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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탄 화력 폐지 보령에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가동

    석탄 화력 폐지 보령에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가동

    석탄 화력발전소로 대표되는 화석연료 산업의 중심에 있던 충남 보령이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거점으로 변신에 나섰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보령시 주교면 관창일반산단에 전기차·수소 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할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가 가동을 시작했다. 준공한 모빌리티센터는 고성능 전동화센터와 전동화 튜닝 차량 지원센터,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 선박 가상 실증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899억원이 투입됐고 4개 센터에 32종 57대의 최신 장비를 갖췄다. 전동화센터는 구동계 부품 성능과 내구 신뢰성, 고성능 모터 성능 평가와 실내외 소음·진동 평가·분석,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구동계 부품 설계 지원 등을 진행한다. 튜닝 차량 지원센터는 국내 부품업계 기술 전환 유도,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시험 평가 등을 수행한다.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는 연근해 소형 선박 미세먼지 저감,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시험 평가, 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성능 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가상 실증센터는 친환경 기술 부품 검증, 배기가스 측정·분석, 실제 운행 시뮬레이터, 친환경 선박의 유지 보수 교육 등을 수행한다. 모빌리티센터는 석탄 화력발전소 대체 산업 육성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모빌리티센터가 기업들의 기술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술 지원과 대체 산업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에 이어 내년에 5·6호기가 폐쇄 예정으로, 1·2호기 폐쇄 후 보령 인구가 10만명이 붕괴하는 등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 ‘수리온 헬기 활약·선제 대피’가 참사 막았다…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수리온 헬기 활약·선제 대피’가 참사 막았다…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대구 북구 아파트 밀집 지역을 위협한 함지산 산불이 발생 23시간 만에 잡혔다.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비화(飛火)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길이 무섭게 번지기도 했으나,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밤새 산불 확산을 막아냈다. 29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3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진화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260ha로 추정된다. 축구장 364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산불 발생 초기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면서 산불은 조야동 민가 인근까지 내려왔고, 아파트 밀집 지역인 서변동 방면으로 번졌다. 대피소로 사용된 팔달초에서 만난 박성주(48)씨는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불길이 사라졌다가 도깨비불처럼 수십m를 날아갔다. 경북 산불 때와 같은 모습이라 심각성을 느끼고 가족들과 대피소로 이동했다”며 “다량의 연기가 지속해 뿜어져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사람도 분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당국은 전날 해가 지기 전 불길을 잡지 못했고, 오후 7시 30분까지 진화율은 19%에 그쳤다. 이에 관계 당국은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하고 수리온 헬기 2대를 사실상 처음으로 야간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헬기들은 현장을 18차례 왕복하며 약 2만7000ℓ의 물을 뿌리는 등 맹활약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진화 인력과 고성능 산불 진화차량 등 지상 진화 자원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이날 오전 4시까지 진화율을 60%까지 올라갔다. 이후 당국은 이날 일출 직후 바람이 잦아들자 진화 골든타임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산불 현장인 조야·노곡동 일대에 진화헬기 53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5대를 투입했다. 산림 당국은 빠르게 산불을 진화한 배경에 수리온 헬기 투입 등 효과적인 야간 진화 작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야간 진화에 처음으로 2대의 수리온 헬기가 투입되면서 진화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산불 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간 진화 시 수리온 헬기를 적극 투입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명피해가 없었던 배경에는 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꼽힌다. 한 달여 전 경북 북부권을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 당시 초동 대처가 늦어 인명피해가 컸던 데서 교훈을 얻어 이번에는 산불영향권에 있는 지역 주민 6500여 명에게 7개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도시형 산불의 경우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가장 불리한 여건”이라며 “선제적인 대피가 관건이라 보고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을 대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계 당국은 잔불 진화까지 마무리되는 대로 산불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지난 1일부터 지역 전역에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산불이 났기 때문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북구청, 소방, 경찰 협조로 조사를 거친 뒤 불을 낸 사람을 신속히 잡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용의자가 붙잡히면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위반했기에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 국민이 강원도민…‘생활도민증’ 발급

    전 국민이 강원도민…‘생활도민증’ 발급

    강원도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강원도민생활증을 도입한다. 강원도는 다음 달 1일부터 타 시도민에게 강원도민생활증을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민생활증을 소지하면 강원도와 제휴를 맺은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농산물판매점 등 135곳에서 최대 50%를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무료로 음료나 일부 메뉴를 제공받기도 한다. 시군별 제휴업체는 ▲춘천 20곳 ▲원주 9곳 ▲강릉 9곳 ▲동해 4곳 ▲태백 14곳 ▲속초 3곳 ▲삼척 11곳 ▲홍천 3곳 ▲횡성 15곳 ▲영월 4곳 ▲평창 6곳 ▲정선 7곳 ▲철원 2곳 ▲화천 5곳 ▲양구 10곳 ▲인제 2곳 ▲고성 4곳 ▲양양 7곳이다. 홍영기 강원도 지역소멸대응팀장은 “제휴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등 강원도민생활증의 활용 폭을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생활증은 강원도가 운영하는 행정서비스 플랫폼인 강원혜택이지(easy.gwd.go.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서류 제출 없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된다. 강원혜택이지에서는 제휴업체 목록도 확인 가능하다. 강원도는 강원도민생활증을 통해 생활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민생활증 도입을 운영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제휴업체를 모집했다. 이희열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강원도민생활증이 주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강원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해 재방문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강릉에 영동권 첫 달빛어린이병원 개원

    강원 강릉에서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연다. 영동권(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에서 운영되는 첫 달빛어린이병원이다. 강릉시는 아이앤맘소아청소년과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앤맘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 달 1일부터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소아경증환자를 진료한다. 추후 평일 진료시간이 오후 11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앤맘소아청소년과의원은 전문의 5명을 비롯한 의료진 30명과 23개 병상을 갖춰 연중무휴 외래 진료뿐 아니라 입원 진료도 가능하다.
  • 배터리업계, ESS로 ‘캐즘’ 돌파하나

    배터리업계, ESS로 ‘캐즘’ 돌파하나

    국내 배터리업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잇따른 적자를 기록하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삼성SDI는 다음달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고성능 ESS용 배터리를 비롯한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ESS용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삼성SDI는 UPS(무정전 전원 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을 공개하는데, UPS는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에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U8A1은 초고출력 특성과 높은 에너지밀도로 좁은 공간에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배터리업계가 ESS에 집중하는 이유는 ESS가 전기차 캐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ESS 수요가 급증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전방위적인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업계가 ESS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회가 왔다는 평가다. 지난해 북미 ESS 배터리 수요는 78기가와트시(GWh)로, 이 중 87%(68GWh)를 CATL, BYD, EVE 같은 중국 업체들이 책임졌다. 북미 ESS 배터리 시장은 올해 97GWh에서 2030년에는 179GWh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미국 최대 전력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약 1조원 규모의 ESS용 삼원계(NCA)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4GWh 규모의 주택용 ESS를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SK온은 사업 구조를 ESS 중심으로 개편했다. SK온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으로 ESS 사업실을 사장 직속으로 격상했다.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설비 일부를 ESS 전용 리튬인산철(LFP) 생산라인으로 전환할지도 검토 중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북미 ESS 시장에서 국내 이차전지 업체에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대구 함지산 3갈래 불길이 민가까지 위협… 입산 통제에도 발화

    대구 함지산 3갈래 불길이 민가까지 위협… 입산 통제에도 발화

    1200명 대피… 인근 학교 휴교령야간에 수리온 헬기 첫 투입 ‘사투’ 대구 관문인 북대구IC 인근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내리고 저지에 나섰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1㎞ 떨어진 북구 조야동으로 확산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 산불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쯤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산림·지자체 진화 헬기 36대가 투입됐고 진화 차량 107대, 진화 인력 1511명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해가 지자 관계당국은 야간에도 산불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와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을 비롯한 장비 76대, 인력 766명을 투입한 상태다. 야간 산불 현장 수리온 헬기 실전 투입은 최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19%다. 불길이 3곳으로 확산하면서 진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영향 구역은 151㏊(추정)이며 화선은 10.6㎞인데, 이 중 2㎞를 진화 완료했다. 발화 지점에서 19㎞ 떨어진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서도 산불로 인한 연기가 맨눈으로 확인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근처에 사는 주민 899가구 1216명이 인근 팔달초와 매천초로 대피했다. 대구 북구는 노곡동, 조야동, 서변동 주민 5600여명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는 양방향 진출입이 차단됐고 일부 시내버스도 구간을 우회해 운행했다. 함지산 인근의 성북초, 서변초, 서변중은 29일 휴교한다. 산불 현장 인근의 노인 요양시설 5곳에서는 수용 인원 96명을 대구의료원이나 시설 종사자 자택으로 이송했다. 입산 통제 지역인 함지산에서 불이 나면서 발화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자 ‘입산 통제’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을 잡고 난 이후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도심형 산불 상황을 고려해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근 주민들을 선제 대피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야간에는 민가 방어선 구축에 주력하고 진화대, 헬기 조종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리점 북새통, 예약 폭주… SKT ‘유심 대란’

    대리점 북새통, 예약 폭주… SKT ‘유심 대란’

    오픈런·번호표에도 물량 동나 ‘허탕’온라인 예약 263만명… 이탈 러시도비정상 유출 데이터양 9.7GB 달해“해킹 조사 결과 1년 이상 걸릴 수도”대기업 이어 경찰 업무폰 유심 교체 SK텔레콤이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무료 교체를 시작한 28일 전국 T월드(SK텔레콤 대리점)에선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북새통을 이뤘다. 한정된 재고 물량 탓에 많은 고객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일부 대리점에선 헛걸음한 고객이 회사와 직원들의 대응 방식을 문제 삼으며 고성을 내기도 했다. 고객들은 SK텔레콤이 “유심 교체를 대체할 수 있다”고 공언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에 나섰지만 이 또한 녹록지 않았다. 수십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예상 대기 시간이 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3만명,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26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태로 SK텔레콤 가입자 일부가 다른 이통사로 이탈하는 가운데, 집단행동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금융권에선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SK텔레콤의 본인 인증을 중단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전일 대비 6.75% 하락한 5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은평구의 한 T월드에선 오전 8시부터 ‘오픈 런’이 시작됐다. 그러나 해당 대리점이 보유한 유심 물량은 190개. 개점 시간(오전 10시)보다 1시간 일찍 문을 연 직원들이 서둘러 번호표를 나눠 주기 시작했고, 불과 30분 만에 하루치 재고가 동났다. 가입자들은 유심 정보 유출 사실은커녕 유심 교체 안내 등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직장인 강정미(42)씨는 “유심이 해킹된 건 매우 심각한 일인데 SK텔레콤에서 문자 한 통 받지 못했다”면서 “뉴스를 통해 이런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고령층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매일 500만명씩 순차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SK텔레콤으로부터 지난 24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SK텔레콤의 보안관제센터에서 망관제센터로 이동한 데이터양은 9.7GB에 달했다. 이는 문서로 수백만장 분량에 해당한다. 이번 사태로 SK텔레콤에서 이탈하는 가입자도 느는 추세다. 지난 26일 SK텔레콤 가입자 1665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는데, 이달 들어 가입자 이탈이 가장 많았던 날도 200명이 넘지 않았었다. 일부 가입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공동 대응 사이트인 ‘SK텔레콤 유심 해킹 공동 대응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사이트 운영진은 5만명 이상을 목표로 국회 국민동의 청원도 진행 중이다. 사고 조사 결과가 당장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결과는) 보통 짧게 걸리면 2~3개월, 시스템이 복잡한 경우 1년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현대차·포스코·한화·HD현대 등이 자사 임직원에게 유심 교체를 권고한 데 이어 이날 네이버·카카오·NHN·엔씨소프트·넷마블 등도 유심 교체를 권고했다. 지난 25일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은 경찰은 유심 재고가 확보되면 업무폰 SK텔레콤 유심을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에선 한 60대 남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SK텔레콤 휴대전화가 해지되고 본인 명의 알뜰폰이 개통돼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나섰다. 정보기술 당국은 “이번 해킹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대구 함지산 산불, 대응 3단계·국가 소방동원령…일부 학교는 휴교

    대구 함지산 산불, 대응 3단계·국가 소방동원령…일부 학교는 휴교

    대구 관문인 북대구IC 인근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내리고 저지에 나섰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1㎞ 떨어진 북구 조야동으로 확산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 산불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이 민가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쯤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산림·지자체 진화 헬기 36대가 투입됐고 진화 차량 107대, 진화 인력 1511명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해가 지자 관계당국은 야간에도 산불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와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을 비롯한 장비 76대, 인력 766명을 투입한 상태다. 야간 산불 현장 수리온 헬기 실전 투입은 최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19%다. 불길이 3곳으로 확산하면서 진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영향 구역은 151㏊(추정)이며 화선은 10.6㎞인데, 이 중 2㎞를 진화 완료했다. 강한 바람으로 연기는 발화지점에서 수㎞ 떨어진 도심에서도 관측됐다. 발화 지점에서 19㎞ 떨어진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서도 산불로 인한 연기가 맨눈으로 확인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근처에 사는 주민 899가구 1216명이 인근 팔달초와 매천초로 대피했다. 대구 북구는 노곡동, 조야동, 서변동 주민 5600여명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는 양방향 진출입이 차단됐고 일부 시내버스도 구간을 우회해 운행했다. 함지산 인근의 성북초, 서변초, 서변중은 29일 휴교한다. 산불 현장 인근의 노인 요양시설 5곳에서는 수용 인원 96명을 대구의료원이나 시설 종사자 자택으로 이송했다. 입산 통제 지역인 함지산에서 불이 나면서 발화 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자 ‘입산 통제’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원인을 알 수 없고, 산불을 잡고 난 이후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도심형 산불 상황을 고려해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근 주민들을 선제 대피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야간에는 민가 방어선 구축에 주력하고 진화대, 헬기 조종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T ‘유심 대란’, 대리점 북새통…·유심보호서비스·예약 서비스도 ‘폭주’

    SKT ‘유심 대란’, 대리점 북새통…·유심보호서비스·예약 서비스도 ‘폭주’

    SK텔레콤이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교체를 시작한 28일 전국 T월드(SK텔레콤 대리점)에선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북새통을 이뤘다. 한정된 재고 물량 탓에 많은 고객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일부 대리점에선 헛걸음한 고객이 회사와 직원들의 대응 방식에 문제를 삼으며 고성을 내기도 했다. 고객들은 SK텔레콤이 “유심 교체를 대체할 수 있다”고 공언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에 나섰지만 이 또한 녹록지 않았다. 수십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예상 대기 시간이 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로 SK텔레콤 가입자 일부가 다른 이통사로 이탈하는 가운데, 집단행동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금융권에선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SK텔레콤의 본인 인증을 중단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전일 대비 6.75% 하락한 5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은평구의 한 T월드에선 오전 8시부터 ‘오픈 런’이 시작됐다. 그러나 해당 대리점이 보유한 유심 물량은 190개. 개점 시간(오전 10시)보다 1시간 일찍 문을 연 직원들이 서둘러 번호표를 나눠 주기 시작했고, 불과 30분 만에 하루치 재고가 동났다.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를 짚은 채 대리점을 방문한 83세 이대용씨는 “이번 일로 개인정보가 다 유출될 수 있다는 얘길 들었다”며 “늙은이 계좌에 있는 몇 푼 안 되는 돈이 다 털리면 어쩌나 싶어 서둘러 나왔다”고 했다. 가입자들은 유심 정보 유출 사실은커녕 유심 교체 안내 등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가입자에게 매일 500만명씩 순차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했지만, 여전히 안내받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 직장인 강정미(42)씨는 “유심이 해킹된 건 매우 심각한 일인데 SK텔레콤에서 문자 한 통 받지 못했다”면서 “뉴스를 보고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고 유심 교체 신청을 했지만 이런 정보를 접하지 못한 고령층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와 별개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하고 있지만, 이 경우 로밍이 차단되므로 해외에 나가려면 무조건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회사는 다음달 중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SK텔레콤에서 이탈하는 가입자도 느는 추세다. 지난 26일 SK텔레콤 가입자 1665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는데, 이달 들어 가입자 이탈이 가장 많았던 날도 200명이 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해킹 사고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가입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공동 대응 사이트인 ‘SK텔레콤 유심 해킹 공동 대응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사이트 운영진은 5만명 이상을 목표로 국회 국민동의 청원도 진행 중이다. 포털 사이트에는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가 개설돼 이날까지 2만 4000여명이 가입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당장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포렌식 결과는) 보통 짧게 걸리면 2~3개월이고 시스템이 복잡한 경우 1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선 한 60대 남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SK텔레콤 휴대전화가 해지되고 본인 명의 알뜰폰이 개통돼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나섰다.
  • “화웨이, 엔비디아 능가할 AI 칩 개발중”…中반도체 자립 가속

    “화웨이, 엔비디아 능가할 AI 칩 개발중”…中반도체 자립 가속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H100’을 대체한다는 목표로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를 통한 기술 봉쇄 전략이 오히려 중국 내 AI 칩 독자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WSJ는 화웨이가 자사의 최신 AI 칩 ‘어센드 910D’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중국 기술 업체들과 접촉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말 첫 샘플 제품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 소식통은 화웨이의 이 AI 칩이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화웨이 측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100은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의 4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과 첨단 패키징 기술(CoWoS)을 적용해 생산된 AI·HPC(고성능 컴퓨팅) 특화 GPU로, AI 연산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미국 정부는 지난 수년간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아 왔으며, 엔비디아의 H100의 경우에는 2022년 출시하기도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이후 중국은 한동안 H100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H20을 들여와 사용했지만 미국 상무부의 추가 제재로 이마저도 차단당할 위기에 놓였다. WSJ는 “중국의 대표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의 꾸준한 기술 발전은 중국에 대한 (미국) 워싱턴의 반도체 제조장비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탄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화웨이는 2019년 미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의 첨단 기술 사용이 금지됐지만, 2023년 중국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고급 스마트폰 ‘메이트 60’을 출시하며 독자 기술력을 입증했다. 다만 대만 TSMC와의 거래가 차단된 상황에서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와의 협력만으로 엔비디아 H100급 AI 칩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 ‘거침없이 질주’ TSMC, 2028년 14A 공정 양산 돌입 [고든 정의 TECH+]

    ‘거침없이 질주’ TSMC, 2028년 14A 공정 양산 돌입 [고든 정의 TECH+]

    현재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는 대만의 TSMC입니다. 만만치 않은 적수일 수밖에 없는 인텔과 삼성전자의 도전도 물리치고 여전히 미세 공정 파운드리를 독식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최신 A 시리즈 프로세서도, 엔비디아의 AI GPU도 심지어 인텔 프로세서까지 TSMC의 최신 미세 공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미세 공정 웨이퍼를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할만한 성능에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현재 TSMC 외에 없기 때문입니다. TSMC의 최신 미세 공정은 3nm급 공정인 N3, N3E, N3X, N3P입니다. 올해는 TSMC의 차세대 미세 공정인 2nm 공정의 첫 타자인 N2가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N2는 TSMC 최초의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Gate All Around) 기술인 나노시트(Nanosheet)가 적용되는 미세 공정으로 N3E와 비교해서 같은 전력에서 10~15% 정도 높은 성능 혹은 같은 성능에서 25~30% 낮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트랜지스터 밀도는 15% 정도 높아지기 때문에 더 크고 복잡한 프로세서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N2에서는 새로운 캐패시터인 SHPMIM와 재배선층(RDL)의 소재를 알루미늄에서 구리로 바꾸는 등 소소한 변화도 같이 적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년인 2026년에는 N2의 고성능 버전인 N2P를 제공함과 동시에 2026-2027년 사이 A16이라는 새로운 공정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A16은 사실 물리적으로는 N2와 거의 동일한 공정이지만, 후면 전력 공급 기술(BSPDN)을 적용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은 전력층을 신호층과 분리해 트랜지스터 아래로 옮기는 방식으로 프로세서 구조를 단순화하고 배선 길이를 줄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입니다. 본래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은 인텔이 20A에서 최초로 선보이려 했지만, 20A가 취소되면서 올해 18A 공정에서 최초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실 TSMC가 인텔보다 한발 늦게 되는 셈이지만, 양산 능력 및 트랜지스터 밀도 면에서 TSMC의 N2가 여전히 앞서 있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N2에서 나노시트 GAA 기술을, A16에서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을 각각 적용한 TSMC는 2028년에는 2세대 나노시트 GAA 기술을 도입한 A14 1.4nm) 공정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14는 전력 소모가 적은 N2보다도 전력과 성능에서 우수합니다.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같은 면적에서 20~23% 정도 줄어들어 더 크고 복잡한 프로세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트랜지스터 배치를 훨씬 더 유연하게 해주는 나노플렉스 프로(NanoFlex Pro)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대목은 A14에서 바로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2029년으로 1년 미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전하게 로드맵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때 제품을 인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TSMC는 매우 착실하게 로드맵대로 나아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고객사들도 믿고 제품 계약을 맡길 수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TSMC의 독주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시간에 맞춰 양산에 들어가야 하는데, 사실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올해 양산 예정인 인텔의 18A가 독주를 멈추는 첫 시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이마트 순천점 ‘직장내 괴롭힘’ 10개월만에 타결···가해자 타지점 발령

    이마트 순천점 ‘직장내 괴롭힘’ 10개월만에 타결···가해자 타지점 발령

    이마트 순천점에서 발생한 ‘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10개월만에 타결됐다. 이마트 노조 관계자들과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11일, 22일 이마트 순천점 앞에서 세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의 사과와 재발 방지 마련 등을 요구하는 등 직장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이마트를 규탄해왔다. 직장내괴롭힘 건에 대해 미흡한 대처와 책임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이마트순천점은 점장이 이번주에 전직원들에게 직접 공개사과 하기로 했다. 특히 이마트는 가해자로 지목된 책임자급 팀장을 오는 30일자 타지점 발령으로 인사조치했다. 회사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비롯한 재발방지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한다. 이마트 순천점에서는 지난해 6월 한 관리직 사원이 1년 단기계약직 스태프 사원에게 ‘근무 교대를 2분 일찍 왔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공개적으로 다그치고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피해자에게 6개월 이상 괴롭힘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너 미쳤니’라는 폭언과 동의 없이 연장 근무가 배정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정서적 괴롭힘이 수개월간 반복되고 이를 문제 삼은 동료 사원들 역시 불리한 스케줄 배정과 직장 내 고립 등 2차 피해를 겪어왔다. 하지만 서울 이마트 본점은 순천이마트 노조가 주장한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 조사를 했으나 무혐의 처리를 했었다. 이와관련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까지 이마트 직장내괴롭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매장 앞에 농성장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마음과 행동을 모으기 위한 대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나쁜기업 이마트 불매 운동’을 펼치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여왔다. 이마트지부 순천지회 조합원들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원만히 해결됐다”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다시는 이마트 내에서 이런 직장내괴롭힘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노동자들이 인권과 노동권을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서 함께 하겠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 “강아지 환불” 생후 2개월 강아지 내던져 죽게 한 中남성…‘동물보호법’도 없다

    “강아지 환불” 생후 2개월 강아지 내던져 죽게 한 中남성…‘동물보호법’도 없다

    중국의 한 시장에서 남성이 강아지를 구입한 뒤 환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강아지를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지만 중국은 아직 동물보호법이 제정되지 않아 ‘동물 학대’ 혐의가 적용되지도 않는다. 28일 지무뉴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시의 한 시장에서 강아지를 구매한 남성이 환불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강아지를 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했다. 강아지는 생후 2개월이었으며, 남성은 강아지를 구입한 뒤 집에 데려갔다 별다른 이유 없이 단순 변심으로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가 환불을 거부하자 남성이 고성을 지르며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남성은 돌연 강아지를 손으로 집어들어 던지려 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남성을 제지하려 했지만 남성은 강아지를 두 차례에 걸쳐 바닥으로 내던졌고 강아지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파장이 일었다. 영상을 촬영한 시민들은 “한 소녀가 ‘화장을 하겠다’며 죽은 강아지를 데려갔다”고 전했다.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고 신고가 빗발치자 류저우시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만 이 남성은 ‘동물 학대’ 혐의로 처벌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법’과 같이 동물 학대를 처벌하는 법률이 없는 탓이다. 중국은 수년 전부터 동물보호단체들과 전문가들이 동물 학대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률 초안을 만드는 등 동물보호법 입법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동물을 생명이 아닌 식용 자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는 등 동물을 둘러싼 인식 차이가 동물보호법 제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실제 사건이 발생한 광시좡족자치구의 한 마을에는 매년 ‘개고기 축제’가 열려 개들을 비좁은 우리에 가둔 채 잔인하게 도축하는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다. 이런 탓에 이 남성처럼 동물을 학대해 숨지게 할 경우 ‘동물 학대’ 혐의가 아닌 ‘고의 재산 손괴’ 또는 ‘공공질서 문란’ 등의 혐의가 적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물보호법을 통해 동물 학대에 대해 살해와 상해, 도살, 운송 등 각각의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관련 처벌도 강화되는 추세다.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현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나, 오는 7월부터는 죄질이 무거운 경우 징역 3년까지 처해질 수 있다. 또 동물을 죽이지 않더라도 고통을 주거나 다치게만 해도 최대 징역 1년 6개월까지 처해질 수 있다.
  • “경남서 뻘짓하세요” 2025년 주말어장 참가자 모집

    “경남서 뻘짓하세요” 2025년 주말어장 참가자 모집

    경남도는 바다생활권을 찾는 관계인구 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다음 달 10일부터 ‘주말어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에서 뻘짓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주말어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 등에게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주 내용이다. 주말어장은 건전한 여가생활과 정서 함양, 가족 단합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상반기 주말어장은 5월~7월 거제 옥계・다대마을, 남해 문항마을 등 3곳에서, 하반기 주말어장은 9월~11월 거제 옥계・다대마을, 고성 룡대미마을 등 3곳에서 진행한다. 이들 마을에서는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카약, 해변족욕, 조개공예, 통발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최대 22만원의 분양비와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웰컴 수산물 꾸러미를 준다. 마을별 여건에 맞춰 2차 체험 프로그램 할인 또는 숙박 할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주말어장 참가자는 4인 이상 가족이 대상이다. 참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전화 055-246-8738)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어촌마을 관광자원·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어촌 관계인구 확보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주말어장은 어촌 문화를 공유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어촌의 주말을 함께 만들어갈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인제 하남리 산불 확산…‘대응 2단계’

    인제 하남리 산불 확산…‘대응 2단계’

    26일 오후 1시 11분쯤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산림, 소방 당국은 각각 산불 대응 2단계,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 소방 당국은 헬기 19대와 장비 38대, 인력 13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산불 현장에는 초속 6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산세도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발 400~600m에 형성된 화선의 길이는 1.2㎞가량이고, 영향면적은 15ha다. 인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초 체육관과 기린중고 체육관, 기린실내체육관. 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인제군과 가까운 양양군과 속초시, 고성군도 재난문자로 사전에 대비할 것을 안내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나들목(IC) 양방향 통행은 통제 중이다.
  • ‘오픈런’에 경찰 출동했다는 운동화, 9만원→18만원에 ‘되팔이’

    ‘오픈런’에 경찰 출동했다는 운동화, 9만원→18만원에 ‘되팔이’

    지난 24일 한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아동용 운동화 ‘오픈런’ 현장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해당 운동화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2배에 가까운 가격에 되파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운동화가 입고돼 판매된 전날부터 이날까지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와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앱에 웃돈 수만원을 얹은 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판매자들은 “미개봉 새상품”, “오픈런해서 사온 것” 등의 문구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판매가격은 8만 5900원에서 9만 9900원 사이지만, 판매자들은 많게는 15만~18만원선에서 되팔고 있었다. 이처럼 높은 웃돈을 얹어 되파는데도 이미 ‘예약 중’, ‘판매 완료’ 안내가 붙은 것들도 있었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는 “아이에게 신겨보니 맞지 않는다”며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특정 사이즈의 동일 제품과 교환하겠다는 글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에게 맞지 않아 내놓는다”는 판매자들이 수만원의 웃돈을 붙여 되파는 사례도 있었다. ‘경매’까지 등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동네에서는 경매를 하겠다는 사람도 있더라. 구매한 제품 사진을 올려놓고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제일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팔겠다고 했다”며 황당해했다. 한정 물량만 입고해 판매 때마다 ‘대란’해당 운동화는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지난해 처음 출시한 아동용 운동화로, 여름용 샌들과 운동화를 결합한 제품이다. 한참 뛰어다니고 넘어질 나이의 아이가 발을 다치지 않도록 한 디자인과 통기성이 좋은 소재, 푹신한 밑창 등 샌들과 운동화의 장점을 고루 갖춰 지난해 출시 직후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한정된 물량만 입고해 판매하면서 지난해에도 입고 때마다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올해도 여름을 앞두고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입고되자마자 품절됐으며, 이날 3차 입고 직후에도 온·오프라인에서 품절됐다. 방송인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운동화를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을 한 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줄도 제대로 서지 않은 채 우르르 뛰어가고 난리도 아니었다”, “줄을 제대로 서 있지 않으면 뒤에서 소리지르고 험악했다” 등 ‘오픈런’에 나섰다 얼굴을 붉혔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오픈런’과 ‘광클’에 나섰음에도 제품을 구매하지 못한 부모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한편, 아동용 운동화가 부모들 사이에서 ‘대란’을 일으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키우는 김모(38)씨는 “아이에게 발이 변한 신발을 사주는 건 좋은 일이지만, 단순히 유행 아이템이고 남들이 산다고 웃돈을 얹어가며 사는 건 아이를 위한 것인지 부모 만족인지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전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운동화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벌이던 고객들 사이에 몸싸움과 언쟁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백화점 측은 오전 10시 30분 매장 개점을 앞두고 줄을 선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졌으나, 출입문이 열리자 줄을 서지 않았던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은 고객과 번호표가 없는 고객들이 매장 앞에서 뒤섞이면서 고객들 간에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를 정리했다.
  • 고성 DMZ 산불 이틀째…진화헬기 8대 투입

    고성 DMZ 산불 이틀째…진화헬기 8대 투입

    지난 24일 오후 4시 6분쯤 동부전선인 강원 고성 수동면 외면리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군과 산림 당국은 25일 날이 밝자 산림청 헬기 2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 군부대 헬기 5대 등 모두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DMZ 이남으로 번질 것을 대비해 진화 인력과 장비도 대기시켰다. 비무장지대 북측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고성을 비롯한 속초, 삼척, 동해, 강릉 등 동해안 일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산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당직 근무자 사라진다…세종시, 24시간 AI 상담 서비스

    당직 근무자 사라진다…세종시, 24시간 AI 상담 서비스

    민원콜센터 24시간 AI상담서비스 운영보건증·여권·심야약국 등 5개 분야 세종시가 민원 응대 행정 효율성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보이스봇 기술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는 28일부터 세종시 민원콜센터에서 AI보이스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에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보건증 △여권 △주정차 과태료 △대표 축제(복숭아축제·세종축제) △당직병원·약국 등 5개 분야다. 보건증·여권·축제 분야는 음성 안내 후 보건증·여권 발급 시 필요한 준비물이나 추가 정보 안내를 위한 연결링크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직병원·약국 관련 민원은 야간·공휴일에 해당 정보를 링크로도 제공한다. 시는 민원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최근 영상·음악·이미지 콘텐츠 제작 등에 AI을 활용하고 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5개 분야는 민원 질의와 답변이 비교적 단순하고 정형화돼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편리한 민원 안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이 일상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원식, 韓대행에 “할 일, 안 할 일 가려야”… 국힘, 고성으로 항의

    우원식, 韓대행에 “할 일, 안 할 일 가려야”… 국힘, 고성으로 항의

    韓대행 “추경 조속 의결을”연설‘정치인 한덕수 데뷔 무대’ 평가도민주 “제2내란”·국힘은 박수로 맞아禹의장, 韓대행 퇴장 전 불러 앉혀“尹 파면에 책임 느껴야” 작심 비판 6·3 대선 출마설이 제기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로 국회를 방문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출마는 2차 내란”이라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대행을 향해 “파면당한 대통령을 보좌한 국무총리로서 책임을 크게 느껴도 부족하다”며 면전에서 작심 비판했다. 한 대행은 이날 추경 시정연설을 위해 직무 복귀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시정연설은 1979년 11월 최규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이후 46년 만이다. 정장 차림에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 한 대행은 국무총리 당시 대정부질문에 참석했을 때처럼 왼쪽 출입구를 이용했다. 한 대행은 통상 시정연설 전 국회의장이 주관하는 사전 환담 없이 대기실로 곧장 이동했다. 이를 두고 한 대행의 출마설과 맞물린 껄끄러운 분위기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민주당 측에서는 초반부터 “내란대행 사퇴하라”고 항의했다. 이에 국민의힘 측에서는 “조용히 하라”고 맞받으며 박수로 한 대행을 옹호했다. 그의 국회 방문에 맞춰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의원들은 ‘매국협상 중단’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내란대행 한덕수는 대권놀음 중단하라” 등을 외쳤다. 민주당은 한 대행의 시정연설을 사실상 ‘대권 출사표’로 보는 분위기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 자체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는 제2차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추경을 명분으로 대선 행보를 하고 있다며 “12조원짜리 대권놀음”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시정연설을 마친 한 대행을 향해 “국회의장으로서 한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뗀 뒤 “대통령과 권한대행의 권한이 동일하다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발상”이라며 “권한대행은 대정부질문 국회 출석 답변과 상설특검 추천 의뢰 등의 ‘해야 할 일’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럴 때 대통령을 보좌했던 국무총리로서, 권한대행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국민을 대표해 국회의장이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한 대행이 오는 29일 전후로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자 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민주당 출신인 우 의장은 “특정 정파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만하라”, “뭐 하는 거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장석으로 다가가 항의하자 민주당 박 대행과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뒤따라 나왔고 양측은 삿대질과 고성을 주고받았다. 한 대행은 국무위원석에 앉아 묵묵히 발언을 들었고 의원들 사이 고성이 오가는 상황에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한 대행은 시정연설에서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나 중요하다”며 “정부가 제출한 추경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한 대행의 시정연설을 두고 ‘정치인 한덕수의 데뷔전’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 [서울데이터랩]신세계 I&C 21.6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신세계 I&C 21.69%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4일 오후 15시 35분 신세계 I&C(035510)가 등락률 +21.69%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신세계 I&C는 장 중 9,085,903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0원 오른 14,980원에 마감했다. 한편 신세계 I&C의 PER은 7.57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8.56%로 수익성이 낮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준수한 수준이나 고성장 기업과 비교했을 때는 보통 수준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HD현대미포(010620)는 주가가 15.11% 급등하며 종가 158,5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한화솔루션(009830)의 주가는 27,100원으로 13.15% 급등하며 부진했다. 상승률 4위 씨아이테크(004920)는 13.09% 상승하며 1,685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애경케미칼(161000)은 12.10%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7,970원에 마감했다. 6위 콜마홀딩스(024720)는 종가 10,100원으로 11.85% 상승 마감했다. 7위 대한제당우(001795)는 종가 4,320원으로 11.77% 상승 마감했다. 8위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종가 8,850원으로 10.63% 상승 마감했다. 9위 한화솔루션우(009835)는 종가 23,250원으로 8.64% 상승 마감했다. 10위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종가 845원으로 6.96%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HD한국조선해양(009540) ▲6.85%, 티와이홀딩스우(36328K) ▲6.49%, OCI홀딩스(010060) ▲6.4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6.29%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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