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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훈 변호사 “곽도원 소속사 대표 시건방진 태도” 주장…왜?

    박훈 변호사 “곽도원 소속사 대표 시건방진 태도” 주장…왜?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훈 변호사가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의 글을 지적했다.지난 24일 임사라 변호사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감독의 고소인단 중 연희단거리패 후배들 4명으로부터 돈을 보내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자 국선변호인을 하며 대전 지역 성범죄 사건의 3분의 1 이상이 제 손을 거쳐 갔다고 할 수 있다. 한 달에 50건 이상 사건을 했다”면서 “목소리, 말투만 들어도 ‘이건 소위 꽃뱀이구나’ 알아맞힐 수 있을 정도로 촉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른바 ‘꽃뱀’을 폭로한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4년 차 변호사의 시건방진 글을 읽다가 뒷목이 시큰거렸다”면서 “피해자 국선변호사로 한 달에 50건을 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사건 자체가 많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이 친구의 말은 성폭력 피해자를 자처하는 꽃뱀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통계로나 내 경험으로나 그런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물다”며 “허위 피해자들이 하도 많아 ‘촉으로도’ 꽃뱀을 알아맞힐 경지에 이르렀다는 건 아주 시건방진 태도”라고 강조했다. 또 박 변호사는 “이윤택 성폭력 사건 4명 피해자의 반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뜨악한 표정으로 이 사건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도원 측 “이윤택 고소인들부터 금품 요구·협박당해”

    곽도원 측 “이윤택 고소인들부터 금품 요구·협박당해”

    배우 곽도원이 이윤택 연출을 고소했던 연희단거리패 출신 일부여성들에게 금품을 요구 받는 등 공갈 협박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 대표는 25일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는 등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그제 연희단거리패 후배들로부터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곽도원과 함께 어젯밤 약속장소에 나갔다가 금품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그분들 입에서 나온 말들은 참 당혹스러웠다. ‘곽도원이 연희단 출신 중에 제일 잘 나가지 않느냐, 다 같이 살아야지, 우리가 살려줄 게’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곽) 배우의 마음을 알기에, 저는 이 자리에 있는 4명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이윤택 고소인단) 17명의 피해자 전체를 도울 방법으로 스토리펀딩을 통해 우리가 적극 기부하거나, 변호인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4명은) 우리가 돈이 없어서 그러는 줄 아느냐면서 싫다고 버럭 화를 냈다”면서 “그 후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곽도원에게 ‘피해자 17명 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임 대표는 “오늘 여러 차례 사과 요구 등의 전화와 문자가 왔다”면서 “‘너도 우리 말 한마디면 끝나’ 식의 형법상 공갈죄에 해당할법한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뭔가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여기에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그들 말대로 돈으로 입부터 막아야 했을 것”이라면서 그들을 고소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곽도원은 지난 2월 ‘미투’ 폭로 글 논란에 휘말렸으나 ‘허위 폭로’로 결론이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김흥국 성폭행 고소사건’ 수사 착수…“피해여성 이번주 접촉”

    경찰, ‘김흥국 성폭행 고소사건’ 수사 착수…“피해여성 이번주 접촉”

    경찰이 가수 김흥국(59)의 3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 사건을 수사한다.서울동부지검은 서울 광진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25일 밝혔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고소인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피해자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증거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김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30대 여성 A씨는 지난 21일 김씨를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 14일 한 방송에 출연해 2016년 말 김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A씨가 소송비용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김씨는 A씨를 상대로 2억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으며, 무고 혐의로 A씨를 맞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안희정 영장… 이윤택 구속

    ‘성폭행’ 안희정 영장… 이윤택 구속

    정무비서 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안희정(54) 전 충남지사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23일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피감독자간음’ 혐의는 용어에 차이가 있을 뿐 고소인들이 주장해온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같은 의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며 추가 수사의 필요성이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에 제출한 영장청구서에는 충남도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부분만 포함했다”며 “(두번째 폭로자인) A씨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 전 지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모두 네 차례 성폭행과 수차례 추행을 당했다고 지난 5일 폭로한 뒤 이튿날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고소인들과의 성관계에 대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한편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시절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66)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 피해자의 수, 추행의 정도와 방법 및 기간 등에 비춰 범죄가 중대하므로 도망할 염려 등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감독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다만 피해자들을 회유하고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봉주 성추행 의혹, 780장 사진이 밝혀줄까

    정봉주 성추행 의혹, 780장 사진이 밝혀줄까

    “당일 사진 제출… 무죄 입증 자신 검증 제대로 안 한 언론이 문제” 프레시안, 명예훼손 맞고소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정봉주(58) 전 의원이 22일 경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정 전 의원은 “무죄 입증에 자신이 있다”고 강력 피력했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정 전 의원을 불러 고소 사실에 대해 확인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자신이 2011년 12월 한 기자 지망생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프레시안 기자 서모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13일 고소했다. 처음에는 5개 언론사의 기자 6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이후 4개 언론사 4명에 대해선 고소를 취하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고소장과 변호인 의견서, 보충 의견서를 모두 제출한 상태”라면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정 전 의원의 고소 대리인인 김필성 변호사는 “성추행은 없었다. 호텔에서 피해자를 만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조사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며 무죄 입증을 자신했다. 정 전 의원 측은 이날 사건 당일로 지목된 2011년 12월 23년 동행한 사진작가가 찍은 780장의 사진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 변호사는 “사진을 입수해 법정 증거 수준이 되는지 분석 과정을 거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서 “사진에는 정 전 의원의 모든 일정이 기록돼 있고, 무죄 입증을 위해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전 의원 측이 성추행 피해자를 고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는 미투 운동의 피해자를 자처하는 인물들이 아니라, 검증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언론기관을 문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7일 서울시장 출마회견 예정일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프레시안이) 기사에서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왜 그날 보도했는지는 조사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1일이 지연된 지난 18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은 당 지도부의 불허 결정으로 무산됐다. 김 변호사는 프레시안 측이 맞고소한 것과 관련해 “진실은 조사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안은 지난 16일 “보도의 본질은 정치인 정봉주와의 진실 공방이 아니라 그에게 당한 악몽을 7년 만에 세상에 토해낸 피해자의 외침이 사실로 입증되는 과정”이라고 밝히며 정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정봉주 경찰 출석... 대리인 “무죄 자신”

    정봉주 경찰 출석... 대리인 “무죄 자신”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인터넷 언론사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22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나왔다.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실을 향했다. 고소 대리인인 김필성 변호사와 함께 수사대 청사에 도착한 정 전 의원은 “이미 고소장과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회견 예정일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프레시안이) 기사에서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왜 그날 (보도)했는지 조사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성추행 의혹에 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추행은 없었다”고 답했다. 또 호텔에서 피해자를 만난 사실 자체가 없었는지 묻자 “(그런 상황이) 없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프레시안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무죄 입증에 자신이 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이 있다”면서 “진실은 조사 과정에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정 전 의원 측은 프레시안 측이 성추행 피해 날짜로 지목한 2011년 12월 23일 정 전 의원의 일정을 기록한 사진 780장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상대방(프레시안)이 그날 정 의원이 성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사진을 제출할 것”이라며 “증거로 제출할 수준이 되는지 (사진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기자 지망생을 고소하지 않은 이유에는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미투 피해자라고 자처하는 인물이 아니라 언론이 이를 제대로 검증을 했는지 여부”라고 답했다.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 한 기자 지망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은 그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회견이 예정돼 있던 지난 7일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에서 처음 보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오늘 ‘성추행 의혹’ 정봉주 조사

    경찰, 오늘 ‘성추행 의혹’ 정봉주 조사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인터넷 언론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22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정 전 의원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 기자 지망생 A 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은 지난 7일 그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회견 예정 당일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정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지난 13일에는 “A 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면서 프레시안 서 모 기자 등 언론사 4곳의 기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프레시안은 16일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보도의 본질은 정치인 정봉주와의 진실 공방이 아닌 피해자의 외침이 사실로 입증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중견 건설사 ‘자재 빼돌리기’… 법원도 당했나

    [단독]중견 건설사 ‘자재 빼돌리기’… 법원도 당했나

    지난해 개청한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의 건축 시공을 맡은 건설사 직원들이 수십 차례에 걸쳐 관급 자재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들어선 서울동부지법 건축 과정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조달청에서 제공한 국가 건축자재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당시 현장 관계자 김모씨 등 5명과 시공을 맡은 A건설은 29회에 걸쳐 관급 자재를 빼돌린 업무상 횡령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건설은 수년간 주거문화대상·주택품질 우수업체 등으로 꼽혀 온 중견 건설사다. ●자재 반출 CCTV 근거 횡령액 추정 A건설은 2013년 11월 국가계약법에 근거해 조달청 발주 서울동부지법 청사 신축 건축 공사를 낙찰받았다. 이 공사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진행됐다. 국가기관이 체결한 공사에서 건축 자재는 세금으로 구매하는 국가 자재로 설계량·인수량·출고량·잔량을 철저히 감시하고 남은 관급 자재는 반납하게 돼 있다. 그러나 김씨 등은 건축 기간 휴일과 주말에 덤프트럭을 이용해 벽돌·철근·시멘트 등 건축 자재 최소 1억 9000만원어치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횡령 추정액은 약 3년에 이르는 공사 기간 중 3개월(2015년 6~9월)간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근거로 산출됐다. 수사 결과 횡령 사실이 인정된다면 공사 전 기간에 걸친 추가 횡령액은 더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범행 의혹은 지난해 7월 공사 현장 근무자의 고발로 처음 알려져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11월 증거불충분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지난달 9일 서울고검은 해당 사건 재수사를 결정해 서울동부지검에 배당했다. 지난해 완공된 문정동 법조타운에는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동부지검, 서울동부구치소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검·경 수사 이후 사건 고발자에 대한 피고소인들의 회유가 있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피고소인들은 고발자와의 통화에서 “만나서 잘 해결을 하자. 1940만원은 검찰조사 받을 때 뺄 수 있겠어”, “만약 사장을 만나게 되면 ‘쇼부’(결판내기 위해 흥정하겠다는 일본어) 치겠어”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문서 자재 빼 후문으로 이동” 해명 A건설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모르는 일이고, 그런 사실이 없다. 전화 끊겠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피고소인 측은 “영상에서 정문을 나온 관급 자재는 다시 후문으로 가지고 들어가 사용을 했다”면서 “횡령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건설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일반적으로 건축 현장에서 한번 적재한 공사 자재를 이동하면 회당 수백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자재 반입 시점에 공사 진행 장소에 바로 적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8명 상습 강제추행’ 이윤택 구속영장 신청

    ‘8명 상습 강제추행’ 이윤택 구속영장 신청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지낸 연극 연출가 이윤택(66)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21일 이씨에 대해 상습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7명을 62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성이 인정돼 중죄에 해당하고, 외국 여행이 잦아 도주 우려가 있으며, 피해자를 회유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도 있다”고 영장을 신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의 가해행위 상당수는 성범죄의 친고죄가 폐지된 2013년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2010년 신설된 상습죄 조항을 적용하면 2013년 이전 범행도 처벌할 수 있다고 본다. 경찰은 실제 상습죄 조항이 생긴 2010년 4월 이후 발생한 24건의 혐의에 해당 조항을 적용했다. 다만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은 상습죄 조항 신설 이전에 발생한 것까지만 확인돼 혐의를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처벌이 가능한 행위는 고소인 8명에 대한 24건이었지만 행위가 상습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속영장 신청서에 17명의 피해 사실을 모두 적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그렇게 말했다면 사실일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 “발성 연습이나 연기 지도 차원이었다”며 부인했다고 한다.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미투 운동을 통해 경찰 수사 대상이 된 가해자 가운데 두 번째 구속 사례가 된다. 앞서 경찰은 경남 김해 지역 극단 대표 조증윤(50)씨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다만 경찰은 이씨의 성폭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김소희(48) 연희단거리패 대표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할 만한 혐의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더 용기를 내주면 현재 의혹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규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檢, 안희정 구속영장 검토…쟁점은 ‘업무상 위력’

    檢, 안희정 구속영장 검토…쟁점은 ‘업무상 위력’

    성폭행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54) 전 충남지사를 두 차례 조사한 검찰이 안 전 지사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신병처리 방향 검토에 돌입했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소환한 안 전 지사에 대해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 안 전 지사는 20시간여를 조사받은 뒤 20일 오전 6시 20분에 청사 밖으로 나왔다. 안 전 지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는 짧은 답변만 남기고 귀가했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전날 취재진 앞에서 “(고소인과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밖에서 얘기한 것과 큰 차이가 있진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지사의 진술을 검토하고 분석하고 정리해 빠진 게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남았다”고 말했다. 고소인에 대한 추가 조사 여부는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순 없다”며 추가 조사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 전 지사에게는 형법 제303조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형법상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며, 성폭력 특례법상 처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법상 처벌의 수위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쟁점은 ‘업무상 위력’ 여부다. 고소인이 “위력에 의한 강제적 합의”라고 주장하고 안 전 지사가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반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위력’은 자유의사를 제압해 혼란케 하는 유무형의 세력으로 폭행·협박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지위와 권세에 의한 압박 등을 통칭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희정 20시간 넘게 조사…귀가하면서 남긴 한마디

    안희정 20시간 넘게 조사…귀가하면서 남긴 한마디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검찰에서 20시간 20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안희정 전 지사는 20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서부지검을 나서면서 “성실히 조사에 응했다. 그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하고 돌아갔다. 안희정 전 지사는 충분히 소명했냐는 질문에도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만 말하고는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안희정 전 지사는 전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에 조사를 받으러 두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출석에 앞서 만난 취재진들에게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면서 “하지만 고소인들께서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면서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안희정 전 지사의 검찰 출석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9일 첫 출석에 이어 열흘 만이다. 당시에 그는 사전 예고 없이 자진해서 검찰에 나와 9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두번째 폭로자가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 역시 첫 조사가 사전 예고 없이 나와 추가 조사가 필요해 그를 재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2차 조사와 2명의 고소인 조사, 압수수색 참고인 조사 등으로 안희정 전 지사의 사건 관련 행적을 돌아볼 수 있는 여러 정황 등을 확보한 만큼 안희정 전 지사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생각” 혐의 부인한 안희정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생각” 혐의 부인한 안희정

    성폭행 혐의로 거푸 고소당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열흘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강변했다.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안 전 지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다시 한 번 모든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가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고소인들과의 성관계 시 위력이 없었다’는 입장을 전하기는 했지만 직접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안 전 지사는 “하지만 고소인들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사과드린다”며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에 따른 사법 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강조했다.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위력에 의한 강요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올라갔다. 안 전 지사는 지난 9일 자진 출석 당시 첫 번째 고소인인 전 충남지사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해 “마음의 상실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해 미안하다”면서도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바 있다. 이날 검찰 청사 앞은 자진 출석 때와 비교해 차분해진 모습이었다. 안 전 지사에게 분노를 느낀 시민들이 욕설을 내뱉던 지난번과는 달리 활빈단 관계자가 손팻말을 들고 “안 전 지사를 엄벌해야 한다”고 외친 것 외에는 조용했다. 범행 장소로 지목된 안 전 지사의 서울 오피스텔을 비롯해 충남도청 집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 분석과 참고인 조사도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지난 자진 출석 때보다 혐의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졌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이날 안 전 지사가 고소인들에게 업무상 위력 등을 행사해 성관계를 강요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 안 전 지사와 고소인들 양측은 성관계 등 사실에 대해서는 대체로 일치하는 진술을 하고 있지만 강압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과 지난 16일 두 차례에 걸쳐 두 번째 고소인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를 조사했다. A씨는 2015~2017년 사이 네 차례 성추행과 세 차례 성폭행 등을 당했다며 지난 14일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추행·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5일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네 차례 성폭행 등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이튿날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희정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

    안희정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 조사실로 향하면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 전 지사는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라며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안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강요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고만 답했으며 두 번째 고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가 검찰에 나온 것은 지난 9일 이후 열흘 만이다. 그는 9일 사전 예고 없이 자진해서 검찰에 나와 9시간 30분가량 조사받았다. 충남도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안 전 지사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총 4차례 성폭행했다며 지난 5일 폭로하고 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로 그를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월 사이 3차례의 성폭행과 4차례의 성추행을 당했다며 14일 서부지검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윤택, 이틀째 경찰조사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어”

    이윤택, 이틀째 경찰조사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어”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자 연극연출가 이윤택(66)씨가 이틀 연속 경찰에 소환돼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지난 17일과 18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범죄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에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18일 새벽에 귀가했다가 같은 날 오전 10시 24분쯤 9시간 만에 다시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찰은 이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단원들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상습적으로 저질렀는지 등 폭로된 피해 사실의 진위와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이 16명에 이르기 때문에 확인해야 할 범죄 사실이 많아 이틀 연속으로 이씨를 소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틀간의 대면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안희정 오늘 2차 조사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4) 전 충남지사가 2차 검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9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지 10일 만이다. 고소인 조사가 완료되기 전 ‘기습 출석’으로 이뤄진 1차 조사 때보다 혐의 추궁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18일 안 전 지사에게 19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지난 6일 제출된 김지은씨의 고소장과 14일 제출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의 고소장에 대한 검토를 모두 마친 상태다. 또 지난 9일 김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안 전 지사의 소환을 통보했다는 점에 비춰 볼 때 검찰은 A씨에 대한 조사도 비공개리에 이미 마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두 고소인 측의 진술을 토대로 안 전 지사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검찰과 안 전 지사 측 간의 법리 공방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소인 측은 안 전 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간음 혐의를 주장하고 있고, 안 전 지사 측은 “남녀 간 애정행위였으며 강압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어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2차 조사를 마친 뒤 그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성폭력’ 안희정, 19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치열한 법리 다툼 예상

    ‘성폭력’ 안희정, 19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치열한 법리 다툼 예상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2라운드에 들어갔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안 전 지사 측에 19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소환을 통보했다.검찰은 지난 6일 충남도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데 이어 14일 ‘제2 폭로자’ A씨의 고소장도 받아 내용을 검토했다. 검찰은 고소 내용을 토대로 지금까지 범죄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을 비롯해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도지사 관사, 안 전 지사 자택 등을 광범위하게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오피스텔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도청 비서실 직원들의 컴퓨터 등 기록물을 압수했다. 또 비서실 직원 등 안 전 지사와 김씨의 평소 관계를 증언해줄 수 있는 주변인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제반 상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 싱크탱크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으로만 알려진 A씨의 신원 폭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그에 대한 조사 여부마저 극비에 부치는 등 신중을 기하고 있다. 검찰은 A씨 고소장 접수 이후 안 전 지사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고소인들은 안 전 지사의 지위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를 제기했고 안 전 지사 측은 “자연스러운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만큼 검찰 조사의 초점은 안 전 지사가 업무 관계를 악용했는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앞서 안 전 지사는 김씨가 검찰에서 조사받던 지난 9일 예고 없이 검찰에 나와 9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그러나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조율 없이 ‘기습 출석’해 사전에 피의자를 들여다볼 준비를 미처 하지 못했던 데다가 이후 수집한 증거와 참고인 진술이 축적됐고 새로운 고소인까지 등장한 이상 안 전 지사에 대한 재조사는 꼭 필요하다는 태도다. 안 전 지사가 두 번째 조사를 받고 나면 검찰은 그의 신병 처리 방향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아무래도 (안 전 지사가) 공인인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비공개 소환’ 가능성은 작게 봤다. 안 전 지사에게는 김씨가 제기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A씨가 주장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및 강제추행 혐의가 걸려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의혹’ 안희정에 검찰 19일 재소환 통보

    ‘성폭행 의혹’ 안희정에 검찰 19일 재소환 통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검찰이 19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18일 안희정 전 지사에게 이 같이 통보했다며, 19일 그를 소환해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와의 사이에 있었던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전 지사는 지난 9일 예고 없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9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검찰은 당시 출석이 사전 조율 없이 이뤄져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조사가 미진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A씨의 고소장이 추가로 들어온 만큼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재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고소인들은 안희정 전 지사의 지위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를 제기했다. 반면 안희정 전 지사는 “자연스러운 애정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검찰 조사는 안희정 전 지사가 업무 관계를 악용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윤택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다” - 오늘 경찰 재소환 조사중

    이윤택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다” - 오늘 경찰 재소환 조사중

    이틀 연속 고강도…추가 조사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극단 단원들에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8일 경찰에 재출석했다.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전날 이 전 감독을 15시간 가량 조사한 데 이어 18일 오전 이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전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경찰은 전날 조사에서 이 전 감독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단원들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것인 지와 피해자 폭로 등을 통해 알려진 행위가 실제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 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이 16명에 달하는 만큼 이틀 연속 이 전 감독을 불러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휘둘렀는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감독의 성폭력 의혹은 피해자들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전 감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가 사건을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이달 5일 이 전 감독을 출국 금지한 경찰은 지난 11일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윤택 15시간 경찰 조사 뒤 박스로 얼굴 가린 채 귀가…오늘 또 소환

    이윤택 15시간 경찰 조사 뒤 박스로 얼굴 가린 채 귀가…오늘 또 소환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7일 15시간 경찰 조사 뒤 박스로 얼굴을 가린 채 귀가했다. 경찰은 이윤택 전 감독을 18일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이윤택 전 감독은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18일 오전 1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나와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윤택 전 감독은 “피해자분에게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진술을 들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말에는 아무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청사를 떠났다. 떠나는 차량 안에서 이윤택 전 감독은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해 박스 종이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앞서 그는 조사에 들어가기 전 ‘피해자가 몇 명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 이윤택 전 감독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조사에서 이윤택 전 감독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단원들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것인지와 피해자 폭로 등을 통해 알려진 행위가 실제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이 16명에 달하는 만큼 이틀 연속 이윤택 전 감독을 불러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휘둘렀는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윤택 전 감독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윤택 전 감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가 사건을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해자 몇 명이냐”는 질문에 이윤택 웃으며 한 말

    “피해자 몇 명이냐”는 질문에 이윤택 웃으며 한 말

    극단 단원들을 수십년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전 감독은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단원 성폭행·성추행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전 감독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감독의 성폭력 의혹은 피해자들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전 감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내부 검토를 거쳐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가 사건을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이 전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사실 여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폭력 가해와 관련된 폭로가 나온 뒤 지난달 19일 공개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회견을 ‘리허설’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떤 일을 당할 때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서 “준비과정을 ‘리허설’, ‘연습’ 등으로 왜곡되게 말한 것 같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피해자가 몇 명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단원들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있는지, 피해자 폭로 등을 통해 알려진 행위가 실제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앞서 이달 5일 이 전 감독을 출국금지한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자세한 피해사실을 듣는 한편, 지난 11일 이 전 감독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증거를 확보했다. 이 전 감독의 가해 행위는 대부분 2013년 친고죄 폐지 이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2010년 신설된 상습죄 조항을 적용하면 2013년 이전 범행이라도 처벌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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