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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경찰관 울린 아버지의 고백…실험카메라 화제

    젊은 경찰관 울린 아버지의 고백…실험카메라 화제

    부산경찰청이 젊은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험카메라 형식을 빌려 제작한 영상이 화제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버지 보고 싶어지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경찰관 5명을 각각 방으로 불러 ‘좋은 아빠 역량 조사’라는 설문 조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평소 아이와의 대화 시간, 최근 아이와 여행한 곳 등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을 적어 내려가던 경찰관들은 갑자기 멈칫하고 만다. 아이 대신 아버지와의 대화 시간, 여행 경험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기 때문이다.바로 그 순간 “000 아빠 000입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젊은 경찰관들의 아버지가 TV 화면에 등장한다. 아버지들은 “뒷바라지를 잘 못 해준 게 마음에 걸린다.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영상 편지를 전한다. 이 영상을 지켜보는 젊은 경찰관들의 눈가는 어느새 촉촉해진다. 영상은 ‘아버지, 사랑으로 시작해 그리움으로 끝나는 그 이름’이라는 문구에 이어 젊은 경찰관들이 아버지께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4일 현재 페이스북에서 1,118건이 공유되며 2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부산경찰/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사설] 안 전 대표, ‘몰랐다’고 책임 비켜갈 수 없다

    국민의당이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은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이라고 어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사건에 관여했거나 인지했거나 조작된 사실을 보여 줄 어떤 증거나 진술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국민의당의 이런 다급한 결론이 꼬리 자르기식 ‘셀프 무죄선고’나 다름없다고 본다. 이씨는 조사받기 직전 당원들에게 ‘모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위 자료를 만든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당이 보호해 주지 않는다’고 메시지를 보내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씨는 안 전 대표의 측근이지만 일개 당원에 불과하다. 당내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최고위원 출신의 황주홍 의원은 어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윗선의) 결재가 있었을 것 아닌가. 이 중요한 문제를 이준서 전 최고위원 개인의 결정으로, 몇 사람이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하면 또다시 한 번 (당이) 더 죽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일반적인 의심, 어떤 합리적인 의심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면 좀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더구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안 전 대표의 처신이다. 지난달 26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의 제보 조작 사실 고백 이후 8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그제 당 자체 조사에서 “대단히 엄중히 생각하며, 국민과 당에 정말 죄송한 일이 발생했다”고 남의 얘기 하듯 말한 게 전부다. 지금이라도 대선 후보를 지낸 사람으로서 국민 앞에 나서 “책임감을 느낀다”는 정도의 사과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가 ‘몰랐다’고 해서 정치적 책임에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총괄했던 만큼 제보 검증을 비롯해 선거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그의 탓이다. 국민의당은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관위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을 떠올려 보기 바란다. 경찰은 당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 공모씨의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지었지만 윗선 개입 의혹이 쏟아지면서 이듬해 2월 특검 수사로 비화했던 사건이다. 이 사태로 한나라당은 홍준표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사퇴하고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는 등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국민의당 최고위층은 이번 사태가 디도스 사건의 재판(再版)이 되길 원하는가.
  • [씨줄날줄] 17세 살인범 김모양의 ‘J’/진경호 논설위원

    [씨줄날줄] 17세 살인범 김모양의 ‘J’/진경호 논설위원

    ‘아서’라는 인격이 지배하면 수학, 물리학, 의학을 전문가 수준으로 뽐낸다. ‘레이건’일 때는 크로아티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1970년대 중반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다중인격 범죄자 빌리 밀리건(1955~2014) 얘기다.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실제 모델인 밀리건은 무려 24개의 ‘자아’를 지닌 인물이었다. 이 ‘자아’들 가운데는 22세의 영국인 ‘아서’ 말고도 18살짜리 사기꾼 ‘앨런’, 브루클린 출신 폭력배 ‘필립’도 있다. ‘숀’은 4살짜리 귀머거리고, ‘아달라나’라는 19살 동성애자 여성은 밀리건이 여대생 3명을 성폭행할 때 그의 머릿속을 지배했던 ‘자아’였다. 강간 등의 혐의로 체포된 밀리건의 다중인격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앞다퉈 튀어나와 주위를 놀라게 했고, 이후 숱한 정신감정이 이어진 끝에 그가 ‘해리성 분열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결론에 다다르면서 그는 무죄로 풀려났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17세 소녀 김모양이 최근 재판에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첫 재판에서 “내 속에 나 말고 ‘J’라는 인격체가 있다. 이 J를 친구(박모양)가 자꾸 일깨웠고, J가 아이를 죽이라고 시켰다”고 주장한 것이다. 경찰은 일단 김양의 주장을 형을 감면받으려는 거짓 진술로 보는 듯하다. 다만 김양이 자폐성 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을 가능성은 크다는 판단이다. 김양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인육을 먹는 등의 잔혹한 내용을 담은 미국 드라마를 즐겨 봤고 의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인체해부도를 직접 따라 그리기도 했다는 증언도 속속 등장하는 모양이다. 김양의 다중인격 여부는 좀더 면밀한 검사로 실체가 가려지겠으나 정작 안타까운 건 김양 어머니가 했다는 말이다. “우리 딸은 그런 아이가 아니다. 친구를 잘못 만난 것 같다.” 자식의 비행을 접하는 대다수 부모의 대표적인 첫 반응으로, “그만큼 자식을 몰랐다는 고백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양만 해도 오랜 시간 SNS상에서 ‘인육파티’에 몰입해 있었다는데 이를 부모가 알았을 법하지 않다. 어쩌면 김양 머릿속 ‘J’의 실체는 ‘결핍’이 아닐까 싶다. 사춘기 세세한 마음앓이를 챙겨 주지 못하는 바쁜 부모, 조금만 다른 듯해도 ‘왕따’부터 시키고 보는 학교 친구들 속에서 김양은 관심과 애정의 결핍을 ‘J’라는 가공의 자아로 메웠는지 모른다. 인천 초등생을 살해한 ‘범인’은 생각보다 훨씬 많을 듯하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1대100’ 조항리 “김수현 열성 팬, 조수현이라는 가명 쓴다”

    ‘1대100’ 조항리 “김수현 열성 팬, 조수현이라는 가명 쓴다”

    조항리 아나운서가 배우 김수현의 열성 팬이라고 고백한다. 오는 4일 방송될 KBS2 ‘1대100’에는 조항리 아나운서, 배우 이계인 등이 출연한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름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느냐”고 묻자 조항리 아나운서는 “제 이름으로 어디 예약을 하면 한 번에 못 알아듣고 혼란스러워 해서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쓰는데, 배우 김수현 씨 팬이라 그 이름을 사용한다”고 답한다. 이어 “그런데 스스로 김수현을 닮았다고 생각해 조수현이라는 가명을 쓴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또한 조항리 아나운서는 “난 이름 특이한 게 좋다. 동명이인도 본 적이 없고, 조항리하면 나라는 게 느껴지니까 바람직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아나운서 시험 볼 때도 잘 기억해 주셨다”라며 자신의 이름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다. ‘1대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자라서 떨어진 외무고시… 33년 만에 꺼이꺼이 울었죠”

    “여자라서 떨어진 외무고시… 33년 만에 꺼이꺼이 울었죠”

    “女 2명 이르다”며 부당 낙방 美교육현장서 준외교관 활약“33년 만에 진하게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제 이름을 알려 주세요.” 서울신문 6월 30일 자 ‘여자라서 외무고시 합격을 취소당했다’의 주인공 박정란(56) 미국 휴스턴 한국교육원장은 2일 “한국에서 후배가 보내 준 기사를 읽는 순간 한 번도 울어 보지 못한 사람처럼 가슴 깊숙한 곳에서 꺼이꺼이 울음이 터져 나왔다. 그런데 묘하게 행복했다”며 33년 만에 억울함을 털어놓았다. 박 원장은 20명을 모집했던 1984년 제18회 외무고시 2차 필기시험에서 13등을 기록했지만, 여성 두 명 합격은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3차 면접을 부당하게 통과하지 못했다. 여성 외무고시 3호로 기록되기 직전이었으나 그해는 함께 고시 공부를 했던 백지아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만 여성으로 유일하게 합격했다. 그는 “구차하게 자리를 구걸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몰라서, 내가 얼마나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었지만 외무고시 낙방 뒤에 망연자실하게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서울대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박 원장은 외무고시를 낙방한 이듬해 교사로 발령받아 사회선생님, 장학사, 교감 등으로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일했다. 하지만 “권력 없고 ‘빽’ 없어서 자식 가슴에 한을 심어 주었다”며 세상을 뜬 아버지가 마음 아파했기에 늘 가슴이 답답했다고 한다. 박 원장은 “외교관이 되지 못해서 삶이 불행해진 것은 아니었지만, 한국교육원장으로 외교관들과 함께 일하면서 가끔 예리하게 칼로 벤 듯한 상처가 되살아나서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재외 국민과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 역사, 한국 문화와 관련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주휴스턴 한국교육원 8대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국 남서부 5개 주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준외교관으로 활약 중이다. 박 원장은 꿈꾸던 일을 처음으로 하게 되어 행복하지만 “잘할 수 있었던 그 시절에는 기회가 없었기에 30년이나 썩혀 둔 영어로 일하면서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 그늘에서 나갈 때가 됐다. 그 시절에는 그랬으니 받아들여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원장이 보내온 이메일 전문이다. 33년전의 외무고시 탈락한 그 사람입니다. --------------------------------- 33년만에 진하게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제 이름을 알려 주세요. 저는 박정란이고, 현재 휴스턴한국교육원장입니다. 새벽 1시 25분입니다. 오늘 밤 잠은 포기했습니다. 퇴근 후에 저녁먹고 산책하고 돌아 오니, 백지아씨가 카톡으로 “서울신문에 선배님 기사가 났네요.” 하고 알려 왔습니다. 휴스턴교육원 관련으로 가끔 기사가 나니까, 그냥 그런 것 중 하나려니 했습니다. 좀 있다가, 어느 여고 교감인 후배가, 제 대학 동기가 가져다 줬다며, 기사를 찍어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울어 보지 못한 사람마냥 가슴 깊숙한 곳에서 꺼이꺼이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근데, 묘하게 행복했습니다. ^-^ 더 일찍 말했으면, 구차하게 자리를 구걸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몰라서.... 나한테 그렇게 해도 내가 얼마나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아니, 이 순간을 기다리며 평생 긴장 놓지 않고 자신을 다듬고 또 담금질하며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나 때문에 권력없고 빽 없어서 자식 가슴에 한을 심어 주었다며, 평생 마음 아파하시다가 몇 년 전에 세상 떠나신 우리 아버지가 너무 그립습니다. 강경화 장관이 지명되었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가슴이 멍해서 뚫어지게 보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챈 딸이 왜 그러냐고 해서 “너무 멋있어서... 부러워서...” 늘 가슴이 아팠습니다. 답답하고..... 이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낙방의 소식을 들었을 때, 논어의 한 장면이 떠 올랐습니다. 이제는 글귀는 잊어버렸고, 내용만 남아 있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가족을 애도하는 사람에게 왜 다른 곳으로 이주하지 않냐고 했더니, “그 곳은 정치가 포악해서” 그 말을 듣고 공자가 자로에게 말합니다. “포악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라고 하는 장면입니다. 대학원 2학년 때 였고, 그 한 해를 망연자실하게 보내고, 그 다음 해 발령을 받았습니다. 이유 없이 사람들을 피했어요. 서울대 사람들과는 가능하면 만나지 않았죠. 교사로 살아가고, 교과서도 쓰고, 결혼도 하고, 두 딸도 낳아 기르고, 장학사도 하고, 교감도 하고, 딱 30년을 일한 후에 내 삶을 되돌아보고, 바쁘게 지내느라 소홀했던 가족과의 시간을 만들고자 2015년에는 1년간 동반휴직을 했습니다.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에 지내면서 두루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 때 돌아가면 교육원장에 지원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얘기했고, 복직해서 문정고에서 6개월간 교감을 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운 좋게 선발되어, 지난 8월에 여기 휴스턴으로 부임해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교육원장으로 재외동포 교육, 한국어채택사업, 유학생 지원 등 다양한 일을 하는데,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꿈꾸던 일(비슷한 일 ?)을 하게 되어 많이 즐겁습니다. 관할지역이 텍사스주, 오클라호마주, 루이지애나주, 미시시피주, 오클라호마주등 다섯 곳이라, 1년에 서너달은 주말마다 출장을 다닙니다. 서너시간씩 혼자 차를 몰고 가는 낯선 길이 충만한 행복감을 줍니다. 한글학교도 가고, 미국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달라고 홍보도 하고,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녀교육 강연도 하고, 그렇게 지냅니다. 외교관이 되지 못 해서 삶이 불행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교수인 남편과 이쁘게 자라 준 두 딸들과, 부러울 것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교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끔씩 상처가 되살아나서 아픕니다. 예리하게 칼로 벤 듯이..... 가끔 삶이 무료해지면, 늦은 밤의 초승달을 보곤 했습니다. 그 잘 벼린 칼날같은 예리함을 닮고 싶어서.... 그렇게 잘 할 수 있었던 그 시절에는 내게 기회를 안 주고, 30년이나 썩혀 둔 영어로 일을 하면서 가끔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반 백년을 넘겨 살아 왔으니, 인제 그늘에서 나갈 때가 되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그랬으니, 받아 들여야 하는 건 아니죠. 사회 선생으로 23년을 지내면서, 교권담당 장학사도 하고, 교육연수원에서 선생님들을 위한 연수도 기획 운영하면서 인권의 중요성과 차별의 부당함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으니, 인제는 좀 시끄러워져도 말해야 할 때 인 듯 합니다. 정남준 차관님이 항상 애달파하셨어요. 뭐라도 해야하지 않느냐고... 마음이 따뜻한 분입니다. 그런 온기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한 날 되소서. 박정란 드림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1983년부터 옛 총무처 고시출제과에서 근무했으며 1984년 박정란씨가 외무고시 면접에서 낙방한 뒤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습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미우새’ 신동엽, 적록색약 깜짝 고백 “단풍 구경 이해 안 된다”

    ‘미우새’ 신동엽, 적록색약 깜짝 고백 “단풍 구경 이해 안 된다”

    ‘미우새’ MC 신동엽이 적록색약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가 출연진들에게 좋아하는 꽃이 무엇인지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서장훈과 게스트 오연수는 각각 안개꽃과 작약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반면 신동엽은 “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동엽은 “제가 적록색약이다. 적색과 녹색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색깔에 대한 개념이 일반 사람들하고 조금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게 단풍구경이다. 단풍이 제 눈에는 지저분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개나리 같은 노란 것도 보이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다 보인다.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는 게 아니다. 다만 색깔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고의 한방’ 김민재, 이세영에 박력 키스 “심쿵유발각”

    ‘최고의 한방’ 김민재, 이세영에 박력 키스 “심쿵유발각”

    ‘최고의 한방’ 김민재가 이세영에게 박력 키스를 한다. 1일 오후 11시 19, 20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 관심이 뜨겁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지훈(김민재 분)이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최우승(이세영 분)이 고민 끝에 고백을 전한 뒤, 우승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18회 말미 어두운 산 속에 홀로 있는 우승에게 달려가는 유현재(윤시윤 분)와 지훈의 모습이 오버랩 돼, 엇갈리고 있는 현재-우승-지훈의 ‘시공간 삼각로맨스’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이 모아진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이세영-김민재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민재는 이세영의 얼굴을 살포시 잡고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고, 이세영 또한 김민재의 눈길을 피하지 않은 채 그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입술을 맞대고 있는 이세영-김민재의 투샷이 공개돼 심쿵을 유발한다. 긴장한 듯 어깨를 움츠린 채 저돌적으로 키스를 하고 있는 김민재의 모습과 함께, 그런 그의 행동에 그대로 얼어붙어 버린 듯한 이세영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극중 두 사람의 관계가 죽마고우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민재의 박력 키스는 오늘(1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미더머니6’ 타이거JK “힙합은 욕하고 헐뜯는 것이라는 인식에 고민”

    ‘쇼미더머니6’ 타이거JK “힙합은 욕하고 헐뜯는 것이라는 인식에 고민”

    래퍼 타이거JK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aA 디자인뮤지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에는 고익조CP와 지코, 타이거JKX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X도끼 등이 참석했다. 타이거JK는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힙합 문화에서 랩을 통해 서로를 디스하는 것이 유명해지니까 힙합하면 욕하고 헐뜯는 것으로 인식하는 시점에서 고민을 했다”며 “그래서 착각에 빠졌다. 드렁큰타이거는 힙합의 뿌리니까 ‘내가 뭘 보여주면 다 알아서 따라오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이거JK는 “그렇다고 해서 사이드에서 ‘이건 별로야, 저건 별로야’라고 말만 하는 것은 문화에도 도움이 안 되고 나한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작진과 만났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진짜 힙합 음악과 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쇼미더머니6’ 참여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래퍼 도끼를 꼽았다. 도끼의 조언과 설득도 큰 영향을 끼쳤지만 도끼가 이번 시즌에 프로듀서가 아닌 참가자로 출연하려고 했기 때문. 그는 ‘쇼미더머니’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던 프로그램이었다”고 고백하면서 “도끼가 참가자로 출연하려는 생각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잃을 게 많을 텐데 어떤 이유로 이 프로그램 참가하려고 하는 걸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저도 참가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 그러다가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거JK는 “‘쇼미더머니6’에는 유명한 래퍼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나온다”며 “하다가 울기도 했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쇼미더머니6’에는 전설의 귀환 타이거JK&Bizzy는 물론, 히트 메이커 지코&딘 넘버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힙합 레이블 수장 박재범&도끼가 프로듀서 군단으로 나선다. 1차 예선에는 역대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2000여 명 지원자가 몰렸고 그 가운데 1세대 힙합 뮤지션, 현재 힙합씬에서 주목 받는 신예들이 출전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프로그램은 오늘(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진박, “내 개런티는 담배..운동을 개처럼 시켰다” 충격 고백

    유진박, “내 개런티는 담배..운동을 개처럼 시켰다” 충격 고백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의 감금폭행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09년 유진박이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감금, 폭행을 당하고 출연료 횡령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유진박은 한 인터뷰에서 “모텔에서 사는 거 생각하면 좀 이상했어요. 왜냐하면 좀 살기 힘들었어요. 근데 어쩔 수 없었어. 이 남자는 나 때릴 거야. 그 사람들 때리는 거 왜 때리는지, 그거 때문에 무서웠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운동을 너무 개처럼 시켰어. 막 운동해! 뛰어! 한번만 더! 한번만 더! 여기 담배 있다. 이런 이상한 거 심하게 시켰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한 방송에서 유진박은 “나 개런티가 담배였어요. 터무니없는 대우. 담배 하나가 돈이었어요”라며 “나 솔직히 안 유명하지만 나와 아줌마들을 위해서 열심히 공연했는데”라고 말했다. 특히 유진박은 “유진박을 죽을 수 있게 만든 거, 진짜 나쁜 짓입니다”라며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뒤이어 유진박은 자신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고국의 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열심히 할게요. 제 꿈은 전기 바이올린을 매일 치는 거예요. 유진박 이렇게 인기 떨어져서 미안하지만 마지막 하나의 꿈이에요”라고 흐느꼈다. 한편, 유진박은 1975년 생으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나, 1996년 줄리아드 음악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대한민국내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했으며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진 박의 대중을 중심으로 한 인기는 잦아들었고 2009년 7월 말 네티즌들은 유진 박이 지방의 소규모 행사, 유흥업소 공연, 무료 행사장을 전전하면서 소속사에서 나쁘게 대우받았고 그로 말미암아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는다는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헌 여섯 아이 아빠 된다 “아내의 헌신, 마음 어려웠지만 존중”

    박지헌 여섯 아이 아빠 된다 “아내의 헌신, 마음 어려웠지만 존중”

    V.O.S 박지헌이 여섯 아이의 아빠가 된다. 박지헌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디 축하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올립니다. 실은..저희 부부에게 여섯째 아이가 생겼습니다. 8주된 사진인데 이제 작은 팔다리 생겨나고있는 때라 합니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사실 지난주는 입덧 때문에 힘들었던 아내가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밖에 나갔던 날이 바로 지난번 도루묵찌개 먹던 날입니다. 여섯째야말로 아내의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고 부모님을 비롯한 우리 가족들은 그런 아내의 헌신이 마음에 너무 어려웠지만 그 깊은 마음을 이제는 존중하기로 했습니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사실 아이가 이렇게 많다고 해도 막상 살고있는 저희는 그리 많다는 걸 느끼질 못합니다. 지칠 때도있고 어떨 땐 힘들어서 부둥켜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분주해서 더 즐겁고 더 채워지는 에너지 같은 게 있어서 괜찮습니다. 이 모든 게 이미 세상에는 너무 공감 받을 수 없는 삶이기도 하고 뭔가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에 우리는 이 여섯째아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지 더 조심스럽고 계속 어려웠었습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하지만 박지헌은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난주는 저희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모든 가족들이 참 많이 놀랍고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물론 지금은 서로 통화하고 웃어 넘기고 모두 아무렇지 않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의 진심과 좋은 모습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 귀한 아이들 올바른 양육과 사랑으로 잘 키워낼테니 정말 진심어린 관심이라면 부디 자세히 지켜봐주셨으면합니다. 8개월 후면 새로운 생명을 또 만나게 됩니다. 먼저는 아내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2004년 V.O.S로 데뷔한 박지헌은 2010년 학창시절 만난 아내와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2014년 늦은 결혼식을 올린 박지헌은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형기 아들 조경훈. 지창욱 닮은꼴 “아버지 외모 닮아야 하는데..”

    조형기 아들 조경훈. 지창욱 닮은꼴 “아버지 외모 닮아야 하는데..”

    배우 조형기의 아들 조경훈 외모가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애선 조형기 조경훈 부자의 러시아 여행기가 그려졌다. 조형기의 아들 조경훈은 아버지의 뒤를 밟아 배우를 꿈꾸고 있었다. 아버지가 반대한 길이었지만 혼자의 힘으로 명문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며 가족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훈은 “사람들이 저를 딱 봤을 때 ‘아 누구 아들이구나’ 하고 단 번에 알아차리는 못 해요”라며 “아버지랑 닮아야 하는데 어머니 쪽을 많이 닮은 거 같다. 바로 알아차리지는 못하는데 그런 걸 인지하고 색안경 끼는 사람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나를 그냥 나로 봐줬으면 하는데”라고 밝혔다. 조경훈은 배우의 길을 선택하면서부터 아버지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형기가 천천히 기다려주길 바란다며 “집이 더 편해야 하는데 어떨 때는 집이 더 불편할 때가 있다. 심적으로 부담감이 오곤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 = E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지미 “내 연기는 아직도 미완성”

    김지미 “내 연기는 아직도 미완성”

    “영화 나이로 치면 환갑이에요. 그동안 영화인답게 살았죠. 그래도 전 아직도 연기가 완성되지 않고 철도 들지 않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영원한 은막의 연인 김지미(77)가 29일 데뷔 60주년 기념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 상영전 개막식에서 지난 60년을 돌이키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며 “저를 아껴 준 많은 영화 팬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닌데 요즘 들어 저 스스로도 기특하다는 생각을 간혹 한다”며 “영원히 여러분 가슴속에 남는 배우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후배 영화인에 대한 격려와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김지미는 “세계에 우리 영화를 널리 알린 것에 대해 박수를 쳐 주고 싶다”면서도 “요즘 영혼이 없는 흥미 위주 작품이 많은 것은 아쉽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나와 관객 폭을 넓히고 사회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김지미는 고등학교 때인 1957년 김기영 감독의 길거리 캐스팅으로 ‘황혼열차’를 찍은 이래 공식 기록으로만 370여편에 출연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다. 비공식적으로는 무려 700편이 넘는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1960∼7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던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지미필름을 설립해 제작에도 나섰으며 1990년대엔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영화복지재단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해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표작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그건 여러분이 정해 줘야 할 것 같다. 어떤 작품이든 찍고 나면 부족한 점이 많아 조금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항상 뒤따랐다. 완성된 연기를 보여 준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어려운 시절을 거쳐 오며 인간관계를 끈끈하게 맺다 보니 가장 많은 감독을 ‘입봉’(데뷔)시킨 배우로 자부한다며 웃는 그는 그중에서도 임권택 감독과의 관계가 특별하다고 소개했다. 1992년 ‘명자 아끼꼬 쏘냐’를 끝으로 연기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한 번도 은퇴라는 말을 입에 담지 않았다. 아직 해 보고 싶은, 혹은 해 보지 못한 역할이 남아 있는지 묻자 “700가지 이상의 인생을 살았는데 안 해 본 역할이 있겠느냐”며 “그동안 행복하고 신나게 일을 했다. 그런데 만족스러운 작품이 없다. 인생에는 영원히 만족이란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김지미의 출연작으로 필름이 남아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인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1959)를 비롯해 ‘춘향전’, ‘장희빈’(이상 1961), ‘춘희’(1967), ‘비전’(1970), ‘토지’(1974), ‘을화’(1979), ‘길소뜸’(1985), ‘티켓’(1986) 등 20편이 상영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생술집’ 정경호 “연인 수영 매력? 예쁘다” 당당 고백

    ‘인생술집’ 정경호 “연인 수영 매력? 예쁘다” 당당 고백

    ‘인생술집’ 정경호가 연인인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매력으로 미모를 꼽았다. 29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측은 “수영의 매력이요? 넝쿨째 굴러온 먹잇감 정경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날 방송분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배우 정경호, 고규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경호는 고규필에 대해 “수영을 잘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와 5년 째 교제 중인 소녀시대 수영을 연상케 한 것. MC 군단은 정경호에게 수영의 매력을 집요하게 물었다. 정경호는 망설이는 듯 하면서도 “예쁜 거?”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림남’ 김승현, “관심 있는 여자 있다” 하지만 짝사랑?

    ‘살림남’ 김승현, “관심 있는 여자 있다” 하지만 짝사랑?

    배우 김승현이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딸과 어머니 아버지가 김승현이 사는 옥탑방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야 혼자? 결혼해야 되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아버지 역시 “너 여자친구는 있어?”라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때가 되면 한다. 있으면 얘기를 하지 없으니까 안 한다“라며 현재 연자친구가 없음을 밝혔다. 이에 딸은 ”계속 여자친구 안 사귈 거야?“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좋은 사람이 생기면 만날 수도 있지만. 아직“이라고 말을 흐렸다. 딸은 ”미래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이라며 적극적으로 묻자, 김승현은 ”있긴 한데, 나만 관심 있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딸은 ”그게 제일 슬프지“라며 친구처럼 호응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딸 수빈은 ”아빠가, 쫌 센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제발 아빠를 잘 잡아줄 수 있는 착한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면 좋겠다“는 속 깊은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승현은 ”수빈이가 내 이성친구나 결혼에 대해서 생각할 줄은 몰랐다“라며 ”결혼을 한다면 딸 수빈이를 인정해주고 친구처럼 언니처럼 잘 지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박준형 “김태우와 사돈 맺을 수 없다” 이유는?

    ‘라디오스타’ 박준형 “김태우와 사돈 맺을 수 없다” 이유는?

    ‘라디오스타’ 박준형이 멤버 김태우와 사돈 맺기를 강력하게 거부해 시선을 모은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god 멤버 박준형, 김태우, 원타임 멤버 송백경, 신화 멤버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샤이니 키가 참여한다. 박준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딸을 품에 안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첫 아이를 얻으며 god에서 두 번째로 아빠가 됐다. 이날 박준형은 김태우와 절대 사돈을 맺을 수 없다고 밝히며 김태우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김태우는 “전 괜찮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쿨하게 사돈 맺기를 승낙했고, 이에 박준형은 깜짝 놀라며 “나 나쁜 놈 되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환상의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어려웠던 시절 자신에게 햄버거를 양보한 박준형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등 각종 에피소드를 대방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박준형 “솔직히 조금 많이 졸았어” 편집 궁금증↑

    ‘라디오스타’ 박준형 “솔직히 조금 많이 졸았어” 편집 궁금증↑

    god 박준형이 ‘라디오스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준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라디오스타’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준형과 함께 출연한 god 김태우, 원타임 송백경, 신화 전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박준형은 “요 매앤~! 올드스쿨 브라덜스 인 더 하우스 빼앰~!”이라며 “난 이거 촬영할 때 조금 졸았어. 왜냐하면 동생들 말 많이 하고 난 전날 잠을 못 자서 조금 많이 졸았어. 편집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박준형, 김태우, 송백경,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샤이니 키가 네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살 시도한 20대 여성, 구하고 보니 ‘자살게임’ 이용자

    자살 시도한 20대 여성, 구하고 보니 ‘자살게임’ 이용자

    아르헨티나의 20대 여성이 다리에서 투신자살 시도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사회를 놀라게 한 것은 자살 소동 배후에 있는 일명 ‘자살 게임’이었다. 최근 아르헨티나 경찰은 북동부 미션 지역의 한 다리 위에서 투신하려는 27세 여성을 목격했다. 당시 이 여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리 중간 쯤으로 이동한 뒤 오토바이에서 내려 난간으로 향했고, 순찰 중이던 경찰이 이를 보고 다가가 문제가 없냐고 물었다. 이후 여성은 격하게 저항하기 시작했지만, 경찰의 빠른 대처로 투신 직전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이 여성의 팔에는 칼로 글자를 새긴 자해 상처가 있었으며, 자신이 ‘대왕고래’ 게임 이용자였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영국에서 1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대왕고래 게임은 일명 자살게임이라고도 부른다. 러시아에서 시작된 이 게임은 ‘큐레이터’ 혹은 ‘마스터’라고 부르는 게임 관리자로부터 미션을 받고, 24시간 내에 이를 수행하고 미션 인증사진을 보내는 규칙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이 미션에 ‘칼로 몸에 상처를 내고 이것으로 글씨 새기기’, ‘친구 때리기’, ‘공포영화 보기’ 등이 포함돼 있으며 마지막 미션은 언제나 ‘자살’이라는 사실이다. 러시아와 영국에서는 10대 학생들이 달려오는 열차에 몸을 던지거나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방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대왕고래 게임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에서 같은 게임으로 자살 지령을 받은 뒤 투신자살을 시도한 이 여성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곧바로 심리상담가와 심리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영국에 이어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유행처럼 번진 대왕고래 게임이 아르헨티나에도 상륙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게임 개발자 중 한 명인 러시아의 필립 부데이킨(21)은 지난해 체포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태우 “god 콘셉트는 타도 H.O.T. 내가 이재원 역”

    ‘라디오스타’ 김태우 “god 콘셉트는 타도 H.O.T. 내가 이재원 역”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god 김태우가 ‘구미 후배’인 가수 황치열의 인기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김태우는 황치열의 인기에 걱정을 하는 아버지의 전화 한 통에 정신이 번쩍 들었고, 이로 인해 마음을 다잡게 됐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는 2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god 박준형-김태우-원타임 송백경-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샤이니 키가 네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김태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상북도 구미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고 마음을 다잡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태우의 아버지는 같은 구미 출신인 황치열의 인기를 견제(?)하며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결정적인 한 마디를 남겼는데, 아버지의 메시지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다고. 김태우는 “그래서 제가 앨범을 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라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김태우는 god가 만들어졌을 당시 콘셉트가 타도(?) H.O.T.라고 밝히며 키가 크다는 이유 때문에 팀 내에서 ‘이재원’을 맡았던 사연까지 공개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김태우는 god의 자존심을 걸고 전진과 댄스 대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이들은 대결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태우를 빵 터지게 했던 아버지의 결정적 한 마디는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UFC 여성 파이터 죽을 힘 다해 초크 견디다 ‘실수’

    UFC 여성 파이터 죽을 힘 다해 초크 견디다 ‘실수’

    이종격투기 선수 저스틴 키시(29, 러시아)가 경기 도중 실례를 했다.저스틴 키시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2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펠릭스 헤릭(32, 미국)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키시는 3라운드 백포지션을 내주고 목을 잡혔지만 최선을 다해 버텼다. 초크 기술로 얼굴이 일그러지면서도 빠져나오려 애썼다. UFC 해설위원 도미닉 크루즈는 키시가 죽을 힘을 다해 초크를 견디는 것을 보고 “어떻게 빠져나왔을까? 키시의 강인한 의지는 대단하다”고 그의 투지를 높이 샀다. 이날 키시는 0-3(26-30, 26-30, 27-29) 판정패했다. 그러나 경기 후 화제가 된 것은 따로 있었다. 키시가 초크 상태를 탈출하려고 기를 쓰면서 경기장 바닥에 실례를 했기 때문이다. 옥타곤 바닥에는 갈색 물체가 묻어있었고 이후 이 장면이 회자되면서 “사실상 은퇴 경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데뷔 후 6연승을 이어오다 처음으로 패배한 키시는 이같은 결과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전사다,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FC 선수가 경기 도중 실례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전 헤비급 챔피언 팀 실비아는 2006년 1월 UFC 파이트 나이트 3 아수에리오 실바와 경기에서 경기 도중 실례를 했다고 고백했다. 요엘 로메로는 2014년 1월 UFC 파이트 나이트 35 데릭 브런슨과 경기에서 바지에 갈색 흔적이 목격됐지만 이를 부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 화난 등 근육 ‘어떤 운동 하나 봤더니..’

    ‘쌈 마이웨이’ 박서준, 화난 등 근육 ‘어떤 운동 하나 봤더니..’

    배우 박서준이 화난 등 근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등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놀라운 뒤태를 공개했다. 운동 중인 박서준의 등 근육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탄탄한 근육이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박서준은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고동만 역을 열연 중이다. 박서준(고동만)과 김지원(최애라)의 연애가 시작된 이후 달달한 멜로로 시청자를 매혹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준의 직진 고백이 시선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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