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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와이프’ 박명수 “한수민, 꿈 버리고 나와 결혼..싸움도 사치” 사랑꾼 면모

    ‘싱글와이프’ 박명수 “한수민, 꿈 버리고 나와 결혼..싸움도 사치” 사랑꾼 면모

    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유학 대신 결혼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고백해 감동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한수민이 남편 박명수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한수민은 박명수와 결혼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을 가는 것보다 이 사람과 함께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았다”며 “지금도 (결혼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가 전혀 없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내의 말에 박명수는 “당시 아내가 유학을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본인의 꿈이니까 가지 말라는 말은 못하고 헤어지기로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헤어지고 돌아오는데,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 그런데 집에 거의 도착했을 때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왜 전화 했어? 미국 가서 잘 살아’라고 말했더니 ‘안 갈건데?’라고 말하더라. 이미 본인은 유학을 가지 않기로 마음을 먹고 내 반응을 보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부들이 살다보면 다투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아내가 나 때문에 자신의 꿈을 버리고 왔다는 걸 떠올리면서 이런 작은 걸로 싸우는 건 사치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며 마음을 바로잡을 때가 많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SBS ‘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빠본색’ 이윤석, “포경수술 30대 넘어서 했더니..” 김형규는?

    ‘아빠본색’ 이윤석, “포경수술 30대 넘어서 했더니..” 김형규는?

    아빠들이 아들 포경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개그맨 이윤석이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포경 수술을 30대 넘어서 했다고 돌발 고백했다. 이날 치과의사 김형규는 “포경 수술? 나는 솔직히 반대다. 지금까지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는 개인 소견을 밝혔다. 포경수술은 의학적으로 환상 절제술로 불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문희준은 “예전에는 태어나자마자 해주고 그랬잖아. 요즘엔 안 그러나봐?”라고 물었고, 주영훈은 “요즘은 안 그런다. 아이에게도 굉장한 스트레스래 그게 태어났을 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윤석은 “어차피 할 거면, 나는 나이 30대 넘어서 했더니 너무 부끄럽더라고”라고 돌발 고백을 했고, 놀란 김구라는 “그걸 왜 방송에서 얘기해. 집에서 얘기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녀, 그녀에게 빠지다”…영화 ‘빌로우 허’ 예고편

    “그녀, 그녀에게 빠지다”…영화 ‘빌로우 허’ 예고편

    모델 에리카 린더의 첫 스크린 데뷔작 ‘빌로우 허’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빌로우 허’는 단조로운 인생을 살던 재스민(나탈리 크릴)이 어느 날 레즈비언 달라스(에리카 린더)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달라스와 재스민의 첫 만남부터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의 모습이 담겨있다. 파티에 처음 왔다는 재스민을 보자마자 강한 끌림을 느낀 달라스는 “내가 자주 오게 해줄까?”라며 마음을 드러낸다. 재스민 역시 그녀를 향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자각한다. “그녀, 그녀에게 빠지다”라는 카피처럼 달라스와 재스민은 난생처음 사랑을 느끼게 된다. “나 전엔 이런 적 없어”라는 재스민의 고백과 “네 모든 걸 기억에 담고 싶어”라는 달라스의 뜨거운 마음이 둘의 감정을 주목케 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이들의 갈등이 촉발된다.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어 괴로워하는 달라스와 재스민의 모습은 둘이 그려낼 사랑의 마지막 모습을 궁금케 한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입증한 영화 ‘빌로우 허’는 제17회 캘거리 국제 영화제, 제31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제45회 누보시네마 영화제, 제36회 아틀란틱 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된 화제작이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닮은꼴로 전 세계 수많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적인 탑모델 에리카 린더와 매력적인 배우 나탈리 크릴이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화 ‘88: 살인자의 기억법’, ‘데드 비포 던 3D’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에이프릴 뮬렌 감독이 강렬한 둘의 사랑을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하게 담았다. 영화 ‘빌로우 허’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91분. 문성호 기자 sunho@seoul.co.kr
  • ‘라디오스타’ 아이비 “다혈질 성격, 식기건조대 내리쳐 코 부러졌다”

    ‘라디오스타’ 아이비 “다혈질 성격, 식기건조대 내리쳐 코 부러졌다”

    ‘라디오스타’ 아이비가 자신의 다혈질 성격 때문에 코가 부러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윤종신이 “화가 나면 물건을 부순다고 들었는데, 평소 성격이 다혈질이냐”고 묻자 아이비는 “화를 잘 못 참긴 한다”고 고백했다. 아이비는 “제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하고, 운동도 싫어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건강한 방법이 없다. 어느 날 부엌에 있는 식기 건조대를 내리쳤는데 탄성 때문에 얼굴 정면으로 맞게 됐다. 그래서 지금 사실 코가 부러진 상태”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코가 부러졌음에도 수술을 하지 못하는 남다른 속사정이 있다고 고백했다. 아이비는 “컴백을 할 때마다 ‘성형 좀 그만 하라’는 댓글이 너무 많다. 너무 억울하다. 저는 데뷔를 하고 얼굴에 손을 댄 적이 없다”며 “그런 댓글들이 많은 탓에 코를 수술하면 얼굴이 바뀔까 봐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싱글와이프’ 정재은, 뜬금 없는 첫사랑 고백에 서현철 ‘멘붕’

    ‘싱글와이프’ 정재은, 뜬금 없는 첫사랑 고백에 서현철 ‘멘붕’

    배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이 뜻밖의 감동을 안긴다. 16일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아내DAY’를 맞아 러시아로 여행을 떠난 ‘우럭여사’ 정재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정재은은 밤이 되도 해가 지지 않고 대낮처럼 밝은 러시아의 ‘백야’를 즐기기 위해 유람선에 올랐다. 그러던 중 정재은은 유람선에 같이 오른 ‘아들뻘’ 대학생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첫사랑을 뜬금없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은은 고등학교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했던 ‘바순 연주자’ 이야기를 공개했고, 갑작스런 정재은의 고백에 지켜보던 남편 서현철은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곧 정재은은 남편 서현철을 떠올리며 “나는 남편이 있어 정말 행복한 사람” 이라고 말해 뜻밖의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러시아 특유의 아름다운 ‘백야’와 우럭여사 정재은의 숨겨둔 첫사랑 에피소드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싱글와이프’ 한수민 “박명수, 눈만 가리면 정말 잘 생겼다”

    ‘싱글와이프’ 한수민 “박명수, 눈만 가리면 정말 잘 생겼다”

    ‘싱글와이프’ 한수민이 남편 박명수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측은 “한수민을 홀린 마성의 박명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한수민이 지인을 만나 남편 박명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인은 “개그맨 박명수 씨를 만난다고 했을 때 너무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인은 당시 한수민이 박명수에 대해 “눈만 가리면 정말 잘 생겼다”고 한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수민은 “코와 눈이 정말 잘 생겼다. 그런데 눈은 가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첫 만남 당시 박명수가)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대화를 해보니까 마력이 있더라. 밥을 먹고 맥주 한 잔 간단하게 마시러 갔는데 ‘우리 사귈래요?’라고 바로 말했다. 그래서 나도 그 자리에서 ‘네’라고 대답했다”며 첫 만남과 동시에 고백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수민은 “고백을 하더니 ‘손 잡아도 돼요?’라고 말하면서 깍지를 꼈다. 그 때 상남자라고 생각했다”며 박명수의 매력을 언급했다. 당시 한수민은 박명수와의 결혼을 위해 미국 유학길을 포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미국을 가는 것보다 이 사람과 함께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SBS ‘싱글와이프’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청’ 새 멤버 임재욱,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제가 살 찐 이유는..”

    ‘불청’ 새 멤버 임재욱,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제가 살 찐 이유는..”

    ‘불청’에 포지션 임재욱이 새 멤버로 등장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무의도로 놀러간 ‘불청’ 멤버들과 새 친구 포지션 임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재욱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는 꽃미남 외모였던 과거와는 달리, 편안한 매력의 중후한 중년미를 내뿜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먹방’이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를 타기 전부터 배고프다며 라면과 밥, 계란을 시켰고, 라면에 밥을 말아 먹다가 배를 놓친 상황에서도 계란을 챙기며 “배 안에서 먹어야지”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을 만난 그는 굴욕의 연속을 맛봤다. 임재욱은 멀리서 자신을 발견한 멤버들을 보며 “이게 뭐라고 떨리냐”며 연신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정체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 히트곡 ‘아이 러브 유’ ‘썸머타임’ 등을 불렀지만 아무도 임재욱을 알아보지 못했다. 등장 당시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 러브 유’를 부른 포지션 임재욱”이라 자신을 소개했던 임재욱은 “창피해”라며 당황해했다. 그는 자신의 노래를 모르는 멤버들을 보며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울에서도 그렇고, 노래를 들려줘야 ‘아’ 하는데, 여기선 노래를 들려줘도 모르셨다. ‘목소리만 기억하면 돼’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마저 기억을 못한다면 내가 활동을 안 하고 게을렀던 거구나 하고 자책하게 됐다”고 자기반성을 했다. 또한 임재욱은 류태준과 최성국에 “제가 살찐 이유는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하고 있어서”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재욱은 긴 공백기에 대해 “기획사와 문제가 있어 일본을 도피처 삼아 10년을 있었는데, 처음엔 잘 될 것만 같았지만 일본에서 1,2년 있다보니 난 완전 보잘 것 없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6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한 달 됐다. 미치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비단 수의, 삼베 수의/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비단 수의, 삼베 수의/최광숙 논설위원

    2011년 타계한 소설가 박완서씨가 가톨릭 신자가 된 것은 시어머니의 장례식이 계기가 됐다. 당시 종교가 없어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장의사를 불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흥정을 해야 했다고 한다. 효도를 핑계 삼아 관, 수의 등에 바가지를 노골적으로 씌운 후 노잣돈까지 찔러 넣게 하고 챙기는 행태에 오랫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단다. 그는 “내가 시어머님께 해드린 것 같은 대접을 받고 싶지 않아서 가톨릭 신자가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문단의 원로 작가 한말숙씨는 2003년 한 문인 잡지에 가상 유언장을 써 화제가 됐다. 그는 유언장에서 ‘수의는 엄마가 준비해 둔 것으로 입혀라. 만일 준비를 못 했으면 연옥색 나이트가운(100% 면), 흰 레이스가 달린 캡, 손과 발도 같은 레이스를 써라’라고 적었다. 우리는 삼베로 된 수의를 최고로 친다. 그러나 가격이 수십만~수백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다. 그렇다 보니 상주가 되면 삼베 수의와 가격 부담이 덜한 무명 수의 등을 놓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원래 삼베는 죄인이 입는 옷의 옷감이라고 한다. 신라 마의태자가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가누지 못하고 당시 서민들이 즐겨 입는 삼베옷을 입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 이후 죄인이나 부모 잃은 죄인의 심정으로 상주들이 삼베 옷을 입게 됐다. 반면에 수의는 비단과 명주 등으로 짓는 것을 효로 여겼다. 가난한 이들이 삼베 수의를 쓰긴 했어도 “오죽하면 삼베를 쓰겠나”라고 할 정도 삼베 수의를 멀리했다. 고인은 귀한 비단 옷을 입고, 상주는 거친 삼베옷을 입는 전통 장례 문화가 바뀐 것은 일제강점기부터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최연우 단국대 전통의상학과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삼베 수의는 조선총독부가 ‘의례준칙’에 담아 공포하면서 확산됐다. 그는 삼베 수의로 조선인들의 정신을 격하시키고 비단 등의 잉여 물자를 수탈하려고 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즉 삼베 수의는 일제의 잔재라는 것이다. 최근 최고급 수의 재료인 안동포가 올해 음력 윤 5월(6월 24~7월 22일) 덕분에 최근까지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3억 5000여만원어치나 팔렸다고 한다.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면 부모가 장수한다’는 속설 때문이다. 예전에 우리 할머니들은 땅속에 묻히는 것을 ‘땅으로 시집가는 날’이라며 혼례 때 입은 원삼을 보관했다가 수의로 입기도 했다. ‘생전에 입던 옷 가운데 가장 좋은 옷’이나 ‘가장 좋아하는 옷’을 마지막 가는 길에 입으면 좋지 않을까. 삼베 수의가 일제의 잔재라면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 ‘아동 성학대’ 고해성사뒤 또 범행…성직자 비밀엄수 어디까지

    ‘아동 성학대’ 고해성사뒤 또 범행…성직자 비밀엄수 어디까지

    신성하고 불가침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고해성사라도 아동 성 학대 사례의 경우 가톨릭 성직자들이 면죄부를 받지 않고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는 권고가 호주에서 나왔다. 교회 등 호주 기관들의 아동 성 학대 대응과 관련한 특별조사위원회(royal commission)는 최근 광범위한 조사 끝에 이 내용을 포함한 85개 항의 권고사항을 제시하며 아동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5일 보도했다. ‘호주식 특검’으로도 알려진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고해성사 과정에서 드러난 아동 성 학대 관련 정보를 신고하지 않으면 면책이 되는 등의 특권을 받는 것이 아니라 형사적 범죄가 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아동 성 학대에 관해 종교상의 고백을 한 가해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용서를 받으려 했다는 몇몇 사례들에 대해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권고사항에 대해 가톨릭계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가톨릭 교회 진실·정의·치유 위원회’ 측은 어린이 보호를 위한 것인 만큼 이 권고가 법으로 되면 성직자들을 이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대주교들 사이에서는 견해가 갈리고 있으며, 호주가톨릭 주교회의 의장인 데니스 하트 대주교의 경우 종교적 고백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하트 대주교는 “가톨릭 교회의 고백은 신부를 통한 신과의 영적인 만남”이라며 “이는 종교 자유의 기본적인 일부로 호주와 많은 다른 나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주요 권고사항으로는 성범죄 혐의가 제기된 성직자들이 한 기관에서 운영되는 학교나 교구 사이를 오가며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일을 막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법 제정이 포함됐다. 특별조사위원회는 성직자들의 아동성범죄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자 2013년 호주 연방 정부에 의해 구성돼 가동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1980년부터 2015년 사이 어린 시절 성추행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신고한 사람이 모두 4천444명이라는 충격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위원회는 또 교황청 재무원장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인 호주 출신 조지 펠 추기경을 모두 3차례 조사했으며, 펠 추기경은 지난 6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글와이프 한수민 “마음에 안 들었던 남편 첫인상…그래도 눈만 가리면 잘생겼다”

    싱글와이프 한수민 “마음에 안 들었던 남편 첫인상…그래도 눈만 가리면 잘생겼다”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박명수의 첫인상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개그맨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의 뜨거웠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최근 ‘아내DAY’를 맞아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한수민은 여행 첫날의 떠들썩한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마무리 한 뒤, 다음날 친구와 모닝커피 한 잔으로 이른 아침의 여유를 만끽했다. 친구와 오랜만에 ‘폭풍 대화’를 나누던 한수민은 남편 첫인상을 묻는 친구의 물음에 “누구나 그랬겠지만.. 맘에 들진 않았다”며 박명수 외모에 대한 촌철살인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수민은 “눈만 가리면 정말 잘생겼다”고 덧붙이며 박명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내비쳤다. 또 한수민은 남편 박명수가 첫 만남에 “손 잡아도 되냐“고 하며 손깍지를 끼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남편들은 박명수에게 ”촌스럽다“, ”언제적 방식이냐“며 경악했다. 이에 ‘사랑꾼’ 박명수는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을 결심했다”며 ‘끝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박명수와 한수민의 러브스토리는 SBS ‘싱글와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SBS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학교 2017’ 김정현, 김세정에 직진 고백 “웃지마 떨려” 시청자도 ‘두근’

    ‘학교 2017’ 김정현, 김세정에 직진 고백 “웃지마 떨려” 시청자도 ‘두근’

    ‘학교 2017’ 김정현이 김세정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9회에서는 현태운(김정현 분)이 라은호(김세정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태운과 라은호는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나무 밑으로 비를 피했고 라은호는 싱긋 웃었다. 이에 현태운은 라은호에게 “그렇게 웃지마. 떨려”고 고백을 했다. 이에 라은호는 “야 너는 무슨 그런 장난을 치냐”며 당황해했다. 현태운은 “장난 아닌데. 안 보여? 지금 몹시 진심을 다하고 있는 거”라며 ‘직진 고백’을 했다. 라은호는 상황을 벗어나려 “나 먼저 간다”고 웃으며 뒤돌아섰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하게 어색해졌다. 서로를 피하려고 할 수록 또 마주쳤다. 결국 현태운은 라은호에게 “어색해서 더 이상 못 해먹겠다. 네 맘도 확인했고 이제부터 난 내 맘대로 쭉 할테니깐 너도 네 맘대로 쭉 해”라며 직진 로맨스를 선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내 심장이 폭발할 뻔”, “학교 2017 김정현 매력 있네”, “둘이 꽁냥꽁냥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TV ‘학교 2017’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승수 “과거 박보검에게 매일 사과”

    ‘냉장고를 부탁해’ 김승수 “과거 박보검에게 매일 사과”

    [서울신문EN] 배우 김승수가 박보검과의 친분을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출연한다. 김승수는 박보검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당시 ‘중년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박보검’이라는 수식어로 기사가 뜰 때마다 박보검에게 “오늘도 이렇게 신세를 졌다”며 매일 같이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들은 박보검의 솔직한 대답을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승수는 최근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며 ‘공개구혼’에 나서 화제가 되었던 일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메일 주소를 공개한 당일에만 메일이 350통이 넘게 왔다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심지어 재산내역서까지 첨부한 분도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이에 상관없이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신다. 지금까지 약 800통의 메일이 왔다”며 “저희 엄마가 오빠와 동갑인데, 친구 같은 장모는 어떠세요?”라며 적극적으로 구혼하는 분들도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우새’ 김희선, 딸 외모에 “저를 보고 딸을 보면 반응이..”

    ‘미우새’ 김희선, 딸 외모에 “저를 보고 딸을 보면 반응이..”

    ‘미우새’ 김희선이 딸을 언급해 화제다. 김희선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스페셜 MC로 등장해 딸 자랑에 입이 마를 새 없는 팔불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희선은 딸을 혼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빠 성격 닮았다. 혼날 행동을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존댓말 같은 것도 어렸을 때 습관화됐다. 2~3살 때부터 존댓말을 가르쳐줬더니 곧잘 한다”며 “가끔 내가 수도꼭지 열고 양치질하면 딸이 와서 잠그고 간다. 나보다 낫다”고 자랑했다. 또 김희선은 딸의 외모에 대해 “남편이 예쁘장하게 생겼다”며 남편을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딸을 보면 ‘어머’라고 말한 뒤에 말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과거 인터뷰에서 “순수한 마음에 딸을 공개 했는데 안 좋은 소리도 많고 ‘못생겼다’ 등의 악플을 보니 공개한 걸 후회했다. 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딸까지 욕을 먹어야 하나. 정말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후회가 들었다”며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만 주는게 아닐까해서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SBS ‘미우새’ ‘한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덕화, B급 영화 찍은 충격적 이유 “조폭 협박..주리첸 집 알고 있다”

    유덕화, B급 영화 찍은 충격적 이유 “조폭 협박..주리첸 집 알고 있다”

    중국 배우 유덕화가 홍콩 조직폭력배의 협박으로 20년 동안 연인을 숨겼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3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영화 평론가인 마이뤄위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 유덕화가 오랜 시간 연인을 공개하지 못한 비화를 전했다. 마이뤄위에 따르면 유덕화는 홍콩 TVB 공채 배우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으나 조직폭력배가 연예계에 깊이 개입했던 당시 유덕화는 B급 영화를 찍도록 강요를 당했다. 당시 조직폭력배는 유덕화에게 “여자친구가 어디 사는지 안다”며 유덕화를 협박했고, 유덕화는 연인인 주리첸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B급 영화를 찍어야 했다. 20년 가까이 연인 공개를 하지 못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유덕화가 연인이자 아내의 존재를 인정한 건 주리첸이 부친상을 당해 장례식장에 참석하면서부터다. 당시 유덕화는 사위 자격으로 장례식장에 참석해 주리첸의 손을 잡고 자신이 그의 남편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고 마이뤄위는 밝혔다. 1981년 TVB 배우로 데뷔한 유덕화는 2008년 말레이시아 출신의 주리첸과 열애 2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2년 첫 딸을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제징용자상 세우는 데 일본보다 한국서 시간 더 걸려”

    “강제징용자상 세우는 데 일본보다 한국서 시간 더 걸려”

    “강제징용 피해 노동자들의 고통을 하나의 형상으로 압축하기 쉽지 않았습니다.”서울 용산역광장에 세워진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만든 작가 김운성(52)씨는 지난 12일 동상 제막식에서 “일제강점기 일본에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들은 징병, 광산, 농장, 군수공장, 토목공사 등 너무나 다양한 형태로 고통을 겪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용산역은 일제가 조선인을 강제로 징용하거나 모집해 일본으로 데려간 전초기지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최소 100만명이 넘는 조선인이 용산역광장에 집결해 나가사키 군함도 등 일본과 사할린, 쿠릴 열도, 남양군도 등으로 끌려갔다. 대부분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질병과 지진, 원자폭탄 투하 등으로 사망했다.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부인 김서경(53)씨와 제작했던 김씨는 이번 노동자상 제작에 대해 “일본에는 바로 세워졌는데 오히려 한국에 세우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면서 “(동상을) 만들긴 작년에 다 만들었다. 이는 아직도 친일파들이 알게 모르게 작동한다는 걸 방증하는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동자상은 지난해 8월 24일 일제 강제징용 역사를 증언하는 일본 교토시 단바 망간광산 기념관에 처음 세워졌다. 이어 두 번째 동상을 바로 제작했지만 세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당초 올해 삼일절에 제막식을 하려고 했으나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 부지라 부적절하다’며 건립을 불허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번 노동자상은 평화의 소녀상과는 달리 ‘예술로의 승화’ 측면에서 성에 차지 않는다”면서 “동상을 세우기에 앞서 조사를 하다 들은 애절하고 애잔한 많은 얘기를 형상화해야 하는데 이를 승화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씨는 “이번에는 탄광에서 일한 피해자만을 형상화했지만 다른 방식으로 착취당한 피해자들도 반드시 작품으로 다뤄 사람들이 강제징용 피해자 모두를 기억하게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시리즈’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인 피해자뿐 아니라 이들을 도와준 일본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작품에 담아 내고 싶다”면서 “예술을 통해 슬픔과 아픈 과거를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고, 그래야지 더 참혹한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효리네 민박’ 아이유 “감정 표현하는 것 어려워” 이효리에 고민 토로

    ‘효리네 민박’ 아이유 “감정 표현하는 것 어려워” 이효리에 고민 토로

    ‘효리네 민박’ 아이유와 이효리가 함께 고민을 나눴다. 아이유는 이효리와 함께 아침 요가를 다녀오는 차 안에서 ‘감정 표현이 서툰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이유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표현을 해도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효리는 반대로 자신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다른 성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깊은 대화를 이어가던 이효리는 “지금부터 나는 말을 줄이고, 너는 조금 더 하자”고 말하며, 부족한 부분은 서로 알려주고 보완해 맞춰나가자고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민박집을 운영한 지 일주일 만에 주어진 뜻밖의 휴가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제주도 곳곳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와 아이유가 전하는 속마음은 13일 오후 8시 50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람이 좋다 허수경 “공황장애·우울장애, 내가 자초한 일”

    사람이 좋다 허수경 “공황장애·우울장애, 내가 자초한 일”

    ‘사람이 좋다’ 허수경이 공황장애 등 질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허수경이 공황장애, 우울장애 등을 앓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허수경이 약을 먹는 모습을 보이자 딸 은서 양은 “엄마 약 먹는 거 싫어”라고 말했다. 허수경은 “그 약이 공황장애, 사회부적응, 우울장애 이런 걸 극복해주는 약”이라며 “제가 아픈 건 자초한 일이다. 저도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수경은 “항상 힘든 길을 선택했던 것 같다. 남들이 하지 않는 걸 선택하면 거기에서 늘 힘든 과정이 생긴다. 그럼 거기에서 포기해야 하는데 처음에 내가 맞다고 생각했던 걸 우기느라고 억지로 한다. 그래서 굉장히 고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에는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일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파타’ 주니엘, 데이트 폭력 고백 “상처로 물든 러브스토리..죽어가”

    ‘최파타’ 주니엘, 데이트 폭력 고백 “상처로 물든 러브스토리..죽어가”

    가수 주니엘이 데이트 폭력 경험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전파를 탄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에는 가수 주니엘과 샤넌이 출연한 가운데, 주니엘이 자신의 신곡 ‘라스트 카니발’ 속 숨겨진 사연을 털어놨다. 주니엘은 신곡 ‘라스트 카니발’에 대해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쓴 노래”라며 “실제 경험을 담았다. 나도 피해자다.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었지만, 피해자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라스트 카니발’은 “까맣게 꽃 피어나네, 내 눈에 내 몸에 내 가슴에, 상처로 물든 러브스토리”, “같은 자릴 맴돌다가 죽어가, 사랑하기 싫어”, “제일 달콤한 조각으로 날 찔러, 내 몸은 또 기울어져 너의 품으로” 등의 가사를 통해 주니엘이 경험한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심리를 가사에 담아낸 노래다. 주니엘은 “노래를 쓰다보니 제가 울고 있더라”며 “아픔을 받는 이들에게는 위로가 될 것 같았고,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곡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넌은 지난달 28일 신곡 ‘헬로’로, 주니엘은 8일 신곡 ‘라스트 카니발’로 컴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글의 법칙’ 양동근, 딸 조이 언급에 오열 “갑작스러운 호흡정지”

    ‘정글의 법칙’ 양동근, 딸 조이 언급에 오열 “갑작스러운 호흡정지”

    양동근이 딸 조이 언급에 오열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아빠 양동근의 눈물이 전파를 탄다. 양동근은 김병만, 조정식과 함께 섬 순찰에 나섰다가 해가 빨리 진 탓에 생존지로 복귀하지 못했다. 김병만은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 “애 다루듯이 하면 된다.”며 대나무를 흔드는 시범을 보인 후 양동근에게 건넸다. 슬하에 준서, 조이, 실로까지 2남 1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양동근은 다년간의 육아 경험을 살려 열심히 불씨를 살려냈다. 조정식은 “역시 아이가 셋이라 그런지 굉장히 잘하신다. ‘조이’라고 생각하라”고 양동근을 칭찬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양동근이 돌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감정이 복받친 듯 고개도 들지 못하고 서럽게 흐느끼는 양동근의 모습에 김병만과 조정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동근이 눈물을 보인 이유는 딸 조이의 사고 상황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몇 달 전 양동근 딸 조이가 갑작스러운 호흡 정지를 일으켰고, 당시 양동근은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 편에 합류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 사고로 출연이 불발되기도 했다는 것. 양동근은 “아내가 무너졌다. 나도 너무 울고 싶었지만 울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때는 표출할 수 없었던 슬픔이 정글에서 터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가장이기에 말할 수 없었던 ‘다둥이 아빠’ 양동근의 가슴 짠한 사연은 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손혜원 “임기 마치면 다신 정치하지 않겠다” 이유는

    손혜원 “임기 마치면 다신 정치하지 않겠다”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정해진 임기까지 최선을 다한 후 다시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 출연해 “저는 정치를 하려고 당에 들어온 것이 아니였고, 디자인과 브랜딩이 제 임무였다. 정권교체에서 제 역할이 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15년 당의 홍보위원장으로 영입된 손 의원은 이후 4·13 총선에서 정청래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마포을에 전략공천돼 국회에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전략, 홍보마케팅을 진두지휘했다. 손 의원은 “카피는 다 내가 썼다. ‘강한 카리스마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것도 내가 썼다”며 “보좌관 한 명이 문구를 고치려고 하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내 얘긴데 왜. 고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단호한 분인데 확신 없이는 바로 답하지 않는다. 근데 단박에 너무 좋다고, 그대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보수성향인 남편과의 일화도 전했다. 손 의원은 “결혼 당시 남편이 자신을 많이 좋아해서 우월감을 느끼면서 결혼했다”면서 “남편은 언제든지 이길 수 있는 사람이니 져주자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는 정치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손 의원은 “처음 새정치민주연합의 홍보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한 것은 남편과 단 한번도 상의하지 않은 결정이었고, 공개되기 전날 밤에 남편에게 처음 고백했다”면서 ‘니가 미쳤구나. 회사는 어떻게 하고’라는 잔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손 의원은 “지역구에 출마할 때도 너무 화를 내면서 ‘정말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 지금 몇 살인데 지역구를 나가냐’면서 3일 동안 말을 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렇지만 남편이 개인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선거운동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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