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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생물학자는 천문학자의 책을 사랑했다

    진화생물학자는 천문학자의 책을 사랑했다

    제목만 흘낏 보면 ‘유명인의 이름을 달고 나온 그저 그런 서평집이겠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렇지만 목차와 서문을 보고 나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온다. 더군다나 저자가 진화생물학 분야 석학이자 과학과 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과학 해설자 리처드 도킨스 아닌가. 6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을 천체물리학자 닐 더그래스 타이슨, 과학 해설가 애덤 하트 데이비스, 진화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작가이자 언론인 크리스토퍼 히친스, 이론물리학자 로렌스 크라우스, 과학저널리스트 매트 리들리 등 세계적 석학들과의 대화로 문을 연다. 도킨스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책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가장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책을 읽을 때 마음에 드는 문장에 밑줄을 긋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은 잉크가 아까워 밑줄 긋기를 그만뒀다”고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 한때 동지였지만 나중에는 진화론에 대한 견해차로 등을 돌린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1929~2021)의 책 ‘지구의 정복자’에 대해서도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 그는 윌슨의 집단선택은 진화가 생물집단들의 생존율 차이로 일어난다는, 잘못 정의되고 앞뒤가 맞지 않는 견해라고 꼬집는다. 한국어 번역본 제목으로 ‘다윈도 모르는 진화론’을 쓴 리처드 밀턴에 대한 공격의 칼날은 더 날카롭다. 도킨스는 이 책이 ‘헛소리’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하면서 특히 기원전 8000년 전에 지구가 갑자기 생겨났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는 밀턴에 대해 “공룡이 청동기시대 직전에 나타났다 사라졌을까? 이구아노돈을 훈련시켜 스톤헨지로 돌을 운반하게 했을까?”라며 한심하고 무식하다고 평가한다. ‘내 장례식에 읽힐 추도사’라는 제목의 에필로그마저 도킨스다운 유머와 풍자가 빛난다. “나는 운이 좋아서 태어났고 당신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우리는 특권을 누렸다. 우리 행성을 즐겼을 뿐 아니라, 왜 우리 눈이 열리고 지금처럼 볼 수 있는지를, 그 눈이 영원히 감기기 전 짧은 시간 동안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받았기 때문이다.”
  • 전현무, 기자들 앞에서 “한혜진 엄살 심해”

    전현무, 기자들 앞에서 “한혜진 엄살 심해”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제작발표회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프로그램 출연자인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수학 강사 정승제, 영어 강사 조정식, 김승훈 CP, 윤혜지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딸이 한국 나이로 9세라며 “학습 관련 진지한 대화를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딸이 ‘엄마는 후회되는 게 뭐야?’ 라고 물어보면 ‘공부 안한 거’ 라고 대답하면서 공부를 유도한다”라고 전했다. 또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이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게끔 만들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고, 공부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접 본 레벨테스트 성적과 관련해선 “아이들이 TV를 안 봤으면 좋겠다. 지적받을 수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한혜진씨가 엄살이 심하다. 학창시절에 공부 안 했다고 해놓고 90점 넘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지적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학부모로서 교육에 대해 다양한 경험치를 갖고 있다”며 “아이들이 참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서 안쓰러웠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들을 보며 나는 왜 저렇게까지 공부에 치열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발달장애 딸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딸 덕분에 행복합니다”

    “발달장애 딸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딸 덕분에 행복합니다”

    말이 어눌하고 일상생활 혼자못하는 발달장애인 정기림씨장애 극복하고 음악대학까지 졸업 피아노, 성악 공연 활발엄마 “성인된 딸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 보람 느껴” “딸아이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딸 덕분에 행복합니다.” 뇌 병변과 지적 중복장애를 가진 정기림 양(24)의 엄마 김은영씨의 말이다. 김씨는 임신 중 딸이 장애인 것을 알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정 양은 말이 어눌하고 머리손질을 스스로 할 수 없어서 아직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장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지금은 피아노 연주, 성악 등 음악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여기저기서 초청을 받는 인기인이 됐다. 밝고 건강하다. 김 씨는 딸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느라 많은 눈물도 흘렸다. 이제 딸이 성인이 돼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서 한 시름 놨고 보람이 크다고 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딸아이 미래를 위해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딸과 행복한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2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서 정기림양과 김은영씨를 만났다. - 딸의 장애, 언제 알았나. “임신 7개월 때 태아의 뇌에 혹이 생긴 것을 알았다. 이유는 알 수 없고 단순한 수종이어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좌, 우뇌 사이를 연결해 주는 뇌량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런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어서 딸은 모두의 걱정 속에 힘들게 자랐다. 방광 기능은 거의 하지 못해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발목은 뼈가 뒤틀려 있어 수술했다. 당시 의사가 ‘뇌는 신경 자극을 많이 해주면 더 좋다’고 했지만 신경 자극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재활 치료를 위해 치료실, 복지관을 부지런히 쫒아 다녔다. 음악에 유독 반응이 컸던 딸에게 치료 차원에서 피아노와 무용을 배우게 했다.”- 기림양이 지금 하는 일은. “피아노를 전공해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광주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참여형 일자리로 행복 이음 합창단에서 노래하고, 칸타빌레 앙상블에선 피아노를 치고 있다. 여러 행사에 참여 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남구 장애 복지관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짧은 영화를 제작했다.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모든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모자이크 재즈 앙상블 단원으로 지난 9월 건국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대회 제7회 GMF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비쥬 앙상블’에선 보컬을 맡아 광주문화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용봉동성당 성가대에서는 앨토 파트를 맡고 있다.” 기림 양은 불편함을 갖고 살지만, 아는 사람을 만나면 항상 먼저 인사할 정도로 밝고 명랑하다. 엄마는 시립교향악단에서 26년 동안 비올라 상임 연주자로 활동하다 지난달 퇴임했다. 더 일할 수 있지만 딸의 앞날을 위해 어려운 결심을 한 셈이다. 기림이 아버지는 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고 오빠도 클라리넷을 전공,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음악가족이다. - 딸의 학창시절은 어땠나. “초등학교 때 무용과 피아노를 했다. 몸의 균형과 근육 발달을 위한 것이다. 중학교 다닐 때는 ‘파랑새합창단’에서 노래했다. 지도 선생님이 기림이에게 솔로를 시키곤 했다. 지금도 이 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아이의 목소리와 음악성과 집중력이 좋은 점을 살려서 노래를 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권했다.”- 요즘 여기저기서 기림 양을 초청한다고 하던데. “바쁘다. 지난달 27일 영호남장애인교류대회 음악회에 나갔고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피아트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성가로 협연했다. 26일에는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영상시사회에 나가 인사했다. 딸이 영화 ‘고백, 그 쓸쓸함에 대하여’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 앞으로 계획은. “비영리사업을 하고 싶다. 딸아이를 포함해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한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가 너무 부족하다. 내년 2월에 발달장애인만 참여하는 ‘비쥬앙상블’ 창단 공연이 있는데 잘 준비하려고 한다. 또 성당이나 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싶다.” - 바람이라면. “딸아이와 건강하고 기쁘게 살려고 한다. 한 때 아이의 재능을 방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제는 세상을 풍부하게 살도록 잘 이끌어 주고 싶다.”
  • 장서희 과거 ‘나훈아 딸’ 고백…“번호는 안 알려줘”

    장서희 과거 ‘나훈아 딸’ 고백…“번호는 안 알려줘”

    배우 장서희가 가수 나훈아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화제의 드라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장서희가 출연했다. 장서희는 ‘트로트 황제’ 나훈아와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아역 시절 나훈아 선배님이 제작하시고 주연도 하셨던 ‘3일낮 3일밤(1983)’이라는 영화에 나훈아 선배님의 딸 역할로 출연했었다. 그때가 11살이었는데 20년 후 그 인연으로 나훈아 선배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사랑’이라는 노래로 듀엣 무대를 한 적이 있다. 얼마나 영광스러웠는지 모른다. 제가 노래를 잘 못하는데 같이 노래를 불렀다”라고 밝혀 평소 게스트를 세우지 않기로 유명한 나훈아의 콘서트에 최초로 무대에 함께 섰다는 사실에 MC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서희는 “당시 나훈아 선배님이 ‘드라마로 잘 된 거 축하한다. 내가 공연하는데 같이 노래 불러주겠니’라고 연락을 주셨다. 믿어지지가 않았다. 세월이 흘러서 선생님 무대에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다”고 꿈 같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장서희는 “사실 연락처를 받고 싶었는데 안 알려주셨다. ‘선생님 연락하고 싶어요’라고 했지만 안 됐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나훈아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라는 요청에 장서희는 냉큼 “선생님. 귀찮게 안 할게요. 번호 알려주세요. 꼭 다시 불러주세요. 이찬원과 같이요”라고 애교 있게 부탁의 말을 남겼다.
  • “직장암 3기, 인공항문 만들어야 합니다”…고백한 배우

    “직장암 3기, 인공항문 만들어야 합니다”…고백한 배우

    홍콩 원로 배우 팽호봉이 직장암 3기를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1일 중국 매체인 ‘이투데이’에 따르면 팽호봉(53)은 최근 자선콘서트에 참석해 지난 7월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건강검진 결과 그는 항문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무려 5cm 크기의 종양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수술로 항문을 제거하고 인공장루(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수술 후에는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수술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팽호봉은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자신 역시 암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암으로 인해 급격한 우울증을 겪으며 체중이 95kg에서 77kg로 무려 18kg나 급감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그는 아내와 세 자녀를 생각하며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혀 응원을 받았다. 팽호봉은 3개월간 한의학을 시도했지만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이에 단식 치료를 통해 암을 이겨냈다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단식 치료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스페셜 포스 잔랑’, ‘기문술사’, ‘일로탄방’, ‘킹 오브 스네이크2’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5월 방영한 드라마 ‘법을 말하는 사람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3조 8540억 재산…방시혁 “BTS 데뷔 전 빚 상상 초월”

    3조 8540억 재산…방시혁 “BTS 데뷔 전 빚 상상 초월”

    세계 대중음악계 주식 부자로 유명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전에는 상상을 초월한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조세호는 “포브스가 추정하는 방시혁 의장의 추정 재산이 약 29억 달러(한화 약 3조 8540억원)”라고 언급했다. 방 의장은 지금의 하이브를 만든 그룹 BTS 흥행에 대해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 “BTS가 데뷔하기 전에 회사 빚이 100억원이 넘었다. 빚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방 의장은 “(회사가) 거의 망하기 직전에 BTS를 내기로 결심한 뒤부터 (회사의 위기가) ‘내가 경영해서구나’라는 걸 깨달아서 완전히 경영진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화양연화’ 앨범이 크게 히트하면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후 ‘불타오르네’가 흥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 의장은 “그 뒤에는 운명이 끌고 갔다. 제가 지금의 BTS를 만들었다는 건 오만”이라고 말했다.
  • “양복도 사줬는데…” 이동국, ‘안타까운’ 사기 피해 고백

    “양복도 사줬는데…” 이동국, ‘안타까운’ 사기 피해 고백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작사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사기를 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에 ‘그동안 이동방송국 업로드가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동국은 “우리 유튜브 채널 제작사가 두 번 바뀌었는데 두 번째 대표가 살짝 문제가 있었다”며 “그분이 많은 실수를 했고 문제가 있어서 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잠시 숨을 죽이고 있었다. 이동방송국이 뭐라고, 아무것도 아닌데 왜 우리 이름을 대서 사칭을 하면서 그랬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복도 사주고 그랬었는데 연락도 안 된다”라며 “그러면 안 되지. 사람인데. 아직도 안 믿긴다. 문 열고 들어와서 ‘형님,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나를 포함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채널 사칭을 해서 다른 데서 투자를 받고 갑자기 잠수를 탔다. 관계돼 있던 사람들에게 다 전화를 돌렸다. 혹시나 ‘돈을 빌려달라. 투자해달라’ 하는 게 있었냐고 하니 몇 명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구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현재 구독자 약 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 “기사 난 김에 만나보자”…유정♥이규한, 열애설 계기로 연애 시작

    “기사 난 김에 만나보자”…유정♥이규한, 열애설 계기로 연애 시작

    그룹 브브걸의 유정(31)이 배우 이규한(42)과 열애설이 터지고 난 이후 연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1일 MBC ‘라디오스타’는 ‘브브걸 유정, 연인 이규한과 열애설 직후 나눈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유정은 최근 이규한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 처음 만났다. 이날 유정은 이규한과 자신을 ‘저희’라고 칭하는 것부터 부끄러워하면서도, 이규한이 자신 때문에 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자신에게 호감이 있던 사실을 전했다. 첫 번째 열애 기사가 났을 당시 부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유정은 ‘밥만 몇 번 먹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실제로 사귀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딘딘이 열애설 기사 보도 당시 분위기를 묻자 유정은 “그때 컴백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이규한이) 먼저 ‘컴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일단 아니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보도 이후) 이렇게 된 김에 한번 만나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7월 열애설이 제기되자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두 달 만인 9월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 “지나치게 크게 넣었다”…가슴성형 고백한 서울대女

    “지나치게 크게 넣었다”…가슴성형 고백한 서울대女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가슴 성형수술 후기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이수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가슴 확대 수술, 하안검 수술, 눈썹하거상술, 브라질리언 왁싱, Y존 착색 관리, 써마지, 보톡스까지. 다 해 본 썰 푼다, 야부리 ep.5’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수진은 “내가 가슴수술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게 그때 비키니들이 나오는데, 비키니를 입고 놀러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열대 지방, 태국이나 발리 쪽을 가고 싶었다. 우리나라 비키니는 알아서 뽕을 다 넣어준다. 하지만 명품 비키니들은 진짜 손바닥만 해서 천 쪼가리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명품 비키니를 입고 거울을 보니 뭔가 허전해 보였다. 당시 인기있는 보형물이 275㏄가 일반적이었다. 서울대 선배가 한다는 병원에 상담받으러 갔다. 270㏄가 적당하다고 했는데 300㏄ 넣어달라했다. 의사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렇게 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무식해 보인다’고 했는데, ‘괜찮아요. 저 배울만큼 배운 여자다. 저도 서울대 나왔다. 무조건 300㏄ 이상 넣어주세요’라고 했다. 그때 그렇게 넣길 잘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3일 만에 여행을 가는데, 일주일간은 덜컹덜컹하는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타고 가다보면 덜컹덜컹하는 게 있다. 턱을 넘어갈 때마다 덜컥했다. 그때 사진을 보면 책상에 가슴을 올려놓고 밥먹고 있다”고 떠올렸다. 유튜브 제작진이 “가슴수술 후 통증은 없었냐”고 묻자 이수진은 “일주일간 뻐근했다. 점점 괜찮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 원장님 표현에 따르면 ‘지금 바위가 누르는 것 같죠? 조금 있으면 자갈이 누르구요. 좀 이따가 돌멩이가 누른다. 좀 있으면 모래가 누르고 먼지처럼 날아없어질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 채연 “남자 연예인 8명 대시 받아…나쁜 여자였다”

    채연 “남자 연예인 8명 대시 받아…나쁜 여자였다”

    채연이 전성기 시절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2000년대 ‘레전드 여가수’ 채연, 김현정, 이수영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채연, 김현정, 이수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먼저 김현정은 탁재훈의 과거사 폭로를 예고하며 “(웨이터가) 김현정이 생일이라 쏜다고 하니 탁재훈과 비슷한 남자가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누가 인기가 많았냐?”고 묻자 채연은 “지금까지 살아남은 건 저밖에 없으니까”라고 답했고, 이상민이 “남자 연예인 6명이 대시한 적도 있다고?”라고 묻자 채연은 “6명, 8명 모이기도 하고. 나쁜 여자였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제가 채연이 될 수 있었다. 불쌍하게 입을 수 있었다”며 발라드 퀸이지만 섹시 퀸이 될 수도 있었다고 노출 의상 소화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탁재훈이 “몰래 연애 안 했냐?”고 묻자 이수영은 “전쟁통에도 애는 태어나듯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또 탁재훈이 “남편이 뭐라고 하지 않냐?”고 묻자 이수영은 “너무 사랑하고 너무 행복하다”며 울먹이는 말투를 연기해 입담에 기대감을 높였다.
  • 19세기 자연주의 철학자가 예언한 맨발 걷기 열풍

    19세기 자연주의 철학자가 예언한 맨발 걷기 열풍

    최근 공원이나 등산길에서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맨발 걷기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부드러운 흙길을 걷는 운동법이다. 맨발로 걸으면 몸속 면역력이 높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만성염증을 예방하고 불면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맨발 걷기를 위한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19세기에 이미 맨발 걷기를 장점을 예찬한 사람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이후 가장 중요한 자연주의 철학자이자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존 버로스(1837~1921)는 ‘길가의 환희’라는 글에서 “맨발은 나의 표상이며, 모든 걷는 자들을 대변하는 표상이다.……밝은 기운들은 맨발로 걷는 자와 동행하며 이들을 돕는다”라며 맨발 걷기의 장점을 강조했다.‘걷기의 즐거움’(인플루엔셜)은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에밀리 브론테, 마크 트웨인, 버지니아 울프 등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세계적인 작가 34명이 걷기와 산책의 즐거움을 찬양한 글들을 골라 모았다. 걷기는 지구에 인류가 등장한 이후 가장 원초적인 행동이며 운동이었다. 시대와 배경, 글의 성격에 따라 걷기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공통된 것은 ‘걷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아버지이자 문학가였던 레슬리 스티븐은 “진정으로 걷기를 즐기는 사람은 그 자체가 즐거워 걷는다”라며 “다리의 근육 운동은 걷기가 자극하는 두뇌 운동이나 걸으면서 떠오르는 조용한 명상이나 상상에 따르는 부수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독일 철학자 니체도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에서 나온다”라고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걷기는 ‘평온하고 균형 잡힌 마음’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책도 있다. ‘철학자의 걷기 수업’(푸른숲)은 온전한 나를 찾고 소란한 마음을 잠재우고 싶을 때는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연 속을 걷는 활동으로 온전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내면의 진실한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돼 행복에 이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걷기의 즐거움’이 작가들의 걷기 예찬이라면 ‘철학자의 걷기 수업’은 노자,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등 동서양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자들이 말하는 걷기와 관련된 철학을 보여준다.한편 ‘걷는 존재’(위즈덤하우스)는 걷기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많지만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져 얼마 못 가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쓰레기를 주우며 걷기, 바람 부는 날 걷기, 노래 부르며 걷기,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걷기 등 1년 52주 동안 매주 다른 방식의 걷기를 실천한다면 걷기를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 ‘두 번 이혼’ 이지현, “남자 만나는 게 무섭다”

    ‘두 번 이혼’ 이지현, “남자 만나는 게 무섭다”

    박해미가 두 번 이혼한 이지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드라마, 광고, 영화까지 섭렵하며 중년들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수가 출연했다. 젊은 사람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고 밝힌 박정수는 이날 박해미, 이지현, 김환을 자신의 식탁으로 초대했다. 박정수는 15년째 열애 중인 정을영 감독과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놨으며 “그 사람 없이는 내가 힘들다”라고 밝혔다. 또 다정한 정을영 감독이 촬영하는 날 날씨와 건강까지 챙겨줄 정도라고 자랑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뒤 “남자를 만나는 게 무섭다”고 고백했다. 그는 “두 번째 결혼했을 때 그렇게 외로웠다. 재혼했는데 양쪽에 아이들이 있으니 합쳐지지 않더라. 결혼 전에는 이렇게 살자고 약속했는데 결혼 후에는 뜻대로 되지 않고 어렵더라”며 “서류는 써놨는데 합치지는 못하고. 그때 느끼는 외로움에 생기 없이 바짝바짝 말라가더라. 정말 혼인신고만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박정수는 “혼인신고는 가장 늦게 해야 한다. 재혼은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결혼은 둘만 하는 게 아니다. 집안끼리 가족이 엮이는 것이다”라고 했다. 박해미는 “네가 (이혼) 두 번 한 건 이번에 알았다. 너도 세다. 네 나이에”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고, 박정수는 “이지현은 (재혼)해야 한다. 너무 젊다. 언젠가 해야 한다. 심사숙고해서 장고해서. 또 한 번 결혼하면 세 번이잖아”라고 했다. 이지현은 “나도 열심히 살고 싶었다. 뜻대로 안 됐을 뿐”이라며 “지금은 남자를 만나는 게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배신당했고 무너졌다”…돌연 스케줄 취소한 제시, 심경 고백

    “배신당했고 무너졌다”…돌연 스케줄 취소한 제시, 심경 고백

    가수 제시가 컨디션 난조를 밝힌 가운데 현재 상태를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한 청취자는 제시가 건강상의 이유로 음악 방송 스케줄을 취소한 데 대한 걱정을 전했다. 제시는 지난 25일 신곡 ‘껌’을 발매하고 컴백했으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지난 27일 출연 예정이던 KBS2 ‘뮤직뱅크’ 출연을 당일 취소했다. 이에 대해 제시는 “전 소속사에서 나오고 혼자 활동했다. (그동안) 많은 걸 배웠고,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외로웠지만 일은 해야 하지 않나. 계속 버티다 보니 저도 모르게 몸이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싸울 수 있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여름에 행사를 하는데 쓰러질 것 같더라”라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줄 모른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쉬어야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제시는 “3~4년 동안 한 번도 쉰 적이 없었다”며 “계속 바쁘게 달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사람들도 나를 떠나고 배신도 당하다 보니 상처가 생겨 정말 힘들었다. 그런 것들이 이제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집에 가면 못 잔다”라고 현재 상황을 털어놓았다.
  • 신동엽 시상식 뒷얘기… “대중 모르는 결별 스타들, 몰래 보는 재미” 흐뭇

    신동엽 시상식 뒷얘기… “대중 모르는 결별 스타들, 몰래 보는 재미” 흐뭇

    개그맨 신동엽이 시상식 진행의 재미를 이야기했다. 10월 30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난 의외로 상복이 없다. MC 본 적이 너무 많다. 그래서 ‘대상 강호동, 대상 유재석’ 이걸 너무 많이 했다. 그래서 그때 내가 대상을 못 타니까 ‘MC라도 봐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는 “시상식 MC를 많이 보면 나만의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언론에 알려지지 않고 대중들은 모르지만, 옛날에 만났다가 헤어진 (관계들). 제작진들은 모르니까 같은 테이블에 구 연인이 앉아 있다. 그럼 지나가면서 계속 본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 “남편, 30년간 생활비 안줬다” “큰돈 내가 냈다”…오은영 판단은

    “남편, 30년간 생활비 안줬다” “큰돈 내가 냈다”…오은영 판단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의 생활비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30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아픈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결혼 35년 차 ‘리셋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생활비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아내는 남편에 대해 “30년간 생활비를 안 줬다”라고 밝혔다. 아내는 “95년 이후로 생활비를 안 줬다. 없어서도 못 주고 놀아서도 못 줬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집을 나왔는데 남편이 데리러 왔더라. ‘택시라도 해서 가족 먹여 살릴 테니까 그러면 일하지 마라’ 이렇게 됐다. 그래서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그때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남편은 “생활비를 왜 안 주느냐 하면, 나보다 아내가 돈을 더 많이 번다. 택시 처음 할 때 47만원 벌었다. 그래서 100만원이란 생활비를 못 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큰돈 들어가는 건 내가 다 냈다. 학비나 이런 건 내 돈으로 썼다”라고 강조했다. 아내는 연신 서운해했다. 생활비를 주지 않은 것은 물론 집까지 공동명의로 해주지 않았다며 울컥했다. 아내는 “이번에 집을 샀는데 남편이 8년 만에 2억원 넘게 모은 거다. 2000만원이 부족하다 해서 내가 보탰다. 남편은 자기가 샀다고 하는데 남편은 생활비를 안 주니까 돈을 모았던 거 아니냐”라고 설명했다. 특히 “난 우리 딸 다 키워서 결혼시켰지, 생활비 다 벌어서 썼다. 여태까지 힘들게 이 자리를 지켜 왔는데 이사할 집 공동명의 해 달라고 했더니 그걸 안 해준다”라며 “‘내 앞으로 했다’ 이렇게 전화가 왔는데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펑펑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런 얘기에 남편은 “난 그런 소리 못 들었다. 아내가 말했다고 하니까 할 말은 없는데 진짜 들은 게 없다”라고 맞섰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가정의 한 달 고정 비용, 딸의 학비 등을 물었다. 부부의 얘기를 들은 그는 “모든 걸 포함해서 300만원이 든다고 하면 남편이 30만원만 낸 거 아니냐. 그러면 생활비의 10%만 하신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가 90%를 감당한 건데 남편이 다 했다고 주장하면 아내가 억울할 거 아니냐. 35년간 생활비의 90%를 아내가 감당한 거 아니냐. 그러면 남편은 생활비 안 준 게 맞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꾸만 큰돈을 줬다고 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아내가 억울해진다. 일방적인 주장만 하면 계속해서 서로 다른 얘기만 한다. 너무 걱정된다”라고도 덧붙였다. 집 공동명의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오은영 박사는 “공동명의 해 달라는 건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말이었다. 35년간 우리 가족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받는 상징적인 의미였다”라면서 “남편이 아내 마음을 잘 모르신 것 같다. 그때 필요한 건 역지사지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하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 걸스데이 시절 ‘옥타곤녀’ 댓글 달린 방민아 “클럽 많이 다녀” 고백

    걸스데이 시절 ‘옥타곤녀’ 댓글 달린 방민아 “클럽 많이 다녀” 고백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과거 클럽에 많이 다녔다고 고백했다. 29일 엄정화 유튜브 채널 ‘Umazing 엄정화TV’에는 ‘가장 사적인 이야기(feat.걸스데이 민아) l 엄정화의 초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엄정화는 영화 ‘화사한 그녀’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방민아를 집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을 ‘집순이’라고 밝힌 방민아는 “어릴 때 너무 많이 돌아다녔다. 일도 하고 놀러도 많이 다녔다”며 “클럽을 너무 좋아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엄정화는 “너는 아이돌인데 클럽에 갈 수 있었냐”며 놀라워했다. 방민아는 “그때 당시에는 연예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었다. 누가 댓글에 ‘옥타곤녀’라고 썼더라. 여기저기 다 엄청 좋아했다. 이태원 쪽도 좋아하고 작은 클럽도 다녔다”고 말했다.방민아는 그러면서 “신기한 게 제 주변 친구들은 술을 안 마시고 저도 술을 안 먹는다. 술을 안 먹고 저희끼리 클럽 가서 춤추는 거다. 주변 사람들이 다 이해를 못 하는데 저희는 그렇게 많이 놀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민아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반짝반짝’ ‘기대해’ ‘썸씽’(something)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미녀 공심이’(2016), ‘절대그이’(2019), 영화 ‘최선의 삶’(2021) 등에 출연했다.
  • “관상에 아들 있다”… ‘돌싱’ 이동건, 여자친구 깜짝 공개?

    “관상에 아들 있다”… ‘돌싱’ 이동건, 여자친구 깜짝 공개?

    지난 29일 ‘미우새’에서 7주년 프로젝트가 그려진 가운데, 예고편에서 이동건이 여자친구가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이동건 집을 찾은 모친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이동건은 갑자기 “제가 관상 본 얘기해드렸냐. 관상에 아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모친은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라며 궁금해하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동건은 대답 대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 가운데 어떤 여자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이동건의 집을 방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도 익숙한 듯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현관으로 마중 나갔고, 이에 서장훈은 “여자친구까지 오픈하는 거냐?”며 깜짝, 신동엽도 “이건 편집해서 방송에 내보내면 안 될 것 같다”며 만류해, 돌싱 3년 차인 그가 여자친구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남겼다.
  • 남현희 “전청조, 처음에 여자로 소개…전씨 고소할 것”

    남현희 “전청조, 처음에 여자로 소개…전씨 고소할 것”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결혼을 발표했다가 헤어진 전청조(27)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남씨는 3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직접 출연해 “(지난 며칠간이) 꿈 같은 느낌이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그 악마를 믿고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 가족들도 피해본 부분들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성별을 정말 몰랐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남씨는 “처음 펜싱을 배우러 올 때 28살 여자라고 소개를 본인이 직접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족 같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해서 (친구처럼) 지내는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며 “시한부 6개월밖에 못산다고 했고 호흡곤란도 자주 보여줬고 피 토하는 것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걸 노출시켰다.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좀 당황스러운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고 했다. 앵커가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뜻이냐”고 묻자 남씨는 “네”라고 답했고, “분명 남성이었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하며 “너무 당황스러웠다. 제가 살아가면서 그런 분들은 보지 못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남씨는 “성전환수술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 그 사람이 선택한 부분이니까 그냥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며 “실제로 (성전환 신체)를 보지는 않았다. 보게 되면 저도 어떻게 마음에 변화가 생길 줄 몰랐고 조금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이 힘겹게 저한테 성전환수술 고백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싶었다”면서 “분명한 건 제가 몸을 봤을 때는 사실 중요부위 빼고 나머지는 봤기 때문에 뭘 차고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씨는 “실제로 남녀 사이의 행위가 많이 이루어졌던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런데 제 주변 분들한테는 제가 엄청 그걸 좋아하는 것처럼 말을 했더라”고 토로했다. 남씨는 임신테스트기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임신테스트기를 제가 해보고 싶다고 요청을 했었다. 저는 인지도가 있으니까 약국을 전혀 가지 못하게 했다”면서 “한 20번 넘게 한 것 같다. 산부인과를 못 가게 하니까 생리를 하는 기간이 다가오면 착상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앵커가 “아무리 성전환을 했다고 한들 외형이 바뀌는 거지 내부 생식 기관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남씨는 “전청조가 고환 이식을 받았다고 했다”면서 “불가능한 거라고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전씨가 혼외자라고 주장한 P호텔)이니까 의학적으로 그런 부분에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씨는 “(전청조의) 최종 목표는 저였을 것 같다”며 전씨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 얼굴과 이름을 이용해서 제 주변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았던 것 같다”며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서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저희 가족들도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 ‘프렌즈’ 매튜 페리 욕조에서 의문의 죽음...캐나다 총리와 초교 동창

    ‘프렌즈’ 매튜 페리 욕조에서 의문의 죽음...캐나다 총리와 초교 동창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미국 시트콤 ‘프렌즈’로 인기를 얻은 배우 매튜 페리(54)가 로스앤젤레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와 얀예매체 TMX에 따르면 경찰이 이날 오후 4시쯤 자택에 출동했는데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애초 심장마비로 신고가 접수됐다”며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범죄 정황은 보이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69년 매사추세츠주 태생으로 어린 시절을 캐나다 오타와에서 보냈다. 그의 초등학교 동창 중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있다. 10대 시절 LA로 이주해 ‘보이즈 윌 비 보이즈’의 주인공 채즈 러셀을 연기했으며 ‘그로잉 페인스’ 드라마 등에도 출연했다. 데이트 상대를 고르거나 직장이나 친구를 찾는 뉴욕의 여섯 젊은이들에 얽힌 얘기를 맛깔나게 풀어낸 ‘프렌즈’로 국제적 명성을 누렸다. 페리는 ‘프렌즈’ 10시즌에 걸쳐 약간 덜 떨어진 챈들러 빙 캐릭터를 연기해 2002년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최종 에피소드를 미국에서만 5250만명이 시청해 2000년대 가장 많이 시청한 TV 에피소드 기록을 남겼다. 드라마 ‘스튜디오60’ ‘고 온’ ‘오드 커플’, 영화 ‘나인 야드’ ‘17어게인’ 등에 출연했다. 1997년 영화 ‘풀스 러시 인’ 촬영 중 제트스키 사고를 당한 뒤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돼 지난 30년 동안 힘들어 지내왔다.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에서 “프렌즈 동료들이 약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줬다”고 털어놓은 일이 있다. 2016년 그는 BBC 라디오2 인터뷰를 통해 술과 약물 때문에 프렌즈를 찍던 마지막 3년은 어떤 내용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전혀 프렌즈를 시청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나는 그 쇼를 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쇼를 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마시고, 진통제 맞고, 마시고, 코카인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생김새 때문에 시즌마다 구분할 수는 있었다. 나는 늘 보고 있었기에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믿을 수 없게도 다른 세대들의 감정을 건드렸기에 나는 보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프렌즈’의 재니스를 연기한 매기 휠러가 고인과 공연한 배우 가운데 가장 먼저 추모의 뜻을 밝혔는데 인스타그램에 늘 흥겨웠던 고인이 “너무도 짧은 인생에 가져다준 것이 너무 많았다”며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창의적인 순간을 축복이라고 느낀다”고 적었다.
  • “80대 때 누드사진전 열고 싶어”…‘애마부인’ 배우 근황

    “80대 때 누드사진전 열고 싶어”…‘애마부인’ 배우 근황

    영화 ‘애마부인’(1982) 배우 안소영이 80대가 되면 누드 사진전을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어렸을 적 동생이 직접 자신의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안소영은 “영화에 출연하기 전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며 “세월의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50대 때 촬영한 누드 사진은 남동생이 직접 촬영했다. 80대가 되어서 누드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놔 놔중을 놀라게했다. 한편, 1982년 2월 6일 개봉된 영화 ‘애마부인’은 억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관객 31만 5000명을 동원해 그 해 흥행 1위에 올랐다. 안소영은 ‘애마부인’ 한 편으로 에로영화 뮤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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