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소장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의정활동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브루나이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그날의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국어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52
  • 전남 섬마을 성폭행 피해 교사 신상 털려한 ‘일베’ 회원 등 수사

    전남 섬마을 성폭행 피해 교사 신상 털려한 ‘일베’ 회원 등 수사

    전남의 한 섬마을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피해 교사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려고 했던 ‘일베’ 누리꾼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정작 이들은 실제 피해자가 아니라 엉뚱한 교사의 신상정보를 퍼 나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전남 섬마을 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인터넷 ‘신상털기’를 시도한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 등 누리꾼 5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에 의해 성폭행 사건 피해자로 잘못 지목된 교사 A씨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전남 섬마을 성폭행 사건 피해자가 ‘기간제 교사’라는 틀린 정보를 토대로 학교 홈페이지에 있던 A씨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최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 사건을 일선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내려보내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박유천 사건, 고소 취하 상관없이 수사 계속”···지인들 곧 조사

    경찰 “박유천 사건, 고소 취하 상관없이 수사 계속”···지인들 곧 조사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이 고소를 취소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소한 A(24·여)씨의 주장은 존중하지만, 박씨의 혐의 유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신고자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석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동석자 조사 과정에서 만약 성폭행 혐의가 인지되는 등 필요한 경우 박씨를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당시 현장에는 박씨 이외에 지인 10명 안팎이 함께 자리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약 사건 수사 도중 성매매 정황 등 추가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비록 A씨가 고소를 취하했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무고 혐의로 A씨를 처벌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박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0일 경찰에 냈다. 이런 사실은 지난 13일 언론에 보도됐고, A씨는 전날 고소 취소 의사를 경찰에 전한 뒤 이날 0시쯤 정식으로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경찰에 “박씨와 성관계 후 박씨 일행이 나를 쉽게 보는 듯한 행동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성관계 당시 박씨도 나를 쉽게 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소 경위를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수사 안 끝났는데···박유천 소속사 “무혐의 결과 기다릴 것”

    경찰수사 안 끝났는데···박유천 소속사 “무혐의 결과 기다릴 것”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소속사가 박씨에 대한 고소 취소장이 경찰에 제출된 이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아직 경찰 수사의 계속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향후 경찰 측의 무혐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발표했다. 박씨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의) 지난 13일 최초 보도부터 이날 오전 소송 취하 보도까지 경찰 측의 공식적인 사실은 전달받지 못한 채 (언론) 보도에 의해 피소 사실과 취하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소속사는) 앞으로도 언론을 통해 사건의 시시비비를 밝힐 생각이 없으며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왔을 때 (향후)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3일 최초 보도가 나온 당시 경찰의 수사는 시작도 되지 않은 상태였고, 고소장의 내용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던 상태였다”면서 “그런데 허위 사실과 확대 해석이 난무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하루 만에 저희는 회복할 수 없는 이미지 실추와 명예 훼손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언론 보도들을 “확인 없는 근거 없는 보도”라고 가리키기도 했다.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업소 종업원 이모(24·여)씨를 방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런데 지난 14일 이씨는 경찰에 고소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사건 담당 경찰관을 만나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이날 자정쯤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라 신고자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현재 경찰은 이씨로부터 고소 취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계속할지를 검토 중이다. 소속사는 “경찰 측에서 고소 사실 등을 전달 받은 적이 없으므로 향후 경찰 측의 무혐의 결과를 기다리겠다”면서 “무혐의 입증을 위해 경찰에서 조사 요청이 있을 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제성 없었다” 말바꾼 박유천 고소 여성…결국 고소 취소

    “강제성 없었다” 말바꾼 박유천 고소 여성…결국 고소 취소

     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30)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돌연 말을 바꿔 고소를 취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가 성폭행 당했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박씨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애초 A씨는 고소장을 통해 박씨가 이달 4일 오전 5시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 1주일째 되던 10일 직접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냈고, 속옷 등 증거를 함께 제출했다. 이런 사실은 13일 밤 언론에 보도됐고, 박씨 소속사는 “악의적인 공갈·협박”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튿날인 14일 오후 A씨는 경찰에 고소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경찰관을 만나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15일 자정쯤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박씨와 성관계 후 박씨 일행이 나를 쉽게 보는 듯한 행동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성관계 당시 박씨도 나를 쉽게 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소하게 됐던 것”이라고 경찰에 고소 경위를 전했다. 이어 “관련 언론 기사가 너무 많이 보도돼 놀랐고 힘들었다”는 심경을 함께 토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공익근무요원으로 서울 강남구청에서 근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로부터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여성은 성폭행 증거로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씨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돈을 노리고 악의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면서 “유명인을 흠집 내려는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제출한 증거물과 박씨의 행적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소비자 뿔났다···‘배출가스 조작 파문’ 폭스바겐 前 CEO 등 고소

    소비자 뿔났다···‘배출가스 조작 파문’ 폭스바겐 前 CEO 등 고소

    ‘배출가스 조작’으로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의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폭스바겐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법무법인 바른은 소비자 500여명을 대리해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CEO 등 12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7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에는 폭스바겐의 엔진 개발 총 책임자였던 볼프강 하르츠, 2011년 당시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던 안드레 콘스브루크,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의 인증 담당 이사 2명 등도 포함됐다. 고소인들은 고소장에서 빈터코른 전 CEO 등이 배출가스 인증 기준을 지킬 의사가 없이 차량을 제조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된 차량임을 숨긴 채 소비자에게 팔아 그 물건값만큼 소비자들의 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 폭스바겐이 ‘클린 디젤’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판매 차량이 배출가스를 적게 내면서도 연비는 좋고 주행 시 가속 성능이 뛰어나다고 광고해 소비자를 속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폭스바겐 그룹이 미국에서는 피해자에게 차량 환불과 추가 손해배상에 합의했음에도, 한국 피해자에 대한 배상 계획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차량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른 측 관계자는 “형사고소 제기에 동의한 이가 2000여명에 이른다”면서 “서류 준비 관계상 오늘은 500여명만 참여했고 나머지 1500여명도 곧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한 대학 농구팀, 후배들이 선배 고소 “수개월 가혹행위”

    경기도 한 대학 농구팀, 후배들이 선배 고소 “수개월 가혹행위”

    경기도의 한 대학 농구팀 선수가 수개월 동안 후배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경기 지역 한 대학의 농구팀 선수 김모(24)씨가 신체적인 가혹행위를 했다는 복수의 후배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김씨가 최근 수개월간 바닥에 머리박기를 시키는 등 신체적으로 가혹행위를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고소 당일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해봐야 사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5억 기부 물품 횡령” 네파, 서경덕 교수 고소

    “195억 기부 물품 횡령” 네파, 서경덕 교수 고소

    서경덕(42) 성신여대 교수 등 재단법인 ‘대한국인’ 관계자 3명이 기부 물품을 빼돌린 혐의로 아웃도어 업체 네파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네파가 대한국인 이사장 서 교수 등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조사2부(부장 정희원)에 배당했다고 25일 밝혔다. 네파는 의류 유통업체 P사 관계자 2명도 장물취득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네파 측은 고소장을 통해 “195억원 상당의 의류·신발 등 아웃도어 용품을 한국전쟁 외국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올 3월 대한국인에 기부했지만 서 교수 등이 물품을 P사에 팔아넘겼다”고 주장했다. 대한국인은 지난해 11월 국가정책 홍보를 목표로 국가보훈처 산하에 설립된 재단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네파로부터 재단이 아웃도어 용품을 기부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재단과 네파가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며 “참전용사에게 보내고 남은 용품을 판매한 것은 P사와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안다. 판매 수익도 딴 데 쓰이지 않고 재단 통장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네파 측 주장을 반박했다. 서 교수는 미국 주요 신문에 독도 관련 광고를 게재해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는 등 홍보전문가로 유명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기 혐의로 또 피소

     사기 혐의로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성 보컬 그룹 ‘포맨’ 전 멤버 김영재(36)가 사기 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49·여)씨로부터 김씨가 고교생 아들의 가수 데뷔를 돕겠다며 2억여원을 받고서는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소개받은 뒤 보컬 트레이닝과 외모 관리 비용으로 각각 1억 2000만원과 4290만원을 김씨에게 건넸다. 김씨가 아들을 강남의 명문고에 진학시켜주겠다며 입학기부금을 요구하자 6000만원을 추가로 건넸다.  이와 별도로 김씨는 자신이 이태원에 운영하는 클럽에 투자하면 이자를 주겠다며 지인 2명에게 2억 5000만원을 받고 갚지 않은 혐의로도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고소인 중 A씨 조사를 마쳤고 앞으로 김씨와 다른 고소인을 불러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A씨와 합의 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다.  앞서 김씨는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 돈 약 9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이달 19일 2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청주외국인보호소 인권침해 진실공방

    청주외국인보호소 인권침해 진실공방

    청주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와 보호소 직원들이 인권침해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보호소는 단속에 걸린 불법체류자들이 강제 출국 직전까지 구금돼 생활하는 곳이다. 20일 청주 외국인보호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쯤 청주 외국인 보호소에 구금 중이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33)씨가 2m 이상 높이의 철창 살에 끈을 묶고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 A씨는 보호소 직원들에 의해 발견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보호소 관계자는 “직원과 보호 외국인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한 사고”라며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A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은 보호소 직원들의 인권탄압이 원인 같다는 게 청주 이주민 노동인권센터의 설명이다. 청주 이주민 노동인권센터 안건수 소장은 “아파도 외부 병원에 잘 보내주지 않았고, 보호소에 근무하는 의사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치료를 안 해주는 등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A씨는 피를 토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해 몸무게가 30㎏이나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외국인보호소는 교도소보다 열악한 수준”이라며 “외국인보호소를 들어가려면 철문과 철책 등 7단계를 거쳐야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A씨의 인권탄압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외국인 보호소 직원 3명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보호소 직원이 가스총을 손에 들고 ‘쏴 죽이겠다’며 협박했고,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부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 폭행 혐의(독직 폭행)로 보호소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청주외국인보호소는 A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맞서고 있다. 외부병원 진료를 거부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보호소 측은 A씨가 당일 점심 식사 후 구토로 약간의 출혈이 있어 의무과장이 약 처방을 했고, 21일 위 내시경 예약을 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식사를 못한 것은 A씨가 입맛이 없다고 거부한 적이 많고, 특식을 제공한 적도 수차례 된다고 보호소 측은 주장했다. A씨의 고소건과 관련해서는 A씨가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다 소란을 피워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다소 몸싸움이 있었지만 폭행한 적은 없고, 목 부위 상처는 피부과 진료결과 손톱으로 긁힌 후 유발된 습진이란 것이다. 보호소 관계자는 “A씨는 두통과 복통 등을 호소해 입소 이래 내부진료 약 130회와 외부진료 9회를 받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게 모든 의사들의 진료소견이었다”며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 남고 싶어 억지주장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2014년 12월 강제 출국됐어야 했지만 상해사건에 연루돼 유죄를 선고받자 본인이 항소했고, 그 재판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에 남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혐한 시위 항의한 日 여성 3명 “경찰관 폭행에 전치 2주” 고소

    한국 차별 및 혐오 발언을 하는 ‘혐한’(嫌韓) 시위에 항의하던 일본의 30대 여성 등 3명이 경찰관에게 폭행당했다며 고소해 일본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들은 당시 현장에서 경비 업무를 담당하던 경찰관에게 목 졸림을 당하거나 떼밀려 다쳤다면서 15일 신주쿠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도쿄 신주쿠 거리에서 열린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에 항의하던 중 경비를 담당하던 경찰관에게 목 졸림을 당하거나 떠밀려 목 등에 전치 1∼2주의 상해를 당했다며 수사를 요구했다. 고소자들은 “차별을 선동하는 시위를 경찰이 지키는 것이 올바른 일이냐. 다시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사회인야구 ‘먹튀 리그’ 주의보

    사회인야구 ‘먹튀 리그’ 주의보

    수천만원 참가비만 챙기고 잠적 일방적 대회 축소 등 잇단 피해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43여만명의 동호인이 참여하는 사회인 야구 시즌도 시작됐다. 전체 367개 리그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이용한 사기 행각이 심심찮게 일어나 기대에 부푼 동호인들을 울상 짓게 하고 있다. 헐값에 빌린 운동장을 비싸게 재임대하거나 참가팀들의 운영비만 받아 잠적해 버리는 이른바 ‘먹튀’ 수법들이 대표적이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서 사회인 야구 리그를 운영하던 차모(44)씨 등 2명이 강남구청장을 사칭해 관내 A중학교 야구장을 빌린 혐의(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로 재판을 받고 있다. 차씨 등은 2013년 강남구야구연합회 임원직을 사퇴한 뒤 팀당 연 250만~300만원을 받고 사설 리그를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강남구에서 야구장을 빌리기가 힘들어지자 “강남구청장기 사회인 야구 리그를 개최한다”며 A중학교에 ‘강남구 사회인 야구 기획·예산안’이라는 허위 서류를 보냈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A중학교 측에 의해 문서 위조 사실이 드러나자 잠적했다가 검거됐다. 이 때문에 차씨 등이 B고등학교에서 운영하던 다른 리그도 중단됐다. 총 26개팀은 280만원씩 총 7000만원이 넘는 운영비를 차씨 등에게 냈지만, 팀당 예정된 12경기 중에 두세 경기밖에 하지 못했다. 사회인 야구 참여자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리나라가 4강에 오르면서 급증했다. 10년 넘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이제는 리그에 가입하지 않으면 경기장도 잡을 수 없는 형편이다. 국내 최대 생활야구인 포털 사이트 ‘게임원’에 등록된 사회인 야구팀은 2만 3500여개, 등록 인원은 43만 6000여명에 이른다. 사회인 야구팀 최모(36) 감독은 “서울시내 경기장이나 수도권의 시설 좋은 경기장을 보유한 리그의 경우 가입하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전했다. 사회인 야구 리그의 불법 운영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다. 실제 2014년 경기 수원 지역의 18개 사회인 야구팀은 ‘경기 기록 작성 및 경기장 대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리그 운영진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 2010년 경기 양주의 개발제한구역에 불법으로 야구장 3곳을 만든 뒤 200여개의 사회인 야구팀으로부터 각각 280만~310만원을 받아 챙긴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문제는 사회인 야구 리그를 개설하는 데 별다른 제약이나 규정이 없고 등록이나 허가도 필요 없다는 점이다. 관리 주체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게임원 관계자는 “200만원이 넘는 큰돈이 지출되는 만큼 경기장 외에 운영진의 리그 운영 경력, 참가팀들의 평가 등을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SSEN 이슈] ‘코빅’ 충청도의 힘 폐지, 장동민 “웃음 위해 상처주지 않겠다”더니..

    [SSEN 이슈] ‘코빅’ 충청도의 힘 폐지, 장동민 “웃음 위해 상처주지 않겠다”더니..

    한부모가정 조롱 등으로 논란이 된 tvN ‘코미디 빅 리그’의 코너 ‘충청도의 힘’이 방송 1회 만에 폐지된다. ‘코미디 빅 리그’ 제작진은 7일 개그맨 장동민과 황제성 등이 한부모가정 조롱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모든 것은 제작진의 잘못이며, 제작진을 믿고 연기에 임한 연기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해당 코너는 폐지하여 금주부터 방송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충청도의 힘’ 폐지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사죄드린다. 본 코너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해 좀 더 건강하고 즐거운 코미디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3일 첫 선을 보인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7세 애늙은이 역을 맡은 장동민은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다” “부러워서 그랴,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놀렸다. 장동민의 할머니로 출연한 황제성 역시 같은 아이를 향해 “너는 엄마 집으로 가냐, 아빠 집으로 가냐” “아버지가 서울서 두 집 살림 차렸다는데” “네 동생 생겼단다 서울서” 등 한부모가정 자녀를 조롱하는 듯한 대사를 했다. 또한 극중 장동민은 장난감 ‘또봇’을 사기 위해 “할머니 앞에서 고추를 까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코너 말미에서 할머니가 “늙어서는 죽어야지”라고 말하자 “기분이라도 풀어드려야지 어쩌겠냐”며 무대 뒤편에서 할머니가 손주의 성기를 만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장동민은 우는 시늉을 하면서 “한 번 까서 사람 한 번 살렸잖냐”며 불쾌해 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해당 코너가 이혼가정 자녀를 조롱한 것을 비롯해 노인 비하, 아동 성추행 미화 등 다각도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였다고 비판했고 논란이 확대됐다.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대표 이병철, 이하 차가연)은 7일 오후 “부모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한부모가정의 아이들과 이혼 당사자인 부모들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조롱해 극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모욕행위를 직접 실행하거나 이를 조장 내지는 방조했다”며 개그맨 장동민, 황제성, 조현민과 tvN 김성수 대표, ‘코미디 빅리그’ 박성재 담당PD와 구성작가진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앞서 장동민은 여성 혐오가 담긴 발언과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를 조롱하는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 지난해 4월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 당시 장동민은 “방송하면서 웃음만을 생각하다 보니 갈수록 자극적인 소재와 격한 표현을 찾게 됐다.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재미있으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발언으로 상처받은 당사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동민은 눈물의 사죄를 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웃음을 위해 소수자들에게 상처를 안기게 됐다. 이렇게밖에 웃길 수 없는 것일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 편 왜 안 들어줘”…30대女 경찰서 황산 테러

    “내 편 왜 안 들어줘”…30대女 경찰서 황산 테러

    온라인서 구입…위험물 유통 허점 30대 여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자기 편을 들어 주지 않는다며 경찰서에서 황산을 뿌려 경찰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를 말리던 경찰관 3명도 부상을 당했다. 이 여성은 인터넷을 통해 황산을 구입했다고 밝혀 위험물질 유통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허점이 드러났다. 4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수사팀 사무실 앞 복도에서 전모(38·여)씨가 보온병에 담아 온 황산 250㎖를 박모(44) 경사 등 경찰관 4명에게 뿌렸다. 이로 인해 박 경사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정모(41) 경위 등 3명도 손등 등에 황산이 튀어 부상을 당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사이버수사팀을 찾아와 “왜 전화를 안 받느냐”며 난동을 부렸다. 박 경사는 전씨의 난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전씨가 흉기를 소지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빼앗은 뒤 진정시키기 위해 복도로 데리고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2013년 9월 전 남자 친구가 다시 만나자며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이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박 경사를 알게 됐다. 고소는 각하됐지만 이후 전씨는 박 경사를 ‘담당 경찰관’이라고 생각하고 수시로 전화와 문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의 전화는 올해 2월 자신이 사는 건물의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로 수사를 받자 더욱 잦아졌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도 박 경사에게는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에서 전씨는 “과거 친절했던 박 경사가 이번에는 내 편을 들어 주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 조사 결과 전씨가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고 2012년 불안감과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며 한의원을 방문한 기록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5일 전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씨가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지난해 11월 황산 500㎖를 구입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구입 경로를 확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황산과 염산 등 유해 화학물질의 온라인 유통을 막겠다며 지난해 11월 대형 오픈마켓 3사와 협약을 맺어 감시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박성수 세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염산, 황산 등을 도매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범죄에 언제든지 악용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무고·명예훼손 혐의” …정명훈, 박현정 맞고소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박 전 대표의 성추행 의혹에서 촉발된 ‘서울시향 사태’가 양측의 맞고소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근수)는 지난 28일 정 전 감독이 박 전 대표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정 전 감독은 형사고소에 이어 민사소송도 제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 전 감독의 부인 구모씨도 지난 2월 “경찰이 피의 사실을 공표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에 맞서 박 전 대표는 지난 9일 정 전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정 전 감독을 상대로 법원에 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직원을 성추행하고 막말을 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던 서울시 인권보호관 등 5명을 상대로 “조작극을 벌였다”며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경찰은 “박 전 대표의 성추행과 막말 의혹은 서울시향 직원의 자작극”이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경찰은 지난 3일 박 전 대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직원 10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윤상현 의원 ‘욕설 파문’ 검찰에 수사 의뢰… “유포자 찾아달라”

    윤상현 의원 ‘욕설 파문’ 검찰에 수사 의뢰… “유포자 찾아달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한 욕설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이 자신의 막말이 담긴 녹취록을 유출한 인물을 찾아달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달 지인과 통화한 내용을 녹취해 언론에 제보한 인물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18일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윤 의원은 고소장을 통해 “개인 간 대화 내용을 제3자가 녹음해 유출한 것은 관련법 위반”이라면서 “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공안부(부장 윤상호)에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따. 통신비밀보호법 제16조 1항에 따르면 전기통신의 감청을 하거나 공개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한 자는 처벌받는다. 녹음 내용을 공개하거나 누설해도 역시 처벌 대상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며, 벌금형 조항은 따로 없다. 앞서 지난 8일 채널A는 윤 의원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욕설 파문’을 최초로 보도했다. 녹취록에는 윤 의원이 지난달 27일 한 지인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이 XX. 다 죽여”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 윤 의원이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트려 버리려 한 거야”라는 등 격한 표현의 말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녹취록 파문으로 당내 공천에서 배제된 뒤 전날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24일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편 녹취록을 언론에 전달한 인물이 윤 의원과 직접 통화한 당사자라면 처벌하기 어렵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의견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복주, 결혼한 여직원 퇴사 강요 논란

    노동청 “혐의 확인 땐 사법처리” 대구 소재 주류업체인 금복주가 결혼을 이유로 여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했다고 고소장이 접수돼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다. 정부가 결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에게도 재취업을 제공하는 정책을 3년째 진행하는 상황에서 논란이 거세다. 대구서부고용지청은 금복주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결혼한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일을 그만두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월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2011년 홍보팀에 입사한 여직원 A씨가 지난해 10월 ‘2개월 뒤 결혼한다’는 사실을 회사에 알리자 퇴사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창사로부터 50년이 넘도록 생산직 아닌 사무직에는 결혼한 여직원이 없다”면서 “회사 일을 못해서 나가는 게 아니라 결혼하고 난 뒤 다니는 여직원이 없기 때문”이라며 관례를 이유로 여직원에게 퇴직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A씨가 결혼한 직후에도 사직하지 않자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24일 판촉 부서로 발령을 냈다. A씨는 회사 측의 퇴사 압력은 사용자가 근로자에 대해 남녀의 성별을 이유로 차별적 대우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금복주 김동구 회장 등을 노동청에 고소했다. 회사 측은 “회사 차원에서 퇴사를 강요한 적이 없는데 일부 직원들의 말을 들고 A씨가 오해를 한 것 같다”면서 “부서 변경은 인력 조정이 필요해서 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또 “결혼한 사무직 여직원이 없는 것은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입사해 결혼할 시점에 스스로 그만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지난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금복주 송호원 홍보팀장은 “해당 여직원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퇴직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회사의 공식 반응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금복주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하겠다. 혐의가 확인되면 김동구 회장 등을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복주는 대구·경북 지역 소주 판매 시장에서 8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년 130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찰 간부 부인, 남편 ‘담보’로 수십억 챙겨 잠적

    현직 경찰 간부 부인이 수십억원을 빌린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16일 속초경찰서 소속 A(59) 경감의 부인 이모(57)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등으로부터 8000만∼2억원씩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 7일부터 가족 등과 연락을 끊은 채 종적을 감췄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7명이고, 피해액은 10억원에 이른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어 피해자와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지인 등 피해자들에게 ‘남편이 경찰관이니 돈을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 ‘돈을 갚을 때 법정 이자보다 높게 쳐주겠다’는 수법으로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 가운데 곗돈을 받지 못했거나, 사망한 남편이 이씨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고소장을 내기도 했다. 일부 피해자는 이씨 남편 도장이 찍힌 차용증을 받고 거액을 빌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이씨의 남편인 A경감은 지난 7일 이후 아내와 연락이 끊겼고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린 사실도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A경감은 “아내가 십여 년간 일을 해왔고 3개월 전에는 반찬 가게도 여는 등 평소 바쁘게 지냈다”면서 “크게 부족함 없이 살았는데 그렇게 큰돈을 빌렸다는 점은 남편인 나로서도 충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잠적한 이씨의 소재 파악과 A경감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금복주, 결혼한 여직원 부서 변경과 퇴사 강요 파문

    대구 소재 주류업체인 금복주가 결혼을 이유로 여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했다고 고소장이 접수돼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다. 정부가 결혼·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에게도 재취업을 제공하는 정책을 3년째 진행하는 상황에서 논란이 거세다. 대구서부고용지청은 금복주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결혼한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일을 그만두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월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홍보팀에 입사한 여직원 A씨가 지난해 10월 ‘2개월 뒤 결혼한다.’라는 사실을 회사에 알리자 퇴사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창사부터 50년이 넘도록 결혼한 여직원은 생산직 아닌 사무직에는 없다”면서 “회사 일을 못해서 나가는 게 아니라 결혼하고 난 뒤 다니는 여직원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관례를 이유로 여직원에 퇴직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A씨가 결혼한 직후에도 사직하지 않자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24일 판촉 부서로 발령을 냈다. A씨는 회사 측의 퇴사 압력은 사용자가 근로자에 대해 남녀의 성별을 이유로 차별적 대우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금복주 김동구 회장 등을 노동청에 고소했다. 회사 측은 “회사 차원에서 퇴사를 강요한 적이 없는데 일부 직원들의 말을 들고 A씨가 오해를 한 것 같다”면서 “부서 변경은 인력 조정이 필요해 한 조� 굡箚� 해명했다. 또 “결혼한 사무직 여직원이 없는 것은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입사해 결혼할 시점에 스스로 그만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지난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금복주 송호원 홍보팀장은 “해당 여직원이 지난 사표를 제출했지만, 퇴직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회사의 공식 반응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금복주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하겠다. 혐의가 확인되면 김동구 회장 등을 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금복주는 대구경북 지역 소주판매 시장에서 8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년 1300억 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상담 하러 온 여성들과 성관계한 유명 심리상담사 “사랑했다”

    상담 하러 온 여성들과 성관계한 유명 심리상담사 “사랑했다”

    정신분석가로 유명한 심리상담사가 자신의 상담소를 찾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고 이를 촬영해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준강간·감금 등의 혐의로 심리상담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의 한 정신분석클리닉(상담소) 대표로 있는 A씨는 지난 2012~2013년 자신의 상담소를 찾은 여성 B씨와 C씨와 각각 성관계를 하고 이를 다른 여성들에게 보여주며 성관계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상담 과정에서 털어놓은 정신적 취약점과 심리 특성을 활용해 A씨가 성관계를 사실상 강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와 동거를 하기도 했지만, 이 또한 심리적인 ‘감금’ 상태였다고 변호인을 통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씨는 경찰에서 “성관계는 서로 사랑한 상태에서 맺은 것으로 강제성이 없었고, 동영상도 합의하에 촬영한 것”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동영상 촬영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말하다가 지금은 유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촬영하는 것에는 동의했다고 진술하는 등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상담사로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여성들이 심리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들고 성관계를 맺었는지 등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 조양호 회장“조종사가 힘들다? 개가 웃어요”댓글 논란 ▶[핫뉴스] 이세돌·장그래·최택 그리고 알파Go!…“우린 모두 미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