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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실종영아’ 부부 구속…“목졸라 살해 뒤 하천에 버려” 자백

    ‘거제 실종영아’ 부부 구속…“목졸라 살해 뒤 하천에 버려” 자백

    경남 거제에서 생후 5일 된 아기가 숨져 시신을 암매장했다던 사실혼 관계 부부가 실제로는 아기를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야산에 시신을 묻었다던 진술도 번복, 하천에 시신을 버렸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이들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힌 장소를 중심으로 시신을 찾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살인 등의 혐의로 친부 A(20대)씨와 친모 B(30대)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C군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이들은 ‘자고 일어났더니 C군이 죽어 있어 시신을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 추가 수사 과정에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부 A씨가 직접 C군 목을 졸라 숨지게 했으며, 아내 B씨는 이를 지켜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데다 출생 사실을 양가 부모가 알게 될 경우 헤어지게 될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9월 5일 거제의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했다. B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경남 고성군이 ‘C군의 출생기록은 있는데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다’면서 지난달 29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부부의 범행은 꼬리가 잡혔다. C군의 소재 파악을 위해 A씨 부부를 만난 경찰은 이들에게서 범행을 자백받았다. A씨는 당초 숨진 C군을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이틀간 수색에 나섰지만 시신은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A씨는 ‘C군의 시신을 야산에 매장하려 했으나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있어 시신 유기 장소를 거제시 인근 하천으로 바꿨다’고 털어놨다. A씨가 범행 다음날 새벽 C군을 하천에 유기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해경에 협조를 요청, 범행 당일부터 현재까지 영아 시신이 발견된 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속보] 거제 ‘영아 암매장’ 사실혼 부부 2명 구속

    [속보] 거제 ‘영아 암매장’ 사실혼 부부 2명 구속

    경남 거제에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생후 5일 된 영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사실혼 부부가 2일 구속됐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자기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A(20대)씨와 아내 B(30대)씨를 지난달 30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인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했다. 경찰은 B씨 주거지인 경남 고성군청의 신고를 받고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쯤 이들을 체포했다.
  • 이재명, 민통선 지킨 장병들 격려 “규정대로 하는 건 용기 필요”

    이재명, 민통선 지킨 장병들 격려 “규정대로 하는 건 용기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최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무단 통과를 시도한 민간인들을 초병들이 규정대로 저지한 일과 관련 “민통선을 단호히 지켜낸 장병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안보와 직결된 문제에 있어 규정대로 하는 ‘공적 의지’를 강조함으로써 청년 장병들을 격려하고 2030세대의 호응을 끌어내고자 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장병의 헌신이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임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남성 3명이 오토바이 2대를 타고 강원 고성군 제진 검문소를 찾아 민통선 이북의 통일전망대에 가겠다고 했다. 초병들은 검문소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사전 신청 등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제지했는데도 남성들이 물러나지 않자 규정에 따라 지면을 향해 공포탄을 발사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규칙대로 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나, 사실 당연하지 않다”며 “수많은 사고 중에 규정이나 제도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는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는 규칙을 진짜로 지키는 ‘공적 의지’의 문제”라며 “첫발에 공포탄이 장전돼 있다는 걸 알아도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규정대로 방아쇠를 당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규정대로 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초병들에게 포상 휴가를 주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소식에 “포상 휴가를 꼭 받아서 푹 쉬다 오시고, 무탈하게 군 복무를 마치길 바란다”며 “공동체를 위해 청춘을 바친 여러분이 있어 국민께서 발 뻗고 편히 잠드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민통선 공포탄’ 초병들에 “박수 보낸다”

    이재명, ‘민통선 공포탄’ 초병들에 “박수 보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최근 민간인의 군 검문소 무단 통과를 저지한 초병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장병의 헌신이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임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며 “민통선을 단호히 지켜낸 장병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남성 3명이 오토바이 2대를 타고 강원 고성군 제진검문소를 찾아 민통선 이북의 통일전망대에 가겠다고 했다. 초병들은 검문소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사전 신청 등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제지했는데도 남성들이 물러나지 않자 규정에 따라 지면을 향해 공포탄을 발사했다. 이 대표는 “규칙대로 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나, 사실 당연하지 않다”며 “수많은 사고 중에 규정이나 제도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는 많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는 규칙을 진짜로 지키는 ‘공적 의지’의 문제”라며 “첫발에 공포탄이 장전돼 있다는 걸 알아도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규정대로 방아쇠를 당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초병들에게 포상 휴가를 주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소식에 “포상 휴가를 꼭 받아서 푹 쉬다 오시고, 무탈하게 군 복무를 마치길 바란다”며 “공동체를 위해 청춘을 바친 여러분이 있어 국민께서 발 뻗고 편히 잠든다”고 했다.
  • 생후 4일 뒤 사망한 영아 묻은 20·30대 부부 구속영장...시체 수색계속

    생후 4일 뒤 사망한 영아 묻은 20·30대 부부 구속영장...시체 수색계속

    경남경찰청은 태어난지 4일 뒤 사망한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서 주거지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유기 등)로 A(20대), B(30대)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A씨 부부는 지난해 9월 5일 경남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출생한 뒤 같은 달 9일 퇴원한 C군이 집에서 갑자기 숨지자 출생신고와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집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병원에서 퇴원한 뒤 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형편이 어려워 아이를 입양을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고 돈이 없어 화장을 할 평편이 되지 않아 야산에 묻었다”고 밝혔다. A씨는 “아이가 숨진 다음날이 새벽에 야산에 손으로 깊이 10㎝쯤 땅을 파고 아이를 묻었다”고 진술했다. 아이 어머니 B씨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버지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이를 묻었다는 장소에서 지난달 29~30일 이틀에 걸쳐 수색작업을 했으나 시체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아이가 묻힌 깊이가 깊지 않아 야생동물 등에 의해 시체가 유기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이가 퇴원한 뒤 집에서 갑자기 사망한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A씨 부부를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묻은 장소에 대해서도 정확히 확인해 수색을 계속할 방침이다. 아이 사망 사실은 B씨 주민등록 주소지인 경남 고성군이 병원에서 출생한 기록이 있는 B씨 아이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29일 오후 경찰에 신고를 해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이 A씨 부부를 만나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A, B씨는 2021년부터 만나 사실혼 관계로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와 만나기 이전에 다른 남자와 사이에 낳은 2명의 아이를 한명은 입양보내고 다른 한명은 지인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인결과 B씨가 낳은 2명의 아이는 각각 다른 곳에서 특별한 문제없이 양육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번번이 속수무책 與…“의회독재 민주당, 내년 4월 심판받을 것”

    번번이 속수무책 與…“의회독재 민주당, 내년 4월 심판받을 것”

    “입법 폭주, 의회 독재, 민주당은 반성하라.” “의회 장악, 통제 불능, 민주당을 규탄한다.”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30일에도 국민의힘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로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167석의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공조를 상대하는 데 역부족인 112석 의석의 한계다. 이날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표결,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국민의힘 반대 속에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반대토론, 본회의장에서 고성 항의, 표결에 불참하는 집단 퇴장으로 대응했으나 실질적인 저지 효과는 없었다. 피켓을 든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빠져나가는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까지 입법폭주를 멈추지 않았다”며 “다수 의석을 가진 초거대 민주당이 지난 3년간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무언인가. 정당 간 합의는 건너뛰고 국회법을 무력화하는 꼼수뿐”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을 포함해 지난 3년 간 민주당이 해온 의회독재는 고스란히 역사에 남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막가파 민주당이 계속해서 막가는 길을 치받고 있다”며 “민주당의 심보는 뻔하다. 윤석열 정부가 성과를 못내게 하고, 민생을 어렵게 하자. 그러면 국민들이 불만을 갖고 민주당을 찍어줄 것이라는 못된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는게 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함께 힘을 보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이 오른손엔 괴담, 왼손엔 입법폭주라는 쌍칼을 쥐고 흔들지만, 그 칼날에 스스로 베는 날이 올 것”이라며 “내년 4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태원 참사 특별법 패스트트랙 지정…與 “총선용 입법 폭주” 퇴장

    이태원 참사 특별법 패스트트랙 지정…與 “총선용 입법 폭주” 퇴장

    국회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다. 여당은 “입법 폭주”라며 일찌감치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본회의장에서도 내내 고성이 오갔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185명 가운데 찬성 184명, 반대 1명으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가결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참사의 발생 원인, 수습 과정, 후속 조치 등 참사 전반에 걸친 사실관계와 책임소재를 명백히 밝히고 희생자 명예 회복과 피해자 권리 보장 및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조속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당은 특별법 추진이 ‘총선용’이라면서 반대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등 야당이 이 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이유는 정부와 여당에 ‘나쁜 정권’, ‘비정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것”이라면서 “참사를 정쟁화하고 총선용으로 키워나가려는 의도, 민주당의 위기 수습이라는 정치적 목적이 있는 이 법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초법적 권한을 가진 특별조사위원회의 만들려고 한다”, “(특별법과 관련해) 막대하게 소요될 비용은 모두 국민 세금에서 나온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고 나서도 충분히 논의하고 다듬어나갈 수 있다“며 “이 법은 유가족들이 원하는 내용에서 한 글자도 바꾼 것 없이 그대로 발의하고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려고 하는 것이다. 정쟁을 일으키는 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전 본회의장 밖으로 나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진행한 뒤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폭주하고 강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은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 180일, 법제사법위원회 90일, 본회의 숙려기간 60일 등 최장 330일이 소요된다.
  • 태어난지 4일 뒤 사망한 아들 ‘화장할 돈 없어 산에 묻었다’...20·30대 부부 긴급체포

    태어난지 4일 뒤 사망한 아들 ‘화장할 돈 없어 산에 묻었다’...20·30대 부부 긴급체포

    경남 거제시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 부부가 출생 4일 뒤 사망한 영아를 출생·사망신고 없이 인근 야산에 묻은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시체 수색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남경찰청은 생후 5일된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유기)로 A(20대)씨와 아내 B(30대)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 주거지에서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2021년부터 사실혼 관계로 함께 생활하며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하고 4일 뒤인 같은해 9월 9일 아이와 함께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아이와 함께 퇴원한 뒤 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며 “아이를 화장하면 돈이 많이 들어갈것 같아서 다음 날인 10일 새벽에 인근 야산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야산에 아이를 묻었다고 진술한 장소에서 아이의 시체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손으로 깊이 10㎝쯤 땅을 판 뒤 사망한 아이를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한 아이가 깊이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야생동물 등에 의해 유실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흔적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태어난 아들을 입양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출생신고를 하기 전에 아이가 사망했다”는 A씨 부부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C군 소재불명 사실은 B씨 주민등록 주소지인 경남 고성군이 병원에서 출생한 기록이 있는 C군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은것을 확인하고 지난 29일 오후 7시 40분쯤 경찰에 신고를 해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이 A씨 부부를 만나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A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파트 분양사기로 121억 챙긴 조합장·대행사 대표

    아파트 분양사기로 121억 챙긴 조합장·대행사 대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속여 90억원에 가까운 분담금을 가로챈 조합장과 업무대행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성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장 A씨와 업무대행사 대표 B씨를 사기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 배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한다며 계약자들을 속여 분담금 88억원을 편취하고, 허위 조합원 모집으로 업무 대행비를 부풀려 조합에 33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고성에서 사업을 구상하며 자신들의 가족, 지인을 중심으로 업무·분양 대행사, 조합장직을 채웠고, 이사와 감사 자리에는 허위 조합원을 내세워 사업 기간 내내 아무런 감시나 제재를 받지 않고 허위로 사업비를 지출해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더 많은 분담금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원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입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식으로 모은 분담금 88억원은 회사에 등재된 자신들의 가족, 지인에게 고액의 월급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빼돌렸다. 이들은 조합 분담금을 모두 인출해 이른바 ‘깡통조합’이 된 상태에서도 오히려 조합으로부터 대행 수수료를 받지 못했다며 사업 토지를 가압류하기도 했다. 결국 부지는 피의자의 담보제공 등으로 인해 경매 처리됐다 이들에게 돈을 떼인 194명은 피해금액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처치에 놓였다. 경찰은 “주택법에 명시한 조합원 자격 여부에 관계없이 가입을 권유하거나, 아파트 동호수를 지정해 광고한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생후 5일 된 아기 거제도 야산에 묻은 부부 긴급체포

    생후 5일 된 아기 거제도 야산에 묻은 부부 긴급체포

    경남 거제시에서도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버린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자신의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A(20대)씨와 아내 B씨(3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아들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 부부는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출산 나흘 뒤인 범행 당일 주거지에 돌아와 자고 일어나니 C군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 주거지인 경남 고성군 행정 당국의 신고를 받고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쯤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C군 시신 발굴을 위해 현재 수색 중이다.
  • 경남 거제서 생후 5일 된 영아 야산에 묻은 부부 긴급체포

    경남 거제서 생후 5일 된 영아 야산에 묻은 부부 긴급체포

    경남 거제시에서도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자기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A(20대)씨와 아내 B씨(3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인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9월 5일 거제시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했다. 이후 나흘 뒤인 범행 당일 퇴원한 뒤 주거지에 돌아와 자고 일어나니 C군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B씨 주거지인 경남 고성군청의 신고를 받고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C군 사체 발굴을 위해 현재 수색 중이다.
  • [사설] 비서관 출신 실세 차관들, ‘윤심’ 넘어 ‘민심’ 살펴야

    [사설] 비서관 출신 실세 차관들, ‘윤심’ 넘어 ‘민심’ 살펴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하고,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을 발탁하는 등 11개 부처 12명의 차관도 교체했다. 다만 이동관 대외협력특보가 하마평에 오른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늦췄고, 방문규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이 거명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는 보류했다. 윤 대통령 집권 이후 처음인 이번 개각에서 장관 인선은 소폭에 그친 반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이 대거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각 부처 차관에 전진 배치된 이들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각 부처의 1급 요직에 있었거나 대통령실 비서관 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전문위원을 지낸 이들이다. 특히 12명의 차관 가운데 5명이 대통령실에 있었다. 그만큼 신임 차관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들이다. 비서관 출신 차관은 그제 윤 대통령이 영전 축하 만찬 자리에 초대할 만큼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과 부처의 교량 역할을 하겠지만 ‘윤심’(尹心)을 넘어 민심도 살피면서 국정을 보좌하기 바란다.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차에 전문가·실세형 차관을 배치함으로써 부처 장악력을 높여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윤 대통령이 그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지적한 ‘말도 안 되는 정치 보조금’과 같은 전 정권의 매표(買票)형 적폐를 청산하고 조직을 다잡는 일도 이들 신임 차관에게 맡겨진 중요한 과제다. 산업부 2차관에 이어 환경부 차관을 교체함으로써 국정과제 이행이 미진한 일부 부처에 경고성 메시지도 보냈다. 또한 장관 인사를 가급적 억제해 거대 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발목을 잡는 리스크를 줄인 것도 시의적절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대북 강경론자로 알려진 학자다. 원칙 있는 대북 정책을 견지하는 데 적임일 수 있으나 남북 관계가 파탄나 국민 생활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강온 전략을 적절히 구사해 원만하게 관리하는 역할도 중요하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는 전임 전현희 위원장 시절에 흐트러졌던 기강을 바로잡고 부패 방지와 국민 권익 구제라는 권익위 본래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정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 민통선 넘으려는 민간인에 초병이 공포탄 쏜 이유는… “총에 손댔다”

    민통선 넘으려는 민간인에 초병이 공포탄 쏜 이유는… “총에 손댔다”

    지난 25일 강원도 고성 검문소에서 초병이 무단침입을 시도한 민간인에게 공포탄을 발사한 이유가 총에 손을 대려고 한 것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총기 문제는 초병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초병의 총기에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초병이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공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내막과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답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강원도 고성 민간인통제선 초소에서 민간인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무단 침입을 시도하려는 일이 있었다. 이들은 당시 초소를 지키던 초병이 규정상 오토바이 출입은 제한된다는 점과 검문소 통과를 위해서는 비무장지대(DMZ) 출입사무소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고 알렸음에도 계속해서 출입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에 초병은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들을 제지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초병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하자, 초병은 법규에 따라 공포탄 2발을 하향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 초병에게 포상 휴가를 검토하고 있다.
  • 연교, 남이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 고성 능 열화상 카메라 설치… “화재 방지 및 예방”

    연교, 남이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 고성 능 열화상 카메라 설치… “화재 방지 및 예방”

    국내 이커머스와 온라인 쇼핑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며 물류센터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각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은 화재 예방 및 대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교는 경기도 남이천 상봉리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 하이크비전사의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화재 방지 및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설치된 카메라는 적외선 열화상 기술을 활용해 불꽃, 연기, 열기 등을 감지하고, 이를 지정된 관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함으로써 공사 과정은 물론 건물 완공 후 운영 시에도 화재 예방 및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교는 이런 노력을 통해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보장과 더불어 만일의 경우 화재 발생 시에도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뿐 아니라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물류센터 개발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삼성 2025년 ‘2나노 시대’ 예고… 업계 1위 TSMC에 선전포고

    삼성 2025년 ‘2나노 시대’ 예고… 업계 1위 TSMC에 선전포고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나노(㎚) 공정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 발표하며 1위 업체인 대만 TSMC 등과의 경쟁에 불을 댕겼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2025년 모바일용을 중심으로 2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2026년 고성능컴퓨팅(HPC)용, 2027년 오토모티브용 공정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4나노 공정은 계획대로 2027년 양산할 예정이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며, 1㎚는 10억분의1m다. 회로 선폭이 미세할수록 저전력, 고성능, 초소형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나노 공정은 3나노 공정 대비 성능은 12%, 전력효율은 25%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양산 가능한 기술 수준에서는 3나노 공정이 가장 앞선 기술이다. 1년 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삼성전자와 TSMC만 3나노 양산이 가능하다. 2나노 공정 양산 시작을 두고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만 언론은 TSMC가 2나노 공정의 시범 생산 준비에 착수했고, 연내 반도체 제품이 소량 생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도 올해 초 “2나노와 1.8나노 공정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차세대 트랜지스터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구조를 적용한 3나노 양산을 시작했다. GAA는 기존 트랜지스터 구조인 핀펫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기술로, 이 구조를 도입한 파운드리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지난달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경연에서 “2나노 공정부터는 업계 1위도 GAA를 도입할 것”이라며 “5년 안에 기술로 업계 1위를 따라잡겠다”고 밝혔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반도체에 가장 최적화된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계속 혁신해 나가며 인공지능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1만㎞ 달린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씨 교황께 ‘판문점 성탄 미사’ 청원

    1만㎞ 달린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씨 교황께 ‘판문점 성탄 미사’ 청원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66) 씨가 지난해 여름 출발해 1만㎞가 넘는 대장정 끝에 바티칸에서 2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매니저 역할을 자임하는 송인엽 전 한국교원대 교수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 21일 제주도를 출발해 베트남, 인도, 튀르키예, 그리스, 슬로베니아 등 16개국을 거쳐 313일째 바티칸에 도착해 교황을 만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강씨는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주교황청 한국 대사관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의 배려로 일반알현 앞자리에 앉았으며 교리교육을 마치고 이동하는 교황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강씨는 교황께 오는 12월 25일 성탄절에 판문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그는 교황과의 만남이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며 “교황께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 오셔서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해 주신다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원불교 신자인 강씨는 교황께 원불교 상징인 일원상과 통일을 염원하는 시를 선물했다. 강씨는 1957년 경기 남양주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다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귀국한 뒤 평화통일 기원 미주대륙(5200㎞ 무지원) 횡단, 남한 일주 마라톤(세월호 추모 달리기), 네팔 지진 돕기 마라톤(카트만두~룸비니 300㎞), 사드 반대 평화 마라톤(제주~서울 광화문),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통일 기원 유라시아 횡단(헤이그~이스탄불~서울~부산 1만 6000㎞, 2017년 9월 1일~2018년 10월 6일, 북녘 구간은 평양의 무반응으로 미완), 분단 체험 DMZ 달리기(동해~고성~임진각 500㎞), 한백 마라톤(한라~백두, 북녁 미완 매년) 등 꾸준히 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해 왔다.
  • 삼성전자 “2025년 모바일용 2나노 양산”… 파운드리 전쟁 선전포고

    삼성전자 “2025년 모바일용 2나노 양산”… 파운드리 전쟁 선전포고

    삼성전자가 아직 양산을 하지 못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나노(㎚) 공정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 발표하며, 1위 업체인 대만 TSMC 등과의 경쟁에 불을 댕겼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2025년 모바일용을 중심으로 2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2026년 고성능 컴퓨팅(HPC)용, 2027년 오토모티브용 공정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4나노 공정은 계획대로 2027년 양산할 예정이다. 나노란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며, 1㎚는 10억분의 1m다. 회로 선폭이 미세할수록 저전력, 고성능, 초소형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나노 공정은 3나노 공정 대비 성능이 12%, 전력효율이 25% 향상된다. 현재 양산 가능한 기술 수준에서는 3나노 공정이 가장 앞선 기술이다. 1년 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삼성전자와 TSMC만 3나노 양산이 가능하다.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하기 위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만 언론은 TSMC가 2나노 공정 반도체 제품의 시범 생산 준비에 착수했고, 연내 2나노 제품을 소량으로 시범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TSMC는 2나노 공정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기술 협업을 하기도 했다.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도 올해 초 “2나노와 1.8나노 공정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차세대 트랜지스터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구조를 적용한 3나노 양산을 시작했다. GAA는 기존 트랜지스터 구조인 핀펫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기술로, 이 구조를 도입한 파운드리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지난달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경연에서 “2나노 공정부터는 업계 1위도 GAA를 도입할 것”이라며 “5년 안에 기술로 업계 1위를 따라잡겠다”고 밝혔다.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은 파운드리 산업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9.1% 성장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시장은 연평균 12.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나노 이하 공정이 전체 파운드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8%에서 24.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나노 이하 공정 매출은 연평균 65.3%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고객의 효율적 제품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설계자산(IP)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삼성 파운드리는 현재 50개 글로벌 IP 파트너와 4500개 이상의 IP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에서는 TSMC가 삼성전자를 월등히 앞서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작년 4분기 42.7%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47.7%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많은 고객사들이 자체 제품과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전용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반도체에 가장 최적화된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계속 혁신해 나가며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일대 침수 신속대응 위한 대용량 ‘소방펌프’ 배치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일대 침수 신속대응 위한 대용량 ‘소방펌프’ 배치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19일 제319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해현장 신속대응을 위한 대용량 소방펌프를 주문했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작년 8월 8일 강남역 인근 역삼 초등학교 사거리의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침수된 한 건물에서 배수하는 데 4일이나 걸렸다고 언급하며, 소방서와 동사무소에서 지원한 양수기의 배출 수량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성능 펌프 배치를 여러 차례 주문해 왔다.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의 요구에 따라 고성능 배수 소방펌프 6대를 구입해 70HP(52kw, 1억 2000만원) 강남소방서에 3대, 서초·관악·영등포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했다고 답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발전차 2대와 수중펌프 913대 이외 추가로 발전차 2대(10억원)와 수중펌프 12대를 12월까지 제작을 완료, 강남소방서 등에 배치할 예정(기존 발전차 2대 강남소방서1, 도봉소방서1 배치중)이다.김 의원은 “올해도 여름철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강남역 일대와 저지대, 지하주차장, 지하 침수 우려 현장에 고성능 동력소방펌프를 분산 배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며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신규 펌프에 대한 현장 시운전 등 성능 점검 지난 13일 실시했으며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이번 고성능 대용량 펌프 구입 및 배치를 완료함으로써 기습호우로 인한 침수 등 긴급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배수를 할 수 있게 되어 조금이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작년과 같은 답답함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가야로 뭉치는 경북, 경남, 전북…세계유산 등재 앞둔 고분군 알리기 박차

    가야로 뭉치는 경북, 경남, 전북…세계유산 등재 앞둔 고분군 알리기 박차

    가야문화권인 경북도, 경남도, 전북도와 7개 기초자치단체가 오는 9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가야고분군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비해 고분군을 활용한 7개 분야별 추진사업 74건을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 가얏고 음악제, 문화재야행 행사 등 후기가야를 이끌었던 대가야의 웅장한 특색을 살린 행사를 개최 예정이다. 또 문화재청·국회를 대상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조직 유치, 방문자센터 건립 등을 요청하고 국회세미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산동 고분군과 관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가야고분군의 대표유산으로 육성하고 기존의 문화·관광인프라와 연계한 지역산업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정에 발맞춰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가야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김해, 함안, 창녕 등의 가야 고분을 중심으로 가야유적을 기반한 상품을 운영할 전담 여행사를 모집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홍보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2023’에도 참가해 가야 고분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단독 관광 홍보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도 가야고분군 관광 상품 개발과 보존·활용을 통한 전북문화의 세계적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야고분군은 ▲경북 고령의 지산동고분군▲경남 김해의 대성동고분군 ▲경남 함안의 말이산고분군 ▲경남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경남 고성의 송학동고분군 ▲경남 합천의 옥전고분군 ▲전북 남원의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7개 고분군으로 이뤄져 있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오는 9월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지난달 가야고분군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권고’ 판단을 내린 바 있다.
  • 화성에 도넛이?…퍼서비어런스, 우주서 떨어진 운석 발견 [우주를 보다]

    화성에 도넛이?…퍼서비어런스, 우주서 떨어진 운석 발견 [우주를 보다]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가 흥미롭게 생긴 화성의 암석을 촬영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단체인 SETI 연구소는 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마치 도넛 모양처럼 생긴 화성의 암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3일 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것으로 실제 화성 표면 위에 중앙에 구멍이 뻥 뚫린 크고 어두운 돌이 놓여있는 것이 보인다. 또한 그 주위에도 비슷한 색의 작은 돌들이 도넛처럼 생긴 암석을 둘러싸고 있다. SETI 연구소 측은 "흥미롭게 생긴 이 암석과 작은 조각들은 운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석은 우주를 떠돌던 암석 덩어리가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표면에 떨어진 것을 말한다. 지구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암석은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발해 부서지며, 불타고 남은 것이 바로 운석이다. 이 때문에 희귀 운석은 ‘로또’라 불릴만큼 가치가 높은데, 화성은 지구보다 운석이 훨씬 흔하다.실제로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2021년 3월에도 약 15㎝ 크기의 구멍이 숭숭 뚫인 재미있게 생긴 암석을 발견한 바 있다. NASA 측은 이 암석도 운석일 것으로 추측했다. 퍼서비어런스의 선배인 큐리오시티는 지구에서는 귀한 ‘우주의 로또’를 느릿느릿 굴러가다 여러차례 발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지구에서는 희귀한 철제운석을 발견했다. ‘카카오’(Cacao)라는 별칭이 붙은 이 운석은 지름이 약 30㎝ 정도로 짙은 회색에 금속처럼 보여 쉽게 눈에 띄는데, NASA 측은 표면이 둥그렇고 매끄러운 것이 화성의 대기를 통과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했다.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탐사로보로 평가받고 있는 퍼서비어런스는 각종 센서와 마이크, 레이저, 드릴 등 고성능 장비가 장착됐으며, 카메라는 19대가 달렸다. 퍼서비어런스의 주요임무는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과 인류 최초의 화성 샘플 반환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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