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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비받침’ 안재욱 “트와이스 모모-사나 구분 못 해” 아는 곡은 ‘샤샤샤?’

    ‘냄비받침’ 안재욱 “트와이스 모모-사나 구분 못 해” 아는 곡은 ‘샤샤샤?’

    ‘냄비받침’의 첫 녹화를 마친 안재욱이 ‘트알못(트와이스를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솔직히 밝히며, 감출 수 없는 아재미를 폭발시켰다. 지난 6일 첫 방송과 함께 ‘독립출판’이라는 신선한 포맷과 이경규-안재욱-김희철로 이어지는 MC들의 특급 케미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의 MC 안재욱이 첫 녹화 후 ‘트알못’임을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터트렸다. 안재욱은 ‘냄비받침’ 뒷풀이 자리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걸그룹 ‘트와이스’를 검색으로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검색엔진의 정확도를 자랑하던 안재욱은 “난 트와이스의 곡이 뭔지 알아요”라며 자부심 넘치는 말로 “ ‘Cheer up’이라고 있죠?” 라고 말해 김희철의 인정을 받아 자신감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내 “아, 한 곡이 더 있었네. 샤샤샤”라고 당당하게 말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샤샤샤’는 ‘Cheer up’의 가사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안재욱은 양 주먹을 볼 옆에서 귀엽게 흔들며 몸소 ‘샤샤샤’ 안무를 선보여 ‘트알못이라도 용서되는 안재욱’으로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안재욱의 ‘트알못’ 인증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안재욱은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와 사나에 대해 “누가 모모고 누가 사나인지 모를 거 같아서 사실은 자리를 완벽하게 외웠다”며 진땀 흘렸던 녹화 후일담을 전했다. 트와이스가 책으로 만들게 될 잡지의 주제가 ‘트와이스 깔거야’ 이기 때문에 향후 트와이스 전문가로 거듭날 안재욱의 활약에 기대가 한껏 높아진다. 한편,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이경규-안재욱-김희철이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첫 회 게스트로 ‘자타공인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와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이용대가 출연해 자신들의 관심사로 책 출간에 도전한다. 이중 이경규는 대선 낙선자를 인터뷰한 ‘대선 인터뷰집’을, 안재욱은 ‘한잔줍쇼’로 건배사를, 김희철은 ‘걸그룹 보고서’를, 이용대는 ‘내 생애 마지막 연애’로 딸 예빈을 위한 책을, 트와이스는 ‘트와이스 깔거야’를 테마로 트와이스의 24시간 사생활을 담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베스트셀러는 스스로 거부한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13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이상민 “여자에 대한 관심 너무 없어, 답답하고 짜증나”

    ‘미우새’ 이상민 “여자에 대한 관심 너무 없어, 답답하고 짜증나”

    ‘미우새’ 이상민이 이성에 관심이 없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이상민이 정신의학과 의사를 만나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한 이상민은 “제가 여자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다. 프로그램 녹화를 하다가도 남녀의 애정 관계와 관련된 게 화면에 나오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그는 “일단 여자를 만나면 (이런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데 저는 절대 여자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그게 혹시 제가 먹고 있는 약 때문인지 궁금하다”며 의사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이를 듣던 의사는 “이성과 관련된 생각은 마음이 편해져야 생기는 감정이다. 그런데 지금 폭주기관차처럼 숨이 차게 뛰어가고 있지 않냐”며 현재 일에 몰두한 이상민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쉬는 날이 더 힘들다. 일이 없고 혼자 있을 때가 더 불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직·청렴… 엄격한 인사 검증 필요, 기준 높아진 건 우리 사회 발전 증거”

    11일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안경환(69) 후보자의 과거 인사청문회 관련 기고가 화제다. 안 후보자는 2014년 7월 한 지방 언론에 쓴 ‘인사청문회의 허와 실’이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보다 엄격한 인사 검증을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비리로 지적되는 행위에 대한 당시의 기준과 현재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고, 선의의 후보자에게 억울한 측면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인사청문회의) 검증 기준이 높아진 것은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글을 쓴 시점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고도 잇단 총리 후보자들의 낙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임되면서 인사청문의 높은 문턱이 논란이 되던 시점이었다. 안 후보자는 “‘황희 정승도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며 청문회의 강도를 약화시키려는 움직임도 있으나 이는 절대로 옳지 않은 일”이라며 “(강화된 검증 기준으로)미래 공직자는 분명히 ‘정직’과 ‘청렴’ 두 덕목에서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인사청문 기준에 자신을 대입시킨 대목이다. 안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된 때를 상기하며 “그때 내가 정식 인사청문회를 거쳤더라면 어땠을까? (결과는)알 수 없는 일이다. 병역 기피, 위장 전입, 그런 거야 없지만 ‘다운계약서’를 통해 부동산 취득세를 덜 냈을 것이다. 당시의 일반적 관행이었다 하더라도 결코 옳은 일은 아니었다”고 자백(?)했다. 이어 ”(논문) 중복 게재? 아마도 있을 것이다. ‘연구 업적’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요즘 기준으로 보면 충분히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음주 운전? 운 좋게 적발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차례 있었다. 만약 청문회에서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정직한 것인가”라고 자문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고백’을 두고 향후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야당에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부 전망도 나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는 형님’ 김옥빈, “소속사 문제+살 그렇게 안 빠지더라” 눈물

    ‘아는 형님’ 김옥빈, “소속사 문제+살 그렇게 안 빠지더라” 눈물

    ‘아는 형님’ 김옥빈이 데뷔 초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악녀’로 칸에 다녀온 배우 김옥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옥빈은 “어릴 적 홍콩 무협 영화에서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여배우들을 보고 여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 사진을 한 장 올렸는데 1등을 했다. 그렇게 되면서 연락이 왔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옥빈은 “못된 소속사를 만나서 옮길 때마다 빚이 늘어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힘들었던 건 살이 그렇게 안 빠지더라. 어릴 때는 먹고 싶은 것도 많은데 참고 운동만 해야 하는 게 너무 혹독하고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이 이상형을 꼽아 달라는 요청에 김옥빈은 민경훈을 언급하며 “이상형이 친구 같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남자다. 그리고 잘생기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민경훈 부럽다”며 시기와 질투를 표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좋다’ 성진우 아내, 유산 후 암수술 ‘아내를 지키고자..’

    ‘사람이좋다’ 성진우 아내, 유산 후 암수술 ‘아내를 지키고자..’

    ‘사람이좋다’ 성진우가 방송에서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진우가 4년 전 결혼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성진우는 4년 전 현재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식을 올리지 못 했다. 그것 때문에 미안하고 너무 죄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이야기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진우 아내는 “아이를 가지려고 많이 노력하고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인공 수정도 했다. 한 번은 실패했고, 한 번은 임신이 돼 오빠가 눈물까지 흘리며 축하했다. 11주에 아이가 잘못돼 유산됐다”고 고백했다. 성진우의 아내는 결혼식을 준비하다 유산하고 암수술까지 받았다. 당시 성진우는 아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혼인신고 해 함께 살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 전 큰 수술을 받았던 아내는 현재도 계속해서 병원에 다니고 있다. 성진우는 몸이 아픈 아내를 위해 대부분의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진우는 자신의 히트곡 ‘포기하지마’를 언급하며 “그때를 생각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게 자기 이름하고 히트곡이다. (히트곡) 나보다 많은 사람 훨씬 많은데 그거 가지고 시간만 보내다 내려오는 바보 멍청이 같았구나”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6월 항쟁 30주년에 ‘경제 민주주의를 통한 사회대통합’ 화두로

    문 대통령, 6월 항쟁 30주년에 ‘경제 민주주의를 통한 사회대통합’ 화두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6·10 민주화 항쟁 30주년을 맞아 ‘경제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문 대통령이 정치분야에서 ‘제도로서의 민주주의’는 성숙단계에 올라섰지만, 국민들의 삶의 질과 방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내용으로서의 민주주의’인 경제 민주화는 여전히 미숙하다고 본 것이다. 경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새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경제 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핵심 키워드로는 ‘통합’을 제시했다. 지역과 세대, 이념을 뛰어넘는 국민적 통합과 ‘사회적 대타협’이 전제되지 않고는 실질적 개혁과 진전을 이끌어낼 수 없다는 의미가 기념사에 녹아있다. ‘사회적 대타협’은 문 대통령의 취임사, 5·18 기념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사, 현충일 추념사를 관통하는 핵심어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의 이날 기념사는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더는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고, ‘경제에서의 민주주의’를 새로운 과제로 천명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4·19 혁명부터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거치는 동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충분히 성숙했고,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경제 민주화’ 대신 ‘경제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썼다. 10년 전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6·10 항쟁은 아직 절반의 승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했는데, 문 대통령은 30주년 기념사에서 “촛불은 미완의 6월 항쟁을 완성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국정농단 사태를 야기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민주적 절차와 제도에 따라 탄핵하고 새 정부를 출범시킨 ‘촛불혁명’으로 미완의 6월 항쟁이 완수됐다는 역사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국민이 이룬 그 모든 성취를 바탕으로 출범했고, 문재인 정부는 6월 항쟁의 정신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제37주년 5·18 기념식에서도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다. 1987년 6월 항쟁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맥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민주세력과 문재인 정부가 맥을 같이 함을 강조함으로써 새 정부의 정통성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보다 강조한 대목은 6월 항쟁이 ‘제도적 민주화’를 넘어 ‘실질적 민주화’로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문 대통령은 “6월 항쟁으로 성취한 민주주의가 모든 국민의 삶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주의가 구체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질 때,6월 항쟁은 살아있는 현재이고 미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실질적 민주화의 방향을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압축 표현했다. 민주주의를 형성하는 양대 요소인 △제도와 △실질적 내용에 있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진전을 가져오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제도로서의 민주주의는 “후퇴가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헌법, 선거제도, 청와대, 검찰, 국정원, 방송 등 우리사회 시스템을 형성하는 핵심기관들과 제도에서 민주주의를 심화해나가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문 대통령이 보다 무게를 둔 것은 삶의 방식을 바꾸기 위한 ‘내용상의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을 해소하는 경제 민주주의가 구현되지 않고는 제도로서의 민주주의도 유지하기 함들다는 판단이 자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문제를 경제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꼽았다. 경제적 차원의 불평등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시스템을 흔드는 ‘위기적 요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위기가 근본 원인”이라며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 민주주의는 형식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일자리는 경제의 문제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6월 항쟁으로부터 30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사회에 만연한 경제적 불평등과 소득 분배의 불균형, 청년 실업과 이에 따른 저출산 문제 등을 방치한 민주주의는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가 주도하는 일자리 정책의 현실적 한계도 고백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어렵다”며 “우리 사회가 함께 경제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바꿔 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을 잡는 ‘사회적 대타협’을 주문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이날 기념사는 여전히 ‘통합’이라는 키워드를 응축하고 있었다. 민주주의를 이룬 민주화 운동의 전통과 유산이 특정 지역만의 것이 아닌 모든 국민이 계승해야 할 정신적 유산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부산의 아들 박종철과 광주의 아들 이한열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영·호남의 민주화 열사의 이름을 나란히 열거했다. 지난달 5·18 기념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문 대통령은 ‘전남대생 박관현, 노동자 표정두, 서울대생 조성만, 숭실대생 박래전’의 이름을 부르며 “5월의 죽음과 광주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삼은 이들도 함께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화 운동의 유산이 특정 지역의 전유물일 수 없고 시민들이 지역의 틀을 넘어 연대할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것이라는 문 대통령 자신과 친구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한혜진 “차우찬과의 열애 심정? 계속 갈지 안 갈지도 모르는데…”

    ‘나혼자산다’ 한혜진 “차우찬과의 열애 심정? 계속 갈지 안 갈지도 모르는데…”

    프로 야구선수 차우찬(LG 트윈스)과의 열애를 인정한 모델 한혜진이 공개 열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튜디오에서 만난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혜진에게 “요즘 예뻐지신 것 같다”, “직접 만나면 축하한다고 말하려고 했다. 축하한다”라며 차우찬과 열애를 축하했다. 박나래가 “만난 지는 얼마나 된 거냐”고 묻자, 한혜진은 “너무 얼마 안 돼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애설 기사가 났을 때 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이야기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해서 그렇게 됐다”고 열애를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멤버들이 “무슨 심경 고백하세요? 무슨 죄지었어요?”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오는데 매 맞으러 오는 기분이 들었다. 솔직한 심정은 얘랑 계속 갈지 안갈지도 모르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어 한혜진은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계속 행복할지 안 할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5월, 4살 연하인 LG트윈스 소속 투수 차우찬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한혜진 “차우찬, 열애 인정 당시 따뜻하게 배려해줘”

    ‘나 혼자 산다’ 한혜진 “차우찬, 열애 인정 당시 따뜻하게 배려해줘”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방송 최초로 차우찬과의 열애에 대해 고백한다. 그가 무지개회원들이 동공지진을 일으킬 만큼 100% 리얼한 속마음을 밝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한혜진과 ‘중년부부 케미’ 파트너였던 전현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연출 황지영 임찬) 208회에서는 열애 보도 이후 처음으로 무지개스튜디오에 등장한 한혜진의 솔직한 심경 고백이 공개된다. 지난주 전현무가 한혜진이 없는 무지개스튜디오에서 ‘한혜진 열애’에 관한 심경 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한혜진이 직접 자신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것을 예고해 네티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히 한혜진은 열애를 인정할 당시에 연인인 차우찬이 ‘따뜻한 배려’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연애와 관련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는데 이에 박나래가 “무슨 심경고백하는 기자회견처럼~”이라며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그가 무슨 얘기를 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는 중년부부 케미를 보였던 전현무와 한혜진이 열애 보도 이후 처음으로 직접 얼굴을 마주한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주 방송에서 전현무가 “다음 주에 진심으로 축하해드려야죠”라고 말한 상황이어서 그가 어떤 축하의 말을 건넬지, 한혜진의 심경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처럼 한혜진이 털털하면서도 솔직하게 고백한 차우찬과의 열애에 대한 모든 것과 이를 들은 전현무의 반응은 오늘(9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투3 조동아리 첫 게스트 김성령 “클럽에 빠졌었다” 댄스본능

    해투3 조동아리 첫 게스트 김성령 “클럽에 빠졌었다” 댄스본능

    배우 김성령이 ‘해투3-위험한 초대’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전설의 조동아리’에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출연해 ‘위험한 초대’ 코너를 재연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성령이 등장해 게임에 참여했다. 멤버별로 금지 특정 단어와 행동을 지정하고 김성령이 인터뷰 중 해당 언행을 할 때 벌칙을 받는 게임이었다. 김성령은 인터뷰에서 “한 때 클럽에 빠졌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클러버’ 박수홍과 클럽 분위기 재연에 나섰다. 그러나 박수홍이 요즘 비트를 부르자 “이런 비트가 아니었다”며 확고한 취향을 보였다. 김성령은 자신이 원하는 비트가 나오자 숨겨진 댄스 본능을 발휘했다. 그러나 금세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TV ‘해투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석영 “언어와 역사의 감옥에 갇혀 있다… 지금도”

    황석영 “언어와 역사의 감옥에 갇혀 있다… 지금도”

    “당신은 북에 가서 김일성을 여러 번 만났으니까 아무리 못 살아도 한 칠팔 년은 살아야지. 작가에겐 이런 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 백반 아닌가. 틀림없이 나가자마자 이런 얘기 다 쓸 거면서….” “이 양반들 병 주고 약 주네.”1993년 국가안전기획부에서 방북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황석영 작가가 수사관과 나눈 대화다. 옥살이를 하고 풀려난 지 20여년이 지났다. 하지만 작가는 “지금도 감옥에 있는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현대사의 결정적 장면들과 필연으로 얽혔던 작가 개인의 생애를 기록한 자전(自傳)을 ‘수인’(囚人·전 2권, 문학동네)이라 이름 붙인 건 그 때문이다. “작가는 누구나 언어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언어 자체가 감옥이니 거기서 놓여날 수가 없죠. 분단된 한반도란 장소도 감옥이고요.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나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를 만나면 나한테 덕담이라고 ‘서사가 많은 나라에 태어난 네가 참 부럽다’고 해요. 오에 선배가 그랬을 땐 ‘맨날 난리법석인 나라에 사니까 소설 쓸 거리가 많지?’라며 비꼬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시니컬하게 ‘나는 당신의 자유가 부럽다’고 했죠. 역사라는 엄처시하가 늘 도사리는 상황에서 사회적 요구, 책임으로부터의 자유가 가능할까요. 저는 평생 작가로서 자유를 추구해 왔지만 늘 자유롭지 않은 모순적인 삶을 살았죠. 이번 책을 내면서 비로소 석방될지는 모르겠습니다.”(웃음) ‘수인’은 5년간의 수감 생활을 가운데 놓고 유년·청년 시절, 베트남 참전 시절, 광주민주화항쟁, 방북과 망명 시절 등을 오가며 전개된다. 2004년 일간지에 연재했던 자전소설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를 대폭 손질한 것으로, 광주민주화항쟁부터 수감 생활을 끝내는 기간까지 20여년이 더해졌다. 작가는 “아마 말년까지 속박 속에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했다”며 “그래서 감옥을 현재 시간으로 놓고 들락날락하면서 천을 짜듯 시간을 얽어놨다”고 소개했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온 삶이지만 노작가는 수줍은 소년의 어투로 언제나 돌아갈 곳은 문학이라는 집이었다고 고백했다. “감옥에서 나왔을 때 문단엔 ‘쟤는 다시 글 못 쓸 거다’란 소문이 파다하게 났어요. 친한 고은 시인까지 그랬으니까요(웃음). 하지만 나는 노름꾼이 다 들어먹고 패망해서 새벽 끗발이 오길 기다리는 것처럼 평온하더라고. 15년간 글을 안 썼지만 내 지나온 삶이 문학적 삶이었다고 믿었죠. 우여곡절도, 착오도 많았지만 젊었을 때부터 저는 작품과 인생을 합치시키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문학이 제 집이었던 거죠. 캄캄한 밤에도 저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처럼 언제나 저를 끌고 갔습니다.” 책은 당초 지난해 여름쯤 나올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나온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이하 넘어 넘어) 감수 작업과 지난해 말 촛불정국으로 늦춰졌다. 작가는 “지난 5월 광주항쟁 무렵 ‘넘어 넘어’가 나오고 6월 항쟁 30주년을 맞는 이맘때 자전이 나와 우연의 일치치곤 기묘하다”고 했다. “박정희가 일으킨 5·16쿠데타가 터졌을 때가 열아홉이었는데 그의 딸인 박근혜가 탄핵으로 물러난 올해가 일흔다섯이니 대장부 한평생이 걸렸네요. 제가 열아홉부터 일흔다섯이 될 때까지 한국 현대사는 평탄치 않았고 지금도 미지로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촛불 이후 새로운 출구에 와 있죠. 그러니 제 자전은 해방 이후 한국전쟁부터 지금까지 나와 동시대 사람들의 삶을 증언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월은 제 몫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기록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억과 망각의 몸짓

    기억과 망각의 몸짓

    8일 서울 중구 서울로 7017 목련광장에서 열린 ‘거리예술시즌제’ 리허설에서 무용가들이 기억과 망각에 대한 인간의 내면적 본능과 갈등을 움직임을 이용해 표현한 신체극 ‘고백’(go back)을 선보이고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에서 시민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우병우 수사 때 소신껏 수사 못한 잘못” “총장 없는데 대규모 인사… 이해 안 돼”

    8일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좌천성 인사가 발표되고 해당 간부들이 사의를 표명하자 검찰은 다시 한번 출렁였다. 일선 검사들은 “청와대발 인사태풍이 속도와 규모에 있어서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향후 펼쳐질 인적 쇄신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서울 지역의 한 검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때부터 인사쇄신은 예고된 측면이 있었지만, 총장이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 후속인사가 이뤄져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과 ‘돈 봉투 만찬’ 사건 감찰에 이어 이날 이뤄진 고검장·검사장급 인사로 검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적 인식이 거듭 확인됐다는 것이 검찰 내부의 주된 반응이다. 인사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한 부장검사는 “법무부가 인사를 발표하면서 ‘과거 중요사건에 대한 부적정 처리 문제’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솔직한 고백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소위 ‘소장 검사’들 사이에 검찰 간부들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향후 추가 인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도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진행한 ‘우병우 수사’의 경우 다시 검찰을 살릴 수 있는 기회였지만 소신껏 수사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면서 “어떤 성향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을 임명할지 암시하는 예고성 인사의 성격이 있는 만큼, 검찰 개혁의 속도도 더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관·총장이 없는 상황에서 발표된 인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방의 한 간부급 검사는 “이번 인사는 결국 그동안 검사 인사를 누가 했는지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라며 “개혁적인 장관, 총장을 임명한 뒤 간부 인사를 하는 것이 훨씬 모양새가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우병우 라인’을 겨냥한 이번 인사가 또 다른 줄 세우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등 재수사 지시와 이번 인사가 검찰에 새로운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우병우·정윤회와 관련해 부적정한 사건 처리가 있었다면, 어떻게 수사를 하는 게 제대로 한 건지 가려야 하는 것도 검찰 몫”이라면서 “확실한 기준이나 잣대가 없어 어떤 결론을 내도 검찰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곤혹스러워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포토] ‘봉타고 거꾸로’ 서울로 7017 거리예술

    [서울포토] ‘봉타고 거꾸로’ 서울로 7017 거리예술

    8일 서울로 7017 목련광장에서 거리예술 시즌제 ’고백’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날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총 8일간 거리예술 시즌제(봄)을 진행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착잡한 검찰, “올 것이 왔다”...“검찰 줄세우기” “하명 인사” 비판도

    착잡한 검찰, “올 것이 왔다”...“검찰 줄세우기” “하명 인사” 비판도

    8일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인사가 발표되자 검찰 내부에서는 “속도와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는다”면서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재경 지검 한 검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때부터 인사쇄신은 예고된 측면이 있었지만, 총장이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 후속인사가 이뤄져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 ‘돈 봉투 만찬’ 사건 감찰에 이어 이날 이뤄진 고검장·검사장급 인사로 검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적 인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것이 검찰 내부의 주된 반응이다.인사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한 부장 검사는 “법무부가 인사를 발표하면서 ‘과거 중요사건에 대한 부적정 처리 문제’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솔직한 고백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소위 ‘소장 검사’들 사이에 검찰 간부들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향후 추가 인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는 “윤갑근 고검장의 경우 ‘우병우 수사’ 때가 다시 검찰을 살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 소신껏 수사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어떤 법무부장관, 검찰총장이 임명될지 암시하는 예고성 인사의 성격이 있는 만큼 검찰 개혁의 속도도 더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현직 검사들 사이에서는 장관·총장이 없는 상황에서 발표된 인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지방의 한 간부급 검사는 “이번 인사는 결국 그동안 검사 인사를 누가 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혁적인 장관, 총장을 임명 한 뒤 간부 인사를 하는 것이 훨씬 좋은 모양새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우병우 라인’을 겨냥한 이번 인사가 또 다른 줄세우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등 재수사 지시와 이번 인사가 검찰에 새로운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우병우·정윤회와 관련해 부적정한 사건 처리가 있었다면, 어떻게 수사를 하는 게 제대로 한 건지 가려야 하는 것도 검찰 몫”이라면서 “확실한 기준이나 잣대가 없어 어떤 결론을 내도 검찰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라디오스타’ 임진모, 김구라와 인연 “신인시절 삐삐 녹음 보내”

    ‘라디오스타’ 임진모, 김구라와 인연 “신인시절 삐삐 녹음 보내”

    ‘라디오스타’ 임진모가 김구라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가수 배철수, 음악평론가 임진모, 개그우먼 김신영, 개그맨 문천식 등이 출연해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김구라와 인연이 있었다”며 “삐삐 시절인 1997년 내 삐삐에 녹음이 돼있더라. ‘SBS 개그맨 2기 김현동이다. 배철수 음악캠프를 들었는데 선생님의 접근은 정말 신선합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인상적인 말이 ‘지금 장난 전화 아닙니다’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쑥스러워 하며 “그 당시 음악하는 분들을 너무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1부 7.7%, 2부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8%, 6.8%)에 비해 0.1%P, 0.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미혼부 고백 후 힘든 생활 “빚 떠안고 팬들도 떠나”

    ‘살림남2’ 김승현, 미혼부 고백 후 힘든 생활 “빚 떠안고 팬들도 떠나”

    모델 겸 배우 김승현이 ‘살림남2’에 출연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미혼부 김승현이 딸과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유명세를 탄 김승현은 숨겨 둔 3살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당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승현은 “우리 집에 잠복근무를 하던 기자에게 들켰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어치파 기사는 나갈 거라고 말했다. 그래서 다 사실이라고, 맞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당시 매니저와 소속사 대표도 기사가 나가고서야 (딸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래서 소속사 대표는 일단 어디 숨어있으라고 말했고, 병원 1인실에 혼자 숨어 있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발목까지 다쳤던 그에게는 이후에도 악재가 계속됐다. 소속사도 해체되고, 회사의 빚까지 떠안게 됐으며 팬들도 다 돌아섰다. 그는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숙덕거렸다. 그래서 나쁜 생각도 많이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김승현은 당당히 방송활동을 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미혼부 사연 고백 “나가면 사람들이 쑥덕거렸다”

    ‘살림남2’ 김승현, 미혼부 사연 고백 “나가면 사람들이 쑥덕거렸다”

    미혼부 탤런트 김승현이 출연한다. 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측은 본 방송에 앞서 “미혼부 김승현과 고교생 딸 김수빈의 리얼 살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승현이 프로그램 출연에 앞서 제작진과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03년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승현은 숨겨 둔 3살 딸이 있다고 고백해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미혼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후폭풍 또한 거셌다. 김승현은 “기자들이 집에 다 찾아왔다.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나가면 사람들이 계속 쑥덕거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누군가는 ‘승현 씨는 아이 때문에 좋은 시절 다 끝났어’라고 쉽게 얘기한다”고 말해 그간 상처받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풍문쇼’ 홍석천 “한 살 차이 이복 형과 연락 끊었다” 깜짝 고백

    ‘풍문쇼’ 홍석천 “한 살 차이 이복 형과 연락 끊었다” 깜짝 고백

    방송인 홍석천이 이복 형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이복형이 생기게 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저희 어머니께서 딸만 셋을 낳으셨다. 당시 조부모님께서는 아들이 꼭 있어야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다른 어머니가 들어오시게 됐고, 저희 어머니는 고향으로 돌아가신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초등학교 때 한 살 형이 생겼다는 걸 처음 알고는 너무 좋아서 먼저 다가갔다. 그런데 형 입장에서는 우리 집안 사람들을 되게 낯설어했다. 그래서 제가 먼저 놀자고 해도 형은 항상 거리를 두고 선을 그었다”며 형에 대해 말했다. 그는 “철이 들고 컸을 때는 형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다 보니 연락을 끊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지금도 연락하고 싶지만 형의 입장이 있으니까 연락을 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제가 성 정체성이 다르다 보니 그쪽 가족들의 입장을 몰라서 (연락하기) 애매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써클’ 여진구,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너무 두렵다”

    ‘써클’ 여진구, 수면 위로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너무 두렵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의 거대한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6회에서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와 2037 ‘파트2:멋진 신세계’의 치밀한 연결고리들이 서서히 그 정체를 드러냈다. 두 세계를 잇는 비밀과 김우진(여진구 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증거들이 포착되고 김우진, 김범균(안우연 분) 형제의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이 안정케어칩 실험을 이끌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충격 반전을 이끌었다. 이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진실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파트1:베타 프로젝트’의 김범균(안우연 분)을 납치한 차는 헌혈차였다. 박민영(정인선 분)을 비롯해 한담대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은 헌혈 이후 두통 코피에 시달렸다. 은성정신병원과 한용우(송영규 분)의 관계를 의심한 김우진(여진구 분)은 홍진홍(서현철 분) 형사에게 조사를 요청했고, 홍진홍은 관계자들을 탐문한 끝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교수 서재에서 은성정신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들고 온 김우진과 한정연은 부친 김규철 박사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홍진홍이 조사하던 정신병원 환자는 실험의 주역으로 한용우 교수가 아닌 김규철 박사를 지목하면서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파트2:멋진 신세계’에서 김준혁(김강우 분)과 블루버드 한정연은 김우진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정연은 한 달 전 침입했던 휴먼비 회장실에서 김우진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호수(이기광 분)는 돌아오는 끔찍한 기록에 괴로워하며 블루버드를 잡기 위해 휴먼비와 더욱 단단히 결탁했다. 안정케어칩과의 연결까지 끊고 김준혁의 뒤를 쫓았고, 김준혁에게 총까지 겨눴지만 결국 쏘지는 못했다. 하지만 휴먼비 일원이 마취총을 쏘고 김준혁은 안정케어칩이 삽입될 위기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준혁을 구한 이는 과학경제부 장관 박동건(한상진 분)이었다. 이현석(민성욱 분) 본부장, 신비서(유영 분) 등 휴먼비 일원들을 연행한 박동건은 김준혁이 김범균임을 알아봤다. 박동건은 “우진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은 나였지만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한용우 교수였다”며 “우진이가 일부러 사라진 후 휴먼비를 만들었을 수 있다”고 추론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한정연은 “우진이가 사진 찍힌 장소가 휴먼비 회장 사무실”이라며 “우진이가 휴먼비 회장일까봐 너무 두렵다”고 고백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반전 전개를 암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써클’의 큰 그림이 윤곽을 드러내고 이를 잇는 연결고리들도 정체를 드러내면서 쫄깃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용우 교수의 연구팀은 안정케어팁 연구를 진행했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까지 했다. 실험은 여러 부작용들을 노출했지만 안정 케어칩 기술의 핵심을 알고 있는 한정연(별)이 기억을 잃자 한교수는 딸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곁에서 지켜보며 기억을 찾도록 치료를 하고 있었던 것. 스마트지구 시민들의 기억 차단을 해제하는 블루버드 한정연이 5회에서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계속 기억을 돌려주겠다고 밝힌 뒤에 이러한 사연이 있었다. 6회까지 오면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만큼이나 여전히 매복된 진실들이 있기에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김우진의 행방과 휴먼비 회장의 정체는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쌍둥이 형제의 아버지 김규철 박사가 은성정신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당사자임이 밝혀지고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일 수 있다는 증거들이 공개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딜레마 속에서 더욱 짜릿한 퍼즐 맞추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우진의 행방과 휴먼비 회장의 정체는 물론 2017년 한교수 연구팀의 일원이자 2037년에 등장하는 박동건, 이현석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휘몰아치는 사건과 파트1과 파트2를 넘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감정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우진과 한정연, 김준혁과 이호수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믿고 싶었던 너는 외계인이고 죽어라 믿기 싫었던 형은 나 때문에 사라졌다”고 감정을 토해냈다. 죄책감, 배신감 속에서도 한정연을 믿는 김우진의 모습도 드러났다. 김준혁은 “우진이는 널 믿고 모든 걸 너와 함께 했다. 그 시선의 끝에 항상 니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려움속에 휴먼비에 협조하고 있는 이호수와 그런 이호수를 곁에 두는 김준혁의 관계도 긴장감과 동시에 인간적 연민을 불렀다. 이호수는 공포에 질려 점점 괴물이 되어 갔다.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이호수에게 김준혁은 “형이 다른 건 몰라도 사람 보는 눈은 있다. 너는 아무리 괴로워도 그런 짓 할 놈 아니다. 넌 날 못 쏴”라며 “하지마라. 나 또 기억 잃기 싫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뭉클한 감정선을 자극했다. 한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6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2.3%, 최고 2.5%를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뭉쳐야 뜬다’ 김용만, 아들 소식듣고 눈물 터져 “형님 왜 그러세요”

    ‘뭉쳐야 뜬다’ 김용만, 아들 소식듣고 눈물 터져 “형님 왜 그러세요”

    ‘뭉쳐야 뜬다’ 김용만이 갑작스러운 눈물로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이경규와 함께한 호주 시드니 패키지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버스로 이동하던 중 아내의 문자를 받고 갑자기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김용만의 울음소리에 놀라 “형님 왜 그러세요”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좋은 일이야”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김용만은 이경규에게 “사실 차에서 울음이 한번 터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한테 문자가 왔다. 아들이 대학시험을 보고 3월 말에 결과 나온다고 했었는데 안 나왔었다. 별 기대 안 하고 재수도 생각했었다”며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다고 하더라. 울 줄 몰랐는데 눈물이 터졌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나도 모르게 아들 걱정을 많이 했나 보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자식이 잘되는 게 제일 좋다”며 공감했다. 사진=JTBC ‘뭉쳐야 뜬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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