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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안고 “사랑해보려고 너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 안고 “사랑해보려고 너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달콤한 고백으로 심쿵 엔딩을 장식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이 멜로 눈빛을 장착한 채 작정하고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 것. 지난 14일 방송된 4회에서는 미소(박민영 분)의 집으로 찾아간 영준이 뜻밖의 돌직구 고백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소의 실수로 함께 침대 위로 넘어진 아찔한 상황 속 달달한 기습 고백으로 설렘 지수를 최고조에 이르게 한 것. 영준은 얼른 일어나려는 미소를 다시 끌어당겨 품에 안고 “이제부터 너무 사랑해보려고. 내가 너를”이라는 한마디로 여심을 단숨에 초토화 시켰다. 그동안 미소를 향해 설렘과 질투를 반복하면서도, 사랑에 빠진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던 영준의 변화는 안방극장에 숨이 멎을 듯한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박력 넘치는 스킨십에 애틋한 눈빛, 꿀 떨어지는 보이스까지 로맨틱 무드의 정점을 찍으며 설렘 온도를 200% 급상승시킨 것. 이처럼 박서준은 역대급으로 짜릿한 멜로 모먼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뜨렸다. ‘로코불도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블록버스터급 ‘로코폭격기’ 면모로 매회 심쿵 폭탄을 터트리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가 절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폭행 의혹’ 안희정, 오늘 첫 재판

    ‘성폭행 의혹’ 안희정, 오늘 첫 재판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53)가 15일 오후 법정에 선다. 그의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지은씨(33)가 언론에 성폭행 피해를 고백한 이후 102일 만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오후 2시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심리를 위해 첫 공판기일 전에 재판부가 검사와 피고인 또는 변호인을 불러 사건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다. 정식 재판이 아닌 임의절차지만 성관계를 둘러싸고 검찰과 안 전 지사의 입장이 ‘강압적 성폭행’과 ‘합의’로 팽팽히 갈리는 만큼 안 전 지사 측의 ‘재판전략’을 가늠할 수 있어 이목이 쏠린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인 연구소 여직원 성폭행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지만, 김씨에 대한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는 명백하다고 판단한다. 반면 안 전 지사 측은 수사단계부터 주장했던 ‘합의 성관계’를 재판부에 재차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강압’과 관련된 검찰 측 의견은 모두 부동의하고 김씨와 ‘수평적 연인관계’였음을 주장하는 전략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부 법조계에서는 안 전 지사가 김씨와 관계 후 ‘괘념치 말아라’ ‘잊어라’ 등의 문자를 보내거나, ‘대화 내용을 ’지우라‘고 지시한 점에 미뤄 안 전 지사 측 전략이 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간 김씨를 4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김씨를 5차례 기습추행하고 1차례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추행한 혐의도 있다. 지난 4월 검찰의 기소 소식을 접한 안 전 지사 측은 ’재판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폭행 혐의가 소명됐다는 검찰과 ’강압은 없었다‘는 안 전 지사 사이의 ’진실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법원은 이번 재판이 세간의 이목을 받는 사건인 만큼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먼저 재판부가 두 차례나 바뀌었다. 애초 사건을 단독심에 배당했던 서부지법은 안 전 지사가 가졌던 사회적 지위와 세간의 관심, 사안의 중대성, 사실관계와 쟁점의 복잡함을 고려해 성폭력사건 전담재판부로 재배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재판부인 형사합의12부 재판장 김성대 부장판사가 ’과거 충청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생긴 안 전 지사와의 간접적 ‘연고’가 재판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심리를 거부하면서 다시 재판부가 변경됐다. 아울러 안 전 지사의 재판은 공개와 비공개로 번갈아 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성폭력 사건이기 때문에 김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진술하거나 요청이 있으면 재판을 비공개로 심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여름 밤의 설렘 로맨스…‘미드나잇 선’ 2차 예고편

    한여름 밤의 설렘 로맨스…‘미드나잇 선’ 2차 예고편

    ‘스텝업’, ‘안녕, 헤이즐’ 제작진이 선보이는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선’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드나잇 선’은 색소성 건피증(XP)을 앓는 ‘케이티’가 10년간 짝사랑한 ‘찰리’와 연인이 되면서 벌어지는 한밤의 로맨스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XP라는 희귀병으로 햇빛을 볼 수 없는 ‘케이티’ 모습으로 시작한다. 태양을 피해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케이티’에겐 10년 전부터 짝사랑 중인 ‘찰리’가 세상의 빛이다. 그러던 어느 날, 기차역 앞에서 버스킹을 하던 그녀에게 운명처럼 ‘찰리’가 다가온다. “낮엔 진짜 바쁜데, 밤엔 시간 많아”라는 ‘케이티’의 고백에 “나도 밤이 좋아”라고 답하는 ‘찰리’의 모습은 두 사람이 펼쳐갈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하지만 곧 찰리가 그녀의 희귀병을 알게 되면서 둘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케 한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벨라 손과 패트릭 슈왈제네거의 달콤한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미드나잇 선’은 오는 6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세 관람가. 9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이돌룸’ 비투비 서은광-육성재 채무논란 ‘웃음 폭탄 예고’

    ‘아이돌룸’ 비투비 서은광-육성재 채무논란 ‘웃음 폭탄 예고’

    ‘아이돌룸’ 비투비 서은광과 육성재가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연예계 대표 비글돌 비투비가 출연한다. 등장하자마자 비글돌다운 활약을 펼치며 연신 웃음을 자아내던 비투비는 녹화 도중 서로 채무 관계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사건은 멤버 서은광이 작년에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10만 원을 이민혁에게 빌린 후 아직 갚지 않았다’는 증언에서부터 시작됐다. 서은광은 “이걸 어떻게 알았냐”며 깜짝 놀라는 한편, “멤버들에게 돈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은광에게 돈을 받았다는 멤버와 그렇지 않았다는 사람의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조용히 사태를 관망하던 육성재는 “사실 난 서은광에게 의자 값을 빌렸는데 아직 갚지 않았다”고 털어놔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10만원 빚’으로 궁지에 몰렸던 서은광은 잊고 있었던 육성재의 ‘의자 값’ 고백에 분노를 금치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아이돌룸’에서는 전례 없는 지갑 공개까지 이뤄졌다. 멤버들 간의 채무 관계 정산을 위해 등장한 서은광과 육성재의 지갑은 극과 극 상태를 보여줘 끝없는 폭소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아이돌룸’은 16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생술집’ 이혜정, 메리지블루 고백 “이희준과 결혼 앞두고 잠수”

    ‘인생술집’ 이혜정, 메리지블루 고백 “이희준과 결혼 앞두고 잠수”

    오늘(14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NEW 인생술집’에는 MC 한혜진의 절친한 후배인 모델 이현이, 이혜정과 뷰티 브랜드 대표 김수미가 출연한다. 세 사람의 리얼한 결혼생활과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 그리고 절친 한혜진과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이현이는 훈남 남편과의 아웅다웅 에피소드로 눈길을 끈다. 남편이 냉장고를 열 때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그대로 있네?”,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가 있네?” 등 모든 상황을 말로 중계하는 스타일이라 결혼 초반 종종 다투기도 했다는 것. 이에 이현이는 남편과 냉장고까지 따로 쓰게 됐다며, “하나는 술을 좋아하는 남편의 안주용 냉장고, 다른 하나는 ‘내 냉장고 유통기한 얘기하지 마라’라는 용도의 내 냉장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은 남편인 배우 이희준과 결혼 직전 겪었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 결혼 전 우울증)에 대해 털어 놓는다. 이혜정은 “결혼 3주 전에 A4 3장 쓰고 잠수 탔었다”며 솔직한 경험담을 얘기하는 것. 또한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 “친한 디자이너 언니의 생일파티에서 만났다. 나한테 뽀뽀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먼저 뽀뽀했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의 설렘부터 메리지 블루를 극복하게 만든 남편과의 핑크빛 러브스토리가 모두 공개된다. 지난주 ‘NEW 인생술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내이자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수미는 알콩달콩한 연애스토리에 이어 최근 고민으로 ‘남편의 코골이’를 꼽아 눈길을 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겟잇뷰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만의 초간단 관리 비법까지 공개해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모델 후배이자 절친이 얘기하는 한혜진에 관한 에피소드가 펼쳐져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둥지탈출3’ 김우리 “딸들과 데이트, 불륜으로 오해받기도”

    ‘둥지탈출3’ 김우리 “딸들과 데이트, 불륜으로 오해받기도”

    ‘둥지탈출3’ 김우리가 딸과 노는 모습을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가족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리는 “저희 가족은 저와 동갑인 46세 아내 이혜란, 24살인 첫째 딸 김예린, 19살 둘째 딸 김예은으로 구성돼 있다”고 가족을 소개했다. 김우리는 “첫째는 23살에 낳았고, 둘째는 28살에 낳았다”고 설명했다. MC 박미선은 “딸과 다니면서 오해를 받은 적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리는 “기사화된 적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우리는 “예전에 배우 차예련 씨가 ‘오빠 어제 호텔에서 여자들이랑 수영하고 놀았다던데 그럼 큰일나’라고 연락 온 적이 있었다. 저는 그날 딸들과 수영장에서 놀았다. 어깨동무하고 노는 모습을 본 차예련씨 지인이 연락이 왔다 하더라. 그 정도로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아이들이 ‘아빠’라고 더 크게 말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오빠랑 얘기 안 하려고 했어”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오빠랑 얘기 안 하려고 했어”

    ‘하트시그널 시즌2’ 최종 선택을 앞둔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8인의 특별한 시간 그리고 최종 선택”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현우와 데이트를 하게 된 오영주는 “나는 사실 오빠랑 얘기 안 하려고 했어. 오빠가 나 부산 나올 줄 알고 일부러 부산 안 고른 줄 알았어”라며 굳은 표정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견고해 보였던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흔들리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 하지만 이내 김현우가 “너 진짜 바보구나”라고 말하는 데 이어 오영주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어 임현주와 김도균의 데이트도 공개됐다. 평소 임현주가 좋아하는 꼬리곰탕을 먹으러 간 김도균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라며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이에 임현주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관심이 쏠렸다. 이어 김장미가 “마지막 날이 진짜 힘들구나”라고 말하는 모습과 이규빈이 “내가 언제 남자로 느껴졌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출연자들이 누구를 최종 선택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15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In&Out]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In&Out]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펄벅의 소설 ‘대지’에는 전족(纏足)을 하지 않은 큰 발을 평생의 한으로 여겼던 왕룽의 아내 오란의 이야기가 나온다. 오란은 그 당시 미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외모였다. 예쁘지 않은 얼굴에 체격 또한 컸으며, 결정적으로 전족을 하지 않은 큰 발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흉년 때문에 어려서 종으로 팔려 오느라 전족할 틈이 없었던 탓이다. 가난한 노총각 왕룽은 황부잣집 노부인이 적선하듯 내어준 여종을 아내로 맞으러 가면서 그저 곰보만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가진다. 하지만 막상 오란을 보게 되자 그녀의 발이 전족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왕룽은 지혜롭고 생활력 강한 오란 덕분에 몰락한 지주 황부잣집 토지를 사들일 정도로 큰 부를 이루게 되지만 미모의 첩을 들임으로써 오란에게 여성으로서 큰 상처를 안겨 준다. 오란이 자신의 불행의 근원으로 생각했던 전족은 여성의 발을 옭매어 기형적으로 작게 만드는 중국 전통사회의 악습으로 놀랍게도 천 년간이나 이어져 온 중국 미인의 절대 조건이었다. 아무리 가난해도 발 큰 여자를 집안에 들이는 것은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했다니 오란이 느꼈을 가슴의 한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여성에게 부여되는 사회적 미의 기준은 사회마다 또 시대마다 다르지만, 형태만 달리할 뿐 결코 그 기준이 사라진 적은 없었다. 화장한 얼굴이 여성의 매너로까지 자리 잡은 우리 사회에서 아침마다 화장과 머리 손질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여성들의 일상이 돼 버렸다. 솜털 보송한 초등학생들까지도 그 여린 피부를 화장으로 덮고 있고, 10대 소녀들은 몸의 라인을 살린 꼭 끼는 교복을 입고 숨도 못 쉴 정도가 돼 버렸다. 여대생들은 시험 기간에도 화장 시간을 확보하느라 새벽잠을 설치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마스크와 스포츠 모자로 민낯을 가리고서야 학교로 향할 용기가 난다고 고백한다. 예뻐져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날씬한 몸매가 워너비가 되면서 거의 전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다이어트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돼 버렸다. 이런 한국 여성들이 최근 ‘탈코르셋’을 외치기 시작했다. ‘탈코르셋 운동’은 단지 긴 머리를 자르고 립스틱을 부러뜨리고 화장을 거부하는 표면적인 움직임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전족이나 코르셋처럼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 중심의 사회적 규율과 성차별적 현실에 맞서겠다는 주체적 선언으로 볼 수도 있다. 강남역 사건 이후 사회를 향해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책적으로 이를 반영하려는 체감 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들불처럼 일어났던 미투운동은 이내 이를 반격하는 백래시(backlash)와 마주해야 했고, 페미니스트를 표방한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벽보가 훼손당하는 일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성차별에 맞서는 여성들의 외침이 앞으로도 중단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한번 벗은 코르셋을 다시 입기는 힘들다. 코르셋을 벗은 뒤의 자유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다.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음을 자각한 여성들은 더이상 이전의 가치관을 수용하지 않는다. 탈코르셋 운동에 동참한 한 유튜버의 말처럼 말이다. “난 예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법관회의 ‘애매한 선언’… 김명수 결단만 남았다

    법관회의 ‘애매한 선언’… 김명수 결단만 남았다

    “압수·영장 모두 허용 해석 우려” “의혹 벗기 위해 법원 고발 필요”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애초 의안에 올랐던 ‘수사 촉구’라는 문구 대신 ‘형사 절차’라는 말이 들어간 선언문을 발표했다. 문구 수정에 115명의 대표판사가 2시간이나 토론을 벌였으며 결국 투표로 결정했다. 대표판사 상당수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피력했지만, 수사를 촉구한다거나 형사 고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없었다. 대표판사들이 애매모호한 선언문을 내놓자 당장 대법원을 수사해야 하는 검찰은 “법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으면 수사가 힘들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수사 촉구 vs 형사 절차 의견 팽팽 12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수사 촉구’와 ‘형사 절차’ 중 어느 문구를 선언문에 넣어야 하느냐를 논의하는 단계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결국 영장 재판을 하는 법원이 명시적으로 ‘수사를 촉구하면’ 수사기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에 더 많은 판사들이 공감했다. 회의에서 한 판사는 “대법원장이 수사에 협조한다고 선언하면 법원이 압수수색이나 구속영장을 모두 내주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른 판사는 “수사라는 용어가 들어가면 수사 의뢰, 수사 협조, 수사 촉구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판사들 대부분은 검찰에 이미 시민단체 등의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검찰이 판단해 수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한 판사는 “법원이 수사하라, 말라 할 권리도 없고 의무도 없다”며 “검찰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를 하면 되는데 왜 검찰이 법원 핑계를 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이 재판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벗기 위해서는 대법원이나 법원행정처 명의로 고발하거나 법관대표회의가 고발을 요구한 뒤 수사를 진행해서 무혐의를 받는 게 떳떳하다”는 의견도 여전히 많다. ●차성안 판사 “법관 관료화 보니 참담” 판사 사찰 피해자로 법관대표회의를 방청한 차성안 판사는 회의가 정무적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판사답게 법리적으로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정무적인 판단만 했다는 것이다. 차 판사는 “대법원장이 고발하면 재판할 때 눈치를 안 볼 수 없다는 법관 관료화의 자기 고백을 당당히 펼치며 재판을 맡을 동료 판사를 보호해 줘야 한다는 논리를 서슴없이 내세우는 것을 보고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과 함께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간담회를 갖고 사태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법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검찰 수사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디오스타’ 이상민, 4MC에 연애 상담 “현실 하트시그널 고백”

    ‘비디오스타’ 이상민, 4MC에 연애 상담 “현실 하트시그널 고백”

    이상민이 ‘비디오스타’ MC들에게 연애 상담 신청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기 빨림 주의! 투 머치가 일류다> 편에는 일과 사랑에 빠진 네 남자 이상민, 김일중, 박지우, 빅스의 라비가 출연, 넘치는 예능감을 뽐낸다. ‘비디오스타’를 두 번째 찾은 이상민은 이날 예능계 논스톱 기대주답게 최고의 활약을 선보여 모든 이의 관심을 모았다. 첫 출연 당시 ‘뷰티 아재’의 매력을 발산했던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적 매력’은 물론 요리, 최저가 쇼핑 등 영역 확장된 매력을 발산할 예정.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일 중독자로 유명한 만큼 일에 대한 ‘투 머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눈길을 끌었다. 룰라 시절 넘치는 열정으로 무대에 임하다가 방송사고를 낸 사연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것. 또한 이상민은 ‘투 머치’한 무대 매너로 같은 멤버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은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이상민은 이날 ‘비디오스타’ MC들에게 “여자의 심리를 묻고 싶다”며 그가 받은 하트 시그널에 대해 고백해 흥미를 끌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최선을 다해 애정 상담에 몰두, 특히 연애 해결사 박나래의 활약으로 이상민에게 만족스러운 해답을 줬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과연 이상민의 하트 시그널 결과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상민의 애정 상담의 자세한 이야기는 6월 12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차성안 판사, 법관대표회의 맹비난 “정무적 판단이 판사 회의에 어울리나?”

    [단독]차성안 판사, 법관대표회의 맹비난 “정무적 판단이 판사 회의에 어울리나?”

    판사 사찰 피해자인 차성안(41·사법연수원35기) 사법정책연구원 판사가 전국법관대표회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차 판사는 법관대표회의에 대해 “정무적 판단의 말들만 오가는 것이 판사들의 회의에 어울리는 모습이냐”며 “결론은 또 얼마나 정무적이고 타협적인가. 법원장 간담회의 의견수렴 내용과 논리구조가 참 닮았다”고 비판했다.차 판사는 12일 새벽 4시쯤 본인의 페이스북에 “검찰 고발이 없다고 수사 안하는 것도 문제지만, 공무원의 고발의무에 대한 형사소송법 제234조 제2항 규정을 (법관 대표가) 언급조차 안하는 것에 놀랐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단 한명도 형사소송법상 고발의무라는 법리적 검토에 기반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대법원장 고발시 재판할 때 눈치안 볼 수 없고 그래서 재판 독립 침해라는 법관관료화의 자기고백을 당당히 하며 재판 맡을 동료판사를 보호해줘야 한다는 논리를 서슴없이 내세우는 것을 보고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차 판사는 전날 경기도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법관대표회의를 의장 허가 아래 방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관대표회의는 수사 촉구라는 말 대신 형사절차를 포함한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의결했다. 형사소송법 제23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그 직무를 행함에 있어 범죄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고발해야 한다고 돼있다. 이에 대해 차 판사는 대법원장이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해석해 고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판사는 “판사답게 형법, 형사소송법 규정과 법리에 기반한 토론에서 시작하기를 요청했는데 실패다”며 “(대법원장이)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일이 아니다. 법원장 간담회와 법관대표회의가 반대하더라도 민주적 정당성을 대통령과 국회로부터 부여받은 대법원장이라면 법관들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법대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판사는 고발의무를 지는 자가 아무도 없는 현실에 대해 직무유기라고도 지적했다. 대법원장의 고발이 없으면 자신이 고발할지 고민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차 판사는 “판사도 법대로 안하는데 누가 누구에게 법대로 살라며 법위반을 단죄할 자격이 있나”고도 물었다. 차 판사는 마지막으로 “수사 촉구가 안된다면 형사처벌 문구라도 넣어 수사 필요성을 남겨 놓으려고 노력한 대표 법관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도 “다만 저와 생각이 다르고, 저는 제 길을 가야 할듯 하다”고 글을 끝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장혁, 남다른 케미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장혁, 남다른 케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이준호, 장혁, 정려원의 독특한 삼각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로맨스와 브로맨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관계를 그리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삼각관계라고 해서 첨예하고 갈등하거나 다투는 일은 없다. 한 여자를 좋아하는 두 남자가 있지만, 끈끈한 관계로 얽히는 이들의 모습이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간다. 서풍(이준호 분)의 반전 고백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서풍은 두칠성(장혁 분)이 자신처럼 단새우(정려원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휩싸였다. 두칠성에 대한 의리를 접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서풍은 단새우에게 “당신을 좋아해. 그런데 그만큼 형(두칠성)도 좋아”라고 고백하며, 단새우를 향한 마음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단새우는 다가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알쏭달쏭한 서풍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했다. “형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면 되지. 양다리 걸쳐. 왜 하필 접어도 나를 접어?”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마음 가는 대로 하겠다는 명쾌한 결심을 했다. 서풍을 향한 직진 사랑을 시작한 것이다. 두칠성은 한결같은 의리와 사랑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서풍을 돕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멋진 형님으로, 또 무엇을 하든 응원을 하는 든든한 형님으로 브로맨스를 꽃피웠다. 또 단새우를 향한 순수한 사랑은 애틋했다. 단새우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순간에도, 그녀를 챙기는 두칠성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이렇듯 로맨스와 브로맨스로 얽힌 서풍, 두칠성, 단새우의 관계는 드라마의 특별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11일 방송되는 ‘기름진 멜로’ 21~22회 속 한 장면이 공개돼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 장면은 같은 자리에 있지만 다른 생각과 마음을 품은 세 사람의 대화가 담길 전망이다. 나란히 앉아있는 서풍과 두칠성, 그 사이에 쏙 들어가 자리를 잡은 단새우. 멍하니 하늘을 보며 세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나눈 것일까. 시청자들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를 알기에 더 흥미진진하고,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준호, 장혁, 정려원의 비하인드컷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촬영 도중 동시에 웃음을 빵 터뜨리는 세 배우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제작진은 “세 배우가 함께 모인 장면에서는 특히나 분위기가 좋다. 재밌는 대사나 장면이 많고, 워낙 호흡이 좋다 보니, 늘 현장에 웃음이 가득하다. 앞으로 더해질 세 배우의 꿀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인터뷰 “하룻밤 보낸 후 유부남 고백..대마초 전과로 협박”

    김부선 인터뷰 “하룻밤 보낸 후 유부남 고백..대마초 전과로 협박”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이 직접 인터뷰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1 ‘KBS 뉴스9’에서는 과거 이재명 후보와 교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부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010년부터 계속됐던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KBS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의 발언으로 다시 화두에 올랐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부선은 이재명이 자신과의 만남을 변호사-의뢰인 관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변호사하고 의뢰인하고 만났다고? 그럼 사무실에서 만나야 한다. 왜 새벽에, 밤에 만나자고 전화하는 거냐. 통화 기록만 봐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정말 이혼했거니 생각했다”며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 유부남이라는 걸 알렸다. 그걸 막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부선은 2007년 찍힌 사진에 대해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고, 그 사람은 운전하는데 맥주도 마셨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 그 때 이분 카드로 밥값을 냈는데, 어떻게 수습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헤어진 상황에 대해서 김부선은 이재명에게 ‘너는 정치하면 안된다’고 하며 싸웠다고 전했고, 이에 이재명이 협박을 가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는 것은 일도 아니고, 에로배우, ‘거리의여자’ 취급을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솔직한 고백이다”라며 “저한테 사과하고 그동안 속인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그럼 저도 미련 없이 서울을 떠나고..”라고 말을 이어갔다. 김부선은 “이제 세 번째다.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거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는 거다. 제가 살아있는 제가 증인이다”라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라신에게 바치기 위해 4살 딸 살해한 친아버지

    알라신에게 바치기 위해 4살 딸 살해한 친아버지

    신을 향한 지나친 믿음 탓에 20대 남성이 4살배기 친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시에 사는 남성 나와브 알리 쿠레시(26)가 라마단 기간 동안 신에게 인신공양을 하기위해 딸을 참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육점을 운영하는 쿠레시는 지난 8일 오후 며칠 간 할머니집에 있다가 돌아온 딸 리즈와나를 시장에 데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하듯 사탕과 과일을 사주며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그날 밤, 쿠레시는 딸과 함께 아래층에 있는 안뜰로 내려가 이슬람 신앙고백인 샤하다(Shahada)를 암송하게 한 뒤 딸을 살해했다. 그러나 그의 범행은 아내 샤바나가 새벽 5시 쯤 딸의 시체를 찾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처음에 그는 가족들에게 고양이가 딸 아이 죽음과 관련있을 수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경찰의 끈질긴 추궁에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쿠레시는 “나는 독실한 이슬람 교도다. 내 목숨보다 내 딸을 더 사랑한다”면서도 “알라신을 달래기 위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제공해야 했고, 악마가 내 안에 들어와 딸 아이를 죽게 만들었다“고 변명했다. 사진=인디언 익스프레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미우새’ 김수미 “남편과 뽀뽀 안 한 지 40년..남자의 향기 몰라”

    ‘미우새’ 김수미 “남편과 뽀뽀 안 한 지 40년..남자의 향기 몰라”

    ‘미우새’에 출연한 김수미가 남편과 뽀뽀를 안 한 지 40년이 됐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수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김수미에게 “남편께서 그렇게 좋아하셔가지고 구애 끝에 결혼을 했는데 스킨십 안 한 지가 오래 됐다고. 스킨십은 30년? 뽀뽀 안 한 지는 20년 됐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아마 한 40년 됐을 걸”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김수미는 “내가 지금 70이지? 결혼하고 한 5~6년 동안 아기 낳을 동안만 그러고 끝난 것 같다. 우리 남편이 마흔에 당뇨가 왔다. 50에 심근경색이 왔다. 정말로 저는 무수한 밤을 허벅지를 꼬집었다. 남자의 향기를 모른다”고 토로했다. 김수미의 추긍에 이날 서장훈도 마지막 뽀뽀가 언제인지 밝혔다. 서장훈은 “되게 오래됐다. 몇 년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딸 이미소 “‘이재명 스캔들’ 사진 내가 다 삭제했다”

    김부선 딸 이미소 “‘이재명 스캔들’ 사진 내가 다 삭제했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스캔들 사진이 있었다고 고백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소는 1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부터 침묵을 바래온 저로써 이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 일은 제가 대학교 졸업공연을 올리는 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그 후 졸업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다”며 당초 사진이 존재했음을 언급했다. 어머니 김부선에 이 후보에 대한 법적대응이나 언론 공개 등을 자제하라고 권유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그런 손편지를 쓰게 되었고 저를 봐서라도 함구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셨는데 후보 토론의 과정 속에 뜻하지 않게 다시 논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미소는 그러면서 자신의 어머니 김부선에 대해 “세상 사람들 중에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 때문에 엄마와 그분의 그 시절 사실관계 자체를 자꾸 허구인냥 엄마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려고 한다”며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지만, 사실 증거라고 하는 것이 가해자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제시해야 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사실상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전날 ‘KBS뉴스’를 통해 이재명과의 만남과 입막음 정황 등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정치인은 억울한 게 있더라도 감수하고, 부덕의 소치로 견뎌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일방적 주장에 대한 대응과 반박은 후보나 유권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하 이미소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미소입니다. 정말로 많은 고민 끝에 제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 처음부터 침묵을 바래온 저로써 이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제 스스로의 약속을 어긴다는 생각이 모순 같기도 하고 또 더 다칠 생각에 많이 무섭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고 싶은 마음에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 일은 제가 대학교 졸업공연을 올리는날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창피한 마음에 엄마에게 공연을 보러오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 후 졸업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그런 손편지를 쓰게 되었고 저를 봐서라도 함구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셨는데 후보 토론의 과정 속에 뜻하지 않게 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 때문에 엄마와 그 분의 그 시절 사실 관계 자체를 자꾸 허구인냥 엄마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려고 하시는데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지만, 사실 증거라고 하는 것이 가해자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위해서 제시해야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받은 사실을 증명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사실상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끄러운 걸 싫어합니다. 제 탄생자체가 구설수 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모두가 조용히 살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하게 되었고 무명배우 이지만 누구의 딸이 아닌 배우 이미소 라는 이름을 갖고자 노력했고, 그 환경과 그런 제 성향에서 상처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으며 예쁘게 살고자 늘 제 자신을 탐구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엄마가 싫었고 그래서 저는 여지껏 어떤 일이던(옳은 일이여도)엄마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엄마의 마음을 들어주지 못하고 회피하고 질책하기 바빴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전히 밉지만 이번만큼도 제 마음 편하고자 침묵하고 외면한다면 더 이상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논란이 되겠지만 저는 논란을 일으키려 하는 게 아닙니다.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 바 입니다. 서로의 실수와 지난 일로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잘 하길 바랄뿐입니다. 또 더 이상 선거잔치에 저희를 초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집 앞에 계시는 기자분들도 퇴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상처받은 만큼 상처받았을…이재명 후보님의 가족분들에게도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배우 이미소로서 좋은 소식으로 뵙길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자현 출산 이후 열흘째 의식불명, 소속사 측 “사실무근”

    추자현 출산 이후 열흘째 의식불명, 소속사 측 “사실무근”

    최근 출산한 배우 추자현(40·추은주)이 열흘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0일 한 매체는 배우 추자현이 출산 이후 경련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뒤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추자현은 지난 1일 서울 강남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 출산 후 경련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에 실려 갔다.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추자현은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자현이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금요일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에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돌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걱정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추자현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에 “추자현이 의식불명이라는 보도는 오보다”라며 “현재 추자현은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의식 불명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해 4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그해 10월 임신 사실을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1일 득남했다. 사진=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틀트립’ 김신영X오마이걸 미미, 미식 도시 ‘교토’ 완전 정복

     ‘배틀트립’ 김신영X오마이걸 미미, 미식 도시 ‘교토’ 완전 정복

    ‘배틀트립’ 김신영과 오마이걸 미미가 ‘미식의 도시 교토’ 완전 정복에 나선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김신영, 오마이걸 미미의 시장 먹방부터 고품격 럭셔리 먹방까지 펼쳐진다. 두 사람은 ‘가도 교토 안 가도 교토 후회할 거면 가라 교토’ 여행을 시작, 꼬치구이, 스테이크, 140년 된 스키야키 집을 찾는다. 특히 두 사람은 교토 맛집인 140년 된 스키야키 집 요리를 맛본 뒤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는 곳”이라며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김신영은 “오래간만에 제 푸드파이터 모드를 볼 수 있다”며 맛있는 음식들에 다이어트는 잠시 잊었음을 고백했다. 오마이걸 미미는 “밥 두 공기 먹은 적은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과연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도시 교토의 먹거리는 어떨지 KBS2 ‘배틀트립’은 이날(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바마와 맥주 들이키던 셰프 보르댕도 CNN 촬영 중 자살

    오바마와 맥주 들이키던 셰프 보르댕도 CNN 촬영 중 자살

    이 사진을 기억하시는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때 하노이의 쌀국수 가게에서 맥주를 기울이는 모습은 적지 않은 이들의 머리에 작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당시 오바마와 함께 맥주를 원샷하던 유명 셰프 앤서니 보르댕이 자살로 61세 삶을 마감한 것으로 보여 또다른 충격을 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가 세상과 작별했다는 소식을 듣고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고 “낮은 플라스틱 의자, 값 싸지만 맛있었던 쌀국수, 차가운 하노이 맥주, 앞으로 내가 토니를 그리워할 것들이다. 그는 우리에게 음식을 일러줬지만 조금 더 중요하게는 우리를 한 데 모이게 하는 능력을 가르쳐줬다. 더불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덜 두려워 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적었다.보르댕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근처 카이저스버르에 있는 르 샴바르 럭셔리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일단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고인은 미국 CNN의 ‘ Parts Unknown’ 프로그램 촬영 차 이곳에 머무르고 있었다. CNN은 성명을 내 “친구이자 동료인 앤서니 보르댕의 죽음을 각별히 애석하게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자살은 특히 유명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가 미국 뉴욕에서 55세 삶을 스스로 마감한 지 며칠 안돼 일어나 충격을 더한다. 전날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1999년 이후 자살률이 30% 정도 늘어 2016년 한해 동안 4만 5000명 가까이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2000년 요식업계의 뒷얘기를 폭로한 ‘주방의 비밀(Kitchen Confidential)’로 명성을 얻은 그는 코카인이나 헤로인, LSD 등 약물에 쩔었던 과거를 솔직히 고백했다. 음식을 찾아 일년에 250일 이상을 여행하는 여행광으로도 유명해 리비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등 내전이나 분쟁 지역을 찾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2002년 ‘A Cook’s Tour on the Food Network’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년 뒤 자신의 이름을 딴 ‘No Reservations’란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에미상을 수상했고 2013년 CNN으로 옮겨 ‘Parts Unknown‘을 제작해 11시즌째였다.두 차례 결혼했다. 고교 시절 연인이었던 낸시 푸트코스키와 1985년 결혼했다가 20년 뒤 이혼하고 2년 뒤 종합격투기(MMA) 선수였던 옥타비아 부시아와 결혼해 2007년 딸 아리안느를 낳았다. 하지만 2016년 이혼했는데 늘 출장을 다니는 행태 때문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홍콩을 찾아 촬영했을 때 감독을 맡았던 이탈리아 여배우 아시아 아르겐토와 교제하기 시작했는데 그녀가 미투 운동의 진원지가 된 할리우드 제작자인 하비 월러스틴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하자 미투 운동을 적극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고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는데 사실 보르댕은 트럼프 대통령에 극렬하게 반대했던 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숲속의 작은 집’ 종영, 소지섭-박신혜 10주간 행복실험 종료 ‘소확행 예능’

    ‘숲속의 작은 집’ 종영, 소지섭-박신혜 10주간 행복실험 종료 ‘소확행 예능’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전한 ‘숲속의 작은 집’이 종영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숲속의 작은 집’ 감독판에서는 마지막 행복 시험을 진행하는 소지섭과 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마지막 실험 주제는 바로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이로써 소지섭과 박신혜는 10주간의 행복실험을 마쳤다. 이날 제작진은 박신혜에게 실험에 임하기 전 사전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며 “지금 행복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신혜는 “행복은 잘 모르겠고 감사함은 느낀다”라며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언젠가부터 나의 힘듦을 상대에게 말하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혼자 삭이는 일이 많아지면서 행복에 대해 쉽게 대답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숲속집 생활을 끝낸 박신혜는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았다며 “세계여행도 좋고, 요리학원에 다니는 것도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음식을 만들어 여러 사람과 나누는 행복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숲속의 작은 집’은 첫 방송부터 실험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프 그리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등 여타 예능 들이라면 시도할 수 없었을 실험적인 시도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극적인 예능에 지쳐있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숲속의 작은 집’은 1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았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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