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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고병원성 여부 검사

    진주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고병원성 여부 검사

    경남도는 진주시 수곡면 지역 한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농가에서 육용오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1∼3일쯤 걸린다. 진주 오리사육농가 오리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 올해 동절기 이후 경남지역 가금류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이 된다. 의심축이 발생한 농장과 1㎞쯤 떨어진 육용오리농장에서 지난해 1월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의심축 발생 확인 즉시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통제를 했다. 축사 내외부와 인근 도로를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벌였다. 경남도는 H5 항원 검출 즉시 추가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살처분 전문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다. 살처분은 24시간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심축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1만 6000여마리 육용오리를 포함해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의심축 발생농장에서 반경 500m 내 가금류와 1㎞ 내 오리 사육 5농가의 5만 8000마리 등 모두 7만 4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 이와 함께 10㎞ 방역대 안에 있는 354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5만 1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사육가금류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현장상황 통제와 방역지도를 위해 경남도와 경남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투입한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겨울철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소독 여건이 악화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들어서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가금농가에서 외부인·차량 출입통제와 소독시설 동파 방지에 힘쓰고, 농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8개 시도, 42곳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12개 시도에서 83건이 검출됐다. 경남도에서는 김해, 창원, 창녕, 하동지역 철새 도래지에서 1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 전남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전남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전남지역의 철새 서식지인 영산강 수계를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은 현재 7개 시군 16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48 농가에서 208만 3000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다. 특히 12월부터는 가금류 농장이 집중된 영산강 수계인 나주와 영암, 함평, 무안 등에 집중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까지 순천만 등 철새 도래지에 머물러 있던 철새들이 서식 환경이 좋은 영산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바이러스를 퍼뜨려 영산강 수계에 AI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는 바이러스 강도도 강한데다 철새의 감염률이 지난해 대비 4배가 늘었고 전남은 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빠른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는 영산강 수계를 따라 이동하는 철새 대부분이 감염되면서 인근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진정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번 주가 AI 확산 차단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나주와 영암으로 한정됐던 고위험 지역을 함평, 무안까지 확대해 통제를 강화하고 차량 72대와 드론 등을 통한 집중소독 실시와 함께 가금류 조기 출하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림축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농장 관계자들의 방역 관리 미흡 사항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며 “AI 확진지역 전체에 통제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실태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농장은 과태료 부과와 보상금을 최대 80%까지 감액하고 방역 정책 자금 지원도 배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강원 철원 평야 쇠기러기 사체,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발견

    강원 철원 평야 쇠기러기 사체,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발견

    강원 철원 평야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철원 동송읍의 한 들판에서 발견한 쇠기러기 사체 검사 결과 고병원성(H5N1형)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반경 10㎞ 내 가금 사육 농가 29곳의 가축과 분뇨 등 이동을 제한했다. 10㎞ 내 가금 사육 농가에서는 산란계·육계·메추리 총 168만 8000여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AI 항원을 확인한 뒤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접근 급지, 소독, 역학조사 등을 진행했다.
  • 국내 유일 안동 ‘백조 공원’ 폐사 고니 AI 확진

    국내 유일 안동 ‘백조 공원’ 폐사 고니 AI 확진

    경북도는 안동 백조 공원에서 폐사한 백조(고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백조 공원에서 사육하던 백조는 지난 24일부터 지금까지 11마리가 폐사했다. 이 가운데 처음 폐사한 5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왔으며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원에는 현재 백조가 2마리만 남아 있는 상태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공원 반경 10㎞ 이내 예찰 지역에서 사육하는 가금류 등 이동을 제하고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예찰 지역 안에는 179 농가가 닭 35만 마리, 7 농가가 오리 54마리를 키우고 있다. 또 공원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을 매일 소독하고, 반경 500m 안에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초소를 설치했다. 올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는 26건, 야생조류에서는 5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농장에서 2건,야생조류에서 2건이 검출됐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4주간을 일제 집중소독 기간으로 지정해 가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산란계 밀집단지 4곳에는 책임전담관을 지정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철새 도래지 7곳은 축산 관련 차량 및 종사자 진입을 제한하고 소독을 강화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적으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어 차단방역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육 중인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수원 서호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서 잇단 AI 항원 검출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화서동 축만제(서호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축만제에서 큰기러기 1마리와 새기러기 1마리 등 폐사체 2마리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에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23일에도 같은 곳에서 죽은 민물가마우지 1마리를 추가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가운데 지난 28일 큰기러기 1마리와 민물가마우지 1마리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폐사체 수거 직후인 23일 축만제 주변에 대해 초동방역을 했다. 이어 검출지 반경 60m와 축만제 산책로 700여m를 통제하고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5일과 28일에는 농장·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을 소독하고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축만제와 황구지천 등 수원지역의 주요 철새 도래지와 하천·저수지 등 7개소의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도 강화했다.
  • 경기특사경, AI 확산 차단…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긴급단속

    경기특사경, AI 확산 차단…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긴급단속

      경기 이천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사육중인 닭 17만1000마리를 살처분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선다. 단속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조류독감 종식 시점까지이며, 단속대상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한 이천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를 중심으로 추후 확산 상황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일시 이동중지 명령 위반 행위 ▲시설출입차량 미등록,GPS(위성항법장치) 미장착(미운용) 행위 ▲거점소독시설 미방문 행위 등이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 등에 출입하는 차량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고,GPS를 장착한 후 운행해야 한다. 또 특별방역기간 동안에 축산차량이 가금농장이나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민경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가금농장 등에 미등록 차량이 출입하거나 차량에 GPS를 장착·운용하지 않으면 조류독감 역학조사 등 초기대응이 매우 어려워진다.조류독감 확산 차단을 위해 특사경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이천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17만1000마리 살처분

    경기 이천시는 마장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착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란계 17만1000마리를 사육 중인 이천 마장면 농장에서는 전날 닭 10마리가 폐사했고, 이에 실시한 간이검사 결과 시험체 5마리 모두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 농장이 없다. 시는 이날 오전 중으로 굴착기, 지게차, 인력 110여 명 등을 동원, 이 농장의 산란계 17만1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이천 지역에서는 농장 71곳에서 가금류 4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농장주가 이천시에 폐사 증가를 신고했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에 들어갔다. 중수본은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알 수 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또 김포시· 양평군· 여주시· 평택시 등 경기 21개 시군의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이날 오전 4시부터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올가을 이후 도내 가금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앞서 용인(1곳)과 화성(1곳), 평택(2곳)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바 있다.
  • 나주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전국 확산 조짐

    나주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전국 확산 조짐

    전남 장흥 오리농장에 이어 나주 육용오리농장에서 올 겨울 들어 전남지역 사육농가에서는 두 번째로 H5형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됐다. 22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나주시 공산면 오리 사육농가에서 민간 수의사가 채취한 시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독감 항원으로 판명돼 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7만 9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는 H5형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다. 발생농장 10㎞이내에서는 52개 농가에서 292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어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전남도는 사육 오리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 반경 10㎞이내를 방역지역을 설정해 가금류 이동통제에 들어갔다. 올가을 들어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 이어 나주 육용 오리농장이 두 번째다.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순천만과 강진만 생태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잇따라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도내에서는 AI 확산 조짐이 보인다. 한편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지역 산란계·종오리농장 등 산란 가금 사육 농장 144곳에 대해 12월9일까지 일제 방역 점검을 한다.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경기 3건, 강원 1건, 충북 9건, 충남 1건, 전북 1건, 전남 1건, 경북 2건 등 7개도 가금농가에서 1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태화강 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 울산시 위험주의보 발령

    태화강 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 울산시 위험주의보 발령

    울산에서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시는 지난 15일 울주군 태화강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 등 방역 강화를 위한 후속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 발령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특정 축산차량(가금, 사료, 분뇨 등)을 제외한 차량의 농장 진입이 금지된다. 농장 진입이 허용된 차량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한 뒤 소독필증을 농장에 제출해야 한다. 닭은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음성만 반입·반출이 허용되지만, 시는 방역을 위해 가능하면 반입·반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계란은 가축방역관 지도·감독 아래 임상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동이 허용된다. 시는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 내 방역 조치’도 한다. 오는 12월 5일까지 야생조류 분변이 채취된 언양읍 구수리 태화강변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예찰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예찰 지역 내 사육 가금에 대해 임상 검사와 정밀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으면 방역지역을 해제한다. 또 이들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지역 해제 때까지 오염원 제거를 위한 집중 소독을 한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농장으로 유입하는 주요 경로는 농장을 드나드는 사람과 차량”이라며 “들판이나 태화강변 등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과 인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번엔 성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이번엔 성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제주시 한림읍 상대저수지에 이어 성산읍 시흥리 해안변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해안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도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해 인근 해안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12가구의 63만여 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임상예찰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대 내 농가는 분변 채취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한 12월 4일부터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거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특히 시흥리 해안가뿐만 아니라 도내 철새도래지(구좌, 한경, 성산, 안덕)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축산차량의 진입과 축산관계자 등의 통행을 차단하고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검출지점과 철새도래지 등 주변 도로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한림 상대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방역대내 가금농가 28개소에 대한 임상관찰과 정밀검사결과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농가와 생산자단체 등에서도 차단 방역 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세… 닭·오리 농장 확진 한달 만에 18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세… 닭·오리 농장 확진 한달 만에 18건

    산란계 살처분 늘어나면 계란값 상승 우려방역 당국 “철새유입 늘어… 방역 강화해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고병원성 AI중앙사고수습본부가 20일 밝혔다. 지난 20월 19일 경북 예천군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처음 발병한 뒤 약 한 달 만에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총 18건 보고됐다. 심각한 징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기류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확산 초반엔 첫 확진 사례 발생지인 예천에서 가까운 충북 지역쪽에서 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됐지만, 지난 15일부터는 강원 원주, 경기 용인·화성·평택, 전남 장흥 등지에서 확진 사례가 등장했다. 지금까지 충북(9건), 경기(3건), 경북(2건), 강원·전북·전남·충남(1건씩) 순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보고가 많았는데, 확진 농가 중 3곳은 산란계 농장이었다.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경우 계란값 상승이 동반된다.앞서 2016~2017년 AI 사태 때 3787만 마리, 2020년 11월~2021년 4월 AI 사태 때 299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되었을 때에도 계란값 상승에 따른 가공식품 물가 상승이 실현된 바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의 AI 사태 와중이던 지난해 2월쯤 고병원성 AI발생 전 약 5400원 수준이던 달걀(특란 30개 기준) 소비자가가 7800원까지 상승하자 정부는 미국산 흰달걀 수입 조치를 단행했음에도 외국산 달걀에 대한 소비자 외면으로 달걀값을 떨어뜨리는데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2월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발병농가 3㎞ 이내 가금류’에서 ‘1㎞ 이내 같은 축종 가금류’로 완화했으며, 올해 AI 사태 국면에서 완화된 살처분 규정이 새롭게 적용되는 중이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전염 매개체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이 지난해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중수본은 현재를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에 방역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 당정 “빈틈없는 가축 방역체계 구축...계란 수급대책도 주문”

    당정 “빈틈없는 가축 방역체계 구축...계란 수급대책도 주문”

    국민의힘과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가축질병이나 소나무 재선충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체계 구축과 입법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염병 발생 초기 단계임에도 확실한 처방이 없어 농가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가축질병·재선충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가축·조류 질병이 연례행사처럼 돼 버렸는데 조금이라도 경계를 늦추면 대량 살처분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다”며 “개별농가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국민의힘에서는 주 원내대표 외에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양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등이 자리했다. 주 원내대표는 “매뉴얼에 미비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예산이나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소나무 재선충 방역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에 956억원의 방재예산을 반영한 것을 언급하며 “소나무 재선충 문제는 온산이 빨갛게 보일 정도로 감염됐는데도 제거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까다로운 검증 절차 때문에 제어하지 못한다는 민원을 여러 차례 들었다. 이런 것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성 의장은 “전국 139개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 피해가 보고됐고 내년에는 피해가 2배 정도 더 커질 걸로 예측되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가축 전염병과 재선충 확산을 차단할 수 있게 관계기관과 지방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총력으로 대응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즉시 축산 차량과 사람의 이동제한, 긴급 살처분, 소독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수평 확산을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농식품부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 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정부가 AI는 소독 선제 조치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해 산란계나 계란 수급에 대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했다”며 “재선충은 아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고 우리나라가 소나무가 많은 나라인 만큼 연구를 지속해서 소나무를 보호해달라고 당 차원에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성 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도 백신이 개발됐지만, 효용이 입증 안 돼 현재로선 접촉 차단 농가를 보호하는 수밖에 없다는 보고를 들었다”며 “농식품부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현장에 맞게 대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한림읍 상대저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한림읍 상대저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제주시 한림읍 상대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도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해 인근 저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28가구의 100만 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임상예찰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대 내 농가는 분변 채취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한 오는 29일부터 정밀검사 등 임상예찰과 진단을 거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출하 등 이동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사전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상대저수지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축산차량의 진입과 축산관계자 등의 통행을 차단하고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상대저수지와 철새도래지 등 주변 도로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진되는 상황에서 방역자원과 인력을 집중 투입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시행 중”이라며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농가와 생산자단체 등에서도 차단 방역 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 장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전남 장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전남 장흥의 육용 오리농장(11만 마리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난 15일 검출돼 전남도가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번 검출은 사육 중인 오리 폐사가 늘어나자 농장주가 신고해,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확산 차단을 위해 검출농장과 1km 이내 사육 중인 오리농가 5곳, 7만1000 마리를 선제 살처분한다. 특히 도 현장지원관을 급파해 역학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도내 전 가금농장에 상황을 즉시 전파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또 검출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일제 검사와 이동 제한을 실시했다. 도내 전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에 대해 16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과 일제 소독을 하고, 21일까지 방역지역에 포함된 장흥, 강진, 보성에 집중 소독주간을 운영,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 등의 소독에도 나섰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용 가능한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농장 주변 도로와 진입로 일제 소독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금 농장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농장 유입 주 경로인 출입 차량과 사람 통제를 철저히 하고 출입 차량과 내부 소독, 전실 전용장화로 갈아 신기, 손 소독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15일 현재 전국 9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했으며 전남은 강진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이 확진됐고, 장흥 육용오리농장과 순천만 야생조류는 검사 중이다.
  • 원주 산란계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중

    원주 산란계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중

    강원 원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14일 이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가진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앞선 13~14일 이 농장에서 닭 600마리가 폐사하자 농장주는 방역당국에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 농장에서는 닭 7만마리가 사육 중이다.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고, 결과는 2~3일 뒤 나온다. 방역당국은 강원 전 지역과 경기 여주·이천, 충북 충주·음성지역 산란계 사육농장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 격무에도 수입은 수의사의 절반… 가축방역관 인력난 비상

    격무에도 수입은 수의사의 절반… 가축방역관 인력난 비상

    전북도는 지난 4일 가축방역관(7급 수의직) 24명을 선발하기 위해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3명만 응시해 모두 합격됐다. 반면 올 들어 전북에서 가축방역관직을 포기하고 떠난 수의사는 9명이다. 가뜩이나 가축방역관이 부족한 상황에 채용 인원보다 퇴직 인원이 3배나 많아 인력 부족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이 번지고 있으나 가축방역관은 크게 부족해 지자체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시도는 군복무를 대체하는 공중방역수의사로 가축방역관 정원을 메꾸고 있으나 적정 인원에는 훨씬 못 미친다. 다급해진 지자체들이 수의사 자격증만 있으면 무시험으로 7급 가축방역관에 특채하겠다고 했으나 강도 높은 업무에 비해 처우가 낮아 가축방역관 확충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1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17개 시도 가축방역관은 공무원 881명, 공중방역수의사 389명 등 모두 1270명이다. 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3조(가축방역관을 두는 기관 등) 4항에 근거한 적정 인원 2018명에 비해 748명이 부족한 수치다. 공중방역수의사를 제외할 경우 가축방역관 확보율은 43.7%로 낮아진다. 특히 가축방역관 부족 현상은 2018년 415명, 2019년 541명, 2020년 593명, 2021년 637명, 올해 748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가축방역관 적정 인원은 278명이나 현원 91명, 공중방역수의사 47명 등 138명으로 140명이나 부족하다. 경기도 역시 적정 인원이 300명이지만 현원 127명, 공중방역수의사 57명 등 184명밖에 안 된다. 이 같은 현상은 가축방역관의 업무가 과중한 데 비해 수입은 임상 수의사의 절반 수준이어서 젊은 수의사들이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승진 기회도 별로 없다. 전북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증가로 수의사들이 근무 여건과 처우가 좋은 동물병원을 선호해 공직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임상검사나 채혈 등을 동물병원에 맡기는 등 민간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시도의장협의회가 2020년 4월 가축방역관 신규 채용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특수업무수당을 월 2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증액하는 처우 개선 건의안을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한편 가축방역관은 연중 가축 출하 전 각종 검사를 비롯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등을 수행한다. 특히 전염병 발생 시 차단 방역을 위해 시료를 채취하고 살처분 현장을 지도·감독해야 한다.
  • AI 유입 방지 긴급방역… 울주 산란계 농장 10곳

    AI 유입 방지 긴급방역… 울주 산란계 농장 10곳

    울산 울주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지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에 나섰다. 울주군은 인접 지역인 경주 형산강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11일 긴급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주군과 울주 공동방제단, 드론 용역업체 등은 이날 두서면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AI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했다. 방역은 드론 소독 방역과 함께 공동방제단이 차량 고압분무기를 활용해 산란계 농가를 소독했다. 울주군은 지난 10월부터 AI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고, 산란계 농가 10곳을 대상으로 주 1회 드론 방역을 하고 있다. 또 공동방제단 8개 단과 울주군 소독 차량이 매일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를 소독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18일까지 산란계 농가 10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점검에 나서는 한편 21일부터는 삼남읍 소재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2∼3주 빨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면서 “농민들도 야외 방사 사육을 금지하는 등 행정명령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AI 예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병원성 AI 이어 철원 돼지농장서 ASF 발생…경기·강원 북부 이동중지명령

    고병원성 AI 이어 철원 돼지농장서 ASF 발생…경기·강원 북부 이동중지명령

    철원서 이틀째 어미돼지 9마리 폐사 신고5499마리 살처분…철원 전체 돼지농장 검사청주 메추리·육용오리 잇단 고병원성 AI 확진가금농장 발생 8건…청주 미호강 주변 집중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원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50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10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강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이틀새 어미 돼지 9마리가 폐사했다는 농장주 신고를 받아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내렸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출입 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을 조치하고 있다. 또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499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의 0.05% 수준이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30분부터 24시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 소재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또 방역대 내 농장, 발생 농장과 역학적 관계가 있는 농장, 철원군 소재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농가 24곳이며 사육 돼지는 6만 1693마리이다. 방역 당국은 방역대 농가와 함께 철원 지역 농장 40곳, 역학 관련 농장 19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11일까지 마쳐 농장 사이 수평 전파 여부를 긴급 진단할 계획이다.청주 메추리 농장서 또 고병원성 AI 확진청주 육용오리 확진…천안 종오리 검사중 충북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데 이어 청주시 메추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올가을 들어 농장 AI 확진 사례는 8건으로 늘었다. 올해 AI는 지난달 10일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검출되며 지난해(10월 26일)보다 2주가량 빠르게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청주시 소재 메추리 농장 감염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메추리 49만 8000마리를 사육해왔다.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2만 2000마리를 키워왔다. 또 중수본은 충남 천안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도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77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조치하고 충남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과 전국 오리농장,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후 7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청주 미호강 주변 AI 기승 “심각”감염원 오리무중…“출하 명령도 검토” 청주 미호강 주변 가금류 농장에서는 1주일새 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발생 농장 사이에 이렇다 할 역학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감염원이나 확산 경로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장 5곳에서 AI가 발생했고, 1곳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항원이 검출됐다. 겨울철을 앞두고 이 지역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진천 육용오리 농장을 제외하면 5곳 모두 미호강을 낀 청주에 집중됐다. 도내에서 2번째로 AI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 오창의 육용오리 농장의 발생 원인으로는 방역 부주의가 꼽힌다. 이 농장의 소독기가 고장 난 상태였고 농장주는 장화를 신지 않은 채 소독도 하지 않고 축사를 드나든 사실이 드러났다.미호강 주변에 퍼진 바이러스가 묻어 농장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4개 농장의 경우 발생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들 농가로 진입하려면 같은 농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료·분뇨처리 등 여러 대의 차량이 이 길을 오갔다. 이들 차량이 경유한 다른 지역 가금농장에서는 AI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들쥐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상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차량 경유지를 중심으로 AI가 퍼졌다면 역학관계가 똑 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차량을 오염원으로 의심하기는 어렵다”면서 “미호강 주변을 특단을 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오역 지역으로 보고 이 강 주변의 52개 농가가 닭·오리를 사육 중인데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면 방역대 내 농장에 출하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주일간을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정하고 미호강 주변 도로나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 천안 종오리 농장서 AI 의심 신고…긴급 방역 조치

    천안 종오리 농장서 AI 의심 신고…긴급 방역 조치

    9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는 H5 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온다. 이 농장은 6개 동에서 7700마리의 종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농장 1곳에서 9000마리의 종오리를 사육 중이지만, 방역대(10㎞) 이내 40개 농장에서 101만5000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중이다. 방역 당국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농장 출입 통제와 살처분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빨라졌다…닭고기·달걀 가격 오르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빨라졌다…닭고기·달걀 가격 오르나

    AI, 작년보다 2주 빠른 확산세 비상56만 마리 닭·오리 살처분…가격 상승 우려 농식품부 “달걀 생산물량 늘려…영향 안 커” 정황근 “전국 오염 가능성…방역 만전을”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세가 지난해보다 빨라지면서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마다 AI는 겨울철에 발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빨리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물론 확산세도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5시 기준 고병원성 AI가 충북 진천군·청주시, 경북 예천군, 전북 순창군 등 전국 7개 가금농장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개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보다 빠르고 많은 수치다. 농식품부는 예방살처분을 포함해 56만 5000수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올해 AI는 지난달 10일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검출되며 지난해(10월 26일)보다 2주가량 빠르게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 AI 발생건수는 17건으로 고병원성 12건, 저병원성 3건, 검사 중 2건이다. 작년 AI 여파로 닭고기·달걀값 껑충 이에 따라 지난 연말연초처럼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여 만에 전국 40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면서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AI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닭고기 1㎏ 가격은 5100원대였으나 AI 발생 이후인 올해 1월에는 5500원대로 올라섰다. 현재 닭고기 1㎏ 가격은 5367원이다. 달걀 가격도 같은 기간 특란(30개) 한판에 6100원대를 유지하다 1월에는 6400원대로 5%가량 올랐다. 특히 달걀 가격은 지난 5월말 7000원대로 오른 뒤 7일에도 6500원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AI가 확산할 경우 재차 70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7년에는 AI로 달걀 한판이 1만원을 넘기기도 했다.유럽 AI 82% 증가…국내 영향 우려 유럽에서는 AI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82%나 늘어 철새들의 이동에 따라 국내도 고병원성 AI의 대량 발생 등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AI 확산세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농식품부 핵심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 위험성이 더 높아지는 건 맞지만 산란계 살처분은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수급에 대비한 물량을 준비 중에 있고 특히 육계는 입식 후 출하할 때까지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는 방식으로 사육이 이뤄져 AI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달걀은 평년(4500만개)보다 200만개가 더 많이 생산하고 있어 수급이나 가격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달걀 가격이 오른 이유는 대부분 수입하는 사료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염병 사태를 두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도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농식품부는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밀접단지나 대형 산란계 농장에는 집중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온정주의 얽매여 형식적 점검 안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첫 가금농장 AI 발생 직후 개최된 지난 5일 방역상황회의에서 “충북 미호천 등 철새도래지 근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전국이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천변과 주변 농장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과거 고병원성 AI가 반복 발생한 천안시, 이천시 등 16개 시군을 보다 면밀히 관리해달라”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AI 확산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온정주의에 얽매여 형식적으로 농장 점검을 추진하지 말고, 사소한 미흡 사항이라도 신속히 보완하는 등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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