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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록 목사 경찰 출석…경찰이 거절한 변호인 측 요청은?

    이재록 목사 경찰 출석…경찰이 거절한 변호인 측 요청은?

    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경찰에 소환됐다.이재록 목사는 26일 오전 8시 4분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재록 목사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내부 직원도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한 말씀 해달라”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교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재록 목사는 예정된 조사시간인 오전 9시보다 약 1시간 일찍 출석해 포토라인 앞에 서지 않았다.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재록 목사는 몇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10여명을 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그는 대형 교회 지도자의 지위와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 ‘신의 지시’, ‘하나님의 선택’이라면서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이달 초 피해자 6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주장한 피해 시점은 2015년부터 멀게는 1990년대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들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점 등을 고려해 이재록 목사를 출국금지 조치했고,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고소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경찰에 피해를 진술한 다른 신도까지 합치면 피해자는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재록 목사가 교회 내 권력 관계를 이용해 신도들을 사실상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이재록 목사 변호인 측이 고소장 공개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재록 목사 측이 합의를 종용하거나 회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고소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대형교회로, 신도 수가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교토지검, 혐한 시위에 명예훼손죄 첫 적용

    확성기를 틀어 놓고 조선인 학교에 대해 ‘헤이트 스피치’(차별·혐오 발언) 시위를 벌인 극우인사에게 검찰이 처음으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24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지검은 대표적인 혐한·극우 단체인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의 전 간부 니시무라 히토시(49)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니시무라는 지난해 4월 23일 저녁 교토조선학원이 운영하는 교토조선제1초급학교 인근 공원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여기에 일본인을 납치한 조선학교가 있다”, “일본인을 납치하는 학교는 쫓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등 발언을 반복하고, 이 장면을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학교 측은 사건 2개월 후 “니시무라의 발언은 헤이트 스피치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는 “사실에 기초한 발언”이라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조선인 학교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했다며 기소했다. 학교 측 변호인단은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형사사건에서 명예훼손죄가 적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니시무라 등 재특회 소속 인사들은 2009년 12월~2010년 3월에도 3차례에 걸쳐 이 학교 부근에서 확성기로 “교토시가 관리하는 공원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헤이트 스피치를 했다가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적용됐던 죄명은 명예훼손이 아니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였다. 이후 민사소송에서도 재판부는 헤이트 스피치가 인종차별에 해당한다며 재특회에 1220만엔(약 1억 2200만원) 배상판결을 내렸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정봉주, 경찰 조서 30분 확인하고 끝…경찰 “우리도 당황”

    정봉주, 경찰 조서 30분 확인하고 끝…경찰 “우리도 당황”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따돌리고 이례적으로 조서 확인을 30분 만에 끝내고 귀가했다.정봉주 전 의원은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해당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 진술 내용과 고소장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한 다음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정봉주 전 의원은 출석부터 취재진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듯한 행적을 보였다. 정봉주 전 의원의 경찰 조사 시작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었다. 통상 경찰 조사에 출석하는 이들은 의무는 아니지만 조사 시간 이전에 도착, 언론사들이 설정해 놓은 포토라인을 통과해 출석하곤 했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조사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8시 53분쯤 지수대에 도착해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언론들이 정봉주 전 의원의 출석 현장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변호인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8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오후 6시 40분쯤 피의자 신문 조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과정도 단 30분 만인 오후 7시 10분쯤 열람을 모두 마치고 지수대를 빠져나와 귀가했다. 조서 열람은 자신이 진술한 내용을 수사기관이 제대로 기록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피의자는 진술 취지와 조서 내용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수정을 요구하거나 정확하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해 그 내용을 조서에 다시 반영할 수 있다. 게다가 조서 종이마다 걸쳐서 도장을 찍는 간인도 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이 때문에 정봉주 전 의원이 30분 만에 조서 열람을 마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진다. 경찰 관계자는 “너무 빨리 나가서 우리도 당황스럽다”면서 “보통 1시간은 훨씬 넘게 걸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무사 성폭행 축소 의혹…준강간했는데 서면경고?

    기무사 성폭행 축소 의혹…준강간했는데 서면경고?

    국군기무사령부가 군 성폭력 사건을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군이 남군으로부터 준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했음에도 가해자에게 경징계인 서면경고만 내려 논란이다.군인권센터는 18일 기무사가 군 성폭력 사건을 처벌 수위가 낮은 ‘성 문란’으로 규정해 축소·은폐했다며 관련자 징계를 촉구했다. 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무부대 소속 여군이 동료 남군에게 준강간을 당한 뒤 이를 소속부대에 신고해 감찰과 법무 조사가 진행됐으나 가해자에게 서면경고를 하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무사 법무장교가 사건을 조사한 뒤 준강간이 아닌 ‘성 문란 행위’와 ‘부대 명예 손상’이라고 규정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서면경고 처분을 내려달라고 기무사령관에게 건의했고, 사령관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기무사가 가해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법무장교와 사령관의 판단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는 것이 센터의 설명이다. 센터는 “‘국방부 군인·군무원 징계업무처리 훈령’에 따르면 성폭력 사건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하며, 여성위원과 성 고충 전문 상담관, 민간 전문가가 징계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징계위가 열렸다면 가해자에게 감봉 이상 중징계가 의결됐을 것”이라며 “법무장교의 자의적 판단에 의존해 징계위도 열지 않고 지휘관이 임의로 경고장을 발부해 사건을 마무리한 것은 전형적인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센터는 이날 오후 2시 국방부 민원실에 기무사령관과 기무사 법무장교를 징계해달라는 취지의 의뢰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기무사는 피해자가 당초 고소를 하지 않고 징계만 신청해 강제수사를 벌일 수 없었고, 감찰실과 법무실이 제한된 범위에서 조사했으나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무사 관계자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군에 대한 서면경고는 성폭행이 아닌 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부분에 대한 것”이라며 “피해자가 뒤늦게 고소장을 제출해 헌병 수사가 진행 중이고, 수사에서 성폭행이 사실로 드러나면 가해자를 징계위에 넘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라이어 캐리가 성추행”…전 女매니저 소송

    “머라이어 캐리가 성추행”…전 女매니저 소송

    세계적인 팝가수인 머라이어 캐리의 전 매니저가 그녀를 성추행 및 부당해고를 이유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예매체인 TMZ 등 해외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전 여성 매니저로 4년간 함께 일한 스텔라 블로치니코프는 변호사를 통해 머라이어 캐리가 고용 및 주거법 위반, 계약 위반뿐만 아니라 자신을 상대로 성추행까지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블로치니코프는 머라이어 캐리가 항상 자신 앞에서는 옷을 모두 벗으라고 요구하는 등 성적 비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봄에는 블로치니코프가 생일을 맞은 머라이어 캐리와 그녀의 딸을 위해 성대한 파티를 준비했고, 생일선물로 한화 2억 3000만원 상당의 마이바흐 차량을 선물해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머라이어 캐리 역시 그녀에게 깜짝 생일 선물로 약 4000만원에 달하는 명품 루이비통 브랜드의 여행 캐리어를 선물로 건네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었다.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7월 이었다. 급격한 체중증가로 완전히 달라진 외모가 된 머라이어 캐리가 부진한 티켓 판매와 무성의한 무대 매너 등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자, 머라이어 캐리가 도리어 매니저를 나무라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목격담이 쏟아져 나왔다. 불화가 쌓이자 머라이어 캐리와 블로치니코프는 지난해 말 계약관계를 종료했는데, 블로치니코프는 자신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으며, 함께 일하는 내내 성적 접촉이 있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할 의사를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지난 주 자신이 양극성 2형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피플지 인터뷰에서 최초로 고백했다. 양극성 2형 장애는 우울증과 경조증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감정의 장애를 증상으로 하는 병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2011년 처음으로 증상이 시작됐으며, 최근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만민중앙교회 부목사 양심선언 “이재록 아닌 성경 믿어라”

    만민중앙교회 부목사 양심선언 “이재록 아닌 성경 믿어라”

    JTBC ‘뉴스룸’은 16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와 함께 교회를 운영했던 부목사가 양심 선언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교회의 부목사는 지난 주 교회에 사표를 낸 뒤 경찰에 스스로 출석했다. 부목사는 ‘양심 선언’이란 제목의 음성을 신도들에게 보내며 “지금이라도 이재록이 아닌 성경을 믿어라”, “위선의 그 가면을 벗고 신앙의 양심 고백을 이 시간 드리고자 한다. 이제 눈을 뜨라. 귀를 열어라” 등의 내용을 전했다. 부목사는 “육체의 일을 행하고 있고, 간음을 행하고 있는데 믿음의 분량이 올라간다. (중략) 여러분이 한 행동을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해봐라”면서 다른 목사가 사표를 제출하며 성폭행 문제를 알고도 모른 척 했다고 밝혔다. 현재 만민중앙교회 측은 두 목사와 접촉을 하지 말라는 연락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등록 신도 13만 명으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목사가 막강한 교회 내 권위 등을 이용해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진술도 확보했고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고소장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의혹 무혐의 처분

    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의혹 무혐의 처분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던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멤버 백호(강동호·23)가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홍종희)는 최근 백호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오늘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이 났다고 공식 통보를 받았다”면서 “애초에 사실이 아닌 일이었던 만큼 결백이 입증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한 누리꾼은 자신이 중학생 시절이던 2009년 백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뒤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지난해 사건을 제주지검으로 넘겼지만, 검찰은 백호의 현재 거주지가 서울인 점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넘겨 조사를 해 왔다. 플레디스 측은 관련 의혹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고, 백호를 고소한 누리꾼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맞고소했다.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백호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산적 섹시’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모았지만 13등으로 탈락했다. 이후 워너원에 합류한 멤버 황민현을 제외한 뉴이스트 멤버들과 4인조 유닛 ‘뉴이스트W’을 결성해 활동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이스트 강동호 “검찰, 무혐의 공식 통보..성추행 누명 벗었다”

    뉴이스트 강동호 “검찰, 무혐의 공식 통보..성추행 누명 벗었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백호)가 검찰로부터 성추행 혐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오후 “금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사실이 아닌 일이었고 결백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A씨는 중학교 재학 중이었던 2009년 강동호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해당 고소건은 지난해 9월 검찰로 송치됐다. 당시 뉴이스트 측은 “사실무근인 허위사실에 관한 글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지금 당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허위 사실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강동호의 결백함을 입증하고자 완전히 사실무근인 허위 사실을 주장 및 최초 유포한 문제의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FACE’로 데뷔했으나 조명을 받지 못하다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워너원으로 데뷔한 황민현을 제외한 유닛 뉴이스트W(JR(김종현), Aron, 백호(강동호), 렌)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신승남, 골프장 직원에 “애인하자”며 5만원

    ‘그것이 알고싶다’ 신승남, 골프장 직원에 “애인하자”며 5만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4일 방송된 ‘기억과 조작의 경계-전직 검찰총장 성추행 의혹 사건’ 편을 통해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밤 9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 여직원 기숙사에 누군가 찾아왔다. 취기 어린 눈으로 금남의 집에 문을 두드린 사람은 총장이라고 불리는 회사 대표 중 한 사람이었다. 결국 A씨는 문을 열 수 밖에 없었고, 총장은 다짜고짜 안으로 들어왔다. 잠시 후 과장이 따라들어왔다. A씨는 “머리가 젖어있는데 머리를 만지고 팔도 만지고 껴안고. 맨살이 자꾸 닿아야 되니까 게속 뺐더니 자기가 싫으냐면서 애인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가 거세게 항의한 다음에야 과장이 총장을 데리고 나갔고 총장은 5만원씩을 주고 갔다. 다음날 곧바로 성추행이 있었다고 회사 직원들에게 알렸다는 A씨는 도움도, 위로도 받을 수 없었고 그렇게 퇴사를 했다. 그로부터 1년 반 후인 2014년 11월,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수십 개의 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A씨가 뒤늦게 전 총장을 고소한 것이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2013년 6월22일 밤 신 전 총장이 골프장 여직원 기숙사에 들어와 ‘애인하자’는 말과 함께 강제로 껴안고 뽀뽀했고 방을 나가면서 5만원을 줘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진술했다.그러나 A씨가 고소장에 명기한 사건 발생 일자는 6월 22일, 검찰이 파악한 신 전 총장의 기숙사 방문 날짜는 5월 22일이었다. 사건 발생 날짜가 달랐다는 이유로 검찰은 골프장 지분 다툼 과정에서 동업자의 사주를 받아 사건이 조작됐다고 판단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사건을 접수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피의자였던 신 전 총장을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2015년 12월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냈다. 이후 신 전 총장은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A씨를 기소했다. 결국 고소장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A씨의 아버지와 동업자 4명 등은 무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갈미수, 공갈방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신 전 총장의 강제추행 주장 자체가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의정부지법 형사 10단독 황순교 판사는 지난달 21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황 판사는 “발생 시점 등의 객관적 사실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강제추행의 여지가 있는 만큼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A씨의 아버지 등 4명에 대해서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도 무고 혐의가 유죄라는 전제로 제기된 것”이라며 “신 전 총장이 공인인 만큼 유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동료의 증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씨의 동료 여직원들은 법정에서 “뽀뽀한 것은 못 봤지만 신승남 전 총장이 ‘애인하자’고 말하며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증언했다.무고죄 1심 무죄 선고 후에도 검찰 항소로 골프장 대표인 전직 검찰총장과 A씨 부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신승남이 손써서 재판이 바뀔까봐 무서웠다. 사건 발생 이후 몇 년에 걸친 진술 조사로 이제는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는다. 다시 돌아간다면 난 소송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A씨 아버지는 “다시 해도 똑같이 고소할거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뿐이다. 여기서 사건을 무마시키고 넘어가면 다른 피해자가 또 나오고, 그냥 넘어가고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사건이 성추행과 상관없는 날짜조작 진실게임으로 바뀌었지만 분명한 것은 이 사건의 본질이 성추행 여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단독] 3개월 새 성폭력 역고소 20건…‘피해자 압박’ 소송 거는 가해자

    [단독] 3개월 새 성폭력 역고소 20건…‘피해자 압박’ 소송 거는 가해자

    실제 무고 혐의 밝혀진 경우는 1건 악플러 고소 12건 등 적극 자기 방어 檢송치 전 무분별 역고소 조사 중단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에 대한 반작용이 점점 거세지는 분위기다.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피해 폭로자를 ‘역고소’하면서 전세를 역전시키려는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주로 가해자가 피해자를 압박해 폭로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역고소가 성공한 사례는 가뭄에 콩 나듯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3일 경찰청이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을 통해 취합한 ‘성폭력 역고소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20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폭력 역고소 사건만 특정해 공식 집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 통계는 경찰이 별도로 취합한 수치다. 성폭력 가해자가 제출한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무고’가 14건으로 70%에 달했다. 피해 폭로자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하고 신고했다는 주장인 셈이다. 이어 ‘명예훼손’이 2건, ‘협박 강요’, ‘공갈미수’, ‘모해위증’(피의자 등을 해칠 목적으로 증거를 인멸·은닉·위조·변조한 행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이 각각 1건이었다. 전체 역고소 사건 가운데 6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끝내고 검찰에 송치했다. 역고소를 한 성폭력 가해자가 구속되면서 각하된 사건이 2건, 무고·명예훼손 등에 대해 ‘혐의 없음’ 등의 결론이 난 ‘불기소 의견’ 사건이 3건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로 무고 혐의가 밝혀져 성폭력 피해자가 피의자로 바뀐 ‘기소 의견’ 사건도 1건 있었다. 지난해 9월 인천에서 112로 신고·접수된 ‘강제추행’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 결과 가해자(남성)의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11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피해 여성이 검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을 번복하면서 가해자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가해자는 지난달 경찰에 해당 여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4일 이 여성은 기소 의견으로 다시 검찰에 송치됐다. 5개월 만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분이 뒤바뀐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당시 조사에서는 가해자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14건의 역고소 사건은 미투 폭로와 관련해 진행되는 수사 15건과 그 숫자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 성폭력 가해자들이 인터넷의 악성댓글을 직접 찾아 경찰에 고소한 건수도 12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9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고 3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가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입증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간 사건(3월 19일)은 1건이며, 나머지는 불기소 의견 또는 각하 처리됐다. 경찰은 무분별한 역고소를 방지하기 위해 성폭력 사건의 검찰 송치 전까지 역고소 사건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피해자의 모든 법적 다툼이 끝날 때까지 무고에 대한 판단을 유예하는 등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극단원 상습 성폭력’ 이윤택 구속기소

    ‘극단원 상습 성폭력’ 이윤택 구속기소

    극단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는 13일 이 전 감독을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2010년 이후 수십 차례에 걸쳐 여성 연극인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감독의 상습적인 성폭력은 올해 들어 피해 여성들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이어지면서 드러났다. 이에 ‘이윤택 사건 피해자 공동 변호인단’이 지난 2월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전 감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수사로 이어졌다. 검찰의 수사 지휘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가 이 전 감독을 수사해 지난달 23일 구속한 뒤 보강 수사를 거쳐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전 감독의 구속영장에는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7명을 62차례 성추행한 혐의가 적시됐다. 검찰은 이 가운데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렀을 때 가중처벌할 수 있는 상습죄 조항이 신설된 2010년 4월 이후 발생한 혐의들을 공소사실에 담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경찰이 수사한 성폭력 사건 외에도 지난달 말 이 전 감독을 추가로 고소한 4명과 관련한 내용도 수사해 공소사실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배 성폭행 시도’…경찰, 삼성서울병원 의사 수사 착수

    ‘후배 성폭행 시도’…경찰, 삼성서울병원 의사 수사 착수

    삼성서울병원에서 한 레지던트가 후배 인턴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폭로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선배 레지던트 A씨가 후배 인턴 B씨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지난 1월26일 남성 의사 A씨가 후배인 여자 의사 B씨를 불러내 술을 먹인 후 강남의 한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했고 B씨가 저항하자 강제로 추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월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손상을 이유로 A씨에게 ‘감급 3개월’의 경징계를 내렸다. 감급은 월급 일부를 깎는 것으로 견책 다음으로 낮은 징계다. 삼성서울병원은 “피해자와 가해자로 지목된 의사들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이번 징계는 이와 별개로 품위를 손상한 것에 대한 징계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B씨는 병원측이 A씨에게 내린 징계수위를 보고 충격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씨는 “성폭행 시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수행비서 성폭력’ 안희정 불구속기소

    검찰, ‘수행비서 성폭력’ 안희정 불구속기소

    자신의 수행비서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법의 판단을 받게 됐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11일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더민연) 여직원 A씨를 성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간 자신의 비서였던 김지은씨(33·여)를 4차례 성폭행하고 6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안 전 지사는 김씨에 대한 성폭행·추행 혐의 외에 더민연 직원 A씨도 3차례 성폭행하고 4차례 추행한 혐의도 받았지만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앞서 두 번에 걸쳐 법원에 낸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A씨에 대한 혐의는 명시하지 않아 ‘A씨에 대한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낳기도 했다. 지난달 6일 김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성폭행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과 그가 재직했던 충남도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안 전 지사를 불러 조사했지만 안 전 지사를 구속하지는 못했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로 드러난 실체와 성폭행의 상습성, 전후 정황, 압수자료, 진료기록, 휴대전화 포렌식 및 심리분석 자료를 토대로 안 전 지사의 혐의가 소명됐다고 봤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안 전 지사를 둘러싼 성폭행 혐의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을 토대로 보강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5일 새벽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남부구치소를 빠져나온 안 전 지사는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생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결국 법정에서도 ‘합의’의 유무가 핵심쟁점이 될 전망이다. 성폭행 혐의가 소명됐다는 검찰과 ‘강압은 없었다’는 안 전 지사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재판부가 내릴 판단이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2300만명 정보 유튜브 ‘불법 수집’ 의혹

    87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파문을 빚은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 자회사인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도 개인정보 불법 수집 논란에 휩싸였다. 9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 소비자, 개인정보보호 관련 시민단체 20곳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유튜브가 ‘어린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COPPA)을 위반했는지 조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구글이 수년간 유튜브를 사용하는 어린이 2300만명의 정보를 부적절하게 수집한 뒤 이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부모에게 통지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유튜브도 같은 정책을 적용했다. 그러나 대다수 영상이 계정 없이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아이가 부모 계정을 이용하거나 나이를 속여 계정을 만들 수도 있다. 마케팅업체 트렌데라 조사에 따르면 8~12세 어린이의 45%가 유튜브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유튜브에 공유된 어린이용 콘텐츠가 아이들이 유튜브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정보를 수집해 광고 영업에 활용한다고 주장했다. 또 구글은 광고주들이 18세 미만 연령층을 광고 대상으로 삼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유아’, ‘인형’ 등 어린이 연관 키워드를 선택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광고를 할 방법이 많다고 시민단체들은 지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재록 목사 “사랑하면 천국간다”며 손녀뻘 신도들 성폭행

    이재록 목사 “사랑하면 천국간다”며 손녀뻘 신도들 성폭행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이재록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JTBC ‘뉴스룸’은 10일 서울경찰청이 이재록 목사를 여러명의 신도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록 목사는 등록신도만 13만명인 이 교회에서 가진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고, 이에 이 목사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 A씨는 지난 2008년 담임목사 이재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이 목사가 알려준 장소를 찾아가자 목사로부터 “나를 믿고 사랑하면 더 좋은 천국에 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20대 초반 성에 대해 잘 몰랐던 자신을 60대 중반이었던 이 목사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당했다는 다른 신도들도 ‘이 목사의 전화를 받고 서울의 아파트를 찾아갔으며, 비슷한 얘기를 듣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입을 모았다. 성폭행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피해자 5명을 확보했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 목사를 출국금지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서 나타난 피해기간은 1990년 후반부터 2015년까지 약 20년 가까이에 이른다. JTBC 측의 연락에 대해 이재록 목사는 전화와 문자에 응하지 않았고, 교회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관계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밤에 여신도를 따로 불러들이는 일도 없었다”며 관련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甲男세상, 乙女의 반격] “성폭력 사과받을 때까지… 딸과 함께 뛸 겁니다”

    [甲男세상, 乙女의 반격] “성폭력 사과받을 때까지… 딸과 함께 뛸 겁니다”

    한 달 전 큰딸의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 이후 “소중한 일상을 잃었다”는 회사원 이승(49)씨는 지난 5일 고교 동창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봉투 한 장을 건네받았다. 이 봉투에는 편지 한 통과 함께 현금 315만원(100만원짜리 수표 3장, 10만원짜리 수표 1장, 5만원짜리 1장)이 담겨 있었다. 그 자리에서는 차마 편지를 읽을 수 없었다. 집에 돌아와 아내와 두 딸을 불러 모은 뒤 편지를 열었다. ‘내 친구 승아’로 시작되는 이 손 편지에는 이씨의 큰딸이 겪은 아픔과 가족이 감내해야 할 고통에 대해 “함께 아파하고 분노하며 마음을 함께하고 있다”는 위로의 내용이 나온다. 편지 뒷장에는 “변호사 선임 비용 등에 쓰라”며 이씨를 후원한 친구들 63명의 명단이 빽빽이 적혀 있었다. 편지를 다 읽은 네 식구는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이씨는 서울 M여중에 다녔던 큰딸 이모(22)씨가 7년 전 중학교 교사로부터 1년여간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지난달 7일에야 처음 알게 됐다. 그날 오전 이씨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대로 학교로 돌진할까”, “가해 교사를 찾아가 복수라도 해야 할까” 등 머릿속이 복잡했다. ‘딸에게는 어떤 위로를 해 줄까’를 하루 종일 고민하다 그날 밤 딸에게 “왜 그때 얘기 안 했어”라고 말해 버렸다. 뉴스에서나 볼 법한 일이 현실로 닥치자 이씨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딸이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투 폭로 글을 올렸다는 얘기에 이씨는 처음에 난색을 표했다. 이씨는 그 정도 선에서 수습을 하기로 하고 법원·검찰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딸에게는 “변호사와 상의하기 전에는 SNS에 글을 올리지 말자”라고 말했다. 그런데 딸이 “왜 입을 막느냐”며 격하게 반발했다. 사건이 터지고 이틀이 지나 이씨가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씨의 친구는 “딸의 방식이 맞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는 동의할 수 없었다. 아무 힘도 없는 딸아이가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싸우는 이 방식이 대체 뭐가 맞는 것이냐고. 그러나 친구의 말을 곱씹은 그는 만 하루가 지난 뒤 딸을 향해 ‘위드유’(#With You·당신을 지지한다)를 선언했다. “모든 걸 버리고 싸운다는 것, 죽기로 마음먹고 싸운다는 게 잘 싸우는 것”이란 결론을 내린 것이다. 앞으로의 모든 싸움은 딸이 진행하고, 이씨는 옆에서 지원만 해 주기로 했다. 그리고 이씨도 자신의 SNS와 고교 동기 및 총동문회 온라인 계정에 딸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 지난 5일 이씨 동기들이 ‘위드유’에 나설 수 있었던 계기다. 현재 이 사건은 지난 4일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됐다. 경찰은 지난 6일 학교 측에도 수사 개시 통보를 했다. 이씨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분노를 폭발시켰다면 우리 가족은 더 힘든 길을 걸었을 것”이라면서 “가해 교사가 형사 처벌을 받는 것과 별개로 직접 사과를 받을 때까지 딸과 함께 뛸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안희정, 압수수색 직전 증거인멸 정황…“비서 업무용 휴대전화 기록 삭제”

    안희정, 압수수색 직전 증거인멸 정황…“비서 업무용 휴대전화 기록 삭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측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증거 인멸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한국일보는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가 최근 고소인 김지은 전 정무비서가 사용했던 업무용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전자기기 복구 및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이전의 통화목록과 문자메시지, 사진 등이 모두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보도했다. 해당 시점은 김지은씨가 안희정 전 지사와 스위스 출장을 다녀온 뒤 수행비서(7급)에서 정무비서(6급)로 승진한 때로, 김지은씨가 자리를 옮기면서 쓰던 업무용 휴대전화를 후임자에게 그대로 인계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부터 실시한 충남도청 압수수색에서 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김지은씨는 앞서 스위스 출장 당시는 물론 수행비서 시절 안희정 전 지사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안희정 전 지사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주요 단서가 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검찰은 기록 삭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6일 김지은씨가 안희정 전 지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후 검찰이 충남도청을 압수수색하기까지 일주일 간 삭제가 이뤄진 것이 검찰 수사에 대비한 증거 인멸 행위라는 것이다. 김지은씨 역시 검찰 조사에서 “후임에게 휴대전화를 넘겨주면서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기록을 전혀 지우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안희정 전 지사 측은 삭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안희정 전 지사 측은 “업무용 휴대전화는 전임 수행 비서가 후임자에게 넘길 때 모두 지우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즉 검찰 수사와 관계 없이 김지은씨 스스로 기록을 지웠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검찰은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휴대전화 삭제 정황을 구속수사가 필요한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나 도주 우려가 없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이번에 검찰이 다시 제출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증거 인멸 정황이 다수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희정 전 지사의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4일 오후 2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년간 사촌오빠에게 성폭행 당한 자매, ‘미투’에 용기내 고소

    9년간 사촌오빠에게 성폭행 당한 자매, ‘미투’에 용기내 고소

    가해자 경찰 공무원 시험 준비에 고소 결심 사촌오빠에게 9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한 20대 자매가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에 용기를 얻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3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전날 A(23·여)씨와 그의 사촌 언니 B(24)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간 성폭력 혐의로 사촌오빠 C(27)씨를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A씨와 B씨는 고소장을 통해 초등학생 때인 2002년부터 고등학생이었던 2010년까지 9년간 C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과 강제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친척이 모두 모인 명절 때나 한집에 잠시 함께 살았을 때 C씨가 어른들의 눈을 피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근 여성단체의 도움을 받아 변호인을 선임했다. 또 C씨가 최근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뒤늦게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들이 최근 벌어진 미투 운동에 용기를 얻어 가해자를 고소했다”며 “친족간 성폭력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범행 시점과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족간 성폭력이 일상생활 중 자주 발생하는데도 가족관계가 해체될까 봐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쉽게 내지 못한다”며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처벌을 늦게나마 바라고 고소장을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이경영, 12년 전 폭행 사건 손해배상금 미지급 “처리된 줄 알았다”

    배우 이경영, 12년 전 폭행 사건 손해배상금 미지급 “처리된 줄 알았다”

    배우 이경영이 12년 전 폭행 사건과 관련 손해배상금을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29일 한 매체는 배우 이경영(59)이 폭행 관련 손해배상금 45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재산명시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 15일 이경영에게 4월 30일까지 법원에 출석할 것을 요구, 재산 내역을 공개하라고 통보했다. 이경영은 지난 2006년 6월 경기도 일산의 한 식당에서 무명배우인 후배 A씨를 폭행, 모욕해 그해 9월 법원으로부터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A 씨는 법원 선고와 별개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2010년 7월 서울지방법원은 이경영에게 “A 씨에 손해배상금 45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경영은 이에 항소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경영은 8년이 지난 지금까지 A 씨에게 배상금을 지불하지 않았고, 이에 배상금은 지연이자를 포함해 1200만 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이와 관련 A 씨 측은 “이경영이 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기분이 나쁘다며 배상금 지급을 미뤄왔고, 단 한 차례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렇자 법원은 이경영에게 재산명시명령을 내린 것. 재산명시명령이란 채무자가 금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채권자 신청으로 법원이 채무자 본인의 재산 관계를 명시한 재산 목록을 제출하게 하고, 만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하면 형사처벌을 내리게 하는 절차다. 또 법원이 요구한대로 채무자 본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은 경우에는 20일 이내 감치에 처해질 수 있다. 거짓 재산목록을 제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는다. 이에 이경영 소속사 더피움 측은 이날 다수 매체를 통해 “오래된 일이라 어느 시점부터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며 “최근 회사로 고소장이 왔다. 이경영과 고소인이 연락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450만 원이 1200만 원이 됐는데 알았다면 당연히 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마무리 된 사안”이라며 “변호사가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처리가 안 된 것을 몰랐고, 지난 주 이 사실을 알고 처리하기로 했다. 이경영이 드라마 ‘미스티’ 포상 휴가 후 이를 직접 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 30여 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해왔다. 다수 드라마, 영화 등에 얼굴을 비친 그는 출연 영화만 100여 편이 넘을 만큼 다작했다. 이경영은 지난 24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 출연, 26일 포상휴가 차 베트남 다낭으로 떠났다. 포상휴가는 29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사진=영화 ‘강철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 이대휘-박우진, 악플러 고소 “수위 점점 높아져..상처와 고통”

    워너원 이대휘-박우진, 악플러 고소 “수위 점점 높아져..상처와 고통”

    그룹 워너원의 멤버 이대휘, 박우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악플러에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브랜뉴뮤직은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대휘, 박우진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지난 1월 공식 SNS을 통해 “최근 들어 이대휘, 박우진 군에 대한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됨에 따라 당사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관련 자료의 수집을 부탁 드립니다.”는 글을 올려 악플러에 대해 선처없는 대응을 할 것을 알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댓글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이에 소속사 측은 “좋은 관심을 주시는 대중분들도 많지만, 온 오프라인상에서 수없이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들이 자사 아티스트의 정상적인 활동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을 내렸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악의적인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자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소 이유를 전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법무법인 요수(대표변호사 송준용)는 “이대휘, 박우진이 공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약 2,000여 건의 댓글 및 게시물들을 일일이 검토하여, 그 중 아티스트들에 대한 경멸의 언사들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는 등 아티스트들의 사회적 평가 또는 명예를 지나치게 훼손한 불법성이 명백한 작성자들만을 특정하였고, 아티스트들이 팬들과의 분쟁을 꺼려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악의적 댓글을 작성해온 자들을 우선적으로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은 “악성 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역시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차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이고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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