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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연인”…악뮤 수현, 박지빈에 애정

    “우리는 연인”…악뮤 수현, 박지빈에 애정

    ‘우리 사이’가 ‘사랑’과 ‘우정’ 그리고 ‘거리’를 주제로 풋풋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JTBC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 2회에서는 ‘우정과 애정 사이’를 주제로 배우 박지빈과 그의 6년 차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의 줄임말) 악뮤 이수현의 사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지빈은 노래방 메이트이자 여사친인 악뮤 이수현을 초대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쩌다 여사친’이 된 이수현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들을 준비, 소소한 질문에도 긴장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이수현의 첫인상에 대해 “팬으로서 신기했다”라면서도 “첫날이 지나고 또 보고 싶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이런 쪽(?)으로 흘러가지 말아줘”라고 유쾌하게 선을 그었다. 박지빈은 이수현의 콘서트 때마다 혹시 실수를 하거나 이것이 트라우마로 다가올까 봐 편하게 즐기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수현은 “우리 아빠보다 더 아빠 같다”고 답했고 MC들은 “우정이라고 하기엔 걱정의 깊이가 깊다”고 날카로운 분석을 했다. 박지빈과 이수현은 ‘남사친 여사친을 사귈 수 있다’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하며 연애 발전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이하이의 ‘한숨’을 부르며 자리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우리는 DNA만 다른 남매”이자 “연애는 안 하지만 연인”이라는 상반된 관계 정의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용진은 “오빠가 동생을 애정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두 사람 사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방송 상담소의 뒷면/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방송 상담소의 뒷면/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상담 프로그램은 인기가 있는데 유명인의 이야기는 특히 화제가 된다. 김윤아씨가 어릴 때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았는데 목공소에 가서 매를 사이즈별로 맞춰 왔다고 말했다. 배우 한가인씨는 어릴 때부터 언니에게 당한 학대를 밝히며 왜 일찍 결혼하게 됐는지를 고백했다. 그 중심에 오은영 정신과 의사가 있다. 행동 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을 분석하고, 부모에게 해결책을 줘 변화시켜 온 분으로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나온 이야기들이었다. 방송에서 유명인들은 아픈 과거를 말하고, 오 박사의 명쾌한 분석과 따뜻한 위로에 힐링을 경험했다. 주로 성인을 위주로 상담과 치료를 해 온 사람 입장에서 “그런데 말입니다” 하고 조심스러운 염려를 말하고 싶어졌다. 일단 아이들의 행동 문제는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살아온 시간이 적고, 아이들은 순수하며 부모는 절박하다. 숨길 것도 없고 문제가 있다 해도 실마리만 잘 찾아내면 의외로 잘 풀린다. 반면 어른은 다르다. 살아온 시간이 길다 보니 어릴 때 기억은 조금씩 변하고 달라진다. 과거를 지금 관점에서 바라보기에 이해 당사자마다 기억은 다를 수밖에 없다. 마음 아픈 사건이 견딜 만하게 줄어들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색채가 강해져 2차 보정이 된 사진으로 저장된다. 이렇게 형성된 결과물은 지금의 나를 설명하고 구성하는 하나의 기둥이 된다. 더욱이 앞으로도 조금씩 변해 나갈 것이 과거의 나에 대한 기억이다. 한편 힘든 얘기지만 진짜 무의식에 억제된 내용은 아니다. 그건 의식에서 감당하기 힘들기에 깊숙이 처박힌 채 자아에 보이지 않게 영향을 미친다. 이번에 공개한 이야기는 자기 마음 안에서는 이미 오래전 정리한 개인 서사였다. 다만 한 번에 튀어나와 버리면 감당이 안 될 수 있는데 방송과 같은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말하는 순간은 후련하고 지지받는 기분이지만, 이후의 시간 동안 복잡한 후폭풍이 생기곤 한다. 한 번 말한다고 인생은 바뀌지 않고 관계도 달라지지 않는다. 정신치료 중 깊은 속내를 드러낸 다음 감당하기 힘들어하며 예고 없이 결석을 하는 분이 많다. 그래서 정신치료는 양파 껍질을 위에서부터 한 겹씩 벗기듯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수술로 병소는 다 제거했는데 환자는 위중해지는 일이 벌어지면 안 되기에. 이에 반해 방송 상담소는 마치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수술 같아 보여 걱정이다. 공개 상담은 당사자뿐 아니라 연관된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셀럽의 부모. 가족으로서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가 하루아침에 가해자로 알려지게 됐다. 고백한 사람은 분했던 과거사를 인정받게 됐지만 가족들은 이걸 잘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이 부분도 염려가 된다. 이렇게 방송에서 일회성으로 이루어지는 상담소는 호기심의 장이 돼 소모되고, 남는 건 본인과 가족이다. 과거의 힘든 기억은 이런 식으로 한 번에 공개적으로 해결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동안 힘든 기억을 안고 가는 게 버거웠다면 오래 걸리지만 은밀한 개인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하는 이유다.
  • 정형돈, 촬영 중 아주머니에게 ‘성추행’ 당했다

    정형돈, 촬영 중 아주머니에게 ‘성추행’ 당했다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에서 언급한 충격적 성추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형돈의 공황장애가 시작된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정형돈은 과거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비밀의 정원’에서 야외 촬영 도중 당한 성추행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정형돈은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정형돈은 “나는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새로운 사람은 무섭다”며 “솔직히 말하면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잘 못한다. 나에게는 명확한 한가지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는 ‘무한도전’ 등 각종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그의 의외의 고백이었기에 더욱더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정형돈은 “한 방송에서 야외 촬영 중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내게 달려오더니 내 중요부위를 잡더니 막 웃으면서 그냥 갔다”라고 엽기적인 경험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나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고, 그 이후 돌발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라고 사람을 무서워하게 된 계기에 대해 토로했다.
  • 김소연, 방송서 이혼 발표

    김소연, 방송서 이혼 발표

    김소연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혼 사실을 알리며, 독일인 남자친구와 5년째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소연 대표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김 대표는 “독일인 남자친구와 연애한 지 9년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와 러브스토리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자친구와 첫 만남에 대해 “길어진 솔로 생활에 직원들이 내 히스테리를 못참았던 것 같다. 남자친구가 아티스트인데, 하루는 모델 캐스팅을 위해 우리 회사에 방문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독일인 남자친구를 처음 본 직원들은 김소연 대표와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들은 처음 만난 날 클럽에 갔다. “다급했다”는 김소연 대표는 “그때 클럽에서 데킬라 24잔을 마셨다. 나이도 있다 보니 결판을 내야 된다는 분위기였다. 그곳에서 첫 키스를 나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해 “외모는 이태리 영화배우 같다. 그런데 성격이 너무 예민한 공주님”이라며 “먹는 것도 일주일 내내 메뉴가 다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를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인 남자친구와 9년째 연애 중이며 5년째 동거 중인 김소연 대표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한 번 다녀왔다”며 돌아온 싱글임을 고백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 번 겪어서 이미 그 느낌을 안다. 나이가 50이라, 주변 친구들이 결혼한지 19년, 20년차다. 들어보면 결혼이 더 끌리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 “2억 전세사기” 심진화 집주인에 사과, 왜?

    “2억 전세사기” 심진화 집주인에 사과, 왜?

    코미디언 심진화가 ‘전 집주인과 소송 중’이라고 고백한 후 뒷이야기를 전했다. 심진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번 돌싱포맨 방송에서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을 주셨다. 임차인이 원상복구를 해줘야하는 상태에서 집주인은 해외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 주었던 부동산은 폐업을 하여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던 같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송으로 했던것은 경솔했다. 이로인해 집주인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원만하게 잘 해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심진화는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을 안 줘가지고”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심진화는 “스트레스가 많다. 소송하는데 소송 비용이 500만 원이 든다더라. 그럼 내가 안 써야 할 500만 원이 더 드는 거 아니냐. 근데 그 비용이 더 커지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심진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심진화 입니다. 지난번 돌싱포맨 방송에서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을 주셨어요. 임차인이 원상복구를 해줘야하는 상태에서 집주인은 해외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 주었던 부동산은 폐업을 하여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던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송으로 했던것은 경솔했습니다. 이로인해 집주인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걱정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심진화가 될게요.
  • “죄송” 전직 스포츠 스타 최초 ‘이혼’ 고백

    “죄송” 전직 스포츠 스타 최초 ‘이혼’ 고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해설가 제갈성렬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제갈성렬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제갈성렬은 2011년 치과의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제갈성렬은 밴쿠버 올림픽 이후 치통을 느껴 치과에 간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송 최초로 제가 혼자가 되었다는 것을 밝히게 됐다.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행복을 빌어주셨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가 76세인데 그래서 자꾸 저한테 ‘재혼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신다. 제가 50이 넘다 보니 빨리 새 가정을 꾸렸으면 하시더라”라면서 “그것 때문에 말다툼하거나 뛰쳐나간 적도 있다. 심각할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일상은 선수촌 아니면 외국이라 누군가를 만나기에는 굉장히 부족하다. 어느 여성분이 이해해주겠냐. 누구를 만날 자격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제갈성렬은 1990년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선수로 활약했으며 1999년 은퇴 후 현재는 의정부시청 소속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을 맡기도 했다.
  • [사설] “용퇴” 송영길 서울시장 출사표, 국민 우롱하나

    [사설] “용퇴” 송영길 서울시장 출사표, 국민 우롱하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소셜미디어에 서울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밝히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서 직책과 직분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것이다. 당대표로 있던 지난 1월 대선을 목전에 두고 “586세대로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를 기억하는 유권자들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총선이 아니라 지방선거이니 출마한다 해도 자신의 말을 뒤집는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자신의 1월 발언은 그저 선거용 빈말이었노라고 고백이라도 한다는 건가. 6월 지방선거는 대통령 취임 후 20일 뒤에 치러지는 선거다. 통계적으로 볼 때 대선 직후에 치른 총선과 지방선거는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압도적으로 이겨 왔다. 그러니 민주당이 0.73% 포인트로 아깝게 진 만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비등하게 경쟁하겠다고 판단한다면 오산이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기대치가 낮고, 청와대 용산 이전 논란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장관 인선 등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정치적 지형이 펼쳐진다는 추정은 선거에서 요행을 바라는 탓이다. 송 전 대표는 당의 변화를 강조하며 586 용퇴를 주창했던 사람이다. 게다가 당대표로서 누구보다 먼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다. 그런 그가, 1999년 정치에 발을 디딘 뒤 20년 이상 인천을 지역 기반으로 삼은 그가 느닷없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겠다니 대체 무슨 명분을 내세울 수 있단 말인가.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는 그에게 독배가 되는 것은 물론 민주당의 재기에도 걸림돌이 될 뿐이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식의 ‘정신승리’로 변화를 외면한다면 민심은 더 멀어질 것이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게 아니라면 뜻을 접기 바란다.
  • [사설] “용퇴” 송영길 서울시장 출사표, 국민 우롱하나

    [사설] “용퇴” 송영길 서울시장 출사표, 국민 우롱하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소셜미디어에 서울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밝히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서 직책과 직분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것이다. 당대표로 있던 지난 1월 대선을 목전에 두고 “586세대로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를 기억하는 유권자들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총선이 아니라 지방선거이니 출마한다 해도 자신의 말을 뒤집는 건 아니라는 얘기인가. 자신의 1월 발언은 그저 선거용 빈말이었노라고 고백이라도 한다는 건가. 6월 지방선거는 대통령 취임 후 20일 뒤에 치러지는 선거다. 통계적으로 볼 때 대선 직후에 치른 총선과 지방선거는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압도적으로 이겨 왔다. 그러니 민주당이 0.73% 포인트로 아깝게 진 만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비등하게 경쟁하겠다고 판단한다면 오산이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기대치가 낮고, 청와대 용산 이전 논란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장관 인선 등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정치적 지형이 펼쳐진다는 추정은 선거에서 요행을 바라는 탓이다. 송 전 대표는 당의 변화를 강조하며 586 용퇴를 주창했던 사람이다. 게다가 당대표로서 누구보다 먼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다. 그런 그가, 1999년 정치에 발을 디딘 뒤 20년 이상 인천을 지역 기반으로 삼은 그가 느닷없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겠다니 대체 무슨 명분을 내세울 수 있단 말인가.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는 그에게 독배가 되는 것은 물론 민주당의 재기에도 걸림돌이 될 뿐이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식의 ‘정신승리’로 변화를 외면한다면 민심은 더 멀어질 것이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게 아니라면 뜻을 접기 바란다.
  • 개그우먼 유미선 “남편과 이혼 소송 중”

    개그우먼 유미선 “남편과 이혼 소송 중”

    개그우먼 유미선이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유미선은 “돌싱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런 얘기 해도 되나’라고 묻는 MC의 질문에 유미선은 “나는 떳떳 하니까”라며 “진행 중인 법정 공방에서 우위에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미선은 “그런 코너가 있다면 불러달라”라며 “나는 잘못한 게 없으니까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잘못한 게 있으면 말하기 어렵겠지만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당당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송 중인 상대방에게 오히려 그는 “잘 지내니”라고 밝게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유미선은 2012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슬하에 3세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 제갈성렬, 이혼 최초 고백 “애로사항 많다”

    제갈성렬, 이혼 최초 고백 “애로사항 많다”

    제갈성렬이 이혼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 고백했다. 스포츠해설가 겸 스케이트감독 제갈성렬은 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제갈성렬은 “‘동치미’를 통해서 제가 혼자가 됐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히게 되는 것 같다.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고 행복을 빌어주셨는데 그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인사하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금 어머니 연세가 76세이신데, 그러다 보니 이제는 얼굴만 보면 제게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신다. 제 나이가 50이 넘다 보니까 빨리 새로운 가정을 만들기를 원하시더라”고 얘기했다. 또 “그래서 그것 때문에 말다툼한 적도 많고, 밥 먹다가 뛰쳐나간 적도 있다. 심각해질 정도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보통 밥 먹는 시간이 15분 정도 되는데 꾀를 피워서 10분, 5분 동안 먹고 빨리 나가기도 한다. 안 먹고 나가면 또 엄마 마음이 불편하니까 그렇게 한다”고 설명했다. 제갈성렬은 “사실 동계 종목이 애로사항이 많다. 쉬는 시간도 새벽이나 늦은 시간이고, 북미나 유럽에 나가서 전지훈련을 하고 거의 6개월 동안 시합을 다니면서 집을 비우게 될 때도 있다. 제 일상을 거의 선수촌이나 외국에서 보내기 때문에 누군가와 만나기에는 굉장히 부족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어느 여성 분들이 우리의 삶을 이해해줄까 싶어서 저는 누군가를 만날 자격이 안 돼 있다고 어려서부터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금은 사실 정말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부모님의 성화도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서 톱클래스의 운동선수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아이가 없어서, 제가 가르치는 11명의 선수들을 보며 그들의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치과의사’ 이수진 “둘째? 이미 폐경”

    ‘치과의사’ 이수진 “둘째? 이미 폐경”

    치과의사 이수진이 재혼, 임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족조차 질투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수진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남자 친구에 대한 질문에 “좋은 남자가 오면 좋은거고 안 오면 마는거고”라며 “이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재혼에 관한 질문에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자식이랑 갈등 겪으면서 하는 결혼 생활이 ‘과연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재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수진은 “옛날에는 남자를 못 꼬셔서 연애를 못 했다”며 “연애한 적은 많지만 잘 못했다. 마음 다쳐가면서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젠 기술력은 갖고 있는데 꼬시고 싶은 남자가 없다”고 말했다.“재혼하면 아이를 낳으실건가요”라는 물음에 이수진은 “아이를 낳기엔 늦었죠. 끝나버렸어요. 기회를 놓쳤어요”라며 폐경을 맞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대신 둘째 안 낳고 많이 놀았다”며 의연한 태도로 말했다. “냉동난자 하시지”라는 댓글에 그는 “냉동 난자가 우리 땐 없었다”며 “그 말이 유행했을 때 난 이미 폐경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수진은 “딸이 동생 생기는 걸 싫어한다”고 밝혔다. 동생이 태어나면 다시 자궁으로 밀어 넣는다고 했다고. 그는 “내 사랑 독점하겠다더니 지금 밖에 있다”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1969년으로 올해 53세가 된 이수진은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 그는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눈물의 가족사를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 출연 후 “어머니가 호적에서 파버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 한가인 “결혼 전날 ‘못 하겠다’ 선언…연정훈 무릎 꿇어”

    한가인 “결혼 전날 ‘못 하겠다’ 선언…연정훈 무릎 꿇어”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결혼식 전날 파혼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대국민 청춘 상담 프로젝트 ‘써클 하우스’에 출연한 한가인은 결혼 전 더 예민해지는 신부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 결혼을 앞둔 커플이 등장하자 한가인은 “심경이 복잡하지 않냐.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저는 결혼 전날 안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이름도 알려졌는데?”라며 놀랐고, 오은영도 “전전날도 아니고 전날?”이라고 되물었다. 한가인은 “남편과 친한 형이 미국에서 (결혼을) 축하해주려고 왔는데 늦게까지 그 형과 시간을 보냈다. 난 촬영하느라 바쁘고 가뜩이나 결혼 때문에 예민해진 상태에서 늦게까지 돌아다니니까 화가 너무 난 거다. 그래서 촬영하고 있는데 전화해서 ‘기자회견 다시 하자. 난 결혼 못 하겠다’ 그래서 와서 빌고 무릎 꿇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승기는 “연정훈 형 술을 아무리 먹었어도 바로 깼을 것”이라며 탄식했다.
  • 김준호 “‘집 사라’는 김숙 조언 무시…1년 후 30억 주식 날렸다”

    김준호 “‘집 사라’는 김숙 조언 무시…1년 후 30억 주식 날렸다”

    코미디언 김준호가 30억원 가치 주식이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는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영진은 “김준호가 후배들한테 돈을 많이 쓴다. ‘개그콘서트’ 없어지면서 어려운 친구들 밥도 사주고 일거리도 나눠주는데 정작 김준호는 주식으로 따지면 폐지 위기”라고 말했다. MC 송은이가 “집은 있냐”고 묻자 “없다”고 답한 김준호는 스스로를 ‘개업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개업을 하도 많이 해서 사업가가 아닌 개업가”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마쭈’ 인형 사업은 시작했다가 접었으며, ‘김준호랑이김’이라는 김 사업은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MC 김숙은 “김준호가 언급 안 된 굉장히 많은 사업을 했다”며 과거 김준호 사업이 잘 되던 당시 자신이 건넸던 조언을 떠올렸다. 김숙은 “사업이 잘 되고 있을 때 밥을 먹으면서 ‘사업이 잘 돼 다행이다. 이 참에 집이라도 하나 사놔라’라고 했더니 ‘지금 집 살 때니? 이때는 번 걸 재투자 하는 거야. 사업을 크게 해서 건물을 사야 하든지 해야 한다. 너무 사업을 모른다’고 하더라. 그러고 1년 지나 안 좋은 소식이 들리더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때 당시 30억원 가치 주식이, 내가 한 6년 일한 게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날아갔지. 회사 만들고 쏟아부어서 회사를 키워놨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 “난 트랜스젠더, 성별 위화감 진단 받았다”…英하원의원의 고백

    “난 트랜스젠더, 성별 위화감 진단 받았다”…英하원의원의 고백

    “나는 트랜스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렇게 되고 싶다. 성별 위화감 진단을 받았고, 어렸을 때부터 아주 이렇게 느껴왔다.” 30일 영국 웨일스 지방의 브리젠드 지역구 출신 제이미 월리스(38) 보수당 하원의원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나는 이 사실을 공개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나는 항상 내가 이 말을 하기 전에 정계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상상했다”고 밝혔다. 윌리스 의원은 지속해서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떤 협박범이 2020년 4월 가족들에게 사진을 보내 내 정체성이 공개될 뻔한 긴급 상황도 있었다”면서 “의원으로 일하며 이런 사실을 숨기는 건 항상 힘들었다. 거만하게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2021년 9월 온라인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당한 일, 2011년 11월 자동차 사고를 내고 도망친 일 등을 나열하며 “이런 사건들 이후 제정신이 아니었고, 다시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월리스 의원은 전날 보수당 의원 모임에서 트랜스젠더에 관한 농담을 듣고 글을 쓰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 총리는 전날 웨스트민스터 호텔에서 주재한 만찬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신사 숙녀 여러분, 혹은 키어스타머(노동당 대표)의 표현대로 태어날 때 여성 또는 남성으로 지정된 사람들”이라고 인사했다. 스스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더라도 트랜스 여성으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했던 스타머 대표의 발언을 조롱한 것인데, 이를 두고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일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월리스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공유하기까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감사하다”며 “내가 이끄는 보수당은 당신과 다른 모든 사람이 자신이 되기 위해 필요한 애정과 지지를 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윌리스 의원의 고백 이후 그를 응원한다는 반응이 쏟아지자, 윌리스 의원은 “지난 몇 시간 동안 받은 다정한 지원에 감동했다”며 “정체성에 관해 가져왔던, 앞으로도 가져갈 어려움을 솔직하고 정직하게 공개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윌리스 의원은 “나는 어제와 같은 사람”이라며 “당분간 남성 대명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정치인의 존재 이유/이순녀 수석부국장

    [데스크 시각] 정치인의 존재 이유/이순녀 수석부국장

    부끄러운 고백부터 해야겠다. 예비 집권 여당 대표가 장애인단체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원색적으로 비난해 뉴스가 쏟아지기 전까지 지난해 말부터 4개월째 지하철역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 버스로 출근하기 때문에 몰랐다는 변명은 구차한 핑계일 뿐 평소 장애인의 권리 주장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나의 인식과 태도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걸 안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열어야 하는 언론인으로서 책임을 방기했다고 비판받아도 할 말이 없다. 소외된 이들을 대변하고, 약자를 포용해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것은 다름 아닌 정치인의 책무이기도 하다. 다양한 욕구와 갈등이 켜켜이 쌓인 복잡다단한 현실에서 아무리 어렵더라도 끈질긴 소통과 설득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일은 정치인의 소명이자 숙명이다. 그런 까닭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보여 준 일련의 언행은 매우 이례적이고, 그래서 더욱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6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왔다. 전장연은 2월 말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가 한 달 만인 지난 24일 다시 지하철 시위를 시작했는데, 이튿날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에서 “(서울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며 공권력 행사를 주문했다. 글 서두에 “국민의힘은 지금까지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위대를 향한 ‘인질’, ‘볼모’, ‘부조리’ 등 분노와 혐오를 부추기는 표현들과 강경한 대응 요구에 가려 공허하게 들렸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에선 “선량한 시민 최대 다수의 불편을 야기해 뜻을 관철하겠단 방식은 문명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방식”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지하철 3, 4호선은 서울의 여러 서민 주거 지역을 관통해 도심과 잇는 지하철 노선”이라며 서울시민 간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발언도 했다. 바쁜 출근길에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상황을 흔쾌히 받아들일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속으로 불평하고, 누군가는 대놓고 시위대를 욕할 것이다. 개인은 그럴 자유가 있다. 하지만 정치인은 달라야 한다. 시민의 불만과 분노에 편승해 약자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윽박지르는 대신 대중에게 불편을 끼치는 걸 알면서도 그들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절박한 사정을 더 살피는 게 마땅하지 않은가. 이 대표 주장대로 국민의힘이 그동안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해서 이 같은 언행이 용인될 순 없다. 반면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이 시위대 앞에 무릎을 꿇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공감하지 못한 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 점, 정치권을 대신해서 사과드린다”고 한 장면은 힘없고, 소외된 이들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본연의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사태는 결과적으로 장애인 인권 법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뒤늦게나마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소득을 남겼다. 씁쓸한 현실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전장연 시위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들었고, 더불어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장애인 권리 관련 법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가 다수의 행복, 다수의 편의가 아니라 누구 하나 뒤처지는 사람이 없도록 따뜻하게 포용하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로 나아가길 꿈꾼다.
  • 나이키 조던 회장, 과거 ‘흑인 살인’ 고백

    나이키 조던 회장, 과거 ‘흑인 살인’ 고백

    ‘세계 1위’ 스포츠 의류 기업이자 유명 농구화 브랜드 나이키 조던의 회장인 래리 밀러가 10대 시절 살인을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나이키 조던의 회장 래리 밀러의 충격적 살인 고백을 다뤘다. 마이클 조던과 각별한 친분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킨 래리 밀러는 MBA 출신 엘리트로 2년 만에 회장직에 오른 성공신화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2022년 1월 자서전 ‘점프: 거리에서 임원실까지의 비밀 여정’이라는 자서전을 발표하게 되는데, 책에서 그는 자신이 살인자라고 고백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항상 A학점만 받던 모범생이던 10대 시절 래리 밀러는 학교를 자퇴하고 갱단 조직원이 된다.이후 3년 뒤 자신의 친구가 라이벌 갱단에 의해 살해되자 큰 충격에 빠지고 그는 라이벌 갱단 구역에서 처음 마주친 남자를 홧김에 살해하게 된다. 그러나 피해자는 라이벌 갱단 조직원이 아닌 식당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18세 소년이었다. 심지어 피해자는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들의 아버지이자 뱃속에 딸을 임신하고 있던 아내의 남편이었다. 그렇지만 래리 밀러가 살인죄로 받은 형량은 고작 4년 6개월이었다. 16살 소년범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는 출소 후에도 죄를 뉘우치긴커녕 강도짓을 하며 교도소를 들락거리다가 20대를 모두 허비했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MBA 과정을 수료하고 기업 임원이 됐다.죄책감으로 인해 악몽…자서전을 통해 고백 하지만 죄책감으로 인한 악몽은 계속되었고 결국 그는 자서전을 통해 과거 살인을 고백하게 됐다. 피해자 유가족은 래리 밀러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피해자가 사망 당시 8개월이던 아들 하산 애덤스는 어느새 56세가 됐고, 뱃속에 있던 딸도 55세 중년이 됐다. 무려 56년 만에 아버지 죽음의 전말을 알게 된 남매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들은 래리 밀러를 용서했다. 남매는 “처음에는 원망 뿐이었지만 돌아가신 아버지가 우리가 누군가를 원망하며 살길 바라지 않을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래리 밀러는 이후 피해자 이름을 딴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들 셋 이혼남이라...” 임창정 18세 연하 아내 서하얀 최초 심경고백

    “아들 셋 이혼남이라...” 임창정 18세 연하 아내 서하얀 최초 심경고백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임창정(48)과 6년째 결혼 생활 중인 서하얀이 최초로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서하얀(30)은 28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18세 연상 임창정의 아내이자 아들 다섯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삶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임창정과 서하얀은 8년 전 임창정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서하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임창정은 “맥주를 서비스로 주고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나도 모르게 ‘맥주 한잔 사주세요’라고 해버렸다”라면서 “(아내가) 빵 터져서 웃었다. 그게 첫 만남이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아무렇지 않은 척 자리에 돌아왔는데 계속 가슴이 뛰었다”라고 전했다. 서하얀은 연애 초 임창정의 이혼 사실과 세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서하얀은 “막막했다. 아무한테도 말 못 했다”라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하얀은 “근데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도 해주고, 연애 초반에 애들을 소개시켜줬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놀랍지만 침착하게 다가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하연은 첫 만남에 천진난만한 질문을 쏟아내는 밝고 순한 아이들의 모습에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서하얀은 “애들이 순하고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더라.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임창정은 “애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었는데 엄마랑 되게 잘 지낸다. 저한테는 연락을 잘 안 하는데 엄마랑은 자주 얘기하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가족의 보금자리도 공개했다. 서하얀은 방송에서 임창정과 다섯 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서하얀은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남편 임창정을 위해 좋아하는 반찬들로 구성된 일명 '창정이 정식'을 뚝딱 차려냈고, 임창정과 아이들은 “전 우주에서 제일 맛있다”, “엄마가 한 건 다르다”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가 서하얀을 웃게 했다. 예상과 달리 다섯 아들은 서로를 챙기는 등 형제애를 드러냈다. 특히 첫째와 둘째는 식사 후 동생들과 다정하게 놀아주는가 하면 능숙하게 등원 준비도 도왔다. 
  • “가슴 수술했어요~” 치과의사 이수진, 노출 의상 공개 후 수천명 ‘언팔’

    “가슴 수술했어요~” 치과의사 이수진, 노출 의상 공개 후 수천명 ‘언팔’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노출 의상 공개 후 수천명이 자신을 언팔로우(관계를 끊는 것)했다고 토로했다. 28일 이수진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수진은 최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주목주목~저 가슴수술 했다고요(유튜브에서 102번 말씀드렸어요)”이란 글과 함께 각선미를 강조하고 있는 화이트 색상의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같은 날 이수진은 다시 한번 SNS를 통해 “이게 무슨 일이야? 이틀 동안 2000명의 인친님이 날 언팔하셨다! 흥칫뿡. 다신 안 벗어”라는 글과 함께 상념에 빠진 듯 우두커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일부 네티즌은 이수진의 비키니 차림의 또다른 게시물에 댓글로 “처음에는 예쁘고 멋졌는데 갈수록 물음표라 언팔한다.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인데”라며 언팔 입장을 밝혔다. 또다른 네티즌은 “자식 위해서 적당히 노출하세요”, “수영복 게시하고 2000명 언팔했다고 다신 수영복 안올린다고 약속한다더니 말에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파는 제품 믿고 구매하겠나”라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반면 “자신감이 멋지다”, “피 땀 눈물”, “몸매 관리 어떻게 하느냐” 등 긍정적 댓글도 달렸다.또 커다란 리본으로 반묶음을 하고 있는 단아한 모습의 이수진의 모습이 다시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는 절대 언팔 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팬”, “저랑 같은 또래 신데 젊음의 비결이 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나이가 믿기지 않아요. 대단하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수진은 호적에서 파였다고 고백해 큰 화제가 됐었다. 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엄마에게 언어폭력을 당했고 동생들과 차별을 받으며 자랐다고 밝히며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애다. 네가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되니까’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호적에서 파였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1969년생인 이수진은 올해 53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 박명수 “완치 3주 지나도 기침”…‘롱코비드’ 겪는 확진자들

    박명수 “완치 3주 지나도 기침”…‘롱코비드’ 겪는 확진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격리 해제 후에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지난 3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코로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코미디언 박명수(51) 역시 27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자가격리 2번 하고 코로나에 걸려서 또 쉬었다. 3개월을 그냥 날렸다”라며 “지금도 완쾌가 안됐다. 국가와 사회, 애청자가 나서서 박명수를 살려야 한다”며 농담을 건넸다. 박명수는 완치 이후 라디오를 통해 “(오미크론 감염 당시) 물을 못 마시고 침조차 삼키지 못할 정도라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2~3일 만에 4㎏가 빠졌다”, “코로나가 완치된 지 3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코 맹맹한 소리가 난다. 기침이 나고 답답하다. 지금도 약을 먹는다. 쉽게 볼 게 아니다”라고 고백했다.인후통·기침·피로…회복센터 발길 최근 코로나19 후유증 회복치료센터를 연 종합병원에는 후유증 환자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일주일간 격리를 마친 7~10일 이후 목아픔, 기침, 무기력증, 피로감 등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확진자들은 재택치료 이후 “후각은 돌아왔는데 한달째 기침이 계속된다”라며 온라인을 통해 자신들의 증상을 공유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4주 이상 이어지는 현상을 ‘포스트 코로나 컨디션’으로 규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발병 후에도 2개월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을 ‘롱 코비드’라고 정의했다. WHO에 따르면 롱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감, 숨 가쁨,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발열, 인지장애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과 옥스퍼드대 공동연구팀도 지난해 9월 미국의 코로나 완치자 27만3618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37%가 감염 후 3~6개월 사이에 하나 이상의 후유증을 겪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진들은 자가격리 기간은 치료 기간이 아닌 전파 차단 기간이기 때문에 격리 해제 후에도 후유증 증상은 충분히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 변이, 오미크론과 다른 계통”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위티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까지는 갈길이 멀다”며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비상사태과학적자문그룹(SAGE)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서 발전한 게 아닌, 메르스 같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계통의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램바우트 에딘버러대학 교수는 “지금까지 새롭게 나타난 ‘우려 변이’들은 바로 앞의 지배종에서 나오지 않았다”면서 “다음의 우성 변이는 델타나 알파 변이 계통에서, 오미크론을 쓸어버릴 정도의 면역회피성을 갖고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아직 엔데믹 전환 시점이 아니며, 치사율이 비교적 낮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고 나면 새로운 변이가 다시 출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그 위력이 약해지는 쪽으로 변화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화가 끝나진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타이거우즈보다 많이 번다…‘세계 1위’ 미녀골퍼 정체

    타이거우즈보다 많이 번다…‘세계 1위’ 미녀골퍼 정체

    세계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래닉(29·미국)의 SNS 수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이센셜리 스포츠는 최근 “SNS 팔로워가 가장 많은 골프 관계자 스피래닉은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피래닉은 SNS에 게시물 1개를 올릴 때마다 약 1만 4000달러(약 1700만 원)의 돈을 벌어들이고, 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7)보다 많은 금액이다. 우즈의 SNS 게시물 1개당 수익은 1만 1000달러(약 134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SNS 팔로워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스피래닉은 골프매체 골프매직이 발표한 세계 골프선수 팔로워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스피래닉의 SNS 팔로워는 약 327만 명으로 우즈의 290만 명보다 40만 명 가까이 더 많다. 여자 선수는 스피래닉 말고 아무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출신 스피래닉은 2015년 프로골프에 입문한 뒤 2016년 LPGA 무대를 밟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6년 미니투어인 캑터스 투어에서는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머쥐었지만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스피래닉은 프로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빼어난 외모로 골프팬들로부터 ‘미녀골퍼’,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선수’ 등으로 불렸다. 스피래닉은 2015년과 2016년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했다가 ‘실력이 없는데 예쁜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초청선수 자격을 얻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2017년 유명 골프 용품업체 홍보대사에 선정됐을 때도 ‘내로라하는 여자 선수들을 제치고, 스피래닉이 홍보대사가 된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비난을 받았다. 스피래닉은 “남성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들의 성적 괴롭힘도 문제”라며 “사람들은 내가 골프장에서 몸에 딱 붙는 옷을 즐겨 입는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나쁜 사람, 난잡한 사람으로 몰아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스피래닉은 2018년 미국 유명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발간하는 수영복 특집판 모델로 나섰다. 스피래닉은 “SI 수영복 모델이 되는 것은 내 마음의 불안감과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라며 수영복 모델이 자신의 꿈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스피래닉은 현재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골프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골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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