35% 싸게 산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광범위하게 조사하겠다. ­지난번 송파구 장지동 창고를 압수수색할때 책을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창고가 1천평 정도이고 어두웠다.90년대 장부를 압수하느라 관심이 없었다. ­한보 사건과 관련해 누구를 조사중인가. ▲홍인길·권노갑 의원,은행실무자 등 여러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 김현철씨 주내 검찰 출두/고소인 자격

    ◎야 의원 2명 내일 명예훼손 고소 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5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가 오는 17일 국민회의 한영애(전국구)·설훈(서울 도봉을) 의원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내는대로 현철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현철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부분 외에도 한보그룹 특혜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폭넓게 조사할 방침이다. 최중수부장은 이와관련,『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게 되지만 조사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면서 『그동안 정치권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장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의 고소인 조사지만 한보사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수부에서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검찰 조사가 끝나면 현철씨를 둘러싸고 나돌았던 의혹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현철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한·설의원도 곧바로 불러 『현철씨가 당진제철소에 두차례 내려가는 등 한보사태의 배후』라고 주장한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자신의 한보비리 연루의혹을 주장한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제소키로 하고 오는 17일중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 측근은 이와관련,『현철씨가 한·설 두의원외에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정동영 대변인과 김경·이상수씨 등까지 고소의 대상으로 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현철씨 조사」 부상에 다시 긴박감/한보수사 이모저모

    ◎검찰 항간의 설에 촉각… 의혹부분 조사 시사/한보 현철씨 책 구입은 “의례적인 것” 평가도 대검 중수부는 15일 수사 막바지에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조사문제가 부각되자 파장국면에서 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검찰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기소 만기일인 오는 19일까지 공소유지를 위한 증거보강수사에 주력하겠다던 방침에서 현철씨를 둘러싼 항간의 의혹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최중수부장은 『현철씨가 고소장을 접수하면 항간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현철씨 고소건은 이번 한보사건과는 동일체의 양면』이라며 『질문을 하다보면 이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겠느냐』고 응답,의혹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임을 시사. 현철씨를 조사하게 될 박상길 중수부 2과장은 『조사하더라도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또 다시 여론의 질책을 받지 않겠느냐』며 부담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 ○…검찰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보 자재관리소에서 발견된 1만여권의 김현철씨의 저서와 관련해 『의례적인 것으로 본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 검찰 관계자는 『저명인사가 책을 내면 기업들이 의례적으로 대량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며 한보측의 김현철씨 저서 구입도 이같은 맥락으로 파악. 최중수부장도 『정총회장이 실무자들의 건의에 따라 직원들의 교육용으로 책을 구입했으나 도움이 안돼 창고에 쌓아 뒀다고 진술했다』며 『책을 시가보다 35%가량 할인해 샀기 때문에 정치자금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항간의 의혹을 일축. ○…최중수부장이 전날 기자브리핑에서 현철씨를 전혀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출하거나 혐의사실을 통보해오면 언제라도 불러 조사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 최부장은 자신의 발언이 확대 해석되자 『현철씨와 관련해 엇갈리는 말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차원에서 원칙을 밝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 그러나 검찰주변에서는 중수부장이 이례적으로 기자실에 전화를 걸어 예전보다 진전된 자세를 보인 점에 비춰 검찰이 현철씨의 조사문제와 관련,청와대와모종의 교감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
  • 총파업이유 성과급 미지급/현대중 사장 등 16명 고소

    ◎노조원 200여명 경남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서대환씨(35) 등 이 회사 노조원 200여명은 22일 회사가 임금협약서에 보장한 성과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김정국 사장 등 임원 16명을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부산지검 울산지청에 고소했다. 서씨 등은 고소장에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96년 임금협약서에서 성과금 200% 보장을 합의했으나 피고소인들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개정 노동법과 관련해 단체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임금협약서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노동계 파업 관련 한국대응에 우려/ILO 사무총장

    【제네바 AFP DPA 연합】 미셀 안센느 국제노동기구(ILO)사무총장은 지난 8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서한을 발송,노동법 개정에 항의해 파업중인 노동계에 대한 정부당국의 대응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ILO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존 두한 ILO 대변인은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국제자유노동조합연맹(ICFTU)이 안센느 총장에게 고소장을 제출,한국의 새 노동법이 ILO 규약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고 노조 지도자들에 대한 체포 위험과 가택수색 가능성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ILO는 ICFTU의 고소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으며 ICFTU 대표단이 김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11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 “무보증 대출” 미끼 수억대 사기/대구

    ◎주부 수백명 상대 「수수료」 챙겨 도주 가정주부와 영세업자 등 수백명을 상대로 무담보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사전에 대출수수료조로 수억원의 현금을 챙겨 달아난 대출빙자 사기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안모씨(35·상업·대구시 북구 산격동) 등 피해자들이 대구 수성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대일인터내셔널(대표 김호종·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K오피스텔 607호)이라는 유령회사가 지난 10월 중순쯤부터 지역생활정보지에 「무자격·무보증 1억원까지 대출」이라는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수백명으로부터 대출에 필요한 서류와 수수료 10∼15%를 받아 챙긴뒤 도주했다. 안씨는 『사기범들이 서울에 있는 수입가구회사명의로 가짜 물품구매서를 작성한뒤 부산에 있는 「신용금고에 제출,대출을 받아 19일부터 이달말까지 대출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해 감쪽같이 속았다』면서 『이자율도 은행과 비슷한데다 상환기간이 5년으로 길어 가계자금을 마련하려는 가정주부들이 많아 피해액은 수억원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 「조선족 사기」 300명 검거령/검찰

    ◎30명 소재파악… 수사관 급파 서울지검(최환 검사장)은 5일 중국동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내국인 피의자 300여명에 대한 소재파악 및 검거작업에 나서는 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중국동포들이 낸 고소장에 혐의사실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고 소재지가 파악된 피의자 20∼30명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급파,검거에 주력하고 있다.주거가 확인된 이들은 전원 긴급구속해 검찰로 압송할 방침이다.
  • 조선족 사기 피해 97억 확인/검찰 고소장 분류

    ◎피해자수 6천700명 중국조선족 동포 취업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형사부(부장검사 김병학 검사장)는 2일 1만400건의 고소장을 분류한 결과 피해사례가 구체적이고 사기 혐의자의 소재지가 파악된 660건의 피해자 수는 6천700명,피해금액은 97억여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초청사기가 315건,취업사기가 135건이었으며 나머지는 차용사기,위장결혼 관련사기,임금체불 등 이었다. 대검은 이들 사건 가운데 서울지검에 229건,서울지검 산하 지청에 167건 등 서울지역에 396건을 배당하고 나머지는 전국 지청별로 수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와함께 피해 회복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관을 통해 피해자 진술을 받는 영사공증,우편 진술제 등을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 조선족 상대 사기범 검거령/피해1만여건중 650건 본격수사/대검

    ◎피소인 여권발급 제한 대검 형사부(김병학 검사장)는 1일 중국 조선족 1만여명의 사기피해 고소사건과 관련,이번주초부터 전국의 각 지방검찰청에 고소장 등 관련기록을 내려보내 본격 수사에 나서도록 했다. 검찰은 특히 사기 혐의자의 소재지가 파악돼 있거나 피해내용이 구체적인 650여건에 대해 우선 수사에 착수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접수된 고소사건을 유형 및 액수,피고소인의 주소지별로 나눠 분류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면서 『사건기록이 도착하는대로 전국의 12개 지검과 산하 지청이 고소장을 토대로 사기 혐의자의 소재 파악 및 검거에 나서는 등 일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이와 함께 중국과의 교류를 표방하는 각종 무허가 단체와 산업연수생 송출업체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특히 조선족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다가 피소된 국내인은 앞으로 기소단계에서 명단을 외무부로 통보,여권발급을 제한할 방침이다.
  • 조선족 사기피해 1만여건 고소/민간단체 통해 검찰에 접수

    ◎피해액 330억 규모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상임 대표 서영훈) 서경석 집행위원장과 「재 중국동포문제 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홍),「외국인노동자 피난처」(소장 김재오) 등 3개 민간단체 관계자 4명은 27일 김기수 검찰총장을 방문,중국 조선족 초청 관련 사기 피해구제 청원서와 함께 현지에서 교포들로부터 받은 1만400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대검은 접수된 고소장의 분류작업이 끝나는대로 해당 지검 및 지청에 고소장을 내려 보내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이들의 방문을 받고 『중국 교포 상대 사기 사건의 처리는 국가의 신뢰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피해자가 중국에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포들이 피해 보상에 관심이 많은 점을 감안,피해 변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피해 교포를 입국시켜 수사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청원서에서 『이번 사건을 전담할 특별수사반 구성과 사기에 가담한 사람을 중벌로 다스리고 피해자들에게 법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접수된 고소장은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와 외국인 피난처에서 지난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중국에 조사단을 파견,요령·길림·흑룡강성 등 동북 3성의 주요 도시인 심양·연길·장춘·하얼빈 등에 거주하는 교포를 상대로 개별 또는 집단 면접방식으로 작성됐다. 조사단에 따르면 신고된 사기 피해 건수는 총 1만400건(가구),피해액은 3백30억2백80만원으로 1가구 평균 피해액은 4백25만원(인민폐 4만2천200원)에 달한다. 조사단은 또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가구수는 1만여가구지만 실제 피해가구수는 2만가구에 5인가족 기준으로 10만명으로 추정했다.
  • 조선족 상대 「취업사기」 대대적 수사/관계기관 합동회의

    ◎피해자 10만… 반한감정 촉발 우려/여권위조범·브로커 등 처벌 강화/위장결혼 막게 제도도 개선키로 대검찰청은 16일 중국 연변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들을 상대로 한 국내 취업 브로커들의 사기 행각이 국익을 해칠 정도에 이르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을 비롯,안기부·외무부·법무부 등은 15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이들 사범을 집중 수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조치는 국내의 여권·주민등록증 위조단 등 취업 브로커들이 중국 연변 동포 1명으로부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부터 많게는 5백만∼8백만원까지 챙기는 사기 사건이 1만여건에 이르고 피해자만도 10만명이나 되는데 따른 것이다.이 때문에 연변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동포들의 시위가 잇따르고 반한 감정마저 거세지고 있다. 검찰은 특히 중국 연변에서 동포들을 상대로 실태 조사 및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피난처」 이호택 간사가 돌아오는 대로 고소장 등을 토대로 대대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동포들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업 사기 및 여권 위조사범에 대한 처벌을 일반 형사범보다 강화하고 ▲수사 및 사례 조사를 위해 현지 영사관에서 피해자 진술 조서를 받도록 하며 ▲위장 결혼을 막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여권 사진을 위조하지 못하도록 여권 발급 방식을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권 및 주민등록증 위조 등에 대한 수사는 외무부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서울지검 외사과에서 전담하고 필요한 때에는 수사관을 직접 연변으로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노동부와 중소기업청에 의뢰,업주 또는 사용자들이 위조여권을 지니고 국내에서 불법 취업한 교포들의 월급을 가로채는 등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국내 취업을 미끼로 중국교포들로부터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김본기씨(54·서울 강남구 역삼동)와 유태성씨(33·대구 남구 이천동)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29건을 적발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연변에서 조선족 교포 이강섭씨(45·길림성 연길시 거주) 등 선원 연수생 500명을 모집한 뒤 출국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인당 1백30만∼1백60만원씩을 받아 3억2천만원을 가로챘다.
  • 데이콤,한통직원 형사고발/“082 자동선택장치 무단 철거” 주장

    한국통신과 데이콤간의 시외전화사업을 둘러싼 불공정경쟁행위 다툼이 마침내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제2시외전화사업자인 데이콤은 8일 한국통신 서청주 전화국 직원이 청주에서 데이콤의 082회선자동선택장치(ACR)를 무단철거한 혐의로 청주지검에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고소장에서 지난 10월22일 한국통신 서청주전화국 대리 홍석영씨가 청주시 분평동 충청화훼공판장을 방문해 ACR를 설치할 경우 통화감도가 떨어진다면서 고객의 동의없이 데이콤의 ACR를 무단철거했다고 주장했다. 데이콤은 청주지역에서 ACR가 철거된 기관과 업체중 임의로 57개를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표본조사한 결과 이중 상업은행 청주지점등 45개 업체의 ACR가 무단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시외전화사업을 시작한 데이콤은 시외전화를 걸 때 식별번호인 082를 추가로 눌러야 하는 부담으로 영업부진을 면치 못하자 식별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는 ACR를 자체개발,지금까지 10만여대를 고객에게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은 『ACR를 무단철거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ACR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1천200원의 전력요금을 부담해야 하는데다 전화감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고객의 철거요구를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 송도 보상비리 14명 구속/LNG공사관련

    ◎어촌계·검사소 등 짜고 수억 챙겨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문효남)는 28일 무자격자를 내세워 인천 송도앞바다 LNG기지건설 시공사인 한국가스공사로부터 5천만∼9천만원씩의 보상금을 받아 가로챈 인천 소래어촌계장 전익수(43)·이영복씨(47) 등 어촌계원 6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보상에서 제외되자 어선을 바꿔치기해 어선검사를 받은 김선경씨(39) 등 3명과 어선검사를 허위로 해준 한국어선협회 직원 김규석씨(44) 등 5명을 수산업법과 수뢰후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어민피해 용역조사과정에서 5백만원상당의 금품을 받은 부산수산대학 해양생물학과 강용주 교수(53)와 입출항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어민들로부터 매월 20만∼30만원씩을 받아온 인천해양경찰서 논현선박출입항신고소 소장 이정기 경사(42) 등 전·현직 소장 4명도 수뢰혐의로 조사중이다.
  • 군기유출 반박광고 삼성항공 4명 고소/조선일보

    서울지검은 6일 삼성항공 간부의 군사기밀유출사건 보도 및 이에 대한 삼성항공의 반박광고 공방과 관련,조선일보사가 삼성항공 이대원대표이사 등 4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사는 지난 5일 낸 고소장에서 『삼성항공은 지난달 27일과 29일 일간지에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이 군사기밀유출사건을 악의적으로 왜곡보도해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거짓광고를 냈다』며 『삼성항공의 터무니없는 비방 및 모함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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