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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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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어민들, 어로한계선 북상 요구

    “동해안 어로한계선을 올려 달라.” 강원 고성 지역 어업인들이 또다시 동해 어로한계선 북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어족 자원이 고갈돼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8일 고성군과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동해 북방한계선(NLL)은 북위 38도37분에 위치해 있고 어선들의 북상 한계인 어로한계선은 북위 38도33분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어업인들은 어족자원 고갈에 따른 생계대책으로 현재 어로한계선을 2마일 더 북상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어로한계선이 북위 38도35분선까지 북상하면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저도어장과 북방어장, 삼선녀어장 등 3개 어장의 상시 조업이 가능해진다. 현재 저도어장은 매년 4월 개방돼 11월까지 8개월간 입어가 허용되고 북방어장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6개월간 조업이 제한돼 있다. 고성군은 이와 관련, 지난 2005년부터 강원도와 해군 제1함대사령부 등에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어로한계선 북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박평원 고성군 대진어촌계장은 “급격한 수온 변화와 동해 북측 수역에서의 중국 쌍끌이 어선들의 남획 등으로 어족자원의 씨가 말라가고 있다.”며 “어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라도 어로한계선 북상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어로한계선 북상에 대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국방부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Metro] 휴전선 인접지역 군수협의회 구성

    경기도와 인천시, 강원도의 휴전선과 인접해 있는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발전을 모색한다. 경기도 파주·김포시와 연천군, 인천시 강화·옹진군,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 10개 지자체는 21일 강원도 철원에서 10개 지자체장이 모인 가운데 첫 모임을 갖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1년 임기의 회장단을 선출하고 향후 접경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협의회는 공동 연구용역을 발주해 접경지역 피해사례를 조사·연구하고, 구체적인 발전 및 규제완화 방안 등을 만들어 중앙 정부에 건의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들 10개 지자체 실무자들은 앞서 실무협의회 등 조직 구성, 사업 목표, 비용 분담 등 18개 조항으로 이뤄진 규약을 만들어 해당 지자체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고]

    박상서(사업)민서(〃)씨 부친상 차주덕(사업)한종태(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빙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72-2018김성철(전 한국레슬레 전무이사)씨 별세 대환(한국마즈 마케팅 과장)지연(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경리(미국 GE capital)씨 부친상 강병훈(소중한아이정신과 원장)씨 빙부상 전앤(명지대 대학원생)씨 시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72-2022최해식(외환은행 부장)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송하봉(전주 MBC 편집부장)씨 모친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63)250-2441송승환(PMC프러덕션 대표)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631권홍국(한국건설산업중앙회 영업부 부장)찬국(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과장)씨 부친상 최종화(홍익대 도서관 멀티미디어팀장)씨 빙부상 1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16-9396-7978송철호(전 제일기획 전무·전 농심기획 사장)영호(의정부지검 부장검사)씨 모친상 김남선(한국자산신탁 부장)윤석원(자영업)서용석(〃)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함종리(전 고성군청 환경보호과장)종득(강원도민일보 이사·독자국장)종화(춘천시청 수도과)종성(속초시청 세무과)태정(속초 소야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심상범(전 서울 성심여고 교감)임영록(속초 조양초등학교 교장)노재영(전 수원세무서 근무)씨 빙부상 이기순(홍천여중 행정실장)홍혜숙(춘천시청 지식산업과)고향미(양양 도레미피아노 원장)씨 시부상 14일 속초 아산상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33)635-2143송재주(전 충북도의원)씨 별세 백훈(사업)남훈(〃)인호(〃)씨 부친상 14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11-9425-5145홍순명(평화통일시민연대 명예이사장)씨 별세 13일 남양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31)528-4445하태권(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교수)씨 별세 박낭자(서일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씨 상부 진수(아시아경제신문 증권부 기자)용수(학생)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0문대근(현대중공업 기전연구소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2이영선(국민은행 남산타운지점장)씨 부친상 이승근(강신산업 부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3
  • “2조원대 해양심층수 시장을 잡아라”

    “2조원대 해양심층수 시장을 잡아라”

    10년내 2조원대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해양 심층수 사업이 강원도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월 심층수 관련법이 제정됐기 때문이다.11일 강원도에 따르면 그동안 심층수 관련 법 제정이 늦어지면서 지지부진했던 해양 심층수 사업이 지난해 양양에서 처음 취수한 데 이어 이날 고성에서 육상플랜트 착공식을 갖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고성 오호리 해양 심층수 사업은 지난 2006년 강원도와 고성군이 출자하고 민간 기업인 대교홀딩스, 일본 KIBI시스템이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으로 추진된다. 관련 법인인 ㈜강원심층수를 설립했다. 심층수 처리시설 육상 플랜트에는 119억원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3층 건물로 건립돼 하루 3000t씩 취수한다. 건물의 1,2층은 심층수 처리시설로 이용되고 3층은 전시관이 들어선다. 육상 플랜트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12월쯤에는 심층수로 만든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호리 심층수는 해안에서 6.7㎞ 떨어진 수심 500m 이상의 깊이에서 취수한다.2010년까지 미네랄 워터, 농어업 분야 활용, 각종 제품 생산 등을 위해 전용 농공단지와 테마파크 등도 연차적으로 조성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양양군 현남면에서 해양 심층수 취수가 처음으로 이뤄져 시험 가동 중이다. 개발 제품과 관련된 면허 취득과 준공 검사 등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에 미네랄 워터를 시작으로 제품을 본격 생산한다. 강릉 강동면 정동진리 해양 심층수 사업도 263억원을 들여 내년에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정동진 해양 심층수사업은 2010년부터 하루 4000t의 해양 심층수를 취수한다. 고성군 등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지난 2월 산·학·연·관 협의체기구인 ‘강원도 해양심층수 산업협의회’를 만들어 공동 브랜드 및 유통 구조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김대기 강원도 정무부지사는 “2017년쯤 약 2조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해양 심층수 사업은 강원도의 미래산업인 만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유한킴벌리 “北에 나무 심을 신혼부부 찾습니다”

    유한킴벌리 “北에 나무 심을 신혼부부 찾습니다”

    유한킴벌리가 오는 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 지역인 북한의 강원 고성군 금천리에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유한킴벌리의 환경보존 캠페인의 하나로 1985년에 시작됐다. 북한에서 남측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는 행사를 시작한 것은 2005년이다. 유한킴벌리측은 11일 “지구온난화 방지와 한반도의 숲 보호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남대문 건설에 사용됐던 수종인 금강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에는 남측 신혼부부 100쌍(200명)을 비롯한 25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가할 신혼부부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참가비는 없다. 모집 대상은 결혼 2년 이내의 신혼부부다.15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인 우리숲(www.woori soop.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16일 선정결과를 알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특히 이번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황폐해진 북한의 산림복구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북한 금강산 지역에 200㏊(약 60만평) 규모의 소나무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원 시골 이장님은 뜨는 중

    올해 들어 시골 이장들의 몸값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활동비 외에 각종 수당, 자녀 학자금까지 공무원에 준한 각종 지원이 뒤따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4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때 마을의 궂은 일만 처리하던 이장직이 최근 몇년새 인기 직종으로 변하고 있다. 연초 젊은이가 많이 지원하고 있다. 올해 들어 10명 중 2명꼴로 새롭고 젊은 인물이 선출되는 등 교체 바람도 거세다. 최북단 고성군에서 올해 신임 이장이 선출된 마을은 모두 28곳으로 전체 127개 리 가운데 22%에 달한다. 도내 18개 시·군 4000여 이장의 교체율도 이와 비슷하다. 신임 이장 가운데 절반 정도가 40대로 젊은 이장에 대한 주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책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장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매달 활동 보상금 20만원과 회의수당 4만원, 상여금 40만원(연간)이 주어지고 있다. 시·군에 따라 자녀 장학금(고교생 연 80만원, 대학생 연 100만원)지급, 상해보험(최고 5000만원) 가입과 관 주관 행사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성군은 ‘고성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 등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고성군이장자녀 장학금 지급조례’ 등 3건의 조례와 규칙 1건, 규정 1건 등을 제정해 놓고 있다. 강릉시도 최근 이·통장들의 복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여기에는 선진지 견학과 한마음체육대회개최, 상해보험가입 지원 등을 약속하고 있다. 강원도 자치지원과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장들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장직을 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3색 테마’ 평창의 재발견

    ‘3색 테마’ 평창의 재발견

    ‘하늘아래 첫 눈꽃동네´로 불리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몇차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덕분에 횡계리 등 대관령 주변 지역은 한번 눈이 쌓이면, 겨우내 아름다운 설경을 펼쳐보인다. 소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 등 부드러운 선을 그리는 구릉지가 유난히 많아 곱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겨울 풍경이다. 거기에 눈밭 사이사이 삐죽 솟아오른 낙엽송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흰 눈을 이고 선 황태덕장은 또다른 볼거리. 들판을 메우다시피한 덕장에서 누릇누릇 익어가는 황태들이 자못 장관이다. # ‘바람의 마을´ 의야지 싱싱한 겨울풍경이 한창인 그 곳에 ‘바람 마을´ 의야지 농촌 체험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의야지(義野地)는 ‘의로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땅´이란 뜻. 해발 750∼800m 고지에 위치해 바람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사철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때는 역시 겨울철. 특히 마을 청년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관령 스노파크는 요즘 인기 상종가다. 스노래프팅, 튜브썰매, 봅슬레이 썰매 등 눈 위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거의 모두 즐길 수 있다.200m 높이의 산자락에서 내려오는 스노 봅슬레이 썰매는 그중 최고 인기 종목. 트럭 뒤에 매달린 바나나 보트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만점의 놀이다. 치즈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등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치즈 만들기의 경우 우리나라 가정에서 해오던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양떼 먹이주기 체험은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스노파크 입장료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 스노 튜브 봅슬레이 등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마다 별도의 요금(2000∼4000원)을 내야한다. 치즈만들기 등 체험은 1팀(4∼8인) 4만원.windvil.com,033)336-9812∼3. # 발왕산으로의 게으른 겨울산행 사람마다 취향이야 다르겠지만, 대부분 화사한 눈꽃의 자태를 탐미할 수 있는 겨울 등산을 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다. 겨울산행지로 많이 알려진 발왕산(1458m)은 평창군 진부면과 도암면, 강릉시 왕산면 등의 경계를 이루는 평창의 진산. 산세가 완만해 겨울철 설원의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정규코스로 오르면 3시간은 족히 걸리지만, 곤돌라를 타면 20분 안쪽에 정상 바로 아래에 닿는다. 용평리조트에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으로 향했다. 힘찬 강원의 산들이 동서남북으로 거침없이 내달린다. 수월하게 오른 탓에 정복의 쾌감이야 덜하지만, 일망무제의 장쾌함만은 여전하다. 발왕산에서는 아기자기한 눈꽃보다 산들의 파노라마에 주목해야 한다. 내로라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이 주름접힌 채 다가서는 장면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광이 아니다. 멀리 북서쪽으로 선자령과 대관령 풍력발전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대관령 능선 오른쪽으로 펼쳐진 강릉 앞바다는 맑은 날씨가 선사해 준 보너스. 발왕산 정상은 곤돌라에서 내려 산책로를 따라 10여분쯤 더 올라가야 한다. 정상 남동쪽 산자락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며 주르륵 늘어서 있다. 의연하게 산정을 지키는 모습에서 발왕산의 자랑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주목 군락 뒤로는 ‘산너머 산´을 이룬 백두대간이 이어졌다. 시계가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정선땅에 솟아 오른 산봉우리의 스키 슬로프가 보일 지경이다. 용평리조트 관광곤돌라 어른(왕복) 1만 2000원, 어린이 8000원.330-7421. # 누렇게 익어가는 황태 눈 이불을 뒤집어 쓴 황태덕장과 어우러진 산골 마을의 정취는 한 폭의 풍경화다. 용평스키장 입구 횡계마을 일대와 읍내에서 대관령 옛길로 향하는 길목의 덕장마다 명태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북풍한설 속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황태 특유의 누런 빛깔로 익어가는 중이다. 대관령 지역은 남한에서 최초로 황태덕장이 형성된 곳이다. 고도가 높고 기온 차가 심한 데다 바람도 많아 황태 건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직후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자신들의 고향과 기후여건이 비슷한 대관령에 덕장을 세워 황태를 생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요즘 대관령이나 인제 용대리 등의 황태덕장에 거는 명태는 대부분 오호츠크해 등에서 잡아온 원양태들이다. 우리 근해에서 명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연안태는 ‘금태(金太)´라 불릴 만큼 보기 어려운 생선이 됐기 때문이다. 진부령 넘어 고성군 거진항 일대에서 21∼24일 제10회 고성 명태축제가 열린다.‘금태´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www.myeongtae.com,682-8008. 글 사진 평창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횡계나들목→우회전→횡계 읍내 로터리→좌회전→의야지마을(서울에서 약 3시간 소요). ▶주변 볼거리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삼양 대관령목장의 이국적인 풍경을 빼놓을 수 없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 풍경도 일품. 오대산 월정사 입구의 눈쌓인 전나무 숲길도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맛집 남경식당은 꿩만두와 메밀막국수 등으로 소문난 집. 깍두기와 김치 등 밑반찬도 맛깔스럽다. 꿩만두와 메밀막국수 모두 5000원을 받는다.335-5891. 오징어와 삼겹살이 조화를 이룬 오삼불고기도 대관령의 별미. 횡계로터리 주변 납작식당(335-5477)이 잘한다.1인분 8000원.
  • 강원 해양심층수 상품화 탄력

    연간 1조원대 시장으로 추정되는 해양심층수의 상품화가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4일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관련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5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등에 따르면 관련 법이 시행됨으로써 해양심층수로 만든 음료·주류·화장품·의약품의 생산에서부터 냉수성 어족의 양식, 스파 등 건강레저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해양심층수 이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다.5년 안에 해양심층수 시장 규모가 연간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부는 이달 말까지 자치단체로부터 취수해역 지정 신청서를 받아 해양심층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취수해역을 지정한다. 이후 6월까지 해양심층수개발업 면허증을 교부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빨리 진행시킬 방침이다. 강릉·속초·삼척·고성·양양 등 동해안권 자치단체들이 해양심층수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으며 외자유치 등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2006년부터 해양심층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은 죽왕면 오호리 앞바다에 대한 해양심층수 취수해역 지정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그러나 해양심층수법에 관련 면허를 받기 위해 취수해역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첨부하도록 돼 있어 당장 개발에 나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상품화가 시작되면 기업 활동이 취약한 동해안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만 주민들과의 보상 논의가 지연되면 해양심층수 개발사업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과 지자체가 지혜를 모을때”라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Metro] 미시령 옛길 차량운행 재개

    지난달 폭설로 통제됐던 인제∼고성 구간 미시령 옛길의 차량운행이 3일 재개됐다.3일 강원도 인제와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강원지방에 내린 폭설로 지난달 20일부터 통제돼 왔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림전시관 앞∼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원암파견소 구간 미시령 옛길의 차량운행을 15일 만인 이날 오전 7시30분에 해제했다.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까치까치 설날, 나들이 어디로 갈까

    까치까치 설날, 나들이 어디로 갈까

    ‘까치까치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 왔다. 이번 설 연휴는 샌드위치 데이 등을 포함하면 최대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소중한 시간이다. 놀이공원과 스키 리조트들이 준비한 설 이벤트 상차림이 푸짐하다. 할인 행사도 풍성해 미리 준비해 가면 알뜰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고향 인근의 민속마을을 찾아 옛 정취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 1. 활동파 당신에겐 놀이동산서 ‘나 잡아봐라’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설 연휴 동안 부채춤 등이 삽입된 신규 민속 퍼레이드 ‘둥둥 희망한마당’과 오고무·모듬북 등을 활용한 퓨전 뮤지컬 ‘코리아 판타지’를 공개한다. 소고치기·비석치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2월1∼10일 쥐띠 생이거나, 이름에 ‘복’자가 들어간 고객은 에버랜드 이용권이 50% 할인된다. 만 5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입장. 주한 외국인들도 2월6∼10일 2만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www.lotteworld.com) 가든스테이지에서는 7,8일 ‘김중자 민속 예술단’ 공연과 인기가수 콘서트 등이 열리고,7∼9일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남사당패의 ‘길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어드벤처 매직트리 앞에서는 ‘권원태의 전통 민속 줄타기’ 행사가 열린다.1∼10일 설 특별 가족권(3인권 7만 5000원,4인권 9만 5000원)도 발매한다. 한복 입은 고객은 7일 민속박물관 입장이 무료다.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쥐돌이 캐릭터의 ‘신년 하례’와 풍물놀이패 ‘광풍련’ 초청공연 등을 마련했다. 금복(金福) 터뜨리기, 토너먼트 윷놀이 등 참여이벤트와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준비했다. 쥐띠 입장객은 자유이용권 50% 할인.LG텔레콤, 비씨카드 회원도 특별할인된다. 홈페이지에서 30% 할인된 설 연휴 특별 자유이용권도 판매한다. 63시티(www.63.co.kr)는 6∼10일 ‘행복한 설맞이 대잔치’를 연다.63스카이덱에서 ‘무료 운세풀이’,63씨월드에서 ‘수중 세배 이벤트’ 등이 열린다. 외국인 50% 할인. 타이거월드(www.tigerworld.co.kr)에서 수중 이벤트와 스파, 스키, 눈썰매 등을 동시에 즐겨도 좋겠다. 설 연휴 동안 가족수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워터파크는 쥐띠 고객 50% 할인.6∼8일 선착순 50명에게 사은품도 마련했다. 2. 내내 스키만 탄다고? 리조트에 이벤트 넘쳐~ 하이원리조트(www.high1.co.kr)는 6,7일 밸리, 마운틴 콘도와 하이원호텔 등에서 토정비결 및 휘호 써주기 행사를 연다. 강원랜드호텔 테라스에서는 오후 3,5시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 서바이벌 대회도 준비했다. 종목별 우승자에게 리프트권을 제공한다.7,8일 강원랜드 호텔에서는 무병장수를 기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완판 공연, 민속 대동제도 벌어진다. 휘닉스파크(www.pp.co.kr)는 설날 오전 10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합동 차례식을 무료로 진행한다. 합동 신위를 모신 차례상에 가족별로 절을 하고 술도 올릴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차례 음식을 나눠먹고 떡메로 즉석에서 찰떡을 만드는 행사도 진행된다. 오크밸리(www.oakvalley.co.kr) 빌리지센터 앞 야외광장에서는 6∼8일 고누, 손지게 등의 민속 이벤트와 가래떡 빨리 썰기 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주간 리프트권, 스키복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쥐띠 해를 맞아 햄스터로 경주를 하는 이색 행사도 곁들여진다.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는 전국 12개 리조트별로 설날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악은 시네라마에서 중국 소림무술 공연, 워터피아에서 가족 수영대회, 워터서바이벌 게임 등이 펼쳐진다.X-box 게임기와 워터피아 이용권 등 경품도 마련됐다. 대천 머드세라피 50% 할인, 양평 퓨전 떡국만들기, 경주 가족영화 상영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m)도 6∼8일 설악, 경주 등 리조트 별로 다양한 설날 행사를 마련했다. 떡 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영화 상영, 아쿠아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비발디 파크에서는 7∼8일 피에로 마술공연과 요가, 오션 걸스 공연 등 오션월드 이벤트 등이 열린다. 3.전통에 취하고 싶다면 고향집 근처 민속촌 직행 강원권 고성군 죽왕면의 왕곡 민속마을은 19세기 전후 북방식 전통 한옥이 밀집된 곳. 지리적인 영향으로 6·25전쟁 당시 한 번도 폭격을 당하지 않아 예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033)680-3641. 횡성군 청일면의 강원민속촌은 강원도만의 옛 모습과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선사시대유적 등 10만여 점의 민속품이 함께 전시돼 있다.340-2606. 정선군 동면 백전마을은 화전민들의 산간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거대한 물레방아가 색다른 볼거리다.591-8822. 충청권 충남 아산시 송암면 외암리 민속마을은 500여 년 전 형성된 예안 이씨 집성촌이다.80여 가구 모두가 소중한 문화재나 다름없을 만큼 옛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041)540-2468. 충북 제천시 청풍 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43점의 문화재가 옮겨져 만들어진 문화재 마을이다.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벽루 전망이 일품.043)647-7003. 경상권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은 조선 유교문화의 정수가 그대로 살아 있는 곳. 사대부 전통가옥에서 최하층민의 흙벽 초가집까지 130여 호의 집이 모여 있다.054)854-3669. 경북 경주시 양동마을에는 150여 채의 고풍스러운 가옥과 정자, 강학당 등 조선시대 전통 가옥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5백년 전 조선 초기 여강 이씨와 월성 손씨가 모여 살면서 형성됐다.762-4213.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마을은 예로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양반 마을이다. 특히 마을 돌담은 폐쇄적으로 보일 만큼 높아 이 지역 사대부계층의 특징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전라권 전남 장성군 금곡마을 영화촌은 영화 ‘태백산맥’ 등을 통해 친숙해졌다. 한적한 시골 정취에 저절로 취하는 곳. 인근에 홍길동 생가 등 볼거리도 많다.061)390-7221.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문화마을은 장흥 위씨가 6백 년간 살아온 집성촌이다. 전통한옥은 물론,300여 개의 고인돌 등 선사유물이 색다른 볼거리.860-0528.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호남의 대표적인 민속마을.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초가집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749-3347. 제주권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은 제주만의 독특한 풍물을 간직하고 있는 곳. 가옥마다 관광객들이 직접 머무르면서 제주 주민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064)787-1179.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강원 폭설 피해 왜 없나

    ‘강원 주민들은 폭설을 반긴다?’ 최근 사흘 동안 내린 최고 80㎝의 폭설을 큰 피해 없이 치우고 있는 강원도의 제설작업 시스템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관련 기관의 문의도 잇따른다. 이번 폭설로 고성군 대진리∼마달리 구간 등 일부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 운행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농작물도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일부가 무너져 2억여원의 잠정 피해를 입는 데 그쳤다. 강원도 최장순 건설방재국장은 24일 “눈 제거작업 노하우가 쌓인 전문 인력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운을 뗐다. 최근 겨울철만 되면 쏟아지는 눈 제거작업에 이골이 나 전문 제설시스템을 갖췄다는 말이다. 그는 “2002년 겨울올림픽 유치전을 준비하면서 제설 관련 공무원들이 캐나다(벤쿠버)와 미국(솔트 레이크), 스위스(생모리지) 등을 찾아 선진화된 시스템을 견학하고 온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외국의 앞선 제설 시스템에다 지역 실정을 접목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충청지역이 최근 폭설로 교통 대란을 겪을 때 강원도 제설반은 ‘해결사 역할’을 해 주목을 받았다. 강원도는 지자체 중 최대 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제설차 등 2094대의 각종 장비와 7900여명의 인력을 이번 폭설지역에 집중 투입해 군사 작전을 연상시키는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처럼 일사불란한 제설작업으로 2003년 이후 강원에서는 눈으로 인한 고민이 많이 사라졌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雪·雪… 기는 아침

    21일 새벽까지 강원도 태백에 30㎝에 가까운 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눈·비가 쏟아졌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도 밤사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강원도 태백과 평창, 정선에 대설경보를 내렸다. 또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경북 영양, 봉화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11시50분 현재 태백 27㎝, 대관령 23.2㎝의 폭설이 쏟아졌다. 폭설로 미시령 옛길(고성군 토성면∼인제군 북면)이 오후 1시 3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울릉도 등에 22일까지 10∼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울과 경기도에도 1∼3㎝의 눈이 예상된다. 2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오르면서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57분쯤 북한산 향로봉을 오르던 신모(46·여)씨가 50여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졌다. 한편 23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24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강원도 산불예방 비상

    올해 겨울 들어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강릉과 속초기상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속초·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 등 강원 영동지역의 강수량은 35㎜ 안팎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7.2㎜의 24% 수준에 그친다. 특히 12월부터 이달까지 강수량은 고작 1.2㎜에 그쳤고 새해 첫날부터 영동지역에는 8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5일 고성군 죽왕면 마좌리의 한 야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산불로 번지는 것을 인근 군부대 장병들이 가까스로 진화했다.6일에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1000㎡를 태운 뒤 30여분 만에 진화되는 등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소규모 산불이 잇따르자 자치단체가 산불진화대 조기 편성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산불진화대 조기 편성과 유급 산불감시원 배치를 위해서는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고성군의 경우 올해 산불예방 관련 예산 15억 5000만원을 확보했지만 인건비로만 하루 200여만원씩 들어가는 산불진화대를 1월부터 배치하면 정작 대형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봄철 가용 예산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강원도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바람이 크지 않아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대형화하지는 않지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산불진화대 조기배치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남편이 말한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클 줄이야”

    “남편이 말한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클 줄이야”

    “남편이 5년 전에 말했던 나눔의 기쁨을 이제야 알겠어요.” 경남 고성군에 사는 김미숙(48)씨는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만성신부전증을 앓는 환자를 위해 신장이식 수술을 했다.2003년 말 남편 강태선(49) 목사가 신장을 기증한 지 5년 만이다. 당시 강 목사의 신장을 받았던 환자의 남편은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자신의 신장을 또 다른 환자에게 기증했고, 이것이 이어져 그동안 다섯 쌍의 ‘사랑의 신장이식릴레이’ 수술이 이어졌다. 김씨는 “남편이 신장을 기증하고 난 뒤에도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서 나도 건강할 때 신장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이렇게 기쁨이 클 줄 알았으면 남편보다 먼저 기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아내의 신장 기증 결심을 듣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지금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누워 있는 아내를 보니 우리 부부가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는 “이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 모두 장기를 기증한 16번째 사례”라면서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이어서 기증자와 이식자 모두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1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 10월까지 총 30만 5254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했으며, 이중 3083명이 실제로 장기기증 수술을 받았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Local] 고성, 24~25일 공룡캠프 열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중 한곳인 경남 고성군은 어린이 공룡캠프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공룡박물관과 인근 상족암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하루 동안 50명씩 10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캠프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상족암 일대 공룡 발자국 화석과 공룡화석에 대해 설명하며 공룡박물관과 공룡 발자국 화석이 가장 잘 보존된 상족암을 직접 둘러보고 책속에서나 경험하던 공룡과 접할 기회를 갖는다.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상족암 일대는 세계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의 산출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초등학교 4학년 과학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학술.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고성공룡박물관(055-832-9023)으로 하면 된다.고성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남해안 ‘조선산업벨트’ 가다] 세계 10대 조선소 중 6곳 포진… “도크는 불야성”

    [남해안 ‘조선산업벨트’ 가다] 세계 10대 조선소 중 6곳 포진… “도크는 불야성”

    ‘대한민국 경제는 조선산업이 이끈다.’ 세계의 조선경기 호황으로 국내 조선산업이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2000년대 들어 불붙기 시작한 국내 조선산업 활황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의 선박건조 수요는 1975년 3420만GT로 피크를 보인 뒤 80년대 들어 장기적인 하강세를 나타냈다.90년대 들면서 세계 경제 및 해운산업 회복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2000년 이후 수요는 급증한다. 선박의 수요 증가는 노후 선박의 대체와 해양오염 규제강화 및 해상 물동량 증가 덕이다.70년대에 건조된 노후 선박의 대체에 이어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한 기준 미달 선박에 대한 해체로 대체 수요가 늘고 있다. 세계 최악의 오염사고로 꼽히는 ‘엑손 발데스’ 사고 이후 유조선의 이중 선체구조 의무화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는 단일 선체 구조였기 때문에 피해가 컸다. 정부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제해사기구의 권고를 받아 들여 2010년부터 단일 선체 유조선의 운항을 금지시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른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벨트 신안·순천 등 서해로 확산 국내 조선업계는 경제 회복에 따른 해상 물동량의 증가와 해운업체들의 선박 대형화 추세로 새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올 9월말 기준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 잔량은 5713만CGT로 전 세계 1억 5407만CGT의 37%를 차지한다. 이는 현대중공업을 비롯, 대우조선, 삼성중공업,STX조선 등 국내 대형 조선소가 앞으로 3∼4년치 일감을 확보해 놓았다는 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부가가치가 높은 선종(船種)이거나 계약 조건을 따져서 주문을 받는 ‘선택 수주’를 하고 있다.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어려워 무작정 수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호황에 힘입어 남해안 일대에는 조선산업 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울산∼부산∼거제·통영·고성∼남해에 이르는 곳곳에 조선산업 특구와 조선 기자재 생산단지가 들어서고, 중·대형 조선소 건립도 추진 중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과 SPP조선이 2005년 선박건조 사업에 뛰어든 뒤 대한조선·C&중공업 등 20여개 업체가 시설을 확장하거나 조선소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생산단지 조성도 경쟁적이다. 거제시는 2011년까지 민자 1조 5000억원을 유치, 하청면 일대 520만㎡를 조선특구로 만들기로 했다. 고성군은 조선 관련 기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동해면 일대를 조선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조선 기자재 생산단지 및 중·대형 조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고성 조선특구 조성 추진 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는 2단지에 SPP조선과 미래조선 등이 잇따라 건립돼 조선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이와 연계해 삼호조선㈜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촌농공단지 25만 7000㎡를 조성해 조선소 블록 공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도 서면 일대에 30만∼10만t급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330만㎡의 대규모 조선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추진 중이다. 통영시는 광도면 안정과 도산면 법송일대 311만 2000㎡에 조선기자재 산업단지를 만들고 광도면 황리지역에 54만 6000㎡의 조선용지를 개발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급증하는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2004년 세계 처음으로 도크가 아닌 육상에서 대형 선박 건조를 시작해 10만t급이 넘는 선박을 한해 16척 이상 육상에서 건조한다. 내년 2월 완공 예정으로 100만t급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규모의 제 10도크를 건설하고 있다. 경남도는 공공훈련기관 및 도내 대학의 조선 관련 학과 신설 지원 등으로 인력을 양성하고,‘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물류비용 및 원자재 공동 구매로 제조원가 절감, 기술개발 정보 공유, 국내외 시황 및 정보교류 등을 지원한다. 도는 올 상반기에 조합을 설립키로 하고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군 압해면과 고흥군 도양읍 일대 1770만㎡의 부지에 ‘중소형 조선특화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화원지구에 920만㎡의 조선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 진도와 목포도 중소 조선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부산·진해·거제에 걸쳐 있던 남해안 조선산업 벨트가 사천·통영을 지나 전남 고흥·해남·신안·순천 등 서해안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윤범상 교수는 “중국의 조선산업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지만 기술력에서 우리나라가 월등히 앞서고 부품·기자재 생산업체의 기반도 탄탄해 쉽사리 추격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6년째 세계 선박건조 1위국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선박 건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는 전 세계의 선박 발주량의 40%를 수주했다. 세계 10대 조선소 중 6개가 국내에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조선업계는 국내 조선업체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선박 건조 수주를 독식할 수 있게 된 데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결정적인 힘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13년 연속, 거제 대우조선은 1991년부터 17년 연속 분규없이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 이정규 울산 강원식기자 jeong@seoul.co.kr
  • [Local] 경남, 최고 장인 5명 선정

    경남의 최고 장인 5명이 처음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22개 분야 83개 기능 직종에서 올해 도 최고장인 후보자 19명을 접수받아 5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 최고 장인은 공예분야에 고성군 하이면 향림도자기 대표 이계안(59)씨, 금속분야 창원 STX엔진㈜ 기사 이혜영(50)씨, 금속분야 주조 직종의 창원 두산중공업㈜ 총괄직장 이석빈(48)씨가 각각 선정됐다. 기계분야에는 자동차정비 직종의 창원시 동읍 육군종합정비창 군무서기관 김대홍(47)씨, 기계분야 프레스금형 직종의 창원 삼성테크윈㈜ 기감 이천석(50)씨가 영예의 최고 장인으로 뽑혔다. 도는 이들에게 최고 장인 증서와 매년 100만원씩 5년간 5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며 31일 도 종무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질산 실은 운반선 여수 앞바다서 침몰…한국인 선원 등 14명 실종

    질산 실은 운반선 여수 앞바다서 침몰…한국인 선원 등 14명 실종

    25일 오전 4시19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동북방 8마일 해상에서 인천 선적 1323t급 화학약품 운반선인 ‘이스턴 브라이트호’(선장 정춘영·54)가 침몰, 선원 15명 중 1명이 구조되고 14명이 실종됐다. 실종자는 한국인 12명, 미얀마인 2명이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25분쯤 사고 해역에서 구명복을 입고 표류 중이던 미얀마인 선원 묘테이(29)를 구조했다. 묘테이는 “잠을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졌고 갑판에 나와 보니 선체가 40도가량 기울면서 10분 뒤 침몰했다.”며 “나는 침몰 직전에 구명복을 찾아 입었지만 다른 선원들이 구명복을 입은 것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고 선박은 전날 오후 11시30분 전남 여수항 낙포부두에서 타이완으로 수출하는 질산을 싣고 출항, 이날 오전 1시18분쯤 여수항만정보센터와 ‘항해중’이라는 교신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사고 해역은 쿠루시오 난류의 영향으로 기상돌변이 잦은 곳으로 사고 당시 평균 풍속 10m 이상의 강풍과 높이 3m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였다. 사고 사실은 배에 장치된 자동조난신호발신기(EPIRD)가 인공위성을 통해 해경에 조난신호를 보냄으로써 알려졌다. 사고 선박에는 금속을 녹이거나 화학물질을 추출하는 데 쓰는 농도 30%의 공업용 질산 2129t이 실려 있으나 질산은 물에 잘 녹아 바닷물에 노출되면 희석되기 때문에 기름 유출처럼 해양오염 우려는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침몰 과정에서 배가 파손돼 질산이 한꺼번에 쏟아졌을 경우 해양생물의 집단폐사 등 생태계 파괴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고 선박회사인 NHL측은 “사고 선박은 이중선체 구조로 돼 있는 데다 질산 저장탱크도 안전장치(PV에어벨트)를 갖추고 있어 질산이 유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경비정 8척과 해군 함정 4척 등으로 사고 해역에서 야간 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초속 14m의 강풍에 3∼4m의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명단 ▲선장 정춘영(부산시 사하구)▲1항해사 김해진(50·부산진구)▲3항해사 김광용(53·부산진구), 허경호(40·제주 서귀포시)▲기관장 천대식(43·부산 금정구)▲1기사 금세진(23·강원 고성군)▲3기사 김도윤(25·부산 남구)▲갑판장 허능희(47·부산 서구)▲갑판수 이덕구(46·부산 강서구), 애민(31·미얀마), 미얏투(34·미얀마)▲조기장 곽병학(52·부산 사하구)▲사주장 예흥락(53·부산 금정구)▲실기사 임종철(18·경기 남양주시)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총기탈취 학습효과?

    총기탈취 학습효과?

    강화도 총기탈취범의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행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가 과거의 총기탈취 사건을 철저히 ‘학습’하고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탈취범이 과거 사건의 수사 패턴을 학습해 면밀히 대비했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총기탈취 사건은 2002년 수도방위사령부 총기탈취,2005년의 동해안 해안초소 총기탈취, 고성군 최전방부대 총기탈취 등 총 3건이다. 경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표창원 교수는 “최근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범행 전 과거 수사를 면밀히 연구한다.”면서 “이번에도 지문, 폐쇄회로(CC)TV 등의 정황을 볼 때 과거 총기사건 학습효과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여러 사안을 참고할 때 과거의 총기탈취 범죄를 학습한 정황이 많다.”고 진단했다. 용의자는 수사 범위를 해당부대 전역자로 압축시키는 관행을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성 총기탈취 사건 당시 경찰은 민간인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전역자 중심의 수사를 했다. 결국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나머지 두건은 인근 부대 전역자가 아니었다. 강화 총기 탈취범이 고성 사례를 연구했다면 자신의 출신부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탈취범은 군경이 ‘도주로’의 CCTV를 분석하리라는 점도 예상했던 것같다. 강화 총기탈취범은 CCTV 앞에서 얼굴을 휴지로 가리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해외도피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동해안 총기 탈취범은 국내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중국에 도피했다. 합수본부 관계자도 “해외 도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용의자 몽타주를 새로 만들어 배포했다. 새 몽타주는 벙거지 모자 대신 범행일 해병대원과 격투과정에서 떨어뜨린 빈티지 모자를 씌웠다. 또 청북요금소 카메라판독기에 찍힌 사진을 바탕으로 코 이하 얼굴의 갸름했던 턱선을 둔탁하게 바꾸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정지현(농업) 문정현(수산)

    제27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에 정지현(29·경북 영천시 신녕면)씨가 선정됐다. 수산부문 대상은 문정현(25·전북 군산시 옥도면)씨가 차지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7일 농업·수산부문 대상을 비롯해 특별상(국무총리 표창), 본상, 공로상 수상자 등 2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농어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하고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농촌진흥청장, 농협 및 수협중앙회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정지현 ▲특별상 한호택(26·경기 김포시 대곶면) ▲본상 오진균(26·강원 홍천군 화천면) 염상훈(27·전북 고창읍) 이필승(28·제주시 외도1동) 심재식(29·전남 함평군 대동면) 백인상(26·경남 고성군 거류면) 유태현(29·대전시 서구 평촌동) 조원영(27·충북 진천군 문백면) ▲공로상 김남균(45·전남 나주시 죽림동·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문정현 ▲특별상 김용선(28·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본상 명광섭(34·전남 고흥군 동일면) 조용숙(31·부산시 기장읍) 강영애(30·전남 신안군 지도읍) 김창욱(34·경남 통영시 광도면) 송세진(34·강원 양양군 강현면) 박정근(34·경남 거제시 거제면) 고법성(28·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로상 김종헌(48·경북 경주시 외동읍·어촌지도사) ■대상 ●농업 정지현씨 마늘, 양파, 수도작, 호두 등을 이모작하면서 연 2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청년 기업농이다.2003년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농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농업기술센터와 선진 농가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마늘 4만9500㎡, 양파 1만6500㎡, 수도작 3만3000㎡의 2모작과 휴경지를 이용한 호두 9900㎡를 재배하고 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도4-H 야영교육 대회를 개최해 2500명의 참가자를 모았고, 일일찻집과 길거리 홍보 등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4-H 이념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2004년 영천시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영농4-H 회원들의 건전한 이성교제와 4-H활성화 및 확대보급을 위해 직장여성 4-H를 조직해 여러 건의 결혼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수산 문정현씨 문씨는 2002년 21세의 나이에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군산지역에서 가장 어린 김 양식 종사자다.5년 전 본격적으로 김 양식에 뛰어든 이후 30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8000만원까지 끌어 올렸으며, 김 양식을 쉬는 여름철에는 낚싯배 및 어선어업, 민박, 상점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문씨의 성실한 노력은 주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쳐 현재까지 5∼6명의 학생이 문씨에게 김 양식 기술을 전수받았다. 문씨는 면허지외 양식금지 및 무기산 해상투기금지, 김 어망 투기금지 등 준법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불가사리 구제 및 폐유수거, 해안가 정화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산에서 태어나 자란 문씨는 틈을 내 자신의 승용차로 무료 선유도 및 장자도 유람 및 관광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문씨가 직접 제작한 섬 홈페이지는 방문객들이 다시 선유도와 장자도를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특별상 ●농업 한호택씨 힘든 농사 속에서도 환경보호와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교(양곡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농사에 뛰어들어 논·밭 16만㎡(4만 8500평)을 일구며 연간 1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27세의 젊은 농사꾼이다.4-H학습농장 운용 기금을 조성(900평,400만원)하고 농촌환경보호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위문 15회, 불우이웃 돕기 7회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어린이들이 농업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에게 정보화 교육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수산 김용선씨 꾸준한 연구로 조업장비를 현대화해 어획량을 높이고 바다 환경정화에도 앞장 서는 28세의 젊은이다.‘5단 롤러’ 개발로 조업시간을 3시간 단축시켰으며 레이더·어군탐지기,SSB,GPS, 프로타 등 장비를 최신식으로 바꿨다.29t 규모의 어선으로 올해 갈치 어획량 68t을 기록, 연간 조수익 5억 1200만원(순수익 1억 5300만원)을 올리는 등 생산성을 높였다.2005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어업인후계자 성산포 회원으로 지도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바다 주변의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화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영어회화 실력도 발군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공로상 ●농업 김남균씨 농업기술 개발과 활발한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심(農心) 뿐만 아니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개방화 파고에 맞서 배와 감의 가지치기 신기술과 획기적 재배법을 개발·보급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4-H회를 육성해 6180명 회원을 유치했다.22명의 농업인에게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했으며,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을 위해 2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설에는 고향 방문객 1만여명에게 차를 대접했고,160여 회의 벌초 등 ‘고향가꾸기 봉사’ 활동도 벌였다. ●수산 김종헌씨 미역 신품종 개발과 양식법 개발로 지역 소득 발전에 기여했다.76년 수산진흥원 지도과를 시작으로 30년간 지도업무를 담당했다. 자연산 돌미역 종묘생산(600틀) 및 양식 가공 기술 개발로 돌미역 산업화에 성공했다. 특히 ‘동해안 해돋이 돌미역’브랜드화에 기여했다. 전국 최초로 수산물 단체 급식을 추진해 대량 소비처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해만가리비, 참굴양식 등 연구·교습어장 운영으로 신기술 개발·보급에 힘써왔다. 아울러 돌미역 종묘 410틀을 31개 어가에 무상 분양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본상 ●농업 심재식씨 ‘우렁이 농법’으로 벼농사 6만 6000㎡를 짓는 등 친환경 농법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 나비축제에 9년간 봉사활동에 나섰고 풍물패 공연도 12차례나 벌였다. ●농업 백인상씨 한우의 품종 개량 등으로 연간 소득이 1억 7500만원에 달한다. 지역에 벚나무 1150그루와 연산홍 5만 그루를 심는 등 가로수 보급에도 적극적이다. ●농업 염상훈씨 닭 3만 5000마리를 키워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창업농 연구모임을 결성했으며 귀성객 농특산물 홍보에도 열심이다. ●수산 송세진씨 어업후계자로 선정된 뒤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와 ‘낙산 해맞이 축제’ 등을 개최, 어업외 소득 창출에 힘을 보탰다. 수산자원보호감시원과 인명구조요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수산 명광섭씨 진주조개 교잡종을 생산, 일본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왕우럭 조개 생산기술 확립으로 남해수산연구소에 기술자문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 순수익만 2억원에 달한다. ●농업 이필승씨 분재와 감귤 재배 등으로 연간 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영농 후계자다. 학교 ‘4-H’ 강의에서 분재와 석부작 등을 알리고 있다. ●수산 고법성씨 전복 공동어장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대규모 치패(어린 전복)를 조성했다. 해상에서 쓰레기 5t, 불가사리 2.5t 등을 제거해 환경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 조용숙씨 붕장어 양식에서 어구와 장비의 기계화로 생산원가를 대폭 줄여 연 소득 1억원을 달성했다. 적조감시요원 및 오염방지 기동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업 오진균씨 한우 50마리를 키우며 밭 1만 4850㎡에 과수와 꽃을 재배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고치고 폐농자재 수거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 김창욱씨 굴의 인공종묘를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 자연산에만 의존하던 양식의 수급 문제를 해결했다. 자동세척기와 자동채취기, 자동유압분리기 등 기계화로 어가의 소득 증대에 일조했다. ●농업 유태현씨 벼와 밭농사를 지으면서도 청정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포장 및 농산물 종합포장박스 등을 개발했다.‘게으른 농부’ 홈페이지를 통해 쌀 등의 직거래도 추진하고 있다. ●수산 강영애씨 어업인후계자와 전업경영인에 선정됐으며 여성어업단체인 ‘한마음부녀회’를 결성해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김 양식법을 개발했다. ●수산 박정근씨 가두리 양식장의 어종을 다양화하고 특정 어종의 수급을 조절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불가사리 구제활동과 종묘방류사업 등에 기여했다. ●농업 조원영씨 진천농공고 재학 중 축산기능사 자격을 취득했고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개인경연에서 한우 분야 우수상을 탔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한우 사육으로 연 1억원 소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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