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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와 서로 ‘이것’까지 공유한다”…은혁, 방송서 깜짝 고백

    “여자친구와 서로 ‘이것’까지 공유한다”…은혁, 방송서 깜짝 고백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김종민,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이 출연해 신선한 조합으로 역대급 토크를 펼친다. 녹화 당시 예비신랑 김종민은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처남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러포즈에 꽤 돈을 썼다고 고백했고 아내를 여왕님처럼 모신다며 ‘프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종민은 “전날 웨딩 촬영을 했는데 리액션을 하느라 몸살이 났다”고 전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정말 행복한지 다시 생각해 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동과 은혁이 서로를 향해 거침없는 디스전을 펼쳤다. 은혁은 신동의 비주얼을 두고 “확신의 메인 보컬상”이라고 평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에 질세라 신동은 “은혁이는 여자친구에게 집착하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순순히 인정한 은혁은 “연애하면 서로의 휴대전화까지 공유한다”는 자신의 연애 철칙까지 공개했다. 이를 들은 돌싱포맨은 물론 김종민마저 최악이라며 야유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 ‘매출 1700억’ 인플루언서, 이혼 후 결정사 방문 고백 “이기적…총각 만나고 싶다”

    ‘매출 1700억’ 인플루언서, 이혼 후 결정사 방문 고백 “이기적…총각 만나고 싶다”

    화장품 브랜드 티르티르의 전 대표이자 뷰티 인플루언서인 이유빈(36)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이유빈은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유빈이 출연해 가수 이지혜와 이야기 나눴다. 이유빈은 인사를 하며 “최근 이혼을 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유빈 씨 고생을 많이 했어요”라면서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벌써 갔다 왔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혼 소식에 아이들 반응은 어땠는지?’라는 질문에 이유빈은 “처음에는 미안한 마음이 되게 컸다”라며 “이혼하기 전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눈치를 볼 때보다 (아이들이) 훨씬 밝아졌다”고 말했다. 이지혜가 “아직 너무 어린데 새 출발에 열려 있나”라고 묻자 이유빈은 “완전히 열려 있다”고 답했다. 이유빈은 “‘결혼하겠다’ 이런 계획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도 사랑받아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유빈은 “정말 이기적인데 내가 돌싱인데 총각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기적인 마음인 거야”라고 말한 이유빈은 “왜 아이가 없는 사람을 원하냐면 상대방 아이와 우리 아이와의 만남이 이루어질 때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결정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유빈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유빈은 “일단 나이가”라면서 “남자들한테 중요한 건 어린 나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 다 필요 없고, 여자는 일단 어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결정사 점수에) 자녀의 성별도 중요하다”라고 말한 이유빈은 “나중에 유산 상속까지 생각하면 ‘아들 둘은 부담스럽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두 딸을 둔 이지혜는 “좋은 소식 일단 알고 있을게”라면서 웃었다. 2017년 이유빈이 창업한 티르티르는 2022년 1237억 원, 2023년 17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유빈은 2023년과 2024년 차례로 지분을 매각하며 현재는 티르티르 경영에서 물러났다.
  • 박한별父, 6년전 사위 논란에 “대인기피증 생겨…극단적 생각도 자주 했다”

    박한별父, 6년전 사위 논란에 “대인기피증 생겨…극단적 생각도 자주 했다”

    배우 박한별의 아버지가 사위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버닝썬’ 사태 연루 당시 우울감에 고통을 받았다고 전했다. 1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의 유튜브 채널에는 46회 방송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한별이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며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겼다. 박한별의 아버지는 식사하는 동안 줄곧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박한별의 아버지는 사위의 6년 전 일을 언급하며 “그때 나는 ‘사람 기피증’이라는 것도 생겼다. 모든 사람이 내게 그 사건을 물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궁금해서 물었겠지만 (나는) 정말 미치겠더라”라며 “밤에 혼자 미친놈처럼 돌아다녔다. 며칠 안 자도 졸리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박한별의 아버지는 “(우울감 탓에)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유인석은 2017년 박한별과 결혼 후 2년 만인 2019년 가수 승리 등과 함께 ‘버닝썬’ 사태에 연루됐다. 이듬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6부는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유인석에게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유인석은 1심 선고 후 항소했으나 2021년 3월 결국 항소를 취하하며 형이 확정됐다. 박한별은 “(당시 가족 모두가) 각자의 삶을 살아내는 것에 혈안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게 내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자녀를 위해 고통을 견뎠다고 했다. ‘아빠하고 나하고’ 46회는 1일 오후 10시에 TV조선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그 사람 뭐가 재밌나”…추성훈, ‘694만 채널’ 운영자와 비교에 소신 고백

    “그 사람 뭐가 재밌나”…추성훈, ‘694만 채널’ 운영자와 비교에 소신 고백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운영하는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PD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추성훈의 화보 촬영 이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약 4개월 만에 구독자 수 15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성장했다. 유튜브 채널이 크게 사랑받을 줄 알았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가 처음이라 놀라기도 했고, 부담도 있다”며 앞으로 (채널 운영에 관한) 고민도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추성훈 유튜브 vs 나영석 유튜브’ 중 더 재미있는 채널을 고르라는 질문을 받았다. 추성훈은 “나영석이 뭐가 재밌냐. 당연히 내가 재밌다”며 “그 사람(나 PD)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프로일 뿐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 PD의 ‘채널 십오야’는 1일 현재 구독자 694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과거 격투기 선수 활동과 현재 유튜버 활동 중 전성기가 언제냐는 질문에는 “(내 전성기는) 늘 ‘지금’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아이폰도 매년 새로운 게 나오면 (매년 아이폰의 새로운) 전성기인데, 우리도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열정을) 100% 다하지 않기 때문에 옛날 일을 생각하는 것”이라며 “100% 다하면 그게 바로 전성기”라고 소신을 밝혔다.
  • 신정환,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특별한’ 인연 고백 “16년간 못 잊어”

    신정환,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특별한’ 인연 고백 “16년간 못 잊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구치소 수감 당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의 소름끼치는 인연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지난 31일 ‘[논논논] 카지노에서 만난 톱 스타들 ep.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판사님이 8개월을 주셔서 다녀왔는데 16년 동안 잊히지 않는 게 있다”면서 “자다가 가위에 눌린다거나 경기를 일으키며 깰 때가 있다”고 운을 뗐다. 신정환은 “아침에 운동하기 위해 문을 열어 준다. 답답한 방에 있다가 30분 동안 야외로 나갈 시간인데 빨간색 명찰은 사형수, 노란색은 조폭들, 파란색은 마약사범이다. 거기에 내가 껴있는데 맨날 볼 때마다 무서웠다”며 수감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안 무서운 척했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이어 그곳에서의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그는 “어느 날 뒤에서 ‘정환씨’하고 불러서 봤더니 (명찰이) 빨간색이었다”며 “‘정환씨 혹시 사진 있어요, 사진?’ 그러기에 ‘사진은 왜요?’라고 물었더니 ‘내가 그림 그려주게’라고 해서 내가 말을 더듬으면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이 사람이 사진을 달라고 하지’ 싶더라”며 “다음날에도 ‘정환씨 사진 주세요’ 해서 ‘네네’하고 말았는데 며칠을 그랬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해당 빨간색 명찰 수감자에 대해 “머리를 빡빡 밀었는데 약간 래퍼 스타일에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아서 너무 궁금해서 교도소에 가장 오래되신 교도관분께 ‘맨날 나한테 말을 거는데 무서워서 피하고 싶다. 누구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러자 교도관은 그 수감자가 강호순이라고 알려줬다. 신정환은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복숭아뼈에서 머리끝까지 소름이 돋아서 다음날부터 운동을 안 나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배식 담당이 저한테 왔길래 ‘그 사람은 왜 저한테 사진을 달라고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그분이 자기가 밥 주면서 (강호순의 방안을) 봤더니 그 안에 유명한 연예인들을 연필로 그린 초상화가 온 벽에 있었다더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그중에 내 사진도 그리려고 한 거다. 지금도 밤에 한 번씩 그 사람 얼굴이랑 한 짓이랑 (생각난다)”고 했다.
  • [재테크+] 미친 금값 또 천장 뚫었다…조용히 웃는 연예인 누굴까?

    [재테크+] 미친 금값 또 천장 뚫었다…조용히 웃는 연예인 누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면서 ‘금테크’(금과 재테크를 합친 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금에 투자해온 배우 전원주와 걸그룹 있지(ITZY)의 유나 같은 연예인들은 선견지명을 입증하며 재테크 고수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금 가격은 온스당 3106.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경제적 파장에 대한 우려, 지정학적 긴장이 맞물려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투자 붐을 일으킨 결과입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18% 이상 상승했으며, 이번 달 초에는 처음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런 상승세가 전 세계적 경제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라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미국 산업 보호와 무역 적자 감소를 위한 일련의 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오는 4월 2일 추가 관세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금값 상승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주요 금융기관들도 금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추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금이 연말까지 온스당 3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3063달러에 이어 내년에는 33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이전 예측치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입니다. 싱가포르 OCBC 은행 분석가들은 “안전자산이자 물가 상승 시대에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금은 최근 지정학적인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이 더해져 투자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렉스 컨설턴트 에드워드 메이어도 “관세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금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찍이 금에 투자해온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는 지난해 3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을 많이 사둬야 한다”며 “내 금고에는 금이 가득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원주는 앞서 2022년에도 은행에 금만 10억원어치를 저축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금테크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금은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 무거워도 돈이라 안 무겁다”라며 독특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있지의 멤버 유나 역시 금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인 연예인입니다. 유나는 지난해 10월 라디오 방송 인터뷰 중 금테크 성공담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신곡 타이틀곡인 ‘골드’와 관련해 진행자가 “있지 멤버들은 ‘골드’를 좋아하나?”라고 질문하자, 유나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조금씩 샀다. 한 돈씩 한 돈씩 샀다. 이후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 ‘박현호♥’ 은가은, 결혼식 2주 앞두고 “멘붕, 안 하고 싶다”

    ‘박현호♥’ 은가은, 결혼식 2주 앞두고 “멘붕, 안 하고 싶다”

    가수 박현호의 예비신부 은가은이 결혼식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7회에서는 은가은이 이다해, 심진화를 만나 결혼식을 2주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이날 한 카페에서 은가은을 기다린 이다해와 심진화는 은가은이 나타나자 벌떡 일어나 그를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내비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다해는 “결혼식이 얼마 안 남았는데 결혼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느냐”고 묻는다. 이에 은가은은 “사실 좀 멘붕이 와서 결혼식을 안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현호는 화들짝 놀라며 “왜 저런 말을 하지?”라고 충격을 호소한다. 은가은은 “감정 기복이 없는 편인데 요즘 짜증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그동안 불안정하게 살아왔다. 결혼해서는 안정적이고 싶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도 달라진 게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든다”고 고백한다. 이다해는 “그럴 수 있다”고 공감하면서 “나는 결혼식 2주 전이 제일 힘들었다. ‘뒤집어엎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매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겪는 불안한 정신 상태)라더라”고 덧붙인다. 은가은의 속내를 듣게 된 박현호는 “결혼이 다가올수록 가은이가 예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여자들만 느끼는 게 있나’ 해서 ‘신랑학교’ 선생님들에게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던 것이다”라고 그간의 사정을 밝힌다. 직후 이다해, 심진화는 매리지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주면서 은가은의 심리 상태를 함께 점검해본다. 은가은의 자가 진단 테스트 결과는 4월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편, 세 차례 가출·외도” 고백한 ‘115만’ 유튜버…“죽기 전에 연락이 왔다”

    “남편, 세 차례 가출·외도” 고백한 ‘115만’ 유튜버…“죽기 전에 연락이 왔다”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박막례(77)가 남편의 가출,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박막례가 출연해 가수 이지혜와 대화를 나눴다. 박막례는 “시댁이 너무 못살아서 걱정하던 친정엄마가 그때 50만원, 엄청 큰돈을 줬다”라며 “근데 이 인간(남편)이 그 돈을 갖고 날랐다”고 고백했다. 박막례는 가출한 남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갓난아기와 함께 전남 목포로 찾아갔다고 밝혔다. 박막례는 “마누라가 왔다고 하면 나와야 하잖아. 근데 안 나와”라고 말했다. 이어 “만나서 우리 엄마가 준 돈 내놓으라고 했는데, ‘옷 사 입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막례는 집으로 돌아왔던 남편이 또 도망갔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할아버지가 그렇게 속을 썩이면 ‘(아이를) 하나만 낳고 그만 낳아야겠다’ 이럴 수 있는데 그다음에 또 둘째를 낳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막례는 “아기 낳을 때 되면 또 와”라고 답했다. 박막례는 “두 번째 도망은 막걸리 양조장으로 갔다”며 “거기서는 양조장 지인 조카 딸하고 바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기서 총각 행세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막례는 “여자 쪽에서 사위로 삼으려고 하니까 (남편이) 우리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서울로 올라와 미장공으로 일하던 남편이 또다시 가출했다고 폭로한 박막례는 “셋째까지 낳고 집에 또 안 들어왔다. 알고 보니까 다방 여자하고 바람났다”라고 말했다. 박막례는 “(남편한테) 이혼해 달라고 전화가 왔는데 ‘돈 갖고 와’라고 하니까 전화를 탁 끊더라. 그게 마지막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동안 연락도 없다가 죽기 전에 ‘아파 죽겠다’고 전화가 왔다”라고 덧붙였다. “만약에 옛날로 돌아가서 이상형이 결혼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박막례는 “난 안 가”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박막례는 “한 놈하고 살아봤으면 됐다. 절대 안 해. 고놈이 고놈이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박막례는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_Grandma’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9년에는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 ‘이병헌♥’ 결혼 13년차 이민정, 결국 ‘중대 결심’…“BH님 자제하시라”

    ‘이병헌♥’ 결혼 13년차 이민정, 결국 ‘중대 결심’…“BH님 자제하시라”

    배우 이민정(43)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30일 이민정은 자신의 채널 ‘이민정 MJ’를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다. ‘남편이 핑계고랑 짠한형 나오길래 채널 오픈한 이민정 *BH님 시청자제 요망’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는 이민정이 영상 제작진과 회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54)과의 결혼 이후의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민정은 “일을 제일 많이 할 때 결혼했다”면서 “결혼 후 어린 (사람들의) 멜로(연기)를 못 한다는 게 싫었다”며 아쉬움을 고백했다.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올해로 결혼 13년 차를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 31세의 나이에 결혼한 것에 대해서는 “내 또래에는 40대까지 (활동)할 만큼 다 하고 결혼하는 친구도 있고 아직 (결혼을) 안 한 친구도 있다”며 “(그들과 내 사례 중) 어떤 게 맞는다고는 할 수 없고 그저 다른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연기의 끈을 놓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에 대해 이민정은 “그냥 소통(을 위한 것)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하며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이전처럼 친구를 자주 못 만난다”며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친구들도 (같은 이유로) 바쁘다”고 했다. 이민정은 유튜브에 대해 “(평소에) 내가 사람들을 만날 수 없으니 ‘나는 이렇게 지낸다. 너희는 어때’(라고 말하는) 소통의 창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어쩌면 결국 내 힐링을 위한 핑계일 수도 있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채널 개설 기념으로 올해 목표를 정하자는 PD의 제안에 이민정은 “(구독자) 50만명이 넘으면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님을 데려올까”라고 물으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어차피 (그들도) 영화를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올가을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다.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1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1일 현재 약 5만3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 “일 싹 끊겨야” 유재석 일침 들은 지예은…“욕 DM 많이 왔다”

    “일 싹 끊겨야” 유재석 일침 들은 지예은…“욕 DM 많이 왔다”

    배우 지예은이 방송을 통해 번아웃을 고백한 이후 욕을 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선 방송인 유재석, 하하와 지예은이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오프닝 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강을 보며 지예은이 “너무 좋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어떻게 번아웃 치료됐냐”고 물었다. 지난 ‘런닝맨’ 방송에선 지예은이 “제가 요즘 술을 먹는다. 뭔가 인생이 재미없다”며 자신의 번아웃을 고백했다. 당시 유재석은 “그럴 때는 어떤 게 제일 좋은 방법이냐면 일이 싹 끊겨야 된다”라며 번아웃 현상에 대한 극약 처방을 제시했다. 유재석이 “어떻게 일 좀 줄었냐”고 묻자 지예은은 강하게 부정하며 “일 계속,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예은은 “(번아웃을 고백한 이후) 욕 DM이 너무 많이 왔다. ‘너 이제 거만해졌냐’라는 내용이었다”라며 “정신 바짝 차리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한테도 많이 혼났다. 엄마가 ‘회개 기도해라’라고 했다”며 “전 일해야 한다. 매일매일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폭소하며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농담조로 조언했다.
  • 역대 최고액→찬밥 대우…이승우 “벨기에 이적, 감독이 날 모르더라” 작심 고백

    역대 최고액→찬밥 대우…이승우 “벨기에 이적, 감독이 날 모르더라” 작심 고백

    축구선수 이승우(27·전북 현대)가 지난 2019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 이적 후 출전이 줄었던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승우는 28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올라온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캡틴 파추호’는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운영하는 개인 채널이다. 이승우는 자신의 축구선수 경력에 관해 박주호와 대화를 이어가다 신트트라위던 시절 이야기가 시작되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승우는 당시를 “축구 인생에서 가장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이라고 짚었다. 그는 “(신트트라위던이) 모든 경기(출전)를 보장하고 1년 후 빅클럽으로 판매하겠다고 제안했다”면서도 “거의 FIFA 징계(를 받은 선수) 급으로 (경기에서) 못 뛰었다”고 했다. 이승우는 2019년 8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보장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승우는 2019-20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0-21시즌에는 13경기에 나섰으나 풀타임 소화 횟수는 적었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에서) 등번호 10번을 비워놨고, (팀에) 오자마자 무조건 90분 다 뛸 수 있다고 강하게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고민 끝에 (신트트라위던에) 갔는데, 감독이 날 모르는 듯했다. 오히려 내 이름을 묻더라”라며 당시 일을 넋두리했다. 이승우는 “(입단 후) 6개월이 지났을 때 단장에게 (항의했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시즌이 멈췄다. 그게 내겐 다행스러운 일이었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이승우는 2021년 2월 결국 신트트라위던을 떠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이적에 대해 그는 “당시 돈도 거의 안 받았다. 돈 필요 없으니 (신트트라위던에) 제발 내보내달라고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 ‘장윤정 자녀’ 연우·하영, 해외여행 중 ‘소매치기’ 당했다

    ‘장윤정 자녀’ 연우·하영, 해외여행 중 ‘소매치기’ 당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가 해외여행 도중 ‘여행 포기’를 선언해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베트남 여행 중 위기를 겪는 연우, 하영 남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예고 사진에는 눈물을 흘리는 하영이의 모습이 담겨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베트남 여행을 시작한 이들 남매는 원숭이를 비롯한 수많은 야생 동물이 살고 있는 껀저섬으로 향한다. 꼼꼼한 연우의 조사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3대 맹그로브 숲 지형으로, 200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껀저섬으로 향하는 길에 연우와 하영이는 우애를 확인하는 이구동성 퀴즈를 풀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 연우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누군지 묻는 질문이 나오고, 연우는 실명을 부르며 갑자기 박력 있는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엄마 장윤정마저도 “사람 왜 설레게 만들어”라며 놀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껀저섬 투어에서는 예상치 못한 난관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껀저섬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에게 도도남매의 소중한 물건을 빼앗기고 만 것이다. 이에 하영이는 대성통곡을 하고, 급기야 “숙소에 가고 싶어”라며 여행 포기 선언까지 한다고 한다. 사건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장윤정, ‘母와 절연’에 “속 시끄러웠다”…♥도경완이 내놓은 조언

    장윤정, ‘母와 절연’에 “속 시끄러웠다”…♥도경완이 내놓은 조언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가정사를 언급하며 결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장윤정과 남편 도경완은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한 구독자는 ‘결혼을 생각 중인 남자친구와 집안 경제력 차이로 고민입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안정적인 생활과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우리 집은 이혼가정에 어머니 혼자 월세로 살고 계신다’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장윤정은 “제가 결혼하려 했을 때 이런 마음이었던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에 결혼했다. 같은 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정은 “(자신이)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탕진했고, 오히려 빚만 10억원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장윤정의 모친과 남동생은 억울하다며 기자회견을 여는 등 여론전을 이어갔다. 장윤정은 모친과 법적 분쟁을 벌인 끝에 절연했다. 장윤정은 당시 심경에 대해 “속 시끄러웠다”라며 “상처를 주려고 한 행동이 아닌데 혼자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내 집안이 그래서 그런가?’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 장윤정은 “일대일로 보면 (내가) 내려앉을 이유가 없는데 괜히 집안 얘기만 나오면 혼자 움츠러든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봤다”라며 “남편이 끊임없이 아내의 마음을 신경 써줘야 한다. 그래서 지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결혼하게 되면 서로에게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게 된다”며 “표현해야 안다”라고 조언했다. 도경완은 “사연은 여성분이 보내주셨는데 방향타를 크게 쥐고 있는 건 남자친구”라며 “남자친구가 가운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 ‘폭싹 속았수다’의 선한 영향력…리뷰 수익 수백만원 ‘이곳’에 기부한 유튜버

    ‘폭싹 속았수다’의 선한 영향력…리뷰 수익 수백만원 ‘이곳’에 기부한 유튜버

    제주 방언을 주요 콘텐츠로 삼아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 ‘뭐랭하맨’(본명 김홍규·28)이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리뷰 수익 전액을 제주 4·3평화재단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29일 뭐랭하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덕분에 잘 썼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폭싹 속았수다’(리뷰)로 인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며 리뷰 영상 수익이 총액 2344달러(약 343만원)라고 밝혔다. 뭐랭하맨은 “이 343만원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많았다”고 하더니 “4월 3일이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4·3에 대해 많은 분이 알고 관심을 두고 계신다”면서도 “4·3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주 정서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 (리뷰) 수익을 4·3평화재단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수익 343만원에 사비 약 150만원을 더해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1948년 발생한 제주 4·3 사건은 올해로 77주년을 맞는다. 뭐랭하맨은 “제주도라는 섬이 외적으로는 안 좋은 이미지도 있다”면서도 “(제주도) 안에서 살아온 사람 중에는 정말 고단한 ‘삼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제주 방언 ‘삼춘’은 남녀를 막론하고 윗사람을 지칭할 때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 뭐랭하맨은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기부한 금액이 4·3 유가족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며 “더 많은 분이 4·3에 관심을 갖고 제주도를 더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뭐랭하맨은 제주의 문화와 음식, 명소 등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영상에서 줄곧 제주 방언을 쓰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뭐랭하맨’ 역시 제주 방언으로 ‘뭐라는 거니’라는 뜻이다. 최근 올린 ‘폭싹 속았수다’ 시청 후기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약 5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하는 TV·OTT 통합 콘텐츠 화제성에서 최근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 정동원, ‘8세 연상’ 츄에 “놀아주면 좋겠는데 연락 안 읽어…서운하다”

    정동원, ‘8세 연상’ 츄에 “놀아주면 좋겠는데 연락 안 읽어…서운하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18)이 가수 츄(25)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정동원과 츄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475회에 초대 손님으로 함께 출연했다. 츄는 정동원을 메이크업 숍에서 처음 만났다며 “정동원이 (숍에서) 병아리처럼 쪼잘쪼잘 떠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소리를 듣고) ‘저 아기는 누구지’라고 생각했다”며 “숍에서 (정동원이 떠드는) 목소리를 라디오 듣듯이 들었다”고 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내년에 성인이 된다. 1999년생인 츄보다는 8살 어리다. 츄는 “시골에 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정동원과) 친해졌다. 시골에서 동원이 인기가 엄청나더라”라며 그때부터 정동원과 친해지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츄는 지난해 10월 정동원이 고정 출연했던 ENA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정동원은 츄가 평소 연락에 인색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츄가) 연락이 너무 안 된다. (아는 형님) 출연을 준비하려고 (츄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하루가 지나도 안 읽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는 형님) 작가님에게 (츄에게) 연락 좀 보라고 얘기해달라고 하자 그제야 (답이) 왔다”고 했다. 이에 대해 출연진의 비난이 이어지자 츄는 “그때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었다. 잠을 못 자면서 촬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이) 워낙에 자주 전화하던지라 (이번에도) 그저 심심해서 전화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츄는 정동원이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 같다며 평소 자신에게 자주 연락한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심심해서 (전화)하는 거니까 놀아주면 좋겠는데, 전화할 때마다 (츄가) ‘씻고 자라’ 하고 끊어버리니까 서운하다”고 말했다. 진행자 서장훈은 츄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동원이의 동료 연예인은 김연자(66)·설운도(66) 선생님 등 어르신이다. 츄는 (정동원의) 최연소 동료”라고 말해 정동원의 공감을 얻었다.
  • 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과 ‘2년 비밀연애’ 사진 최초공개

    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과 ‘2년 비밀연애’ 사진 최초공개

    아나운서 배성재가 예비신부 김다영과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올해 5월 결혼을 앞둔 배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연인 김다영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혼인신고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 비밀리에 교제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커플 사진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사진을 본 MC 서장훈은 “서로 사랑하는 건 맞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배성재가 김다영을 부르는 애칭이 공개되자 역대급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날 배성재는 연애 과정뿐 아니라 프러포즈에 얽힌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김다영에게 ‘사귀자’는 고백도 따로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고, 프러포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뜻밖의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다는 결정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특별한 이유와 예비신부 김다영의 반응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성재는 예비 장인·장모와의 첫 만남 당시 상황도 전했다. 그는 큐시트까지 준비하며 만반의 태세로 나섰지만, 막상 부모님을 마주하자 “죄송합니다”라는 말밖에 하지 못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 경기남부경찰, “도박 자진 신고받습니다”···청소년 ‘고백’ 프로젝트 운영

    경기남부경찰, “도박 자진 신고받습니다”···청소년 ‘고백’ 프로젝트 운영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도박과 관련해 ‘고백(Go-Back)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고백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도박에 대한 자진 신고를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경기도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31개 시·군센터 포함)·중독 관리 통합 지원센터·경기남부 스마트 쉼 센터가 함께한다. 프로젝트 기간 자진 신고한 청소년에게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자체 선도 프로그램 및 관련 기관의 중독 치유 교육 과정과 전문 상담, 1대1 사후 관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찰은 해당 청소년이 요건에 부합할 경우 심사를 거쳐 처벌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은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 플랫폼의 다양화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어 도박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한 뒤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신고센터(☎ 117)에서 신고받으며, 자세한 안내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관내 31개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희애 아들’ 맞아?…몰라보게 큰 ‘훈남 대학생’ 된 근황

    ‘김희애 아들’ 맞아?…몰라보게 큰 ‘훈남 대학생’ 된 근황

    2020년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전진서의 근황이 화제다. 당시 중학생이던 그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귀여운 이미지 대신 훈훈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역 시절부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온 전진서는 최근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는 “전진서는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온 배우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계약과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키가 훌쩍 크고 젖살이 빠진 전진서의 훈훈하고 성숙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MBC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했다. 이후 SBS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 아역으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내면의 갈등과 아픔을 표현하는 감정 연기로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전진서는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역배우로서의 고민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카메라 앞에 서면 집중되는 느낌이 있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게 벅차다”며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전진서는 올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하며, 2025학번 새내기가 됐다.
  • “눈 감으면 유족 통곡 떠올라”… ‘마음의 병’ 달고 사는 공무원들

    “눈 감으면 유족 통곡 떠올라”… ‘마음의 병’ 달고 사는 공무원들

    # 김해시청 공무원 A씨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괴물 산불’ 뉴스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든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김해 생림면 산불 진화 작업에 나갔던 기억이 떠올라서다. 화재 현장 투입 경험이 없고 직전에 창녕군 공무원 사망 소식까지 들어 더 두려웠다고 했다. A씨는 “잔불만 봐도 무서웠다. 또 진화 작업에 투입되는 건 아닌지, 나도 사고를 당하는 건 아닌지 지금도 불안하다”고 밝혔다. #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유가족 지원 업무를 맡았던 중앙 행정기관 소속 B씨는 지금도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 시신 수습 현장을 본 뒤부터다. 참혹했던 사고 잔상이 남아 있고 고통스러워하던 유가족이 떠올라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B씨는 “잊고 싶어도 좀처럼 안 된다”고 말했다. 2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심리 치료를 받기 위해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찾은 이들은 지난해 3만 9456명이었다. 전년보다 11.1%(3946명), 2022년보다 43.3%(1만 1923명) 늘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악성 민원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으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정신건강 관리를 받으러 오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노멀이 돼 가는 재난·재해 현장에 툭하면 투입되는 공무원들의 마음이 병들고 있다. 경찰이나 소방관처럼 직접적인 대응 업무를 맡지 않더라도 사고 뒷수습을 위해 현장에 파견된 공무원들은 크고 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린다. 보건복지부 C씨는 “이태원 참사 때 장례 지원을 담당했는데 감정이 이입돼 힘들었다”면서 “사고 수습이 끝나고도 많이 울었다. 지금도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는데 여전히 괴롭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를 경험한 해양수산부 D씨도 “그 뒤부터 무기력해져 어떤 업무든 소극적으로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정부는 2023년 7월 재난 현장에서 사건·사고를 경험한 공무원의 심리 안정을 위해 최대 4일의 특별휴가(심리 안정 휴가)를 신설했다. 다만 ‘인명 구조’나 ‘범죄 예방’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해서 유가족 지원 등 보조적인 업무를 한 일반직 공무원들의 사용률은 저조하다. 지난해 450명이 이 휴가를 썼는데 경찰·소방·교정직(교도관 등) 공무원을 제외한 여타 공무원들의 사용 비중은 0.9%(4명)에 그쳤다. 환경부 E씨는 “화학 사고 현장에 투입됐다가 눈앞에서 치솟는 불을 보고 공포에 질렸던 기억이 몇 달간 계속됐다”면서 “하지만 내가 직접 불을 끈 소방관인 것도 아니어서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상사에게 말하기는 어려웠다”고 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경직된 조직 문화를 깨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공무원에게 희생만 강요할 게 아니라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재난 대응 투입 경험이 있는 공무원 등 관계자들은 이후 운동량이 줄고(42.9%) 수면 시간이 줄어들거나 과하게 많아졌다(40.2%). 심리적으로는 스트레스가 많아지고(54.3%) 우울해졌다(36.8%).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 “신체 피해는 설명하기 쉽지만, 정신 피해는 티가 나지 않아 입증이 어렵다”며 “피해가 쌓이면 일상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주는 만큼 공직 사회에서도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위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거나, 조직이 나서서 치료받을 것을 적극 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유세윤, ‘이 사람’ 만나러 네팔 갔다가 ‘개콘’ 잘렸다…18년만에 고백

    유세윤, ‘이 사람’ 만나러 네팔 갔다가 ‘개콘’ 잘렸다…18년만에 고백

    방송인 유세윤이 과거 산악인 엄홍길을 만나러 네팔에 갔다가 KBS ‘개그콘서트’에서 강제 하차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07회에는 엄홍길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엄홍길은 진행자 유세윤과 2007년 6월 MBC 예능 ‘무릎팍도사’ 촬영 당시 만났다고 전했다. ‘무릎팍도사’는 2007~2013년에 MBC에서 방송했던 토크쇼다. 강호동이 점집 도사처럼 꾸미고 여러 유명 인사의 고민을 들어주는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유세윤은 당시 보조 진행자로 함께했다. 엄홍길은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했을 때 한국 방송국(MBC)에서 (예능 출연) 섭외 요청이 왔지만 일단 거절했다”고 말했다. 엄홍길은 2007년 5월 히말라야 로체샤르(해발 8382m) 등정에 성공하며 세계 최초로 해발 8000m급 16좌 완등에 성공했다. 엄홍길은 ‘무릎팍도사’ 제작진의 거듭된 출연 제의에 “한국에서는 시간이 없어 네팔에서 (촬영)해야 한다. 3일 안에 (네팔에) 못 오면 (출연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무릎팍도사’ 진행자와 제작진은 엄홍길을 만나기 위해 정말 네팔로 향했다. 유세윤은 18년간 밝히지 않았던 당시의 뒷이야기를 꺼냈다. 유세윤은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린다”며 자세를 바르게 고치더니 “저는 (엄홍길) 대장님 만나 뵈려고 개그콘서트에서 잘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네팔 방문) 일정이 (개그콘서트) 리허설과 겹쳤는데, 대장님 뵈러 가느라 (리허설에 불참했다)”라고 말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세윤은 당시 개그콘서트에서도 한창 활약 중이었다. 진행자 김구라가 “그런 얘기는 가슴에 묻어두지, 뭐 하러 (말)하냐”며 유세윤에게 핀잔을 주자, 유세윤은 “이제야 얘기한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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