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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로 보는 산악인 이야기

    만화로 보는 산악인 이야기

    역사의 기록은 이렇다. “1953년 5월29일, 뉴질랜드 출신 에드문드 힐러리(1919~2008년)와 네팔 세르파 텐징 노르가이(1914~1986년)가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라고. 하지만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하면 기억해야 할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영국 출신 산악인 ‘조지 맬러리’(1886~1924년)다. 그 이름은 익숙지 않아도 “왜 산에 오르느냐.”는 질문에 그가 남긴 “거기 산이 있으니까.(Because it is there.)”라는 대답을 처음 듣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오은선 대장의 14좌 완등 도전으로 히말라야로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조지 맬러리를 소재로 한 산악만화가 출간됐다. 일본 소설가 유메마쿠라 바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니구치 지로의 ‘신들의 봉우리’(홍구희 옮김, 애니북스 펴냄)는 조지 맬러리의 흔적을 추적하는 산악인의 이야기다. 맬러리는 1924년 영국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가해 정상 근처에서 실종됐다. 이후 75년이 지난 1999년 정상 아래 200m 지점에서 그의 시신은 발견됐지만, 그가 정상을 밟았는지 여부는 지금까지도 베일에 싸여 있다. 이야기는 1993년 사진작가 ‘후카마치 마코토’가 조지 맬러리가 원정 때 가지고 간 것과 같은 기종의 카메라를 입수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카메라와 함께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설적 산악인 ‘하부 조지’를 만나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의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 작품은 하부 조지가 등반에 입문하게 된 계기부터, 성장과정, 산악계의 전설이 되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맬러리의 이야기를 섞어 간다. 극중 배경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계의 명산들은 작가 특유의 세밀한 펜터치로 되살아나 있다. 고산 특유의 고도감과 웅장함이 잘 살아나는 작화 구도, 또 보기 좋게 연출된 등반 과정에서의 긴박감은 극한 상황 속에 갇힌 인간 심리와 자연의 위대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전 5권 중 1~2권만 출간된 상태. 새달 3권이, 그 다음달 4권이 나와 내년 초쯤 완간될 예정이다. 2001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최우수상, 2005년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최우수작화상 등을 받은 작품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제주도 추석 못쇠도 벌초땐 와라?

    제주도 추석 못쇠도 벌초땐 와라?

    “벌초 해수꽈(벌초했습니까)?” 직장인 양모(36·서울시 중계동)씨는 요즘 회사일이 바쁘지만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18일 하루 어렵사리 휴가를 냈다.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벌초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양씨는 “추석 당일 차례에는 참석하지 못해도 벌초는 반드시 가야 하는 게 제주의 오랜 풍습”이라고 말했다. 토박이는 물론 출향인도 음력 8월 초하루(19일)가 되면 고향 제주를 찾아 조상묘에 벌초한다. 일본 교포들도 벌초를 위해 고향 제주를 찾는다. 여름 휴가철이 지나 관광철이 제주행 항공권의 예약은 오래전에 끝났다. 제주에선 단정하게 정성껏 벌초를 안 하고 방치된 묘를 ‘골총’이라 한다. 이는 제주에서 곧 자손의 몰락을 의미하며 손가락질 대상이 된다. 제주에는 ‘가족 벌초’가 있다. 8촌까지 모여 고조부 등 4대조 묘까지 깨끗하게 손질을 한다. 그 다음엔 ‘모둠 벌초’가 이어진다. 문중 대표들이 모여 처음 제주에 정착한 입도조의 묘까지 정리한다. ‘식께 안 헌건 놈이 모르고(제사 안 지낸 것은 남이 모르고), 소분 안 헌 건 놈이 안다(벌초 안 한 것은 남이 안다).’는 제주 속담은 벌초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단적으로 보여 준다. 양씨는 “제주에서 벌초는 계나 품앗이 성격이 강해 객지에 산다는 핑계로 한 두해 불참했다가는 시쳇말로 고향 친척들에게 찍힌다.”며 “객지에 나가 살더라도 조상묘 벌초는 제때 꼭 해야 한다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일 정도로 듣고 자랐다.”고 말했다. 장흥 마(馬)씨 강진파 입도조의 묘는 한라산 정상(1950m) 턱밑인 해발 1600m 부근에 있다. 후손들의 벌초길은 어리목을 거쳐 한라산 윗세오름 등산로를 따라 무려 왕복 7~8시간이 걸린다. 마원국(70·제주시)씨는 “예전에는 한라산에 등산로가 제대로 없는 데다 갑자가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날씨가 변화무쌍한 고산지대를 헤매며 50여년간 벌초를 다녔다.”면서 “지금 벌초길은 고속도로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벌초시기에 제주기상청은 여름 태풍 예보 못지않게 날씨 예보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벌초날 예보가 어긋나면 기상청에 비난이 빗발친다. 일부 학교는 후손의 정성과 효의 의미를 일깨운다는 취지에서 하루 벌초 방학을 한다. 진성기 제주민속박물관 관장은 “대규모 벌초 행사를 통해 가족이나 문중의 세도 과시한다.”면서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에 기인한 친·인척 중심의 ‘괸당(혈족을 일컫는 제주 사투리)문화’가 벌초 문화를 유별나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시한부 선고받은 한 남자의 일주일간의 여정

    시한부 선고받은 한 남자의 일주일간의 여정

    결혼을 앞둔 벤(조슈아 잭슨)은 어느 날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암 말기로 길어야 2년밖에 살지 못하며,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다. 병원을 나선 벤은 우연히 만난 노인에게서 무작정 모터사이클을 산다.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사만다(리안 바라반)와 가족, 직장 등을 두고 혈혈단신으로 여행길에 오른다. ●통속적 소재 로드무비로 잔잔하게 풀어내 24일 개봉하는 영화 ‘원위크’는 캐나다 출신 마이클 맥고완 감독의 두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전작 ‘리틀 러너’(2004년)의 따뜻한 감수성을 이어간다. ‘리틀 러너’는 혼수 상태에 빠진 엄마에게 기적을 선물하려고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소년을 그린 영화다. ‘원위크’는 2008년 캐나다 애드먼턴 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 올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도 ‘시네 심포니’ 부문에 소개돼 음악영화로서 화제를 낳았다. ‘원위크’는 ‘시한부 인생’이란 통속적 소재를 로드 무비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갑자기 닥친 시련 앞에서 인생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일주일간의 여정은 잔잔한 울림과 공감을 자아낸다. 자칫하면 진부하게 다가올 뻔했던 영화는 자아발견을 위한 홀로 여행이란 점에서 새롭게 다가온다. ‘도슨의 청춘일기’, ‘프린지’로 이름을 알린 조슈아 잭슨은 우울한 현실 앞에 불안함과 공허함을 겪는 인물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로키산맥의 절경·록밴드 10팀의 사운드트랙 돋보여 영화 전반에서 캐나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3000m가 넘는 고산이 즐비한 로키 산맥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이 로키 산맥의 중턱에 서서 내려다본 자연풍광은 화면으로 봐도 장쾌하기 그지 없다. 캐나다의 대표 상징물들을 만나는 것도 쏠쏠한 재미. 캐나다 국기인 아이스하키 최고의 영예 스탠리컵, 서드베리의 원뿔형 천막집, 알베르타 공룡공원 등 다채로운 엠블럼들을 차례로 구경할 수 있다. 캐나다 밴드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돋보인다. 10개 팀의 록밴드가 11곡의 음악을 선보인다. 샘 로버츠의 ‘하드 로드’, 스타스의 ‘캘린더 걸’ 등 주옥 같은 선율들이 아름다운 영상과 하나로 어우러져 풍부한 감성을 안겨준다. 그럼에도 ‘원위크’를 수작이라 말하긴 어렵다. 스토리 전개나 만듦새가 소재의 진중함을 따라가지 못한다. 무거움을 덜기 위해 어설프게 끼워넣은 유머 코드들은 극에 잘 녹아들지 못할 뿐 아니라, 진정성을 깎아내린다. 주인공의 두려워하는 심리를 대변하기 위해 병상 장면을 교차편집으로 삽입한 것도 범죄 스릴러에나 어울릴 법한 기법이다. 배우 캠벨 스콧이 맡은 내레이션 역시 여백을 지움으로써 자유로운 감상과 몰입을 방해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미디어소프트 제공
  • 경남·울산 ‘영남 알프스’ 대대적 개발

    경남 밀양·양산시와 울산시 울주군에 걸쳐 있는 고산군(高山群)인 ‘영남알프스’ 일대가 대대적으로 개발된다.경남도는 9일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 영남알프스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동남내륙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울산시와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두 시·도가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개발면적은 724.2㎢로 경남지역은 밀양 248.7㎢, 양산 197.1㎢ 등 445.8㎢이며 울산시(울주)는 278.4㎢이다. 10년 계획인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모두 1조 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밀양은 밀양읍성 관아지 복원 등 10개 사업에 3856억원, 양산은 임경대 정비·복원 등 7개 사업에 3605억원, 울주군은 반구서원 복원 등 17개 사업에 9539억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생산유발 3조 6169억원과 고용유발 3700여명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울산시는 영남알프스 개발계획안이 중앙 행정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승인되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본격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영남알스프 개발 사업은 지리적으로나 역사·문화적으로 배경을 같이하는 3개 시·군이 공동 발전을 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HAPPY KOREA] 예술과 만나는 장흥

    [HAPPY KOREA] 예술과 만나는 장흥

    천생연분마을(정자·이곡마을)은 서울을 벗어나 채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경기 양주군 장흥면 삼상1리에 있는 이 마을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노고산을 등지고 앞에는 맑은 공릉천이 흐른다. 송암천문대, 장흥아트센터 등 주변에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져진 공동체 의식과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원금으로 정부로부터 20억원을 받았다. 지원 예산은 공릉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제궁교·정자교) 설치, 정보센터(마을회관) 건립, 아트센터 건립, 자전거도로 조성, 풍력·태양열 발전기 설치, 등산로와 마을 담장정비 등의 사업에 쓰였다. 천생연분마을의 행정구역 삼상리는 삼패상리의 준말로 원래 패는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일종의 동아리로 나라에서 마을 기준을 삼을 때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 두 마을에는 226가구 637명이 거주한다. ●천문대·민속박물관 등 관광자원 풍부 일영리 일원에 조성된 장흥 아트파크와 아틀리에, 청암 민속박물관, 조각 아카데미가 들어섰고, 마을과 인접한 곳에 추사 김정희 암각문을 비롯해 권율 장군 묘 등 문화자산이 산재해 있다. 마을 인근의 계명산 정상에는 국내 최대 민간자본이 투입된 송암천문대가 우뚝 서 있다. 청암 민속박물관은 재래식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민속 유물 1만 2000여점을 전시 중이다. 장흥관광지 초입에 있는 아틀리에는 부근에 있던 모텔을 리모델링해 분양, 현재 24명의 작가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내년 7월에는 관광특구내에 천경자미술관도 개관될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 수도권 관광명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아틀리에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작품 관람과 함께 작가와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천생연분마을 주민들은 주변 문화특구를 연계해서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안도 한창 논의 중이다. 마침 마을을 찾았을 때 회관에서는 투어 버스가 자유롭게 회차할 수 있는 공간마련 등 발전방향에 대한 회의가 진행 중이었다. ●자전거 문화체험코스 개발 마을자치위원회 고세영(6 6)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 마을이 된 데 이어 살기 좋은 마을 지원금까지 받아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졌다.”면서 “앞으로는 단순히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을 연계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절에 따른 상시 체험장을 운영하고, 문화와 역사에 조예가 있는 사람을 도우미로 지정, 방문객들을 직접 안내하고 문화도 소개할 참이라고 덧붙였다. 천생연분마을을 출발점으로 공릉천변을 따라 일영과 송추까지를 연결하는 테마 자전거도로도 조성된다. 올해부터 2011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로 둘러보는 문화체험’ 코스로 활용해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테마공간도 만들어진다. 테마공간은 정자마을과 이곡마을의 특성을 살린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2~3년이 지나면 생태체험 학습장과 자전거로 지역을 순례하며 문화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특구의 중심마을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란 희망에 차 있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행정안전부 공동 기획
  • 한반도 2071~2100년 겨울 사라진다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겨울이 사라지는 등 기후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왔다.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는 6일 발표한 국내 기후변화에 대한 분석결과에서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2071~2100년 사이에 아열대지역이 서해안·동해안 중부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아열대지역이란 월평균 기온 10도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이며 가장 추운 달 평균 기온이 18도 이하인 지역을 뜻한다. 한반도에서는 전남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지역이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미 아열대 지역화됐다. 기상청의 예측대로 금세기 안에 남한 전역이 아열대 기후화된다면 국내 주요도시에서 영하권의 추운 겨울은 사라진다. 생태계 환경도 변해 왕벚나무의 서식지가 고산지대에 국한되고 남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나 감귤, 대나무 등의 주산지가 대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금세기말의 기온은 1970년 대비 4도 정도 오른다. 이에 따라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계절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겨울은 1990년대 들어 1920년대에 비해 한 달 정도 짧아졌지만 여름은 20일 안팎 늘어났으며 봄꽃 개화시기도 점차 빨라졌다. 이 같은 변화 추세는 21세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난화로 인해 2005년 8월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해 1만 6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카트리나 같은 슈퍼태풍이 한반도에도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태풍의 강도를 결정짓는 해수면 온도의 경우 한반도 연안 온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4~5등급의 슈퍼태풍이 자주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4등급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70m, 일 강수량 1000m 이상 폭우를 동반한다. 기상청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의 지형적 특색을 고려한 독자적인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한편 인공강설 및 인공강우, 안개소산 기술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관영 기후변화감시센터장은 8일 충남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포럼’에서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1971년부터 30년 동안 관측한 기온의 평균값과 수치예측 모델을 통해 나온 기온 증가치 등을 근거로 분석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박시연, 풋풋한 ‘알프스 소녀’로 깜짝변신

    박시연, 풋풋한 ‘알프스 소녀’로 깜짝변신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던 박시연이 풋풋한 알프스 소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박시연은 가수 박효신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사랑한 후에’의 뮤직비디오에서 스위스 알프스 만년설을 배경으로 눈물겨운 사랑을 하는 여주인공으로 분했다. 박시연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스위스의 융프라우와 인터라겐, 베른 등지를 돌며 15일 동안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춥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두통이 오는 고산병과 감기 몸살에 시달렸음에도 박시연은 절친 박효신을 위해 하루 15시간씩을 쏟아 부으며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시연은 KBS 2TV ‘남자이야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박용하와 3달 만에 재회했다. 박시연은 박용하 박효신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애틋하고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려냈다.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시연은 박효신 박용하와의 절친한 관계 때문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의리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장재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본 단편영화제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될 예정이다.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녹색순환농업대 체육대회에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25일 고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회 녹색순환농업대학 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울주군 경영대전 5년 연속 수상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 주최의 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상품개발 부문’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아 5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우수복지서비스, 문화관광, 특산품, 지방기업지원, 정보화, 환경, 지역개발 등 9개 부문의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올해 10회째 맞은 외고산옹기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10월 열리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기반시설 조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9월24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고산문학대상에 최동호·이근배씨

    고산문학대상에 최동호·이근배씨

    최동호(왼쪽) 시인과 이근배(오른쪽) 시인이 제 9회 고산문학대상 시 부문과 시조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 작품집은 ‘불꽃 비단벌레’(서정시학사 펴냄)와 ‘사랑 앞에서는 돌도 운다’(시월 펴냄). 고산 윤선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제정된 고산문학대상은 올해부터 시와 시조 부문 수상자를 각각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발간된 시집과 시조집을 대상으로 유안진 시인 등이 심사를 했다. 상금 각 1000만원. 시상식은 10월17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삼세판” 울주 세계최대옹기 세번째 도전

    “삼세판” 울주 세계최대옹기 세번째 도전

    울산 울주군이 세계 최대 크기의 옹기를 만들려고 ‘삼수’에 도전한다. 울주군이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기념해 지난 3월 제작에 들어간 세계 최대의 옹기가 두 차례 실패했지만 세 번째 도전에 나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세 번째 옹기는 1개월여에 걸친 날옹기 제작작업을 마치고, 마지막 굽는 작업인 소성을 앞두고 있다. 울주군의 의뢰를 받아 외고산 옹기협회가 제작하는 이 옹기는 높이 240㎝, 최대 둘레 505㎝다. 옹기협회는 지난주 초벌구이를 마친 데 이어 이번주 굽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쯤이면 세번의 도전 끝에 절반의 성공을 이룬 날옹기가 완전한 옹기로 태어날지 판가름난다. 울주군 관계자는 “만들기, 말리기, 굽기도 잘해야 하지만 운도 따라야 할 것 같다.”면서 “‘삼세번’이란 말처럼 이번에는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일성 옹기협회 회장은 “가장 큰 옹기를 만드는 만큼 만들기, 옮기기, 굽기 등 제작과정이 모두 힘들다.”면서 “세계 최대의 옹기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옹기협회는 지난 6월 초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굴 안에서 굽던 두 번째 옹기의 하단부가 깨진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3월16일 처음 시도에서는 날옹기를 옹기굴로 옮겨 말리는 과정에서 바닥이 깨지고 말았다. 울주군은 옹기가 완성되면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개최 전에 한국기록원과 영국 기네스협회에 ‘세계 최대’ 옹기로 등록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한여름 동물들 피서도 제각각

    딱 사람이다. 더위에 못 이겨 한 손엔 아이스크림을, 한 손엔 부채를 들고 있다. 바로 서울동물원의 인기스타인 오랑우탄 ‘보람’이다. 최근 생태형 동물사 공사로 우리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된 보람이는 동물원 곳곳의 그늘을 찾아 다니며 낮잠과 부채질로 열기를 식힌다. 또 관람객들이 주는 아이스크림으로 한낮 무더위를 잊는다. 유독 물을 좋아하는 호랑이들에겐 얼음이 ‘애인’이다. 얼음 속에 닭고기, 소고기 등을 넣어 주면 거친 맹수의 모습은 어디 가고 한마리 귀여운 고양이로 변한다. 시원한 물대포 아래에서 세찬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도 한다. 18일 경기 과천 서울동물원. 동물들이 그 종류만큼 다양한 피서법을 즐기고 있다. 신방을 차린 코끼리 암컷 ‘키마’와 수컷 ‘칸토’에겐 여름이 달갑지 않다. 칸토는 키마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부담스러워 슬슬 뒷걸음질까지 친다. 사육사들의 해결책은 ‘샤워’다. 1~2번 가동하던 스프링클러를 이제는 6~7번씩 튼다. 수도배관을 통해 샤워기처럼 물줄기가 뿌려진다. 온몸을 적시고 나면 기분이 좋은지 다시 다정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극지방에서 온 반달가슴곰과 불곰들에겐 얼음 빙수가 특효약이다. 하루 한 차례 고등어와 꽁치로 만든 가로 50㎝, 세로 50㎝, 두께 15㎝짜리 ‘얼음과자’를 품속에 안고 아작아작 깨 먹는 재미에 산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온 레서판다는 특별대우를 받는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야외 방사장에 내실을 만들어 에어컨을 설치했다. 나무 위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레서판다의 특징을 고려해 나무 위에 작은 그늘집을 마련하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책꽂이]

    ●사의당지, 우리 집을 말한다(홍경모 지음, 이종묵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18세기 이후 문인들은 귀거래사를 부르는 대신, 도성 가까이 전원주택을 짓고 꾸미며 그 안에서 한가로운 삶을 꿈꿨다. 사의당지는 홍경모(1774~1851)가 6대를 이어 살아온 자신의 집 사의당에 대한 종합보고서. 19세기 이름난 집의 보편성이 제시된다. 1만 4000원. ●저주받은 아이들(장 폴 피카페르·루트비히 노르츠 지음, 강주헌·배영란 옮김, 중앙북스 펴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프랑스 여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20만명의 아이들은 모멸과 멸시어린 취급을 받으며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삶을 살았다. 금기로 여겨졌던 역사의 한편이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밝혀진다. 2만원. ●자본주의의 대안과 사회주의 가치논쟁(알렉스 캘리니코스·마이클 앨버트 지음, 이수현 옮김, 책갈피 펴냄) 반자본주의 운동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주고받은 인터넷 논쟁을 책으로 펴냈다. 이 밖에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 전략’, ‘한국 NGO의 사상과 실천’, ‘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 등 오늘날의 마르크스주의를 논하는 시리즈가 한꺼번에 나왔다. 5000~9000원. ●어느 언론인의 고백(톰 플레이트 지음, 김혜영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 흔히 언론을 ‘갑’이라고 하지만, 주요 취재원에게 마이너 매체의 기자는 ‘을’이다. 위싱턴포스트 인턴 기자로 언론계에 뛰어든 저자가 ‘뉴욕’ ‘타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의 논설위원과 편집장을 거치는 동안 유명인의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기울인 약 30년간의 설움과 영광을 털어놓았다. 2만원. ●조일전쟁(백지원 지음, 진명출판사 펴냄) 우리 역사 진실 추적 시리즈 2탄으로 저자는 임진왜란이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이자 동아시아의 전쟁이라며 왜란으로 축소하는 것을 반박한다. 이순신 신화 등 전쟁의 모든 정황에 대해 재분석했다. 1만 3900원. ●지구촌의 마지노선 2015(최영경· 전운성 공저, 강원대 출판부 펴냄) 날로 증가하는 인구, 고갈되는 자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과 고산지대의 물부족 사태, 그로 인한 농업생산력의 저하와 개도국의 기아상황에 대해 서술하고 2015년까지 지구의 복원력을 회복하자는 미래서. 2만원.
  • [도시와 산] (19) 인천 계양산

    [도시와 산] (19) 인천 계양산

    계양산(해발 395m)은 오랫동안 ‘인천의 진산(鎭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생태’, ‘환경’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인천 시민들은 계양산 보존 운동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인천에서 가장 높은 계양산의 뒷자락 개발이 추진되자 210일간 나무 위 시위, 삼보일배, 촛불집회, 두 차례에 걸친 100일 릴레이 농성 등 환경운동사를 새로 쓰게 할 만한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역사성과 유서도 깊어 인천시민들은 계양산에 대한 애정이 더 극진할 수밖에 없다. ●이규보 ‘망해지’서 계양지경 칭송 한강과 주변이 한눈에 들어와 예전에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새 역할을 한 산이었다. 양산 동쪽 기슭 능선에 자리잡은 계양산성(인천시기념물 제10호)은 삼국시대에 축조됐으며 돌로 쌓은 최초의 성이다. 오랜 역사 때문인지 ‘고산성(古山城)’으로도 불린다. 부평도호부(부평의 옛 행정명칭)의 성곽 역할을 해 왔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관방성곽조’에 둘레가 1937보(步)에 달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성 안이 사방으로 노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지금은 성벽 일부만 남아 있다.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 20년(1883년) 해안 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해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 능선을 따라 걸쳐져 있다. 생태와 환경 외에 역사성도 가미돼 있는 셈이다. 고려시대 대학자이자 문인인 이규보(1168~1241년)가 거처했던 자오당터와 초정지는 유서가 깊은 곳으로 학생들의 훌륭한 교육장소가 되고 있다. 이규보는 ‘망해지’라는 책에서 “길이 사면으로 계양지경에 났는데 오직 한면만이 육지로 통하고 삼 면은 물이다.”라고 계양산을 예찬한 구절이 나온다. 또 백제 초기부터는 현재의 공촌동 지역에서 생산된 소금을 징매이고개를 넘어 서울 신정동 토성을 거쳐 지나던 소금통로 구실도 했다고 한다. 계양산에는 고라니, 너구리, 족제비, 두더지, 도롱뇽, 두꺼비 등의 포유동물과 파충류가 살고 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노린재, 딱정벌레 등 곤충 36종과 황조롱이, 오색딱따구리 등 조류 61종도 서식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들 동물이 계양산과 인근 철마산을 드나드는 것을 돕기 위해 징매이고개에 생태통로(길이 100m,폭 80m)를 만들었다. 이 산에는 또한 이삭귀개, 삼지구엽초, 서어나무 등 진귀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도시 속의 원시림이라는 느낌을 준다. 때문에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은 이 산을 즐겨 찾는다. 매일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계양산은 가현산-계양산-원적산-만월산-거마산-문학산-청량산을 잇는 인천의 ‘S자 녹지축’의 중심이며, 충북 속리산에서 김포 문수산까지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의 핵심 축이다. 1988년 인천 시공원 제1호로 출발한 계양산을 중심으로 한 계양공원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시민들의 휴식과 생태체험의 장소로 널리 이용된 지 오래다. ●시민들은 개발 방지 파수꾼 도심 속에 있다 보니 계양산은 늘 개발 논란에 휩싸여 왔다. 시민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덕에 계양산은 여전히 푸름을 자랑한다. 앞서 롯데건설은 목상·다남동 일대 244만㎡에 골프장과 위락시설 등을 갖춘 수도권 최대의 테마파크를 건립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1990년대 후반부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업체도 1980년대 후반에 계양산 내 29만㎡에 위락단지를 조성하려 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주민들은 개발이 이뤄질 경우 자연 생태계의 질이 크게 악화될 것을 우려한다. 또 인천의 ‘허파’라 할 수 있는 계양산에 특정인들을 위한 골프장 건설은 시민환경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천지역 45개 시민·사회단체는 2006년 6월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자연공원추진 인천시민위원회’를 발족시킨 뒤 지금까지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펴고 있다.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롯데 측은 골프장 면적을 95만㎡에서 71만 7000㎡로 줄여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조건부 동의를 받아냈다. 하지만 예정지 3분의1가량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이기 때문에 군부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군은 거듭 부동의 입장을 밝히고 있어 지난 6월에는 계양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계양산 골프장을 저지하기 위한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어떤 이들은 가면에 글씨와 그림을 그려서 왔고, 어느 마을모임은 계양산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을 노란 천에 그렸다. 시민들은 또 ‘계양산 1평 사기운동’을 펼쳐 ‘내셔널 트러스트’(환경파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주민들이 사들여 보존하는 운동)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통팔달 계양산 계산역서 500m 수도권 어디서든 OK 인천 계양산은 서울 인근 산 가운데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지하철과 고속도로, 공항철도 등 입체적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시민들이 찾기에 부담이 없다. 인천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계산역에서 계산고 방향으로 500m가량 가면 등산로가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경인여대 입구인데 이곳에도 등산로가 있다. 산을 제대로 타려면 아예 400m쯤 더 가 계양문화회관 뒤편으로 형성돼 있는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다른 코스가 산 동쪽 능선을 타고 정상을 향하는 데 비해 이 코스는 산 정면을 그대로 치고 올라간다. 정상에 이르면 인천시내는 물론 영종도를 비롯한 인천 앞바다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또한 서울, 김포, 부천, 과천 등 인근 도시들도 넓게 시야에 들어온다. 서울에서 경인전철을 타고 올 때에는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로 환승해야 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 빠지면 계양산까지 1㎞ 남짓한 거리다. 경인고속도로를 탔을 경우에는 서운J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져 일산 방면으로 3㎞ 정도 가면 계양IC가 나온다. 제2경인고속도로는 안현J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져 마찬가지로 일산 쪽으로 가야 한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계양역에서 내려 2㎞가량 걸으면 등산로 입구에 도달한다. 산 뒤편인 다남·목상동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계양산 특징인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현장을 보면서 산을 오를 수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퇴근하라고 컴퓨터 끄는 사장님 北 “김정운 지략으로 클린턴 방북” 먹는 조루 치료제 프릴리지 약효는 잭슨자녀 대부 마크 레스터 “패리스는 내 친딸” 탈모 예방하려면 머리 감은뒤 수건 두드려 말려
  • 경북도-산림청-봉화 고산수목원 조성 협약

    경북도-산림청-봉화 고산수목원 조성 협약

    경북 봉화에 국립고산수목원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28일 도청에서 산림청, 봉화군 등과 국립백두대간고산수목원 조성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민과 연관되는 사항, 행정절차 및 인·허가, 각종 영향평가, 기반시설 조성 및 연계사업 추진, 조성사업단 운영 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고산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문수산과 옥석산 일대 5000㏊에 2013년까지 23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산림청은 최근 발표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지 규모와 예산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산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안정적인 보전·연구와 더불어 생명산업, 휴양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수목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5000㏊ 중 4800㏊는 생태탐방지구로, 200㏊는 중점시설지구로 나눠진다. 생태탐방지구에는 생태탐방로와 기후변화관측소 등 산림생태계 체험과 연구를 겸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중점시설지구에는 기후변화 지표식물원, 지하 종자저장시설, 고산식물 연구센터, 백두대간 산림생태박물관, 테마전시원 등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조만간 기초 조사와 인·허가 등 기본계획을 발주한 뒤 연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실시설계와 함께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2011년 공사를 시작해 2014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수목원이 문을 열면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온대 및 한대 식물종을 체계적으로 보전·연구하고 자원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과 경북북부내륙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새로운 녹색 성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벽 짚고 공중회전… ‘진짜’ 스파이더맨

    ‘무늬’만이 아닌 ‘진짜’ 스파이더맨이 인도에 나타났다.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사는 조티 라즈(22)는 장비의 도움 없이 벽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려 ‘진짜 스파이더맨’이라고 불린다. 라즈가 자주 ‘애용’하는 곳은 경사 90도, 높이 91m의 흙벽이다. 그는 마치 손이 벽에 붙은 듯, 높은 곳에서 아찔한 묘기를 보인다. 두 발로 버틴 채 거꾸로 매달리거나 벽에 붙어 공중회전을 하기도 하는 그의 모습은 영화 속 스파이더맨과 놀랄 만큼 닮아있다. 사람들은 그가 두 팔로만 지탱한 채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을 숨죽여 바라보는 한편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다. 처음 그가 벽을 탔을 때에는 주로 아이들이 몰려와 구경했지만, 지금은 먼 곳에서도 그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 만큼 유명인사가 됐다.  공사장에서 일하다 우연히 이 ‘기술’을 터득하고 연마해왔다는 조티는 “벽을 오를 때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쓰지 않는다.”면서 “나는 높은 곳에서도 전혀 공포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꿈은 고층 빌딩이나 고산(高山)을 맨 손으로 오르는 것”이라며 “열심히 연습해서 세계 최고의 등반가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국플러스] 제주 온실가스 측정 시스템 가동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심지의 온실가스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갖춰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변화를 감시하기 위해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의 농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제주시 연동 도청2청사 옥상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는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시스템이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등 모두 3개소에 갖춰져 있으나 도심지에 설치한 것은 제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도심지의 이산화탄소 변화추이를 세밀히 파악한 뒤 고농도 사례와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다.또한 배출원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종합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환경자원연구원 관계자는 “도시외곽지역의 온실가스 평균 농도는 381.1이나 시험 가동한 결과 제주 도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경북 봉화에 전국 최대 수목원

    경북 봉화에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 수목원이 조성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16일 “봉화 춘양 옥석산 일원에 추진해 오던 ‘국립 백두대간 고산 수목원’ 조성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봉화 춘양면 문수산, 옥석산, 구룡산 일대 5000㏊에 총 2350억원을 들여 국립 수목원을 만들 계획이다. 2014년 개원이 목표다. 이 수목원은 현재 전국 유일의 국립수목원(면적 1118㏊, 경기 포천 소재) 규모보다 4.5배나 크다. 도는 우선 다음달 백두대간 수목원 구역 확정과 함께 예정지를 고시한 뒤 연내에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 설계를 완료키로 했다. 편입지역 주민 이주계획과 토지 투기 방지대책도 마련한다. 2010년엔 실시설계·토지보상을 마무리짓고 2011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수목원은 ▲백두대간 생태연구센터 ▲기후변화를 알려주는 식물로 구성되는 지표식물원 ▲지하 200m의 종자저장고(Korea seed vault) ▲생태교육과 홍보시설 등을 갖춘 세계적인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수목원은 건설 단계에서 360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와 함께 3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수목원이 문을 열면 매년 1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총생산이 61억원가량 증가하고, 석·박사급 연구원 90명을 포함한 330명의 고용 증가도 예상된다. 도 우병윤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테라피 단지와 트레킹 로드, 녹색미래관 등도 조성해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 수목원이 들어설 곳은 태백산과 소백산의 양백지간에 위치하고 3개 시·도(강원도, 충청도, 경상도)로 연결되는 지리적 상징성과 우리 국토의 핵심적 생태축에 속해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도심 속 숨은 문화명소 찾아 볼까

    도심 속 숨은 문화명소 찾아 볼까

    서울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책·영화·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서울 문화예술 탐방프로젝트’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박물관 등 서울의 숨은 명소를 탐방한다. 주요 탐방 대상지로는 난지 창작스튜디오(23일), 닭 문화관(24일), 홍대 거주 작가 작업실(26일), 정릉(8월15일) 등이 있다. 25일과 다음달 29일에는 가족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문화탐방’을 열어 삼선동·창신동 일대와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본다. 참가비는 없으며, 일정과 신청은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 영화와 만나다’에서는 청계9가에 위치한 재단 1층 ‘책사랑’에서 영화감독에게서 책이 어떻게 영화 속에서 해석되고 표현되는지를 들어본다. 28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 다음달 25일 ‘아내가 결혼했다’의 정윤수 감독과 만난다.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리는 ‘책 읽는 서울-리더&리더(Leader&Reader)’에서는 22일 ‘고산자’의 박범신, 다음달 26일 ‘위저드 베이커리’의 구병모 작가를 초대해 독자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무료. ‘예스24’ 홈페이지(joins.yes24.com)에서 신청한다. 이 밖에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걸작 오페라 네 편의 명곡만을 골라 들려주는 ‘오페라 갈라 4부작’이 열린다. 다음달 12일에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13일 베르디의 ‘리골레토’, 15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16일 푸치니의 ‘라 보엠’이 각각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한 회에 1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와 창동 홈페이지(www.sotc.or.kr)에서 할 수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도봉으로 와 우주로 보내줄게”

    “도봉으로 와 우주로 보내줄게”

    자녀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도봉구가 ‘우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도봉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구청 2층 대강당과 로비 등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xciting(재미난) 우주체험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최선길 구청장은 “학생들은 반드시 목표의식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바로 이번 전시는 우리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찾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체험으로 꿈과 희망을 이번 체험전은 ‘도봉, 우주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우주전시가 펼쳐진다. 단순히 우주와 지구에 관한 자료를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체험전은 17일 오전 10시 레이저쇼와 풍선 퍼포먼스, 전자현악팀 ‘바이올렛’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고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연구원의 ‘우주연구원의 과학길라잡이 특강’이 이어져 우주와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오는 30일 나로호(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의 성공적 발사를 기원하는 ‘나로호 및 나로우주센터 특별전’도 열려 더욱 의미있는 교육축제가 될 것이다. 체험전은 전시마당, 체험마당, 교육마당, 이벤트 마당으로 구성해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교육과 과학을 흥미와 재미로 풀어내게 된다. 전시마당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협조로 나로호와 과학기술위성2호 모형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 최첨단 과학의 산물인 우주복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우주선 안에서 생활의 원리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우주식량을 먹어보고 우주인 침낭에 들어가는 등 우주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우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비행기 인공 날개를 팔에 달고 강한 바람으로 몸이 뜨는 효과를 느낌으로써 비행체들이 뜨는 원리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우주공간을 걷는 체험인 문워커, 중력을 느낄 수 있는 지-포스 체험, 무중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매년 다양한 교육축제도 약속 이 밖에도 체험전 기간 과학마술쇼, LCD로봇퍼포먼스, 실버로봇쇼, 다양한 과학 퍼포먼스 등이 구청 전면광장과 로비갤러리, 아트리움 곳곳에서 펼쳐진다. 김기수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체험전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로 교육·과학체험뿐 아니라 우주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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