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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남들이 가지 않은 곳에 더 큰 가능성이 있다는 선견지명으로 아버지 차성익씨는 자매에게 포켓볼을 가르쳤다. 어머니 고소영씨 역시 아이들 뒷바라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힘겨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부모님의 사랑과 노력이 뒷받침돼 국내 챔피언은 물론 세계 챔피언을 향한 그녀들의 모습이 멀지 않았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서울시 등 지자체 공무원들의 퇴출제가 공론화되는 가운데, 워싱턴시는 ‘공무원 평가제’를 실시했다. 워싱턴시의 공무원들은 정기 직원 평가를 앞두고 항목별로 자기 평가로 관리자와 합의점을 도출해낸다. 공무원들은 이 제도가 업무 능력 향상과 파악에 도움을 준다며,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한다. ●똑똑!교육충전소(EBS 오후 8시) 살림과 일터에서 모두 열심인 장현의 엄마와 집안일과 아이들에게 온 힘을 쏟는 현규 엄마. 그러나 아이들은 집에만 들어가면 엄마들의 잔소리는 끝이 없고, 두 아이는 답답하기만 하다. 서로 힘든 상황에서 이해의 물꼬를 트기 위해 한 발 앞으로 내딛기 시작하는 아이와 엄마를 만나 본다. ●쩐의 전쟁(SBS 오후 9시55분) 인혁의 속셈을 알고 있는 나라는 사랑도 진실도 없는 결혼은 절대로 안 된다고 소리친다. 자신을 사채업자라고 소개한 나라는 축의금으로 신부아버지의 부채일부를 탕감하겠다며 축의금 가방을 들고 성당을 나선다. 신부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 마동포의 사무실을 찾은 주희는 나라를 보자마자 뺨을 갈겨 버린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출근길에 민용에게 캐러멜 마키아토를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 민정. 그런데 민정과 통화를 하며 걸어가는 길에 민용은 오토바이에 치여 다치게 된다. 선도부로 서 있던 민호는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승현을 선생님에게 이른다. 이 때문에 호되게 혼이 난 승현은 민호를 찾아와 분풀이를 한다. ●하늘만큼 땅만큼(KBS1 오후 8시25분) 은하는 영민과 다정해 보이는 지수를 보며 묘한 배신감이 드는 자신을 느낀다. 은주에게 두 사람에 대해 물으면서도 은하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헷갈린다. 동네 아이를 봐주다가 잃어버린 순임은 명태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명태는 모른 척하고, 기대도 안한 무영이 아이를 찾아준다.
  • [사회플러스] 고소영, 악플 네티즌35명 고소

    [사회플러스] 고소영, 악플 네티즌35명 고소

    유명 연예인 고소영(35)씨가 22일 인터넷 카페와 게시판 등에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네티즌 3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씨는 “수 년 동안 일부 네티즌들이 일면식도 없는 특정인사와 마치 사적인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인터넷 댓글,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게시해 아직 미혼인 여자 입장에서 커다란 정신적 충격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 고소영 한물 갔나~

    고소영 한물 갔나~

    고소영(35)이 9년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SBS 주말 드라마 ‘푸른 물고기’(극본 구선경·연출 김수룡)가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을 했다.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푸른 물고기’는 7일 첫방송에서 8.0%를 기록했고,8일 2회에서는 그보다 더 낮은 6.5%의 전국가구 시청률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에서도 7일 8.4%,8일 8.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이미연 주연 ‘사랑에 미치다’의 방송 첫주 시청률에도 못 미치는 결과.2월3∼4일 1,2회가 방송된 ‘사랑에 미치다’는 당시 TNS미디어코리아에서는 9.8%,10.4%,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11.3%와 11.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경쟁 프로그램인 MBC TV ‘케세라세라’는 7,8일 각각 8.9%,8.4%(이하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1TV ‘대조영’은 23.1%,27.0%를 보였다. ‘대조영’은 MBC TV ‘하얀거탑’ 퇴장 후 후속작인 ‘케세라세라’의 부진과 ‘사랑에 미치다’에 이어 ‘푸른 물고기’가 잇따라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주말 밤 10시 대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98년 MBC TV ‘추억’이후 9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고소영은 ‘푸른 물고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은수 역을 맡아 박정철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크린 스타들 안방극장 회귀본능

    서울 충무로의 불황이 깊어지면서 스크린 스타들의 브라운관 ‘U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배우 강혜정이 9년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고소영, 이정재, 수애 등 스크린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던 연기자들이 속속 브라운관 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1998년 SBS 드라마 ‘은실이’ 출연을 끝으로 방송을 떠난 강혜정은 5월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 여주인공 나하나 역으로 출연한다. 1998년 MBC 드라마 ‘추억’ 이후 오랫동안 브라운관을 떠난 고소영도 최근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에 출연하기로 해 9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얼굴을 볼 수 있게 됐다. 5월12일 첫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9년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정재와 최지우의 복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영화 ‘그해 여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수애도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2년 만에 돌아온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TV드라마라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스타급 배우들이 투자 분위기 냉각으로 충무로에 워낙 일감이 없다보니 드라마 쪽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최근 영화계에서 ‘스타파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눈에띄네] SBS 드라마 ‘고스트팡팡’ 출연 김미연

    개그우먼 김미연(27)이 1년여 만에 ‘구미호’로 안방을 찾았다. SBS 수·목 어린이 드라마 ‘고스트팡팡’에 고소영, 김태영 등 톱스타들이 두루 거쳐 갔던 ‘구미호’역을 맡았다. 인간으로 변신, 학교로 잠입해 상담 선생으로 가장할 때는 평소의 어리숙한 김미연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악귀무리 중 가장 영악하고 사악한 구미호일 때는 검은 가죽으로 만든 탱크톱에 핫팬츠 차림으로 나섰다. “연출자 송정익 PD가 좀 어벙한 구미호 역에 제가 떠올라서 캐스팅을 했대요.‘전설의 고향’에서 송윤아씨나 영화 ‘구미호’에서 고소영씨가 한 구미호 눈빛 연기를 닮고 싶어요.” 또한 ‘구미호외전’에서 김태희와 한예슬도 검정색 가죽 의상을 입어서 자신도 그렇게 몸매자랑을 했다며 활짝 웃는다. 연기자로서 새롭게 태어난 김미연은 원래 리듬체조 선수였다. 초등학교 5학년때 시작해 충남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들었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서울로 레슨을 받으러 가기가 힘들어 무용으로 진로를 바꿨다. 대전대 무용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학비 걱정에 일거리를 찾다가 2000년 MBC 무용단에 수석입단했다. 연예인들의 안무를 맡다가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그녀는 급기야 2002년 MBC 개그맨 공채 13기로 개그우먼이 됐다.MBC ‘코미디하우스’의 ‘라이브의 여왕’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휴지기를 가졌다. “구미호 역을 맡으면서 와이어 액션을 많이 해서인지 공포나 무술 영화를 잘 할 자신이 생겼어요. 그렇다고 해서 개그를 버릴 생각은 없어요. 개그무대가 제일 재미있거든요.”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눈에 띄네] 영화 ‘언니가… ’서 여고생 정주역 조안

    [눈에 띄네] 영화 ‘언니가… ’서 여고생 정주역 조안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첫사랑을 바꾸기 위해 12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30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관객의 관심을 끄는 인물은 따로 있다. 열여덟 살의 여고생 정주를 맡은 조안이다. 한때 톡톡 튀는 연기의 대표주자였던 고소영이 오랜만에 제게 맞는 옷을 입고 나타났지만 세월 앞에 장사있나. 풋풋함은 흉내낼 수 없는 것. 고소영처럼 콧등에 점까지 그리고 깜찍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 조안의 매력에 대선배 고소영도 무릎을 꿇고 말았다. 나이(25살)에 비해 앳된 모습이지만 그녀는 외모에만 갇혀 있지 않겠단다.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쪽 세계에서 뽕을 뽑을 거예요.”라고 말해 연기자로서 근성도 드러냈다. 영화 ‘소름’‘여고괴담:여우계단’‘홀리데이’를 비롯해 드라마 ‘첫사랑’‘토지’‘서울 1945’ 등을 두루 거치며 보폭을 늘려 가고 있는 중이다. 조안은 베트남에서 촬영되는 공포물 ‘무이’(감독 김태경)에 캐스팅돼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오늘의 차’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오늘의 차’

    ‘오늘의 차(茶)´는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차 음료다. ▲녹차, 홍차, 우롱차, 현미, 율무, 둥글레, 결명자 등이 들어 있는 ‘혼합차´ ▲국내산 보리를 우려내 만든 ‘보리차´ ▲국내산 옥수수를 볶아 만든 ‘옥수수차´ 등 3종류가 있다. 알루미늄 NBC용기에 포장돼 휴대하기 편하며 온장 보관도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고소영을 활용한 TV·인쇄광고를 선보이는 등 제품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컨셉트 자동차를 제작해 젊은 층이 밀집하는 지역에서 거리이벤트와 무료 시음행사를 하고 있으며 채널별 소비자 판촉행사도 전개하고 있다. ‘오늘의 차´는 칼로리가 없어 젊은 여성들이 언제나 곁에 두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
  • 현대건설, 주택명가 재건 선언

    현대건설, 주택명가 재건 선언

    현대건설이 28일 2년간에 걸쳐 개발한 아파트 브랜드를 확정,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계동 본사에서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Hillstate)선포식을 갖고, 주택명가로서의 명성 회복을 선언했다. 힐스테이트는 언덕, 고급 주거단지를 뜻하는 ‘Hill’과 높은 지위, 품격을 뜻하는 ‘State’의 합성어다.‘품격과 자부심이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또 현대 영문 이니셜 ‘H’자와 연계, 현대건설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키는 뜻도 담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측의 얘기다. 현대는 탤런트 고소영씨를 메인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영화감독 임권택, 소설가 최인호, 여성 제1호 헤드헌터 유순신, 록가수 윤도현 등 4명의 명사모델도 기용됐다. 현대건설은 새 브랜드를 다음달 말 분양하는 성수동 ‘KT 사업’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직 입주하지 않은 분양 아파트는 품질을 업그레이드시켜 새 브랜드를 붙일 계획이다. 이종수 사장은 “현대건설의 이름을 걸고 명품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단순 아파트 브랜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설계·인테리어 등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지어 미래지향적인 주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패스트 앤 퓨리어스… 장르/등급 액션/12세 감독/배우 저스틴 린/루카스 블랙·성 강·바우 와우 줄거리 사고뭉치 아마추어 레이서의 드리프트 기술 도전기 20자평 오직 레이싱만을 위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장르/등급 액션/12세 감독/배우 고어 버빈스키/조니 뎁·올랜도 볼룸·키이라 나이틀리 줄거리 마침내 나타난 심해의 악령 데비존스와 잭 스패로 선장의 한판 대결 20자평 큰 규모의 화려한 액션신, 풍성한 볼거리 ●포켓몬 레인저와… 장르/등급 애니메이션/전체 감독/배우 유아마 쿠니히코/엄상현·이선호·지미애 줄거리 ‘바다의 왕관’을 찾아 떠나는 지우와 포켓몬 일행의 여행 20자평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시리즈 ‘포켓몬스터’의 극장판 ●아파트 장르/등급 공포/18세 감독/배우 안병기/고소영·강성진·장희진 줄거리 9시56분, 불이 꺼진 뒤 한 사람씩 죽어가는 아파트의 비밀을 풀어라 20자평 가끔 애 떨어질 굉음 넣으면서 눈알만 굴리는게 공포물의 전부는 아니다. ●한반도 장르/등급 액션/15세 감독/배우 강우석/조재현·차인표·안성기·문성근 줄거리 경의선 개통을 앞두고 일본은 소유권을 주장하고 한국 정부는 사라진 국새를 찾아나선다. 20자평 카타르시스의, 카타르시스에 의한, 카타르시스를 위한 영화 ●카 장르/등급 애니메이션/전체 감독/배우 존 라세터/오웬 윌슨·폴 뉴먼 줄거리 자동차 경주를 중심소재로, 자동차를 의인화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20자평 실사영화 뺨치게 속도감 넘치는 화면 ●슈퍼맨 리턴즈 장르/등급 액션/전체 감독/배우 브라이언 싱어/브랜든 로스·케빈 스페이시 줄거리 두말할 필요 없는 절대 영웅 슈퍼맨의 재림기 20자평 엉성한 스토리 속에서도 케빈 스페이시의 악역이 가장 빛난다
  • [새 영화] ‘아파트’

    [새 영화] ‘아파트’

    스크린 나들이를 자주 하지 않는 배우 고소영과 ‘K호러’(한국공포)의 대표주자 안병기 감독. 쉽지 않을 듯한 둘의 조합이 묘하게 기대감을 부풀리는 영화가 바로 6일 개봉한 ‘아파트’(제작 토일렛픽쳐스·영화세상)이다. 고소영의 스크린 복귀는 ‘이중간첩’ 이후 4년만. 깎아놓은 듯한 이목구비가 공포의 오브제로 반드시 필요했을 영화이다. 차분하되 강렬한 톤의 화면 위로 여주인공의 겁에 질린 안면근육이 거침없이 클로즈업되는, 안 감독의 공포물들 가운데서도 미술적 감식안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 강풀의 만화가 원작인 이 영화도 결국 슬픈 원혼의 이야기이다. 세상에 잊혀진 채 쓸쓸히 죽어간 여자가, 처절했던 소외의 공포를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호소한다는 줄거리. 세진(고소영)은 매일 밤 9시56분 맞은편 아파트의 불이 일제히 꺼지며, 다음날 어김없이 누군가 의문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불이 꺼진 집에서 사망자가 나온다는 것까지 눈치챈 세진은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를 밝혀나간다. 피로 물드는 화면이 잦지만 원혼의 이미지 자체로 관객을 경악하게 만들진 않는다. 원혼이 생전에 공포로 받아들였던 소외와 단절의 메시지를 더 도드라지게 만든 연출의도가 신선하다. 낯선 감상포인트로 선도를 끌어올린 공포물을 만나기란 참 힘들다. 세련된 화면에 매끈한 드라마가 일품이지만 새로움의 충격을 기대하긴 어렵다.18세 이상 관람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비열한 거리 장르/등급 액션/18세 이상 감독/배우 유하/조인성·남궁민·천호진·이보영 줄거리 한 뒷골목 조폭을 통해 들여다본 폭력의 악순환, 비루한 인간성. 20자평 리얼리티 살아 펄떡이는 액션 화면, 꽃미남 조인성의 몸사리지 않는 액션 시퀀스. ●아파트 장르/등급 공포/18세 관람가 감독/배우 안병기/고소영·강성진·장희진 줄거리 밤 9시56분, 불이 꺼진 뒤 한 사람씩 죽어가는 아파트의 비밀을 풀어라. 20자평 애 떨어질 굉음 넣으면서 눈알만 굴리는 게 공포물의 전부는 아닐 텐데? ●파이스토리 장르/등급 애니메이션/전체 감독/배우 이경호/존 폭스·하워드 베이커 줄거리 부모 잃은 물고기 파이의 ‘바다밑 새 세상 적응기’ 20자평 ‘니모를 찾아서’와 ‘샤크’를 섞어놓은 듯 어정쩡한 이야기 얼개. ●엑스맨: 최후의 전쟁 장르/등급 SF액션/12세 관람가 감독/배우 브렛 라트너/휴 잭맨·할리 베리 줄거리 인간과의 공존이냐 투쟁이냐를 두고 드디어 맞붙는 돌연변이간의 싸움. 20자평 이전에는 활력소였던 다채로운 캐릭터가 이제는 부담 ●캐리비안의 해적-망자… 장르/등급 액션/12세 관람가 감독/배우 고어 버빈스키/조니 뎁·올랜도 볼룸 줄거리 마침내 나타난 심해의 악령 데비존스와 잭 스패로 선장의 한판 대결 20자평 큰 규모의 화려한 액션신, 풍성한 볼거리 ●슈퍼맨 리턴즈 장르/등급 액션/전체 관람가 감독/배우 브라이언 싱어/브랜든 로스·케빈 스페이시 줄거리 잠적 5년만에 나타난 슈퍼맨, 지구도 지켜야 되고 옛 애인의 마음도 돌려야 되고…. 20자평 기대보다 화려하진 않은 화면, 깎은 밤처럼 수려한 외모의 새 슈퍼맨 ●아랑 장르/등급 공포/15세 감독/배우 안상훈/송윤아·이동욱 줄거리 성폭행을 소재로, 억울한 원혼이 벌이는 미스터리 연쇄살인 드라마. 20자평 송윤아의 차분한 연기는 일품. 너무 자주 출몰하는 귀신, 높낮이 조절에 실패한 공포 강도.
  • 공포영화 “ 더위야~ 레드카드를 받아랏”

    공포영화 “ 더위야~ 레드카드를 받아랏”

    영화 장르에도 유행이 있다. 제작자들도 관객들도 온통 액션물에 ‘필’이 꽂혀 있을 때가 있는가 하면, 코미디 쪽에 일제히 목을 빼고 있을 때도 있다. 그런데 공포물만큼은 예외이다. 수은주 눈금이 20도 어름으로 올라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여름 극장가의 고정 레퍼토리. 올해는 어떤 납량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월드컵 열풍에 대작들도 멀찌감치 물러서 있는 6,7월 극장가를 국내외 공포영화들이 암팡지게 공략해보겠다는 태세들이다. 월드컵 열기보다 더 무서운(?) 영화가 도대체 뭘까. [1] 환생(8일 개봉) 공포에도 ‘색깔’이 있게 마련. 평소 “공포드라마는 뭐니뭐니 해도 동양식이 최고”라고 생각해왔다면 서둘러 봐두자(8일 개봉).‘주온’의 일본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윤회를 소재로 다듬어낸 공포물. 억울하게 살해됐던 사람들이 35년 뒤에 환생하는데, 이들이 전생에 어떤 인연으로 다시 엮이게 됐는지의 과정을 더듬는 미스터리 드라마 구도가 밀도 높다. [2] 오멘(6일 개봉) 1976년 리처드 도너가 선보였던 공포영화의 ‘원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했다. 리처드 버튼, 리 레믹이 분했던 중년의 손 부부는 젊은 리브 슈라이버와 줄리아 스타일스가 연기했다. 테러리즘, 기온변화 등 종말의 전조로 동원한 소재도 현대적이다. 공포 강도 자체는 원작보다 덜하지만, 전반적으로 세련되게 리메이크됐다는 호평. 존 무어 감독. [3] 착신아리 파이널(22일 개봉) 왕따의 한을 소재로 한 학원공포물로,‘착신아리’ 시리즈의 완결편.22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링’‘주온’ 등을 제작한 일본 가도카와 헤럴드 픽처스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 전체의 70%를 부산에서 촬영했다. 왕따를 못 견뎌 자살을 기도한 여학생 아스카는 수학여행에 동참하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리기로 결심한다. 한국배우 장근석, 일본의 인기 여배우 호리키타 마키 출연. [4] 아랑(28일 개봉) 장화홍련전의 근원설화이자 억울하게 죽은 여인 아랑이 원귀가 되어 나타나 원한을 푼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고전 ‘아랑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공포. 끔찍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형사가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혼을 만나 그녀의 한을 대신 풀어준다는 내용.‘조신한’ 이미지의 송윤아가 터프한 형사로 변신했다는 점도 주목거리. 네티즌들 사이에서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공포로 꼽히고 있는 중. 안상훈 감독. [5] 크립(15일 개봉) 한정된 지하철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살인 추격전. 모처럼 만날 수 있는 영국산 공포스릴러. 늦은 밤 마지막 지하철을 기다리다 깜박 잠이 들어버려 지하철 역사에 갇혀버린 여주인공이 살인마에게 쫓기며 필사적 탈출을 시도하는 하룻밤의 이야기. 제한된 공간, 단조로운 인물 구도인데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드라마 덕분에 지루할 겨를이 없다. [6] 아파트(7월6일 개봉) 이웃과 단절된 공간 아파트가 섬뜩한 공포소재가 됐다. 혼자 사는 세진(고소영)은 매일 밤 정확히 9시56분이면 건너편 아파트의 불이 동시에 꺼지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는데….‘분신사바’‘폰’ 등 공포영화 잘 만들기로 소문난 안병기 감독이 톱스타 고소영을 무려 4년만에 스크린으로 불러들인 화제작. 포스터에서 겁에 질린 고소영의 큰 눈망울만 봐도 공포의 강도가 그대로 전해오는 듯.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고소영·권상우 CF 매력대결

    고소영·권상우 CF 매력대결

    미녀 영화배우 고소영(34)이 몸짱스타 권상우(30)와 광고에서 매력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화장품 더페이스샵 모델로 고소영은 ‘더 플라워 파우더팩트’편에서 신비로운 꽃의 요정으로 변신했다. 권상우는 남성제품 ‘허브앤릴리프 플래쉬 옴므’편에서 부드럽고 강인한 남성미를 선보였다. 고소영은 열대 원시림속에서 30대 중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부드럽고 매끈한 몸매가 돋보이는 신비한 의상을 입고 꽃의 요정으로 화사하게 피어난다. 꽃의 이미지를 살려 특수제작한 화려한 날개옷을 팔랑거리며 숲을 누빈다. 요정 의상은 뛰어난 미술효과로 관심을 모았던 영화 ‘혈의 누’ 미술팀의 형대철 미술감독이 특수제작했다. 고소영도 “광고가 아니면 쉽게 입어볼 수 없는 의상”이라며 촬영내내 날개옷을 입고 즐거워했다고 한다. 지난달 초 호주 타즈매니아섬에서 광고를 촬영했는데 촬영장에 호주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고소영의 미모메 반해 고소영과 기념촬영을 하려다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권상우는 푸른 하늘과 바닷가의 바위를 배경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싱그럽고 쿨한 남자의 향기를 표현했다. “타즈매니아 섬과 바다가 장대하고 아름다워 마치 내가 해신이 된 것 같다.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타즈매니아 해변을 꼭 함께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현정기자
  • [새광고] 이효리 지오다노 광고 모델

    [새광고] 이효리 지오다노 광고 모델

    신세대 섹시 코드를 대표하는 이효리가 2집 발매를 앞두고 캐주얼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의 여성 스타 군단에 합류했다. 지오다노의 여성 군단은 고소영, 전지현, 이효리로 재편됐다. 지오다노측은 “섹시한 매력과 자유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이효리는 지오다노의 패션 트렌드를 잘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를 포함한 지오다노의 스타 군단은 다음 달 3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2006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지면 광고 촬영에 들어가 2월 2째주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격투기 드라마 제작 “파이트”

    세계적인 격투기 대회 가운데 ‘프라이드’와 ‘K-1’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누워서도 승부를 겨룰 수 있는 ‘프라이드’를 종합격투기로, 서서 싸우는 ‘K-1’을 입식타격기로 구분하지만 대개 이종격투기로 뭉뚱그려 바라보기도 한다. 이른바 이종격투기가 안방극장에서 거센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이종격투기를 본격 소재로, 현재 방송가에 돌아다니는 시놉시스만 줄잡아 10여 개라고 한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현재 제작이 가시화된 작품도 3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외주제작사 CK미디어웍스의 ‘사랑하지…않아’와 케이팍스의 작품(제목 미정)이 가장 주목된다.세계 최고 대회의 자리를 놓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라이드’와 ‘K-1’의 장외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재희와 최여진이 캐스팅됐고, 고소영도 출연 가능성이 높은 ‘사랑하지…않아’는 불의의 사고로 항공정비사의 꿈을 접고 ‘프라이드’ 선수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게 된다.‘프라이드’ 주관사인 DSE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경기 장면을 실제 대회가 열리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촬영하고,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미르코 크로캅 등 슈퍼스타들의 얼굴을 비추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찬규 CK미디어웍스 대표는 “올 연말 열리는 ‘프라이드 남제’ 기자회견에 맞춰 일본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제대로 된 격투기 장면을 드라마에 담겠다.”고 말했다. 케이팍스의 작품은 이현세의 유명한 권투 만화 ‘지옥의 링’을 ‘K-1’ 소재 16부작 드라마로 각색할 계획이다. 고난을 극복하고 ‘K-1’ 챔피언에 오르는 오혜성과 첫사랑 엄지의 이야기다. 이미 일본 TBS 방송국과는 내년 6월 방영 계약을 맺었고, 국내 방송사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연출가, 작가, 연기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케이팍스측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찍기 위해 ‘K-1’ 주관사인 FEG와 선수 출연 및 경기장 촬영, 초상권 사용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밥 샙이나 레미 본야스키의 경기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마사토는 직접 출연한다고 한다. 김재원과 윤태영이 출연할 예정인 제이투엔터의 ‘웃지마라 정든다’도 ‘K-1’ 파이터들의 승부 세계를 소재로 하고 있다. 영화 ‘아유 레디?’의 윤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현재 국내 격투기 단체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감독들의 ‘안방나들이’

    영화 감독의 안방 나들이가 이어지고 있다. TV 드라마 프로듀서들이 영화로 진출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영화 감독이 드라마 연출에 나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 현상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지 주목된다. 오는 15일 밤 11시5분 KBS가 야심차게 부활시킨 ‘HD TV문학관’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윤기 감독이 연출한 ‘내가 살았던 집’이 방영된다. 이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 ‘여자, 정혜’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신인작가 상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 싱가포르 영화제에서 감독상 등을 거머쥔 영화 연출가. 차기작을 준비하는 사이 짬을 내서 TV용 영화에 뛰어들었다. 은희경의 원작 소설을 HD 영상으로 옮긴 이 드라마는 배종옥 주연으로 ‘여자, 정혜’처럼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 감독은 “새로운 도전으로 생각했고,HD 카메라를 통한 디지털 작업을 경험하고 싶었다.”면서 “TV 드라마지만, 핸드 헬드로 촬영하는 등 이전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2001년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고소영과 이성재가 주연을 맡았던 ‘하루’ 이후 연출작이 없었던 한지승 감독은 16부작 TV 미니시리즈로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25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사전 제작될 예정인 한 감독의 ‘썸데이’(옐로우 프로덕션)는 한국 여성 작가가 재일교포 남자 관광가이드를 만나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을 코믹 멜로 드라마다.7월부터 일본에서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송할 계획. ‘실미도’ ‘공공의 적2’의 시나리오를 쓴 김희재 작가와 촬영스태프 등 영화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배우는 현재 섭외중이다. 한 감독은 “평소 TV 영상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이번 드라마에서 영화적 표현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영화 감독의 드라마 연출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최소한 영화계에 누가 되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새광고] 보들보들 현미밥도 뚝딱!

    웅진쿠첸 ‘여우야’편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보들보들 현미밥. 맛있다!”라는 노래가 들려온다. 웅진쿠첸 밥솥 속에 따끈한 김이 피어나는 현미밥을 강조. 모델 고소영을 기용했다.
  • ‘스타 파워’ 드라마 좌지우지

    ‘스타 파워’ 드라마 좌지우지

    이른바 ‘스타 파워’가 TV드라마 시장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좌초위기에 처한 MBC 외주 드라마 ‘못된 사랑’의 사례 등을 보면 그 정도가 드라마 제작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비대해졌다는 지적이다. 방송사 내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스타 파워’에 휘둘려온 안이한 제작 방식에서 탈피, 드라마 제작 환경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뒤바뀐 ‘갑과 을’의 관계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원더풀 라이프’후속 MBC 미니시리즈 ‘못된 사랑’(DNT웍스)의 제작진은 최근 낭패를 봤다.5월 방영을 목표로 24일 첫 촬영을 계획했지만, 지난 1월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내정된 가수 비가 촬영을 코앞에 두고 돌연 출연 번복을 통보한 것. 앞서 상대역으로 거론되던 고소영도 대본 수정 문제로 출연을 거부했다. 비측은 다친 코의 수술을 이유로 들었지만, 방송가에서는 7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소영의 출연이 무산된 것이 결정적 이유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다급해진 MBC측은 뒤늦게 비와 고소영이 제시하는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고 제안했지만, 둘다 출연불가 입장을 고수해 체면만 구겼다. 제작진은 “비를 주인공으로 정해 놓고 준비를 해왔는데, 촬영 등 드라마 제작 전반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숨만 내쉬고 있다.MBC 한 프로듀서는 “예전 같으면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라면서 “스타 캐스팅의 칼자루를 쥔 대형 연예기획사·드라마제작사들이 스타 파워를 앞세워 드라마 제작의 핵심 권력으로 등장하면서 ‘갑과 을’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연기자에 PD·작가까지 ‘스타 파워’ ‘스타 파워’는 단지 연기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엔 연예기획사가 직접 드라마 제작사로 나서거나 드라마 제작사와 합종연횡을 시도하면서 프로듀서는 물론 작가까지 ‘스타 시스템’안으로 들어왔다.60여명의 연기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연예 매지니먼트사 싸이더스HQ를 자회사로 둔 IHQ와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갖춘 김종학프로덕션 등은 유능한 프로듀서와 드라마 작가들을 속속 지상파 방송사들로부터 빼내 ‘스타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연기자 캐스팅은 물론 프로듀서, 작가 선정까지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만의 ‘맞춤 드라마’를 생산해내고 있다.‘슬픈연가’(김종학 프로덕션·포이보스·두손엔터테인먼트)에서 보듯 해외 판권과 O.S.T 제작 등에서 방송사보다 유리한 수익 비율(7대3)로 계약,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MBC의 한 프로듀서는 “외주제작시스템과의 ‘자본 게임’에서 방송사가 완패하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연기자 캐스팅은 이미 연예기획사·드라마제작사 등에 의해 완전 장악당했고, 최근엔 스타 작가를 잡기 위한 드라마제작사끼리의 과당 경쟁으로 불과 1∼2년 새에 작가의 몸값도 3배 이상 폭등했다.”고 말했다. 이은규 MBC 드라마 국장은 “연기자, 프로듀서, 작가 등 드라마 제작의 필수 3요소가 연예기획사·드라마제작사에 의해 완전히 장악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방송사가 채널과 기획력 측면에서만 약간의 우위를 보이고 있는 지금의 상황도 채 1년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주 드라마의 체계적 관리와 프로그램 질 향상 시급 MBC 내부에서는 ‘못된 사랑’의 연기자 출연 번복, 새달 2일 방송 예정인 ‘다섯손가락’(김종학 프로덕션)의 대본 표절로 인한 편성 연기,‘착한 사랑’(삼화프로덕션)의 납품 차질 등 최근 잇따른 외주드라마의 편성 파행 사태를 둘러싸고 “드라마제작사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행사하지 않았던 ‘힘’을 이제는 ‘관계 정상화’를 위해 써야 할 때”라며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내용보다는 스타 연기자 캐스팅, 연출자와 작가, 대략의 시놉시스만 보고 편성을 결정하고 사후 품질 관리는 전혀 하지 않는 현행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산하 ‘편성·제작부문 민주방송실천위원회’는 22일자 노보를 통해 “대형 제작사 중심의 독점 공급 체제와 관리시스템의 실패가 외주드라마 파행편성과 그로 인한 MBC드라마 전체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했다.”면서 “명확한 신상필벌과 통합적 외주 관리 전문 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은규 국장은 “외주 제작에 익숙한 SBS나, 일일 연속극 정도만 외주 제작을 하고 있는 KBS에 비해 MBC는 외주 드라마의 파행으로 인한 타격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면서 “드라마 제작 환경을 정상화하기 위해 제작을 둘러싼 모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특히 “연예기획사·드라마제작사의 스타 파워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새로운 소재 개발 등 자체 제작 드라마의 품질 향상에 주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보러갑시다]

    클래식 ■ 김병완 귀국 비올라 독주회 28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586-0945. ■ 무라지 카오리 기타 리사이틀 25일 오후8시 LG아트센터 1544-1555. ■ 서울시합창단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밤’ 24·25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777. 어린이 ■ 친구들이 마법의 성에 갇혔어 27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 소극장(02)766-8679. 뮤지컬로 쉽게 풀어낸 과학의 원리. ■ 우리는 친구다 3월20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02)763-8233. 아이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 신데렐라, 신데룰라 이야기 26∼27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30-3245. 얌전한 신데렐라는 가라!현대사회에 맞게 재해석한 신데렐라 이야기. ■ 매직 스쿨 27일까지 상상나눔씨어터(02)747-0035. 외톨이 앤디의 마법여행을 그린 영어 뮤지컬. ■ 내친구 플라스틱2 27일까지 컬트홀(02)382-5477. 재활용품들이 만들어내는 상상의 세계. 무 용 ■ 고 황무봉선생 추모 10주기 기념공연 24·25일 오후7시30분 포스트극장(02)338-6420. 김매자, 김현자 등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무용교육인 무봉 황경락의 춤세계를 기리는 추모 무대. ■ 한국현대무용 뮤지엄 3월2∼9일 오후6시·8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02)738-3931. 한국 현대무용 40년의 역사를 회고하는 갈라공연. 콘서트 ■ 넬 부산 콘서트 27일 오후 6시 동아대 석당홀 1544-1555. ■ 리처드 클레이더만 콘서트 27일 오후 7시,28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1544-1555. ■ 비 부산 콘서트 26일 오후 7시30분,27일 오후 5시 부산KBS홀(051)624-1182. ■ 청개구리 콘서트 26일 오후 3·7시 덕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1544-1555. ■ 크라잉넛 콘서트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02)522-9933. ■ 한상원 콘서트 25∼26일 오후 8시 정동극장(02)751-1500. ■ 자우림 대구 콘서트 27일 오후 6시 엑스포대구전시컨벤션센터(053)422-4224. ■ god 콘서트 26일 오후 7시,27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544-1555. 미 술 ■ 김중만·고낙범 작품전 3월10일까지 가나포럼스페이스(02)720-1020. 고소영, 권상우, 비 등 대중문화 스타들을 모델로 한 사진과 회화 작품. ■ 김영미 드로잉전 3월4일까지 갤러리상(02)730-0030.‘자연인’ 등 호방한 필선의 드로잉 작품. ■ 박혜원 작품전 3월9∼20일까지 노암갤러리(02)720-2235.‘뿔’을 주제로 한 드라이 포인트 기법의 판화. ■ 안병석 개인전 3월 3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바람결’시리즈 등 자연의 서정을 느끼게 하는 대표작 20여점. ■ ‘리메이크 코리아’전 3월 26일까지 스페이스 C(02)547-9750. 한국의 전통미술을 텍스트로 삼아 새롭게 창조한 작품. 김종구, 써니 킴, 이순종 등 출품. ■ 현대일본디자인전 4월10일까지 성곡미술관(02)737-7650. 일본인 특유의 감성과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한 일본 현대 산업디자인 소개.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27일까지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아이 러브 유 3월27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판타스틱스 27일까지 씨어터일(02)762-0010. 김달중 연출, 조승룡 한성식 서현철 권유진 출연.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를 타고 흐르는 젊고 순수한 사랑. ■ 하드락 카페 무기한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02)3141-1345. 이원종 작·연출, 양소민 이정열 주원성 박준면 출연. 하드락 카페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다. ■ 노트르담 드 파리 25일부터 3월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01-1377. 빅토르 위고 원작을 그대로 살린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연 극 ■ 둘이 타는 외발 자전거 3월13일까지 대학로 창조콘서트홀(02)747-7001. 닐 사이먼 원작. 김순영 번안·연출. 이창훈 박기산 노현희 출연. 한 시대를 풍미하던 두 스타의 전성기 추억담. ■ 위트 3월27일까지 우림청담씨어터(02)569-0696. 마거릿 에드슨 작·김운기 연출, 윤석화 출연. 난소암에 걸린 50대 여교수를 통해 되새기는 삶과 죽음. ■ 프루프 3월1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4-8760. 데이비드 어번 작·김광보 연출, 추상미 최용민 추귀정 최광일 출연. 수학 증명을 소재로 한 인간 심리극. ■ 바람의 키스 3월20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02)323-7798. 안나 가발다 작·우현주 연출, 윤주상 이항나 출연. 불륜을 바라보는 여러 개의 시선. ■ 클로저 3월13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16-1501. 패트릭 마버 작·이지나 연출, 손병호 남성진 박희순 김여진 윤지혜 김희진 출연. 네 명의 남녀가 보여주는 잔인한 사랑. ■ 다녀왔습니다 3월27일까지 대학로 발렌타인극장(02)741-9121. 김민정 작·최진아 연출, 김명수 최인경 출연. 가족,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그 뒤늦은 깨달음.
  • 렌즈와 붓의 이색 교감

    빛을 중시하는 두 명의 컬러리스트가 만나 함께 전시를 열었다. 사진작가 김중만(51)과 서양화가 고낙범(45). 이들은 연예인이라는 공통의 소재를 각각 다른 매체를 통해 보여준다. 김중만의 사진집 ‘After Rain’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사진을 고낙범이 회화로 그려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식이다. 이는 물론 사진과 회화를 단순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서울 평창동 가나포럼스페이스 전시장에 나란히 걸린 사진과 그림속 연예인들은 더이상 대중이 보고 즐기는 아이콘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거기에는 자못 심각한 상징이 담겼다. ‘비온 뒤, 두 개의 모나드’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고소영, 권상우, 김민희, 비, 원빈, 조인성, 박정아 등 7명의 대중문화 스타들을 모델로 한 작품들이 나와 있다. 모나드(monad) 즉 단자(單子)는 만물을 실재하게 하는 궁극적인 구성요소를 뜻하는 말. 그 모나드의 참뜻을 찾아보자는 게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다. 고낙범의 작품 ‘권상우-전쟁지도,2004’에서 주인공은 오렌지색과 보라색, 붉은색의 세 가지 색상을 입고 있다. 근육질 몸매의 권상우를 찍은 김중만의 사진이 세계정세를 보여주는 일종의 지도로 변한 것. 이라크전에서의 인질 살해사건을 상징하듯 얼굴은 오렌지색으로 칠했고 단단한 근육질에는 포르노그라피를 연상시키는 자주색을, 팔뚝에는 사회주의를 암시하는 붉은 색을 칠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전쟁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얼룩진 세계고(世界苦)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전시장에는 연예인 시리즈 외에 김중만의 꽃사진과 고낙범의 과일그림도 가지런히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3월 10일까지.(02)720-1020.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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