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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영회장 사법처리 이모저모

    검찰은 11일 신동아그룹 崔淳永회장이 90년대 들어 金昇淵 한화그룹 회장에이어 두번째로 구속되는 재벌총수라는 점을 의식한 듯 구속영장을 청구하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와 ‘조사배경’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 외에도 확인할 것이 더있다”고 밝혀 강도 높은 추가 수사가 뒤따를 것임을 예고.▒金圭燮 서울지검 3차장은 이날 “崔회장이 구속중인 전 신아원 사장 金鍾殷씨에게 단독범행인 것처럼 하라고 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사 관계자가미국으로 도피한 高충흡씨를 만나도록 하고 있다”면서 “崔회장이 증거를 조작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金차장은 또 “1,000억원대의 수출사기로 구속기소된 피앤텍 대표 洪權杓·李成鏞씨의 범행에도 崔회장이 가담했다는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을 뿐 아니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까지 드러났다”면서 구속 불가피성을 강조했다.▒검찰은 지난 10일 崔회장을 전격 소환하기에 앞서 적지 않게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초기에는 검찰수사가 외자유치에 방해가 돼선 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신동아측의 외자유치 협상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수사유보에 한계를 느꼈다”면서 “외자유치 협상을 끝까지 믿도록 하는 것은 신동아측의 몫이었다”고 지적했다.▒검찰은 崔회장 소환에 앞서 확실한 물증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관계자는 “崔회장이 수출금융 명목으로 해외로 빼돌린 돈 가운데 1,000억원 정도는 신동아 계열사가 신아원의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출자해 갚았던 사실은 이미 확인했다”면서 “나머지 2,000억원 가운데 상당액도 대한생명으로부터 대출받아 국내 은행에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조약돌…‘술취해 귀가’꾸짖자 딸이 112신고

    ●택시기사인 朴모씨(48·서울 서대문구 홍제동)는 17일 새벽 술에 취해 귀가한 딸(18·서울 D고 3년)의 뺨을 때렸다가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는 수모를 겪었다. 朴씨는 이날 새벽 3시쯤 만취 상태로 귀가한 딸에게 “일찍 들어오라”고꾸짖다가 딸이 “참견말라”며 반항하자 뺨을 3차례 때렸다.이에 딸은 “아버지가 나를 마구 때렸다”고 112에 신고,朴씨는 파출소에 연행돼 조사받은뒤 서대문경찰서로 넘겨졌다.딸은 경찰서에 찾아와 아버지를 처벌해달라며고소장까지 제출했다. 朴씨는 “딸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등 행실이 좋지 않은데다 말도듣지 않아 홧김에 뺨을 때렸다”면서 “가정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한 탓”이라고 한숨을 지었다.朴씨는 무혐의로 풀려났다.
  • ‘529호 난입’의원 2명 추가 확인

    한나라당의 국회 529호실 강제진입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지청장 鄭烘原)은 13일 지문감식 결과 사건에 적극 가담한 한나라당 의원 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신원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이 의원들에 대해서도조만간 출석요구서를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소환에 응한 한나라당 曺相煥총무국장(51),宋泰永원내 기획실부장(37),韓一秀총무국 총무부 차장(34) 등 한나라당 당직자 3명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한편 한나라당 李信範의원은 이날 529호실 사건의 주임검사인 남부지청 元聖竣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李의원은 고소장에서 “안기부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을 뿐인데 元검사가 11일자 출석요구서에서 ‘李의원에 대한 특수절도 등 피의사건’이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합의1부(부장판사 金大彙)는 한편 안기부가 한나라당을 상대로 낸 ‘국회 529호실 유출문건 배포·공개금지 및 반환 가처분신청’ 2차 심리에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측에 대상 문서목록을 특정하고 소명자료 제출을 촉구했으나 준비가 충분치 않아 양측의 합의하에 결정을 오는 1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 75억대 콘도회원권 사기

    ◎‘설악동해’… 회원권리 이전않고 소유권 넘겨 콘도미니엄 소유주가 회원들의 권리이전을 하지 않은 채 소유권을 넘기는 수법으로 회비 75억여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설악동해 휴양콘도미니엄’ 회원 474명은 20일 서울 동부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지난 89년 이후 1인당 1,600만원의 회비를 내고 강원도 속초에 있는 이 콘도의 회원권을 구입했으나 95년 12월 콘도의 소유권이 넘어 가면서 콘도 이용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콘도의 원소유주인 白모씨는 95년 법원 경매로 신내기업 대표 尹모씨에게 콘도의 소유권을 넘기면서 ‘신내기업은 기존 회원에 대해 98년 6월까지만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써줬다. 고소인들은 ‘경매에 의해 관광사업시설을 인수한 자는 그 관광사업자의 지위를 승계한다’고 명시한 관광진흥법 13조의 규정을 들어 “白씨가 尹씨에게 건넨 각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 ‘비자금 조성’ 발언 鄭漢溶 의원/金 前 대통령,명예훼손 고소

    金泳三 전 대통령은 28일 국정감사에서 “金전대통령의 지시로 林采柱 전 국세청장이 1,000억원의 비자금을 마련했다”고 발언한 국민회의 鄭漢溶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金전대통령은 金光一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낸 고소장에서 “鄭의원이 지난 26일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 국감에서 ‘金전대통령이 비서관을 통해 林전청장에게 지시,97년 상반기에 1,000억원을 집중적으로 모금해 관리토록 했다’는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해 본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 “명예훼손” 동아일보 고소/한나라 李會昌 명예총재

    한나라당 李會昌 명예총재는 13일 ‘청구그룹 張壽弘 회장이 지난해 李명예총재측에 거액의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는 지난 10일자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동아일보 鄭求宗 편집국장을 비롯한 4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李명예총재는 李定洛 변호사 등 4명의 대리인을 통해 제출한 고소장에서 “청구 張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따라서 그같은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 현역 소령부인 수십억 사기/‘진급 청탁용’명목 이웃에 빌려 잠적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부장 申相圭)는 3일 육군 모부대 李永基 소령(42·서울 양천구 신월5동)의 부인 李영숙씨(39)가 같은 교회 신도 11명으로부터 12억6,500만원을 빌린 뒤 달아났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李씨는 지난 해 8월부터 지금까지 남편의 중령 진급심사 청탁 로비자금과 부동산 경매매물을 사는데 필요하다며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李소령은 부인명의의 5.000만원짜리 차용증서에 보증을 선 사실이 드러나 지난 달 26일 군검찰에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됐다. 군과 검찰은 “피해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액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李소령은 올 초 진급심사에서 탈락해 이달 말 전역할 예정이었다.
  • 김종배 의원 재조사키로/국감관련 수뢰혐의

    국민회의 김종배 의원(전국구) 수뢰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6일 김의원과 김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최영섭씨(38·창해산업 대표)를 다음달 중순쯤 재소환,조사키로 벌이기로 했다. 김의원에 대한 재소환 조사는 김의원에게 2천여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중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지난달 5일 수사검사 등을 고소했던 최씨가 지난달 말 고소를 취하한데 따른 것이다. 최씨는 서울고검에 제출한 고소 취하장에서 “고소장에 적시된 가혹행위 내용이 부분적으로 사실과 다른 점 등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 거액대출 미끼 금품 편취/DJ 처남 비리의혹 제기/신한국당

    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헌영이라는 사람이 23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처남이 거액대출을 미끼로 금품을 편취했다는 고소장을 서울지검에 접수한 뒤 우리 당 민원실에도 탄원서를 접수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대변인은 “박씨는 탄원서에서 김총재의 처남인 이상호씨가 10억원의 은행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93년 1월부터 3월사이에 여러차례에 걸쳐 현금과 어음 등 6천3백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아갔으나 융자가 되지 않는 바람에 부도가 나 구속됐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 고소사건 폭주… 선별처리제 도입키로(국무회의:23일)

    23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현행 고소제도의 운영실태 및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국회일정으로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상오 8시에 시작됐다. ○…김종구 법무장관은 “우리나라의 경우 고소사건이 인구 10만명당 1천58건으로,일본의 8·5건에 비해 124배에 달한다”며 고소사건의 폭주에 우려를 제기했다. 이는 검사 한사람당 일본의 경우 30건,프랑스는 6·9건을 처리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검사 한 사람당 무려 370건을 처리하게 된다는 것.따라서 각종 사회악을 척결하고 억울한 범죄피해자 구제에 전력을 기울여야할 수사력이 분산돼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고 김장관은 지적했다. 특히 고소만 되면 혐의여부에 관계없이 자동 입건돼 인권침해 사태를 빚고 있으며,일본의 경우 무고죄로 기소된 경우가 1건인데 비해 우리는 997건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김장관의 고소사건 폭주에 대한 우려에 국무위원들은 모두 공감을 표시했다. 김장관은 제도개선 방안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제시했다.예를 들면 고소만 되면 피의자로 자동입건되는 현행제도를 고소장은 접수하되 혐의여부를 가린뒤 범죄혐의가 인정되는 경우에만 입건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국무위원들은 장기적으로는 고소취지가 불분명하거나 범죄사실이 특정되지 않는 등의 경우에는 아예 접수자체를 거부하는 고소장 선별처리제도의 도입이나 고소수리 보류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결안건◁ △민사소송 등 인지법(개정) △국가배상법(〃)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법률(〃)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국유재산법 시행령(〃) △공기업의 경영구조 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시행령(제정) △지방세법 시행령(개정) △전통사찰 보존법 시행령(〃) △영화진흥법 시행령(〃) △공연법 시행령(〃) △농수산물 가공업 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한국전기통신공사법 시행령(폐지) △행정심판법 시행령(개정) △1997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공정거래위원회 직제개정 등에 따른 소요경비) △1997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괌 비행기사고 수습경비) △1997년 일반회계 재해대책 예비비 지출안
  • 고소남발 사라지려나(사설)

    검찰이 고소 남발을 막고 피고소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고소제도를 개선하기로 한 것은 때늦은 감이 있으나 잘한 일이다.개선내용의 골자는 지금까지 고소를 당하면 무조건 입건되던 것을 고쳐 비록 고소를 당하더라도 범죄혐의가 없으면 입건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검찰은 여기서 한발 나아가 고소취지가 불분명하거나 범죄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면 고소장을 아예 접수조차 하지않는 일본의 ‘고소장 선별수리제도’와 검사가 범죄의 정도가 가벼운 사람에 대해 6개월안에 손해를 배상토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면 기소하지 않는 독일의 ‘수리보류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고소공화국’이라 불릴만큼 고소가 남발돼 그 폐해가 이만저만 심각하지 않다.95년 기준으로 피고소인 수가 47만1천702명으로 일본의 124배에 이르고 있다.이에 따라 검사 한명이 매달 맡아야하는 고소사건 처리 인원수는 일본의 2명에 비해 거의 50배에 가까운 94명이나 된다.고소사건은 또 대부분 사기·횡령 등 지능적인 재산범죄에 관한 복잡한 민사사건이어서 범죄사실을 밝혀내는 데 드는 수사력이 다른 사건에 비해 10∼20배에 이를 정도다.다시말해 그만큼 국력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비해 범죄사실이 확실하게 드러나 기소되는 비율은 19%에 불과하다.많은 고소가 음해성이거나 민사소송에서 이기기 위한 방편으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피고소인의 인권침해도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고소만 당하면 범죄 혐의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입건되고 컴퓨터 신원조회에도 기록이 남아 억울하게 전과자라는 누명을 쓰게됨은 물론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해외여행도 제한받게 된다.피고소인이 수사기관에 불려가 조사 받는 동안 감수해야 하는 고통은 또 이루말할수 없다.개인의 인권침해에다 수사력의 낭비는 바로 국력의 손실이다.검찰은 차제에 낭비적인 요소와 인권침해의 우려가 있는 수사관행들도 스스로 찾아내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하기 바란다.
  • 피고소인 ‘무조건 입건’ 안한다/빠르면 이달부터

    ◎관계자 진술들어 혐의 유·무 먼저 판별/대검,‘고소장 선별수리제’ 도입도 검토 빠르면 이달말부터 고소를 당하더라도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으면 입건되지 않는다.지금까지는 고소를 당하면 저절로 형사 입건됐었다. 대검찰청은 9일 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검사장회를 열고 고소 남발을 막기 위해 고소사건 처리절차를 이같이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일단 고소장은 접수하되 간통·강간죄 등 친고죄를 제외하고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들어 범죄 혐의 유무를 가린뒤 혐의가 인정될 때만 입건하기로 했다. 이는 고소 사건의 상당수가 음해성이거나 민사소송에서 이기기 위한 방편으로 악용돼 피고소인의 인권이 억울하게 침해되는 사례가 많고 수사력의 낭비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검찰은 특히 고소 취지가 불분명하거나 범죄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는 일본의 ‘고소장 선별수리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검사가 범죄의 정도가 가벼운 사람에 대해 6개월 안에 손해를 배상토록명령하고 이를 이행하면 기소하지 않는 독일의 ‘수리보류제도’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이웃간의 단순한 폭행이나 가벼운 사기사건 등에 대해 기소유예나 벌금부과 등으로 처리했으나 앞으로는 당사자간의 합의를 전제로 피고소인에게 손해배상을 명령한 뒤 이를 지키지 않을 때만 입건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법률 검토 과정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극횡단 촬영물 돌려달라”/허영호씨,동행 탐사원 고소

    산악인 허영호씨(42)가 지난해 11월 남극대륙 무보급 횡단에 함께 참여했던 최모씨(36)를 횡령 혐의로 30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소했다. 허씨는 “당시 카메라맨으로 동행했던 최씨가 횡단 기록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재도전을 위한 실패 원인 분석에 반드시 필요한데다 공적인 자료이기 때문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 성폭행 당해 임신한 여고생/범인 밝히려 ‘보복출산’

    마을 주민 4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당한뒤 임신한 여고생과 가족들이 유산이 가능한데도 범인을 밝혀낼 목적으로 출산을 강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4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당시 여고 2년생으로 마을 주민 4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이모양(16)이 지난달 28일 광주 모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양과 이양 가족은 지난 6월 유산이 가능한 시한을 1주일정도 남겨 놓고도 성폭행한 범인을 밝혀내 처벌하고 아이를 아버지에게 넘겨주기 위해 출산을 하겠다고 말했었다”며 “검찰은 아이를 출산하지 않고도 양수검사 등을 통해 범인을 밝혀낼수 있다며 출산을 만류했으나 듣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양은 지난해 9월부터 전남 함평군 해보면 정모(63),박모씨(45) 등 같은 마을주민 4명에게 야산 등지에서 2개월여 동안 번갈아 가며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두차례에 걸쳐 제출,수사결과 정씨는 혐의가 인정돼 지난달 강간혐의로 구속됐으며 박씨 등 나머지 3명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 개사육따른 피해보상 피소인/옆집서 항의중 문훼손 맞고소(조약돌)

    ○…국회의원 안모씨의 부인 전모씨로부터 개사육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제기당했던 이모씨(44·여)는 24일 안의원의 비서 황모씨(40)가 자신의 집을 무단 침입했다며 서울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개사육 분란이 고소전으로 비화. 이씨는 고소장에서 “황씨가 지난 5월 집으로 찾아와 개짖는 소리 때문에 안의원이 잠을 못잤다며 거칠게 항의하며 7만원짜리 대문 개폐기를 걷어차 파손시키고 무단 침입했다”고 주장.〈김상연 기자〉
  • ‘공판지연으로 피선거권 상실’/무고 피해자가 재판부 고소

    ◎김기옥 동작구청장 피소 사건 지난 95년 서울 동작구청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낙선한 김동훈씨(58)는 18일 “법원이 재판을 지연하는 바람에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며 담당 판사 3명을 서울지검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서울지법 형사항소부 부장판사 3명이 김기옥 동작구청장의 무고사건을 번갈아 맡았으나 지난해 11월 1심 판결 이후 8개월 동안 한차례도 공판을 열지 않았다”면서 “구청장 임기를 1년 앞둔 지난 6월 이전에 김구청장에 대해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구청장 보궐선거가 가능했는데 재판이 지연돼 출마 희망자들이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 “성희롱”주장 여 제자를 명예훼손 고소/서울대교수 무고혐의 구속

    ◎식물채집 가서 동침요구·폭언까지/우 조교 사건이후 또한번 파문예상 서울지검 형사4부(이종왕 부장검사)는 28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서울대 약대 구양모 교수(50)를 무고혐의로 구속했다. 성희롱 문제가 형사 사건으로 비화돼 당사자가 구속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지난 93년의 「서울대 우조교 사건」 이상의 사회적 파문이 예상된다. 구교수는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대학원생 정모(34·여·박사 과정) 이모(26·여) 오모씨 등 제자 3명과 정씨의 아버지(59) 등 4명이 지난 3월 『구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진정서를 학교에 제출하자 지난달 21일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검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들과 구교수 등을 불러 조사하고 서울대의 자체 실사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구교수가 9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성희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구교수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 판단을 내렸다』면서 『성희롱 죄는 당사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인데다 이미공소 시효가 1년이 지나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에 따르면 구교수는 94년 4월28일 승용차를 타고 정씨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위해 마산 근처로 식물채집을 가면서 정씨의 허벅지와 옆구리를 꼬집으며 『왜 이렇게 옷을 많이 입고 왔지.나랑 같이 여행가면 얇게 입고 와야지.식물 채집이 뭐 그리 중요하냐.무엇보다 우리 둘이 정을 나눠야 되지 않겠니』라고 말했다. 구교수는 이어 하오 10시쯤 마산 로얄관광호텔에서 정씨에게 동침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뺨을 때리고 침대 위로 밀쳐 넘어지게 한 뒤 『너같이 못생긴 것은 아무도 안건드릴 것이다.박사학위를 줄줄 아느냐』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또 정씨가 96년 10월 박사학위 논문 관련 서류를 내자 『너는 더 비참해져야 한다.네가 나의 종이 되지 않는 한 박사 학위는 안준다』며 인수를 거부했다. 그러나 구교수는 고소장에서 『정씨와 동승한 승용차 안에서 미국의 독신자클럽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을뿐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며 같은 호텔방에투숙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지난 3월 구교수의 구속영장에 열거된 범죄사실 등을 적시한 진정서를 서울대 총장에게 제출했었다. 구교수에 대한 영장을 심사한 서울지법 홍중표 영장전담 판사는 『피의자 가족들이 미국에 있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의 의견을 받아 들였다』며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구교수는 홍판사에게 『성희롱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정씨 등이 과민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
  • “아르헨군정때 인권탄압 앞장”/교황청 라기 교육위원장 피소

    ◎당시 교황파견 추기경… 반정세력 고문 주도 【로마 AP 연합】 지난 76∼83년 아르헨티나 군사정권하에서 실종되거나 숨진 희생자들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인권단체가 당시 교황의 개인 사절로 파견됐던 피오 라기 추기경이 인권탄압에 앞장섰다면서 20일 이탈리아 법무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5월 광장의 어머니회」라는 아르헨티나 인권단체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첨부한 고소장에서 라기 추기경이 지난 74부터 7년간 로마교황 대사 자격으로 아르헨티나에 머물면서 군정과 긴밀히 협력,정치적 반대자들에 대한 고문·살해·실종 등에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라기 추기경은 현재 교황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직위 중 하나인 가톨릭 교육위원장을 맡아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5월 광장의 어머니회」는 라기 추기경을 살인과 납치 및 고문을 자행한 혐의로 기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고소장은 『피오 라기는 수천명의 젊은이를 숨지게 한 「공산주의에 대한 성전」의 지휘자였다』며 『사제들과 전도사들,노조 지도자들,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그가 지시한 심문으로 고통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가톨릭 주교들은 자신들이 「더러운 전쟁」 기간중 국민들이 공포정치에 떨도록 한데 대해 죄의식을 갖고 있음을 인정했다.
  • 직지심경(외언내언)

    1972년 5월.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도서의 해」 기념전시회가 열렸다.고색창연한 책 한 권이 전시회에 소개됐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직지심경」.1377년 고려시대 간행된 이 책이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고 유네스코가 공인한 것이다. 그때까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는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구텐베르크의 납활자로 1455년쯤 인쇄한 성경이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고 전해졌던 것이다.그러나 「직지심경」은 구텐베르크의 성경보다 78년이나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학자들 사이에선 12세기에 이미 금속활자가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고 13세기에 간행된 「증도가」가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는 주장도 있다.그러나 세계 공인을 받지는 못했다. 세계 학계에서 공인된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경」의 본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고려말의 백운스님이 역대 조사의 게송·법어등에서 선의 요체를 깨닫는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것이다. 상·하 두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하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가 「세계 도서의 해」 기념전에 처음 공개됐던 것.구한말 주한 프랑스 대리공사 콜랭 드 플랑시가 수집해 가져간 뒤 도서 수집가 앙리 베베르를 거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계적인 문화재인 이 책이 국내에도 남아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고소사건이 청주에서 벌어졌다.소장하고 있던 고서를 친척에게 빌려주었다가 나중 그 책이 「직지심경」임을 알게됐다는 사람이 빌려간 친척을 대상으로 「직지 원본 횡령」 고소장을 낸 것이다.재심에 들어간 이 사건을 계기로 청주에서는 「직지심경」찾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한다. 청주는 「직지심경」을 인쇄한 고려의 흥덕사 터가 있는 곳.지난 86년 청주시 운천동의 이 터에서 활자 주조에 사용된 도가니등이 발굴된 바 있다.「직지심경」이 국내에 남아 있다면 청주에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셈이다.「직지심경」 찾기 운동에 기대를 걸어 본다.
  • 전 법무연수원장 정명래씨/건축업자 무고혐의로 기소

    서울지검 형사2부 조우현 검사는 27일 건축업자를 허위 사실로 고소한 법무연수원장 출신 정명래 변호사(66)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무고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변호사는 지난 92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빌라 12가구를 지으면서 건축업자 정모씨에게 공사대금 대신 7가구 분양권을 주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세금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자 95년 『본인 명의의 빌라 계약서를 정씨가 위조해 매매대금 34억원을 가로챘으니 처벌해 달라』는 허위 고소장을 서울지검에 내는 등 정씨를 2차례 걸쳐 무고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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