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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의뢰인’ 실화, 10살 소녀의 충격적인 살인 자백 [공식]

    ‘어린 의뢰인’ 실화, 10살 소녀의 충격적인 살인 자백 [공식]

    2019년 전 국민이 공감할 메시지를 담은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이 오는 5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5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세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세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이번 영상에는 그 어떤 영화보다 따뜻했던 분위기의 제작 현장과 함께 캐릭터에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던 이동휘, 유선 배우와 장규성 감독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함께 담겨 있어 ‘어린 의뢰인’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장규성 감독은 ‘어린 의뢰인’의 메가폰을 잡게 된 이유에 대해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컸다”며 2013년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실화 사건에 그 역시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던 한 사람이었음을 고백했다. 이동휘 배우 또한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 많이 먹먹했다”고 전하며, 시종일관 현장에서 웃음기 사라진 진지한 표정으로 ‘정엽’ 역할에 임해 그가 얼마나 이 역할에 많은 애정을 가졌는지 짐작케 한다. 실제로 이동휘 배우는 이번 영상을 통해 “혹여 연기가 가볍게 그려지고 표현이 될까 두려움이 있었다”고 작품에 임했던 그의 진중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뒤이어 “돌 맞을 정도로 용서할 수 없는 인물 연기했다”며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바 있는 유선은 ‘어린 의뢰인’을 통해 “제도도 바뀌어야 하고, 사람들의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지숙’에 완벽해 이입해 연기한 이후에 뒤돌아 혼자 눈물을 훔치는 모습과 극 중 ‘민준’ 역을 맡았던 이주원 아역 배우를 꼬옥 끌어 안고 다독여주는 장면에서는 ‘배우’이자 ‘엄마’로서 남다른 애정을 이 작품에 갖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어린 의뢰인’ 제작진 역시 아동상담사를 통해 아역 배우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트라우마를 대비하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덕분에 최명빈, 이주원 아역 배우는 카메라 밖에서는 애교 만점의 ‘귀염뽀짝’ 순수한 아이의 매력으로 감독, 배우는 물론 모든 스탭들의 엔도르핀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연기 그 자체만으로도 제작진과 함께 연기한 배우들의 가슴을 찢어지게 하는 열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한편 ‘어린 의뢰인’은 오는 5월22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어린이 책] 동시집으로 만나는 가수 김창완의 동심

    [어린이 책] 동시집으로 만나는 가수 김창완의 동심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김창완 글/오정택 그림/문학동네/96쪽/1만 1500원“감히 고백을 하자면 어른이 되어서 더 알게 되는 세상은 그리 대단하지도, 또 그렇게 영광스럽지도 않아요. 나이가 들면서 얼마나 많은 별을 잃어버리고, 얼마나 많은 강물을 흘려버리고, 얼마나 많은 것이 하잘 것 없어졌나요. 오늘이라도 우리가 감히 폐기해버리려고 했던 동심을 다시 만난다는 게 보통 큰 축복이 아니에요.”가수 겸 연기자에 이제는 동시집을 낸 시인인 김창완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출간 간담회에서다. 그는 2013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 3·4월호에 ‘어떻게 참을까?’, ‘할아버지 불알’ 외 3편의 동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됐고, 그간 써내려 간 동시를 모아 첫 동시집을 냈다. ‘방이봉방방’은 개가 뀌는 방귀 소리를 말하는 의성어다. 여기서 ‘개’는 길거리에 어슬렁거리는 개가 아니고 ‘받아쓰기’ 동시에 등장하는 무지개다. ‘무지개’를 ‘무지게’로 쓴 아이가 무지개는 ‘무지 무서운 개’ 같다고 귀여운 볼멘소리를 하는 그 무지개. 이렇듯 아름다운 무지개의 방귀는 곧 해소를 말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방귀 소리로 둔갑한다. 동심이 비눗방울처럼 터지는 소리가 ‘방이봉방방’이라는 게 제목에 대한 시인의 해석이다. “저희 동네 철쭉이 만발입니다. 거기에 붓을 들어서 연두색 물감을 튀긴 것처럼 꽃잎 세 개에 초록 물감이 튀어 있어요. 동심은 하얀 철쭉 안에 색점 같은 것이 아닐까. 우리 마음속 동심을 솎아내 보세요.” 간담회 말미에 시인이 한 말이다. 한 행 한 행 읽다 보면 아이가 되는 것은 비단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성 노예,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마지막이어야 한다

    성 노예,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마지막이어야 한다

    더 라스트 걸/나디아 무라드, 제나 크라제스키 지음/공경희 옮김/389쪽/1만 7800원두 손을 맞잡고 정면을 응시하는 책 표지 속 여성.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 국가’(IS)에 끌려가 성 노예가 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뒤 여성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인 나디아 무라드다. IS의 참상을 알리고 인권 운동에 힘쓴 공로로 그는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전 세계 38개국에 번역된 그의 생생한 증언록 ‘더 라스트 걸’이 최근 한국어판으로 나왔다. 책 뒤표지에 “나는 사람이 아니었다. IS 성 노예였다”고 적힌 것처럼 무라드가 IS에 당한 강간과 폭행, 그리고 목숨을 건 두 번의 탈출 과정을 담았다. 이라크 소수 민족 ‘야지디’ 출신인 무라드는 이라크와 시리아 접경 지역 마을 ‘코초’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코초 사람들은 가난하지만 야지디의 신 ‘타우시 멜렉’을 믿으며 공동체를 이루며 산다. 2014년 8월 IS가 마을을 포위하면서 무라드를 비롯한 코초 마을 사람들의 일상은 산산이 부서진다. IS는 야지디를 이교도 취급하고 “개종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무라드의 오빠 6명과 어머니는 살해당하고, 당시 21살이었던 무라드는 다른 여성들과 함께 IS에 끌려간다. 이라크 모술 지역 IS 고위 인사에게 팔린 무라드는 성 노예 취급당한다. 잦은 구타, 잔인한 성폭행이 잇따른다. 첫 탈출 시도가 실패했을 때에는 여러 명의 경비병에게 정신을 잃을 정도로 윤간당하기도 했다. 경비소로 팔려간 뒤 느슨한 감시를 틈타 탈출한 그는 한 수니파 아랍 가족의 도움으로 지옥을 가까스로 벗어난다. 책은 야지디 민족을 파멸시킨 IS의 잔학함을 무라드의 담담한 목소리로 담아낸다. 다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짐작하고 보더라도 책장을 넘기기 어려울 정도다. “여자 포로와 노예는 재산에 불과해 사거나 팔거나 선물하는 게 가능하다. 성교에 적당하면 사춘기 이전 여자 노예와도 성교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소책자까지 배부하면서 인간 사냥을 다닌 IS의 행동이 실로 충격적이다.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IS 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을 당시 야지디 민족 수천명이 집단 학살당하고 성 노예로 팔린 일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라크 내 테러가 사실상 일상이나 다름없었던 데다가, 많은 이들이 그저 지켜만 봤기 때문이다. 책에는 IS에서 성 노예 여성을 빼오면서 금전을 챙긴 사람들, 야지디 부족 여성이 끌려가지만 이를 방관한 수니파 아랍인의 모습도 생생하게 그린다. 무라드는 이들에 관해 “수천명의 여성이 성 노예로 팔리고 몸이 부서지도록 강간당하는 것을 인간으로서 방관하며 지켜볼 수 있느냐”고 탄식한다. 그러면서 목숨 걸고 탈출을 도와준 수니파 아랍인 덕분에 자신이 살 수 있었음을 감사한다. 잔혹한 범죄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시리아 내전으로 말미암은 혼란 속에서 급성장한 IS와 사담 후세인 이후 중동의 화약고가 된 이라크의 상황도 담았다. IS가 갑자기 세력을 키운 괴물처럼 보이지만, 내막을 살펴보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의 몰락과 함께 시아파의 득세, 쿠르드족 세력 확장 등 이라크 정치 상황도 함께 살펴야 한다. 책은 야지디 민족이 이사이에서 어떻게 희생양이 됐는지 짚어낸다. 무라드는 탈출 이후 자신의 고통을 2015년 유엔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린 뒤 여성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자신의 과거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매번 기억이 되살아난다”면서도 “내가 이런 사연을 가진 ‘마지막 소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과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1990년대 르완다 내전에서의 성폭력, 최근 미얀마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 여성 강간 문제에 이르기까지, 무라드와 같은 이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불의에 맞서는 최고의 무기였다. 무라드가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 당시 소감에서 밝혔던 것처럼 우리는 이런 문제 해결 방법도 사실 알고 있다. “정의와 가해자 처벌만이 존엄성을 되살리는 유일한 상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LTE와 어벤져스 엔드게임/홍희경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LTE와 어벤져스 엔드게임/홍희경 산업부 차장

    ※이 칼럼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2008~2019. 아이언맨 시리즈로 포문을 연 마블의 어벤져스가 게임을 마쳤다. 해리포터에 이어 생애 동안 두 이야기의 여정을 시작부터 완결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드디어 제임스 본드와 스타워즈를 지닌 세대가 부럽지 않다. 역설적이게도 컴퓨터그래픽(CG)이 다 하는 영화일수록 현실 반영이 중요하다. 해리포터를 보다 피할 수 없었던 성장통의 순간을 떠올렸을 때, 어벤져스에서 이해 간 다툼이나 명분 간 충돌 같은 현실이 겹칠 때 판타지 영화는 현실을 재생해 낸다. 22편으로 쌓아 올린 시리즈 동안 어벤져스들은 로키·타노스 같은 진짜 빌런(악당)뿐 아니라 정치·사회·여론이 만드는 빌런 같은 상황과 대면했다. 전투가 없을 때 어벤져스는 의회 청문회가 국제협약 회의장에 섰다. 이런 논쟁장에서 정의 대 악, 선인 대 악인은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도 청문회나 유엔 회의장에서 모두를 납득시킬 결론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빌런 같은 상황은 어벤져스 간 반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미국 성조기 의상을 입은 캡틴아메리카 대 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슈트를 입은 아이언맨 간 갈등은 현실 투영의 절정을 이뤘다. 내셔널리즘의 상징인 캡틴아메리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상한 기술혁신 역량을 지닌 자본가 모습의 아이언맨, 둘은 새 제도를 만들 때마다 부딪쳤다. 어벤져스가 공공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지를 두고 진영을 나눠 전투하던 시빌워가 제작될 지경이었다. 특이점은 이들이 서로 자신이 속한 집단의 부작용을 심각하게 인식, 서로의 능력을 제어하는 쪽을 선택한 데 있다. 시빌워에서 아이언맨은 어벤져스의 활동에 통제가 필요하다고, 캡틴아메리카는 어벤져스를 통제하는 권력의 오용을 막을 길이 없다고 주장한다. 자본가가 통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군인이 정치적 통제의 불온함을 고백하는 꼴이다. 이들의 철학적 대치는 시리즈 마지막 편까지 답을 구하지 못했지만 영화는 나름의 은유로 결론을 봉합했다. 내셔널리즘은 이미 많이 낡고 쇠약해졌음을, 자본주의 붕괴는 자본이 끌어들인 자원이 극대화된 순간에 닥친다는 금융위기의 교훈이 십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유효함이 엔드게임에서 시각적으로 묘사된다. 다른 어벤져스의 은유도 중요하다. 애 셋을 둔 가장인 호크아이는 사회적·심리적 기반을 잃게 만든 세력을 대상으로 중산층이 얼마나 강하게 대항, 복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왕의 계승자로 낙점됐던 토르는 힘이나 권력 의지, 선대가 부여한 명분처럼 과거에서 비롯된 리더십을 여전히 갖췄음에도 시대의 변화를 이유로 새로운 유형의 리더십에게 기꺼이 권한을 넘긴다. 마찬가지로 어벤져스의 후계자로 낙점받을 이들은 백인·남성 일색에 저마다의 신념을 정체성으로 삼았던 1세대와 다르게 흑인·여성·유연한 신념을 특징으로 갖추는 분위기다. 냉전의 상징 제임스 본드 이후에도 영화에선 영웅이 탄생했다. 금융위기 이후 현실은 여전히 방향을 상실한 채이지만 영화는 ‘복수’라고 이름 붙였던 영웅들을 퇴진시키며 인위적인 세대교체를 시켰다. 새 세대 영웅의 탄생은 기약 없이 멀었으나 지금껏 방향을 찾으려 노력한 영웅들의 기꺼운 퇴진을 세대교체의 시작점으로 삼은 덕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우아한 마무리를 지었다. 그래서 5G(세대 이동통신)가 변화시킬 시대는 LTE(4세대 이동통신)의 종언에서, 포용하는 경제는 약탈식 경제체제의 종언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정치는 대결적 정치의 종언에서 시작하는 게 아닐지 뒤집어 생각해 봤다. saloo@seoul.co.kr
  • ‘모던패밀리’ 박원숙, 세번 결혼 후 내린 결론 “혼자가 행복”

    ‘모던패밀리’ 박원숙, 세번 결혼 후 내린 결론 “혼자가 행복”

    배우 박원숙이 곡절 많은 인생사에 대한 속내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박원숙은 자신의 결혼 생활 및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원숙과 윤택은 바비큐 파티를 즐기던 중, 박원숙은 “이렇게 대화하니 정말 자연인이 된 것 같다”며 “‘나는 자연인이다’의 레퍼토리대로 질문해보라”고 제안한다. 그러던 중 윤택이 세 번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원숙은 “두 번째 결혼은 재결합이야”라고 정정하며, “결혼 이야기가 남 얘기 같아. 내가 결혼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원숙은 “결혼이 힘든 건지 정말 몰랐다”며 “서너 살 아이들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느낌으로 결혼했고, 어떤 남편을 원하고 어떤 아내가 돼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윤택이 새로운 결혼 계획을 묻자 그는 고개를 저으며 “혼자인 삶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너무 좋다”고 미소지었다. 또한 박원숙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과 대학생이 된 손녀에 대한 애틋하고 짠한 마음과, 과거 가면성 우울증을 겪었던 일을 덤덤히 이야기했다. 인생의 많은 파도를 헤쳐 온 박원숙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원숙과 다른 MC들마저도 눈물을 흘렸다. 아름다운 남해 밤하늘 아래 펼쳐진 진솔한 토크 타임에 남다른 관심이 모인다. 남해 자연인이 아닌 ‘미용인’으로 판명난 박원숙은 윤택 ‘머슴 부리기’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조개 캐기를 시작으로 나무 심기, 불 피우기까지 자연스럽게 시키며 윤택의 고생길을 깔아주는가 하면, 충격의 요리 실력까지 낱낱이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후 16년 만의 데이트에서 전쟁 같은 서바이벌 액티비티 게임에 나선 김지영·남성진 부부의 이야기를 비롯해, 류진의 히트작 ‘서동요’를 직접 연기하며 배우 체험에 나서는 찬형·찬호의 연기력이 공개된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훈 사업실패, “아령만 봐도 토했다” 고마운 은인 찾기

    이훈 사업실패, “아령만 봐도 토했다” 고마운 은인 찾기

    이훈이 방송에 출연해 사업실패담을 털어놓는다. 1994년 MBC 시사코미디 ‘청년내각’으로 데뷔한 후 대학가요제 진행 및 드라마 ‘서울의 달’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이름을 알린 연예계 대표 터프가이 이훈이 3일 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이훈은 과거 사업 실패로 수십억 원의 빚을 져 폐인처럼 생활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준 고마운 은인 고명안 무술 감독을 찾아 나선다. 이훈은 1997년 25살 때 SBS 드라마 ‘꿈의 궁전’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는 드라마 ‘꿈의 궁전’ 전까지는 평범한 청년 이미지의 신인배우였으나, ‘꿈의 궁전’의 주인공으로서 무술 감독이었던 고명안을 만나 수준급의 액션연기를 펼쳐 지금의 터프가이 이미지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내로라하는 작품을 도맡으며 유명한 무술 감독이었던 고명안은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이훈을 위해 모든 액션 시범을 직접 지도할 정도로 이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훈은 ‘멋진 액션 배우가 되어서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으라’는 고명안 무술 감독의 말을 따라 5년간 고명안 감독 밑에서 액션 지도를 받았다고 전했다. 고명안 무술 감독을 스승으로 모시며 고강도 훈련을 받은 이훈은 이후 연예계 대표 터프가이로 거듭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고명안 감독은 이훈에게 배우로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조언할 뿐 아니라 장남이었던 이훈에게 기꺼이 큰형이 되어준 인물로, 이훈의 가족들과도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이훈은 아내와의 연애시절, 데이트의 대부분을 고명안의 체육관에서 보내 고명안 감독은 두 사람 연애의 산증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훈의 아버지는 고명안에게 연예계에서 이훈이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로 고명안을 믿고 의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명안의 바람과는 달리 유명세로 인해 거만해진 이훈은 “형님 말을 잘 따랐었지만 오만방자해져 술도 자주 하고 운동도 등한시하게 되었었다”며 고명안의 충고를 잔소리로 듣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졌다고 고백했다. 그후 이훈은 2012년 사업실패로 수십억 원의 빚을 진 후 절망에 빠졌을 때도 고명안 감독이 해주었던 조언으로 재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운동 사업을 하다 실패해 1년간은 아령만 봐도 토를 했다. 하지만 명안 형님이 ‘네 인생이 너무 지쳤을 때 운동을 해라’고 하신 말이 떠올라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운동으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고통과 한계를 넘을 때 고민이 떠나가며 머리가 맑아지고 그때부터 판단이 되더라”며 재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고명안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훈에게 진정한 형님이자 인생 스승인 고명안 무술 감독. 치기 어렸던 젊은 시절을 지나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고명안 무술 감독을 다시 한번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그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3일(오늘) 저녁 7시 40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한보름, 데뷔부터 함께 한 키이스트와 재계약 “재능 부자”[공식]

    한보름, 데뷔부터 함께 한 키이스트와 재계약 “재능 부자”[공식]

    배우 한보름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고백부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예능 ‘정글의 법칙’, ‘런닝맨’, ‘호구들의 감빵생활’ 등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친 한보름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간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홍민기 부사장은 “연기자로 데뷔 때부터 키이스트와 함께해 온 한보름은 작품 활동은 물론 예능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여왔다”면서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쌓아온 재능 부자의 면모까지 갖춰, 향후의 작품 활동에서도 한보름의 재능과 화수분 매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보름이 더욱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보름은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안하무인 셀럽 고유라 역을 맡아 캐릭터에 걸맞은 비주얼과 시청자들을 현실 분노케 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정글의 법칙’과 같은 리얼리티 예능은 물론 ‘해피투게더3’, ‘인생술집’ 등 토크쇼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과 입담을 선보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최근 ‘런닝맨’에 출연해 최종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보름은 방송이 끝난 직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예능 블루칩으로 확실한 활약을 선보였다. 한보름은 현재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매회 밝고 씩씩한 에너지와 포커페이스 연기력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연기 활동과 예능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보름은 7월 1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의 주인공 신연화 역으로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신연화는 죽어가는 게임회사 개발 실장으로 대표이사 안단테(성훈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티격태격 묘한 케미를 보여줄 전망. 한보름은 다재다능 매력과 사랑스러움으로 ‘新 로코퀸’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키이스트와 재계약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한보름은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보름을 비롯, 주지훈, 김동욱 등 소속 배우들의 재계약 소식을 전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정려원, 소이현, 김현중, 김수현, 우도환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포진해 있는 배우 명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서유리, 성형설 재차 부인 “위로는커녕 악플”[종합]

    ‘해투4’ 서유리, 성형설 재차 부인 “위로는커녕 악플”[종합]

    방송인 서유리가 ‘해투4’에서 성형설로 인해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서유리는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4(해투4)’에 출연했다. 최근 몰라지게 예뻐진 외모로 성형설에 휩싸였던 서유리는 이날 “성형은 안 했다”고 강조하며 “제가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갑상샘 항진증인데, 여러 가지 합병증이 많다. 저는 운이 나빴던 케이스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유리는 “약으로 치료가 안 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 저는 지금 갑상선이 없다.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이 얼굴을 붓게 하기도 한다”며 “또 안구가 돌출되다 보니까 수술을 했다. 눈을 찢어서 뽑아낸다. 그 다음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의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넣는다.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병을 완치하고 돌아오면 ‘고생했다’고 위로해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야 너 고쳤잖아?’라는 악플이 달리더라. 상처를 받았다”면서 “실제로 이 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보상심리로 잘 나온 사진을 올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유리는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이 일었다”면서 “결론은 성형 안 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마음 고생으로 인해 살이 빠졌다며 수척해보이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성우 활동 외에 ‘SNL 코리아’,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허지웅 투병근황, 눈썹 없는 근황 ‘악성림프종 무엇?’

    [종합] 허지웅 투병근황, 눈썹 없는 근황 ‘악성림프종 무엇?’

    허지웅 투병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허지웅의 투병 근황에 네티즌은 “힘내세요. 형님”, “안타깝다”, “꼭 이겨낼 것”, “눈썹 자랍니다”등 응원을 보냈다. 앞서 지난 30일 허지웅은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거울 보고 기겁을 합니다. 선배님들, 마지막 항암 끝나고 몇 주 후부터 눈썹이 다시 자랄까요?”라는 글과 ‘#존경하는 항암선배님들께 질문 있습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며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악성림프종이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림프종에는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악성림프종)이 있다고 전해진다. 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붓기, 무기력증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한편 영화평론가와 작가로 주로 활동하는 허지웅은 JTBC ‘썰전’과 ‘마녀사냥’,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빅이슈’ 주진모-한예슬, 별장 성접대 포착 “준비는 다 됐나?” 충격

    ‘빅이슈’ 주진모-한예슬, 별장 성접대 포착 “준비는 다 됐나?” 충격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는 SBS ‘빅이슈’ 주진모와 한예슬이 충격적인 별장 성 접대 스캔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29, 30회분에서는 ‘선데이 통신’에서 대표와 편집장으로 다시 만난 한석주(주진모)와 지수현(한예슬)이 거대하고 추악한 스캔들을 파헤치게 되면서 더욱 거세게 휘몰아칠 파파라치 세계의 생생한 현장을 예고, 극도의 긴장감을 드리웠다. 극 중 한석주는 이사회에 내건 선데이 통신 비자금 전부와 주식 백퍼센트, 그리고 지수현 편집장을 돌려보내 달라는 조건이 받아들여지면서 선데이 통신의 대표가 된 상태. 과거 클리닉 스캔들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고 공개 사과한 오채린(심은진)으로 인해 오명까지 벗게 된 한석주는 선데이 통신 대표로서 검사장과 경찰국장과의 은밀한 만남에서 돈까지 건네는 등 때 묻은 권력자로 탈바꿈했다. 이어 사채업자에게 위협받는 한규(서영주)를 만난 한석주는 클리닉 스캔들 보도 당시 사실을 알고 있던 이가 나라일보 나대표(전국환) 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뒤를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째 곰탕집에서 홀로 소주를 들이키던 나대표는 한석주가 나타나자, 자신이 파킨슨병에 걸려 불법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더 살고자 김원장(조덕현)에게 한석주를 회유해보라며 전화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추락한 한석주를 외면한 것을 사과하고, 나라일보로 돌아올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한석주는 “전 이미 때가 너무 많이 묻어서 다시 기자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라며 거절했다. 이때 지수현은 과거 김원장(김영세)이 오채린(심은진)에게 전하라며 자신에게 준 메모에 대한 미심쩍은 정황을 포착, 오채린을 찾아가 메모 속에 쓰여 졌던 P가 프로포폴이 아닌, 오채린이 불려 다녔던 파티의 날짜였음을 추론해냈다. 오채린이 더 이상 들추면 다친다고 경고했지만 지수현은 오채린이 겁을 먹고 검찰청으로 도망치게 한 그 상대는 그 파티의 참석자이며, 김원장을 죽인 사람이자 얼마 전까지 선데이 통신 비밀 이사회 멤버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런가하면 한석주는 이후 나대표로부터 유력 대권주자인 김상철 성추행 스캔들을 제보 받은데 이어, 사진을 찍어달라는 의뢰까지 받았다. 이에 파파라치를 준비하라는 한석주에게 팀원들은 대권 도전이 확실한 인물이라며 만류했던 터. 순간 “뭐가 안돼? 그런 양아치 걸러내는 게 언론이 하는 일이지”라는 말과 함께 지수현이 회의실에 들어섰고, 이어 “겉으론 멀쩡해도 속으론 썩은 양아치 잡아내는 게 원래 우리 특기잖아”라며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한석주와 새로운 동맹 관계가 된 지수현은 오채린으로부터 파티가 열리는 장소를 전달받은 후 팀원들을 동원해 별장 현장에 잠복했다. 그런데 이때 나대표로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한석주가 등장, 지수현을 포함해 선데이 통신 직원들을 놀라게 한 것. 철저한 몸 검색 등 뭔가 의문스런 느낌을 받은 한석주 역시 별장에 들어선 후 거실에 있는 오채린, 검사장과 경찰국장을 보고 놀라고 말았다. 더욱이 오채린이 켠 텔레비전을 통해 작전차 안 지수현과 직원들을 보게 된 한석주는 나대표로부터 모든 것이 지수현을 잡기위한 함정이었음을 듣게 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준비는 다 됐나?”라는 나대표의 말에 지수현을 겨누고 있는 저격수들이 비춰진 가운데 “어떻게 할까? 석주야?”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 나대표의 모습이 담겼다.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한석주와 지수현의 모습이 엔딩장면으로 담기면서 극도의 긴박감을 드리웠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엔 무슨 스캔들일까 하고 지켜보다 순간 소름! 지금 대한민국을 달구고 있는 바로 그 사건을 다루다니! 진심 박수쳐주고 싶은 드라마” “마지막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 드라마는 또 나와야한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 입 벌리고 보다 60분이 훅 지나갔다” “한석주, 지수현 운명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야!”라고 소감을 내놨다. 한편 ‘빅이슈’ 마지막회 방송분은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서유리 깜짝 열애 고백 “남자친구 있어요”

    ‘해투4’ 서유리 깜짝 열애 고백 “남자친구 있어요”

    방송인 서유리가 ‘해투4’에 출연해 성형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아울러 남자친구의 존재를 깜짝 공개한 것으로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져 고준-김형묵-정은우-서유리-박진주와 스페셜 MC 황민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서유리는 자신을 둘러 싼 성형 의혹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수술을 하고 3년간 앓았던 그레이브스병을 완치했다. 돌아오면 응원해주실 줄 알았는데 성형 의혹만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형설이 불거졌던 셀카 사진에 대해 “S급 사진이었다. 회사 대표님의 ‘S급 사진은 혼자 간직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서유리는 ‘자본주의 목소리’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입금만 되면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그는 “성우 목소리도 오디션이 있다”며 치열한 성우의 세계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서유리는 즉석에서 각종 게임 캐릭터는 물론, 세포 분열 소리까지 선보이며 성우의 위엄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서유리는 “남자친구가 있다. 연애 중이다”라며 폭탄 고백을 터뜨려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사전 인터뷰에서도 없던 깜짝 고백에 MC들은 모두 토끼눈이 되어 즉석 질문을 쏟아냈고, 서유리는 두근거리는 연애 스토리를 모두 털어놓았다고 해 그 풀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KBS2 ‘해투4’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틴이 에너지 큰손들 주물러 ‘북핵 동결’ 봉합할 수도”

    “푸틴이 에너지 큰손들 주물러 ‘북핵 동결’ 봉합할 수도”

    지난달 28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스의 칼럼 전문을 ‘NYT “푸틴 끼어들면 트럼프 ‘대북 파산’ 빠져나가는 방편될 수도”’란 제목으로 소개했다. 기사에도 ‘최대한 매끄럽게 옮기려 했지만 여의치 않은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날 적어도 1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려 있었는데 무람하게도 읽지 않았다. 오역이 적지 않을 것임을 예감하지 못했던 일이 아니다. 여기에다 “네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을 왜 올려 머리 아프게 하느냐”,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을 것 같아 그랬다. 그 중에 한 분이 그날 이메일을 보냈는데 읽지 않고 삭제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2일 새벽 ‘방배동에 숨어 산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 분이 용렬하기 짝이 없는 기자에게 네 가지 가르침(번역의 기초적 실수 세 가지를 지적하며 상상력을 동원하라고 조언했다)과 함께 원문과 본인의 번역문을 일일이 대조해 보여주는 이메일을 다시 보내주셨다. 아울러 그 분은 스티븐스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을 전한 기자의 기사에 그가 ‘반트럼프이긴 하지만, 네오콘의 첨병이고, 유대주의자인 동시에, 미국 거대기업들의 이익을 앞세워 지구적 재앙인 온난화를 막기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반대하는 미국내 극우세력의 대변자라는 사실도 함께 꼭 소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어색하기 짝이 없는 번역문을 통째로 시간에 쫓기며 작성해 적지 않은 분에게 보여드린 이유는 통상 기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분만 옮겨 자신의 생각 틀 안에 짜깁기하는 관행을 뜯어 고치자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됐음을 다시 알려 드린다. 기자가 잘못 번역한 대목을 뜯어 고치며 많은 것들을 생략해 상상력으로 그 틈을 메워야 하는 스티븐스 칼럼의 묘미도 살리도록 찬찬히 바로잡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그 분의 결론부터 소개해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다. ‘크렘린과 미국의 석유메이저들(세계의 에너지가 거의 대부분 이들 손을 거친다는 점에서 middlemen의 전형임)사이의 유착관계를 상기해 보도록 합시다. 혹, 푸틴이 이미 막후에서 이들에게 손을 쓰고 있다? 미국 행정부와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뒤에서 주물러 달라고? 북미간 교착상태가 계속되면 연말연초쯤 김정은이 제한적 핵도발을 재개하도록 부추기고 북한은 다시 안보리에 회부된다→ 세계가 핵전쟁을 할 수는 없으니 결국 상당 수준의 북한 핵동결과 경제제재 실질 해제를 맞바꾸는 안보리 결의안을 미국과 북한에 권고하는 걸로 적당히 봉합한다? 스티븐슨으로서는 아주 김새는 결말이지만 그래도 이게 미국에게 체면을 살려주고 퇴로를 열어주는 유일한 출구? 스티븐슨 글 행간에서 느껴지는 비관적 전망이 아닐까?’도널드 트럼프가 북한과 거래를 추진하는 방식은 지난 1988년 자신이 뉴욕 플라자 호텔을 매입했던 방식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거래 상대와의 개인적인 케미스트리(궁합)에 의존하는 반면, 전문가들의 조언은 무시하는 등 자기이익 방어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수익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는 투자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지불했다. 플라자 때처럼 결과는 똑같이 대실패(fiasco)로 돌아가고 있다. 당시 트럼프는 채권단의 만기 유예 덕에 겨우 개인적 파산을 면했다. 이번에 파산한 한반도 정책을 놓고는 누가 미국을 구제해줄 것인가. 그리고 그 대가로 미국은 또 어떤 부담을 떠안아야 할까? 블라디미르 푸틴이 구제해주려고 나선다? 아마도? 러시아의 이 스트롱맨은 이번 주 김정은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초대해 정상회담을 가짐으로써 자신이 그런 구제자 역할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것 같다. 푸틴은 회담을 마친 뒤 “현재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관련해 김정은이 품게 된 여러 의문점들에 대한 김정은 자신의 입장을 미국 쪽에 전해달라고 김 위원장 본인이 내게 요청하더라”고 아주 꽤나 진지하게 말했다. 그건, 소설 ‘정글북’에 등장하는 비단구렁이 카(Kaa)처럼 의뭉한 뱀의 속내를 품고서였다. 러시아는 현금이 딸려 김정은이 지금 지독하게 필요한 경제원조를 충분히 해주지 못한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이미 북한이 유엔 제재를 피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게 하는 것처럼 유엔 안보리에서 쉽게 평양 정권을 감싸는 비호자 노릇을 할 수 있다. 더욱이 모스크바는 북한을 관통하는 가스관을 건설해 남한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길 바란다. 새 시장이 열려 좋고, (초거대기업들인 미국의 가스) 중계 메이저 일부를 (이 사업에 뛰어들게 해 기업의 이득에만 골몰하도록) 부패시켜서 좋고, 그 결과 (한반도에서) 미국의 국가 위상(안보든 경제든)이 약화될 것이니 더욱 좋다. 그래서 모스크바는 또 필요하다면 에너지(정책 논의)를 미국을 전략적으로 공갈하는 수단으로 불러일으키고 쓸 수 있어 더더욱 좋은 것이다. 푸틴이 부리려는 재간이 성공할지 여부를 말하긴 아직 너무 이르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처럼 강하게 뭔가 해보려고 나서는 자체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패를 여실히 보여주는 척도(尺度, a measure of the scale)다. 지난 2월 김정은과의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는 지혜롭지 못하게 너무 연연하다가 거래 성사에 실패했다. 그건 북한 정권이 지나온 역사와 야망을 고려했다면 너무도 뻔히 예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는 김정은을 달래거나 비위를 맞춰주기만 하면서 하노이의 실패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 남한과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보류하더니, 그 다음 바로 자신의 행정부가 제안한, 강경한 대북제재 패키지 정책을 공개적으로 폐기해 버렸다. (하노이의 실패) 몇 주 뒤 그가 올린 트위터 글을 보자. “우리의 개인적 관계가 아주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데 북한의 김정은과 내 생각이 일치한다. 아마도 엑설런트(‘최상’)란 단어가 더 정확할 수 있겠다. 우리 각자가 처한 위치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으리라는 것도 나와 김정은의 생각이 같다”. 4월 26일, 트럼프는 푸틴의 중재 노력에 감사하며 “우리가 북한과의 일을 아주 잘해내고 있다고 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트럼프의 언행)은 미국의 적들이 악용하기 좋은 간극들만 세상에 연속적으로 보여줬다. 대통령과 참모들 사이의 간극, 워싱턴과 서울 사이의 간극, 현존하는 제재 체제(regime)과 이를 이행하려는 의지 사이의 간극이 그것들이다. 그리고 또 있다. 트럼프의 환상들과 팩트들 사이의 간극이다. 이번 주 워싱턴포스트에는 (17년차 세계경제 전문기자인) 지인 ?런의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평양은 제재 회피에 날로 대담해지고 있다. 부분적으로는 많은 나라들이 은행업계, 보험업계, 일반무역업계에서 온당한 제재 조치를 이행하는 데 사실은 오래 전부터 실패해 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부 제재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오는 뒤죽박죽인 신호들이 세계적인 차원의 제재 이행을 더욱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러시아는 제재 위반국 가운데 결코 미약하다고 볼 수없는 존재다. 그런데 푸틴은 더 큰 게임을 좇고 있다. 한반도에 또 한번 조성될지 모를 핵대결 국면에 러시아가 북한 관련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 타결을 끌어낼 지위를 점하게 되지나 않을까? 그리고 그 결의안을 협상하는 과정에 러시아 스스로에게 득이 될 대북제재 일부 경감 조치를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위기 타개를 위해 위기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위험에 부딪치길 싫어하는 민주 정부들로부터 교활한 독재정권들이 종종 양보를 얻어내는 통상적인 수법이다. 그런데 또다른 위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 위성들은 북한의 비밀 미사일기지들을 발견해내고 있고 핵시설들에서 재처리 활동의 새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평양은 또 신무기를 시험 발사했으며 전에 해체를 시작했던 미사일 시험 발사장 재건을 개시했다. 그러면서 핵 대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빼라고 요구하며 미국이 자신들의 요구조건에 맞출 시한을 연말까지로 설정했다. 이것은 미국 대통령에게 두려운 게 많은 정권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 이건 나름의 수, 대처 수단을 갖고 있는 정권의 행동이다. 한편 트럼프가 계속 칭찬을 해대는 이 독재자는 이복형을 모두가 훤히 보는 가운데 아무렇지 않게 살해했고, 북한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풀려난 미국 청년 고(故) 오토 웜비어의 ‘치료비’라고 200만 달러 지불을 요구한 바로 그 자다. 그의 이런 행동을 가리키는 적확한 단어는 사악함이다. 사악함에 대한 올바른 대응은 경제적 압박 강화. 군사적 (응징)태세, 도덕적 비난이다. 이런 대북 대응의 틀 아래에서(덕분에), 지난 수십년 동안 남한 사람들이 번영을 누렸고, 평화가 유지돼 왔으며, 북한을 대체로 봉쇄해 왔던 것이다. 현재로선 북한의 도발에 맞설 좋은 대책이란 없는 것 같고, (써봤자) 나쁜 대책들만 널려있다. 트럼프는 이 나쁜 대책들을 그것도 모두 덥썩 써보려고 안달이다. (트럼프 개인의 실패였고 용케도 폭발-파국을 모면했던 과거) 플라자 거래의 폭탄과 달리 이번 폭탄들은 자칫 폭발할 수도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종합] 장재인, “이렇게 하면 7kg 빠진다” 남태현 이상형 부합

    [종합] 장재인, “이렇게 하면 7kg 빠진다” 남태현 이상형 부합

    가수 장재인이 실제 연인 남태현과 방송 출연한 가운데 그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이 재조명됐다. 장재인은 과거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다이어트 성공 비법에 대해 “야식을 끊고 당이 떨어지면 초콜릿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이게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며 “탄수화물은 시간이 걸리는데 초콜릿은 바로 당이 쓰이니까 좋다고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식사를 안 하고 아침, 점심 정도에 한 끼 정도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재인은 “이렇게 한 달 정도 잘 지키면 몸무게가 7kg 정도 빠지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서는 열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첫 만남을 가지고 함께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태현은 “하얗고 마른 사람. 본인 분야에서 잘 하는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장재인은 “확실하네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박경, 라디오 방송사고 비하인드 공개 ‘아찔했던 상황’

    ‘라디오스타’ 박경, 라디오 방송사고 비하인드 공개 ‘아찔했던 상황’

    가수 블락비 박경이 특이한(?)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음을 고백한다. ‘귀찮아서’ 만든 신곡과 제작비 ‘0원’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MB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출연하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경은 MBC FM4U 91.9MHz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를 진행하며 매일 밤의 감성을 책임지고 있다. ‘꿈꾸라’는 ‘끙디’ 박경의 달달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박경은 특이한(?) 신곡 발매를 예고한다. ‘귀차니스트’라고 제목을 밝힌 그는 제목 그대로 ‘귀찮아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이어 그는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0원’이라고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0원’ 뮤직비디오 제작의 비밀을 듣던 김구라는 “머리가 좋은 친구예요”라며 감탄하기도. 그런가 하면, 박경은 ‘꿈꾸라’ 방송사고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관심을 끈다. 그는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뜻밖의 배후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박경은 ‘단호박경’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연을 공개한다. DJ 선배 ‘무디’ 전현무가 본인의 진행 비법을 전수해준 것. 이를 잘못 습득한 박경은 결국 ‘단호박경’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고. 뿐만 아니라, 박경은 자신 때문에 상암동 일대가 마비됐다고 밝힌다. ‘꿈꾸라’ 공개 방송당시 자신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는 것. 이에 MC들은 의아해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상아, 입술 필러 부작용 고백 “도저히 안되겠다며..”

    이상아, 입술 필러 부작용 고백 “도저히 안되겠다며..”

    배우 이상아가 입술 필러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 와중에 도저히 안되겠다며 급히 제거술을 받았다. 부분 마취는 징글징글하다. 딴데서 망쳐놓고 고생시키는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상아가 수술 자국이 남아 있는 입술을 보인 상태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상아는 “98년도 이대에서 옷가게를 할 때 성형외과 전단지 알바생을 따라 갔다가 입술에 필러를 맞았는데 지금까지 부작용이 남아 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상아는 “누가 보면 항상 피곤하냐며 입술이 부르튼지 알고 있다”며 “이것 때문에 스테레스 받는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사진=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해투4’ 고준 “김남주와 수위 높은 키스신 후...”

    ‘해투4’ 고준 “김남주와 수위 높은 키스신 후...”

    배우 고준이 ‘해투4’에 출연해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를 피해 다녀야 했던 사연을 밝힌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한 존재감으로 중무장한 신스틸러 고준 김형묵 정은우 서유리 박진주와 스페셜 MC 황민현이 출연해 역대급 매력 발산으로 시청자들의 ‘고정픽’을 노릴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일명 ‘으른(어른) 섹시’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배우 고준이 출연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준은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호흡을 맞췄다면서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고준은 “나와 김남주 선배님 둘다 연기 인생에서 첫 키스신이었다”고 밝힌 뒤 “방송으로 키스신을 보니 수위가 꽤 높았다. 김승우 선배님의 닮은 꼴만 봐도 줄행랑을 쳤다”며 때아닌 도망자 신세를 고백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고준은 이하늬에게 폭풍 감동을 받았던 사연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고준은 과거 이하늬와 함께 출연한 영화 ‘타짜-신의 손’의 촬영이 끝난 후 급속도로 나빠졌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이어 고준은 “이하늬 덕분에 건강해질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어서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고준은 “학창 시절 장래희망이 신부님이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고준은 “복사(사제를 도와 예식을 보조하는 봉사자) 생활을 오래했다. 하지만 수도원에 들어가기 직전, 이성에 눈을 떠버렸다”며 장래희망을 포기한 뜻밖의 사연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토크가 인간적이다”라며 고준의 에피소드에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고 해 고준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KBS2 ‘해투4’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미스티’ 방송 캡처, KBS2 ‘해투4’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재석 울렁증 고백한 이지혜 “떨리고 머리 하얘져”

    유재석 울렁증 고백한 이지혜 “떨리고 머리 하얘져”

    가수 이지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재석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한다.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MB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출연하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지혜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를 진행하며 매일 오후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오후의 발견’은 이지혜의 긍정 에너지와 넘치는 흥으로 청취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지혜는 ‘유재석 울렁증’을 고백했다. 유재석만 보면 떨리고 머리가 하얘진다는 것. 더불어 그와 이웃 주민임을 밝힌 이지혜는 둘 사이에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는데 화려한 언변으로 몰입도를 높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90년대 진행 스타일, 2% 모자란 성대모사 등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지석진 때문에 앞길이 막혔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지석진과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그가 이지혜의 앞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더불어 이지혜는 임신 7개월차에 라디오 DJ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라디오 DJ가 되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는 그는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출산 전날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일’ 했다고. 또한 이지혜는 자신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자신의 ‘오열 연기’와 강민경의 ‘익룡 연기’가 발 연기의 대명사로 회자되는 것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자신이 갱년기가 의심된다며 김구라에게 조언을 구한다. 김구라는 그의 증상을 듣자마자 바로 진단을 내리며 ‘갱년기 전문가’ 포스를 뽐냈다는 후문. 과연 김구라가 내린 진단 결과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혜진, “남친 연말정산까지 해줬다” 폭탄 고백

    한혜진, “남친 연말정산까지 해줬다” 폭탄 고백

    한혜진의 충격발언이 화제다. 30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37회에서는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한 답답한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이 참견러들의 속을 제대로 터트릴 예정이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한 여자의 사연이 찾아왔다. 사연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 않는 것은 물론 그녀의 말을 법처럼 따르고 움직여 완벽한 워너비 남자친구의 사연이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단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고. 현금을 뽑기 위해 통장을 들고 다니는가 하면 2006년 기사를 보고 데이트 코스를 짜오는 등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었던 것. 막내로 자라 제 스스로 해본 것이 없는 남자친구와 그런 그를 보며 장녀 콤플렉스가 발동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게 되는 사연녀의 기막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에 참견러들은 연인의 모든 것을 챙겨줘야 하는 연애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그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 따른 그들의 성향이 연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까지 날카롭게 분석해내며 참견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남자친구 연말 정산까지 해줘봤다”는 폭탄 선언으로 사연에 버금가는 연애담을 밝혔다고 해 안방 참견러들의 궁금증을 폭풍 자극하고 있다. 참견러들의 입마저 떡 벌어지게 만든 걸크러쉬 한혜진의 충격적인 연애담은 이날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 중 근황 “존경하는 항암선배님들께”

    허지웅, 악성림프종 투병 중 근황 “존경하는 항암선배님들께”

    방송인 허지웅이 근황을 전했다. 30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거울보고 기겁을 합니다. 선배님들, 마지막 항암 끝나고 몇 주 후부터 눈썹이 다시 자랄까요?”라는 글과 ‘#존경하는 항암선배님들께 질문 있습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허지웅이 후드를 머리에 쓰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며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허지웅은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며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며 자신의 병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숙 소매치기, “트렁크 세 개 잃어” 충격 고백

    김숙 소매치기, “트렁크 세 개 잃어” 충격 고백

    김숙 소매치기 일화가 화제다. 29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인 김숙이 소매치기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소매치기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김숙은 “체코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적이 있다”라며 입을 뗐다. 김숙은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돌아섰는데 트렁크가 세 개가 없어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은 “눈 깜짝할 사이에 세 명이 우리 트렁크를 휙 들고 나가버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성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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