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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느리가 때렸다” 시어머니가 고소

    60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맞았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5일 시어머니 A(65)씨가 며느리 B(41)씨와 말다툼 도중 며느리에게 전치 2주의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는 지난해 9월28일 추석때 성묘를 마치고 돌아오는 승용차 안에서 며느리에게 ‘추석인데 왜 아이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느냐.’며 따지자 며느리가 ‘평소 딸만 생각하고 손자들은 안중에도 없지 않았느냐.’면서 손목을 비틀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며느리가 반성도 하지 않고 아들과 별거까지 해 고소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며느리 B씨는 “지난 18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면서 한시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며 “시어머니와 말다툼한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금품수수 장성 계좌추적

    군 검찰은 29일 육군본부 인사운영실 차장 P준장을 지난 26일에 이어 다시 소환, 진급 심사 과정에서 특정인을 위해 인사자료를 누락시키거나 왜곡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하지만 군 검찰은진급자료 정리나 진급심사 과정에서의 부정을 확인할 결정적 증언이나 물증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괴문서에 등장하는 진급자 J준장이 괴문서 유포자를 밝혀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이날부터 이동통신회사의 협조를 받아 용의자 30여명에 대한 통화 내역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군 검찰은 이 사건과 별도로 민간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육군 N소장에 대해 계좌추적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지난 4월 민간인의 고소로 시작된 이 사건으로 당시 수도통합병원장 조모 대령이 보직해임됐으며, 현재는 상부와의 연결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장성 3~4명 주내 소환…진급 개입여부 조사

    육군 장성 진급비리 의혹사건과 관련한 군 검찰단의 수사가 휴일에도 관련자들을 계속 소환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국방부 주변에서는 최종 수사 결과야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번 주가 이번 사건의 분수령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군 검찰은 전날 육본 인사운영실 차장 P준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휴일인 27일엔 육본 인사참모부 인사관리처장 L준장을 불러, 인사 과정에서 청탁이나 외압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한 뒤 28일 돌려보냈다.L준장은 괴문서에 거론된 육군의 ‘인사 3인방’ 중 한 명으로, 이번 수사들어 소환된 장성으로는 두번째다. 검찰은 또 괴문서에 등장하는 준장 진급자 20명 중 일부와 진급심의위원회에 참여했던 장성 중 3∼4명도 곧 소환, 특정인의 진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인사담당 실무 장교에 대한 추가 소환과 함께 인사관련 자료를 직접 컴퓨터에 입력한 인사참모부 소속 행정병 2∼3명에 대한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군 검찰이 계좌 추적에 들어간 육본 인사참모부장 Y소장도 금명간 군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군 검찰은 이와 함께 진급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녹화한 폐쇄회로(CC)TV 테이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육본측에 테이프 제출을 종용하고 있다. 하지만 육군측은 “올해부터 심사위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회의실에 CCTV를 설치했지만, 모니터링만 했을 뿐 녹화는 하지 않았다.”며 테이프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군 검찰의 수사 속도가 예상을 깨고 이처럼 빨라진 것은 수사 장기화에 따른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 이후 육군의 지휘운영 기능이 일부 마비돼 혼란이 가중되는 데다, 군 전체의 사기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부작용이 커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괴문서 유포자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는 국방부 합동조사단도 29일부터 용의자 30여명에 대한 통화내역 조회를 시작할 계획이다. 군 검찰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통화내역의 원활한 조회를 위해 괴문서에 등장하는 일부 장성이 괴문서 살포자를 잡아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이미 군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방부는 남재준 총장이 지난달 육군 정기인사 때도 국방장관과의 알력 때문에 사퇴하려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쿨쿨’ 대전지검 습격사건

    ‘대전지검은 취침중?’ 테러 위협에 대비해 관공서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청와대 게시판에 “검찰 공무원이 졸고 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검찰이 11일 감찰에 나섰다. ‘슈피겔’이라는 이름으로 오른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지난 8일 새벽 5시쯤 대전지검에 진정서와 고소장을 쓰려고 와보니 정문 경비실이나 당직실(민원실) 근무자들이 누워 졸고 있었고,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민원인은 이런 상황을 고발하면서 증거를 남기기 위해 당직실 컴퓨터를 멋대로 사용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글을 올린 네티즌의 필명과 함께 그 사람이 사용한 컴퓨터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인터넷 주소(IP)가 자동으로 기재되기 때문. 이 민원인은 이어 대전지검 인근의 경찰서를 찾아갔으나 그곳에서는 경찰관들이 빈틈없고도 친절한 근무태도를 보였다는 글을 후속타로 올려 검찰을 더욱 궁지로 몰아세웠다. 대검찰청은 이 민원인의 글이 청와대에 올라온 직후 감찰부를 통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청사 정문 경비실은 이 민원인이 “민원이 있다.”고 해서 통과시켰고, 청사 현관 경비실은 신문 몇부를 가지고 있어 신문배달원인 줄 알고 민원인을 들여보냈다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당직근무 등에 대한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약효 뻥튀기” 부당의료 고소

    효능이 좋다는 근거 없는 설명을 듣고 국산보다 훨씬 비싼 수입완제품 인풀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시민이 소아과 원장과 간호사를 고소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8일 4개월 된 아기의 아버지인 손모(35)씨가 은평구 Y소아과 원장과 간호사를 사기와 부당의료행위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고소장에서 “간호사가 2만 5000원짜리 수입 백신의 독감 예방 효과가 1만 5000원짜리 국산보다 길게 지속되고 면역력도 높다고 설명해 아기와 함께 이를 맞았다.”면서 “이같은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와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차액 환불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접종 전에는 예방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오래 지속된다고 간호사가 설명했는데 나중에 사실이 아님을 알고 원장에게 따졌더니 보존료(방부제 일종) 함유량에 따른 안전성 문제라고 말을 돌렸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돈 없는 서민 입장에서 효능이 같고 값은 비싼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사는 “두 가지 백신의 특성을 설명하고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 물었다.”면서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히 가려진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해명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금쪽같은 내새끼(KBS1 오후 8시25분) 희수에게 전화해 이사간 곳을 알아낸 영실은 아빠를 찾는 진수를 덕배에게 데려다 준다.선뜻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던 영실은 희수의 설득에 집안으로 들어서려다 덕배와 마주친다.점순은 지혜에게 행복한 가정을 위해 빨리 아기를 가지라고 재촉한다. ●아름다운 유혹(KBS2 오전 9시) 주란이 경찰서에 갔다는 말에 성필은 긴장하고,주란은 목장이 부도로 넘어간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경찰서에서 증언한다.정희와 세희도 경찰서로 달려가 성필에 대한 고소장을 작성하고,정희는 어머니 사고도 성필의 범행이라고 진술하지만 물증이 없어 난감해 한다. ●왕꽃 선녀님(MBC 오후 8시20분) 초원은 비서노릇을 하겠다는 말을 전하러 부용화를 찾아 간다.사양하던 부용화는 대신 같이 놀이동산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갑자기 부용진이 집으로 찾아오자 노방림은 깜짝 놀란다.며느리 소정이 초원과 부용화의 관계를 알까 걱정이 된 노방림은 부용진을 따로 밖으로 부른다. ●TV특강(SBS 오전 11시35분) 지난 16년간 자신의 아이를 포함해 여러 아이들을 가르치며 얻은 노하우를 통해 최근 책을 내기도 한 주부 김명옥씨와 함께한다.자녀를 사랑하는 마음만 앞서는 부모들이 미처 몰랐던 아이의 공부 저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 지도법을 들어본다. ●리얼TV 경찰24시(iTV 오후 10시50분) 간밤에 고가의 귀금속 절도사건이 발생했다.사건 피해액은 놀랍게도 1억 5000만원에 달한다.용의자들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없는 상황 속에 형사들은 용의자들이 값나가는 귀금속만 골라간 점으로 미뤄 이들이 귀금속을 잘 아는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 아래 수사를 진행한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0시10분) 90년 초반부터 불어닥친 우리 사회의 귀농현상은 단순히 농부라는 직업으로의 전환만은 아니다.도시의 삶에 신물이 난 사람들이 찾은 것은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적인 삶이며 이를 통해 귀농인들은 인간 본래 모습으로의 회복을 꿈꾼다.그들의 삶의 철학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드디어 베일이 벗겨진 ‘학봉장군’미라의 비밀을 알아본다.지난 9월16일 고대안암병원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몇 달에 걸쳐 조사한 연구결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됐다.미라의 상세한 프로필과 사인규명.연구진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제시됐는데….과연 미라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 [메트로 탐방]당직형사 Q&A

    Q 교통범칙금 납부통고서를 분실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납부 기한 안에 가까운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다시 발급받아 내거나,금융결제원 인터넷사이트(www.giro.or.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인터넷 납부를 할 수 있습니다. Q 범칙금을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는데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 범칙금을 기한 안에 내지 않거나,통고서 받기를 거부한 사람,성명 또는 주소가 불분명한 사람 등에게는 즉결심판이 청구됩니다.범칙금 통고처분을 받고도 30일 안에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즉결심판이 청구되고,2회의 통지에도 즉결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40일 동안 운전면허가 정지됩니다. Q 고소사건은 어떻게 수사하며 처리기간은 어떻게 됩니까? 처리결과는 본인에게 통지해 주는지요? A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에서 고소인과 피고소인 등의 관련자를 불러 수사를 합니다. 통상 고소·고발 사건의 처리기한은 2개월(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로 사건을 종결하고(기소,불기소,기소중지) 고소인에게는 사건의 처리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경찰서 민원실 정희정 경사
  • 김창렬 이번엔 여성 폭행시비

    남성3인조 그룹 ‘DJ DOC’의 보컬 김창렬(31)씨가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김모(26·여)씨가 지난 10일 김씨에게 폭행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씨는 경찰에서 “압구정동 포장마차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김씨의 부인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김씨가 다가와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의문사위 前조사관, 박근혜대표 고소키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전직 조사관 김모(39)씨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조선일보 간부 김모씨가 과거 간첩누명을 쓰고 투옥된 사실을 왜곡해 본인을 ‘간첩’으로 몰아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들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미리 배포한 고소장에서 “93년 이른바 ‘남매간첩 사건’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이 사건은 공안당국의 조작임이 밝혀졌다.”면서 “그럼에도 박 대표와 김씨는 기자회견과 칼럼을 통해 ‘간첩이 현역 장성을 불러 조사한다.’고 악의적으로 비방,본인과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검찰 고소와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9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함께 제기할 방침이다. 김씨는 93년 군사기밀을 북한에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4년을 복역한 뒤 99년 사면복권,지난해 7월 위원회 조사관으로 채용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누명 벗었지만 파탄난 가정은… ”

    “만신창이된 내 인생,내 가족을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뇌물수수 혐의로 억울하게 28개월 동안 옥살이하다 무죄를 선고받은 경기도 연천경찰서 지구대장 김모(45) 경감의 한맺힌 절규다.김 경감은 지난달 30일 자신을 수사했던 수원지검 평택지청 Y검사와 수사관 등 4명을 불법 체포감금과 직권남용,증거인멸 및 허위 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김 경감은 모 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2001년 10월 친구 박모씨의 이혼소송과 관련한 진정사건을 잘 처리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됐고 같은 해 11월 구속기소됐다.그해 12월 경찰로서는 가장 불명예스러운 파면 처분을 받았다.이듬해 1월 1심 법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돼 ‘뇌물경찰’이란 오명이 붙어다녔다. 어머니는 아들의 구속에 따른 충격으로 11개월간 몸져누운 끝에 운명을 달리했다.대학생이던 큰딸은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사건이 불거진 뒤 별거에 들어갔던 부인과 결국 이혼했다. 1년에 걸친 항소심 끝에 법원은 김 경감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 역시 같은 해 8월 무죄를 확정했다.별도로 진행된 파면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승소해 지난 4월 복직했다.김 경감은 고소장을 내며 “경찰서 수사과장도 검찰에 힘없이 당하는데 하물며 일반인들이야 어떨지 걱정스럽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Y검사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겪은 개인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수사과정에서 부당한 공권력 행사가 있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LG칼텍스 노조간부 검거나서

    대검 공안부(부장 강충식)는 22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에도 불구,불법 파업을 벌이고 있는 LG칼텍스정유 김모 노조위원장 등 파업지도부 5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음에 따라 조만간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외에 회사측으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나머지 60명에 대해서는 가담 정도를 따져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검찰은 또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인천지하철공사 등으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파업주도자 63명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63명이 소환통보에 불응함에 따라 2차 소환을 통보할지 아니면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지를 조만간 결정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울대병원 노조간부15명 고소

    노조 파업이 36일째 계속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14일 김애란(38) 노조지부장 등 지도부 15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의료법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병원은 또 서울중앙지법에 노조를 상대로 1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및 채권가압류 소송을 제기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소설제목 첫 저작권 다툼

    소설가 고원정(48)씨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다른 소설가에게 피소됐다. 서울 남부지법은 15일 원로 소설가 손장순씨가 “지난 1977년 낸 창작집의 제목과 같은 이름의 소설 ‘불타는 빙벽’을 고씨가 해냄출판사에서 출간해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고씨와 출판사를 상대로 지난달 2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손씨는 고소장에서 “고씨가 2000년 ‘불타는 빙벽’이라는 제목을 사용해도 되는지 묻기에 거절했는데도 같은 제목을 썼다.”면서 “해냄출판사는 동명 소설을 출판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냄출판사는 “손씨의 책은 이미 절판됐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현행 저작권법상 ‘제목’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해석이 일반적이지만 유사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고씨는 1994년 출간한 장편소설 ‘빙벽’의 후속편으로 지난해 8월 ‘불타는 빙벽’을 냈다. 한편 사단법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는 지난해 8월 고씨의 제목 표절 논란과 관련,“독창적인 저작물의 제호는 마땅히 보호해야 하고 피해를 보상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의문사규명위원장 피소

    조선대생 이철규씨 변사사건(89년5월)과 관련,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동행명령을 내렸던 전 안기부 차장 안모씨가 의문사위 한상범 위원장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안씨는 지난 28일 제출한 고소장에서 “조선대생 이철규씨 사건과 당시 안기부 차장이었던 본인이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안씨는 “본인은 ‘이철규 사건’은 물론 당시 이돈명 조선대 총장의 퇴진공작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면서 “의문사위가 당시 안기부 차장이었다는 것만으로 관련이 있는 것처럼 언론에 자료를 유포한 것은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품종 로열티 비상 (下)]로열티부담 생산원가의 20%

    5월을 보내며 ‘5월의 여왕’ 장미꽃 재배농가는 오히려 우울하다.‘어버이날’·‘로즈데이’·‘스승의 날’ 등이 이어져 장미 출하가 연중 가장 많은 달이지만 경기침체로 수요가 준데다,외국계 육종회사의 집요한 로열티 요구에 맞서 치르는 ‘장미전쟁’이 버겁기만 하다. ●‘빚을 내 빚갚는 악순환’ 시달려 정부는 지난 1994년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을 대체작목으로 화훼재배를 적극 권장,농가에 모두 4조원을 지원했다.이중 1조원을 8000여 장미농가에 풀었다.농가는 지원금 중 50%를 보조받았지만 30%의 융자와 사실상 대부분 부채로 마련한 20%의 자부담이 현재 거의 다 빚으로 남았다.한국장미생산자협회에 따르면 대출금을 상환한 농가는 3%에 불과하다.대부분의 농가가 1억∼2억원의 부채를 지고 ‘빚을 내 빚을 값는’ 악순환에 시달리고 있다. 사정이 이처럼 된 데는 장미시장에 대한 정부의 장기 수요예측이 빗나가 공급과잉 현상을 빚었기 때문이다.10년 전인 94년 장미값은 겨울철 1단(10송이)에 농가출하 가격으로 5000원 선이었으나,지금은 오히려 3000∼4000원으로 떨어졌다.여기에 2002년 우리나라가 국제식물신품종동맹협의회(UPOV)의 50번째 가입국이 되면서 ‘로열티’가 발등의 불로 대두됐다.신품종 장미 육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무는 로열티는 장미 한 그루에 1달러나 1유로(약 1400원)이다. 장미는 모종을 심어 보통 3∼4년 수확,다시 심는데 이때 로열티를 또 물어야 한다.한 그루에서 1기작에 평균 4송이씩 한해에 4∼5기작을 해 꽃을 따므로 3∼4년 동안 따는 장미는 평균 70송이.여름철 송이당 출하가가 50원,겨울철 400원이므로 로열티 부담이 사실상 생산원가의 20%에 이른다. 현재 전국의 장미농은 1000여명.이중 400 농가의 농민들이 로열티를 물고 있다.나머지 농가는 로열티를 내지 않고 무단 재배를 하거나,구품종 빨간장미를 주로 심는다. 농가들은 “1000평 기준으로 연간 평균 로열티가 1000만원에 이르고 그루당 삽목비 700∼800원,연간 비닐하우스 난방용 기름값 1700만원 등의 영농비를 합치면 생산원가가 4000만원을 웃돌아 대출금을 갚을 돈이 없다.”고 말한다.한국장미생산자협회 석진완(56) 회장은 “법률에 무지한 농민들이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로열티를 무는 예도 있고,육종회사의 불공정거래와 당국의 직무유기적 행정으로 이중삼중의 손해와 고통을 겪는다.”고 주장한다. ●외국 육종회사 농가상대 소송 남발 현재 국내에 진출한 장미육종회사와 에이전트들은 비탈·샤샤가 대표품종인 독일 코로데스사의 코로사㈜와 네덜란드산 레드칼립소·듀오니크 등을 분양하는 기흥통산㈜,역시 네덜란드산 로즈유미·아쿠아를 취급하는 다고원예,이탈리아산 미스파리·뉴패션 품종을 앞세운 대양종묘㈜ 등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장미 농가를 상대로 로열티 관련 민·형사 소송을 무더기로 쏟아내고 있다.전남 강진 김모(55)씨 등 19명은 지난 3월 코로사로부터 샤샤를 불법재배했다는 이유로 종자산업법 위반으로 피소됐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앞서 지난해 12월 레드칼립소 불법재배로 고소된 김모(47)씨 등 강진지역 농민 9명은 에이전트 기흥통산과 그루당 1300원의 로열티를 물기로 합의했다. 반대로 고양시의 최모(56)씨는 다고원예의 레드챔프 품질 과대광고를 믿고 분양받았다가 농사를 망쳤다며 지난해 8월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파주의 최모(46)씨와 전남 담양의 이모(53)씨 등 50명은 지난 3월 말 기흥통상이 2002년 레드칼립소 30만주를 한정 분양한다고 약속하고 실제로 80만주를 분양,시장의 물량과다로 가격이 떨어지는 사기를 당했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장미생산자협회는 또 2002년 국립종자관리소가 레드칼립소의 출원등록 이전 1년여에 걸쳐 품종의 균일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실증재배를 제대로 하지 않고 등록을 받아줬다며 80여 농가의 연명으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도록 출원등록 해지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한편,국립종자관리소 관계자를 직무유기로 고발하기로 결의했다.레드칼립소는 실증재배 기간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출원기준에는 꽃지름이 8㎝로 돼 있으나 재배현장에선 6.5㎝에 불과한 등 품질이 현저하게 차이가 있다는 것.그러나 국립종자관리소 이병묵 품질심사과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실증재배를 거쳐 레드칼립소의 균일성·구별성 등을 종합 판단한 것으로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장미협회는 이와함께 4개 육종회사가 로열티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상당부분 누락,부가세에 대한 조세포탈 혐의가 있고 법정대응이나 불리한 진술을 하는 농가엔 묘종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담합행위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다. 국내 장미 농가가 그동안 50여개 장미 신품종에 지급한 로열티가 80억원에 이른다.농가들은 정부가 2003년 3월 종자보호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불법재배자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넣지 않았다가 불법재배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조항을 삽입,농민들을 일방적으로 불리한 위치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작목입식비 지원과 육종육성책이 우선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의 장미재배농가 정찬덕(53)씨는 “6월부터 연말까지는 장미 비수기로 출하량이 격감,대부분 농가가 은행 이자 내기도 힘들 것”이라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정씨는 “토양·기후가 사뭇 다른 외국 품종에 대해 등록출원 조건을 강화하는 등 종자산업법이 개편돼야 하고,WTO 규정을 벗어나 지급이 가능한 ‘작목입식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작목입식비는 현재 경기도 고양,충북 진천,충남 태안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된다. 장미협회 석 회장은 “선진국은 식물전쟁을 예견,15년 전부터 막대한 투자를 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로열티’라는 단어도 모르던 농민들이 갑자기 줄줄이 민·형사고발을 당할 때까지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비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장미 이어 딸기농가도 씨앗로얄티 ‘비상’

    장미 이어 딸기농가도 씨앗로얄티 ‘비상’

    장미에 이어 딸기도 품종사용료(로열티) 비상에 걸렸다.장미농가가 로열티 부담에 짓눌려 있는 가운데 딸기농가도 절박한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 ●국제신품종보호 대상 8월 지정 로열티를 물기 시작하면서 장미농가들의 수입이 10% 이상 줄어든 가운데 딸기농가들은 “로열티를 낸다면 영농자금 대출이자도 못낼 판”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조약에 따라 한국은 2009년까지 모든 작물을 품종보호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국립종자관리소는 올해 딸기와 쑥갓,순무 등 41종을 품종보호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딸기는 오는 8월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장미와 딸기가 농가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다른 작물보다 해외 품종의 비율이 크게 높기 때문이다. 장미는 국내 개발 품종 가운데 상업적으로 기를 만한 품종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딸기도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산을 비롯하여 재배면적 대비 전체의 98.2%가 수입원종이고 국내품종은 1.8%에 불과하다. ●장미전쟁 이어 딸기農도 비상 장미는 농가 매출액 기준으로 연간 생산액이 1000억원,딸기는 5000억원에 이른다.로열티는 그대로 생산원가에 전가되지만 공급과잉 상태여서 단가는 오르지 않아 가뜩이나 부채에 시달리는 농가를 더욱 압박한다.사실상 4개 외국계 육종회사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장미 로열티 시장에서 육종회사들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민·형사 고소장을 내밀고 있다. 농민들은 ‘담합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딸기도 이미 일본측이 국내 재배시장 조사를 마쳤고 조속한 로열티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갈길은 먼데 시간이 없다.”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다.세계무역기구(WTO) 규제를 피하면서 국내 육종산업을 육성하는 등 중·장기대책을 펴고 있다지만 농민들은 당장 대출금 상환이 급하다. 고양 한만교 대전 이천열기자 mghann@
  • 장미 이어 딸기농가도 씨앗로얄티 ‘비상’

    장미에 이어 딸기도 품종사용료(로열티) 비상에 걸렸다.장미농가가 로열티 부담에 짓눌려 있는 가운데 딸기농가도 절박한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 ●국제신품종보호 대상 8월 지정 로열티를 물기 시작하면서 장미농가들의 수입이 10% 이상 줄어든 가운데 딸기농가들은 “로열티를 낸다면 영농자금 대출이자도 못낼 판”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조약에 따라 한국은 2009년까지 모든 작물을 품종보호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국립종자관리소는 올해 딸기와 쑥갓,순무 등 41종을 품종보호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딸기는 오는 8월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장미와 딸기가 농가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다른 작물보다 해외 품종의 비율이 크게 높기 때문이다. 장미는 국내 개발 품종 가운데 상업적으로 기를 만한 품종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딸기도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산을 비롯하여 재배면적 대비 전체의 98.2%가 수입원종이고 국내품종은 1.8%에 불과하다. ●장미전쟁 이어 딸기農도 비상 장미는 농가 매출액 기준으로 연간 생산액이 1000억원,딸기는 5000억원에 이른다.로열티는 그대로 생산원가에 전가되지만 공급과잉 상태여서 단가는 오르지 않아 가뜩이나 부채에 시달리는 농가를 더욱 압박한다.사실상 4개 외국계 육종회사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장미 로열티 시장에서 육종회사들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민·형사 고소장을 내밀고 있다. 농민들은 ‘담합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딸기도 이미 일본측이 국내 재배시장 조사를 마쳤고 조속한 로열티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갈길은 먼데 시간이 없다.”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다.세계무역기구(WTO) 규제를 피하면서 국내 육종산업을 육성하는 등 중·장기대책을 펴고 있다지만 농민들은 당장 대출금 상환이 급하다. 고양 한만교 대전 이천열기자 mghann@˝
  • 고소·고발 즉시 사건 조사착수

    경찰청은 24일 고소·고발 사건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고소인이 고소장을 제출하는 당일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즉일조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또 인터넷 화상조사시스템을 도입,4월부터는 먼 곳에 거주하는 참고인을 조사할 때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7월부터는 6개월을 넘긴 사건은 사유를 지방경찰청에 보고하고 끝날 때까지 매월 경찰서장이 수사진행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3개월 이상 끈 사건 가운데 부득이하게 다른 경찰서로 이송할 때에는 청문감사관과 수사간부 2명으로 구성된 ‘사건이송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경찰청이 서울 강남·서대문경찰서와 경기 김포서,충북 단양서 등 4개 경찰서에 접수된 민원사건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접수 뒤 6개월 이상 끝내지 못한 사건이 29.8%였다.경찰 규칙에는 2개월 안에 민원사건을 처리하도록 규정돼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같은 법원 관할 안에서는 사건 이송을 억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뒤 이송이 29.4% 줄어들긴 했지만 편법적인 사건이송은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민원사건 접수 건수는 지난 2000년 77만 7118건에서 지난해 104만 9940건으로 3년새 35.1%나 늘어났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관 1명당 적정 고소·고발처리건수는 한달에 11.6건이지만 실제 30건 이상을 맡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흥주특보 조사… 昌에 불똥?

    검찰이 대선자금과 관련해 잇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정치권에 증거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강력한 맞대응에 나섰다.근거가 있어 고발한다면 수사를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D사가 노무현 대통령측에 50억원을 제공했다며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김경재·최명헌 의원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청문회 때 제시하겠다고 하고,최 의원측은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한다.”면서 “상식이 있다면 확실한 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근거없은 의혹을 가지고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안 부장은 고소·고발이 있으면 수사하느냐는 질문에 “고소장이 접수되면 중수부에서 검토해 수사 착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안 부장은 “무고도 있을 수 있다.”면서 뼈있는 말도 했다. 이흥주 특보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및 부국팀의 전면 조사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검찰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이 특보를소환했다.그러나 이 특보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수사의 강도를 예측하게 한다.검찰은 한나라당 신경식 의원이 롯데로부터 받은 10억원 중 6억 5000만원이 이 특보에게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 소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특보가 이 전 총재의 개인후원회인 부국팀을 사실상 총괄한 점을 감안하면 부국팀에 대한 전면 조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이 특보가 신 의원으로부터 받은 6억 5000만원의 용처를 좇다보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검찰은 이 특보를 상대로 불법 대선자금 모금과 관련한 대책회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이 특보를 상대로 한 조사 내용에 따라 이 전 총재의 재소환 필요성도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주말매거진 We/세상에 이런 일이-국내

    “마을 주민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제사라도 지내야지요.” 수령 1600년이 넘는 ‘괴목’(사진)앞에서 스님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채로운 장면이 연출된다.충남 공주에 있는 계룡산 갑사 스님들은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에 계룡산 앞 갑사동 용천교 입구에 서 있는 괴목 앞에서 사하촌 주민들과 함께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이른바 ‘괴목대신제’다. 300년 넘게 이어져온 괴목대신제는 60년대 이후 절과 마을의 형편이 여의치 않아 명맥만 겨우 유지됐다.그러다 공주시가 지원을 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0년 ‘대동한마당’ 형태로 복원됐고 올해에는 스님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이 모여 더욱 크게 행사를 열기로 했다. 괴목대신제의 유래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300여년 전 갑사에서는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작명등의 기름이 조금씩 없어지기 시작한 것.이상하게 여긴 스님들이 작명등을 지키기 시작했다.칠흑같이 어두운 밤 덩치가 큰 누군가가 기름을 훔쳐가는 것을 발견한 한 스님이 뒤를 쫓아갔다.기름을 훔친 이유를 묻자 ‘나는 괴목의 당산신인데 사람들이 담뱃불로 나무의 뿌리에 상처를 내 치유하려고 갑사의 작명등 기름을 가져가 발랐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스님들과 마을 사람들은 괴목 주위를 잘 정리하고 제사를 지내줬다.그러자 작명등 기름도 없어지지 않고,마을에 돌았던 역병도 사라졌다.이후 갑사 스님들과 마을 주민들이 괴목의 당산신에게 매년 정월 초사흘에 제사를 올리게 됐다는 사연이다. 갑사 주지 장곡(49)스님은 “사찰과 마을의 주민이 제사를 지내는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문화행사”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이 깃든 행사인 만큼 많은 대중이 동참해 면면히 이어져 내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김효섭기자 newworld@ “왜 일본 남자가 기분 나쁘게 한국 여자랑 일본 노래를 불러?” 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일본 노래가 귀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일본인과 시비를 벌이다 폭행한 한모(39·여)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한씨와 맞붙어 싸운 일본인 K(61)와 한국인 아내나모(56)씨도 함께 입건됐다. 조사 결과 한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 노래방 홀에 앉아 있다 일본 노래를 부르는 K에게 일본인을 비하하는 욕을 하면서 시비가 붙으면서 양측이 서로 주먹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족보를 위조해 100억원대가 넘는 토지보상금을 다른 파(派)가 가로챘다는 종중간의 법정 다툼이 9년째 계속되고 있다.종중간에 이만한 규모의 문중 부동산을 둘러싼 사기 사건은 보기 드문 일이다.‘족보의 진실’을 놓고 다투고 있는 종중은 온양 정씨(溫陽 鄭氏) 목자공파(穆字公派)와 정랑공파(正郞公派).목자공파의 종손 며느리인 장모(58)씨가 정랑공파와의 재산분쟁에 뛰어든 것은 우연한 일 때문이었다.남편과 일찍 사별한 장씨에게 지난 86년 아버지가 없어 의기소침해하던 작은 아들이 “우리 집안에 족보라도 있냐.”고 물은 것이 계기였다. 장씨는 남편의 뿌리를 찾아 본관인 온양을 시작으로 중앙도서관 족보실,서울대 규장각 등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지난 93년 마침내 온양정씨의 족보를 찾아냈다.목자공파의 4대조는 구한말 의금부 도사를 지낸 정술교(鄭述敎)로 을사조약 때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의 스승인 것도 알아냈다. 그러던 중 천안시가 95년 택지개발을 위해 온양정씨 조상묘가 있는 쌍용동 일대를 매입해 토지보상금을 온양정씨 정랑공파에게 지급한 사실을 알게 됐다. 장씨측 주장에 따르면 초기인 1856년·1916년 족보와 정모씨가 제작한 1923년·1957년 족보는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장씨는 친척과 함께 지난 95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소송 주체를 ‘종손’이 아닌 ‘종중’으로 한 절차상의 문제와 한두명의 전문가 견해는 증거로 불충분하다는 게 이유였다. 장씨는 이후에도 족보가 위조됐다는 흔적을 여러 곳에서 발견했고 손해배상 소송을 내 부분적으로 승소했다.장씨는 최근 “천안시가 선산의 토지개발보상금 140억원을 위조된 족보만 믿고 다른 파에 지급했다.”면서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그러나 진실을 밝혀내기는 여전히 여의치 않다. 유지혜기자 wis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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