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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 결론”… 평가는 역사에/「5·18」수사­포괄적 의미

    ◎5·6공 신군부 세력에 사실상 「면죄부」/기소땐 법적 논쟁 계속… 국론분열 감안 검찰이 18일 「5·18」 사건 관련자 전원에게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함으로써 이 사건은 사건발생 15년 2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우리 현대사에 있어 가장 가슴아픈 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건의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된 셈이다. 앞으로 고소·고발인측의 항고·재항고·헌법소원 등의 절차가 있기는 하지만 서울 지검의 이번 결정이 번복되기는 힘들 것이라는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검찰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법률적 판단과 함께 정치적 고려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번복되기 어려울듯 이보다 앞서 김영삼 대통령은 93년 5월 특별담회를 통해 「광주의 희생은 이 나라 민주주으를 위한 것이었고 오늘의 정부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광주민주화 운동을 평가하면서 「진상규명과 관련해 미흡한 부분은 훗날의 역사에 맡겨야 하며 보복적 한풀이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당시 김대통령이 이 사건의 정치적·역사적 성격을 규정한 것으로 불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무엇보다 한 시대의 역사를 정리한다는 점에서 「역사성」과 「기록성」이 무시될 수 없다. 어느 정권도 광주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서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없고 역사의 정통성 또한 이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문민정부 이전에는 이 사건 관련자들이 통치권을 쥐고 있어 이 문제를 드러내 놓고 제기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다. 수면하에서 잠복했던 셈이다. 이 사건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지난해 5월에서야 비로소 수며누이로 부상했다.정동년 광주민주 운동연합 상임의장등 이 사건 피해자 3백22명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35명을 내란 및 내란목적에 의한 살인혐의로 정식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내란죄의 공소시효(15년)를 불과 1년여 남겨두고 법률적 판단을 호소했던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정치적 변혁의 주도세력들이 새로운 정권창출에 성공,국민의 정치적 심판을 받아 새로운 헌정질서를 수립해 나간 경우에는 사법적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법 논리를 내세워 고소인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노 전 대통령등의 행위나 조치가 구체적으로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림으로써 5·18 사건을 역사적 판단에 맡긴 셈이다. 다만 사건의 발단이 됐던 ▲비상계엄 전국확대전 시국상황 ▲광주시위의 진압 ▲최귀하 대통령의 하야와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집권 등 전모가 밝혀져 사건의 전말과 성격을 규명하는 데는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노 전대통령 등 「5·6공 세력」은 이번 결정으로 완전히 법률적 「면죄부」를 받게 됐으며 당시 정권도 「합법성」을 인정 받은 셈이다. 「12·12사건」과 함께 이들 신군부 세력의 「아킬레스건」이었던 「5·18사건」의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된 결과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12·12사건」으로 피소됐던 전·노 전대통령을 포함한 신군부측 인사 34명에게 모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들을 「군사쿠데타」의 주범으로 보고 군사반란 혐의를 적용하되 기소만 하지 않았다. ○신군부측 족쇄 풀려 이번 결정에 따라 그동안 정치를 하지 않았던 신군부측 군출신 인사들도 새로운 당을 창당하거나 기존정당을 선택하는 등 보다 더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이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각에서는 「5·6공」세력의 결집을 막기 위해 이들을 기소할지도 모른다는 풍문이 나돌았었다. 검찰이 이 두 사건 관련자에게 「공소권 없음」이나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이들을 법정에 세움으로써 파생되는 손익계산서를 충분히 고려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이들을 기소해 법정에 세우면 과거사가 반복 거론되고 법적논쟁이 계속돼 국론분열과 대립양상을 재연함으로써 불필요하게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도 감안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5·18을 사법적으로 일단 마무리한 것은 사실이나 광주 등 호남권이 주축이 된 김대중씨의 신당 창당 등 새로운 정치적 변수등에 비추어 정치권에서의 논란까지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 5·18고소 수사/내일 결과발표

    「5·18」고소·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16일 이 사건에 대한 최종수사결과를 18일 하오 2시에 발표하기로 했다. 검찰은 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피고소인과 피고발인 58명에 대해 내란혐의를 입증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혐의없음」등 불기소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외무부 전문변조 없었다” 확인/서울지검 이종찬 3차장 문답

    ◎최씨 신병인도 뉴질랜드와 협의 외무부 공문서변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26일 외무부는 지자제선거 연기 관련 전문을 기안하거나 발송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지검 이종찬 3차장검사와의 일문일답. ­전문의 변조행위가 외무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최승진씨(51)로부터 권노갑의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한 근거는. ▲지자제관련 외무부의 전문 원문과 33개 해외공관이 받은 전문등을 전달받아 검토한 결과 외무부는 지자제연기관련 전문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무부의 전문과 문제의 전문이 33개 해외공관에 보내진 일시가 3월23일 상오 9시59분으로 똑같다.물론 착신번호도 일치한다.어떻게 동시에 다른 내용의 전문을 보낼 수 있는가. 따라서 문제의 전문을 최씨가 권의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변조됐다는 결론이다. ­최씨의 소환문제는. ▲뉴질랜드가 우리측의 상황을 고려,최대한 양해해준다면 몰라도 최씨를 강제로 귀국시키는 것은 사실상어렵다.뉴질랜드와 사법공조조약이나 범죄인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우리의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최씨가 캐나다에 비자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뉴질랜드와 캐나다등에서 최씨의 신병을 인도받기 위해 최대한 협의하겠다. 따라서 우선 최씨의 신병을 확보했을 경우에 대비,공문서변조 및 행사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다. ­검찰의 출두를 거부하고 있는 권의원에 대한 조사는. ▲현재로선 권의원의 입장이 명확하게 피의자신분이라고 규정하기가 어려워 강제적인 조사에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다만 외무부측이 권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수는 있다. ­최씨와 권의원과의 개인적인 친분관계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고 있는가. ▲현재로선 명확히 드러난게 없다.최씨가 80년 해직된 이후 「해직자들의 모임」을 결성해 의장으로 활동할 당시 권의원을 만나 친분관계가 이뤄졌다고 알려져 있을 뿐이다.
  • 건국대이사장 출금/유승윤씨/공금 3백40억 횡령 고발따라

    서울지검 조사부(차철순 부장검사)는 22일 유승윤(45)전건국대이사장 부부에 횡령 혐의가 있다는 고소사건에 따라 유전이사장 부부와 건국상호신용금고 전사장 김경문씨 등 3명을 출국금지시켰다. 검찰은 『지난 3월말 학교법인 건국대재단(이사장 현승종)측이 유전이사장 부부가 건국상호신용금고·건국우유·건국농축산 등에서 모두 3백40억원을 빼돌렸다는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혐의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소인측은 소장을 통해 『유씨가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89년 3월부터 92년 3월까지 재단의 수익사업체인 건국상호신용금고에서 15차례에 걸쳐 30여억원,건국우유에서 이사회의 승인 없이 10억원을 빼내는 등 재단과 수익사업체에서 모두 3백40여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 “세탁비누 위장생산”/동산씨엔지 등 고소/7개 중기

    세탁비누 생산업체인 평화유지공업(대표 김만흥)과 주식회사 무궁화 등 7개 중소기업은 20일 동산씨엔지 대표 박세신씨와 SKM(전 선경마그네틱) 대표 최종욱씨 등을 중소기업사업조정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인측은 검찰에서 『동산유지를 인수한 선경측이 지난해 12월 당국으로부터 중소기업 고유업종인 세탁비누생산을 중단토록 통보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신우유지와 신양유지에 원료와 기계설비를 공급해 세탁비누를 위장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고소인 즉일조사제」 도입/검찰/고소장 제출 즉시 검사배정

    서울지검은 26일 고소인이 원하면 고소장을 제출한 날 즉시 조사를 받을수 있는 「고소인 즉일조사제」를 도입,시행에 들어갔다. 검찰은 고소인들의 편의를 위해 고소장을 제출하는 즉시 수사검사에 사건을 배당,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고소인이 조사받기를 희망하는 날짜에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소인조사는 그동안 수사검사가 사건을 배당받은 날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난뒤 조사일정을 고소인과 협의해 왔다.
  • DJ상대 고소취하/김종필씨

    최근 민자당대표직을 사퇴한 김종필씨가 지난 91년5월 광역의회의원선거 당시 자신이 억대의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주장한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에 대한 고소를 3년8개월여만에 취하했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22일 『김전대표가 고소인인 민자당 조용직 의원을 통해 지난 18일 김이사장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 「12·12」 헌재평의 뒷얘기와 전망

    ◎헌재 전연구관 12일간 자료수집/“심리기간 충분히”… 장기화 될듯/5·6공세력 움직임­평결 연계 시각도 「12·12사건」헌법소원을 심리중인 헌법재판소가 검찰이 주장하는 법정공소시효만료일인 12일을 일단 넘김으로써 사건은 장기화국면에 접어 들게 됐다. 헌재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공소시효만료일을 넘긴만큼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때 ▲내란죄를 인정하거나 ▲헌법소원심리기간중 공소시효정지 ▲대통령재임기간중 공소시효정지등을 인정해 공소시효를 연장하지 않는 한 헌법소원은 『소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0일 이 사건이 전원재판부에 회부돼 본격 심리에 들어간 이후 공소시효만료일인 12일까지 급박했던 14일동안의 뒷이야기와 9명으로 구성된 헌재재판관들의 면면을 살펴봄으로써 오는 22일로 예정된 4차평의와 향후 최종선고결과를 조망해본다. ○…이 사건이 전원재판부로 넘겨진 지난달 30일부터 헌재의 연구관 전원이 이 사건에 매달려 이미 지난 6일 공소시효부분에 대한 모든 자료를 재판관들에게 넘겨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과적으로 재판관들이 자신들에게 쏠릴 정치적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심리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평소「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위상문제로 고심해온 헌재가 이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찮다.결정의 향방은 아직도 유동적이라는 것이다.정치권의 상황변화가 좌우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설득력있게 나돈다.이와 함께 5·6공세력 신당설 등에 영향을 받은 정부가 이들의 목을 죄기 위해 전두환 전대통령의 재임기간을 공소시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평의에서 어느 재판관이 어떤 주장을 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조승형재판관등 일부가 전전대통령의 재임기간 7년은 대통령의 형사상 면책특권이 있기 때문에 공소시효에서 제외해야 하며 공소시효문제에 대한 헌재의 입장을 1차 정리해 12일이전에 공표해야 한다는 주장을강력히 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유사사건에서 공소시효를 엄격하게 해석해야한다는 주장을 폈던 황도연·김진우·김문희재판관은 이들과 반대편에 섰을 것이란 추측이다. ○…특히 헌재가 검찰의 불기소결정을 뒤엎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재판관 9명가운데 6명의 찬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재판관 9명중 대통령과 여당지명자는 5명이며 조승형재판관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대법원장지명자의 성향도 다분히 보수적이다. 현재 9명의 재판관은 대통령지명 3명,국회선출 3명,대법원장 3명이다.대통령지명케이스는 김용준소장,김진우·정경식재판관.국회선출은 민자당추천케이스의 김문희·신창언재판관과 민주당추천케이스의 조승형재판관이 있다.황도연·이재화·고중석재판관은 대법원장지명몫. 9명가운데 검사장급이상을 지낸 검찰고위간부출신은 정경식·신창언재판관등 2명이며 김진우재판관은 김녕 김씨 종친회회장으로 김영삼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우며 87년 대선때 통일민주당대표이던 김대통령의 법률고문을 맡았고 88년 통일민주당추천으로 재판관이 된후 이번에 다시 대통령지명으로 유임됐다.김문희재판관은김대통령의 경남고후배다. ○…일부 재판관의 경우 12·12와 직·간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어 자칫 재판관자격시비가 일 조짐도 있다. 정경식재판관은 10·26사태이후 검사신분으로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이 사건 고소인인 정승화전총장이 피고인이었던 김재규내란사건을 수사한 전력이 있다.조승형재판관도 김대중 전 민주당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한때 「동교동의 2인자」로 불린 인물.민주당추천케이스인 그의 재판관지명은 이같은 헌신에 대한 보상의 의미가 있었던 만큼 12·12의 직접 피해자측에 서있었던 그가 이 사건에 관한한 조금의 양보도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 전민청협 상임의장 이신범씨 소환조사/5·18고발 수사

    「5·18」 고소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부장검사)는 1일 「김대중내란음모사건」과 관련,당시 민주청년협의회 상임의장이었던 이신범 환경관리공단이사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연루된 경위와 이 사건이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이유,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등을 피고소인으로 선정한 이유등을 조사했다.
  • 시효 연장·내란죄 인정여부가 초점/「12·12」헌재처리 어찌 될까

    ◎고소인 이겨도 「기소유예」 안바뀔듯 12·12사건의 고소인들이 검찰의 항고및 재항고기각에 불복,24일 헌법소원을 제출함에 따라 검찰의 12·12사건 불기소처분에 대한 최종 법률적 판단은 헌법재판소에서 가려지게 됐다. 따라서 헌법재판소가 공소시효만료일인 12월 12일안에 결정을 내릴 것인지와 고소인측이 『12·12는 군사반란이 아니라 내란』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법소원사건에 대한 법정처리기간은 접수일로부터 3개월.최단시일에 사건을 처리한 기록은 14대 총선을 앞두고 이기문씨가 무소속후보의 연설기회를 제한한 국회의원선거법 규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이 13일만에 처리된 사례이다.12·12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만료일이 앞으로 19일 남아 있으므로 시간상으로는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강제규정이 아닌 훈시규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헌재가 심리도중에 『공소시효가 지나 소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해도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이 경우 여론의 눈총과 정부및 검찰에 지워 줄 부담을 피할 수 없으므로 헌재 스스로 공소시효 연장문제를 거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8일 대검의 재항고 기각이후 고소인측이 시간에 쫓기면서도 곧바로 헌법소원을 내지 않은 것은 전두환 전대통령과 12·12가담자들의 공소시효만료일및 내란죄성립여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비장의 무기」로 제시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소시효의 경우 「대통령재직 중에는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 84조에 따라 대통령재임 중에는 공소시효가 정지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에따라 군형법상 반란죄가 적용된 전전대통령의 공소시효는 대통령에 취임한 80년 9월1일부터 임기가 끝난 88년 2월25일까지를 제외한 오는 2002년 4월 4일까지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또 12·12사건의 전개과정에 비추어 내란행위는 81년 4월에 개최된 국가보위입법회의 제25차 본회의까지 계속된 것으로 보아야 하기때문에 내란죄 공소시효의 기산점도 81년 4월부터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헌재가 이들의 헌법소원을 받아 들인다고 해도 검찰이 반드시 관련자를 기소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헌법소원의 인용결정은 모든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기속한다』는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다 해도 처음 결정대로 기소유예 또는 「공소권없음」결정을 내린다면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헌재에 접수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사건은 모두 7백42건으로 이 가운데 22건만이 받아 들여져 인용률은 2.9%에 불과했다.특히 헌재의 인용결정에 따라 검찰이 재수사를 통해 당초의 불기소처분을 뒤집고 기소한 사건은 7건에 불과한 통계는 인용결정이 곧 기소가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 「12·12」 헌법소원/관련자 불기소처분 부당 주장

    ◎정승화씨 등 22명 정승화 전육군참모총장등 「12·12사건」의 고소인 22명은 24일 검찰의 12·12사건 관련자에 대한 불기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이들은 『검찰의 12·12사건 피의자 전두환의 내란등에 관한 무혐의,군형법상의 반란 등에 대한 기소유예처분은 청구인의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해 달라』고 청구이유서에서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검찰이 12·12를 헌법기관이 그대로 유지된 군사반란으로 규정하고 내란죄부분에 대해 무혐의처분한 것은 내란죄의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검찰이 국론분열과 대립양상의 재연으로 국력소모가 예견된다는 등의 이유로 피의자들을 기소유예한 것은 공소권남용및 기소편의주의의 이념을 왜곡한 위법부당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함께 12·12사건관련자들의 내란행위는 81년 4월 마지막으로 개최된 국가보위 입법회의까지 계속된 것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내란죄에 대한 공소시효는 범죄행위가 종료된 81년 4월을 기산점으로 96년4월까지이며 전두환전대통령의 군형법상 반란죄에 대한 공소시효도 「대통령은 재직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제84조에 따라 재임기간을 공소시효에서 제외한 오는 2002년 4월4일까지라고 주장했다.
  • 정동년씨 소환조사/5·18고발 관련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23일 5·18 고소·고발사건과 관련,「5·18 광주 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정동년씨(51)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80년 당시 계엄군과 시민간의 충돌상황,계엄군의 발포및 진압경위 등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검찰은 또 「김대중 내란음모사건」과 관련,고소인인 이문영 고려대 명예교수를 오는 25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 「5·18」 본격수사 착수/검찰·군검찰

    ◎장성 9명등 군인 80여명도 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2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고소·고발사건과 관련,「5·18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정동년(정동년)씨를 오는 23일 소환,조사키로 하는등 이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인권위원장 김상근(김상근)목사와 지난달 28일 80년 국가보위입법회의 위원등 관련자 23명을 고발한 민주당 개혁정치모임측 관계자도 다음주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5·18 광주민중항쟁연합」 정씨등 3백22명의 고발사건과 한완상 전통일원부총리등 「김대중내란음모사건」관련자들의 고발,민주개혁정치모임의 고발등 3건의 고소·고발사건은 상호연관이 있어 이번에 병행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 검찰부는 이와관련,당시 진압군으로 출동했던 김동진 현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한 장성 9명과 대령 3명등 현역군인 12명에 대한 피고소인조사를 빠른 시일안에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피고소인조사에 앞서 당시 출동한 현역군인 70여명에 대한 참고인조사를 갖기로 해 본격적인 피고소인조사는 내년초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군검찰은 참고인들이 중령·대령급으로 대부분 일선 부대장등으로 근무중이어서 조사에 시간적 여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내년 2월쯤 참고인조사를 모두 끝마친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 「5·18」 내란죄 적용여부 최대관심/검찰수사 어떻게 되나

    ◎고소인·고발인만 무려 3만1천여명/광주청문회 기록 등 방대한 자료 검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검찰이 23일 고소인인 「5·18 광주민주민중항쟁연합」상임의장 정동년씨를 우선 소환하기로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감에 따라 5·18에 대한 수사방향과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검찰이 지난달 「12·12사건」관련자들을 군사반란죄로 기소유예처리한 것과는 달리 고소·고발인의 주장처럼 5·18에 내란죄를 적용할지의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검찰의 5·18과 관련해 조사하는 고소·고발사건은 크게 3건. 정동년씨와 「5·18 광주항쟁정신계승및 진상조사를 위한 국민위원회」등이 지난 5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등 35명을 내란죄로 고발한 사건과,지난달 19일 한완상 전통일원부총리등 「김대중내란음모사건」과 관련된 피해자와 유가족등 22명의 고발,지난달 28일 민주당 개혁정치모임 소속 의원 29명이 낸 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보위입법회의」위원 23명에 대한 고발 등이다. 검찰은 이 고소·고발사건의 상호연관성을 고려,세가지 사건을 병행해 수사하되 피고소인들 가운데 김동진 현육참총장(당시 20사단 61연대장)등 현역 장성 12명에 대해서는 군검찰과 협조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고소·고발인이 무려 3만1천여명이나 되므로 검찰은 일단 대표성을 가진 고소인 4명정도를 먼저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검찰은 5·18에 대해서는 이미 국회청문회등을 통해 어느정도 사실관계가 드러난 만큼 이번 수사에서 사실확인규명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는 입장이다. 검찰은 88,89년 국회에서 실시된 「광주청문회」의 기록과 자료등에 대한 검토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검찰부는 육군본부 군사자료실에 보관중인 당시 작전상황일지 등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정동년씨등 3백22명이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및 당시 광주로 부대를 이동시켜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20사단과 3·7·11공수여단의 대대장급이상 지휘관등 모두 35명을 내란죄로 고소한 사건의 경우 조사대상이 매우 광범위한 점을 고려,다른 사건보다 앞서 조사에 들어갔다. 정씨등 고소인들은 『12·12사건으로 군권을 장악한 전두환씨 등 신군부세력은 정권을 탈취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확대해 광주사태를 유발한 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을 살상한 것을 비롯,80년 8월16일에는 최규하 대통령을 강제로 하야시키기까지 하는 등 내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인들은 또 『이같은 과정에서 신군부측이 김대중씨등 민주인사들을 제거하기 위해 내란음모사건을 조작,김대중씨에 대해 내란목적의 「사법살인」을 저지르는 한편 국가보위입법회의를 만들어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키고 헌법을 개정한 뒤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는 등의 불법성을 띠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세가지 고소·고발사건의 공소시효문제도 정씨등의 고소사건은 최대통령의 하야일을 기산점으로 보아 95년 8월15일로,김대중내란음모사건은 96년 1월23일,국가보위입법회의관련 사건은 96년 4월9일로 각각 잡고 있다.
  • 「12·12」 재항고 기각/대검/정승화씨의 불복 “이유없다”

    대검 전용태 공판송무부장은 18일 정승화 전육군참모총장 등 12·12사태 고소·고발사건 고소인들이 전두환 전대통령등에 대한 기소유예처분에 불복해 제출한 재항고신청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대검이 재항고를 기각함에 따라 정전총장등 고소인 22명은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검찰의 불기소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을 낼 예정이다. 고소인들은 지난 12일 『서울고검이 전전대통령에 대한 기소유예처분에 잘못이 없다며 항고를 기각한 것은 군사반란가담자 전원에 대한 불기소처분에 이은 또 다른 검찰권 남용』이라며 대검에 재항고했다.
  • 삼성중/상사 개입여부 수사/산업스파이사건/직원 4명 내주 소환

    ◎한중관계자 참고인조사 【창원=강원식기자】 삼성중공업 창원 1공장직원들의 한국중공업 크레인 기술 절취사건을 수사중인 창원경찰서는 17일 고소인인 한국중공업 비상계획부 주광회 부장(49)을 조사한데 이어 사건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중소속 크레인 기사와 정문경비원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21일쯤 한국중공업크레인생산공장에 들어간 삼성중공업 심영석과장(34)등 4명을 소환,상급자의 지시여부와 신기술절취목적이 있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로 했다. 경찰은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독자적으로 한국중공업 크레인생산현장에 접근했다면 형법상의 건조물 침입혐의만 적용한다는 방침이나 심과장이 촬영한 크레인의 설비가 한중이 자체개발한 첨단기술일 경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혐의를 적용할 것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12·12」 대검에 재항고/정승화씨등 22명

    ◎“불기소는 검찰권 남용” 정승화 전육참총장등 12·12사태 고소인 22명은 12일 서울고검이 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항고사건을 『이유 없다』고 기각한데 불복,대검에 재항고했다. 이들은 재항고장에서 『서울고검이 전전대통령에 대한 서울지검의 기소유예결정이 잘못됐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며 항고를 기각한 것은 군사반란 가담자전원에 대한 불기소처분에 이은 또다른 검찰권행사의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고소인측은 대검에서 또 다시 재항고를 기각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2·12항고 기각/서울고검

    서울고검(김기석 검사장)은 10일 정승화 전육참총장등 「12·12사건」의 고소인 22명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수사기록을 검토한 결과 피고소·고발인들에게 군형법 반란죄를 적용하고 기소유예처분한 서울지검의 결정이 타당해 항고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정전총장등은 검찰의 불기소방침에 불복,지난 2일 전두환 전대통령만을 상대로 군사반란·내란죄등의 혐의로 서울고검에 항고했다.
  • 전 전대통령 상대 항고/12·12고소인 22명

    정승화 전육참총장등 22명은 「12·12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과 관련,전두환 전대통령을 상대로 2일 상오 서울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항고장에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군형법상 반란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검찰이 기소유예처분을 내린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12·12당시 군사반란의 수괴로서 반란을 주도한 전두환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국민 대다수의 법감정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방산업체 설계도 절도/검찰서 수사 착수

    【부산=김정한기자】 방산업체 전투함 계기도면 절도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1부 김수목검사는 29일 피고소인의 주소지 관할인 부산 금정경찰서에 수사지휘를 했던 이 사건을 되돌려 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날중으로 고발인인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566의10 유원산업대표 권정호씨(70)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인뒤 다음주중에 피고발인인 김모씨(38·부산 금정구 남산동)형제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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