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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붓아들 의문사’ 관련 고유정·현 남편 19일 대질조사

    ‘의붓아들 의문사’ 관련 고유정·현 남편 19일 대질조사

    전 남편 살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이 오는 19일 고씨와 그의 남편 A(37)씨를 대질조사한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이날 수사관을 제주교도소로 보내 두 사람의 대질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보한 고씨와 A씨 진술을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해 대질 조사를 하는 것”이라며 “최종 수사결과 발표는 다음달 초 쯤 이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고씨를 총 5차례에 걸쳐 47시간 조사했다. 고씨는 조사과정에서 의붓아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눈물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지난달 13일 제주지검에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아들이 숨지기 전날 밤 고씨가 준 차를 마시고 평소보다 깊이 잠이 든 점, 아들 사망 당일 고씨가 일찍 깨어있었는데 숨진 아이를 발견하지 못한 점, 고씨가 각방을 쓰자고 했던 점 등 수상한 정황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고씨와 A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4)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와 아이 몸에서 졸피뎀 같은 특별한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소녀상 침 뱉은 청년 중 1명 “사과 안 한다…벌금 내겠다”

    소녀상 침 뱉은 청년 중 1명 “사과 안 한다…벌금 내겠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 ‘4명 모두 사과하면 선처’ 입장 그대로” 경기 안산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조롱한 한국인 청년 4명 중 일부 청년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 사과하기를 끝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보호시설인 나눔의 집 관계자는 11일 CBS 노컷뉴스에 “소녀상을 모욕했던 한 청년이 전화를 걸어와 혼자라도 사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4명이 와서 사과를 하라고 했는데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와서 1명이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전했다”면서 “그 청년은 벌금을 내겠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들은 지금도 청년들이 사과한다면 선처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그런데도 청년들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은 청년들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따라 고소장 제출을 미뤄왔다가 한 청년이 끝까지 사과를 거부하자 지난 1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나눔의 집은 앞으로도 이들이 사과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 할머니 6명의 대리해 모욕 혐의로 입건된 A(31)씨와 B(25)씨 등 남성 4명을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 등은 지난 6일 밤 12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향해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드는 등 조롱하는 행위를 했다. 또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이기도 했다. 시비를 벌이면서 이들 중 1명이 일본어로 언쟁을 벌이면서 처음엔 한일 갈등 상황에서 일본인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중에 이들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 지역 등에 거주하는 20~30대인 이들은 1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대부분 무직이거나 일용직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가 취하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돼 처벌을 면할 수 있지만 사과를 거부하면 4명 모두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음주 이들을 다시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묵비권 행사하던 고유정, 의붓아들 사건은 진술…대면조사 완료

    묵비권 행사하던 고유정, 의붓아들 사건은 진술…대면조사 완료

    다음주쯤 현 남편과 대질조사 전망…일정 조율 중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 청주 상당경찰서가 고유정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쳤다. 청주 상당서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 동안 제주교도소에서 고유정을 상대로 5차 대면조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붓아들 사망 전후의 부부 행동, 평상시 생활 모습, 수집된 증거 확인 등 전방위적으로 조사했다”면서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유정에 대한 대면조사는 이를 끝으로 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고유정과 숨진 의붓아들의 친부인 현 남편 A(37)씨 간 대질조사는 다음 주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찰은 양측 변호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5차례 대면조사에서 확보한 고유정의 진술과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A씨의 주장 중 누구의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고유정은 전 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했던 것과 달리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상당서는 제주지방경찰청에서 넘겨받은 고유정의 휴대전화 3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2개를 디지털포렌식해 분석했다. 경찰은 그 동안 분석한 자료와 고유정 부부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의붓아들 B(4)군이 숨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고유정 부부의 청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유정 부부만 있었다. 현 남편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면서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A씨는 최근 “경찰 초동 수사가 나에게만 집중돼 이해가 안 됐다”면서 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제주지검은 지난 1일 고유정을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센징” 소녀상 침뱉은 청년들 일본인인척 한 이유

    “조센징” 소녀상 침뱉은 청년들 일본인인척 한 이유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실랑이를 벌인 한국인 청년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으며, 한국인임에도 일본어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모욕감을 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0일 모욕 혐의로 입건된 A(31)씨와 B(25)씨 등 남성 4명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진술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당시 소녀상에 침을 뱉고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뿐만 아니라 일본말로 “천황폐하 만세”라고 외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제지하는 시민들을 향해 “조센징”이라고 시비를 걸기도 했다. 목격자 박 모(56)씨는 서울신문에 “남성 무리가 시민들을 향해 큰 소리로 ‘조센징(한국인에 대한 멸시의 단어로 사용되는 일본어)’이라고 반복했다. 일본인이냐고 묻자 그 중 한명이 한국말로 ‘나 대만인인데’라고 말했다.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 광주 나눔의집을 방문해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고 할머니들에게 A 씨 등에 대한 고소 의향을 확인했다. 할머니들은 A 씨 등이 사과하면 받아들이고 고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애초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모욕 행위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나눔의집 측은 A 씨 등이 사과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 나눔의집에 거주하는 할머니 6명을 대리해 A 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92)는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천395차 수요시위’에서 “소녀상이 사람 같지 않지만, 이것도 다 살아있는 것과 같다”며 “우리는 고통을 받고 왔는데 왜 소녀상에 그렇게 하느냐. 왜 내 얼굴에 침을 뱉느냐”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남편 지인들 “고유정, 거짓말 발각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려”

    전남편 지인들 “고유정, 거짓말 발각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려”

    고유정 “전 남편은 알코올 중독자”에 지인들 “피해자 강씨 술 못 먹는다” 오늘 ‘의붓아들 사망사건’ 대질조사제주에 자신의 아들을 만나러 온 남편은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여러 곳에 유기한 고유정(36)이 “일상이 거짓말”이라는 지인들 증언이 나왔다. 특히 고유정은 전 남편인 피해자 강모(36)씨와의 이혼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리는 전략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고유정은 일상 속에서 거짓말을 습관처럼 했다는 다수의 증언들이 쏟아졌다. 이런 거짓말은 이혼 과정에서 법정 공방을 벌이다 탄로나기도 했다. 제작진이 “법정에서 거짓말이 발각됐을 때 (고유정이) 어떤 태도를 보이냐”고 묻자 고인의 친구는 “(강씨가) 그게 더 무섭다고 그랬다. 거짓말이 발각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리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유정은 전 남편이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이혼의 책임이 전 남편이 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정은 재판 과정에서 “(전 남편이) 집에 자주 안 들어왔다. 알코올 중독자”라고 했는데 강씨의 지인들은 “강씨는 술을 못 먹는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동창들도 고유정의 거짓말에 대해 일관되게 설명했다. 고유정은 가족관계에서 언니가 없는데도 언니가 있는 것처럼 말하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한 동창은 “유정이는 일상적일 때도 항상 거짓말을 달고 사는 것 같다”면서 “자기는 언니가 있는데 자기보다 예쁘고 공부도 잘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유정은 확인된 친언니가 없다. 이 동창은 “학교 다닐 때, 선배 언니들한테 잘보이려고 편지를 주고 그런 게 있었다”면서 “(고유정은) 자기 언니가 3년 선배 언니기 때문에 꼭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된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언니가 있는 줄 알았다. 근데 기사를 보니까 언니가 없더라”면서 “난 그게 되게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동창들은 밝고 명랑했던 고유정의 잔인한 살인 범행에 충격을 받았다. 한 동창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좀 많았다. 반이 달라도 먼저 다가가서 장난치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다른 동창은 “그때는 그런 일을 저지를 아이로 절대 보이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더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 A(37)씨도 고유정의 성격에 대해 “저 만이 아닌 제 친구들이 다 좋아했던 이유는 경청을 잘하고 되게 존중받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 숨쉬는 거 빼곤 다 거짓이었다”고 분노했다.고유정은 자신을 변호하던 변호인단 전원이 비난 여론의 의식해 사임하는 바람에 현재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전 남편 살인사건 공판을 준비하고 있다. 또 현 남편의 자식인 의붓아들 사망 사건 재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 사건을 놓고 고유정에 대한 4차 대면 조사를 벌인데 이어 11일 현 남편 A씨와 고유정의 대질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은 그동안 4차례의 조사에서 “억울하다”며 의붓아들 살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13일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많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청주경찰, 의붓아들 사망전후 고유정 부부 행동 집중 조사

    청주경찰, 의붓아들 사망전후 고유정 부부 행동 집중 조사

    전 남편 살해 혐의 등으로 구속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상당경찰서가 10일 제주교도소에서 고씨 조사를 이어갔다. 청주 경찰이 제주를 방문해 진행한 4번째 조사다. 상당서 관계자는 “아들 사망 전후 고씨와 그의 현 남편 A(37)씨 등 당시 집안에 있던 두사람 행동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와 A씨 변호인의 질의사항을 고씨에게 물어보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며 “11일에도 고씨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 변호인은 그동안 A씨가 언론을 통해 제기한 고씨의 수상한 점들을 질의해왔다”며 “고씨와 A씨 대질조사는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변호사 일정 때문에 현재 조율중”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고씨와 A씨 조사가 마무리되면 휴대폰 분석 등 그동안 수사상황을 종합해 이달 말쯤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A씨는 지난달 13일 제주지검에 고씨 살해의혹을 제기하며 고소장까지 제출했다. A씨는 아들이 숨지기 전날 밤 고씨가 준 차를 마시고 평소보다 깊이 잠이 든 점, 아들 사망 당일 고씨가 일찍 깨어있었는데 숨진 아이를 발견하지 못한 점, 고씨가 각방을 쓰자고 했던 점 등 수상한 정황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아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잔 A씨의 거짓말탐지기 반응이 ‘거짓’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고씨와 A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4)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와 아이 몸에서 졸피뎀 같은 특별한 약물을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MC딩동에게 맞고 ‘술 대기’까지 했다”

    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MC)로 유명한 MC딩동(40·본명 허용운)이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씨는 “허씨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모욕을 당해 왔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허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허씨는 2017년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씨와 함께 일하며 차량 운전과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를 처리하고 방송 녹화가 끝나면 술자리에서 기다렸다가 새벽에 허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술 대기’ 역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허씨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는데 (2017년) 폭행 당시에는 가만히 앉아 있는 나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면서 “마이크를 던져 허벅지에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허씨가 몇 년간 MC 준비생들에게 일을 시키면서 임금은 챙겨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오후 1시에 출근해 ‘술 대기’가 끝나면 다음날 새벽 3~4시가 넘었고 차에서 쪽잠을 잔 뒤 아침에 또 출근했다”면서 “‘MC로 키워 주겠다’는 말만 믿었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폭행한 기억은 없고 애초 A씨를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도 없으며 MC 업무는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저는 그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돈은 안 줬지만 밥을 사 주고 안 신던 옷과 신발도 줬다”고 반박했다. 또 “오히려 A씨가 술자리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자신이 일한 급여로 3000만원이나 달라고 하는 등 억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A씨를 협박죄로 맞고소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고유정과 현 남편 대질조사 한다

    고유정과 현 남편 대질조사 한다

    고유정(36)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상당경찰서는 고씨와 그의 현 남편 A(37)씨의 대질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상당서 관계자는 “10일 제주교도소에서 고씨를 상대로 4번째 조사가 진행된다.”며 “이 조사가 마무리되면 곧 일정을 조율해 대질조사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 대질을 하는 것”이라며 “A씨는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고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고씨와 A씨 조사가 마무리되면 휴대폰 분석 등 그동안 수사상황을 종합해 이달 말쯤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A씨는 지난달 13일 제주지검에 고씨 살해의혹을 제기하며 고소장까지 제출했다. A씨는 아들이 숨지기 전날 밤 고씨가 준 차를 마시고 평소보다 깊이 잠이 든 점, 아들 사망 당일 고씨가 일찍 깨어있었는데 숨진 아이를 발견하지 못한 점, 고씨가 각방을 쓰자고 했던 점 등 수상한 정황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아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잔 A씨의 거짓말탐지기 반응이 ‘거짓’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고씨와 A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4)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와 아이 몸에서 졸피뎀 같은 특별한 약물을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단독]‘사전 MC계 1인자’ MC 딩동 폭행·모욕 혐의로 고소

    [단독]‘사전 MC계 1인자’ MC 딩동 폭행·모욕 혐의로 고소

    MC 준비생 A씨 “MC딩동이 머리채 잡고 뺨 때려”“2년 가까이 일하면서 임금 제대로 못 받았다” 주장딩동 “A씨 애초 고용한 적 없어…협박죄로 맞고소”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MC)로 유명한 MC딩동(40·본명 허용운)이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씨는 “허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해왔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허씨는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씨와 함께 일하며 차량 운전과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를 처리하고, 방송 녹화가 끝나면 술자리에서 기다리며 새벽에 허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술 대기’ 역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술자리에서 허씨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에는 허씨가 가만히 앉아 있는 저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하며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면서 “마이크를 던져 허벅지에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허씨가 몇 년간 MC 준비생들을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씨는 “오후 1시에 출근해 ‘술 대기’가 끝나면 다음날 새벽 3~4시가 넘었고, 차에서 쪽잠을 잔 뒤 아침에 또 출근했다”면서 “그래도 MC 일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고생을 참았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고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허씨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담배가 없다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욕하는 일이 많았다”면서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자신의 집안일 처리, 아이 돌보기까지 맡겼다”고 말했다. 그는 “‘MC로 키워주겠다’는 말만 믿었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허씨가 사전 MC계에서 너무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침묵하는 MC 준비생이 많다”고 말했다. 허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폭행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A씨를 평소에 가족처럼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애초 A씨를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이 없고, MC 업무는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저는 그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돈은 안 줬지만, 밥을 사주고 안 신던 옷과 신발도 줬다”고 반박했다. 또 “A씨는 MC 일을 하나도 배운 게 없다고 하지만, 제가 소개해준 행사도 여러 건”이라면서 “오히려 A씨가 술자리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해 3000만원이나 억지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A씨에 대해 협박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허씨는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사전 MC계의 1인자’로 불리며 독보적으로 활동해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매니지먼트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부당행위 등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clean@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임창정 전부인, 루머들과 달리 이혼한 진짜 아유는..

    임창정 전부인, 루머들과 달리 이혼한 진짜 아유는..

    임창정 전부인이 다시금 화제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임창정이 출연해 제주도 라이프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지난 2013년 4월 프로골퍼 전부인과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당시 임창정은 “많은 루머들과 달리 이혼한 명확한 사유는 서로의 성격적 결함과 차이에서 부부로서의 인연이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엔 3명의 아들이 있었고, 이혼 과정에서 임창정이 첫째와 둘째, 전부인이 셋째를 맡기로 했다고 알려지면서 억측 루머가 퍼져나갔다. 결국 임창정은 친자확인까지 단행했고, 최종 결과가 나온 후 임창정 전부인은 네티즌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또 최근엔 셋째 아들도 임창정이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임창정이 출연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임창정의 집이 공개될 당시 셋째 아들에 대해선 “잠깐 외갓집을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임창정의 SNS에서도 3명의 아들을 비롯, 2년 전 재혼한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까지 4명의 아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임창정은 이혼 이후 4년 만인 2017년 지인 모임에서 만난 18살 연하 요가 강사인 서하얀 씨와 재혼했다. 서씨와 재혼 후 2017년 늦둥이 준재를 낳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나와 관련없다”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나와 관련없다”

    전 남편 살해 혐의 등으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의붓아들 사망은 나와 관련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5일 제주교도소에서 고유정 3차 조사를 진행한 청주상당경찰서는 “의붓아들 의문사와 관련해 고씨가 자신을 가해자로 보고 있는 여론에 대해 억울함을 피력했다”며 “다른 조사내용은 수사진행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에 고씨 추가조사가 진행된다”며 “고씨의 현 남편 A(37)씨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고씨와 A씨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수사결과를 종합해 아이의 사망원인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제주경찰에서 넘겨받은 고씨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 A씨는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며 지난달 13일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수사에 크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고소장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소 이후에도 고씨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많았다며 고씨의 살해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아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잔 A씨의 거짓말탐지기 반응이 ‘거짓’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고씨와 A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4)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의붓아들 의문사 조사에 입여는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 조사에 입여는 고유정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상당경찰서가 4일 제주를 방문해 고씨를 조사했다. 지난 1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의문 투성이인 의붓아들의 사망원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상당서는 이날 오전 수사관 8명을 제주교도소로 보내 고씨 조사를 벌였다. 상당서 수사관들은 5일에도 제주에서 고씨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는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조사내용 등은 수사가 진행중이라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고씨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의 현 남편 A(37)씨가 주장한 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제주경찰에서 넘겨받은 고씨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 A씨는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며 지난달 13일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 고소장에 수사에 크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잔 A씨의 거짓말탐지기 반응이 ‘거짓’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고씨와 A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4)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미국 선교사 우간다 주민에 고발 “의사 행세하며 아이들 죽음에 몰아넣어”

    미국 선교사 우간다 주민에 고발 “의사 행세하며 아이들 죽음에 몰아넣어”

    미국인 선교사가 우간다에서 의사 행세를 하며 의료 시설을 운영한 혐의로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원고 측은 선교사가 두 아이의 죽음과도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CNN은 3일(현지시간) 우간다에서 비영리 종교단체 ‘서빙 히스 칠드런’(SHC)을 설립한 러네이 바흐가 허가없이 의료 시설을 운영한 혐의로 우간다 여성 인권 단체인 ‘여성 프로보노 이니셔티브’(WPI)로부터 고소당했다고 전했다. SHC에서 치료받다 사망한 아이의 부모인 주베다와 아넷도 WPI와 함께 했다. WPI는 지난 1월 바흐와 SHC가 “취약한 아이들을 상대로 불법적인 의료 행위를 자행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바흐가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전문가가 아님에도 의료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아픈 아이를 SHC에 맡겼던 주베다와 아넷은 바흐가 의사인줄만 알았다고 전했다. ‘의료 시설’을 운영하면서 흰 가운과 청진기를 맨 모습으로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에게 의료 행위를 해서다. SHC에서 일했던 두 명의 직원도 바흐가 의사라고 믿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CNN은 바흐와 그의 부모님에게 연락을 했으나 직접적인 응답은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바흐의 변호인이자 ‘국가생명자유센터’(NCLL)의 대표인 데이비드 깁스는 성명을 통해 “바흐는 우간다의 의료인 옆에서 그들을 보조했을 뿐 자신이 직접 의료 행위를 수행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여성(바흐)이 신의 비전 아래 설립한 SHC는 매년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면서 “바흐는 우간다 아이들에 대한 열정으로 그들의 어머니에 대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의료행위를 포함시킨 것일 뿐”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깁스는 바흐가 의료인처럼 행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WPI나 사망한 아이들의 부모가 제기한 의혹은 전혀 신빙성이 없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그는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심지어 SHC에서 케어를 받은 적이 없으며 다른 아이는 케어를 받았지만 그때 바흐는 우간다에 있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원고 측 증인으로 나선 또 다른 직원은 피해 아동이 단 두명에서 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SHC에서 8년간 운전기사로 일한 찰스 올웨니는 자신이 일주일에 최소 7명에서 10명의 아이들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족에게 작은 관과 옥수수로 만든 음식과 더불어 5만 우간다 실링(약 1만 5800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깁슨은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SHC는 지난 10년간 3600명의 아이들을 돌봤고 그 중 105명이 사망했다”고 반박했다. 바흐는 지난 3월 12일 재판에 출석했으며 내년 초에 다음 재판을 앞두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고유정 의붓아들도 사망 전날 카레…현 남편 “똑같은 수법”

    고유정 의붓아들도 사망 전날 카레…현 남편 “똑같은 수법”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기소)이 범행 전 수면제를 섞은 카레를 강씨에게 먹였다는 검찰 발표가 나왔다. 고유정의 현 남편 A(37)씨는 지난 3월 숨진 아들 B(4)군 역시 고유정이 만든 카레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현 남편 A씨는 2일 국민일보에 ‘2019년 3월 1일 오후 6시 34분’에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카레라이스를 앞에 두고 웃고 있는 B군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찍힌 다음날 오전 10시 10분 B군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고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며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고유정은 아이와 다른 방에서 잤기 때문에 자신은 B군 사망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최근 “경찰 초동 수사가 나에게만 집중돼 이해가 안 됐다”며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제주지검은 고씨를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아이가 사망 전날 카레를 먹었고, 나도 먹었다. 고유정이 카레 안에 약물을 섞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연의 일치치고는 너무 이상하다. 수법이 똑같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아이는 카레를 먹은 뒤 2시간이 안 돼 잠들었다. 그 사이 고유정은 아이에게 병에 캐릭터가 그려진 음료를 주기도 했다. 나는 아이가 잠든 후 차 한 잔을 더 마신 뒤 바로 잠들었는데 평소보다 더 깊이 잠들었다”고 말했다. 검찰과 경찰은 고유정이 전 남편 강씨의 음식이나 음료에 수면 효과가 강한 ‘졸피뎀’을 넣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키 182㎝,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격인 강씨가 160㎝ 내외의 고유정에게 제압된 것도 졸피뎀 성분 때문으로 추정된다. 해당 졸피뎀은 고유정이 5월 17일 충북 청원군의 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후 인근 약국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경찰은 오는 4일 고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포함한 수사관 7명을 제주교도소로 보내 고씨를 대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충북경찰 오는 4일 제주서 고유정 2차조사

    충북경찰 오는 4일 제주서 고유정 2차조사

    전 남편 살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상당경찰서가 오는 4일 제주도에서 고유정 2차 대면조사를 벌인다. 상당서 관계자는 2일 “추가조사 필요성이 있어 4일 고씨를 만나기위해 제주교도소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에는 수사관 5명이 투입될 예정이며 프로파일러는 동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당서는 지난 1일 제주에서 고씨를 상대로 10시간가량 1차조사를 벌였다.이때 고씨가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이 1차조사에서 사건해결에 도움이 될만한 뭔가를 얻어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당시 프로파일러 등 수사관 7명이 투입됐다. 현재 고씨와 그의 현 남편 A(37)씨는 모두 참고인 신분이다. 일각에서 고씨와 A씨의 대질조사가 이뤄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경찰은 현재 이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씨 진술 내용과 A씨가 주장한 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제주경찰에서 넘겨받은 고씨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 A씨는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며 지난달 13일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고소장 내용 가운데 수사에 크게 도움이 될만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잔 A씨의 거짓말탐지기 반응이 ‘거짓’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고씨와 A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4)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A씨는 여전히 고씨의 살해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A씨는 고씨가 수면제를 넣은 카레를 먹이고 전 남편을 살해한 것 같다는 검찰 발표가 나오자 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아들 사망 전날 카레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들 부검과 A씨 약물반응 검사에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경찰, 의붓아들 의문사 풀기위해 고유정 10시간 대면조사

    충북경찰, 의붓아들 의문사 풀기위해 고유정 10시간 대면조사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상당경찰서가 1일 제주를 방문해 고씨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의문 투성이인 의붓아들의 사망원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상당서는 이날 오전 프로파일러를 포함한 수사관 7명을 제주로 보내 고씨 대면조사를 벌였다. 상당서 수사관들은 고씨를 조사한 뒤 저녁 비행기를 타고 청주로 복귀해 추가 조사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씨 조사는 10시간 정도 진행됐다”며 “묵비권 행사 여부 등 조사내용 등은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씨 진술 내용과 그의 현 남편 A(37)씨가 주장한 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제주경찰에서 넘겨받은 고씨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 A씨는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며 지난달 13일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 고소장에 수사에 크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잔 A씨의 거짓말탐지기 반응이 ‘거짓’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고씨와 A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A씨의 친아들이자 고씨 의붓아들인 B(4)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B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채로 기업인수, 수백억 횡령 ‘개미도살자’ 구속기소

    사채로 기업인수, 수백억 횡령 ‘개미도살자’ 구속기소

     코스닥 상장 중소우량기업을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회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쇄 기업사냥꾼’이자 ‘개미도살자’로 불리는 이들은 기업 여러곳을 황폐화시켰고, 이 때문에 소액주주 1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태권)는 28일 코스닥 상장사 지와이커머스를 무자본으로 인사한 뒤 회사자금 500억원을 빼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게한 이모(62)씨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지와이커머스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등 전문 업체로, 2006년 코스닥 상장한 뒤 2016년 매출 276억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 선두주자였으나 현재 상장폐지 의결 상태다.  앞서 지와이커머스 소액주주 40명은 지난 1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계좌추적, 회계자료 분석, 관계인 조사 등을 통해 수사한 결과 이씨가 2017년 4월 지와이커머스를 무자본 인수한 뒤 처남, 조카 등 친인척을 사장이나 이사 등에 앉힌 뒤 회사를 장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해 8월부터 회사 보유자금 약 500억원을 페이퍼컴퍼니에 대여를 가장하는 방법으로 빼돌렸다.  이씨는 지난 4월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하고선 달아났고, 검찰은 이달 초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2011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수백억원대 회사자금을 빼돌려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당시 이씨는 인네트와 핸드소프트를 무자본 인수한 뒤 각각 200억원과 29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씨는 출소 뒤 인수합병 시장에서 현금성 자산이 많은 기업을 목표로 삼아 고이율의 단기사채를 동원해 경영권을 장악했다. 이후 경영은 도외시한 채 자금만 빼낸 뒤 다음 목표를 노리는 전형적인 ‘묻지마식 기업사냥’을 했다. 이들은 인수한 회사에서 스스로 수억원대 연봉을 책정해 받았다. 또한 각자 벤츠마이바흐, BMW, EQ900리무진 등 최고급 승용차를 회사명의로 리스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법인카드로 유흥업소를 드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는 과다한 부채로 자본잠식 상태가 되고, 결국 상장폐지나 회생절차를 밞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됐다.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  검찰은 지와이커머스 외에도 이들이 기업사냥을 벌인 업체 전체 피해액이 1000억원, 소액주주는 1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인수한 IT부품업체 레이젠, 2017년 초정밀 부품 제조사 KJ프리텍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또한 횡령금의 사용처를 규명해 피해금액은 최대한 환수·보전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 프로파일러 조사받는다

    ‘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 프로파일러 조사받는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지난해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다음달 1일 프로파일러를 포함한 수사관 5명을 제주지검으로 보내 고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제주청에서 넘겨받은 고씨의 휴대전화 3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2개를 디지털포렌식해 분석했다. 경찰은 그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고씨를 조사해 의붓아들 A(4)군이 숨진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A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고씨 부부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씨의 현 남편 B(37)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며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B씨는 최근 “경찰 초동 수사가 나에게만 집중돼 이해가 안 됐다”며 ‘고유정이 아들을 숨지게 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충북경찰 의붓아들 의문사 다음달 1일 고유정 대질조사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 의붓아들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상당경찰서가 내달 1일 제주도에 수사관을 보내 고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프로파일러를 포함해 수사관 4~5명을 제주지검으로 보낼 예정”이라며 “조사 예정시간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제주지방경찰청에서 넘겨받은 고씨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디지털포렌식해 분석했다. 경찰은 그동안 분석한 자료 등을 토대로 고씨를 조사해 의붓아들 A(4)군의 사망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고씨의 현 남편 B(37)씨는 “고씨가 아들을 살해한 것 같다”며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경찰은 B씨가 아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잤고, 거짓말탐지기 반응에서 ‘거짓’이 나온 점 등을 근거로 고씨와 B씨를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A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 B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A군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됐다. 외상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A군은 부모와 살기위해 지난 2월28일 청주로 올라왔다가 이틀만에 숨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조현아 前대한항공 부사장 ‘아동학대·남편 폭행’ 혐의 檢 송치

    조현아 前대한항공 부사장 ‘아동학대·남편 폭행’ 혐의 檢 송치

    남편에게 물건을 집어던져 다치게 하고 쌍둥이 아들에게 폭언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45)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씨를 특수상해·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남편 박모(45)씨는 지난 2월 조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조씨가 실제 박씨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판단했다. 조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언론에 보도된 영상 등을 토대로 판단할 때 혐의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음성에는 조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죽어”라고 소리치거나 박씨를 밀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박씨는 “조씨가 태블릿PC를 던져 살점이 나가고 엄지발가락을 다쳤다”며 증거 사진도 내놨다. 아동학대 혐의는 일부만 기소의견이 나왔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조씨가 쌍둥이 아들에게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며 수저를 던지거나 잠자려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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