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소인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휴양지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테니스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근무지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구치소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16
  • ‘배우 고소’ 김기덕 감독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배우 고소’ 김기덕 감독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배우 2명·PD수첩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 받아앞서 성폭력 혐의 피고소 사건은 무혐의 처분 받아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에 이은 고소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김기덕(58) 감독이 이번엔 고소인 자격으로 다시금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홍종희)는 12일 김 감독을 불러 조사했다. 최근 김 감독은 자신을 성폭력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던 배우 A씨 등 2명과 이들의 인터뷰가 담긴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을 방송한 MBC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특유의 생활 한복 차림으로 검찰 청사에 나타난 김 감독은 취재진 앞에서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방송에 나올 만큼 그런 행동을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PD수첩 방송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증거보다 증언에 의해 구성됐다”면서 “그렇게 만들어진 방송이 과연 객관적인, 공정한 방송인지, 그 자체를 규명해 달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이어 “감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무자비한 방송”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영화를 만들면서 저 나름대로 인격을 가지고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떤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2013년 개봉작 ‘뫼비우스’를 촬영할 당시 김 감독이 대본에 없던 베드신을 강요하고 남성 배우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하는 한편 “감정이입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뺨을 때렸다며 고소했다. 당시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지영)는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고 폭행 혐의만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길섶에서] 마에스트로/이두걸 논설위원

    2016년 7월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고소에 따라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서였다. 마침 그의 손에 들려 있던 악보에 눈길이 갔다. 확인해 보니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의 총보였다. 총보는 지휘자용 악보를 말한다. 검찰 조사 직후 일본 도쿄에서 공연이 예정된 곡이었다. 교향곡 4번은 워낙 유명한 데다 그 역시 포디움에서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다. 개인사에서 흔치 않은 ‘엄중’한 시점에도, 거의 외우다시피 할 만한 곡에 대해서도 ‘공부’를 멈추지 않는 열정이 그를 ‘마에스트로’의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다. 한때 ‘왜 훌륭한 오케스트라나 록밴드는 우리나라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지만, 요즘은 상대적 박탈감이 덜해졌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아시아 최고 오케스트라’로 도약한 서울시향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시향은 정 전 감독 이후 공석인 음악감독을 올해 내에 선임할 계획이다. 서울시향이 ‘21세기 지속 가능한 오케스트라’라는 목표에 걸맞은 훌륭한 ‘선장’을 초빙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douziri@seoul.co.kr
  • 유튜버 성추행 의혹 스튜디오 실장, 헌법 소원 청구

    유튜버 성추행 의혹 스튜디오 실장, 헌법 소원 청구

    성추행하고 노출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유튜버 양예원 씨로부터 고소당한 스튜디오 실장 A씨가 최근 개정된 대검찰청의 ‘성폭력 수사매뉴얼’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A 씨 법률대리인은 31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A 씨 명의로 헌법소원을 냈다며 “헌법소원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을 수 있으나 개정 매뉴얼이 평등권을 침해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헌법소원은 법률을 대상으로 청구할 수 있다. 대검 매뉴얼이 법률은 아니지만, 공권력의 행사이자 대외적 구속력이 있으므로 헌법소원을 청구해 따져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 A 씨 측 판단이다. 대검은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역고소한 경우 성폭력 사건 수사가 끝나기 전에는 무고 사건 수사에 착수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매뉴얼을 전국 검찰청에 지난 28일 배포했다. 최근 미투 운동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했지만, 가해자가 법을 악용해 역으로 고소하는 경우 피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다는 우려와 고통에 시달린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A 씨 측은 전날 서울서부지검에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양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 측은 “양 씨와 합의해 촬영회를 진행했고 강압적 촬영이나 성추행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씨가 “이미 찍힌 사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총 다섯 번 촬영에 응해야 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도 A 씨 측은 당시 양 씨와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를 근거로 “촬영은 총 13회 이뤄졌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 고소 사건은 개정된 대검 매뉴얼과 맞물려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사다. 양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 전 촬영회에서 본 피해를 호소하고 당시 찍힌 사진이 최근 유출됐다며 A 씨를 고소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앞서 양 씨 등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조사했다. 당시 촬영회에 참가할 사진가들을 모집하는 역할을 했던 B 씨는 이날 두 번째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사파라고 ‘비방’한 혐의로 지만원 고소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사파라고 ‘비방’한 혐의로 지만원 고소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주사파’라며 비방한 지만원씨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다면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는 최근 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임 실장에게 ‘주사파’ 등의 표현을 쓴 근거와 이유를 조사했다고 연합뉴스가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임 실장을 ‘주사파의 골수요 대부’, ‘지독한 빨갱이’ 등으로 표현했다. 주사파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배후라는 옛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발표 등이 지씨 주장의 근거다. 임 실장은 1989년 제3기 전대협 의장을 지냈다. 후신 격인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달리 전대협은 법원에서 이적단체로 규정되지는 않았다. 검찰은 앞서 임 실장의 법률대리인을 상대로 고소 경위를 조사했다.임 실장은 극우 세력의 이런 주장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지난해 11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주사파’ 발언에 “살면서 겪은 가장 큰 모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씨는 피소에도 불구하고 임 실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임 실장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을 통해 저작권료 명목으로 약 20억원을 북측에 보냈다며 이날 그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사장을 맡은 경문협은 남북간 지적재산권 교류사업을 하는 단체다. 검찰은 지씨에게 임 실장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따져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지씨는 2007년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를 ‘주사파’로 지칭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성완종 리스트’ 수사한 문무일 고소

    이완구, ‘성완종 리스트’ 수사한 문무일 고소

    ‘성완종 로비 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됐다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당시 사건을 수사한 문무일 검찰총장을 고소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최근 수사팀이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들을 숨겼다며 문 총장과 수사에 참여한 검사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에 배당됐다. 이 전 총리는 고소장에서 문 총장 등이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남기업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참고인 진술서 등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심에서 가까스로 변조하거나 은닉한 증거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 이후에야 무죄 선고를 받을 수 있었다”며 “문 총장 등은 검사의 직권을 남용해 고소인의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당시 수사팀은 “법정에서 제기됐던 주장이고, 충분히 심리된 사안이지만 결국 법원도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수사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고 반박했다.이 전 총리는 2013년 4·24 재보궐 선거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성 전 회장에게서 현금 3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문 총장은 대전지검장 시절인 2015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이 전 총리 등을 재판에 넘겼다. 1심은 이 전 총리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으나 2심은 성 전 회장이 사망 전 남긴 전화 인터뷰 내용을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려 무죄를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예원 “일정 잡아주세요”…스튜디오 실장과 나눈 카톡

    양예원 “일정 잡아주세요”…스튜디오 실장과 나눈 카톡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가 사진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사자인 스튜디오 실장 A씨가 촬영 당시 카카오톡(이하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했다. 카톡 대화로 미루어볼 때 두 사람이 촬영 약속을 잡은 것은 첫 촬영인 7월 5일부터 총 13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촬영이 이뤄졌던 7월 21일 이후 6일 뒤인 27일 양예원은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라며 A씨에게 먼저 스케줄을 물었다. 그러다 약 35분 뒤 갑자기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 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 건데 그냥 돈 좀 없으면 어때요. 그냥 안 할게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다. 이에 A씨는 “잠깐 통화 가능해요?”라고 물었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는 다시 촬영 일정이 확정된 듯한 대화가 오갔다. 특히 양예원은 8월 27일 “이번 주 일요일 아침에 학원비를 완납해야 한다. 그래서 그 전까지 한번은 더 해야 부족한 돈을 채운다”며 “만약 일정이 안 된다면 가불이 되나 물어보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톡 대화를 종합적으로 볼 때 양예원은 촬영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으나 학원비 등 금전적인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응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양예원은 또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감사하죠”라며 촬영 사진이 유출될 지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양씨의 입장도 함께 듣기 위해 SNS 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양씨와 동료 이소윤씨 외에 피해를 호소한 6번째 모델을 조사했다. 추가 피해 모델이 연이어 나타남에 따라 A 실장과 당시 촬영에 참여한 사진작가를 모집한 B씨 등 피고소인 2명에 대한 경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넥센 박동원·조상우 성폭행 의혹 조사 착수... 호텔 CCTV 분석

    경찰, 넥센 박동원·조상우 성폭행 의혹 조사 착수... 호텔 CCTV 분석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호텔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의혹을 받는 넥센 소속 야구선수 박동원·조상우 사건과 관련해 인천 시내 모 호텔 내·외부 CCTV를 확보하고 영상 분석을 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중에는 피해 여성이 두 선수로부터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호텔 객실 입구를 비추는 복도 화면도 포함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호텔 객실 안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객실을 복도에서 비추는 화면을 우선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전날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 센터 소속 여경에게 피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늦게 해바라기 센터 측으로부터 이 여성의 피해자 진술 조서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넥센 소속 1군 주전 선수인 박동원과 조상우는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5시 21분쯤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두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선수는 최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인천을 찾았다가 선수단 숙소인 해당 호텔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두 선수와 평소 아는 사이였으며 피해 여성은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두 선수에게 유선으로 경찰서 출석을 요구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두 선수의 혐의가 인정되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구단을 통하지 않고 개인들에게 직접 출석을 통보할 계획”이라며 “소환 일정은 아직 협의하지 않았지만, 너무 늦진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버 성추행’ 스튜디오 실장, 2008년에도 고소당해

    사이트·촬영자·유출자 유착 의심 피해 주장 모델 4명으로 늘어나 유튜버 양예원씨가 피팅모델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스튜디오 실장 A씨가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고소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모델은 4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23일 “A씨가 과거에도 성추행을 저지른 적이 있었는지 입증할 자료를 경찰에 참고 자료로 제출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 측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양씨에 대한 유언비어가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양씨에게 힘이 되고자 이 글을 쓴다”면서 “A 실장은 2008년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고발당한 전력이 있다”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2008년 10월 익명의 피해자가 한 모델 구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글을 캡처해 첨부했다. 해당 글에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성폭력 사건을 고소하고 왔다”면서 “이상한 사진을 찍어서 성인사이트에 팔아먹었던 것 같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센터 측은 “만약 포르노에 가까운 사진을 찍는 줄 미리 알았다면 양씨를 비롯한 수많은 피해자는 부당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당시 고소당한 것은 맞지만 오해가 있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사건은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있어도 피해가 경미하거나 쌍방 합의가 있고 가해자가 반성할 때 검사가 기소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센터는 또 양씨의 노출 사진이 유출된 Y사이트와 사진 촬영자, 최초 유출자가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센터 측 관계자는 “Y사이트는 특정 사이버 장의사 업체와도 결탁하고 있다”면서 “Y사이트에 사진이 유출된 피해자가 사진을 삭제하고 싶다면 업체에 돈을 입금해야만 삭제가 가능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A씨로부터 양씨 등과 동일한 피해를 입었다는 네 번째 피해자가 있어 지난 22일 저녁에 조사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피해자인 B씨는 기존 3명의 고소인 중 한 명과 아는 사이로 사진 유출 피해는 없었지만 촬영 도중 추행과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촬영 횟수를 두고 양씨와 A씨의 주장이 엇갈리는 점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씨는 13번, 양씨는 5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객관적인 사실 위주로 확인해 봐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 사건이라 여러 쟁점이 있다 보니 바로 검거하고 구속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촬영 회원 등 참고인 조사를 신속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피팅모델 성추행·촬영협박’ 피해자 또 나왔다

    ‘피팅모델 성추행·촬영협박’ 피해자 또 나왔다

    모델 성추행과 강압적 언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피해를 봤다는 4번째 피해자가 나타났다.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을 호소한 사건의 4번째 고소인을 지난 22일 저녁 조사했다. 이 고소인은 양씨 등 기존 고소인 중 한 명과 원래 아는 사이였고, 양씨 등과 같이 3년 전 피고소인 A씨가 실장으로 있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4번째 피해자는 사진 유출 피해는 없었고 촬영 중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추가 고소인이 나타남에 따라 A씨와 당시 촬영에 참가한 사진작가를 모집한 B씨 등 피고소인 2명에 대한 경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찰은 4번째 고소인을 조사하기에 앞서 전날 오전 A씨와 B씨를 불러 피고소인 조사를 한 바 있다. 조사에서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했으며 사진 유포도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와 B씨는 사진업계에 종사하면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문제가 된 3년 전 촬영이 있기 전부터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와 이씨는 지난 17일 각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촬영회에서 추행을 당했고 최근 사진이 유출됐다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선수 2명에 성폭행 당했다”…112 신고받고 경찰 수사 중

    “프로야구 선수 2명에 성폭행 당했다”…112 신고받고 경찰 수사 중

    프로야구 선수 2명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한 여성을 호텔에서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A씨 등 모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 2명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 2명이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가 이날 오전 5시 21분쯤 112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야구선수 2명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면 준강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나 적용 법조는 더 조사를 해야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버 성추행’ 스튜디오 관계자, 10시간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유튜버 성추행’ 스튜디오 관계자, 10시간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 등에게 피팅모델 촬영을 빙자해 노출사진을 강요하고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관계자 2명이 22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스튜디오 운영자 A씨와 촬영 동호회원 모집책이었던 B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비공개 촬영회를 열어 양씨 등에게 노출 촬영을 강요했는지, 성추행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촬영 사진을 무단으로 유포했는지 등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검정 모자와 검정 마스크를 쓰고 출석했다. B씨도 선글라스와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와 신상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각각 10시간, 9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나온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귀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체 노출 촬영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강압이나 성추행은 절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도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씨 등의 사진을 유포한 용의자를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촬영 계약서를 토대로 비공개 촬영회 참석자들을 파악해 참고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양씨가 참여한 촬영회에는 매번 10~20명의 남성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와 B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들의 주거지, 스튜디오,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이 유포된 사이트들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폐쇄 신청을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마포서 여성청소년 수사 2개 팀으로 꾸려진 전담수사팀과 서울경찰청 1개 팀을 더해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포토]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얼굴 가린채 경찰서로

    [서울포토]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얼굴 가린채 경찰서로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일어난 모델 성추행과 협박 사건과 관련해 모집책을 담당한 피고소인 남성이 22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시 키워드로 유료회원 유인”… 예술 가면 쓴 성폭력

    일반인도 5만원 내면 참석 가능 단골손님만 서약서·현금 거래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의 피팅모델 성추행 피해 폭로 이후 ‘비공개 촬영회’에서 벌어지는 성추행 피해 폭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건전한 사진회도 많지만, 일부 스튜디오가 노골적인 노출 사진 촬영을 요구하면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 유명 사진작가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공개 촬영회에서 예술이 아닌 음란 외설에 가까운 사진을 찍는 경우가 파다한데 이를 일반인이나 초보 모델,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강요하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사전에 합의되지 않았는데 예술을 빙자해 과도한 노출이나 신체접촉 등 성폭력도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한 모델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알바몬을 통해 일반 콘셉트로 사진을 찍기로 하고 촬영회에 갔지만 세일러복(일본식 교복)과 속옷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 18일 페이스북에는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소비하면서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악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2000년대 초부터 젊은 여성 모델을 강간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한 뒤 소장해 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작가 사이에 이런 ‘비공개 촬영회’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페 등을 통해 공공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집 글에는 모델의 사진, 신체 사이즈, 촬영 콘셉트, 착용 속옷 등이 노골적으로 적혀 있다. 사진작가가 아닌 일반인도 5만원 정도의 회비만 내면 참석이 가능하다. 사진작가가 10명이 투입될 경우 회비가 50만원 정도 모이면 일부는 모델 수당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스튜디오 실장이 갖는 식이다. 모델의 노출 수위가 높을수록 회비가 올라간다. 사진 유출 등 2차 범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부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사진이 찍힌 여성을 비하하는 댓글들을 달고 쪽지로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공유하는 등의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포르노에 가까운 사진을 찍고 가끔 미성년자도 섭외하는 촬영회도 있는데 돈은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스튜디오에서 서약서를 받은 단골손님만 참석시키기 때문에 쉽게 발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도 “종종 마포구 인근 스튜디오에서 성관계 촬영이 이뤄진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호 합의한 계약서가 있고, 계약의 범위 내에서 이뤄진 촬영에 대해서는 혐의를 적용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한다. 노영희 변호사는 “계약서상의 내용과 실제 촬영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 증명되면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계약서의 내용이 애매하게 되어 있거나 현장에 있던 촬영기사들끼리 미리 입을 맞추거나 증거가 되는 사진들을 인멸하면 피해 여성이 불리해질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유튜버 양씨와 동료 이소윤씨를 협박해 노출사진을 찍고 집단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스튜디오 운영자 A씨와 동호인 모집책 B씨를 22일 오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음란사이트에 유포된 양씨의 사진이 촬영된 일자와 카메라 정보를 토대로 당시 촬영회에 참석했던 관련자도 모두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5년 1월쯤 제3의 피해자 C씨에게 양씨 등에게 한 것과 동일한 피해를 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도 구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여성 모델의 노출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진을 찍은 10여명과 2차 유포자, 음란사이트 운영자 등 피고소인 26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음란물 유포에 초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촬영 과정에서 강압이나 협박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40만 넘은 국민청원 답변 부실해, 2차 시위 나설 것”

    “40만 넘은 국민청원 답변 부실해, 2차 시위 나설 것”

    “이런 답변을 들으려고 40만명이 청원한 게 아닌데 허무하다. 2차 시위에 나서야 할 이유가 생겼다.”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성별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합니다’ 청원안이 40만 6000여명을 돌파한 21일 오전 11시 50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철성 경찰청장이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해당 청원에 답변하자 시청하고 있던 시민 다수가 이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1만 2000여명이 군집해 벌인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 이어 2차 시위를 예고한 것이다. 이날 정 장관과 이 청장은 최근 발생한 홍대 누드크로키 불법촬영 사건이 그간 발생한 다른 불법촬영 사건과 달리 신속히 진행됐으며, 가해자가 포토라인에 서는 유례없는 일이 진행됨에 따라 성별에 따라 수사당국이 편파수사를 한다는 국민들의 비난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청장은 “홍대 사건의 경우 한정된 장소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공간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다른 사건보다 빨리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영장은 가해자가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리고, 온라인 게시글을 삭제 요청하는 등 증거를 인멸해 법원에서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성들이 이에 대해 불공정함을 느꼈다면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가해자가 포토라인에 선 것에 대해선 “경찰이 의도한 것은 아니며 당시 사회적인 관심이 크다보니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가는 과정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불가피하게 노출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최근 4일만에 18만명의 동의을 얻은 피팅모델을 협박하고 촬영물을 유포한 사건 관련 청원에 대해 이 청장은 “피고소인 2명을 출국금지했으며 스튜디오와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 관련자들은 22일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불법촬영에 대한 처벌이 미비하다고 지적하자 이 청장은 “불법촬영 검거율은 97.5%에 달하지만 지난 5년간 징역형을 받은 건 5.3%에 불과하다”면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해자의 지위고하, 성별을 막론하고 동일범죄에 대해 동일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청장은 최근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수립했으며 여성단체 등과 함께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차역과 지하철역, 물놀이 시설 등 불법카메라 설치가 우려되는 곳 5만 2000개소를 점검한다. 더불어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조사 표준메뉴얼’을 제작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답변에도 여성에 대한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할 만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불법촬영에 사용되는 몰래카메라를 규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은 “카메라는 자동차나 의료, 드론 등에 활용되고 있어 불법촬영에 사용되는 것만 따로 규제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해외직구도 단속이 쉽지 않다”면서 “과학기술정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 장관은 이어 “불법촬영과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 2개의 법안이 개정됐다”면서 “앞으로도 6개의 법안이 더 개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양예원 촬영회 갔던 남성 “분위기 이상해 뛰쳐나왔다”

    양예원 촬영회 갔던 남성 “분위기 이상해 뛰쳐나왔다”

    ‘스튜디오 집단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수사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유튜버 양예원과 배우 지망생 이소윤에 대한 비공개 고소인 조사를 시작해, 이날 새벽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기존 피고소인 스튜디오실장 A씨(닉네임 ‘토니’) 외에 혐의자 B씨를 추가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B씨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 중 하나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양예원과 이소윤 외에 제3의 모델이 추가 피해 사실을 알려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르면 내주 피고소인 A씨와 추가 혐의자 B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적용 혐의와 입건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런가하면 ‘스브스뉴스’는 18일 양예원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 촬영회에 참여했던 남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남성은 “강압적인 분위기는 없었지만 (양예원)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털어놨다. 촬영회 회원 대부분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누가 내 연락처를 도용한 것 같다”며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그중 한 남성은 매체와 만나 “회원들이 만진 적은 없지만 (양예원) 표정이 활발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건장한 남자들이 있기 때문에 모델이 위축됐던 것 같다. 실장과 양예원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촬영장에서 실장의 권력은 절대적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남성은 “양예원이 모델이었던 촬영회에 갔다가 크게 충격받았다”면서 “남성들이 모델에게 자세를 요구했는데 절대 사진적으로 가치 있는 포즈가 아니었고, 참가자들은 거의 40~50대였고 서로 잘 아는 사이 같았다.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서 중간에 뛰쳐나왔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지환,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경찰 조사 위해 귀국

    배지환,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경찰 조사 위해 귀국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이너리거 배지환(19)이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은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배지환(19)이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훈련장을 떠나 한국에 다녀오는 걸 허락했다. 배지환은 한국 대구로 잠시 돌아가 경찰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배지환과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김 씨는 최근 “내게 폭력을 가했다”며 배지환을 고소했다. 사건을 조사하는 대구 중부경찰서는 “고소장에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대구 도심인 동성로에서 피고소인이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어깨 등을 때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고소인 김 씨는 1차 조사를 받았고 피고소인인 배지환은 미국에 있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배지환의 가족 등을 통해 “귀국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고, 배지환은 이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규정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까지는 배지환은 정상적으로 야구 선수로 뛸 수 있다. 우리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성년 모델도 ‘미투’… “나이 속이고 노출 촬영 강요”

    경찰, 첫 폭로 유튜버 조사 등 수사 확대 촬영 관계자 “계약서 등 결백 증거 있어” ‘피팅 모델’ 성추행 의혹 폭로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도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미성년자 모델 유예림양은 18일 페이스북에 “저는 모델 촬영을 빌미로 한 성추행 사건의 다른 피해자”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유양은 “올해 1월 일반 스튜디오처럼 사진회나 포트폴리오 모델을 구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 스튜디오로 갔더니 작가 대여섯명이 오는데 미성년자는 싫어하니 나이를 속여 달라고 했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라고 줬다”면서 “계약서나 동의서는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속옷을 벗어 달라며 노골적인 자세를 계속 요구했고 가슴이 예쁘다, 엉덩이가 크다는 등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와 합의를 요청했다”며 스튜디오 측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캡쳐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경찰은 유양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고소 의사가 없어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는 피팅 모델로 촬영을 하면서 성추행을 당했고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며 지난 11일 경찰에 ‘실장’이라 불린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이날 양씨와 이씨를 상대로 비공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19일에는 A씨를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촬영자가 음란사이트에 사진을 직접 올렸다면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를, 타인이 찍은 사진을 유포만 했다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A씨는 이날 용산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비공개 촬영회 모델 초상권 계약서’ 13장을 보여 주며 성추행·협박 등 의혹에 대한 결백을 주장했다. 2015년 7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작성된 계약서에는 ‘촬영 콘텐츠를 인터넷 등에 무단배포할 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양씨의 서명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촬영 당시 “성추행·협박·감금은 전혀 없었다”면서 “모든 촬영은 합의하에 이뤄졌다”고 강변했다. A씨는 “(경찰에 제출할) 계약서 등 증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단독] 피팅모델 성추행 의혹 스튜디오 대표 “계약서 13장 외에 결백 증거 또 있다”

    [단독] 피팅모델 성추행 의혹 스튜디오 대표 “계약서 13장 외에 결백 증거 또 있다”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과거 피팅모델 촬영을 빙자한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다며 당시 촬영을 주선한 ‘실장님’ A씨를 고소한 가운데 A씨가 고소인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1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A씨는 양씨와의 계약서 13장을 꺼내놓으며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다. 촬영일마다 작성된 계약서에는 2015년 7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의 날짜와 함께 양씨의 가명이 적혀 있었다. 일부 계약서에는 가명 옆에 양씨의 실명이 함께 적혀 있었다. A씨는 3년 전 강압에 의해 5차례 촬영을 했다는 양씨의 주장에 대해 “양씨가 지어낸 소설”이라며 반박했다. A씨는 “오래돼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시간당 10~15만원씩 회당 2시간 촬영을 했다”면서 “30만원이나 35만원, 40만원까지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금 거래를 했기 때문에 증거는 남아 있지 않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계약서에도 모델료에 대한 부분은 적혀 있지 않았다. A씨는 성추행·협박 의혹에 대해 “모델에게는 손도 안 댔다”면서 “(그랬다가는) 바로 고소 들어오지 않겠냐”고 반박했다. 감금 의혹에 대해서도 “안에서 걸어잠근 적도 없고 자물쇠를 채울 만한 문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전 스튜디오의 문은 (리모델링 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고 해 사진을 찍어 증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양씨 등에게 속옷을 입히고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 하에 진행했다”고 인정했다. 미성년자가 아니기 때문에 합의 하에 진행된 촬영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나를 고소할 게 아니라 (사진) 유포자를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계약을 위반하고 사진을 유출한 점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A씨가 모델, 사진작가들과 작성한 ‘비공개 촬영회 모델 초상권 계약서’에는 ‘갑은 을을 비공개 촬영한 컨텐츠에 대한 일체 인터넷 공개 및 어느곳에도 무단 배포할 수 없다’고 쓰여 있었다. 계약서 하단에는 촬영에 참가한 사진작가들의 닉네임과 실명, 연락처, 서명이 빼곡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촬영 이후 양씨, 이씨와 연락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A씨는 계약서 등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17일 양씨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피팅모델에 지원했다가 찾아간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든 20명 정도 되는 남자들이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싫다고 했지만 실장님은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적었다. 양씨는 이날 이후 촬영을 그만두려 했으나 이미 찍힌 사진이 유포될까 두려워 모두 5번의 촬영에 응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양씨는 “지난 8일 한 야동 사이트에 그 사진이 올라왔고, 3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양씨의 글이 올라온 뒤 이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사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마포경찰서는 18일 양씨와 이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르면 19일 A씨를 불러 피고소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때리고 목 졸라”…MLB 진출한 유망주,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

    “때리고 목 졸라”…MLB 진출한 유망주,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

    MLB 마이너리그에 진출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가 한국에서 사귀던 여자친구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1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야구선수 A군(19)은 지난해 연말 대구시 동성로 부근에서 전 여자친구 B양(19)을 발로 차고 목을 조르는 등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B양의 스마트폰에서 ‘요즘 남자 친구의 집착이 심해 힘들다’고 친구에게 하소연한 메신저 대화를 보고 화가 난 A군이 여자 친구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B양은 “이미 이성을 잃은 A씨가 내 머리채를 잡고 계단 쪽으로 밀어뜨렸다. 주먹으로 어깨를 때리고 목까지 졸라 잠깐 기절했었는데, 깨어나자마자 또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그 사건 이후에도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하는등 폭력이 계속됐다며 헤어지려고 했지만 A군이 자꾸 ‘자살한다’고 협박해 헤어지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2016년 11월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은 결국 A군이 미국으로 간 이후에야 헤어졌고 이후 B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제 내내 데이트폭력에 시달렸다’는 글을 올리며 사건이 알려졌다. B양은 글을 올린 후 일부 네티즌들이 ‘여자가 바람 피워 맞아다’거나 ‘꽃뱀이라더라’ 등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에 시달려 공황장애을 겪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현재 A군이 미국에서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라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위해 입국을 설득하고 있으며, 조만간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유튜버의 눈물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유튜버의 눈물

    “피팅모델 촬영 중 야한 옷 강요 당시 사진 음란사이트 등 유출” 경찰, 해당 스튜디오 등 수사 가해자 지목 실장 “강압 없었다” 유명 유튜버가 17일 자신이 당한 집단 성추행 피해 사실과 함께 자신의 반나체 사진이 음란물로 유통돼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 유튜버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3년 전 스튜디오 사진 촬영 과정에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운영자(실장)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했다. 먼저 18일 양씨와 이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2팀 5명과 서울경찰청 여청수사대 2명을 투입해 합동 수사를 벌인다. 양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양씨는 “알바 구직 사이트에서 피팅모델에 지원했고 같이 일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스튜디오를 찾아갔는데 실장이 문을 자물쇠로 걸어 잠갔고 20명 정도 되는 남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면서 “실장이 포르노에 나올 법한 속옷을 건넸고 남성들은 포즈를 잡아 주겠다며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양씨의 사진은 최근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다. 양씨에겐 ‘별짓 다했구나’ 등 비난 메시지와 욕설이 날아들었고,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양씨의 사진이 전송됐다. 양씨는 “지난 8일 한 야동 사이트에 사진이 올라오고 나서 3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밝혔다. 양씨의 폭로 이후 배우 지망생인 동료 이씨도 페이스북에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씨도 과거 피팅모델로 지원했다가 스튜디오에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고, 당시 찍힌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이날 “촬영은 양씨와 합의된 상황에서 진행됐고 강압은 전혀 없었다”면서 “촬영 콘셉트도 협의한 뒤 구두로 계약했으며, 시간당 10만~20만원 정도의 모델료도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말로 포즈를 취해 달라는 식이었고, 성추행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어 “당시 작가들로부터 사진을 유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유출자를 찾아야 하는데 방향이 이상하게 흘러간다”면서 “저도 (양씨를)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