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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리, 반복되는 ‘코 성형’ 의혹에 “기분 좋다”

    혜리, 반복되는 ‘코 성형’ 의혹에 “기분 좋다”

    혜리가 코 성형 수술했다는 말을 진짜 많이 듣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서는 ‘방콕 로컬 맛집 바래? 다줄게’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혜리가 방콕에서 맛집을 추천했다. 이날 혜리는 완벽 민낯을 공개하며 먼저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뷰러를 하겠다”라며 “언더 쉐도우는 필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콧대를 살리는 쉐딩을 하면서, 혜리는 “내 영상이나 사진에 코 수술을 했다는 말이 진짜 많다. 근데 코 수술 한 번도 안 했다. 또 했네 또 했어. 그런다”고 하면서, 멋진 반응을 보였다. “그런 얘길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코 높아 보인다는 뜻 아니냐?”라고 깔끔하게 말했다.
  • 임예진, 女작가가 PD남편에 쓴 “사랑한다” 편지 발견…충격 고백

    임예진, 女작가가 PD남편에 쓴 “사랑한다” 편지 발견…충격 고백

    배우 임예진(64)이 남편 최창욱(64) PD의 이성 문제로 골치 아팠던 일화를 밝혔다. 7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영상에서 임예진은 “부부가 건강검진을 같이 받지 않냐. 남편은 회사에서 차로 이동했고, 나는 차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임예진은 “나를 태워 가면 되지 않냐. 근데 남편은 회사 차라서 태우면 안 된다고, 나보고 택시 불러서 타고 오라고 했다. 그런 식으로 매사에 공과 사를 너무 구분해서 제가 정말 짜증이 난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골프를 가든 운동을 가든 남편은 나를 안 데리고 간다. 저보다 훨씬 못 치는 후배랑 함께 골프를 치러 갔는데, 남편은 내가 아무리 잘 쳐도 안 보더라. 근데 그 친구가 공만 건드리면 ‘나이스’를 연발했다. 그 친구만 배려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임예진은 남편의 여자 동창이 쓴 편지를 발견했다고 했다. 임예진은 “(남편의) 책에 예쁜 글씨로 잘 쓰인 손편지가 눈에 들어오더라. 낯선 이름과 함께 ‘사랑하는 창욱씨께. 마음과 존경을 담아서’라고 쓰여 있었다. 그 문구, 글씨는 처음 본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다른 건 바로바로 해결하는데 이건 너무 의심스러워서 얘기를 못 하고 고민하다가 물어봤다. ‘뭐야? 누가 이렇게 존경하고 사랑을 해?’라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임예진은 “의례적으로 쓴 ‘사랑한다’는 표현이 아니고 글씨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졌다. 그 당시 남편이 남자 동창들하고만 만난 줄 알았는데 여자 작가가 끼어 있었다. 그 분은 소설가였고, 그 여자가 자신의 책을 들고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그 책을 받았으면 똑같이 이런 문구가 있냐고 따졌더니 남편이 ‘그만 얘기해’라고 하면서 책을 들고 들어가 버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은 “여자를 많이 만나 본 입장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문장의 어디쯤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거들었다. 김병찬은 “‘사랑’이라는 단어는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데 ‘사랑하는 병찬씨에게’라고 적혀 있으면 이건 그런 관계가 있는 거다. 마지막에 ‘사랑과 존경을 담아서’라고 적으면 마음을 살짝 숨기는 표현이다. 마지막에 ‘사랑해’라고 쓰여 있으면 집 한 채 사 줄 정도의 사랑이다”라고 설명했다. 임예진은 1974년 영화 ‘파계’로 데뷔했다. 배우 이덕화와 호흡을 맞춘 영화 ‘진짜 진짜 잊지마’(1976)로 주목받았다. 영화 ‘푸른 교실’(1976) ‘소녀의 기도’(1976) 등으로 인기를 누리며 1970년대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로 꼽혔다. 최창욱 MBC PD와 1989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 “이명박 前대통령 닮았다고…” 이효리도 인정한 男출연자

    “이명박 前대통령 닮았다고…” 이효리도 인정한 男출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닮은꼴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꽃다발을 받은 이효리는 “너무 로맨틱하다. 방송에서 봤을 때 에너지가 너무 세서 보통 사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본다”고 인사했다. 이효리는 “거친 남자 같지만, 눈물 많은 감성 래퍼”라고 스윙스를 소개한 뒤 “힙합 래퍼들 노래방 가나. 여자들과 갔을 때 부르는 노래가 따로 있나”라고 궁금해했다. 스윙스는 조장혁의 ‘러브’를 부르며 이에 대한 답을 하자, 이효리는 “남자답게 잘 부른다. 김조한 선배님 느낌이 있다. 정말 매력이 넘친다”고 극찬했다. 이에 스윙스는 “김조한 선배님과의 비교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이다. 닮은 사람이 되게 많다”며 “사실 내가 닮은 사람이 많다. 1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중 제일 많이 듣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이효리의 물음에 “TV에서 어디까지 얘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얘기하면 편집해 주실 거지 않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효리는 “있다. 있어. 정말 매력덩어리다”라고 웃음을 참지 못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 “줄리엣 가슴 만지면 사랑의 행운이”…동상에 구멍 낸 관광객들

    “줄리엣 가슴 만지면 사랑의 행운이”…동상에 구멍 낸 관광객들

    ‘줄리엣 동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의 행운이 온다.’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에 세워진 줄리엣 동상이 관광지 속설 때문에 수난을 겪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베로나 지역신문 ‘라레나’에 따르면 최근 줄리엣 동상의 오른쪽 가슴에 구멍이 생겼다. 로미오가 줄리엣에게 사랑을 고백한 곳으로 설정된 안뜰 발코니 아래에 세워진 동상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다. 특히 줄리엣 동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의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 때문에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은 동상의 가슴을 만지며 기념사진을 찍는다. 왼쪽 가슴은 동상의 팔에 가려진 탓에 오른쪽 가슴이 유독 몸살을 앓는다. 동상을 찾는 관광객은 매일 수백, 많게는 수천명에 달한다. 관광객의 손길에 줄리엣 동상이 손상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동상이 세워진 안뜰은 귀족 가문이었던 델 카펠로 집안이 소유했던 13세기 건물 옆에 있는데, 현지인들은 이 가문이 줄리엣의 집안 캐퓰릿 가문의 모델이라고 믿고 있다.첫 동상은 1972년 세워졌는데 언젠가부터 퍼진 속설 때문에 이 동상 역시 관광객들의 손을 탔다. 전문가들은 손에 나는 땀의 산성 성분과 물리적 압력 등이 지속해서 가해지면서 구멍이 난 걸로 본다. 이에 2014년 줄리엣 동상을 교체했는데, 당시에도 이 문제로 찬반 논쟁이 있었다. 새 동상을 세우면서 동상의 가슴을 만지는 행위를 금지할지 말지를 놓고 논의가 있었던 것. 금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동상이 훼손되는 문제도 있거니와 동상의 가슴을 만지는 관습이 저속하고 성차별적인 행위라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행운을 기원하는 차원일 뿐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면서 관광객들의 손길은 그대로 이어졌다. 결국 50년 연한으로 예상됐던 새 동상은 10년밖에 버티지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도 토스카나의 한 학교장이 동상의 가슴을 만지는 풍습이 성차별적이라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베로나 지역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렵게 동상을 좀 더 높은 곳으로 옮기고 대신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관하는 우편함을 놓자는 제안을 했다.
  • “남편, 중증 시각장애 앓고 있다”…배우 김민정 고백

    “남편, 중증 시각장애 앓고 있다”…배우 김민정 고백

    배우 김민정(75)이 10살 연하의 남편이 중증 시각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김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당신이 버릴 것은 못 버리니까 내가 해줘야 한다. 당신 방에 버릴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남편) 눈이 저렇게 된 다음에 정리를 못하고 있다. 내가 정리를 해주면 (남편이) 못 찾는다”며 안타까워했다. 김민정의 남편 신동일(65)씨는 “늘 내가 써야 하는 것들을 항상 주변에 놓는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이동이 되고 정리되면 못 찾는다”고 했다. 김민정의 남편은 녹내장때문에 최근 5~6개월 사이에 급격하게 시력이 안 좋아졌다. 젓가락질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됐고, 김민정은 남편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줬다. 김민정 남편은 “늘 하던 것도 이제 (못한다). 하다못해 콘센트 꽂는 것도 못 꽂는다”며 속상해했다. 김민정 남편은 계속 나빠지는 눈 상태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부부는 병원에 갔다. 안과 전문의는 김민정 남편의 눈 상태에 대해 “환자분 오른쪽 눈은 거의 실명이라고 할 수 있다. 왼쪽 눈은 거의 실명에 근접해가고 있다. 신체 조직이기 때문에 혈관이 같이 있어서 원래는 홍조가 있어야 하는데, 시신경이 죽으면서 창백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각장애 중에서도 중증 정도의 시각장애가 됐다”며 “눈을 아껴서 쓰셔야 한다. 그 부분을 다시 부탁드려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민정은 1969년 MBC 탤런트 특채로 데뷔했다. 1981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황후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토지’(2004~2005), ‘TV소설 바람꽃’(2005), ‘못된 사랑’(2007~2008) 등에서 활약했다. 한 차례 결혼에 실패했던 김민정은 2008년 신동일 씨와 재혼했다.
  • “면허정지보다 의사 집단 무섭다”… 복귀 고민된다는 전공의의 고백

    “면허정지보다 의사 집단 무섭다”… 복귀 고민된다는 전공의의 고백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전공의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복귀하고 싶은 전공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전공의라고 소개한 게시자 A씨는 “처음부터 정부 정책에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파업도 동의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사실 업무개시명령, 3개월 면허정지보다 제가 속한 이 집단이 더 무섭다”고 밝혔다. A씨는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선후배, 동기들과 3~4년을 지내야하는데 온갖 눈초리와 불이익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2020년도에는 ‘선실기’(당시 의사 국시 응시자들)라는 이름으로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동기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보았다”면서 “혼자 복귀하면 그렇게 될까 무섭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한 의사 커뮤니티에서 어느 병원에 어떤 전공의가 복귀했는지 정리한 명단인 ‘참의사 명단’이 공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명단은 ‘전공의 있는 전원 가능한 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A씨는 “파업에 반대하는 듯한 글만 올라와도 온갖 욕설 등 댓글이 수백개 달린다”며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지난 6일 기준 전공의 91.8%에 해당하는 1만 1219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인 가운데 정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전공의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사직은 집단 이기주의이고 자의가 아니었다는 양심 고백 소리가 조금씩 높아지고, 지금이라도 돌아가고 싶지만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는 전공의가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정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대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성시경 “노화 진행 중…신진대사 떨어져”

    성시경 “노화 진행 중…신진대사 떨어져”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가수 성시경이 최근 부쩍 살이 오른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성시경은 6일 올린 ‘성시경의 먹을텐데 -흑석시장 진미순대’ 편에서 식사하던 도중 갑자기 “저도 사실 노화가 진행되고 있고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옛날이랑 똑같이 운동해도 살은 더 찐다”라고 입을 열었다. 성시경의 먹방 유튜브가 승승장구하면서 일각에서는 “그래도 가수인데 외모는 신경 안 쓰나”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왔다. 성시경은 “살찐 거에 대해 생각할 때 나도 나 보면서 ‘왜 이렇게 살쪘지? 빼야지’ 생각하지만 나는 ‘먹을텐데’를 했다. 그게 고통스럽지 않았다. 너무 맛있고 행복했다. 그러니까 난 살이 찐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절대로 그냥 찐 게 아니고 행복해서 찐 살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얻은 게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 성시경은 “‘먹을텐데’만 했으면 안 쪘을 거다. 나 혼자만의 시간을, 밤에 안 자고 넷플릭스와 함께 배달의 민족을 즐겼던 나의 결과다. ‘먹을텐데’만으로 살이 찌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 감스트와 파혼한 뚜밥 “얼굴 모르는 스토커들에 시달려… 사형대 올려진 기분”

    감스트와 파혼한 뚜밥 “얼굴 모르는 스토커들에 시달려… 사형대 올려진 기분”

    유튜버 감스트(김인직)와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한 유튜버 뚜밥(오조은)이 연애 2년간 스토킹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뚜밥과 감스트는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후 뚜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별 소식,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오빠가 (파혼을) 발표할 때 본인이 잘못하여 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되어줬을 뿐 그것보다는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토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뚜밥은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다”며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고소를 두 번 진행했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사람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라며 부정하고 있다”며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을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 배우 성훈 “내가 결혼 못 하는 이유” 이것 때문이었다

    배우 성훈 “내가 결혼 못 하는 이유” 이것 때문이었다

    배우 성훈(방성훈·41)이 자신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성훈이 출연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성훈은 ‘결혼 언제 할 거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때 되면 할 것이다. 아직은 결혼을 잘 모르겠다. 지금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하게 되면) 이혼할 것 같은 두려움도 있다. 주변에 있는 형들 중에 잘 사는 형들이 별로 없다”면서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성훈씨는 작품에서 결혼을 다섯 번이나 했다. 근데 현실은 나 혼자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혼’ 서인영, 침묵 끝내고 심경 고백…“루저” “X”

    ‘이혼’ 서인영, 침묵 끝내고 심경 고백…“루저” “X”

    가수 서인영이 검은 화면과 BGM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검은색 화면과 함께 “X”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이 글의 BGM으로는 빅뱅의 ‘LOSER’(루저)를 선곡했다. 이는 서인영이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올리는 게시물이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해 9월 이혼설에 휩싸이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엔에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고,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자신이 없었다”… 가수 청하, 연예계 은퇴 고민한 사연은

    “자신이 없었다”… 가수 청하, 연예계 은퇴 고민한 사연은

    가수 청하가 한때 연예계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한 사연을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윤도현, 린, 청하, 유튜버 박위가 출연하는 가운데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청하는 1년 8개월 만에 신곡 ‘이니 미니’(EENIE MEENIE)를 들고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청하는 이번 앨범을 내기 전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고 전한다. ‘중소기억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벌써 12시’, ‘롤러코스터’ 등 내는 앨범마다 성공을 거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설 무대가 없어진 데다 많은 변신을 하다 보니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고. 청하는 “솔로 활동 7년간 100곡 넘게 발매했더라. 그래서 번아웃(소진)이 찾아오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전 소속사와) 7년 계약이 끝나고 직업을 바꿔볼까 생각도 했다.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무팀 라치카와 함께 만든 ‘벌써 12시’ 안무 뒷이야기를 비롯해 ‘벌써 12시’의 인기 덕분에 빚을 청산하고 어머니에게 집과 차 등을 선물한 이야기 등을 공개한다.
  • 벤, 이혼 후 심경 고백 “힘을 주세요…”

    벤, 이혼 후 심경 고백 “힘을 주세요…”

    가수 벤(32·이은영)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벤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힘을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벤은 아울러 응원 댓글을 공유하며 “충전 완료. 말이 아프게 할 때도 있지만 덕분에 이렇게 더할 나위 없이 힘이 되기도 한다. 약해질 틈이 없다. 파이팅”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벤은 사회운동을 펼치는 W재단의 이욱(35)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달 29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이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남편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으며,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 미뇽’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전향해 ‘180도’, ‘열애중’, ‘꿈처럼’,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 이상형 장도연 만난 손석구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이상형 장도연 만난 손석구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배우 손석구가 이상형 장도연을 향한 직진 플러팅을 선보였다. 지난5일 웹예능 ‘살롱드립2’는 ‘손석구, 드디어 그가 옵니다’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이분의 이름 석 자가 나오면 설렌다”며 게스트 손석구의 등장을 기다렸다. 복도를 걸어오던 손석구는 “언젠가 하게 되겠구나”라며 장도연과의 만남을 직감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손석구는 밝은 사람이 좋다며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다. 손석구가 등장하자 장도연은 손석구에게 첫 번째 질문이라며 냅다 이상형이 바뀌었는지 물었다. 손석구는 수줍은 웃음을 보인 후 “이상형은 여전히 같다”라고 직진 대답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손석구는 “호칭은 정해주시면 그걸로 하겠다”고 하자 장도연은 “그럼 선배라고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장도연과 게임을 하던 손석구는 “시간이 빨리 가면 안 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장도연은 “왜 그렇게 얘기하냐. 잠 못 자게…”라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손석구의 플러팅은 계속됐다. 요구르트를 들고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고 말하자 장도연은 “안 마시면?”이라고 거절했다. 손석구는 “마시게 될걸?”이라고 미소 지었고, 장도연은 기다렸다는 듯 요구르트를 한 입에 털어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석구가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오는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뇌종양 완치’ 이의정, 9살 연하와 연애 중…♥남친 공개

    ‘뇌종양 완치’ 이의정, 9살 연하와 연애 중…♥남친 공개

    배우 이의정(49)이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이의정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연애 중. 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며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의정의 남자친구는 훈훈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이의정은 iMBC에 남자친구가 9살 연하 사업가라고 밝혔다. 20년 전 부산에 놀러 갔다가 지인의 지인으로 처음 인사를 나눴던 사이이며, 교제를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도 선수 출신이다. 자기 관리가 확실하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덕분에 내 건강을 항상 잘 챙겨준다. 개인 PT 선생님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1989년 MBC TV ‘뽀뽀뽀’로 데뷔한 이의정은 하숙집에 함께 사는 대학생들의 우정·사랑을 유쾌하게 그린 MBC TV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1996~1999)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 방송된 SBS TV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 투병을 언급하며 “병 앓고 나서 대인기피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을 찾고 홈쇼핑 쇼호스트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 “외제차 대우해주길래…바로 샀다” 80억 자산가의 고백

    “외제차 대우해주길래…바로 샀다” 80억 자산가의 고백

    ‘80억 자산가’로 알려진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이 외제차를 충동구매했던 경험을 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했던 돌싱 워킹맘 최명은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최명은은 13세 딸을 이야기하며 “내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산만하다.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심란해했다. 모녀의 일상이 공개된 후 오은영 박사는 최명은과 딸의 기질이 다르다고 짚었다. 오 박사는 최명은은 말이 빠르고 지시하는 내용이 빨리 바뀌는데, 딸은 느린 기질을 가진 아이라고 밝혔다. 오 박사가 평소 성격을 물어보자 최명은은 “급한 편”이라고 인정하며 “식당에서도 서빙하면 빨리빨리 해야 한다. (직원이) 답답하면 제가 막 한다. 시키는 것보다 제가 하는 게 속 편하다”고 전했다. 최명은의 조급함은 물건을 살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차도 바로 산다. 미용 세미나를 갔는데, 외제차를 먼저 좋은 자리로 주차하더라. 그래서 다음날 외제차를 바로 사서 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재산이 50억이라 했던 최명은은 방송 출연 후 재산이 80억까지 늘어났다며 “(재산) 80억 이상에 집 5채 있고, 땅은 8개 정도 있다”고 말했다.
  • 이상화♥ 강남 “떨린다”…일본인 전 여자친구와 재회

    이상화♥ 강남 “떨린다”…일본인 전 여자친구와 재회

    가수 강남이 15년 만에 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 지난 4일 강남은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그 분 동의하에 만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남은 일본 요코하마에 갔다. 강남은 “6개월 동안 다닌 학교를 간다. 너무 오랜만에 가니까 떨린다. 애들이랑 놀고 새벽 1시쯤 집에 들어갔다가 새벽 5시에 다시 학교에 갔다.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라멘을 먹으며 “1시쯤 애들을 만나기로 했다. 올 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사귀었던 친구가 온다. 살짝 떨린다”라고 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를 만나는 거다. 아내 이상화에게는 허락을 받았다. ‘나 만난다. 불편하면 안 만나도 된다’고 했더니 ‘나는 궁금해’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강남의 전 여자친구는 졸업앨범을 가지고 왔다. 그는 “다 같이 카페에 있다가 먼저 갈 거라고 지하철역으로 데려달라고 했다. 그때 가는 길에 강남이 ‘사귀자’고 고백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강남이 ‘나쁜 남자’ 이미지였다며 “헤어지자는 말 없이 헤어졌다. 거리를 두려고 했다. 힘들었다. 대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여러 집안 일로 힘들었다. 그런데 강남까지 돌봐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전 여자친구는 다정했던 기억으로 “강남 덕분에 면역이 많이 생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10분 만에 ‘딥페이크 영상’ 판독…경찰, 탐지 기술로 선거범죄·합성 성착취물 가려낸다

    10분 만에 ‘딥페이크 영상’ 판독…경찰, 탐지 기술로 선거범죄·합성 성착취물 가려낸다

    딥페이크(Deepfake)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을 가상 인물로 바꾼 한 영상을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에 업로드해 분석하니 금세 ‘변조율’이 76.76%인 ‘가짜’ 영상으로 판독됐다. 합성 유형은 ‘얼굴 바꿔치기’라고 가려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처럼 딥페이크 영상을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범죄 단속에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영상 길이 등에 따라 5~10분이면 딥페이크인지를 판별한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기존 영상을 다른 영상에 겹쳐서 만들어 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이다. 갈수록 딥페이크 기술이 정교해지 가운데 맨눈으로 구분해내기 어려운 딥페이크 영상을 이 소프트웨어로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서양인 위주로 데이터를 쌓았기에 한국인 얼굴을 바꿔치기 한 영상은 탐지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이 도입한 소프트웨어는 한국인 데이터 100만점과 아시아 계열 인종 데이터 13만점 등을 포함한 인물 5400명의 데이터 520만점을 학습한 결과, 탐지율 정확도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로 가짜 영상을 만들어 허위 정보를 퍼뜨리거나 성 착취물을 만드는 범죄를 수사하는 데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전면 금지된다. 그러나 딥페이크 영상인지만을 따지기에 이 소프트웨어만으로는 모든 허위 영상을 구분해낼 수는 없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진 윤석열 대통령의 ‘가짜 양심고백 연설’ 동영상은 실제로 존재하는 영상을 짜깁기 한 것이기에 이 소프트웨어는 해당 영상을 ‘진짜’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소프트웨어의 신뢰도가 100%가 아니기에 증거자료로 쓰기보다는 수사 방향을 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딥페이크 이용 여부가 의심될 때 빠른 분석과 결과 확인을 거쳐 적극적으로 수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더욱 정확한 탐지가 이뤄지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선거범죄, 합성 성착취물 범죄 외에도 딥페이크를 이용한 다양한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71세’ 박영규 근황…25살 연하와 ‘4번째 결혼생활’

    ‘71세’ 박영규 근황…25살 연하와 ‘4번째 결혼생활’

    배우 박영규가 14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4번 결혼한 사연을 전한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말미에는 박영규가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 됐다. 박영규는 “굉장히 오래간만이다. 10년 된 것 같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지인으로는 배우 강성진, 윤기원이 출연했는데 이들은 박영규가 호랑이 선배님이었다고 회상해 박영규를 진땀 흘리게 했다. 박영규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는 강성진은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손에 쥐가 날 정도로”라며 강렬했던 첫 만남을 전했다. 윤기원은 박영규가 호랑이 선배로 유명했다며 “사자 같은 포스로 앉아 계셨다. 그 앞에서 30분을 넘게 혼이 났다”고 일화를 말했다. 박영규는 “반성 다 하고 있다. 지금. 앞으로 절대 그럴 일 없을 거라고”라며 윤기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영규는 “모임 장소가 내가 결혼식 했던 장소다”라며 강성진에게 “78년생이냐? 우리 아내도 78년생이다”이라며 자신과 아내의 나이차가 25살 차가 난다고 밝혔다. 윤기원은 “두 분이 나이가 같으시다고요?”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박영규는 4번의 결혼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몇 번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긴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키를 딱 줬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 김태원, ‘발달 장애’ 아들 존재 부정하더니…“날 아빠로 생각 안해”

    김태원, ‘발달 장애’ 아들 존재 부정하더니…“날 아빠로 생각 안해”

    가수 김태원이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의 존재를 부정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전설의 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천재 뮤지션 김태원이 김종서와 이윤석, 정진운을 부활의 작업실로 초대했다. 이날 김태원은 “아들이 올해 22세가 됐다. 2005년 아들이 2살이 되던 해 받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계기로 필리핀으로 유학을 갔다”며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올해 귀국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만에 기러기 아빠에서 벗어난다”며 “같이 파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아들 같은 경우는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냉정하게 말하더라. ‘이 아이가 자폐가 아닐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이 자라면서, 아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우리가 결국 졌다. 필리핀은 발달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돼 있다. 아들의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을 때, 나는 일한다는 이유로 바쁘다고 비겁한 핑계를 댔다. 아내가 혼자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태원은 자신의 아들이 발달 장애라는 사실을 2년간 믿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그건 아들의 존재를 안 믿는 것과 비슷하고, 그 친구를 안 믿는다는 것은 아내를 미워한다는 거다”며 “무조건 미안하다”고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아들을 외면했던 잘못을 깨닫고 아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김태원은 “아빠를 좋아한 지 한 5년 됐다. 그전에는 나를 아빠로 생각 안 했다. 너무 곁에 없으니까”라며 “아들과 급격하게 친해지면서 나를 위해 한국말을 하려고 노력하더라”고 전했다.
  • 부활 김태원, 위암에 패혈증까지…“후각 잃고 시력마저”

    부활 김태원, 위암에 패혈증까지…“후각 잃고 시력마저”

    가수 김태원이 위암, 패혈증 투병기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절친한 지인들을 작업실에 초대했다. 이날 김태원은 병마와 싸우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 2011년 위암에 걸렸다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임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김태원은 “발병 전에 너무 무리했다. ‘남자의 자격’ 예능을 촬영하면 보통 12시간 이상 찍지 않냐. 행복하고 기쁘고 재미있는데 피로 누적이 되고 원래 술까지 좋아하니까 (무리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위암 진단 후 바로 가족이 있는 필리핀에 갔다. 아내한테 ‘아주 작은 암이 생겨서 수술해야 할 것 같아’ 말했다”며 “밤에 혼자 있으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아내, 아이들이 있으니까 죽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김태원은 “내가 살아온 게 있기 때문에 건강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병원에 가는 건 더 싫었다. 행여 죽더라도 아픈 걸 미리 알고 가고 싶진 않더라. 그러다 방송을 통해서 기적같이 위암 초기인 걸 발견했다. 그대로 뒀다면 그때부터 1년을 살기도 힘들었을 거다. 매일 술을 마셨기 때문에”라며 다행히 현재는 완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2016년 패혈증이 찾아왔다. 김태원은 “라디오 DJ를 하고 있어서 생방송 가는데 코피가 터져서 안 멈추더라. 집에 왔는데 갈증 때문에 샤워기를 입에다 대고 잠들었다. 다음 날 만약 행사가 없었다면 내가 죽었을 거다. 매니저가 스케줄 때문에 왔다가 날 발견하고 병원에 갔다. 집안이 온통 피였다더라”라고 전했다. 김태원은 투병 후 후유증이 생겼다며 “후각 잃고, 시각 많이 안 좋아졌고, 원래 절대음감이었는데 많이 잃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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