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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69년 만의 亞 최고성적

    [속보]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 5위…69년 만의 亞 최고성적

    황선우(18·서울체고)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의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이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없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이다. 다니는 당시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전날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세자르 시엘루(브라질)가 가진 46초91이다.
  •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유제품에 인쇄해 홍보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유제품에 인쇄해 홍보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영호남 10개 지자체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기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경남 함안군 함안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 서명과 기념사진 촬영 등 최소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전북도와 남원시, 경북도와 고령군, 경남도와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적극 협력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생산품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알리는 내용이 인쇄된다. 우유팩에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고분군 지도, 출토 유물 사진, 참여 지자체 로고 등이 인쇄된다.관련 지자체는 우유제품을 이용한 이같은 홍보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물이 인쇄되는 제품은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 등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부산우유 더담다’는 대부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유통되는 제품으로 부울경 지역에 연간 2300만개가 팔린다. 축협우유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연간 판매량이 1095만개에 이른다.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최초로 등재된데 이어 2019년 1월에는 ‘가야고분군’으로 통합돼 등재됐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는 지난 1월 제출돼 3월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현장실사와 두 차례 패널회의를 거쳐 내년 7월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향토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유제품을 이용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관련 홍보 업무협약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가야문화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사] 수협중앙회, 예금보험공사, 국토교통부

    ■ 수협중앙회 ◇ 팀장급 승진 △ 기획부 세무지원팀장 백주현 △ 무역사업단 무역지원팀장 임근성 △ 여수어선안전조업국장 이동화 △ 공제보험부 지급심사팀장 김정은 △ 준법감시실 소비자보호단장 조경연 ◇ 부장급 전보 △ 연수원장 전대지 △ 자재사업부장 한철희 ◇ 팀장급 전보 △ 수산경제연구원 경영조사실장 박광범 △ 연수원 부원장 김혜숙 △ 경제기획부 자회사지원팀장 김정우 △ 제주본부장 고성용 △ 경기북부물류센터장 임구수 △ 경영전략실 사업전략팀장 이상길 △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장 임미옥 ■ 예금보험공사 ◇ 1급 승진 △ 대형금융회사관리부 부장 권남진 △ 은행관리부 부장 유형철 ◇ 2급 승진 △ 기획조정부 팀장 장영갑 △ 회수총괄부 팀장 이성규 △ 해외재산조사부 팀장 이인락 ◇ 3급 승진 △ 김기영 △ 신나영 △ 송양수 △ 박성철 △ 이진형 △ 김영헌 ◇ 4급 승진 △ 조성아 △ 전보경 △ 이인지 △ 윤희남 △ 박성녀 △ 김세경 △ 최종수 △ 서희경 △ 김진동 △ 공은정 △ 최흥식 △ 온태호 △ 이희승 △ 김경환 △ 심경환 △ 송주현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건설안전과장 서정관 △ 도로건설과장 한명희
  • [인사]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권아영△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지현△법제실 제정법제과장 정유진△국회사무처 박제성 서호진 오봉근 정종운 ◇부이사관 전보△문화소통기획관 문화소통담당관 강준희△의사국 의사과장 김준기△법제실 교육과학기술문화법제과장 류윤규△감사관 감사담당관 손을춘△의정연수원 고성분원장 조국제△국회민원지원센터장 김승묵△법제실 법제총괄과장 서덕교△법제실 정무환경법제과장 이현정△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한길수△입법조사관 이동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조승래△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태규△국제국 유럽아프리카과장 임재금△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대은△국회사무처 박재문 유재근 김정규△국제국 국제회의과장 구현우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승진△추계세제분석실 경제비용추계과장 이현경 ◇부이사관 전보△예산분석실 사회예산분석과장 박세용△추계세제분석실 추계세제총괄과장 이유미△추계세제분석실 행정비용추계과장 임준기△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 이형진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승진△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정민주 ◇부이사관 전보△국회입법조사처 김정연△기획관리관 기획법무담당관 정진철△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장 황선호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건설안전과장 서정관△도로건설과장 한명희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대형금융회사관리부 부장 권남진△은행관리부 부장 유형철
  • 크레디트스위스 “삼성전자 목표가 12만6000원”

    크레디트스위스 “삼성전자 목표가 12만6000원”

    삼성전자 CS 영향으로 상승 마감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59% 높은 12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28일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CS)가 삼성전자를 ‘아시아 반도체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89%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5억원, 178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8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매물이 늘어나면서 7만810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다 크레티트스위스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상승 반전해 장을 마감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 OLED 핵심 공급업체이며 메모리반도체 및 OLED ‘슈퍼사이클’로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슈퍼사이클 도래에 따라 삼성전자의 수익률은 시장 평균치를 웃돌게 될 것(아웃퍼폼)”이라고 추천의 이유를 설명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대만의 TSMC도 추천주로 소개 이날 크레디트스위스는 대만의 TSMC도 추천주로 소개했다. 하지만 목표가 대비 상승률은 삼성전자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TSMC의 목표가는 현 주가 대비 17.4% 높은 675대만달러였다. 다만 2025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자율주행차, 고성능 컴퓨터, 5G 휴대폰 보급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만 팹리스 반도체 업체인 미디어텍도 추천주에 포함됐다. 목표가로 1250대만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최근 3개월간 목표주가 평균은 10만2182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11만3000원을, 하이투자증권이 가장 낮은 9만4000원을 각각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있다.
  • 풍선효과로 강원도 원정 몰리는데…거리두기 제각각 확산 원인 되나

    풍선효과로 강원도 원정 몰리는데…거리두기 제각각 확산 원인 되나

    강원도 지자체마다 제각각 낮은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 수도권 피서객들을 끌여들여 오히려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피서철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 확산세도 막겠다며 시·군별 제각각의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단계가 낮은 강원지역을 찾는 사례가 늘면서 확진자 수도 늘었다. 최근 4단계로 격상된 양양은 지난 24일까지 2단계를 유지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동차를 이용해 함께할 사람들까지 생겼다. 실제로 양양지역에 피서객들이 몰리고, 확진자가 급격히 늘며 거리두기가 4단계까지 높아졌다. 지난 25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던 경기도 모 지역 재건축 조합원 150여명이 당시 2단계가 적용되던 춘천으로 이동해 임시총회를 열며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2단계가 적용 되는 평창·횡성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홍천에서는 지난 23일 이후 지역 리조트발 확진자 26명이 발생하는 등 단계가 낮은 지역으로 외지인들이 몰려들며 코로나19 확진자도 늘었다. 반면 태백은 동해안 관광객들이 인접 태백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3단계로 올리고, 철원도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 탓에 3단계 결정을 내리며 확진자 차단에 나서 효과를 보고있다. 강원도는 이날부터 양양은 거리두기 4단계, 춘천·원주·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철원·고성은 거리두기 3단계를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홍천·화천·양구·인제·정선·영월·평창·횡성 등 영서권 8개 군은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5인 이상 사적모임만 금지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새롭게 적용 되는 단계는 지역별 통제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판단해 시·군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러다 한철 장사 망칠라”… 해양레포츠업계, 텅 빈 해변에 발 동동

    “이러다 한철 장사 망칠라”… 해양레포츠업계, 텅 빈 해변에 발 동동

    “여름 한철 장사로 일년을 살아가야 하는 해양레포츠업계를 살려 주십시오.” 서핑과 스킨스쿠버,수상레저 등 강원 동해안의 해양레포츠업계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로 고사직전이다. 26일 서핑의 성지로 불리며 젊은이들이 몰렸던 강원 양양의 해변은 썰렁했다.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많게는 하루에도 수천명씩 찾아 북적이던 국내 최고의 서핑 명소인 양양의 현남면 죽도 앞 바다가 한산하기만 했다. 박준규 양양써핑피치대표는 “40여명의 강사를 두고 성수기 여름철에는 하루 최대 1000여명씩 서핑을 강습해 왔는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서핑을 배우려는 사람이 하루 100~150명에 그쳐 어려움이 크다”고 울상을 지었다. 강원 동해안에서 서프숍을 운영하는 업소는 양양 100여곳, 고성 50여곳 등이 운영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상향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거리두기 4단계를 앞서 적용했던 강릉 사천·주문진 일대 스킨스쿠버 가게는 다이버들의 발길이 뚝 끊기며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10년 넘게 스킨스쿠버 가게를 운영하는 A업체는 이달부터 8월까지 단체 예약 200여건이 대부분 취소됐다. 이달 말까지 잡힌 예약은 3건에 불과하다. A업체 대표는 “겨울에는 영업 못하는 스킨스쿠버는 여름 피서철인 7∼8월이 성수기인데 다이버 발길이 아예 없고 예약된 단체에서도 줄줄이 취소하다보니 예년보다 매출액과 방문객수가 10분의 1로 줄었다”며 “스킨스쿠버는 동호회 등 단체별로 오는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아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원도 보건 당국은 이날부터 정부의 비수도권 일괄 상향 조치로 원주와 속초에 이어 춘천·동해·삼척·고성·태백·철원 등 6개 시군을 추가 3단계로 상향하고, 인구 10만명 이하인 홍천·화천·양구·인제·정선·영월·평창·횡성 등 영서 8개 시군은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김경수 전 경남지사 창원교도소 수감…지지·반대세력 교도소 앞 맞불 집회

    김경수 전 경남지사 창원교도소 수감…지지·반대세력 교도소 앞 맞불 집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대법원이 지난 21일 징역 2년형 원심을 확정한 뒤 5일 만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경남지사 관사를 떠나 30분쯤 뒤인 12시 50분쯤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교도소에 도착했다. 가족 및 측근들과 개인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김 전 지사는 차에서 내린 뒤 잠깐 정문밖으로 나와 도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이상, 이제부터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사법부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험한 길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가시밭길도 차근차근 잘 헤쳐 나가겠다”면서 “제게 주어진 시련의 시간, 묵묵히 인내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도청 홈페이지 내부 게시판을 통해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와 아쉬움을 담은 인사말를 전했다. 그는 “함께 해 오던 도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게 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지난 3년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여러분 어깨에 짐으로 남기고 떠난다. 앞으로 권한대행과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면서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4분여에 걸쳐 인사말을 전한 뒤 교도소 정문안으로 들어가 가족, 측근 등과 손을 잡고 껴안으며 인사를 나눈 다음 교도소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창원교도소 정문앞에서는 오전부터 김 전 지사 지지단체와 반대단체 회원 100여명씩이 모여 김 전 지사가 도착할 때까지 구호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했다.김 전 지사 지지자들은 ‘김경수는 무죄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글이 적힌 긴 손수건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김 전 지사를 응원했다. 이에 보수단체 회원들은 ‘여론조작은 중대범죄 집권세력 응답하라’, ‘응답하라 청와대’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맞섰다. 김 전 지사가 탄 차량이 교도소 정문앞에 도착하자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는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를 내며 우는 모습도 보였다. 김 전 지사 차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접근하는 반대단체 회원을 경찰이 제지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지·반대 단체간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교도소 주변에 질서유지를 위한 경찰 3개 중대와 교통정리 1개 중대 등을 배치했다. 현장 집회는 김 전 지사가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뒤 별다른 마찰 없이 끝났다.이날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과 고민정 국회의원이 김 전 지사를 창원교도소 까지 배웅했다. 김 전 지사는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뒤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법정구속돼 복역한 77일을 제외한 남은 형기 653일을 복역해야 한다.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강원 동해안 해양레포츠업계 여름 특수 실종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강원 동해안 해양레포츠업계 여름 특수 실종

    “여름 한철 장사로 일년을 살아가야 하는 해양레포츠업계를 살려 주십시오” 서핑과 스킨스쿠버,수상레저 등 강원 동해안 해양레포츠업계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여름철 특수가 사라졌다. 코로나19 여파로 2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된 양양지역은 북적이던 서퍼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많게는 하루에도 수천명씩 찾아 북적이던 국내 최고의 서핑 명소 현남면 죽도 앞 바다는 썰렁하기만 하다. 평소의 10분의 1도 안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강습을 받는 모습이 낮설다. 박준규 양양써핑피치대표는 “40여명의 강사를 두고 성수기 여름철에는 하루 최대 1000여명씩 서핑을 강습해 왔는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서핑을 배우려는 사람이 하루 100~150명에 그쳐 어려움이 크다”고 울상을 지었다. 강원 동해안에서 써프?을 운영하는 업소는 양양 100여곳, 고성 50여곳, 강릉 20여곳, 동해 10여곳, 삼척과 속초에서 각각 2~3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상향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거리두기 4단계를 앞서 실천하고 있는 강릉 사천·주문진 일대 스킨스쿠버 가게는 다이버들의 발길이 뚝 끊기며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사천항 등지에서 다이버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지만 지금은 썰렁한 분위기다. 10년 넘게 스킨스쿠버 가게를 운영하는 A업체는 이달부터 8월까지 단체 예약 200여건이 대부분 취소됐다. 이달 말까지 잡힌 예약은 3건에 불과하다. A업체 대표는 “겨울에는 영업 못하는 스킨스쿠버는 여름 피서철인 7∼8월이 성수기인데 다이버 발길이 아예 없고 예약된 단체에서도 줄줄이 취소하다보니 예년 보다 매출액과 방문객수가 10분의 1로 줄었다”며 “스킨스쿠버는 동호회 등 단체별로 오는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아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원도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정부의 비수도권 일괄 상향 조치로 원주와 속초에 이어 춘천·동해·삼척·고성·태백·철원 등 6개 시군을 추가 3단계로 상향하고, 인구 10만명 이하인 홍천·화천·양구·인제·정선·영월·평창·횡성 등 영서 8개 시군은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양양군은 8월 1일까지 4단계를 유지하고, 강릉은 현재 4단계를 3단계로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 뇌경색 투병 일년 뒤 그는 37도 폭염에도 DMZ를 달린다

    뇌경색 투병 일년 뒤 그는 37도 폭염에도 DMZ를 달린다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의 기온은 섭씨 37.3도를 넘었다. 이런 폭염에 강명구(64) 평화마라토너는 새벽 4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파주 출판도시~김포 통진 37㎞를 달렸다. 강씨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솔직히 걸었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5월 20일 뇌경색 진단을 받고 6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아직은 병마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듯 말이 많이 어눌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래도 달린다고 했다. 걸어서라도 약속을 지킨다고 했다. 영원한 코이카 맨(KOICA man)을 자처하며 강씨의 마라톤에 동행하고, 강씨의 책을 영어로 옮기기도 한 송인엽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는 마라톤이 불가능해 만류했으나 개인적으로라도 뛰겠다고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뇌경색으로 몸이 좋지 않은데도 본인이 ‘우리 국토에도 뇌경색이 70년 전에 한 번 왔는데 나 하나의 뇌경색 쯤이야’ 라면서 뛰겠다고 해 말릴 수가 없더라.” 26일 오전에도 수은주가 계속 치솟는데 18㎞를 내처 달려(걸어) 11시 10분 강화군청에 도착함으로써 ‘평화통일 기원 제2차 DMZ 따라 달리기’를 마쳤다. 13일 오전 강원도 제진역 앞을 출발해 2주 동안 436㎞를 뛰었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우리는 길 위를 달리는 행위예술가다. 길 위에서 온몸으로 연기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며 흘리는 땀을 평화통일의 염원으로 승화시키겠다. DMZ 155마일을 따라 ‘철조망을 뛰어넘자!’는 제목의 연극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화마라톤시민연대의 노동길 상임대표는 “북녘 구간만 제외하고 지구를 모두 발로 뛴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신의주-평양-개선-판문점-서울의 북녘 구간’을 달릴 때까지 2019년부터 매년 ‘한라에서 백두까지의 한백마라톤’을 실시하고 있다. 하루 빨리 남북관계가 정상화돼 백두산까지 달릴 날을 바란다”고 말했다.당초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한강 수역이 바라 보이는 강화도 교동까지 달려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27일 교동 지킴이 (사)우리누리평화운동 김영애 대표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바람에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가 10월 4일로 연기됐다. 대신 교동에서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평화통일 간담회로 대체했다. 아마도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구를 한 바퀴 오롯이 발로 뛴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의 여행문학 ‘빛두렁길’과 영어본 ‘라이트패스(Lightpath)’와 ‘나는 달린다’ 3부작이 발간돼 125일 동안 미국 대륙 5200㎞를 달리며 발로 쓴 평화와 통일 그리고 사랑과 모험 얘기다. 송 교수가 영문으로 옮겼음은 물론이다. 강씨는 북녘 당국의 반응이 없어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넘지 못하고, 2018년 11월 15일 강원도 동해로 돌아와 고성까지 170㎞와 고성에서 휴전선을 따라 임진각까지 330㎞를 달리며 국토분단의 아픔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그는 유라시아 1만 6000㎞를 달린 풀 스토리를 조만간 정리해 세 권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노 상임대표는 강씨가 지구 한 바퀴 2만 1200㎞를 혼자서 조국의 평화통일 일념과 불굴의 투지로 달려 왔지만, 미완의 북녘 달리기는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염원이 있을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 [단독] 여야 추천 방추위원 성희롱·알선청탁 의혹에도 손놓은 방사청

    [단독] 여야 추천 방추위원 성희롱·알선청탁 의혹에도 손놓은 방사청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이모 방추위원이 성희롱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국민의힘이 추천한 박모 방추위원이 알선·청탁 및 군납업체에 편의 제공, 구매 강요 의혹으로 해촉 건의가 되면서 방추위 운영의 투명성, 효율성,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만든 민간위원들이 오히려 군과 국회, 방산업체를 오가며 갑질과 월권 행위를 일삼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5일 “개청 이후 민간 방추위원의 문제가 공론화된 건 처음”이라며 “방추위 안건 선행 보고를 할 때 갑질성으로 고성을 지른다거나 안하무인 격으로 행동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매년 17조원 상당의 방위력 개선 사업의 향방을 결정하는 방추위는 위원장인 국방부 장관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2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국회 추천 방추위원에 대해선 교섭단체의 추천을 받는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자격 요건이나 감독 방안이 없다. 박 위원은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실 보좌관 시절 지역구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 대해 “의원실 주최가 아니라 국방부에 건의해 금오공대와 국방부가 국방부 예산을 들여 공동 주관한 방산 전시회였다”며 “평가할 때도 국방부, 육해공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방사청 관계자들이 평가한 것으로 저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정경두 전 장관은 “사실 장관상을 준다고 해도 장관이 다 조사해서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그런 것들은 대부분 건의해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은 당시 수상을 했던 무선해킹 보안업체 A사와 출력물 보안업체 B사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제가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기능에 대한 문제였다”며 “‘이런 기능이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기능이 있다더라. 국방부에 확인해 봐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추위 안건에 대해 기술적이든 예산적이든 성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지만 특정 업체와 연계돼서 어디가 좋다, 나쁘다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방사청이 방위사업감독관의 해촉 건의가 내부 공론화됐음에도 공식 절차를 밟지 않으면서 여야 방추위원 해촉 문제에 대해 사실상 손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방사청은 민주당 추천 이 방추위원에 대한 여직원의 지난해 7월 성고충 상담 내용을 민주당에 통보하지 않아 이 방추위원이 지난 3월 메신저로 다시 생일선물 쿠폰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재차 성고충 신고를 하도록 방치했다는 지적도 받는다. 이 방추위원은 민주당의 중징계(감봉 처분)를 받고도 대기 발령 종료로 현직에 복귀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 전 장관은 여야 추천 방추위원에 대해 “사실상 당에서 추천해 오는 인사를 국방부 장관이 해촉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델타변이 주중 ‘우점화’ 초읽기… 방대본 “사람간 접촉 최대한 줄여야 통제”

    델타변이 주중 ‘우점화’ 초읽기… 방대본 “사람간 접촉 최대한 줄여야 통제”

    정부가 비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하기로 결정한 건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상당 기간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에서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한 ‘코로나19 상황분석 및 전망’을 보면 유행이 지속될 수 있는 원인으로 ▲3차 유행 이후 누적된 감염원 ▲델타 변이 증가 ▲여름·휴가철 맞이 이동량 폭증 ▲이날 기준 32.9%에 불과한 1차 접종률을 꼽았다. 방대본은 “예방접종률이 일정 수준(인구 70% 1차 접종, 50% 접종 완료)에 도달할 때까지는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델타 변이에 대해 방대본은 “전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빨라 역학 대응으로만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우려했다. 델타 변이의 검출률은 6월 넷째 주 3.3%에서 지난주(18~24일) 48%로 급상승했다. 매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이번 주(25~31일)에 전체 바이러스 중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점화’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도 좀처럼 줄고 있지 않다. 전국 이동량은 신규 확진자가 정점이었던 지난달 25일과 비교하면 12∼18일 이동량이 9.1% 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직전 이동량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당국은 “확진자 감소세 전환을 위해 전국 26.2%, 수도권 18% 이동량의 추가 감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 양양군(25일~8월 1일)과 대전(27일~8월 8일) 등은 거리두기를 4단계로 자체 상향해 해당 지역의 상인들이 망연자실해 있다. 양양군 번영회 관계자는 “펜션 예약 가운데 30% 이상이 취소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로 장사를 망쳐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지만 누굴 원망하겠냐”며 울먹였다. 속초나 고성 등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곳에서 피서객이 몰려오는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양양을 피해 속초와 고성 등 인근 지역으로 몰리고 있어 우리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전시도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비수도권 최초로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던 강원 강릉시는 확진자 감소에 따라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 강릉 이어 양양·대전 비수도권 곳곳 4단계

    “휴가철만 기다렸는데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습니다.” 정부가 25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38%를 넘어섰고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까지 증가하자 전국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여기에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강원 양양군과 강릉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대전 등은 거리두기를 4단계로 자체 상향하면서 해당 지역의 상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상향했다. 서핑의 성지로 불리며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는 데다 지난 24일 확진자가 14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4단계라는 초강수 조치는 강원에서 강릉시에 이어 양양군이 두 번째다. 양양군 상인들은 휴가철 대목을 망치게 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양양군 번영회 관계자는 “펜션 예약 가운데 30% 이상이 취소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로 장사를 망쳐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지만 누굴 원망하겠냐”고 울먹였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A(43)씨는 “홀 손님이 거의 끊기게 돼 포장과 배달로 버텨야 할 것 같다”며 “휴가철이 되면 평소보다 장사가 두 배 이상 잘됐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강릉이나 양양에서 속초나 고성 등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곳으로의 피서객의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강릉이나 양양을 피해 속초와 고성 등 인근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우리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전시도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무려 네 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라면서 “방역 조치를 지금 강화하지 않으면 현재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지난해 12월 훈련소 입소한 아들이…한 줌 가루가 돼 조그만 함에”

    “지난해 12월 훈련소 입소한 아들이…한 줌 가루가 돼 조그만 함에”

    ‘열사병’ 추정 순직병사심 상병 母 “아들 사인은 무관심” 육군이 최근 비무장지대(DMZ) 작전 중 순직한 육군 병사의 사고경위와 관련한 중간수사 결과를 내주 발표하기로 했다. 강원도 고성군 소재 22사단 소속 고(故) 심모 상병은 지난 1일 수색정찰 임무 중 쓰러진 뒤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8일 오후 사망했다. 육군은 24일 “고인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들께서 질의하시고 수사한 사항들을 종합해 다음주 중 중간 수사결과를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 군사경찰은 앞서 사고경위 등에 대해 현장검증한 내용을 토대로 심 상병의 유족에게 당시 현장상황을 설명했다.이와 관련 본인을 심 상병의 모친이라고 밝힌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아들의 사인은 열사병이 아니라 무관심이었다”고 절규했다. 어머니는 “우리가 장관이고, 국회의원이고, 장군이었다면 이런 결과를 낳았을까”라며 무관심이 아들을 죽음으로 이끈 것 아니냐고 물었다. 고인의 어머니는 “만20살의 아이가, 그 건장하던 아이가 한 줌 가루가 돼 조그만 함에 담겨있는 것을 볼 때마다 기가막혀 눈물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안타까움 죽음도 우리 준용이가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아들은 지난해 12월 14일 논산훈련소에 입소, 의무병으로 22사단에 배치됐다”면서 “6월 24일 코로나1차 접종하고 6월 30일 GP로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어머니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지 1주일밖에 안됐고, GP에 도착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고, 수색훈련 경험도 없는 일반 의무병인 아들이 완전군장에다 앞에는 아이스패드가 든 박스를 메고 경사 37~42도의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다 12시30분쯤 쓰러졌다”고 했다. 이어 “전우들이 아이를 업고 받치고 아이스패드를 대어가며 오후 2시55분 GP까지 간신히 도착했다”며 “이후 강릉 국군병원을 거쳐 아산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4시15분이나 됐다”고 했다. 어머니는 사투끝에 결국 아들이 떠나고 말았다며 “훈련소에서 행군해 본 것이 다였을 아이를 최소한의 훈련도 없이, 헬기로 구조도 안되는 지형으로 작전에 투입했다”며 “왜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 못했냐”고 너무 원망스럽다고 했다. 또 심 상병의 어머니는 “정말 내 아이의 사인이 열사병인걸까”라며 반문한 뒤 의식을 잃은 상태로 제대로 된 구호조치 없이 4시간흘렀을 땐 누구라도 아들과 같은 상황에 처했을 것이라고 한탄했다. 만약 장관의, 국회의원의, 장군의 아들이었다면 응급후송조차 불가능한 지역으로 투입했을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1주일만에 더운 날씨속에 가파른 산속으로 몰아 넣었을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어떤 수단도 강구하지 않았을지, 쓰러진 용사가 4시간이나 제대로 된 구호조치조차 받지 못하게 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한편 육군은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심 일병을 1계급 진급한 상병으로 추서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보랏빛 여름으로 안내하는 맥문동/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보랏빛 여름으로 안내하는 맥문동/식물세밀화가

    매년 초여름이면 일본 홋카이도의 라벤더 축제로부터 초대 메일이 온다. 5년 전 이 축제에 다녀온 후부터였다. 보라색의 화려한 꽃송이가 태양빛에 빛나는 라벤더 밭 풍경을 보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은 6월 홋카이도로 모인다.우리나라에도 대규모 라벤더 농장들이 있다. 그중 강원도 고성의 라벤더 농장에서 6월마다 열리는 축제는 이미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 수백 미터 펼쳐진 보랏빛 라벤더를 보고 있으면, 이 식물이 수세기에 걸쳐 세계를 주름잡는 허브식물이자 화훼식물로 인기를 이어 온 이유가 짐작 갈 정도다. 3년 전 강의 일정으로 경주에 갔다. 그곳에서 만난 학생에게 경주에서 가볼 만한 식물원이나 공원이 있는지 물었다. 대부분 유적지만 알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아는 식물 장소가 있는지 궁금했다. 학생이 말했다. “황성공원이란 곳이 있는데요. 여름이 되면 여기에 보라색 맥문동 꽃이 쫙 피어요. 라벤더 밭이랑 비슷한데, 경주에서는 라벤더보다 맥문동이 인기 있어요.” 늘 보아 왔던 맥문동이 꽃밭을 이룬다니. 강의가 끝나고 황성공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소나무 군락 아래에 핀 보랏빛 맥문동 들판을 만났다. 그 앞에서 라벤더 밭 풍경이 떠올랐다. 두 식물은 보라색 꽃밭을 만든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분류학적으로 전혀 다르다. 게다가 라벤더는 지중해 연안 원산의 외래식물이며, 맥문동은 우리나라에 자생한다.맥문동 꽃밭을 눈앞에 두고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맥문동이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식물이란 사실에 대한 놀라움,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맥문동을 다 안다고 생각했던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었다. 맥문동은 도시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다. 내 작업실 뒤 화단이나 학교 화단, 그리고 집 아파트 화단처럼 우리가 흔히 지나는 곳에 심어져 있다. 길가 가로수 아래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너무 흔하고 익숙한 풀이기에 맥문동 꽃을 보아도 본체만체 지나가는 일이 많았다. 언젠가 함께 화단의 맥문동을 본 친구가 “이 식물 많이 보이던데 왜 이렇게 많이 심는 거야?” 물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관리도 쉽고 우리나라 환경에 잘 맞아”라고 별 식물이 아닌 듯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러나 맥문동이 피어나는 지금 이 계절을 기회 삼아, 이들이 우리나라 도시 화단에서 중요한 이유, 정원에 많이 심는 이유를 이야기해야겠다. 맥문동은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식물의 성격, 말하자면 햇빛을 좋아하고 겨울에는 잎을 떨구는 보편적인 식물의 특성을 따르지 않는다. 이들은 그늘을 좋아하며, 겨울에도 녹색 잎을 그대로 내보인다. 게다가 푸르름 위주의 여름 정원을 보랏빛으로 밝혀 준다. 정원가들은 우리나라 여름 정원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식물이 한정적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안 그래도 날이 더워 관람객을 정원으로 끌어들이기 어려운데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 위주라 관람객들이 정원에 꽃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에 꽃이 피는 원추리, 상사화, 나리, 무궁화, 비비추 그리고 맥문동의 존재가 참 소중하다고. 맥문동은 6~8월 긴 꽃대에서 수십 개의 작은 보라색 꽃을 피운다. 맥문동이란 이름은 한자 보리 ‘맥’과 겨울 ‘동’을 쓴다. 겨울 문을 여는 보리를 닮은 식물이란 뜻이다. 이들의 뿌리가 보리와 닮았다. 그리고 문동이라는 이름은 다른 식물들이 잎을 떨궈내는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녹색 잎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의 매서운 겨울 추위에 녹색 잎을 내보이는 화단식물을 떠올리면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맥문동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겨울은 무척 길기 때문에 정원가로선 겨울 정원을 황량한 모습으로 둘 수도 없다. 길고 혹독한 겨울을 푸르른 모습으로 지나는 이 식물이 소중한 이유다. 맥문동은 햇볕보다 그늘을 선호한다. 우리 주변 아주 작은 화단부터 큰 정원까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 바로 소나무인데, 소나무 아래 땅을 비워 둘 수는 없기에 이 공간을 채울 풀을 찾다 보면 결국 맥문동을 부를 수밖에 없다. 경주 황성공원에서 소나무 아래 맥문동이 피어 있던 이유다. 맥문동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됐다. 긴 보라색 꽃대에서 피는 작고 두꺼운 꽃잎 송이. 그 안의 보라색과 대비되는 연노란빛의 수술과 미색의 암술…. 꽃이 지고 가을이 되면 꽃이 있던 자리에는 동그란 녹색 열매가 열리고, 이 열매는 까맣게 익어 갈 것이다. 올해만큼은 외국 어딘가의 라벤더 밭을 그리워하기보다 우리 가까이의 맥문동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 [고든 정의 TECH+] 반도체 식힐 직접 수랭기술 공개한 TSMC…비장의 카드 될까?

    [고든 정의 TECH+] 반도체 식힐 직접 수랭기술 공개한 TSMC…비장의 카드 될까?

    최근 파운드리 시장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자동차 공장을 멈추게 만든 반도체 수급 대란이나 중국의 반도체 굴기, 미국의 자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 그리고 국내 반도체 업계의 투자 등 여러 가지 이슈가 겹치면서 과거에는 생소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이제는 익숙한 용어가 됐습니다. 반도체 생산 공정은 나노미터 단위로 점점 작아질수록 기술적 난이도와 팹(fab) 건설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초미세 공정이 가능한 파운드리 업체의 숫자는 이제 TSMC와 삼성전자 단 두 곳에 지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TSMC는 최신 미세 공정부터 여전히 수요가 많은 구형 공정까지 다양한 팹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세월 파운드리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누구보다도 많은 노하우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파운드리에서 존재가 미미했던 삼성이 엔비디아 같은 오랜 단골을 뺏어갈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고 인텔도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TSMC 역시 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위한 비장의 무기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2021년 VLSI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직접 수랭(Direct Water Cooling, DWC) 기술입니다. 열이 많이 나는 고성능 프로세서의 경우 워터 펌프와 라디에이터로 열을 식히는 수랭 방식이 드물지 않기 때문에 수랭 기술이 뭐가 특별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 반도체를 식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직접 수랭 기술은 반도체 바로 위에 물이 흐르는 미세관을 만들어 반도체를 직접 식힌다는 의미입니다. 첨단 과학기술력의 결정체인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는 사실 매우 약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최신 프로세서들은 반도체를 보호하는 튼튼한 금속판인 히트 스프레더(Heat spreader)로 덮여 있습니다. 그 사이 공간은 열전도율이 높은 물질인 서멀 그리스(Thermal Grease)로 채워 넣습니다. 수랭이든 공랭이든 쿨러는 모두 히트 스프레더 위에 다시 서멀 그리스를 바른 후 장착합니다. 따라서 사실 수백W의 전력을 소모하는 CPU와 GPU는 상당한 많은 단계를 거쳐야 공기나 물과 접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냉각 효율은 떨어집니다. 직접 수랭 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선보인 기술입니다. 칩의 위에 아주 작은 미세관이 있는 실리콘 층을 하나 더 쌓아 열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최신 반도체는 아파트처럼 여러 층으로 올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에 사실 한 층을 더 넣는 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작은 미세관에 누수 없이 많은 물을 흘려보내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냉각시키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누수가 발생하면 많은 전류가 흐르는 반도체가 바로 손상되면서 고가의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집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직접 수랭 기술은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상용화는 어려운 기술로 여겨졌습니다.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TSMC가 직접 수랭 기술에 도전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신 CPU와 GPU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이미 수백억 개를 돌파했지만, 더 고성능의 프로세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트랜지스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더 많은 트랜지스터는 더 많은 발열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공정 미세화로 이 문제를 극복했지만, 이제는 점점 공정 미세화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수랭 방식을 적용하면 500㎟ 이상 크기의 대형 칩에서 200W가 아니라 2000W의 발열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게 TSMC의 설명입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면 대형 CPU나 GPU도 메모리처럼 여러 층으로 쌓아 집적 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평면으로 더 작게 못 만든다면 아파트처럼 여러 층으로 쌓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TSMC는 여러 가지 반도체를 수직으로 올리는 3D 칩 적층 기술을 적극 도입하려 하지만, 메모리보다 훨씬 큰 발열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직접 수랭 기술은 발열 문제를 타개할 비장의 카드인 셈입니다. 물론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당장 상용화할 수준은 아니고 프로토타입 제품을 만들어 가능성을 검증한 정도입니다.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성 높은 제품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겠지만 사실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과연 TSMC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검찰,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부부에 무기징역·징역 40년 구형

    검찰,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부부에 무기징역·징역 40년 구형

    열살짜리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폭행하고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구형했다.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A(34·무속인)씨에게 무기징역을,이모부 B(33·국악인)씨에게 징역 40년과 취업제한 10년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피해자인 조카를 지속해서 학대했고, 지난 2월 8일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빈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욕조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빼내는 물고문을 해 살해했다”며 “피해자의 사인은 다량 출혈에 의한 속발성 쇼크 및 익사로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부검 결과 등으로 미뤄볼 때 당시 피해자에게 광범위한 피하출혈이 발생한 터라,고문 행위가 없었다고 해도 피해자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게임을 하듯 숫자를 세며 피해자의 머리를 욕조에 넣었다 빼길 반복했다”며 “머리를 어찌나 강하게 눌렀는지 피해자의 이가 빠졌고,피해자는 이를 물과 함께 삼켰다.이는 몸속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다. 검찰이 구형 이유를 설명하는 내내 방청석에서는 눈물이 끊이지 않았다. 이모 부부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피해자를 살해할 동기가 없는 만큼, 살인 혐의에 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그 밖의 정상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A씨는 최후진술에서 “모두 다 제 잘못이다”라고 했고, B씨는 “아이에게 미안하다.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의 진술이 잘 들리지 않자 한 방청객은 “아이에게 했듯이 크게 말하라”고 소리쳤다가 재판부의 제지를 받았다. 선고 공판은 내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A씨 부부는 지난 2월 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 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빨랫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 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 ‘수도권 풍선효과(?)’…강원도 동해안 코로나 확진자 급증

    ‘수도권 풍선효과(?)’…강원도 동해안 코로나 확진자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강화된 수도권에서 규제가 덜한 강원도로 피서객이 몰리면서 동해안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강원도 보건당국은 18일 오후 1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강릉 10명, 동해·원주 각 2명, 속초·양양 각 1명 등 동해안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릉에서는 전날 34명에 이어 이날도 두 자리수의 확진자가 나와 대량 발생이 그치지 않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자 19일 0시부터 비수도권 가운데 처음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시는 하루 확진자수가 한 자리였다가 지난 16일 21명으로 급증하자 이튿날 0시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었다. 17일 34명 중 19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20대로 해수욕장 주변 주점, PC방 등에서 많이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사적 모임 인원 규제에서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던 걸 중단하고 4명으로 제한하는 등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해수욕장이 첫 개장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 동해안 6개 시·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2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내 18개 시·군 전체 확진자 223명의 68%가 넘는다. 하루 평균 17명 정도다. 수도권 방역강화 ‘풍선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79명이 쏟아졌다. 강원도 82개 해수욕장이 모두 문을 연 뒤 첫 주말인 17일에만 9만 1160여명이 찾는 등 지난 9일 첫 개장 후 올여름 누적 피서객은 총 23만 6931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 8199명에 비해 25.9%인 4만 8732명이 늘어났다. 강릉 1만 9329명, 동해 1만 7233명, 속초 1만 5903명, 삼척 1만 4641명, 고성 9455명, 양양 1만 4601명이고 해수욕장은 강릉 경포대를 가장 많이 찾았다. 도 관계자는 “최근 3~4일 사이 강릉 외에 비교적 잠잠했던 동해, 삼척, 속초 등 동해안 전역에서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 바짝 긴장하고 있다”면서 “해수욕장 폐장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이 남아 철저한 방역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 임금협상 결렬 금호타이어,이틀간 부분파업 돌입

    최근 임금협상이 결렬된 금호타이어 노조가 이틀간 경고성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16일 광주·곡성·평택 공장에서 부분 파업을 시작했다. 오전과 오후, 야간, 주간 조별로 3시간씩 일찍 퇴근하는 방식으로 공장 가동을 멈춘다. 오는 17일에는 공장별로 야간조만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8∼9일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통해 76.5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사측에 진전된 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당시 우리사주를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며 “경영악화로 반납된 정기상여금 200%를 언제 돌려줄지 기한을 정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틀간 진행된 부분 파업에도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다시 쟁의대책위를 개최해 후속 대응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원재료 가격과 운반비가 상승하는 등 가혹한 경영환경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특히 통상임금 소송으로 인한 재정 부담 때문에 추가 지급 여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인사] 경찰청, 국세청, 환경부, 한국전력

    ■ 경찰청 ◇ 총경 전보 [경찰청] △ 피해자보호담당관 임만석 △ 생활질서과장 박영수 △ 안보기획관리과장 최성규 △ 안보범죄분석과장 임성순 △ 안보수사과장 조우종 [경찰대] △ 학생과장 김근만 [경찰수사연수원] △ 운영지원과장 민윤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 행정지원과장 이동우 [경찰병원] △ 총무과장 윤규근 [서울경찰청] △ 성북서장 탁기주 △ 동작서장 여진용 △ 강북서장 김기헌 △ 금천서장 전창훈 △ 경무기획과 우상진 △ 생활안전과 연명흠 [부산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병학 △ 정보화장비과장 남기병 △ 경비과장 강일웅 △ 외사과장 정규열 △ 과학수사과장 조정재 △ 중부서장 장원석 △ 동래서장 권창만 △ 영도서장 옥영미 △ 동부서장 김태경 △ 사하서장 김오녕 △ 연제서장 이봉균 [대구경찰청] △ 홍보담당관 안정민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종진 △ 경비과장 김진성 △ 수사과장 양시창 △ 과학수사과장 강영우 △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박종하 △ 중부서장 시진곤 △ 남부서장 이갑수 △ 달성서장 이성균 △ 강북서장 이희석 [인천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환 △ 공공안녕정보과장 배석환 △ 외사과장 박찬규 △ 형사과장 강석현 △ 사이버수사과장 남규희 △ 생활안전과장 권용석 △ 교통과장 임욱성 △ 중부서장 이상훈 △ 서부서장 임실기 △ 연수서장 최호열 [광주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문병조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백형석 △ 경비과장 이용관 △ 수사심사담당관 김영록 △ 형사과장 조영일 △ 생활안전과장 임진영 △ 여성청소년과장 장승명 △ 교통과장 김진천 [대전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박수빈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교동 △ 수사심사담당관 임경칠 △ 사이버수사과장 조미연 △ 생활안전과장 주현오 △ 교통과장 안태정 △ 대전 자치경찰위원회 백혜경 △ 중부서장 김선영 △ 동부서장 송재준 △ 둔산서장 맹병렬 [울산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구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오생 △ 형사과장 장종근 △ 생활안전과장 이철수 △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훈 △ 교통과장 김주곤 △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원용덕 △ 동부서장 김태우 △ 울주서장 이병두 [세종경찰청] △ 경무기획과장 변종문 △ 공공안전과장 박성갑 △ 수사과장 황석헌 △ 생활안전교통과장 윤상식 △ 세종기동대장 이연형 △ 경무기획과(세종남부경찰서 준비요원) 김경열 △ 세종서장 박종혁 [경기남부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노주영 △ 정보화장비과장 이창영 △ 경비과장 권기섭 △ 수사과장 오지용 △ 과학수사과장 김형섭 △ 여성청소년과장 구은영 △ 교통과장 김경진 △ 안양만안서장 진점옥 △ 군포서장 곽경호 △ 성남중원서장 정재남 △ 시흥서장 김태수 △ 광주서장 조용성 △ 김포서장 전재희 △ 의왕서장 김원식 △ 이천서장 최규호 △ 안성서장 장한주 △ 여주서장 김정훈 [경기북부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희종 △ 청문감사담당관 손창현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경숙 △ 경비과장 박종천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재경 △ 사이버수사과장 이병우 △ 과학수사과장 이용배 △ 교통과장 박창지 △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 의정부서장 김영진 △ 남양주남부서장 김종필 △ 연천서장 황세영 [강원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경한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노윤환 △ 생활안전과장 노동열 △ 여성청소년과장 손창권 △ 강릉서장 윤휘영 △ 원주서장 정훈도 △ 속초서장 김승혁 △ 평창서장 김진홍 △ 횡성서장 엄명용 △ 고성서장 백두용 △ 철원서장 백순근 [충북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성식 △ 청문감사담당관 이준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규하 △ 경비과장 안효풍 △ 여성청소년과장 이정섭 △ 교통과장 김경태 △ 제천서장 이동환 △ 단양서장 정관호 △ 옥천서장 양윤교 [충남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재광 △ 경비과장 황순평 △ 수사과장 길우근 △ 형사과장 조대현 △ 과학수사과장 양동혁 △ 안보수사과장 임지환 △ 여성청소년과장 이용욱 △ 교통과장 지지환 △ 천안서북서장 임종하 △ 아산서장 김장호 △ 논산서장 김창영 △ 보령서장 조성수 △ 홍성서장 이만형 △ 금산서장 길재식 △ 태안서장 정활채 [전북경찰청]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태호 △ 안보수사과장 최홍범 △ 여성청소년과장 고영완 △ 군산서장 임종명 △ 정읍서장 장명본 △ 남원서장 이동민 △ 부안서장 류재혁 [전남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준영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덕진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상훈 △ 경비과장 정성록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중호 △ 형사과장 송기주 △ 생활안전과장 박임규 △ 교통과장 김종득 △ 목포서장 차복영 △ 순천서장 최병윤 △ 나주서장 김선우 △ 광양서장 장진영 △ 고흥서장 고영재 △ 해남서장 송세호 △ 보성서장 오임관 △ 영광서장 강기현 △ 화순서장 고은경 △ 영암서장 서태규 △ 장성서장 배승관 △ 진도서장 김신조 [경북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선섭 △ 청문감사담당관 이길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서재찬 △ 경비과장 황정현 △ 사이버수사과장 최진태 △ 생활안전과장 채경덕 △ 포항북부서장 박봉수 △ 경산서장 유오재 △ 문경서장 안동현 △ 의성서장 이정열 △ 영덕서장 박종우 △ 울진서장 곽동호 △ 예천서장 김택수 △ 청송서장 정근호 △ 고령서장 김순태 [경남경찰청] △ 홍보담당관 우문영 △ 청문감사담당관 한정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변석우 △ 경비과장 박병기 △ 공공안녕정보과장 이태규 △ 수사심사담당관 유병조 △ 수사과장 박용문 △ 형사과장 서성목 △ 안보수사과장 진영철 △ 생활안전과장 김현진 △ 창원서부서장 정창영 △ 마산동부서장 오동욱 △ 진주서장 공용기 △ 김해서부서장 심태환 △ 사천서장 김영호 △ 합천서장 박정덕 △ 창녕서장 김현식 △ 고성서장 유충열 △ 남해서장 박동준 △ 함안서장 김정완 [제주경찰청] △ 홍보담당관 엄정운 △ 청문감사담당관 김종규 △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창열 △ 수사과장 고재권 △ 형사과장 임상우 △ 안보수사과장 조은순 △ 생활안전과장 박현규 △ 여성청소년과장 윤창기 △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 해안경비단장 박진효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문영근 △ 동부경찰서장 오인구 △ 서부경찰서장 김영옥 [대기] △ 병원 총무과 노재호 △ 서울 경무기획과 김진복 △ 부산 경무기획과 윤경돈 △ 부산 경무기획과 정명시 △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희룡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재훈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동기 △ 세종 경무기획과 유병희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강복순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안기남 △ 경기남부 운영지원과 윤성혜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명균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철민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곽영진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김태철 △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이성호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택근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서완석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엄기영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의옥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홍완선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철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인배 △ 경북 경무기획과 서동수 △ 경북 경무기획과 정흥남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구 △ 제주 경무기획과 진희섭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기획과 여개명 △ 서울 경무기획과 황정인 △ 서울 경무기획과 김성훈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채민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안창익 [교육] △ 경대 운영지원과 위동섭 △ 서울 경무기획과 김산호 △ 서울 경무기획과 반진석 △ 서울 경무기획과 안용식 △ 서울 경무기획과 이종서 △ 서울 경무기획과 이충섭 △ 서울 경무기획과 박삼현 △ 인천 경무기획과 신동곤 △ 인천 경무기획과 김난영 △ 인천 경무기획과 임태현 △ 인천 경무기획과 하지원 △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효진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명진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유동하 △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탁차돌 △ 세종 경무기획과 백현석 △ 세종 경무기획과 안찬수 △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재성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재삼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구자면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동수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송해영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영기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철균 △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송희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공정원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규행 △ 경북 경무기획과 김경규 △ 경북 경무기획과 김유식 △ 경북 경무기획과 이재욱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병원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한상철 ■ 국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박해영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오상훈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백승훈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웅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성진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박광종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유병철 △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윤승출 △ 강남세무서장 이응봉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양동구 △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한창목 ◇ 과장급 전보 △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김기영 ■ 환경부 ◇ 과장급 전보 △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김진식 △ 환경보건국 화학물질정책과장 박봉균 △ 환경보건국 화학안전산업계지원단 팀장 이지현 ◇ 과장급 승진 △ 환경보건국 생활환경과장 이경빈 ■ 한국전력 ◇ 부사장·본부장 △ 해외원전부사장 임현승 △ 미래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박헌규 △ 전력혁신본부장 최현근 △ 상생관리본부장 이정복 ◇ 본사 처(실)장 △ 전력시장처장 정학준 △ 탄소중립전략처장 오현진 △ 지속성장전략처장 주재각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재천 △ KENTECH지원단장 전찬혁 △ 상생발전처장 최명호 △ 에너지신사업처장 이경윤 △ 수요관리처장 박우근 △ 해외사업기획처장 은상표 △ 해외사업운영처장 김홍재 ◇ 지역본부장 △ 부산울산본부장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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