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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신 고별방송, 직접 밝힌 라디오스타 하차 이유 [SSEN이슈]

    윤종신 고별방송, 직접 밝힌 라디오스타 하차 이유 [SSEN이슈]

    윤종신 고별방송이 전파를 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윤종신의 절친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종신이 12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하차하는 이유를 직접 언급했다. 이날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는 ‘월간 윤종신’의 한 프로젝트다. 10년째 달마다 곡을 하나씩 냈는데 이제는 다른 환경에서 해보고 싶었다”라며 “늘 노래에서 힘들고 외롭다고 했지만 진짜 실제로 그럴 일이 없었다. 이제는 진짜 이방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윤종신은 지난 1990년 데뷔한 뒤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했고 약 20년간 방송을 쉬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시야에서 사라지는 시간도 필요하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윤종신은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12년간 함께 했던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10월 해외로 떠난다. 이에 제작진은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를 유지하며 윤종신의 후임을 물색할 예정이다. 첫 스페셜 MC는 배우 윤상현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부고]

    ●윤종인(행정안전부 차관)씨 장모상 9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2072-2010 ●이진원(삼성 농구단 단장)씨 장인상 8일 충남대 병원, 발인 11일 오전 (042)280-8181 ●임규동(경상일보 디지털미디어국장)씨 장모상 9일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052)220-0515 ●정충화(전 국회사무처 부이사관)씨 별세 원연(오가닉버튼㈜ 대표)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410-6901 ●안정원(대구백화점 기획마케팅실 이사)씨 부친상 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053)958-9000 ●김성은(삼성전자 상무)재은(드라마 작가)씨 부친상 천승희(중앙회계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하승희(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시부상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1)787-1503 ●손규태(성공회대 명예교수)씨 별세 9일 부천성모병원, 고별예배 10일 오전 11시 (032)340-7300
  •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 9회초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를 향해 주먹질을 하는 신시내티 레즈 투수 아미르 개릿(가운데)을 주위 선수들이 뜯어말리고 있다. 피츠버그가 11-4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 항의와 위협구, 집단 난투극이 이어지면서 신시내티 감독과 양 팀 선수 등 모두 8명이 퇴장당했다. 특히 제러드 휴즈(신시내티)가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가 퇴장당한 뒤 등판한 개릿이 피츠버그 더그아웃에서 야유가 나오는 데 격분하면서 더그아웃 앞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는 고별전에서 퇴장당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결장했다. 신시내티 AP 연합뉴스
  •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 9회초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를 향해 주먹질을 하는 신시내티 레즈 투수 아미르 개릿(가운데)을 주위 선수들이 뜯어말리고 있다. 피츠버그가 11-4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 항의와 위협구, 집단 난투극이 이어지면서 신시내티 감독과 양 팀 선수 등 모두 8명이 퇴장당했다. 특히 제러드 휴즈(신시내티)가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가 퇴장당한 뒤 등판한 개릿이 피츠버그 더그아웃에서 야유가 나오는 데 격분하면서 더그아웃 앞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는 고별전에서 퇴장당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결장했다. 신시내티 AP 연합뉴스
  • 여자 축구 ‘간판’ 이금민, 영국 WSL 맨시티 입단

    여자 축구 ‘간판’ 이금민, 영국 WSL 맨시티 입단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금민(25·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한다.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다. 경주한수원은 25일 “이금민이 맨체스터 시티 WFC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을 포함한 자세한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2019 실업축구 WK리그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발전과 선수 개인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승인했다”면서 “유럽 무대에서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최근 세 시즌 동안 우승 1차례, 준우승 2차례를 차지한 강팀이다. 이금민이 맨시티에 입단하면서 지소연(28·첼시FC 위민)과 조소현(30·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금민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 당시 한국 여자 축구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고 2013년 3월 키프로스컵에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과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올해 6월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욘 헉손 아이슬란드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통산 54경기에서 16골로 발군의 활약을 했다. 이금민은 국내 WK리그에서도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47득점 16도움으로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이번 시즌에는 11골 2도움을 올렸고 고별전이 된 지난 22일 13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으로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금민은 “해외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금민은 27일부터 시작되는 맨시티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민 센터, 홀로 서다

    국민 센터, 홀로 서다

    ‘워너원’ 해체 이후 6개월 만에 직접 세운 1인 기획사서 컴백 타이틀곡 후렴 강한 중독성 앨범 선주문만 45만장 넘겨강다니엘(23)이 험난했던 홀로서기 준비 과정을 끝내고 마침내 돌아왔다. 지난 1월 워너원 고별 콘서트 이후 6개월 만이다. 강다니엘은 25일 첫 솔로앨범 ‘컬러 온 미’를 발매했다. 앨범명은 워너원의 ‘국민 센터’로 못다 드러낸 솔로 강다니엘을 보여 주겠다는 의미다. 인트로를 제외한 수록곡 4곡 전곡 작사와 제작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최대한 녹였다.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 데뷔 쇼케이스에서 강다니엘은 “오래 기다려 준 팬들에게 미안해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앨범을 낸 것에 대한 설명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3월 L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5월 가처분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LM이 강다니엘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 권리 대부분을 제3자인 MMO엔터테인먼트에 양도했다는 강다니엘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강다니엘은 자신이 대표로 나선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앨범 준비에 나섰다. 다만 LM 측이 즉각 항고장을 제출해 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영향으로 향후 방송 활동 계획은 불투명하다. 강다니엘은 “앨범 준비 기간이 짧다 보니 매니지먼트가 방송사와 협의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솔로앨범 프로듀싱 작업에 디바인 채널의 대표 프로듀서 임광욱이 힘을 보탰다.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안무가 앙투안이 한국을 찾아 사흘간 강다니엘과 함께 퍼포먼스를 구상했다. 타이틀곡 ‘뭐해’는 트렌디하면서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강다니엘의 매력을 한 단계 높였다. 한 번만 들어도 쉽게 각인되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인 ‘컬러’, 여백의 미를 통해 춤을 추는 강다니엘을 연상시키는 ‘호라이즌’,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아이 호프’ 등이 수록됐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 선주문 수량이 45만장을 넘어섰다. 솔로가수 앨범 주문량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핑크빛 머리칼에 해맑은 미소를 띠고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몰고 온 강다니엘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이날 타이틀곡 무대 등을 처음 선보인 강다니엘은 “큰 무대를 저 혼자 채우다 보니 멤버들의 빈자리가 많이 생각났다”면서도 “앞으로 점점 더 무대를 채워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솔로가수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만루홈런의 사나이’ 눈물의 그랜드슬램

    ‘만루홈런의 사나이’ 눈물의 그랜드슬램

    통산 17개 만루포로 KBO 최다 기록 이벤트서 비공인 만루홈런 치고 떠나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38·KIA 타이거즈)가 비공인 만루홈런 기록을 남긴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범호는 지난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마지막 현역으로 출전했다. 통산 2001번째 경기. 17개의 만루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범호의 공식 은퇴경기였다. KIA 선수들과 팬들은 한마음으로 떠나는 이범호를 예우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말 그대로 축제 그 자체였다. 올 시즌 두 번째 매진으로 꽉 찬 경기장에선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친정팀 한화의 기념 선물 전달, 가족 시구 등이 이어졌다. KIA 선수와 박흥식 감독대행, 코치진까지 모두 이범호의 등번호 25와 이범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선 이범호의, 이범호를 위한 경기였다. 각 이닝이 끝날 때마다 유재석, 김제동,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이범호와 친분이 있는 이들이 보낸 영상편지가 등장했다. 백미는 5회말 이범호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안치홍(29)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고 1루에 있던 프레스턴 터커(29)가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한화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지만 세이프가 유지되면서 다음 타자로 들어선 이범호 앞에 거짓말처럼 투아웃 만루의 상황이 펼쳐졌고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함성으로 그를 연호했다.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다음 이닝 수비 도중 박찬호(24)와 교체된 이범호는 “함성 소리 때문에 교체돼 나올 때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경기가 끝나고 2만 500명의 관중은 떠나지 않고 이범호의 은퇴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범호는 구단에서 준비한 만루홈런 이벤트에서 김선빈(30)의 3구째를 받아쳐 비공인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마지막 타석의 아쉬움을 달랬다. 고별사를 읊으며 울먹거리는 이범호를 보며 관중들도 눈물을 훔쳤고, 그라운드를 돌 때는 통산 329홈런을 기리는 의미로 외야에서 329명의 팬들이 꽃을 뿌리며 별명인 ‘꽃범호’의 앞날을 응원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이범호는 박찬호에게 자신의 등번호를 넘겨주는 것을 끝으로 20년간 정든 그라운드와 이별했다. 글 사진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비공인 만루홈런 남기고 축제가 된 꽃범호 은퇴식

    비공인 만루홈런 남기고 축제가 된 꽃범호 은퇴식

    ‘만루홈런의 사나이’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38)가 비공인 만루홈런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범호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통산 2001번째 경기. 17개의 만루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보유한 그의 마지막 현역 출전이었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이범호의 공식 은퇴 경기로 지정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KIA는 홈평균 관중이 지난해에 비해 2000명 가까이 줄었지만 이날 만큼은 발디딜 틈 없이 들어차며 올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측에서도 사인회, 만루홈런 도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성대한 은퇴식을 마련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원정팀 응원단도 초청해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르는 의미를 살렸다. 투수진의 연이은 실점으로 경기는 비록 KIA가 한화에 5-10으로 패배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분위기는 그야말로 축제였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 영상시연을 비롯해 친정팀 한화의 기념 선물 전달, 가족 시구 등이 마련됐다. KIA 선수들 모두가 등번호 25가 새겨진 이범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닝이 끝날 때마다 유재석, 김제동 등 이범호와 친분이 있는 이들의 영상이 등장했다. 이범호가 2010년 일본에 진출하기 전까지 한화에서 함께 뛰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도 이범호의 앞날을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백미는 5회말 이범호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들어선 안치홍(29)의 유격수 앞 땅볼로 프레스턴 터커(29)가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은 것을 놓고 한화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결과는 그대로 원심이 유지됐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이범호 앞에 거짓말처럼 투아웃 만루의 상황이 펼쳐졌고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함성으로 이범호를 응원했다.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다음 이닝 수비 도중 박찬호(24)와 교체된 이범호는 “함성 소리 때문에 교체되고 나올 때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경기가 끝나고 2만 500명의 관중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이범호의 은퇴식에 함께했다. 이범호는 구단에서 준비한 만루홈런 이벤트에서 김선빈(30)의 3구째를 받아쳐 비공인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마지막 타석의 아쉬움을 달랬다. 고별사를 읊으며 울먹거린 이범호를 보며 관중들도 눈물을 훔쳤고, 그라운드를 돌 때는 통산 329홈런을 기리는 의미로 외야에서 329명의 팬들이 꽃을 뿌리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이범호는 후배 박찬호에게 자신의 등번호를 넘겨주는 것을 끝으로 20년간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미코’측 “퓨전 한복 논란 사실과 달라…심사 NO, 전년 수상자 고별쇼”

    ‘미코’측 “퓨전 한복 논란 사실과 달라…심사 NO, 전년 수상자 고별쇼”

    ‘미스코리아’ 주최 측이 의상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하 ‘미스코리아’)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상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미스코리아’ 측은 “‘미스코리아’ 중 2부 전년도 미스코리아들의 고별행진 의상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와 소문이 있어 사실 관계를 분명히 밝힌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퓨전 한복은 2019년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착용한 게 아니고, 전년도인 2018년 미스코리아 진, 선, 미 7인이 고별행진을 진행하기 위해 입장하는 과정에서 입은 의상이다. 따라서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는 대신 퓨전 한복을 입혔다’는 지적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상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한복을 제작했던 ‘김예진 한복’ 측이 전년도 미스코리아 본인들과 직접 디자인을 협의해 제작한 것”이라며 해당 한복 업체 측이 ‘미스코리아’ 의상과 동일한 콘셉트로 일반 패션쇼도 기획 중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미스코리아’ 측은 “이번 대회를 ‘엄마와 나’라는 큰 주제로 구상했다”며 “의도치 않게 퓨전 한복 문제로 본 주제의 의미가 퇴색돼 안타까울 뿐이다. 향후 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파 또는 보도하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 11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2부에서는 전년도 미스코리아들의 고별행진이 이어졌다. 전년도 미스코리아 진, 선, 미 7인이 퓨전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한 가운데 코르셋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과한 노출을 선보여 비난을 받았다. 스포츠서울
  • 토론토 우승이냐, 골든스테이트 반격이냐 내일 NBA 파이널 6차전

    토론토 우승이냐, 골든스테이트 반격이냐 내일 NBA 파이널 6차전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첫 미국 밖 연고지 팀 우승이 실현될까. NBA 토론토 랩터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14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현재 전적은 토론토가 3승 2패로, 1승만 더하면 창단 이후 첫 챔피언으로 우승컵을 미국 밖으로 가져간다. 승리의 여신은 토론토의 손을 들어주는 형국이다. 골든스테이트 주력인 케빈 듀랜트가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가 2017·2018시즌 2년 연속 우승 주역으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듀랜트의 전력 공백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반면 토론토 간판인 카와이 레너드는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평균 29.8점, 10.6리바운드로 펄펄 날고 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3, 4차전까지 골든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전 전승으로 기세등등하다. 6차전을 끝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차기 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로 홈 경기장을 옮긴다.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패배하면 3년 연속 우승도 물거품이 되지만 고별전조차 토론토 우승의 제물이 된다.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을 먼저 한 팀의 우승 확률은 97.1%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6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우리의 홈 코트를 지켜야 하고 팬들의 환호에 보답해야 한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골든스테이트가 안방 반격에 성공하면 17일 오전 9시 캐나다 토론토에서 마지막 7차전이 열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박지원 “이희호 여사, 4월에도 위독…겹상 피하려 응급조치“

    박지원 “이희호 여사, 4월에도 위독…겹상 피하려 응급조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1일 김 전 대통령의 아내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신촌 세브란스병원 그 장례식장,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이틀 계셨고 제 아내가 5개월 전, 김홍일 의원이 (지난 4월), 오늘부터 여사님이 계신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사님께서는 (지난 4월) 김홍일 의원 상중 위독하셨지만 겹상을 피하기 위해 의료진의 응급조치로 회복하셨다”며 “지난 8일 김 의원의 국립 5·18묘지 안장 전 또 위기가 왔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여사의 임종 순간에 대해 “가족들의 찬송가를 따라부르려고 입을 움직이시면서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사모님, 편히 가십시오. 하늘나라에서 대통령님도, 큰아들 김홍일 의원도 만나셔서 많은 말씀을 나누세요.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큰아들 김 의원을 보내시고 국립 5·18묘지 안장까지 보시고 가셨네요’라고 고별인사 드렸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늘 ‘김대중은 이희호로부터 태어났다’라고 했다”며 “언제나 대통령님과 여사님은 동행·동석하시지만 어떤 경우에도 여사님은 대화에 끼어드시지 않고 절제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생각에 슬프기보다 대통령님 내외분 두 분이, 그리고 제 아내가 그립다”며 “모두 모두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희호 여사 별세] 민주화 투쟁·한반도 평화 개척… 여성 정치 확대에 ‘큰 획’

    [이희호 여사 별세] 민주화 투쟁·한반도 평화 개척… 여성 정치 확대에 ‘큰 획’

    美유학파 엘리트女, 반대 딛고 DJ와 결혼 “꾸준히 용감하게 싸워나가달라” 편지 등 DJ 민주화 투쟁 고비마다 버팀목 역할 석방투쟁·옥중 뒷바라지·가장 역할까지 ‘여가부 전신’ 여성특별위 등 출범에 앞장 퇴임 후엔 더 나은 한반도 평화위해 매진고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영부인 이전에 여성인권 운동과 민주화 투쟁의 큰 별이었다. 이 여사는 일제강점과 해방, 독재와 민주화, 한반도 전쟁과 평화 시대의 개척자였고, DJ의 영원한 동행자이자 동역자였다. 이 여사는 1922년 9월 의사 부친과 한의사 모친 사이에 6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부친 이용기씨는 세브란스의전을 나온 국내 의사면허 4호로 전북 남원과 경기 포천의 도립병원장을 지냈다. 모친 이순이씨도 한의사집 가정의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이 여사는 가톨릭 신자인 DJ와 종교적 화합을 이루는 데도 기여했다. 이 여사는 서울 동교동 자택 근처의 창천교회를, DJ는 동교동 성당을 다녔다. 이 여사는 이화여고를 거쳐 이화여자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1944년 일제의 교육긴급조치로 학교가 문을 닫아 졸업하지 못했다. 해방 후 1946년 서울대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영문학 전공이지만 2학년 때 교육학과로 옮겼다.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칼렛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2년 5월 마흔이던 이 여사, 서른여덟이던 DJ가 종로구 체부동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아들이 딸린 빈털터리 실업자 김대중과 미국 유학까지 하고 돌아온 여성계 엘리트 이희호의 결혼에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당시 이 여사가 몸담았던 YWCA 선후배들이 반대 ‘공작’을 펼치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여정은 2009년 DJ가 서거할 때까지 47년간 이어졌다. 이 여사는 남편 DJ의 민주주의 투쟁에 가장 든든한 동지였다. DJ가 목숨을 건 민주화 투쟁에서 주춤거리거나 물러서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낸 것도 이 여사다. 1971년 대선 때는 직접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 남편이 대통령이 되어서 만약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습니다”라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1972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10월 유신 쿠데타를 일으키자 일본에 갔던 DJ는 사실상의 망명 생활을 했다. 이 여사는 서슬 퍼런 감시망을 피해 DJ에게 편지를 썼는데 “현재로서는 당신만이 한국을 대표해서 말할 수 있으니 더 강한 투쟁을 하시라”고 적었다. 1973년 5월에는 “꾸준히, 용감하게 싸워나가 달라”는 편지를 썼고, 3개월 뒤 도쿄납치사건이 일어났다. DJ가 지칠 때마다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은 이 여사였다. DJ도 훗날 아내에 관한 글에서 “우스갯소리로 나는 늘 아내에게 버림받을까봐. 나 자신의 정치적 지조를 바꿀 수 없었다고 말하곤 한다”는 글을 썼다. 1977년 ‘3·1 구국선언문’ 사건으로 DJ가 구속되자 이 여사는 석방투쟁으로 1년을 보냈다. 또다시 구속된 남편을 대신해 가장으로서의 책무에 시달렸다. 당시 이 여사는 몸무게 43㎏까지 야위었다. 이 여사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밥을 먹다 말고 수저를 손에 쥔 채 울었다고 한다.이 여사는 DJ가 옥중에 있을 동안 매일 편지를 썼다. 아들의 안부 등 일상을 전하는 것뿐 아니라 철학적·신학적 논쟁거리, 남편에 대한 격려 등을 담았다. 면회를 갈 때마다 남편이 청한 책 외에 자신이 직접 고른 책도 한 두 권씩 꼭 전했다. 이 여사가 이때 쓴 편지는 1998년 ‘내일을 위한 기도’라는 책으로 출판됐다.1987년, 1992년 DJ가 대선에서 잇달아 패하자 이 여사도 상심했다. 하지만 1997년 4수를 결심했을 때 이 여사가 앞장섰다. 1997년 12월 18일 남편이 당선됐다. 이 여사는 훗날 “당선이 확정된 직후에 청와대 경호팀이 우리에게 왔다. 오랜 세월 정보기관의 미행과 감시만 받다가 갑자기 경호를 받게 되니 어색하고 낯설었다”고 했다. 시대를 이끈 여성인권·사회 운동가였던 이 여사가 퍼스트레이디가 되자 많은 것이 달라졌다. 현재 여성가족부의 씨앗이 된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출범했고 대통령이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때 부부가 동반하는 문화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1999년 발족한 한국여성재단을 탄생시킬 때도 퍼스트레이디가 재단을 만드는 것이 적절한지 정치적 후유증은 없는지 등을 세심히 살핀 후 명예추진위원장을 맡았다. 2002년 5월 셋째 아들 홍걸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고 한 달 뒤 둘째 홍업이 기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 여사는 감옥에 있는 아들들에게 “잘못을 회개하라”는 편지를 썼는데 항상 “내 잘못을 회개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2003년 2월 퇴임을 앞둔 내외는 청와대에서 민주당, 자민련 인사들고 고별 만찬을 했다. 당시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여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남편”이라며 “남편이지만 저도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인사를 했다고 한다. 그 무렵 대북송금사건이 터졌고 2월 14일에는 DJ가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퇴임 후 동교동 자택으로 돌아온 이 여사는 DJ와 함께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매진했다.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던 DJ가 석달 뒤 8월 서거했다. 이 여사는 DJ 장례식 후 2015년까지 매주 두 번씩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매주 화요일에는 가족, 동지들과 묘역을 찾았고 매주 금요일에는 혼자 남편의 무덤을 찾아 기도했다. 이 여사는 보수 정부 시절 두 차례 북한을 방문, 햇볕정책의 맥을 잇고자 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당시 이 여사는 6·15 공동선언의 주역이었던 김 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을 신청했다. 육로로 방북한 이 여사는 당시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조의를 표했고, 김 위원장은 “멀리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했다. 당시 정부는 당국 차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았고, 이 여사 일행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유족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에만 북측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조문을 허용했다. 북측은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때 이 여사가 머물렀던 백화원초대소 101호를 내어주며 극진하게 예우했다. 막 북한의 새 지도자가 된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만난 남측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당시 방북의 의미와 상징성은 매우 컸다. 이 여사는 3년 7개월 뒤인 2015년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다시 북한을 방문했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친서를 보내 이 여사를 평양으로 초청하 이뤄진 방북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당시 93세의 노구를 이끌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찾았다. 하지만 3박 4일의 일정 동안 끝내 김 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했다. 이 여사도 방북 4개월 후인 2015년 12월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5주년 기념식에서 ”15년 전처럼 남과 북이 왕래하고 대화하는 시대로 돌아갈 것을 호소한다“며 꽉 막힌 남북관계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이 여사는 남편의 정치 인생에서 어느 때보다도 극적인 순간이었을 평양 6·15 남북정상회담도 바로 곁에서 지켜봤다. 당시 이 여사가 평양에서 과거 이화여고 재학 당시 수학선생님이었던 김지한씨와 ‘60년만의 해후’를 한 것도 화제가 됐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으로 생을 마감한 이 여사는 생전 인터뷰에서 “여성운동가, 민주화 운동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지원 “이희호 여사 편안하게 가셨다…DJ·큰아들 만나길”

    박지원 “이희호 여사 편안하게 가셨다…DJ·큰아들 만나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여사님께서 가족들의 찬송가를 따라 부르려고 입을 움직이면서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사모님 편히 가십시오. 하늘나라에서 대통령님도 큰아들 김홍일 의원도 만나 많은 말씀 나누세요. 무엇보다 큰아들 김 의원을 보내고 국립 5·18민주묘지 안장까지 보고 가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별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은 이 여사님으로부터 탄생했다’고 자주 말씀드렸다”며 “모두 이 여사님의 소천을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기 이전에 여성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던 분”이라며 “진심으로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김기태 KIA 감독 자진 사퇴

    김기태 KIA 감독 자진 사퇴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50)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4년 7개월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16일 KIA 구단은 “김 감독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16일)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KIA 구단은 김 감독이 지난 15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해왔고, 구단은 이날 김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뒤를 이어 박흥식 KIA 퓨처스(2군)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김 감독은 지난 2014년 10월 KIA 타이거즈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뒤 2017년 KBO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두는 등 2016년부터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 KIA의 순위가 최하위(10위)로 떨어지자 팬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KIA는 이날 김 감독의 고별전에서도 KT에 3-6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동 8위 삼성·롯데와의 승차도 3.5게임 차로 벌어졌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이상화 은퇴 ‘고별의 눈물’

    [포토] 이상화 은퇴 ‘고별의 눈물’

    ‘빙속 여제’ 이상화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은퇴식 및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의 소회를 밝히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 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팬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줄 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세계 최고의 여자 단거리 스프린터로, 휘경여중 재학 시절 태극마크를 처음으로 단 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2013년에 세운 36초36의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향후 계획과 바람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교 1학년 때 스케이트를 시작해 내 목표만을 위해 달려왔다. 지금은 내려놓고 여유 있게 살고 싶다. 누구와도 경쟁하고 싶지 않다”면서 “안되는 것을 되게 하는 선수, 항상 열심히 했던 선수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견 피아니스트 3인이 해석한 ‘베토벤 소나타’

    중견 피아니스트 3인이 해석한 ‘베토벤 소나타’

    32곡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교향곡과 현악 4중주와 더불어 베토벤 음악의 초·중·후기를 모두 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악성’의 삶 전체를 관통하기 때문일까. 그의 피아노 소나타에 천착하는 연주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5월 음악회장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실력파 중견 연주자들의 공연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부흐빈더 “베토벤은 제 영혼과 몸, 심장에 모두 살아 있습니다. 그는 이미 제 안의 어딘가에 살아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연주할 수 있습니다.” 전국 순회 공연을 위해 내한한 오스트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3)는 자타 공인 세계 최정상급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꼽힌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50회 이상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를 한 바 있는 그는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리사이틀 등이 화제를 낳으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부흐빈더는 8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토벤은 제 레퍼토리와 인생의 중심”이라며 “처음 베토벤을 연주했을 때부터 저라는 사람의 ‘중심’이 될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판본만 39개를 소장한 악보 수집가이자 두 권의 책을 출판한 연구자이기도 하다. 그가 이번 내한에서 선택한 판본은 ‘프란츠 리스트 에디션’이다. 부흐빈더는 “아직도 연구해 보지 못한 판본을 다양하게 모으는 중”이라며 “리스트는 편곡자로서 베토벤의 기본 운지법에 집중했다. 베토벤의 정체성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에 리스트의 판본에 자주 손이 간다”고 소개했다. 그의 이번 내한공연은 대구·광주에 이어 10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와 11일 아트센터 인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진다.●손민수, 전곡 연주·녹음 동시 진행 신촌으로 둥지를 옮긴 금호아트홀에서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연주회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피아니스트 손민수(43)는 21일 금호아트홀 연세 무대에 오른다. 손민수는 한예종 음악원에 수석 입학해 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연주자다. 그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2020년을 앞두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와 녹음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佛 프레데리크 기, 금호아트홀서 연주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50)는 23일과 30일 베토벤 레퍼토리와 함께 한국 팬 앞에 선다.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주자이지만, 독일 낭만주의 레퍼토리 등에 강점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된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최소 7번 완주한 바 있는 그는 베토벤 서거 190주년이었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두 차례 공연에서는 피아노 소나타 26번 ‘고별’과 29번 ‘함머클라비어’ 등 유명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홍영표 “10년 같던 1년…나경원과 한건도 처리 못해”

    홍영표 “10년 같던 1년…나경원과 한건도 처리 못해”

    1년, 시작도 끝도 한국당 국회 복귀 촉구 “5·18 진상규명위 출범 못해 안타까움 커 후임 원대 충분한 협의로 개혁완성 확신” 오늘 경선 이인영·노웅래·김태년 3파전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지난 5달 동안 ‘특검·국정조사·패스트트랙 하지 마라’ 이것 말고는 여야 간에 대화가 없었다. 참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8일 1년간의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는 그는 이날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여야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완성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원내대표실에서 보낸 1년이 10년쯤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힌 그는 지난 1년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한 70점”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것을 성과라고 내세우면서도 비리 유치원 문제 해결을 위한 유치원 3법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키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운 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같으면 여야가 정치적으로 입장이 달라서 싸우는 건 싸우더라도 그런 건(민생법안) 처리해 왔는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는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가 8일 임기를 마치면서 이날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가 어떤 협상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3선의 이인영·노웅래·김태년(기호 순)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홍 원내대표는 선출되자마자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었던 김성태 전 한국당 원내대표부터 찾아 설득했다. 새 원내대표의 가장 시급한 일도 장외투쟁 중인 한국당을 국회로 복귀시키는 일이다. 4월 임시국회는 이날 결국 빈손으로 끝났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월 국회를 소집해 민생입법 처리와 함께 추경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외교·안보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셈법에 군과 정보당국이 휘둘리고 있다”며 “민주당에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홍영표 “내 점수는 70점…유치원 3법 처리 못해 아쉽다”

    홍영표 “내 점수는 70점…유치원 3법 처리 못해 아쉽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말 원내대표실에서 보낸 1년이 10년이나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지만 돌이켜보니 아쉬움이 더 많다”고 자평했다. 8일 임기를 마치는 그는 ‘지난 1년을 자평한다면 몇 점을 주겠는가’라는 기자 질문에 “한 70점”이라고 답했다. 홍 원내대표는 “제 임기 동안 대법관, 헌법재판관 등 본회의에서 표결해야 하는 인사청문회 8건을 했는데 모두 통과시켜서 그것에는 A학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자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조금씩만 내려놓으면 협치의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게 저의 소신”이라며 “국익과 국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야당을 더 열심히 설득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토로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지난해 5월 원내대표 당선 수락 연설이 끝나자마자 단식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은 것도 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그렇게 42일 만에 어렵게 다시 국회 문을 열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는 야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이뤄냈다”며 “지난해 7월 여야 5당 원내대표의 방미 외교도 소중한 성과다.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처음 가동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면 ‘국정조사하자’, ‘특검하자’, ‘패스트트랙 하지 마라’ 딱 세 가지만 요구했다”며 “제가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지난 5개월 동안 그것 말고는 여야 간에 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와대에서도 여야 영수회담이라든지 여야정 협의체를 빨리 하고 싶어한다”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리고 논의가 시작되면 국회 정상화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법,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인터넷 전문은행법,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 아동수당법, 비정규직과 하청노동자 처우를 개선하는 ‘김용균법’, 미세먼지법 등을 임기 중 처리된 주요 법안으로 꼽았다. 이밖에 사회적 대타협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현실화한 것과 여야 4당 공조를 통해 선거법·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이뤄낸 것도 핵심 성과로 거론했다. 홍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대치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를 다수 고발한 데 대해 “법대로 처리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인 거래나 협상으로 이 문제가 유야무야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유치원 3법을 처리하지 못하고, 5·18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키지 못한 것은 정말 부끄럽고 아쉽다”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고자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이 자신의 ‘드루킹 특검’ 수용을 비판하는 데 대해 “저는 특검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면 오히려 해결될 것이라 예상했다. 비판을 달게 받겠다”며 “(수사와 재판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사법의 정치화’의 대표적 사례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출범 2주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제가 대통령을 뵐 때마다 안쓰러울 정도로 밤잠을 못 이루고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성과가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원내대표단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며 “이제 민주당 의원으로서 일에 매진하고, 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일본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 메이저리그 은퇴

    일본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 메이저리그 은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살아 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46·시애틀 매리너스) 선수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21일 NHK와 교도통신, MLB닷컴 등에 따르면 이치로는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앞서 소속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치로는 지난해 5월 주전에서 제외된 뒤 10개월 만인 지난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출전했었다. 이치로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로는 1992년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해 프로 이력을 시작했다. 데뷔 3년 차이던 1994년 한 시즌 안타 210개를 터뜨리며 타격 기계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까지 오릭스에서 뛴 9년간 이치로는 타격 1위 7차례, 최다 안타왕 5차례, 출루율 1위 5차례 등을 달성하고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이치로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1년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으며 작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를 기록했다. 첫 해 안타 242개를 쳐 메이저리그에 당당히 입성한 이치로는 2010년까지 10년 연속 시즌 안타 200개 이상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2004년엔 안타 262개를 쳐 빅리그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치로는 2001년과 2004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를 차지했다. 2001년 이래 10년 연속 빅리그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01년엔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를 독식했다.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2012∼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2015∼2017년)를 거쳐 지난해 시애틀로 복귀했다.이치로도 40대를 바라보던 2012년부터 급격한 내리막을 걸었다. 안타 수는 2013년 이래 많이 감소했고, 타율은 2011년부터 2할대로 처졌다. 결국 이치로는 2018년 5월 말부터 현역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다가 올해 일본 도쿄 개막전을 앞두고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그렇지만 시범경기에서 25타수 2안타, 타율 0.080으로 성적은 초라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경기에선 로스터가 25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나면서 이치로는 고국 팬들 앞에서 빅리그 은퇴 경기를 치를 기회를 얻었다. 이치로는 일본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20∼21일 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고별 무대인 이날 경기에서 비록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이치로는 야구사에 영원히 기억될 자취를 남기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와대 공개 비판한 김부겸 “출신고별 인사 발표 상당히 치졸하다”

    청와대 공개 비판한 김부겸 “출신고별 인사 발표 상당히 치졸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청와대의 장관 인사 발표 방식에 “늘 하던 방식이 아닌 출신고별로 발표하는 발상은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정부 내에서 상당히 치졸하다고 생각한다”고 공개 비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장관 일곱 분 개각이 됐는데 TK(대구·경북) 출신은 한 명도 없다”며 “정략적으로 고립화한다는 지역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들의) 출신 지역을 숨기고 출신고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 호남 출신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는 4명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정 지역이 소외감을 느끼는 불균형 인사는 빨리 시정돼야 한다”며 “(김 장관이) 국회로 돌아오면 목소리를 같이 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출신고 기준’ 개각 발표 방식이 “치졸하다”고 답한 것이다. 김 장관은 “앞으로는 제가 국회로 돌아가서 그런 문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청와대는 개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출신지를 제외하고 출생연도와 출신 고교·대학 등만 공개했다. 당시 청와대는 “출신지라는 게 객관적이지도 않아서 그곳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성장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출생만 하고 성장은 다른 곳에서 해온 분들도 있다. 불필요한 논란을 끌지 않기 위해 이번에 고등학교 중심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이자 이번 개각 대상이 된 김 장관은 자신의 마지막 국회 업무보고에서 “그간 많이 지도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부족함이 많음에도 장관직을 무난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말했다. 김 장관은 “후임 장관 역시 잘 도와주셔서 행안부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제가 여의도,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더라도 따뜻하게 맞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후임으로는 4선의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이 내정됐다. 대구 수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김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내년 총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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