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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오 “장자연 수사 때 조선일보의 거친 항의 받았다”

    조현오 “장자연 수사 때 조선일보의 거친 항의 받았다”

    고 장자연 사건 수사를 지휘한 조현오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31일 MBC PD수첩과 인터뷰에서 유력 언론사의 협박을 받는 등 자괴감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장자연 사건을 맡으면서 부담을 안 느낄 수가 없었다”면서 “일개 경기 경찰청장이 일을 서투르게 처리하면 안 된다는 분위기였다”고 회고했다.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조선일보 측으로부터 협박 아닌 협박도 들었다고 조 전 청장은 주장했다. 그는 “모 언론사에서 거칠게 항의했던 기억이 있다.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두세 차례 찾아왔다. 언론사 사장 이름이 거론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조선일보)하고 한번 붙겠다는 거냐라는 얘기까지 했다”고 조 전 청장은 전했다. 이날 PD수첩은 장자연 문건에 등장한 ‘조선일보 방사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PD수첩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선일보 회의실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가 35분만에 끝나 이례적으로 짧았다고 지적했다. 국회에서 장자연 사건을 다룬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조선일보 기자로부터 방사장 언급을 피해달라는 압박을 받았고 10억원 규모 소송을 당했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장자연 사망 10여일 후 장자연 가족 이름으로 분당경찰서에 제출된 고소장에는 성접대 관련 인사 3명 등 총 7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최종 수사결과 처벌을 받은 사람은 장자연의 전 매니저와 소속사 대표 등 2명 뿐이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PD수첩’ 오늘(31일) 故 장자연 2부, 9년간 권력에 감춰진 진실

    ‘PD수첩’ 오늘(31일) 故 장자연 2부, 9년간 권력에 감춰진 진실

    MBC ‘PD수첩’이 지난주에 이어 故 장자연 죽음 뒤에 숨겨져 있던 진실을 파헤친다. ‘PD수첩’은 지난 방송에서 故 장자연 죽음 배경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예전 동료, 관계자 증언을 바탕으로 그녀의 죽음 뒤에 있었던 일들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렸다. 31일 방송되는 ‘故 장자연’ 2부에서는 그녀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이 어떻게 은폐되고 감춰져 왔는지가 그려진다. 장자연 문건 속에는 두 명의 ‘방 사장’이 등장한다. 제보에 따르면 문건에 언급된 해당 언론사 내부에서는 방 사장을 지키기 위한 이른바 대응팀이 꾸려졌다. 9년간 숨어있던 방 사장과 이를 은폐하기 위한 한 언론사의 압력을 ‘PD수첩’에서 폭로한다. 2009년 3월 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장자연.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0여 일 후 장자연 씨 가족 이름으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분당경찰서로 제출된 고소장에는 장자연 문건에 적힌 성 접대와 관련된 인사로 지목된 3명 등 총 7명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가족의 고소장과 장자연 씨가 남긴 문건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최종 수사결과 처벌을 받은 사람은 장자연의 전 매니저인 유 모 씨와 소속사 대표 김 모 씨 단 두 명뿐이었다.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결과. 장자연 문건 속 접대 리스트 인물 조사는 제대로 이뤄졌을까. 故 장자연의 죽음 한 달여 후, 이종걸 의원의 국회 대정부 질문으로 장자연 문건 내용이 세상에 공개됐다. 문건에 이름이 적혀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직후 그들의 대응은 시작됐다. 당시 내부에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사장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막기 위한 소위 ‘특별 대응팀’이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PD수첩’ 제작진은 취재 중 복수의 사건 관계자들에게 그들의 대응 방법을 들을 수 있었다. 장자연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당시 경기지방경찰청 조현오 청장은 언론사 사회부장 측으로부터 그들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게 하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회 대정부 질문 이후 장자연 문건 속에 그들이 적혀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게 됐다. 그러나 그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금기시됐다. 장자연 문건 속 두 명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됐을까. ‘PD수첩’은 장자연 사건 수사기록 5000여 장을 토대로 취재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조서 곳곳에서 경찰의 ‘봐주기 수사’ 정황이 드러났다. ‘PD수첩’이 만난 복수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당시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장자연과 동석한 사실이 있는 것을 밝혀진 또 다른 인물은 참고인 조사도 받지 않았다.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PD수첩’은 이날(31일) 오후 11시 10분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쎄시봉’ 가수 윤형주, 회삿돈 10억여 원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쎄시봉’ 가수 윤형주, 회삿돈 10억여 원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가수 윤형주가 회삿돈 1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KBS 측은 가수 윤형주 횡령 혐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수 윤형주를 경기도 안성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시행사를 인수,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윤형주는 지난 2010년 회삿돈 11억 원을 인출해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급 빌라를 구입, 실내 장식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법인 자금 30억 원 정도를 개인 명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12월 윤 씨가 운영해온 시행사 관계자들에게서 고소장을 접수, 7개월에 걸쳐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형주 측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 횡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경찰 조사에서 미처 해명하지 못한 부분은 검찰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지은씨 “안희정, 지위 이용해 약자 영혼 파괴…마땅히 벌 받아야”

    김지은씨 “안희정, 지위 이용해 약자 영혼 파괴…마땅히 벌 받아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선고 전 마지막 재판에 피해자 김지은씨가 출석해 그동안 감당하기 어려웠던 고통을 호소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27일 열린 안 전 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김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받은 피해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이후 받았던 고통을 어렵게 털어놨다. 김씨는 “나 혼자 입 닫으면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 나 하나만 사라진다면 되지 않을까, 모든 것을 ‘미투’ 이전으로 되돌리고 싶었다”면서 “자책도 후회도 원망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는 “내가 유일한 증거인데, 내가 사라지면 피고인이 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겠구나 생각했다”면서 “꿋꿋하게 진실을 증명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는 길이라 생각해 생존하려 부단히 애썼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또 “고소장을 낸 뒤 통조림 속 음식처럼 죽어 있는 기분이었다. 8개월 간 범죄를 당했던 악몽 같은 시간을 떠올려야 했고, 반복되는 진술을 위해 기억을 유지해야 했다”면서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았다. 피고인과 그를 위해 법정에 나온 사람들의 의도적인 거짓 진술에 괴로웠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일 16시간에 걸친 피해자 증인신문이 있었던 제2회 공판기일이 ‘미투’ 이후 가장 괴로웠다고 했다. 그는 “제가 진술할 때마다 피고인은 의도적인 기침 소리를 내고 움직이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폐막이 있어도 기침소리만으로도 심장이 굳었고 벌벌 떨면서 재판정에 있었다”면서 “사건과 관련 없는 개인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혀를 차고 어깨를 떠는 변호사를 봤다. 정조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누라 비서’라는 처음 듣는 별명까지 붙여 사건을 불륜으로 몰아갔다. 나는 단 한 번도 피고인에게 이성적 감정을 느낀 적이 없다”면서 “수행비서는 지사 업무에 불편함이 없게 하는 역할이다. 나를 성실하다고 칭찬하던 동료들이 그런 성실과 열의를 애정인 양 몰아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씨는 “도망치면 되지 않았느냐고 하는데, 위력이 있는 관계에서 그럴 수 있겠나”라면서 “지사 사람들에게 낙인 찍히면 어디도 못 간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평판 조회가 중요한 정치권에서 지사 말 한마디로 직장을 못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안 전 지사를 ‘이중적인 사람’이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가장 힘든 것은 안 전 지사의 이중성이었다”면서 “외부에서는 젠더, 민주주의 등을 말했지만 지지자들 만나는 것도 피곤해했고 차에서 내리기 전에는 인상을 썼다. 꾸며진 이미지로 정치하는 안 전 지사가 괴물 같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전 지사가 충남에 홍수 수해가 났을 때 현장 방문을 10여분 만에 마치고 당일 저녁에는 평소 자주 연락하던 여성과 식사하며 술에 취해 그 여성의 몸을 더듬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김씨는 또 “안 전 지사는 자신의 권력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지위를 이용해 약한 사람의 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면서 “‘나는 어떤 여자와도 잘 수 있다’ 등의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씨는 줄곧 울먹이거나 흐느끼면서 진술했다. 진술 도중 호흡이 가빠져 숨을 거칠게 내쉬기도 했다. 김씨는 안 전 지사를 향해 “피해자는 나만이 아니라 여럿 있다. 참고 숨기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제일 앞줄의 한 사람일 뿐”이라면서 “피고인에게 꼭 말하고 싶다. 당신이 한 행동은 범죄다. 잘못된 것이고 처벌받아야 한다. 이제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마땅히 벌을 받으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를 향해 “이 사건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다면 피고인과 다른 권력자들은 괴물이 될 것”이라면서 “나는 이제 일도 없고 갈 곳도 없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희망만이 나를 살게 하는 유일한 힘”이라고 호소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대법원에서는 피해자의 신빙성 있는 진술이 유죄의 증거가 된다. 김씨는 검찰에서 3차례, 법정에서 16시간 동안 피해 내용과 자신의 감정 등을 일관되게 진술했고, 직접적인 경험이 없으면 말할 수 없는 내용도 거침없이 진술했다”면서 김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씨는 괴롭고 힘든 싸움을 버티면서 올바른 재판을 바라고 있다”면서 “2차 피해가 무성하지만 올바른 처벌만 내려지면 견딜 수 있다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판결을 통해 김씨의 피해 감정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는 김씨 진술 내내 눈을 감고 의자에 등을 기댄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에는 검찰의 의견 진술과 구형, 피고인 변호인단 최후변론, 피고인인 안 전 지사의 최후진술이 이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낸시랭 남편 전준주 또 사기 혐의로 피소 “3000만원 빌려 1년째 안 갚아”

    낸시랭 남편 전준주 또 사기 혐의로 피소 “3000만원 빌려 1년째 안 갚아”

    횡령 및 사기 등 혐의로 재판 중인 팝 아티스트 낸시랭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6일 한 매체는 팝 아티스트 남편 전준주가 사업가 A 씨로부터 고소 당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사업가 A 씨는 전준주가 지난해 3월 사업자금으로 3000만 원을 빌려간 뒤 1년 넘게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 씨는 해당 매체에 “전준주가 자신은 ‘전낙원 파라다이스 회장 아들이자, 5000억 원대 소유 도자기로 아트펀드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고 소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준주가) 자신은 마카오 사람이라 국내 법인을 세울 수 없으니 ‘강릉 사채 큰 손’ 조 씨를 소개, 계좌로 3000만 원을 넣으면 일주일 뒤에 갚겠다고 한 뒤, 이 돈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전준주 측은 현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전준주는 앞서 횡령 및 사기, 도자기 횡령 등으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준주와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도소 이감 위해 허위로 동생 고소한 누나…유죄?무죄?

    교도소 이감 위해 허위로 동생 고소한 누나…유죄?무죄?

    원심 “처벌 의사 표시했으니 유죄”대법원 “고소기간 경과해 무죄” 가족들이 거주하는 도시에 위치한 교도소로 이감되기 위해 허위 고소를 사주했다면 유죄일까 무죄일까. 2015년 4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죄로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 받고 춘천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최정현(가명·52)씨는 아내와 연락이 끊어지자 가족들이 살고 있는 원주교도소로 옮기길 원했다. 최씨는 누나 최진숙(가명·54)씨에게 “내가 원주로 이감가야 하는데 누나가 나를 사기로 형사고소하면 내가 원주교도소로 이감갈 수 있다. 누나가 나중에 언제라도 고소취소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이 바로 사건이 끝난다”며 허위 고소를 부탁했다. 결국 누나 최씨는 동생이 2013년 10월에 3000만원을 사기쳤다며 경찰서에 허위 고소를 하러 갔지만 경찰은 친족 관계라며 받아주지 않았다. 결국 최씨는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고소장을 우편으로 제출했다. 이 고소장은 이후 법원 공무원이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접수했다. 검찰은 누나 최씨가 동생 최씨를 무고했고, 동생은 이를 교사했다며 기소했다. 이 사건의 쟁점은 진의가 아닌 착오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이 접수된 경우 무고죄가 성립할 수 있는지 여부다. 1심은 최씨 남매 모두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착오로 고소장을 제출한 법원은 형사처분과 관련됐다고 볼 수 없고, 검찰청으로 접수된 것은 피고인이 의도했거나 이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2심 판단은 달랐다. 법원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누나 최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무고 교사 혐의로 기소된 남동생 최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진숙이 작성한 것이 ‘고소장’이고 이후 수사기관에 최정현에 대해 처벌의사를 표시했다”며 “법원 직원이 호의로 검찰청에 접수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수사기관의 고소장 접수를 최씨가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거나 예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는 25일 최씨 남매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춘천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시기에는 이미 고소기간(6개월)이 도과해 공소제기를 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따라서 누나의 허위 사기 고소사실은 고소기간이 경과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무고죄가 성립하지 않고, 남동생의 무고교사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무릎으로 머리 치고’…서울 도봉구 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무릎으로 머리 치고’…서울 도봉구 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의심 사례

    서울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때리는 등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2명 등 3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과 이 어린이집 학부모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교사 2명은 자신이 돌보던 1~2세 아이들의 팔을 잡아끌어 강제로 자리에 앉히고 여러 차례 무릎으로 머리를 치거나 손으로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부모 5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학부모들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어린이집 CCTV를 입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만간 보육교사와 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중탐구] “야! 거지XX야” 청소년 노동자 ‘인권’을 말하다

    [집중탐구] “야! 거지XX야” 청소년 노동자 ‘인권’을 말하다

    노동기본권 침해 상담 1만건알바생들이 입을 열었다 노동기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20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청소년근로권익센터의 노동기본권 침해 상담건수는 2015년 1794건, 2016년 8227건, 지난해 1만 79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식당,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웨딩홀, 뷔페, 배달, 카페, 마트, 주유소, 백화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지만 업무에 미숙하고 단기간 일한다는 이유로 욕설, 임금체불 등에 시달리는 사례가 많다. 청소년정책연구원이 작성한 ‘청소년의 노동기본권 보장방안 연구’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노동자가 직접 말하는 노동기본권 침해사례를 공개한다. 17~24세 청소년 25명과 25~27세 장애인 노동자 3명이 연구팀 면담에 응했다. 모두 가명을 사용했다. ●욕설 듣고 무시 당해도 참아야 하나요 “(배달하는 사람을) 만만하게 보면서 ‘올 때 담배 한 갑 사와라’ 그런 식으로 반말하며 말해요”(원승현·23) “호텔쪽 일도 진짜 힘들어요. 빵이 있으면 먹어도 된다고 해서 먹으면서 설거지했는데 ‘야! 거지XX야. 네가 거지냐고. 왜 먹냐고’”(박동진·23) “나는 빨리 하고 있는데 ‘빨리빨리 하라’고. 손님이 이것저것 시킬 때 여기저기에서 부르는데 다 나보고 하라고 하고 안 도와줘요. 구두를 많이 신는데 8시간 동안 계속 서 있어야 해요. 웨딩 알바 할 때는 언니들이 신입을 엄청나게 시켜요. 눈치도 줘요. 부르면 ‘너 가라’고 하고. 쉴 때도 일하라고 하고”(이고은·17) “대우가 좋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성인이 돼서는 그런 것이 없었는데 설거지를 하다 보면 빨리해야 하는 게 많아요. 빨리해야 하니까 욕도 하고. 성인이 되니까 그런 욕을 들은 적이 없어요”(김지은·20) “저는 똑바로 하고 있는데 ‘그것도 똑바로 못하느냐’고 해요. 심하게 욕도 하고 바쁘니까. 계속 따라다니면서 ‘능률 떨어지는 애’라고 하는 거예요. ‘멍청한 애’라고 하고. 한 번 실수했다고 멍청하다고 해서 짜증났어요”(김연희·18) “늘 하던 게 아니라 처음 해보는 건데 욕을 너무 많이 해요. 모르는 게 있으면 알려줘야 되는데 알려주기보다는 그냥 욕부터 해버리니까. 이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어요”(김영우·21) “팀장님이 욕설을 되게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실적 압박이 커요. 하루에 콜 수를 200~300건을 넘게 채워야 하니까. 전화가 길어지면 컴플레인이 들어와요. 그 사람이랑 전화를 길게 해야 하는데 콜 수는 채워야 하는 게 힘들어요. 1명한테 붙잡히면 인센티브를 못 채우잖아요”(이지혜·20)“남자가 낮은 목소리로 말하면 뭐라고 말을 못하잖아요. 여자는 좋은 목소리도 말해야 되고 그러니까 욕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확실히 달라요. 남자 분들이 물었을 때는 ‘없어요’하고 끊고 나중에 다시 통화하는데 여자들이 물었을 때는 지속적으로 추가 질문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이예림·21) “알바라고 깔보는 게 있잖아요. 청소년이면 더 깔봐요. 1단계 더 낮춰서. 홀서빙에서 알바하는데 ‘쟤는 가출한 아이인가‘라고 말도 하고. ‘노는 애들 아니냐’라는 얘기도 하고”(이고은·17) ●성희롱과 불합리한 용모규정에 시달리다 “성희롱은 당연히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나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나한테 일어난 것은 없어도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니까 등한시할 수 없지요.(김지은·20) “(성희롱) 진짜 많이 봐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다 1가지씩은 있는 것 같아요. 여자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 보면 없는 친구들은 없는 것 같아요. 성인 여성이라면 성희롱을 당했으면 그래도 이것에 대해서 사건화시키고 알리고 뭔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미성년자가 성희롱을 당하면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요. 오늘 이야기 중에 가장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박동진·23) “제가 식당에서 알바했었을 때 제가 당한 건 아니고 같이 일하는 예쁘장한 알바생이 있었어요. 자꾸 엉덩이를 만지는 거예요. 여자애가 기분 나빠하고 있는데 잘릴 각오를 하고 그 사람에게 가서 욕을 했어요. 그냥 밥을 먹으러 오거나 술을 먹으러 온 거지 손님이라도 그렇게 성추행까지 해버리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김영우·21) “어르신에게 ‘평일 편의점 알바생 어디 갔느냐’ 이런 얘기를 제일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알바 금액에 차이가 있어요. 여자가 돈을 더 많이 받아요. 실제 누나가 저보다 훨씬 많이 받았고 환경도 훨씬 좋았는데 그런 게 좀 제가 생각할 때는 안 좋아보였거든요”(이민성·22) “당구장이나 남자 손님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은 여자만 뽑으면서 시급을 높게 줘요. 여성들을 성도구화 시키면서 예쁜 여성들을 뽑고 그런 사람들한테 돈을 많이 주고. 너무 돈으로 사람을 거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별로예요”(강정한·21) “맨 처음 편의점 알바 했을 때 그때가 20세이고 곧 21세가 될 때인데 사장님이 50·60대 정도 됐어요. 절 너무 어리게 봐서 호칭을 좀 해주면 좋겠는데 그냥 ‘예쁜아’라고 했던 적이 있어요. 저는 그런 말 듣기 싫은데 하지 말라고도 못하고 저는 알바생이니까 손님들에게만 친절하게 대하면 되는데 그런 말 들으면 기분이 나쁘잖아요. 표정이 안 좋아지면 ‘왜 어둡게 하냐’고 하고. ‘처음엔 웃고 밝아서 뽑았는데 요즘은 왜 안 웃냐’고 하고. 손님 없을 때 들어와서 전화기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저도 모르게 번호 따 가고”(이정아·21) “제 친구는 햄버거집에서 일했었는데 평소에 화장을 안 하다가 알바 면접을 보러갈 때는 화장을 하고 갔어요. 알바 뽑히고 나서 평소처럼 화장 안하고 안경 쓰고 갔는데 실장님이 안경 쓰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렌즈 끼고 다니다 불편해서 그만뒀어요”(이정아·21) “알바 갈 때 바지 입고 싶었는데 치마를 입히고 빨리빨리 하라고 하니까. 그리고 꽉 껴요. 타이트해서. 그런 게 불편했어요. 운동화만 신게 해줘도 좋겠어요”(김연희·18) “웨딩홀이 특히 많고 악세서리 파는 곳이 많은데 우대 조건에는 연극영화과 학생, 키 164㎝에서 168㎝로 상세히 적어놓고 구두는 몇 ㎝ 신고 어떤 경우에는 정장도 입고 오라고 상세히 쓰여 있어요”(윤희지·23) “여자 애들 보면서 휴게실에서 자기들끼리 평가하고 있고. 몸의 신체를 나눠서 A부터 D까지 해서 순위 매기고 성격까지 포함시키고. 1개월에 1번 정도는 그런 일이 있어요. 제가 듣는 게 그것뿐이지 그 뒤는 정확히 모르니까. 엿듣는 거지 다는 모르는 거지요”(이고은·17) ●위험에 방치됐지만 하소연 못하는 알바생들 “제가 아는 여자친구가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상습적으로 술먹고 오는 늙은 남자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자꾸 이상한 말을 했던 거지요. 그래서 신고를 1번 했는데 (경찰이) 구두 주의를 주고 갔어요. 그때부터 ‘네가 신고 했느냐’라고 하면서 계속 위협을 가해서 트라우마가 돼 편의점 알바를 그만두더라고요. 저는 술취한 외국인들 상대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여러 명이 목소리 톤을 높이면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이민성·22) “저는 공장 근처에서 편의점을 했었는데 맨날 술먹고 오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같은 시간에 매번 오는데 그 분이 저한테 계속 뭐라고 하셨거든요. 그러다가 이름이 뭐냐고 하면서 명찰이 있었는데 안 보이면 손을 뻗으시는 거예요. 그렇게 위협 당한 적이 많아요”(이다혜·22)“기름 관련된 건데 흉이 남았거든요.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름이 닿아서. 사장님에게 말씀 안 드리고 그냥 넘어갔어요”(최성준·18) “오토바이 보험 안 들어도 들었다고 해요. 사장님에게 가입해달라고 하면 ‘돈은 네가 내라’고 해요. 본인 산재보험을 누가 드나요. 돈 아깝게. 절대 안해요. 미성년자는 더 안 하겠지요”(박동진·23) “고등학생이 사고가 나면 병원에 누울 수 없으니까 즉석 합의를 봐요. 병원에 가서 누울 수 있다면 그 애들도 그냥 보험 처리를 하겠지요. 그게 돈을 더 많이 받으니까. 학교도 못 가고 부모님한테도 말을 안 했고 해서. (치료 못해서) 군대 못간 애가 있어요. 아킬레스가 박살이 났는데 입원치료 안하고 통원치료 받다가 치료시기가 늦어졌어요. 그래서 군대를 못 갔어요”(박동진·23) “술, 담배와 관련해서 센 고등학생 친구들이 가끔 와요. 그러면 저도 쫄아요. 그런데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해외 일부 국가는 일정시간에 한해서 술이나 담배를 못 팔게 돼 있어요. 국내에서도 그런 사례를 적용하면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강정한·21) “문제가 생기면 엄청난 폭언과 ‘고소하겠다’, ‘찾아가서 죽이겠다’ 협박을 하고, 이름을 얘기하면 그 앞으로 고소장을 보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그런데 이렇게 들었을 때 회사의 방안은 어쩔 수 없다는 거지요. 그래서 저희는 상담원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안하고 안고 있어야 해요”(이예림·21) “상담원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하면 일단 무시를 하면서 욕을 하고 약 올리듯이 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빈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말도 세게 해야 하고 알고 있는 지식을 빠르게 말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일상생활에서 좀 오는 게 있어요. 안 되면 그만 두는 것이고 버티면 다니는 것이고 그래요. 울 때 헤드폰을 던지고 키보드 던지는 분도 계시고. 그렇게 티가 날 때는 ‘무슨 일이냐’ 하면서 잘 얘기를 하는데 휴식시간에 누르고 울고 오는 분들도 많아요”(이예림·21)●임금 꺾기, 저임금에 시달리다 “1개월에 8만원 받아요. 금요일 날 쉬고 그 다음에 월화수목토일”(장대희·25·장애인 보호작업장) “시급이 8000원이라고 적혀 있어서 갔는데 사장님이 수습기간이 있다고 해서 최저 시급으로 받았어요”(이정아·20) “시급이 5800원이었는데 첫 1개월은 5600원, 3개월부터는 5800원을 줬어요”(이다혜·22) “저는 일 배우는 기간에는 월급을 안 줬어요. 보험 파는 곳이 있었는데 실적이 없으면 아예 돈을 못 받았어요. 기본급을 준다고 쓰여 있는데 막상 가면 안 줘요”(함정준·23) “티켓을 1장도 못 팔면 돈을 안 줘요. 시급 믿고 갔는데 기본급이 없고 인센티브로 나가버리니까. 만약에 진짜 말 그대로 하나도 못하고 돈 하나도 못 받으면 저는 그냥 완전 거지되는 거잖아요. 티켓 1장도 못 팔아가지고 집 못갈 뻔 했었는데 팀장 형이 1만원 주고 집 가라고 해서 겨우겨우 갔어요”(김영우·21)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급우들이 밝혀낸 ‘광주 시험지 유출사건’

    광주 모 고등학교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은 서술형까지 족집게처럼 맞춘 예상문제지를 수상히 여긴 급우 18명이 연서 작성 등 진상규명 요구를 하며 세상에 드러났다. 19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3 수험생 A군이 엄마로부터 건네받은 이른바 ‘족보’를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알려준 것은 기말고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7∼8일쯤이다. 이 학교 기말고사는 6일부터 10일까지 치러졌다. 급우들은 시험에서 A군이 알려준 ‘예상 문제’가 서술형 문제까지 고스란히 나오자 이를 의아스럽게 생각했다. 친구들은 시험이 모두 끝난 다음날인 11일 A군에게 족보를 한번 보여 달라고 채근했다. 급우들은 A군 가방에 들어 있던 족보 문제가 기말고사 출제 문제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휴대전화로 족보를 촬영해 증거를 확보한 학생들은 학교 측에 시험문제 유출 의심 신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급우 18명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연서 작성에도 참여했다. 학교 측은 이 같은 내용을 광주시교육청에 보고했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다. 시험문제 유출을 공모하고 실행에 옮긴 학부모와 행정실장은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12일 자수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나서 시험문제 유출 전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들을 의대에 보내려는 학부모 부탁을 받은 행정실장이 교직원이 퇴근한 시간대를 노려 등사실 문을 따고 들어가 중간·기말시험 문제를 통째로 빼돌렸다. 학부모는 시험지 사본을 컴퓨터로 편집한 뒤 ‘족보’라면서 아들에게 건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돈거래, 학교 윗선의 개입, 외부인 조력 여부를 수사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급우들이 밝혀낸 ‘광주 시험지 유출사건’

    광주 모 고등학교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은 서술형까지 족집게처럼 맞춘 예상문제지를 수상히 여긴 급우 18명이 연서 작성 등 진상규명 요구를 하며 세상에 드러났다. 19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3 수험생 A군이 엄마로부터 건네받은 이른바 ‘족보’를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알려준 것은 기말고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7∼8일쯤이다. 이 학교 기말고사는 6일부터 10일까지 치러졌다. 급우들은 시험에서 A군이 알려준 ‘예상 문제’가 서술형 문제까지 고스란히 나오자 이를 의아스럽게 생각했다. 친구들은 시험이 모두 끝난 다음날인 11일 A군에게 족보를 한번 보여 달라고 채근했다. 급우들은 A군 가방에 들어 있던 족보 문제가 기말고사 출제 문제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휴대전화로 족보를 촬영해 증거를 확보한 학생들은 학교 측에 시험문제 유출 의심 신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급우 18명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연서 작성에도 참여했다. 학교 측은 이 같은 내용을 광주시교육청에 보고했고,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다. 시험문제 유출을 공모하고 실행에 옮긴 학부모와 행정실장은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12일 자수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나서 시험문제 유출 전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들을 의대에 보내려는 학부모 부탁을 받은 행정실장이 교직원이 퇴근한 시간대를 노려 등사실 문을 따고 들어가 중간·기말시험 문제를 통째로 빼돌렸다. 학부모는 시험지 사본을 컴퓨터로 편집한 뒤 ‘족보’라면서 아들에게 건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돈거래, 학교 윗선의 개입, 외부인 조력 여부를 수사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셀레브 임상훈 전 대표 갑질 폭로했다가 고소당한 전직원, 페이스북으로 소송비용 모금

    셀레브 임상훈 전 대표 갑질 폭로했다가 고소당한 전직원, 페이스북으로 소송비용 모금

    온라인 영상제작 콘텐츠 업체 셀레브 임상훈 전 대표의 갑질을 폭로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당한 이 업체 전 직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소송비용 모금에 나섰다. 김영주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처럼 힘들게 일한 사람이 더는 없기를 바라고 스타트업계의 업무 환경과 인권이 나아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용기가 필요한데 소송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자꾸만 제 어깨를 무겁게한다”며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물컵 갑질’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4월 19일 임 전 대표의 갑질을 페이스북에 폭로했다. 그는 하루 14시간을 일하는 등 부당한 강제 노동에 시달렸고 임 전 대표의 폭언과 고성이 비일비재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식자리에서 임 전 대표가 음주를 강요했다고도 했다. 당시 이 일은 온라인상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임 전 대표와 회사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다음날 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씨의 폭로가 모두 사실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고,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임 전 대표는 지난 6월 초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5000망원을 배상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김씨에게 법적 책임을 지라고 요구한 것이다. 김씨는 “임 전 대표에게 사과문자를 받고 대표직 사임도 해서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뒤늦게야 깨달았다”면서 “잘못이라는 걸 알았다면 그는 그런 짓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사과문을 쓰면서 동시에 고소장을 썼다”고 밝혔다. 김씨는 후원 모금을 통해 1차로 목표한 금액인 700만원을 달성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숀 악플러 고소 “오늘(18일) 고소장 접수...합의·선처 없다”

    숀 악플러 고소 “오늘(18일) 고소장 접수...합의·선처 없다”

    밴드 칵스 멤버이자 DJ 숀(SHAUN)이 사재기 의혹에 휩싸이며 악성 댓글에 피해를 호소, 소속사 측이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18일 숀 소속사 디씨톰(DCTOM)엔터테인먼트 측이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을 쓴 네티즌을 고소했다. 이날 디씨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SNS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숀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게시글, 댓글 등 자료 수집을 마쳤다. 이에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는 법에 의거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 피해 사례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숀 음원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 발매 한달여 만에 차트 역주행 기록을 세웠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사재기 및 순위 조작 의혹을 제기, 숀을 비롯한 소속사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하 디씨톰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 SNS 상에서의 소속 아티스트 ‘숀( SHAUN )’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사법부 역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근 문제가 되었던 악의적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적 행위에 강력하고도 엄중한 처벌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숀( SHAUN )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금일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2018년 7월 18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딱 걸렸어’…2년전 차량 도난사건 범인, 알고보니 경찰

    ‘딱 걸렸어’…2년전 차량 도난사건 범인, 알고보니 경찰

    중국의 한 남성이 2년여 전에 도난당한 차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차에 탑승한 운전자가 다름 아닌 경찰관이었기 때문이다. 10일 중국 온라인 매체 더페이퍼는 중국 북서부의 한 경찰관이 도난차량을 운전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정지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016년 2월 차 소유주의 아들 장씨가 중국 산시성 시안시 취장구의 경찰서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장씨는 금전적 문제로 얽힌 사람들이 아버지의 차를 훔치려 한다고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고소장을 접수한 장씨는 경찰서 주차장으로 되돌아갔으나 우려한 바대로 자신이 타고 온 아버지 차량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이 사건 수사에 나섰지만 2년 2개월 동안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올해 4월, 장씨는 친구들과 함께 취장구의 한 길거리에서 익숙한 차를 목격했다. 위조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를 개조한 부분이 있어 도난당한 차량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차량을 막아선 뒤 그 자리에서 즉시 경찰에 신고한 장씨는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도난 차량의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성이 바로 경찰관 왕씨였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은 왕씨가 어떻게 그 차를 소유하게 됐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장씨와 금전 분쟁에 연루돼 맨 먼저 차량 절도 혐의로 의심 받은 사람들과 관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일로 왕씨는 1개월 비급여 정직 처분, 벌금 3000위안(약 50만원) 지불 명령과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벌점 12점을 받았다. 사진=시나 닷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심은진 측 “악플러 상대 고소장 제출, 강력 대응할 것” [공식입장]

    심은진 측 “악플러 상대 고소장 제출, 강력 대응할 것” [공식입장]

    심은진 측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심은진 측은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은진 측은 이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라며 “금일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은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에는 “김기덕 감독과 심은진이 부적절한 관계이며, 촬영한 비디오가 언론을 통해 퍼지기 직전”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을 수 없고요.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 고르셨어요”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매진아시아 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려고 합니다. 당사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입니다. 금일 고소장을 제출 할 것으로 추후 진행 사항은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법적 대응은 심은진의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계속 적으로 비난하고 상습으로 괴롭혀온 일부 악성 네티즌에 대한 조치임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예원 사건 실장 투신 “물체 떨어졌다” 신고에 출동해보니..

    양예원 사건 실장 투신 “물체 떨어졌다” 신고에 출동해보니..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버 양예원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스튜디오 실장 정모(42)씨가 9일 북한강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 미사대교 근처를 지나던 운전자가 ‘물체가 떨어졌다’고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정씨는 오전 10시 마포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변호인만 출석했다. 다리 갓길에는 정씨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차량 내부에서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4용지 한 장짜리의 유서에는 ‘언론 보도가 왜곡됐다’ ‘하지 않은 일이 사실처럼 알려져 힘들고 죽고 싶다’는 내용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양씨의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씨가 구속되고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정씨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씨 사진을 최초로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씨는 지난 2일 구속됐다. 지난 5일에는 각각 정씨와 최씨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내면서 피해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정씨의 시신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투신 사망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사망 여부가 확인되면 그에 따라 공소권 없음 등 조치를 하고 나머지 유포자는 추가 수사를 마친 뒤 송치할 예정”이라며 “수사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양씨에게 고소당한 정씨는 지금까지 4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동의촬영물 유포 방조,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서울서부지검에 양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성폭력 수사가 끝나기 전까지 피의자가 제기한 무고 사건 수사에 착수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의 대검찰청 ‘성폭력 수사 매뉴얼’에 대해 헌법소원도 청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뇌출혈 고객 이름 도용 3억여원 가로챈 보험설계사 구속

    뇌출혈로 쓰러진 고객의 주민등록증을 자신의 이름으로 재발급받아 3억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보험설계사가 구속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43·여)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부산 연제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B(40·여)씨 행세를 하며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B씨 명의의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은 뒤 해당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1억1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 담보대출이나 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을 받는 등 2억9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설계사인 A 씨는 고객인 B씨가 2016년 11월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거동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것을 알고 범행했다. 피해 여성의 가족들은 뒤늦게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A씨가 가발,안경 등을 착용하고 다니며 피해자 행세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피해자 명의의 신용카드 4매와 주민등록증을 압수하는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 `무상교복 반대명단 공개‘ 이재명 지사 檢송치

    경찰 `무상교복 반대명단 공개‘ 이재명 지사 檢송치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9월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한 29억여원의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이 부결되자 다음 날 페이스북에 ‘무상교복 네 번째 부결한 성남시의원들이십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상임위원회에서 반대한 의원 8명의 이름과 지역구를 공개했다. 명단에 포함된 바른미래당 이기인 시의원은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 이 지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 시의원측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전 시장은 SNS에 무상교복 현금지급 정책을 반대한 이 의원을 향해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가짜 보수’라고 비난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시장은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1억 출산장려금’ 지급 조례를 추진했다고 올렸는데,정작 이 의원은 조례안 제정에 동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명단 공개와 관련해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장막 뒤에 이름을 숨겼지만, 공인의 공적 활동은 공개되고 책임져야 한다”며 공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를 거쳐 이 지사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했다”라며 “지난해 10월 고소장을 접수했으나,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사건 조사 및 검찰 송치까지 시간이 걸렸다”라고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윤종훈, 12년 만에 피의자와 검사로 대면 ‘일촉즉발’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윤종훈, 12년 만에 피의자와 검사로 대면 ‘일촉즉발’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와 윤종훈이 12년 만에 피의자와 검사로 마주한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가 아버지인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윤희재(허준호 분)를 접견하러 간 박희영(김서형 분)이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한 뒤 그를 고소했다. 길무원(윤종훈 분)이 이 사건의 담당 검사가 돼 고소장을 확인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12년 전 사건 이후 희재와 무원이 피의자와 검사로 다시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4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피의자임에도 여유 있는 웃음을 지으며 무원을 도발하는 희재의 모습이 담겼다. 반면 무원은 억지로 냉철함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 지난 2일 공개된 21, 22회 예고 영상에서는 무원이 “내 동생 건드리면 죽여버릴 거야”라며 이성을 잃고 희재의 멱살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마지막 사진에서 희재는 포승줄에 묶여 끌려 나가면서 만족스런 웃음을 짓고 있다. 과연 그가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무원이 불같이 화를 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리와 안아줘’ 제작진은 “무원이 희재와 대면한 이후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게 된다. 희재가 어떤 말로 그를 자극한 것인지, 이로 인해 무원의 행동에 변화가 있을지 놓치지 말고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광석 타살’ 주장한 이상호…경찰 명예훼손 결론

    ‘김광석 타살’ 주장한 이상호…경찰 명예훼손 결론

    가수 고 김광석씨의 죽음에 부인 서해순씨가 연루됐다고 주장한 언론인 이상호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씨가 허위사실을 퍼뜨려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결론지었다. 이상호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그리고 모욕 혐의 등 3가지다. 경찰은 이씨가 영화 ‘김광석’ 제작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 또 기자회견에서의 발언 등 여러 수단을 통해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판단했다. 특히 고 김광석씨 사망 원인이 100% 타살이라고 주장하거나, 서씨를 살인 혐의자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광석씨 사망 원인은 자살이며 서씨가 김광석씨를 숨지게 하고, 김씨의 저작권을 시댁에서 빼앗았다는 이씨의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씨가 딸 서연 양과 9개월 된 영아를 숨지게 했다는 주장 또한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서씨를 ‘악마의 얼굴’이라고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해순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고 김광석씨 부검의 등 관계자 46명을 불러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이씨를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로 보낼 방침이다. 또 이씨와 함께 영화 ‘김광석’을 만든 제작사 관계자 2명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우, 2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2015년 빌린 뒤 한 푼도 안 갚아”

    이상우, 2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2015년 빌린 뒤 한 푼도 안 갚아”

    가수 겸 연예 기획자 이상우가 2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5일 한 매체는 가수 이상우(55)가 지인으로부터 2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상우는 지난 2015년 펜션 개발 사업 명목으로, 사업가 A 씨로부터 2억 원을 빌렸지만 현재까지 한 푼도 갚지 않았다. A 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상우가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토지가 그의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상우의 의도에 사기성이 짙다고 판단했다. 이에 A 씨 측 법률 대리인은 해당 매체에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2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판단하고 고소했다”며 “추후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우는 1988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 이후 1991년 정규 2집에 실린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 큰 인기를 끌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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