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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산불에 52개교 휴업…4개 학교 시설피해

    강원산불에 52개교 휴업…4개 학교 시설피해

    강원지역 52개 학교 전면 휴업학교 내 교사동 까지 불…수학여행 버스도 불타 지난 4일 오후 발생한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로 인해 강원 지역 52개 학교가 5일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개 학교에서 시설이 불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산불로 인해 속초와 고성 내 각각 25개, 24개 전체 학교, 강릉과 동해 등 3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강릉과 동해 지역에서 휴업하는 학교는 옥계초와 옥계중, 망상초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시설피해를 입은 학교는 4곳이다. 속초 청해학교는 부속건물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전소했고, 속초고는 매점이 모두 불탔으며 교사동과 기숙사 뒤 쓰레기분리수거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고성 인흥초에서는 창고 1동이 완전히 불탔고, 강릉 옥계중에서는 교사동 2층 데크가 그을리고 소나무가 소실됐다. 또 평택 현화중은 수학여행 중 버스 1대가 불에 타 나머지 인원이 버스 6대에 옮겨 타 199명 전원 복귀했다. 현재 교육부는 전날 밤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며 중앙재난대책본부에 교육부 인사를 파견해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 아울러 소초지역 내 모든 학교와 고성 및 강릉 일부 학교 체육관과 교실은 주민 대피시설로 개방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합동으로 피해학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피해학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 및 복구금액 산정 이전에 긴급복구비 선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강원도교육청과는 비상연락망을 계속 유지하고 산불이 종료될 때까지 철저히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문화재청 “강원도 산불 관련 문화재 피해 아직 없어”

    4일 오후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5일 오전 10시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이날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등 지자체를 통해 계속해서 문화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어제부터 문화재 안전상황실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사찰인 속초 보광사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08호인 ‘속초 보광사 현왕도’를 화재 발생 직후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국가지정문화재가 많은 속초 신흥사의 경우 산불 발생 지역과 멀지 않지만, 불이 반대 방향으로 번져 아직 피해를 보지 않았다. 신흥사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721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보물 제1749호), 극락보전(보물 제1981호), 제진언집 목판(보물 제2014호) 등을 소장하고 있다. 문화재자료 제114호인 고성 화암사 역시 피해를 면했다. 화암사 관계자는 “사찰이 발화 지점으로부터 위쪽에 있는데 다행히 바람이 아래 쪽으로 불어서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강원도 고성·속초·인제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는 보물 11건, 명승 8건, 천연기념물 4건, 국가민속문화재 2건, 사적 2건 등이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이외에도 큰불이 일어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가까운 기장군 장안사에 피해가 없도록 진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주변 문화재는 물론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산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자체,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강원산불 진화로 도로 통제 해제·열차운행 재개

    강원산불 진화로 도로 통제 해제·열차운행 재개

    강원도 강릉, 동해,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큰 불이 점차 잡히면서 고속도로와 국도 차량 통행도 해제됐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도는 이날 오전 4시 20분, 고속도로는 오전 6시 40분 통행을 정상화했다. 통제 해제 구간은 ▲동해고속도로 근덕 IC∼옥계 IC 32㎞ 구간 양방향 ▲7번 국도 동해 망상∼강릉 옥계 구간 15㎞ 구간의 양방향 ▲속초 교동 지하차도∼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6㎞ 구간 양방향 등이다. 열차 운행도 정상화됐다. 코레일은 4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영동선 옥계역 부근 산불로 운행 중지했던 강릉발 무궁화호 열차가 5일 오전 6시 45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당초 3개 열차가 운행 중지될 예정이었지만, 긴급히 직원을 투입해 선로 인근 화재를 정리함에 따라 강릉역에서 6시 9분 출발 예정이던 제1671 무궁화호(강릉∼동대구)는 60분 지연, 6시 43분 출발 예정이던 제1634 무궁화호(강릉∼청량리)는 30분 지연해 출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성 산불로 김부겸 행안부 장관 이임식 취소

    고성 산불로 김부겸 행안부 장관 이임식 취소

    행정안전부는 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기로 했던 김부겸 장관의 이임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고성 산불로 현장을 찾은 김 장관의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준비한 이임사만 배포된다. 김 장관은 전날 국회가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이날 이임식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자 4일 밤늦게 고성으로 출발해 현지에서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식목일 관련 모든 행사 일정도 취소했다. 이임 자체는 예정대로 이뤄진다. 6일 0시부터 김 장관의 후임인 진 후보가 지휘권을 넘겨 받는다. 진 후보자는 현재 서울의 임시 사무실에서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자정 이후에는 서울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실이나 강원 현장을 찾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안부 장관으로 2017년 6월 임명됐다. 1년 10개월 행안부 장관으로 활동하면서 특히 재난안전 분야를 강조하는 행보를 보였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산불 ‘초비상’, 강풍타고 강원 ‘초토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 영동지역은 야간 산불로 이어진 데다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 강원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4일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1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4건이 야간에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식목일 오전 0시와 2시쯤 강원 강릉과 부산 기장에서도 야간 산불이 나 영동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피해는 강원에 집중됐다. 5일 오전 9시 현재 고성 250㏊, 강릉 110㏊, 인제 25㏊ 등 385㏊로 잠정 집계됐지만 진화가 마무리되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축구장 면적(7140㎡)의 539배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290㏊)보다 넓은 규모다. 4일 오후 8시 20분쯤 고성 토성의 도로에서 A(58)씨가 연기에 갇혀 숨지는 등 1명이 숨지고, 11명 부상당하는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주민과 관광객 등 4000여명이 대피했고, 주택과 창고 등 300여채가 소실되거나 화마 피해를 당했다. 강원도에서는 2017년(강릉·삼척), 2018년(삼척·고성)에 이어 3년 연속 대형 산불(100㏊ 이상)이 발생했다. 정부와 산림청은 날이 밝자 동해안지역에 헬기 45대와 진화 차량 77대, 1만 3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앞서 소방차량과 산림청 헬기 등을 전진 배치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일원이다. 선포지역에는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수준(66이상)인데다 대형산불주의보가 전국에 100여건 발령되는 등 동시다발 산불위험이 높아진 상태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9층 높이 아파트에서 찍은 고성·속초 산불 모습

    29층 높이 아파트에서 찍은 고성·속초 산불 모습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화재가 발생한 후, 저녁 9시에서 자정까지 산불이 넓게 퍼져 있는 모습 ‘속초시청 4일 23:40분 교동 일대 아파트 (늘푸른, 현대 3차, 협성, 삼호, 동부, 설악현대, 씨티프라디움, 삼환) 도시가스차단‘, ‘영랑초교 대피장소 불가, 영랑동 일대 주민들은 교동 속초시생활체육관으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등 쉴 새 없이 급박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사진=속초시 씨티프라디움 거주 백필용씨 제보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영상) ‘국가재난사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

    (영상) ‘국가재난사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

    정부는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난사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하게 된다. 행안부는 피해 현장을 방문 중인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조기수습을 위해 피해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이 지역에는 재난경보가 발령되고 인력과 장비, 물자 동원이 이뤄진다. 또 대피명령과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를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과 통제도 강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행안부는 이 지역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억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5000만원도 긴급 지원한다.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 및 주택 잔해물 처리, 이재민 구호에 필요한 비용을 지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교세 지원규모는 과거 지원 사례를 고려해 40억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고성산불의 경우는 진화가 거의 완료된 상태지만 강릉 옥계·동해 망상산불과 인제산불은 50% 이하의 진화율을 보여 피해지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유엔사 “DMZ 평화둘레길 개방 긍정적 검토”

    유엔사 “DMZ 평화둘레길 개방 긍정적 검토”

    유엔군사령부가 5일 정부의 비무장지대(DMZ) ‘평화둘레길’ 개방 사업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둘레길 개방에 대한 유엔사 입장’을 통해 “유엔사는 대한민국 정부 및 군과 평화둘레길에 대해 매일 협의하고 있으며 이 게획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유엔사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민간 관광객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DMZ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평화안보 체험 코스인 ‘DMZ 평화둘레길’을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둘레길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DMZ를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강원 고성을 시작으로 철원, 경기 파주 등으로 개방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가 DMZ 지역을 관할하는 유엔사와의 협의를 마무리 짓지 않고 사업 추진을 발표함에 따라 안전대책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 정부가 북한과의 방문객 안전보장조치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사업을 발표함에 따라 무리한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하지만 이날 유엔사가 직접 평화둘레길 사업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정부의 DMZ 개방에 보다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유엔사는 “최종 승인에 앞서 적절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방부 및 합참과 매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 4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둘레길 개방은 9·19 군사합의 이후 조성된 남북 간 군사적 신뢰를 바탕으로 반영한 것으로서 민간인 방문객에 대한 위협행위는 있을 수 없다”라며 “유엔사와는 계획단계부터 긴밀한 협의 및 현장을 함께 방문하며 준비해 왔으며 유엔사 측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현재는 유엔사령관의 공식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정부, 강원 고성·속초 일대 재난사태 선포…특별교부세 40억원 지원

    정부, 강원 고성·속초 일대 재난사태 선포…특별교부세 40억원 지원

    정부는 지난 4일 강원 동해안 일대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범정부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5일 오전 9시부터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 산불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0억원과 재난 구호사업바 2억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대처 상황 등을 파악했고 조기 수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선포지역에 재난경보 발령과 인력, 장비, 물자 동원을 비롯해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재난 수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선포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안부 장관이 선포한다. 2005년 4월 강원 양양산불이나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 때 선포된 바 있다.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과 통제가 강화된다. 대피명령에 응하지 않거나 위험구역에 출입하는 등 제한행위를 하면 벌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산림청·소방청·경찰청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재해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 생활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사상자에 대해서는 장례지원과 치료지원, 재난심리지원서비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재난안전 특교세 40억원과 구호사업비 2억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해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과 주택 잔해물 처리, 이재민 구호 등에 쓸 예정이다. 특교세 지원 규모는 과거 지원 사례와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교세와 구호비 지원이 산불 피해 조기 수습에 기여하고 이재민께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강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강원산불] 산불 키운 바람, 얼마나 강했길래 알고보니…

    [강원산불] 산불 키운 바람, 얼마나 강했길래 알고보니…

    사람 걷기 힘든 ‘센바람’부터 건물 손상입힐 수 있는 ‘왕바람’ 수준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7시경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까지 번지면서 250㏊(헥타르)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1명의 사망자를 , 주택 125동 소실 등 인명과 재산상 피해를 입혔다. 산불 발생 11시간이 지난 시점인 5일 오전 8시 경 큰 불길이 잡힌 것으로 알려져 안도의 한숨을 쉬게 만들고 있다. 이번 강원 영동지역을 덮친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비 없는 태풍급 강풍’ 때문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들의 경우 4일 오후 8~9시 사이에 최대 순간풍속(초속)은 미시령 27.6m, 고성 26.1m, 대관령 21.7m, 속초 16.4m, 강릉 14.2m 등을 기록했다. 영동 지역에 불어닥친 태풍급 바람의 속도는 대략 초속 15~30m, 시속으로 계산하면 54~108㎞ 수준이다. 4일 저녁 고성과 속초 일대를 강타한 바람을 육상용 보버트 풍력계급 12단계로 분류해보면 7단계인 ‘센바람’~11단계인 ‘왕바람’ 수준에 달했다. 7단계 센바람은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바람을 안고 걷기 힘들 정도이며 11단계인 왕바람은 바람만으로 건물 전체가 곳곳에 손상을 입는 수준이다. 시속 75~87㎞의 9단계 ‘큰센바람’만으로도 굴뚝 덮개, 타일, 안테나가 날아가는 수준이며 10단계인 ‘노대바람’은 건물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정도이다. 바람의 세기는 ‘보버트 풍력계급’으로 나눠 보기도 하는데 19세기 초 주로 해상의 풍랑 상태를 보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지만 20세기 들어서 육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육상용 보버트 풍력계급이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강한 바람은 한반도 주변 기압 배치가 ‘남고북저’가 되면서 만들어 졌다. 한반도 북쪽에 강한 저기압이 형성되고 남쪽 제주도 지역에 강한 고기압이 만들어지면서 기압차 때문에 바람의 강도가 세진 것이다. 특히 강한 서풍 기류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강도가 더욱 세진 것이다. 산 때문에 좁은 바람길을 지나가면서 강한 바람이 만들어진 것이다. 마치 뻥 뚫려있는 큰 길보다 좁은 빌딩숲 사이나 골목길에 바람이 거세게 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 때문에 태백산맥 동쪽 강원 양양, 고성, 강릉, 속초 일대에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게 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바람의 강도는 산불이 발생한 4일보다 약해졌지만 여전히 순간 풍속은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5일 오전 9시 기준 최대순간풍속(초속)은 미시령 26.7m, 속초 10.5m, 고성 7.6m 등으로 측정됐다. 또 오전 내내 순간풍속이 동해안 일대는 초속 20m(시속 72㎞), 강원 산지는 초속 30m(시속 108㎞)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방부 “고성 산불 진화에 장병 1만 6500명 투입”…부대 일부 시설 소실도

    국방부 “고성 산불 진화에 장병 1만 6500명 투입”…부대 일부 시설 소실도

    국방부가 강원 고성 지역 산불과 관련해 군 장병 1만 650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또 산불로 해당 지역 부대의 일부 시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5일 “강원도 산불 관련 일출과 동시에 군 장병 1만 6500여 명과 군 헬기 32대, 군 보유 소방차 2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군 당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긴급 대피 중인 국민을 위해 식사용 전투식량 6800명 분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지역 부대의 일부 피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산불 발생지역에 위치한 부대의 생활관, 창고 및 일부 장비, 탄약 등에 대한 소실이 확인됐다”라며 “정확한 현황은 화재진화 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해 ‘산불 지역 군 장병 및 시설의 안전확보 선제적 조치’, ‘국가 총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군 가용전력을 총 동원해 지원’, ‘산불진화 임무 수행 간 인원 장비 안전에 만전’,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하에 필요한 조치 적극 지원’ 등의 사항을 지시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4일 오후 9시를 기해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방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강원 산불 확산 원인 강풍 이날 오전 중엔 잦아들 것”

    “강원 산불 확산 원인 강풍 이날 오전 중엔 잦아들 것”

    강원 고성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이 속초 등 인근 도시까지 확산한 결정적인 이유인 강풍이 5일 오전 중에는 잦아들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원 동해안과 북부·중부·남부 산지에는 강풍 경보, 울산·충남 일부 지역·울릉도·독도·경북 일부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 경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21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6m 이상이 예상될 때, 강풍 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가동된다. 한반도 남북 기압 차이로 전날부터 불어닥친 강풍은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대형 산불로 이어졌다. 강풍 경보는 이날 오전 중엔 해제될 예정이다. 나머지 지역의 강풍 주의보도 마찬가지로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고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SKT, 고성·속초 산불 통신 피해복구.. KT, 이동 기지국 14대 급파

    SK텔레콤이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통신 피해 복구를 5일 새벽에 완료했다. 재난 지역 주변 KT의 일부 무선기지국과 유선서비스에선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화재로 인해 속초, 고성 간 일부 기지국과 케이블 손실 피해가 발생했으나 주변 기지국 출력 조정 등을 통해 긴급 대응하고 복구활동을 폈다고 설명했다. 5일 새벽 2시부터 서비스 복구를 진행했고, 새벽 3시 30분쯤 대부분의 피해시설 복구가 완료됐다. 현재는 비상 조치로 재난 지역 내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불이 완전 진화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이동기지국 8대를 대기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총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속초생활체육관 등 주요 대피소에 핫팩, 생수, 충전서비스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성군 토성면에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황실에는 KT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KT는 또 과천 관제센터에 종합상황실을, 강원도 원주에 현장 상황실을 개설했다. 피해 현장에는 장애 복구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200여명을 투입한다. KT의 이동 발전차 16대와 이동식 기지국 14대를 현장에 배치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나경원, 강원 산불에 靑안보실장 못 가게 붙잡아 논란…“상황 정확히 몰라”

    나경원, 강원 산불에 靑안보실장 못 가게 붙잡아 논란…“상황 정확히 몰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던 4일 저녁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안보실장이 국회에 발이 묶여 위기 대응 지휘에 차질을 빚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청와대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출석한 상태였다. 고성과 인제 등 강원도 곳곳에서 산불이 급격하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첫 언론 보도가 나온 것이 오후 7시 55분쯤이었다.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는 저녁식사 후 오후 9시 20분쯤 재개됐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장은 “지금 고성 산불이 굉장히 심각한데, 정의용 실장이 위기 대응의 총 책임자”라면서 “(야당 의원들에게 정의용 실장이 먼저 떠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더니 안 된다, 이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겠다”면서 ‘대형 산불이 생겨서 민간인 대피까지 하는데 그 대응을 해야 할 책임자를 이석(자리를 떠나는 것)할 수 없다고 하는 게 옳은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포털 사이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클릭해서 보기) 그러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운영위원장 발언에 심한 유감을 표시한다. 거기에 여당 원내대표가 아닌 운영위원장으로 앉아 있는 것”이라면서 “운영위원장으로서 공정하게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정의용 실장을 빨리 보내고 싶다. 정의용 실장이 부득이 (의원들이) 한번씩 질문할 때까지 계시고, 관련된 비서관들은 모두 가도 된다 했다”면서 “(홍영표 위원장이) 순서를 조정해서 우리 야당 의원들이 먼저 (질의)하게 했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갔을 것”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마치 우리가 뭔가 방해하는 것인 양 말하면 안 된다”면서 “청와대 사람들을 보기 쉬운가. (올해) 처음 하는 업무 보고니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업무보고는 그대로 진행됐고, 홍영표 운영위원장은 발언 시간을 넘긴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너무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모니터를 켜서 속보를 한번 보시라. 화재 3단계까지 발령됐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는 책임자가 이석을 하게 하는 그런 정도의 문제 의식을 함께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의용 실장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질의를 더 받다가 이날 오후 10시 38분이 되어서야 국회를 떠나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가 김유근 안보실 제1차장 주관 하에 4일 오후부터 전 직원이 비상 대기 상태에 있었다고 전했다. 정의용 실장은 국회에서 복귀한 뒤 국가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긴급 회의를 주재했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보도 가운데 ‘산불 재난사태 안보실장 잡고 안 보내준 국회’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이다”라면서 “정확한 사실은 외면하고 무작정 국회를 비판하는 것은 정치 불신만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고로 국회 운영위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인해 정의용 실장은 오후 10시 38분, 노영민 비서실장은 오후 11시 30분이 되어서야 이석했다”고 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운영위 종료 뒤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회의 중이라 화재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면서 “안보실장이 가야 하는 내용도 충분히 파악하기 힘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거의 30분 안에 마무리가 될 수 있었기에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李총리 “강원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건의…곧 발표”

    李총리 “강원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건의…곧 발표”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강원도 산불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건의드렸다”며 “곧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면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과제이고,민가와 생업시설 피해를 예방하는데도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 대피 안내를 정확하고 체계 있게 해주시고,사상자에 대한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며 “학교가 쉬면 아이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하는 문제를 포함해 부처별로 대처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모든 현장에서 소방인력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성) 현장에 가셨지만,내일 0시를 기해 장관이 바뀌기 때문에 이 회의가 끝나자마자 제가 현장에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난대응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제 수행인력을 최소화해주시고 현장에서도 의례적인 보고를 할 필요가 없다”며 “각자 현재 위치에서 할 바를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예정됐던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로 이동해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산림청 “고성산불 11시간만에 큰 불 진화 완료”…인제 50% 진화

    산림청 “고성산불 11시간만에 큰 불 진화 완료”…인제 50% 진화

    250㏊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산불이 1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은 5일 오전 8시 15분을 기해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산불은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개폐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었다. 밤사이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은 고성과 속초지역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250㏊의 산림이 불에 탔다. 또 주택 125동과 창고 및 비닐하우스 11동 등이 소실됐다.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밤사이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 4085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또 6315가구에 대한 가스공급이 한때 차단되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21대와 1만 698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만 큰 불길은 잡았지만 바람이 거세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주불 진화했다는 것은 산불의 추가 확산 우려가 크게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5㏊의 산림을 태운 인제산불은 50%의 진화율을, 110㏊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강릉 옥계산불은 20%의 진화율을 각각 보인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대원들

    [포토] 화마와 사투 벌이는 소방대원들

    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작업 투입 전 장구류를 착용하고 있다. 한편 250㏊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산불이 1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은 5일 오전 8시 15분을 기해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산림청, “고성산불 주불 진화”, 인제 50%, 강릉 20% 진화율

    산림청, “고성산불 주불 진화”, 인제 50%, 강릉 20% 진화율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었다. 이후 소방대원들은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 탓에 불길을 잡는 데 실패,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로까지 번져 심각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새벽 열린 긴급 대책회의 직후 국방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하면서 “국가 총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군은 작전 및 훈련 등을 조정해 총 전력(장비와 인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원과 장비 지원 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이후 국방부는 현재 강원도 고성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현재까지 고성산불로 1명 사망, 11명 부상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고성, 속초 주민 3620명 육군 8군단 25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산불 발생 이틀째인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24대를 투입해 진화를 재개하고 있다. 고성산불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 진화헬기 24대를 연차적으로 투입하고 있고 진화인력 1만여명도 진화 활동에 총력들 기울이고 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오늘 날씨] 강원도 강풍 불고 대기 건조해 산불 진화에 난관

    [오늘 날씨] 강원도 강풍 불고 대기 건조해 산불 진화에 난관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난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 5일에도 강풍이 불고 대기가 건조해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성군을 포함해 동해안 지역은 이날 오전 남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풍속은 초속 10m인데 순간적으로 초속 20m의 강한 바람도 불겠다. 현재 고성군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이후 강풍경보는 해제되겠지만 초속 7m 안팎의 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풍속은 순간적으로 초속 15m에 달할 전망이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도 건조한 상태여서 중부 지방에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작 가장 큰 불이 난 영동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에 불과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내려진 건조 특보는 일부 서쪽 지방에서는 해제되겠으나, 영동 지방 등 동쪽 지방은 건조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부 지방은 건조 상태가 앞으로 오는 10일 이후에도 계속되고, 바람도 다소 강한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산불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고성 250㏊, 강릉 옥계·동해 망상 110㏊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 불로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도로에서 A(58)씨가 연기에 갇혀 숨지는 등 인명 피해는 1명 사망, 11명 부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성 산불 일출과 동시에 헬기 투입…“진화율 80%”

    고성 산불 일출과 동시에 헬기 투입…“진화율 80%”

    고성 산불대책본부는 5일 오전 8시 15분 기준 고성 산불 진화율이 80%라고 밝혔다. 고성 산불은 전날 오후 7시17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인접지역인 속초시까지 번졌지만 소방당국과 공무원 등은 저지선을 구축하고 밤새 불길 확산을 막는데 힘썼다.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대책본부는 “오전 중으로 진화를 마치고, 인제와 옥계에 헬기를 이동시키는 등 유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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